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十二國記, The Twelve Kingdoms

1. 개요
2. 소개
3. 각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3.1.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3.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3.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3.4.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3.5. 도남의 날개
3.6.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3.7. 외전
4. 등장하는 개념 및 단어 일람
5. 십이국기 세계관
5.1. 왕과 기린
5.2. 나라
5.2.1. 경동국
5.2.2. 안주국
5.2.3. 교주국
5.2.4. 공주국
5.2.5. 방극국
5.2.6. 대극국
5.2.7. 재주국
5.2.8. 주남국
5.2.9. 범서국
5.2.10. 그 외의 나라
5.3. 신선
5.4. 출생에 관하여
5.5. 요마, 요수
6. 소설판의 줄거리와 한국어 번역본 이야기
6.1. 1~2권: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6.2. 3~4권: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6.3. 5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
6.4. 6~7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6.5. 8권: <도남의 날개>
6.6. 9~10권: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6.7. 11권: <화서의 꿈>
6.8. 신간 8권: <히쇼의 새>
6.8.1. 히쇼의 새
6.8.2. 낙조의 감옥
6.8.3. 청조란
6.8.4. 풍신
6.9. 마성의 아이
7. 한국어 번역본
7.1. 조은세상 판본의 문제점
8. 향후 예정
9. 12국기 애니메이션
9.1. 일본 방영
9.2. Blu-ray 특전 드라마 CD
9.3. 국내 방영
10. 기타

1. 개요

오노 후유미의 소설과 이를 원작으로 삼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소설의 경우 원래 코단샤(강담사)의 여성향 레이블인 화이트문고에서 나왔으나 2011년부터 신초샤(신조사)로 판권이 이전되어 재발간되고 있다. 야마다 아키히로의 수려한 일러스트 또한 주목받는 점 중 하나.

한국어판의 경우 1995년 화평사에서 화이트하트 브랜드로 잠깐 나온적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조은세상에서 당시 출판되어있던 화서의 꿈까지를 출간한 바 있으나 오랜 기간 절판 상태로 있다 2014년 10월부터 문학동네 출판사의 장르 문학 레이블인 엘릭시르에서 순차적으로 출간 중. 출판사 측에서는 앞으로 나올 책까지를 포함한 전 시리즈를 출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으로 8부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에 더해 화집인 영원의 정원까지 출간되어 일본에서 출간된 십이국기 시리즈는 모두 정발되었다.

2. 소개

중국풍 판타지 소설로 이고깽을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첫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인 나카지마 요코가 홀로 이계에 넘어가는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과 함께 이계로 넘어간다. 여자애는 원래 세계에서 왕따당하다가 이세계 와서 악역이 되더니만 현실은 시궁창임을 깨달은 후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1] 남자애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고생하고 굴려지다가 결국 허망하게 죽는다. 악랄한 작가는 지금도 주인공을 다른 에피소드에서 굴리고 있다. (단, 친구들과 함께 이계로 가는 것은 애니메이션 판이며 원작에서는 홀로 떠돈다.)

오노 후유미는 12국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쓰면서도 어떤 연작을 만들겠단 생각이 없었는지 초기에는 십이국기란 시리즈명이 없었다. 십이국기란 처음에 팬들이 편의로 부르던 명칭이 굳어진 것이다.

3. 각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등장인물이 워낙 많아 중요 인물만 기입합니다.

3.1.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3.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3.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3.4.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소설에서와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가 다르다. 소설에서는 애초에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천의 따위는 상관없이 자기 욕심만 채우다가 반란을 일으킨 코쇼우 일당에게 잡히자 멘붕하여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그냥 탐관오리일 뿐이지만[2], 애니메이션에서는 천의를 의심하며 백성을 사냥하고 도살하는 짐승으로 의도적으로 인간의 도리를 저버런 범죄를 행한다. 자신은 천벌을 받을 짓을 했지만 하늘은 나를 심판하지 않는다며 도발하지만 요코가 경왕인것을 확인하고 해탈한 듯한 투로 하늘의 심판은 있었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고 자신의 목을 쳐 천의를 드러내라고 말하면서 퇴장한다.[3] 2기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을 때 동서편의 아츠유의 성격을 어느 정도 반영한 듯한 느낌.[4]

3.5. 도남의 날개

3.6.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3.7. 외전

  • 화서의 꿈: 사이린
  • 히쇼의 새: 히쇼

4. 등장하는 개념 및 단어 일람

5. 십이국기 세계관

한마디로 말한다면 12국, 12왕, 12기린. 십이국기의 세계관을 가장 잘 정리한 곳은 십이국기 데이터베이스이다. 일본의 한 십이국기 팬이 공개된 소설에서 배경을 설명한 부분을 정리하여 완성한 자료 사이트로 원작자인 오노 후유미가 직접 작업했어도 이 정도일까 싶을 정도로 잘 된 곳이다. 한국어 번역 사이트도 존재한다

십이국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사이트를 참고하는 편이 좋다. 나무위키에서는 작품의 핵심 설정만을 적는다. 이 외에도 십이국기 위키아가 있다.

5.1. 왕과 기린

이 세계가 아닌 다른 곳에 존재하는 세계, 12국. 허해(虛海)라 불리는 끝없는 바다 위에 연꽃 모양의 대륙에 12개의 나라와 그 한 가운데에 황해가 있다.

각 나라에는 신수인 기린이 존재한다. 기린은 그 나라 국민의 민심을 대변하며 기린의 성격도 대개 그 나라의 국민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때문에 왕은 기린의 품행을 보고 국민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기린은 왕을 선정해 보필하며 왕은 신선이 되어서 죽지도 늙지도 아니한 채 나라를 다스린다. 그렇다고 하여 왕이 완벽한 불로불사는 아니다. 왕이 목을 잘리거나 몸이 두 동강 날 정도로 크게 다치면 죽고 왕을 선정한 기린이 죽으면 왕도 죽는다. 실제로 왕은 다른 신선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이다. 그리고 왕이 된 시점에서 자손을 남길 수 없는 몸이 된다.

기린 역시 왕과 비슷한 수준의 불로불사이다. 그러나 왕의 학정에 백성들의 괴로움이 커지면 하늘(天)에게 버림받아서 실도(失道)의 병에 걸리고 실도가 오래 지속되면 결국 죽는다. 즉 왕과 관료들이 선정을 펼치는 한 계속 살아가고 백성도 태평성대를 누리나 왕의 학정이 계속되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기린이 실도의 병에 걸려서 죽고 왕도 뒤따라서 죽게 된다. 단, 왕이 자진해서 왕위에 물러나 양위하면 기린은 죽지 않는다. 왕의 양위로 기린은 실도의 병이 낫고 다시 국민 중 한 사람을 왕으로 선정한다.

이론적으로 왕이 실도하지 않는다면 영구 집권도 가능하나 그런 예가 없다. 십이국 역사에서 두 번째로 오래 재위한 주남국의 종왕 센신의 치세가 6백년인데 역사상 가장 오래 이어진 치세가 680년이다.[5]

왕이 옥좌에 없으면 나라에 온갖 재해가 일어나며 요마가 출몰하여 점점 피폐해진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리석고 학정을 펼치는 왕이라도 아예 자리에 없는 것보다 낫다.[6] 본격 공화정 불가능한 세계관 이런 조건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왕이 자리에 없고 기린은 죽지 않았는데 왕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 실제로 안주국에서 전대 기린이 왕을 찾지 못한 채 30년의 수명을 다하고 사망하여 나라가 심하게 피폐해졌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왕과 기린의 설정은 정치, 선정(善政), 민의(民意) 등 대한 작가 나름의 고찰이 잘 반영되었다. 제대로 만든 설정이 주제를 표현하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예이다.

오노 후유미가 은하영웅전설 8권(!) 감상평을 담당할 때 예전에 모 미스터리 작가와 '라인하르트 vs 트류니히트'(!)[7]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작가가 고자되기 '죽지 않는 라인하르트'라고 한 대답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8]

각국의 통치자는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타국의 일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9] 따라서 '타국의 왕이나 기린간의 교류도 거의 없다'라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사적으로 잘만 교류하고 공적으로도 편법(...)을 써서 개입하는 경우도 허다한 듯 싶다. 다만 소설상의 사건들을 보면 안, 경, 대, 범, 연의 5국과 주, 재, 공, 방 4국은 각자 자기네 그룹내에서만 친목을 도모하는 경향이 농후하다. 물론 그룹간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나마 양 그룹의 수장격인 안과 주는 실무적으로라도 서로 교류가 있는 듯 하다. 나머지 교, 순, 류 3개국은 아예 타국과 교류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인공격인 나카지마 요코가 이러한 경향에 대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일단 12국 전체의 수장이 협의하는 일종의 국제기구 설립을 제의하는가 하면, 그녀의 가장 가까운 측근은 각각 방국의 공주재국의 신선(물론 하급이지만)출신이다. 물론 오랜기간 후속작이 안나오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지는 알 수 없지만.

5.2. 나라

앞서 말했듯이 연꽃 모양의 대륙은 13개의 땅으로 구분되며 그 중 12곳이 12국이며 한가운데에 있는 곳이 황해이다. 12국은 다음과 같다.

  • 사대국(四大國): 경동국(慶東國), 류북국(柳北國), 주남국(奏南國), 범서국(範西國)
  • 사주국(四州國): 공주국(恭州國), 안주국(雁州國), 재주국(才州國), 교주국(巧州國)
  • 사극국(四極國): 대극국(戴極國), 방극국(芳極國), 연극국(漣極國), 순극국(舜極國)

황해는 요마가 횡행하는 땅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다(다만 황주민이란 사람들이 소수 살고 있다). 여선들은 황해 한가운데의 봉산에 거주하며 기린을 돌보거나 천칙을 받들 준비를 한다. 또한 봉산의 수장인 벽하현군은 십이국의 창조주인 천제(天帝)의 뜻을 전해 받을 수 있는 듯하다.

이 외에도 각 국가의 관료체제 등 기본 뼈대는 대체로 주례(周禮)에 나타나는 고대 중국의 체제를 차용하여 모델로 삼았다.

5.2.1. 경동국

과거 300년 치세의 달왕(達王)이 있었고 리왕(悧王)의 68년 치세까지 그런 대로 무난했으나 이후 100여년간 박왕(薄王) 16년, 비왕(比王) 23년, 여왕(予王) 6년의 여왕들의 단명왕조가 계속되면서 나라가 매우 혼란해졌다.[10] 현재는 케이키가 봉래에서 나카지마 요코를 찾아 왕으로 옹립하면서 치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12국 다른 나라들이 엄격한 예를 따지는 반면 왕이 평등주의인 입장인지라 외교와 예전, 제전을 제외하고는 엎드리는 복례를 폐하고 입례와 궤례만을 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의 연호는 적락(赤樂)[11]. 최소 4년 동안은 무난한 치세가 계속되면서 현재는 조금씩 회복중. 지역으로는 맥주(麥州)·정주(征州)·화주(和州)·기주(紀州)·건주(建州)·영주(瑛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영주의 요천(堯天). 기후는 북방국에 비하여 겨울은 무난하나 그래도 북쪽 지방은 솜옷을 두껍게 입고 여러 명이 뭉쳐 버텨야 할 정도로 춥다. 리가에서는 화로 하나로 겨우 버티는 수준임에 비해 상류층은 온돌을 사용한다. 반대로 여름은 매우 습하고 덥다.

5.2.2. 안주국

500년전 선대 효왕(梟王)이 정신병이 들어 군사를 동원해 국민을 학살하고 나라는 폐허가 되었었다. 이후 현재의 왕인 쇼류엔키가 세워 500년의 치세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십이국 전체에서 유일하게 요마를 기수와 가축으로 분류하고 있는 나라. 나라의 풍족함은 주남국 다음으로 뛰어나지만 허해 건너의 대, 남쪽의 교와 경이 계속 헬게이트 상태라서 난민들이 끊임없이 몰려오는 것이 문제.[12] 경에 성군이 올라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만 이번엔 류가 기울기 시작해서... 여러 가지로 내부는 평화롭지만 외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으로는 정주(靖州)·원주(元州)·정주(貞州)·광주(光州)·옹주(擁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정주의 관궁(關弓). 찬 기운을 가득 담은 북동풍을 정면에서 맞기 때문에 꽤 추운 편에 속한다. 눈은 거의 내리지 않으나 바람이 매우 쌀쌀하다. 안의 사계절은 뚜렷하지 않아서 봄이 매우 짧으며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짧은 가을이 오기 전에 우기를 거치며 그 이후 급격히 기온이 내려간다.

5.2.3. 교주국

국호는 교(巧)이며, 국씨는 각(塙)이다.

단 이는 오역일 가능성이 있다. 한자 塙는 각, 고 두 가지의 음으로 읽히며, 일본어 독음도 かく, こう 두 음이 있는데 이 중 교와 독음이 같은 こう를 독음으로 택했기 때문에, 의도를 살려 독음이 비슷한 것으로 택하면 고가 더 적절할 수 있다.

6권 시점에서 기린도 왕도 없다. 선왕인 착왕(錯王)은 50년 치세의 그저 그런 왕이었으나 경에 태과의 왕이 들어선다는 것을 미리 알고[13] 이를 막기 위해 경에 위왕을 세우고 코우린으로 하여금 케이키를 봉인토록 하고 코우린의 사령으로 하여금 경왕 요코를 죽이려 했다. 태과를 싫어하는 이유가 매우 찌질한데, 원주민인 자신들보다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놈들이 우수하다는 걸 증오해서. 전형적인 제노포비아.[14] 결국 코우린은 실도하고 왕과 기린도 모두 죽는다.

왕과 기린을 모두 잃은 현재는 헬게이트 상태. 황해와 국토를 잇는 손해문이 요마의 그림자에 가려 어둑어둑해질 정도로 요마가 쏟아져나왔고,[15] 국민들은 나라를 떠나 안과 경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각과는 코우린 사망 시점인 11권 서간 시점(경 적락 원년 9월)에서 요코의 입으로 열렸다는 소식이 언급되지만, 그 후 약 2년 가까이 지난 9~10권 시점(경 적락 3년 초여름)에서 벽하현군의 언급으로는 여전히 각과(코우키)로 언급되고 태어났다는 서술이 없다. 지역으로는 희주(喜州)·순주(淳州)·영주(寧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오상(傲霜).

5.2.4. 공주국

왕은 겨우 12살의 나이에 승산하여 천명을 받은 슈쇼우, 기린은 쿄우키. 현재의 왕조는 90년 치세로 주·안·범만큼 번영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대로 먹고 살만한 나라. 왕 뿐만 아니라 기린도 매우 특이한데 무려 27년이라는 세월 동안 왕을 고르지 못해 봉산공으로 있었다(...) 그리고 슈쇼우가 왕위에 오르자 그 이후 역할은 공인 호갱님. 슈쇼우에게 매타작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왕이 개념이 없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게 12살의 어린 나이에도 개념이 꽉 차서 백성들을 생각하는 명군에 속하는 편. 지역으로는 위주(緯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위주의 연장(連檣).

5.2.5. 방극국

현재는 왕과 기린이 모두 없다. 선왕인 열왕(冽王) 켄 츄타츠는 류북국을 따라 엄격한 법치를 관철했는데 그 결과 치세 30년만에 60만에 달하는 백성이 처형당했다.[16] 본심은 왕을 존경하던 혜주후 겟케이는 이 무자비한 폭정에 저항해 반란을 일으켜 다른 모든 지방제후들과 상당수 중앙관료들의 동조를 얻어 왕과 왕후, 기린을 모두 처형하고 류타츠 왕조를 멸했다. 특히 호우린은 2대 연속 암군을 골랐다는 점에서 백성과 관리들의 신뢰가 밑바닥으로 떨어져 다음 왕을 고를 기회 자체가 차단되고 반군에 의해 처형당했다.

정변 이후 현재 혜주후 겟케이의 임시 조정이 들어서 있으며, 주남국의 왕자 리타츠의 평가로는 반란으로 왕조를 타도한 것치고는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경왕 요코의 보좌인 쇼케이는 방극국의 정변으로 처형당한 켄 츄타츠의 딸로, 본디 류타츠를 존경했던 겟케이가 천애고아가 된 쇼케이까지 죽이는 것을 망설였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지역은 혜주(惠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포소(蒲蘇). 기후는 매우 추워 눈이 많이 온다. 초목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대다수 백성들은 목축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간다고 한다. 다만 정변으로 왕을 타도한 것으로 '하늘'의 단죄를 받아 기후불순이 이어져 초목이 잘 자라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이 때문에 백성들의 생업이 어려워졌고,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서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옥좌가 비어 있는 상태가 계속될 경우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백성들의 곤궁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가까이에 있는 공주국에서 임시 조정을 지지하며 지원해주고 있는 듯하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경동국에서도 임시 조정에 사자를 파견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가왕(假王)에 오른 겟케이가 의욕적으로 정무에 임하고 있는 데다 절대다수의 중앙관료들과 지방 제후들이 겟케이의 권위에 잘 따르고 있어 그럭저럭 버텨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왕이 일단 재위하고 있다고 판명되었지만 막장으로 굴러 떨어진 대극국과는 크나큰 차이점.

현재 기린이 봉산에 존재하지 않는 점이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불안요소이다.[17]

5.2.6. 대극국

북동극의 나라. 국씨(國氏)는 원래 代였지만 선대 왕이 자신의 기린이 실도로 죽은 이후 직접 봉산에 올라가 여선들을 죽이고 기린의 태과를 없애려는 참극을 벌인 이후 泰로 바뀌었다. 교소우 즉위 이후 급격한 안정을 취했으나 타이키의 명식으로 주요 관직의 인사들이 대거 사망하면서 급속히 기울어졌다. 현재 왕과 기린 둘 다 행방불명 상태다. 왕 교쇼우는 반란을 진압하러 문주에 출정했다가 행방불명되었고 수도에 있던 타이키는 갑작스레 명식을 일으켜 어디론가 사라진 후 소식이 끊어졌다. 그 후 나라는 혼란스러워진 상태. 일단 아센의 가조가 서있다. 십이국 중 최북단에 있으면서도 차가운 북동풍을 바로 맞기 때문에 가장 추운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금, 은 및 옥과 같은 진귀한 귀금속들이 묻혀있으며 특히 옥은 옥천이라 불리울 정도로 큰 광맥이 여러군데나 있다. 그러나 토지 자체가 논밭을 일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대극국의 국력은 옥에 많이 의지하는 구조이다.

5.2.7. 재주국

서남방의 나라. 현재왕은 전왕, 시쇼우의 숙모인 코우코(黃姑). 기린인 사이린에게는 요우란(揺籃)이라는 자(字)가 있다. 국씨(國氏)는 원래 齋였지만 준제의 고사가 생긴 후 采로 바뀌었다. 전왕 오왕(梧王) 시쇼우는 예전의 동료였던 고두 출신의 인사들을 적극 등용하여 나라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려고 했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탁상공론으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결국 사이린이 이상주의에 빠져 실도했고 이에 견디다 못해 아버지와 친동생을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시쇼우가 20년 만에 스스로 퇴위한 후 현재의 왕인 코우코가 왕위에 올라있다. 작중에서 비선 취미선 리요우가 이곳에 있었는데 전전대왕 부왕의 첩이었으나 참언을 계속한 관계로 쫓겨나고, 이후 그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비선이 되어 하인들을 학대하는 등의 짓을 벌렸다. 스즈 또한 리요우의 하녀로 있다가 채왕의 도움으로 경으로 망명할 수 있었다.

5.2.8. 주남국

정남방의 나라. 국씨(國氏)는 종(宗). 현재 왕은 로 센신(櫨先新), 기린은 소우린 쇼쇼(昭彰). 600년 치세를 이어오고 있는 현존하는 왕조 중에서는 최장 왕조이며 역대 왕조 중에서는 두 번째로 길게 이어지고 있는 왕조.[18] 종왕 로 센신은 연왕 쇼류와 함께 다른 10국의 왕들에게 존경받는다. 사실 이런 장기 왕조의 정체는 왕족들의 공동통치가 이유라는 언급이 도중에 나온다.[19] 종왕의 차남의 경우는 방랑기가 있는데 그러는 도중에 슈쇼우를 도와주기도 한다.

5.2.9. 범서국

정서방의 나라. 현재왕은 고 란죠우. 기린인 한린 리세츠와 함께 다른 나라들에서는 상당한 기인(奇人)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왕이 항상 여장을 하고 있다거나 기린인 한린의 자를 자기 멋대로 자주 바꾼다거나. 한린도 겉으로는 미인인데 속은 엔키 같은 왈가닥이라는 언급이나 타이키 귀환 작전에서의 면모를 보면 확실히 기인은 기인. 그렇다고 능력은 없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 현재의 범은 주와 안 다음가는 300년 치세이다. 게다가 작중 이야기에서 아무것도 없던 범을 300년 만에 최고의 공예기술국가로 만든 사람이다.

5.2.10. 그 외의 나라

  • 류북국
세계의 북쪽에 있는 나라로 공과 안 사이에 있다. 방극국과 대극국을 제외하고 가장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지하에 토굴을 파서 생활한다. 때문에 지하의 시세가 지상보다 비싸다.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임업이 발달하였다. 120년간 엄격한 법치로 그런 대로 유지되어왔지만 국왕이 정치에 흥미를 잃고 법치가 무너지고 부정부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에 사형의 부활 논란으로 국가 전체가 혼란에 들어서는 중으로 기우는 중이다.
  • 연극국
서남방의 섬나라. 대극국의 정반대인 지형상 온화한 기후로 겨울이 없다. 이모작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국가들 중 하나며 굉장히 여유로운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 왕은 오우 세이타쿠로 농민 출신. 기린인 렌린의 경우 매우 온화한 모습으로 10년 전 타이키를 봉래에서 되돌려올 때도 협력했으며 봉래와 이세계를 잇는 도구인 오강환사를 가지고 있어 10년 후의 타이키 구출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 순극국
작품 내 비중은 없다. 전란으로 인해 타이키 구출 작전을 거부했다. 약수(藥水)와 창명석(彰明石)으로 유명하다. 교주국과 함께 반수와 해객의 차별이 심한 곳이다. 왕은 40년 치세. 알려진 게 거의 없는 나라.

5.3. 신선

왕이 죽지 않고 선정을 베풀어도 충신들이 죽어버리면 통치하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상급의 관리들은 선적에 올라가 모두 신선이 되어 왕처럼 조건적 불로불사를 누리게 된다.[20]

선적부라는 것이 있어, 왕이 그 선적부에 이름을 적으면 그 자는 선인이 된다. 그러나 왕이나 그문서를 파기할 권한있는자가 파기하면 일반인간으로 돌아간다.[21]

관리들은 지선(地仙), 국정에 속하지 않고서 자유로이 살아가는 신선들은 비선(飛仙)이라고 하며 하늘(天)에 의해 옥경에 속한 신선은 천선(天仙)이라고 하여 일종의 신의 반열에 들어간다. [22]

5.4. 출생에 관하여

이 세계에서 사람과 동물들은 제 어미에게서 출산을 통해 태어나지 않고 리목(里木)이라는 나무의 난과(卵果)라는 과실에서 자라 태어난다[23]. 내가 고자라니 다만 식물은 새로운 종이 아니라면 열매를 맺고 씨를 남기며 그것으로 세대를 거듭한다.

그리고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대륙 한가운데의 땅 황해에는 봉산이라고 불리는 신성한 산이 있으며 이 산의 리목에서만 기린의 난과가 열린다. 선대 기린이 죽으면 바로 봉산의 리목에는 새로운 기린의 난과가 열리고 리목의 뿌리에서는 어린 기린을 지키고 유모 역할을 할 여성형 요마인 여괴가 태어난다. 태어난 기린은 충분히 자랄 때까지 봉산에서 여괴와 여선들의 보호와 교육을 받는다. 들짐승이라면 들판에 있는 야목(野木)에 난과가 나며 야목과 이목 근처에는 요마도 유혈사태나 싸움을 일으키지 않는다.

본디 황해에는 리목이나 야목이 없고 요마들 밖에 없어 사람이 살지 못하지만 황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이루기 시작하자 황해의 수호자 견랑진군이 천제에게 탄원하여 리목을 내려주어 그들이 진실로 황해의 주민으로서 살게 해주었다. 다만 이 리목에는 황주 아닌 자가 닿으면 말라 죽어버리는 저주가 걸려서 존재 자체가 극비. 황주 아닌 자가 이를 알게 되면 그를 죽여서라도 비밀을 지킨다고 한다.

5.5. 요마, 요수

각 나라의 정치가 안정되어 있을 때에는 주로 황해에만 사는 이형의 생물들. 대부분 산해경에서 형태와 이름을 따오고 있는 듯하다.

왕이 도를 잃거나 죽고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면 나라의 전역에 요마가 발호한다. 황해는 넘지 못하는 금강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춘분, 하지, 추분, 동지에 열리는 문으로만 드나들 수 있는데[24] 어떻게 혼란스러워진 나라에서 설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요마 중 좀 더 안전한 쪽을 요수라고 부르는데, 황해를 드나드는 주씨(엽시사라고도 칭하는)들이 사로잡아 길들여서 탈 수 있는 기수로 팔기도 한다. 각국의 군대에서 가장 강력한 부대가 날 수 있는 기수를 타고 다니는 공행사이며 주로 왕사에 배치되어 있다. 다만 엄밀한 구분은 무의미해, 위협을 느끼지 않는 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요마도 있고 사람을 공격하고 길들이지 못하는 요수도 있다. 확실한 점은 요마는 사람이 키울 수 없다는 듯. 무해한 요마를 키워보려고 시도한 이도 있었지만 바로 죽어버리고, 아무리 하찮은 요마라도 죽으면 어딘가에서 거물 요마가 이끌린 듯 나타나 분탕질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지만 코우야와 함께하는 로쿠타의 사례도 있기 때문에.....

기린만큼은 요마와 절복이라는 이름의 일종의 계약을 맺어 사령으로 부릴 수 있다. 무슨 계약이냐고 하면 기린이 죽고 난 뒤 그 시체를 먹고 기린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다는 계약. 그 대가로 요마는 기린이 살아있을 때에는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다. 그래도 요마에 관해서 물으면 입을 꽉 다무는 듯. 사실 태어나는 야목이 있는지도 알 수 없고, 수명도 없는 듯하고, 평범한 요마로 사람을 습격할 때에는 괴물이나 다름없이 묘사되지만 기린을 따르는 사령은 상당한 지성과 언변을 갖추고 있는 데다, 강대한 마력을 지닌 요마의 경우 죽이는 대신 봉해서 보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등 수수께끼뿐인 생물.[25]

당연히 기린의 힘을 재어본 다음 자기보다 위라고 생각해야 절복에 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신이라 할만한 힘을 갖춘 요마는 기린 따위 거들떠보지 않는다. 도철이 바로 그런 존재로, 그 도철을 절복시킨 다이키는 교소우에게조차 경탄을 샀다.

요수도 비슷하게 길들이기 어려운 것일수록 능력이 뛰어나다. 잘 길들여지면 오히려 능력은 떨어진다고. 그 정점에 있는 것이 추우로, 길다란 꼬리를 가진 호랑이의 모습을 한 요수로 매우 영리하고 날아다닐 수도 있다. 마노를 좋아하기 때문에 추우를 사냥하려는 사람은 미끼로 잘 쓰지만 일단 잡고 길들이기 자체가 힘들다. 작중에는 왕이나 금군 장군쯤 되어야 거느리는 기수로 묘사되며 이름이 붙은 것은 네 마리가 나왔다. 연왕타마(...)와 토라, 교소우의 케이토, 리코우의 세이사이. 하지만 추우에 댈 바 아닌 하찮은 기수도 황주들에게는 소중한데, 당나귀만도 못한 기수라도 황해에서 살아가는 법을 본능적으로 체득하고 있기 때문에 황해를 오가려면 있는 편이 훨씬 낫다.

기수를 파는 기상이 다른 주인에게 넘길 때에는 대체로 향을 이용한다. 익숙한 향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점차 향을 줄여나가 새 주인의 냄새에 익숙해지게 한다. 하지만 향에 의존해서 기수를 타는 것은 하급으로, 자신의 기백으로 기수를 길들이는 사람이야말로 기수가 진정 따르는 주인이다. 그쯤 되는 주인이라면 기수에게 다른 사람을 태우도록 명령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다만 추우쯤 되면 그것도 쉽지 않다(...).

요마는 기본적으로 재해로 여겨지지만 십이국 중 안국만은 3기 6축에 요마를 더해 4기 7축으로 분류하고 있다.그 까닭은 동의 해신, 서의 창해 편 참고.

6. 소설판의 줄거리와 한국어 번역본 이야기

원작인 소설은 현재까지 오리지널 단편집 히죠의 새를 포함한 12편이 나왔고 전작이자 외전인 '마성의 아이' 가 있다.

2004년 이후 신간 발매소식이 없다가 2012년 7월을 기준으로 신권 발매 소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전권 복간되어 다시 발매되고 표지와 삽화의 일러스트도 새로 그려진다고 한다. #

각 권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6.1. 1~2권: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나카지마 요코는 경국의 기린인 케이키에 의해 반 강제로 12국의 세계로 끌려간다. 중간에 케이키가 사라져버려 홀로 모르는 세계에서 떨어져 이유도 모른 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타인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라크슌과 만난 뒤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알고 경동국의 왕이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6.2. 3~4권: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열 살의 다카사토 카나메는 어느 날 자신의 집 한 구석에 솟아난 팔에 잡혀 봉산에 가게 되고 자기가 실은 대극국의 기린인 타이키이며 왕을 선택하여 왕과 함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운명을 알게 된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은 타이키가 봉산에서 겪은 일을 다뤘다.

6.3. 5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안주국의 왕 연왕이 즉위한 지 20여년쯤 지났을 시기에 일어난 반란을 다뤘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회상의 형식으로 연왕과 엔키의 만남과 즉위 당시의 이야기가 나온다. 안국 관리 세 명의 등용 과정도 볼 수 있다.

6.4. 6~7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의 주인공 나카지마 요코가 경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12국의 물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왕에서 반듯한 왕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다. 방국의 공주였던 쇼케이와 일본에서 넘어온 해객인 오오키 스즈의 성장 이야기와 세 소녀의 만남도 여기서 나온다.

6.5. 8권: <도남의 날개>

공주국의 소녀 슈쇼우가 선왕이 죽고 나서 나라가 점점 황폐해지는데도 새 왕이 나오지 않는 모국을 한탄하며 12살의 어린 나이에 봉산으로 승산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5권의 코우야가 견랑진군으로 다시 한 번 잠깐 등장한다. 여기에서 코우야 일러스트도 같이 나와서 뭇 팬들의 마음을 선덕거리게 했다

6.6. 9~10권: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교소우가 태왕에 즉위한 이후 반란과 함께 행방불명된 대국의 타이키를 찾기 위해 리사이가 경왕 요코에게 타이키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에피소드는 리사이의 시점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타이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게 마성의 아이의 내용이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국 타이키를 찾긴 하지만...

이 부분에서 케이키나 엔키처럼 전부터 나왔던 기린은 일어식 발음인데 렌린, 한린 등은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어서 염린, 범린으로 나와서 아스트랄하다. 통일이 필요하다.

6.7. 11권: <화서의 꿈>

외전격 단편들의 모음집. 서간(書簡)·동영(冬榮)·승월(乘月)·귀산(歸山)·화서(華胥) 총 다섯 가지 이야기로 차례대로 라크슌·타이키·쇼케이·주남국·재주국의 이야기를 다뤘다.

6.8. 신간 8권: <히쇼의 새>

2013년 7월. 12년의 넘는 공백을 깨고 원래 신간 도남의 날개가 나올 시기에 새로 나온 단편집 신작. 2008년 공개된 히쇼의 새, 2009년 공개된 낙조의 옥에 추가로 2편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청조란, 풍신 네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6.8.1. 히쇼의 새

'새' 란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때 공중에 날려서 깨뜨리는 도자기로 만든 까치인 도작(陶鵲)으로 주인공은 경동국에서 이것을 만들어 날리는 하관 히쇼이다. 그는 새에 백성들의 염원을 담아 왕이 그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날렸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짧은 재위의 여왕(女王)들이 서면서[26] 어떤 왕도 그 뜻을 알아주지 않았고 유일하게 그 잔혹함을 이해한 여왕(予王)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해 크게 상심한다.

그러다 위왕이 서는 등 파란의 끝에 선 새 왕이 또다시 여왕인 데다가 태과인 새파란 애송이. 실망한 히쇼는 이번 제사를 끝으로 관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새를 날려보냈다. 그러나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그 왕이 비로소 그가 담은 뜻을 알아봐주고 히쇼는 다음의 새를 기약한다.

왕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독자들이 모를 리 없는 '바로 그' 경왕이라는 건 뻔할 뻔자.

6.8.2. 낙조의 감옥

2009년에 연재되었으며 류북국을 배경으로 한 외전. 치세 100년을 넘긴 류왕은 정무에 흥미를 잃은 듯한 인상을 준다. 점점 흉흉해지는 류국의 치안과 이에 맞춰 나타난 극악한 연쇄살인범의 처우를 두고 사실상 폐지되었던 사형 제도를 부활시키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는 관리들의 이야기이다.

이제까지 사형이 실시되지 않았던 이유는 극형이 죄인의 개심이나 범죄율의 감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류왕의 생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실제 사형이 실시되지 않은 100여년 동안 범죄율이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소한 이유로 어린아이까지 죽인 연쇄살인범의 등장에 백성들은 사형을 요구하고[27] 왕은 현장 관리들에게 판단을 일임한다. 사형을 시켜도 시키지 않아도 류북국은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리라는 암울한 미래예상도를 그렸다.

6.8.3. 청조란

선왕의 폭정과 그에 잇따른 장기 공위로 몰락한 안국. 더욱이 나무를 석화시키는 괴질로 숲이 황폐화되고 있다. 그러나 궁핍한 백성들은 당장 죽은 목재를 팔아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괴질을 반기고, 부패한 관료들은 이를 부추겨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 생태계의 파괴가 결국 무엇을 초래할 지 직감한 소수의 사람들이 치료제를 찾고, 이를 새로 즉위한 왕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담은 이야기.

오늘날 사형제 존폐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낙조의 감옥'처럼 현대 사회가 직면한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듯한 시사적 작품. 이 역시 새로 등극한 왕이 누구인지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내용으로 따져보면 그 연왕이다.

6.8.4. 풍신

여왕의 폭정으로 눈앞에서 가족을 잃은 소녀가 책력(달력)을 관장하는 지방 관청에 몸을 의탁한다. 공위에 따른 내전으로 계속 백성들이 죽어가지만 이곳의 관료들은 천문기상을 관측하는 데만 몰두하고, 소녀는 이를 도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원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결국 정당한 왕이 등극했음을 의미하는 하늘의 징조들을 발견하고, 소녀는 이에 눈물을 흘린다.

이 작품 역시 새로 등극한 왕은 그 경왕.

6.9. 마성의 아이

자세한 내용은 마성의 아이 문서 참고.

7. 한국어 번역본

2000년대 초반 (주)조은세상에서 11권(히쇼의 새가 간행되기 전 기준으로 화서의 꿈까지)까지가 발간된 상태였다. 다만, 이 판본은 번역과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2014년 10월, 드디어! 문학동네 출판사의 장르문학 계열사인 엘릭시르에서 판권을 재계약해 새로 발간하기로 했다. http://cafe.naver.com/mhdn/91133 야마다 아키히코의 일러스트도 포함되며 최근에 일본에서 발매된 십이국기 신장판을 원본으로 완전히 새로 번역하고, 절판으로 구할길이 없던 마성의 아이까지 십이국기 전 시리즈를 발간한다고 한다. 만세!

그런데 캐릭터 이름들이 케이키는 게이키, 라크슌은 라쿠슌, 타이키는 다이키, 코우린은 고린, 요우시는 요시. 현행 외래어표기법을 따른 결과라고.

7.1. 조은세상 판본의 문제점

어정쩡하게 번역된 호칭 때문에 독자들에게 많은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원서의 일러스트를 대부분 삭제하고 발간하였다. 다만 컬러일러스트를 제외한 내부 삽화는 빠짐없이 실려있다. 야마다 아키히로의 그 유려하고 아름다운 표지 그림을 시퍼런 우려먹기 일러스트로 때우고 있다.

  • 상, 도노, 사마와 같은 일본어를 그대로 쓴 문제가 제일 크다. 씨, 공, 님으로 했어도 되는데 발음을 그대로 적다보니 이름이 늘어난 것 같고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조차 알기 힘들기 때문에 엄청난 오역이다.
기린과 왕의 호칭은 나라의 호칭으로 붙이는데 일본에서는 똑같은 발음이지만-엔오, 엔키, 엔코쿠-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다른 발음이 되는 현상도 보인다. -연왕, 엔키, 연국-
이런 문제는 전부 전문 번역가가 번역하지 않고 작품 팬이 인터넷상에서 번역한 것을 그대로 출판해서 생긴 문제이다. 한마디로 번역본 자체가 일본어를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는 얘기. 이걸 교정도 하지 않고 출간한 출판사가 막장이다[28].
  • 또한 캐릭터 이름의 발음이 틀린 곳도 있다. 1~2권의 라크을 라크이라고 썼고 7~8권의 '셋키' 는 '세츠키' 가 되었다. 3~4권에서 봉산의 주인 이름을 '교크요' 라고 쓰다가 6~7권 가서는 '교쿠요' 라고 일본 원전의 이름을 살렸다.

8. 향후 예정

수많은 사람들이 저런 문제점에 안타까워 하며 속을 썩이고 있던 도중 낙조의 감옥이 나오고 나서부터 몇 년 전부터 십이국기 하면 관련검색어에 링크되어 있던 십이국기 12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포함한 재발간에 대해 출판사에 문의하였고 출판사는 '12권이 나오면 재발간 예정' 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이제 작가가 책만 내면 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단샤에서 신쵸샤로 출판사를 옮겨 재발간 되고 있고 재발간이 완료되면 기존의 히쇼의 새낙조의 감옥이 포함된 신간 십이국기 시리즈가 발간된다고 한다.

2013년 7월, 원래 순서라면 도남의 날개가 재발간 될 시기에 히쇼의 새, 낙조의 감옥과 함께 오리지널 단편 청조의 난초, 풍신을 엮어 단편집 히쇼의 새가 발간되었다. 때문에 권수로 따져 신작은 8권이 되었고 나머지는 하나씩 밀리게 되었다. 도남의 날개는 9월 발간 예정이고 다른 에피소드들도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3년 9월 발간이 완료되었고, 2014년 3월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이 발간 예정이다. 그리고 신쵸샤에서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재발간이 완료되면 추후 신작, 그것도 장편으로 발간할 것이라 고지해두고 있다. 2016년 이내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그야말로 외전이 아닌 본편 신작이다. 그리고 2018년이 가까워졌다...

2017년 12월 28일에 십이국기 공식 사이트에서 알리길 오노 후유미씨의 건강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식과 함께 2018년까지는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3년 동안 논 게 아니라 계속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엄청난 초장편이라는 정보가 있다.

9. 12국기 애니메이션

9.1. 일본 방영

애니메이션은 총 39화 계획으로 제작되어, 세 차례로 나누어 방영했다. 1~2권에 해당하는 14화까지를 2002년 4월부터 7월까지 방영하였고, 15화부터 39화까지를 같은 해 9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방영했다. 이후 2003년 7월부터 2기 격으로 연국 이야기인 40화부터 45화까지를 방영하였다. 중간중간 방영이 중지된 기간 동안에도 재방영과 총집편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원래 2기 시리즈는 동서편 이후의 도남의 날개, 황혼의 물가편 모두를 각색할 구상으로 하였으나, 미완의 상태로 끝난 원작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어려웠다는 점 등이 문제가 되어(공식 발표) 동서편 6화만으로 끝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은 1~2권의 요코 여행기와 3~4권의 타이키 이야기, 6~7권의 경국 이야기를 끝낸 후 외전으로 5권의 엔키와 연왕 이야기를 다루었다. 하지만 타이키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지 못해서 미완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많으며 추후 2기의 제작 가능성 역시 제로에 가까운지라 팬들은 거의 소설에 매달려 있는 실정이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요코의 친구 스기모토와 아사노의 경우 원작에서는 스기모토는 수우도가 보여주는 환상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아사노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스기모토가 애니메이션의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에서 거의 조연급으로 출연하며 아사노는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까지 출연하기도 한다. 아사노 이놈은 100% 억지로 끼워넣은 오리지널 캐릭터인데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또한 재일교포 작곡가인 양방언이 애니메이션 OST를 맡아 화제되기도 했다. 오프닝인 십이환몽곡(十二幻夢曲)과 '풍준(風駿)' 등의 OST는 십이국기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12국기가 너무 생각나서인지 나중에 양방언은 영국 사랑 이야기 엠마 애니 음악을 맡을 때 제작진에게 '12국기 같은 아시아풍 음악은 피해주세요'라는 부탁을 여러 번 들어서 짜증났다고 뉴타입 한글판에서 인터뷰한 바 있다.

십이국기 OP - 십이환몽곡(十二幻夢曲). 직접 들어보자.

9.2. Blu-ray 특전 드라마 CD

2009~2010년에 걸쳐 DVD 박스, Blu-ray 박스가 각각 4권으로 발매되었다. Blu-ray 박스에는 특전으로 새로운 미니드라마 CD가 포함되었다.

1권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편(1~14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적락편(赤楽篇)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라크슌의 진로를 둘러싸고 요코가 케이키와 함께 교주국에 라크슌을 만나러 가다가 생긴 일을 다루고 있다. 우연히 요코가 예전에 자신을 유곽에 팔아넘기려 했던 탓키를 만나게 된다. 라크슌은 그를 원망하거나 사과를 바라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는 요코의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며 이런 왕과 함께 나라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헤드헌팅에 성공한 요코의 이야기이다.

2권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편(15~21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홍시편(弘始篇)과 3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편(22~39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평성편(平成篇)은 애니메이션에서 다루지 못한 원작의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과 외전 <마성의 아이>에 해당하는 타이키의 이야기이다. 리사이가 경동국을 찾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한 타이키의 수색 개시(홍시편), 타이키의 귀환과 결의(평성편)으로 되어있다. 단,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부분으로 요코의 친구 스기모토가 렌린의 사령에게 타이키[29]에 대한 정보를 준다거나 케이키의 사령이 스기모토에게 요코의 전언을 전한다거나 스기모토가 타이키를 설득한다거나 하는 등 애니메이션에서 스기모토와 타이키의 만남을 묘사하는 부분도 있다. 안타까운 점은 원작이 3권에 달하는 내용을 겨우 50분 만에 묘사하려다 보니 중요한 부분이 제법 많이 짤렸다. 십이국의 기린을 모으는 스토리,범왕과 한린의 경국 방문,연왕 쇼류가 봉래로 건너가기로 하는 이야기,천관의 변같이 타이키관련이 아닌 스토리가 아닌 부분들은 대부분 생략되었다.

4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편(40~45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대원편(大元篇)은 45화 직후의 요코, 라크슌, 연왕, 엔키의 대화로 시작된다. 죽었다고 여겨졌던(선적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코우야의 행방을 300년 이상 지난 후에 뜻밖의 인물에게 듣게 되는 엔키의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 시점을 기준으로 약 90년 전인데 자신의 기린을 호탕하게 후려치시는 그분이 승산하신 바로 그때이다(...) 참고로 해당 내용의 슈쇼우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원작 8권 도남의 날개의 마지막 부분이다. 설마 이대로 <도남의 날개>랑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을 날로 먹는 건... 아... 앙돼

9.3. 국내 방영

애니원 채널이 국내 최초로 샤먼킹과 함께 방영했다. 연출은 더빙 브레이커 김정규 PD.

국내 방영분의 문제점은 중복 캐스팅[30], 번역자를 두 사람이나 썼는데도 오역이 있었다는 점이다. 연출에서도 무성의한 부분이 있었는데, 특히 코우야는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편에 등장했을 당시 성우가 전광주였으나 이후에 '동의 해신, 서의 창해'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에는, 성우가 김승준으로 바뀌었다. 문제는 전광주 성우가 동작품의 다른 캐릭터로 열연 중이었다는 점. 또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일본어 자막이 번역되지 않고 그대로 방영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건 일판 원작/애니를 모두 섭렵한 뒤, 한국 더빙을 감상한 골수 팬층의 비평이고, 애니원 버전을 통해 처음으로 십이국기를 접한 팬층에겐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작품이며, 실제로도 훌륭한 작품이었다.

중복 캐스팅은 환경의 문제고, 성우의 연기력은 별개다. 흔히 거론되는 김혜주 성우의 요우카나 조영미 성우의 쇼케이, 변현우 성우의 스구루등 좋지 못한 케이스도 많았지만 모두가 이런건 아니었고 주연인 이현선 성우의 요코역과 김승준 성우의 케이키역, 후에 나오는 홍시호 성우의 교소우역은 원판을 미리 접했던 지금은 사라진 십이국기 팬카페에서도 멋있는 캐스팅이라고 호평하는 얘기가 많았다. 다만 이런 성우분들의 열연에 걸맞지 않게 녹음 상태는 정말로 좋지 않았다. 특히나 2부, 3부의 경우에는 인물들이 소리를 외치면 파열음이 나는등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실제 십이국기 더빙판은 한정된 예산에서 극한의 상황속에 제작을 했다고 한다. 김PD의 수완이 아쉬울 뿐, 성우들의 클래스는 영원하다를 증명한 작품.

오히려 당시까지 십이국기에 입덕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루트였던 조은세상 판본(...)보다는 낫지만 이 역시 오경화박련 수준의 차이라 아쉬울 따름이다.

정리하자면, 애호하는 작품이 완벽하게 뽑히길 바라는 골수 팬층에겐 성의가 부족하고 애매한 면이 많지만 그 밖의 시청층에겐 충분히 볼만한 작품.

뉴타입 DVD에서 DVD판을 꽤 높은 가격대에 출시한 바가 있다. 현재는 절판인 상황이라 중고 가격도 꽤 높게 형성되어있다.

9.4. 방영 목록

일본, NHK, 2002.4.9~2003.8.30

한국, 애니원, 2004..~2004..

방영일

회차

부제

방영일

회차

부제

2002년 4월 9일

1화

月の影 影の海 一章

2004년 월 일

1화

2002년 4월 16일

2화

月の影 影の海 二章

2004년 월 일

2화

2002년 4월 23일

3화

月の影 影の海 三章

2004년 월 일

3화

2002년 4월 30일

4화

月の影 影の海 四章

2004년 월 일

4화

2002년 5월 7일

5화

月の影 影の海 五章

2004년 월 일

5화

2002년 5월 21일

6화

月の影 影の海 六章

2004년 월 일

6화

2002년 5월 28일

7화

月の影 影の海 七章

2004년 월 일

7화

2002년 6월 4일

8화

月の影 影の海 八章

2004년 월 일

8화

2002년 6월 11일

9화

月の影 影の海 九章

2004년 월 일

9화

2002년 6월 18일

10화

月の影 影の海 十章

2004년 월 일

10화

2002년 6월 25일

11화

月の影 影の海 十一章

2004년 월 일

11화

2002년 7월 2일

12화

月の影 影の海 十二章

2004년 월 일

12화

2002년 7월 9일

13화

月の影 影の海 終章

2004년 월 일

13화

2002년 7월 16일

14화

月の影 影の海 転章

2004년 월 일

14화

2002년 9월 3일

15화

風の海 迷宮の岸 一章

2004년 월 일

15화

2002년 9월 10일

16화

風の海 迷宮の岸 二章

2004년 월 일

16화

2002년 9월 17일

17화

風の海 迷宮の岸 三章

2004년 월 일

17화

2002년 9월 24일

18화

風の海 迷宮の岸 四章

2004년 월 일

18화

2002년 10월 1일

19화

風の海 迷宮の岸 五章

2004년 월 일

19화

2002년 10월 8일

20화

風の海 迷宮の岸 終章

2007년 월 일

20화

2002년 10월 15일

21화

風の海 迷宮の岸 転章

2004년 월 일

21화

2002년 10월 22일

22화

書簡

2004년 월 일

22화

2002년 10월 29일

23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一章

2004년 월 일

23화

2002년 11월 5일

24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二章

2004년 월 일

24화

2002년 11월 12일

25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三章

2004년 월 일

25화

2002년 11월 19일

26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四章

2004년 월 일

26화

2002년 11월 26일

27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五章

2004년 월 일

27화

2002년 12월 3일

28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六章

2004년 월 일

28화

2002년 12월 10일

29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七章

2004년 월 일

29화

2002년 12월 17일

30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八章

2004년 월 일

30화

2003년 1월 7일

31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転章

2004년 월 일

31화

2003년 1월 14일

32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九章

2004년 월 일

32화

2003년 1월 21일

33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十章

2004년 월 일

33화

2003년 1월 28일

34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十一章

2004년 월 일

34화

2003년 2월 4일

35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十二章

2004년 월 일

35화

2003년 2월 18일

36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十三章

2004년 월 일

36화

2003년 2월 25일

37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十四章

2004년 월 일

37화

2003년 3월 4일

38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十五章

2004년 월 일

38화

2003년 3월 11일

39화

風の万里 黎明の空 終章

2004년 월 일

39화

2003년 7월 5일

40화

乗月

2004년 월 일

40화

2003년 7월 26일

41화

東の海神 西の滄海 一章

2004년 월 일

41화

2003년 8월 2일

42화

東の海神 西の滄海 二章

2004년 월 일

42화

2003년 8월 16일

43화

東の海神 西の滄海 三章

2004년 월 일

43화

2003년 8월 23일

44화

東の海神 西の滄海 終章

2004년 월 일

44화

2003년 8월 30일

45화

東の海神 西の滄海 転章

2004년 월 일

45화

10. 기타

작가인 오노 후유미은하영웅전설을 읽고 '죽지 않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영원히 나라를 다스리고 암군이 되면 불로불사를 상실하게 한다면 이상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이전 버전에는 일본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 2차 창작을 금지한 작품이라는 서술이 적혀있었는데, 문구 자체는 일본 소설 창작 사이트에서 난리 치기 전부터 위키에 적혀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으며, 작가가 십이국기에 새로운 왕이나 기린이 등장하는 류의 2차창작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라는 루머가 오인된 듯하다.

2011년 1월 말 경에 애니 십이국기의 음악 담당이었던 양방언씨가 자신이 작업했던 영상 음악들을 재편집해서 콘서트[31]를 열었는데 그 마지막이 십이국기였다.[32] 콘서트 직전 인터뷰에서 양방언씨는 십이국기를 자신만의 스토리로 재해석하여 곡을 거의 새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만약 십이국기의 속편이 제작된다면 OST를 새로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양방언씨도 십이국기의 속편을 바라고 있다!!

십이 사군 시대와는 관계 없다.


  1. [1] 그래도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행이다. 나중에 수우도로 저쪽을 볼 때 한 번 더 출연하는데 그 뒤로 원래 세계에서 타이키와 접촉하는 듯하더니 이 시점에서 연중크리... 으아니 앙대
  2. [2] 외모도 살이 뒤룩뒤룩 찐 것으로 묘사된다
  3. [3]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에서 경왕이 송학 출신들을 우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코우칸은 쇼코우 역시 송학 출신이였다 말한다. 소설에서는 출신보다 행하는 사람 자체가 중요한가는 가르침이자 애니에서는 그가 왜 도를 찾아 천의를 부르짖었는지를 설명해준다
  4. [4] 그러나 아츠유는 말만 번지르르한 찌질이라 이런 말을 해도 별로 설득력이 없는 반면, 악역이기는 하지만 언행이 꽤나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캐릭터로써의 완성도는 이쪽이 더 괜찮은 편이다.
  5. [5] 작중에서는 이를 '마가 들었다.' 고 표현한다. 분명 신선인 왕과 불노불사 기린의 육체는 실도하지만 않는다면 영원불멸하다. 하지만 정신은 그렇지 않다는 증거이다. 어느 정도 선정을 배풀던 왕도 대략 60년 쯤 지나면 지인들이 하나 둘씩 죽어 사라지면 마음에 상처를 입고, 100년이 지나면 같은 신선인 신하들 중 일부도 은퇴하는 자가 나와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200년 이상이 지나면 사실 자신은 꿈을 꾸는게 아닐까 하는, 요컨데 현실감각이 사라진다고 한다. 이때 왕들의 선택은 둘 중 하나인데, 왕위에서 물러나 죽거나, 실도해서 죽거나 둘 중 하나다. 그리고 명확한 언급은 없었으나 각 국에 전해지는 전설적인 성군들은 왕위에 물러난 것으로 추정된다.
  6. [6]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거친말로 '암군이어도 옥좌만 따뜻하게 덥히면 나라는 어떻게든 굴러간다.'라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옥좌에 앉아 있더라도 제대로 정치할 뜻이 없으면 언젠가 천의는 떠난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지만 재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류북국이 그런 예.
  7. [7] 라인하르트는 괜찮지만 아들내미가 성군이란 보장이 없는 전제주의 vs 트류니히트는 문제지만 시스템은 괜찮은 민주제.
  8. [8] 단, 연재 초기부터 십이국기는 은하영웅전설의 팬인 오노 후유미가 '죽지 않는 라인하르트'에 대해 쓴 거라는 이야기는 많이 떠돌아 다녔다.
  9. [9] 이는 하늘의 법도에 따른 엄격한 규칙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고작 난민을 받아들일 준비를 위해 국경에 군대를 파견했고 국경을 아주 조금 넘었을 뿐인데 그 즉시 왕은 온 몸에서 피를 쏟으며 급사, 기린은 피웅덩이만 남기고 증발했다. 신하들은 이게 대체 무슨 변고인가 기겁하며 옥새를 확인해보니 역천의 죄를 저질렀을 때만 나타나는 현상, 국명의 변화가 나타났다. 이것이 바로 준제의 고사. 심지어 준제는 그 치세가 각국의 성군들에 비견되는 명군이었다!
  10. [10] 박왕은 사치로, 비왕은 학정으로, 여왕은 무관심으로 실도했다.
  11. [11] 나카지마 요코와 쵸우 세이의 자(字)에서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참고로 요코의 자는 세키시(赤子), 쵸우 세이의 자는 라크슌(樂俊)
  12. [12] 사실 타국에 무력개입이 불가능한 십이국기 세계관에서 외국으로 인한 국내 정세 불안정의 원인은 대개 난민의 유입이다. 물론 교 각왕의 예처럼 아주 막나가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그건 거의 미쳐버린 물귀신인지라...
  13. [13] 한 나라의 차기 왕이 누구인지는 오직 그 나라의 기린만이 알 수 있는 일이다. 착왕이 이를 알았다는 것은 여왕(予王)이 승하한 이후부터 케이키를 계속 미행해 왔다는 뜻이다.
  14. [14] 그러나 태과들은 식에 떠밀려갔을 뿐 근본은 분명 십이국기 세계의 일원이며, 돌아온 뒤에는 십이국기 세계에 잘 적응해서 그 세계의 규칙에 맞춰 살고 있다. 결정적으로 왕의 치세가 엉망이었던 것은 본인이나 그 주변 요인으로 인한 잘못이지, 전혀 상관없는 태과의 잘못이 아니다. 결국 자신의 불행을 외부인 탓으로 돌리는 막장 행동.
  15. [15] 원래 몇 달 정도로는 이렇게까지 요마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는 서술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그만큼 착왕이 요코에게 한 짓이 큰 죄로 취급받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16. [16] 이는 전 국민의 몇 분의 1이 처형당한 것이라는 작중서술이 있다. 5분의 1 정도라고 생각할 경우 현대 대한민국에 대입해 보면 무려 1000만 명이 학살당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 정도면 반란으로 나라가 무너지는 게 정상이다.
  17. [17]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편에서, 쇼케이가 공주임을 들켜 공국으로 피신하여 해가 되기로 하고 물러난 직후에, 슈쇼우와 쿄우키가 기린이 태어나면 그를 위해 열려있기 마련인 봉산의 궁이 모두 닫혀있고, 호우키의 안부를 물으면 애매한 대답이 돌아온다며 봉산에는 기린이 없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식에 의해 호우키의 난과가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다.
  18. [18] 그리고 종왕 차남 리코우와 연왕의 언급에 의하면 앞으로 70년만 더 버티면 역대 최장수 왕조가 될 것이라 한다.
  19. [19] 왕이 되면 몇번의 고비가 찾아오는데, 처음 왕이 되고 10년. 그 안에 왕조가 어느 정도 기틀을 세우고 자리를 잡냐, 못잡냐 갈린다. 장수하고 있는 왕조의 두 사람의 말에 따르면 그 10년 안에 세우는 기틀에 따라 왕조가 얼마나 갈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다음은 왕 자신이 불로불사의 신선이 아닌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죽었을 나이가 될 무렵. 보통은 왕이 되고 대충 30~40년이라고한다. 이때 쯤 되면 '내가 아는 사람들은 지금쯤 다 죽었을텐데 나는 왜 살아있지? 사실은 나도 죽은거고 이건 꿈 아닐까?' 하는 식으로 정신이 병드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런 큰 산을 두번 넘어서면 그 왕조는 그 뒤로도 몇번의 작은 위기가 찾아오지만 그럭저럭 오래간다고 한다.
  20. [20] 일단 생명력 자체가 몹시 놀랍다. 몇 년 동안 먹고 마시지 않더라도 나름 쌩쌩해서 타인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요마, 요수, 주술 또는 동기라는 특수한 무기가 아니라면 칼로 베고 찔러도 쉽게 죽지 않는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인간인지라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일반 무기로도 죽긴 죽는거 같다. 하지만 엔호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 대충 두 세 번 칼로 베고 찌르는 정도로는 쉽게 죽지 않는건 확실하다.
  21. [21] 쇼케이의 사례만보더라도 알수있다.
  22. [22] 누가 우스갯 소리로 지선은 계약직, 비선은 임원, 천선은 ceo라고 했다. 그럴듯한데?
  23. [23] 다만 십이국기의 사람들은 성에 개방적이다. 매춘업이 존재하며 야합(野合)이라는 동거 형태를 당연하게 여긴다. 여기서 야합은 꼭 1대 1의 형태가 아니고 1대 多의 형태도 포함된다.
  24. [24] 당연하지만 각 나라에서는 만에 하나라도 요마가 뛰쳐나와 국토를 침범하는 일이 없도록 문 안팎에 요새를 마련하고 병사를 주둔시켜 방비하고 있다.
  25. [25] 경의 보물 수우도의 칼집의 재료였던 원숭이 또한 강대한 요마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26. [26] 박왕(薄王)은 16년, 비왕(比王)은 23년, 여왕(予王)은 6년.
  27. [27] 정말로 인간인지 의문이 생길만큼 사악한 인간이다. 가장 마지막에 벌인 사건이 5전을 아이에게 빼앗고 죽인 사건인데, 심문하자 나오는 답변이 가관이다. 왜 아이를 죽이고 돈을 뺏었냐, 돈과 살인 중 어느쪽이 목적이었냐는 질문에는 '술을 마시고 싶었으니까.'. 그럼 이전에 저지른 범죄로 얻은 돈이 30냥이나 품에 있으니까 그걸로 사마셨으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치만 별로 마시고 싶진 않았으니까.'. 왜 그 아이가 표적이었냐는 질문에 '마침 아이가 5전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그럼 돈만 빼앗으면 그만이지 왜 죽였냐는 질문에는 '시끄러워질까봐.'. 듣다보면 목적이 있어서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려고 목적을 만든다는 느낌까지 주는 사악한 인간이다.
  28. [28] 십이국기의 번역가는 김소형인데 델피니아 전기 후반부나 스칼렛 위저드의 번역본을 통해서 괜찮은 평을 얻은 번역가이다. 하지만 동인업계의 특성과 출판을 예정하지 않으면 출판본과는 그 퀼리티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여러 모로 그걸 그냥 찍어낸 출판사가 막장.
  29. [29] 왕인지 기린인지 판단을 못한 상태로 '타카사토 카나메를 찾고 있냐' 고 물었다.
  30. [30] 성우 갤러리에선 중복 캐스팅 떡밥이 나오면 항상 먼저 까는 애니로도 유명하다.
  31. [31] 콘서트의 제목은 NEORAMA. 공연 준비 미숙과 부족한 홍보로 멋지게 실패하고 말았다.
  32. [32] 당시 연주되었던 십이국기의 삽입곡들은 다음과 같다. 十二幻夢曲(Acoustic)→樂光→夜想月雫→躍動→木霊響声→襲来→十二幻夢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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