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2. 능력
3. 주요 인물
4. 작중 행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이다.

2. 능력

원작 코믹스와 동일하게 다른 생명체로 의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상의 DNA까지 똑같이 복사할 수 있을 정도.[1] 다만 재능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무생물로도 가능은 하다고 언급한다.[2]

하지만 이 의태 능력에는 큰 단점이 존재하는데 의태한 대상의 가장 최근의 기억만 복사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이 의태한 대상의 예전 오래 된 기억은 알 수 없고, 그 기억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가짜임을 들킬 가능성이 높다.[3] 또한 당연한 얘기지만 의태 후에 자신이 의태한 대상을 따로 처리안하고 그 인물로 활동하다가 원래 대상이 나타나버리면 들킬 수 있다.[4]

그 외 신체능력도 지구인에 비해 월등하다. 전철의 승객으로 의태한 스크럴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포톤 블래스트를 쓰지 않는 캐롤 댄버스와 대등하게 맞붙었고[5], 탈로스는 베테랑 군인인 닉 퓨리를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6] 하지만 작중에서 한 스크럴이 닉 퓨리가 의도적으로 낸 교통사고에 큰 충격을 입고 사망한 것을 보면[7] 인간보다 강하긴 해도 크리 같은 전투종족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양이 구스의 실체를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을 보면 여타 외계인들의 습성이나 정체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능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인 닉 퓨리가 구스의 정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수 년간 크리로 살아온 댄버스도 구스의 정체를 알지 못했고 크리족 역시 특수 장비로 스캐닝하고 나서야 플러큰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는데, 탈로스의 경우 한 눈에 이를 안 것을 보면 타 종족의 정보에 보다 밝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 본인들 스스로가 타 종족으로 의태하는 것이 주특기이다보니 역으로 타 종족에 대해 빠삭한 것인지도 모른다.

3. 주요 인물

  • 탈로스
  • 노렉스: 탈로스가 캐럴 댄버스를 찾아 마리아 램보의 자택으로 찾아가면서 동반했던 부하.
  • 소렌: 탈로스의 아내.[스포일러]

4. 작중 행적

4.1. 캡틴 마블

변신 능력으로 크리 제국과의 전쟁 중이며 크리 측의 언급에 의하면 특유의 변신 능력으로 침투해 크리 제국의 변경 행성을 지속적으로 위협중이라고 한다. 정보원 솔-라를 구조하러 간 스타포스 팀을 향한 덫을 파놓고 비어스(캐롤 댄버스)를 납치, 우주선으로 끌고 간다. 그리고는 단단히 결박시킨 그녀의 기억을 비디오 감듯 하며 찾다 그들이 찾는 아광속 엔진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고[9] 곧장 지구로 향하나, 대기권 진입 전 캐롤의 난동으로 인해 상당수가 우주선 밖으로 사출당해 우주의 별 부스러기가 된다.

이후 소수의 침투조가 지구 해안가에 상륙하고 비디오 가게에 떨어져 낙오된 댄버스는 전파상의 전자기기들을 마개조해 수색팀에게 지구로 올 것을 요청한다. 직후 실드의 퓨리가 거수자인 그녀를 데리고 가려 하나 주변에서 알짱대던 스크럴 하나가 이들을 기습하고 도주하자 수색팀의 도착보다 이들의 목적 달성이 빠르리라는 판단 하에 추격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추적 과정에서 방금 마주친 지구인 할머니를 지하철 안에서 또다시 마주친 댄버스는 문답무용으로 죽빵을 연이어 날렸고 할머니 또한 화려한 회피동작을 선보이는 황당한 광경이 펼쳐진다. 이에 경악한 승객들은 일단 댄버스를 뜯어말리고[10] 할머니로 변신했던 스크럴은 그 틈을 타 도주에 성공한다.[11]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은 퓨리가 모는 차에 콜슨으로 위장해 동승했으나 때마침 콜슨으로부터 어디 있냐는 연락을 받고, 이에 콜슨으로 위장한 스크럴은 선빵을 날려 퓨리와 격투를 벌이지만 퓨리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즉사하고, 이 시체를 실드 본부로 가져가서 해부해본다.이때 그의 상관 켈러 국장이 찾아와 이 사건에 관하여 퓨리가 단독으로 처리할 것을 명령, 퓨리가 떠나고 아무도 안볼 때 몰래 시체를 향해선 '이제는 편히 쉬게, 자네가 못 이룬걸 내가 이뤄주겠네.' 등등의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다름 아닌 퓨리의 상관은 지구에 온 스크럴 일원들의 리더인 탈로스가 변장한 것이었으며, 이후 탈로스는 퓨리가 송신기로 보낸 문자를 받고 콜슨을 포함한 요원들을 대동하여 퓨리와 댄버스가 있는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그러나, 퓨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를 '니콜라스'라고 부르는 바람에 이에 수상함을 느낀 퓨리가[12] 자신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탈로스를 따돌리고 댄버스를 찾으러 가자 탈로스는 댄버스를 찾던 퓨리를 급습해 치열한 격투를 벌이며 그를 밀어붙이나 퓨리를 구하기 위해 난입한 댄버스의 공격에 의해 나가 떨어지고 결국 프로토타입 퀸젯을 타고 도망치는 댄버스와 퓨리를 놓치고 만다.

이후 자신의 부하 하나와 함께 댄버스와 퓨리가 방문해 있는 공군 시절 댄버스의 동료인 마리아 램보의 집에 도착하여 댄버스와 대면하고,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은 일촉즉발의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포함한 스크럴 종족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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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메인 빌런스러운 면모는 사실 가짜였고, 실제로는 크리 제국의 패권 과정에서 크리의 지배를 거부한 종족이었으며, 원래는 '선량한' 종족이었다.[13][14] 그 마찰의 과정에서 크리는 스크럴을 변신을 이용하여 테러를 벌이는 위험한 종족으로 프로파간다[15][16]를 진행해왔고, 캡틴 마블의 시점에서는 사실상 크리의 승리이자 스크럴의 말살이라는 목표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상황상 도저히 이길 방법을 찾을 수 없었던 스크럴은 지구에 위치한 크리 스파이인 마-벨의 연구에 도움을 받아 다른 행성으로 생존자를 수습하여 도망칠 계획을 세웠으나[17] 크리 제국에 의해 마-벨의 계획이 발각되어 마-벨은 죽고 그 과정에서 그녀의 연구의 중요한 동력은 캐롤 댄버스가 흡수하여 이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그 후 6년이 지나 스크럴 생존자의 지도자인 탈로스는 마-벨의 연구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캐롤을 확보하기 위해 그녀의 팀을 함정에 빠트리고 캐롤을 납치한다. 캐롤은 비교적 큰 문제 없이 스크럴 함선을 탈출하지만, 탈로스의 세력과 캐롤 모두 지구에 불시착한다.

서로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결국 캐롤은 6년 전의 진실과 스크럴-크리 전쟁의 실태를 알게되고, 마벨이 수습한 소수의 스크럴 생존자와 탈로스는 성공적으로 상봉, 영화가 끝나며 크리 제국 영향권 밖의 안전한 행성을 찾아 캡틴 마블과 함께 지구를 떠난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서 다른 모든 종족과 마찬가지로 절반이 사망했겠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어땠는지는[18] 불명.

4.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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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편에서 계속 등장하고 있던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은 각각 탈로스와 그의 아내인 소렌이 의태한 모습이었다. 닉 퓨리가 지구를 떠나 부재중이어서 그가 대신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진짜 닉 퓨리는 거대한 우주선 안에서 모종의 일을 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엔드게임 이후 스크럴과 닉 퓨리를 비롯한 지구인들간의 협력관계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19] 원작의 시크릿 인베이전을 생각해보면 쉴드 요원마냥 움직이는게 아이러니한 상황. 참고로 MCU버전 시크릿 인베이전은 사실상 페이즈2~3동안 하이드라가 했다.

5. 기타

원작에서는 크리와 맞먹을 정도의 강대한 제국이었지만 영화에선 대놓고 '난민\'이라 말하는 떠돌이 종족으로 묘사됐으며, 현실의 난민 이슈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나 다름 없다. 평가에 따라서는 캡틴 마블은 페미니즘이 아닌 난민 이슈를 영화상에 좀 더 강하게 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다.[20]

원작에서의 이미지이미지인지라 중간에 탈로스가 설명을 해줘도 어차피 이놈들도 원작에서 나쁜 놈들이었으니 분명 나중가면 통수 칠 거라 장담하며 대다수의 관객들이 안 믿다가, 난민들과 함께 탈로스 아내랑 아이가 나오고 나서야 믿었다는 슬픈(?) 후문이 있다.[21] 단, 케빈 파이기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영화에 나온 스크럴들이 선량하기는 하지만 다른 지적 생명체가 그렇듯이 모든 스크럴이 선량하다는 보장은 없으며 좋은 사람이 있으면 악한 사람이 있듯이 언젠가 악한 스크럴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멀리갈 필요도 없이 호전적인 크리 종족에서도 악인인 로난과 선인인 마-벨이 있다.[22] 그리고 퓨리의 옆자리에 탔던 스크럴도 정체가 드러났을 때 대화, 설득과 같은 평화로운 수단을 쓰지 않고 퓨리를 선제 공격했다. 물론 서로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입장인 만큼 어쩔 수 없었겠지만.

6. 관련 문서


  1. [1] 작중에서 나이, 성별이 달라도 변신되고 입고 있는 옷까지 재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2. [2] 그런데 굳이 변할 필요가 있나는 식으로 반응한다. 물론 어떤 조직의 중요한 수송 물건으로 의태하여 귀신 같이 조직에 숨어들어 정보를 캐내는 방법도 있지만, 이럴 경우 원래대로 되돌아올 타이밍을 찾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사람으로 변해서 잠입하는 게 더 이점이 큰 것. 혹은, 그냥 스크럴들 사이에서 무생물로 변신하는 것을 천박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
  3. [3] 캡틴 마블에서 퓨리는 켈러(로 변장한 탈로스)가 자신을 니콜라스라 부른 것에 의아해 한 뒤 떠보기 위해 물어본 거짓말에 수긍하자 가짜임을 알아채었다. (이때 퓨리가 했던 거짓말인 "우리가 하바나에 있었을 때처럼"은 후반부에 크리 군인으로 위장한 탈로스가 퓨리에게 자신임을 알리는 암호로 다시 사용된다) 또한 욘 로그는 캐럴(로 변장한 스크럴 병사)에게 '너에게 피를 수혈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을 했고 답을 못하면서 알아채었다.
  4. [4] 대체로 대상을 의태하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은 만약을 대비해 의태한 대상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지만(예: T-1000), 스크럴은 그 정도의 악랄함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작중에 나타난 스크럴들은 의태 대상을 따돌리거나 심한 경우 감금까지는 했어도, 그 이상의 위해는 끼치지 않았다.
  5. [5] 이건 시민들이 상황을 알지 못한 탓에 캐럴을 붙잡고 뜯어말린 탓도 있다. 시민들이 보기에는 그저 웬 젊은 여성이 할머니를 폭행하여 싸움이 난 걸로 보였을 테니... 일단 지구 도착 전 우주선 안에서는 정예 스크럴 20명이 덤벼도 캐럴에게 털린 걸로 봐서 1:1로는 확실히 캐럴보다 약하다.
  6. [6] 탈로스는 스크럴 종족의 수장이다보니 가장 강한 편에 속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7. [7] 다만 이 스크럴도 사고 직전 차 안에서 퓨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8. [스포일러] 8.1 파프롬홈에서 마리아 힐로 변장했음이 밝혀졌다.
  9. [9] 와중에 그녀의 기억속에 그들을 위협하는 크리인이 나타나자 위화감을 표한다.
  10. [10] 앞뒤 사정을 모르는 시민들이 보기에는, 그냥 '젊은 사람이 난데없이 노인을 구타해 싸움이 난'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11. [11] 근데 이렇게 도주한 녀석이 영화 끝날 때까지 다시는 안 나오고 그대로 증발해버렸다. 혹시 행방 아는 사람이 있다면 추가바람
  12. [12] 닉 퓨리의 주변인들은 보통 그를 '퓨리'라는 호칭으로 불렀는데, 퓨리의 상관으로 변장하고 있었던 탈로스 혼자만 '니콜라스'라 불렀고, 사전에 스크럴 종족에 특징에 대한 댄버스의 이야기를 들었던 퓨리가 눈치를 챈 것.
  13. [13] 사실 영화 초반부 장면을 보면, 전차로 도망쳐서 추격전을 하는 부분에서, 인간으로 변장한 스크럴이 도망치며 전차에 타는 와중에서도 전차에서 내리는 할머니에게 친절하고 오히려 비어스는 어깨빵을 하고도 사과 한 마디 안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사악한 종족이 아니라는 복선인 셈.
  14. [14] '크리 제국이 사실 악역이었다'는 것 정도는, 가오갤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본 사람이라면 미리 눈치챘을 수도 있었다. 크리 제국은 지금까지 MCU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된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잔다르인들을 마구 학살하려는 로난을 방조한다거나, 타 종족을 전투노예로 부린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모습만이 강조되었기 때문. 그러나 스크럴이 사실 무고한 피해자이며 선량한 종족이었다는 반전은 어지간해서는 눈치채기 힘들었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스크럴이 악역이 맞기도 하고....
  15. [15] 다만 탈로스의 대사 중 "내 손도 깨끗하지만은 않다"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스크럴도 당연히 가만 있지 않고 크리를 공격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긴 했던 모양이다. 한국인들이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무장투쟁을 감행한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16. [16] 당장 영화 초반만 해도 토르파에 숨어있던 스크럴들이 스타포스팀을 기습했는데, 이들의 정당방위였고 스타포스팀이 아무 피해를 안 입은데다가 비어스랑 친한 멤버도 없어서 별 악영향이 없었지만, 만약 이 기습으로 비어스랑 친한 누군가가 다치거나 죽기라도 했으면 (탈로스가 원한을 가지는게 정당하다고 해도) 비어스에게 큰 한이 되었을 것이다.
  17. [17] 이 계획도 캡틴 마블에게는 다른 은하계를 지배할 계획이라는 선동으로 전달되어 있었다.
  18. [18] 예를 들어 비중없는 민간인 스크럴 한명과 탈로스는 핑거스냅하는 입장에선 똑같은 1명이지만 그 영향력이 차원이 다르다.
  19. [19] 해안가 홀로그램이 띄워져있던 방에서 나오는 퓨리의 뒤로 스크럴 종족 몇몇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20. [20] 현실에서 존재하는 악의 제국에게 학살당한 민족이 연상되기도 한다.
  21. [21] 마벨의 우주선에서 따뜻한 커피가 발견되어서 누군가가 우주선에 숨어있다는 복선과 함께 긴장감이 흘렀는데 정작 등장한 누군가가 바로 탈로스의 가족들이었다.
  22. [22] 다만 성격의 차이였을 뿐 크리와 로난은 결국엔 같은 편이었고, 오히려 마-벨 같은 선인은 사실상 유일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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