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1. 스포츠
1.1. 개요
1.2. 역사
1.3. 스쿼시 장비
1.3.1. 스쿼시 볼
1.3.1.1. 연습 볼(Practice ball)
1.3.1.2. 블루 도트(Blue dot)
1.3.1.3. 레드 도트(Red dot)
1.3.1.4. 옐로 도트(Yellow dot)
1.3.1.5. 더블 옐로 도트(Double yellow dot)
1.4. 스쿼시의 규칙
1.5. 스쿼시의 기술
1.6. 한계
1.7. 인식
2. 소설책
2.1. 소개
2.2. 줄거리
2.3. 트리비아
3. 음료

1. 스포츠

1.1. 개요

스쿼시(squash)는 두 명(단식) 또는 네 명(복식)의 선수가 사방이 벽으로 이루어진 코트에서 작고 속이 빈 고무공으로 경기를 하는 라켓 스포츠이다. 과거에는 스쿼시 라켓(squash rackets)라고 불렸는데, 이는 스쿼시의 전신이 되는 옛 실내 라켓 경기인 '라켓'(또는 하드 라켓)이 딱딱한 공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스쿼시에서는 잘 '찌그러지는(squashable)' 말랑말랑한 공을 사용함을 가리키는 의미의 명칭이었다.

1.2. 역사

스쿼시는 줄이 매어진 라켓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테니스와도 매우 유사한데, 그 직접적인 기원은 과거 영국에서 행해졌던 실내 라켓 스포츠인 '라켓'(rackets)에서 찾을 수 있다. 라켓은 딱딱한 공을 벽에 치는 방식이었으며, 여기에서 공의 재질 등이 변화하면서 스쿼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스쿼시는 1830년경 영국 해로우 스쿨[1]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것이 다른 학교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게 되었다. 해로우 스쿨에 처음 만들어졌던 코트는 각종 파이프와 기둥, 연통, 선반 등이 그 주변에 있어 위험했다. 학교는 곧 4면의 실외 코트를 만들었다. 공의 재질로는 고무가 사용되었다. 학생들은 협소한 공간에 적합하도록 라켓을 짧게 개조하여 사용했다.

19세기에 스쿼시는 점차 인기를 얻어 여러 학교와 클럽에서 행해지고 사설 코트도 생겨났으나 아직 일정한 규격은 없었다. 1907년 4월, 테니스, 라켓과 파이브즈 협회가 모여 스쿼시의 표준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그 결과 세 가지 스포츠를 결합한 스쿼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1923년이 되어서는 영국의 로열 오토모빌 클럽에서 스쿼시 규정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미팅이 개최되었고, 5년 후 영국에서 스쿼시 라켓 협회가 설립되어 스쿼시 표준을 만들게 되었다.

1.3. 스쿼시 장비

1.3.1. 스쿼시 볼

1.3.1.1. 연습 볼(Practice ball)

말 그대로 연습용 볼이다. 밑에 있는 블루 닷 보다 더 잘 튀기고, 크기가 약간 더 크다. 공 표면에는 아무런 표기가 없다. 블루 닷 처럼 공을 미리 달굴 필요가 없지만, 대신 블루 닷 처럼 너무 잘 튀긴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블루 닷 과 함께 초보자들이 많이 쓴다.

1.3.1.2. 블루 도트(Blue dot)

스쿼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초보자, 강습을 받을 때 주로 쓰게 되는 공이며 굉장히 잘 튀기 때문에 라켓으로 칠때 가벼운 느낌이 든다. 달궈지기 시작하면 탱탱볼처럼 튀기 때문에 앞벽에 맞고 바운드되어서 뒷벽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도 하며, 시합구로 치던 사람이 파란 공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바운드가 심하게 튀어서 잘못 치는 경우가 생긴다.

1.3.1.3. 레드 도트(Red dot)

1.3.1.4. 옐로 도트(Yellow dot)

1.3.1.5. 더블 옐로 도트(Double yellow dot)

중급자나 1~3달 정도 친후 입문하게 되는 스쿼시 공인 시합구이다. 만져보면 굉장히 딴딴하다. 그래서 시작 전에 드라이브로 강하게 때리면서 볼을 달구거나 공을 바닥에 맞게 쌔개 치는 식으로 해서 공을 달구고 시합을 시작해야한다. 스쿼시 경기를 볼 때 사람들이 꽝꽝 치고 있는 게 그 이유이다. 적당히 달아오르면 치기 딱 적당한 수준이 된다. 파란공이 배드민턴의 셔틀콕을 치는 느낌이라면 노랑 두개짜리 공은 가끔 배드민턴채로 장난칠 때 지우개로 치는 느낌이 난다. 물론 지우개보다는 둥글둥글하고 무엇보다 속이 텅 비었으니 지우개보단 잘날라간다.

1.4. 스쿼시의 규칙

  • 서브

바닥의 네모난 상자같은 부분에 자신의 발이 하나 들어가야한다. (네모안에 발을 하나 넣고 중앙라인을 침범해도 된다.)

그후 앞벽에 보이는 3개의 줄중 중앙의선 이상의 높이를 맞춘후 상대방의 자리에 중앙선을 넘기게 보내야 한다.

그외 앞벽 첫번째 줄과 두번째 줄 사이에 공이 맞는다던가 앞벽에 맞은후 상대방의 자리의 중앙선을 넘지 못하거나 공이 내구역으로 오면 아웃이다. (스쿼시는 공이 줄에 닿으면 아웃이다)

  • 아웃

앞벽 아랫줄 아래 부분, 윗줄의 윗부분 옆벽의 빨간줄 위를 치거나 천장을 맞추거나 공이 밖으로 나가면 아웃이다.

서브후에 바닥의 줄과 앞벽의 중앙선의 개념은 사라진다.

고의로 공을 신체와 접촉하는 경우 아웃이다. 실수로 맞는경우는 이번판에 서브를 담당했던 사람이 다시 서브를 넣는것으로 시작한다.

1.5. 스쿼시의 기술

스쿼시에는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오른쪽의 공을 치는 포핸드, 왼쪽의 공을 치는 백핸드가 기본 중의 기본이다.

  • 스트레이트 드라이브

공을 때린 후 지면과 평행하게 나아가 벽에 맞히게 하는 기술이다. 스쿼시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기가 되는 기술이니만큼 초보자들의 경우 웬만하면 드라이브 위주로 연습하도록 하자.

  • 보스트

옆벽과 뒷벽을 맞춰서 앞벽을 맞추게 하는 기술이다. 공이 오는 위치와 맞추는 벽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존재한다. 하지만 초보자들의 경우 웬만하면 보스트보다는 드라이브 위주로 연습하도록 하자. 당장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실력을 늘리는데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 발리

앞벽을 맞고 오는 공이 바운드되기 전에 치는 기술이다. 초보자들의 경우 바닥을 치는 경우가 많으니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 드롭

약하게 들어가서 앞벽에 떨어지게 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아웃이 되거나 오히려 상대편에게 찬스를 주게되는 꼴이 되니 함부로는 사용하지 말자.

1.6. 한계

다른 건 다 좋은데 경기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탁구는 탁구대만 있으면 그만이고, 배드민턴은 네트가 없어도 즐기는데 문제없고, 테니스나 골프는 동호인이 많아 전국에 경기장이 널려있다. 그러나 스쿼시는 경기장 하나만 만드는데 몇 억씩이나 든다(...)망했어요 게다가 규모가 어지간히 안 되면 찾기도 힘들다. 경기장 중에서도 천장이 더럽게 낮은 경기장들이 다수 있다.

그나마 지금은 사정이 나아져 전국에 수백 개 정도 있지만 역시 공급이 부족하고 방염이나 코팅 등등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아 이용하는데 은근히 부담된다. 관리비용이나 이런 면 때문에 이용자들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다른 스포츠보다 비싸다 느낄 수 있다. 성인은 한 시간에 5000원 심지어 6000~8000원 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볼링이나 당구 같은 경우에도 한 시간에 5000원 이상 드는 경우도 많다. 2인기준 볼링은 한판에 20~30분에 일인당 2800원정도 당구는 6000~12000원까지 받는다. 하지만 학생이 경우 스쿼시에 한번 빠지고 나면 일주일에 기본 20000원씩 지출하게 된다.그래도 골프하고 비교하면 심히 골룸하다(...)

여담으로 관람용으로도 애매한데 우선 경기장이 좁고, 결론적으로 반사가 안 되는 매직매직 유리를 발명하지 않는 이상 관중석에서 직접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외야석 끄트머리에서 야구 보는 것보다 어려울 정도로(...)

1.7. 인식

스포츠의 한 종목이라기보다 다이어트나 여가활동을 위한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도 예전에는 인지도가 제로에 가깝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지만 최근에는 규모가 어지간히 되는 헬스장 안에 스쿼시 경기장까지 같이 있는 곳이 많아져 예전보다는 사정이 나아졌고 적어도 스쿼시가 벽에다 치는 테니스라고 대충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2. 소설책

2.1. 소개

팀 보울러의 청소년 소설.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등장인물들이 서로간에 관계를 맺음으로써 치유받는 과정을 제재로 슬럼프에 빠진 스쿼시 선수 제이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원판 제목은 Shadows로 국내에 발간되면서 스쿼시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2.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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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선수인 16살 소년 제이미는 경쟁을 부추기는 주변 환경과 강압적인 아버지에 의해 짓눌리고 괴로워하면서 스쿼시를 한다. 좋아하던 스쿼시가 점점 하기 싫어지고 아버지와 불화가 생겨 우울하게 지내던 어느 날, 제이미는 자신의 비밀 장소로 사용하던 집 근처 창고에 자신 외에 다른 누군가가 드나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음지에서 도망다니는 왜인지 임신 중인 한 소녀라는 것을 우연히 만남으로써 알게 된다. 자신의 문제에 나날이 고민하면서도 소녀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어 창고에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등 도움을 주려 하는 제이미를 소녀는 경계하지만 호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후에도 제이미는 몇 번이고 소녀에게 도움을 준다. 그런 제이미에게 소녀는 "난 너한테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라며 자신이 아닌 제이미를 위해서 그를 경계한다.

아버지의 계속되는 강요와 폭력, 어두워지는 가정 분위기와 점점 늘어나는 골칫거리들을 참을 수 없었던 제이미는 끝내 아버지에게 스쿼시를 그만두리라 선언했다가 두들겨 맞고, 집을 나와버린다. 소녀에게 먹을 것을 들고 찾아가 건네준 뒤 소녀의 이야기를 듣는다. 부당하게 끌어안은 빚 때문에 도망치던 신세인 소녀가 다음 날 이 마을을 떠나 친구들이 있는 은신처로 떠난다고 하자 갈곳 없는 제이미도 동행을 제안한다. 그러나 학교를 나서던 중 소녀를 쫓고 있는 빚쟁이 남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소녀는 숨겨주었지만 사로잡힌 제이미는 얻어맞은 뒤 빚을 자신이 갚겠노라 청하고, 친구 스파이더의 오랜 꿈이었던 스포츠카 구입을 위해 모은 돈을 죄의식 속에 빌려줄 것을 청한다.

대인배 스파이더는 친구의 부탁을 듣고 쉽지 않은 일인데도 선뜻 돈을 내주었고, 지독하게 좋은 녀석 스파이더에게 많은 감정을 느끼며 제이미는 빚쟁이들에게 대신 빚을 갚아준다. 다시 만난 소녀는 아이를 낳기 직전이었고 제이미는 소녀의 곁을 지키며 출산을 거든다. 제이미가 빚을 갚았다고 말하자 그 무한한 감싸줌에 울먹이는 소녀. 제이미는 나는 네가 무지 걱정된다는 둥 털어놓았고 잠시 분위기가 뜨뜻미지근해져 그녀의 이름이 애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히치하이킹 끝에 은신처에 도착한 제이미와 애비는 이름 그대로 은신처인 그곳에서 이웃들을 도우며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점차 각자를 회복시켜 나간다. 제이미와 애비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지만, 애비는 제이미가 아직 가족과 스쿼시를 포기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제이미를 독려해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한다. 돌아온 제이미는 뜻밖에 어머니의 죽음과 자신처럼 상처 받은 아버지, 무너진 일상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한 줄기 희망을 피워내 삶을 계속 이어나간다.

2.3. 트리비아

작품 내에서 뭔가 먹는 장면이나 묘사가 많다. 빵을 먹었다, 음식을 먹었다, 콩이 익으면 밥 차려주겠다 등등... 영국 요리라는 점을 잊지 말자

3. 음료

스쿼시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농축액으로, 보통 농축과즙이 들어가고 엘더플라워나 생강 추출물이 들어가기도 한다. 영국을 포함한 영연방 문화권에서 주로 마시며 마시는 방법은 1/4컵의 스쿼시에 3/4컵의 물이나 탄산수를 섞어 마신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보드카와 같은 알코올을 섞어 마시기도 한다.


  1. [1] 스쿼시 장비 전문 회사인 Harrow의 이름이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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