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슬란 전기

소설판 정보

원제

アルスラーン戦記 (일본어)
امير ارسلان نامدار(아랍어)
Amīr Arsalān-e nāmdār (페르시아어)

장르

전기물

작가

다나카 요시키

출판사

카도카와 서점(일본)
영상출판미디어(대한민국)

연재기간

1986년 ~ 2017년[1]

국내발매

소설판 기준(2014년 12월)

완결 유무

완결

기타 정보

등장인물 정보

한국어판 정보

애니메이션판 정보

1. 개요
2. 모티브
3. 한국어판
4. 등장국가
5. 각 권 부제
6. 등장인물
7. 지명
8. 용어
8.1.
8.2.
8.3.
8.4.
8.5.
8.6.
8.7.
8.8.
8.9.
8.10.
8.11.
8.12.
8.13.
8.14.
9. 문제점
9.1. 주인공 세력인 파르스에게 초사기적인 버프가 너무 많다
9.2. 폭력 및 잔혹한 묘사
9.3. 지나친 기병 중심의 전쟁 묘사
9.4. 작중의 병력 동원이 시대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많다
9.4.1. 반론
9.5. 노예해방이 별거 아니라는 투로 이야기한다
9.6. 정리
9.7. 날림 결말 비판
10. 미디어 믹스
10.1. 만화
10.1.1. 나카무라판 아르슬란
10.1.2. 아라카와판 아르슬란
10.2. 애니메이션
10.3. 게임
11. 트리비아
11.1. 2차 창작에 대해서

1. 개요

다나카 요시키의 장편소설. 그동안 아루스란 전기로 알려졌으나, 2014년 12월 재발간 정식판에서는 아르슬란 전기로 나왔기에 이 항목 이름 및 인물 이름도 아르슬란으로 변경되었다.

장르는 중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2] 소설이다. 판타지 중에서도 서사형 판타지에 속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파르스 왕국이 외국 루시타니아와의 전쟁에서 대패하여 점령당하게 되자, 겨우 몸을 피한 주인공 아르슬란 왕자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선다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초창기 1부 7권, 2부 7권으로 구성했다고 하는데 2부 들어서 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려졌다. 2008년 제2부 13권 『사왕재림』이 발간된 뒤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6년 뒤인 2014년 5월이 되어서야 14권이 나왔다. 영상미디어 측의 글에 의하면 2016년까지 마지막 16권으로 30년 만에 완결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을 넘겨버렸다... 2017년 3월 발매예정에도 올라온 바 없다.

2016년 초에 작가 비서일을 맡고 있는 '아다치 히로후미'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작가가 드디어 '아르슬란 전기' 제 15권을 탈고했다고 한다. 담당 편집자가 제 15권 최종장의 원고를 받아가지고 갔다고 하니 15권이 출판될 것으로 본다. . 또한 아다치 히로후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작가는 '수정궁의 사신'(水晶宮の死神)이라는 작품을 쓰는 듯하며, 그후에는 '아르슬란 전기'의 최종권(제 16권)을 집필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5월에 드디어 15권이 출판되었다. 2014년 5월에 제 14권이 간행된 이후, 약 2년만에 신간이 나왔다. 근데 15권의 전개를 보면 말이 안되는 점이 많다보니 읽고난 일본 독자들의 댓글들을 보면 평가가 굉장히 나쁘다. 2017년 8월 말, 일본 쪽 관계자 트위터에서 최종권인 16권이 탈고되었다는 멘션이 올라왔다. 출판사인 광문사(光文社)에서 12월 15일 최종권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시간 순서는 우에서 좌로.

일러스트가 화려하다. 초기에는 아마노 요시타카가 소설의 표지와 내부 삽화를 담당했고, 90년대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나카무라판 코믹스가 이 영향속에 있었다. 2000년대에 출판되는 아르슬란 전기의 일러스트는 야마다 아키히로가 담당하고 있고, 이것이 아라카와 히로무판 코믹스와 아라카와판에서 이어진 매체들에 영향을 주었다. 물론 그림체는 영락없이 이전 아라카와 히로무의 이전 작품 캐릭터들이지만

2. 모티브

작품의 주된 모티브는 샤나메(왕들의 책)를 중심으로 한 페르시아 신화와 영웅담, 그리고 십자군 전쟁이다. 샤나메가 신화적인 성격 뿐 아니라 이슬람 도래 이전 이란, 혹은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웅담으로서의 성격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란을 모티브로 한 파르스 왕국을 주된 배경으로 삼는 아르슬란 전기 역시 파르티아사산 왕조의 역사를 많이 참고한 티가 난다.

한편 초반의 주된 내용인 루시타니아와의 대립은 십자군 전쟁 당시 중동 이슬람 문화권과 유럽 기독교 문화권의 충돌을 모티브로 했다. 루시타니아는 사실 작중 배경으로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 파르스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 대한 침략자로써만 등장한다는 점에서 중세 유럽 본토보다는 중동에 정착했던 십자군 국가인 예루살렘 왕국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3]

그 외에 인명, 지명, 국명, 그리고 각 국가들의 위치와 관계 등도 대부분 사산 왕조 시대 혹은 십자군 전쟁 시대에서 따 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판타지 소설이고, 내용 자체가 델피니아 전기처럼 몇몇 먼치킨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모험활극 수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역사와의 괴리가 상당하다.

그 외에 소설 스토리의 깊이와 상관없는 단순한 배경 설정들 역시 실제 역사에서 복붙 따 온 것 치고는 어색한 것이 많다. 예컨대 페르시아를 모티브로 했다는 파르스 왕국인데 왕 이름은 그리스어(안드라고라스)에 왕자 이름은 터키어(아르슬란)이니 영 어울리지 않는다. 또 총사령관을 '에란'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산 왕조 시대 실제 총사령관 직책을 erân spâhbed(에런 스퍼베드)라고 부른 데서 따온 것 같다. 그런데 에런 스퍼베드는 직역하면 '이란의 장군'이라는 뜻이 된다. 사산 왕조는 자국을 '이란'(에런)이라고 지칭했고, 따라서 여러 장군(스퍼베드)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총사령관의 호칭이 '이란의 장군' 이 된 것.(물론 에런 스퍼베드 휘하에는 여러 스퍼베드들이 있었다...) 그런데 엉뚱하게 국호인 에런을 따와서 총사령관이란 호칭으로 써 버린 것. 차라리 스퍼베드에서 따오지...

또 자유민을 '아자트', 노예를 '고라무(ゴラーム)'[4]이라고 하는데, 아자트(Azat)는 아르메니아의 하급 귀족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아자트의 어원이 되는 âzâdan(어저던)은 중세 페르시아어로 "자유로운 자들"이라는 뜻인데, 이 역시 역사적으로는 자유민이라는 뜻이 아니라 사산 왕조 시대의 하급귀족들을 가리키는 말로만 쓰였다. 또 노예라는 뜻으로 쓰인 '고라무'는 아랍어로 노예를 가리키는 "굴람"의 페르시아식 발음 "골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골람 역시 단순한 노예가 아니라 사파비 왕조, 무굴 제국 등의 중세 이슬람-페르시아 문화권 국가들에서 맘루크와 같은 노예 군인(사실상의 군사귀족들), 혹은 궁정에서 귀족을 시중드는 어린 종자 등의 의미로 한정되어 쓰였던 단어이다. 소설의 진행을 위해서는 그냥 "자유민"이나 "평민", "노예" 등의 일반명사로 써도 되었을 단어들을 굳이 이국적인 판타지 배경을 살리기 위해 실제 역사에서 쓰였던 고유명사들을 가져왔지만, 정작 역사적으로 쓰였던 의미와는 동떨어진 어색한 활용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비슷한 예는 많다.

3. 한국어판

해적판정발판, 구판 애니메이션 더빙 등의 정보는 아르슬란 전기/한국어판 참조

4. 등장국가

  • 파르스 - 본작의 무대. 국토의 가운데를 대륙공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수많은 거상들이 드나들며 그로 인해 막강한 재정력을 자랑한다. 토목, 공예, 기술 수준도 상당히 고수준의 문화를 보유했다. 모티브는 사산 왕조와 중세 페르시아 왕조들. 이름의 유래는 파르스 혹은 페르시아 항목 참고. 다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주로 샤나메와 파르티아, 그리스 등에서 많이 따왔다.
  • 루시타니아 - 모티브는 십자군, 예루살렘 왕국. 이름의 유래는 포르투갈의 옛 지명. 십자군 전쟁시기 유럽 인물들에서 이름을 많이 가져왔다. 명칭은 유럽을 모델로 했지만 이상하게도 애니나 만화를 보면 유럽이 아니라 완전히 아랍이다. 또한 그들의 신인 이알다바오트란 용어도 유럽식이 아니라 아랍식이다.
  • 투란 - 몽골이 모델. 이름의 유래는 샤나메(王書)에 등장하는 이란의 적대 국가 투란인 듯. 다만, 유목민 국가라고 꼭 몽골이 모델이라고 할 수는 없고... 페르시아 지역과 상호작용한 유목민의 면면을 살펴보면 몽골보다 서쪽에 세력권을 가졌던 스키타이튀르크계열 유목민으로 보는게 더 적합할수도 있다. 그런데 정작 튀르크란 나라가 따로 있어서 뭐라 하기 힘들긴 하지만... 어쨌건, 실제 역사에서 중세 페르시아와 교류하거나 전쟁을 벌인 유목민은 동쪽 멀리 살던 몽골인들보다는 튀르크 족 등 서부 유목민이었다.
  • 미스르 - 이집트가 모델. 이름의 유래는 아랍어로 이집트를 가리키는 미스르.
  • 신두라 - 모델은 인도네팔. 이름의 유래는 인도 북부(현 파키스탄)의 지명 신드(Sindh). 작중에서 파르스와 맞먹는 강대국이다.
  • 튀르크 - 옛 중앙아시아 산악지대 국가들이 모델(문고판 8권 후기에 언급)
  • 마르얌 왕국 - 파르스 북서 쪽에 위치한 도시국가.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멸망한 상태. 루시타니아와 같이 이알다바오트 국교지만 온건파인 동방교파가 주류라 극우파인 서방교파인 루시타니아와 대립하다가 결국 파르스력 318년, 신의 대리인을 인정하지 않는 이단이라는 명목으로 침공해 온 루시타니아에게 멸망했다. 동로마(비잔티움)제국이 모델. 이름의 유래는 성모 마리아를 아랍식으로 읽은 Maryam인 듯. 실제 역사의 비잔티움 제국처럼 한 차례 멸망했으나 기스카르에 의해 다시 부활했다.
  • 바다흐샨 공국 - 원작 시점에선 이미 멸망하여 파르스에 병합된 상태. 파르스 왕비 타흐미네의 고향.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바다흐샨(Badakhshān)에서 나온 듯.
  • 세리카 - 비단의 나라. 고도의 문명과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다륜이 사절 호위로 갔을 때 사랑상대를 만난 곳. 중국이 모델로 세리카는 실제 서양에서 중국을 부르던 호칭 중 하나. 을지서적판에선 이름을 아예 '비단국' 으로 편역했다.
  • 나바타이 - 미스르 남쪽에 위치한 흑인 국가. 이름의 유래는 요르단 지역에 있던 고대 왕국 나바테아(Nabataia)인 듯.
  • 파르하르 공국 - 파르스보다 동쪽에 위치한 대륙공로 주변 도시국가들 중의 하나. 이름의 유래는 중앙아시아의 오아시스 국가이며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페르가나(Ferghana)인 듯.

5. 각 권 부제

원서

서울문화사 판[5]

영상출판미디어 판

1권

왕도염상

불타는 왕도

왕도의 불길

2권

왕자이인

두 사람의 왕자

두 왕자

3권

낙양비가

지는 해의 슬픈 노래

저무는 해 속의 비가

4권

한혈공로

피와 땀의 대륙공로

피땀에 물든 대륙공로

5권

정마고영

길 떠난 말의 외로운 그림자

길 떠난 말의 쓸쓸한 그림자

6권

풍진난무

황야에 이는 먼지

어지러이 피는 모래폭풍

7권

왕도탈환

왕도탈환

왕도탈환

8권

가면군단

미출간

가면군단

9권

정기유전

왕의 깃발은 돌고 돈다[6]

10권

요운군행

요사스러운 구름의 무리[7]

11권

마군내습

미출간

12권

암흑신전

13권

사왕재림

14권

천명지동

15권

전기불도

최종권

천애무한

6. 등장인물

아르슬란 전기/등장인물 참조.

7. 지명

  • 엑바타나 - 이름은 메디아 왕국의 수도 엑바타나에서 따온 듯하다.[8]
  • 아트로파테네 평원 - 파르스 북서쪽의 평원. 파르스력 320년 10월 16일, 안드라고라스 3세가 이끄는 파르스 군이 이곳에서 루시타니아에게 참패했다. 모티브는 아제르바이잔 지역을 의미하는 아트로파테네에서 따온 듯하다.
  • 우라이유르 - 신두라의 왕도
  • 바슈르 산
  • 페사와르 성새 - 신두라의 국경에 위치한 파르스의 성. 제 1차 아트로파테네 회전 후, 아르슬란의 거점이 된다. 성주는 키슈바드. 모티브는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 있는 페샤와르에서 따온 듯.
  • 겔라하 - 파르스 남서쪽 사막의 끝에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도시.
  • 길란 - 파르스 남부 옥서스 강 하구의 항구도시. 아르슬란이 와서 자리를 잡은 이후로 바다의 파르스라 불린다.
  • 다이람 - 전 나르사스의 영지.
  • 메디나 - 겔라하와 비슷한 위치에 있으며, 청동으로 지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전설의 도시.
  • 미르발란 강 - 제 1차 아트로파테네 회전 후, 안드라고라스 3세가 여기서 히르메스에게 생포되었다.
  • 사만간 - 투란의 왕도.을지판과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사망강이라고 번역했었다.
  • 산 마누엘 성 - 엑바타나 동쪽 샤흐리스탄 평원 근처의 성. 루시타니아 군이 파르스 침공 때 거점으로 삼았다. 성주는 바르카시온 백작. 에스텔이 여기서 거주하고 있었다.
  • 아크밈 - 미스르의 왕도.
  • 이라클리온 - 마르얌의 왕도.
  • 자불 성 - 과거 파르스와 마르얌의 주요 거점이었으나 루시타니아에게 빼앗긴 곳. 이노켄티스 7세와 대립하고 왕궁을 나온 장 보댕이 템페레시온스를 이끌고 와서 거처로 삼았으나 히르메스가 그들을 토벌하고 눌러앉아 그의 재기를 노릴 안식처가 되었다.
  • 타야미나이리(두 왕이 떨어진 탑) - 엑바타나 왕궁 북쪽의 탑. 원래는 그냥 '북쪽 탑'이라 불렸으나 파르스력 321년 8월 루시타니아 국왕 이노켄티스 7세가 아르슬란에게 보검 루크나바드를 요구하던 안드라고라스 3세를 뒤에서 끌어안고 함께 투신 자살한 후로 본 명칭이 붙게 되었다.
  • 파이리다이자 - 파르스의 수렵장.

8.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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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용어들은 (주)영상출판미디어 출판 '아르슬란 전기 독본'에서 일부 발췌했다. 너무 간단한 용어나 식품 이름 등은 일부 제외했다.

작품의 배경에 따라서 대부분의 용어가 페르시아어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인명/지명 같은 다른 고유명사들처럼 이 용어들 중에도 기원전 시대의 고대 페르시아어, 그리스어, 중세 아랍어, 터키어 표현들이 중구난방으로 섞여 있다. 이 항목 윗부분에 '나라 이름은 페르시아(파르스)인데 왕 이름은 그리스어(안드라고라스), 왕자 이름은 터키어(아르슬란)'라고 그 난잡함을 지적하는 부분이 있는데 용어도 마찬가지 모양새이다.

8.1.

  • 가다크(지행술地行術)[9]
  • 가브르 네리샤(인간의 몸에 새 머리를 한 괴물)[10]
  • 가자르(떠돌이)
  • 가즈(1가즈=1M)
  • 겔림(가죽깔개)
  • 구울이람츠(조공사술操空蛇術)[11]
  • 굴람(노예)

8.2.

  • 나비드(포도주)[12]
  • 나키르(심판천사)[13]
  • 니자르 하라후르(왕묘관리관)

8.3.

  • 다루게(파르스의 관리들을 통칭)
  • 다얀(투란의 주신. 태양신)
  • 데마반트(사왕 자하크가 봉인된 마산)
  • 디나르(금화)
  • 디나스(지하감옥)
  • 디이브(악귀)[14]
  • 디비르(파르스의 서기관)

8.4.

  • 라루흐(인어)
  • 라바브(현 3개 짜리 비파)
  • 라아르(루비)
  • 라이샤르(수정피리)[15]
  • 라이흐스이라흐(콩 수프)
  • 라자(신두라 국왕)
  • 랄레(튤립)
  • 레센(흑연꽃)
  • 레타크(몸종)
  • 루바이야트(사행시)
  • 루티(연예인)
  • 루티나(여자 연예인)
  • 루티바시(연예인들의 총괄자)[16]
  • 리카트(사립 서당)

8.5.

  • 마그파티(파르스 대신관)
  • 마르단(전사)[17]
  • 마르즈반
  • 마크타브(공립 서당)
  • 무르르(유약)
  • 무베드(신관)
  • 무스타우리드(남창男娼)
  • 물라(선생)
  • 미스라[18]
  • 미스칼(동화)[19]

8.6.

  • 바루나
  • 바르바트(하프)
  • 바스푸흐란(왕족)
  • 바하네(만담)
  • 바흐람(화성)
  • 반데잔(약초 이름)[20]
  • 베이레(진주)
  • 불불(나이팅게일)
  • 브라흐만(파르스 궁정고문관)
  • 비스탄두드(핫케이크)

8.7.

  • 사오슈얀트(해방왕解放王)[21]
  • 사트라이프(중서령中書令)[22]
  • 샤르바트(샤베트)
  • 샤브카밀(크고 검은 날개)[23]
  • 샤오(파르스 국왕)
  • 샤흐르다란(제후)
  • 샤흐리스크(지방 태수)
  • 샤힌(매)
  • 쇼라 세나니(맹호장군猛虎將軍)[24]
  • 수루시[25]
  • 수하일 알 아스트로(하늘에 빛나는 별)[26]
  • 스이브(사과)
  • 시르(사자)
  • 시르기르(사자사냥꾼)
  • 시바
  • 시크(수인족)
  • 시클론(사이클론)

8.8.

  • 아그니
  • 아나히타[27]
  • 아달라(창)
  • 아디칼라냐(신전결투神前決鬪)[28]
  • 아마지(1아마지=250M)
  • 아무르(파견감찰관)
  • 아민(미스르의 객장을 이르는 호칭.)
  • 아민루흐(객장군부)[29]
  • 아바(외투)
  • 아사신(어쌔신)
  • 아스타그페롤라[30]
  • 아시[31]
  • 아자탄(기사)
  • 아자트(자유민)
  • 아즈라일[32]
  • 아지 다하카(삼두룡)
  • 아질(성역비호聖域庇護)[33]
  • 아키나케스(단검)
  • 아타나토이(불사대不死隊)[34]
  • 아후라 비라다[35]
  • 알라바스터(설화석고雪花石膏)
  • 알레프바(파르스 문자)
  • 에란(대장군)[36]
  • 야샤스인(전군 돌격)[37]
  • 엘 에란(명예 대장군)[38]
  • 엘마차이(사과차)
  • 오달리스크(후궁)
  • 우드(비파)
  • 유즈(눈표범)
  • 이알다바오트[39]
  • 인퀴시티아(이단심문관)[40]

8.9.

  • 자하크[41]
  • 잔지(흑인 노예)
  • 장난더쓰후(江南的四虎)[42]
  • 조트 족[43]
  • 조트의 흑기[44]
  • 주르반 아르카나[45]
  • 지농(친왕親王)[46]
  • 진(정령)

8.10.

  • 차보슈(대상안내인)[47]
  • 철쇄술(鐵鎖術)[48]
  • 체로와(흰쌀밥)
  • 치이(홍차)

8.11.

  • 카간(투란 국왕)
  • 카라반사라이(대상여관隊商旅館)[49]
  • 카레즈(지하용수로)
  • 카이반(토성)
  • 카히나(여신관)
  • 케사크(단궁短弓)
  • 케슈락(집배원)
  • 케파르니스[50]
  • 크샤트라 바이랴(고귀한 왕토)[51]
  • 키세(수세미)
  • 키즈일(생명의 물)[52]

8.12.

  • 타리키(군감軍監)[53]
  • 타히르(쌍검장군)[54]
  • 텔락(때밀이)(...)
  • 템페레시온스(성당기사단)[55]
  • 티슈트리야[56]

8.13.

  • 파다크(역참驛站)
  • 파르상(1파르상=5Km)
  • 파르하딘(늑대가 기른 자)[57]
  • 페니(야자술)
  • 페슈와(신두라의 세습재상)
  • 포사트(군기경軍機卿)[58]
  • 프라마타르(재상)[59]
  • 프라마트(부재상, 재상 대리)
  • 플로람 첼레(성하사순절盛夏四旬節)[60]

8.14.

  • 하르나크(수렵제)
  • 하맘(공중욕탕)
  • 하지네(욕조)
  • 하침 마이마이(내숭쟁이)[61]
  • 할보제(멜론)
  • 헤라트(튀르크 왕도)
  • 후마(불사조)
  • 후카(맥주)

9. 문제점

9.1. 주인공 세력인 파르스에게 초사기적인 버프가 너무 많다

주요 등장인물 개개인의 개성이 출중한 건 사실이지만, 파르스가 선이며 다른 국가들은 무조건 악이거나 병신이라는 심한 흑백논리, 파르스가 문명국이라며 타국가들을 야만인으로 업신여기는 지나친 파르스 우월주의[62], 개연성이 매우 부족하며 파르스 측 인물들이 하나같이 인간이라 할수 없는 괴물이라는 점,[63] 모티프인 중세 페르시아가 유럽, 인도에 비하면 인구와 군대가 매우 빈약한데[64] 지나칠정도로 많은 인구와 군대를 가졌다는 비현실성, 말도 안되는 억지 전개가 심하게 비난 받는 사항이다.[65] 예외적으로는 작가 요시키가 다른 소설에서도 자주 그러듯이 중국인이나 중국사에 대하여 우호적이라 그런지 중국이 모델인 세리카는 좋게 나온다. 비록 세리카인은 아예 나온 적도 없으나(과거 회상에서나 언급) 아르슬란 휘하 장수들이 쳐들어온 적에게 문명국이라면 파르스와 세리카 밖에 없다고 말하거나 세리카의 예술이라든지 여러 모로 찬양하는 점이 나온다. 이외엔 무조건 멸시.[66]

작가의 다른 작품인 은하영웅전설에서도 엄청 나온다. 바로 제국군이나 동맹군을 보면 20~30대가 태반이다! [67] 이는 여기서 나오는 다곤 성역 회전을 봐도 겨우 일부 내전 진압이니 우주해적 소탕이나 활약했을 뿐인 시절의 자유행성동맹군에 30대 나이로 링 파오가 총사령관이 된다는 설정도 다를게 없다. 또한 작가의 다른 소설인 타이타니아도 40세인 아슈만 타이타니아를 제외하면 등장 인물 다수가 역시 20~30대이며, 일곱 도시 이야기 또한 등장 주역들이 거의 20대 후반부터 장군에 올라 30대 초반 나이에 장군으로 사실상 각 도시 총사령관급이듯이 그의 소설에는 먼치킨 투성이다.

하지만 실제 역사상 10대 후반 청소년 시기에 독살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좌에 등극하고, 20대 초반 무렵에 그리스 전역을 제패한 뒤 역시 같은 20대 초중반 나이에 페르시아 본토로 쳐들어가서 그 거대한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켜 '정복왕'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33세 무렵에 병사했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례를 생각하면 꼭 먼치킨이라고 볼 이유는 없다. 아니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미 세계사적으로 손꼽히는 먼치킨인데 이게 무슨 소리야 먼치킨은 먼치킨인데 아주 허무맹랑한 설정은 아니라는 정도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듯.

게다가 열 세살의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 스무 살 성인식 때 정적이자 일설에 따르면 생부라는 소문이 나돌던 진나라 재상 여불위와 그의 전횡으로 비롯되었다는 노애의 반란을 진압하고, 생모인 조희 조태후를 구금시키면서 여불위를 죽여 권력을 얻은 왕의 사례가 있었다.

그게 바로 진시황이였고 스물 두 살 무렵에 천하통일을 목표로 통일전쟁을 일으켰으며, 19년후 무렵인 30대에 천년동안 지속되어온 춘추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중국 나라들을 통합한 사례도 있었다. 그 밖에도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처음 제2차 포에니 전쟁의 발발 계기가 된 사군툼을 공격할 떄 당시 나이가 겨우 스물 아홉 살이였고, 알프스를 넘어가고 칸나이 전투를 지휘해 대승을 거뒀을 때만 해도 한창 30대였던 사례도 있다. 다만 아르슬란 전기는 주인공 나이만 이런게 아니라 16익장이나 주변 대다수가 10대에서 많아야 30대 초반인걸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굉장히 허구가 심하다.

사실 나이만이라면 일본 영상매체에서 워낙 흔한 일인데 주 소비층(?)이 10~20대 젊은 층이라 그런지 일본 애니나 게임,만화,소설에서 이런 먼치킨 주인공 또래가 허다하다. 텟사같이 10대 소녀가 함장이니 사령관이니 이런 것도 허다하다. 드물게 톨네코같은 예외도 있지만 이런 건 특이한 케이스로 흔하지 않다.[68] 오죽하면 일본으로 수출된 서풍의 광시곡에서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이 30대라는 것에 일본에서는 놀라워하던 반응이었을까.

그러나! 저런 역사적인 인물에게는 저러한 화려한 면에서 여러가지 단점도 수두룩하게 있다. 알렉산드로스는 술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던 클레이투스를 겁장이라고 비웃다가 그가 술김에 울컥하며 따져들자 창으로 찔려죽였다든지 부하들에게 때론 막대했고[69] 진시황은 저렇게 국정은 좋았을지 몰라도 공포적인 강압정책으로 신민의 불만이 커져 그가 죽자 무수한 반란이 터졌다. 특히 알렉산드로스의 마케도니아 제국과 시황제의 진은 오래가지 못하고 멸망했다. 그러나, 아르슬란은 단점이 없을 정도로 먼치킨이다. 게다가 그만 먼치킨이 아니라 겨우 10대~30대 초반 먼치킨 부하들이 수두룩하니 양판소랑 차이가 뭐냐는 비아냥도 나올만하다. 마법과 몬스터 부대로 무장한 사왕군이 나오기 전만 해도 파르스군이나 16익장은 막아서는 적이 없었다! 심지어 파르스 출신인 안드라고라스와 히르메스조차 아르슬란 파티를 제외하곤 다른 세력과 붙으면 무조건 이긴다. 그러다보니 이 작품은 전략이며 무예며 말도 안되는 수준의 먼치킨이라고 할 괴물들만 모였다.

비슷한 먼치킨 격인 은하영웅전설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패전도 하고 수세에 몰리는 등 전투에서 많은 고생을 한 것에 비해, 아르슬란은 전투에서 고생하는 게 하나도 없다. [70] 전투만 벌이면 무조건 이기기에 먼치킨 양판소물이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그것도 개연성이 전혀 없는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아르슬란 휘하의 인물들은 60대에 접어든 재상 루샨을 빼면 대다수가 20대에서 30대로 젊고 유능하고 아르슬란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치고 있어, 현실에서라면 나오기 힘든 진짜 먼치킨들만 모여 있다. 그래서 사왕군을 제외하면 이미 밸런스가 무너졌다. 가장 까이는 점이 주인공과 주인공 세력 파르스측 인물들이 그렇게 많은 전투에 참가함에도 무적이었다는 점. 이전 글에서는 부상 하나 없다고 까인다고 나왔으나 이건 아니다. 자라반트는 바로 짐사가 쏜 독바람총에 맞아 정말 죽기 직전까지 부상당했다.

그나마 후반에 들어 사왕군이 나오면서 파르스군이 마구 지고 16익장들도 마구마구 죽어나가고 주역인 나르사스까지 죽어버리면서 이제서야(?) 균형이 맞아지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20년 넘게 책을 내다가말다가 하던 작가가 대충 서둘러 마무리짓기 위하여 먼치킨이던 등장주역들을 학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주인공 진영의 통쾌한 승리와 무쌍난무를 "원래 그런 작품"으로 선을 긋고서 스트레스 해소와 캐릭터 애정빨로 읽던 독자들에게는 아예 2부 자체가 쓰레기, 불쏘시개, 흑역사 취급당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71]

9.2. 폭력 및 잔혹한 묘사

이 부분은 실제 십자군이 저지른 학살을 모델로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을 땅에 머리만 내밀게 파묻고 육즙을 끼얹은 뒤 굶주린 들개들을 풀어버린 묘사는 십자군들이 실제로 자행한 실화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구판, 신판 모두 이러한 묘사가 생략되었다.

9.3. 지나친 기병 중심의 전쟁 묘사

작가가 기병빠인지 기병의 강력함을 크게 어필하고 있으며 보병은 그야말로 기병의 보조이거나 단순 잡졸로만 나오는 점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주인공이 속한 국가인 파르스를 기병 중심의 왕국으로 설정했고[72] 상대인 십자군 역시 당연히 기사 중심이니 이렇게 흘러가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73] 거기다 이 시기를 서사적으로 다룬다면 고위층이 중심이 되는데 이들은 필수적으로 기병이 되니 소설의 전쟁이 기병 중심으로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병의 전성기였던 중세에는 보병이 기병의 보조, 또는 잡졸 이상의 구실을 하기 힘들었던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험지나 요새를 거점으로 방어하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작중의 주요 전투들처럼 평야에서 대규모 회전을 벌이는 상황이라면 보병으로 중무장한 기병을 상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74] 보병이 본격적으로 기병을 밀어내고 전장의 주인공이 된 것은 총기의 신뢰성과 보급율이 높아진 이후다. 왜 대규모 회전에서 보병이 기병을 상대하기 힘든지 궁금하다면, 시속 30km정도로 달리는 오토바이 앞에서 맨몸으로 버틸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된다.[75][76]

십자군 전쟁을 모델로 하고 있기에 서양기사들과 중동기사들의 전쟁이어야 할 듯 싶은데 정작 전투는 서양기사들의 전투만 나온다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시각이야말로 서양중심사고의 병폐이다. 파르스의 모델인 이란 지역은 카타프락토이를 비롯해 갑옷으로 중무장한 기병들의 발원지이자 주요 무대였고, 비단 이란 뿐 아니라 당대 아랍권 전반에서 중장기병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루시타니아와 파르스의 전투에서 중무장한 기병끼리 격돌하는 상황이 나오는 건 사실 현실 역사에 입각한 자연스런 전개이다.

다만 십자군 모티프로 한 루시타니아군을 형편없게 나오는 걸 두고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이건 지나치다. 일단 십자군은 비잔틴 제국과 이슬람 왕조들에서 높이 평가하던 강군이긴 했다. 물론 십자군 자체가 여러 나라 연합군이기에 강군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루시타니아처럼 한 나라가 아니다. 더불어 십자군은 십자군 전쟁초반에 여러 연합군이 아랍이 아닌 같은 가톨릭 나라인 헝가리로 쳐들어갔다가 제대로 깨지고 나오던 것처럼 무조건 강군이라고 볼 것도 아니긴 하다. 십자군 항목을 참고하길. 덤으로 이슬람군들도 십자군처럼 여러 문제를 가졌기에 특별히 어디가 강군이니 뭐니가 아니라 서로 이득에 따라 같은 이슬람, 기독교도 서로 배신하고 싸우고 이랬다.

9.4. 작중의 병력 동원이 시대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많다

만명의 기병을 지휘한다는 만기장의 존재가 그예다. 중세 역사상 만기장을 둔 곳은 그 어떤 국가도 없다. 게다가 모티브가 되는 중세의 중동, 인도[77], 유럽은 많이 동원되어봐야 수만, 총동원하면 10만인데 그들을 모티브로 한 국가인 파르스, 신두라, 루시타니아는 이를 한참 능가하는 숫자인 수십만이 동원된다. 더욱이 루시타니아는 작중에서 가난하며 국력도 형편없이 약한 소국인데 무슨수로 파르스와 대등한 수준의 병력인 40만을 뽑아냈냐는 것이다. 심지어 몽골이 모티브가 되는 투란과 이집트 모티브인 미스르조차 6만, 8만이나 되는 병력이 동원된다. 중세의 몽골과 이집트는 많이 동원되어봐야 2, 3만인데 지나칠 정도로 많은 병력 동원 설정이 심하게 비난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인구설정이 자세히 나온 건 오로지 파르스도 전 인구가 2천만이다. 이는 1권에서 사왕 자하크를 섬기는 마법사가 제자인 구르간에게 말할때 딱 1번 언급된다. 사실 중국조차도 삼국지에 나오는 100만 대군이니 뭐니도 허구성이 짙다. 수나라, 당나라 시대 중국 전체인구가 5천만도 안되었는데 113만이나 되는 수나라군의 고구려 원정도 신빙성이 의심받을 지경. 그나마도 이게 허구가 아니라고 하는 학자들이나 주장도 당시 동원가능한 전병력에 비전투병력(운송병력 및 각종 잡다한 일, 이를테면 비전투 취사병에서 공병으로 차출된 백성들)에서 예비 병력까지 합친 것이 아닐까라는 의견도 나온다. 사실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 때 페르시아측이 백만 대군으로 침공했다든가 알렉산드로스가 이끄는 마케도니아군에 맞서 페르시아가 60만 대군을 이끌었다는 기록도 있지만 이 또한 신빙성이 의심받아 과장으로 본다. 실제로 메흐메트 2세가 1453년 콘스탄티노플로 쳐들어갈 당시 10만이 넘는 대군을 동원했지만 비전투 병력도 상당했다.온갖 기술병에서 무기 수리병 및 관리병,취사병,운송병에 심지어 배를 고치고 만들 기술자들까지 병력으로 다 넣었다는 것. 그래서 역사적 기록에 나온 대군들도 이런 거 다 합친, 심지어 군주의 개인 노예와 시동에서 여자까지 넣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냥 이런 병력을 마구 동원하는 건 작가의 은영전이나 타이타니아등에서도 똑같이 나온다. 다만,작가의 다른 작품인 일곱 도시 이야기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병력을 파병한다. 극중 지구 전 인구가 인구 5천만이라 그런지 병력 수는 엄청나게 동원하지 않는다. 총력 다한 전투급으로 1도시에서 3,4만 정도 보병 병력과 전차 병력을 동원했다는 게 언급되며 이 정도 파병으로 여론이 엄청난 무리를 하는 것이라고 우려하는게 나온다. 극중 부에노스 존데 연합공격 당시 25만이 넘는 대군을 동원한게 원작에 나오는데 이조차도 6개나 되는 도시에서 합친 병력을 싸그리 합친 것으로 1도시당 역시 4만 정도 병력을 보낸 것이라 그렇게 엉터리는 아니다...다만,이것도 재미를 위하여 좀 무리를 한 셈. 극중 7개 도시라고 하고 사실 7개 나라다 인구가 모두 5천만이라면서 나눈다고 해도 고작 몇백만 정도인데 3,4만 보내고 1만 단위 사상자를 연이어 내는것도 엄청난 무리다. 갈리폴리 전투에서 1만이 넘는 전사자를 낸 호주뉴질랜드가 건국아래, 가장 많이 죽은 전투라고 아직도 잊지 못하듯이.

다만, 소설 원작보다 애니에서는 이게 더 강조되는데 예니세이 강에 무려 1000척이나 되는 군함으로 쳐들어간다. 현대에서도 어림도 없는 이야기인데 작중 배경이 대전도라는 거대 재난 종합 세트로 지구 문명과 인구가 박살나 100억이 넘는 인구가 마구 죽어나가서 대전도에서 살아남는 극소수 인구가 겨우 살아남아 대를 이어 늘어난 22세기에 지구에 남은 7도시 전체 인구가 5천만 수준 밖에 안되는 설정에 1도시가 이런 병력을 동원하는 것부터가 엄청난 뻥이다.

이게 재미성 허구라고 감안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심한 뻥을 쳤으니 비난받는 것이다. 오히려 중세 판타지물인 로도스도 전기가 병력 동원 설정을 중세에 걸맞게 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서는 많이 동원되는 병력이 수천이고 총동원하면 수만이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또한 비슷하며 가장 많이 동원된 병력이 15만인데 이것도 세계관에서 전무후무한 대군으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한 병력이다.

9.4.1. 반론

모티브로 삼았다고 해서 수치까지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논할 가치도 없는 억지이다. '인구 100만 도시 억지설' 또한 마찬가지다. 역으로, 병력을 10만 단위로 동원하는 국가가 인구 100만의 도시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이 억지이다. [78]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판타지 세계관 안의 나라가 모티브와 완전히 동일한 형태여야 한다는 이야기라면 뭐하러 나라 이름을 바꾸고 인명을 바꾼단 말인가? 그냥 인도 페르시아 다 가져다 쓰고 원래 잇던 역사대로 타이핑이나 하면 그만이지. 그리고 파르스만 인구가 많은 것이 아니다. 비교적 약소국인 마르얌도 인구수가 백만 단위로 추정된다. 작가는 국가 인구와 동원 병력을 둘 다 높게 설정했으며, 다른 나라도 같이 높게 설정했기 때문에 전쟁을 다루는 이야기로써 갖춰야 할 개연성은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근거가 빈약한 건 오히려 인구에 비해 군사 숫자가 많다고 보는 쪽이다. 이건 하나씩만 따져봐도 그냥 보이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마르얌의 경우 성당기사단장이 팔아먹은 걸로 회상하는 노예 숫자만 50만인데, 그 후 지배층은 대부분의 루시타니아 귀족이 자리잡고 그들에게 정복당한 마르얌 인들이 지배당하는 불행한 구조가 만들어져 있었지만 어쨌던 50만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빠져나간 이후에도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지도 않았고, 그 안에서도 윗대가리인 루시타니아 지배자들이 수만씩 군대를 모으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 돌아온 기스칼은 그 마르얌을 기반으로 다시 왕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인구 숫자가 최소 수백만이 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이야기 전개다.

그리고 애초에 가장 중요한 파르스의 인구 숫자는 작중에서, 제시되지 않기는 커녕 1권 말미에 분명히, 정확히 언급되어 있다. 사교도들의 리더격인 '스승'이 제자들에게 이야기하면서, 파르스 백성의 절반인 이천만은 피를 뿌려야 할 것이다라는 대화가 나오기 때문이다. 즉 작중 최강국으로 묘사되는 파르스가 약 4천만 정도의 인구를 가진 나라가 된다. 중세 기준으로 4천만의 단일 인구를 가진 나라라는 건 말 그대로 엄청난 사이즈의 국가다. 유럽의 그 프랑스가 12, 13세기에 겨우 1300~1500만의 인구를 가지고 거기서 나오는 국력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가오를 꽤 잡고 다녔다는 걸 생각하면, 파르스의 경우 말 그대로 패권국가로 으스댈만한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

참고로 제국권의 인구를 다 합치면 약 5천만 전후로 추정되는 고대 로마가 군제가 상비병제로 정비된 이후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5만 전후의 정규군 병력에 속주의 여러 병과를 기반으로 하는 보조병을 합쳐 약 30만 정도의 군대를 운영했다. 그리고 이것도 이후 정말로 상당히 감축된 것이고, 상비병제를 제대로 체계적으로 확립한 아우구스투스가 내전을 수습한 직후에 거느리고 있던 모든 병사를 합치면 50~-60만에 달했을 것이라는게 정설이다. 즉 파르스 인구 4천만이라는 기준에서 언급되는 전군 40만은 국가의 체제와 시스템이 안정되어 있다면 결코 무리해서 나올만한 숫자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

더군다나 작중에서 파르스는 안드라고라스 3세의 치세 이후 계속 주변국에 군사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국가였다. 그런 나라가 군사력 비중을 높이는 건 결코 이상한 일도 아니므로, 오히려 파르스를 기준으로 하면 인구수와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서 생각해 볼 때 되려 동원할 수 있는 군사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야기가 되려 근거가 없는 소리라고 봐야 한다.

신드라의 경우 인도가 모티브인데, 인도의 경우 분열기가 길었고 수많은 국가들이 생겨났다 사라졌는데도 인도 자체가 워낙에 큰 덕에 일부만 차지하고 있던 왕조들이 동원했던 군사력만 해도 수치가 지금 보면 어마어마하다. 예를 들어 중세도 아니고 고대에, 그 알렉산드로스가 인도 전체도 아니고 북부 인도만 점유하고 있던 난다 왕조의 군사력을 물었을 때 나온 대답이 보병 20만에 기병 2만이었다(코끼리가 더해서 3천마리).

작중에서 묘사된 신드라 군의 규모는 두 왕자가 이끌던 본군을 합쳐서 18만에 그 전후의 전투에서 파르스 군과 싸웠던 군사들까지 해서 20만을 조금 넘는 수준인데, 정말로 모티브가 인도라면 그런 의미에서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숫자다. 더군다나 두 왕자가 갈라져 싸우고 있었지만, 그 외에 나라 안에서 보이는 큰 분열의 흔적은 묘사된 적이 없으니 체제 자체는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면 더더욱 말이다. 흔히 말하는 백만 대군이라는 말의 과장을 생각하는 건 좋은 자세지만, 엄연히 전쟁사에서 수많은 근거가 자료가 제시되는 수십만 군사의 흔적도 부정하려는 태도야말로 편협한 것이 아닌지?

그리고 투란, 몽골 모티브인데 작중에서 등장하는 군대의 숫자는 8~9만 정도니 지나친 과장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칭기즈칸이 통합했던 시점의 몽골 고원 추정 인구수가 100만을 조금 넘는 정도고 그 숫자를 천호제를 기준으로 해서 계산할 경우 수치상으론 9만 이상의 병력이 나온다. 물론 보통은 이렇게 빡빡하게 운영되진 않았으므로 상시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은 5-6만 정도로 보는게 정설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중세 몽골이 2,3만 밖에군사를 동원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어불성설이다(참고로 투란과의 전쟁 중, 선봉대 이후 도착하는, 투란 왕이 데려오는 본대의 숫자가 6만이다). 나아가 조금 더 시간이 지나 13세기 중반의 몽케 칸 시절이 되면 본국 안에서 동원할 수 있는 숫자가 수십만에 달했는데 무슨 중세의 몽골군이 동원할 수 있는 군 수치가 그거 밖에 안 된다는 건가?[79]

더해서 그렇게 파르스를 침공했던 수만 군사가 패배해 전멸에 가깝게 폭망한 후, 투란은 나라 전체에서 젊은 남자 자체가 드물게 보일 정도로 완전히 몰락했다고 이후 2부 시점에서 등장하는 가면 군단 에피소드에서 분명히 언급되고 있다. 그래서 본국의 경비대에 나라 안의 그나마 남은 남자를 다 끌어모았어도 가면 군단의 숫자가 1만을 조금 넘는 수 밖에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전쟁의 여파와 사상자가 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무시한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

그리고 몽골과 함께 언급된 중세 이집트의 병력 문제 역시 적절한 주장이라 보기 어렵다. 이집트는 현대에도 인구가 1억에 육박하는 인구대국이지만 중세 기준으로는 지중해-중근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써 오히려 현대보다 더 높은 세계적 비중을 가진 중심지였다. 이집트 자체가 시리아와 함께 중세 이슬람 제국의 양대 중심지 중 하나였고, 이집트의 중심도시인 카이로의 경우 콘스탄티노플이나 바그다드등과 함께 서반구를 대표하는 인구 백만급 도시로 손꼽혀왔음을 생각해 보자. 여기서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이 2~3만 수준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즉, '작중의 미스르가 꼭 실제의 중세 이집트와 똑같이 묘사되어야 하느냐' 를 따지기 이전에, 중세 이집트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주장이라는 것. 이 정도면 소설 하나 까기 위해 역사를 창작하고 있다고 봐야 할 정도다.

그냥 가장 간단히 이야기해 보면, 중세라고 볼 수 있는 10세기 후반 후삼국 시대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일리천 전투에서 왕건이 동원한 것으로 공식 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군사 숫자가 8만 7천 5백명이다. 그 중 기병이 되려 더 많아 4만 7천 5백명이었다. 더군다나 왕건이 그 시점에서 한반도를 통일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후백제의 영역과 아직도 존속은 하고 있던 신라를 제외하면 옛 신라의 영토 중에서 2/3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봐야 하는데도 그 정도를 동원한 것이다.

통일한 이후의 고려? 귀주 대첩에서 강감찬이 동원한 군사 숫자만 20만이다. 11세기 초반으로, 아르슬란 전기의 시대 모티브로 제공되는 십자군 전쟁에 비해서 거의 백년 가까이 앞선 시기에 벌어졌던 전투에서 동원한 군사 숫자가 그 정도라는 말이다. 중세 시대 국가라고 해서 수만, 수십만의 군대를 운영할 수 없다는 건 이렇듯 지나치게 반박할 꺼리가 많아서, 솔직히 제대로 된 반박을 할 가치가 있나 의문이 들 정도다. 모티브를 어디서 가져오는가의 문제는 있겠지만, 적어도 제대로된 정부 체체와 집권자가 자라잡아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들은 충분히 그 시절에도 다수의 병사를 운영할 수 있었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사료는 대단히 많다.

비난에 있어서 근거 자료를 왜곡하는 것이 심하다. 단순히 비난을 위한 비난 혹은 유명인이나 일반론을 부정하며 자존심을 충족시키는 부류가 아닌지 의도를 의심케 한다.

- 수나라 백만 동원을 신빙성이 없다는 듯이 기재했는데, 인구 5천만이면 백만 대군을 동원할 수 있다. 당장 북쪽 애들의 총 인구와 현역수를 따져보자. 게다가 고대는 현대보다 병력/인구 비가 더 높았다. 그리고 정사 기록으로 남은 것이라, 백만 대군이 정설이며, 과장설이 소수설이다. 고수전쟁 참고. 고작 소설 하나 비방하려고 역사를 왜곡하다니 일본 넷우익이 울고 가겠다
- 로도스도 전기가 병력 동원이 현실적이라고 칭찬하고 있는데, 아르슬란 전기에 적용된 잣대를 그대로 적용하면 로도스도 전기야말로 욕먹어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모티브가 된 현실의 로도스도는 작은 섬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로도스도 전기는 인구 수를 유추할 만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정말 동원 병력이 현실적인지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마찬가지 이유로, 이 점은 로도스도 전기에 있어서 별 단점은 되지 않는다. 로도스도 전기는 영웅모험담이지 전쟁담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합하자면, 위 비판론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병력 규모가 시대상을 생각했을 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1) 작품 내에서 간략하게나마 제시되는 국가들의 규모를 볼 때 그 정도의 병력 동원이 특별히 비현실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즉 내적 정합성을 갖추고 있고) 2) 실제 역사에 비추어 보더라도 작중 등장하는 국가들과 비슷한 사례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즉 일종의 물리 고증이나 역사 고증도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다) 이 점에서 '작중 병력 동원이 시대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은 부정확한 역사 인식에 의한 비합리적인 비판으로 여겨질 여지가 막대하다는 것.

물론 숫자 뻥튀기에 아주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늘 까이는 막강 루시타니아(...)의 대군 40만은 시골의 어중이 떠들이들까지 다 끌고온 숫자라도 언급되어 있긴 해도 그 무장의 수준이나 원정 규모를 볼 때 도저히 변방의 약소국이라고 언급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악역 버프를 지나치게 많이 받았다고 봐야 하고, 2부에서 꽤 위협적인 적으로 등장한 투르크의 경우 고원 내부가 매우 비옥해다고는 나와도, 대부분의 영토가 척박한 산악지역 안에 자리잡고 있다고 묘사되는데 그럼에도 수도에 12만 군대가 아직 건재하다는 언급이 나오곤 하니 그런 점에서 의문을 가질 수는 있다.

허나 그것마저도, '현실 사례와 숫자가 안 맞는다'는 억지와는 관련이 없다.

9.5. 노예해방이 별거 아니라는 투로 이야기한다

초반부 나르사스는 자신이 예전에 그냥 노예를 해방시키고 알아서 살라고 내보냈더니 노예들이 처음 쥐어준 돈을 흥청망청 쓰고 돌아와 다시 노예로 써달라고 하더라는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저 해방시키면 끝나는 게 아니고 살아갈 기반을 확실히 만들어줘야 한다고 아르슬란에게 가르친다. 헌데 이건 말이 쉽지. 어마어마하게 어렵다. 그리고 해낸다고 해도 극중 설정처럼 겨우 3년 안으로 해낸다는 건 지극히 어렵다.

일단 작중에서 나르사스가 조언하여 굴람들을 해방한 구체적인 사례로, 카베리 강의 근처에 있는 미개척지에 해방시킨 굴람들을 보내 둔전제를 시행하게 한 경우가 있다. 여기서 굴람들 면에서는 생존방식을 배우고 스스로 살면서 싸우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니 문제가 없겠다 하겠지만 문제는 그 굴람들의 주인이었던 자들이다. 이 굴람들이 키슈바드의 소유였거나 페샤와르 성새에 소속된[80] 굴람들이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들 중에 국내에 있는 다른 영주들이 왕에 바치는 일종의 세금으로써 페샤와르 성새에 보내 군복무를 시키던 굴람이 있다면...?[* [[아라카와 히로무의 만화판에서는 이 굴람들이 성에 소속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노예해방을 할 때 결정적인 문제 중 하나가 노예를 가진 노예주에 대한 보상, 노예사업을 하던 장사치들에 대한 보상 등이고 여기에는 원래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 영국 같은 경우는 노예주들에게 정부에서 돈을 주고 해방시켰고, 미국은 돈은 안 줬지만 대신 내전을 치렀다. 파르스가 작중 최강의 강대국에 해상 및 육로 무역의 중심점으로서 크나큰 이득을 취했다고 하나, 루시타니아 및 여러 나라와 전쟁으로 박살난[81] 성채 및 시설 복구에 여러 모로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상황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도 노예주에 대한 배상이라든지 세부적인 사항을 생략하고 단기간에 노예해방을 이뤄버린다. 나르사스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선 대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실제 역사에서도 말만 노예해방을 이뤄냈지, 해방노예들이 여전히 사회적으로 멸시당하며 노예나 다를 거 없는 섬노예 신세로 여전한 경우가 많았다. 영국이 1808년 노예해방을 법으로 이뤄냈지만 20세기 초까지도 여러 지역에서 진짜 노예나 다를 거 없는 섬노예가 적발되었으며, 미국도 남북전쟁이라는 무수한 피를 흘리는 전쟁을 겪고서도 수십여년 동안 갈 곳 없던 이전 노예들이 사회적인 차별에 시달리며 여전히 노예같이 지내곤 했다. 현대에도 전 세계 국가들이 노예제도를 금지함에도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노예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9.6. 정리

"말도 안되는 먼치킨물이다!" 라는 의견에는 이견들이 있는 반면, 노예해방을 가볍게 본 점은 대부분이 동의하는 문제점이다.

병력 동원 수준 문제에 대해선 현실 고증을 중시하는 쪽과 창작물이니 무조건 신경써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대립중이다. 다만 동력 병원 수준을 뒷받침해줄 설정이 부실한 건 사실이다.

병력 동원 수준 문제에 대한 비난은 명백한 억지이다. 전쟁물인 이상 전쟁에 관련된 요소에 대해 최소한의 고증(정확히는 개연성)은 갖추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 고증은 '병력 동원수에 걸맞는 인구(혹은 국력)'이지 '파르스의 모티브가 현실의 페르시아이니 인구를 거기에 맞춰야 한다'가 아니다. 이런건 현실고증도 뭣도 아닌 그냥 억지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전쟁물에 비하자면 설정이 다소 부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파르스나 주변국의 대략적인 인구를 유추할만한 언급은 존재하며 이것이 딱히 비현실적인 수준인 것도 아니다.

9.7. 날림 결말 비판

그리고 최종판 16권은 몰살의 토미노이다.

등장인물이 다 죽고 파르스가 멸망하는 파천황적 막장 전개로 작가가 더이상 연재할 생각이 없어졌다고 밖엔 볼 수 없다. 등장인물들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전부 사망한다. 유일하게 엘람만이 50년간 세상을 떠돌면서 루크나바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나, 전성기를 짧게 누리던 파르스가 멸망하는 꼴을 봐야했다. 그래도 죽기 전에 임무를 마치고 아르슬란과 15익장 동료들을 맞이하며 여한없는 마지막을 마치긴 하지만.

정리하면 용두사미 결말로 훌륭한 설정과 스토리를 다 망쳐버린 비운의 작품.뱀도 아깝다

아무래도 '선택받은 왕 + 보필하는 16명의 기사들'이라는 점에서 아서 왕 연대기의 결말과 비슷하게 대충 정리한 거 같긴 한데... 파르스의 모티브가 된 페르시아가 아랍과 몽골에 털린 건 맞지만, 페르시아의 몰락과 비교했을 때 그 전개 과정이 너무나 미흡했다.

10. 미디어 믹스

10.1. 만화

10.1.1. 나카무라판 아르슬란

나카무라 치사토가 1991년부터 1996년까지 13권으로 만화책으로 연재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만화책은 최악의 퀼리티랑 지루한 스토리로 인해 평이 아주 나쁘다. 디자인이라든지 전투씬이 영 아니라는 평가를 받지만 등장인물 디자인은 원작팬들에게 평이 좋은 은하영웅전설 코믹스와 달리 이 아르슬란 전기 전 코믹스판 인물 디자인은 원작팬들에게도 뭐야 이거? 란 평판을 들었다.

10.1.2. 아라카와판 아르슬란

2013년부터 아라카와 히로무를 작가로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2번째 코믹스판 연재가 진행중이다. 2013년 8월부터 시작했는데 연재 끝나기 전엔 결말이 나올지도. 아무튼 네임드 크리에이터들의 합작답게 첫화가 연재된 별책 소년 매거진은 1주일만에 매진돼서 재발행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주간 소년 매거진까지 재연재를 했다.[82] 하지만 장편이라서 만화 연재도 몇 년은 걸릴 거 같다는게 함정. 특히 작가가 휴재를 자주하는 바람에 작품이 올라오는 속도가 느리다. 다만 여기서도 원작처럼 파르스의 사기성을 돋보였기에 재미는 있어도 사기라고 까이고 있다[83].어쩌면 만화판으로 먼저 엔딩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라디오 드라마 CD 나올 때 원작소설보다 먼저 엔딩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단 소릴 작가 후기에서 했었지...[84] 여하튼 나카무라 치사토가 그린 것보다야 평이 훨씬당연히좋다.

10.2. 애니메이션

아르슬란 전기/애니메이션 참조.

10.3. 게임

1993년 12월호 게임챔프 기사에서

  • 아르슬란 전기(MCD): 1993년 11월 19일, 세가,[85] SRPG. 1991년의 극장판을 베이스로 한 게임인데 그야말로 말아먹으면서 잊혀졌다.
  • 아르슬란 전기: 전사의 자격(2017년 4월 27일, iOS, Android): 모바일판 전략 시뮬레이션.(공식 홈페이지)

11. 트리비아

11.1. 2차 창작에 대해서

원작자인 다나카 요시키가 소속된 라이트스태프는 2004년부터 2차 창작에 제한을 두고있다.

아르슬란 전기 원작 소설에도 이것이 적용되나, 코미컬라이즈와 애니메이션화는 각 코믹스판 작가와 애니메이션 회사가 따로 관리한다. 그래서 주로 나오는 아르슬란 전기 2차 창작물은 대부분 코믹스판이나 애니메이션 설정을 따르고 있다.

라이트스태트 소속 작가 저작물의 2차 이용에 관한 규정(2015년 개정판)

1. 저작물의 2차 이용에 관해서는 이하의 조건에 모두 들어맞는 경우, 개별의 허락없이 인정합니다.

1) 개인에 의할 것

2)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것.

3)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 없을 것.

4) 2차적 저작물이 과격한 성묘사(이성애, 동성애 불문)를 포함하지 않을 것.물론 안지켜 지는중

5) 2차적 저작물이 특정의 종교, 사상 혹은 정치단체의 선전 혹은 그것들에의 비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것.

2.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른 저작권자가 존재하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이 있는 경우에 한해, 본 규정의 준용을 인정합니다. (따로 관리한다는 의미)

3. 본 규정(2015년 개정판)은 2015년 4월 13일부터 시행합니다.


  1. [1] 일본 한정
  2. [2] 작중 아르슬란엘람의 대화 중 청동도시나 원주도시라는 존재가 언급된 걸 볼 때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아니냔 의견도 있다.
  3. [3] 실제로 예루살렘 왕국은 인구가 30만밖에 안될 정도로 약소국이었다. 특히 루시타니아가 작고 가난한 나라인 설정과 무모한 전쟁을 했다가 망했어요 상태가 된것도 예루살렘 왕국과 똑같다.
  4. [4] 영상미디어판의 번역은 '굴람'.
  5. [5] 7권 이후로는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7권까지만 존재한다. 6권 정도를 제외하면 일본판의 직역에 가까운 번역.
  6. [6] 미출간. '아르슬란 전기 독본'에서 번역된 가제.
  7. [7] 미출간. '아르슬란 전기 독본'에서 번역된 가제.
  8. [8] 엑바타나는 아케메스 왕조와 사산 왕조, 파르티아의 행궁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9. [9] 땅 속에 숨어 다니는 마법. 지상으로 칼을 내지르거나 하는 암살기로 주로 쓰인다.
  10. [10] 사왕 자하크의 권속. 지능이 높아서 말을 할수 있으며 변신술도 할줄 알아 인간으로 둔갑할 수도 있다.
  11. [11] 공기가 뱀의 형태가 되어 상대방을 조여든다. 일테리시가 이 마법으로 마법사들에게 납치되었다.
  12. [12] 포도주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주도 통칭된다.
  13. [13] 생전의 죄를 심판하는 천사로 다륜이 한번 언급했다.
  14. [14] 파랑기스가 기이브를 디이브라고 농담조로 조롱한 적이 있다.
  15. [15] 파랑기스가 진들과 대화할 때 쓰는 도구다.
  16. [16] 한국으로 치자면 엔터테인먼트 사장.
  17. [17] 평범한 전사라기보단 용사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다.
  18. [18] 파르스의 계약과 신의의 신. 1만 1천 개의 귀를 갖고 있으며 천계와 인계를 모두 안다고 한다. 황소를 타고 목에 단검이 꽂힌 젊은이의 모습.
  19. [19] 파르스 통화 최소단위.
  20. [20] 파르스 고유식물로 즙을 짜 가공하여 진통제로 쓴다고 한다.
  21. [21] 샤오 아르슬란 즉위 후 기이브가 처음으로 사용한 아르슬란의 이명.
  22. [22] 왕태자가 국왕을 대신해 대리청정을 할 때 보좌로 주어지는 직책. 사실상 재상이다.
  23. [23] 밤이란 뜻이다.
  24. [24] 라젠드라 즉위 직후, 라젠드라가 철군하는 아르슬란 군의 뒤통수를 치려고 군대를 보냈다가 실패하고 되려 다륜에게 철저하게 괴멸당했을 때 신두라 군이 공포와 경외심을 담아 다륜을 지칭한 별명.
  25. [25] 1. 생명을 알리는 천사. 2. 키슈바드의 매이자 아즈라일의 형. 첩보 역으로 엑바타나에 갔다가 히르메스에게 죽었다.
  26. [26] 파르스의 새해의식 때 샤오가 자기 몫의 키즈일을 모두 마셨을 때 장병 일동이 샤오를 향해 외치는 호칭.
  27. [27] 파르스의 물과 출산의 여신. 황금 관과 비버 가죽 옷을 입고 있다.
  28. [28] 신두라의 재판 방식. 신들에게 판결을 요청하며 두 사람을 결투시킨다. 승자가 신들의 이름으로 옳다고 인정된다.
  29. [29] 아민의 거주 저택을 말한다.
  30. [30] '죽어도 싫다'라는 뜻으로 파르스의 구어표현이자 경멸을 담은 거절을 뜻한다.
  31. [31] 파르스의 미와 행운의 여신. 처녀의 수호신이다.
  32. [32] 1. 죽음을 알리는 천사. 2. 키슈바드의 매이자 수루시의 동생. 아르슬란의 파트너.
  33. [33] 대륙공로 주변국가의 관습. 쫓기는 사람이 왕족, 신관 등의 고계급에게 보호를 받는 것.옷자락, 혹은 소매를 건드리거나 상대가 탄 말의 꼬리를 건드리는 것으로 성립되며, 한번 성립되면 명백한 범죄자라도 왕궁이나 신전으로 들어가 철저한 보호 하에 다시 재조사를 받아야 한다.
  34. [34] 파르스 국왕친위대. 전원이 기병이다.
  35. [35] 인간과 원숭이 중간인 듯한 체형에 거대한 박쥐날개를 단 괴물. 송곳니와 발톱에는 부식성 독을 지니고 있으며 갓난아기를 잡아먹는다. 속도가 매우 빠르며 힘이 굉장히 강해서 인간은 손쉽게 죽일수 있다. 사왕 자하크의 권속.
  36. [36] 안드라고라스 3세 때에는 바흐리즈, 아르슬란 때에는 키슈바드가 제수되었다.
  37. [37] 파르스의 공격 호령이다.
  38. [38] 아르슬란 시대에 대장군 후보에 올랐던 다륜과 쿠바드를 지칭한다. 신생 파르스군 최고 지휘부는 키슈바드를 비롯한 이 세 사람으로 구성되었다.
  39. [39] 루시타니아와 마르얌의 국교신. 이름 뜻은 '성스러운 무식함'(...) 신도는 평등하나 이교도는 지상에서 말살할 것을 명령한다. 루시타니아가 이 교리를 빌미로 마르얌과 파르스를 잇달아 침공했다.
  40. [40] 이알다바오트 교의 교당 내 직책. 인물, 물품, 서적 등이 이단의 것인지 판단하는 자격을 가진 자. 장 보댕이 이를 자처했다.
  41. [41] 양 어깨에 뱀이 돋아 있어 사왕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과거 성현왕 잠시드를 톱으로 참살하고 파르스에 폭정을 펼쳤다. 매일 밤 어깨의 두 뱀이 건장한 남성 두 명을 죽여 뇌를 먹이로 먹었는데 세월이 흐른 후 카이 호스로가 자하크의 주방장을 매수해 한 명의 남자를 양의 뇌로 바꿔치기 해 빼돌려 군사로 훈련시켰고, 정확히 1년 후 365명의 정예병을 이끌고 봉기한 카이 호스로에게 패배해 죽지는 않고 데마반트 산에 쇠사슬로 묶인 채 깊은 땅 속에 봉인당했다. 몸 위에는 두꺼운 대리석판 20장이 깔렸고, 카이 호스로 사후에는 유언에 따라 시신과 함께 보검 루크나바드로 완전히 봉인되었으나 결국 아르슬란 때에 봉인이 풀려나게 된다.
  42. [42] 세리카에서 용명을 떨치던 4인조 검사단. 다륜과 사투를 벌였으나 모두 패배했다.
  43. [43] 파르스의 유목민족으로 뛰어난 전투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용병일을 하거나 산적으로 떼를 지어 활동한다.
  44. [44] 파르스력 321년 6월, 아르슬란이 길란에서 도움을 받았던 조트 족에게 맹약의 증거로 선물한 깃발. 민무늬 검은 비단의 가장자리만 금실로 장식한 단순한 깃발. 이후 알프리드의 선언으로 조트 족의 필두에 걸리게 되었으며 이 깃발 앞에서는 정정당당히 싸울 것을 맹세하게 되었다.
  45. [45] 파르스의 시간의 신.
  46. [46] 투란 왕가의 일원을 지칭한다.
  47. [47] 한마디로 여행가이드.
  48. [48] 나바타이 국의 쇠사슬을 이용한 무술. 한 잔지가 사슬에 묶인 채로 잔인한 주인에게 저항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한다.
  49. [49] 대상들의 숙박을 위해서 설치된 여관.
  50. [50] 파르스력 322년 6월, 기스카르가 반 보댕 세력의 맹주가 되어 거병한 곳.
  51. [51] 파르스 신화의 낙원.
  52. [52] 파르스 새해 행사에 쓰이는 음료. 해 뜨기 전, 샤오가 완전무장을 하고 시냇가에 가서 투구에 물을 떠 돌아온다, 장병 대표에게 나비드 한 잔을 받아 투구의 물에 따르는데 이 물을 키즈일이라 한다. 3분의 1은 하늘에 뿌려 신들에게 바치고 똑같이 3분의 1을 땅에 뿌려 대지에 풍요를 기원하고, 남은 3분의 1은 자신이 마셔 신들께 영생을 기원한다.
  53. [53] 국왕 대리로 전투부대를 따라오는 직책. 전황 기록 및 보고를 맡는다.
  54. [54] 이도류의 달인인 키슈바드의 이명.
  55. [55] 루시타니아 국교회 소속 사병단. 총원 2만4천기. 종교적 권위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이알다바오트 교도들에게는 압도적 권위를 보유하고 있다.
  56. [56] 파르스의 군신 중 하나. 손바닥에서 번개를 쏜다.
  57. [57] 샤푸르의 동생 이스판의 별명.
  58. [58] 왕태자 대리청정 시의 군 담당 보좌역. 각종 군령, 군정을 담당한다.
  59. [59] 파르스 문관계 최고 직위.
  60. [60] 6월 말 하지부터 40일간. 파르스에서 가장 더운 기간이다.
  61. [61] 입이 무거워도 색을 밝힌다는 표현. 칭찬은 아니라고 한다.
  62. [62] 다만 이건 실제로 모티브인 이란은 자신들이 아랍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여 그들을 야만인으로 멸시했기에 그걸 모델로 하자면 맞을 듯. 아니 애초에 파르스의 모티브가 된 페르시아는, 페르시아 제국 시절 그리스와 중국의 황허 문명을 제외하면 그 당시 본인들이 정복할 수 있었던 모든 문명국들을 정복했다. 그러한 면에서 봤을때 작중 인물들의 저러한 태도는 이해 못할 행동은 아니다.
  63. [63] 허나 이는 전자의 지적과 마찬가지로 파르스의 모티브가 바로 페르시아라는 점에서 생기는 문제이다. 페르시아의 지리적 특성상 자신들이 침략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자신들도 침략을 많이 받기도 했다. 실제로 후반부 스토리 전개에선 파르스는 무려 4~5개 세력과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맞닥들이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먼치킨스러운 인물들이 없다면 스토리 전개를 위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남발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이는 오히려 작품의 수준은 더 떨어뜨릴 뿐이다. 또한 나라의 부흥에는 유능한 군주와 그를 보좌하는 유능한 하수인들의 능력 또한 중요한 법이고, 이는 역사상에서도 사례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치킨" 이니 "주인공 보정" 이니의 기준부터가 애매하고, 그리고 그것을 왜 하지 말아야 하는가도 설명되지 않는다. 당장 세종대왕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업적을 생각해보자, 그 분들이 그런 업적을 세운것이 주인공 버프를 받아 그런 것이므로 인정 받지 말아야 하는가?, 애초에 정녕 그런 업적들이 주인공 버프라는 걸 받아서 가능했던 것인가?.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설정과 전개를 다 막아버린다면 시도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전부 막혀버리기 때문에 그야말로 재미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릴 것이다.
  64. [64] 중세 페르시아 인구는 700만~800만에 불과했다. 그것도 전성기 인구인데도 이것밖에 안되었던 것이다. 특히 이란의 인구가 천만이 되었을때는 1920년대였다. 그 이전에는 천만을 넘어서지 못했다. 유럽은 중세에 8천만을 넘었고 인도는 중국과 비슷한 수준인 1억을 넘었다. 심지어 페르시아는 주적인 이슬람 제국, 비잔틴 제국에게도 열세였다. 이렇게 인구가 빈약하다보니 페르시아의 국방 정책은 주로 방어위주였다. 선공을 펼친것은 페르시아의 적들이 약해졌을때만 했다. 다만 모티프가 된 현실 역사 속의 국가와 픽션물 속의 가상 국가가 완전히 동일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세븐 킹덤도 모티프는 영국인데 땅 크기가 북아메리카급으로 뻥튀기된 것을 생각해보자. 모티프는 어디까지나 모티프다.
  65. [65] 작가는 판타지니까 봐주세요라고 하는데 모티프로 삼는만큼 어느 정도의 개연성과 현실성도 반영해야 한다. 아르슬란 전기와 똑같은 종류의 판타지인 얼음과 불의 노래를 생각해보자. 이런거 생각안하고 무조건 짱짱맨식으로 했으니 당연히 비난받을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은하영웅전설조차도 주인공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먼치킨이지만 작가 서술로도 그도 군주에 지나지 않는다고 누누히 강조한다. 죽은 부하인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의 연인인 간호사 그래트헨에게 거액 보상금을 지급하려고 했지만 그녀가 거절하자 자신의 성의가 무시당했다고 폭발하면서 작가 서술에서 군주들이 성의가 무시당하면 권력적으로 분노하는 것처럼 라인하르트도 예외는 아니었다라고 했다. 그나마 힐데가르트가 그 돈을 전몰자 및 유족의 간호사 관련 인물을 돕는 성금으로 만들고 돈 관리를 그녀에게 맡기도록 하자고 건의해 그래트헨이 받아들여서 기분이 풀려 해코지 않았다. 그리고 자유행성동맹의 하위 공무원들도 라인하르트를 개같이 보며 무시하고 문서로 비웃듯이 쓴 게 드러나 잡혀들어간 걸 훌륭한 위인들이라고 찬양하며 풀어준 것을 두고 작가 서술로 "그들이 하위 공무원으로 별 힘이 없었기에 이런 관대함을 보였을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한다. 즉 현실적인 태도로도 이야기하는데 아르슬란 전기에서 아르슬란은 그런 거 없다.
  66. [66] 다만 이건 전술하였듯이 파르스의 모티브가 된 페르시아는 페르시아 제국 시절 그리스황허 문명을 제외하면 자신들이 정복할 수 있는 모든 문명 국가를 정복하였다. 그리고 또한 세리카의 모티브가 된 중국도 세계 4대 문명에 포함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페르시아는 중국에서 시작되는 실크로드의 중심 거점이었던 곳이었고, 또한 중국은 서역의 확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중국이 모티브인 세리카를 매우 우호적으로 보는 묘사는 이상할 건 없다.
  67. [67] 아주 극소수 예외로 70대인 뷰코크 원수, 60대인 메르카츠...50대 정도로 추정되는 에드윈 피셔나 40대인 무라이 이런 정도일뿐.
  68. [68] 특히 전투나 마법을 쓰는 일본 매체물 주인공들에 비해 톨네코는 전투와 무관하며 철저하게 장사에만 특화된 상인이다.
  69. [69] 물론 그 후에 약 사흘간 스스로 미친 짓을 저질렀다며 섹음을 전폐했다고.
  70. [70] 그도 그럴것이 은영전은 반대편 진영에 양 웬리가 있지만 아르슬란은 양 웬리 포지션에 해당하는 나르사스가 아르슬란 편이니...은영전으로 따지면 라인하르트 옆에 키르히아이스와 양 웬리가 붙어있고 그 밑에 로엔그람 진영과 양 함대가 다 들어와있는 상태다. 치트도 보통 치트가 아니다(...)
  71. [71] 아마존 재팬의 독자평중에는 작가인 다나카 요시키가 필력이 떨어졌다는 평도있다.
  72. [72] 애시당초 페르시아는 카탁프락토이의 원조격에 해당하는 국가다
  73. [73] 십자군전쟁 당시의 이슬람 보병을 생각해보라. 숫자가 일만 이만이 되더라도 분위기가 조금만 안좋게 돌아가면 십자군 기병 수백에게도 도망가기 바빴다. 애초에 설정상 모든 파르스 보병은 노예를 보병으로 끌고오는 것이다. 게다가 노예 병사들의 충성심이 낮다는것을 알기에 반란과 탈영을 방지하려고 보병 지휘관들이 모두 평민이다.
  74. [74] 함정을 파거나 돌격을 저지하는 방해물이라도 설치했다면 또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지형의 이점으로 기병의 기동력을 빼앗는 험지 전투와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런 식으로 대응한 것이 잉글랜드군으로, 백년전쟁말뚝이나 진창을 활용해서 프랑스군의 기사로 이루어진 중기병대를 수도 없이 털어먹었다.
  75. [75] 하지만 이것도 반드시 사실은 아닌 것이 장창병대 같은 경우는 충분히 대기병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플랑드르 장창병대의 예나 나당전쟁, 고구려 동천왕과 관구검의 전투 양상을 보면 밀집한 창병들을 상대로 기병이 어디까지 무너지는지 알 수 있다. 중기병이고 뭐고 말은 날카로운 물체를 싫어하며 장창병들 앞에서는 멈춰서기 일쑤였다. 그럼 관성이 기수를 어떻게 할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6. [76] 그런 중장창대는 제대로 된 훈련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 잘 훈련된 파이크병대가 괜히 정예취급을 받는게 아니다. 이렇게 훈련된 장창대를 용병말고는 어디서 구해야할까. 그리고 팔랑크스-사리사-파이크 병으로 이어진 창병병진의 문제는 정면에 비하면 측후면은 수비력이 충분하지 못하고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장창방진에는 기동을 요구하기 어렵고, 장창만으로는 중기병에게 충분한 살상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단적으로 비류수 전투의 경우는 동천왕이 대보병전투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상대인 관구검은 방진을 짠 것은 사실이지만 장창병을 썼는지 뭘 했는지 알 수 없다. 결국 그랑송 전투의 스위스 용병들처럼 악과 깡으로 중기병들이 손해를 견디지 못해서 물러나게 강요하거나 화승총과 결합해야만 보병이 중기병을 상대 할 수 있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보면 단순히 절대적인 상성을 따지기는 어렵다. 장창병대가 일반적으로 기병대를 상대로 뛰어난 대응력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양자의 기량 차이를 뛰어넘을 수준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거의 옳을 것이다.
  77. [77] 인도는 인구가 중국만큼 많지만 중국과 달리 국가의 통합이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봉건제가 18세기까지 유지될만큼 지역들의 독립성이 강해서 대규모 병력 동원이 어려웠다.
  78. [78] 중세에 인구 100만의 도시가 말이 되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당장 실제 중세 초기의 역사를 보더라도 인구 100만 수준의 도시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당나라의 수도 장안이나 동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노플등의 인구가 100만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고, 작중 파르스의 모티프인 페르시아의 핵심 도시 크테시폰 근교에 세워진 이슬람 세계의 심장부 바그다드 역시 인구 100만에 이르렀고, 바그다드의 쇠퇴 이후 대두한 카이로 역시 인구 100만에 이른다는 대도시였다. 즉, 실제 역사의 중세 세계에서도 세계구급 제국의 수도인 세계구급 대도시라면 인구 100만에 이르기도 했다는 것. 그리고 작중에서 파르스 역시 세계구급 제국이므로 그 수도 역시 세계적인 대도시라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즉, 실제 역사에서도 비슷한 예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사례를 굳이 말도 안 되는 억지라고 폄훼할 이유가 없다는 것.
  79. [79] 이 부분은 몽골과 같은 유목민 특유의 사회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 인구(특히 성인 남성)의 대다수가 생산을 위해 후방(농지와 도시)에 남아있어야 하는 농경민과는 달리 유목민들은 생산의 기반인 부족과 가축떼 자체가 주력군과 함께 이동할 수 있고, 또한 대부분의 성인 남성이 승마에 익숙하며 약탈자나 맹수로부터 가축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데에도 익숙한 것, 즉, 농경국가의 원정이란 '나라는 가만히 있고 주력군만 출격하는 것'인데 비해 유목국가의 원정은 '나라가 통채로 쳐들어가는 것'에 가까우며, 따라서 농경국가에 비해 인구에 대한 동원가능병력비가 훨씬 높다는 것.(물론 그 대신 유목국가는 총 인구수가 농경국가에 비해 적고, 국내 생산력이 크게 부족하며, 이렇게 총동원한 병력이 참패하기라도 하면 정말 나라에 건강한 성인 남성의 씨가 마르는 참극이 벌어진다.) 이 점을 볼 때 작중 투란의 병력 동원력이 딱히 이상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80. [80] 한국사에 비교한다면 공노비.
  81. [81] 그냥 박살난 수준이 아니라 수도가 점령당하고 파괴되었다. 이정도면 국가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
  82. [82] 참고로 강철의 연금술사 연재 마지막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흠좀무.
  83. [83] 원작의 어레인지도 정도가 있으니 별 수 없다. 제아무리 불세출의 명장 만화가라 해도 오리지널 만화가 아니라 원작을 베이스로 코믹컬라이징 하는 거라면 당연히 설정상의 제약을 전제로 그릴 수밖에 없다. 거기다 다나카 요시키의 입지와 팬덤은 아라카와 히로무의 그걸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래도 그림체는 아라카와 월드에서 다 등장한 분위기지만 그 덕분에 팔, 다리, 머리가 휙휙 날아다니는 묘사가 한 가득 나온다. 사실 나카무라 치사토가 그린 만화도 잔혹한 전투씬은 좀 나오는 편이긴 하다. 칼을 던졌는데 목을 뚫어버리거나 목이 날아가거나 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84. [84] 사실 진짜로 두려운 것은 7권(1부)까지만 연재하고 쫑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아르슬란 전기가 장편인데다 7권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기 때문...다만 2부는 마지막권인 16권에서 원작의 평이 상당히 나쁜편으로 찍혀서..
  85. [85] 원래는 휴먼에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발매가 연기되면서 세가로 변경.
  86. [86] 일본 미발매
  87. [87] TVA를 원작으로 게임을 개발한 게 아니라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TVA제작과 게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한 연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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