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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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2.1. 출생 및 성장 과정
2.2. 신생 호드의 결성
2.4.1. 비판
2.6.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
2.8.1. 둠해머를 물려준다?
6. 전투 전적
7. 평가
7.1. 비판
8. 기타
9. 참조 항목

1. 개요

호드의 역대 대족장

넬쥴

스랄

가로쉬 헬스크림

둠해머의 역대 사용자

1대 사용자

2대 사용자

3대 사용자

오그림 둠해머

스랄

주술사 플레이어(고양)

대족장 시절

대격변 이후 주술사(세계주술사, World-Shaman) 모습

영명

Thrall, Son of Durotan (본명: Go'el)

<^|5>스랄, 세계의 주술사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가로쉬 헬스크림: 전쟁의 심장
위상의 사명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오크

성별

남성

직업

선견자, 전사, 검투사, 주술사

진영

대지 고리회, 서리늑대 부족(호드)

직위

前 대지 고리회의 지도자, 前 호드의 대족장, 前 서리늑대 부족장

상태

생존

인간관계

듀로탄(아버지), 드라카(어머니), 가라드(할아버지), 게야(할머니), 캘카(외할아버지), 주라(외할머니), 펜리스(큰아버지)[1], 가나르(큰아버지), 그롬 헬스크림(의형제 -> 적)[2], 타레사 폭스턴(의남매), 아그라(아내), 듀락(아들), 가름 울프브라더(조카?)[3], 에델라스 블랙무어(前 주인), 대군주 게야라(평행 세계의 자신), 스노우송(동료 서리늑대)

성우

크리스 멧젠(영문판 W3/WoW)[4]/최석필(한국판 WoW)/테즈카 히데아키(일본 하스스톤)

록타르! 무슨 일로 왔는가, 형제여.

호드의 동지여, 오그리마에 온 걸 환영하네.

둠해머를 위하여!

황천으로 갈 시간이다![5]

우리 오크 족들은 우리들만의 영토를 가질 만한 자격이 있는 종족이라고 생각하오.

사과 같은 것은 필요 없소. 당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힘을 모아 우리 종족을 구하는 것이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한때 아제로스 최강의 주술사[6]였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크 지배자. 오그림 둠해머의 후계로 대족장이 되고 10년간 호드를 다스렸다.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오크 시나리오의 주인공.[7] 프로즌 쓰론에서는 조연으로 내려왔지만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대부분 스토리에 관여해왔다.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이자 위대한 전사였던 듀로탄의 외동아들. 오그림의 뜻을 이어 현재의 호드를 만들고, 칼림도어에 동족의 터전을 건설하고,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우고, 리치 왕의 분노에 맞서기까지 호드를 이끈 대족장. 이후 대격변의 조짐이 보이자 아제로스의 평화를 위해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대족장 자리를 넘겨주고 대지 고리회 활동에 참여한다. 그리고 아그라의 남편.

스랄(Thrall)은 워크래프트 인간어로 노예라는 뜻이며, 와우 공식 설정상 인간의 언어로 아예 '스랄'이 노예라는 뜻이라고 언급된다. 'Thrall'이란 단어 자체는 실제로 존재하는데, 노예를 뜻하는 스칸디나비아 어이다.[8] 영어 발음은 '스롤'에 가까운데(all이나 ball이 알, 발로 발음되지 않듯이) 왜인지 한글 공식 표기는 '스랄'이다.

본명은 고엘(Go'el)'[9]이지만, '스랄'이라는 이름을 계속 쓰는 이유는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워크래프트 3 시절 발간된 공식소설 《부족의 지배자》에서는 '이름도 짓지 않은 갓난아이'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고엘'도 그의 부모가 지어준 이름이 아니라 주술사로서의 이름이다. 아마도 주술사는 그 영혼에 이미 그 자신을 가리키는 이름을 품고 있다는 설정인 듯하다. 호드를 떠나 대지 고리회에 몸을 담게 된 뒤 주술사로서 스랄이 아닌 고엘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스랄'이라고 부르는 레가르 어스퓨리에게 자신은 더 이상 호드의 노예가 아니니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물론 스랄이라는 이름이 워낙 유명해서 게임 상에서는 여전히 스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호드는 워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어필하기 힘든 이(異)종족이 많다는 이유로 수는 적었지만, 스랄의 맹활약과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에 진영에 대한 충성도나 스토리 애착이 강한 진영이었다. 블러드 엘프가 나오기 전까진. 불타는 성전 이후에는 기존 호드 유저들이 진영에 지닌 애착이나 스토리 이해도 없이 예쁜 캐릭터 하겠다고 소수정예라는 일종의 부심을 깨뜨려 버린 블엘 플레이어들이 까인 적도 있었지만, 그 플레이어들 역시 스랄로 인해 진성 호드 빠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국내 와우유저들이 스랄을 기본적으로 스랄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그 인지도와 인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10] 그만큼 대단한 카리스마와 매력을 지닌 캐릭터.하지만 가로쉬가 모든 걸 망쳤다

호드는 물론 아제로스 전역에서 영향력이 큰 캐릭터이기에 나이가 제법 될 것 같지만, 스랄은 판다리아의 안개서른 살이 되었다. 바리안보다 열 살, 아서스보다 네 살, 심지어는 제이나보다도 세 살 어리다. 원래는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 명시된 대로 아서스와 동갑이었지만 설정오류 때문에 수정한 것이다. 아서스와 같다고 설정해도 30대 초중반 밖에 되지 않는다. 스랄은 1차 대전쟁때 태어났다. 군단 기준으로는 32세.

2. 행적

탄생부터 신생 호드를 건설하는 초반 행적이 성경 속의 모세와 매우 유사하다. 태어나자마자 친모가 강물에 떠내려 보냈다는 설정부터[11] 당시 노예 민족의 핏줄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지배 하고 있던 민족의 고위 계층에게 길러졌다는 것 또한 공통점. 특히 성인이 된 이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갈등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동포들을 지배하는 민족을 살해하고 자신의 동포들을 이끌다가 위대한 존재의 부름을 받아 머나먼 으로 동포들을 이끌고 떠난다는 스랄의 모습은 히브리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정착한다는 출애굽기의 줄거리와 무척 닮았다. 리더인 자신과 견해가 달라, 여정도중 수차례 갈등을 빚게 되는 연장자가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2.1. 출생 및 성장 과정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 스랄을 구속중인 블랙무어

굴단을 따르던 둠해머의 경비병들[12]이 듀로탄과 드라카를 살해한 후 어린 스랄을 황야에 갖다 버렸으나, 그것을 던홀드 요새의 지휘관인 에델라스 블랙무어 장군이 발견하여 기르게 된다. 발견 당시의 스랄은 젖먹이였기 때문에 블랙무어의 하인 타미스 폭스턴의 아내 클라니아의 젖을 먹고 자랐다. 클라니아는 오크를 혐오해서 어디까지나 젖어미 이상의 정을 주지 않았지만 그녀의 어린 딸 타레사 폭스턴은 젖먹이 스랄을 친동생처럼 아끼며 애정을 쏟았고, 이는 스랄의 인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애초에 블랙무어는 오크인 스랄을 자신의 손으로 길러 완벽한 꼭두각시로 만든 후 스랄을 통해 오크들을 통치하고 그걸 기초로 하여 오크 군대를 양성, 얼라이언스를 뒤엎고 반란을 일으킬 예정이었다. 원래 블랙무어는 무기 다루는 법이나 격투술 같은 것만을 가르칠 생각이었지만, 스랄의 사범의 요청에 따라 스랄은 글을 읽는 법, 여러가지 기초 지식과 고등 학문, 인간들의 전술과 전법 등 폭넓은 지식을 배우게 된다. 애초에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스랄은 단기간에 많은 것들을 익히게 되었고, 전투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 블랙무어의 검투사가 된다. 아직 10살 정도밖에 안 되었을 때에 인간 성인과 다대일로 스파링을 뛸 정도였다. 이 때 스랄은 '블랙무어의 애완 오크, 던홀드의 스랄'로 오크 사회에도 이름이 알려진 듯하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 이때의 스랄의 모습이 잠깐 등장하는데, 블랙무어의 언급에 따르면 그때까지 무패. 성난 곰을 단 두 방, 즉 옆구리에 치명타 한 방, 목이 거의 잘려나갈 정도로 강렬한 결정타 한 방에 쓰러뜨리고 심지어 싸움 내내 완벽한 공용어로 곰을 야유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수 명의 인간에 둘러싸여도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침 이 광경을 보던 아서스 메네실[13] 저런 오크가 탈출해 무기력해진 오크들을 통솔할까봐 우려했다. 그리고 아서스는 스컬지를 통솔했다. 이 이후로 세계관의 주인공급인 이 둘이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사실 스랄이 아서스를 직접 본 것도 아니고 그저 관람객 중 하나였을 뿐이므로, 스랄은 아서스가 리치 왕으로서 얼음왕관 성채에서 패배해 사망할 때까지 한 번도 직접 대면한 적이 없는 셈이다.[14]

2.2. 신생 호드의 결성

어느 날 검투사 경기를 8연승이나 해서 스랄의 패배에 걸린 돈이 절정에 달했을 때 오우거 검투사를 상대로 싸우다가 패배하였고, 돈을 잃은 블랙무어는 스랄을 극심하게 매질하였다.[15] 이를 계기로 스랄은 이런 혹독한 노예 검투사 생활이 자신의 운명이 이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타레사 폭스턴의 도움 아래 던홀드를 무사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탈출 후 스랄은 다른 오크 수용소들을 찾아 여행을 다니게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 스랄과 오그림

그러나 수용소에서 무기력에 빠진 오크들을 보며 실망하던 스랄은, 아직도 싸우고 있는 오크 부족인 전쟁노래 부족과 부족장 그롬 헬스크림을 만나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된다. 이후 자신의 핏줄인 서리늑대 부족을 찾아가 주술사 드렉타르를 만나고 주술을 배우며, 오그림 둠해머를 만나 오크의 긍지를 배운다. 그는 주술의 힘이 무기력에 빠진 오크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임을 깨닫고, 수많은 수용소에 있는 오크들의 해방을 위해 싸울 것을 결심한다.

스랄은 블랙무어에게 인간들의 행동 양식을 배웠기 때문에, 다른 오크들과는 달리 인간의 전술을 모두 파악하고 그것을 교묘하게 역이용하거나 피해가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스랄은 오크들에게는 영웅이 되었고 얼라이언스에서는 커다란 골칫거리가 되었다.

티리온 폴드링아이트리그의 우정을 다룬 공식 소설 《피와 명예(Blood and Honor)》에서는 스트라솔름의 오크 부대를 이끌어 경비를 뚫고 사형당하기 직전의 아이트리그를 구출해내는데, 그 모습을 보며 티리온이 '이제껏 본 그 어떤 오크와도 다른 우두머리'라며 공포와 경의에 사로잡혀 바라보았을 정도. 이때가 티리온과 스랄의 첫 만남.

해머폴 수용소 공격 당시 호드의 영웅 오그림 둠해머가 전사한 뒤 그의 망치와 갑옷을 물려받은 스랄은 해방시킨 오크 군대와 함께 던홀드를 공격한다.[16] 이때 에델라스 블랙무어는 스랄의 전의를 꺾기 위해 타레사 폭스턴의 목을 잘라 그에게 던진다. 하지만 스랄은 오히려 이에 격하게 분노하고, 주술의 힘으로 성벽을 무너뜨리고 전진한다. 그리고 수용소의 군대를 개박살낸 다음 블랙무어와 일기토를 벌여 마침내 그를 처단한다.

그의 오크 해방 전쟁이 로데론 왕국에도 알려져 의논될 무렵, 잠을 자던 중 꿈속에서 예언자 메디브의 예언을 받게된다.

네가 호드를 하나로 모아 운명의 땅으로 이끌어야 한다!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 오프닝 中

그롬 헬스크림의 전쟁노래 부족과 함께 미지의 땅 칼림도어를 향해 가게 된다. 이것이 워크래프트 3 캠페인의 시작. 칼림도어로의 여정 도중 한 번 난파하나, 여기서 검은창 부족의 트롤들을 만나 그들을 바다마녀로부터 해방시켜 함께 칼림도어로 가게 된다.

레인 오브 카오스 주역

프롤로그 캠페인

인간 캠페인

언데드 캠페인

오크 캠페인

나이트 엘프 캠페인

스랄

아서스
제이나
무라딘

아서스
켈투자드

스랄
그롬마쉬
케른

티란데
말퓨리온
일리단

  • 유닛 대사 (선견자)
    • 클릭
      • I am the Warchief.(내가 대족장이다.)
      • Lok-regar no'gall.(록 레가르 노 갈.)
      • Let's get on with it.(어서 가자.)
      • The spirits are restless.(정령들이 동요하는군.)
    • 이동
      • Hmmm.(흐음.)
      • Yes.(좋다.)
      • En'dabu.(엔 다부; 따르겠다.)
      • For honor.(명예를 위하여.)
    • 공격
      • Lok-narash!(로크 나라쉬; 무기를 들어라!)
      • None will survive!(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 For Doomhammer!(둠해머를 위하여!)
      • Your time has come!(너는 여기까지다!)
      • For the Horde!(호드를 위하여!)
    • 반복 클릭
      • My people are strong.(내 사람들은 강하다.)
      • I will lead them to their destiny.(나는 그들을 운명으로 이끌어 주리라.)
      • The spirits will guide me.(정령들이 나를 인도할 것이다.)
      • I may have been raised by humans, but I'm no fool.(나는 인간들에게서 자라났지만, 바보는 아니지.)

칼림도어에 도착했을 때는 연락이 끊긴 그롬 헬스크림을 찾아다니다가 소인간 종족인 타우렌이 켄타우로스의 침략에서 피난하는 것을 도와주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들과 동맹을 맺는다. 타우렌들을 멀고어까지 인도한 스랄은 타우렌 족장 케른 블러드후프의 조언에 따라 돌발톱 산맥으로 향하다 인간과 전투 중인 그롬 헬스크림을 만나게 된다. 무조건 싸우려는 그롬을 말리고 돌발톱 봉우리의 동굴에 들어간 그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만나게 되고, 메디브의 말에 따라 인간과 동맹을 맺게 된다. 그리고 그롬과 함께 불타는 군단만노로스를 물리쳐 오크들을 완전히 해방시켰다.

오리지널 모델링(구 오그리마)

WOD 모델링(하이잘 산 전투)

하이잘 산에서 인간, 나이트 엘프들과 힘을 합쳐 아키몬드를 막아내는 거대한 전쟁을 치르고, 그는 불모의 땅의 동쪽, 성남남녘 강 건너편으로 오크들을 이끌어 새로운 나라를 건설한다. 나라의 이름을 자신의 아버지인 듀로탄의 이름을 따 듀로타로 하고, 그 수도가 되는 도시는 위대한 영웅 오그림 둠해머의 이름을 따서 오그리마라고 짓는다. 그리고 호드의 대족장으로서 호드 연합을 이끌게 된다.

여기까지가 3차 대전쟁의 스토리이며 플레이를 해본 사람을 알겠지만 스랄로 시작(프롤로그)해서 스랄로 끝(오그리마 건설) 난다. 관점에 따라서는 프롤로그는 스킵할 수 있는 튜토리얼이고 오그리마 건설은 보너스 미션이므로 이걸 제외하면 성기사 시절 아서스로 시작해서 죽음의 기사 아서스로 끝나는 아서스가 3차 대전쟁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스랄로 시작해서 스랄로 끝나는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대모퀘를 통해 자신의 할머니를 만나고 본명이 '고엘'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의형제였던 그롬의 아들인 가로쉬 헬스크림을 만나 자기 아버지가 호드를 타락시켜 패배로 이끌었다고 여기며 자신감을 잃고 절망 속에서 살던 그에게 주술을 통해 그롬의 영웅적인 최후를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크나큰 부끄러움이 지나칠 정도의 자긍심으로 바뀐 가로쉬를 중용해 오그리마로 데려왔다. 그의 인생 최고의 실수

그러나 리치 왕의 분노에서 스컬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던 중 성격이 불같고 융통성이 없는 가로쉬와 언쟁을 벌이고, 가로쉬가 듀로탄의 아들이 비겁자였냐며 모욕을 하자 결투까지 벌였다. 이 때 스랄은 호드의 대족장이자 강력한 주술사로서 가로쉬를 발라버렸지만이때 끝내버렸어야 했다, 중간에 스컬지가 쳐들어와 결투는 흐지부지되고 가로쉬와 사울팽을 노스렌드로 보냈다. 가로쉬 본인도 결투가 중지된 것은 자신에게 행운이었다고 느꼈을 정도로 일방적인 전개였다.

이 와중에 언더시티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분노의 관문에서 호드얼라이언스의 군대가 퓨트리스의 역병에 전멸되어 얼라이언스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평화를 위해서 얼라이언스와의 화합을 조성하던 온화한 스랄도 이것이 단번에 물거품이 되어버렸음에 진노한다. 아들을 잃은 오랜 친구이자 부하인 바로크 사울팽과 나누는 대화에서 그의 실망감이 전해진다.

스랄이 그렇게나 평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반면 가로쉬는 중립 도시인 달라란에서 상대 진영의 맹주 바리안 린과 싸움을 벌여 회의를 뒤엎어버리고 계속해서 얼라이언스와 마찰을 벌여 그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2.3. 대격변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가 된 스랄

이번 확장팩의 실질적 주인공 역할. 스컬지 토벌이 끝난 후 대족장 자리를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물려주는 역대급 실수를 한다.그리고 두고두고 후회하며 밤에 잘 때마다 이불을 차겠지 그러나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에서 스랄이 아웃랜드로 떠나기 전에 대족장으로 삼을 만한 인물을 두고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트리그와 바로크 사울팽은 너무 나이가 많고 격전의 아제로스까지도 사울팽은 생존해 있지만 넘어가자., 케른과 볼진은 다른 종족이라 오크들의 반발을 걱정했기 때문에 가로쉬는 진짜 다른 마땅한 인물이 없어서 채택된 인물인 걸 알 수 있다. 만약 드라노쉬 사울팽이 살아있었다면, 그에게 대족장 직위를 넘겨줬을거란 식으로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현재시점에서 보면 나이가 많던 종족이 뭐던 아무나 앉혀도 가로쉬보다는 나았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가로쉬 다음 대족장은 여기서 걸러졌던 볼진‥ 물론 볼진이 판다리아 때 세운 공이 크긴하지만...그걸 감안해도 가로쉬조차 꺼린 인사정책을 밀어붙인건 스랄의 실수였다.

대족장에서 물러난 스랄은 얼라이언스-호드의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라이언스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지도자로서 외교를 하는 능력은 미숙한지, 보이는 허점은 여럿 있었다. 얼라이언스의 원수인 오그림 둠해머의 이름을 딴 오그리마라는 이름도 문제. 하지만 스랄 본인의 이미지와 외교력 덕분에 별 문제는 안 되었고, 도리어 호드의 외교를 다 말아먹은 건 오히려 가로쉬였다.

그 와중에 얼라이언스에게 잡힌 스랄은 고블린들에게 구출되고 고블린이 호드로 들어오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 때 폭풍우를 일으켜 얼라이언스 함대를 혼자서 수장시키시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랄의 주술사로써의 강력함을 알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대격변 시연 중 고블린 초반 미션에서 갑옷+망치가 아니라 캐스터 복장으로 등장한 모습이 발견되어 티리스팔의 수호자가 되는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메단티리스팔의 수호자가 되면서 아제로스 주술사회인 대지 고리회에 들어갔다는 게 밝혀졌다.

처음에는 일반 오크와 같이 구부정한 자세에 인중이 지나치게 길어 꽤나 얼빠진 모습이었다."스랄의 새로운 모습은 마음에 들지만 가로쉬도 그렇고 너무 멍청해 보인다"는 반응이 나오자 4.2.0 패치에서 간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업데이트되었다. 이 스랄 모델의 애니메이션은 와우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인간형 NPC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섬세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와우의 전체적인 애니메이션 퀄리티 향상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아우성을 점점 크게 만들었다.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서 이 모델링으로 오크와 마그히르 오크를 선택할 수 있게 패치되었다.

대격변 베타테스터 유저들에 의하면 스랄은 가로쉬가 호드를 이끌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믿고 있다가 발등 찍혔다고 말했고, 유저들은 스랄이 납치되면서 뭔가 잘못 먹은 것이 틀림없다며 급당황. 하지만 만약 상황이 나빠지거든 가로쉬를 처리하는 것도 생각한 것 같다. 또한 가로쉬가 대격변 클로즈베타에서 예상보다 개념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스랄이 저렇게까지 말하니 가로쉬도 믿어보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그리고 믿어선 안됐다는 걸 깨달았다.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 표지

스랄과 아그라의 결혼식 광경

블리자드는 리치 왕의 분노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맡았던 영웅 역할을 이번에는 스랄에게 맡겼다. 출시된 새로운 소설 시리즈인 대격변 3부작중 1부작인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의 겉표지도 둠해머.

이 소설에서 조강지처 제이나를 버리고 아그라라는 여성 오크와 엮여 결혼까지 한다. 위 스샷에 있는 하객들의 면면을 보면 알렉스트라자, 칼렉고스, 이세라, 노즈도르무(!) 같은 위상들로 시작하여 노분도, 멀른 어스퓨리 같은 대지 고리회의 지도층과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위스퍼윈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같은 적대진영 수장도 있다! 거기에 이벤트가 끝난 직후 가만히 서있다보면 제이나가 운다. 다시 볼 기회가 없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본격 하객들로 데스윙 레이드 갈 기세. 그런데 호드쪽 수장은 대지 고리회 수장 멀른 어스퓨리(중립) 빼고 아무도 안 왔다. 물론 이들은 애초에 회의를 하러 모인 것인데,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얼라이언스보다 세나리온 의회를 대표해서 온 것이고 제이나도 달라란의 마법사들을 대표해서 온 것이었다.

대격변 직전 월드 이벤트에서는 요동치는 대지와 정령들의 폭주를 걱정하며 이미 이런 일을 경험한 아웃랜드의 주술사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가겠다는 뜻을 내세운다. 이때 호드의 대족장으로 가로쉬를 임명하고(이벤트 2단계), 자신은 아웃랜드로 간다. 이벤트 3단계에서는 나그란드에 있는 정령의 옥좌에서 그를 볼 수 있는데, 아그라와 가반에게서 여러 모로 질책을 당한다. 자신의 원래 오크 이름인 '고엘'로 불리자 "내 이름은 스랄이오."라고 반박하나, 아그라는 이에 대해 스랄에게 "정령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주술사로서 준비를 해야 하며, 대족장과 주술사 두 가지를 겸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랄이 입고 있는 갑옷에 대해서도 "마치 싸우려고 온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스랄'이라는 이름과 입고 있는 검은 갑옷 모두 그가 대족장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갖추고 있었던 것이었다.[17] 하지만 정령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배제하고 완전한 주술사의 길을 걸을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스랄은 이 갈림길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완전한 주술사의 길을 선택하기로 마음 먹는다.

스랄은 현재의 호드를 이끌어 낸 위대한 지도자이고, 그의 팬들 또한 그런 모습에 반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스랄은 대족장으로 있을 때부터 한 명의 주술사이자 오크로서 세계의 지속과 균형을 바라던 자였다. 오리지널 시절 스랄은 유저들에게 드워프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딸 모이라 브론즈비어드가 검은무쇠 드워프의 왕 타우릿산에게 납치당하자 그녀를 구하라는 퀘스트를 주기도 하고, 스톰윈드의 고위층으로 둔갑해서 얼라이언스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오닉시아(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를 처단하라는 임무를 주기도 한다. 내버려 두면 얼라이언스가 큰 혼란에 빠질 일들이었지만, 스랄은 이 일들의 결과가 세계 그 자체에 큰 위협이 되고, 그에 비하면 이러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쟁 상태가 오히려 '평화'에 가깝다고 생각해 그런 임무들을 준 것이다. 그런 스랄의 성격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만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4.2 패치에서 추가된 "정령의 속박" 퀘스트에서는 세계정화계획을 위해 놀드랏실에서 회담을 가지나, 황혼의 망치단에게 습격당해 영혼이 4개로 분리되어 각 정령계로 떨어지게 된다. 습격해온 것은 판드랄 스태그헬름레이아라를 필두로 한 불개 화염의 드루이드들이었고 이것이 화염의 드루이드들의 첫 등장. 이에 아그라는 모험가에게 스랄을 구해줄 것을 부탁하고, 하늘담과 심연의 구렁과 심원의 영지 그리고 불의 땅에서 스랄의 영혼을 구한다. 그 후 스랄은 세계수에서 위상 넷과 말퓨리온 등이 보는 앞에서 아그라에게 청혼한다. 그러니까 위에 나왔던 그게 이거.

이 일련의 퀘스트에서 스랄을 짓누르던 고뇌와 책임감, 열망, 분노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하지만 퀘스트를 하는 대부분의 유저에게는 그저 커플 염장질. 순서대로 바람, 물, 대지, 불의 위상 순서로 영혼을 구하게 되는데, 각각 스랄의 의심, 욕망, 인내, 분노를 뜻한다. 황혼의 망치단의 의지와는 반대로 이 퀘스트 이후에 스랄은 오히려 정령과의 친화력이 더욱 발전해서 주술사로써의 능력이 더욱 강력해졌다고 한다. 그야말로 필멸자의 힘으로 대지의 위상의 힘을 다룰 정도로. 즉 이는 데스윙의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이 퀘스트 중에 가로쉬가 호드를 망쳐 버릴 거라며 왜 케른의 말을 듣지 않았을까 후회하는 대사를 하기 때문에 결국 가로쉬가 막장이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이는 넷으로 나뉜 상태의 스랄의 불안감이 극단적으로 발현되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것이다.어쩌면 표층의식 아래에 숨겨둔 진심 아닐까? 분노한 스랄의 일면이 내뱉는 대사가 장난이 아닌데, 굴단과 블랙무어에게 도저히 스랄이라고 믿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한다. 특히 바리안 린에게 하는 대사가 압권으로, 바리안이 호드를 상대로 계속 전쟁을 하는 것에 분노하며 엄청난 폭언을 퍼붓는다. 하지만 바다에서 보여준 스랄의 열망이 아그라와 가족을 이루는 것과 바리안 린과 악수를 하며 평화 협정을 맺는 것인 걸 고려하면, 스랄이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는 평화와 공존인 걸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랄이 분노하는 대상은 역시나가로쉬인데, 속으로 내심 가로쉬가 케른을 죽인 것에 대해 감정을 품고 있었는지 스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포효한다.

가로쉬... 가로쉬... 케른은 내 형제였단 말이다!!!!!!!!!

4.3 패치에서는 마침내 알렉스트라자, 이세라, 노즈도르무, 칼렉고스 등 4명의 위상과 모험가들과 함께 데스윙과 최종결전을 치렀다. 죽음의 위상에 대항하는 그의 위치는 대지의 수호자. 즉 넬타리온을 대신하는 위상의 위치. 전작 리치 왕의 분노에서 리치 왕의 대항마로 활약한 티리온의 바톤을 잇게 된 셈. 시간을 넘나들며 손에 넣은 용의 영혼에 데스윙을 제외한 모든 위상들의 힘을 모은 후 그 힘을 방출해 파괴자의 폭정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리고 대격변이 끝난 후 생명의 어머니께서 애아빠가 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위상의 사명》이란 단편소설에서는 이 시간을 넘나드는 용마트 던전의 추가와 위상을 호위하는 용의 영혼의 임무가 필멸자들에게 부여된 이유가 나온다. 원래 알렉스트라자는 필멸자들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스랄의 권유로 아이템에 눈이 먼플레이어들의 도움을 요청하게 됨으로써 대격변 마지막 공격대 던전이 형성된 것이다.스랄형님 때문에 우리는 티어 13을 파밍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랄이 명상 중 안개에 싸인 신비로운 섬을 보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다음 확장팩의 주무대인 판다리아를 암시하는 것이다.

2.4.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여전히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로 활동하고 있다.소설 내에서는 믿었던 가로쉬얼라이언스에게 전쟁을 걸며, 아예 대놓고 마력 폭탄으로 테라모어주민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등 막장행보를 걷는데 사후에 이를 수습한다고 고생한다.

소설 초반 제이나는 가로쉬가 전쟁을 일으키자, 은거하고 있는 스랄에게 가서 가로쉬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고엘은 그녀의 요청을 거절하고 제이나는 차선으로 회담으로 분쟁을 해결하자고 중재를 요청하지만 그것 역시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엘은 '이 분쟁은 호드만의 책임은 아니며 가로쉬는 대족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고, 고엘 본인도 대지 고리회의 수장으로 그 역할[18]에 충실할 뿐, 호드 대족장이라는 지위를 손에서 놓은 이상 자신은 더이상 종족간 분쟁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이라고 천명한다. 여기서 호드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한 것은 당시 상황을 알아야 하는데, 당시에 얼라이언스 측에서 타우렌이 얼라이언스를 공격할 것이라는 잘못된 첩보를 입수했고, 그 결과 얼라이언스 측에서 먼저 타우렌들을 공격하고 그 영토를 차지해버렸다. 이 때문에 타우렌 측에선 무고한 희생자들이 나왔고, 추가적인 얼라이언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큼직한 관문과 보루를 멀고어 입구에 지어 통로를 봉쇄하고 있었다.[19]

이후 대격변에 의해 혼란해진 정령들을 진정시키는 시발점이 되는 단계에 도달했을 때, 아이트리그가 보낸 전령으로부터 가로쉬가 금지된 어둠의 주술과 마나 폭탄을 전쟁에 이용했으며, 결국 테라모어가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 때문에 대지고리회 내에서 고엘이 가로쉬를 처벌하도록 해야 할지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20] 고엘은 고심 끝에 일단 대지고리회 일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가로쉬의 처단은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한다.

그리고 소설 후반부, 제이나가 물의 정령들을 써서 오그리마를 똑같이 쓸어버리려고 할 때, 정령에게서 오그리마가 수몰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계시를 받아 대지고리회의 일원으로서 이를 막기 위해 떠난다.[21] 당시 스랄은 오그리마가 수몰되는 장면만 봤기 때문에 이 일의 원인은 모른채로 왔다가 테라모어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제이나가 그런 일을 한다는 데에 경악하고, 제이나를 말리기 시작한다.[22] 제이나는 그 피해를 입힌 장본인을 옥좌에 직접 앉힌데다, 가로쉬가 타락하고 있을 때에도 돌아오지 않던 '스랄'에게 분노한다. 이에 고엘은 "정당한 분노다. 그러나 오그리마에는 죄 없는 어린아이들이나 비전투요원들도 있다. 이들의 미래를 빼앗지 말아달라."는 논지로 계속 제이나를 설득하지만 이미 제이나는 호드에 대한 증오로 가득차서 어차피 대장장이는 호드의 무기를 만들고 상인은 호드의 전투식량을 팔고 아이들은 자라서 얼라이언스를 적대할 것이다. 왜 몰살당한 테라모어 시민과 얼라이언스 영웅들이 가지지 못했던 미래를 모조리 망가트린 호드들이 가져야 하냐며 몰아붙인다.

이후 제이나와 스랄은 오그리마를 수몰시킬 분량의 정령들을 두고 싸우기 시작하는데,[23] 스랄은 그나마 오그리마를 쓸어버리는 수단으로 속박해 쓰던 물의 정령들은 스랄의 전공에 속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제이나를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이나가 집중의 눈동자를 지니고 있는 걸 보고 자신이 크게 착각했음을 깨닫고 당황한다.[24] 더군다나 스랄은 제이나를 다치지 않게 제압하거나 시선을 끄는 정도로만 주술을 사용하던 것에 비해 제이나는 아예 잘못 맞으면 즉사할 수준의 주문을 스랄에게 난사한다. 결국 사실상 패배했음에도 끝까지 버티는 스랄에게 제이나는 마지막으로 경고하지만, 스랄은 자길 죽이지 않으면 끝까지 막을 거라고 하고 이에 제이나는 진짜로 스랄을 죽이기로 결정한다.

다행히 이후 칼렉고스가 오면서 설득은 통하기 시작했고, 조금 마음이 누그러진 제이나에게 고엘이 그 공격은 가로쉬의 테라모어 폭격과 같은 것이고 가로쉬와 같은 행위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제이나는 잠시 흔들리다가 결국 스랄도 오크일 뿐이라며 부정하지만, 칼렉고스가 또다른 아서스, 또다른 가로쉬가 되려 하느냐는 말에 결국 오그리마로 해일을 보내려던 마음을 접게 된다.[25]

스랄과 제이나 두 사람은 친구였던 둘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금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씁쓸해 하며, 서로에게 작별을 고하고, 스랄은 대지고리회로, 제이나와 칼렉고스는 오그리마 앞에서 해상전을 펼치는 바리안을 지원하러 가는 것으로 등장이 끝났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전쟁의 물결 이후의 스토리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진영 간의 불화에 중심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 두 진영이 대립하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영웅들이 제이나와 스랄이다.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에 그 둘을 이 판에 적응시키기 위해 크게 변화시킨 것. 제이나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비둘기파에서 바리안 린조차 능가하는 매파로 변하게 되고 결국 중립진영인 달라란을 이끄는 수장이 된다. 스랄은 갑옷을 벗고 대족장의 자리에서 벗어나 중심 스토리에서 살짝 피해 있으며, 판다리아의 안개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

2.4.1. 비판

이 소설에서 스랄 행보는 이기적이고 앞뒤가 맞지않다는 의견이 많다.

본인이 피력한 대로 본인을 호드 대족장이 아닌 대지 고리회의 일원으로만 생각했다면 끝까지 오그리마를 보호하지 말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가로쉬의 폭주를 막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기 때문. 후반에 행동에 나선 명분은 대지 고리회의 일원으로서 나선 거긴 하지만 행동이 말과는 다르게 "나의 사람들을 해치지 말라" 등 막아서는 입장은 영락없는 전 호드 대족장으로서였다. 순수하게 대지 고리회로서 나섰다면 "복수는 옳지만 대격변 직후인 지금 정령을 그렇게 부리는 방식은 옳지 않다"의 논리로 막았어야 한다.[26][27]

스랄의 행동을 몇가지 더 고찰해 보면, 처음 제이나가 가로쉬를 멈춰달라고 스랄을 만났을 때, 스랄은 가로쉬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 불화의 책임이 가로쉬에게만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 고 말한다. 물론 얼라이언스에도 강경파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가로쉬가 멈추어지면 안 될 이유도, 그런 가로쉬를 직접 대족장 자리에 앉힌 스랄이 움직이지 않을 이유도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스랄이 양 쪽의 중재를 위해 제이나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고 있다면 적어도 제이나 앞에서 저런식의 언행을 했으면 안 됐다. 애시당초 호드라는 종족은 제이나의 협력없이는 성립자체가 불가능한 집단이였다. 호드가 황야를 떠돌때 제이나가 얼라이언스로 병력증원을 청했다면, 혹은 그의 아버지 댈린 제독이 호드를 섬멸하고자 할때 아버지를 도와서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그 뒤에도 얼라이언스가 호드에게 뒤통수를 맞을때마다 그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호드는 얼라이언스에게 밀려서 아제로스에서 멸망했을수도 있다. 전쟁이 터질것 같을 때마다 얼라이언스에서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싸움을 중재시킨 것이 제이나다. 테라모어의 군주이기는 해도 얼라이언스 소속이며 그렇기에 얼라이언스의 수장인 바리안을 맹주로 모시고 있는 제이나의 입장에서는 반역에 가까운 행동을 오로지 호드와의 평화를 위해 한 것이다.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제이나에게 가로쉬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스랄은 확실히 잘못한 것이 맞다. 더군다나 당시 제이나는 그 얼라이언스 내의 강경파들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었다. 대지 고리회의 수장이긴 해도 정치적으로는 아직도 호드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스랄은 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28][29]

중반부에 테라모어에 마나폭탄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스랄의 동료들은 그에게 오그리마로 돌아가 보라고 한다. 스랄은 고민 끝에 대지 고리회의 수장 역할에 충실하기로 결정한다. 이것은 고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특히 제이나의 입장에서 보자면 스랄이 무책임하다는 결론에 더 가깝다. 당시 대지 고리회의 상황이 스랄이 꼭 필요했다라면 모르겠지만 같이 활동하는 대지 고리회의 회원이 스랄에게 잠시 돌아갔다가 오라고 할 정도면 적어도 상황은 스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스랄이 필요하지만, 테라모어 사건도 중요하게 여겼거나. 여기서 스랄이 돌아가 오그리마 내의 비둘기 파를 설득해 가로쉬를 끌어내렸다면 적어도 제이나와의 관계가 그렇게까지 험악해지진 않았을 것이고, 바리안 린의 함대와 싸워 불필요한 희생을 볼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다만, 스랄이 대지 고리회의 잔류를 결정하자 아그라를 포함한 대지 고리회 멤버가 수긍한 것을 고려해보면 이 부분에서 정말로 스랄에게 결정의 여지가 있었는가 하는 문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가장 스랄의 무책임함이 드러나는 장면은 제이나를 설득하는 부분이다. 오그리마를 쓸어버린다고 해서 테라모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그의 설득은 이치에 맞지만 정작 자기 자신이 나서서 제이나를 도와주겠다고 해놓고는 가로쉬를 끌어내리고 정의를 바로잡으라고 하면서 그 일에 함께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그의 의도가 어찌됐든 제이나 입장에서는 전형적인 "말 뿐인" 위로이자 설득인 것이다. 분노에 눈이 먼 제이나에게 그 말이 통할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스랄은 제이나에게 호드와 싸울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솔직히 위로나 설득이 아닌 도발에 가깝다. 권리? 작중의 스랄은 권리가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 제이나의 입장에서는 이 일에 직, 간접적으로 책임이 있으면서도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주제에 대체 누구에게 권리 운운하는 거지? 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볼진이 제이나에게 보냈던 편지와 비교해보면 그 점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스랄의 저 말은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선심쓰듯 던져주는' 동정 그 이상의 가치를 갖지 못한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오그리마 공성전 이후 쓰러진 가로쉬의 처벌을 피해자들에게 맡기지 않은 채 자기가 처벌하려고 하는 모습과 합쳐 생각해보면 종합적인 스랄의 행동은 명백히 위선적이며, 또한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여 자기의 명예와 자존심 유지하기에만 급급한 소인배적 행동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30][31]

다들 인정하는 최대 실책인 가로쉬 건을 생각해보면, 스랄의 가장 큰 약점은 근거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가로쉬를 최대한 신뢰하고자 했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위에 적혀있는 부분에서도 의도적이던, 의도하지 않았던 상당부분 가로쉬를 직,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스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테라모어가 작살나고 대격변에서 전쟁 기류가 감돈건 얼라이언스와 무관하게 전적으로 가로쉬 탓이 맞다. 만약 스랄처럼 온건하고 정도를 아는 대족장이었다면 대격변 시작을 나이트엘프 땅 침공으로 화려하게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황혼의 망치단의 수작으로 파탄난 드루이드 협회 건으로 케른이 딥빡해서 싸닥션을 날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 뒤에 이러난 모든 것이 이렇게 심각하진 않았을 것이다.

또 케른 건을 연관해보면 제이나에게 지나치게 이성적일 것을 강요한 면모를 한번 더 볼 수 있다. 데스윙의 수작으로 내면이 산산히 찢어진 스랄 퀘스트를 해보면 케른이 막고라를 통해 가로쉬에게 죽었을때 딥빡치는걸 속으로 '케른은 내 형제였단말이다!!!!!!!!!!!!!!!!!!!!!!!!'하면서 꾹꾹 누르고 있었는데, 케른 하나만으로도 이 정도의 분노를 참고 있었는데 테라모어가 통째로 작살나고 아끼던 제자가 눈 앞에서 산산히 먼지처럼 흩어진걸 본 제이나에게 한다는 소리가 저거다. 아무리 못해도 눈 앞에서 케른, 볼진, 아그라가 통째로 날아간 것이나 진배 없는 제이나에게 해야할 말은 아니었다. 칼렉고스의 설득을 보면 확실하게 체감이 갈 정도로 말이다.

정리하자면, 여러가지 고려해봐야 할 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스랄이 이중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 없는 사실이다.

2.5.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에 추가된 지배령의 선봉대 퀘스트 라인 초기에 아그라와 함께 시험의 골짜기에서 오크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아그라가 돌보고 있는 갓난아이는 스랄과 자신의 아들 '듀락'이다. 스랄은 플레이어를 통하여 가로쉬의 심상치 않은 행동과 검은창 부족을 탄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볼진의 뜻을 전해듣고는 메아리 섬에 찾아갔으나, 이미 메아리 섬의 트롤들은 코르크론 부대에 의하여 반란분자로 분류되어 억압당하고 있었다. 스랄이 나서서 이들을 말리지만, 코르크론들은 옛날 족장 따위는 모르고 자신들은 가로쉬를 섬긴다며 오히려 그를 공격한다. 스랄은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메아리 섬에 내려진 계엄령을 풀어내고 코르크론들을 제압했고, 가로쉬에게 이번 행동에 대한 해명을 반드시 듣겠다는 언급을 했다. 더불어 플레이어에게 가로쉬의 명령대로 움직이되 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다.

5.3 패치 '들불'에서는 가로쉬의 만행으로 분열돼 가는 호드를 우려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결국 가로쉬의 암살자 라크고르에게 습격당해 구사일생한 검은창 부족의 수장 볼진첸 스톰스타우트, 바인 블러드후프, 실바나스 윈드러너, 로르테마르 테론 등을 규합하여 가로쉬를 대족장에서 끌어내리자는 쿠데타를 일으키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볼진의 쿠데타에 의하여 호드 내부에서 지나친 유혈사태가 일어날 것을 우려한 스랄은, 오그리마로 찾아가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이나 아이트리그 같이 과거 자신을 따랐던 충신들과 만나서 호드의 미래에 관해 조언을 듣겠다며 따로 행동한다. 스랄은 "오그리마로 들어서는 순간 가로쉬가 자네를 죽일 것이다" 하고 걱정하는 볼진에게 만약 자신이 죽으면 아그라와 아들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는 유저들이 가로쉬와 싸우기 이전에 스랄이 가로쉬와 언쟁을 벌인다. 그는 가로쉬에게 더이상 불필요한 희생은 싫으니 그냥 얌전히 항복하라고 하지만, 가로쉬는 오히려 스랄이 호드에 제시한 비전은 너무 나약하기 그지없으며 오크만이 최고이자 진정한 호드라고 그를 비웃는다. 가로쉬가 더이상 말이 안 통하는 구제불능이라 판단한 스랄은 주술로 그를 공격하려 하지만, 스랄의 강력한 주술에 관광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 위력을 잘 아는 가로쉬가 미리 암흑 주술사들을 배치해뒀기 때문에 스랄이 정령을 불러낼 수 없게 되었다. 과거에 스랄의 주술에 패배한 것을 잊지 않았던 듯. 결국 스랄은 가로쉬의 공격에 튕겨져 나갔지만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방패 없는 고양술사의 운명...

확장팩 초기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이 최종 레이드 보스가 될 것이 알려지자, 다시 호드의 대족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2.5.1. 오그리마 공성전 이후

날 실망시키는구나, 가로쉬.[32]네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그래, 하지만 이 광기 속에서 호드를 하나로 뭉친 건 자네였네. 우리 명예를 지킨 것도 자네였고. 지금 이 순간 이후로, 볼진, 자네가 이끌게. 난 따를 테니.

지난날의 과오를 씻고자, 패배해 쓰러진 가로쉬를 자신의 둠해머로 처단하려 하지만 바리안 린에 의해 제지당했다. 스랄은 바리안에게 가로쉬의 처분을 맡기지 않겠다고 주장하지만, 바리안이 가로쉬의 광기에 가장 고통받은 판다렌을 대표해 판다리아로 연행하겠다는 타란 주를 동조하여 스랄도 일단 물러선다.

가로쉬가 체포되어 끌려가자, 스랄은 볼진을 새로운 대족장으로 추대하여 호드의 미래를 맡기기로 한다. 대족장에서 물러난 이후로 더이상 대족장 자리에 미련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가로쉬를 대족장으로 앉힌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스랄의 대족장 복귀를 천명해도 스랄 본인은 원하지 않을 것이므로 개국공신이자 이번 쿠데타의 주인공인 볼진이 호드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설령 볼진이 가로쉬처럼 타락 테크를 탄다고 해도 앞으로는 대족장 자리에 미련을 두지 않을 것이다. 물론 볼진 또한 스랄처럼 대족장 자리에 큰 미련이 없고, 처음에 스랄이 대족장이 되기를 권하자 자신은 준비가 안 되었다면서 거절했지만, 아래의 말처럼 바로 그 때문에 스랄은 그를 택했다.

스랄이 볼진을 추천하자 볼진에게 모든 호드의 수장이 군소리없이 바로 예를 갖춘다. 스랄의 신생 호드 초대 대족장으로서의 끗발이 여전함을 알 수 있는 장면인지 아니면 모든 수장들의 의견이 스랄과 일치하여 볼진이 호드의 모두에게 인정받는 장면인지 정하는 건 보는 플레이어의 몫.

난 가로쉬가 준비됐다고 생각했네. 대족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그의 시야를 넓혀 주리라 믿었지. 하지만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 중 단 하나밖에 보지 못했네. 호드에 대한 가로쉬의 이상은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지.

이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때야. 볼진이 우리를 이끌어 줄 걸세. 그는 여러모로 이 자리를 원치 않았지...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볼진은 더 나은 지도자가 될 걸세.

스랄에게는 호드뿐만 아니라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으므로, 그는 다시 대지 고리회의 일원으로서 대지 수호에 힘쓰기로 한다.

2.6.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

다른 호드 수장들과 함께 가로쉬 헬스크림의 재판에 참관하러 판다리아백호사에 왔다. 천신회의 주장에 따라 얼라이언스 측이 고소인 역, 호드 측이 변호인 역을 맡아야 할 상황이 오자, 그 자리에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측에 동등한 존경을 받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바인 블러드후프를 추천하고, 이에 관해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측이 전부 동의한다.

소설 내에서 스랄의 고민이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는데, 과거 가로쉬가 그롬의 명예로운 점만을 본받아 성장하길 바랬고, 상황이 어쩔수 없었다지만 가로쉬가 성장하길 바라며 대족장의 자리를 맡기는 도박을 벌였지만 결국 이 도박으로 인해 아제로스의 모든 이들이 고통받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가로쉬에 대해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겠다며 스스로 되뇌이는 한편, 자신 때문에 가로쉬를 변호하는 바인을 보며 심란해 한다. 또, 언어라는 것이 언제든지 진실을 가리는 수단이 될 수 있고, 재판의 수단으로 쓰인 시간의 환영 역시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며 미래를 지키기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다짐한다.[33]

이후 시간의 환영을 보면서 재판은 계속 진행되었고, 4일째 재판일에 고소인 측인 티란데의 증인으로 선출되어 나온다. 티란데는 스랄이 과거에 가로쉬에게 대족장직을 맡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랄이 데스윙 사후에 왜 호드로 돌아가지 않았는지, 여태껏 호드에 관여하지 않다가 어째서 이제서야 가로쉬를 처단하러 돌아왔는지를 질문한다. 이에 대해서 스랄은 대격변의 여파는 데스윙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어쩔수 없이 호드로 돌아갈수 없었고, 한편으로는 호드가 이미 자기 손에서 벗어났기에 공식적인 발언권도, 권리도 없던 자신이 돌아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볼진이 정당한 방식이 아닌 암살 시도에 당하고, 호드의 구성원들이 가로쉬의 폭정에 감금되고 억압되는 사태가 계속되자, 한 가족, 형제나 다름없던 호드를 파괴하려 하는 가로쉬에게 대항했던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재판의 순서에 따라 변호인 바인과의 불편한 심문이 시작되었는데 바인은 과거 스랄의 철천지원수인 블랙무어의 최후를 보여주며 증인은 원수인 블랙무어에게도 무기를 주는 등의 기회를 줬으면서 가로쉬에겐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 했다는 주장을 하며 분위기를 격화시킨다. 여기서 바인은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케른이 가로쉬를 대족장에 앉히려는 스랄을 말리던 과거의 영상을 보여주며 왜 케른의 말을 듣지 않았냐고 추궁한다. 스랄은 이에 대해 우리 모두는 청동용이 아니고, 미래를 알수 없기에 그저 매 순간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며, 이러한 실수를 통해 배우고 노력할 뿐이라고 하나, 바인은 위의 두 과거를 역으로 이용하여 가로쉬도 실수로부터 배우고 노력할 기회를 가져야 하는것 아닌지 추궁한다. 스랄은 이에 대해 '절대 고칠 수 없는 것도 있는 법이며. 우리는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근절시키는 방법을 예로부터 써왔다'며 이를 반박하나 자신의 결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34]

판다리아 네 천신이 가로쉬에게 최종 판결을 내리려는 순간[35] 가로쉬가 소란을 피우자, 크로미가 실종된 것을 제일 먼저 눈치챈 고엘은 바리안안두인을 긴히 불러 그녀가 없어졌음을 알렸다. 물론 바리안과 안두인도 그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안두인이 크로미를 찾으러 간 사이 난리를 피우는 가로쉬를 지켜보던 고엘과 바리안은 용아귀 부족과 무한의 용군단이 백호사를 덮치는 광경을 가장 먼저 목격했고, 고엘은 가로쉬와 카이로즈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뒤틀린 시간선에서 온 인물들이 있었고, 스랄은 그저 블랙무어의 부하로서 살아가는 다른 시간대의 자기 자신과 격돌한다.

이후 또다른 자신과의 싸움이 끝난 고엘은 바리안이 무방비 상태의 자신을 지원하다 쇼키아의 저격을 받고 죽어가는 제이나를 안고 비틀거리며 자신에게 오는 모습을 보았다. 고엘과 아그라는 이미 지쳐 있었지만 즉시 그녀의 치유를 시도했고 안두인과 티란데, 칼렉고스가 도왔지만 쉽지 않았다. 끝내 고엘과 바리안을 비롯한 모두가 제이나를 포기하려던 순간, 주학 츠지가 그들을 격려해 결국 제이나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혼란을 대략적으로 수습한 후, 고엘을 비롯한 모두는 천신들에게 어떤 통찰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물었으나 천신들은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것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대다수가 천신들께서 우리를 가지고 논 것 아니냐며 분노하나 재판을 받은 것은 가로쉬 혼자만이 아니었다는 말에 가장 먼저 자신들 역시 재판의 대상이었고, 재판의 과정에서 얻게 된 천신의 축복과 깨달음과 더불어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지식과 정신을 깨닫고 세상을 밝혀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가로쉬를 찾겠습니다'

이후 고엘은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대표하여 도망친 가로쉬를 찾겠다고 선언하면서 소설이 끝난다.

2.7.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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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란드: 스랄과 아그라

둠해머의 갑옷 위에 주술사 로브를 입은 스랄 원화

녹색 오크.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바뀐 칼림도어 로딩 화면에선 다른 수장들과 함께 나온다. 이를 보면 오크의 수장은 스랄로 정해졌다. 그러나 본인은 계속 드레노어에 머무르며 카드가와 플레이어, 자신의 아버지였을 평행 세계의 듀로탄을 비롯한 서리늑대 부족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특히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 스랄이 아기 때 사별한 아버지를 잠시 보기는 하지만 이미 죽기 직전이라 얼마 대화도 못했는데, 이제는 함께 호흡을 맞춰 강철 호드의 손아귀에서 드레노어와 아제로스를 지키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진짜 이름 '고엘'을 숨기고 다시 '스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듀로탄의 서리늑대 부족은 가로쉬 헬스크림이 전해준 전쟁기술로 전력 급강화 + 단결력 상승을 바탕으로 뭉친 강철 호드에 합류를 거절하고, 드레노어 북서쪽의 영지이자 호드 플레이어들의 시작 지점 역할을 하는 서리불꽃 마루에서 아제로스에서 찾아온 신생 호드에 거점을 마련해 준다. 아버지뿐 아니라 훌륭한 스승이자 동료였던 오그림 둠해머, 그롬마쉬 헬스크림과도 재회(?)하지만, 이들은 스랄을 알고 있던 과거의 그들이 아니며 적이 되었으므로 스랄로서는 꽤 가슴아픈 재회를 하게 될 듯하다. 특히 그롬마쉬는 강철 호드의 우두머리인 만큼 그와 싸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반에 카드가, 마라아드, 플레이어와 같이 어둠의 문을 지나 타나안 밀림에서 강철 호드를 돌파할 때 평행세계의 드렉타르와도 만나는데 둘이 같이 있을 때 개그 이벤트가 있다. 드렉타르가 스랄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자네와 같은 주술사는 본 적이 없네."라고 하자 스랄은 이를 칭찬으로 알아듣고 "최고의 스승에게 배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드렉타르는 "...그 스승에게는 망치보다는 머리를 쓰는 게 좋겠다고 말해 주게." 라고 대답하고, 스랄은 "ㅎㅎㅎ꼭 그 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응수한다. 드렉타르의 셀프 디스

또한 새로운 고유 모델링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에 입던 주술사 로브 아래에 견갑을 제외한 대족장 갑옷을 입은 모습인데, 초기 버전만 해도 머리카락이 콘셉트 아트와는 달리 꽁지만 남겨두고 싹 밀어버린 모습이라 말이 많았다(…). 이나마도 나중에는 완전히 밀어버려 대머리가 되고 말았다.장거한? 모근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봐서 탈모는 아니고 그냥 빡빡 밀어버린 듯하다.[36] 목에 건 염주 같은 것도 그렇고, 승려, 그것도 판다렌 양식소림사의 느낌이 들게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클릭 반복 대사 중 정말로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시공의 폭풍으로 와 다행이라는 식으로 말하고, 악몽에서 자기가 대머리로 나오는 걸 봤다고 한다.

블리즈컨 2013의 인터뷰에 부인 아그라는 아제로스에 남겨두고 드레노어로 간다는 언급이 있었다. 그러나 스랄이 아내와 아이를 고향에 남겨두고 왔다는 말을 들은 드라카는 "이렇게 전쟁 중일 때야말로 가족을 곁에 두고 서로에게 의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그를 꾸짖는다! 결국 나그란드에서 아그라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아들 듀락은 믿을 만한 이에게 맡겨놓고 부부가 같이 드레노어로 온 모양.

그런 힘에 의지하지 않는다, 가로쉬. 내 힘은... 세상 모든 곳에 있지!

가로쉬 : 스랄!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스랄 : 아니, 네가 자초한 운명이다.

나그란드 퀘스트 라인 마지막에, 스랄은 그롬마쉬아르를 함락시키는 플레이어의 세력과 동행하여 가로쉬에게 막고라를 신청하고, 자신이 가로쉬를 각성시켰던, 그리고 후에 가라다르가 세워질 모든 것이 시작된 예언의 바위 앞에서 그와 대결한다. 가로쉬는 스랄에게 유리한 위치를 점했고 스랄을 탓하며 울분을 토했지만, 스랄은 가로쉬가 자초한 운명이라고 대답하며 주술의 힘으로 가로쉬를 처단했다. 자기 일생일대의 실수인 가로쉬를 대족장으로 임명한 것의 매듭을 직접 지었지만 가로쉬를 죽인 후에도 마음이 착잡한지 이벤트 영상 후 스랄에게 말을 걸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어 대화를 나누기 힘든 것처럼 보인다'는 스크립트가 뜬다.[37]

가로쉬가 죽은 뒤 그대로 꽂혀 있던 피의 울음소리굴단이 챙겨갔다.

2.8. 군단

프롤로그 시나리오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볼진과 함깨 해안가에서 버티던 도중 후발대가 도착해 다시 진군해나간다. 여기서도 주술사의 능력을 한껏 발휘해 불타는 군단의 건축물을 지탱하는 수정을 꿰뚫어보거나얼라는 주술사 없이도 잘만 알아내긴 하는데.. 대지정령의 힘으로 다리를 만드는등 많은 부분에서 활약한다.

얼라이언스가 굴단에 맞서 정면 공격을 감행하는 중 호드를 이끌고 측면 방어에 나서나 군단의 비행선(우주선?)의 집중 포격을 맞고 쓰러져 바인의 부축을 받고 퇴각한다. 이후 볼진이 사망하는 장면에선 등장이 없어서 놀랍게도 주술사 유저가 아니면 쓰랄이 등장하는건 확장팩 내에서 이게 끝이다.

다시 대지고리회로 돌아가 얼마 없는 생존자들과 플레이어 주술사와 협력해 혼돈의 소용돌이를 공격하는 불타는 군단을 막는데, 상대 악마인 게트순로부터 '세계주술사라더니 불쌍한 돼지처럼 싸운다'[38]는 야유를 받고 중상을 입기까지 한다. 스랄의 말로는 가로쉬를 막고라로 처단한 이후로 둠헤머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듯. 설상가상으로 게트순의 일 대 일 대결 과정에서 놓친 둠해머가 혼돈의 소용돌이로 떨어져 버린다. 둠해머가 정령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주인을 가리는 무기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대목. 결국 스랄, 마일라와 함께 심원의 영지로 내려간 플레이어(고양 주술사)가 마일라가 시간을 끄는 동안 둠해머를 들고 스랄조차 다뤄 본 적이 없는 경지의 힘을 발휘하여 게트순을 처치하고, 다른 주술사들에게 스랄의 뒤를 잇는 대지 고리회의 새로운 인도자로 추앙받게 된다.

이후론 비중이 0. 어떠한 시네마틱 영상에도 등장하지 않으며 아르거스 원정대에서도 참여하지 않았다.

2.8.1. 둠해머를 물려준다?

주술사여, 둠해머가 자네를 택했네. 나는 써보지도 못한 힘을 자네는 이미 휘두르고 있군.

나는 내 길을 가야겠네. 생각할 게 아주 많군. 아그라가 곧 혼돈의 소용돌이로 올 걸세. 그녀의 조언을 귀담아듣게나...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네.

대지 고리회로 돌아가서 모두를 규합하게. 그들의 힘을 모아 군단에 맞서게. 이제 자네의 시대일세.

- 스랄

고양 주술사의 유물 무기로 둠해머가 선택되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지고 관련 시나리오 대사가 유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스랄이 왜 정령들과의 교감을 유지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가열차게 벌어지고 있다. '가로쉬를 막고라에서 살해한 이후 정령들이 침묵을 지킨다'는 구절을 들어, 사적인 복수심에 자신들을 끌어들인 것에 화가 난 정령들이 스랄을 외면하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정령왕들은 성격이 개차반이고 고블린 주술사는 아예 거래하는 마음으로 정령을 부리는데 스랄만 문제가 될 이유가 뭐냐는 반발도 있다. 이렇게 논쟁이 가열차게 달아오른 이유는, 먼저 유출된 텍스트의 내용만으로는 스랄이 아예 정령들에게 외면당해 주술의 힘을 잃어버린 것처럼 여길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스랄은 주술의 힘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위대한 유물인 둠해머를 다룰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부서진 해안 전투에서만 해도 스랄은 돌다리를 불러일으켜 호드 병력이 딛고 진군할 수 있도록 만드는 등, 가로쉬를 죽인 이후에도 주술을 얼마든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 정령들이 어떤 식으로든 가로쉬의 살해에 대해 불만을 가졌을 가능성은 있고, 그렇다면 정령들이 축복한 전설의 무기인 둠해머의 사용에 지장을 겪는 전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둠해머를 둘러싼 정령들은 새 주인을 거부하거나 전혀 뜻밖의 사람에게 사용을 허락하는 변덕을 부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유물무기 마지막 이야기에서 사정이 밝혀지는데, 오그림 둠해머는 시간이 흘러 둠해머를 육중한 망치로 다루게 됐고, 스랄도 가로쉬를 죽인 이후에 고뇌를 거듭하며 그 마음 속에서 '둠해머'는 그저 '복수'를 의미하게 되면서, 그로 인해 둠해머는 다시 그저 육중한 망치가 됐다고 한다.

즉 스랄은 주술의 힘을 잃어버린게 아니다. 스랄 쪽에서 둠해머를 소유할 자격을 잃었고, 그로 인해 둠해머가 스랄을 버리고 새로운 주인을 선택한 것.[39]

2.9. 격전의 아제로스

마그하르 오크의 수장인 대군주 게야라듀로탄드라카의 딸로 밝혀지면서 평행세계 드레노어의 스랄은 여자로 태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 공식 TS물

분명 블리즈컨에서는 격전의 아제로스 주요 등장인물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지금까지 전혀 등장이 없는데, 최근 인터뷰에서 '유령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람들은 이걸 '멧젠이 아직 공황장애라서...'로 받아들이는 중.

3. 하스스톤

주술사 영웅으로 등장한다.

하스스톤의 주술사는 오랜 기간 암흑기를 보내왔으나 어그로 주술사 등장 이후 황금기를 맞으며 랄이라는 별명이 붙었었다. 그러나 그와 관련된 카드들이 야생[40]으로 가거나 너프[41]를 먹어 다시 긴 암흑기를 보냈다가, 마녀숲에서 짝수 술사와 두억시니 술사가 나타나며 다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랄(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참조.

5.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영화의 시작을 장식하고 끝을 장식한 오크

본래 1차 대전쟁 때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영화에선 아제로스 침공 선발대로 뽑힌 드라카가 임신한 걸 숨기고 어둠의 문을 건너자마자 그 충격으로 출산해버린다. 다만 공간이동의 충격 탓인지 반 죽은 상태로 태어났지만 산파역할을 하던 굴단이 지옥 마법으로 지나가던 노루사슴에서 생명력을 뽑아 스랄에게 불어넣어 피부가 녹색이 되며 목숨을 건진다. 블랙핸드는 드라카가 출산을 앞둔 걸 봤을 때 왜 임신 중인걸 말하지 않았고 왜 데려왔느냐며 듀로탄을 윽박질렀지만, 굴단은 첫 울음을 터뜨리고 있는 스랄을 번쩍 들어올려 마침 새로운 호드 전사가 탄생했다고 소리치며 선발대의 사기를 고조시킨다.

그 후 별 비중은 없지만 듀로탄과 서리늑대 부족의 대숙청 이후 도망치던 드라카가 "너는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의 아들이며 드라카의 아들 고엘이다. 부디 잊지 말거라."라고 말하며 스랄을 강에 떠내려 보내고 드라카는 쫓아온 추격자와 싸우다 추격자와 함께 사망한다.

이렇게 잊혀지는 듯 하다 엔딩에서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강에서 떠내려온 스랄을 발견하고 스랄은 옹알이를 하다가 대뜸 "크왕!"하고 대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42]

원작 타임라인과는 달리 탄생이 꽤 앞당겨졌는데, 던칸 존스 감독이 영화 상영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영화 시리즈는 스랄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6. 전투 전적

노예 검투사로 시작하여 한 세력의 지도자가 되었다가 나중엔 세상을 위해 나섰던 인물이니만큼 전적이 화려하다.

  •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배자
    • 검투사 시절엔 여러 종족의 검투사들이나 야수를 상대했다. 수 년간 숱한 전투를 거치면서도 패배하지 않았고, 유명한 검투사가 되었지만 어느 날엔 연승을 거두고 지친 상태에서도 오우거 검투사와 싸워야 했고 첫 패배를 당했다.
    • 탈출 후 전쟁노래 부족을 찾아가서 동족을 만났지만 전쟁노래 특유의 호전성과 배타성 때문에 그런트들과 겨루었고 인정받았다.
    • 전 대족장 오그림은 스랄을 시험하기 위해 정체를 감추고 스랄을 도발했다가 오히려 스랄에게 패배해 버렸었다.
    • 오그림의 부관이 된 후 인간에게서 배웠던 전략전술을 역이용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아라시 고원 전투에선 오그림이 배후 공격에 맞아 쓰러지자, 전투를 직접 지휘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 던홀드 요새의 에델라스에게 항복을 권유했지만 타레사 폭스턴의 죽음을 확인하며 거절당하자 격노한 스랄은 지진을 일으켜서 요새를 뒤흔들고 에델라스와 직접 겨루어서 이긴다.
  • 워크래프트: 피와 명예
    • 아이트리그의 사형이 집행되는 중이었던 스트라솔름을 공격해서 성공적으로 아이트리그를 구출해 냈다.
  • 워크래프트 3
    • 대족장의 소집에 불참한 전쟁노래 부족이 포로수용소에 갇힌 것이 확인되자 포로수용소를 습격하였고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을 구출했다.
    • 혼돈의 소용돌이 근처 섬에 난파하고 센진의 검은창 부족과 연합하여 쿨 티라스의 추격군을 모두 무찌르지만 멀록에게 포획되었다가 탈출한다. 탈출 뒤 제물로 바쳐지던 센진을 구출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센진은 사망했고, 바다 마녀가 지배하는 멀록들에게 공격받았다. 스랄과 볼진은 난파선들이 수리되는 동안 방어전을 펼쳤고 수리가 완료되자 무사히 도망쳤다.
    • 칼림도어에 도착해선 켄타우로스들에게 공격받는 케른과 타우렌을 도와 싸웠고, 타우렌 마을도 지켜냈다. 그 후 멀고어에 정착하려는 타우렌 행렬을 지키며 켄타우로스를 격퇴했다.
    • 제이나가 데리고 온 세력과 싸우던 그롬과 전쟁노래 부족을 찾아냈지만, 그롬이 스랄의 명을 어기고 인간 세력에게 선제공격을 가해서 큰 전투가 벌어지자 결국 인간 세력를 물리친다.
    • 예언자가 있는 동굴 주변에 진을 친 인간 세력을 케른과 함께 공격해서 승리하고, 동굴 속에서 속임수와 괴물들을 뚫고 예언자에게 당도한다. 예언자의 뜻에 따라 제이나와 손을 잡고 타락해버린 전쟁노래 부족과 그롬을 제압하고 정화한다. 그리고 그롬과 함께 만노로스를 상대하러 갔지만 일격에 당해버린다.
    • 하이잘 산 전투에선 제이나의 세력, 나이트 엘프 파수대와 동맹을 맺고 함께 불타는 군단에 맞서서 필사적으로 놀드랏실을 방어하여 불타는 군단에게 참패를 안겨준다.
    • 오크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듀로타에 오그리마를 건설하면서 댈린의 쿨 티라스와 접전했다. 렉사르에게 돌망치 부족과 타우렌 부족들의 병력
소집을 지시했고, 방어하면서 기다리다가 세력이 모이자 반격해서 쿨 티라스를 테라모어까지 몰아붙였고 테라모어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호드 수장들의 회의에서 가로쉬에게 도전을 받는다. 스랄은 무시했지만 가로쉬가 내뱉은 "듀로탄의 아들이 비겁자셨던가?"라는 조롱에 분개하여 먼저 투기장에 뛰어가서 가로쉬와 싸웠고, 무력과 주술로 가로쉬를 밀어붙이며 거의 승리했지만 스컬지의 침공이 벌어져서 막고라가 중단되었다.
    • 바리마트라스와 퓨트리스가 언더시티를 차지하고 불타는 군단을 소환하는 지경에 이르자 직접 앞장서서 병사들을 이끌고 언더시티 정문으로 돌입한다. 탈환군에게 점점 밀리던 바리마트라스는 바위로 길을 막아 버리는데, 스랄은 주술의 힘으로 모두 치워버리고 진입하여 바리마트라스를 처치했다.
    • 가로쉬에게 대족장 자리를 물려주고 활동하던 와중에 얼라이언스에게 붙잡혀 있다가 케잔의 한 고블린에게 구출된다. 구출된 뒤엔 얼라이언스 함대를 침몰시켜 버렸다.
    • 대지의 위상직을 임시로 맡아 용의 영혼을 고룡쉼터 사원까지 운반하면서 황혼의 망치단 요원들을 물리쳤고, 타락한 대주교 베네딕투스도 처치했다. 데스윙의 황혼의 용군단과 고대 신 세력이 본격적인 공격을 개시할 땐 영웅들이 시간을 벌고 스랄이 용의 영혼으로 데스윙을 타격했다. 용의 영혼의 힘으로 처음엔 데스윙의 엘레멘티움 갑옷 일부를 벗겨냈고, 다음엔 데스윙을 관통시켰으며 마지막엔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발악하는 데스윙을 완전히 처단했다.
    • 성난불길 협곡에 있던 가로쉬의 권좌에서 설득을 시도하지만 조롱을 당했고, 속박을 풀고 돌진하지만 멀리 튕겨져 버렸다.
    • 어둠의 문이 재차 열리고 강철 호드가 침공하자 마라아드와 함께 선봉에 서서 강철 그런트들을 때려잡으며 어둠의 문을 넘었고, 주술로 번개를 뿜어내어 강철 그런트들을 쓸어버렸다. 서리불꽃 마루로 건너간 뒤에는 서리늑대 부족을 위해 싸웠다.
    • 그롬마쉬아르 요새에서 사령관과 동료가 가로쉬에게 제압당해 죽기 직전에 놓이는데, 그 때 등장하여 가로쉬에게 막고라를 요구했고 격전 끝에 주술의 힘을 써서 가로쉬를 처치했다.
    • 부서진 해변에서 볼진과 함께 악마 여럿을 죽이고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불타는 군단의 계획된 함정에 걸렸고 대규모 악마 무리에 밀리면서 부상까지 당했다.
    • 폭풍의 눈 전망대에선 악마 게트순과 맞섰지만 둠해머까지 놓치고 스랄을 절명시킬 공격을 맞을 뻔 했지만 주술사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주인공 보정을 받던 소설과 워크래프트 3에선 그야말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대격변에선 데스윙까지 처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예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둠해머를 다룰 자격까지 상실했다. 와우의 플레이어의 역할이 강력한 영웅을 돕는 위치에 그치던 것에서 플레이어 자체가 위대한 영웅이 되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고 그걸 위해 볼진, 바리안, 티리온같은 원래 영웅들을 퇴장시키는 과정에 스랄도 포함되어 저렇게 패배를 거듭했다고 볼 수 있다.가로쉬를 대족장으로 임명한 뒤,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7. 평가

물론 블랙무어가 너를 만들었지.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타레사, 하사관, 그롬, 둠해머, 그리고 눈송이노래까지…. 그렇게 부족의 지배자(Lord of the clans)로 만든 거야.

상기했듯 스랄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로서 작중 내 호드 오크들은 물론이고 현실의 플레이어들에게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왕국이 있었고 이를 다시 일으킬 수 있었던 얼라이언스와 달리 파괴된 고향을 등지고 아제로스로 넘어온 호드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는데, 동부 왕국 각지에 극대다수가 무기력한 상태로 수용소에 갇혀있던 오크들 뿐 아니라,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던 검은창 트롤과 타우렌 등의 종족들과도 연합하여 아제로스에서 서로의 생존을 위해 굳게 단결된 호드를 성립해낸 업적에다가 호드의 최고 권력을 쥐고 있음에도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레가르, 아이트리그, 케른, 볼진 등의 다양한 인물들이 하는 조언을 귀담아 들었으며 후임 대족장 가로쉬와는 달리 비중이 적은 약자들을 탄압하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아 확실히 뛰어난 포용력을 가진 듯하다.

지도자로서의 자질 뿐 아니라 전투 능력 역시 아제로스에서 손꼽힐 만큼 강하다. 대격변이 끝나고 호드 전체의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은 간직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공식적으로 대족장의 직위를 내려놓으면서 주술사로서의 능력은 더욱 진보한 것으로 보인다. 던홀드 요새를 지진으로 흔들어놓을 수 있었던 3차 대전쟁 시기보다 더더욱. 그 당시 스랄과 만났던 말퓨리온은, 대격변에서 스랄과 재회한 자리에서 스랄이 그 사이 많이 성장했으며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고 감탄한다. 또한 이세라의 평에 따르면 스랄은 대격변 시점에서 대지 고리회의 수장 멀른 어스퓨리를 뛰어넘는 아제로스 최강의 주술사로 성장한 듯. 고블린으로 스랄을 구해주면 정령의 힘을 빌어 혼자 얼라이언스 함대를 개발살내버릴 정도였다. 그리고 아예 그리고 구 넬타리온의 자리였던 대지의 위상의 임시 대리까지 올라왔기에 비중으로만 보면 그 이상. 용의 영혼으로 데스윙의 골통을 날려버린다. 드레노어에 와서는 아제로스와는 달리 정령들이 응답을 하지 않아 드레노어의 정령들:님 누구세요?? 엄청난 패널티를 안았는데 그 와중에도 물의 격노, 대지의 격노, 폭풍의 격노 등을 불러내서 수많은 인원을 동시에 치유하고 대지의 무기를 인챈트해주며 적들을 문자 그대로 싹 날려버린다.복술+고술+정술 게다가, 가로쉬와의 막고라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피의 울음소리를 거의 광속으로 휘둘러대는 가로쉬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마지막 도끼 달리기는 둠해머로 쳐서 날렸다. 이거, 전사로서 탑클래스인 케른 블러드후프도 제대로 못피해서 (정확하게는 마가타가 마비독을 바른걸 몰라서 그냥 설렁설렁 하다가 맞아준거지만 그 마비독 때문에) 치명상을 입은 점을 생각해볼 때, 직접 전투력도 엄청난 셈.

7.1. 비판

인품과 뛰어난 전투력, 그리고 스토리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덕분에, 스랄은 워크래프트 연대기를 통틀어서 아서스 메네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중 하나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스토리 담당이었던 크리스 멧젠의 지나친 띄워주기식 전개에 대한 불만과 반대급부로 주어진 스랄의 실책들이 호드에게 치명타를 입히면서 욕을 먹는 경우도 많다.

  • 오크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
워크래프트 1, 2에서 오크 호드는 의심할 여지 없는 악당이었고 아제로스에서 살육과 파괴를 일삼은 전력이 있다. 그러나 스랄이 이끄는 신생 호드는 구 호드와는 완전히 분리되었고, 얼라이언스 소속 종족을 마구 살육하던 과거는 청산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스랄 나름의 골치아픈 이유가 있다. 스랄은 오크들이 아제로스에 있을 자격을 보여 주고 그 동안의 악행을 속죄하기 위해 듀로타를 일부러 황무지에 세우고, 하이잘 산 전투에도 참가했으며,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서도 전혀 숨기지 않았으며, 얼라이언스와도 비교적 평화주의적인 노선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신생 호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오크들은 스랄이 추구하는 방향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녔다. 이들은 선대의 악행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나 죄책감이 없으며, 자신들이 미움받는 이유는 알아도 가슴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자신들의 지도자가 사과를 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종족의 명예를 깎아내린다면 타도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43] 호전적이다. 이들은 온건한 스랄의 노선이나 자원이 척박한 듀로타에 정착한 것에 불만이 많았다.[44] 스랄 입장에서는 온건하게 나가자니 호드에서 용납하지 않고, 강경하게 나가자니 얼라이언스에서 용납하지 않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평화와 대의를 위해 활동하여 상대 진영 수장에게까지 인정받은 것이야말로 스랄이 대단한 점이나, 그런 그도 오크 전체의 성향을 바꿀 수는 없었던 것이다.
  • 크나큰 실패를 불러온 인재 선임
리치 왕의 분노에 이르기까지 대족장으로서 호드를 이끌어온 스랄은, 대격변에서 아제로스를 돌보는 대지 고리회 주술사로서 일을 하기 위해 대족장을 은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를 가로쉬한테 맡기게 되고, 그 선택이 불러온 나비효과는 확장팩 하나를 통째로 소모하여 묘사된다.[45] 비로소 아제로스의 수호자 중 하나로서 발돋움하려 했던 호드를 또 다시 아제로스를 멸망시킬 뻔한 악의 세력으로 만들어버렸고, 판다리아마저도 크나큰 위협에 빠뜨리고 말았다.스랄은 원래 드라노쉬 사울팽을 차기 대족장 후보로 점찍어 놓았었다. 드라노쉬 사울팽은 바로크 사울팽의 아들이면서, 용맹과 지혜를 겸비한 인물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가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사망하자 어쩔 수 없이 가로쉬를 선택한 것이다. 다른 지도자감에 비교해 보자면, 아이트리그바로크 사울팽은 너무 나이가 많다. 케른 블러후프 또한 나이가 너무 많은데다 오크가 아니고, 타우렌들은 마가타 그림토템이라는 위험요소가 남아 있다. 이렇게 거르고 걸러서 남은 게 가로쉬였던 것. 그리고 심지어 가로쉬 본인조차도 자신은 대족장 그릇이 아니라며 대족장 직을 사양했었다. 그러나 스랄은 가로쉬가 당장은 대족장 그릇이 아니더라도 사울팽의 교육을 받았고, 직위가 사람을 만든다고 대족장으로서의 책임을 짊어져 보고 나면 알아서 배울 것이라고 믿었다.[46] 하지만 결국 스랄의 믿음은 잘못되었고, 호드의 유능한 전사를 하나 망가트림과 동시에 호드 자체도 사분오열시킬 뻔했다.
  • 지나친 친호드적 행보
호드의 대족장이었던 시절이야 자신이 이끄는 세력을 위하여 활동하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스랄은 대족장에서 은퇴하고 중립 단체인 대지 고리회의 일원이 됬는데도 호드를 비호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비록 이후 가로쉬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자신이 자신이 직접 처단하면서 자신이 일으킨 실수를 어느 정도 만회하기는 하나, 과연 그가 대지고리회의 일원으로서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는가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린 지저스. 스랄은 여러 확장팩의 주인공격 인물인 티리온 폴드링, 가로쉬 헬스크림, 볼진, 바리안 린, 이렐, 카드가 등을 모두 통틀어도 비중이 가장 크다. 대격변에서는 임시이긴 했지만 대지의 용의 위상의 역할을 맡았고, 심지어는 최종보스인 데스윙마저도 그의 손으로 쓰러뜨리며 그 와중에 플레이어들은 그저 들러리에 불과했다. 다른 확장팩에서 핵심 인물을 맡았던 캐릭터들 중에서도 스랄 수준으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비중 및 활약이 컸던 캐릭터는 단 한명도 없다. 그나마 티리온 정도가 리치 왕의 분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네임드이긴 하나, 대격변처럼 적극적인 표현이 나오지 않던 시절이라 이상한 위치에 마상 시합이나 열고 얼음 왕관 입구에 서있다가 마지막 전투에서도 유저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또한 티리온은 원래부터 은빛십자군쪽 인물인지라 얼라이언스쪽 캐릭터라 보기에도 애매하다. 그리고 대격변 이후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볼진과 함께 활약하고, 다음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드라아드와 함께 초반 스토리를 담당한다. 호드쪽은 사실상 스랄이 없으면 이야기 전개가 안되는 수준이다.비록 대격변 당시엔 호드 대족장에서 은퇴하고 중립의 위치가 됬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스랄은 예나 지금이나 호드로서의 정체성이 여전히 큰 캐릭터이다. 그런 캐릭터가 확장팩 하나 동안 내내 중립으로 존재감을 내뿜고 마지막 피날레까지 장식한데다 다다음 확팩까지 호드의 주역으로 줄이어 나오고 있으니 얼라이언스 유저들이라면 어느정도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다. [47]그리고 군단에서 스랄이 은퇴하자, 여기서 몇 가지 문제가 더 드러난다. 호드 쪽에서 스토리의 중심서사에 관여할 만한 인물은 정말로 스랄밖에 없었던 것. 스랄이 빠지자 호드의 인재풀은 절망적인 수준이 되었고,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에서 거의 탈락하다시피 했다. 스컬지? 제이나와 무라딘 등 얼라이언스 캐릭터가 더 중요한 수밖에 없는 스토리다. 대격변에서는 스랄이 혼자 다 해먹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그나마 가로쉬가 주연이었으나, 악역이라 마지막 보스로 소모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이렐카드가가 돋보였고, 듀로탄은 한 게 거의 없다. 군단에서는 호드 쪽 영웅은 아예 노골적으로 배제되었다.[48]결국 선지자 스랄만 독주하는 캐릭터 활용과 오크끼리 치고받는 내전 위주의 스토리텔링이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얼라이언스는 나이트엘프, 인간, 드워프, 드레나이가 모두 중심서사에 연결되면서 자연스레 그 종족의 영웅들도 그 이야기에 개입하게 된 반면에, 호드쪽은 아무 것도 진전된 것이 없다. 넬쥴과 연결고리가 있을 법한 리치 왕의 분노에선 아무 영양가도 없는 포세이큰과 타운카 이야기가 외전격으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대격변에서 개선된 이야기에서도 그러한 시도는 보이지 않았다. 트롤은 늘 미개한 잡몹처럼 그려지고, 타우렌은 새로운 분파만 늘어날 뿐이며 블러드엘프는 나이트엘프에서 분화한 종족이라는 설정이면서 종족의 기원은 관심없고 여전히 겉돈다. 판다리아부터는 오크와의 내전 이야기이나 의미없는 패러렐 월드가 쭉 소비되면서 결국 제자리 걸음이 되어버렸다.심지어 와우 종족 수장이 부재 중인 두 종족이 모두 호드다. 오크는 늙은 사울팽이 대행하고 있는데, 가로쉬의 실패로 인해 제대로된 오크의 미래를 키우지 못한다는 인상만 남긴다. 트롤은 듀로타 개국공신인 로칸이 있다지만 와우로 시작한 유저들에게 로칸은 이제까지 별 이야기도 없이 갑툭튀한 인물일 뿐이다. 어떤 비전이 보이질 않는 이 상황은 호드 진영에서 스랄의 비중이 너무 컸기에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스랄과 가로쉬의 실패가 호드의 실패로 직결되는 이 이야기 구조는 바리안과 안두인의 안정적인 승계와 완벽한 대비를 이룬다.처음에는 호드 자체의 비중이 높다는 식의 여론이 높았지만, 스랄이 좋지 않은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고 군단에서는 크리스 맷젠의 은퇴와 함께 스토리의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비판의 관점이 바뀌었다. 호드는 스랄과 오크간의 내분이 아니면 중심 스토리에 끼지도 못하느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최고의 스토리텔링이라 평가받았던 판다리아의 안개도 가로쉬의 캐릭터 변질이라는 점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오고 있다.

8. 기타

  • 일시적이지만 대지의 위상 역할을 감당할 정도로 강력한 주술사로, 아제로스 전역에서 그의 수준을 따라갈 주술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술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요새 하나를 통째로 뒤흔들고 박살낼 정도로 천부적인 소질을 보여주었고, 본격적인 정령 예식을 거치고 대지 고리회 활동을 하면서 그 수양이 한층 깊어졌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집중의 눈동자를 사용해 자신을 압도해 오자 평소대로라면 제이나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49] 게임에서도 이런 강력한 면이 잘 드러나서 고블린 초기 퀘스트 진행시 혼자서 얼라이언스 함대를 침몰시킨다거나, 거대한 돌풍을 일어내 적을 모두 날려버린다거나 하는 강력한 면모를 자주 보여준다. 이 강력함은 드레노어의 군주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드레노어의 정령들이 스랄에게 응답하지 않아 상당히 약해진 상태에서도 폭풍, 대지, 바람의 격노를 불러내어 전장을 싹 쓸어버린다.
  • 캐릭터 디자인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토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검은 갑옷, 번개 마법 구사와 번개 망치를 애용하며, 망치를 잃은 적이 한번씩은 있다는 점, 근육질 전투 종족 출신 등. 게다가 스랄을 오너캐처럼 쓰던 크리스 멧젠도 토르 광빠였다. 다만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았을 뿐이지 설정상으로는 많이 다르다.[50]
  • 설정상으로는 이성을 가까이 할 겨를 같은 건 없었던 것 같다. 어릴적부터 그를 돌봐준 타레사는 스랄이 호드를 결집시킬 때까지는 살아있었지만 스랄을 풀어준 대가로 블랙무어의 분노를 사서 살해당했다. 그 목을 던홀드 요새에 내건 블랙무어에 대해 스랄은 극도로 분노하여, 요새를 함락시킨 후 블랙무어를 끔살하고 요새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려 그녀의 죽음에 대해 복수했다. 소설 종족의 지배자를 읽은 사람들은 스랄의 첫 사랑이 타레사였던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 두 사람의 관계는 같은 젖을 마시며 자란 남매와 같은 사이였을 뿐이다. 와우 확장팩의 시간의 동굴 인던에서 타레사와 스랄은 흡사 연인 사이 같은 말투로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이는 국내 번역시에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번역자들의 오역. 타레사는 일찍 잃은 남동생처럼 스랄을 대했고, 스랄은 자신에게 가족애를 알려준 '누나'로서 대했다. 나중에 테라모어에 정착한 제이나에 대해 다른 인간에 비해 유화적 제스처를 대할 수 있었던 것도 제이나가 타레사와 무척이나 닮았기 때문이었다.
  •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서는 지금과 캐릭터가 좀 달랐다. 야만 살인광 악역 집단이었던 호드의 방향성을 바꾸는 작품이 될 터였기 때문에 소설 《로드 오브 더 클랜즈》와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비슷하지만, 죽은 인간 시체나 잘린 머리에 침을 뱉는 액션도 있고 인간을 대놓고 증오하는 대사가 많았다. 사실 그를 가르쳐준 하사관과 타레사 폭스턴을 제외하곤 좋게 대해준 인간이 없던 터라 이러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리고 얼음을 핥았다가 혀가 안 떨어져서 허둥거린다든지 그 얼음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포즈를 취하며 "으음, 역시 잘생겼단 말씀야" 하는 걸 보면 이래저래 좀 코믹한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같은 오크 여자를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인간 여자에 끌리는 경향은 확실히 설정상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성우는 크리스 멧젠이 아니라 쇼생크 탈출로 유명한 배우 클랜시 브라운이었는데, 그는 이후 워크래프트(영화)에서 파괴자 블랙핸드 역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이건 딱히 스랄 혼자만의 성향은 아닌 것이, 드레노어 나그란드에서 한 오크 피언이 이쁜 블엘여케를 보고 헤벌레(...)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사령관에게 다리를 걷어차이고 일하러 허겁지겁 달려가는(...) 장면을 보면 다른 오크들 중에서도 이런 성향을 가진 오크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스랄과의 관계는 가장 큰 연애 떡밥이었다. 공식적으로는 서로가 뛰어난 군주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이며,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스랄의 정치력과 그의 인품이 분명 기존의 호드와는 다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소속이지만 상당히 중립적이었던 테라모어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화평을 중재했던 온건파였다. TFT에서 스랄이 테라모어를 쓸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단지 존중이라는 이유로 남겨둔 것도 뭔가 미묘하다 보니 여러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크리스 멧젠 본인이 스랄과 제이나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부정했고, 결국 공식 커플링은 스랄×아그라, 칼렉고스×제이나로 정해졌기 때문에 이 커플링 떡밥은 분쇄되었다. 그러나 2차 창작에서 노멀쪽으로는 여전히 제이나와 엮인다. 정작 정실부인인 아그라는 인기가 땅바닥을 치기 때문에 2차 창작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미 결혼도 했고 애까지 있건만... 게다가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 조차 제이나주로 엮인다.아그라에겐 비밀이야 그리고 스랄의 결혼식에서 제이나가 눈물을 흘리는 이스터에그 등을 보면 제작진들은 여전히 이런 반응을 즐기는듯.
  • 파란 눈을 가진 오크는 특출나다고 오크들 사이에서 전승되고 있다는데, 스랄의 눈 색깔이 파란색이다. 그리고 오크 남녀 플레이어 얼굴 프리셋 중에도 푸른 눈이 있다. 너만 특출난 게 아니야![51]
  •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는 본래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의 프로젝트가 폐기되면서 잠시 어둠에 파묻혔다가 워크래프트 3로 복귀했다.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때는 가죽 옷에 몸개그도 하고 자기 근육을 자랑하기도 하는 유쾌한 남자였는데, 워크래프트 어드벤처가 당시 명작 어드벤처 게임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 등의 영향을 받아 본래 코믹한 면이 있는 게임이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대족장 시절 오그리마에서 만날 수 있었다.
  • "똥꼬가 쓰랄이니 잠시만 오그리마"라는 걸출한 이름 개그가 있다. 전쟁 10서버 하이잘에는 동명의 호드 길드가 존재하며, 다시 길드원을 모집한다는 글도 올라온 적 있었다.
  • 와우 내 구현된 모든 오크 남캐 중에서 유일하게 눈썹이 있다.[52] 와우 내 구현된 플레이어 오크도 눈썹을 가진 외형을 선택하지 못하며, 여타 네임드 오크들도 눈썹이 없다. 이는 공식 일러스트에 그려진 스랄과 다른 오크들을 비교해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스랄도 워크래프트 3 시네마틱 영상이나 와우 내 고유 모델링이 없던 때에는 눈썹이 없었지만, 대격변 이후 주술사 고유룩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눈썹이 생겼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일러스트의 듀로탄에게도 눈썹이 그려져 있으며, 개발이 중단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서도 오직 듀로탄에게만 눈썹이 있다.
  • 데스윙과 함께, 본명이 아닌 별명이나 이명, 칭호 등은 전부 번역하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글화 원칙이 적용되지 않은 두 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스랄과 데스윙 모두 세계관 내에서 본명보다 자칭하는 별명이 더 유명하고 널리 쓰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교롭게도 직급(대지의 위상)까지 공유한다. 스랄이 사용하던 둠해머도 파멸의 망치로 번역하다가, 군단 확장팩부터는 그냥 둠해머로 지칭한다.
  • 대대적으로 워크래프트 3의 주인공으로 홍보됐던 인물이지만 사실상 워크래프트 3 스토리 전체의 주인공은 아서스 메네실이었기에 이 시절에는 페이크 주인공의 느낌도 있다. 대격변에서는 스토리상 주인공이고, 판다리아의 안개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부터 스토리상 비중이 높아졌지만. 무엇보다도 와우의 최종보스를 이나 직접 처단한 것도 대단한 전과다.
  • 오크의 대영웅이자 매력적인 캐릭터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워크래프트의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 지나치게 밀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스랄의 별명 중 하나인 녹색 예수(Green Jesus)도 이런 밀어주기에 대한 비꼼이 섞인 별명이다. 심한 경우에는 크리스 멧젠애완 오크 메리 수 오너캐라는 비난을 섞기도 한다.사실 이건 스랄의 새 머리스타일이 멧젠식 빡빡머리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비난에 가깝지만... 그린 지저스는 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 만세 위주 호드 우대 성향을 비꼴 때 사용하는 별명이라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구글 등에서도 서양 얼라이언스 유저들도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 목격되곤 한다. 그런데, 이후 대족장들이 큰 비중없이 대족장직에서 내려오거나 막장 행각을 벌이는 등의 상황이 계속 벌어지자 구관이 명관이라며 차라리 그린지져스 때가 나았다는 의견이 계속 생기고 있다.[53]
  • 흑마술사에 의해 오크의 영혼을 빼앗기고 종족 자체가 파멸로 몰릴 뻔했는데도, 오그리마 아래 어둠의 틈에서 흑마법사들이 활동하게 했다. 정작 그 흑마법사들을 축출한 것은 호드를 다시 한번 광기로 몰아갔던 최악의 폭군 가로쉬였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것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흑마법사들은 아무래도 악마의 힘을 쓴다는 꺼림칙한 면 때문에 사회의 어둠 속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소설에서 바리안 린이 호드와 전쟁을 할 때 흑마법사들을 동원해 명령을 내리는 장면에서, '악마의 힘을 쓴다는 점이 꺼림칙했지만, 전쟁에서 이들과 이들이 소환하는 피조물의 힘은 필수적이었다'는 심경 묘사가 나온 점,[54]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에서 흑마법사들이 당당하게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위해 싸우는 장면도 있는데다가 이 때에도 바리안 린이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우리에겐 흑마법사들이 있소!'하고 말한 것들을 감안하면 '완전한 타락까지 가진 않고 얼라이언스/호드의 대의를 위해 헌신할 의지가 있는 흑마법사'들은 등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로 보인다. 다만, 흑마법사들이 어느정도의 지위에까지 오르고 어느정도나 용인되는지는 얼라이언스/호드내 종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일단,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나온 장면을 보면, 가로쉬가 호드의 병력들을 총동원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매직딜러정규병으로 활약한게 트롤의술사들과 포세이큰 흑마법사들이었던 점, 그리고 포세이큰들이 적극적으로 흑마법, 강령술같은 어둠의 마법을 연구하고, 실바나스 또한 암흑마법과 강령술을 쓰는 점을 감안하면, 가장 흑마법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언데드 포세이큰으로 보이며, 인간, 오크, 블러드엘프의 흑마법사들은 대도시의 암흑가쪽에 주로 거주하는 것을 보면, 이들은 흑마법사들을 활용하기는 하되, 상대적으로 낮은 대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인간은 오크흑마법사들과 죽음의 기사들에게 1,2차 전쟁중 줄곧 시달렸으며, 오크는 상술했듯이 종족전체가 흑마법으로 파멸에 몰리고, 고향인 아웃랜드가 메마르고 아작난데다가 대충 묵인되긴 했었지만 스랄이 흑마법과 강령술의 사용을 일단 '실정법으로는 금지'했었고, 블러드엘프도 언데드스컬지의 강령술사들과 그들의 피조물인 언데드들에게 실버문이 박살났으니... 어차피 이미 타락한 상태라 거칠 것이 없는 포세이큰이랑은 사정이 다르다. 국민정서(?)를 감안해서, 표면상으로는 금하거나 아니면 금하진 않더라도 대놓고 이들의 활용을 선전하는 것은 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드워프 흑마법사들은 주로 검은무쇠족출신들로, 이들 검은무쇠족은 흑마법의 사용을 금하진 않는 것 같지만, 검은무쇠족의 드워프사회합류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이들의 활용논의나 사회적 처우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한 것이 없을 것이고, 고블린, 트롤, 늑대인간, 노움은 어차피 호드/얼라이언스의 다른 종족들과 달리 세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지라 당장 손 하나가 아쉬울테니 누굴 배척할 형편이 못된다.
단순하게 요약하자면 워크래프트세계의 흑마법사들과 얼라이언스, 호드 간 관계는 얼라이언스, 호드가 흑마술사에 대해 묵인하고 대신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받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55][56]
  • 와우TCG의 스랄 카드들, 너무 많아서 링크로 대체한다
  • 블리자드의 대표인 마이크 모하임 또한 네이버 게임판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스랄을 뽑았다. "음... 워크래프트의 스랄이죠. 굉장히 대단한 영웅이고 고귀한 성향을 지니고 있잖아요. 배경스토리도 흥미롭기에 스랄을 꼽고 싶습니다."[57]
  • 이제 갓 30대에 접어들었기에 한 진영의 수장이었다기에도 나이가 젊은 편인데, 국내 서비스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게임에서는 자신보다 연령적으로 윗사람임이 분명한 이들에게도 하게체를 사용하곤 한다. 스랄이 살아온 인생이나 특유의 온건한 성격을 생각해보면 하오체가 더 어울렸을 것이다.
  • 스랄의 늑대는 '눈송이노래(Snowsong)'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인게임내에서는 워크래프트3와는 다르게 하얀색이다. 소설에서 명명되어 게임내에서도 종종 흰색 늑대를 타고 다니던 모습을 보인 적은 있으나 제대로 이름이 표기되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다. 군단에서는 전투 애완동물로 새끼인 '눈송이송곳니(Snowfang)'를 얻을 수 있다.

9. 참조 항목


  1. [1] 드레노어 원정 당시 천둥군주 부족장이었던 그 사냥꾼 펜리스다. 본래 서리늑대 부족 출신으로 가라드의 3아들 중 맏이였으나 아버지에게 실망하여 그의 곁을 떠났다. 그것으로 끝났다면 오죽 좋았으련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서리늑대부족을 공격하여 가라드의 죽음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패드립까지 시전(...).
  2. [2] 사실 그롬은 나이만 따져보면 스랄의 삼촌뻘이다.
  3. [3] 아웃랜드 칼날 산맥의 천둥군주 요새에 등장하는 영혼 npc. 출신부족과 성으로 보아 펜리스의 손자일 가능성이 높다.
  4. [4] 멧젠이 2016년 9월 블리자드를 떠나면서 이후 성우가 바뀌게 될 가능성이 있다. 계속 멧젠이 성우로 참가할 가능성도 있지만.
  5. [5] 오리지널~리치 왕의 분노 당시 오그리마에 쳐들어온 얼라이언스 유저를 공격할 때 들을 수 있었다.
  6. [6] 불멸의 존재들 가운데 주술사가 있다면 모를까, 필멸자 주술사 가운데서는 단연 최강이다. 이세라가 스랄을 일컬어 '대지 고리회 최고의 주술사'라고 인정하고, 소설 <전쟁 범죄: 광기의 끝>에서도 법정에 선 스랄의 증언 과정에서 티란데가 다른 주술사들은 대지의 위상 대리를 감당할 정도의 역량이 없었음을 확인받는다.
  7. [7] 실질적으로 워크래프트 3 전체의 실질적인 진 주인공은 아서스다.
  8. [8] 현대에 잘 쓰이지 않지만 영어로 'Enthralled'(매혹당하다, 노예가 되다)라는 단어가 자주 쓰인다.
  9. [9] 히브리어로 구세주라는 뜻이다.
  10. [10] 블리자드 캐릭터중에 형님 칭호를 받은 캐릭터는 사울팽 형제옆동네탈란다르 정도. 그롬마쉬는 형님이라기 보단 아버지로 불린다.
  11. [11] 워크래프트 영화 한정.
  12. [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가 나오기 전에는 굴단의 자객이 처치했다는 설정이였다.
  13. [13] 단속 때문에 온 건 아니다. 블랙무어가 소유한 투기장은 세금만 제대로 내면 합법적으로 경영 가능한 경마장 비슷한 곳이었다.
  14. [1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스랄로 아서스를 처치하면 통치가 끝났다며 디스하기는 하는데 이쪽은 스토리가 없는 블리자드 프랜차이즈 올스타 배틀이라 워크래프트 시리즈 본편에서는 직접적인 대결은 고사하고 대면도 없다. 이 묘사는 처음에는 고귀한 신분으로 자랐지만 타락해 조국을 배신하여 파멸로 몰아넣은 아서스와 미천한 신분으로 자랐지만 결국 동족의 재부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스랄을 대비시키기 위한 걸로 보면 된다.
  15. [15] 검투사 경기는 로데론에서 재밌는 유흥거리였는데 경기에서 한 검투사에게 돈을 걸고 도박하는 자들도 많았다. 블랙무어도 그 중 하나. 스랄이 워낙 뛰어난 검투사였기에 블랙무어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고, 점차 스랄을 돈벌이로까지 취급하게 된다. 검투사를 잘 키워서 돈을 많이 번 다른 경우로는 레가르 어스퓨리가 있다.
  16. [16] 둠해머 머리에 새겨진 서리늑대 부족 문양은 스랄이 새겼다.
  17. [17] 4.2 패치와 함께 스랄의 의심, 욕망, 인내, 증오가 분리되는 퀘스트의 마지막에서, 스랄은 자신의 삶이 노예(thrall)의 삶이었다고 고백한다.
  18. [18] 대지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중이였다.
  19. [19] 이 사건은, 바인 블러드후프가 가로쉬의 테라모어/칼림도어 침공에 반대하다가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호드측의 수장들이 모이는 회의 자리에서 바인이 가로쉬의 침공 계획에 대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자신을 도와준 사실까지 언급하며 명예롭지 않다고 비판하지만, 가로쉬는 전에 얼라이언스 때문에 너희 영토도 뺐기고 주민들도 희생당했는데 너는 도대체 어느 편이냐는 식으로 그를 비난했기 때문. 덕분에 바인 휘하의 젊은 타우렌들이 가로쉬의 발언에 선동당해 동의하는 듯한 모습까지 나오고 바인은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동의하고 만다.
  20. [20]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는데, 멀른 어스퓨리는 이제서야 정령들을 진정시키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고엘같이 중요한 사람이 빠지면 이때까지 해왔던 일들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 것을 우려했고, 레가르 어스퓨리는 가로쉬가 정령들을 노하게 할만한 행동들만 골라하는데다가 지금은 나이트엘프의 눌드랏실까지 노리는데 이를 방치하다간 정령들의 노여움을 사 대격변급 사태가 일어날테니 당장 쳐들어가야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노분도는 양쪽 주장 다 일리가 있으니 일단 고엘이 무슨 결정을 내리든 그에 따르겠다고 한다.
  21. [21] 다른 대지고리회 멤버들은 나서지 않았다. 계시가 온 것은 고엘 한명뿐이였기 때문인데, 이는 고엘만 와서 막아야지 전부 자리를 뜨면 대격변의 여파를 진정시키던 과정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에 혼자만 가라는 의미였다.
  22. [22] 이때, 소설 초반부에서는 스랄을 본명인 고엘로 부르던 제이나가 의식적으로 이름을 스랄로 부르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나온다.
  23. [23] 오그리마로 나아가는 물의 정령떼를 바람의 졍령들에게 부탁해서 막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물의 정령들에게 자신의 힘을 나눠주면서 제이나에게 저항할수 있도록 했다.
  24. [24] 스랄은 이미 대격변 시점에서 크로마투스와 싸우던 때 이미 집중의 눈동자를 본적이 있었기에 바로 알아보았다.
  25. [25] 대신 구속된 물의 정령들을 해일로 주민들을 학살하는데 쓰는 것이 아닌, 호드 군대와의 전쟁에서 쓸 것이라고 선언하며, 스랄은 무고한 민간인이 아닌 전쟁 중인 전사들을 상대로 쓰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이 물의 정령들은 가로쉬의 어둠주술사들이 소환한 크라켄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26. [26] 다만, 당시에 다급한 상황이기에 저런 것을 계산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상황으로 봐도 테러나 방화 같은 대형 범죄나 학살을 일으키려고 하는 복수귀가 자기 눈 앞에 갑자기 툭 하고 튀어나오면 논리적인 계산이나 설득 같은게 나올 리 만무하다. 특히 이번에는 소설이었으니만큼 그 복수귀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온화하고 평화를 사랑했던 자기 친구라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이고.
  27. [27] 한편으로 오히려 정령 운운하면서 설득하려고 했으면 역으로 제이나 쪽에서 가로쉬는 용암거인도 막 쓰고 마나폭탄으로 학살을 자행하는데도 방치했으면서(실제로는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대지고리회에서도 대략적인 정보가 파악이 되어있었지만, 당시 스랄은 대지고리회와 대화해 본 끝에 혼돈의 소용돌이 안정화 작업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가로쉬 처벌은 잠시 미룬다. 제이나는 이에 관해서는 보지 못했기에 모르지만...) 내가 쓰는 건 왜 안되냐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있다.
  28. [28] 작중에서 제이나는 스랄이 놀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지만 그럼에도 스랄이 이 책임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이다.
  29. [29] 다만, 스랄이 저 말을 한 것은, 위에도 설명한 얼라이언스의 선제공격에 대해 언급한 것이지, 가로쉬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는 식의 물타기는 하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타우렌 학살이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서 안달이 난 가로쉬에게 빌미를 준 것은 예상하지 못한 듯 하다.
  30. [30] 소설 증오의 순환을 보면 예전에도 비판받을 만한,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31. [31] 다만 여기서 오크들이 공격한 이유는 제이나의 공백을 틈타 악마와 결탁한 인간이 병력을 북부 감시탑에 집중시키자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해서 오크들을 보냈는데 마찬가지로 악마와 결탁한 오크 사령관이 스랄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공격한 것이다. 스랄은 제이나에게 이 사실을 듣고 오크 사령관이 악마와 손잡은 증거를 찾아서 죽인 것이다.
  32. [32] 대사 원문은 You disappoint me. Garrosh. 이 원문 대사는 울두아르 트레일러 영상에서 바리안과 일기토를 벌인 후 돌아서는 가로쉬에게 스랄이 했던 대사이기도 하다.
  33. [33]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아직 가로쉬에게 미련을 못버렸는지 청중에서 아그라와 대화할 때 가로쉬의 명예나 입장에 대해 설명하다가 아그라에게 가로쉬가 언제 명예로웠던 적이 있었냐고 까이기도 한다.
  34. [34] 심문의 끝으로, 티란데가 스랄이 만일 다른 결정을 내렸을 때의 미래를 보여주는데, 인게임 던전 시간의 끝의 모습이 보여진다.
  35. [35] 이 때 가로쉬는 안두인의 요청에 따라 발의 족쇄를 푼 상태였는데, 스랄은 이를 보고 '가로쉬가 그나마 죄수보단 전사로서 재판을 받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앞에서 아그라한테 까일때와 더불어 독자들에게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36. [36] 그러나 모근의 모양을 보면은 M형 탈모로 탈모가 오기는 온 듯하다.
  37. [37] 당연히 착잡할수 밖에 없는데 스랄은 의형제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아들을 죽였다…
  38. [38] 이 대사로 인해 스랄을 비꼴때 '돼지처럼 싸우는 놈'이라며 까는 경우가 있다.
  39. [39] 실제로 고양 주술사 플레이어가 스랄과 오그림보다 더 둠해머의 능력을 잘 이끌어내는 것 처럼 게임내에서 묘사가 된다. 실제로는 쌍수 무기를 사용하는 고양주술사 플레이어에게 어쩔 수 없이 왼손 무기를 정령의 힘을 끌어낸 무기로 설정한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묘사로는 스랄과 오그림과 다르게 정령의 힘을 이용한다.
  40. [40] 토템 골렘, 땅굴 트로그등
  41. [41] 대지의 무기등
  42. [42] 그런데 에델라스 블랙무어는 로데론 영토인 언덕마루 구릉지의 장교인데 스랄이 발견된 곳은 현재의 저주받은 땅, 더 북쪽으로 쳐줘도 슬픔의 늪 근처다. 일단 거리상으로 엄청나게 떨어져 있으며 레인 린 국왕이 오크 호드에 맞서기 위해 7개의 인간 왕국 주요 인사 소집 때 로데론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하더라도 스톰윈드로부터 꽤 남쪽으로 떨어진 저주받은 땅 근처까지 내려올 이유가 없다. 로데론 왕국은 게임에서 스톰윈드가 함락당하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오크 호드와 적극적으로 싸우기 시작했다.순망치한 체험 게임상에서 스랄은 스톰윈드가 함락된 이후 서리늑대 부족이 알터렉 산맥으로 추방당해 그곳에서 태어났다가 바로 남쪽인 언덕마루 구릉지 쪽으로 흘러가는 강물에 띄워졌다.
  43. [43] 소설 중에서는 스랄이 제이나에게 이 말을 할 때 반쯤 애원하는 투였다고 한다.
  44. [44] 단편 소설 '전쟁의 심장'에서 스랄을 비난하는 오크가 등장한다. 과격파인 가로쉬가 대족장이 된 후 오크들에게서 스랄보다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호드, 특히 오크들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다.
  45. [45] 게다가 스랄 입장에선 매우 불행하게도, 이 확장팩은 스토리 개연성과 연출력에 있어선 역대급 확장팩이었다. 그래서 가로쉬가 얼마나 개놈이고 망할 놈이며 어떤 쓰레기인지 적나라하게, 그리고 세세하게 묘사해준다.
  46. [46] 이 때문에 볼진이 가로쉬와 대판 싸우고 호드를 탈퇴할까 고민하며 스랄과 상담을 했을 때도 볼진에게 가로쉬를 믿어보라고 설득했다.
  47. [47] 얼라이언스의 인구가 훨씬 많던 과거엔 오히려 그런 호드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것이 용인되는 분위기였지만, 이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인구비가 맞아가면서 이런 심리적 박탈감이 심해진 경향도 있다.
  48. [48] 사실 군단 쪽은 어찌보면 어쩔수 없는 거기도 하다. 당시 호드 수장들은 전부 한 단계 거쳐서 군단과 인연이 있다. 스랄은 2세대, 트롤은 군단 서사에서 아무 연관이 없다. 타우렌은 고대의 전쟁에 참가했지만, 정작 바인이 아니라 높은산 타우렌이 비중을 먹었고 실바나스는 스컬지랑 엮였지 군단이랑은 안 엮였다. 블엘인 로르테마르조차 캘타스를 거쳐서 군단과 엮여있는 판국이다. 호드와 군단의 직접적인 연관고리를 찾아보면 굴단부터 나온다. 우대받은 얼라이언스조차도 군단과 직접 대결로 넘어가자마자 카드가와 마이에브는 공기가 되고 결국 서사에서 남는건 떡밥을 들고온 투랄리온과 알레리아, 그리고 이번에 소모 안하면 진짜 할게 없는 벨렌과 일리단 뿐이었다.(...)
  49. [49] 제이나도 대마법사인 로닌이나 카드가가 극찬할 만큼 천재 마법사이며, 바리안 이하 언더시티에 침공한 얼라이언스 부대를 한번에 텔레포트시킨다거나 하는 미친 짓을 해낼 수 있는 강자이다. 하지만 제이나가 다루려던 것은 물의 정령이었고, 정령을 부리는 일이야말로 스랄의 전공 과목이다. 평상시의 제이나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스랄을 발라버리는 동시에 물의 정령 떼거리에 대한 강제력을 유지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50. [50] 화끈하고 호전적인 토르와는 다르게 스랄은 신중하고, 출생부터 왕실에서 잘먹고 잘살던 토르였지만 스랄은 고아에다가 노예 검투사였다.
  51. [51] 나이트 엘프 역시 금색 눈을 가진 나이트 엘프는 장차 크게 될 인물이라고 전승되는 이야기가 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가그러한 인물이었지만, 플레이어블 나이트 엘프 남캐 또한 금색 눈을 가지고 있다. 온갖 막강한 존재들을 때려잡고 다닌 플레이어이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52. [52] 오크 여캐는 대개 눈썹이 있다.
  53. [53] 특히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되고난 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의 행적 때문에 불만이 폭발했다.
  54. [54] 물론, 인간은 오크와 달리 흑마법사 때문에 종족 전체가 파멸로 몰릴 뻔한 과거사가 없기 때문에 거부감이 비교적 덜한 측면도 있다.
  55. [55] 사실 현재 흑마술사들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암흑의 수확 의회를 보면 철저하게 흑마술을 도구 취급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힘에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흑마술을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으며 더욱이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이 되는 일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즉, 이미 남은 흑마술사들은 불타는 군단과는 거리를 두고 있으며 이 점을 스랄도 알기 때문에 이들을 방치해둔 것이며 반대로 이들이 불타는 군단과 연계를 취했다면 당연히 이들을 박살냈을 것이다.
  56. [56] 군단 흑마술사 유물무기 퀘스트를 보면 아제로스의 흑마술사들이 뭉쳐서 불타는 군단과 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57. [57] 이건 블리자드가 호드를 편애해서 그랬다고 하기보다는, 모하임은 블리자드가 약하고 작을 때부터도 직원들을 아끼며 키워 온 CEO이기에 그의 입장에서는 스랄과 자신이 겹쳐 보였기에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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