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앰 어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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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어 히어로
アイアムアヒーロー
I am a HERO

장르

호러 좀비 아포칼립스

작가

하나자와 켄고

출판사

쇼가쿠칸
대원씨아이

연재지

빅 코믹 스피리츠

단행본 레이블

빅 스피리츠 코믹스 스페셜

연재 기간

2009년 22•23호 ~ 2017년 13호

단행본 권수

22권
22권

1. 작품 정보
2. 특징
2.1. 리얼리티 좀비물(?)
2.2. 작품 내의 좀비
2.2.1. 작품 속 좀비화의 특징
2.3. 기타
2.4. 영화
2.5. 드라마
3. 등장인물
3.1. 히데오 그룹
3.2. 아울렛몰 그룹
3.3. 쿠르스 그룹
3.4. 이탈리아 편
3.5. 고층빌딩 그룹
3.6. 화실 사람들
3.7. 기타
4. 관련 문서

1. 작품 정보

アイアムアヒーロー

I am a HERO

영화는 '아이 엠 어 히어로'로 표기했는데, 원작상 am이므로 외국어 표기법상으로는 '앰' 이 맞다. 만화 정발본의 제목도 '앰' 이므로 문서명은 이에 맞추었다.

보이즈 온 더 런의 작가 하나자와 켄고의 세번째 장편 만화다. 갑자기 좀비 아포칼립스가 창궐하기 시작한 일본 사회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빅 코믹 스피릿에서 연재하다가 2017년 3월 초, 264화를 끝으로 갑자기 끝났다! 때문에 떡밥이 하나도 회수되지 못하여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어 모든게 의문으로만 남게 되었다. 정발판으로는 대원씨아이에서 2017년 5월 기준 21권까지 나왔다(원작 또한 현재 2016년 10월 28일 21권이 출간 됐으며, 한국어 정발판 21권의 발매일은 2017년 1월 31일이다.).

참고로 8권까지는 19세 미만 구독 불가가 붙어 있었는데, 9권에서는 19세 미만 구독 불가 표지가 사라졌다. 역자는 오경화

전세계에서 600만 부가 팔리면서 영화화까지 되었다.

외전판으로는,

  • 아이 앰 어 히어로 인 오사카
: 특징은 좀비화가 거의 변이 직전까지 간 인물들은 마음에 담아두었던 울분을 터뜨리면서 플롯을 서사해 나간다는 것이다.
  • 아이 앰 어 히어로 인 나가사키
: 대인 기피증이 있어 학교를 그만두고 자퇴해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소년과 소년의 동창생인 주몽급 명사수 소녀가 ZQN을 피해 군함도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 소녀가 소년을 지켜 줄 것을 다짐하며 하는 말이 이 만화의 제목인 아이 앰 어 히어로이다.
  • 아이 앰 어 히어로 인 이바라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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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2.1. 리얼리티 좀비물(?)

인위적인 흥미 유발을 위해 극적인 상황을 잔뜩 첨가하는 다른 좀비물과는 달리, 이 작품은 다소 나른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현실적인 배경에서 전개된다. 극도로 개인주의적으로 변한 일본의 현대 시민들 사이에서 좀비들이 나타났을 때 어떤 식으로 상황이 전개되는가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 현실적이다.

따라서 레지던트 이블 같이 '좀비와의 사투'를 통한 아드레날린 흥분 요소보다는, 좀비가 나타났을 때 사회가 어떻게 대처하며, 그 안에 속한 개인이 어떤 상황에 놓여지는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역설적이기도 한 제목처럼 이 작품에 마구잡이로 좀비를 무쌍하고 생존자들을 구해주는 영웅 따위의 비현실적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일회용 엑스트라들을 포함한 등장인물 대부분은 상황파악 능력이 미친듯이 떨어지는데, 리얼리티를 포기하고 정작 중요한 것을 알려주지 않는 언론과, 그런 언론에게 길들어진 일본 국민들을 풍자하는데 초점을 맞춘 듯 하다. 이는 해외 상황 및 국제뉴스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은 좀비들을 좀비 또는 ZQN이라 한다. ZQN은 양아치, 날라리, 인간쓰레기를 일컫는 일본의 비속어 DQN과 Zombie의 합성어이다. 이와 같이 서양권은 직설적인 화법을 쓰는데 반해 일본의 입장은 '다발성 장기부전 및 반사회성 인격장애 증후군' ? 이다.

작가 자신이 만화를 그리면서 느낀 개인적인 경험도 녹아들어 있는데, 이게 만화 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의 창작자를 꿈꾸거나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고생하면서 만화를 그리는 사람보다는 유복한 가정에서 편하게 자란 사람이 오히려 세상 경험을 일반적이고 객관적으로 관찰해 만화로 풀어낸다던지 사람에게 흥미가 없으니까 만화가 재미없는 것이라는 부분은 뜨끔하면서도 서글프다. 참고로 미야자키 하야오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따라서 1권에서도 다른 작품들처럼 곧장 좀비의 공포를 삽입하여 긴장을 유발하기보다는, 좀비가 나타나기 전 주인공의 일상 묘사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다른 좀비물에서는 자주 소홀하게 넘어가곤 하는, 좀비가 출현하기 직전의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려는 묘사가 돋보인다. 좀비의 등장은 1권 중후반 목격담에 나오는 이미지 컷이 처음이고, 권말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좀비로 변이하는 파격적인 장면부터 본격적인 좀비물로 탈바꿈한다.

주인공의 성격도 다른 좀비물 주인공같은 열혈이나 인간 찬가형 캐릭터가 아니라 3류 만화가에 몽상가, 엄청난 겁쟁이에다가 현실에 자학하는 것이 일상인, 어디에나 있을 법한 심약한 소시민이다. 좀비물의 주인공이 비 영웅형 소시민이란 것은 굉장히 유서깊은 클리셰다. 좀비물의 시초였던 작품부터가 그랬기 때문. 다만 찌질이를 주인공으로 삼기 좋아하는 하나자와 켄고의 묘사가 참으로 탁월하다. 그리고 이 부분이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다. 인터넷에서도 찌질한 주인공은 보기 싫다는 글이 꽤 보인다.

좀비에게 대항하는 무기도 칼이나 야구 배트같이 현실적이어서, 잠깐 동영상으로 등장하는 한국군의 자동소총과 주인공의 더블배럴 샷건 이외에는 좀비들을 대적하기 힘들다. 볼트액션형 슬러그 총도 가지고 다니지만 영...아니다. 오히려 더블배럴이 훨씬 나을 정도. 칼, 야구 배트로 아예 못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훈련받은 사람이 하나 둘을 해치우는 정도가 고작이며, 둘러싸이기라도 하면 볼 것 없이 끔살 확정.

물론 여타의 좀비물에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좀비들을 죽여대는 것이 웃길 수도 있으나, 타 작품과 달리 아이 앰 어 히어로 내의 좀비들은 굉장한 전염성과 육체적인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긁히기만 해도 감염되고, 목 위를 날려버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서는 절대 죽지 않는 끈질김, 결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달려오고 인간의 뼈 정도는 악력만으로도 간단하게 으스러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여타 작품에서의 좀비는 대부분 느리고 멍청하며 그닥 힘이 강하지 않기에 주인공들이 조금만 기민하면 무쌍을 펼칠 수 있으나, 이런 류의 좀비라면 상대하기 힘든 것이 당연하다. 그 때문인지 다른 좀비물에서 흔히 보이는 약탈자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총기나 차가 있다해도 밖에서 날뛰는거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조연으로 나오는게 사망 플래그

게다가 일본에서는 총기의 입수가 어렵기 때문에 아울렛에서 얻은 에어소프트건으로 무장하고 다니는 궁상맞은 생존자들도 다수 등장. 무쌍을 펼치는 장면이라고 해봐야 주인공이 넓은 공간에서 숙련된 총기를 가지고 멀리에서부터 몰려오는 좀비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장면 정도. 몸은 움직이는데 정신이 서서히 먹혀가는 묘사가 볼만하다.

그리고, 작가의 전작 <보이즈 온 더 런>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서도 비겁함과 공황, 성적 욕망 등을 숨기지 못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금만 틈이 나면 섹스를 탐하는 등. 그를 통해 종말론적 세계에서 일본인, 넓게 보자면 인간이 얼마나 비열하고 무지몽매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일종의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들도 가득하다. 전철에서의 좀비 습격신이나 후지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좀비에게 습격당하는 장면, 좀비들에게 포위된 아울렛 몰에서 제멋대로 인민 재판을 행하고 여자들을 강제로 겁탈하는 등 권력화되는 생존자 지도부도 그러한 점에 착안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좀비와 함께 불에 타 죽은 아라키와 같이 가끔 감동을 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초반부터 기성 작가들인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과 아다치 미츠루 선생의 극찬을 비롯해서 코지마 히데오도 대호평, 2010년 일본 만화대상 노미네이트, 2011년 이 만화가 대단해!와 '이 만화를 읽어라!' 9위 등 상당히 평이 좋다.

'좀비의 출현에 대한 사회적 반응'에 높은 포커스를 두고 현실감을 주려는 듯 2ch이나 유튜브등이 본편에서 자주 언급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TV와 라디오는 전부 마비된 상태고, 무선통신 기지국도 기능을 상실해서 웹을 제외하면 마땅한 정보 전달 수단이 부재중인 상황이다. 게다가 핸드폰처럼 전기로 작동하는 기계는 좀비들로 인해 전원을 얻을 수단 자체가 마땅치 않다. 워낙에 전염성이 강해서 어지간한 시설들은 모조리 마비된 상태라.

9권에서 대한민국대만 사정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좀비 출현 극초반 시점에서 군사분계선 인근 임진각에서 군인들이 좀비를 사살하는 영상도 유튜브로 유출된다. 다만 이게 영상만으로 봤을때 진압 대상이 민간인 학살로 오해받기 쉬워서 K1 기관단총을 든 군인이 카메라 렌즈를 손으로 가려 자세히 찍지 말라는 식으로 해서 영상이 구체적이지가 않아 다들 페이크 다큐멘터리 취급하지만.

좀비 발생 위치가 위치인지라 이 좀비들은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영상 제목이 휴전선 부근에서 "지뢰 폭발 목격"인데 아마 북한 좀비들이 휴전선 부근의 남한 군인들을 보고 개돌하다 지뢰를 밟은 걸로 추정된다. 여기서 고증 오류가 있는데 지뢰는 터져도 해당 장면처럼 큰 버섯구름이 생기진 않는다.

그렇지만 초반의 강경 대응그럴리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사정도 굉장히 심각한 듯하다. 참고로 작가의 전작에서도 한국에 대한 언급이 있다. 찌질한 주인공이 한국의 부산에 와서 창녀촌에서 놀다가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복싱 선수를 만난다.

대신 한국의 경우 극초기부터 발포허가를 내려 적극진압을 시도하고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자위대는 발포허가조차 나지 않아 섬멸당한다. 주일미군도 기지방호만하다가 내부의 감염자와 도시의 수많은 좀비들에게 협공당해 함락당한 것으로 보인다. 주일미군은 감염된 게 뻔해 보이는 자가 한참동안 소리를 질러대도 쏜다! 쏜다! 를 한참 외치다가 사격하거나 이미 내부에 감염자가 있다, 연락이 끊겨 명령이 내려오지 않아 무슨 일인지도 모른다는 초병의 발언을 봐선 곧 함락 당했을 것이다. 심지어 거리에까지 감염 되어버린 무장 미군이 돌아다니기까지 한다. 이처럼 한국은 작중에서 정부대응이라고 할만한게 묘사된 나라중에선 가장 강경한 대처를 하는중이다.그런 강경대응을 펼치는 한국이 무너졌을때면 살아남은 나라가 별로 없을듯.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등 외국이 배경일때도 외국인들이 일일히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아포칼립스에 닥친 사람들의 심리나 행동을 리얼하게 표현했다는 것이지 과학적인 좀비물이라는건 결코 아니다. 애초에 전체를 다 보면 좀비물이라기보다는 자의로든 타의로든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절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다.

중반부쯤을 넘어가면서 더 이상 좀비물이라고 하기 어려워지며 메타포가 넘쳐나는 전개가 되는데 심지어 많은 떡밥을 놔두고 열린 결말로 완결해버리면서 결국 좀비는 어디서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나타난 건지, 융합체의 정체, 여왕벌 등등 수많은 떡밥들도 그대로 묻혀버렸다.

2.2. 작품 내의 좀비

후쿠시마 에서 35세 남성이 초3 여자아이의 머리와 팔을 물어뜯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1권 분량은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나기 몇 년 전에 연재되었다. 따라서 방사능 유출과는 관련이 없다.

이를 시작으로 주인공 히데오가 '사라진 교통사고 피해자'를 목격한다. 그리고 후생노동성 장관이 입원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이후 그 병원에서 발포 사건이 벌어졌다는 뉴스가 나온다. 입원한 장관이 좀비가 되어 경비원이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계속하여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소문과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 갑작스레 증원 배치 된 역 앞의 경찰들 등 좀비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어느정도의 복선은 등장했다.

허나, 아직까지 발생 원인에 대한 뚜렷한 설명은 없다. 일본 내 다른 지역인지, 해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누군가 좀비를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대만이나 대한민국에서도 좀비가 나오는 걸 유튜브 동영상이나 외전격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다.

대신 미군의 관련성에 대한 떡밥이 있긴 하다. 2권에서 미군기지 내부에도 감염자들이 있어 안전하지 못하다는 컷과 17권에서 히데오와 히로미가 거대괴수로부터 도주하는 중에 해변가에 좌초한 항공모함이 있는걸로 보아 주일미군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것 같다. 그런데 다른 나라의 상황이 계속 비춰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상황만 어떤지 나오지 않는게 떡밥일수도 있다.

일본의 수도권에 ZQN바이러스가 퍼진 이후에 보도된 뉴스에서는 현 상황을 판데믹 5단계라고 보도하고 있다. 판데믹 5단계란 WHO에서 1개대륙에서 전염병 대유행이 임박할때 발령하는 경보로 마지막 단계인 6단계는 다른 대륙에서도 전염병이 퍼진것을 의미한다. 유라시아대륙은 ZQN바이러스가 퍼질때로 퍼졌지만 다른 대륙에 속한 국가 특히 미국본토는 ZQN의 소식이 아직 나오지않은것을 보면...

좀비의 출현으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항공기 추락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자, 정부 측에선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자위대를 파견하고 외출의 자제를 당부한다. 그러면서도 다발성 장기부전 및 반사회성 인격 장애로 인한 해프닝이라면서, 사건의 진상을 감추는데 급급하다. 이 탓에 일본 국민들은 상황파악도 못한 채 몰살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 정국안정을 위한 신중한 태도도 좋지만, 도가 지나칠 경우 오히려 그 자체가 강력한 헛소문이 되어 정국을 더욱 혼란하게 만든다는 걸 보여준다. 아버님 아버님 이러시면 안된...으적으적

작품 내에서는 자위대나 경찰이 별 힘을 못 쓰는 것으로 나온다. 아울렛으로 가는 길에 자위대 소속 장갑차를 발견하고 다가가나, 뒷문이 열려있고 내부가 완전히 피바다다.아라키나 스즈키가 몰줄만 알았다면 세계관 최강자다. 또 7권의 아울렛몰 생존자들의 발언으로는 사실상 전멸한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 정도로 인식한 정부가 빠른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감염이 퍼질대로 퍼진 상황까지 발포 허가가 나오지 않아 무력화된 듯. 사실 물거나 할퀴어서 전염되는 좀비의 경우 인류에게 괴멸적인 피해는 주지 못할것이라는게 대부분의 의견이긴 하다.

그러나 이 작품에선 좀비가 되기까지의 잠복기가 있다.이 부분이 가장 위험하다. 좀비가 되기 최대 3시간 직전까지는 상처를 제외하면 감염됐다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감염자가 감염됐다는 인식도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대피 장소로 대피한다면... 그렇지만 며칠이 지나서야 좀비화 되는 경우도 있고 물리자 마자 변하는 경우도 있다. 설정이 좀 흔들리는게 아닌지...게다가 이 작품의 좀비가 자체의 스펙이 엄청나며 거기에 정부의 지지부진한 대처로 인해 손 쓸 시기를 넘어버렸다면... 망했어요.

한국 영화 부산행에서도 이런 이유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 작품보단 빨리 발포 허가가 떨어졌는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사실 이 만화의 한국도 초반부터 강경진압 때린다 외전화인 오사카편에서 수대의 자위대 소속 블랙호크 헬기들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아 아주 괴멸당한것은 아닌것 같았으나 마지막화 시점인 아웃브레이크 발생 2년 후에도 수도인 도쿄에 어떠한 구조대를 보내지 않을걸로 미루어보아 인류의 전성기는 끝난것으로 보인다..

2.2.1. 작품 속 좀비화의 특징

  • 기본적으로는 상대를 물어뜯음으로써 타액을 통해 전염시키는 식으로 발생하지만, 손톱에 할퀴어진 상태에서도 감염이 된다. 변이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개인 차가 있겠지만 통상 1~2일 이내. 물린 것이 확실하다면 대개 한두 시간 내에는 변이하며, 손톱에 할퀴거나 물린 상처가 깊지 않은 것에 그친다면 약 하루 정도 걸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처음으로 보여진 조직화된 생존 그룹(코와시&쿠루스)에서는 한번 레이드를 뛴 멤버를 무조건 3시간 정도 격리시키고 관찰하는 절차를 시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개체마다 능력 차이가 매우 크며, 이는 생전 인간이었을 때의 신체 능력이나 개성, 습관 등에 비례하는 듯. 인간이었을 때 억척스럽고 강했다면 좀비가 되어서도 매우 위협적인 개체가 된다. 생존자들은 이러한 좀비를 '전투형 좀비'라 부르는 듯 하며, 8권에서는 전투형 좀비 한 마리가 아울렛몰의 비무장 생존자들을 단신으로 전멸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또 과거 운동선수였다면 높이뛰기를 하거나 수영을 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경로로 희생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면 어느 하나 방심할 수가 없다.
  • 변이 직전에는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며, 마치 감기에 걸린 듯한 가벼운 몸살 증세를 보인다.
  • 좀비로 변이하면 혈관이 응고되어 부풀어오르며, 사후 이틀 정도 경과한 시체처럼 변한다. 온몸에 혈관이 두드러지고 안구가 심하게 충혈되고 사시처럼 두개가 따로 놀기도 한다. 심장은 뛰지 않고 어떠한 생활 반응도 남지 않으며 외견상으로는 부패가 진행되는 모습.
  • 변이 초기에도 글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지성은 남아있으나, 곧 시간 감각과 사고 능력을 상실하고 결국은 변이 직전까지 가장 집중하던 키워드만이 남아 그것만 생각하면서 중얼거리게 된다. 물론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당연히 불가.
다만 연재가 진행될수록 좀비가 과묵(?)해지고 있다.아무래도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그나마 기억하고 있던 키워드까지 모두 잃어버린듯
  • 공격 대상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물어뜯으려 한다. 개체에 따라서는 자신의 몸을 물어뜯고, 다른 좀비를 물어뜯기도 한다. 주먹을 휘두르거나 그냥 손이 닿는대로 잡아 찢는 행동도 불사하므로 접근 자체가 위험하다.
  • 모성애와 연애 감정 같은 일말의 감정은 좀비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유지되는 듯. 변이 전부터 존재했던 '그걸 지켜야 한다'는 사고가 좀비 상태에서도 의식 전반을 지배하는 듯 하다. 몰론 자기가 잡아먹을 때는 가차없다
  • 보통 때는 느릿하게 이동하지만, 목표물을 발견하는 순간 전속 전진(공격)하며 엄청나게 빨리 뛴다. 10권에서는 코와시와 에자키가 탄 자전거를 따라잡을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서, 엄청난 기세로 전력질주를 하는 놈, 거미나 곤충처럼 기괴한 자세로도 재빠르게 움직이는 놈, 조깅하듯이 타박타박 뛰는 놈 등 형태가 실로 다양하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인간을 덮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그 순간에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든 무조건 움직이려는 것이다.
  • 완력과 악력, 각력 등 대부분의 신체 능력이 인간이었을 때보다 비약적으로 강력해진다.
  • 청각이 기이하리만치 민감해져서, 시각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소리만으로 표적을 추격한다. 오히려 스스로 눈을 찌르는 등의 행동으로 보아 애초에 시각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 듯. 접촉에 반응하여 움찔하는 등 촉각도 남아 있다.
  • 좀비 상태에서는 대개 무표정하지만, 개중에는 기이하게도 미소를 띄거나 즐거워하는 듯한 표정이 종종 보인다. 아마도 생전의 욕구를 억제 없이 발산하기 때문인 듯.코와시 그룹의 관찰에서 쓰레기봉투를 들여다보며 생전처럼 화를 내는 할머니 좀비도 있었다.
  • 임산부가 좀비로 변이할 경우, 태아도 좀비로 변이한다. 고텐바 아울렛에서 탈출한 히데오 일행이 들렸던 도로 가의 상점에서 등장. 화장실에 갇혀있다가 문을 부수고 뛰쳐나오는데, 사타구니 사이로 좀비화된 아기가 얼굴을 드러낸다.
  • 헤드샷이 아니면 멈추지 않으며, 개체에 따라서는 머리가 절반 이상 또는 아예 전부 날아가도 움직인다.
  • 목을 잘라내도 단지 몸이 움직이지 않을뿐, 잘라낸 머리는 죽지 않고 살아서 움직인다. 히로미의 이마에 박힌 못을 뽑아내기 위해 동물병원에 갔을 때, 철창에 갇힌 여성의 머리를 발견한다.
  • 일본의 경우, 좀비들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진행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차분히 시간을 들여 관찰하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 (코와시 그룹의 토마베치의 관찰과 의견.)
  • 여성 좀비는 생리를 하는 등 생식 능력이 일부 남아있는 듯 보인다.
  • 어느 정도는 자기 보호 본능을 갖고 있는 듯, 자신을 향해 휘두르는 몽둥이를 붙잡거나 자신을 공격하는 좀비와 맞서 싸우기도 한다.
  •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쉽게 전염되지 않는 듯하다. 좀비화 된 인간들이 서로 공감하는 등의 묘사로 보아 인간의 사회적 본능을 뒤튼 바이러스라 할 수 있는데,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에겐 감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쿠루스와 같은 존재가 탄생하는 것으로 추정. 이후 "마음의 문을 닫은 사람"이라는 구체적인 암시가 남겨졌다. 그리고 마침내 쿠루스 편이 끝나고 시작된 프랑스 편에서 좀비가 철새처럼 한 방향으로 이동한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드러난다.

좀비들은 한 장소에 일정 개수 이상이 모이면 서로 합체하여 더 이상 좀비는 커녕 인간의 모습조차 아니게 되어 버린다. 예로 프랑스에서는 좀비들이 대거 합체되어 생성된 거대한 언데드 괴수가 설치고 다니는 상황. 작은 것은 차량 정도의 크기고 대형은 대략 3층 건물만한 크기.

합체는 일시에 시작되며 많이 모여있을 수록 그에 비례하여 거대화된다. 만약 특정한 장소에 수십구 정도가 갇혀 있을 때 합체가 개시된 경우에는 그 집단끼리 합체한다.

프랑스 남성이 도주 중에 목격한 지네 형태가 그 예시. 프랑스 편의 무대는 상젤리제 광장이 있는 상젤리제 거리이기 때문에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이 좀비화 되어 합체하는 바람에 대형 괴수가 탄생했다. 작가님 이게 무슨 피안도 가는 소리요 그럼 최종형태는 이거? 172화에서 일본에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마 전 세계에 걸쳐 분포되어 있을 듯.

13권에서는 히로미의 상처가 회복되어 깨어나는데, 감염 상태였을 당시 머릿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으며,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것 같아서 전혀 외롭지 않고 오히려 콘서트 현장에 모여있는 것처럼 즐거웠다고 한다.

이것이 과연 감염자들 전원이 동일하게 체험하는 현상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좀비끼리 합체를 해서 거대한 괴수가 되고, 감염자들끼리 서로를 부르며 정신이 연결되어 있다면 이는 감염자들이 단순히 좀비로 변이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하이브 마인드 같은 거대 군집체로 진화하는 다음 단계가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그럼 히로미를 부른 그 존재는 오버로드?

그런데 189화를 보면 위의 이야기가 농담이 아니게 생겼다! 어느 등장인물(좀비)의 입을 통한 가설의 형식이긴 하지만 사실 작금의 좀비 참사는 지구 내부의 재해가 아니라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떡밥이 던져졌기 때문. 사실 생각해보면 꽤 효율적인 침공 방식이다. 지구에서 인간만 핀 포인트로 삭제&무력화시키고 남은 자원과 문명을 한 입에 꿀꺽 하면 되니까.

다만, 해당 인물은 그런 말을 하고 나서 그럼 왜 변종(쿠르스)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그 가설대로라면, 쿠르스는 이러한 지구 제압에 방해가 되는 요소이기에... 57화 초반에 SM072성운에서 온 외계인이라며 누군가가 나오는 인터넷 게시판에 짧게 글을 남기는데, 연재 초반에는 단순히 패닉 사태에 희희낙낙하는 네티즌들 중 한 명의 장난인 줄 알았으나 어찌 보면 후속 전개를 위한 떡밥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듯.

190화, 191화에서 빙의(?)된 이탈리아인이 합체 된 ZQN[1] 다섯이 에워싸고 멈추자, 이들은 외계인이며 지구의 인간을 제거하기 위함이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 여왕벌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거대 ZQN들이 동료라고 하더니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던 일본인, 이탈리아인이 자유자재로 서로의 말을 알아듣고, 구사한다. 그러다 구석에 팬티바람으로 있던 쿠르스가 여왕벌이 될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나서자 '변종'이 이런걸 말하는 건가, 하며 두차례 정도 변종에 대해 언급하는 걸 보면 진짜 외계인의 짓인듯.

결국 히로미가 거대화한 좀비에 자진 흡수되면서 거대 좀비의 실체가 어느정도 드러나는데... 일종의 통합된 뇌와 같은 것으로 이전에도 자주 보여줬던 일본의 2ch과 유사한 형태이다. 개개인이 서로 연결되어 의식이 통합되어 있으며 또한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형태. 슬픔과 기쁨같은 감정도 서로 공유하며 섞여버려서 결과적으로 매우 평온한 상태로 유지된다. 거대 좀비를 유지하고 있는 개체들에 의해 외형의 변경도 가능해지는데, 히로미가 바깥 세상을 보고 싶다고 하자 시신경이 외부에 연결되어 거대 좀비의 표면에 눈이 하나 생성되기도 한다

바로셀로나편에서는 머리와 다리로만 이루어진 ZQN이 등장하여 ZQN을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1. 감염을 확대시키는 인간형 ZQN, 2. 청소와 치안 유지를 하는 거대 ZQN, 3. 존재의 이유가 불분명한 ZQN, 이유없이 상대 ZQN을 공격, 섬멸해버린다. 아마 쿠르스 계열을 의미하는듯. 마지막으로 4번째, 관찰자로서의 ZQN. 이러한 분류를 하는 좀비 자신 스스로를 일컫는데, 화자인 좀비는 인간이었을 때의 과거의 자기자신에 대한 기억은 거의 다 사라졌지만, 생각만은 명확히 인간의 그것과 같아서, 자신만이 왜 이렇게 된 건지 고민한다. 지명과 장소명, 카탈루냐 독립과 같은 인간세상의 일들은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러다 머리에 간지러움을 느껴 긁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자신은 손이 없어서 긁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즉 '필요'가 없는 것. 그래서 결론적으로 자기가 이런 상태로 남겨진 것에는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을 깨닫고, 자신에게 '남겨진' 두 눈과 걸을 수 있는 다리,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머리의 존재를 통해 자신이 오직 '무언가'를 '관찰'하기 위해 생겨난 ZQN이란 결론까지 도출해낸다.

그래서 관찰하기 위해 초거대 ZQN으로 둘러싸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도착해보니,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에는 초거대 ZQN의 자궁이 있었고, 그 안에서 태아로 짐작되는 수정란들이 생겨났다 다시 분해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관찰자는 자궁의 존재로 새로운 종족의 탄생을 예상했지만, 태어날듯 하다 이내 사라져버리는 태아들을 보고 그 목적에 대해 의아해한다. 자궁 내에서 굳이 생명과 죽음, 생과 사를 반복하는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을 때,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에 있는 살바도르 달리의 외관을 가진 쿠르스를 만난다.

관찰자가 이러한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쿠루스가 답하길, 생과 사에 의미란 없고, 자궁의 목적은 오히려 생과 사의 윤회로부터의 분리가 목적이라 말한다. 또한 이것이 외계의 침공으로 인한 것인지, 새로운 종족의 번성을 위한 것 아니었냐고 물었고,그러니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키지 않고 굳이 다시 분해시켜버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미로 쿠루스는 과연 지구와 외계, 즉 우주와 나누는 것이 말이 된다 생각하냐고 되묻는다. 우주 그 자체에 포함된 지구를 왜 굳이 나누냐는 것. 그렇기에 이것을 외계로부터의 침공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마지막으로 관찰자가 생과 사의 윤회로부터의 분리를 하는 이유가 영생이 목적이냐고 묻자, 그것은 틀렸고 생과 사의 굴레에 갇혀서는 완벽히 이해하기란 힘들 것이란 말을 남긴채, 성당을 걸어나간다.

아무런 명확한 대답을 얻지 못한 채로 성당을 나서는 관찰자 좀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발길이 바르셀로나 전경이 보이는 구엘 공원으로 향하자 이것이 내 의지로 움직이는 것인가 의아해한다. 마침내 구엘 공원에 다다라 바르셀로나의 전경을 눈앞에 두자, 다리는 공원에 뿌리내려 버리고 나뭇잎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관찰자는 다리털이라고 생각했던 그것이 털이 아니라 나뭇잎이었음을 깨닫고는, 이 별의 인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서 살기로 마음먹으면서 바르셀로나 편 끝.

236화에서 2ch 형태의 하이브 마인드와의 정신교감으로 히로미에게 말하기를, 생명의 목적은 다양성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생과 사를 초월한 '존재' 그 자체가 될 거라는듯.

문제는, 이러한 설정을 연출하는 방식이 조잡하다는 것이다. 이런 연출의 문제는 이전 작에서도 불쑥 불쑥 튀어나오던 단점이었다. 작가의 이전 작의 경우, 극단적인 인물배치를 통해 극적인 연출을 벌였다. 필연적으로 내적 개연성이 어긋날 수 밖에 없었는데도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던 이유는 배경이 현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아이 앰 어 히어로는 배경이 현실이 아니다. 인간 군상극 정도인데, 설정 얘기를 할 때엔 설정에 심취해 인간 군상극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여러가지 혼란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ZQN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장 인물들은, 풍족한 상황에서 연구를 많이 한 것이 아니다. 극한의 생존 상황에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관찰한 것이며, 따라서 관찰의 표본 역시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등장인물 간의 관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관찰자들의 결과가 조금씩 어긋나는 경향도 있다. 그것 때문에 작품을 대하는 독자들이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2.3. 기타

특이하게도 각 권 표지 그림은 해당 권이 아닌 다음 권 내용을 나타낸다. 1권 표지인 스즈키가 총을 들고 나서는 것은 2권부터이고, 2권 표지인 히로미는 3권부터 등장한다. 그리고 8권 표지에 간호사 복장을 입고 등장한 오다 츠구미는 9권에서야 간호사라는 신분을 공개한다. 13권 표지에는 히데오가 스코프 달린 라이플을 조준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불타버린 총포상에서 득템하나? 라고 예상되었으며 아니나다를까 14권에 불타버린 총포상에서 스코프 달린 라이플을 줍는 것으로 확인 사살. 그럼 15권은 뭐야 온천에 드디어 들어가는 건가?! 15권 표지의 쓰레기차 투입구 역시 16권에서 사용되었고, 16권 표지의 인물은 17권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제목에 사용하는 폰트도 매 권마다 바뀐다. 신기하게도 어떤 폰트를 쓰든지 작품 내용에 어울리게 오싹한 느낌을 준다.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을 제작할때 이 만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

뛰어나고 세세한 배경 묘사로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은근히 복붙하는 좀비들이 많은 편(...).

주인공이 작중 초반에 신고 있는 신발은 대너 라이트 부츠. 테츠코의 집에서 감염된 테츠코가 나오려하자 문짝을 발로 있는 힘껏 밀어서 테츠코를 막는데, 이때 대너 부츠를 클로즈업해서 보여준다. 대너 라이트 부츠는 일본에서의 가격이 5만엔 가까이하는 놈인데 이런걸 구해서 신고있다는건 경제적으로 무능하지 않았던가, 돈 씀씀이가 크던가 할 듯하다. 신발을 대문짝만하게 줌해서 그려놓은 걸 보면 작가의 PPL 간접광고 마케팅 일수도 있다

2.4. 영화

2.5. 드라마

아이 앰 어 히어로 시작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스핀오프 드라마가 제작됐고 2016년 4월부터 dTV에서 방영되었다. 나가사와 마사미가 연기한 오다 츠구미가 주인공으로 간호사 시절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점은 해당 병원의 취재 카메라, 버스 홍보 카메라, 몇몇 CCTV 영상, 심지어 도촬(...)까지 나오는 파운드 푸티지 방식.

3. 등장인물

본명은 커녕 가명도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많다. 이름이 밝혀지면 수정 바람.

3.1. 히데오 그룹

  • 선장
히로미와 히데오를 발견하고 구조하러 온 낚싯배의 선장. 뱃사람답게 터프한 성격이다. 히데오 일행을 보고 살아있는 놈을 본건 오랜만이라 하는걸보면 뱃사람들도 거의 전멸한듯. 본인도 1km나 헤엄쳐오는 좀비 때문에 죽을뻔한 적이 있다고 한다. 도쿄에 가고 싶다는 히로미의 부탁을 듣고 잠시 고민하다가 히데오가 가진 총 두 자루중 한 자루를 넘기면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히로미의 능력으로 인해 배 아래에 좀비화된 자신의 손자를 꽁꽁 묶어서 태우고 있다는게 밝혀진다. 식료품을 찾으러 갈때 같이 가고 싶다고 조르는 손자를 데려갔다 이렇게 됐다고 한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히로미가 위치까지 말하자 더 이상은 숨길수 없는지 식은 땀을 흘리며 도대체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다가 히로미가 감염당했지만 정신은 멀쩡하다는걸 알게된다. 히로미의 몸을 조사해 백신을 만들게되면 손자를 완치할 수 있다는 말에 선뜻 응하며 도쿄로 가게된다. 이때 발언으로 보면 히데오와 히로미가 육지에서 하던 짓도 훔쳐보고 있었는 듯(...). 항해 도중 히로미에게 손자 카이토의 상태를 봐달라고 하지만 희망은 품고 있지 않았는 듯 하다. 이후 히로미가 오다를 죽인거에 자책감을 느끼며 스스로 ZQN과 합체하는 길을 택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히데오에게 야 임마 정신차려!! 니 여자라면 니가 지켜야지!라고 일갈한다. 도쿄에 거의 도착한 후에는 육지까지 직접 데려다 주기는 어렵다면서 카약을 하나 꺼내주고 히데오의 산탄총, 식료품과 교환한다. 그리고 3일동안만 기다려달라는 히데오의 부탁에 응하며 자신의 손자를 위해 꼭 히로미와 함께 돌아오라는 부탁과 함께 히데오를 보내준다. 하지만 결국 모든 좀비가 흡수당하고 히데오는 도쿄에서 홀로 살아감으로써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용모는 거친 바다를 헤치고 나아가는(...) 천생 뱃사람이지만 배를 탄지 얼마 안됐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에서 ZQN이라는 용어의 정확한 뜻을 처음 알려주는 인물이기도 한데 어떻게 알게 된것이냐면 전에 낚싯배를 태워준 미군 병사들이 자기를 영어를 모른다 생각하고 군사기밀들을 막 떠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3.2. 아울렛몰 그룹

이우라와 산고를 포함한 평소 사회에 반감을 가진 청년들이 주축이되어 자신들에게 반항하거나 혹은 신체적능력이 저하되는 노인,상류층 인사로 보이는 장년들을 먹는 입좀 줄일 겸 인민재판형식으로 숙청하여 주도권을 잡았다. 대부분이 사태 이전에 사회에 가진 불만에 찌든 중2병 패배자들로 무슨 짓을 저지러도 처벌받지 않고 왕처럼 사는 현 사태에 만족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대책도 없이 그날그날 즐기는 무책임한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총을 가진 히데오를 회유하고자 하였으나 적어도 사람임을 포기하지 않는 히데오 태도에 히데오의 총기를 강탈한다. 그렇게 가진 산탄총으로 천하를 얻은 것처럼 굴다가. 식량 채집팀은 생각없이 총을 사용하여 좀비들 습격에 전멸하고 지상팀은 점프하는 좀비의 습격으로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전멸하였다.

원작

http://cdn2.natalie.mu/images/eiga/ja/sp-iamahero_movie/chara05.jpg

실사영화판

  • 산고
고텐바 아울렛 몰에 남아있던 생존자 중 한 명. 패닉 전에는 백수였다는 듯. 기존 사회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었는 듯 이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다. 히로미가 좋은 샘플이 될 거 같으니 살려주자는 이우라의 말에 그런 짓을 왜 하냐며 이전세계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또 기성세대에 대한 울분을 표출하며 꽤 권력이 있어보이는 듯 한 아저씨를 위에서 떨어뜨리기도 했다. 이 아저씨 그냥 권력이 있어보이기만 한다. 사회가 이미 무너졌는데도 자신의 빽자랑을 해대면서 산고를 훈계조로 을러댄다. 그런데 그 빽들에게 전화했을때 딱 한명 받았는데 하는 말이 "살아있어? 나 좀 구해줘!"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오다 츠구미를 죽도록 성희롱 해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성세대의 부정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인물. 졸업식때 담임이 조용히 지냈던 자신은 거들떠도 않보고 같은 반 일진이 취업했다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축하해주어서 크게 상심했단 얘기를 한다. 마치 혁명가같은 말투를 쓰며 생존자들의 리더 행세를 하고 있었지만 쇠뇌를 들고 있던 이우라에 비해 자신은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었고, 본인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는지 이우라를 상당히 견제하고 있었다. 이우라가 오다 츠구미를 이용해 히데오의 총을 빼앗는 것에 실패하자 결국 히데오가 방심하고 있는 틈을 노려서 강제로 총을 빼앗고 생존자들 중 유일하게 총을 쏘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이후 건물 밑의 좀비 소탕과 식량 확보를 위해 총을 들고 밑으로 내려간다. 히데오는 그냥 죽일셈이었는지 플라스틱 망치만으로 무장시켜준다.그리고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갑자기 달려드는 좀비를 총으로 제압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엄청나게 큰 총성 때문에 좀비 사냥은 커녕 건물 안에 고립되어 버리고 본인도 총성에 놀라 엉떨결에 여성 좀비에게 목이 뽑혀 죽고 만다. 거기다 쓰레기통에 머리가 투척되는건 덤. 실사 영화판에서는 마지막에 활약을 해 내는데, 좀비에게 물어뜯기기 시작하자 일부러 소리를 내어 많은 좀비를 자신에게 붙게 하고, 히데오에게 자신을 포함한 좀비들을 쏘라고 하여 히데오가 좀비를 사살하기 편하게 해 주고 죽는다.
  • 무라이 마사카즈
고텐바 아울렛 몰의 생존자 그룹 중 한명. 아울렛 몰로 피신한 아라키와 히데오 일행과 첫 대면한 생존자 일행. '브라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었지만 이후 본명이 밝혀진다. 무기는 M4 카빈 모델건. 사실상 좀비용 무기로는 의미가 없다. 밀덕인지 히데오의 사냥총을 만져 보려다가 경계하는 히데오와 서로 을 겨누기도 했다. 히데오에게 옥상 위의 생존자 그룹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우라 그룹에 대해서는 생각이 좋지는 않은듯하다. 위에 있는 놈들이나 아래에 있는 놈들이나 본질적으론 다를게 없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이우라 그룹으로 가는 히데오에게 푸념을 하기도 했다. 이우라에게 식량배분 우선권과 여성의 권리침해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보아 어느 정도 개념이 있는 인물로 보인다. 식량 확보를 위한 작전에 실패하자 살아남기 위해 총을 회수하러 가는 히데오를 엄호하기도 하고이 덕분에 무라이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8권에서야 첫 발포를 한다. 또 다리 위에서 접근하는 좀비들을 히데오와 하나 둘씩 쓰러트리는 활약을 보인다. 물론 결정타를 먹이는 건 히데오고 무라이는 유인을 맡았다. 하지만 중과부적으로 이내 모델건의 BB탄이 떨어지자 푸드코트에서 주운 베이컨을 히데오에게 건네주고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가 떨어지고 단지 몇 초도 안 지나서 오다 츠구미가 탄 차량이 히데오를 구하러 왔다. 그리고 유품인 베이컨은 후일 유용한 식량이 되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히데오는 무라이에게 각별한 정이 들었는 듯 후에 일행에게 무라이에 대한 얘기를 해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 메지로
고텐바 아울렛 몰 생존자 그룹 중 한명. 다혈질이고 꽤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듯 생존자들에게 이것저것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우라와 산고보다는 지위가 낮았는 듯 하다. 이 인간도 이우라 그룹답게 성폭행, 살인 등에 동참하는 짓을 하는 행태를 많이 보여준다. 이후 히데오의 산탄총을 빼앗는 작전에서 성공적으로 히데오를 제압하고 총알을 빼앗으러 히로미가 머물고 있는 텐트로 가게되는데 히데오를 붙잡고 있는 상태라서 히로미의 어그로를 끌어 히로미에게 공격당한다.이때의 반응으로 보아 좀비가 무는거 외의 공격은 못하리라 생각했는듯. 공격으로 손가락과 다리가 꺾이는 부상을 입게 되는데 때문에 식량 확보 작전에 참여는 불가능하게 되고 이후 이우라의 쇠뇌를 받고 오다 츠구미와 하야카리 히로미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밑으로 내려간 멤버들이 전멸당하고 나면 이제 자기가 우두머리라며 좋아했지만, 오다 츠구미가 이미 신체적 약자가 된 그의 현실을 체감시켜 주자 자신의 처지를 실감하게 된다. 함께 탈출할 것을 제안받지만 그토록 자기가 성폭행한 오다가 자기를 구해준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자신은 이제 그 누구도 믿을수 없다며 거절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죽음을 예감한 오다 츠구미가 뭔가 남길 말이 없냐며 물어보는데 뭐라고 말할려 할 참에 높이뛰기를 하던 좀비가 올라오자 살수 없다는 자포자기 심정과 죄책감 때문인지 발목고정대로 소음을 내서 미끼역을 자처하고 오다 츠구미와 하야카리 히로미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고 사망한다. 공교롭게도 일본개그 그룹 다운타운의 하마다 마사토시를 닮았다.
  • 타무라
고텐바 아울렛 몰 생존자 그룹 중 한명. 엄청난 겁쟁이에다 이우라와 산고 일당의 충실한 꼬붕으로, 살기위해 권력에 굴종하는 전형적인 비겁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 등장에서부터 이우라 일당에게 혼날게 무섭다고 밑의 좀비들을 피해 위로 올라온 히데오 일행에게 밑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이건 자위대원 한 명이 감염된 상태로 위에 올라와 아울렛 몰 생존자의 반이 희생된 전례가 있어서 외부인에게 이렇게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몰론 그냥 죽으라고 밑으로 내려가라고 한 이 인간은 쉴드 쳐 줄 수가 없지만. 하지만 총이 있다는걸 알고 180도 태세 전환을 한 뒤 이우라 일당에게 히데오 일행을 데려간다. 이후 히데오 일행의 텐트를 꺼내 준 이후 등장이 없다가, 메지로가 히데오를 제압한 틈을 타 산탄총을 빼앗는 활약을 한다. 산탄총을 산고에게 넘겨준 후 오다 츠구미를 감시하며 총알을 찾으러 가는 산고 일당을 따라 히로미의 텐트로 가게 되는데, 히로미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메지로가 공격당해 불구가 되자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다에게 같이 도망칠 것을 제안하다 혼자 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어찌 총알을 가진 산고가 일행들을 이끌고 밑으로 내려갈때는 참가하지 않는데, 전투 멤버는 아니었는 듯. 그 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정황상 높이뛰기를 하던 좀비에게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등장때는 생존자 일행들이 그를 '바보'라고 부르는데, 이우라 일당을 제외한 생존자들에게도 그리 좋은 취급은 받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좀비가 올라왔을때 유일하게 무장을 하고 있었는데 좀비가 아무런 데미지도 입지 않은걸 봐서는 이 인간 성격을 봤을때 제일 먼저 도망치다 좀비에게 잡혀서 죽었을듯.

3.3. 쿠르스 그룹

10권에서 처음 등장한 그룹. 좀비에게 비비탄총을 쏘며 저항하고(...) 지들끼리 싸우다 전멸당한 아울렛몰의 오합지졸들과 달리 새 시대의 영웅이 된 쿠르스를 중심으로 어른의 통제에 따라 움직이는 정예 부대이다. 몰론 내부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진행될수록 점차 해결되는 문제. 이때까지 나온 생존자 그룹 중 유일하게 제대로 돌아가는 그룹이다. 아울렛몰 그룹은 인민재판을 벌이며 여자들을 성노예로 부리는 막장짓을 하다 자멸했고, 히데오 그룹은 여자들의 치정싸움에 휘말려 와해되버렸고, 고층빌딩 그룹은 사이비 종교,권력 다툼에 신경을 쏟다가 쿠르스 그룹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몰린 상태다.

  • 토마베치
쿠르스 그룹의 일원. 좀비에게 대항하거나 도주 시에 유용한 장비, 무기를 개발하는 역할. 평소에는 주로 아지트 주변에 떠도는 좀비들의 특성을 관찰하는 것이 일과.이 과정에서 좀비가 아직 생식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떡밥이 던져진다. 무전에 관련된 전문 용어에도 능숙한 것을 보아 다방면으로 박식한 듯. 좀비 사태 초기에는 가족과 함께 학교로 대피했다가 가족을 잃었다고 한다. 웃음이 많고 인심좋은 아저씨처럼 보이지만 기지에 좀비가 쳐들어와 여자들이 식칼들고 나설때 본인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모른척하기도한다.(...) 이것 때문에 아줌마와 싸울뻔하기도 했다. 키즈키가 말려서 관뒀지만. 또 에자키를 동정이라 놀리는등 은근 졸렬한 모습을 보인다. 아지트 탈출 과정에서 하뉴 남매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으나, 쌍칼을 든 쿠루스가 하뉴 남매를 끔살해버리는 바람에 살아남았다. 쿠르스의 존재를 제대로 아는 것으로 보아, 쿠루스와 코와시가 모으던 좀비 퇴치 그룹의 초창기 멤버인 듯 하다. 하뉴 남매가 끔살 당한 후로는 스나이핑을 담당하고 있다.아줌마의 말에 의하면 헬리콥터를 조종할수 있는듯하다. 도대체 이 인간은 좀비 사태가 터지기 전에 뭘 하다 온 건지 궁금해진다 결국 헬리콥터를 몰고 일행들을 안전히 섬까지 탈출시킨다. 하지만 몇 년 후를 다룬 결말에서는 병에 걸렸는지 대머리에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 다니엘리
쿠루스 그룹의 일원으로 외국인. 일본어에 서툰 듯 말을 끊어한다. 나름 전투력이 있는 듯 하지만, 에자키를 구하러 온 원정에서 좀비에게 물려 쿠루스의 손에 처단당했다. 덧붙여 선머슴은 이 인간을 강간범이라고 부르는데, 하뉴 남매와 함께 쿠루스 그룹이 그리 깨끗한 집단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사람의 장비는 이후 에자키가 사용하게 된다.
  • 선머슴
쿠루스 그룹의 일원인 보이시한 여자.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오다 츠구미의 여동생이다. 외형까지 닮았다. 비록 여성이지만 전투력은 상급으로, 그룹의 최대 전력 중 하나. 외형만큼 남자다운 성격으로, 망상 속의 장면으로 보아 자신이 여자인 것에 큰 컴플렉스가 있는 듯. 무슨 이유에서인지 쿠루스와 끈적한 관계인 듯한 묘사가 한 번 나온다... 나름 비중이 있던 인물이지만 욕실에서 혼자서 책을 보다가 좀비에게 습격당해 감염된다. 완전히 좀비화되기 직전 옆집의 샌드백(...) 좀비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검열삭제가 달리는 망상이 보이기도 한다(...). 이후 도주를 시도하는데, 통상시에 헤드샷을 펑펑 날리는 하뉴 남매도 놓칠 정도의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결국에는 화살을 두 방 맞지만 도망치고 만다. 이후 스즈키가 변종 속에서 본 환상에서 한 번 더 등장하는 데, 이를 보아서는 완전한 좀비가 되어 어딘가를 떠돌고 있는 듯. 그리고 도쿄에서 아사다 일당이 농성하고 있는 빌딩 아래에 다시 나타난다. 쿠키에서 도쿄까지 일행을 쫓아온 모양. 그러다가 우연히 마주친 스즈키 히데오를 발견하고 쫒아오는데, 그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 총알을 모조리 피하고, 도리어 총알을 이용해 수갑을 끊어버리고(!) 결국 탑 꼭대기까지 올라간 히데오를 붙잡고 잡아먹기 직전까지 밀어붙이게 된다. 이후 히데오의 입을 물었지만 문 이후 오다 츠구미의 사념과 동기화 해 히데오를 지켜달라는 츠구미의 부탁을 받고 그대로 탑을 올라오는 다른 좀비들을 막기 시작한다. 결국 마지막까지 히데오를 지키다 죽음을 맞고 만다. 여담이지만, 히데오를 지켜주는 조건은 바로 츠구미를 범하는 것이었다. 평소부터 꿈이었다는데, 그걸 위해 가상 세계의 이우라의 성기를 가져가 버린다. 이우라가 뜬금없이 자해를 한 것도 사실은 선머슴이 보지 말라고 해버린 것.
  • 아줌마
쿠르스 그룹의 일원. 작중에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본인도 그냥 '아줌마'라 부르라고 한다. 정이 많고 의리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에자키의 희생을 나몰라라하던 일행들 중 유일하게 에자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엄마를 찾겠다고 좀비 소굴에 들어가겠다는 중삐리들과 선뜻 같이 가주겠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쿠르스 그룹을 멀리하고 따로 지내는 하뉴 남매를 걱정하는 상냥함을 보여주기도. 아지트 내의 엄마같은 존재로 집안일을 도맡아하고 있는 듯. 좀비도 꽤 잘 잡는다. 어른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학교 잠입 과정에서 코와시가 중학생 두 명을 맡긴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한사람 몫 이상은 해주는 듯. 또다른 쿠루스의 존재를 아는 것으로 보아, 쿠루스와 코와시가 모으던 좀비 퇴치 그룹의 초창기 멤버인 듯 하다. 아지트 탈출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생존해 있다. 한쪽눈에 안대를 하게 되었고 무기가 쌍칼에서 도끼와 칼로 바뀌었다. 좀비 상대로 2대1 무쌍을 펼치는가 하면 좀비화된 코와시의 머리도 한방에 날려버린다. 쿠르스 그룹에서는 쿠르스 뺴고는 전투력 만렙을 찍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여자나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생존자들은 무조건 사살하는 쿠르스 때문에 환멸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차 공중 목욕탕에서 만난 코로리에게 '이제 쓸데없는 살생은 하고싶지 않다'며 협력을 제안, 토마베치라면 헬기를 조종할수 있을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이후 코로리 그룹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결국 나카타 일행과 헬리콥터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지만, 쿠르스의 습격으로 위기에 빠진다. 결국 일행들을 먼저 헬기에 태우고 쿠르스와 1대 1로 싸우다 변종화한 쿠르스에게 삼켜지게 된다. 하지만 헬기를 타고 날아가던 나카타가 삼켜지던 그녀의 팔을 잡고 끌어올려 간신히 살아나게 된다. 그런데 변종 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갑자기 수십년을 회춘해서 미녀로 환골탈태했다. 나중에는 도망간 섬에서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고 출산까지 한다. 아버지가 누군지는 모르고 관심도 없다고... 온갖 욕을 먹는 이 만화의 결말 중에서도 가장 뜬금 없었다는 의견이 많은 대목이다.
  • 키즈키
쿠르스 그룹의 일원. 여중생의 신분으로 근처의 학교에 피난해 있다는 엄마를 만나는 것이 목적이다. 하루키와 다르게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요리를 잘하는 듯 하다. 항상 방독면을 쓰고 있으며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벗지 않는다. 하루키 앞에서는 벗는 듯. 결국 아지트 탈출 겸 학교에로의 피난 과정에서 엄마를 만나지만... 엄마는 이미 좀비화 된 후였다.아지트 탈출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생존해 있다. 204화에서 어째서인지 일행과 떨어진 채로 고층빌딩 그룹과 조우한다. 쿠르스 그룹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맞는 듯. 그러나 이것은 쿠르스 그룹이 고층빌딩에 침투하기 위한 미끼였다. 수색그룹들을 유혹해서 빈틈을 보이게 해서 토마베치와 하루키의 습격을 도와준다. 빌딩 옥상에서는 좀비떼에게 죽을 뻔하지만 좀비화한 하루키의 희생으로 구사일생한다. 하지만 떠나가는 헬기 다리에 매달려 사나 했지만, 헬기에서 떨어진 도끼에 맞고 지상으로 추락한다.
  • 하루키
쿠르스 그룹의 일원. 집안일이라도 돕는 키즈키와 달리 별로 하는 일은 없으면서 중학생이라는 나이답게 철없고 상당히 오만한 성격으로, 훈련용으로 손과 발이 묶인 좀비 몇 번 찔러봤다고 좀비 처리는 자기에게 맡기라는 등 장난아닌 자신감과 허세를 보여준다. 에자키를 괴롭히던 '오군'이란 양아치와는 사촌 관계라는 듯. 곧 패닉이 정부에 의해 해결될거라 믿으며 옆집에 들어간 코와시에게 이거 가택 불법 침입이라 하는 등(...) 과거의 가치관을 고수하는 듯 하다. 예의없는 성격 때문에 일행 대부분과 사이가 좋지 않지만 코와시와 유난히 사이가 좋지 않다. 예외적으로 쿠르스는 무서운지 쿠르스 앞에서만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키즈키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서 서로간에 매우 긴밀한 관계인 듯. 사망 플래그를 그렇게 세웠음에도 아지트 탈출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생존해 있다. 이후 키즈키를 아파트로 끌고가 겁탈하려는 고층빌딩 그룹 수색대원들 앞에 토마베치와 함께 등장한다. 이들을 인질로 잡자는 토마베치의 말을 무시하고 그녀를 건든 고층빌딩 그룹 뚱보 수색대원 하나를 식칼로 무참히 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키리타니를 앞세워 아사다에게 가게되는데 아사다가 자기를 '교주님'이라 칭하며 자뻑질을 하자 자기 가정이 사이비 종교때문에 붕괴됐다며 칼을 빼들고 죽여버린다고 말한다. 본인 말에 의하면 좀비 피가 묻은 칼이라 스치기만 해도 감염된다고. 쿠키 시에 있을 때는 처음 좀비를 찔러보며 어설픈 모습을 보였는데, 그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능란한 칼잡이로 전직했다. 미트에 묻은 흥건한 피로 봤을때는 도쿄로 오는 동안 좀비와의 전투를 수없이 겪어 왔는 듯 하다. 그렇게 키리타니를 감염시키는 등 선전하며 훌륭한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21권 마지막에 자신이 미트에 꽂아두었던 여분의 칼에 오히려 목이 찔린다. 결국 키라티나와 같이 사이좋게 ZQN화 되어 죽음을 맞았다. 그런데 ZQN이 되고나선 눈 앞에 있던 키즈키를 공격하기는 커녕 다른 ZQN을 공격하여서 키즈키가 헬기에 갈수 있게 시간을 벌어줬다.

사실 ZQN이 되고서도 헬기가 떠나려는 모습을 보고 키즈키에게 헬기가 떠난다고 어서 가라고 한뒤 키즈키에게 접근하는

다른 ZQN을 공격한 것이다. 정작 헬기에 키즈키가 타진못하고 추락엔딩을 당해버렸지만.

  • 하뉴 남매. (여동생의 이름은 후키코, 오빠는 불명)
쿠르스 그룹에서 스나이핑을 담당하는 일원. 둘 다 강화된 십자궁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우라가 쓰던 쇠뇌랑 비교가 안되는 위력을 가졌다. 장거리에서 헤드샷을 날릴 수 있을 정도의 명사수. 에자키 구출작전때 이 만화에서 잘 보기 힘든 좀비 무쌍을 보여준다. 본래 군마 타카사키 시에서 쿠키 시를 경유해 할머니가 계신 아카바로 피난하려고 도쿄로 가고 있었지만 좀비 무리 때문에 발이 묶이는 바람에 억지로 그룹에 참가한 상태. 특히 무슨 이유에서인지 쿠르스 그룹을 매우 불신하며, 같은 집에 머무르려고도 하지 않는다. 밥을 배달하러온 에자키에게 강을 통해 같이 탈출하자고 제안하고, 계획을 자세히 세우기 위해 에자키와 지속적으로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지트에 좀비가 침입하면서 위치가 노출되었기 때문에, 쿠루스 그룹은 전원 학교로 이동하게 된다. 학교에서 대부분의 인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그룹의 차량을 탈취하여 도쿄로 가려 했지만, 순식간에 습격해온 쿠루스에 의해 둘 다 살해당한다. 이때 반란이 일어났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웃으며 뭔가 말을 하나 싶더니 오빠의 목을 냅다 칼로 찔러버린다. 무전기로 상황을 듣고 있다가 덥친듯. 덧붙여 에자키는 여동생에게 마음이 있었는데... 이 만화답게 비극으로 끝났다.

3.4. 이탈리아 편

188화~191화까지 진행된 이탈리아 편의 등장인물들. 이탈리아 루카의 한 탑에서 농성하던 평범한 생존자들처럼 보였지만 소름끼치는 반전을 보여준다.

  • 청년
루카의 한 탑에서 농성중이던 생존자들의 일원. 이탈리아인으로 사실상 이 편의 주인공이다. 거리를 떠돌며 하염없이 엄마를 찾던 한 소녀를 조용하게 부르며 첫등장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거친후 소녀를 탑 안으로 들여보내주는데 어째 소녀는 낯선 사람을 대하는 반응 이상으로 이 청년을 꺼린다. 그래도 부족한 식량상황임에도 자신의 몫을 소녀에게 나눠주는 걸보면 대인배인듯.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일본인 여자에게 이 재난은 전세계 공통으로 일어나 돌아간다 해도 별 차이가 없다고 충고해준다. 이후 거대한 괴물이 탑에 다가오는 걸 보고 이 재난은 외계인에 의한 테라포밍이고, 지구인들을 좀비로 만들어 컨트롤 시킨다음 지구의 문명을 아무 피해없이 집어사키는 중이라고 추측한다. 이때 덧붙혀서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나오는 파괴 행위는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거대한 괴물이 탑 주변을 포위하자 갑자기 썩소를 지으며 아까 데리고 온 소녀를 바라보며 '둥지가 찾고있는건.. 우주인과 하이브리드 생명체를 만들어낼 자.. 여왕벌이다.'라며 중얼거린다. 괴물에 의해 패닉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공격안할거라며 안심을 시키며 이탈리아어를 모른다고 한 일본인 남성과 멀쩡하게 대화를 한다. 이 때 일본인 남자가 어떻게 장담하냐고 묻자 '동료니까'라고 대답한다. 아래의 녀석들이나 너희들도, 나도 모두 동료라고 말하며 소녀의 비전을 통해 사실 소녀를 제외한 탑 위의 생존자들은 모두 좀비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그리고 도무지 이해를 할수없다는 일본인 남자에게 우리의 역할은 그저 이 소녀를 둥지로 데려가는 것뿐. 인간성은 그것을 위해 남아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소녀를 둥지로 데려가려 한다. 그 후에는 이탈리아 쿠르스에게 덤비다 모조리 전멸당하는 좀비들을 보고 왜 이런 놈이 튀어나오나며 창조주에 대한 의문을 품다 탑 밖으로 집어던져진다.

  • 여자아이
좀비천지가 된 루카 거리를 떠돌며 애타게 엄마를 찾던 이탈리아인 여자아이. 왠지 좀비들은 이 여자아이에게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항상 인형을 안고 다니는데 어째 이 인형은 반좀비화된 히로미의 환각에서 보이던 히데오랑 꼭 닮았다. 청년에 의해 생존자들이 있는 탑에 들어왔지만 어째서인지 생존자들을 과도하게 무서워하며 아무 말도 하지않았는데 이후 청년에 의해 탑 위의 생존자들은 사실 전부 좀비였고, 여자아이는 혼종을 만들어낼 둥지 속의 여왕벌이라는게 드러난다. 완전히 인간성을 상실한 생존자(?)들에 의해 둥지 속으로 끌려갈 뻔했지만 이탈리아 쿠르스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그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 이탈리아 쿠르스
루카의 한 탑에서 농성중이던 생존자들의 일원. 많이 굶주렸나본지 구석에서 파니니만 찾으며 중얼거리기만 하다 거대한 괴물이 탑쪽으로 다가오고 청년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왠지 바지를 벗는다(...). 왜 바지를 벗고 다니냐는 여자아이의 질문에는 오줌싸기 편해서라고.. 그리고 처음으로 웃는 소녀. 그리고 완전히 빙의된 청년이 여자아이의 팔을 잡자 쌍칼을 들고 그의 팔을 잘라버리고, 일본인 여자의 머리를 씹어먹는 것으로 쿠르스 인증. 좀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다 청년도 끔살시켜 버린후 여자아이와 그녀의 어머니를 찾기위한 여정을 떠난다.
  • 일본인 남자
루카의 한 탑에서 농성중이던 생존자들의 일원. 일본인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이탈리아에 관광하러 온 듯하다. 외국인과의 대화는 모조리 여자친구에게 떠넘기는 걸 봐서는 외국어에는 까막눈인듯(...). 거대한 괴물이 탑을 포위하는 걸보고는 공포에 질려 여자친구와 함께 어디로든 도망가려 하는데 이탈리아인 청년이 그에게 '우리 모두는 동료'라는 이상한 말을 하자 그를 미친놈 취급하지만 그 후 이탈리아어와 일본어로 대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소녀의 비전을 통해 그도 좀비였다는게 밝혀지지만 자신의 멀쩡한 손을 보며 어떻게든 현실을 부정하려 한다. 하지만 완전히 인간성을 상실한 이후 여자아이에게 다가가다 이탈리아 쿠르스에게 목이 잘려 끔살.
  • 일본인 여자
루카의 한 탑에서 농성중이던 생존자들의 일원. 왜인지 계속 앉아만 있는다. (사실 다리가 잘린 좀비).일본인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이탈리아에 관광하러 온 듯하다. 프랑스에 갔어야 했다고 하는데 13권을 보면 프랑스도 별 차이가 없었을 듯. 이탈리아에는 본고장 파니니를 먹기위해 왔다고 한다. 외국어에 까막눈인 남자친구와 달리 프랑스어, 영어를 구사할수있는 능력녀. 그런데 이 재난이 전세계 단위로 벌어지는 건 몰랐는 듯 하다. 이후 남자친구와 이탈리아인 청년이 실랑이를 벌이자 뭔가 이상하단 걸 눈치채는데 그들이 이탈리아어와 일본어로 대화를 했다는 걸 알고 섬뜩함을 느낀다. 완전히 인간성을 상실한 후에는 거미처럼 기어서 이탈리아 쿠르스에게 달려들다 목이 잘려 끔살당하고 살점이 먹힌다.
  • 아저씨
루카의 한 탑에서 농성중이던 생존자들의 일원. 이탈리아인으로 중년 남성이다. 피사에서 패닉이 일어나 겨우 탈출해 성벽으로 둘러싸인 루카는 안전하다는 소문을 듣고 루카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괴물이 탑 쪽으로 오자 저들은 외계인이라는 청년의 엉뚱한 추측에 ufo는 어딨냐며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소녀의 인형이,혹시 외계인이 아니냐고 농담을 하며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한다. 완전히 인간성을 상실한 후에는 이탈리아 쿠르스의 날라차기에 맞고 탑 밖으로 떨어져 추락사.

3.5. 고층빌딩 그룹

196화 이후의 연재작에서 등장한 대규모의 생존자 그룹. 거대한 빌딩(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60으로 보임)을 은신처로 삼아 지내고 있으며, 빌딩을 지키는 경비대와 외부에서 보급품을 공수하는 보급대 등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 작품 속에서 최초로 등장한 거대 조직. 하지만 이런 상황에 등장하는 조직이 항상 그렇듯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으로는 각 계파 간의 갈등이나 견제, 그리고 신흥 사이비 종교의 발호 등으로 내부는 서서히 썩어가고 있다.

  • 아사다
고층 빌딩을 점령하고 있는 생존자 그룹의 정신적인 지주. 통칭 아사다 교라는 사이비 교의 교주. 빌딩 위에서 아래를 내다보며 인류를 한심하다고 욕하거나, 생존자들이 머물고 있는 빌딩을 노아의 방주로 비유하고, 자기가 안전한 땅으로 사람을 인도하겠다는 말을 하는등 중증 중2병 환자.....인줄로만 알았지만, 자신의 종교의 "순교자"들로 만들기 위해서라며 생존자들을 한데 모아놓고 질식시켜 죽이려고 했다. 그야말로 이우라를 아득히 뛰어넘는 본작의 TOP of the TOP 인간 말종 쓰레기. 이우라가 그냥 커피라면 아사다는 TOP 게다가 그것마저도 자기 자신이 직접 하지 않고 죄없는 꼬마를 이용했다. 아마도 헬리콥터 조종사였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토마베치와의 대화에서 장롱면허였음이 들통난다. 옥상의 헬리포트에 세워져 있는 헬리콥터는 아사다 교의 성물 취급을 받고 있는 듯, 경계 병력에 의해 24시간 감시, 보호되고 있다. 전직 만화가나카타 코로리에게 아사다 교의 교전을 쓰게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헬리콥터 조종실력은 토마베치보단 떨어지는 걸로 판명났다. 결국 헬기로 탈출하기 직전 코로리가 그린 교전을 갖고 가려다 좀비가 된 자신의 여자에게 화염방사기를 맞고 타죽는다.
  • 소녀
언제나 무표정하고 과묵한 소녀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나카타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엄청난 전투력과 비위(...)의 소유자로 묘지 위에 올려져 있던 상한 약과를 주워먹기도 하고 목이 잘렸는데도 다시 살아나 촉수괴물에 가까운 모습이 된 코와시를 손도끼로 무자비하게 확인사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좀비의 피가 눈에 튀어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지만 알고보니 좀비 사태가 발생할 당시 입원했던 병원의 의사에게 물려 쿠르스 화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그런데 여기서 좀 이상한 점이 있다. 다른 좀비들은 사람을 잡아먹기 위해 마구잡이로 깨물어대는데 이 의사 좀비는 소녀의 팔을 맥을 재고 난뒤에딱 한번만 물고 병실을 뛰쳐나가버린다. 더 전개가 되야 알 수 있을 부분이다.원래는 의족을 하고 있었는데, 다리가 다시 난 듯. 하지만 재생된 다리의 모습이 꽤 흉측해서 스타킹으로 가리고 다닌다. 최후에 쿠루즈들과 융합된 ZQN화 되었다.
  • 뚱보
고층빌딩 그룹의 일원. 밥먹다 말고 힘없는 할머니와 손자에게 아무 일도 안하는데 자기들이 목숨걸고 구한 밥만 축낸다고 갑질을 시전하는 무개념한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어린애는 맛이 끝내준다는 둥 이상한 소리로 남자아이에게 겁을 주다가 요리를 담당하는 듯한 생존자에게 제지를 당하는데 그렇게 일하는 거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한 모습과는 달리 정작 안전한 빌딩에서 경비만 서는 경비대라는게 밝혀진다. 덧붙여 10년 동안 히키코모리였다고 하는데 미소녀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걸 보아하면 씹덕도 겸하고 있었는 듯. 이후 나카타 일행이 무기를 회수하러 가는 걸 빌딩에서 지켜보다가 대장이 무기를 먼저 회수해 오라고 협박한다. 창문 밖으로 머리를 떠밀고 응하면 여자를 안게해주고 응하지 않으면 떨어뜨려 버린다고 협박한다. 그 협박에 못이겨 키리타니와 함께 무기를 회수하러 가게 된다. 무기를 회수하던 중 도움을 요청하는 키즈키를 발견하고 고층빌딩 그룹의 중계 기지 역할을 하는 아파트로 데려가게 된다. 아파트에 도착한 키즈키가 여러가지 규칙 때문에 섣불리 고층빌딩으로 데려갈수는 없다는 키리타니의 말에 몸을 팔겠다는 제안을 하는데 이때 별 말이 없던 뚱보가 갑자기 발정이 났는지(...) 자기가 먼저 하는거에 집착을 보이자 키리타니는 혹시 동정이냐고 묻는데 정곡이 찔렸는지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며 자기는 동정이 아니라며 떼를 쓴다. 이에 못이긴 키리타니가 먼저 하라고 자리를 비켜주는데 빈틈을 노린 쿠르스 그룹이 습격을 해오고 결국 키즈키의 남친인 하루키에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칼빵을 맞으며 추잡하게 죽게 된다. 죽은 이후에는 키리타니가 키즈키에게 그와 했냐며 질문을 하는데 "당연히 안했지, ''역겨워''."라는 고인드립까지 당한다. 후에 키리타니와 대적하게된 하루키가 "내 칼은 수없이 많은 ZQN들을 베왔어 즉, 그 뚱보녀석은 ZQN이 됬다는 거지"라고 한다.

3.6. 화실 사람들

  • 미타니
스즈키가 다니는 화실의 선배 어시스턴트. 40살이 넘은 노총각.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어시스턴트로 들어온지 20년이 됐지만 여러 차례 콘티를 퇴짜 맞는 끝에 이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하루종일 여자 아나운서 타령만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미짱을 스토킹하는 전형적인 키모오타. 심지어 그녀의 집 열쇠를 복사하는 짓거리까지 한다. 괴담으로 히데오를 겁주거나, 그를 35살 노총각이라고 놀리는 짓을 했기에 히데오도 이 인간을 싫어해서 집에 있는 샌드백에 그의 사진을 붙이고 화풀이를 하곤 했다. 하지만 정작 이 좀비 사태에서 히데오가 처음으로 힘을 합친 동료가 바로 이 양반이라는 점은 아이러니. 그리고 미타니는 그렇게 히데오가 싫지 않았나본지 히데오가 감염된 미짱에 의해 위험에 빠지자 도망치다 말고 구해주기도 했다. 좀비 사태 이후 화실에 쳐들어와 어시 동료를 죽인다. 감염되지 않았지만 열폭 때문에 살해했다. 그리고 좀비가 된 마츠오에게 생전에 말 못하던 원한을 쏟아내며 방망이로 그를 후려패 살해한다. 히데오와 합류한 후 끔찍하게 변이한 미짱에게 위기에 몰리지만 기지를 발휘해 미짱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후 일반 사회인들은 전멸하고 은둔형 외톨이들만 살아남을 것을 예언하며 이 예언은 이후 생존자 그룹들의 구성원들을 보면 얼추 맞아 떨어진다. 또한 새 시대의 주인공이 되자며 히데오를 꼬시며 밖으로 나와 대피하지만 육교 위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에게 습격당한다. 반포기한 상태로 좀비들에게 물어뜯기며 히데오에게 신세 한탄을 하다 최후를 맞는다. 추락하는 비행기의 바퀴에 머리가 찍혀 사망. 여기서 고증오류가 있는데 비행기의 위치상 육교 위에 있던 미타니를 비롯 좀비들과 히데오까지 엔진 속으로 빨려들어갔어야 됐다.영화에서는 오래안가 좀비가 된 작가에게 다리를 물려 좀비화가 되었기에, 이성이 남아있는 상태로 커터칼로 자기 목을 난도질하며 스스로 자살한다. "젠장! 나는 저런 괴물은 안될거야! 차라리...."
  • 미짱
스즈키가 다니는 화실의 홍일점. 화실의 온갖 잡일을 도맡아하고 있었으며 작가의 에로만화 여주인공의 모델이자 불륜 상대가 되기도 했다. 거기에 모자라 화실 멤버 중 한명과도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3P도 하려 했다.미타니에게는 은근슬쩍 대쉬를 받기도 하고 스토킹 당하기도 해 그를 혐오했던 듯 하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잠적하는데, 좀비가 된 채 몸에 칼이 박히고 묶여서 욕조 속에 박힌 채로 등장한다. 후에 나오는 작가의 모습을 보아 펠라치오를 하다 좀비가 되어 작가의 검열삭제를 물어뜯었다 죽은 듯.그러다 어떻게 빠져나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작가를 죽인 미타니와 히데오 일행 앞에 온몸이 부풀어서 터질랑말랑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온다. 거의 좀비화가 되어 살해 당해 욕조 물속에 담겨있었다. 온몸이 부푼것은 물에 빠져 죽은 시체들이 물에 불어 보이는 일반적 형상이다. 정말 끔찍하게 변해서 이걸 보면 테츠코의 좀비화는 양반 수준.힘이 엄청 세져서 미타니와 히데오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본성 탓인지 남근을 갈구하며 몽둥이와 스프레이를 검열삭제처럼 핥다가 빈틈을 보여 미타니가 스프레이 가스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미짱이 입에 문 스프레이를 터뜨려 죽인다. 일기에 다른 사람 욕만 적어놨다는 걸 보면 인성이 그리 좋지 않은 듯. 219화에서 히데오의 악몽에서 텟코와 함께 등장했다.
  • 마츠오
스즈키가 다니는 화실의 작가. 특이한 모자가 특징. 화실 사람들에게는 선생님이라 불리며 잘나가는 에로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가족이 있음에도 미쨩과 같은 여자 어시들과 불륜을 저지르기도 하고 풀컬러 8페이지를 하루만에 칠해내라는 무모한 일감을 어시들에게 떠넘겨 혹사시키는등 능력과는 별개로 인간성 면에서는 상당히 막장인 인물. 출판사 담당자와 계속 연락이 닿지않고 흉흉한 뉴스가 계속 나오자 뭔가 이상하다며 불길한 징조를 느끼기도 한다. 마감이 영영 오지 않을거라는 예언을 하기도 한다(...). 어느날 작업중에 어째선지 피를 흘리고 몇번이고 샤워를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데 이후 미짱에 의해 검열삭제가 물어뜯겨 좀비가 되었다는게 밝혀진다. 좀비들에게 쫒겨 화실에 들어온 히데오를 발견하고 슬금슬금 다가오다 미타니가 울분을 쏟아내며 휘두른 야구방망이를 몇번이나 맞고 사망한다.

3.7. 기타

  • 타무라 마사카즈
전철에서 좀비를 피해 빠져나온 히데오가 잡은 택시의 기사. 처음에는 히데오만 태우고 가려고 했지만 좀비에게 부상당한 커플 두 명, 미 공군 소속인 흑인 한명을 더 태우고 출발하게 된다. 이 흑인은 괌의 엔더슨 기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중얼거린다. 사태가 전세계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했지만 이후 흑인이 주일미군 공군 기지에 내리고 좀비가 되어 총살당하고, 좀비들이 사람들을 습격하고 시내가 불바다가 되는등의 참변을 보고 사태를 직감한듯 시내를 피해 고속도로를 타게 된다. 그렇게 히데오의 동료가 되는 듯 했지만 이후에 교통 안전 부적을 보게 된 히데오가 손자가 있냐며 질문을 하게되는데, 손녀 얘기를 하다 감기 비슷한 걸 앓던 손녀가 자기 다리를 꽉 물었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뒷좌석의 커플 두 명이 완전히 좀비화되어 자기들끼리 대판 싸움을 벌이자 레버로 뒷좌석 문을 열어 두 명을 강제로 사출시킨다. 정확히는, 이때 히데오가 이들을 발로 차서 밖으로 밀어낸 것. 이들은 직후 트럭에 치여 사망한다. 그리고 갑자기 ZQN이 역주행으로 운전하는 자동차와 정면 충돌하여 사고가 나게 된다. 이 때 ZQN화가 돼 히데오를 잡아먹으려한다. 정확히는 사고에 대비해 히데오의 몸을 눕혀주다가 ZQN이 완전히 되었다. 참고로 역주행하던 차와 마주치기 직전 컷에서 그의 턱 라인을 보면 이때부터 ZQN화가 되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 앞의 유리창으로 튕겨나가게 되고 이후 차의 석유가스가 폭발해 불에 타 사망. 불에 타는 와중에 히데오에게 요금을 청구하는데 그 모습이 흡사 밀린 요금받으러 지옥에서 뛰쳐 나온 악마... 쫄아서 돈 두고 가는 주인공은 덤
  • 사다 카즈야
스즈키의 담당 기자로 초학관 소속. 9권의 대만 편의 주인공이다. 능글맞고 재수없는 성격으로, 미팅 초반부터 스즈키의 기획을 대차게 까버린다. 처음에는 스즈키의 콘티를 극찬하며 즉각 연재로 가는 분위기였지만, 알고보니 스즈키의 망상이었다. 스즈키에게 퇴짜를 놓고 불륜 관계인 임자 있는 만화가와 함께 같이 대만으로 취재 여행을 간다. 사다는 결혼한지 얼마 안 되는 상태였고, 불륜 관계의 여성 만화가는 아직 미혼이었다(남친은 있음). 여행 도중 불륜녀가 느닷없이 임신 고백을 하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공황상태가 되는데, 그 직후 불륜녀는 좀비로 변해버린다. 이 때 불륜녀가 자신의 손을 물려하자 눈알이 흘러나올 정도의 죽빵을 날리고 펄펄 끓는 물을 불륜녀의 얼굴에 퍼붓는다. 좀비물에 나오는 캐릭터로서는 현명한 행동이었다지만. 그러디 본인도 불륜녀에게 손등을 긁혀 감염된다. 어찌어찌 불륜녀의 공격에서 탈출하지만, 호텔방에 숨어 횡설수설하다가 점차 좀비가 되어 간다. 참고로 마지막 착란 상태에서 스즈키의 연재를 결정한다. 왜소해보이는 체구와 다르게 은근 근육질에 식스팩이 있다. (왜소한데 근육질처럼 보이면 그건 그냥 지방이 없어서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일 때가 더 많다.)
  • 연설남
후지산 5합목으로 가는 길목의 아사다 신사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선동하던 연설남. 말하는 걸로 봐서는 쿠르스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거나 쿠르스 그룹에 속해 있었는 듯 하다. 감염자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란 것을 상기시키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자가 있으면 즉시 죽이라고 사람들에게 충고한다. 당신도 가족이 있지 않느냐는 말에 자신의 딸과 아내는 이미 벽장 속에 있다는 말로 봐서는 감염된 후 자기가 직접 처리한 듯. 경찰, 자위대는 이미 글렀다는 걸 알고 있으며 사태를 재빠르게 파악한 사람들은 이미 준비에 나섰다면서 사람들에게 무장조직을 만들자고 열심히 선동하지만 도리어 사람들에게 정신병자 취급당한다. 그러자 사태를 파악한거 같아 보이고 산탄총을 들고 다니던 히데오에게 우리의 시대가 오고있고 '영웅'이 될수있다며 동료가 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를 보고 똑같은 말로 꼬시던 미타니를 떠올린 히데오가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은지 시끄럽다며 총을 겨누자 데꿀멍. 이후 군중들 속에 섞여있던 감염자들이 완전히 좀비화되어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미처 빠져나가지 못했던건지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처참하게 물어뜯기며 사망한다. 자세히 보면 연설남을 물어뜯던 좀비들 중에 신발이 벗겨지고 맨발로 다니던 히로미에게 장화를 빌려주던 인심 좋은 모자도 있다.
  • 변종
상술한 대로 다수의 좀비가 합쳐진 상태와 동시에 히데오의 파워 아머. 최초의 등장은 프랑스 편이었으나 하코네 온천으로 도망간 히데오가 좀비에게 휩싸인 절망적인 상황에서 싸우고 있을때, 두 명이 합쳐진 뚱뚱한 좀비가 나타나 히데오를 삼켜버린다(!) 이후 삼켜진 히데오는 좀비의 의식 속을 탐험한다. 그 안에서 감염자들의 생전 기억을 훑어보며, 쿠루스 삼인방을 만나지만 나이프 쿠루스에게 쫓긴다. 그 와중에도 변종은 히로미와 츠구미를 구해 달아난다. 의식 속에서 쫓아오는 쿠루스가 좀비의 공격성과 일치하는 듯하다. 높은 곳에서 무리하게 점프를 해서 착지하는 바람에 다리 한쌍이 박살나지만 주변의 좀비들을 서로 싸우게 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과시한다.이후 좀비들에게 에워싸여 공격당하지만, 트럭을 타고 탈출하던 여자들이 변종과 히데오를 도우러 오자 히데오를 토해내어 여자들에게 돌려주고 자신은 좀비들을 유인할 테니 어서 가라며 최후를 맞는다. 여러모로 강력한 떡밥 중 하나.아니면 그 상황을 타개할 방안이 딱히 없었던 작가의 무리수거나.
  • 또 한 명의 쿠르스
에자키 타카시가 학교에 도착했을때 만난 또 한 명의 쿠르스. 무기로는 삽을 사용한다. 삽을 사용하는 쿠르스라니 누군가가 떠오른다., 이사람도 생각난다. 에자키를 보자마자 쿠르스인걸 알고 왕은 하나라며 에자키를 공격하고 그의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체감시켜 준다. 그 후 에자키에게 적의를 거두며 히어로가 되기 위해 분투한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트에서 알바할 당시 패닉이 일어나 마트에서 농성하다가 감염당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생고기 절단기에 머리 처박고 죽으라는 폭언을 들었다는 듯. 반면 잘생기고 산뜻한 대학생 알바생이 감염되자 여자 알바생들이나 파트 아줌마들이 어떻게든 살려내려고 발악을 하다 팍팍 물려서 좀비가 돼 버린 사건을 겪은 후론 세상에 증오감을 품고 피난소를 옮겨다니며 자신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이는대로 쳐죽였다고 한다. 아마 학교의 목이 잘려 끔살당한 시체들도 이 인간의 소행으로 추정. 그 후론 쿠르스들의 싸움에 휘말리는데 어떻게 된 건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고층빌딩 옥상에서 일행과 대치하던 에자키 타카시가 갑자기 이 인간으로 변신하며 재등장하게 된다. 히데오가 환상 속에서 봤던 내용으로 봐서는 쿠르스와 에자키, 그리고 이 쿠르스가 일종의 동거 상태가 되버린듯. 그리고 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반 아이들에게 떠밀려 강당 꼭대기에 걸린 공을 주우러 갔다 떨어져 하반신 불구가 된 모양이다. 돼지라고 욕을 먹는건 예사고 이러다 늦으면 실습실에서 머리를 태울거라는 끔찍한 말을 듣는걸 보면 상상 이상의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 듯.

4. 관련 문서


  1. [1] 좀비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쓰지 않고 ZQ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31화에서 'Zero-Qualified-Nucleus'로 공식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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