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는 수박 김대중

1. 소개
3. 특징
4. 앨범
5. 사운드트랙 참여
6. 기타 에피소드

1. 소개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은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김대중의 ‘블루스 이름’이다. 블루스 이름이란 블루스 아티스트들이 갖고 있는 예명 같은 것으로, 관습적으로 신체의 불구를 의미하는 첫 번째 단어+ 과일 이름에서 따 온 두 번째 단어 +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차용한 세 번째 단어로 이뤄져 있다. 그의 경우에는 ‘씨 없는’(불구) + ‘수박’(과일) + ‘김대중’(전직 대통령)인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전직 대통령을 의미하는 김대중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그의 본명이라는 점. 애초부터 그와 블루스 사이의 인연은 정해져 있던 것인지도 모른다.

- 붕가붕가레코드 공식 소개 중.[1]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대한민국의 가수.

프로젝트 1인 그룹 '씨 없는 수박'과 김태춘, 김일두와 함께하는 3인 그룹 삼김시대(...)가 있다. 전직 대통령인 박근혜와 동명이인이 리더인 보사노바 그룹 그네와 꽃과 함께한 조인트 콘서트도 있었는데 콘서트 제목이 밀실회담(...).

2. 무슨 생각으로 예명을...

어떻게 보면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고인드립으로 보이지만 김대중은 그의 본명이다. 즉 동명이인이다. 특이한 예명 때문에 비하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이름이 같아서 이렇게 된거지 그런 쪽의 의도는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부모님이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해서 그리 이름을 지었다고.[2]

햇볕정책이라는 곡에서 나는 사랑을 퍼주었지만 그대는 나에게 총알로 돌려주었네라는 가사가 있어 논란의 여지가 다소 있었지만, 이 곡에 대해선 김대중은 학창시절 여자친구가 '니 이름이 김대중이니 나중에 언젠가 햇볕정책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데서 출발하였다고 밝혔다.[3] 또 재미공작소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곡 가사는 본인이 아닌 친구가 써준 것이라 한다. 이후로도 정치적 논란에 홍역을 앓다 보니 나중엔 공연 때 '햇볕정책' 이란 곡은 연주를 하지를 않고 부르지도 않는다. 그 이외의 곡들엔 정치색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이러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4] 전술했듯이 부모님이 DJ를 존경해서 지은 이름인데 동명이인을 비판하는 노래를 낼 리가 없다.

3. 특징

김대중의 곡들은 대부분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와 같은 생활 밀착형 가사로써 예를 들어 '틀니 블루스'는 본인의 어머니가 있었던 이야기를 쓴 곡이다. '유정천리'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삼김시대 그룹 활동을 위해 부산에 내려갔을 때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장거리 연애 경험담을 그린 곡이다. 대부분이 자신의 경험담에서 나오는 곡이라 '300에 30'처럼 88만원 세대의 고뇌와 생활을 그리는 곡들이 많다. 자신의 좌절스러운 현실웃음으로 메꾸는 블루지한 정서를 잘 나타낸다.

아버지가 입고 다닐 것만 같은 은갈치 정장을 자주 입는다. 뾰족한 구두에 큰 선글라스.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옛날 블루스 맨이 멋있어서 그렇게 입고 다닌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노래 스타일도 장기하의 말을 빌려서 하자면 케이크라고도 표현 할 수 있다. 김대중은 미국 남부의 흑인음악을 우리나라 식으로 부르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위아더월드 마치 동네 형이 애들 불러놓고 슈퍼 평상에서 소주 한 병 까놓고 기타치면서 자기 얘기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4. 앨범

디지털 싱글 불효자는 놉니다

  1. 불효자는 놉니다

1집 씨없는 수박

  1. 씨 없는 수박 (pt. 1 & 2) Title
  2. 불효자는 놉니다 Title
  3. 틀니 블루스
  4. 어째야 하나
  5. 수상한 이불
  6. 300/30: 씨수김의 대표곡으로, bgbg 블루스 컴필 앨범에 수록되어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르기 까지 했다. 상계동에 사는 블루스 하모니카 연주자 '박형'이 만든 노래로 300에 30으로 셋방을 구하는데 가는 곳이 전부 시원치가 않은 현시창 노래다. 하지만 후렴구 때문에 본격 평양냉면 위꼴유도 노래가 되었다.
  7. Blues to Muddy
  8. 햇볕정책
  9. 돈보다 먼저 사람이 될 게요
  10. 유정천리
  11. 요양원 블루스

'불효자는 놉니다' 뮤직비디오. 불효자는 놉니다. 놀다 지쳐 웁니다.

신발은 정가 약 25만원 짜리 닥터마틴

5. 사운드트랙 참여

6. 기타 에피소드

  • 영화배우,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밴드 매니저, 피자 배달, 사회복지사 등 여러 가지 직업을 거쳤다가 30대 중반의 나이로 블루스 싱어송라이터로 데뷔를 했다고 한다. 1978년생으로 2018년 현재 나이는 41세다.
  • 바로 위에 적혀 있듯이 김대중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온 가족이 2009년부터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1집 마지막곡 '요양원 블루스'는 바로 본인이 운영하는 이 요양원의 할머니들과 노래교실을 하다가 부른 즉흥 노래에서 출발한 곡으로 할머님의 노래가 1절로 실려 있다.
  • 독립영화인 '비스타리,히말라야'라는 영화에 참여했다. 4명의 인디 뮤지션이 네팔로 가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국악의 최민지, 레게의 태히언, 포크의 손지연, 그리고 블루스의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출연한다. 전주 국제영화제에 출품하였다.
  • 원래는 영화 단역출연을 하면서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게 꿈이였던 사람인데, 어느 날 어떤 음원을 받았는데 그 음원에 김대중 연설 음성이 있어서 거기에 감명을 받아서 가수가 되었다고 카더라.

  • 2014년, 본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제작되었다.
  • 씨없는 수박 앨범중 몇곡이 로버트 존슨의 대표곡들과 상당히 비슷하다. 이를 표절로 받아들일지 오마주라고 생각할지는 리스너의 몫인듯.


  1. [1] 참고로 여기에서 블루스 이름 운운은 그냥 개드립이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유머인 xx식으로 이름짓기의 블루스 버전을 한국식으로 어레인지한 것. 애초에 붕가붕가 레코드에서의 아티스트 소개는 이름 빼면 개드립으로 점철되어 있다. 당장 술탄 오브 더 디스코만 봐도...
  2. [2] 그래서 초등학교 다닐 때 경상도 선생님이 만날 평민당이라고 놀려댔다고 한다.(...)
  3. [3] 이는 2014년 다큐 "씨 없는 수박 김대중"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참고로 이 곡의 작사가 이름은 박지원 (...)
  4. [4] 위의 다큐에서도 이 곡과 극우, 특히 일베에 대한 에피소드가 몇몇 나오는데 본인도 이 곡이 일베에서 회자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나아가 이들을 일베충이라고 호칭하고 일베에서 이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실컷 깠다. 또 앨범 쇼케이스 당시에 관객들에게 혹시 이 중에 일베하는 사람 있으면 솔직히 앞으로 나오라고 얘기했는데 그 이유가 만약에 진짜로 나왔으면 진심으로 패버리려고 했다고.
  5. [5] 사실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할 때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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