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

<span style="text-shadow: 0 0 10px #ffffff; color: #fede58;">National Medal of Arts
<span style="text-shadow: 0 0 10px #ffffff; color: #fede58;">국가 예술 훈장</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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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엘리엇 카터 (작곡가), 랄프 엘리슨 (작가), 호세 페레르 (배우), 마사 그레이엄 (댄서), 루이스 네벨슨 (조각가), 조지아 오키프 (화가)
레온타인 프라이스 (소프라노)

1986년

매리언 앤더슨 (콘트랄토), 프랭크 카프라 (영화 감독), 에런 코플런드 (작곡가), 빌럼 데 쿠닝 (화가), 아그네스 드 밀 (안무가), 에바 르 갈리엔 (배우, 감독),
앨런 로맥스 (민속학자), 루이스 멈퍼드 (철학자), 유도라 웰티 (작가)

1987년

로메어 비어든 (화가), 엘라 피츠제럴드 (가수), 하워드 네메롭 (작가), 알윈 니콜라이 (댄서), 이사무 노구치 (조각가), 윌리엄 슈먼 (작곡가)
로버트 펜 워런 (작가)

1988년

솔 벨로 (작가), 헬렌 헤이스 (배우), 고던 파크스 (사진가), 이오밍 페이 (건축가), 제롬 로빈스 (댄서), 루돌프 제르킨 (피아니스트)
버질 톰슨 (작곡가), 시드니 프리드버그 (미술 사학자), 로저 L. 스티븐스 (예술 행정가)

1989년

레오폴드 아들러 (사적 보존 운동가), 캐서린 던햄 (댄서),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 (사진가), 마틴 프리드먼 (박물관 감독), 디지 길레스피 (재즈 트럼펫 연주자)
워커 핸콕 (조각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피아니스트). 체스와프 미워시 (작가), 로버트 마더웰 (화가), 존 업다이크 (작가)

1990년

조지 애보트 (프로듀서), 흄 크로닌 (배우), 제시카 탠디 (배우), 메세 커닝햄 (안무가), 재스퍼 존스 (화가 & 조각가), 제이콥 로렌스 (화가)
비비 킹 (블루스 음악가), 이안 맥하그 (조경사), 비벌리 실즈 (오페라 가수)

1991년

모리스 아브라바넬 (음악 감독지휘자), 로이 아커프 (컨트리 가수), 피에트로 벨루스치 (건축가), J. 카터 브라운 (박물관 감독), 찰스 콜스 (탭 댄서), 존 O. 크로스비 (오페라 감독)
리처드 디벤콘 (화가) 키티 칼리슬 (배우 & 가수), 펄 프리머스 (안무가), 아이작 스턴 (바이올리니스트)

1992년

마릴린 혼 (오페라 가수), 제임스 얼 존스 (배우), 알란 하우저 (조각가), 미니 펄 (코미디언), 로버트 소득 (TV 프로듀서), 얼 스크럭스 (밴조 연주자), 로버트 쇼 (오케스트라 지휘자)
빌리 테일러 (재즈 피아니스트), 로버트 벤츄리 & 데니스 스콧 브라운 (건축가), 로버트 와이즈 (영화 감독)

1993년

캡 캘러웨이 (가수), 레이 찰스 (가수), 베스 로막스 하웨스 (포크 음악가), 스탠리 쿠니츠 (시인), 로버트 메릴 (바리톤)
아서 밀러 (극작가), 로버트 라우센버그 (화가), 로이드 리차드 (연극 감독), 윌리엄 스타이런 (작가), 폴 테일러 (안무가), 빌리 와일더 (영화 감독)

1994년

해리 벨라폰테 (가수), 데이브 브루벡 (재즈 음악가), 셀리아 크루즈 (가수), 도로시 딜레이 (바이올리니스트), 줄리 해리스 (배우), 에릭 호킨스 (안무가)
진 켈리 (배우), 피트 시거 (작곡가), 웨인 티보 (예술가), 리차드 윌버 (시인)

1995년

리차 알바네세 (오페라 가수), 그웬돌린 브룩스 (시인) 오시 데이비스 & 루비 디 (배우), 데이빗 다이아몬드 (작곡가]), 제임스 잉고 프리드 (건축가), 밥 호프 (엔터테이너), 로이 릭턴스타인 (미술가), 아서 미첼 (안무가), 빌 먼로 (음악가)

1996년

에드워드 올비 (극작가), 사라 콜드웰 (오페라 지휘자), 해리 칼라한 (사진가), 젤다 피챈들러 (연극 감독), 랄로 게레로 (작곡가), 라이어널 햄프턴 (음악가), 벨라 루이츠키(안무가), 로버트 레드포드 (배우), 모리스 센댁 (작가), 스티븐 손드하임 (작곡가)

1997년

루이즈 부르주아 (조각가), 베티 카터 (재즈 보컬리스트), 댄 킬리 (조경사), 앤절라 랜즈베리 (배우),

제임스 리바인 (오페라 지휘자), 티토 푸엔테 (음악가), 제이슨 로버즈 (배우), 에드워드 빌렐라 (안무가), 독 왓슨 (기타리스트)

1998년

자크 드엠보 (안무가), 패츠 도미노 (싱어송라이터), 잭 엘리엇 (포크 가수), 프랭크 게리 (건축가), 아그네스 마틴 (예술가), 그레고리 펙 (배우), 로베르타 피터스 (오페라 가수), 필립 로스 (작가), 그웬 버든 (배우)

1999년

아레사 프랭클린 (가수), 마이클 그레이브스 (건축가), 오데타 (가수), 노만 레어 (각본가), 로제타 르누아르 (배우), 하비 리히텐스타인 (예술행정가), 리디아 멘도자 (가수), 조지 시걸 (조각가), 마리아 톨치프 (발레리나)

2000년

마야 안젤루 (시인), 에디 아놀드 (컨트리 가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발레리노), 베니 카터 (재즈 음악가), 척 클로즈 (화가), 호톤 푸트 (극작가), 클래스 올덴버그 (조각가), 이작 펄만 (바이올리니스트), 해롤드 프린스 (연극 제작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가수 & 배우)

2001년

루톨포 아나야 (작가), 조니 캐쉬 (싱어송라이터), 커크 더글러스 (배우), 헬렌 프랑켄탈러 (화가), 주디스 제이미슨 (댄서), 요요마 (첼리스트), 마이크 니콜스 (영화 감독)

2002년

플로렌스 놀 (건축가), 트리샤 브라운 (안무가), 필립 드 몬테벨로 (박물관 감독), 우타 하겐 (배우), 로렌스 핼프린 (조경사), 알 허쉬펠드 (만화가), 조지 존스 (가수), 밍 조 리 (무대미술 전문가), 스모키 로빈슨 (싱어송라이터)

2003년

비버리 클리어리 (작가), 라프 에스퀴스 (예술 교육자), 수잔 파렐 (발레리나), 버디 가이 (블루스 음악가), 론 하워드 (영화 감독 & 배우), 레너드 슬래트킨 (지휘자), 조지 스트레이트 (컨트리 가수), 토미 튠 (댄서)

2004년

레이 브래드버리 (작가), 칼리슬 플로이드 (오페라 작곡가), 프레데릭 하트 (조각가), 안소니 헥트 (시인), 존 루스번 (예술가), 빈센트 스컬리 (예술 역사가), 트와일라 사프 (안무가)

2005년

루이스 오킨클로스 (작가), 제임스 데프라이스트 (지휘자), 파키토 드 리베라 (재즈 음악가), 로버트 듀발 (배우), 올리 존스톤 (애니메이터), 윈튼 마살리스 (재즈 음악가), 티나 라미레즈 (댄서), 돌리 파튼 (싱어송라이터)

2006년

윌리엄 볼컴 (작곡가), 시드 챠리시 (배우), 로이 데카라바 (사진가), 에릭 쿤젤 (지휘자), 그레고리 라바사 (번역가), 빅토르 슈레켄고스트 (산업 디자이너), 랄프 스탠리 (음악가)

2007년

모르텐 로리젠 (작곡가), 스콧 모마데이 (작가), 크레이그 노엘 (연극 제작자), 레스 폴 (기타리스트), 조지 투커 (화가), 앤드루 와이어스 (화가)

2008년

스탠 리 (만화가), 리차드 M. 셔먼 (작곡가), 로버트 B. 셔먼 (작곡가), 올리비아 데 하빌랜드 (배우), 행크 존스 (재즈 피아니스트), 헤수스 모르폴스 (조각가)

2009년

밥 딜런 (싱어송라이터),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 & 영화 감독), 밀튼 글레이저 (그래픽 디자이너), 마야 린 (디자이너), 리타 모레노 (배우), 제시 노먼 (소프라노), 프랭크 스텔라 (화가), 마이클 틸슨 토머스 (지휘자), 존 윌리엄스 (작곡가 & 지휘자)

2010년

로버트 브러스타인 (연극 평론가), 밴 클라이번 (피아니스트), 마크 디 수베로 (조각가), 도날드 홀 (시인),

2011년

윌 바넷 (예술가), 리타 도브 (시인), 알 파치노 (배우), 마틴 퍼이어 (예술가), 멜 틸스 (싱어송라이터), 안드레 왓츠 (피아니스트)

2012년

허브 앨퍼트 (음악가), 조안 마이어스 브라운 (댄서), 르네 플레밍 (소프라노), 어니스트 J. 게인즈 (작가), 엘스워스 켈리 (화가), 토니 쿠슈너 (극작가), 조지 루카스 (영화 제작자), 일레인 메이 (각본가), 로리 올린 (조경사), 알렌 투생 (음악가)

2013년

줄리아 알바레즈 (작가), 빌 T. 존스 (안무가), 존 캔더 (작곡가), 제프리 카첸버그 (영화 제작자), 맥신 홍 킹스턴 (작가), 앨버트 메이즐스 (다큐멘터리 감독), 린다 론스태드 (가수), 빌리 첸 & 토드 윌리엄스 (건축가), 제임스 터렐 (비주얼 아티스트)

2014년

존 발데사리 (예술가), 핑 총 (연극 감독), 미리암 콜론 (배우), 샐리 필드 (배우), 앤 해밀턴 (예술가), 스티븐 킹 (작가), 메레디스 몽크 (작곡가), 조지 셜리 (테너), 토비아스 울프 (작가)

2015년

멜 브룩스 (영화 감독), 산드라 시스네로스 (작가), 모건 프리먼 (배우), 필립 글래스 (작곡가), 베리 고디 (레코드 프로듀서), 산티아고 지메네즈 (음악가),랄프 레몬 (안무가), 오드라 맥도널드 (배우), 루이스 발데스 (극작가), 잭 위튼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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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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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64회
(1992년)

제65회
(1993년)

제66회
(1994년)

안소니 홉킨스
(양들의 침묵)

알 파치노
(여인의 향기)

톰 행크스
(필라델피아)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28회
(1975년)

제29회
(1976년)

제30회
(1977년)

잭 니콜슨
(차이나타운)/(마지막 지령)

알 파치노
(대부 2)/(뜨거운 오후)

잭 니콜슨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역대 에미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부문

제55회
(2003년)

제56회
(2004년)

제57회
(2005년)

윌리엄 W.마시
(도어 투 도어)

알 파치노
(엔젤스 인 아메리카)

제프리 러시
(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

제61회
(2009년)

제62회
(2010년)

제63회
(2011년)

브랜단 글리슨
(폭풍 속으로)

알 파치노
(유 돈 노우 잭)

베리 페퍼
(케네디)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 드라마

제30회
(1973년)

제31회
(1974년)

제32회
(1975년)

말론 브란도
(대부)

알 파치노
(형사 서피코)

잭 니콜슨
(차이나타운)

제49회
(1992년)

제50회
(1993년)

제51회
(1994년)

닉 놀티
(사랑과 추억)

알 파치노
(여인의 향기)

톰 행크스
(필라델피아)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제60회
(2003년)

제61회
(2004년)

제62회
(2005년)

앨버트 피니
(윈스턴 처칠의 폭풍전야)

알 파치노
(엔젤스 인 아메리카)

제프리 러시
(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

제67회
(2010년)

제68회
(2011년)

제69회
(2012년)

케빈 베이컨
(챈스 일병의 귀환)

알 파치노
(유 돈 노우 잭)

이드리스 엘바
(루터)


역대 토니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 연극 부문

제30회
(1976년)

제31회
(1977년)

제32회
(1978년)

존 우드
(트라베스티)

알 파치노
(파블로 험멜의 기본 훈련)

바나드 휴즈
(다)

남우조연상 - 연극 부문

제22회
(1968년)

제23회
(1969년)

제24회
(1970년)

제임스 패터슨
(생일파티)

알 파치노
(호랑이는 넥타이를 매는가?)

캔 하워드
(차일드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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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Alfredo James Pacino
알프레도 제임스 파치노

국적

미국

출생

1940년 4월 25일 (만 79세), 뉴욕 [1]

신체

170cm

데뷔

1969년 연극 'Does a Tiger Wear a Necktie?'

가족

장녀 줄리 마리 파치노 (1989년생)
장남 안톤 제임스 파치노 (2001년생)
차녀 올리비아 로즈 파치노 (2001년생)[2][3]

1. 개요
2. 어린 시절
3. 배우 커리어
4. 연기 스타일
5. 트리비아
6. 필모그래피
6.1. 영화
7. 관련 문서

1. 개요

대부 (1974년)

스카페이스 (1983년)

I didn't say much to Pacino when we were making The Godfather(1972) but I not only consider him one of the best actors in America but in the world. The picture just reinforced my opinion. That sounds like a put on? well, I never meant anything more in my life. I don't go around touting other actors, the profession means too much to me.

대부 촬영 당시 그에게 말은 아꼈지만, 나는 파치노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배우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는 그에 대한 내 견해를 똑똑히 증명했다. 허풍처럼 들리겠지만 한치의 거짓도 없는 진심이다. 난 내 본업을 소중히 여겨서 어디가서 다른 배우들 찬사를 쉽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 말론 브란도 (대부 개봉 직후)출처

미국의 배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서 대부시리즈, 스카페이스를 비롯한 무수히 많은 명작들을 남겼으며 특히 할리우드 갱스터, 느와르 장르의 상징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또한 할리우드(영화계)와 브로드웨이(연극계) 양쪽에서 모두 최정상급의 성공을 거둔 보기 드문 커리어를 지닌 전설적인 대배우이기도 하다.[4]

2. 어린 시절

성을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 시칠리아 이민자 출신이다. 부모가 둘 다 이탈리아인 이민자의 후손이고, 그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시칠리아의 콜레오네 출신이다. 2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20살때 남창일을 하는 등 어렵게 생계를 꾸며나갔다고 한다. 성공한 후에 자신의 과거를 자주 들려주는 편인데, 뉴욕의 뒷골목에서 아주 터프한 유년기를 지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어딜 가든 싸움꾼 기질이 있던 그는 자주 전학을 다녔고, 어릴 적부터 배우나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떠벌리고 다녀 친구들에게 '더 액터' 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 항상 생사가 오가는 뉴욕 뒷골목의 거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지만 그 시절엔 그것도 모른 채 행복하고 자유로웠다고 술회한다. 곧 페임의 주무대로 유명한 하이 스쿨 오브 퍼포밍 아트에 합격하지만, 홀어머니의 반대로 가출한다. 뉴욕 중심부로 이동한 알 파치노는 학비를 모으기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20대의 삶을 살게 된다. 결국 쟁쟁한 연기학교였던 HB 스튜디오에 합격하게 되지만, 알 파치노가 26살이 되던 해 마지막 혈육이었던 홀어머니와 할아버지가 사망하고 그는 인생의 격변기를 맞이하게 된다.

HB 스튜디오에서 4년을 보낸 후, 전설적인 연기 스승 리 스트라스버그가 있던 액터스 스튜디오에 들어가게 된 알은 길거리의 극단이나 카페에서 스탠딩 코미디 쇼를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광대로서 온갖 쇼를 펼치며 사람들을 웃기고 무대 내공을 닦던 이 시절을 가장 행복한 시절로 꼽는 알 파치노는 '나 자신에게나 관객에게나 치유의 효과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였던 이 때, 알 파치노는 평생의 커리어를 지켜줄 메소드 연기법 을 철저히 훈련하였고, 연기 이외의 부업을 전부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3. 배우 커리어

연극 배우로 시작한 알 파치노는 승승장구하며 점차 떠오르기 시작했다. 호로비츠의 극들을 성공적으로 연기해낸 그는 평생의 동업자가 될 매니저 마틴 브레그만에게 발굴되고, 1969년에 영화 배우가 되었다. 1971년 제리 샤츠버그 감독의 백색공포로 처음 주연으로 등장하는데, 당시 대부를 준비하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이 영화를 보고 한눈에 반해 제작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이클 콜레오네역으로 그를 캐스팅한다. 제작사와 배우들의 온갖 반대 속에서도 강행한 촬영 속에서 알 파치노는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극심한 불안에 시달렸으나 그 유명한 식당 암살씬을 찍고나서야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대성공. 그 이후의 커리어를 회상하길 대포에서 막 쏘아진 대포알 같았다고.

이후 서피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되었고, 샤츠버그와 재결합하여 만든 작품 허수아비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대부 2, 뜨거운 오후를 통해 70년대 명실상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최고의 위치에 오른 알 파치노는 극심한 권태감에 시달린다. 정작 본인이 그 시기를 회상하기엔 항상 우울함과 술에 취해 있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스카페이스로 다시 명성을 되찾고 술을 끊기 전까지 알콜 중독은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외모와 목소리[5]를 본격적으로 망가뜨리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

결국 79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 커츠 역할 제의를 거절한 채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로 활동지를 옮긴 후 당시 세간을 충격에 빠트렸던 파블로 험멜의 기본훈련을 통해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자전적 이야기로 보여지는 바비 디어필드로 골든글로브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2년 후 용감한 변호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다시 노미네이트 되었다. 1980년 윌리엄 프리드킨과 함께한 광란자에서 게이 살인자를 쫓다가 자신이 게이가 되어버리는 역할로 비평계를 충격에 빠트렸으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다시 노미네이트 된 후 그의 80년대를 규정짓는 작품이자 대표작 중 하나인 스카페이스로 컬트 아이콘의 지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당대에 괜찮게 흥행한 여러 작품들 중 하나였지만 이 후에 힙합 문화를 비롯한 수많은 서브컬쳐들을 형성시키거나 성장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작품으로서 걸작의 위치에 오르게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허나, 영화 혁명(Revolution)의 대실패로 헐리우드를 다시금 떠난 그는 줄리어스 시저와 같은 작품에서 지금도 회자되는 명연으로 브로드웨이의 명배우의 위치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제작한 The local stigmatic으로 The Museum of Modern Art에 개봉하는 등 알게 모르게 영화계와도 간접적인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사랑의 파도로 영화계에 돌아오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다시 노미네이트되고 대부 3편으로 주류 할리우드에 다시 진입했으며 딕 트레이시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케빈 스페이시, 잭 레먼으로 대표되는 명배우들과의 협연으로 글렌 게리 글렌 로스를 완성시켰으며 이후 여인의 향기로 마침내 숙원이었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칼리토, 도니 브래스코로 스카페이스에서 시작된 거친 갱스터로서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영화속에서 발전시켰고 투 비츠, 애니 기븐 선데이, 히트, 인사이더 등에서 호연을 펼쳤다.

2000년대 이후 작품은 전성기에 비해 비교적 소규모 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자신의 감독하에 만들어진 차이니즈 커피, 살로메(2013)가 대표적이다. 다만 전성기에 비해서 영화 작품 선구안이 비교적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6]

하지만 베니스의 상인(2004)은 그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며 Angels In America(2003)은 그가 연극배우로써의 내공의 결실이라 해도 좋은 시대의 명연기라 불릴만하다. 이 연기로 그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Triple Crown of Acting의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전성기 시절의 활약에 비교하면 기세가 약해지긴 했으나 80대를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배우 자체의 역량과 연기력은 여전히 걸출하며 이미 젊은 시절에 남긴 퍼포먼스만으로도 위상은 여전히 전설 그 자체이자 영구결번일 정도.

2010년대에 들어서 유 돈 노우 잭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다시 한번 수상하고 크리스토퍼 워컨과 스탠드 업 가이즈로 협연했으며 베리 래빈슨과 더 험블링으로 재회하고 대니 콜린스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다시 한번 노미네이트 되었다.

젊은 시절, 아카데미와는 지독한 악연이였었는데, 남우주연상에 7차례나 후보에 올랐지만 전부 외면당했고[7], 8번째 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1992년작인 여인의 향기에서야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때문에 수상소감 첫 마디를 "You broke my streak"이라며 재치있는 농담을 했다. 수상 당시 객석에 있던 모든 영화 관계자들이 알 파치노가 상을 받고 단상 앞에 서자 한참 동안 기립 박수를 보냈다. [8]

아카데미 수상 당시 영상.

4. 연기 스타일

지금의 마초적 이미지와는 달리, 알 파치노는 본래 길거리 스탠딩 코미디로 연기를 시작했다. 온갖 농담과 과장된 익살로 사람들을 웃기던 그에게 이 시절은 매우 배고팠지만 그 어떤 시기보다도 행복했다고 술회한다. 이 후 메소드 액팅을 철저하게 훈련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기법을 터득하고, 본격적으로 전업 배우 생활을 시작한다. 초창기엔 폭발적이면서도 절망과 불안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실제로 70년대의 전설로 회자되는 알 파치노의 연기들은 모두 타고난 신체적 조건(커다란 눈망울, 예쁘장한 이목구비, 왜소한 신체, 쩌렁쩌렁한 목소리 등)을 탁월하게 이용하여 극단적인 폭발력 이면에 숨겨진 불안함과 절망감을 표현하는 작품들이었다. 다만 현장에서 몰입도를 위해 본 촬영 때 외에는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을 정도로 극단적이었던, 모조리 발가벗겨지는 식의 메소드 방법론은 자연인으로서의 알 파치노를 황폐화시키는 면이 있었고, 한 작품 찍어낼 때마다 전세계의 찬사를 받았지만 다음 작품을 하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술회한다. 타고난 우울함과 히스테릭함을 갖고 있었던 알 파치노는 70년대의 성공적인 커리어 뒤편에서 24시간 알콜중독에 시달리며 지쳐갔고, 곧 방법론을 바꾸기 시작한다.

83년 스카페이스를 통해 70년대의 자기 자신을 완전히 지워낸 알 파치노는, 자신의 남성성을 극단적으로 과장하여 나약함을 숨기는 방식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불안과 절망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끝까지 운명 앞에 맹렬히 저항하다 파멸하는 갱스터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확립해나가기 시작한 알 파치노는 90년대에 이르러 대중들에게 익숙한, 괴팍하지만 세상 물정에 통달한 중년 신사의 이미지 역시 확립하였고 지금의 알 파치노는 70년대에 비해 90년대 이르러 정착시킨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흔히 남아있다.

5. 트리비아

알 파치노는 매우 마이너한 영화들을 만들어서 평론은 좋게 받았지만 아예 출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The Local Stigmatic, Chinese Coffee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셰익스피어 덕후이다. 다수의 셰익스피어 영화와[9] 브로드웨이, 미국 각지의 셰익스피어 연극에 출연했으며, 1996년 덕후의 정점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뉴욕 광시곡을 감독했다.[10] 리처드 3세를 영화로 만드는 과정을 현실과 교차하며 보여주는데, 알 파치노 뿐만 아니라 출연진이 다들 걸출한 연기파 배우들이다. 연극과 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

대부 1편에서 자신이 주인공이며 말론 브란도보다 더 많은 출연시간을 가졌는데도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에 분개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서피코(1973)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때 참석한 이후 딕트레이시(1990)로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를 때 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2010년에 나온 안락사를 다룬 유 돈 노 잭에서 잭 케보키언 역을 맡았다. 이 역할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참고로 이때 자기보다 40살 연하의 여친을 데리고 나와서 뭇남성들의 열폭과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1년 한국 지방 지자체 행사에 내한 초청이 예정되었으나, 취소되었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에서 처음으로 성우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여기선 악역을 연기하기로 했는데 원래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안톤 쉬거로 유명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그가 007 영화에 나오기로 하면서 취소되었고 알 파치노도 여러 사정으로 하차했다.

2008년 이후 들어서면서 나이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웬일인지 작품 선정을 지독하게 못해서 88분, 의로운 살인 등 망작을 주연하며 골든 라즈베리에까지 노미네이트되는 등 영화 커리어쪽으론 안습의 극치를 달리기 시작했다. 200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선택한 작품들은, 항상 연기는 좋은데 영화 자체가 재미없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012년에는 기어코 골든 라즈베리를 수상했다. 문제의 영화는 전관왕에 빛나는 잭 앤 질. 해당 항목을 가면 알 파치노의 명장면(?)을 볼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고 나서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고,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와 접촉했었다고 인정했다.

2016년에 이병헌 등과 같이 미스컨덕트라는 영화에 나왔는데,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임재원, 김태관의 한국만화 에서 광진고 무리들이 모이는 조직의 본거지 카페 이름이 알 파치노.

영화 이외에도 미국 케이블 HBO와 드라마 작업을 많이 했는데 논쟁적이고 도전적인 역할, 실험적인 작품을 좋아하는 듯 하다.

알 파치노의 HBO 출연 리스트

1) 엔젤스 인 아메리카(angels in america, 2003)

로이 콘 역. 동명의 퓰리처 수상 연극이며 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에이즈와 동성애자들의 애환을 다룬 미니시리즈다. 에이즈를 앓고있는 권력실세 정치인을 연기 하였는데 술집에서 은근히 패트릭 윌슨은 유혹하는 연기를 볼 수 있다(?)

2) 유 돈 노우 잭(You Don't Know Jack , 2010)

잭 케보키언 역. 실화를 바탕으로 한 존엄사와 안락사를 다룬영화이다. 고통스러운 질병과 치료 불가한 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에 안락사를 도와주며 살인자로 지목되는 의사를 연기한다.

3) 필 스펙터(Phil Spector, 2013)

필 스펙터 역. 실화를 바탕으로 1960년대를 풍미한 음반 제작자인 필 스펙터가 여배우 라나 클락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후 그의 변호사와 법정공방을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4) 패터노(Paterno, 2018)

조 패터노 역. 미식축구계의 명장이자 61년간 최대 우승기록을 낸 감독 조 패터노의 휘하의 코치가 15년간 52건에 달하는 아동성폭행이 수면위로 들어나 조 패터노 감독도 알고 있었으나 묵인하고 코치를 맡겼던 정황이 들어 나며 명장의 추락을 그리는 미국 스포츠계 엄청난 스캔들을 다룬 실화영화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얼굴이 닮은꼴로도 유명하며 비슷한 나이때의 모습을 비교하면 바로 알 수 있다. 구글에서도 둘의 이름을 함께 검색한 것이 연관검색어로 뜬다.

6. 필모그래피

6.1. 영화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69

미 나탈리

토니

데뷔작

1971

백색 공포

바비

1972

대부

마이클 콜레오네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

1973

허수아비

프랜시스 라이오넬 델부치

형사 서피코

프랭크 서피코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

1974

대부2

마이클 콜레오네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

1975

뜨거운 오후

소니 워칙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

1977

바비 디필드

바비

1979

용감한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

1980

광란자

스티브 번스

1982

브로드웨이에 막이 오를 때

아이번

1983

스카페이스

토니 몬타나

1985

혁명

1989

사랑의 파도[11]

프랭크

1990

로컬 스티그매틱

그라함

딕 트레이시

카프리스

대부3

마이클 콜레오네

1991

프랭키와 쟈니

쟈니

1992

글렌게리 글렌 로스

리키 로마

여인의 향기

프랭크 슬레이드 중령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수상

1993

칼리토

칼리토

1995

투 비츠

할아버지

히트

빈센트 한나

1996

씨티홀

존 파파스

뉴욕 광시곡

본인&리차드 3세

감독 데뷔작

1997

도니 브레스코

레프티 루지에로

데블스 애드버킷

존 밀튼

1999

인사이더

로웰 버그만

애니 기븐 선데이

토니 다마토

2000

차이니스 커피

해리 레빈

감독 겸 배우

2002

인썸니아

윌 도머

시몬

빅터 타란스키

목격자

앨리 워맨

2003

갱스터 러버

스타크먼

리크루트

윌터 버크

2004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

2005

투 포 더 머니

월터

2007

88분

잭 그램

오션스 13

윌리 뱅크

2008

의로운 살인

루스터

2010

유 돈 노우 잭

잭 케보키언

2011

화이트 밀크

스탠포드 형사

잭 앤 질

본인

골든 라즈베리 남우 조연상 수상(...)

와일드 살로메

본인&헤롯 왕

감독 겸 배우

2012

멋진 녀석들

발렌타인

2013

살로메

헤롯 왕

감독 겸 배우

2014

알파치노의 은밀한 관계

사이먼

맹글혼

맹글혼

2015

데니 콜린스

데니 콜린스

2016

미스컨덕트

찰스

2017

더 파이러츠 오브 소말리아

시모어

행맨

형사 아처

2019

아이리시맨

지미 호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마빈 슈워즈

7. 관련 문서


  1. [1] 정확히는 뉴욕시의 East Harlem 태생
  2. [2] 안톤과 올리비아는 이란성 쌍둥이다.
  3. [3]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결혼 경험은 없다.
  4. [4] Triple Crown of Acting을 달성한 배우이자 그의 브로드웨이 최신작 차이나돌 공연쯤에 가디언지는 그를 브로드웨이의 대부라 칭했다. https://www.theguardian.com/stage/gallery/2015/nov/05/al-pacino-the-godfather-of-broadway-in-pictures
  5. [5] 30대 시절 목소리는 맑고 미성이었으나, 40대를 들어서자 허스키하고 걸쭉해졌다. 하지만 알 파치노하면 허스키한 목소리가 떠오를 정도로 상징적이게 되었다.
  6. [6] 후술하겠지만 골든 라즈베리를 수상하거나 비평, 흥행적으로도 졸작이나 다름없는 의로운 살인, 88분, 잭 앤 질, 미스컨턱트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영화 커리어 자체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것은 팩트다. 이는 연기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이것마저 쉴드를 치는것은 극성의 팬질로 밖에 볼 수 없다.
  7. [7] 흔히들 대부2로 오스카를 받았어야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해의 해리와 톤토라는 아주 묻혀진 영화의 아트 카니가 수상했다... 심지어 잭 니콜슨, 더스틴 호프만, 알버트 피니마저 제치고... 아직도 이해 안 가는 수상으로 뽑힌다.
  8. [8] 사실 여인의 향기에서 엄청난 명연기를 보이긴 했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파치노의 리즈 시절인 70, 80년대에 쏟아낸 대부나 뜨거운 오후, 스카페이스, 서피코, 용감한 변호사(...And Justice For All) 등에서 펼친,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에는 못 미친다는게 중론이다.(다만 80년대에도 파치노의 연기는 절정이었지만 스카페이스를 빼곤 눈에 띄는 작품이 없고, 본인도 영화 말고 연극에 더 집중하던 시기다. 영화활동 자체가 적었다.) 본인의 연기력에 비해 아무래도 평범한 연기로 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공로상" 얘기가 좀 있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상을 못 받을 만한데 받은 건 당연히 아니고... 여담이지만 알파치노는 젊은 시절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메소드 연기를 많이 선보였는데(용감한 변호사 마지막에 법정 장면, 뜨거운 오후의 "Attica!!" 스카페이스의 그 유명한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s!" 등)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부터 Sea of Love, 여인의 향기 등을 통해 노련하고 괴팍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미중년 스타일을 정립한다.
  9. [9] 최근작이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라면 베니스의 상인에서의 샤일록.
  10. [10] 재밌는 점은 알 파치노는 이 작품에서 위노나 라이더를 주연 중 하나로 앤으로 기용했는데 2002년 시몬에서 극초반에 작중 유명 여배우로 나오는 위노나 라이더에게 퇴짜 맞는 감독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당시 위노나 라이더는 2001년 절도 사건으로 영화에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11. [11] 파치노 연기일생 전성기의 에너지 넘치는, 불타는 듯한 연기스타일과 대비되는 비교적 정적인 (그러나 폭발할때는 폭발하는) 후반기의 연기스타일이 확립된 첫 작품으로 보통 여인의 향기를 꼽지만 사실 이 작품에서 먼저 나왔다. 과도기적인 작품이라 젊은 시절 파치노 특유의 에너지도 어느 정도 남아있긴 하다. 평은 괜찮았지만 크게 흥행하진 못했는데 파치노 본인으로선 나름 의미가 있는 작품인것이, 80년대 초중반 찍은 영화들 중 스카페이스를 빼곤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연극판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돌아와 찍은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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