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스페인의 지방
2. 아라곤 연합왕국

1. 스페인의 지방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7F7F7 0%, #FFFFFF 20%, #FFFFFF 80%, #F7F7F7)"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2px; margin-top:-8px; margin-bottom:-6px"

자치 지방

자치 도시

안달루시아

아라곤

아스투리아스

세우타

발레아레스 제도

바스크

카나리아 제도

칸타브리아

카스티야라만차

카스티야이레온

카탈루냐

에스트레마두라

갈리시아

멜리야

라 리오하

마드리드

나바라

발렌시아

무르시아

}}} }}}}}}||

피레네 산맥 중부의 내륙지역에 있는 스페인의 자치지역이다. 사라고사, 우에스카, 테루엘 3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인구의 대부분은 사라고사 주에 거주하고 있다. 스페인 본토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주도는 사라고사이다. 지대는 상당히 험한 편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피레네 산맥에서 내려오는 산지로 이루어져있다. 고지 아라곤 일대(현재의 우에스카 일원)는 역사적으로는 아라곤 왕국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같은 아라곤 연합왕국의 일원이었던 카탈루냐, 발렌시아와는 차별되는 특색이 있다.

  • 언어적으로는 카탈루냐어를 사용하는 카탈루냐 지방과 그 방언을 사용하는 발렌시아 지방과는 달리 아라곤어라는 독자 언어를 사용한다. 이 언어는 바스크어 영향을 받아 피레네 산맥 중부 내륙 지방에서 사용되던 언어로써 카스티야어와도 훗날 영향을 받아 유사점이 발생한 언어로 아라곤의 융성과 더불어 언중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현재는 그 세가 많이 줄어 아라곤 지방에서도 3만명 가량이 사용하는 듯.
  • 정치적으로는 독립파가 상당한 세력을 차지하는 카탈루냐와는 달리 발렌시아처럼 자치권 확대 정도만을 주장할 뿐 독립까지는 요구하지 않고 있다. 독립파는 상당한 소수이다.
  • 해양성 기후인 카탈루냐, 발렌시아와는 달리 피레네 산맥 한 가운데 있는 만큼 대륙성 고산 기후를 띄고 있다.
  • 경제적으로는 관광업과 금융업 중심인 카탈루냐, 관광업과 농업 중심인 발렌시아와는 다르게 제조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산악 지역임에도 의외로 경제력이 탄탄한 지역으로 북부지역에서는 산악 지형을 살린 광업과 수력 발전을, 중남부 지역에는 오펠로 대표되는 자동차 제조업과 전기전자 산업이 발달해 있다.
  • 스포츠에서는 FC 바르셀로나, RCD 에스파뇰 강력한 팀에 지로나 FC같은 준수한 팀이 있는 카탈루냐, 발렌시아 CF, 비야레알 CF, 레반테 UD엘체 CF에르쿨레스같은 유수의 팀의 거점인 발렌시아와는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한 때 라 리가 생존왕 레알 사라고사리가 아델란떼를 전전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에스카나 테루엘 같은 팀도 있지만 우에스카는 2부 리그와 3부 리그를 전전하며 1부 리그에는 한 번도 진출해 본 적이 없으며, 테루엘은 3부리그 조차도 몇 년 버티지 못하고 4부 리그로 떨어지기 일쑤인 팀이라 사라고사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

그 특유의 산지 지형은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깊어 나폴레옹이 침략하고 이베리아 반도 전쟁 와중 자라고자 공성전 같은 대불항전의 중심지였기도 했고, 스페인 내전 당시 카탈루냐를 차지하고 자라고자 까지 함락시켜 아스투리아스-칸타브리아-바스크 지방 사이 공화파 점령지였던 북부 전선과 연계하려고 했던 아나키스트 CNT의 연맹 민병대 중심 공화파의 치열한 공세와 이를 막기 위한 프랑코 진영의 혈전, 그리고 공화파 최후의 대규모 공세였던 에브로 공세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기후도겨울이 일찍 찾아 오는 산지에 한번 비가 오면 한기가 빠지지 않는 지형이라 연구자 입장에서 스페인 내전 당시 테루엘, 에브로 전투와 같이 아라곤 산지를 중심으로 치루어진 전투 수기들을 읽어 보면 누더기짝 담요 하나 같이 덮고 있다 아침 서리에 얼어 죽은 전우들같은 여기가 스페인인지, 어디 15년뒤 한국전쟁 당시 1.4 후퇴때 얘기인지 햇갈릴 만한 에피소드들도 많다.

게다가 그 이전 나폴레옹 침략 당시 1, 2차 자라고자 공방전은 호세 팔라폭스 장군의 지휘 아래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10만의 시민들 숫자가 함락 이후론 1만 2천으로 줄었을 만큼 엄청나게 피튀기는 항전을 하며 19세기판 스탈린그라드 전투 마냥 길목 하나 하나, 건물 하나 하나 피말리게 싸워대며 프랑스군에게 1만 5천에 가까운 희생을 강요하며 결국 남은 방어자들이 도시에서 물러나고, 도시는 약탈을 면하는 조건부 항전을 받은 바 있는, 스페인판 진주성 전투라 불러도 될만큼의 치열한 전투였다. 훗날 소설가 베니또 갈도스는 스페인 근대사를 다룬 연작인 에삐소디오스 나씨오날레스에서 도시가 가루가 되어도, 그 역사적 건물들이 벽돌 단위로 무너져도, 수백개의 성당들이 무너져도 자라고자는 결코 항복하지 않는다. [1] 라고 쓴 글이 당시 스페인인들의 심금을 울린 명문이 되었다. 반대편 프랑스에서도 소설가 빅토르 위고 또한 레미제라블에서 부르봉 왕정 복고 이후 프랑스군이 스페인 내 자유주의자들에게 맞서 보수파인 페르난도 7세의 왕정을 수호한다고 파견한, 성 루이의 십만 아들들이란 이름의 간섭군이 자라고자를 넘는 대목에서[2] 이 와중 십몇년전 이 도시에서의 피비린내나는 항전을 기억했던 노병들은 그때와 대비되는 수비자들의 한심한 모습을 보며 '팔라폭스'란 이름을 한숨으로 되뇌겼다라고 묘사한바 있다.

2. 아라곤 연합왕국

스페인의 역사 Historia de Españ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고대 - 레콘키스타 - 스페인 제국 - 현대

레콘키스타

스페인 제국

현대

아스투
리아스

갈리시아

레온

갈리시아

카스티야

레온

레온

카스티야 연합왕국

카스티야-아라곤











































































1











2






(프



권)










나바라



이야




이야

프랑크 제국

나바라

나바라

나바라

아라곤

나바라 왕국

서프랑크

프랑크

아라곤 왕국

아라곤

아라곤 연합왕국

카스티야-아라곤

바르셀로나 백작령

후우마이야

톨레도

레온

카스티야

사라고사

무라비트 왕조

발렌시아

아라곤

발렌시아

무와히드 왕조

바다호스

무와히드

레온

함마드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

무르시아

그라나다

나스르 왕조

718년 ~ 1492년

1492년 ~ 1931년

1931년~

}}}

아라곤어: Corona d'Aragón

카탈루냐어: Corona d'Aragó

스페인어: Corona de Aragón

라틴어: Corona Aragonum

영어: Crown of Aragon

피레네 산맥 중부 아라곤 지방과 카탈루냐, 발렌시아에 걸쳐 존재했던 중세의 국가. 아라곤 연합왕국이 정식 명칭이다.

프랑크 왕국이 피레네 산맥을 무슬림들에게서 탈환한 이후, 이베리아 반도 북부에 설치한 변경백령[3]이 시초이다. 프랑크 왕국의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쇠락한 이후에는 나바라 왕국의 통치 아래에 있었다. 그러나 1035년, 나바라의 막내 왕자 라미로 1세가 국왕을 자처하며 백작령에서 왕국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이처럼 시작은 나바라에서 갈라져 나온 자칭 왕국이었으나, 1076년 나바라 국왕 산초 4세가 동생들에게 암살당한 틈을 타 옆 나라 카스티야 국왕과 함께[4] 나바라 왕국의 영토를 분할하여 본격 이베리아 반도 북부의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후 적극적인 레콘키스타를 통해 1118년 사라고사를 함락시켰고, 1151년에는 바르셀로나 백작령과 혼인을 통한 국가통합을 이뤄내며 카탈루냐 지방을 통한 해양출구를 확보했다. 바르셀로나 가문으로 왕조가 교체된 다음에는 레콘키스타 활동에 불이 붙으며 1238년 발렌시아 왕국을 멸망시키고 병합, 이베리아 반도 동부 지역을 대부분 석권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한때는 프랑스와 전쟁을 벌여 프로방스 지방을 획득하기도 하고 피레네 산맥 이북으로 진출하고자 했으나 결국 패해 북쪽으로의 진출은 좌절되었다.

정복왕으로 불리는 하이메 1세, 2세 시기에는 바르셀로나 상업 부르주아지들의 요구에 따라 본격적인 해양진출을 단행하여, 1235년에 발레아레스 제도를 확보하고, 이를 거점으로 당대 유럽 최강국이던 프랑스와 또 다시 전쟁까지 벌이며 이번에는 승리, 시칠리아 섬의 지배권을 확보하였다. 프랑스와 나폴리,교황은 서로 동맹을 맺고 아라곤왕 페드로 3세를 파문한뒤 십자군 전쟁까지 벌이며 맞서 싸웠지만 아라곤 왕국의 군대는 그들을 모조리 격파하며 위엄을 중세 서양세계에 떨쳤다. 이후 그리스까지 진출하여 아테네 공국(1311)과 네오파트라이 공국(1318)을 접수했다. 한때는 몰타사르데냐 섬도 잠깐이나마 지배했었으며 1442년에는 남부 이탈리아를 모조리 관할하는 나폴리 왕국의 왕위계승권까지 차지하며 거대한 지중해 제국을 건설했으나….

오스만 제국에 의해 동로마 제국이 멸망당하고 그 직후 아테네-네오파트라이 두 공국이 오스만의 공격을 받아 무너지면서 쇠퇴를 시작했다. 이후 아라곤은 중부 지중해에서 오스만 세력의 서진을 막느라 허덕이고, 아라곤의 핵심 계층인 해양 상업 부르주아지들 역시 레반트 무역권의 상실로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아라곤은 이러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베리아 반도의 중부에 있던 다른 가톨릭 국가인 카스티야 연합 왕국의 여왕과 결혼하여 국가통합을 이루니 이것이 바로 스페인이다. 이후 아라곤의 해양 상업 부르주아지들은 대항해시대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역대 국왕은 아라곤의 왕에서 확인 가능하다.


  1. [1] 원문: Zaragoza no se rinde. La reducirán a polvo: de sus históricas casas no quedará ladrillo sobre ladrillo; caerán sus cien templos; su suelo abrirase vomitando llamas; y lanzados al aire los cimientos, caerán las tejas al fondo de los pozos; pero entre los escombros y entre los muertos habrá siempre una lengua viva para decir que Zaragoza no se rinde.”
  2. [2] 원문을 읽어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원래 레미제라블이란 책 자체의 반 가까이가 사실 본래 스토리와 전혀 상관 없는 동시대 프랑스, 유럽 정계, 사상, 사회에 대한 위고 본인의 독백과 평론이다. 게다가 이런 줄거리와는 전혀 무관한 평론들이 귀찮으면서도 또 꿀잼인게 원서의 매력이다
  3. [3] 현재의 우에스카 일대로 고지 아라곤(Alto Aragon)이라고 불린다.
  4. [4] 이들은 전부 사촌간이었다.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st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