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1998 / 2017)

스타크래프트 64 (2000)

스타크래프트 2 (2010 ~)

1. 소개
2. 역사
3. 여담

1. 소개

E3 2005에서 공개한 시네마틱 영상

게임플레이 영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만들려고 했지만 무기한 연기된 콘솔 전용 TPS 게임. 2002년 도쿄 게임쇼에서 게임플레이 티저와 함께 공개되었다.(링크) 발매가 예고되었던 매체는 PS2, XBOX, 그리고 게임큐브.

스타크래프트의 각종 기믹을 TPS 스타일로 녹이려는 흔적이 보였다. 골리앗, 시체매 등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공성 전차 등의 외부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유령으로서의 은폐 기믹과 각종 암살 액션, 해병 갑옷을 입은 채 첩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기믹이 존재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유령뿐 아니라 해병이나 화염방사병 등의 병종을 선택해 전투하는 다대다 PVP 컨셉이었으며, 싱글플레이어 모드에서와 같이 수송선 등의 차량을 조종할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한 여성 유령노바는 이 게임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다. 첫 포스터부터 엉덩이를 강조한 샷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는데(#), 정작 게임이 출시되지 않아 고스트의 개발 소식에 대해 모르던 사람은 사라 케리건과 헷갈려하는 경우가 잦았다.

장비 관련 정보는 유령 요원 문서의 표준 장비 문단을 참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비공식 작품으로 선언하면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각종 설정에 대해서도 공식이 아니다라고 선언했지만, 장비에 대한 설정이나 악령 요원 등의 설정과 같이 스토리와 관계 없는 설정들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품 자체는 비공식화되었으나 해당 작품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설정들 중 스토리와 관계 없는 설정들은 여전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공식 설정의 일부로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 역사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 무엇이 잘못되었나 12

첫 공개 당시엔 레지스탕스 시리즈콜 오브 듀티의 이식 개발을 진행했던 니힐리스틱 스튜디오의 외주 합작으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2003년에는 발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PS3, XBOX 360등 차세대 콘솔의 발표로 제작이 난항에 들어갔고, 회사 내부에서도 게임의 개발 방향에 대한 회의 여론이 커져 2005년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이후 니힐리스틱과의 협약이 파기되고, 블리자드가 <메탈 암즈>의 개발사인 Swingin' Ape를 인수하고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이 전환되었다. 하지만 이 버전 역시 스타크래프트 2 등 블리자드의 메인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2007년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개발이 중단되었다. Swingin' Ape 인수 이후 고스트 개발에 박차가 가해져 여차하면 마무리를 거친 후 완성할 수 있었던 상태였지만, 너무 길어진 제작 기간 탓에 목표 콘솔로 제작중이었던 PS2/XBOX의 후속 기종(PS3, XBOX 360)이 발표되어 버렸다. 소매점에서는 차세대용으로 기종을 변경하지 않으면 게임을 홍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블리자드 측에서도 WoW의 성공으로 인한 인력 집중 문제가 있었던 참이라 개발을 포기해버린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제작 과정이 공개되었던 2003년경에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대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으며, 게임 제작이 발표된 지 10년이 지난 2014년경까지도 블리자드가 신작을 발표할 때 마다 예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전부터 개발지연으로 말이 많았던 "Blizzard Soon"의 악명을 완성한 게임.

첫 공개되었던 2002년 TGS에서 이미 플레이 가능한 데모가 존재했던 만큼 게임 제작 자체는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었다. 만들던 도중엔 위의 시네마틱 영상이나 플레이 영상도 돌곤 했었는데, 상술한 대로 개발이 흐지부지되면서 완전 베이퍼웨어화. 고스트를 위해 준비되었던 캐릭터의 각종 디자인과 배경 설정은 이후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노바>와 <고스트 아카데미>, <Frontline> 등의 2차 매체에 활용되었다. 고스트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인물들 역시 스타크래프트 2, 블랙스톤 프로젝트 등에서 등장했지만 호러스 워필드의 경우는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설정이 갈렸기 때문에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다.

한 작품과 확장팩 하나 뿐이었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후속작에 등장한 호러스 워필드악령, 테라진 가스는 이 게임을 위해 제작된 설정. 아티스트에 따라 다소 중구난방이었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미술적 방향성을 결정하기도 했다. 개발에 참여한 컨셉 아티스트의 디자인을 스타크래프트 2의 일부 시네마틱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캐릭터 단체샷 저그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2에서 완전히 외형이 변경된 유닛이 많았던 것과 달리, 제작 시기 자체가 1편과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았던 과도기였던 만큼 기존 외형을 유지한 유닛이 많다. 고스트의 시네마틱과 인게임 영상은 모호하던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유닛 디자인을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료이다.

게임을 취소시킨 블리자드 역시 이 게임의 컨셉과 콘솔 재진출 시도의 좌절이 못내 아쉬웠던 듯, 개발 무기한 보류 선언 이후 인터뷰에서는 끊임없이 고스트 재개발설을 부인하고 있는 반면 소설 등의 관련 떡밥을 꾸준히 뿌리고 있다. 2009년 2월 22일, 블리자드가 중국에 상표명을 등록하려다 거절당했다는 기사가 떴는데, 이는 이 게임을 출시하려고 노력중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이 게임을 다시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1] 근데 그 거절당한 이유가 '고스트' 즉 '유령' 혹은 '귀신'이라는 의미가 '쓸데 없는 미신'과 연관된다는 것. 중국 검열 당국은 문화 컨텐츠 내에 귀신이 나오는 것을 금기시한다. 디아블로 3가 2014년까지도 중국에서 출시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 바로 해골이 나오기 때문. 얼음왕관 성채군주 매로우가르도 이 때문에 살가죽을 입혀놨다.

디아블로 3PS3판에 관한 플레이스테이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스트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발언이 있었다. 하지만 이 게임도 제작 중단 후 거의 8년차가 되어가는지라 만약 재개발에 들어갔다면 여태까지 공개된 영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2014년, 타이탄 취소와 관련한 크리스 멧젠의 인터뷰에서 "고스트를 취소했을 때와 같이 힘든 결정이었다"와 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아 내부에서는 더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여담

  • 2011년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소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악령》이 나왔다.[2]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어느 정도 공식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 2012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우(Zenonis Deviantart)가 블리자드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당시 미술 클래스의 프로젝트로 작업한 그림들이 '재시동된 고스트의 컨셉 아트'라는 이름으로 잠시 돌기도 했다.(링크)

"아뇨, 전 케리건이 아니예요. 하, 내가 주인공인 게임만 출시됐어도..."

"제가 재밌는 농담 하나 해 드릴까..(이 농담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 2015년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이라는 캠페인 팩이 공개된 후 고스트의 RTS 리메이크를 기대하는 팬들이 생겼지만, 프랭크 피어스가 '노바 비밀 작전 팩은 고스트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캠페인 팩의 내용은 해당 항목을 볼 것.
  • 2019년 6월 스타크래프트 FPS가 취소되고 모든 개발진을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의 개발로 돌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레스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배틀필드였다고. 고스트의 무기한 연기 이후로도 FPS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셈.


  1. [1] 다만 블리자드사의 공식 입장 표명은 없었다.
  2. [2] 한국 2014년 11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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