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롭코 공업

제너럴 아토믹스

빅 엠티

인스티튜트

센트리봇

시큐리트론

아이봇

어썰트론

프로텍트론

로보브레인

미스터 핸디
미스터 것시

로봇 전갈

신스

1. 설명
2. 특징
3. 종류
3.1. 세대별 구분
3.1.1. 1세대 모델
3.1.2. 2세대 모델
3.1.4. 3세대 모델
3.1.4.1. 3세대 모델은 인간인가
3.1.5. 동물형 신스
4. 폴아웃 4에서 신스로 확인되는 캐릭터들
5. 기타

내부 프레임의 모습. 이건 100% 기계와 금속으로만 구성된 1세대와 2세대 신스에만 해당되고 인조 생체조직으로 구성된 3세대 신스는 내부부터 외형까지 인간과 구분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죽은 3세대 신스에서 신스 부품이 나오는데다가 시체를 보고 사람들이 3세대 신스임을 인식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한 듯하다.

1. 설명

Synth. '인공의', '합성의'를 뜻하는 영단어 Synthetic에서 따왔다. 전통적 SF 용어로 번역하자면 "합성인간"쯤 될 것이다. 일본어판에서는 인조인간이라고 번역했다. 비슷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인 웨이스트랜드 2에서도 인조인간들을 Synth라고 칭한다.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로봇/인조인간. 분기에 따라 아군이 되고 인스티튜드 루트로 가게 되면 이들을 소환도 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신스는 대부분 인간형이지만 인스티튜트에 고릴라 신스도 있는 걸 보면 해부도만 있으면 어떤 생물이라도 신스로 만들 수 있는 듯하다.

2. 특징

"데즈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신스는 사람이 아니야. 우리는 뼈와 근육이 조립되어서 만들어 졌지. 내가 직접 봤거든."

-글로리

인스티튜트에서 제작한 인조인간. 인간을 모사한 일종의 안드로이드로, 1세대에서 3세대로 갈수록 인간에 가깝게 구현되어있다. 사실 전작 폴아웃 3에서부터 이미 등장했는데 인스티튜트의 방식에 염증을 느끼고 탈주해 리벳 시티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신스와 관련된 퀘스트가 있다. 인스티튜트에서 추격해온 추적자에게 신스의 정체를 드러내거나 역으로 신스와 협력해 추적자를 처리하는 식으로 해결하게 된다. 다만 수도 황무지와 메사추세스 황무지의 거리가 제법 되다보니 다른 신스는 등장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이때는 그냥 안드로이드라고만 불렀는데, 폴아웃 4의 터미널을 보다 보면 설정변경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신스라고 불러야 한다고 정정하는 내용이 있다.

본격 데뷔작인 폴아웃 4에서는 1/2세대 버전이 필드의 잡몹(…)으로 출현하며, 3세대는 인간을 죽이고 죽인 인간을 대체해 숨어드는 공작을 벌이면서 커먼웰스의 민심을 흉흉하게 하고 있다. 2세대 이하 전투원들의 목소리는 높은 톤의 경박한 기계음과 굵은 톤의 기계음 두종류로 나뉘는데 은근히 웃기게 들린다.

돌아다니다 보면 똑같이 생긴 인물 둘(이름은 랜덤)이 서로 자신이 진짜 인간이고 상대는 신스라며 싸우고 있는 랜덤 인카운터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랜덤인카운터라 여러상황이 나오지만 주중 한가지 사례로 똑같은 인물 둘 중 한쪽은 무릎 꿇고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한쪽은 다른 쪽을 총으로 위협하고 있다. 언뜻 보면 위협하는 쪽이 신스인 줄 착각하기 쉽지만 선택지를 통해서 위협하는 쪽이 총을 내리게 설득할 경우 반대쪽이 공격해오는데 이쪽을 죽여보면 신스 부품이 나온다. 즉 사실은 도움을 요청하는 쪽이 신스고 총으로 위협하는 쪽이 인간이다. 잘못 결정했다가 나중에 알고나면 기분이 미묘해지는 장면. 만약 어려운 스피치 체크를 통과한다면 위협받는 쪽이 주인공이 인스티튜트 출신인 줄 알고 귓속말로 전부 알려준다. 참고로 신스 편을 들었다가 그를 다시 공격하면 체력이 엄청난 걸 알 수 있다. 인간 쪽이 죽일 땐 이벤트성이라 그런지 한방감이지만 싸워야 한다면 고난이도에선 꽤나 강력한 편.

생츄어리 힐스에서 콩코드로 갈 때 볼 수 있는 농장에서 세 명의 황무지인이 다른 황무지인 하나를 총으로 겨누고 협박하고 있는데 설득해서 해결하든 총든 쪽을 죽이든 협박 당하는 쪽을 죽이든 해결한 뒤 자초지종을 들어보면 협박 당하는 쪽은 인스티튜트에서 도망나온 신스였고 협박하는 쪽은 평범한 농부 가족이었다고. 그들은 신스를 친절하게 대해주고 같이 살게 해줬지만 신스는 자신이 신스라는걸 감추고 이 착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다고 한다. 그는 농부 가족이 이해해주리라 믿고 신스라는걸 밝혔으나 결과는 보다시피 개판. 농부 가족을 죽여 신스를 구해주면 신스는 캡으로 보답하면서도 씁쓸해 하는 것으로 보아 선한 신스였던 듯하다.

게다가 스토리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마을 거주민 하나가 3세대 신스로 꿍치기되어서 내분을 일으키고 다른 주민들과 가드타워에 다굴당해 죽는 현상도 발생한다! 실제로 내분 때문에 죽은 주민의 시체를 확인하면 이름은 주민으로 되어 있지만 루팅 아이템 목록에 신스 부품이 포함되어있다.

닉 발렌타인은 자신에게 인스티튜트에 대한 기억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인스티튜트로부터 버려지거나, 폐기된 신스들은 보안체계상 전부 인스티튜트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아닐까 추리했다. 그러나 DLC 파 하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이 추리는 사실이 아니다. 그냥 용량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디마가 코일을 덕지덕지 붙여두고 백업 메모리가 5개나 되는 것도 이 때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살인 기계보다는 인간성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는 작품 주제를 생각하면 명작 SF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와 그 영화판인 블레이드 러너에 등장하는 인조인간 레플리칸트에게서 따온 것에 가깝다. 신스 외에도 폴아웃 4에는 여기저기서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가 보인다. 가령 보이트 캄프 테스트를 오마주한 신스 판별 테스트를 마을 단위로 실시하는 실험군이라거나, 외딴 건물 옥상에 서로 죽어 있는 2세대형 신스와 왠 남자라거나…[1]

참고로 인스티튜트 로봇공학과에는 3세대 신스들이 인간과 뭐가 다른지 의구심을 가진 앨런 비넷(Alan Binet)이라는 양반이 있는데, 나중에 회의 이후에 신스 유지보수국의 저스틴 에이요 박사로부터 신스 유출 사건 조사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 양반의 집에 여성 신스인 이브(Eve)라는 네임드 개체가 있다. 이브 본인의 소개에 따르면 이 개체는 개인 신스(personal synth)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앨런 비넷 박사가 신스를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험의 일환으로 만든 존재라고 한다. 애초에 인스티튜트가 군사용이 아니라 러브돌 용으로 신스를 만들었으면 폴아웃 시리즈 대대로 칭송받았을 거다.

3. 종류

3.1. 세대별 구분

3.1.1. 1세대 모델

1세대 모델은 외장도 없으며, 부품 전체가 기계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내골격 로봇이다. 프레디에서의 5일밤 시리즈애니매트로닉스 내골격을 연상하면 쉬울 듯. 켈로그의 기억을 토대로 1세대 모델은 초창기 인스티튜트의 전력으로 활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기본적으로 완전한 기계이며 초기형답게 인공지능도 결함과 모자람이 많았기에 인간 상대로 3기가 덤볐는데 지는 등 약한 면모를 보인다.[2] 플레이 시점에서는 내부 유지보수용으로 몇 개체만 꺼내서 사용하고, 그나마도 전력난 때문에 재충전은 전력이 2%남았을 때나 하도록 지시를 한다. 나머지 생산해놓은건 창고에 처박아놓았다가 신스 수류탄으로 신스방패 소환할 때나 쓰는듯.

3.1.2. 2세대 모델

2세대 모델은 기본적으로 1세대와 동일하나, 1세대에 약간의 철조 외골격과 인조 표피를 씌운 것이다. 그리고 1세대의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잡혀진 인공지능으로 초창기 1세대에 비하면 더 전략적으로 싸운다.

게임에서 주로 상대할 모델. 외장이 멀쩡한 것부터 손상된 녀석까지 다양하며, 경우에 따라 맨몸 위에는 부위별로 장갑을 덧대어 입었다. 이는 신스가 아닌 보통 인간도 착용할 수 있다. 공격을 받으면 외장이 벗겨지거나 팔다리가 날아간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불쾌한 골짜기를 의도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혐오스러움 그 자체. 외장이 벗겨졌을 때의 모습은 두말할 필요없고, 행동 자체도 불쾌하다. 무표정하게 걸어와서 작업보조용 로봇 X호 같은 친절한 목소리로 대사를 친다는 것이…

(적 발견)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수색 중) "이제 이해했습니다. 당신은 죽음이 무서워서 숨는 것이군요."

(피격받음) "나는 폭력의 피해자입니다." [3]

(공격) "최고 제재 조치에 들어갑니다." [4]

전체적인 포지션은 인스티튜트 라이플의 화력이 시원찮은 관계로 레이더 평균 수준보다 조금 높거나 슈퍼뮤턴트 평균 수준보단 낮지만 레벨 스케일링의 혜택도 못받는 불쌍한 하급 레이더, 파이프 라이플과 목각이 전부인 하급 슈퍼 뮤턴트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대부분의 적들이 그렇듯 지역이나 퀘스트 등에 따라 케바케로 레벨 스케일링 보정을 받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그래도 3세대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만 기계라고 레벨 스케일링 보정을 받은 신스들은 생각보다 꽤 단단하며 레젠더리 개체들도 가뭄에 콩 나듯 나온다. 특히 인스티튜트를 적대하는 루트로 가면 인스티튜트 본부 안에서 고정적으로 네임드 개체가 등장하여 앞길을 가로막는데 상당히 강하다.

인공지능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1세대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자아와 인격이 없는 만큼, 여기까지는 그냥 인간의 겉모습만 흉내낸 로봇에 지나지 않는다.

3.1.3. 3세대 프로토타입

닉 발렌타인의 존재로 2세대 모델과 3세대의 과도기적 모델로 보이며 2세대 모델에 3세대에 탑재되는 인공뇌(Artificial brain)가 장착된 듯하다.

닉의 모습은 게임상에서 적으로 만나는 2세대 모델과 유사하지만, 실제 언어사용이나 억양, 행동을 보면 3세대 모델과 동일하다.[5] 본편에서 닉 발렌타인의 게임 내 대사도 '기억이 없는데, 내가 추론해봐서는…'의 결과로써 짐작하고 있는 선이었는데, Far Harbor에서 그와 똑같은 프로토타입인 DiMA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스티튜트 내에서 프로토타입형 신스는 오직 닉과 디마 둘 뿐이었다고 한다. 이 프로토타입 모델은 인공 뇌가 독립사고 및 판단을 수행하는 과정과 인격을 처리하는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모델로, 디마는 경험의 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아무런 인격 바탕 없이 경험을 쌓도록 만들어졌고 닉은 인격을 테스트하기 위해 대전쟁 전의 인물이었던 형사 닉 밸런타인이 남긴 기억을 이식하여 만들어졌다.

3.1.4. 3세대 모델

1, 2세대는 말그대로 일반적인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3세대는 인간의 모습과 행동, 생체조직을 완벽히 구현한 모델이다. 사실상 로봇이 아니라 사람 하나를 만들어낸 수준. 에일리언 시리즈합성 인조인간에서 피만 붉은 색으로 바꾸고 내구력만 너프하면[6] 완벽하게 3세대 신스. 코서라는 일종의 특수요원이 있다. 1세대를 결함덩어리 허수아비 취급하던 켈로그도 3세대 신스인 코서에 대해서는 완벽한 살인기계라고 평가하면서 저놈들과 같은 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3세대 신스는 팔다리를 자르면 피를 흘리기 때문에 함부로 찔러보기 힘들어졌다. 인스티튜트 내부 스토리 비중이 공기인 로보틱 연구시설에 가보면 이 3세대 신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인간과 똑같은 골격에 근육과 신체장기를 짜넣고 특수 용액에 담가서 피부를 입히는 식으로 제작되는데, 사실상 신스가 아닌 인간을 생산한다고 봐도 좋다.

이렇게.

3세대 신스들의 기계적인 부품은 오직 (정신적)제어용으로만 쓰이고 모든 신체를 구성하는 장기와 외부 표피는 인간의 생체 조직과 동일한 것을 쓰는 것이다. 한마디로 기계적 정신 제어장치를 단 인조인간. 만약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기계적인 프레임에 생체 외피를 뒤집어 씌운 것이라면 이들을 기계 취급해도 무방하지만 이 신스는 전신이 인간과 똑같은 생체 조직이며[7] 인간과 유사한 기계적인 뇌가 이들로 하여금 감정 사고 논리 등을 인간과 동일하게 지니게 한다. '뇌'라는 것이 들어간 시점부터 이미 사실상 복제인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터미네이터에서조차 뇌는 없었다. CPU가 있었을 뿐. 결론적으로는 신체는 완전히 인간과 동일하고 뇌만 인공 뇌일 뿐이다. 즉 완전히 온전한 의미의 '합성인간'인 셈.

얼핏보면 순수한 기계였던 1~2세대 신스에 비해 내구력이나 근력등이 떨어질거 같은 구성이지만, 근육 항목에서 볼수 있듯이 생체근육은 의외로 가성비가 대단히 뛰어난 기관이다. 또한 근육의 밀도를 인간과 다르게 하면 기계가 하던것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근력을 순수인간 이상으로 강력하게 만들수 있다. 마치 현실의 유인원이 인간을 아득히 능가하는 근력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이러고도 전기같은게 필요없이 유기물만 섭취하면 근육에 영양분을 공급해서 돌아가게 만들수 있으니[8], 전기가 부족한 황무지에서 운용하기에는 이쪽이 훨씬 나을수도 있다.

작중 여러 묘사를 보면 기계적인 부분이 거의 없는 인공 생명체라고 볼 수 있다. 인스티튜트 내의 고릴라 신스를 잡으면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뜯어낼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시켜 그것으로 활동하고, 털이 정상적으로 자라 인간처럼 주기적으로 면도도 해주어야 하고 피를 흘리거나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는 등 그냥 인간 수준이다. 디콘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결혼까지 하고 육체적 관계까지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죽기 전까지는 그녀가 신스인지도 알지 못했다! 실제로 폴아웃 4의 경우 작중에서 주인공과 로맨스가 가능한 캐릭터 중 무려 세명이나 3세대 신스다! 다만 신체 구조상 완전한 인간은 아니며 비넷의 터미널에 따르면 물리적 구조상 살이 찌거나 빠질 수 없다고 한다. 더불어 뇌는 엄연히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고 성장도 노화도 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유기물질을 완벽하게 직조해 구축한 '합성'인간의 한계가 있는 셈이라 사상에 따라 인격체로 볼 순 있어도 생명체로는 볼 수 없는 셈.

위의 디콘의 아내도 "끝내 아이를 얻지 못했다"는 증언으로 보아 관계까지는 가능하지만 자손을 남기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이다. 물론 이는 사람도 불임이 있으니 개인차일 수도 있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체형도 안 변하고 원본의 습관도 모방하지 못하는 신스를 가지고 인스티튜트 개발자들이 그렇게 심오하게 생각하면서 만들었을 것 같진 않다.(…) 더불어 모든 3세대 신스들이 이상하게 팬시 라드 스낵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하며 이로 인해 3세대 신스들의 약점이 생길까봐 두려워 한다.[9]

그리고 바디 스내쳐를 통해 마을로 잠입한다 하더라도 해당 인물의 기억까지는 완벽하게 복사하지 않는지, 굿네이버에서 경비원들이 사살한 신스에 대해 물어보면 '술 마시고 바람 피우던 인물이 갑자기 그러한 행동을 끊고 생활했다'고 대답한다. 이런 변화가 있어서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발각될 확률도 높다.

모든 3세대 신스들은 '아버지'라 불리는 자의 유전자 베이스로 짜여졌으며 사실상 '아버지'의 복제 인간이라고 봐도 좋다. 2세대까지는 완전히 기계적 + 철골 + 인공 가죽이였지만 이에 한계를 느꼈는지 아예 인간의 유전자를 토대로 만들겠다고 컨셉을 바꾼 것인데, 냉정하게 관찰해보면 기계라고 우기면서 인간이 인간을 만들고 있는 꼴이다. 인스티튜트 내부 인물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실제 인간에 최대한 가깝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고 또한 개발부의 인물들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꽤나 만족하고 있는 듯 하지만, 어째서인지 인간과 비슷한 존재를 창조했다고 자부하면서도 대부분의 인물들은 사람 취급을 해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런 논란의 소지가 있는 연구개발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레일로드 루트에선 어그로[10]를 끌어 파멸에 이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인스티튜트의 제일 치명적인 결점이라 할 수 있다. 지상에선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를 풀어댄다는 것만으로 두려움에 떠는데, 오히려 어떻게 하면 인간사회에 더 잘 스며들까 하고 있으니…

3세대 신스들과 이야기해보면 이들에게 분명히 감정이 있고 생각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파워 아머를 입은 채 인스티튜드 synth retention안의 코서와 대화해보면 파워아머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브라더후드로 오해 받을 수 있으니 입지 않는게 좋다든지. 또 다른 예로는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아트vs아트의 경우인데 인간쪽인 아트가 신스쪽인 아트를 심문할 때 자신이 인스티튜트 소속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사람처럼 "나 들켰으니 좀 도와주세요…"라고 한다. 이들은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생각도 하고 꿈도 꾸며[11] 본인마저도 자신이 신스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1세대와 2세대는 오직 입력된 범주안에만 제한적으로 움직이는데 반해 3세대는 도덕적인 관념(신스는 모두 없어져야한다든지)도 있고 나아가 자유의지까지도 가진 수준에 이른다. 인스티튜트도 이 자유의지는 제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작동 정지 코드를 말하면 그대로 멈추게 제약을 걸어놨다.

육체와 기계의 조합이다보니 오토메트론에서 에이다에게 '로보브레인은 신스와 비슷한 존재인가?'라고 물어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신스의 창조주들인 인스티튜트는 신스에 대해 기계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신스를 철저히 자기 목적에 따라 만들었을 뿐이니 소유물이며, 인격체나 지성체로서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이 추구한 신스의 목적과 기능은 인간의 업무에 극도로 최적화된 로봇, 나아가 인간보다 일 효율이 뛰어난 로봇이기 때문에 인간을 모방해 비슷하게 만든 것이다. 신스가 사람이냐 아니냐는 작중에서도 논란이 있는 사안이지만 인스티튜트 사람들은 그저 헛소리로 취급한다. 그들은 단지 좋은 컴퓨터나 로봇이나 인형을 만들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니, '신스가 사람같으니 넌 노예주고 신스는 해방시켜야 할 인격체'라고 누군가 우겨대면 당연히 그들은 기가 찰 것이다. 인스티튜트에서 신스를 만드는 공정을 봤으면 알겠지만, 인스티튜트 내부인들 대부분에게 신스는 물건 혹은 자원일 뿐이고 신스의 속성도 잘 모르는 외부인들의 입장을 들어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

대량 생산되는 인공 지성체의 시원에 자리한다 할 수 있는, 극작가 카렐 차페크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묘사하는 로봇의 탄생이 바로 이 신스와 비슷하다. 원작에서 로봇은 우리에게 익숙한 쇠로 된 로봇이 아닌, 생체 조직을 접합해 만드는 인공 인간이다.

도민 : (냉담하게) 반죽을 하는 큰 통들이죠. 각각의 통 속에 천 개의 로봇을 동시에 만들 수 있을 만큼 반죽을 넣어 잘 치댑니다. 그다음에는 간과 두뇌 등을 만드는 통들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은 뼈 공장을 보시게 될 겁니다. 그다음에는 방적 공장을 보여드리죠.

헬레나 : 방적 공장이라뇨?

도민 : 신경조직을 만드는 방적 공장이 있죠. 혈관을 만드는 방적 공장, 길고 긴 소화관을 한 번에 만들어내는 방적 공장. 그런 다음, 이 모든 것들을 자동차 공장처럼 한곳에 모으는 조립 공장이 있습니다. (후략)

나무위키 문서 내에서도 토론과 반박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만큼 신스의 인간다움에 대해 논쟁이 많지만, 그 근본은 SF 문학의 효시격 작품 중 하나라 할 만한 고전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3.1.4.1. 3세대 모델은 인간인가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각자의 관념과 지식, 그리고 편견 등에 따라 서로 다른 해답을 내릴 수 있으나. 일단 현재까지의 실제 AI 연구, 사유실험, 철학이론 및 SF 거장들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레일로드 항목에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고찰이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적어도, 현재의 학문적 성찰 및 조류에 따르면 신스가 인간임을 긍정할 수 있으며, 만약 "인간"이라는 정의를 정확히 내릴 수는 없다면 (애초에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정확한 답이 존재하기나 한다면) 최소한 마음대로 취급할 수 없는 지성체이자 인격체라는 결론까지는 무리 없이 나오는게 오늘날 철학, 과학, AI연구, SF계의 추세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몇가지 주요 논거로는…

● 마르틴 하이데거의 '현존재' 이론: 레일로드 문서에서 관련 항목을 참조할 것
● 수반철학(supervenience theory): 현재 AI 연구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철학적 개념. 아주 간략하게만 (어폐가 있을 정도로…) 요약을 한다면, 물리적 속성과 정신적 특성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즉, 달리 말하자면, 두 존재에 있어서 신체적, 물리적 속성 및 특징이 유사할 수록 필연적으로그 정신작용의 범위 및 기능성, 사고방식의 범주 등은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의 유사성 = 동일성을 띄게 된다.

당신의 복제인간이 당신의 물리적 복제인간이라면 그 복제인간은 당신의 심리적 복제인간 일 수 있을까? 즉 그 복제인간이 정신적인 면에서도 당신과 동일할까? 그 복제인간은 당신처럼 영리하고 재치있을까? 또 당신처럼 공상에 잠기기를 잘하고, 음식과 음악에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꼭 같을까?

'스타트랙'이나 유사한 공상 과학물에서는 이 모든 물음들에 대해서 그렇다하고 답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심의 여지없이 전제한다. (중략)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수반 원리"를 암암리에 전제한다고 봐야한다.

심신 수반 -- 모든 물리적 속성들이 똑같은 두 사물(대상, 사건, 유기체, 사람 등)이 심적 속성에서도 다를 수 없다면 심적인 것은 물리적인 것에 수반한다. 즉 물리적 식별 불가능성은 심리적 식별 불가능성을 수반 한다.

또는 이것을 "물리적 차이가 없이는 심적 차이도 없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 심물 수반이 말하는 바는, 생물이 물리적으로 동일하면서 심리적으로 다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재권 박사 (1996)

게임상 신스와 인간은 물리적으로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라는 이야기는 수 없이 반복하여 등장한다. 게임 시스템 상으로야 신스를 잡으면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신스부속품(synth component)'이라는 아이템이 드랍되지만, 로어(lore)상으로는 실질적으로 인간과 한없이 유사한 물리적 구성을 갖고 있다고 전제되어 있다. 수반철학에 의하면, 인간 한없이 가깝다면, 당연히 인간의 사고방식, 정신에 또한 한없이 가깝다.
● 튜링 테스트: 고전적 AI 이론. 튜링 테스트 문서를 참고할 것. 폴아웃 시리즈에서 3세대 신스는 서로가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 키보드로만 대화하는 단계를 아득히 지나, 가족이나 동반자로 함께 살아가도 인간과의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고도의 지능을 형성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인간과 구분이 되지 않는 수준의 고도의 AI가 형성되어 있다면, 그것은 그 근원이 인간의 손에 의한 프로그래밍이든 아니든 이미 구분이 의미 없는 정도로 인간적이다 = 즉, 인간이다. 튜링테스트의 근본적 전제는 "어차피 '인간'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이다. 이에 대비되듯, 인스티튜트의 슬로건이 "인간을 재정의하다"인 것은 매우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인스티튜트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정의를 자기들 기준에 따라 내릴 수 있으며, 자신들에게 그러한 정의를 내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집단이기 때문. 물론, 오늘날 심리철학/수반철학과 과학철학, AI이론 등에서는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한 직답을 내리는 것은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튜링 테스트 또한 그런 전제에서 출발하는데, "인간이 무엇이가"를 고민하여 그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비교'하려는 것'이 결국 무의미함을 인정하고, 기능적 측면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차이를 바라보자는 제안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거기에서 현대 AI 연구가 파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 인스티튜트에서도 인간이 뭔가 제대로 정의 내리지 못하고 있고
● 데닛의 중국어방 비판: 중국어 방대니얼 데닛 문서 참고. 존 설의 '중국어 방' 이론에 대한 반박으로 상당히 통렬한 타격이 된 데닛의 '시스템론적 비판'에 따르면…

존 설의 대표적인 비판자 중 하나인 대니얼 데닛은 중국어 방에 대하여 중국어에 대한 완전한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복잡하고 막대한 DB가 존재한다는 전제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비록 설이 중국어 처리에 관한 완벽한 처리가 가능한 DB의 존재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사고실험에서는 그것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데닛은 만일 우리가 이 사고실험을 "제대로 상상한다면" 이 DB의 어마어마한 복잡성은 이미 우리가 의식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경이로운 구조성을 지닌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어떤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스스로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하부 체계들 간의 상호작용만으로도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는 주장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소위 '영혼' 의 존재를 아직도 믿고 싶어하는) 철 지난 데카르트적 심신이원론자라며 맹렬히 공격했다.

중국어 방 문서 중 인용

즉, 요약하자면, 그것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모습을 띄고 있든, 그것이 수 많은 작은 프로그래밍과 기계적 장치의 기능적 조합에 따른 결과라고 하든, 이미 기능적으로 인간과 똑같은 정신-언어작용을 구사할 정도의 작동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곧 인간이라고 정의 내려도 무방하다는 뜻.
오늘날 인간의 정신작용의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종의 CPU와 같은 해심적이고 거대한 무엇인가 중심원리(= 영혼)"이 존재한다고 상정하지 않는다. 즉,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어떤 중심 원리가 존재하여 그 중심원리가 외부세계의 것을 인식하는 정신작용을 하는 것은 "진짜 의식"인 반면 인공적인 존재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식하는 척' 흉내를 낼 뿐이지 실제로 무엇인가를 이해하거나 인식할 수 있는 '중심적 원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진짜로 의식이 있다"라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은 "그렇다면 그 '진짜 의식'이 존재함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선 명확한 답을 내놓아야 하는데, 물론 이와 같은 시도는 현대 과학의 연구가 진행될 수록 명확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회의적인 결과만 낳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CPU같은 중심적, 핵심적 처리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인간의 뇌라고 하는 것 또한 세부적 말단에서는 숱한 작은 물리적, 화학적, 기계적 작용을 할 뿐이다. 그리고 이런 작은 작용을 하는 뇌의 뉴런, 신경절 하나하나가 언어를 이해하고 음악을 이해하고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는 듯 구체적 행위를 하지는 않는다. 그냥 단순한 작용을 반복할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작용들이 하나하나 서로 연결되고, 집합을 이루고, 연계하여 작동하면서 엄청난 복잡성을 띈 방대한 상호작용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러한 집합체의 종합적인 "기능"이 형성되며, 이러한 "기능"이 곧 "마음"이라는 것이 오늘날 주류를 차지하게 된 기능론이다.

즉, 아주 작은 하부단위로 내려가면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 또한 근원적으로는 물리적 세포와 신경망 사이에 오가는 화학적 물리작용(= 프로그래밍)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프로그래밍을 통한 기계작용, 오늘날 기준으로 사용되는 0과 1의 이진법에 불과한 원시적인 일방적 계산에 불과한 것 조차도, 충분히 복잡한 상위작용을 할 수 있도록 연계가 이루어지는 순간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엄청난 기능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만약 그러한 복잡성이 기능적으로 초고도로 발전하여 진짜 사람이 봐도 "이게 인간인가 아닌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기능성을 보이게 된다면, 그것이 그것은 이미 인간이라는 것.

● "철학적 좀비" 이론: 인간 의식 및 인식능력, 인지능력에 대한 현대철학의 사고실험의 일종으로 '철학적 좀비(philosophical zombie)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데이비드 찰머스 등과 같이 인간 의식 연구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테마이기도 한데, 기본적으로 이 사고실험에서는 어느 세상엔가 "인간"과 "좀비"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가정을 한다. 그리고 전제하기를, 한 부류는 두 말 할 것 없는 "진짜" 인간이지만, 다른 부류는 감정도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외양이든 내부든 행동이든 인간과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그 속에는 인간과 같은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 "공허한 가짜"로서 좀비가 존재한다. (영화의 썩어가는 시체와는 달리 인간과 완벽히 똑같다는 뜻에서 '철학적 좀비').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이러한 세상에서 좀비와 인간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이 사고실험에서 결론은 "구분이 불가능하다"가 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애초에 "어느 한 쪽은 인간이고, 어느 한 쪽은 좀비다"라는 전제가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으로 끝나게 된다. 이 사고실험에 대해 처음 설명을 듣게 되는 사람은, 이미 그 세계 바깥의 존재로서 그 세계 내부에 존재하는 사람으로서는 인식하는게 불가능한 선험적 지식으로써 "일부는 인간이지만 일부는 좀비다"라는 지식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들을 바라보면서 누가 좀비고 누가 인간인지를 구분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 세계 내에서는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애초에 그 세계 외부에 존재하며 어떤 존재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우리의 시점과는 달리, 그 세계 내에 존재하는 인간들에게 "누군가는 좀비일지도 모른다"라는 의문은 애초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것을 실제 세상에 대입한다면, 당장 내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진짜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할 어떤 근거도 없으며,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직 어느 날 신이 등장하여 "네 옆의 사람은 사실 인간이 아니니라"라고 말을 해 줘야만 알 수 있는 그런 구분에 속한다.

쉬운 비유를 하자면, 길바닥에 똥처럼 보이고, 똥같은 점성을 지녔고, 똥냄새가 나며, 조금 떼어다가 성분 분석을 해도 똥과 같은 구성성분이 나오는 물질이 있는데, 당신은 어떤 존재가 실제로 그것을 쌌는지를 목격할 기회는 없다. 그렇다면 그게 과연 어느 생물이 배에 힘주고 똥꼬에서 뽑아낸 '진짜 똥'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고도로 조합하여 진짜 똥과 똑같이 만들어냈지만 실제로 누군가의 똥꼬에서 나온 것은 아닌 '가짜 똥'인지 고민을 하는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거 비유 하고는...

● SF 작가들의 결론: 과학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오늘날 수준의 컴퓨터와 연산장치가 발명되고 AI 연구가 이루어지기 오래전에 등장하여 현대 과학자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길을 밝힌 SF 거장들은 거의 대부분 "인간과 구분되지 않는 수준의 로봇이라면 그것은 인간이다'''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아이작 아시모프이백살을 맞은 사나이 문서 참고.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공학자,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또한 무수한 서적을 통해 근본적으로 인간의 '마음'이 어떤 추상적인 중심원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하부 단위에서의 단순한 패턴화 및 기계적반응이 풍부한 복잡성을 띈 작용을 하면서 '의식'을 만들어냄을 주장하고 있다. <마음의 탄생> 등 주요 저서를 참고할 것.

즉, 위와 같은 현대적 과학연구 및 철학, SF 추세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인스티튜트가 신스를 만들어냈든 말든은 3세대 신스가 인간인가 아닌가의 물음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애초에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존재하지 않으니, 그러한 정의에 비추어 "인간은 인간이지만 신스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논증이 불가능하다.

결국 "인간이 무엇인가"에 비추어 "인간을 정의"하는 방식으로 "신스는 인간이 아니다"라고 논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그 차선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그들이 얼마나 인간과 비슷한가"인데, 이미 작중에서는:

- 물리적으로 인간과 거의 동일하다 - 정신적으로 인간에 준하는 지능, 사고능력, 감정 등을 갖고 있다- 인간과 똑같은 '자아'에 및 자기존재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인간처럼 독립하고 싶어하며, 타인의 예속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를 지닌 개체가 아주 많다- 다른 인간들도 튜링테스트 씹어먹는 레벨로 신스와 인간을 구분하지 못한다

이런 사실이 주어진 이상, "인간과 똑같다면 인간이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결정적으로, 폴아웃 4 스토리 진행 중 인스티튜트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루트를 타면, "신스는 소유물에 불과하다"고 그렇게나 강경하게 못박던 아버지(폴아웃 4)가 지금까지의 태도에 대한 자기부정에 가까운 고백이 담긴 유언을 남긴다.

If you are hearing this, then whatever conflicts you and I have endured are over.

이걸 듣고 있다면 당신과 저 사이에 있던 갈등은 끝난 거겠죠.

I have no reason to believe you'll honor the request I'm about to make, but I feel compelled to try anyway.

당신이 이 부탁을 들어줄 거라고 믿을 근거는 없지만, 그래도 요청하고 싶습니다.

This synth, this… boy. He deserves more.

이 신스… 이 아이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He has been re-programmed to believe he is your son.

당신 아들이라고 생각하도록 새로이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It is my hope that you will take him with you.

이 아이를 데리고 가주세요.

I would ask only that you give him a chance. A chance to be a part of whatever future awaits the Commonwealth.

부디 이 아이에게 기회를 주세요. 커먼웰스가 맞이할 미래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Nuclear Option" 분기

이게 인스티튜트쪽 "Nuclear Family" 분기로 가면 더 명확해진다.

If you are hearing this, than the time has come.

이걸 듣고 있다면 때가 온 거군요.

I can no longer look after young Shaun.

저는 이제 어린 션을 더 이상 돌볼 수가 없어요.

I hoped that you might be willing. He has been reprogrammed to believe he is your son.

당신이 승낙해주셨으면 합니다. 당신 아들이라고 생각하도록 새로이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I hope that was not too presumptuous on my part.

제가 넘겨짚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Both he and you deserved a chance to… To be a family. Please, take care of him.

당신도, 이 아이도… 가족이 될 기회를 얻어야 해요. 부디 그를 돌봐주세요.

"Nuclear Family" 분기

소유물, 시종에 불과한 존재를 남기면서 물건이 아닌 사람으로 지칭을 하고, 유일한 생존자가 신스인 션을 데리고 감으로써 시대의 비극으로 인해 아들이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지 못한 아버지(유일한 생존자)의 불행, 그리고 아버지를 두지 못하고 홀로 자란 자신의 불행이 치유되고 보상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유언을 남긴다.

죽기 전에 마음이 약해졌다고 할지라도 이미 인스티튜트 대빵부터가 신스와 인간의 구분이 흐려져버린 모습을 보인 셈.

3.1.5. 동물형 신스

신스의 구조상 유전 형질만 있다면 어떤 생물이든지 만들 수 있다보니 인간 외의 생물체도 신스로 만들어 연구를 하고 있다.

  • 고릴라: 확인하기 가장 쉬운 동물 신스로 고릴라는 커먼웰스 내에서 유이하게 인스티튜트[12] 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동물 신스로,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고기도 뜯을 수 있다.[13] 고기를 뜯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3세대 제작 기법으로 탄생한 듯 보이며, 아래 서술할 동물 신스들도 마찬가지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이 고릴라를 이용해 인스티튜트 반동 분자(?)를 손에 피 안묻히고 숙청을 하거나 인스티튜트 파괴 후 야생화된 신스 고릴라를 잡아 정착지에 편입시킬 수 있다. 이렇게 편입된 고릴라는 방어도 10에 행복도도 제공하는 효자 NPC화 된다. 근데 신스 주제에 먹는 먹이가 야생 뮤트푸르트라 먹이 찾기가 까다롭다.'''
  • 브라민: 고릴라와는 달리 이쪽은 황무지인과 같이 바디스내칭 당한(?) 브라민이다.(…) 간간히 영입되는 브라민 중에 간혹 사고로 가장한 도축으로 죽은 브라민들을 뒤져보면 신스 부품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브라민 고기도 뜯을 수 있다. 바디 스내칭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인간 신스와 달리 이쪽은 말 그대로 숨겨진 이스터에그같은 존재.[14]
  • : 숨겨진 사실 중에 하나로, 작중 커먼웰스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새는 와처라는 이름의 신스다. 이 새들은 죽이면 실제 새처럼 피를 흘리며 죽을 뿐만 아니라 루팅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스티튜트 내에서 정보를 뒤지지 않으면 알기 힘들다. 신스 유지보수국 국장인 저스틴 에이요의 작품으로 유지보수국 내의 모니터로 보여주는 커먼웰스의 모습이 죄다 조감도 시점인 것이 복선. 이 중 까마귀는 갈매기와 달리 변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릴라를 만든 생명공학과의 도움을 빌어 제작한 듯 보인다. oxhom의 영상에 따르면 모니터에 표시된 지역을 보면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땜장이 톰의 말이 아주 허구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4. 폴아웃 4에서 신스로 확인되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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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 작중에 등장하는 신스 캐릭터의 목록. 처음부터 인스티튜트 소속으로 신스임이 바로 확인되는 코서는 기술하지 않는다. 신스의 정체는 메인 퀘스트 및 각종 서브 퀘스트에 대한 반전 요소를 꽤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이 문단은 건너뛰자.

  • 폴아웃 4 본편
    • 아멜리아 스톡튼: 벙커 힐 캐러번 사업주 스톡튼 영감의 딸. 아멜리아 본인은 스스로가 신스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코버넌트 참고.
    • 매그놀리아: 굿네이버의 지하술집 '제3궤조(Third Rail)'에서 공연하는 가수. 본인이 신스임을 알고 있는지는 불명. 어떻게 굿네이버에 들어왔는지 말을 흐리긴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 맥도나 시장: 다이아몬드 시티의 시장.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에게 신스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스티튜트 신스이며 주기적으로 인스티튜트에 첩보를 보내고 있다. 인스티튜트를 제외한 나머지 팩션으로 엔딩을 보고 다이아몬드 시티로 가면 이 양반이 깽판을 쳐 놓는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 수도, 살려서 쫒아낼 수도 있다.
    • 로져 워윅: 커먼웰스 남동쪽의 워윅 농장주. 모종의 실험 모니터링을 위해 잠입한 인스티튜트 신스. 워윅 농장의 신스 로져는 가족에게 자상하고 모범적인 사람으로 지내 가족들도 '이 양반이 갑자기 왜 이런데?'라고 생각해서 주인공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실을 모를 수도 있다. 한편 인스티튜트로 간 진짜 로져는 가족들이 원래 알던 '개차반 같은 성격'을 보여준다.
    • 가브리엘: 신스 번호는 B5-92. 레이더 연안기지 '리버탈리아'의 대장.[15] 해방된 후 악당의 길로 들어선 케이스.
    • 티모시: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으며 유일한 생존자에게 푼돈을 구걸하고 벙커 힐로 가는 방향을 묻는다. '갓 시설에서 탈출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인조인간'이라는 점에서는 영화 아일랜드의 입담이라는 설도 있다. 사살하면 신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H2-22: 레일로드 퀘스트에서 등장. 커먼웰스 외부로 탈출하기 위하여 레일로드 요원들과 플레이어에게 의지하게 된다.
    • Z1-14: 인스티튜트 내의 일반 3세대 신스 중 유일한 네임드. 레일로드 루트의 진 주인공. 인스티튜트로부터의 탈출을 갈망하는 다수의 3세대들과의 접촉선이 된다. 원래는 애국자가 알려준 대로 15명의 신스를 해방시키는 줄 알고 있었지만, 반란을 일으켜 모두를 해방시킬 거라는 데스데모나의 계획을 전해듣고 바로 눈이 뒤집혀 계획을 수정한다. 이렇게 되어 애국자는 사실상 연락책 수준으로 전락하고 이 녀석이 주요 인물이 된다. 레일로드 루트 최종전에선 아예 해방 신스의 지도자격이 되어 구출과 대피 작전을 진두지휘한다.
    • A9-51: 배드포트역의 홀로테이프에 목소리로만 등장하며 모습은 확인할 수 없는 신스. 홀로테이프를 들어보면 레일로드 요원인 더치맨과 함께 밀수업자를 기다리다가 함정에 빠졌고 더치맨은 A9-51에게 자신이 미끼가 될 동안 숲으로 도망치라고 하였지만. 미끼가 되기 전에 더치맨이 죽으면서 A9-51은 다시 인스티튜트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동일한 이름을 가진 3세대 신스가 등장하지만 홀로테이프의 목소리와는 다르므로 다른 인물이다.
    • 레오: 신스 번호는 L3-37. 설정상에서만 언급되는 탈주 신스 캐릭터로 SRB 터미널에서 확인된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흔적은 코르베가 조립 공장 인근이라고 하며 탈주 후 레일로드에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비네임드 신스출신 레일로드 요원으로서는 상당한 전투력을 자랑하는지 두번에 걸친 코서의 추적을 유유히 피했으며 그냥 피한 것도 아니고 추적담당 코서들에게 부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참고로 L3-37이라는 이름은 leet를 노린 언어유희인데 전투력을 감안해보면 '엘리트'에 가까운 뉘앙스로 봐도 될듯. 레오라는 인간형 이름은 엉클 레오 및 타 베데스다 게임에서 등장한 레오들을 연상케 한다.
    • 제니: 신스 번호는 K1-98. 그린텍 제네틱스 빌딩에서 메인퀘 진행에 따라 코서인 Z2-47을 족치게 되는데 그 코서가 잡으러 왔던 신스. 구해줄 수도 있는데 잠긴 문을 열어주면 감사를 표하면서 여기서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할 거라 하고 빠져나간다. 살려두면 나중에 필드상에서 만날 수도 있다. 그런데 주변 정리가 확실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나가자마자 시체가 되어있는 K1-98을 볼 수 있다.
    • 스터지스: 퀸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정비공. 프레스턴 가비 일행과 함께 플레이어를 만나 생츄어리 힐스에 정착하는 최초 멤버 중 하나. 일종의 '숨은 설정'이며, 정상적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콘솔 등을 통해 에센셜 지정을 해제한 이후 처치하면 신스임을 알 수 있다. 인스티튜트 침입을 돕는 등 행적을 보면, 인스티튜트 소속의 잠입 신스가 아니라 기억소거를 당한 해방신스인 듯. 어째 보통 정비공 치고는 순간이동 장치 설계도를 뚝딱뚝딱 만든다는게 너무 능력이 좋다 했다.
    • 팔라딘 댄스: 신스 번호는 M7-97.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 BoS의 보스턴-매사추세츠 커먼웰스 침공에 앞서 지역에서 정찰을 맡고 있다. 인간이 아닌 모든 것들을 극도로 혐오하며 박멸코자 하는 BoS의 대의에 충실한 FM군인이라서 그런지, 이후 신스임이 밝혀지면서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엘더 맥슨에게 "몸은 신스여도 마음만은 인간이다"라고 외치는 것에서, '신스는 인간일 수 없으니 박멸해야 한다'는 기존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당사자성이 이렇게 중요한 거다.
    • 닉 발렌타인: 대전쟁 발생 전에 살았던 형사 '닉 발렌타인'의 기억을 물려받은 구형 신스. 과거에 수집된 기억과 인격 정보를 그대로 사이버 두뇌에 업로드해서 만들어졌으며, 폐기처리되어 커먼웰스의 웬 쓰레기통 안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깨어난 직후부터 자신이 닉 발렌타인이라는 기억이 가득한데 동시에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엄청나게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본게임에선 그저 쓸모없어져 폐기된 실험체로 추정하지만 Far Harbor DLC에서 발렌타인의 과거를 알 수 있게 된다. 뒷배경에 따르면 DiMA와 함께 상당히 중요한 취급의 실험체였을텐데, DLC로 추가된 스토리라인의 한계인지 인스티튜트 내부에서는 둘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닉 발렌타인DiMA 항목 참조.
    • 퀴리: 볼트 81미스 내니. 세 명의 과학자들과 함께 비밀 실험실에 갇혔다. '표면의' 볼트 81에 대해 비인도적인 실험을 기획하던 과학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퀴리는 매우 인격적인 대우를 받았으며, 그 때문인지 이미 미스 내니이던 시절에도 과학자들 몰래 일기를 쓰는 등 특이한 자질을 보였다. 명령에 종속되고 독창성이 부족한 로봇으로서 한계를 벗어나기를 갈망하게 되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신스의 육체로 의식의 전이를 이룬다. 그 이후에는 완전히 자아를 발현하게 된다. 그 대신 지능이 떨어지기 시작한 듯.
    • 정착민: 정착민 중 일부가 쥐도새도 모르게 정착지에 잠입해 들어오기도 한다. 공작을 벌여서 방어시설 가동을 중지시켜 신스들의 침략을 돕기도 하니 낭패. 죽여보면 신스 부품을 떨군다. 하지만 별 문제없이 조용히 지내는 경우도 있고[16] 비적대 상대에서 쳐죽이면 모든 정착민들이 적대로 변하니 주의. 가끔씩 브라민 신스를 보내기도 한다.(…)[17][18] 역시 인스티튜트야 가차없지.
    • 션(仮): 진짜 션이 유일한 생존자를 위해서 만든 신스. 초기에는 유일한 생존자를 인식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진짜 션이 새로 프로그래밍을 하여 유일한 생존자를 부모로 생각하게 된다. 인스티튜트 엔딩을 제외한 엔딩에서 마지막에 데리고 갈지 결정할 수 있다. 데리고 가기로 결정하면 레일로드면 레일로드 본부에, 미닛맨이면 더 캐슬에, 브라더후드면 프리드웬에 있게 된다.[19] 인스티튜트 루트 엔딩 후에도 내부에 있다. 엔딩 후 대화하면 웨이저 와이플을 주며 잡템을 무기부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묘한 감정이 들게 하는 존재로 프로그래밍된 거라지만 주인공을 부모로 따르고 진짜 션은 너무 나이가 들어 자식 느낌이 좀 덜한데 이 쪽은 진짜 자식 같은 인상마저 주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신스라는 한계가 있어 어떤 면에선 안타까운 아이다.
  • Far Harbor
    • DiMA: 닉 발렌타인과 같은 프로토타입. 닉이 인스티튜트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을 준 장본인. 해방된 신스들의 공동체 "아카디아(Acadia)"의 지도자이다.
    • 에이버리 선장: 파 하버의 지도자. DiMA가 궁여지책으로 진짜 에이버리 선장을 살해하고 바디 스내칭으로 바꿔쳤다. 이전의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렸기 때문에 그 신스는 자기가 진짜 에이버리 선장인줄 알았다. 본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면 멘탈붕괴하면서 디마에게 가서 뭘 하던 간에 신경 안 쓸 테니까 그냥 파 하버 사람들에게 폭로하지만 말아 달라고 요청한다. 만약 폭로하게 되면 파 하버와 아카디아 간에 전면전이 벌어진다.
    • 브룩스: 파 하버의 잡화상. 탈주 신스를 아카디아로 피신하는데 중개 역할을 하며 아카디아 멤버 중 한 명인 체이스[20]가 이 쪽으로 올 신스가 늦는다며 조사를 부탁할 때 만나게 된다. 다른 정착지에서의 신스들과 다르게 브룩스는 아카다아에서 온 신스라는 것을 주민들이 이미 알고 있으며, 파 하버에서 아카디아를 적대하는 루트를 타게 될 경우 성난 주민들이 브룩스부터 조진다.(…)
    • 텍투스(仮): 파 하버의 원자교단 고위 고해사제였는데 진행에 따라 원자교단을 조용히 살게 만들기 위해서, DiMA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인간 텍투스를 죽이게 하고[21] 바디 스내칭으로 교체시킨다. 중핵, 아카디아, 파 하버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온건한 성격이며 말을 걸면 레젠더리 마린 아머 가슴 부위를 준다. 사실상 유일무이하게 바디 스내칭이 오히려 모든 세력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

5. 기타

주요 무장은 인스티튜트 계열 무기지만 가끔 실탄병기를 들고 스폰되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신스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BOS 루트로 가면 생산지가 파괴되어 서서히 박멸당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 반면 인스티튜트 루트로 가면 대량 생산이 되는 커먼웰스 재건의 인재로 자리잡게 된다. 인스티튜트 루트로 진행하면 2세대 신스들이 마을, 정착지 주변의 주요 길목을 지키며 정찰을 돌기 시작하며, 다이아몬드 시티에는 인스티튜트 깃발이 몇 개 서있고 2세대들이 돌아다니게 된다. 주로 가게 앞에 서서 손 비비고 있다. 참고로 넥서스에 검색해보면 신스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가 있다.(…)

신스 전송 수류탄을 던지면 등장하는 신스는 1세대 신스인데 인스티튜트와 협력을 한다면 플레이어는 건드리지 않는데 다른 캐릭터(동료 제외)들에게 총질을 한다. 이는 정착지 거주민, 거점 NPC에게도 적용이 되며 순찰을 도는 신스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해 인간과 신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경각심(Awareness) 퍽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경각심을 찍고 V.A.T.S. 모드로 보면 인간은 에너지 저항이 없으나 신스는 에너지 저항이 높게 보인다는 루머였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람들이 정착민이 신스인지 아니인지를 알려주는 모드를 사용해 사전에 누가 신스인지를 알고 똑같은 옷을 입힌 다음 경각심 퍽으로 각 저항을 재고 홀딱 벗긴 다음 저항을 봤는데 신스였던 정착민과 일반 정착민의 에너지 저항에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콘솔 없이 게임 자체 시스템으로는 신스를 죽이지 않고 구분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인카운터로 나오는 아트 대 아트 이벤트에서 신스를 구분할 때는 경각심 퍽이 유효하다는 주장도 있다.

신스를 인간으로 봐야하는가?에 대한 서술은 이 문서보다 레일로드/평가에 더 많으니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참고.

슈퍼 뮤턴트 건처럼 의문점이 존재하는데, 왜 필드에 적대적 1, 2세대 신스가 많이 돌아다니는 가다. 바디 스내칭을 할거면 3세대가 있고 은밀히 하는 쪽이 더 효율적이다.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 소탕 용이라 하기에도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가 없는 장소에도 출몰한다. 인스티튜트 엔딩 이전 시점에선 황무지인 보호 목적이라 보기도 힘들다. 단순한 모험가인 주인공이나 가만있는 정착지를 공격도 하니 그것도 아니다. 자원이 부족한 인스티튜트에서 왜 굳이 대량의 신스를 커먼웰스에 푼 건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이 행위가 인스티튜트에게 딱히 득이 될 것도 있어보이지 않다. 뭐 베데스다가 다 그렇듯이 "때려죽이고 루팅하세요~"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사족으로 주인공이 동료들 앞에서 식인 행위를 할 경우 신스 동료들과 로봇 동료들의 사고방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퀴리를 제외한 신스 동료들의 경우 주인공이 역겨운 행동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반면에, 퀴리와 코즈워스는 주인공이 그저 고기를 먹는 것으로만 인식한다. 즉, 신스와 달리 로봇 AI는 아무리 뛰어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면 반대로 막장인 황무지를 상정한만큼 신스의 AI에는 식인행위에 대한 데이터가 들어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신스의 인공지능도 인간에 미치지 못하는 걸 보면… 퀴리야 워낙 나사빠진 과학덕후니까 제외하고.

의외로 오토매트론에서 아이봇[22]과 함께 개조가 불가능한 로봇이다. 뭐 인스티튜트의 목적이 인간의 재현 및 대체다보니 당연히 그런 걸 생각할 리도 없다만 그건 3세대가 등장하기 전이고 3세대 등장 이후 1~2세대는 그냥 방위 전력 내지 잡일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다 뇌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유기물인 3세대와 달리 1~2세대는 순수한 기계다. 롭코 공업제너럴 아토믹스도 표면적으로는 극에 달한 앙숙이었으나 뒤에서는 일부 협력한 모습을 보면 서로 호환되는게 납득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완전히 다른 사양의 파츠를 조합해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술력이면 신스 파츠를 붙여도 문제는 안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 심지어 얘들도 부파가 되는 마당에[23][24]

파 하버 DLC에서는 DiMA가 주인공에게 자신이 신스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냐고 물으며 선택지에 따라서 주인공도 자신이 신스일 가능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는 말을 할 수도 있다.[25]

신스 3세대를 인간과 동급의 존재로 여기는 레일로드도 1, 2세대는 그냥 로봇으로 본다. 레일로드에 입단할 때 디콘의 언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해방된 3세대 신스(대표적으로 레일로드 전투 요원인 글로리)들은 반인 반로봇이라 그런지 1, 2세대 역시 해방시켜야 할 존재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레일로드 내에서도 논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레일로드 입단 퀘스트에서 디콘이 '1, 2세대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로봇이나 터렛과 별 차이 없는 존재'라고 언급하는 것 보면 알겠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3세대와 달리 이 쪽은 인격체로 대우해 줄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다. 코즈워스나 퀴리, 에이다처럼 인간과 완전히 다르게 생겼을 지언정 스스로 사고하고 나름 감정표현도 한다면 모를까, 그냥 프로그래밍 된 채로 움직이는 로봇 A에 지나지 않는다. 가장 큰 차이는 1, 2세대는 자아도 자유의지도 없어서 누군가 차별하고 학대해도 고통을 표현하거나 도망쳐서 자유를 얻으려 하지 않는다. 레일로드 퀘스트를 진행하다 나오는 인스티튜트 내 신스들이 자유를 얻으려고 무장봉기까지 계획하는 걸 보면, 1, 2세대 신스들은 그냥 인간 겉모습만 닮은 깡통 기계 이상으로 봐줄 수가 없는 것이다.


  1. [1] 레플리칸트인 로이 베티와 인간 남성인 릭 데커드의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 다만 로이 베티가 릭 데커드를 구해주고서 혼자 죽은 반면 여기선 릭 데커드 역의 남자까지 죽어있다.
  2. [2] 그러나 이건 켈로그가 유별나게 유능한 것도 있다. 작중 설명으론 나름 이름 있고 유명한 총잡이.
  3. [3] 이 대사는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테리 프래쳇의 "태양의 어두운 면"에 등장하는 대사의 오마쥬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공격받을 것 같으면 "나는 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될 것이다"라며 동료 로봇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4. [4] "terminating with extreme prejudice". 지옥의 묵시록에 등장한 그 대사 맞다.
  5. [5] 감정 + 논리 + 사고 + 선악 구분 등이(예를 들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든가) 모두 가능하다. 뇌의 기능만 보면 인간과 맞먹거나 더 우월하다.
  6. [6] 에일리언 시리즈의 인조인간은 설령 몸이 두동강 난다 하더라도 의식을 유지하며 행동할수 있는데 비해 신스는 그게 안되고 보통 인간이 죽을만한 상처를 입어도 죽는다.
  7. [7] 단 뇌는 닉 발렌타인이 쓰는 생체와 유사한 기계적인 뇌가 이식되는 듯하다.
  8. [8] 인위적으로 신진대사 특성을 조절하면 초식동물이 그러는것처럼 길가에 자라나는 풀만 먹고도 근육이 활동하기 충분한 열량을 만들어낼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인공근육 안드로이드는 인간이 잘 먹지 않는 종류의 유기물이나, 아예 음식쓰레기를 섭취하며 활동할수도 있다.
  9. [9] 이건 아마 3세대의 유전적 근원인 아버지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0. [10] 레일로드에선 인간과 마찬가지인 존재를 학대한다는 이유로 멈추려 하고, 브라더후드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를 만들었으니 파괴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한다.
  11. [11] 처음 로봇 공학부에 입장했을 때, 앨런 비넷과 맥스 로켄의 대화에서 들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로봇공학부 부서에 첫 입장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3세대 신스의 수면 중 눈이 움직이는 현상&quot;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하는 로봇공학부 관계자 NPC들을 볼 수 있다.
  12. [12] 누카 월드에서도 구울릴라가 존재하지만 이쪽은 진짜 고릴라이며, 피폭당해 구울화하여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13. [13] 고기 이름은 인공 고릴라 고기.
  14. [14] 애시당초 고기 얻겠다고 정착지 내에 있는 브라민을 한 대라도 때리면 해당 정착지민들이 적대하기 떄문에 알아보는게 쉽지 않아 1인 농장으로 한 정착지에 정착민 없이 브라민 케이지만 깔지 않는 한 알기 힘들다.
  15. [15] 이 곳은 인스티튜트 퀘스트를 하기 전엔 '와이어'가 대장으로 있는데, 무려 여기(스포일러 주의) 출신이다. 이 양반은 자기 방에 있는 터미널로 일기를 썼었는데 와이어가 없어진 뒤 가브리엘이 자리를 잡을 경우 터미널 사용자를 변경한 뒤 일기를 지우려는데 안 지워져서 명령어가 점점 욕설로 점철되어 간다.
  16. [16] 이런 경우는 닉 발렌타인과 동행하면 알 수 있는데, 마주친 정착민이 닉이 신스임을 알아보고 인스티튜트에서 잡으러 왔냐고 걱정하자 닉이 안심시키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인스티튜트에서 탈출한 후 떠돌다가 정착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
  17. [17] 참고로 미닛맨 반복 퀘스트 중 하나인 Resettle Refugees(난민 정착)에서 간혹 신스 새끼고릴라를 데리고 나온 인스티튜트 과학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 고릴라를 펫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한다.
  18. [18] 폴아웃 위키에서는 도 신스가 섞여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인공 에덴을 만들려고 한거냐.
  19. [19] 다른 정착지에도 데려갈 수는 있지만, 유일한 생존자의 원래 집인 생추어리 힐즈에는 보낼 수가 없다.
  20. [20] 여성이며, 전직 코서.
  21. [21] 원자교단 퀘스트 좀 해서 교단의 신임을 얻은 상태라면 말빨로 쫓아 낼수있다.
  22. [22] 이쪽은 모드로 구현되긴 했다.
  23. [23] 롭코와 제네럴 아토믹스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적대적 경쟁 상대임에도 은근히 로봇 분야에서는 서로 협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제네럴 아토믹스가 만든 핸디와 로보브레인은 롭코의 협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보브레인 비밀 생산 기지가 롭코 수리센터 밑에 있는가 하면 핸디 개선에 롭코가 협력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봐서는 오토매트론의 5대가 호환되는 것도 이해가 되며, 전쟁 후에 전쟁 전 기업과 연관되지 않은 인스티튜트의 신스가 호환이 될 리도 없다.
  24. [24] 무엇보다도 작중에서도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닉 발렌타인이 과거 자기 팔을 개조해보려고 했다가 호환이 안되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25. [25] 디마와의 첫 대면에서 이 질문을 받으면 물론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가 전쟁 전의 인물로 3세대 신스가 개발되기도 전에 냉동되었기 때문에 100% 인간이다'라는 논리적인 결론에 쉽게 도달하지만, 지문은 디마의 "그럼 당신은 대피소에 들어가기 직전부터만 기억한다는 거군요"에서 끝나버려 플레이어로 하여금 총체적인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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