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폰 아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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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맹세 파티원

마일 / 작중 행적

레나

메비스

폴린

주인공

실질적인 리더

표면상 리더

교섭 담당

1. 개요
2. 상세
3. 능력
5. 기타

1. 개요

마일
マイル

본명

아델 폰 아스컴
アデル・フォン・アスカム
Adele von Ascham

신분

자작

전생 이전의 이름

쿠리하라 미사토
栗原海里

필명

미아마 사토데일
ミアマ・サトデイル

성별

여성

나이

전생 이전

18세

1권

10세[1] → 12세[2]

2권, 3권

12세

4권 ~

13세[3]

눈 색깔

초록색

머리 색깔

은발

직업

헌터(마법 검사) 겸 작가

소속

붉은 맹세

성우

와키 아즈미 / 세라 윌리엄스[4]

만화판 일러스트

소개용 서적 일러스트

전생(前生)인, 쿠리하라 미사토로서의 모습[5]

애니메이션 유튜브 소개 영상

아델 폰 아스컴이자, 마일이자, 쿠리하라 미사토.[6][7] 오른쪽 위의 은발 여자애가 현생인 아델 폰 아스컴이고, 아래쪽 고양이 파자마 차림으로 게임기를 두드리고 있는 흑발 여자애가 전생인 쿠리하라 미사토이다. 영미판에서는 'Adele von Ascham'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2. 상세

"아델입니다. 특기는 딱히 없습니다. 저는 어디에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입니다."

――본편 1권, 에클랜드 학원 신입생 자기소개 당시의 대사.

"능력은 평균치로 해 주세요!"

-

"나는 평범한 여자애로, 평범하게 살고, 평범한 행복을 누릴 거야!"

"집안의 비밀이에요....[8](늘 얼버무림)"

――작중 대사

주인공(여자). 브랑델 왕국의 귀족, 자작 가문인 아스컴 가의 현 당주이자 영애이자 헌터이기도 한 여러가지로 복잡미묘한 신분을 가지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능력 항목의 32번 각주를 참조하길 바란다.) 또래보다 키가 작고 안심되는 미모를 가진 미소녀 환생자.

이름이 총 3개인데, 1권에서 환생 전인 쿠리하라 미사토, 환생 후인 아델 폰 아스컴, 그리고 가명인 마일[9]이 전부 나온다. 이 셋이 합치면 힘이 세 배가 된다 카더라 [10].

환생 후엔 쓰일 일이 없는 미사토야 그렇다치더라도 가명인 마일로 활동하는 부분이 더 길어서 웹 연재본을 꾸준히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마일이 더 익숙해서 본명인 아델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다.[11] 심지어 정식 출판이 결정되면서 나왔던 프로모션 영상[12]에서도 "마일입니다." 하고 영상이 시작한다.

본디 아스컴 자작가의 유일한 정식 후계자[13]였지만 귀족 작위만[14] 노리고 어머니와 결혼한 아비란 놈이 아델이 8살이 되던 해 도적의 짓으로 위장하여 당시 아스컴 가의 당주였던 아델의 외할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자작가를 차지해버렸다. 그 후 몰래 숨겨뒀던 불륜 상대와 그 딸 프리시를 데려와서 정부인과 정식 후계자로 삼는다. 당연히 정통 후계자인 아델은 찬밥 신세로 전락해서 2년간 자택에 감금당했다가 가명을 사용하는 걸 금지당하고 한 푼도 없이 왕도에 있는 하위 학교, 에클란드 학원으로 쫓겨난다.

다행히 아델이 벌인 여신 사건 덕분에 국왕, 공주, 상급 귀족들이 잔뜩 모인 알현실이라는 최적의 장소에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져서 아델의 아비란 놈과 그 정부는 사회적으로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사형당했고, 프리시는 평민 신분으로 강등돼서 아버지의 친가인 백작가에 맡겨졌다.[15] 아마 역사책에 작위 찬탈자로 기록돼서 적어도 수백 년 동안 계속 욕을 먹지 않을까 싶다. 이놈들이 아무 죄없는 아델의 외할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아델을 학대하고 쫓아냈으니 자업자득이다. 그 후에 정통 계승자인 아델이 아스컴 자작가의 당주가 된 것은 당연한 순리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델 본인은 귀족 작위 같은 건 원하지도 않았던 데다가 이미 그 시점에서는 신분이 들통난 자신을 아버지가 죽이려고 들게 뻔하다는 핑계를 대고 튄 상태였다.

거기다 아델이 원하는 건 청결한 생활을 하면서 밤새워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하면서 집안에서 한가로이 지내다가 가끔씩 여행을 다니는 전생과 비슷한 일본 중산층 정도의 평범한 평민의 인생이다. 중세 시대 정도의 문명이다 보니 아델이 원한 삶은 대귀족, 일부의 대상인 등 사회 상류층의 삶이었긴 하지만 여신 사건으로 도주한 뒤에는 본인이 원한대로 아이템 박스 능력으로 대형 텐트, 부뚜막, 휴대용 화장실, 휴대용 욕실, 테이블, 조리대, 각종 식재료 등 온갖 물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유로운 여행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아델의 성격을 고려해 봤을 때 가난한 평민의 삶과 대귀족의 삶 중 어느 것을 원하냐고 했을 경우 보나마나 가난한 평민의 삶을 고를 것이 뻔하다.

마일은 '고향이 나를 버렸고, 나도 고향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16] 아델이라는 이름은 원더 쓰리와 이야기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아델, 미사토는 근본적으로 동일한 인격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미사토이긴 하지만 '아스컴 자작가의 당주 아델 폰 아스컴'이란 자의식도 분명히 있다.

이런 면이 드러나는 부분이 아스컴 자작령 편인데 미사토로서는 이미 버린 땅, 버린 신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델로서 선조들이 지켜온 영지이자 자신의 영민들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서로 충돌해서 굉장히 힘들어했다. 결국 평온한 삶을 포기하고 아스컴 자작으로 살아가야 하더라도 영민을 버릴 수 없다며 붉은 맹세 일행과 함께 아스컴 자작령을 구했다.

작중에서 크게 부각되는 건 아니지만 은근히 전투광스러운 면모가 있다. 헌터 양성학교 졸업 시험 때 글렌과 싸울 때는 엄청나게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서 관중들이 그 미소에 푹 빠지기도 하고, 메비스를 데려가겠다는 오스틴 백작과 결투를 벌일 때 '글렌 씨와 싸웠던 때처럼 즐거울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또 유적 조사를 하던 마족과 시합을 벌일 때도 마찬가지로 신나게 싸웠다. 글렌과 오스틴 백작은 검사였기 때문에 마일도 검으로 상대했고, 마족은 마법이 특기라서 자신도 본업인 마법으로 싸웠다는 것이 차이점이지만.

그 외에도 로리콘 속성이 붙어있다. 인간 유녀도 좋아하긴 하지만 동물귀 유녀는 더욱 좋다고 한다.(...) 본인 왈 "언제 새끼 고양이나 유녀를 만나도 괜찮도록 개다래 나무나 말린 멸치,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신사의 소양" 이라나.(...)

이밖에도 여행을 떠나기 전 레니가 준 푸딩과 파이를 보고 미국의 밴드 TOTO가 1978년 발표한 앨범 수록곡 'Georgy Porgy'가 떠올라서 "Kissed the girls and made them cry"[17]이란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물론 옆에서 듣고 있던 레나, 폴린, 메비스는 기겁했다. 또 파릴을 개다래나무로 꼬시려고 하기도 했다. 물론 최소한의 선은 지키면서 놀아줬지만 이건 좀 심한 것 같다. 이 정도면 빼도 박도 못하는 로리콘이다. 여행 중에 어린 남자아이가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걸 보자마자 마찬가지로 뿅 가버린 걸 보면 쇼타콘 속성도 붙어있다. 파릴과는 달리 남자애 다보니 여관 방에 불러서 놀지는 못했지만... 그런데 폴린, 레나, 메비스도 마일 만큼 심한 건 아니지만 어린 애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는 걸 보면 붉은 맹세 전체가 로리콘, 쇼타콘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인간으로서는 좀 어떨까 싶지만 여기에는 조금 사정이 있다. 능력 항목에 써져있지만 미사토는 단지 머리가 조금 좋은 정도의 평범한 여자애였는데, 옛날의 명예를 되찾는다고 날뛰던 조부모 네 사람에게 엄청나게 시달린 탓에 4, 5살 무렵부터 비슷한 나이의 애들과 놀았던 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어느정도 나이가 찬 이후에는 1970~80년도 애니만 관심있고 나머지는 완전히 관심 밖이었던 본인 잘못도 있긴하지만. 어쨌든 옛날에 누리지 못했던 것을 지금이나마 누리기 위해서 어린 애들과 노는 것에 집착하게 된 것이다.

가벼운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다. 작중에서 다른 인물들은 클리셰로 사용되는 안면인식장애로 언급되지만,[18] 유일하게 '가벼운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사람의 얼굴을 워낙에 기억하지 못했기에 수상한 인물을 만나면 쫓아가는 바람에 납치를 당할 뻔 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을 했다고 한다.[19][20]

물론 본인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던 건 아니라서, 호의를 보이는 사람과 별로 이렇다 할 감정을 보이지 않는 일반인에게는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대했지만 적의나 악의를 드러내는 자에게는 먼저 어떻게 하지는 않아도 상대방에게 어떠한 편의도 제공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위해를 가하려는 자에게는 그 정도에 맞게 두 번 다시 그런 짓을 못 하도록 반격했다. 물론 법이 정한 범위에서.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이었던 전생에서는 나름대로 엮이려고 하거나 이용해먹으려는 자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대처법을 익힐 수밖에 없었던 듯.문제는 현생에서도 무심코 보여준 너무 뛰어난 능력 때문에 자신을 어떻게든 이용해보려는 사람들이 널렸다는 것. 물론 헌터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도 주변에서 뭔가 나쁜 짓을 하는 놈이 보이면 마침 법이 죽여도 된다고 했으니까 죽여버리거나, 헌터 길드에 끌고가서 범죄 노예로 넘기거나, 주위에 소문을 내서 사회적으로 말살하는 등 인정사정없이 밟아버리고 있다.

본인 왈 "내 좌우명은 '악당에게 인권은 없다' 입니다!"라고 한다. '악당을 놔줬다가는 선량한 사람 수십, 수백 명이 피해를 입는다. 또는 자신이나 동료들, 관계자나 소중한 사람들이 습격 당할 가능성도 있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 후회할 바에야 처음부터 처리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마일의 생각이다.[21][22]

그리고 친아버지라고 해서 봐주는 건 없다. 상술했듯이 아델의 아비란 놈은 작위를 뺏기 위해서 아내와 장인을 살해하고 아델을 쫓아냈는데, 이 죄가 들통나서 사형당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아무 반응도 없었다. 오히려 '그 놈은 생물학적 아버지이지 진짜 아버지는 아니며, 다정했던 할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각성 전의 자신을 학대한 죽어 마땅한 악인이다. 진짜 아버지는 전생의 아버지 단 한명 뿐이다'이라고 생각한다.[23]

이렇게 악인에게는 가차없지만 높은 사람한테 끌려간다거나 하는 마지노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고아나 부랑아 등 어려운 사람들을 최대한 도와주는 상냥한 마음씨도 지니고 있다.[24] 아비란 놈의 부추김 때문인지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몰라도 자신을 괴롭힌 프리시를 용서해주고, 티루스 왕국에서 활동할 때 아이템 박스에 남아도는 바위 도마뱀이나 대형 사슴 등의 고급 식재료를 기부한 적이 여러 번 있다.[25]

이는 마일의 전생인 미사토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어린 여자애를 구하고 죽은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을 구하는 구세주가 되겠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모든 사람을 완전히 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이해하고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자신이 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사람들을 최대한 구하겠다'는 현실주의자이다. 메비스, 레나, 폴린도 마일의 이런 면을 보고 배웠는지 자신들을 이용하려고 하는 다른 헌터나 도적들 같은 악당들은 인정사정 없이 밟아버리지만, 고아나 부랑아들을 위한 기부나 검술, 마법교육 같은 재능기부도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폴린은 원래 치유계 소녀였지만 아버지가 살해당한 사건 때문에 마음을 독하게 먹어서 흑화된 것이기 때문에 마일을 보고 배운 것인지는 좀 애매하지만. 뭐, 붉은 맹세가 항상 붙어다니다보니 마일, 폴린이 서로의 검은 면을 보고 배우면서 상호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성격이 마냥 착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26] 6권에서 요정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전설을 듣기 위해서 요정 낚시를 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흙 마법으로 피투성이가 된 요정 피규어를 만들어서 날린 다음 동료를 걱정하는 요정이 다가오면 등에 내장된 네 개의 집게 팔로 잡아버렸다는 것.[27] 당연히 그 요정은 의태한 거미 마물이 자기를 마비시켜서 새끼들의 먹이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인간에 대한 공포[28] 때문에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이 방법으로 한 둘도 아니고 마을에 살고 있는 47요를 모조리 잡아버렸다. 이 짓을 하고서 "잠깐 물어볼 것이 있을 뿐이고 우호적 관계를 쌓고 싶다"고 말했는데, 당연히 요정들은 웃기지 말라며 길길이 날뛰었다. 이 반응에 마일은 '잠깐 이야기만 듣고 싶을 뿐인데 왜 이런 반응을 보일까.'라고 어리둥절했다.

8권에서는 제국군에게 습격당하고 있던 자기 영지군 앞에 나타나서 구해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생전의 어머니가 영지군 사령관 쥬노에게 제일 처음 했던 말인 '쥬노, 아스컴을 지켜줘'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돌아가신 메이벨 아가씨가 여신이 되서 나타났다'는 성대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쥬노도 이 한마디만 듣고 착각을 한 것은 아니다. 우선 아스컴 가에서 지내던 시절의 아델은 간단한 공격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 평범한 여자애였기에 도망친 직후에 맹수, 마물 등에게 죽거나 도적에게 잡혀서 노예로 팔려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 어머니 메이벨이 쥬노와 제일 처음 만난 시기가 8권에서의 아델보다 한두살 어린 12살이었는데, 아델은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좀 작은데다가 아델이 '함정을 잔뜩 파서 적군을 골탕먹인다'라는 어머니가 몹시 화났을 때에 할법한 작전을 지시하는 바람에[29][30] 당시의 메이벨을 잘 아는 사람들의 눈에는 '돌아가신 메이벨 아가씨가 제일 귀여우셨던 12살 즈음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셨다'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 후 아델에게서 '어머니와 쥬노가 처음 만난 시기가 지금의 자기보다 한두살 어린 때였다'는 것을 들은 붉은 맹세, 원더 쓰리는 한 목소리로 악마라고 깠다. 그리고 아델 본인은 이번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사항을 종합해봤을 때 아무래도 '성격 자체는 착하지만 천연이다보니 선악 구별이 되지 않는 부류'인 모양이다.

그리고 전생에서 자기에게 꼬이는 악당들을 퇴치하며 익힌 상대방이 말하는 논리의 허점을 파고들어가서 역습을 가하는 화술(?)을 에클랜드 학원에서 남자애들 자존심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데에 마음껏 써먹는데... 마일의 도주 후 근위 기사단장의 조사에서 반 애들이 말하기를 "그 애가 갈 만한 곳이요? 운영하는 측이라면 지옥, 손님이라면 천국"이라거나, "잘하는 것이요? 남자애들 자존심을 박살내는 것이려나."라는 기상천외한 답변이 나온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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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는 주변에서 날렵한 외모를 가진 미소녀로 보며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다 잘하는 천재 취급을 받던 일본인 소녀였다. 하지만 사실 미사토는 진짜 천재에는 못 미치는 수재였기 때문에 주변의 기대에 답하기 위해 뼈빠지게 노력해야 하고 친구도 사귀지 못하는 자신의 삶에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친가와 외가에서 부추긴 것이 큰 걸로 보인다. 한쪽은 옛 명문가 다른 쪽은 화족의 후손인데, 옛적에 몰락했지만 위세만은 하늘을 찔렀다고 한다. 이것까지는 백 번 양보해서 괜찮다해도 과도한 기대를 해서 미사토가 느끼던 중압감의 주요 원인이 됐다. 심지어 어느 쪽 가문에 들어가느냐 가지고 엄청나게 싸웠다고.[31]

한술 더 떠서 학교에서는 미사토에게 말을 거는 애는 거의 전무했다. 너무나도 높은 산에 핀 한 떨기 꽃이었기 때문에[32]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다고 해도 '너 같은 애가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라며 주위에서 온갖 욕이 날아오기 때문에 애들이 더 피했다. 그나마 자신과 비교 당하던 케이코가 모난데 없이 바로 자랐고, 부모님은 조부모들이 뭐라고 다투던 미사토를 평범하게 대해줘서 그나마 버티던 상황이었다.

다만 완전히 주변 환경 탓으로 돌릴 수 없는데, 미사토는 부모가 긁어모은 70,80년대 책, 만화, DVD에만 관심이 있었지 또래 애들이 관심 있어하는 연예인에는 완전히 무관심해서 "AKB48 알아?"라고 하면 "AK-47 후속판이 나왔나?"라는 대답이 돌아올 정도였다. 화장이나 꾸미는데 관심이 있었다면 그걸 애깃거리 삼아서 친구를 만들 수 있었겠지만 그런 분야에 대해서도 완전히 관심 밖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가 생길 리 있나... 친구를 사귀려면 최소한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지식과 화술 정도는 있어야 된다. 더 나아가서 아이들 각자의 취미나 취향을 알고 있으면 말 붙이기가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이런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고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고 비관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연목구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럭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한 대신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가 영혼 상태로 신을 만나 이세계로 환생했다. 1권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트럭에 치여서 죽었다는 뭣도 아닌 이유로 환생 기회를 받은 게 아니다. 자칭 신이 조금 개입한 인간이 예정 조화에 따라 죽게 될 위기에 처했는데, 쿠리하라 미사토가 그 예정조화를 깨고 아이를 살려낸 것.

신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런 인재는 일찍 죽는데 미사토 덕분에 위기를 피했다. 이 덕분에 지구는 이후 엄청난 기술적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한다.[33] 그리고 자칭 신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환생의 기회를 준 것이다

이때 전생(転生)하면서 이번에야 말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신에게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어떤 착오인 건지, 아니면 신의 고의로 그런 건지... 주어가 빠져 있다는 건 비밀 즉, 인간의 평균인지 생명체의 평균인지(...) 일단 신이 수여해준 능력치를 대충 꼽아보면...

원래는 평균치, 중앙치, 최빈치 중 무엇으로 하든 '평민' 이 되어야 할 터였다. 하필 이런 방법으로 정하지 않았더라면 말이다.

- 1권 25p

  • 신분은 왕족-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기사-평민-노예의 딱 중간인 위에서도 5번째, 아래에서도 5번째인 자작이다.[34][35][36][37] 변경에 있는 쬐끄만 시골이긴 하지만 영지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도(領都)와 왕도에 저택도 있고[38], 아스컴 자작가 전용 마차, 영지군도 있다. 숫자는 8권 기준 300명. 이 숫자도 아델의 아버지란 놈이 사치를 부린다고 군비를 줄이는 바람에 줄어든 거고 원래는 400명 정도인 듯.
  • 마력은 대부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인간과 이 세계 최강족인 고룡 중에서도 최강인 고룡의 마력량의 절반인 듯하다. 마법을 쓸 수 있는 인간의 평균 마력량의 6800배 정도로, 세계관 최강자의 힘을 수치화했을 때의 그 값의 절반이다.[39]
이 때문에 설령 고룡족과 싸우게 된다 하더라도 그 상대의 능력치가 최강 고룡보다 절반 이하로 약할 경우엔 이길 수도 있다. 여기에다가 현대의 지식을 사용하여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을 경우 마력이 더욱 강력해지며, 나노머신을 명확히 지정해서 명령할 수록 위력이 향상된다.[40] 여기에다가 후술하는 마력 증폭 안테나를 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고룡 셋을 밟아버렸다. 애초에 싸울 필요조차 없었다는 것이 문제긴 하지만. 고룡은 이따금씩 나오는 레벨 3 이상의 존재가 있으면 다른 조건을 다 무시하고 '마법의 정령과 친화성이 높다.'는 이유로 차기 족장으로 내정되기 때문에 나노머신에 대해서도 당연히 안다. 따라서 자신의 활용권한이 훨씬 위라는 것만 알려주면 고룡 쪽이 알아서 물러났겠지만 자신의 능력을 숨기기 위해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세 번 있었던 고룡과의 전투에서 마일 본인과 폴린은 두 번, 레나는 한 번, 메비스는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가 간발의 차이로 간신히 살았다. 다른 건 몰라도 이는 전적으로 마일 잘못이다. 첫 번째는 몰라서 그랬다치더라도 2, 3차전에서는 자신이 레벨 5라는 것만 알려주면 고룡 쪽이 쫄아서 물러났을 건데... 아이템 박스는 숨기는 기색 없이 펑펑 쓰면서 나노머신은 왜 숨기는지 모르겠다.[41]
  • 이 세계에서 마법이라는 현상을 일으켜주는 나노머신에 대한 권한은 최대치인 10(신)과 최소치인 1(대부분의 생명체)의 중간치인 5.[42][43][44] 참고로 나노머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거나 마일이 수납마법 대신 쓰는 아이템 박스는 레벨 3부터 사용 가능하고, 레벨 4부터는 나노머신 활용권한 일시 박탈, 레벨 5부터는 단순히 사념파로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뛰어넘어 나노머신에게 명령을 할 수 있게 된다.[45][46] 이 때문에 마일은 이미지 없이 말로 대충 지시를 내려도 왠만한 마법을 정확히 사용할 수 있다.[47] 그것도 나노머신들이 기합을 팍팍 넣어서 마법을 펼쳐준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나노머신에게 명확하게 명령을 할수록 위력이 더 올라간다. 다만, 화학병기나 핵무기 같은 나노머신 자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능력 등 나노머신의 금칙사항에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은 레벨 7이다. 그래서 나노머신도 금칙사항에 해당하는 초고대 문명이나 이계의 적들, 반복되는 대멸종의 비밀, 선사 인류에 대한 부분은 마일에게 이야기해주지 않는다.[48]
낫토나 미소 같은 발효음식도 세균병기 취급인지라 마찬가지로 레벨7을 요구한다. 그래서 일식을 그리워한 아델이 만들고자 고민했지만 낫토, 미소(된장), 간장 등을 만들지 못하고 포기했다.희망은 레벨 7에 도달하는 것 뿐이군[49] 아무튼 신에게 인정받은 유일무이한 레벨 5의 권한이 있으니 세계에서 제일 높은 신분이라고 봐도 된다. 이 점을 이용해서 마음만 먹으면 나노머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으로 신의 사자를 자칭해서 세계를 자기 맘대로 주물럭댈 수 있다. 아델의 성격상 절대로 고르지 않겠지만. 말이 신의 사자지 이세계는 문명의 정체가 너무 심각해서 신들도 지쳐서 포기한 세계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여신이나 다름없다.
  • 신체는 인간족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엘프(빈유, 키가 큼), 드워프(빈유, 키가 작음)의 평균치로 빈유에다가 또래의 소녀들의 평균보다 키가 작다.[50][51] 빈유에 작은 키, 아무리 봐도 보통 인간은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신체 능력 때문에 드워프 마을에 갔을 때 완전히 동족 취급 당해서 어떤 씨족 출신이냐는 질문까지 받아 버렸다.(...)
  • 외모는 모든 인간들의 평균을 낸 결과 절대 닿을 수 없는 절세미녀 타입은 아니고 안심이 되서 다가가기 쉬운 치유계 미소녀 타입이다.[52]
  • 힘, 맷집, 시각, 청각, 후각 등 포함한 신체능력도 각각의 능력 중에서 최강족과 최약족을 합해 나눈값으로 추정된다. 즉, 모든 능력이 인간을 넘어선다.[53]
  • 노화 속도 또한 인간보다 오래 살고 노화가 느린 엘프와 드워프까지 포함한 인간족의 평균치이기 때문에 인간보다는 수명이 길고 노화가 느리다.[54]

...라고 하는, 일단 평균이기는 한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55]

분명히 능력치는 평균인데, 동시에 평균이 아니다.[56] '평범하게 살고싶으니 능력치를 평범하게 해주세요'가 소원이었을 터인데 '인간 한정' 평균이 아닌, '전 종족(신~기타 생명체)'의 평균이 되어버린 셈. [57]

여담으로 위의 요소들을 조합해보면 완벽한 중2병 환자가 완성된다. 중2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드래곤의 힘을 가졌다던가, 강대한 마력을 가졌다던가, 질문에 답해 주는 다른 사람에게는 안보이는 수수께끼의 존재라던가, 전생의 기억이 있다던가, 나는 세상의 누구보다도 똑똑하다던가" 하는 것의 종합세트. 그래도 여기까지는 마일 본인의 능력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쇼와 패러디를 너무 잘써먹는 편이라서 남들한테 뭐라고 할 처지가 못된다.

원래 아델은 인간들의 평균치인 평범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평민으로 태어나고 싶었지만 실상은 수재였던 전생보다 더한 초천재로 태어나버렸으니... 사실 이건 본인 잘못도 있는데 소원을 말할 때 인간 평균이 아니라 그 세계의 평균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기에 그 세계의 평균적인 능력이라고 하면 저 위의 평균들은 신이 정확하게 소원을 들어준 것들이다. 이래서 소원을 빌 때 잘 생각하고 빌어야 하는 거다 여기에 전생 때부터 이공계 수석이였기 때문에 머리 또한 상당히 좋지만 천연끼가 너무 심해서 작품 내외적으로 바보취급 받고 있다. 독자들은 지능은 평균이 아닌 것 같다거나 무생물도 평균에 집어넣은 거 아니냐거나 그래선지 마르셀라가 아델 시뮬레이터를 기동(?)할 때 하는 주문이 '지능을 그 아이 수준으로 낮추고 상식과 눈치는 죄다 제쳐둔 뒤 깜빡하는 성분을 5배로 뻥튀기하고'라고 생각하거나 마일이 다른 사람이 못 알아듣는 어려운 내용을 알아듣고 화답하자 다들 "너 바보 아니였어?!"라고 놀라거나 할 정도. 이 천연끼는 미사토 시절 때부터 이랬다고 한다.[58][59][60]

이 때문에 본인은 평범이라고 외치지만 누가 봐도 오버스펙이라서 본인은 자각을 못하는 작중 최강의 기만러가 되었다. 하지만 고룡의 중간치이기 때문에 정작 4권에서 고룡 자체와 붙었을 땐 온몸의 뼈가 조각조각으로 완전히 박살나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 이후 연재분으로 부연하기로는 조건상으로는 고룡의 반 정도의 근력이 부여되었어야 하지만, 신체가 인간 소녀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 형태로 낼 수 있는 최대 근력을 낼 수 있을 뿐이라 실제 근력은 많이 너프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신체가 고룡의 근육으로 돼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거다. 마일과 정면 힘 대결을 펼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니까 말이다.

아델 폰 아스컴으로 살다가 전생의 기억이 돌아오고, 자신의 능력이 일단 평균치이기는 하지만 절대 평균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 이후로 연달아서 벽에 머리를 박으며 신세한탄을 하고 있다.이때 상처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걸 보면 역시 천연 심지어 거의 모든 능력이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상승했는데, 가슴 사이즈는 전생보다 몇 단계 이상이나 너프당한 바람에 '난 아직 13살이니까 더 클 거야.'라고 현실 도피를 시전 중. 그런데 애니 PV에서 보이는 미사토의 가슴도 서적판보다 심하게 작아졌다. 물론 옷에 가려서 실제보다 작게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마법은 원래부터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었기에 직업을 마법사로 정했지만, 검술에는 재능이 없으면서도 신체 능력이 인간 전체를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검사로서도 활동할 수 있다.[61][62] 어느 쪽으로도 사실상 무쌍의 실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마법사와 검사를 합쳐서 세계관 최초의 마법 검사를 자칭하고 있다.[63][64][65]

헌터 양성 학교 졸업시험에서는 마일과 대련하게 된 A 랭크 헌터가 이 말을 듣고 마법 검사라니? 마법사야 검사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대체로 검술을 중심으로 해서 전위에 나서고 있다. 물론 마법을 안 쓰는 건 아니고 그냥 현재 파티(붉은 맹세)에 전위가 상대적으로 부족[66]하기에 검사로서 전위에 나서는 것 뿐이다. 마일이 마법까지 써버리면 폴린이나 레나의 기분이 안좋아지니까 웬만하면 마법 지원은 이 둘에게 맡겨버리는 측면도 있지만. 마일 만큼은 아니어도 레나와 폴린의 실력도 충분히 뛰어나서 용종 같은 규격 외의 상대와 싸우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다.

이 덕분에 대부분 적이 '마일은 검사'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되도록이면 마법사를 먼저 노리는 것은 상식이지만 전혀 공격받지 않는다. 즉, 마법사라는 사실을 적들은 대부분 모른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검사로 보이는 것도 아닌 게, 어느정도 검 수련을 하면 손바닥에는 굳은 살이, 팔에는 근육이 붙고 몸놀림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일은 몸놀림은 물론이고 팔 근육도 없고, 굳은 살도 없는 반들반들하고 매끈매끈한 손과 작고 가녀린 체격을 갖고 있으니 '어린애가 호신용으로 검을 들고 다닌다' 정도로 보이는 것이다. 그나마 착용하고 있는 헌터 장비가 꽤 오래 쓴 티가 나기에 부족한 위엄(?)을 보완해주고 있다.그리고 적은 마일에게 휩쓸린다. 사실상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작중 등장하는 수많은 적들은 빠요엔을 당하고 있다.(...) 물론 고룡처럼 간혹가다 양민학살이 불가능한 적이나, 6권에서 마족과 만났을 때처럼 팀원 중 누군가가 다치거나 죽을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자제하지만, 그 외의 적들은 당연히 빠요엔을 당한다.(...) 사실상의 세계관 최강자.

거기다 이런 녀석이 갖고 다니는 검이 평범할 리 없다. 현터가 된날 싸구려 중고로 팔리고 있던 검들 중에서 자신의 신장을 고려해서 조금 짧은 것을 사서 나노 머신을 시켜서 신검 수준으로 탈바꿈 시켜놨다. 얘가 그때 한말을 살펴보면 "부러지기 어렵고, 구부러지기 어려운 검으로. 예리함은 보통으로. 재질의 균등화, 최적의 탄소 함유율이라든지는 알아서 해줘! 그리고, 미스릴이라든지 아다만타이트라든지 오리하르콘이라든지 히히이로카네라든지, 그 외 굉장한 금속이 있다면, 사용해 주어도 전혀 상관없으니까! 분자구조나 결정 구조도 적당히 해줘! 단, 외형은 보통 검으로!".(...) 이런 검을 들고 다니는 시점에서 보통이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검의 정체는 소녀 자신도 잘 모른다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는 나노머신이 무슨 기믹을 설치해놨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하지 않았던 이유는 손잡이나 칼집을 이미지하거나 재료를 준비하는게 힘들 것 같고, 겉모습을 평범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힘이 세면서 뭘 부순 사례는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애클랜드 학원의 검술 수업 시간에 목검을 너무 세게 쥔 나머지 손잡이에 손바닥 자국이 남아버린 일만 제외하면... 이런 식의 힘조절은 엄청나게 오랜 수련이 필요하지만 마일은 어느날 갑자기 괴력을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힘조절을 완벽에 가깝게 해낸다. 이건 기적이라고 밖에 할수 없다. 손재주도 상당히 좋아서 조각칼로 나무를 깍아서 피규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약간의 경험만 쌓으면 목수로 생활할 수 있을 정도.평범한 것을 바라는 마일로써는 이게 제일 좋은 선택지 아닌가?

폴린이나 레나, 마르셀라, 오리아나, 모니카의 마법 스승이기에 이들이 쓰는 마법은 마일도 당연히 쓸 수 있다. 절삭력을 올리기 위해 연마제로 석류석 등을 섞은 고압 워터 커터 등 각종 공격마법이나 치유 마법은 물론 핫 마법, 유사 네이팜탄 등의 매우 흉악한 마법을 주로 쓰는 것은 레나와 폴린이지만 원조는 틀림없이 마일이다.

이 녀석한테 고룡의 브레스를 제외한 마법 공격은 전혀 안통한다. 마일의 신체능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모조리 다 피해버릴 수 있긴 하지만 그랬다가는 후방에 있는 폴린, 레나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마법으로 요격하거나 튕겨내거나 아예 검으로 소멸시키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중에서 검으로 소멸시키는 방법은 메비스한테도 전수해서 대 마법사 전의 비장의 카드로 잘 써먹고 있는 중.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수구나 파이어 볼은 물론 폭발 마법 염폭을 아무 타격도 없이 지워버린다는 거다. 염폭은 이름 그대로 닿으면 폭발하는 마법인데, 이런 마법을 지워버리는 것을 본 적들은 깜짝 놀라서 제대로 대응을 못하다가 붉은 맹세한테 처발린다.[67]

물론 일반적인 방법으로 싸웠다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겠지만.

다만 약점이 아예 없진 않다.

첫 번째는 몸무게 문제. 전투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의 몸무게가 너무 무거운 것도 문제지만 너무 가벼운 것도 문제다. 순수 마법사로써 후방 지원에 전념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마일은 전위도 겸한다는 점에서 몸무게 문제가 부각된다. 마일의 경우 몸무게가 가벼워서 고룡, 바위도마뱀, 드워프 마을에 나타난 이계의 오거, 오크들의 무리 등 어느 정도 힘이 있는 상대와 싸울 때 위에서 누르는 힘은 격자력 베리어에다가 신체 강화 마법을 병용해서 어떻게든 버티지만 옆에서 강한 힘을 받으면 쉽게 날아가 버린다. 도적이나 보통 마물 등을 상대할 때는 끄떡도 하지않고 고룡과 싸울 때 외에는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이건 명백한 마일의 약점이다. 격자력 배리어를 쓰면 왠만한 공격은 버티겠지만 이건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대신에 자신도 공격을 못하는 일장일단이 있는지라...

두 번째로 체격 문제가 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수 있듯이 키가 큰 사람이 내려치는 것이 키가 작은 사람이 올려치는 것보다 몇 배나 더 힘이 잘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이건 어차피 마일의 힘이 넘사벽인지라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세 번째로 경험 부족이 있다. 응용기술이나 상대의 실력을 파악하는 관찰력, 상대의 공격을 유도하는 능력 등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여야 본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데다가, 돌발사태가 일어나면 정신이 딴데로 가버리거나 반응이 늦어지는 편이다. 그런데 마일은 검술 재능이 거의 없으니 아무리 경험이 쌓인다고 해도 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워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대응속도은 좋아지긴 하겠지만 재능이 중요한 검술이 향상될 가능성은 없는거나 다름없다. 물론 마일의 신체 능력을 고려해보면 별 상관없지만.

참고로 이 세 문제는 마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붉은 맹세 네 명 모두에게 해당된다. 메비스는 나이가 가장 많으므로 신장은 어느정도 되지만 그래봤자 여성치고는 키가 큰 편이라는 거지 남성과 비슷하다는 건 아니고, 마일과는 달리 골격이나 근력이 일반적인 여성 치고는 뛰어나다는 거지 남자들과 정면으로 붙어서 이길 수준은 아니다. 레나는 근접전 경험은 있지만 고룡 외에 마일을 뚫고 올 수 있는 적이 있을리가 없으므로 붉은 맹세 결성 후에는 써먹을 기회가 없어서 근접전 기술이 쇠퇴했고, 체격이 워낙 조그맣다 보니까 힘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폴린은 체력이 헌터의 최저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턱걸이했고, 근접전 경험 자체가 없다. 이 문제들은 나이가 어린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므로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마일 뿐만 아니라 메비스, 폴린, 레나의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보통 상대라면 아무 문제 없지만, 드워프 마을에 나타났던 이계의 오거, 오크 무리를 토벌할 때 이 세가지 약점 때문에 발목을 잡힌 적이 있다.

재산 또한 엄청나다. 수납 마법으로 위장한 아이템 박스를 활용하여 평소에도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으며,[68]

알반 제국의 아스컴령 침공 사건 때는 5000명인 제국군의 보급 물자를 거의 통째로 빼돌렸다가[69] 제국군이 후퇴할 때에 며칠에 걸쳐서 시중 가격의 몇 배로 되팔아서 엄청난 차익을 남겼다. 그것도 하루에 한 끼만 판거라서 아무리 못해도 10년 먹을 식량을 손에 넣은 거나 다름없다. 참고로 이 때 벌어들인 돈은 금화 4000닢. 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큰 피해를 본 세스돌 백작 령에 2000닢, 아스컴 령에 1000닢을 복구비용으로 지원했으니 남은 돈은 1000닢. 파티원이 4명이니 마일이 벌어들인 것은 250닢이지만, 아스컴 령은 아델 폰 아스컴 자작 본인이 소유한 영지이므로 사실상 1250닢이나 다름없으나 아델의 아비란 놈이 후처 및 프리시와 함께 사치를 부린다고 군비를 대폭 축소해버리는 병크를 저질러서... 이때문에 인원수도 장비도 숙련도도 폭락. 이 바보 부부가 사형 당한 직후 왕도에서 파견된 문관이 노력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멀었다고. 이 똥을 치우는 데에 1000닢이 다 쓰이진 않겠지만 상당 액수가 필요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점이다. 보통이라면 쑥대밭이 되서 엄청난 복구 비용이 들었겠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메이벨 폰 아스컴인 척 하며 행동한 마일이 함정으로 적의 힘을 최대한 빼서 영도에서 결전을 벌인다는 명령을 내려서 모든 주민들은 우물을 파묻고 식량을 가지고 영도로 대피. 이때문에 제국군은 각 마을에서 약탈을 사실상 못 하다시피해서 망가진 것은 고작 문짝이나 파헤쳐진 밭, 파묻힌 우물 정도다. 즉 어마어마한 돈을 한방에 거머쥐게 된 것이다.

이 엄청난 아이템 박스 용랑을 이용해서 일반 상인들은 생각하지도 못할 장사를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술장사. 이 세계의 대표적 애주가이자 대장장이들인 드워프들의 마을은 각종 무기가 주요 특산품인데, 철광석이 나오는 건 산간 지대밖에 없으므로 마을도 근처에 위치한다. 그런데 그들이 좋아하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이 산간 지역까지 이송하는 도중에 용기가 깨질 위험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일반 상인들은 선물 정도가 한계다. 하지만 마일은 그럴 걱정이 없기 때문에 거의 개수 제한 없이 운반이 가능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드워프들은 도수가 높은 술을 마구 사들여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그리고 이건 자유 시간에 번 돈이기 때문에 파티 자금이 아니라 마일 개인 자금이다. 얼마를 벌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엄청난 금액인 것은 확실하다.

이 장사를 본 폴린의 주도로 알반 제국에 스파이로 침투하는 정보 분석관들의 호위를 하는 김에 제국에서 부족한 식량을 파는 장사를 했다. 하지만 '알반 제국 대부분이 산악 지대나 황무지인 관계로 운반비가 많이 드는 것은 기본이고, 마물이나 도적에 습격 당할 때를 대비해서 예비로 어느 정도 이익을 올려둬야 하며, 말이나 마차의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들어간다' 등의 이유로 가격이 대폭 상승한다든가 하는 이유 때문에 스파이 상인들은 별다른 이익을 못 보고 있었다. 거기다 현지의 사람들 입장에서도 아무리 식량이 없다고 한들 비교적 싼 값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일부러 비싼 돈을 줘가며 구매할 이유는 찾아볼 수는 없으니 실효성은 그닥. 이 사람들의 본래 목적은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을 수집해서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니 장사로 이윤을 올릴 생각은 없었지만.

허나, 아델의 용량 무제한, 보관 기한 무제한의 아이템 박스를 이용한 붉은 맹세는 '수확 직전의 기상 상태가 별로 좋지 않거나, 보관 환경이 나쁘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품질이 조금 나쁘긴 하지만 바로 먹으면 문제없는 것'을 싼 가격에 사서 현지의 시세보다 약간 싼 가격에 판다는 전략을 취했다. 물론 이런 사연있는 물건들이 대량으로 나돌리가 없기 때문에 태반은 '조금 싸긴 하지만 문제 없는 보통 물건들'이긴 하지만 말이다.

거기에 더해 폴린이 폭주해서 이번 기회에 마일의 수납마법을 쓴 장사의 데이터를 뽑을 생각이다. 아무리 운반비나 기타비용이 제로라곤 하지만 티루스 왕국에서 싼 가격으로 산 저랭크의 보통 물건을 품질이 안좋다고 알반 제국의 일반적인 가격에서 조금 싸게 파는 거니까 잘못했다간 이익을 보긴 커녕 손해를 볼 상황이니 이번 경험을 앞으로의 장사에 써먹을 샘플로 쓰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반칙같은 장사가 성립하려면 마일의 아이템 박스 능력이 필수라는 것이다. 아이템 박스를 쓰기 위해서는 레벨 3이상이 되야하는데, 현재 이 조건에 맞는 생명체는 중2병 걸렸다가 붉은 맹세에게 왕창 깨진 고룡족의 신임족장과 마일 둘 뿐이니...

뭐, 팔다 남는다고 해도 마일의 아이템 박스는 용량이 무한한 데다가 열화도 없으니 전쟁이나 가뭄 등으로 값이 오를 때에 팔면 되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지만.

이 무식한 용량을 이용해서 파티의 짐꾼 역할도 맡고 있다. 당장 평소에 아이템 박스에 박아넣은 것이...

  • 간이침대와 이불 대여섯 개[70]와 의자, 테이블, 옷장이 들어가 있고 펴진 채인 텐트.[71][72]용량을 생각해봤을 때 그냥 저택을 하나 사거나 마일이 아예 흙마법으로 만들어서 통째로 수납하는 것도 괞찬겠지만 폴린이 반대하니... 저택이 갑자기 사라지고 갑자기 생기고 하면 대륙급으로 난리나지 않을까
  • 마일이 바위를 깍아 만든 요새 화장실[73] 및 탈의실이 딸린 요새 욕실[74][75]
설령 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마일이 만들어낸 노폐물이나 땀, 오물을 없애주는 정화 주문을 쓰면 되니 위생 측면에서도 만전이다.[76]
  • 각종 조리기구 및 부뚜막
  • 요리용 술, 고기나 야채 등의 식재료(물론 제국군한테 턴 전투 식량도 포함된다.)
  • 핫 마법을 증발시켜서 만들거나 각지에서 사모은 각종 조미료 수 십년분
  • 금화, 은화, 각종 기호품, 매각용 각종 약초, 오크 등의 사냥감
  • 심심할 때 읽을 책[77]
  • 그 외 기타 등등.[78]인간 캠핑카 마일.

참고로 무생물이나, 채집물, 마물이나 동물의 사체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도 수납가능하다고 한다. 마일 자신과 레나, 폴린, 메비스의 정신위생을 고려해서인지 아직까지는 쓴 적이 없지만...

마일이가끔식 TV에 나오는 이상한 요리를 재현하려고 하는 것만 제외하면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잘하는 축에 들어갈 뿐더러 나노머신한테 '이런 맛이 나는 요리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기만 하면 나노머신들이 과도하게 힘을 준 요리를 완성해 줄 것이니 요리 걱정도 없다.

물론 웬만하면 자기가 직접 요리를 하긴 하지만 이 레시피는 상하기 쉬운 달걀 등을 가공한 마요네즈나 후추 등의 초고급 조미료를 사용하는데다가[79] 에어 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등 전생에서 써먹었던 조리기구를 마법으로 재현해내서 요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절대 못 따라한다.[80] 붉은 맹세 애들은 그만큼 맛있는 요리를 매일같이 먹을 수 있다는 뜻도 되지만.[81]

심지어 마일의 벌레퇴치 결계와 상시발동 레이더 덕분에 각종 신변 위협, 해충 등의 대책도 완벽하다.

즉, 마음만 먹으면 야생에서 숙박비, 식비를 아예 쓰지 않는 생활도 가능한 셈이다. 이렇다보니 마을 위치를 신경쓰지 않고 여행 코스를 마음대로 짤수 있는 엄청난 이점도 있다.

다만 이 물자들을 언제나 쓰는 것은 아니고 자기들끼리 야영하고 있을 때만 100% 꺼내서 쓴다고. 텐트나 각종 식재료, 조리 기구는 남이 있든 말든 꺼내서 쓰지만 목욕탕은 진동 물 끓이기 마법을 남들 앞에서 보이는 것이 꺼려져서인지 자기들만 있을 때에 쓴다.

참고로 붉은 맹세가 이렇게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반면 일반헌터는 물, 말린 고기, 빵 몇 개정도의 최소한의 식량과 방수포 1장 담요만 가지고 움직이는데, 이때문에 컨디션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 반드시 마을 여관에 묵는다. 여관이 다 찼다해도 모포 한장 덮고 벌레가 득실대며 언제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을지 모르는 야외에서 자는 것보다는 적어도 어느 정도의 안전은 보장되는 마구간에서 자는 것이 훨씬 좋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맛있는 식사도 있으니 말이다.

상술했듯이 전투 능력은 인류 최강이지만 평소에 엄청나게 리미터를 걸고 있는데다가 다른 사람 앞에서 이 리미터를 해제한 것은 졸업 검정시험 때 미스릴의 포효의 리더 글렌과 싸울 때, 메비스를 데려가겠단 오스틴 백작과 결투할 때, 고룡전 1, 수행 여행 중에 마주친 미스릴의 포효와 합동으로 지룡을 잡을 때 4번밖에 없다.

비디오 카메라 같은 영상 기록 장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직접 본 사람 외에는 상대방이 좀 봐줬겠지 하는 식으로 와전되서 소문이 퍼지고 있긴 하지만. 물론 봐줬다해도 A급 헌터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것도 엄청나게 대단긴 하지만. 어찌됐든 '전투능력도 뛰어나긴 하지만 B급에 가까운 수준이여서 그리 극단적으로 희귀한 레벨은 아니다.'란 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톤이 들어가는 괴물같은 수납 마법은 전무후무한지라 엄청나게 부각되서 수납소녀라는 이명이 붙는다.

여담이지만 마일이 헌터 등록한 마을에서는 B 랭크에 필적할 능력을 보여놓고서 그냥 호신용으로 배운 어중간한 검 기술이라던가 해서 다른 헌터들의 마음을 완전히 꺾어놓는 바람에 '다른 헌터들의 자신감과 프라이드를 수납해버리는 소녀'라는 해괴한 별명도 붙었다. 당연히 마일 본인은 둘 다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하지만.

헌터는 직접 몸을 움직이는 전투직이다보니 다칠 때가 많은데, 붉은 맹세는 4권에서 고룡과 싸울 때와 8권의 드워프 마을에 침입한 오크, 오거무리를 배제할 때, 학술조사를 나가는 엘프들의 호위를 맡고있을 때 오크 무리에 메비스가 둘러싸였을 때, 복수심에 폭주한 고룡 족장이 보낸 고룡들과 싸울 때 메비스의 왼쪽 팔 절반이 날아간 것 빼고는 다친 적이 없다.

7권에서 사신 교단이 날린 단검에 일단 테류시아가 막아주지 않았으면 레나가 중상 내지는 즉사할 뻔 하기도 했지만.[82] 심지어 다친다 하더라도 급소에 맞아서 즉사라도 하지 않는 이상 마일이나 폴린이 치료하면 되니까 약초나 치료비는 전혀 들지 않으니, 이런 이야기는 붉은 맹세 일원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애초에 고룡급 내구력이라서 칼이 박히기나 할지도 의문이지만

이밖에도 오르피스 출판이란 출판사와 계약해서 미아마 사토데일이라는[83] 필명으로 쓴 일본 전래 허풍 동화도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라 있기도 하다.[84] 붉은 맹세의 동료들도 알고 있을 정도이며, 레나도 애독가라고 한다.[85][86]

참고로 이 세계에는 인쇄 기술이 없기 때문에 책을 만들려면 손으로 일일이 베끼는 수밖에 없어서 인건비가 엄청나게 많이 든다. 거기다가 종이값도 엄청나게 비싸고, 운반비나 호위 헌터들의 임금 등 각종 비용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억소리가 나올 정도다. 그런데 이걸 상회할 정도로 팔린다는 것은 보통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실제로 티루스 왕국은 물론 알반 제국이나 마레인 왕국, 바노라크 왕국, 브란델 왕국[87]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연극화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볼때 보통 잘 팔리는게 아닌 모양이다.[88] 흠좀무.

이렇게나 잘 팔리다보니 오르페스 출판의 니야마 삿토데루라는 짝퉁도 등장했다. 상술했듯이 마일이 계약하고 있는 출판사는 오르피스 출판인데, 출판사 이름까지 매우 비슷하다. 중세 시대는 정보의 정확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의외로 잘먹히는 방법일 것 같다. 물론 마일이 '미아마 사토데일은 브란델 왕국의 아델 폰 아스컴 여자작이다'는 것을 공식 발표하면 단번에 없어지겠지만. 마일이 이 짝퉁의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살짝 읽어보니 주인공의 집안 작위, 나이, 가족구성, 처지, 학원 설정, 알바, 전부 똑같고, 스토리도 거의 판박이인데, 자투리 장면을 집어넣었고, 삽화에는 야한 장면까지 추가했다고. 마일은 당연히 열 받아서 책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책 주인의 침대에 열두 개의 검을 꽂아버렸다.[89]

이런 점을 종합해 볼때 아스컴 령에 맡겨놓은 것+헌터로 일하면서 벌어들인 것+영지민들이 내는 세금+인세+목욕탕 건축비 및 급탕비[90]까지 다 합하면 못해도 아무리 못해도 금화 1000닢 정도는 될거다. 파티의 최소 생활비가 한달에 금화 6~8닢이니[91] 마일 혼자쓴다 가정하면 금화 1.75~2닢이 되니까 아껴쓰면 적어도 100년은 놀고 먹을수 있다는 거다.[92] 실제로는 마일이 많이 먹는 편이라 식비가 더 들어가기는 하지만.

문제는 돈을 너무 잘 벌다보니 금전 감각이 상당히 이상해졌다는 것이다. 여행 중에 세금 문제로 트러블이 얼어난 영지에 우연히 들려서 문제를 해결해준 적이 있었는데, 금화 20닢 밖에 못받았다고 투덜댄다. 금화 1.75닢이 마일의 최저 한달 생활비니까, 금화 20닢이면 조금 사치를 부린다고 해도 1년 정도는 충분히 놀고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이런 거금을 적다고 투덜대다니... 재벌이 따로 없다. 참고로 평균치 세계관 상 금화 10닢은 100만 엔, 한화 약 천만 원이다. 물론 물가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2천만 원에 달하는 거금을 적다고 투덜거린 것이다.

그리고 인간 레이더 능력도 가지고 있다. RPG 게임에서 나오는 것처럼 일정 범위에 있는 인간, 약초, 마수 등을 모조리 표기한다.

물론 나노머신 레벨 5의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나노머신들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모인 정보를 마일의 전속 나노머신이 알려주는 것이지만 말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3가지 방식이 등장했는데, 첫 번째는 나노머신이 직접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방식. "앞으로 네걸음 간 후 왼쪽으로 꺾고 여섯걸음 더 가라"같은 식으로 진짜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하는 바람에 마일이 "이런건 마법이 아니야!"라고 소리치게 만들어버렸다. 나노머신의 "원래 마법이란건 과학의 산물"이라는 츳코미는 덤. 2 번째는 전쟁 영화나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레이더 화면에서 녹색 빛 막대가 360도로 빙빙도는 PPI 스코프(Plan Position Indicator scope) 방식. 처음 쓴 이후로는 아무래도 효율성이 떨어지는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주로 쓰는 방식인 세 번째는 기준점에서 주변을 향해 마력파를 쏘아 목표물을 탐지하는 액티브 소나 방식. 진짜 레이더처럼 찾는 대상이 걸릴 경우 색이 다르게 표시된다. 적대하는 자, 우호적인 자, 그 어느 쪽도 아닌 자 등이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되고 인간, 수인, 마족 등은 서로 반응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한술 더 떠서 전투력에 따라서 표시되는 색깔도 다르다. 물론 이 레이더는 잠을 자고 있을 경우에도 상시 발동된다.

이런 반칙급의 능력인지라 마일은 '남용하면 파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이 아니면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고, 탐색 범위도 상당히 축소시켜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서 월드 맵을 발동시킬 수 있는 치트 능력이다.

마일은 공격 마법 같이 남을 직접 공격하는 마법은 아니니까 별것 아닌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능력은 주로 써먹는 채집 활동이나 주변 경계 뿐만 아니라 미행은 물론이고, 방첩, 전쟁에 매우 유용한 반칙급의 능력이다. 지휘관의 능력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전장을 넓은 시야로 파악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황하지 않고 항상 냉철한 머리로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 적군의 숫자가 월등하게 많다거나 무기가 너무 뒤떨어진다거나 실력차가 너무 난다거나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적군의 병력 배치나 지휘관의 위치, 전황, 함정, 주변 지형 등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반은 이기고 들어간거다.

적군이 어디 있는지 알려면 정찰 부대를 내보내야 하지만 마일은 가만히 있어도 적의 위치정보를 원하는 때에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으니. 특히나 이 세계는 현대 지구같이 통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니다. 사령부에서 전황을 파악하려면 실전부대에서 전령이 와야 한다. 물론 중간에 전령이 적에게 당하면 말짱 꽝이다. 거기다 적병이 변장해서 가짜 정보를 가져오거나 사령부를 암살하거나 하는 작전을 꾸밀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대규모의 부대를 통솔하는 고급 사관 정도 되는 사람이면 전체적인 전황 파악 능력은 필수다. 하지만 한 사람이 파악할 수 있는 거리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반면 아델의 탐색마법은 거리 제한이 없는데다가 실시간 갱신이 되니 상대가 안된다. 거기다가 지시하는 것도 나노머신을 통하면 되니까 타임로스도 아예 없다. 평범을 원하는 마일은 나노머신의 존재를 세계에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 싫다고 생각하긴 하겠지만 이계의 적에 맞서 싸우려면 마법 전력의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인 일로 보여지므로 어쩔 수 없다. 물론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능력을 잘 써먹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마일의 레이더 마법의 약점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번째, 후방에서 지휘만 한다면 모를까 마일 같이 소규모 영지의 영주 같은 경우에는 전방에서 칼을 휘두르는 동시에 지휘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탐색 마법 덕분에 전황 파악이 쉬워졌다고는 해도 전투와 동시에 지휘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두번째, 적의 위치 정보를 손에 넣었다고 해도 작전을 잘짜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일은 직업 군인이 아니니만큼 전문 지식이 부족하긴 하지만 현대 지식과 마법으로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8권에서 알반 제국군을 엿 먹인 것처럼 식량을 모조리 턴 다음 청야작전을 펼친다던가 캡사이신 안개가 가득 든 커다란 함정을 파놓는다던가 하는 건 마일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펼칠 수 있는 작전이다. 거기다가 36번 각주에 나온 것처럼 마일이 마음만 먹으면 설령 행성 반대편에 있다고해도 나노머신에게 "이 지점을 공격해라." 명령만 내리면 나노머신의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그 지점에 있는 나노머신에게 전달돼서 실시간으로 실행된다. 즉, 사정거리라는 개념은 마일에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적과 아군이 뒤섞여 있는 난전상태가 아닌 이상 레이더 마법으로 적을 발견하자마자 강력한 마법을 발사하기만 하면 된다. 정보수집력에 약점이 있긴 했지만 작품의 진행을 위해 언젠가는 레벨 7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현재 스카벤저가 파리 같이 생긴 스파이 로봇을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으므로 별 문제없다.

평소에는 완벽한 푼수(...)지만 전생에서 배웠던 지식들이 사라진 것도 아니며,[93][94] 중요할 때와 필요없을 때(...)에는 머리도 상당히 잘 돌아가기 때문에 와이번 같은 보통 방법으로는 안 되겠다 싶은 상대나 고룡전, 파릴 납치 사건 등의 신체능력을 인류 최강 정도로 제한해둔 것을 해제하고 전력을 다해야하는 비상 사태에는 파티의 지휘를 맡는다. 또한 정보를 정리하거나 전달하는 능력 또한 다른 파티원보다 높기에 중요한 의뢰의 완료 보고 등을 행하는 것 또한 마일이다. 평소에는 푼수라지만 의외로 이런저런 잔걱정이 많은 성격이라서 어떤 행동을 할 때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해둔다. 덕분에 아직까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이 천재적인 푼수(...)같은 머리로 여러가지 사고를 치는데... 사건 하나하나가 세계가 뒤집어지는 초특급 대형사건들이다. 각 사건의 대략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원더 쓰리에게 마법의 진수를 전수'[95], '여신 사건 1'[96], '마리에트에게 신의 축복을 선사'[97], '메비스의 마법 변명 계획'[98], '여신사건 3'[99][100], '골렘 군단 리미터 해제'[101], '고룡 별장사건'[102], '원더 쓰리 전용의 아이템 박스 창조'[103]등 이다.[104] 아델의 친 어머니인 메이벨 폰 아스컴 여사는 마일처럼 천연스러운 면모도 있었고, 10대 시절에는 엄청난 장난꾸러기로 각종 함정으로 여러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게 취미였다고 하니까 이것도 나름 유전이다. 여신사건 1, 3과 골렘군단 리미터 해제, 고룡 별장사건 등은 미래를 대비한 포석이거나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으므로 섣불리 야단을 칠수도 없으니 어머니보다 더 질이 나쁘다. 물론 메비스의 마법 변명 계획 등 몇 개는 명백히 마일의 실수지만...

그 외에도 숲의 이변 조사에 나선 조사대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수인들이 뒤를 쫓아오자 이를 막으려고 숲 속에 있던 거대한 똥을 발효시킨 똥 폭탄을 만들기도 했다.(...) 얼마 후 이 폭탄을 건드린 수인들은 너무도 독한 냄새 때문에 단체로 기절하거나 토하는 난장판이 펼쳐졌다. 당연히 이 상태에서 추격을 속행할 수는 없어서 추격부대는 후퇴했고 다른 부대가 대타로 출격했다. 덤으로 응축된 똥 냄새 때문에 냄새도 지워져서 추격도 지연됐으니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이지만...

이런 전투력이나 지식, 수납 마법의 용량, 탐색 마법을 노리고 왕족, 상인들이나 귀족들, 연구자들이 마일을 영입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대표적인 인물로 수행여행 중인 붉은 맹세를 쫓아다니고 있는 크레레이아 하지만 본인이 워낙에 자유를 좋아하는 데다가 무의식중에 자신은 브란델 왕국의 귀족가 당주 아델 폰 아스컴 자작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전부 거절하고 있다.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도구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능균의 세계관에서의 마법은 나노머신이 술자의 사념파를 수신해서 발현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마도구나 마법진 같은 건 없지만 마일이 나노머신 사용권한 레벨 5를 사용하면 만들 수 있다. 정확하게는 마력 증폭기지만. 마족의 마법이 강력한 것은 뿔이 외부 안테나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마족의 뿔을 모방해서 만들어낸 장치이다. 만드는 방법은 대상자의 물건에 피와 머리카락을 붙이고 마일이 나노머신에게 '부탁한다'고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도 거의 안걸린다.

헌데 이것도 메비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연출의 면이 강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일이 마음만 먹으면 이런 마도구는 언제든지 양산할 수 있다. 현재는 메비스의 검에만 처치를 해놨지만 검 뿐만 아니라 방어구, 옷에도 같은 처치를 하면 사념파 방사효율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다.

물론 피와 머리카락을 제공한 본인만 쓸 수 있고, 원래는 없던 외부 안테나를 붙인 것이기 때문에 마족의 뿔만큼 제대로된 효율이 나온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거기에 해결 방법도 이미 나와 있다. 마일 왈 "위력을 키우고 싶을 경우에는 물이나 땀 등 아무거나 좋으니까 손바닥을 적셔라. 단 효율이 제일 좋은 것은 자신의 피다"라고.

문제는 이 마도구를 만들기 위해선 나노 머신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이용 권한 레벨 5 이상의 권한을 지닌 사람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마도구를 만들어주게 되면 본인이 가진 소질 이상의 힘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게 되는데, 권한이 있는 자의 지시 없이 마음대로 특정 개체를 도와주는 것이 금지돼있는 것. 비교적 레벨이 오르기 쉬운 고룡도 나노머신이 등장한 이래 수만 년 동안 레벨 5 이상을 달성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즉 마일이 죽으면 다시는 못 만든다.

이런 능력들은 누가봐도 매우 이상한지라 얼버무릴 일이 정말 많은 데 이럴 때는 항상 '저희 집안의 비전...?'이나, '저희 집안의 비전서..?'라고 변명하는데 당연히 그 누구도 넘어가지 않고 츳코미를 건다.(...)

354화에서는 골렘부대를 손에 넣었다. 초고대 문명인, 정확히는 마일의 조상인 7현인이라고 불리는 자들이[105] 이계의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해서 골렘과 제어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서 메인 시스템, 서브 시스템, 백업 시스템 전부 정지하고 세부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말단 시스템의 백업 시스템의 백업 시스템 하나가 간신히 살아 남아서 돌아가고 있었다. 마일이 여행 중에 우연히 이 기계를 찾았는데 새로운 관리자가 되어주지 않겠냐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마일 이외에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7현인의 후손이고, 전투력은 세계 제일일 뿐만 아니라 초고대 문명과 이계의 적에 대해서도 약간이나마 알고 있고, 나노머신을 통해서 제어 시스템과 의사소통을 할수 있고, 전생의 경험 덕분에 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울 생각도 갖고 있으니까. 다른 조건은 그렇다치더라도 본인이 어디에 있든 나노머신을 경유해서 제어 시스템과 의사소통을 할수 있고, 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초고대 문명과 이계의 적에 대해 약간이나마 알고 있는 것은 마일 뿐이다. 나노머신과 의사소통을 할려면 레벨 3이상이 되야하는데, 이 조건을 충족하는 개체는 중2병 걸린 고룡족의 지도자와 마일 뿐이다. 하지만 이 고룡은 마일보다 레벨이 한 단계 아래다보니 마일보다 할수 있는 것이 적다. 더욱이 고룡, 엘프, 드워프 등 수명이 긴 종족에게는 초고대 문명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지만 중세 정도의 문명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시스템의 의미와 역할을 알리가 있나. 또 이계의 적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개체도 마일 밖에 없다. 정확하게는 '레벨 7이상이 되야 이 놈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절대 다수가 레벨 1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변질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지만. 그 전설은 '옛날 이계의 신이 이 세계에 넘어와서 이 땅에 자리잡고 있던 신들과 큰 싸움을 벌였다. 그 싸움 끝에 이계의 신은 물러났고, 이 세계의 신들도 사라졌다. 즉, 이 땅을 버린 신들을 받드는 것보다 이계의 신들을 받드는 것이 낫지 않은가'라는 내용이다. 세대 교체가 12~18년 정도로 빠른 인간들에게 이계의 적에 대한 전설이 전해내려온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106] 이 전설을 믿고 있는 놈들은 이계의 신들(?)을 부르는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라 의지할게 못된다. 이렇게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마일이 유일하게 골렘들을 유효하게 써먹을 수 있다.

마일로서도 최소 수만년 동안 창조주들을 기다리면서 이계의 마물로부터 사람들을 계속 지켜왔던 골렘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계속 유적에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아군이 늘어난다는 데 거절할 이유가 없다. 연락, 지휘하는 것도 전세계 어디든지 퍼져있는 나노머신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되니까 문제 없다.

헌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마일이 수리범위 제한, 골렘의 개체 수 제한, 행동범위 제한을 철폐하는 바람에 시간이 좀 지난 미래에 스카벤저들이 다른 시스템들을 복구하러 떠나버린다. 즉, 세계 각지에 마일의 비밀 기지와 강력한 골렘 군단이 생겨버린다는 것.(...)[107]

403화에서는 아예 로켓을 20개나 만들어서 우주로 진출해버린다.[108] 아무래도 7현인이 우주에도 기지를 만들어 놓은 모양이다. 뭐, 이계의 침략 때문에 사람들이 우주로 도망쳤다는 언급도 있으니까 앞뒤가 맞긴하다. 원자재, 기재가 부족해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원시적인 구조라고는 하지만 쩗은 시간동안 로켓 20개를 자작했다는 점에서 스카벤저의 높은 기술력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끄트머리 부분에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은 ICBM과 구조가 거의 같다는 점이다. 특정 지점에서 계속 위로 올라가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이고, 대기권으로 재돌입하면 ICBM 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109] 뭐, 아직 복구 준비 단계라서 본격적으로 가동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긴 하지만... 미래에는 초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실은 인공위성을 여러 개 발사해서 정보 수집용으로 쓴다던가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일 본인도 나노머신에게서 자신이 유적과 골렘 부대의 최고 지휘관이라는 것을 듣고 기겁했다.마음만 먹으면 본인은 가만히 앉아서 세계 정복을 할수도 있다 일단 취소선을 쳐놓긴 했지만 이 골렘의 지휘권을 상술한 인간 레이더 능력과 조합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앉아서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본인이 어디에 있든 전 세계에 퍼져있는 나노머신을 통해서 들어온 정보를 바탕으로 지시만 잘 내리면 되니까. 위험한 상황이 생겼다고 해도 마일이 나노머신에게 명령만 내리면 마법의 비를 뿌릴 수 있으므로 엄청난 변수가 없는한 반드시 승리한다. 보급을 생각해봐도 어지간한 인간군대보다 훨씬 돈이 덜든다. 골렘은 아이언 골렘과 스톤 골렘 두 종류가 있는데, 스톤 골렘은 말 그대로 돌로 이뤄진 골렘이고, 아이언 골렘은 금속으로 이뤄진 골렘이다. 철, 구리 구분 없이 금속으로 이뤄져 있으면 아이언 골렘이라고 한다. 즉, 수리에 필요한 돌이나 금속만 제대로 조달시켜주면 무한대로 싸울 수 있는 군단이므로 무기는 물론 각종 피복이나 식량 등이 필요한 인간 군대에 비해 병참 걱정도 비교적 적다.

또 스카빈저가 파리 같이 생긴 스파이 로봇을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으므로 자체적인 정보망도 손에 넣었다. 현대 같으면 각종 탐지기로 들킬 수 있겠지만 문명 레벨이 중세 정도인 이 세계에서 들킬 일은 절대 없다. 즉, 마일은 본인 뿐만 아니라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 각지에 군수공장에다가 미사일 기지, 골렘 군단, 파리같이 생긴 스파이 로봇을 이용한 자체적인 정보망을 갖게 된 세계 최강의 군벌이 됐다는 것이다.(...) 현재는 이계와의 전쟁 당시 괴멸당했거나 만년 단위의 시간이 흘러서 정지한 유적이 대부분이어서 구멍이 많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이므로 별 문제 없다.

군벌은 '자신이 가진 사병 등의 군사력을 써 특정 지역을 지배하는 실권자' 인데, 아델은 본인이 내팽겨치고 있기는 하지만 영지를 가진 작위 귀족이다. 그리고 상술한 골렘군단에다가 신에게 인정받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나노머신 활용권한 레벨 5의 권한을 갖고 있으므로 행성 전체가 마일의 지배하에 놓여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기에 마일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이 행성을 한순간에 휘어잡을 수 있다는 거다.

뭐, 이계의 침략자에 맞서 싸울 전력이 많다고 해서 해가 될 일은 없고, 오히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특히나 이 세계는 마법이 존재한다는 것 외에는 그냥 중세 정도의 문명인데, 전력이 너무 모자란다. 드워프의 철광석 광산에 자리잡은 오크나 오거들을 보면 시간이라도 끌어보려면 최소 B 랭크 헌터가 필요하고, 제대로 싸워보려면 최소 A랭크 헌터가 있어야하는데, 이들은 아무리 많아봤자 전세계에 100~200명 정도밖에 안된다. 반면 적은 현대 지구보다 최소 몇백 년 더 진보된 초고대 문명을 멸망시킨 전적이 있다. 고룡들은 초반에는 버티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밀릴 것이 뻔하다. 즉, 현 시점에서는 전혀 승산이 없다. 초고대 문명인들은 우주로 도망치기라도 했다지만 현재는 그냥 중세 정도의 문명인지라 적이 쳐들어오면 말 그대로 몰살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계의 침략자들 때문에 몇 번이고 멸망했다가 재생을 반복했던 이 세계는 이번에야말로 완전무결하게 끝난다.

참고로 레나, 폴린, 메비스는 골렘, 스카벤저들이 마일의 천연스러움에 반해서(...) 테임[110] 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 세계에는 테이머라는 직업은 없지만[111] 제어 시스템이 먼저 "우리들은 당신의 부하로 들어가겠습니다"라고 자청했으니 이주 틀린 말은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일이 골렘을 길들였다는 것은 붉은 맹세 이외에는 모른다. 만약에라도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가는 안그래도 귀찮은 귀족들이 더 달라붙을게 뻔하니...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아델 폰 아스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

  • 이 작품의 작가 FUNA는 소형 선박 조종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바다 마일(=해리)이 아델 폰 아스컴의 다른 이름들 중 하나라는 점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생(転生) 이전인 쿠리하라 미사토의 일러스트는 본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카타 이츠키'가 비공인으로 그린 설정화가 채택된 것이다. 참고로 이는 서적판 1권의 일러스트레이터 후기에서 언급된다.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설정이 그대로 채용된 것은 아니고, 가슴 크기 변경 등 사소한 수정사항은 있다.
  • 작중에서 지구의 옛날 이야기나 동화들을 현지화일본 전래 허풍동화(日本フカシ話[112])를 자주 이야기한다. 아기 오크 삼형제라거나, 그 외 아주 많은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는데, 분위기를 읽을 줄 모르고 떠오르는 대로 이야기하는 바람에 레나에게 "사냥하러 가기 전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어쩌자는 거야!!"라고 자주 혼나는 듯 하다.
  • 작중에서 네타 캐릭터처럼 행동하는 일이 잦은데, 주로 지구에서만 통할 말장난을 떠올렸다가 이 쪽 세계에서는 아무도 그 개그를 알아주지 못한다는 점을 가지고 시무룩해지거나, 작중에서 직접 입 밖으로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은 패러디 요소를 내뱉는다. 마일을 제외한 붉은 맹세 파티원들은 대부분 이해하지 못 하고 넘어가는 듯.그야 당연하지 지구의 작품을 저기에서 안다면... 또 다른 환생자!? 이 사실이 너무나도 슬펐던 나머지 자신의 개그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를 박아넣고자 붉은 맹세 애들한테는 매일 밤 일본 후카시 이야기를 들려주고 세간에는 미아마 사토데일로써 각종 소설들을 집필해서 판매 중이다.
  • 작중 천연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는 사실 전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단행본 6권에 수록된 '쿠라하라 미사토의 OTAKU한 생활'편에서 밝혀진 내용. 전생 이후에는 활발한 모습을 더 보여주는데, 이는 쿠리하라 미사토의 인격이 아닌, 원래 아델 폰 아스컴이 가지고 있는 사교성을 사용하는 것이라 한다.
  • 일본어로 '쿠리하라 미사토'라는 이름을 입력할 때, 栗原海里[113]라는 한자가 나와야 하는데, 죽어라 안 나온다. 이건 '미사토'와는 동떨어진 '해리'라는 한자를 쓰기 때문으로, 그냥 미사토의 이름을 입력할 때는 '쿠리하라 카이리(くりはらかいり)'라고 입력하는 편이 좋다. 우미사토라고 입력해도 된다 참고로 아버지가 이 이름을 지은 이유는 자기 직업에서 유래한 듯.[114]
  • 미사토의 여동생 이름은 케이코, 발음만으로는 흔한 일본 여자아이 이름이지만, 한자로 쓰면 經緯子, 즉 경도와 위도가 된다. 부모를 원망해도 좋을 상황인데,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다. 전국모의고사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성적과 운동 능력 외에는 덜렁이인 미사토와는 달리 케이코는 성적은 조금 낮지만 상식을 분별할 수 있고 모두를 잘 돌봐주는 반장 타입이라고 한다.[115] 케이코도 학년 최상위권을 찍을 정도는 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영재 자매가 따로없다.
  • 6권 외전에서 나왔듯이 집 안에서는 덕질을 하고 있는데, 본인이 덕후라기보단 부모가 덕후이고, 그 유산(살아있지만)을 향유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 때문인지 철저하게 쇼와 시절 덕후가 되었다. 주로 보는 작품들이 흑백 작품일 정도. 일부 작품들은 컬러 버전도 있지만 굳이 흑백 버전을 볼 정도로 엄청난 중증이다.
  • 아델 폰 아스컴이 최애캐라면 한꺼번에 두 가지 속성을 사로잡을 수 있다 카더라 거유속성인 쿠리하라 미사토로리속성인 아델 폰 아스컴 양쪽 다 천연 속성이 붙어 있다 참고로 9권 단편 '마일, 미사토로 전생하다' 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미사토의 모습으로 변한 마일이 등장했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나노머신에게 물어봤더니 '아마 이 차원 세계와 가까운 위상에 있는 평행 세계의 마일님, 혹은 미사토님이 어떤 장난을 쳤고, 그 탓에 일어난 차원진의 영향이 주변 차원 세계까지 파급됐을 것 같다. 그래서 원인인 마일 님의 존재만 그 영향을 받아 인접한 동위 존재와의 충돌 이성이 일어난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대로 복구되기까지 하루 동안 갑자기 커진 가슴과 키로 레나를 실컷 놀려먹었다. 물론 다음 날 원상복구된 마일의 몸을 본 레나에게 앙갚음당했지만.
  • 원더 페스티벌 2018년 겨울에서 마일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팀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소식(일본어) 자세한 정보는 해당 링크를 참조. 제작하는 부스는 '코미의 공방(こみの工房)'으로, 홈페이지는 여기이다.


  1. [1] '쿠리하라 미사토'의 의식이 각성하기부터 애클란드 학원에 입학하기까지의 초반부 시점.
  2. [2] 1권 완결 시점.
  3. [3] 생일이 빨라서 원더 쓰리 일행보다 빨리 13세가 되었다고 한다.
  4. [4] 베테랑 급의 성우임에도 이게 첫 주인공 역할. 12살 아이의 느낌이 강한 연기를 했다.
  5. [5] 단행본 6권에 수록된 일러스트이다. 해당 단행본(6권)에서는 쿠리하라 미사토의 전생(前生)시절의 일상을 외전으로 수록했다. 집안에서는 거의 동물 파자마 차림으로 지낸 듯하다. 저 외에도 서너 종류가 더 있는데, 펭귄 잠옷은 손 부분이 막혀 있기에 게임기 등을 조작할 수 없어서 봉인했다고 한다.
  6. [6] 셋 다 같은 영혼이니까 동일 인물인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전생의 미사토의 인격에다가 8살 때 아버지란 인간이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를 죽일 때까지는 평범하게 살던 아델의 인격이 결합해서 마일의 인격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현재의 여행을 다니는 생활은 3번째 인생이라는 듯하다. 실제로 미사토의 인격이 각성하기 전과 후의 성격이 꽤 다르다니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7. [7] 미사토의 의식과 각종 강력한 능력이 각성한게 아델이 10살 때다. (자칭) 신이 갓난아기 아델의 뇌에 18살인 미사토의 정신이 들어갔다간 뇌가 못 버틸 것같아서 일부러 조정해놓은 듯. 실제로 미사토의 의식이 각성하자마자 강렬한 두통과 함께 한번 기절했다가 깨어나기도 했으니 이 판단이 옳았다. 아비란 미친 놈이 능력이 특출나게 뛰어난 아델을 그냥 살려둘리가 없기도 하고... 그리고 미사토도 아기의 생활, 식사라거나 배변이라거나 하는 측면 때문에 이 배려를 고맙다고 생각했다. 일단 살아온 세월이 더 긴 미사토가 인격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하지만 미사토는 대화 스킬이 치명적일 정도로 없어서 대인 관계만큼은 아비란 놈이 어머니를 죽이기 전까지 8년 동안 평범하게 자라온 아델로서의 부분이 대응한다. 나이에 맞는 언동을 하니까 주위에서 이상하게 바라보는 일도 없으니. 그리고 아델 본인도 그걸 온 힘을 다해서 즐겼다.
  8. [8] 영더빙에서는 Secret family technique
  9. [9] Mile. 거리 단위 중 해상 마일인 노티컬 마일(해리)에서 마일을 따왔다. 전생에서의 이름은 미사토의 아버지가 항공기 조종사였기에 미사토의 이름을 해상 마일(해리)에서 따왔기에, 절대 지상 마일이 아니다.
  10. [10] 단행본 4권 분량에서 마일이 이 말을 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델 폰 아스컴/작중 행적 문서의 4권 부분 행적(스포일러 주의)을 참고
  11. [11] 현재까지 마일이 아델로 활동하는 화는 고작 초반 20화 정도밖에 안된다. 이후 아델이란 이름은 브란델 왕국의 왕족이 아델 관련으로 등장할 때, 마일이 원더 쓰리 일행과 재회했을 때, 알반 제국의 아스컴 령 침공 사건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12. [12]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문서의 상단 목차에 있다. 당시의 성우는 코이데 히카루(小出ひかる)라는 어스스타 소속의 신인 성우였지만 이후 타 소속사로 이적했기에 애니화되면 다른 성우가 맡을 듯
  13. [13] 참고로 방계 쪽으로 혈족이 있었지만 아델의 당숙이며 계승 순위 2위인 남자가 "튀어버린 놈은 귀족 자격이 없다"며 자작위를 요구하자 설득해도 말이 안통해서 왕실은 아델이 돌아왔을 때 승계 작업에 방해가 될 것이라 판단, 분가 전체를 싸그리 숙청해버렸다.
  14. [14] 정확히는 자작가의 당주. 웹연재 233화(아스컴 자작령 편)쯤에서야 아델의 아비란 놈은 백작가의 자제라는 것이 나왔다. 자작가의 데릴사위로 들어왔으니 백작가의 장남은 아닐 것이다.
  15. [15] 어느 백작가인지는 불명.
  16. [16] 그런데 이 생각은 틀렸다. 아델이 아스컴 령에서 쫓겨나서 애클랜드 학원에 가게 된 것은 아비란 미친 놈이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특대급의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아델이 정상적인 루트를 탔다면 차차기 아스컴 자작이 된다. 물론 아델이 여자다보니 데릴사위를 전면에 내세우는 형태가 되긴 했겠지만 정통 계승자는 아델 밖에 없으니까(미사토를 전생시킨 신이 "당신의 부모가 될 예정인 부부는 자식이 생길 예정이 없었지만 당신만을 위한 특별 수정란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으니까 사건의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아델이 유일한 정식 후계자가 된다. 물론 친척 중에서 양자를 들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아델의 어머니가 무남독녀였음에도 양자를 들이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냦다고 생각된다. 자식이 한명도 없었다면 분가에서 적당한 애를 양자로 들였겠지만 아델이 있으므로 양자를 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물론 신이 이런 집안을 골라서 미사토를 환생시킨 점이 제일 크긴 하겠지만.) 아델이 당주로서의 권한을 일부나마 이어받는 것이 맞다. 설령 100번 양보해서 이 미친 놈이 아스컴 자작가의 당주 자격으로 아델을 쫓아냈으니 쫓겨난 것이 맞다고 해도 아스컴 자작령 영지군 사령관 쥬노는 고아였던 자신을 영지군 사령관까지 길러준 은혜를 갚고자 이 싸이코가 메이벨과 선대 영주, 즉 아델의 외할아버지을 죽인 것도 모자라서 아델마저 건드릴 기미가 보이면 자신이 사형당할 것을 감수하고 쿠데타를 일으켜서라도 아델을 지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생전의 어머니가 제일 친하게 지냈던 본햄 백작 부인은 아델이 돌아오자마자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으니 고향이 자기를 버렸다는 말은 틀렸다. 물론 아델은 생전의 어머니에게서 가끔씩 쥬노의 이름을 들은 정도이고 쥬노의 과거나 본햄 백작 부인이 어머니의 친한 친구였다는 등의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17. [17] 직역하면 "여자애들한테 키스하고 그녀들을 울려"라는 뜻
  18. [18] 당장 이 처자가 가면 하나 걸치고 자칭하는 '이브닝 드레스 가면'을 마일 일행을 제외하면 아무도 동일인물이라고 못 알아본다.
  19. [19] 이에 대한 쿠리하라 미사토의 변명으로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는 척 하니 내가 아는 사람이겠거니' 했다고. 물론 실제로 아는 사람이었고, 그 사람에게 '누구신지?'라고 대답했다가는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게 뻔했으므로 최악의 선택은 아니었으나, 실제 벌어진 일을 보면... 참고로 이런 고생은 현실에서의 안면인식장애 환자들 또한 겪고 있는 고통이다.
  20. [20] 이 때문에 여동생 케이코가 엄청나게 걱정을 했다. 2권 번외편 가졍교사에서 잠깐 언급된걸 보면 "잊은 물건 없냐,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는 둥 마치 유치원생을 대하는 것 같았다고 나온다.
  21. [21] 이 생각이 작중 세계에서 일반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인명이 경시되며 도적이나 인간 사냥꾼 등 미친 놈들이 잊을 만하면 튀어나오는 이 세계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죄악"이라면서 꾸물대다가는 자신이나 동료가 죽는다. 마을 안에서 나올 일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몰라도 헌터나 병사같은 전투직인 사람은 일을 하다보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에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22. [22] 같은 작가가 쓴 소설이라서 그런지 '포션 빨로 연명합니다!'의 카오루, '노후를 대비해서 이세계에서 금화 8만개를 모읍니다'의 미츠하도 같은 생각이다.
  23. [23] 이전 문서에서는 '상대가 친아버지라도 봐주는 것은 없다'고 서술돼있었지만 소설의 문맥을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델이 벌인 여신 사건 덕분에 아비란 놈의 악행이 탄로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지도 못한 부수효과을 불러온 것이고, 진짜 목적은 '자신에 대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아서 조용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아델의 입막음 때문에 대놓고 여신이라고 공경하진 못해도 왕족 옆에 여신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효과가 있으니 묵살됐지만. 따라서 상대라는 단어는 적절치 못하다.
  24. [24] 수행 여행 중에 들른 그레데마르 마을에 손이나 손가락이 날아간 드워프 셋이 있었는데, 그냥 놔뒀다. 드워프는 장인으로서 살아가는 자들이 많은 종족이라서 손이나 손가락을 잃었다는 것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잘린 팔다리를 붙이는 것도 최고위 치유 마법이라 불릴 정도라는 것. 마일이 진심을 드러내면 몇주 내로 없어진 부위가 자라나겠지만 소문을 들은 권력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뻔할 뻔자다. 그리고 소문을 들은 브란델 왕국에서 사자가 찾아와서 마일은 헌터를 은퇴하고 평생 아스컴 자작으로 살아가야 하는 처지로 몰리게 된다.
  25. [25] 그리고 이걸 눈여겨본 티루스 왕은 붉은 맹세에게 어필한답시고 고아원이나 부랑아들에게 지원하는 액수를 크게 늘이는 나비 효과가 일어났다. 문제는 붉은 맹세는 이 어필을 못알아봤을 뿐만 아니라 티루스 왕이 이런저런 계책을 꾸미기 시작할 시점에서부터 티루스 왕국에 정착할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
  26. [26] 사실 이건 이 작가 작품 여주인공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악동 기질 & 사기꾼 행적이 넘쳐난다(...)
  27. [27] 마일을 말려야 하는 나노머신도 덩달아서 동참해서 피규어의 완성도를 더 높여놨다.
  28. [28] 수 십 년 정도 전에 요정들을 붙잡아서 돈을 벌려고 하는 밀렵꾼들 때문에 요정은 인간들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29. [29] 10대 시절의 메이벨은 말광량이 그 자체여서 각종 함정을 파서 다른 사람을 골탕먹이는게 취미(...)였다. 당연히 사람들의 기억에 매우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는데 '메이벨 아가씨의 영내 방랑기'라고 하는 12, 13살 시절은 특히 더 사고를 많이 쳤다고 한다.
  30. [30] 딸인 마일은 스케일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커져서 이따금 '원더쓰리에게 마법의 진수를 전수', '여신 사건 1', '마리에트에게 신의 축복을 선사', '메비스의 마법 변명 계획', '여신사건 3', '골렘군단 리미터 해제', '고룡 별장 사건', '원더 쓰리 전용의 아이템 박스 창조' 등 세계가 뒤집어지는 특급 대형사고를 친다. 여신 사건 1, 2는 사건의 전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고 골렘군단 리미터 해제, 고룡 별장사건은 미래에 대비한 포석이라서 야단을 칠수도 없으니 어머니보다 질이 더 나쁘다. 각 사건의 내용은 등장인물의 '메이벨 폰 아스컴' 항목에 기술해놨으므로 생략한다.
  31. [31] 이 경험 때문인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서 그런지 귀족이라는 자리를 대단찮게 본다. "귀족이란 것은 옛날 평민에 불과했던 선조가 공을 세워서 신분이 올라간 거다. 그 사람은 분명히 대단했지만 그 자손까지 대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명예를 고집하는 인간들 때문에 엄청 고생했던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32. [32] 미사토가 안면인식 장애여서 뒤치닥거리를 맡는 여동생 케이코가 없으면 불안해서 경계심이 MAX로 치솟은 모습이 다른 사람 눈에는 '당당하고 의연한 태도를 지닌 멋진 여성'으로 보였기 때문이라나...
  33. [33] 1권 초반부에서 (자칭)신이 언급하기를, 그 아이는 다른 행성에 가기 위한 기초 이론을 수립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34. [34] 참고로 이 사실을 알아챈 후 내뱉은 말은 "인구수 분포는 어디로 갔는데!!"(…)
  35. [35] 국왕이 회의석상에서 정식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귀족가 당주인 것은 맞지만 아델이 타국에 도주한 상황에서 선언했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은 왕도에 가서 정식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다. 즉, 엄밀하게 보자면 아직까지는 귀족 영애이다. 여기에다 마일 본인은 "나는 영지, 작위 모두 다 버린 몸"이라며 헌터 생활하면서 뻗대고 있기 때문에 귀족가 당주이기도 하고 영애이기도 하고 평민 헌터이기도한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다. 물론 이건 마일 본인이나 붉은 맹세, 원더 쓰리, 전체 상황을 다 알고 있는 독자와 작가만 알고 있는 것이고 작중 공식 상황은 "자신에게 작위가 넘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할일이 있어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이다. 브란델 왕국 상층부는 아델이 귀족 작위를 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고 있다.
  36. [36] 8살 때 어머니가 갑자기 살해당하고 2년간 방치되는 바람에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해서 귀족으로서의 상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모친이 살아있을 때에는 가정 교사가 붙어 있는 등 나름대로 교육을 받긴 했지만 기껏해야 2, 3년 정도밖에 안될 것이다. 교육도 애가 어느 정도 머리가 돌아가야 할 수 있으니 최소 5살 정도는 돼야 된다. 일단 모친에게서 받은 교육에다 전생에서 받은 매너 교육 덕분에 다른 귀족한테 트집 잡힐 정도는 아니긴 하다.여신의 무녀에게 트집을 잡을 사람이 있긴 할까?
  37. [37] 브란델 왕국 상층부는 아델이 귀국하면 명망 높은 영지 경영 전문가를 보내서 영지를 발전시킨 다음 모레나 왕녀 사건(사건 내용은 등장인물의 메이벨 폰 아스컴의 35번 각주에 서술해놨으므로 생략함)을 더해서 일단 백작으로 승작시켜서 왕태자 또는 제2왕자와 혼약시킬 생각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아델이 왕비가 되는 것이니 대관을 세워서 언젠가 2세가 태어나면 작위를 이어받게 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결혼과 동시에 공작가로 한다는 계획이다. 전자든 후자든 변수가 생겨서 계획을 수정한다고해도 최소 후작위는 보장된 거나 다름없다. 아델 본인은 절대 싫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38. [38] 8권의 아스컴 자작령 편에서 그냥 평범한 저택이라고 언급된다. 아마도 왕도의 저택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작이나 후작 정도면 모를까 그냥 시골 자작이 대저택을 가지고 있을리 없긴 하지만. 다만, 흔히 쓰이는 소설 속 설정으로는 이게 정상적인 것처럼 취급되긴 하지만, 실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자작이나 남작 같은 작위는 소설에서 묘사되는 것 같은 쩌리가 아니었다. 특히 국경지대 같은 지역을 담당하는 남작들은 사실상 지방 사령관 정도의 위치로 어지간한 백작을 내려다볼 정도의 위세를 가졌다. 그리고 실제 작중에서의 아스컴 자작령 역시 국경지대에 위치한 데다가, 다수의 사병을 보유하고 있으니 실제로 그 정도의 대저택이 있다 한들 이상할 건 없다. 하지만 알반 제국과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것은 세스돌 백작령이고, 아스컴 자작령은 세스돌 백작령의 후방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말이 안되는 설정은 아니다.
  39. [39] 전 종족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뽑아내서 그 둘의 산술평균.
  40. [40] 에클랜드 학원에 가는 길에 "나노머신 씨 잘부탁해!" 라는 말을 붙인 것만으로 물 마법의 위력이 3.27배 강해져서 완전히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됐다.
  41. [41] 나노머신을 볼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숨긴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틀렸다. 아델이 나노머신과 처음 접촉했을 때 먼 옛날 자력으로 레벨 3에 올랐던 현자가 나노머신에 대해 주위에 말하고 다녔다는 전례도 있고, '원하시면 공기를 진동시커 다른 자들의 귀에도 들리계 하거나, 빛을 굴절시커 가상의 모습을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라는 나노머신의 언급도 있으니까.
  42. [42] 이 레벨 5가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나노머신이 배포된 지 최소 수만 년이 지났는데 레벨 5인 생명체는 마일이 처음이다 레벨 2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나마 레벨이 오르기 쉬운 고룡이라고 해봤자 레벨 4가 한계다. 지금까지 인간 중에서는 딱 한 명이 죽기 직전에 레벨 3에 도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평균치 세계관에서 유이하게 나노머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등장인물(고룡 포함)이기에 누가 아델의 머리에 붙어 있을 것인가로 나노머신끼리 말싸움이 벌어진 적도 있다. 단행본 2권의 특전 리플릿인 '그 자리의 주인은 나다!(激烈! マイル急奪戦『これは俺のナノだ!』)'편에 등장한 내용. 4권의 특전 리플릿 '서열'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일에게 붙어있는 나노머신은 신(이라고 불리는 종족)이 최초로 만든, 그러니까 나노머신을 이 세계용으로 커스터마이즈 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배포한 최초의 나노머신 '최초의 3000해' 중 하나라고 한다. 덕분에 양산형 정규판보다 훨씬 많은 자유도를 부여받았는데, '이런 행동을 하면 마일 양이 좀더 기뻐하겠지.' '마일 양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의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까' 같은 자의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물론 레벨에 따른 제한 사항이나 나노머신 3원칙 같은 기본 사항은 똑같지만.
  43. [43] 나노머신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다른 인물은 최근 붉은 맹세를 살해하려고 한 고룡족의 신임 족장이다. 이 녀석은 레벨 4였지만... 고룡이 지는 일은 있어선 않된다고 마일에게 세 번이나 덤볐다가 제대로 열 받은 마일이 이 녀석이 끌고온 전사단 소속의 고룡들과 함께 레벨 0로 격하시켜버렸다. 참고로 고룡은 무의식적으로 신체 강화마법을 인첸트해서 자신의 거구를 지탱하고, 중력 감소 마법을 사용해서 하늘을 날아다닌다. 하지만 마일이 마법을 아예 못 쓰게 만들었으니 날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그냥 큰 도마뱀이 되버렸다. 그리고 이 나노머신 활용권한은 영혼에 부여된 것이라서 이 상태로는 다시 태어나도 마법을 못 쓰는 신세인 것은 마찬가지 였지만 마일이 다시는 자기들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조건 하에 원래대로 회복시켜 줬다. 물론 이 능력은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상대에게만 쓸 수 있는 데다가 현재 레벨 5여서인지 이 권한을 행사하는데 여러가지 제한이 붙어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 레벨이 오르면 진짜로 마음에 안드는 상대의 레벨을 마음대로 박탈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44. [44] 참고로 앞 각주에 언급한 붉은 맹세가 맘에 안든다고 덤벼드는 고룡족장을 때려눕힌 사건에서 "여기 있는 고룡들의 권한 레벨을 0로..."(직후 현장에 있던 고룡들은 마법을 일절 못쓰게 되었다.), "마법의 정령에서 부탁해서 권한을 회복시켜줬다." 라는 말을 해서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어떠한 권한이 필요하며 자신의 권한 레벨이 고룡보다 적어도 한 수 위라는 것과 마법의 정령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들킨 상태이다.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친가의 비전입니다!"라고 대충 둘러대기는 했지만...
  45. [45] 또 필요한 물질이 없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끌어오든지 해서 어떻게든 준비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이 세계에서 물 마법을 쓰려면 공기 중에 수증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이 때문에 일반 마법사들은 습도가 낮아지면 물 마법을 쓸수 없지만 마일의 경우에는 나노머신이 다른 지역에 있는 호수 등 물이 있는 곳에서 물을 끌어와서 마법을 발동시켜준다. 물론 다른 마법사들도 특출나게 사념파가 강한 경우에는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아델은 레벨 5이기 때문에 사념파의 세기를 낮춘다고 해도 나노머신이 무조건 실행해주는 것이다.
  46. [46] 그리고 이 명령은 공간 제약이라는 개념이 없다. 예를 들어 마일이 '상공 100 km 지점으로 이동해라'라는 지시를 내리면 그 나노머신들은 이동 중에 마일의 사념파의 도달 범위에서 벗어나기 마련이다. 마일의 사념파가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100 km 떨어진 곳까지 사념파가 닿을리 없으니까. 하지만 사전에 명령을 내려두면 목표지점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실행해주고, 중간에 지시를 변경한다고 해도 마일의 전속 나노머신이 대신 전달해준다고 한다. 덕분에 마일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지점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어서 사실상 행성 전체가 마일의 사정권이다.
  47. [47] 다른 마법사는 마법발동 과정의 이미지를 상상해야 마법이 발동하지만, 나노머신의 입장에서 봤을 때 마일의 이미지나 말은 명령이기 때문에 최종결과의 이미지만 있으면 나노머신이 전부 알아서 처리해준다. 이 덕분에 마일은 아무리 복잡한 마법이라도 마력이 바닥나지 않는 이상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약간의 시간만 있다면 어떤 마법이든 제한없이 쓸 수 있다. 물론 레벨 7이 되야 쓸수있는 핵폭발 같은 위험한 마법은 제외 대상이지만.
  48. [48] 마일이 이계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했을 때의 보수로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이계에 주기적으로 문명을 멸망시키는 존재가 있다"는 정도로 매우 조금씩만 알려주고 있는 중. 원래는 레벨 7은 되야 알수 있는 정보라서 현재 레벨 5인 마일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온갖 특례조치를 다 조합해도 이 정도가 한계라는 듯하다. 뭐, 고룡이라도 레벨 4가 한계인 상황에서 레벨 7이 되야 알수 있는 특급 기밀을 일부분이나마 알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엄청난 특권이긴 하지만 말이다.
  49. [49] 그런데 이 '레벨 7'이라는 개념이 작중에서 매우 자주 나오는 데다가, 7권 기준으로 세계관 최대 떡밥으로 언급되는 '반복되는 세계 멸망의 비밀' 또한 열람 가능 레벨이 7이다.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언젠가는 아델이 레벨 7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설정 문서의 '떡밥' 문단을 참조 바람.
  50. [50] 인간족에 해당하는 값 전체의 산술평균
  51. [51] 단 8살 때 아비란 놈이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를 살해한 이후 2년동안 온갖 괴롭힘을 받으면서 밥을 제대로 못 먹은 영향도 일정 부분있을 거라고 추정된다. 이런 생활을 2년 씩이나 했는데 몸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리가 있나. 이 영양부족이 신체 성장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건 누가봐도 확실하다. 미사토를 전생시킨 신이 아스컴 자작위 탈취 사건이 일어날 시기까지 예측해서 계산에 넣었다고 하면 마일의 신체 사이즈가 인간의 평균+드워프의 평균+엘프의 평균을 전부 더했다가 3으로 나눈 평균이 맞다는 소리가 되지만... 이 두 가능성 중 어느 것이 맞는지 밝혀질 일은 없어보인다.
  52. [52] 전생에는 쉽게 다가가기 힘든 절세미녀 타입이였다. 그리고 전생에서는 거유였다... 그냥 인간 전체의 값의 산술평균, 유일하게 아델이 바랬던 대로 나온 결과다. 그런데 아델이 바란 건 미소녀가 아니잖아 자세한 내용은 평균 문서의 '기타' 문단을 확인해보아도 알 수 있다.
  53. [53] 위에서 네 번째와 동일. 다만 4권에서 뿌려진 떡밥(?)에 가까운, 마일의 고찰에 따르면 단순히 골격 강도가 고룡의 절반이라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애초에 고룡과 인간의 차이만 해도 최소 수십 배는 되므로 뼈와 근육의 단면적이 고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왜소한 마일의 힘이나 육체강도 등등이 고룡의 절반 정도가 되려면 온 몸의 근육은 탄소나노튜브여야 한다거나, 온 몸의 뼈는 티타늄 합금이어야 한다던가... 여러 가지 생물학적으로 확실하게 이상한 부분이 있기 때문. 또 마일의 키와 몸무게는 '모든 생물의 최대치와 최소치의 중간'이 아니었고, 지적 능력과 기억력, 목소리의 크기 등 모든 능력이 예외 없이 전부 평균치인 것도 아니다. 요컨대 마일의 능력은 '평균을 내기 쉬우면서 신과 마일 본인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에 한해서만 평균치를 낸 것이다. 참고로 이런 이론들도 마일이 언급했다. 전생에 명문대 합격했다더니 이과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고룡의 공격을 맞고서도 살아남았다는 시점에서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이런 참고로 이런 마일의 이과 분위기에, 역자는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평균치 단행본 2권의 역자 후기를 참고. 이 '신체 능력'은 어디까지나 마법의 도움을 받지 않은 순수한 자신의 힘일 뿐이며, 메비스가 마이크로스를 쓰는 것처럼 권한 레벨 5를 써서 나노머신을 체내에 모은다던가하는 방법으로 신체 강화 마법을 사용한다면 더더욱 강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작중 독백으로 서술되었다. 원래 신체부터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메비스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매우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 과거 고룡 3룡과의 전투에서도 이런 식으로 신체 강화 마법과 그 외 여러 블러프, 그 외 '나노머신에게 직접 명령하는 방식'을 합쳐서 대항했고, 결국 승리하기에 이르기도 한 바 있다.
  54. [54] 다만 이건 나머지 능력치를 감안하면 수명 또한 평균치일 것이라고 추측만 있고, 작중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55. [55] 사실 진지하게 태클 걸면, 평균치가 아니라 중간값인 게 몇 개 있다. 자세한 건 다음 각주 참고.
  56. [56] 중간값과 평균값을 혼동하면 이렇게 된다(...). 게다가 평균산출을 위한 표본 선택 기준 역시 제각각이며 심지어 중간값, 평균값, 최빈값 어디에도 해당이 안되는 항목도 있다. 이렇게 부여된 능력치들이 전부 형편이 너무 좋기 때문에 신의 고의성이 의심가는 능력치. 아델도 위의 평균들이 자신의 소원과 다른 값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마다 벽에다 머리를 박아댔다(...).
  57. [57] 평균이라고 하는데 기준이 완전히 엿장수 맘대로다. 예를 들어 아델은 평민으로 태어나고 싶었는데(평민의 수가 가장 많을 테니) 자작가에서 태어났고(왕-공-후-백-자-남-기사-평민-노예 중 중간값) 기타 스탯은 당연히 인간 중 평균을 원했는데 멋대로 모든 생물 중 평균치로 정했다. 아무래도 아델을 뭔가에 써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 그리고 이후 드워프 마을 편에서 아델에게 레벨5가 부여된 이유의 떡밥이 나왔는데, 공간의 균열을 막을 때 나노머신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아델에게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작중 세계에는 이 명령을 할 수 있는 존재(레벨 5이상)가 없었다. 작중에서 주기적으로 세상이 멸망했다는 떡밥이 있는 만큼 그 멸망의 순환을 끊는 것에 아델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근데 정작 그 내용 자체는 레벨7급 정보라서 대뜸 구멍을 막으라고 명령해달라고 나노머신이 부탁하자 "된장 만드는 데도 레벨7을 요구하는 주제에" 라며 뒤끝을 보여줬다.
  58. [58] 외전에서 붉은 맹세가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는 동안 1주일 정도 과외 선생님을 잠시 하였는데 그 때 자신이 가르친 제자가 전생, 현생 다 포함해서 처음으로 만난 여동생 캐릭이라며 전생에서 있던 친여동생은 매번 언니가 외출할 때면 길 안 잃어버리게 조심하라던지 온갖 걱정을 해서 여동생 같지 않다고 평하는데, 전생에서 여동생에게 걱정을 많이 살 만큼 천연이었던 것 같다. 길도 잘 잃고. 작 중에서 마일은 사람들 얼굴도 잘 기억 못하고 한 번 가봤던 지역도 기억 못한다... 그리고 전생의 기억을 다 가진 채로 환생한 것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전생의 영향이 큰데 천연인 걸 보면 자신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전생에서도 천연인 듯하다.
  59. [59] 가정교사 의뢰를 아델이 맡았을 때에 길드 직원이나 주위 모험가들이 이거 사람 가르치는 일인데 네가 할 수 있겠냐고 걱정하자 아델이 이래봬도 옛날에 고국의 수도 학원에서 수석이었다고 자랑하자 주변 사람들이 합창하기를 "대체 어디의 미개한 나라야!?"라고.(...) 즉 주위에서는 완전히 얼빵 바보로 보고 있다. 결국 학원을 졸업한 길드 직원이 몇 가지 질문을 던져서 티루스 왕국의 역사를 제외하면 자신들보다 아는 게 훨씬 많다는 게 밝혀지자 질문을 던진 직원은 충격 먹은 나머지 조퇴해버리고 나머지 직원들이나 헌터들도 총공깽. 그리고 아델은 애클랜드 학원 재학 시에 다른 반까지 포함해서 학생들의 수준을 대략 파악하고 있었고, 임시 알바로 한 학년 아래 후배의 입학시험을 도운 경험도 있었다. 나라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비슷한 위치에 있는 학원은 거기서 거기다. 뭐... 아델의 지식 수준으로 봤을 때 상급 학원에 수석 입학시켜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해도 별 문제 없었겠지만. 한 마디로 말해서 전세계를 다 뒤져도 아델보다 가정교사에 적합한 인재는 없다.
  60. [60] 더 웃긴건, 이세계에서의 아델의 친모인 메이벨도 주변으로부터 "분명히 총명하신 분인데 어째선지 별명은 꽃밭"이라 불렸다고 한다. 나름 유전?
  61. [61] 정확히는 신체 능력이 너무 넘사벽이라 제대로 검술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배울 필요도 없었다(...) 당장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검술 자체는 전문가한테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다며 까이지만, 그 사기적인 신체에서 나오는 동체시력과 움직임으로 동전을 던진 뒤 두 동강내는 수준이니... 또 이 동화베기에 쓰이는 신체능력은 전체의 1/3도 안된다. 8권에서 마물 내쫓기 퀘스트를 하던 도중 평소에 억눌러 두고 있던 기라던가 하는 것을 모조리 해방하자 겁에 질린 마물들이 숲 바깥 쪽으로 튀어버렸다. 그리고 4권의 고룡전에서 보여줬듯이 수백, 수천 배의 배율로 발동할 수 있는 신체강화마법이나 각종 과학지식을 활용한 마법에다가 나노머신 활용권한 레벨 5도 갖고 있으니 마일이 진심으로 나서면 고룡조차도 대적할 수 없다.
  62. [62] 그리고 이 동화베기는 메비스에게도 알려줘서 자신들을 얕보는 사람들을 입 다물게 하기 위해서 쓰이는 데몬스트레이션 기술이 됐다.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연습을 많이 해서 더 이상 해봤자 단련의 효과가 없다는 거지만.
  63. [63] 마법은 머리 속에 떠오른 것을 현상으로 발현하는 것이다 보니 정신 집중이 필수다. 영창이라는 보조 수단이 있다고 해도 이미지가 제대로 잡혀야 마법을 쓸 수 있는데, 검을 써먹으려면 기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주위 상황에 맞춰서 검의 방향을 조정 해야한다는 게 문제. 한 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한 마리도 못 잡는다는 상황이 된다'는 거다. 이런 이유로 보통 마법사들은 스태프 같은 아무 생각없이 휘두룰 수 있는 타격계 무기를 가지고 다닌다. 아델이야 제어권한 5니까 머릿속으로 대충 떠올려도 나노머신이 알아서 처리해주니까 별 상관없지만.
  64. [64] 일단 헌터 길드에는 마법사라고 등록해놨다. 아무리 신체 능력으로 마일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하지만 진짜 주특기는 마법이 맞으니까 사실이기도 하고.
  65. [65] 소설 삽화를 보면 팔 보호대를 오른쪽 팔에만 장착한 것을 볼수 있다. 마일은 오른손으로 검을 휘두르고 왼손으로 마법을 쓰는데, 마법을 쓰는 왼손에 팔 보호대를 장착하면 좀 불편해서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룡급의 신체 강도를 가지고 있으니 없어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마일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장식용으로 가죽 갑옷을 입은 듯.
  66. [66] 현재 붉은 맹세는 '마법사 2명 + 검사 1명 + 마일'인 상태이다.
  67. [67] 마법을 지우는 마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만 마법을 베는 검사는 마일과 메비스 외에는 없다. 세상 전체를 이 잡듯이 뒤져보면 순수한 검술으로 마법을 벨 수 있는 검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많아봤자 한 자리에서 두 자리 정도 일것이다. 물론 이것도 마법을 지우는 마법이니까 일반 검사들도 마법은 이미지라는 걸 알기만 하면 할 수 있다.
  68. [68] 무수히 있는 이차원 공간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수납 마법과 달리 마력도 소모하지 않으며 용량도 무한대이고 시간의 경과도 없다. 단 길드에는 용량이 2 톤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한 마리가 400 kg 정도 되는 바위도마뱀 다섯 마리를 수납 마법에 넣어왔다고 공식적으로 공표한 것. 다른 수납 마법 사용자들은 기껏해야 몇~500 kg 정도라서 난리가 났다. 결국 길드 마스터와 면담을 하게 됐는데, 5마리가 아니라 26마리가 들어있다고 밝혀서 길드 마스터를 더 기겁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경과했는데 썩지 않는 것에 대해선 '수납을 단열 처리해서 냉동 마법을 계속 걸어 두었다.’고 둘러댔지만... 소재가 차갑지도 않은 시점에서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눈치챈다. 그리고 마일은 다들 속아 넘어간줄 알았다가 아스컴 령에서 알반 제국군을 몰아내고 티루스 왕국으로 귀국하는 길에서 이 사실을 듣고 지금까지 한 고생은 다 뭐였냐며 주저 앉았다.역시 천연이다
  69. [69] 소리와 모습뿐만 아니라 기척과 냄새까지 완벽히 차단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불가시(不可視) 필드를 발동한 채로 잠입(?)해서 말 그대로 텐트 안에 있는 보급 물자를 통째로 수납했다. 물론 침공 부대에 물자를 전달하려고 이동 중이던 보급 부대도 털었다. 이 양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계산을 해보면 5000 X 300 g(한끼 식사량) X 3(끼) X 6(일) = 27t 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그리고 이 양은 최소 숫자다. 더 털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70. [70] 붉은 맹세가 4명이니까 최소 4개는 있어야 하고 호위 대상이 여성일 경우 등을 대비해서 예비로 한두개 더 구비해뒀다.
  71. [71] 어차피 용량이 무한한데다 매번 해체하고 조립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펼친 채로 수납하고 있다. 물론 이 광경을 본 일반적인 사람은 수납 용량이 얼마나 되길래 대형 텐트가 통째로 들어가냐며 경악한다. 그런데 요정을 찾는답시고 단독 행동에 나선 마일을 제외하고 사냥에 나섰을 때는 오랫동안 텐트를 쳐본 적이 없다보니 메비스와 폴린이 텐트를 치는 법을 까먹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 레나는 붉은 번개 멤버들이 전멸하고 난 후부터 1년 남짓 혼자 헌터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텐트 치는 법 정도야 당연히 알고 있지만 메비스와 폴린이 너무 쓸모가 없었던 것.
  72. [72] 다만 아무래도 간이 침대다 보니 여관에서 쓰는 침대보다는 좀 불편한 모양이다. 마음만 먹으면 고급 침대를 집어넣을 수도 있었을 텐데 왜 간이 침대인걸까... 그거야 당연히 텐트 안에 고급 침대가 안들어가니까 그런 거겠지.
  73. [73] 중세 문명이니까 푸세식이라서 냄새가 나고 뒷 처리가 조금 복잡하긴 하겠지만 밖에서 볼일 보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74. [74] 탑 랭크 마법사가 3명이나 있으니 뜨거운 물 만들기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애네들은 얼마든지 뜨거운 물을 만들 수 있지만 매일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귀족도 쉽게 맛보지 못하는 사치다. 요즘이야 수도꼭지를 틀면 차가운 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얼마든지 쏟아져 나오지만 작중 배경은 중세 시대다. 당연히 물 뜨는 것도 인력으로 할 수 밖에 없다. 몸을 닦는 정도라면 그렇게 많은 물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몸을 담그려면 욕조가 있어야 한다. 당연히 욕조의 크기에 따라 필요한 물도 엄청날 것이다. 이런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마법이라도 쓸 수 있으면 그나마 쉽겠지만 물을 만들어내는 비교적 간단한 마법이라도 쓸 수 있는 사람은 10%정도다. 또 수온을 일정 시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붉은 맹세 같이 뛰어난 마력을 가지거나 대량의 나무를 조달할 만한 재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붉은 맹세 같이 인간이 목욕하기에 적당한 온도의 뜨거운 물을 펑펑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일반적인 마법사로는 물을 만드는 단계에서 마력이 다 떨어져서 불마법으로 물을 데우는 것은 절대로 못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대량의 나무를 태워서 물을 끓이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히 욕조가 크면 클수록 수온 유지에 필요한 나무의 양도 엄청나게 많아진다. 어쩌다 한 번이면 몰라도 이렇게 매일같이 나무를 대량으로 쓸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의 대귀족이나 대상인 정도다. 여타 판타지에서는 마도구라도 쓰면 되지만 능균의 세계관에서의 마법은 나노머신이 이뤄주는 것이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마도구는 마일이 만든 마력 증폭장치 뿐이다.
  75. [75] 소설 원문에 진짜로 요새 욕실, 요새 화장실이라고 써져있다. 화장실, 욕실 모두 엿보기 대책이 만전인 것은 물론이고 오크 무리의 공격에도 버틸수 있다고 한다.마일은 무엇과 싸우려고 이것들을 만들었을까?
  76. [76] 다만 각질이나 때 같은 경우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인식되는지 레나나 폴린이 쓸 경우에는 제거가 안된다고 한다. 마일은 레벨 5이기 때문에 나노머신들이 특히 더 신경을 써주기도 하고 자신이 이런 점을 의식하고 마법을 쓰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문제는 마일도 이런 점을 모르기 때문에 조언도 못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77. [77] 이 세계는 중세시대 수준의 문명이니 책을 쓰려면 일일이 필사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종이도 고가니까 책도 당연히 비싸다. 당연히 붉은 맹세를 제외한 헌터들은 책을 가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 잃어버릴 수도 있고 각종 사고때문에 훼손될 위험도 있으니...
  78. [78] 마일은 어디까지나 이 물건들을 보관만 하고, 실제로 관리하는 것은 각종 회계에 능한 폴린이다.
  79. [79] 잘 알려진 사실로 중세 유럽에서 후추는 같은 무게의 금과 가치가 같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비쌌다. 후추 뿐만이 아니라 동양산 향신료 모두가 엄청난 가격이었는데... 당시 향신료 무역을 통해 얻는 수익이 어느 정도였냐면 배 열 척을 띄워서 9척이 침몰되고 한 척만 돌아왔음에도 투자금(배 열 척의 건조비+선원들 임금+기타 잡비) 전부 빼고 나오는 순이익만 투자금의 다섯 배였다고 한다.
  80. [80] 후추 등의 조미료는 돈만 있으면 어떻게든 구할수 있지만 문제는 그외의 재료나 조리법이다. 물론 신선식품도 돈이 많으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지만 운반 도중에 상할 위험이 있다는 것은 변함없다. 달걀이나 우유 등은 유통기한이 며칠 정도 밖에 안되니... 그리고 어떻게든 재료를 구해서 마요네즈 등을 만들었다해도 중세에서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만들 수 있을리 없고, 마법을 써서 요리를 한다는 발상은 각종 지식+마력이 넘쳐나는 마일 밖에 못한다.
  81. [81] 그런데 문제는 폴린, 레나, 메비스가 이 요리들에 단단히 중독됐다는 것. 이 셋은 항상 마일이 꺼내는 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었더니 건빵, 말린 고기 조금, 고형 수프를 뜨거운 물에 녹이고 건조시킨 채소 건더기를 넣은 수프는 어쩌다 한 번이면 몰라도 매일 같이 먹는 것은 도저히 못 견디겠다는 수준이 됐다. 문제는 이 세 가지 음식은 일반 헌터가 장거리 여행을 다닐 때 항상 먹는 음식이라는 것. 즉, 마일이 빠져나가면 헌터의 대중적인 일거리인 상단 호위 의뢰를 못 받는 수준까지 악화됐다는 것이다.애네들 마일이 빠져나가면 헌터 생활을 어떻게 하려고... 마일은 아이템 박스에 온갖 재료나 음식이 쌓여있으니 좋아하는 음식을 언제든지 최적의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데다가 전생에서부터 싼 음식은 싼 음식대로 비싼 음식은 비싼 음식대로 각각의 맛이 있으니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괜찮지만. 인간은 미래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만 과거에 회귀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이 딱 맞다.
  82. [82] 테류시아와 레나의 신장차가 심하기 때문에 테류시아는 복부에 상처를 입었지만 레나의 경우 머리, 목, 심장 등 치명상이 되는 부위에 맞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83. [83] 자신의 세 이름 쿠리하라 미사토, 아델 폰 아스컴, 마일을 합쳐서 만들었다. 미아마 사토데일은 일본어로는 ミアマ・サトデイル라고 쓰는데 이는 아델(アデル)에서 ミ''マ・サト''イ''를 따오고, 마일(マイル)에서 ミア''・サトデ'イル'를 따오고, 전생의 쿠리하라 미사토(クリハラ ミサト)에서 ''アマ・'サト'デイル를 따 온 것이다.
  84. [84] 돈 벌려고 파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개그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을 퍼트리는 용도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뜻밖에 초대박을 터트려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85. [85] 단 붉은 맹세 애들은 마일이 저녘마다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미아마 사토데일이라는 것은 모른다.
  86. [86] 작품 내용은 지구의 이야기를 이 세계 식으로 적당히 각색한 <리얼충 왕> 이나 <젊은 햄테르의 슬픔> 등 늘 언급하는 일본 전래 허풍 동화(日本フカシ話) 수준이다. 이 허풍 동화를 붉은 맹세 멤버들에게도 들려줘서 붉은 맹세 멤버들이 중2병에 걸려버린다. 구체적으로는 레나는 마술사 무쌍 이야기와 마법 소녀물에, 폴린은 입신 출세물에, 그리고 메비스는 영웅담과 용사 모험물에 푹 빠져버렸다고. 이 이야기들 중에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 같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중 흑막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 이계의 무언가에 대한 예비지식(?)을 사람들에게 퍼트리는데 크게 기여한다. 그밖에도 최근에는 자신의 부하인 골렘, 스카벤저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인지 '마물이라고 알려진 골렘은 다른 마물들과는 다른 존재인 것은 아닌가,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계몽(?)서를 펴냈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골렘, 스카벤저는 마일의 먼 조상인 7현인이 이계의 침략자에 맞서기 위해 만든 것인데, 마일이 우연히 그 제어 시스템을 찾았다. 그 직후 나노머신의 중계로 그 시스템과 의사소통에 성공한 마일이 관리자의 권한을 물려받은 것이다. 뭐, 이계의 침략자와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지면 인간, 엘프, 드워프, 수인, 마족, 고룡 기타 등등의 종족들과 골렘들은 협력해서 싸우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므로 골렘에 대한 인식 변화는 꼭 필요한 일이긴 하다. 안그래도 전력이 모자란데 같은 편끼리 싸웠다가는 말 그대로 전멸하는 것 밖에 안되니... 여담으로 스카벤저가 정보 수집용으로 파리 같이 생긴 스파이 기계를 만들어서 정탐활동에 써먹고 있는데, 우연히 전술한 계몽(?)서를 찾았다. 당연히 정보해석을 담당하는 스카벤저는 이 작가가 자신들과 관리자 밖에 모르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조사 명령을 내리게 된다. 뭐, 말도 못하는데다가 납치해서 고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다른 책을 찾아본다는 정도지만...
  87. [87] 브란델 왕국은 마일의 신원이 들통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알반 제국의 아스컴 령 침공 사건 등 아주 긴급한 사안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붉은 맹세 멤버들이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으므로 아델의 탈주 이후에는 '그냥 여행 중에 지나치는 나라'이다. 하지만 티루스 왕국과 바노라크 왕국 사이에는 브란델 왕국이 끼어 있으므로 바노라크 왕국에 미아마 사토데일의 소설이 퍼져 있다는 것은 브란델 왕국에서도 널리 유행하고 있다는 소리이다.
  88. [88] 작중 시대가 중세시대니까 연극화는 현대로 치자면 영화화와 거의 동급이다.
  89. [89] 이 장면만 보면 매우 불온한 장면이지만 마레인 왕국과 사이가 나쁜 인접국에서 반란으로 왕위에 오른 놈이 내부 안정을 위해서 전쟁을 벌이려고 할 때 이 정보를 입수한 마일이 전쟁을 막겠다고 스텔스 필드를 친 채로 국왕과 귀족들의 집에 잠입해서 침대에 칼을 꽂아넣은 것.
  90. [90] 레니(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항목에서 나오지만 이 목욕탕이라는 이름의 요새는 마일이 만든거다. 당연히 건조비용은 받았을 것이고, 급수비, 물끓이는 비용도 포함된다.
  91. [91] 붉은 맹세가 결성초기일때 돈이 없어서 레니와 협상한 결과 일을 도와주면 싸게 해주겠다고 한게 금화 3닢이다. 여기에다가 식비 2닢까지 합하면 금화 5닢. 다만 할인금액이니 실제로는 더들어간다고 보는게 맞다. 그리고 여관마다 숙박비가 다른데다, 레나와 마일이 상당히 많이 먹는 편이라서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는 편이다.
  92. [92] 정상적으로 계산하면 50~57년 정도지만 마일은 텐트나 각종 식재료, 목욕탕 등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야외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될 경우 실제로 지출되는 비용은 옷값 정도 밖에 없다.
  93. [93] 이 세계는 학자들도 초등학생보다 못하다는 언급이 있을정도인데 아델은 전생에서 접한 각종 역사지식에다가 이과 지식도 매우 풍부하다. 그리고 이 지식들을 제국군의 아스컴 령 침공 사건이나 수인들의 유적 발굴 사건 등에서 잘 써먹는다.
  94. [94] 단,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몇개 있다. 예를 들어서 '권선징악'을 '악을 완전히 응징해야 한다!'는 완전징악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다. 또 '등대 밑이 좋다'를 '동대 밑이 좋다'로(등잔과 동대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오는 착각),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의 뜻을 '여러 지휘관이 힘을 모으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로 잘못 알고 있다. 그외에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꽤 있다.
  95. [95] 마르셀라, 모니카, 올리아나와 친구와 된 기념과 속옷을 선물받은 답례를 겸해서 '마법의 핵심은 영창이 아니라 이미지'라는 걸 알려줬다. 일단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입막음을 해뒀긴 하지만 이 지식이 유출됐다가는 세계 전체가 뒤집어 지는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영창이 마법의 핵심이라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사는 영창에 집중하고 전위 검사나 창사는 영창이 완료될 때까지 호위에 집중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마법의 핵심은 이미지라는 것이 세계에 알려지면 마일 이외의 마법검사나 마법창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물론 마일처럼 대충 생각해도 마법이 발동되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마법은 검술이나 창술의 보조용도로 쓰이긴 하겠지만 이것만 해도 엄청난 대혼란이다. 그리고 메비스처럼 사념파 체외방사능력 결손 등의 원인으로 선천적으로 마법을 못쓰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장애인 취급 당할 것이 뻔하다. 일단 마일이 외부 안테나를 만들어주고 수리를 맡는 전속 나노머신을 붙여주면 문제없지만 어디까지나 마일이 살아있을 때나 가능한 방법이고, 먼 미래에 마일이 죽고 없으면 불가능하다. 애초에 마일이 이렇게 눈에 띄는 역할을 맡을리 없겠지만. 대충 생각해도 이런 문제점이 있는데 실제로 유출됐다가는 어떤 혼란이 벌어질지...
  96. [96] 모레나 왕녀의 행차 도중 어린 아이가 구경하는 사람들의 인파에 밀려서 마차 앞에 넘어졌는데, 병사가 방해된다고 찍어서 죽이려고 했다. 보다못한 아델이 중간에 끼어들어서 격자력 베리어로 저지했지만 일반 사람들이 볼 때 공기나 흙, 물 같은 매개체 없이 방어 마법을 쓸 수 있는 존재는 악마나 신 정도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사건을 수습한답시고 '나는 이 애의 몸에 잠시 깃든 여신이다'라는 뻥을 쳐버렸다. 신의 축복을 받아서 나노머신 활용권한 레벨 5의 권한을 갖고 있으니 절반 정도는 사실이긴 하지만... 그날 저녘 국왕에게 보고가 들어가서 소환명령이 떨어졌지만 '아비란 놈과 계모가 신분이 들통난 자신을 죽이려고 들게 뻔하다'는 핑계를 대고 도주해버렸다. 다음날 선대 아스컴 자작 살해 사건의 개요가 밝혀져서 아델의 아비란 놈과 그 계모 및 프리시는 아스컴 가에서 쫓겨나고 사형 또는 평민으로 격하됐다. 어쨋든 간에 아이를 구하고,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부수효과로 외할아버지와 어머니의 원수도 갚았으니 해피 엔딩(?)이다. 단, 옥의 티로 원더 쓰리가 '여신님에게 사랑받은 소녀들'이라는 이름으로 국왕부터 상급 귀족까지 여러 높으신 분들에게 주목받아버리는 바람에 엄청나게 고생시키고 있다. 특히 마르셀라는 4권 단편에서 제2왕자 빈스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는데, 아델베르트와 빈스가 파티 내내 끌고 다니는 바람에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다. 432화에서 모레나가 말하길 올리아나는 어떤 귀족가에서 양녀로 들이고 싶어하고, 모니카는 국왕이 어떤 남작가에게 약혼을 타진하고 있고, 마르셀라에게는 제1왕자 혹은 제2왕자가 약혼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귀족 사회와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싶은 원더 쓰리 본인들은 격렬하게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97. [97] 2권 단편에서 언급되는 사건. 레나, 메비스, 폴린이 각각 개별 휴가로 외출하면서 혼자 시간을 보내게 된 마일이 마리에트라는 여학생의 아우구스트 학원 입학 시험 준비 의뢰를 맡게 된다. 8일간 수학이나 과학 등의 이론을 가르쳤고, 나머지 이틀 동안 마법 공부를 가르쳤는데 생각보다 성과가 나오지 않자 마일이 '마리에트 전속 나노머신'을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마리에트에게는 "신의 가신에게 부탁해서 가호를 내려준거니까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가호를 내려줄수는 없고, 만일 '신의 가호가'라는 말을 했다가는 종교, 권력이 얽혀와서 귀찮아진다. 그리고 나쁜 일에 쓰지 않도록 해라. 만일 나쁜 일에 썼다가는 가호가 사라진다."라고 경고성 발언을 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해뒀다. 하지만 마리에트가 권력에 욕심을 가져서 이 일을 말하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어쨋든 마일이 여러가지로 힘써준 덕분에 마리에트는 필기시험, 마법 실기 모두 1등으로 합격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일의 경고를 좀 과하게 해석해서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신의 가호가 사라진다"고 착각해서 사람들을 열심히 도왔고 이 덕분에 여신, 수폭왕녀, 성녀, 학원의 수호자 등의 이명이 붙었다고 한다.
  98. [98] 마일이 파티에서 최약인 메비스의 강화를 위해 메비스의 검에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념파 안테나 장치를 해놨다. 덕분에 메비스는 항마검, 윈드 엣지, 메비스링, 기공술이라는 마법을 쓸수 있게 됐다. 일단 파티 멤버에게는 기의 운용에 따른 것이라고 둘러대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어떤 귀족가의 비전을 쓴 마법이라고 하고 있다. '기의 운용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가는 마법을 못 쓰는 검사들이 모조리 메비스에게 몰려들 것이 뻔하니까. 그런데 이렇게 되면 '마법을 못쓰는 메비스가 어느날 갑자기 마법을 쓰게됐다'는 소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마일은... '신에게 받은 검이라고 해둘까나. 그럼 메비스 씨는 신으로부터 신검을 받은 용사가 되는건가? 뭐 괜찮겠지 큰일도 아니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일은 자신에게 여신이 깃들어있다는 초특급 뻥을 치는 바람에 모국에서 도망쳐나온 것을 잊어버린 모양이다. 지금까지는 메비스가 갑자기 마법을 쓰게됐다는 것을 문제삼는 사람이 없어서 이 핑계를 써먹을 일이 없었지만 메비스의 본가인 오스틴 백작가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나...
  99. [99] 최근에 트리스트 왕국의 전 국왕과 그 자녀가 역벙에 걸려서 모조리 죽고, 첫째 남동생의 딸이 후계자가 됐는데 둘째 남동생이 이점을 트집잡아서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국내에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으니 이들을 처리하고, 자신의 부하들에게 적당한 공을 세우게 해서 충성심을 높이고, 국내의 관심을 외부로 돌릴 겸해서 마레인 왕국과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사전 준비로 국경도시 마판에 '마물 떠넘기기'를 계획한다. 당연히 이 정보를 입수한 마판의 영주가 '마물 되받아치기 의뢰'를 헌터 길드에 내놓고 대응에 나선다. 그리고 우연히 이 의뢰를 받은 마일이 다시는 이런 일이 못 일어나게 한답시고 마물 밀어내기를 맡은 부대 앞에 여신 코스프레를 한 상태로 나타나서 "왜 숲을 어지럽히는 거냐"라면서 문책한다. 당연히 나라의 상층부에 보고가 들어가서 중앙의 관리가 시찰을 나오지만 과장된 보고라고 착각해서 그냥 그대로 돌아갔다. 물론 믿지 않은 것은 국왕이나 재상 등의 윗대가리들이고 일반 병사들 사이에서는 '여신 엘 님이 나라를 구해줬다' 등의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100. [100] 아델이 아스컴 령에 침공한 제국군을 몰아내기 위해서 여신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한 적이 한번 있긴했지만 작중에서 사건의 여파가 서술되지 않았으므로 일단 제외함.
  101. [101] 아델의 먼 조상인 7현인이라는 사람들(부계 조상인지 모계 조상인지, 혹은 양 쪽다인지 현재로서는 불명)이 이계의 침략자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골렘, 당시 '자원 절약 타입 자율형 간이 방위기구'라고 불렸던 기계 생명체와 이것들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는데, 만년 단위의 시간이 흐르다보니 말단업무를 수행하는 예비의 예비의 예비 시스템 한 개만 남기고 전부 정지했다. 수행여행 중이던 마일이 우연히 살아남은 시스템을 발견했는데 나노머신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초고대 문명이나 이계의 적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기계문명을 실컷 체험해본 전생의 경험 덕분에 목적에 맞는 지시를 내릴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서 관리자의 권한을 갖게 된다. 문제는 나노머신의 조언을 받은 마일이 '행동 범위 제한 철폐, 수리 범위 제한 철폐, 개체 수 제한 철폐' 지시를 내리는 바람에 가까운 시일 내에 수를 불린 스카벤저라는 기계 수리, 제조 담당 로봇이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적 복원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세계 각지에 마일의 비밀기지와 강력한 골렘군단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가 스카벤저가 파리같이 생긴 스파이 로봇을 만들어서 인간들의 현 상황을 정탐하는데 써먹고 있다. 즉, 마일의 독자적인 정보망이 생겼다는 것이다. 또 상인으로 위장한 스파이들의 호위의뢰 중에 다른 기지에 들린 마일이 따뜻한 격려를 한답시고 '조물주의 기대에 부응해서 이 세계를 지켜주세요'라고 했는데, 스카벤저가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한건지 로켓을 만들어서 우주에 있는 기지를 복구하려고 진출하는 것에 이른다. 덤으로 시스템이나 각종 시설을 복구하는데에 필요한 원자재는 마일의 모국인 브란델 왕국과 동맹국인 바노라크 왕국, 티루스 왕국의 적국인 알반 제국의 군 창고에서 대량으로 빼내온 것이어서 의도치 않게 적국의 국력을 깍는 것에 공헌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이전까지는 골렘들은 일정 범위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마일 때문에 이 제한이 없어졌으므로 이 변화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헌터들과 길드에서 소동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102. [102] 고룡족장의 명령으로 붉은 맹세를 죽이려고 한 케라곤이라는 고룡의 목숨을 살려주고 전투 중에 잘린 꼬리를 붙여줬다. 꼬리는 이성 고룡과의 교류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지라 없으면 평생토록 총각으로 살아야 했는데, 마일이 붙여주자 너무 감사한 나머지 향후 절대로 적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아인족들이 어느날 갑자기 인간이 살던 마을에 쳐들어와서 살던 사람들을 쫓아낸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의 목적은 골렘이 우글거리는 유적의 조사였는데, 제국을 염탐하는 위장 스파이들의 호위 의뢰를 수주받고 제국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사건에 대한 정보를 듣고 현장에 와서 유적의 최심부까지 들어갔다가 나온 마일이 "알수 없는 기계들만 있었다"라고 하자 수인이나 마족은 철수하기로 했지만 이들이 뭘하고 있었는지 조사하려는 제국군이 쳐들어올게 뻔했으므로 자신의 부하인 골렘들이 상처입는 것을 원하지 않는 마일이 마침 케라곤이 연락원으로 왔으니 "우리를 죽이려고 했는데 살려주고 덤으로 꼬리까지 붙여준 답례를 받아야겠다"라면서 "제국군에게 이 바위산을 별장으로 선포해라"라는 조건을 내건다. 고룡의 심기를 거스를 수 없는 제국은 이 선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만 고룡의 의도를 짐작한다고 타국을 침략할 상황이 아니게 된 것이다. 물론 마일이 노린 것도 이 상황이다. 더 이상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자신의 모국, 영지가 말려들 것이 뻔한 전쟁과 비록 명목상이라고는 해도 자신의 부하들인 골렘이 상처입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야 했는데 세계 최강으로 이름높은 고룡의 이름을 내세운 것이다. 말 그대로 호가호위. 마일에게서 이런 사정을 들은 폴린, 레나, 메비스는 물론 옆에 있던 수인들이나 마족, 호위대상인 위장 스파이들과 나중에 보고를 받은 티루스 왕국 정보부의 간부 또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케라곤에게 한달에 한번 정도 들렸다가라고 부탁했고, 스카벤져에게 움직이는 실제 사이즈의 고룡의 꼬리모형, 고룡의 목소리가 나오는 음향기기, 브레스 비슷한 것이 나오는 장치도 만들어서 고룡을 두려워하지 않는 멍청이들이 접근해왔을 때에 기만공작을 실시하도록 지시를 내려놨다. 고룡의 별장 공표가 있고 얼마 뒤 이 바위산에서 거대한 불화살(물론 그 정체는 앞 각주에서 언급한대로 7현인이 우주에 만든 기지를 복구하려는 스카벤져들이 탄 로켓이다. 자세한 사항은 종족 항목의 골렘 부분을 참조하기 바란다.)이 날아오르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목격된 것도 이 혼란에 박차를 가했다.
  103. [103] 마일이 자기를 따라서 여행을 나온 원더 쓰리를 너무 위험하다고 브란델 왕국으로 돌려보내면서 같이 여행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세 사람이 공유하는 아이템 박스 능력을 선물해줬는데... 너무 강력한 능력 때문에 원더 쓰리 세명이 기절초풍한다. 아이템 박스는 죽은 생물은 물론이고 살아있는 생물도 집어넣을 수 있다. 세 사람 중 한 명이 농성중인 성채 안에 있고, 다른 두 사람이 식량 등 물자가 풍부한 보급 거점에 있다고 가정 해보자. 물자 보급은 물론이고, 부상병을 후퇴시키고 멀쩡한 병사를 대신 투입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니면 한 사람을 적국에 몰래 침투시키면 후방 거점에 기습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세 사람을 멀리 떨어진 장소에 배치시켜놓으면 대량의 상품을 매우 짧은 시간에 운송 가능하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이 알려지면 나라에서 가만히 놔둘리가 없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안그대로 '여신의 총애를 받은 소녀들'이라고 나라의 상층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애들에게 이런 능력을 줬으니... 그리고 이런 능력을 부여 할수 있는 마일은 더더욱 부자유스러운 삶을 보내게 될 것이다.
  104. [104] 골렘군단 리미터 해제는 제한이 풀린 스카벤저들이 전세계로 파견나가서 유적 복원에 나서는 계기가 되므로 세계 레벨의 사건이 맞다. 또 메비스가 신에게서 신검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면... 전세계가 뒤집어질 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리고 여신 사건 1, 고룡 별장 사건은 마일이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특정 국가들을 적당히(?) 위협한 것이지만 이 사건들이 다른 나라에 소문나게 되면 혼란에 빠지는 것은 필연이고, 다른 사건들도 다른 나라에 소문이 퍼지면 혼란에 빠지는 것은 똑같다.
  105. [105] 단 부계 조상인지 모계 조상인지 혹은 양쪽 다인지 확실하지 않다.
  106. [106] 요즘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정도에 출산을 많이하니까 30년을 한 세대로 치지만 중세에서 30세는 영감취급 받았다. 당시 기대 수명이 40세 정도였다고 하니까 요즘으로 치면 7, 80대 어르신들 취급 받았던 것이다. 당연히 결혼 연령도 현대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빨라서 여자 12세, 남자 14세부터 결혼이 허용됐다고 한다.
  107. [107] 430화 기준으로 작중에 나온 골렘 관련 유적은 총 4군데다. 마일이 발견한 현재 살아남은 유일한 제어 시스템이 있는 유적과 바노라크 왕국 왕국 수도 근처에 있는 골렘의 바위산, 티루스 왕국 왕도 근처에 있는 바위 도마뱀 서식지, 알반 제국 제도 남동부의 산지(알반 제국은 전체적으로 산지나 황무지가 무척 많긴 하지만 이 산지는 특히 험하다고 한다.)에 있는 공장이다. 티루스 왕국에 있는 것은 유적을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마일이 골렘의 활동 범위 제한을 해제하기 전까지 골렘이 일정 범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그 근처에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골렘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유저는 링크의 골렘 항목 참조.
  108. [108] 참고로 각종 기계나 로켓 20개를 만드는데 필요한 어마무시한 양의 금속의 출처는 제국군의 군 창고에 쌓여있는 각종 군수물자의 금속부분을 통쨰로 훔쳐낸 것이었다.(...) 물론 병사들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검이나 창 등의 개인 무기를 훔쳐내는 것은 무리인지라 어디까지나 창고에 있던 예비 무기나 공성무기, 날이 뭉퉁한 훈련용 무기만 훔쳐냈다. 마일의 지시인지 나노머신이 멋대로 판단해서 알려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일이 개체 수, 활동범위, 수리범위를 해제했으므로 이후에도 무한대로 물자를 훔쳐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제국의 수난이다. 제국은 황무지, 산지가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라 생존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영토를 뺏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만간 다른 나라를 침략할 계획이었던 것 같은데 무기 증발사건, 마일이 꾸민 '고룡 별장 사건', '성녀파(폴린이 꾸민 식량 되팔기 작전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부대원이 결성한 파벌) 결성'등의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바람에 나라를 통쨰로 뒤집어 놓으면서 침략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마일이 직접 관여한 것은 고룡 별장 사건 뿐이지만 성녀파 결성이나 무기 증발사건도 따지고보면 마일이 원인이다. 알반 제국은 마일을 적으로 돌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이다.
  109. [109] 본인의 아버지가 방위 사업 쪽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므로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
  110. [110] 판타지 소설이나 RPG 게임에 자주 나오는 테이머가 몬스터를 길들일 때 쓰는 그 테임이다.
  111. [111] 테이머라는 존재가 없는데 어떻게 테임이라는 말을 알고 있냐면 마일이 미아마 사토데일의 이름으로 펴낸 소설에 매우 자주 등장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란다. 미아마 사토데일이 전세계에 이름이 알려져 있는 인기작가이다보니 테이머가 실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알려진 개념이라고.
  112. [112] 원래는 むかし話(옛날이야기)인데, 일종의 언어유희이다.
  113. [113] 왼쪽부터 밤 율, 언덕 원, 바다 해, 마을 리.
  114. [114] 미사토의 아버지는 항공업계에서 일하는데 거리단위로 마일을 쓴다. 마일은 크게 나누면 육지마일과 바다마일이 있는데, 육지마일은 국제마일, 측량 마일 등 종류가 많은데다가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매우 헷갈린다. 하지만 항공과 해상 업계는 세계 공용단위로 바다 마일을 쓴다. 전세계가 연결된 바다와 하늘의 단위가 다르면 엄청나게 곤란하니. 미사토의 한자인 '海里'는 일본어로 바다 마일을 가리킨다. 즉, 전세계 어디에 가든지 변하지 않고 통용되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미옴에 지은 이름인 셈. 그리고 미사토는 이 이름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이세계에 전생해서도 가명으로 쓴다.
  115. [115] 물론 주로 돌봐주는 대상은 언니 미사토였다. 늘 머릿속으로 이것저것 생각을 하고있어서인지 주의가 산만했고 물건을 자주 잊어버리는 덜렁이인데다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화장이나 꾸미기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등교 전에는 늘 케이코가 체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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