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틱 스위밍

1. 개요
2. 상세
3. 경기 구성
4. 한국에서의 아티스틱 스위밍
5. 아티스틱 스위밍 관련 미디어

1. 개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 아티스틱 수영)은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져 수영장에서 음악에 맞추어 아름답게 연기하는 스포츠로,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Synchronized Swimming)으로 불리었다가 2017년 7월부터 아티스틱 스위밍이라는 새로운 종목명으로 바뀌었지만, 아직까지도 편의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는 수중발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싱크로, 싱크로 수영, 싱크로나이즈, 싱크로나이즈드 등으로도 불리고있으며[1] 북한에서는 '예술헤염'이라고 부르고있다.

수영장에서 물밖과 물속을 드나들며 수영기술과 발레기술을 합친 우아하고 힘찬 안무를 펼치는 동안에도 물밖에서 자연스러운 얼굴 연기를 보여주고, 거꾸로 물속에 잠수할때는 다리를 손팔처럼 움직이고, 듀엣과 팀 종목에서는 때때로 다른 멤버와 함께 몸을 이어 꽃, 별등의 다양한 모양의 형태를 만들어내고, 팀 워크로 멤버를 물 밖으로 높이 들어올려 점프시키는 리프팅 등의 화려한 고난이도 기술을 보여주는 점이 이 종목의 특징.

그밖에 종목과 프리, 테크니컬에 따라 같은 팀의 선수들의 음악과 머리 장식, 메이크업과 경기용 수영복도 또한 달라지는 것도 이 종목의 볼거리다.

2. 상세

수중연기 발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며, 기원전 8세기 성 님루드의 아시리아 궁전 벽화에 그려진 수중연기에서 원형을 찾아볼 수있다고 한다.

기록상으로는 1891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가 최초라고 하며, 당시에는 남성들만 참가했으나 이후 점점 여성들만의 스포츠로 변모하였다. 1907년 뉴욕에서 최초로 유리로 된 수조안에 헤엄치며 수중 연기한 오스트리아의 아네트 켈러먼이 최초의 수중 발레리나로 불린다. 그후 음악과 여러 기술이 도입되어 지금과 같은 모양이 되었다. 처음에는 수중발레(Water Ballet)로 불리였지만,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라는 명칭이 처음 생긴 건, 1933년과 1934년 미국에서 벌어진 수중 공연쇼 때.

그후, 1945년 미국에서 스포츠로 인정되었으며, 1954년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식 종목으로 인정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으로 채택된 것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였으며, 당시는 듀엣과 솔로 종목만 채택되었다.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의 솔로 경기 기록 영상. 그후, 1996 애틀랜타 올림픽때는 솔로와 듀엣 종목이 제외되고 팀 종목만 채택되었으며, 2000 시드니 올림픽때는 듀엣 종목이 다시 채택되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때 한국 대표 팀이 솔로와 듀엣, 팀 시범 경기를 선보인 적이 있었으며,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때 처음으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용되었다.

80년대와 90년대 때는 이 종목의 압도적 1등 국가는 미국이였지만, 현재는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중국,일본,이탈리아,우크라이나,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등들이 따르고 있다. 올림픽에서 최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2004년과 2008년, 2012년 올림픽에서 총5개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다비도바.

여성들이 참가하는 스포츠지만, 미국의 빌 메이[2]가 최초 남성 선수로서#(1:03부터) 1998년부터 여러 경기(단, 올림픽과 과거 세계 수영선수 대회등은 남성 선수 출전이 허락되지않아 제외)에 오랫동안 출전하기도했으며, 2014년에는 남녀 혼합 듀엣 종목인 믹스듀엣 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발표되어 201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채택되었다. 그외에도 2015년 6월에 러시아에서 벌어진 세계 수영선수 대회에서 크리스티나 존스[3]와 함께 남녀 혼합 듀엣을 연기해 금메달을 따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아티스틱 스위밍 남녀 혼합 듀엣 선수 중 한명으로서 참가해서 4위를 차지했는데, 듀엣 테크니컬에서 2NE1이 부른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배경음악으로 연기하여 화제가 되기도했다.#

아직까지도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는 남녀 혼합 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큰 세계 대회로는 올림픽 이외에도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대회가 있다.

3. 경기 구성

종목으로는 혼자서 하는 솔로, 두명이 하는 듀엣, 8명이 하는 팀 종목 이외에도 8-10명이 하는 프리콤비네이션(일명 콤보)과 하이라이트 루틴 종목이 존재하며 솔로와 듀엣, 팀 경기는 정해진 규정 요소라는 기술을 연기하는 테크니컬 루틴(규정연기)과 규정없이 자유로운 연기를 하는 프리 루틴(자유연기)로 나누어진다.

경기 중에 선수들이 웃는 표정을 하고있는 모습등때문에 겉으로는 힘들어 보이지않지만, 실제로는 보기보다 엄청 힘든 스포츠 중 하나다.

뛰어난 수영 실력을 요구하는 것 이외에도 2-4분 동안 팔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며 이동과 표정 연기, 안무를 할수있는 체력과 연기력, 정신력, 물속에서 거꾸로 선채 잠수하는 자세에서 동작에 따라 일정 다리 각도를 유지하고 자세를 잃지않은채 유연성을 요구하는 많은 안무를 할수있는 엄청난 폐활량과 균형감각 등을 요구한다. 즉, 물 속에서 계속 달리기를 하는 거나, 숨을 참고 지상에서 달리기 하는 것과 마찬가지.

경기 중에 수영장 바닥에 닿으면 감점이며, 상반신을 내놓고 물위에 띄우기위해 물속에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안쪽으로 물을 젖는 에그비터 킥(eggbeater kick)[4]을 한다. 잠수한채 물 거꾸로 서있는 동작을 할려면 팔을 계속 저어야하는데, 실제로 10초만 하더라도 팔이 저릴 정도이며, 제자리에서 2-3분 잠수할수있는 선수들도 물 속에 거꾸로 서있는 자세로 안무를 하면서 잠수하면 30-40초밖에 버티지못한다고 한다.

경기용 수영장의 깊이는 적어도 3m이어야하고, 물은 바닥이 보일 정도이여야하며, 온도는 26도 정도이어야한다. 음악은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며,[5] 한국대표팀이 경기 사용에 사용한 한국음악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음악, 태극기 휘날리며 음악, 허준(드라마)의 송인, 태백산맥의 어긋난 세월, 김민종의 3집 귀천도애의 Run I, 왕의 남자 음악 등이 있다.

이 종목은 수행력 점수와 난이도 점수 예술점수로 나누어진다.[6]

순간적으로 물아래에서 물위로 몸을 들어올리는 동작인 '부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근력이 필요하다. 부스트를 할때 물위로 올라오는 높이 또한 채점의 중요 요소이며, 실력이 높은 선수들은 자력으로 상체를 수영복 밑에 선까지, 하체를 허리선까지 보일정도로 올릴수있다. 대부분 아시안 지역 선수는 서양선수에 비하면 키와 다리가 작은 경우가 많기때문에 부스트 실력으로 커버해야한다.

잠수하지않고 상체를 물밖에서 연기할수있는 시간 또한 제한되어있다. 음악 분위기에 따라 웃는 얼굴과 심각한 얼굴을 연기하는 표정연기 또한 채점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물밖에서는 엄청 숨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예쁘게 웃는 얼굴을 지어야한다.

혼자서하는 솔로와 달리 2명이 참가하는 듀엣, 특히 8명이 참가하는 팀 종목은 모든 선수가 물속과 물밖에서 음악에 맞추어 같은 동작을 취해야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딱딱 일치해야하기위해 호홉을 맞추기까지 엄청 긴 기간과 팀워크가 필요해서 아무리 기량이 좋은 선수가 있어도 선수층이 얇으면 팀 종목을 위한 팀을 구성하기도 엄청 힘들다. 특히 현재 올림픽 경기와 아시아 경기에는 솔로 종목이 빠진 만큼, 듀엣과 팀 경기의 비중이 큰 편.

음악과 파트너의 움직임에 착착 일치하게 연기하기위해서는 머리로 생각하고 반응하면 늦기때문에 음악에 맞추어 몸이 저절로 반응할수있도록 선수들이 지상과 수중에서 꾸준히 연습한다. 수중에서는 경영훈련과 폐활량강화훈련을 받고, 지상에서는 웨이트, 서킷 트레이닝, 기계체조, 현대무용등을 통해 기본 안무 연습과 근력, 스트레칭등의 훈련을 받는다. 그밖에 수중에서는 거꾸로 잠수하며 연기하는 발동작을 지상에서 훈련할때는 손으로 발동작을 재현하며 한다.

경기 중에 선수들은 고글없이[7] 맨눈을 뜬 채 물속에서 연기해야하며, 물속에 있을때도 수영장 물속에 있는 수중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수있다. 또한 선수들은 이마를 드러낼 정도로 머리를 묶는데, 녹스 젤라틴을 머리에 발라서 격렬한 안무를 해야하는 경기중에 머리형태를 유지하고[8], 얼굴에는 물에 지워지지않는 화장을 하며, 코에는 코마개(nose clip)을 착용해서 거꾸로 물속에 있는 상황에서도 콧속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경기는 물속에 들어가기전에 10초 이내에 하는 데크 동작(입수전 동작)으로 시작한다. 물속에 들어간 후 경기 도입부분은 파워를 강조, 물 속에서 숨을 멈춘다든지, 힘차게 팔을 올린다든지 등으로 표현, 2번째 단계는 자신을 나타내고, 3번째는 클라이맥스, 마지막은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힘찬 동작을 보여준다.[9]

주어진 시간에 음악에 맞추어 팔다리로 끊임없이 헤엄치며 여러 안무를 연기해야하고, 발을 꿋꿋이 세워야하고, 다른 선수와 호홉을 맞춰야하는 듀엣이나 팀 종목등에서 팔이나 다리, 어깨 등으로 동료를 지탱하거나 아크로바틱 고난이도 묘기를 하는 종목인만큼 손목과 발목, 어깨 부상등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4. 한국에서의 아티스틱 스위밍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데다가 등록선수가 적고, 전국체전에는 정식종목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국내에선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을 빼면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 영상을 TV에서 중계 거의 하지 않는 점 때문에 경기 영상을 볼 기회가 엄청 적고,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경기 영상도 찾아보기 힘들기때문에 이 종목에도 한국 대표 선수들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여태까지 아시아 게임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를 딴 전적이 있지만, 수많은 국가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에서는 아직까지 메달권에 진입하기 힘든 상황. 아직 투자가 부족해서 코치 혼자서 여러가지 일을 맡아야하고, 등록선수가 적어도 1만명이 되는 중국과 일본과 비교해 등록선수가 100명도 안되며, 수년 이상 선수활동을 하고 서로 오랫동안 호홉을 맞춘 선수들이 많은 외국과 달리 실업팀이 거의 없고, 대학 진학등의 학업 문제로 인해 국내선수가 일찍 은퇴하는 열악한 환경은 예전과 별로 변하지않았다. 때문에 국가 대표선수들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보통 20대후반과 30대초까지도 활약하는 외국 대표선수[10]에 비해 선수생명이 짧고 평균 나이가 젊은편이다. 그밖에 지도자들이 서울에만 있는 등 이유로 다른 종목과 달리 저변 확대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1970년대 YMCA를 통해서로 한국에선 처음으로 수중무용클럽에 의한 수중쇼가 개최되었다. 다만, 당시 한국 싱크로는 아직 스포츠가 아닌 오락위주 공연 수준이였으며 고난이도 테크닉은 갖추지않았다고 한다. 한국에 싱크로가 스포츠로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82년으로, 대한수영연맹은 83년에 싱크로 위원회를 구성, 84년에 국가 대표팀을 조직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선수 출신 지도자가 당연히 없었기에 경영이나 다이빙 선수 출신 지도자등이[11][12][13] 1983년에는 미국 연수가서 고급 테크닉등을 배우고 귀국후 한국 싱크로를 지도하게되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선 최정윤[14] 선수를 포함한 국가대표팀에 의한 전종목 시범 경기를 보였으며, 한국 싱크로가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1988 서울 올림픽[15]에는 솔로(하수경)와 듀엣(하수경과 김미진수 조) 양쪽에 출전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지못하고, 지원과 전용 수영장이 없어 다른 수영선수들이 사용하는 수영장을 나누어써야하고, 선수층이 얇은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일 수시간 강훈련을 받아온 한국 싱크로는 90년대에 들어서는 최유진, 유나미[16], 장윤경[17], 김민정 등의 젊은 우수한 한국 싱크로 2세대 선수들을 배출하고 몇몇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기도 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내는 전성기를 가졌다. 이 시기에는 한국 싱크로의 선전으로 인해 당시 몇몇 한국 스포츠 언론에서는 한국 싱크로 사상 첫 올림픽 자력진출과 올림픽 8강 진입도 가능할수도 있다는 기대와 주목을 하기도 했으며, 1999년 9월에는 서울에서 제9회 월드컵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1992년 프랑스오픈에서 최정윤 선수가 솔로와 듀엣에서 한국선수로는 세계무대에서 첫 메달을 땄으며#, 1993년 6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던 뒤셀도르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에이지 그룹 국제대회에서는 한국 주니어 대표팀이 한국 싱크로 사상처음으로 솔로와 팀 종목에 종합우승을 차지했고(금메달 획득 작품을 연기하는 국가상비군 시범 경기 영상) ,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땐 솔로(최정윤)와 듀엣(최정윤과 최유진 조) 경기에서 동메달, 97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열렸던 주니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듀엣(장윤경과 김민정 조)에선 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 획득했으며, 1998 방콕 아시안 게임때는 솔로(최유진)와 듀엣(장윤경과 유나미 조)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때는 솔로(장윤경)와 듀엣(김민정과 장윤경 조)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밖에도 1995년 8월에 한국 대표팀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싱크로 예선 출전권을 따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18], 팀 종목 프리루틴에서 8위를 차지한 맥시코에 0.127차로 뒤져서 16개국 중 9위를 차지해 8개국만 참가할수있는 올림픽 진출에는 아깝게도 탈락했다.[19]

1998년 1월 호주에 열렸던 제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솔로, 듀엣, 팀 전종목 결선 진출하였으며#[20],12개국이 참가한 결선에서는 솔로 종목(최유진)과 듀엣 종목(장윤경과 유나미 조) 9위를 차지하고, 사상처음으로 팀 종목 8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한국싱크로의 선전으로 인해 90년대 중후반의 몇몇 한국 스포츠 언론에서는 사상 첫 올림픽 자력진출과 올림픽 8강 진입도 가능할수도 있다는 기대와 주목하기도 했으며, 1999년 9월에는 서울에서 제9회 월드컵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1999년 9월8일에서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9회 월드컵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대회에서 한국 팀은 솔로 종목에서는 13위, 듀엣 종목에서는 14위, 팀 종목에서는 9위 차지.

한국 싱크로가 올림픽에 처음으로 자력진출한 2000 시드니 올림픽때는 24개국이 참가한 듀엣 종목 예선 경기에서 장윤경과 유나미 조는 10위를 차지하여 올림픽 싱크로에서는 한국 사상 처음으로 결선진출에 성공, 결선에서 12개국 중 11위를 차지했다.올림픽을 앞두고 훈련하는 모습. 참고로 듀엣 예선에서 남한과 북한 싱크로가 처음으로 같은 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북한(최선영과 조용휘 조)은 듀엣 자유 예선에서 17위 차지.[21]

90년대와 2000년대 초에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순위 3위를 차지했던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은 이후 침체기에 빠지고 만다. 1997년 외환 위기와 정부의 부실한 지원등으로 인해 인해 2001년에 2년간 중요한 국제경기에 불참하는 일이 발생되었다고 하며, 90년대부터 수년간 활동했던 베테랑 톱 선수들은 실업팀이 없어서 2000년대초와 중반에 와서는 이른 나이에 은퇴하게 되었고, 2005년 4월에는 선수 선발에 불만을 품은 일부 국가선수가 국제대회를 앞두고 이탈하는 사건# 이 발생하여 이로인해 이전부터 오랫동안 존재했던 학부모와 코치, 연맹 집행부 간의 파벌 싸움이 폭발했다. 거기에 심판들의 집단 보이콧 사태도 발생#한데다가 등록 선수가 대폭 줄어들고, 국제대회에 불참하는 일이 늘어나고[22], 소년체전에서 겨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지 2년만에 또다시 시범종목으로 강등하게되었고#, 선수층이 너무 적어서 13년간은 단체(팀) 종목에 참가할 대표팀 멤버들도 구성하지도 못했으며, 국제대회에는 솔로와 듀엣 종목밖에 참가하지 못했다.

반면, 이전에는 한국보다 실력이 아래였던 북한 팀은 국가로부터 꾸준한 지원과 외국인 코치를 영입, 한국보다 국제경기에 꾸준히 출전함으로 급성장을 이루어서 2000년대 중반에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빠진 팀 종목 경기에도 활약하게 되어, 선수층과 성적등에서 한국을 앞지르게된다.#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역시 2000년대에 무섭게 급성장을 이루어내어 현재 북한과 더불어 아시아 3-4위를 다투고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유나미와 김성은 조가 듀엣 종목에서 공동14위[23], 2006년 아시안 게임에선 김민정과 조명경 조가 듀엣 자유 종목에서 4위 차지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때로, 90년대 말부터 같이 아티스틱 스위밍을 해왔던 박현선과 박현하 자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후, 이들은 2012 런던 올림픽때 듀엣 종목에서 한국선수로선 2000 시드니 올림픽의 유나미, 장윤경 선수 조 이후로 12년만에 올림픽 듀엣 경기 결승에 진출하고 은퇴를 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김가연 선수와 구슬 선수가 듀엣 종목에서 6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참가했는데, 2005년 이후로 13년만에 팀 종목에 참가할 팀을 구성했으며, 아시안 게임에 사상 처음으로 팀 종목에도 참가했다. 한국은 듀엣과 팀 종목에서 6위 차지했고, 북한은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혼성 듀엣과 하이라이트 종목을 제외하고 솔로, 듀엣, 팀, 팀 프리 콤비네이션등의 전 종목에 참가했으며, 18일 팀 프리 콤비네이션 종목에서는 11위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한국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예선에 통과한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솔로 종목에 나섰던 박현선 선수 이후로 10년만이다. 대회 전까지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어느 정도의 선전을 해낸 편.

같은 광주에서 벌어진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의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서는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유나미 선수가 40-49세 솔로 종목에 참가해서 금메달 획득했으며, 30-39세 듀엣 종목 테크니컬 루틴에서는 전 국가대표 김성은 선수와 김희진 선수가 참가해서 30-39세 그룹에서 3위 차지했다.

그밖에 2019년 8월 슬로바키아 사모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19 아티스틱스위밍 유스세계선수권(13-15세 선수를 대상으로 한 대회)에서 허윤서 선수(14세)가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5위를 차지해서 아시아 최고 성적으로 톱5에 오름으로 차세대 선수로서 기대를 받고있다.#

변진섭의 아내인 이주영은 90년대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중 한명이기도 했으며[24], 막내 아들인 변재준은 현재 국내 아티스틱 스위밍의 유일한 남자 선수로서 활동하고 있다.[25]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때 7월20일 저녁에 벌어진 갈라쇼에서도 참가.

일부 은퇴한 대표 선수들은 이후 싱크로 클럽, 혹은 대표팀의 코치를 맡거나,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의 아쿠아리움의 수족관에 열리는 싱크로 공연에 직접 참가하는 등, 은퇴후에도 싱크로 관련 활동을 지속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영화, 드라마, 광고등에서 유명배우의 수중 대역으로 출연해 물 속 연기하는 경우도 있다.#

싱크로 클럽에는 전공반과 전문선수반 뿐만 아니라 쉽게 배우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한 취미반도 존재하며, 남성들도 배울수있는 마스터반이 존재하는 곳도 있다.

5. 아티스틱 스위밍 관련 미디어

  • 워터보이즈
  • 인어전설: 오멸 감독의 영화로 전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전혜빈)'와 제주 해녀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과 더불어 해녀의 삶에 동화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펀드 지원을 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실제 싱크로 동호회 코치가 본작의 배우들의 싱크로 훈련, 영화중의 훈련모습들, 싱크로 선수들의 섭외 등을 맡았으며, 싱크로 전 국가대표가 주인공 영주의 대역으로서 참가했다.


  1. [1] 여태까지 TV방송이나 신문등에 다양한 명칭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 종목에 대한 과거 뉴스기사 등을 검색할려면 여러 명칭으로 검색해야한다. 예를 들어 "싱크로나이즈드"라고 표기된 기사는 "싱크로"로는 검색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2. [2] 1979년 생으로 아직도 현역이다.
  3. [3]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의 미국 국가 대표 선수.
  4. [4] 물위에 뜨며 양팔로 패스, 드리블 등을 하는 수구 종목에도 필수적으로 쓰이는 기본 기술. 에그비터 킥은 힘을 적게 쓰고, 다리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양팔은 자유로워져서 다양한 동작을 취할수있다.
  5. [5] 경기에 쓰였던 일본 애니 음악으로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Dance of Curse, 일본 게임 음악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8의 Liberi Fatali 등이 있다.
  6. [6] 영재발굴단 138회에서
  7. [7] 훈련중에는 고글 착용가능하다.
  8. [8] 뜨거운 물속에서만 풀리는 젤라틴이라서 차가운 물속에는 풀리지않는다.
  9. [9] (각주: 진현옥, 환상의 율동 수중발레, 한국화보, 1993년 10월호, 37쪽)
  10. [10] 덧붙어 현역 남성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인 빌 메이는 2019년 시점에서 40세다.
  11. [11] 그중 한명은 1962년 한국 최초 여자 다이빙 선수인 신민자. 싱크로 대모라고도 불리며 한국 싱크로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며, 세상을 떠난 2005년까지 1992년부터 국제수영연맹(FINA) 싱크로 분과위원회 기술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싱크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고,대한수영연맹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12. [12] 또 한명은 수영선수 출신이였던 이수옥. 4개월 해외연수를 통해 싱크로 종목의 기술들을 직접 배우고 귀국한후 80년대 어린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코치, 심판, 아티스틱 스위밍 대회 아나운서 등을 맡았으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때는 조직위원회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 담당을 맡기도 했다.
  13. [13] 그밖에 다이빙 선수 출신이였던 김영채는 90년대 젊은 국가대표 팀의 코치와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14. [14] 85년부터 활약한 한국 싱크로 1세대 선수로 원래는 배영선수 출신이였다.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 따고 은퇴한후, 90년대 후반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15. [15] 이때는 자동 출전으로, 첫 자력출전은 2000 시드니 올림픽 때였다.
  16. [16] 현재 아티스틱 스위밍의 코치와 심판이자 배우로 활동 중. 은퇴 후 14년이 지난 2019년,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동호인 자격으로 출전하여 40-49세 솔로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때 정태춘과 박은옥의 노래 '5.18'을 배경음악으로 선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7. [17] 은퇴후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2 런던 올림픽의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다.
  18. [18] 변진섭의 아내인 이주영은 중2학년에서 대학4학년까지의 10명의 젊은 멤버로 구성되었던 당시 한국 싱크로 대표팀의 멤버 중 한명이였다#.
  19. [19] 애틀랜타 올림픽 때는 싱크로 경기에 팀 종목이 처음으로 들어갔지만, 솔로와 듀엣 종목은 빠졌다. 솔로 종목은 이때부터 올림픽에서 제외되고, 듀엣 종목은 2000 시드니 올림픽때 다시 복귀했다. 올림픽에 참가할수있는 팀수가 듀엣 종목에 비해 엄청 적은 팀 종목의 예선전은 엄청 경쟁이 치열한 편.
  20. [20] 링크의 뉴스영상의 자료화면은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때의 최정윤과 최유진 조의 듀엣 경기 영상.
  21. [21] 최선영과 조융휘 선수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주제로한 북한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22. [22] 아티스틱 스위밍은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만큼, 인지도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우수한 선수라도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적으면 점수가 불리해진다.
  23. [23] 12 팀만 참가할수있는 결선에는 아쉽게도 진출하지못했다.
  24. [24] 8개팀으로 제한된 팀 종목만 벌였던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출전 티켓을 도전한 젊은 팀 종목 대표팀의 멤버였다.
  25. [25] 올림픽, 아시안 게임에는 모두 여자 선수만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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