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리스

  '알타니스'로 알려진 프로토스에 대한 내용은 아르타니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초상화[1]

알다리스
Aldaris

출생

아이어, 1759년

사망

샤쿠라스, 2500년

종족

프로토스

성별

남성

진영

칼라이 심판관 → 코프룰루 원정 함대 → 칼라이 피난민 대표

직위

심판관, 고문[2]

지역

아이어, 샤쿠라스

인간관계

태사다르(조언자 겸 감독관), 피닉스(조언자 겸 감독관 → 적), 아르타니스(조언자 겸 감독관 → 적), 제라툴(이단자 → 조력자 → 적)[3]

성우

폴 아이딩 / 이재용(리마스터)[4]

1. 소개
2. 작중 행적
3. 반란은 정당한가?
3.1. 너무 성급했다.
3.2.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3.3. 결과
4. 기타
5. 게임 유닛

1. 소개

리마스터판에서 추가된 삽화.

"En Taro Adun, Executor. I am Judicator Aldaris, and I've been sent by the Conclave to serve and counsel you."

"엔 타로 아둔, 집행관. 나는 심판관 알다리스요. 대의회에서 그대를 보좌하고 조언하라며 날 보냈소."[5]

프로토스대의회 휘하[6] 심판관이자 집행관(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역할.)들의 고문. 게임상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 아이어 프로토스들 중에서 최고령이며 지위도 가장 높다. 대단히 명망 높은 프로토스 심판관이기도 하다. 실제로 아이어가 쑥대밭이 되고 대의회가 소멸한 상황에서 집행관 휘하 칼라이 프로토스 생존자들 대부분이 샤쿠라스의 어둠의 기사단 세력과 협력하는 와중에도 알다리스는 여전히 건재한 본인의 영향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중재자와 고위 기사, 집정관을 포함한 대규모의 프로토스 군대를 꾸려서 이들 샤쿠라스 세력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킬 정도. 또 한편으로는 프로토스의 기득권 원로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태사다르코프룰루 구역저그, 테란을 모조리 불태워버리라는 대의회의 명령을 거부하고 테란을 도우려 하다가 오히려 테란에게 공격받아 패배한[7] 뒤, 잔여 병력이라도 퇴각시키라는 명령조차 거부한 채 사라지고, 아이어가 저그 군단의 침공에 함락된 뒤 새로운 집행관인 플레이어의 고문으로 처음 등장한다.

기득권 원로의 대표 주자답게 사고 방식이 보수적이다. 악인은 아니고 꼴통도 아니지만, 보수적인 생각 때문에 급박하게 변해가는 작중 상황 속에서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는 포지션. 다른 종족인 저그나 테란은 물론, 갈라섰지만 뿌리는 하나인 암흑 기사조차 크게 적대하며[8] 무엇을 하든 원리원칙에 충실할 것을 주변인들에게 강요한다. 후술하겠지만 상당히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며 옛날방식과 사고를 버리지 않는 성격 때문에 캠페인 중 다른 등장인물들과 종종 마찰을 빚는다.

하지만 프로토스 종족의 존립이 위태로워진 시점에서는 칼라이의 수장이 되어 자신들이 이단자로 칭했던 네라짐 프로토스들과도 순순히 협력하며 변화한 시대적 상황을 짧은시간에 대부분 수용하였다. 하지만 또 한번 거대한 위기에 처한 프로토스를 구원하려 시도했던 그의 나름대로의 노력은 빛을 보지 못하였고 프로토스는 암흑기에 접어든다.

프로토스 건물을 누르면 나오는 얼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9] 그런데 알다리스의 목소리와 게임 중 경고음으로 나오는 목소리와는 별로 닮지 않았다. 반대로 스타 2의 프로토스 집행관은 알다리스가 아닌 다른 프로토스지만 성우가 알다리스 성우여서 목소리가 알다리스 목소리다. 알다리스의 목소리가 궁금하면 집행관 항목 참조.

2. 작중 행적

2.1. 스타크래프트(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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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캠페인에서 알다리스의 역할은 전형적인 정치장교.

옛날 태사다르가 집행관으로 있을 때 태사다르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태사다르가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이전에 아이어에서 쫓겨난 암흑 기사들까지 받아들이자 커다란 배신감을 느껴서 한동안 기사단 전체를 불신했다. 본인도 이 점은 알고 있었는지, 오리지널 2번째 미션에서 "태사다르의 배신으로 믿음이 흔들렸던건 인정하지."라고 솔직하게 사과한다. 5번째 미션에서는 정말 큰 충격을 받은 듯이 "아, 태사다르. 어쩌다 이렇게 타락하였느냐? 한때 널 우리의 찬란한 희망, 총애받는 후예라고 생각했다."라며 한탄한다.

알다리스가 보기에 태사다르는 타소니스를 정화하라는 말을 듣지 않았고, 주력부대의 지휘권을 부여받았음에도 위기에 처한 아이어를 구하러 오지 않았고, 정신체를 제압하면 저그가 와해될 거라고 말했으나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변절자들인 암흑 기사와 손을 잡았으며 지금쯤 정화되어서 우주의 먼지가 되어 있어야 할 미개한 외계인하고 손을 잡았다. 그것도 모자라 변절자들의 힘인 공허의 힘까지 손에 넣었다. 요컨대 알다리스 시점에서 태사다르는 그야말로 몇 번을 처형당해도 마땅한 역적이나 다름없으며, 그마저도 몇 번이나 참아준 끝에 내린 결정이 일단 체포를 하는 것이었다.[10]

게다가 알다리스뿐만이 아닌 그 당시 칼라이 프로토스들 대부분의 입장에서, 네라짐은 거의 헌법이나 다름없는 규범인 대울을 거부한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한 만큼 네라짐과의 상종이라는 것은 비단 알다리스 뿐만이 아니라 칼라이 프로토스 전반에 걸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이해되는 것이었다. 결국 알다리스는 태사다르가 기존의 적인 저그와의 싸움에 새로운 적인 네라짐까지 끌어들인다고 생각하여 그를 체포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저그보다 태사다르가 더 위험한 존재라고 판단한 알다리스는 저그와 전쟁을 벌이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내전을 일으키기에 이른다. 그런데 잘 따져보면 이를 어리석은 짓이라 매도하기도 힘들다. 전쟁 중 외부의 적보다 위험한 것이 내부의 적과 그에 의한 내란인데 태사다르는 반란의 주동자가 가져야 할 모든 조건을 완벽히 갖추었다. 일단 강력한 함대를 휘하에 거느리고 있고, 합법적인 정부의 명령을 계속해서 듣지 않으며, 정부가 제거하라고 명했거나 적대하고 있는 세력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실에서도 내란 + 외세의 침략으로 강대한 제국이 멸망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플레이어야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모든 앞뒤 정황 사정을 다 이해하는 상황에서 게임을 진행하기에 이를 답답하고 꽉 막혔다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알다리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쪽이 훨씬 합리적인 결단일 수 있다. 특히나 태사다르가 아이어에 들여오려는 네라짐들은 여태까지 칼라이 프로토스의 입장에서 반 사회적 테러리스트나 다름없었고, 실제로 양측의 관계 또한 그만큼 나빴다. 칼라이쪽은 물론이고, 네라짐 역시 울레자즈처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인 케이스도 있고, 그나마 칼라이와 충실히 협력하는 제라툴조차 자신은 아이어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지, 자신들을 핍박해온 칼라이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을 수준이다. 여기에 체포하라고 보낸 아르타니스는 거꾸로 태사다르와 손을 잡고 제라툴 일행을 아이어로 데려왔다.

이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결국 내전이 벌어지게 되었으나, 적을 앞에 두고 동족끼리 죽고 죽이는 꼴을 견디지 못한 태사다르가 대의회에 투항한다. 이후 친 태사다르파의 잔당인 피닉스짐 레이너가 태사다르를 구출하기 위해 달려들것을 예측하고 기다렸다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알다리스가 그럴 것을 예측한 제라툴과 다크 템플러가 비밀리에 잠입하고 있다가 알다리스의 뒤를 잡고, 제라툴의 협박 섞인 경고까지 받은 알다리스는 그들에게 일단 태사다르 일행을 보내는 것에 동의한다. 이후 그들이 의회의 도움 없이 초월체를 지키던 정신체들을 쓰러뜨리자...

오리지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

집행관, 태사다르, 소식이 늦어서 미안하군. 대의회는 그대들이 정신체를 쓰러뜨리는 것을 지켜보았소. 그리고, 그 용감한 행위가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지. 그대들을 심판하려 했으나, 그릇된 생각을 한 것은 우리였소. 그대들은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위대함의 상징이니, 우리 모두의 희망을 걸겠소. 엔 타로 아둔! 용감한 아이어의 후예들이여!

이후 태사다르가 초월체와 함께 승천해버리고, 종족전쟁 시점에서는 유일한 대의회 출신 생존자[11]로서 아이어 출신 프로토스들의 대표에 오른다. 이 때부터 네라짐과 협력하기 시작하며, 이후 종족 전쟁이 시작된다.

2.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중간 보스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

코랄의 후예

오리지널

브루드 워

에피소드 I

테란 연합

에피소드 IV

알다리스

에피소드 II

네라짐

에피소드 V

멩스크

에피소드 III

정신체

에피소드 VI

듀크/피닉스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니온

나루드

말라쉬

나루드

태사다르의 희생으로 초월체는 죽었으나 주인을 잃고 미쳐 날뛰는 저그는 아이어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알다리스는 다른 대의회 출신 심판관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이어에서 끝까지 항전할 것을 주장[12]했으나 "그러다가 다 죽는다"는 제라툴의 의견을 순순히 받아들이고[13] 샤쿠라스로 남은 피난민들을 이끌고 망명한다. 그 후 그곳에 정착해 있던 암흑 기사단의 대모 라자갈과도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듯 했으나 케리건과의 연합 구축에 있어서 라자갈과 충돌을 빚게 된다.

She lies! She is infested to the core. I, for one, will not listen to any of this...

-거짓말이다! 뼛속까지 더럽혀졌구나. 이런 이야기를 더는 듣지 않겠…

Silence, Judicator. Continue, Kerrigan.

-조용히 해라, 심판관! 계속해, 케리건.[14]

(알다리스 퇴장)

이렇게 라자갈이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과 연합을 구축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던 중,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우라즈-칼리스 수정을 찾으러 간 때에 칼라이 프로토스들을 이끌고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킨다.[15]내가 지금 집정관을 몰고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깨알같은 그거 내 대산데는 덤

마침 샤쿠라스로 돌아온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가 이끄는 반란군 세력과 대결하고, 아이어의 모든 고등 기사단을 휘하에 거느린 알다리스는 기세등등하게 환영(Hallucination)을 사용해 자신의 위치를 숨겨 가며 집행관의 세력에 대항한다.

You didn't think I'd be caught so easily, did you, Executor? You have only destroyed a phantom.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것이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집행관? 네가 처치한 건, 내 환영이다!

Yet again, Executor, you destroy only a simulacrum of myself! You believe me to be a traitor, but it is you and the Matriarch that will usher our race to oblivion!

이번에도 그대는 나의 허상만을 파괴했을 뿐이야, 집행관! 그대는 나를 반역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종족을 파멸에 이르게 할 사람은 다름아닌 너와 대모다!

이처럼 집행관이 이끄는 세력은 알다리스로 추정되는 존재를 두 번 죽이지만 둘 모두 알다리스의 허상이었다. 하지만 결국 반란은 진압당하고 알다리스의 위치도 발각된다.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와 대면한 알다리스는 자신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데...

제라툴: 모두 끝났소, 심판관. 남은 병력과 함께 투항하고, 다시 힘을 합쳐 저그를 박멸합시다.

알다리스: 어둠의 존재[16]여, 너와 손을 잡아 아이어의 기억을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너희 운명은 대모가 칼날 여왕과 손을 잡은 순간 확고히 결정되었다. 아이어를 섬기는 우리는 절대로 케리건 무리의 노예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르타니스: 알다리스, 이성을 찾으시오! 케리건은 변했소. 이제 그 누구도 노예로 만들려 하지 않소. 우리가 그대를 처치하게 만들지 마시오.

알다리스: 언제까지 그리 순진하게 살 텐가, 아르타니스. 자네들이 수정을 회수하는 동안 나는 너희 대모가 더러운 비밀을 숨겨왔음을 알아냈다! 대모는 세뇌[17]를 당했고, 이 모든…

케리건: 이럴 시간 없다!

(케리건이 알다리스를 살해)

제라툴: 케리건, 대체 무슨 짓이냐?!

케리건: 너희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줬지. 마음 아픈 척 하지 말라고.

제라툴: 추악한 생명체여! 이건 프로토스의 일이지, 네가 끼어들 일이 아니다! 이 세계에서 당장 사라져라!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라!

케리건: 그래, 난 목적을 이뤘으니까, 너희 손을 빌려서 변절한 정신체를 깔끔하게 파괴했으니. 잘 지내라고, 위대한 프로토스. 다시 보게 될 거야. 빠른 시일 내에......

알다리스가 케리건의 계락을 말하려는 순간 갑자기 이럴 시간 없다며 말을 자르고 난입한 케리건에게 눈 깜짝할 사이에 살해당한다. 이런 행동에 제라툴이 크게 분노하자 케리건은 '너희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줬지. 마음 아픈 척 하지 말라고.'라며 둘러댔으며, 아직 그녀의 흉계[18]를 몰랐던 제라툴은 '프로토스 내의 집안 문제에 함부로 끼어든다'는 정도로만 생각해서 그녀를 쫓아내는 것으로 그치고 만다.

즉, 알다리스는 이 모든 케리건의 계략과 배신을 알고 있었고 그 계략을 막기 위해 직접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러나 알다리스의 편은 아무도 없었고 알다리스는 결국 케리건의 미친 권력욕 앞에 희생된 셈이다. 알다리스는 처음부터 케리건을 믿지 않았으며 이미 대모가 케리건과 협상할 때부터 케리건이 이미 대모를 세뇌시켰다는걸 눈치를 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브루드 워의 스토리를 알고 있었다면 정말로 안타까운 인물이다. 또한 알다리스를 시작으로 이후에 프로토스의 나머지 고귀한 영웅들인 피닉스와 대모도 케리건의 계략에 놀아나 목숨을 잃고 만다.

매우 수구적이고 대의회 타령만 하던 오리지날 때와는 달리 종족 전쟁 때부터[19] 태도의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당장 오리지널 당시까지만 해도 제라툴과 네라짐을 향해 "타락한 자"나 "암흑의 무리들", 심지어 "이단"이라는 악담을 퍼부었으나, 종족전쟁 초기 아이어에서의 결사항전을 주장하는 자신을 쏘아붙이는 제라툴에게 "그대 말이 맞소."라며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칼라이 프로토스가 그토록 싫어해 마지않던 네라짐의 수장격인 라자갈에게도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토스가 매우 보수적인 종족이며 그런 프로토스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꽉 막혔으며 오랜 세월 네라짐을 혐오해온 대의회에서 몇백년을 일해왔음에도 그 짧은 기간에 변화된 상황을 대부분 수용했다는 것이니 어찌 보면 매우 놀라운 것.[20]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아이어가 몰락해 피난민 신분이 되었으므로 그도 딱히 어쩔 도리는 없었을 것이다. [21]

2.3. 엔슬레이버즈

외전작 엔슬레이버즈에서도 나온다. 이 때는 플레이어가 2번째 임무에서 프로토스 포로들을 구원하는 쪽으로 가지 않고 저그 정신체를 제거하는 쪽으로 하면 마지막 임무에서 보인다. 대략 '너희 열등한 인간들의 더러운 음모 때문에 고귀한 프로토스 동족들이 죽었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함대를 이끌고 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기이하게도 정작 그 프로토스들을 포로로 잡은, 즉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존재인 앨런 셰자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도 없고, 게임에서도 프로토스들은 플레이어만 공격할 뿐 셰자르의 스캐빈저를 일절 공격하지 않는다. 오히려 연합하는 듯한 눈치. 진지하게 설명하자면 당시 인공지능 설정의 한계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22]

2.4.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까지 아무 언급도 없다가, 공허의 유산에 언급은 되었다. 그마저도 본인의 행적이나 재평가에 관한 언급이 아니라, 피닉스의 정화자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였다.

당연하지만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정화자가 된 피닉스아르타니스의 대사 중 잠깐 언급이 되었다. 피닉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정지장에 보낸 것도 바로 알다리스라고 한다. 그로 추정했을 때 아둔의 창, 정화자 등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또 반복 대화하다보면 과거에 피닉스는 테러리스트들한테 붙잡혀 알다리스를 암살하라고 협박당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23] 사실 이 부분은 영화 코만도를 패러디한 개그성 대사라서 진지한 설정으로 생각하면 지는 거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 암흑 집정관의 반복 선택 대사에서도 언급된다.본격 고인드립 알다리스를 두고 배신당한 배신자라고 지칭하는데 배신자는 네라짐의 입장에서 샤쿠러스로 받아줬더니 아이어 프로토스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사건(에피소드4 미션7)을 뜻하며, 배신당한은 정작 칼라이와 네라짐 프로토스 모두를 배신했던 자는 비록 조종당해 자의가 아니긴 했으나 라자갈이었다는 내막이 밝혀진 사건(에피소드6 미션8)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알다리스는 라자갈에게 '배신당했음'을 눈치채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되려 라자갈에게 "배신자"로 몰려 진압당했다는 점을 두고 아이러니하다는 의미로 한 말. 암흑 집정관이 알다리스를 언급하는 이유는 이들이 최초로 해금돼 인상 깊게 데뷔한 무대가 바로 알다리스가 죽는 미션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로 영어 원문에선 "알다리스… 배신자… 배신당한 자(Aldaris… betrayer… betrayed…)"[24]라고 말한다. 위의 사건 순서에 맞춰 어순 그대로 이해하면 훨씬 간단하다.

3. 반란은 정당한가?

알다리스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미션에서 알다리스가 처음으로 한것은 '반란'이었다. 그것도 소규모 군대를 이끄는 것도 아닌 칼라이 전체를 이끌고 어마무시한 집정관까지 사용하며 우주모함 등의 거대 함선 및 병력까지 운용하는 반란으로서 말이다. 그런데 게임 내부의 스토리상에서 스토리를 알고 있는 플레이어들이라도 그 반란 자체에 대해서는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렇기에 반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로 나누어졌다.

3.1. 너무 성급했다.

우선, 알다리스는 다른 이들보다 먼저 라자갈의 타락과 케리건의 음모를 깨달았다는 부분, 그렇기에 생각했던 방법이 아이어 프로토스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네라짐들을 제압한 이후에 독자적으로 케리건과 저그들을 없앤다는 것. 이 부분이 알다리스가 알고 있는 시점의 주요 부분이다.

그러나 초월체가 죽고 나서 저그가 혼란스럽다고는 하나 아직도 저그의 세력은 막강하였고[25], 더군다나 지구에서 온 UED라는 새로운 세력들이 급부상하고 있었다.[26] 하지만 그와 반대로 마음만 먹으면 그들을 다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한 예전의 프로토스의 함대는 없었다. 게다가 프로토스는 인구도 10억이나 되는 세력에서 최대로 잡아도 2억을 조금 넘는 몇 안 되는 세력으로 전락했으며, 거기에 더한 내전으로 인한 수많은 피해, 그로 인한 남은 심판관 계급들의 상실[28]은 무시하기에 너무 크다. 아이어 프로토스들 중에서는 아직까지도 심판관의 믿음에 의존하는 부족도 많은데 문제는 그들을 만족시키고 통제할 만한 심판관들의 수가 너무나도 적었다.

케리건도 일시적이긴 했지만 짐 레이너, 맹스크, 피닉스의 힘을 빌어서 겨우 지구집정연합을 괴멸시켰는데, 만약 알다리스가 반란으로 네라짐 세력들은 물론 제라툴 아르타니스 라쟈갈 케리건까지 모두 죽이는데 성공했다 가정한다면 자신 혼자서 그후 침략해온 UED 원정대와 노예 저그 무리 전체를 막는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당장 오메가 대전 때 아르타니스는 다른 세력들과 연합해서 공격을 해야 했을 정도로 댈람 병력은 혼란스러웠고, 텔레마트로스에 침투가 가능해진 케리건의 군단 등을 생각해본다면, 알다리스가 일으킨 반란이 결과적으로는 옳았을 지는 몰라도 그 시기에 대해선 성급함이 없지는 않았다.

또한 반란이 성공한다고 쳐도 그 이후 아르타니스같은 믿을만하며 다른 이들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 혹은 자신이 없을 때 자신을 대신할 만한 인물들을 찾기 힘든 것 또한 알다리스의 세력의 문제였다.[29] 그런 연유로 알다리스의 반란은 알다리스의 입장에서 일으킨 반란으로서는 너무나도 성급했던 부분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으로 공허의 유산 때의 댈람처럼 어느정도 힘을 기르고 나서 어느 정도로 압살할 수 있을 때 공격을 하면서,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신이 믿을만한 능력있는 인물들을 더 구해놨어야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또 하나의 문제점은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키기까지의 과정이 라자갈을 만난지 얼마 안되는 시점에서 벌어졌다는거다. 라자갈을 만나고 난 이후, 얼마 안 있다가 케리건의 등장이 있었고, 또 그 이후에 잠시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수정을 모으러 다녔던 때에 반란이 벌어진건데 이 정도의 상황이면, 거의 즉흥적 반란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칼라로 소통을 한다고 한들 서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저 맹목적으로 서로 적대적이고 대립하고 있는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제 평화적으로 뭉쳐야 할 때, 알다리스가 적어도 네라짐에 대한 차별과 저그에 대한 혐오를 선동으로 아이어 난민들에게 불을 지핀 것은 사실이다.[30]

만일 적어도 단계를 거쳐 천천히 네라짐들에게 라자갈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거나 설득을 한다면, 자신에게 동조할 수 있을 네라짐도 생길 수 있었을텐데,[31] 이 성급한 반란에 대해서 자신들의 편을 돌아서는 것이 가능한 내부자들이 생길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고,[32] 하물며 반란이 성공적으로 끝났어도 결코 네라짐과 아이어가 평화적으로 끝날만한 가능성을 없앤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들은 전쟁을 하면서도 완전히 진화되지 못할 불씨를 남기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33]

결과적으로 알다리스의 반란에 대해서는 병력의 규모의 문제, 자신이 상대해야 할 적들에 대한 정보의 부재, 그리고 그들을 통제할 자신만의 세력이 없었고, 그리고 대체할 존재 겸 인재가 적다는 것, 그리고 반란 자체의 성급함과 내부적 동조자 생성 가능성 제거 등이 알다리스의 반란의 성급함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3.2.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일단 첫째로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킨 이유 자체가 라자갈의 세뇌를 먼저 알아차리고 사실상 케리건의 뜻대로 놀아나게 된 라자갈 휘하의 네라짐들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케리건의 흉계를 제라툴이나 아르타니스 등에게 무사히 설명하고 그들의 협조를 구한다면 그 뒤에도 네라짐과 계속 전쟁을 벌여야 할 이유가 없다. 당장 아이어 몰락 이후 상황에 적절히 적응해서 네라짐들에게도 예의를 갖추던 그의 모습을 보면, 현 프로토스 상황의 심각성과 네라짐과의 반목의 무의미함을 그가 모를리 없다.[34]

그렇다면 왜 '제라툴이나 아르타니스 등에게 무사히 설명'을 하지 않았는가?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 알다리스가 케리건과 프로토스간의 동맹을 반대하고자 주장을 하고 반란을 준비하는 동안까지의 당시 샤쿠라스에는 알다리스를 제외한 다른 아이어 대표들이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대의회는 몰살되고 태사다르는 죽었으며, 피닉스는 아이어에 남는 것을 택하고 차원 관문을 닫아서 고립되었고 아르타니스의 경우에는 제라툴과 수정을 찾으러 떠났다. 결과적으로 아이어 대표는 오직 알다리스 본인밖에 없었으며, 다른 고위층들은 케리건과 조종당하는 라자갈,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라자갈을 따르며 충성을 바치고 있는 있는 암흑 기사들밖에 없었다. 이들에게 '당신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충성해오던 대모는 사실 저 혐오스러운 칼날여왕과 저그의 뜻대로 움직이는 인형이 되었소'라고 하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상상해보자. 게다가 그는 네라짐을 추방시킨 주체이자 네라짐들에게 증오의 대상인 대의회 출신이라 완전히 찌그러져 있어야 하는, 말하자면 발언권과 영향력을 사실상 잃어버린 상황이었으니 알다리스의 입장에서는 비밀을 털어놓을만한 대상이 아예 없는 셈.[35]

또한 알다리스의 입장에서 보면, 네라짐을 총괄하며 그들의 정신적 지주를 맡는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세뇌가 되었다는 것을 보고, 라자갈을 모시는 제라툴 및 기타 네라짐 부족원들도 이미 케리건에게 세뇌되어 있다고 판단할 여지도 충분하다.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일련의 크리스탈 모으기 작전이 케리건에 의해 계획 되었고 네라짐들은 케리건의 손바닥에서 놀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는 여지도 크다.[36] 실제로 해당 임무에서 본인이 직접하는 라자갈과 네라짐, 그리고 케리건에 대한 언급에서도 알 수 있다. 특히 브루드워 프로토스 미션 4장에서 케리건이 브리핑 룸에서 영웅들과 대화 할 때, 알다리스는 케리건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니 믿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했으나, 라자갈이 그의 의견을 계속해서 묵살하고 그대로 케리건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 것은 알다리스의 입장에선 여타 네라짐들을 신임하기 힘들게 만들기 충분하다.[37]

또한, 설득 이전에 그것을 모한다르 등의 다른 암흑 기사 고위층에게 말한다고 하더라도 신경다발이 없는 암흑 기사와 칼라를 써서 대화할 수 없으므로 결국엔 라자갈에게 그 내용이 전달되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도 볼수 있듯이 보라준은 댈람의 대한 믿음을 가지기 전까지는 의심을 하고 견제를 했으며 실제로 일부 수하 중에서는 몰래 칼라이 프로토스의 상황을 지켜보는 간첩의 역할을 하는 네라짐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다. 그러니 아무리 라자갈이라고 한들 원수처럼 지내온 칼라이가 물밀듯이 샤쿠러스에 들어오는데 몰래 엿들을 첩자를 두지 않았을리는 만무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케리건 또한 그것을 눈치채고 알다리스를 제거했을 것이다. 실제로도 게임 내 대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알다리스는 케리건과의 동맹을 극구 거부했었고 게임 내에서도 알다리스의 입지는 암흑기사들에 의해서 제지당하는 형식이었다. 혹은 그 때 상황이 사쿠러스와 아이어 프로토스가 서로 대립하며 불신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니, 이야기를 들은 암흑 기사들이 알다리스의 말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역으로 자신들의 군주를 저그의 개로 표현하는 알다리스의 세력에게 반발하고, 그걸 명분으로 삼아 더 크게 대립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만약 '라자갈이 조종당하는 것을 오직 ‘혼자’만 알고 있는 시점에서 누군가에게 그런것을 말한다고 해도 누가 덜컥 그것을 믿어줄 확률은 매우 낮고, 그것은 같은 아이어 난민들이라도 마찬가지일 상황일 것이다.[38] 더군다나 칼라에서 단절되어있기에 누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네라짐들에게 그것을 무턱대고 말하는것은 꾸준히 상술했듯이 꿈도 희망도 없는 짓이다. 막말로 말하자마자 칼맞고 죽지 않으면 다행이다. 알다리스가 칼라이가 아닌 그들의 속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소수의 아이어 난민들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2편 시점의 인물까지 합쳐서 본다고 하더라도, 신관회를 보면 알수 있듯이 칼라이 출신 대표라는 것들이 나하안하고 우룬 같은 무자비한 극단주의자와 초강경파밖에 없다. 이런 녀석들한테 말해주면 나하안은 '안 그래도 네라짐 놈들과 함께 하는 것조차 불쾌했지만 저그와의 전쟁 때문에 겨우 참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네라짐의 수장이란 자가 알고 보니 케리건의 졸개라고? 더 이상 못 참겠으니 이 참에 샤쿠라스 박살냅시다!'라고 할 것이며, 우룬은 '라자갈이 우릴 쓸어버리기 전에 우리가 먼저 손을 써야 합니다!'라고 하며 개판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너무 높다. 이렇게 되면 알다리스조차 사태를 수습할 수가 없게 된다. 즉, 알다리스로선 나름 심사숙고한 결정이었을 것이다.[39]

말하자면 아이어 난민 전체의 반란은 그 강대한 세력 전체를 일으켜서 네라짐이라는 다른 분파와 동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주장하고자 하는 목적의, 최후의 도박의 개념이었을지도 모른다. 쉽게 말해서 무력시위를 통해 협상을 이끌려고 한 것이다. 이 점이 알다리스의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점이기도 한데 저그와의 싸움으로 하나의 프로토스로 뭉쳤지만 만일, 칼라이 프로토스가 반대한 것과 동시에 그냥 무력 시위를 하면 네라짐도 같은 프로토스이자 이성이 있기에 서로 피를 흘리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저그가 어부지리로 기습을 가할 것 같아 도대체 왜 그런지 일단 협상하러 올 것 같은 예상에 이런 일을 벌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케리건이 설사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시 케리건은 그 세력이 약해서 뭉쳐있는 칼라이 프로토스를 독단적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케리건과 네라짐도 견제 및 통제를 할 수 있었다.[40]

그러나 결집된 아이어 세력은 케리건은 물론이고 네라짐이나 다른 이들도 함부로 난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강한게 문제였다.[41] 대치만 하면서 시간만 끌더라도, 결국 네라짐과는 협상이라는 진행 방식으로 이어졌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껏 이어져 온 불화가 그들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고, 당시에 네라짐의 수장이 진짜 세뇌가 되어있고, 더군다나 세뇌된 라자갈이 그들에게 대응하고자 집정관만큼 위험한 암흑 집정관까지 꺼내며 박살내려 덤벼들었기에 진짜 대규모 동족전이 되어버렸다.

3.3. 결과

라자갈이 죽은 이후에 그녀가 케리건에게 조종 당했다는 진실이 당연히 알려졌을 것이고, 그것과 동시에 알다리스가 다 말하지 못 하고 죽어버린 진실 역시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테니 칼라이와 네라짐의 불화는 당연한 결과가 되었을 것이다. 네라짐의 경우 가만히 있던 자신들에게 반란을 일으킨 칼라이를 좋게 볼 리가 없으며, 반대로 칼라이의 경우 알다리스가 진실을 알았음에도 고립당해 결국 끔찍한 결말을 맞이했기에 좋은 감정이 있을 수가 없다.

또한 종족 전쟁에서 알다리스가 죽은 것은 프로토스에게 꽤나 큰 손실을 가져다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알다리스는 심판관 계급으로써, 700년동안 살아왔으며, 대의회가 날아갔음에도 이후에 반란까지 일으킬 정도로 기존 아이어 세력에 대해 장악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 중 하나로, 댈람의 대표를 선출할 때 네라짐은 칼라이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자갈의 의지를 따르고자 노력하는 영웅들이 많아서인지 끝까지 네라짐 대표로 '한 명'만이 나오나, 정작 칼라이의 대표로 움직이던 알다리스가 죽은 이후의 칼라이는 아르타니스라는 뛰어난 지도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족들로 쪼개어져 대표들도 나눠서 튀어나오는 등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한다. 따라서 만약 알다리스가 남아 있었다면 서로 싸우고 차별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하던 신관회의 상황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분열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것을 중재해줄 누군가가 필요한데, 그러한 점에서 라자갈과 알다리스 같은 정신적 지도자들의 부재는 신관회의 막장화에 크게 일조했다. 무엇보다 알다리스는 아르타니스와의 관계가 매우 양호했다. 알다리스라면 완벽한 중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일 아이어를 탈환하자고 하는 우룬 같은 초강경파를 진정시키고 네라짐과 같은 자리에 있는 것도 대놓고 싫어하는 나하안과 같은 문제아가 너무 설치지 않게 막거나 제지하는 등 확실히 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모한다르 같이 대놓고 칼라이 프로토스를 불신하는 인물까지 섭외할 정도로 포옹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필요에 따라서는 언제나 예상을 벗어나는 수완을 보여준 적이 많았던 알다리스인 만큼 살아있었다면 또 어땠을지 모르지만 무엇보다도 더욱이 그는 라자갈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먼저 깨달을 정도로 사이오닉적 감각이 탁월했기에, 능력 면에서도 아르타니스를 도와 프로토스를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을 수도 있으며, 스타2 시점으로 볼 때도 여러가지로 고대의 문물을 이용하고 그 과거의 유산을 찾다는 점에서 고령인 알다리스가 더 많은 경험과 지혜로서 도움을 줬을 것이다[42].

다만, 알다리스가 테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일단 처음 레이너와 마주했을때 태사다르와 함께 있는 레이너를 보고 "친구 사귀는 취향이 매우 독특하군, 태사다르."라는 식으로 프로토스의 높으신 분들답게 테란을 살짝 하대하는 입장이었는데[43], 알다리스도 아이어에서 태사다르와 함께 싸운 레이너 특공대의 활약상은 충분히 지켜보았을 테니 적어도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44].

단지 아이어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레이너 일행이 아이어에 잔류함에 따라 알다리스는 이후 테란과 대면할 일이 없었고, 그 후로도 아르타니스나 제라툴처럼 테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부분이 없어서 어떻게 생각했나는 알 수 없게 되었다.[45]

하지만 알다리스가 살아있었으면 마냥 댈람의 상황이 나아졌겠느냐 하면 그것도 마냥 긍정하기는 어려운게, 스타크래프트2에서 새로운 프로토스 세력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되려 알다리스가 댈람의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이였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우선 정화자는 대의회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도구 그 이상이 아니였던 고로 알다리스는 이들을 프로토스 개체들과 동등한 존재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탈다림은 대놓고 칼라이 프로토스들과 충돌한 역사도 다수 있는만큼 알다리스가 쉽게 받아들일리 없다.[46] 당장 계승자 로하나만 해도 정화자와 탈다림을 꺼렸는데, 그나마 로하나는 과거에 봉인되어있다가 꺠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로토스들 사이에서 이렇다 할 지지 세력도 별로 없었으며, 칼라와의 연결을 고집하면서 그 댓가로 정지장에 구속되어 있었던 탓에 조언가 이상의 입지가 없었기에 아르타니스의 정책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 못했지만, 알다리스가 살아있었다면 실제 프로토스 내에서 상당한 지지 세력도 가지고 있겠다 하니 아르타니스도 무시하기 힘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알다리스의 죽음으로 인해 심판관 계급의 질서가 다소 무너지면서 심판관 계급의 발언력이 약해진 것이 아르타니스가 그나마 심판관 계급들을 통제하기 쉽게 해준 계기임을 생각해보면 안타깝지만 알다리스의 죽음이 댈람에게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다.

반란을 겪으며 프로토스는 케리건이 대놓고 와서 알다리스를 죽이는 게 가능해질 정도로[47] 세력이 약화되었고, 사미르 듀란을 데리고 텔레마트로스 근처에 거점을 설치해서 그곳을 엉망으로 만들고 라자갈을 납치하는 것이 가능해질 정도로 크게 약화되었다.[48] 이후 케리건과의 싸움에서는 병력을 끌어모아 정리해서 다른 이들과 연합을 해서 싸워야 할 정도로 크게 혼란스럽고 부족한 상태가 이어졌다.[49]

결국 케리건의 난입에 의해 반란이 이도저도 아니게 끝이 나버리면서, 칼라이 난민들이 붕괴하며 동시에 칼라이와 네라짐의 불화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4. 기타

기득권 지도층을 대변하는 만큼 매우 보수적이지만, 어느 정도의 유연성과 합리성을 갖춘 인물이다.[50] 만약 평화로운 시기였다면 보수적이되 수구적이지는 않은, 여러모로 존경 받았을 인물상이지만 하필이면 작중 상황이 상황인지라(...) 인생과 평판이 꼬여버렸다고 할 수 있다.[51]

자신이 속한 기구의 실세에 가까웠으며[52] , 진실을 다른 이들보다 빨리 알아챈 것이 화근이 되어 동료들에 의해 최후를 맞은 인생이 테란의 모성에서 출정한 원정함대의 3성 제독과도 비슷하다.

종족 전쟁과 오리지날에서 알다리스의 목소리는 미묘하게 다르게 들린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알다리스가 정치장교 비슷한 역할을 했던 것 때문인지 다소 거만하고 위세를 떤다. 하지만 종족전쟁에서는 아이어와 대의회가 몰락해 입지가 좁아진 탓인지 한층 가라앉은 톤으로 이야기한다.

자주 하는 대사로는 캠페인 첫 브리핑마다 거의 항상 하는 말인 '안녕하신가, 집행관.'[53]과, 판단을 보류하며 '두고 보면 알겠지.'[54] 등이 있다.

오리지널 프로토스 후반부 임무에서부터는 알다리스가 적 포지션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프로토스가 피닉스의 세력이라는 점을 확실시 하고 싶었는지 프로토스 건물의 얼굴 담당이 알다리스에서 피닉스(용기병 상태)로 바뀐다. 다만 시스템의 한계로 플레이어 뿐만이 아니라 적 프로토스의 건물 얼굴 또한 피닉스가 나온다. 오리지날 이후 브루드워 임무에서 역시 계속 피닉스가 얼굴 마담으로 등장[55]한다. 그런데 웃긴 점은 작품 최후반부로 가면 피닉스가 죽지만 건물에는 끝까지 피닉스만 나온다는 것이다. 곧 약간의 설정오류인 셈이다. 알다리스 역시도 작품 최후반부에 피닉스처럼 죽는데 브루드 워 래더와 컴퓨터 대전에서는 건물 클릭시 알다리스가 초상화로 나온다. 아르타니스나 제라툴이 초상화에 나오는 것이 맞을텐데, 이 역시도 아마 제작진의 설정오류로 보인다.

다만 설정오류가 아니라 이는 오로지 '미션 브리핑'과 '삽입 대사'에서 유닛 초상화를 주기 위해서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스타1 맵 트리거에서는 브리핑이나 삽입 대사에 유닛이 있어야 초상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는 제라드 듀갈이나 라자갈, 아크튜러스 멩스크 등도 마찬가지. 어째 윗자리에 계신 늙은 분들만 취급이 이런 듯하지만 넘어가자.

중요 인물임에도 설정화나 컨셉아트가 하나도 없고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전혀 나오지 않은 탓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느 유저가 직접 알다리스의 신 모델링을 만들었다. 과거엔 건물 클릭시 나오는 집행관의 모델을 색만 바꾼 모델이었지만, 매스리콜 포럼에서 새로운 초상화를 제작했다.이제야 얼굴을 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마침내 리마스터에서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이 생기기 전까지 한스타 같은 비공식 번역 패치 버전에서는 아르타니스알타니스로 번역했다. 알다리스와 똑같이 네 음절의 이름이고 시작 글자와 마지막 글자가 같은데다가 중간에 있는 글자들도 발음이 비슷함에 따라 알다리스와 아르타니스를 헷갈려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Artanis아르타니스라고 다섯 음절로 번역함에 따라 현재에는 헷갈려하는 유저가 없어졌다.

스타1을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스타2 프로토스의 집행관 영문판 목소리가 왠지 익숙할 텐데, 그건 알다리스의 목소리를 맡던 폴 아이딩이 집행관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한국판은 고위 기사와 해병을 맡은 방성준이 집행관 목소리를 담당했다.) 목소리 변조도 적어서 둘을 비교하면 많이 비슷하다. 집행관으로 환생한 알다리스[56]

공허의 유산 공식 단편 코믹스 희생에서 과거회상으로 잠깐 출연했다.

태사다르 측 연합군이 초월체 공략을 준비하고 있을 때에 알다리스가 대의회 직속 기사단인 칼렌리를 이끌고 태사다르를 지원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해외에서는 알다리스의 지원군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고 관련된 공식 설정과 소설 역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단지 소문일 뿐이거나 무언가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동안 이것이 사실인 양 퍼져 있었고 나무위키 역시 그러한 서술이 존재했었다.

다만 지원군을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조차도 확실치 않다(...) 에피소드3에서 레이너가 알다리스의 격려를 듣고 "와... 그러니까 저 말은 우릴 지원해 준다는 건가?"(Wow. Does that mean they're goin' ta send some back-up for us?)라고 언급했기 때문. 물론 이후에는 대사들이 안 이어져서 진짜로 지원군을 보냈는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이때 맵 상에 실제로 지원군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기 때문에, 레이너의 말도 비꼬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알다리스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고 연합군이 싸우는 동안 손가락을 빨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맵이나 언급에서만 없었을 뿐 해당 지역 외곽에서 전투를 지휘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제라툴이 아이어 몰락의 원인을 제공하고 네라짐 대모 라자갈을 죽인 당사자였지만 훗날 코프룰루와 프로토스를 구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반면, 끝까지 아이어를 지켜왔던 알다리스는 프로토스 사회에서나 제 4의 벽 너머에서 욕을 먹는 중이다. 심판관인 그의 입장에 맞는 선택을 한 것이지만, 오리지날 당시 플레이어인 아르타니스와 껄끄러운 관계로 설정되었고,[57] 태사다르의 희생과 초월체 사후 사상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고는 하나, 스토리상 크게 티나지 않아서, 대부분 재평가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잊혀진 경향이 크다.

이 때문에 프로토스의 다른 인물들에 비해 팬층이 굉장히 얇은 편이고, 동시에 존재감도 희박해져서 팬아트조차도 찾을 수 없다. 또한 꽤나 중요한 인물임에도 다른 인물들과 달리 설정화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스토리상 중요하게 나온다 싶은 캠페인은 전부 알다리스 때려잡으러 가는 내용이라 더욱 악역이라는 이미지만 강해졌다. 결국 후속작에 나올 가능성도 굉장히 희박해졌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모든것이 제대로 밝혀졌음에도 암흑 집정관에게 배신자 소리만 듣는 등 종족 내에서 알다리스에 대한 반감이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보인다. [58] 다만 팬아트도 찾기 힘들고 팬층도 굉장히 얇은 편이라지만 알다리스를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반론하는 영상이 존재하기는 한다.

또한 종족전쟁 캠페인 중 알다리스를 처단하러 가는 미션에서는 심지어 개별 유닛을 만들어준 것도 아니고, 태사다르를 재활용해버렸다. UED 캠페인에서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녹음상태는 그대로 유령이지만 자기 초상화는 제대로 박힌 유닛으로 배치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스투코프보다도 영...

여담이지만 알다리스의 구버전 초상화는 그림자가 있는 부분이 마치 입이 있고 수염이 난 턱선처럼 보여서 프로토스보단 인간 노인같은 얼굴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실제론 얼굴에 음영이 진 것뿐이고 정상적인 프로토스의 얼굴이 맞다. 위 움짤처럼 고개를 돌리는 애니메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다른 프로토스 유닛의 초상화처럼 음영을 제거해서 좀 더 확실한 프로토스 얼굴로 보이도록 수정되었다.

5. 게임 유닛

첫 등장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일단 붉은 우주 모함으로 나오나 이벤트 중에만 나오기 때문에 클릭이 불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 임무에서 대사가 나오는 부분은 플레이어가 들으면서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경우와 아예 게임은 멈추고 대사만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아예 게임을 멈추고 알다리스가 말하는 부분이다.[59]

2번째로 브루드워 프로토스 미션 3에서 등장한다. 정신체 2개를 파괴하고 나서 생기는 이벤트에 등장한다. 그리고 3번째로 브루드워 프로토스 미션 7에서 처치해야 될 대상으로 나타난다. 태사다르에서 이름만 바꿔서 태사다르와 스탯은 동일.[60][61]

사실 드래프트 프로그램이나 개조 에디터 등에서 보면 Aldaris라는 유닛이 따로 있다. 스탯 모두가 태사다르와 동일하며 심지어는 적용된 무기가 실은 태사다르의 무기를 쓴다. 이게 무슨 소리냐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에디터에서 태사다르 공격력을 9999로 건들이면 이 알다리스도 공격력이 9999으로 올라간다. 제라드 듀갈과, 멩스크도 듀크의 공격력과 저 각 유닛의 기준에서 다른 2유닛중 한유닛의 공격력을 건드리면 다른 2도 공격력이 그 유닛과 같아진다. 단, 보호막 쉴드 그리고 체력같은 다른 유닛의 영향을 안받는 스탯 등은 한쪽을 수정해도 그 쪽만 오른다.

그러나 스킬을 아무것도 못쓰며[62] 멩스크도 마찬가지 마나는 있는데 야마토포가 없다. 버튼 수정 드래프트 프로그램인 파이어 그래프트로 멩스크를 보면 Basic cammands. 즉 (아무 추가능력도 없고 무브, 스톱, 평타, 패트롤, 홀드만 있는 버튼셋.)으로 설정 되어있다. 라자갈, 아크튜러스 멩스크, 제라드 듀갈 같이 버려진 더미 유닛과 같이 트리거 소환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더미 영웅 3인방과 함께 쓰려면 미리 다른 갈 수 없는 곳에 숨겨둔 다음 그때 이동 트리거를 사용해서 소환하는 것 처럼 한다. 그래도 얼굴 사진은 다르니 아무래도 브리핑용으로 만든 듯 하다. 특이하게도 다른 더미 유닛과 다르게 아예 사운드 자체가 없다.[63] 공식 캠페인에서는 라자갈, 멩스크, 듀갈 제독과 같이 인게임에 등장하지 않는다. 라자갈, 멩스크, 듀갈 제독은 플레이어가 이들보다 계급이 낮으니 조종하기 애매하다 쳐도, 정식으로 죽이는 미션이 있는데도 왜 등장시키지 않는지는 의문.

또 오리지널에서 나오는 얼굴이라도 나오는 멩스크와 같이 나중에 그래픽을 만들어주려고 했는지는 모르나. 와이어 프레임(가운데에 박혀있는 그림)이 BLANK이다. 브루드워에 얼굴용으로 나오는 라자갈과 제라드 듀갈은 이런게 아니고 라자갈은 라자갈 문서의 게임 유닛 항목에도 있드시 맵에서 보이는 유닛은 커세어인데. 와이어 프래임은 다크 템플러이고 제라드 듀갈은 배틀 사진을 쓴다. 여담이지만 드래프트 프로그램으로 트리거 소환 가능하게 하면 트리거로도 소환가능하다.

스탯은 보호막 300, 체력 80, 공격력 20,[64] 방어력 2이다.

결론적으로 공식 맵에디터에서는 일부 유닛과 마찬가지로 지원하지 않지만, 특수 에디터로 살펴보면 모습은 고위 기사이고 능력치 모두 태사다르와 같은 더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태사다르와는 달리 사이오닉 폭풍이 없어서 그냥 공격만 가능해서 마나는 그저 장식일 뿐 태사다르의 하위호환이다. 심지어 공격력도 무조건 태사다르와 강제로 통일된다.


  1. [1] 각각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브루드 워 / 리마스터에서의 초상화이다. 여담이지만 이전 초상화는 입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론 입이 없다. 음영이 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2. [2] 집행관(플레이어)를 지휘감독하는 직속 상관이자 고문 역할.
  3. [3] 알다리스의 반란 임무에서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켜 피닉스, 아르타니스, 제라툴을 비롯한 프로토스들을 적으로 돌렸다.
  4.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겐 그레이메인, 디아블로 3에서는 데커드 케인을 연기했다.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트레이트만 공유할 뿐 프로토스 아나운서를 맡은 것은 알다리스가 아니다. 성우도 권창욱으로 다르고, 존댓말을 쓴다.
  5. [5] 알다리스가 집행관(플레이어)에게 본인을 소개하며 말한 가장 처음 대사. 다만 '섬기고 조언'(serve and counsel)한다는 표현은 알다리스가 집행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말이지, 실제로 알다리스는 집행관의 직속 상관으로서 집행관을 지휘감독하는 위치에 있다.
  6. [6] 정확히 말하자면 대의회의 뜻을 받아 기사단에게 하달, 감독하는 역할이지 최고위 의사결정을 내리는 대의회 의원은 아니다. 어찌보면 국회 대변인 같은 직위일지도.
  7. [7] 뉴 게티스버그(New Gettysburg) 그러니까 테란 시절의 사라 케리건이 초월체에게 잡혀가는 바로 그 임무. 이 임무에선 적으로 공격해오는 저그를 공격하지 않고 적 프로토스들을 섬멸하는 것이 임무다.
  8. [8] 그러나 이건 당시 대부분의 프로토스들 역시 비슷했다. 당시 프로토스 사회에서 암흑 기사에 대한 인식은 반 사회적 테러리스트라고 볼 정도로 좋지 못했다. 종족 전쟁에서의 행보를 보듯 알다리스는 어느정도의 유연성도 갖춘 인물이지만, 불행히도 그가 대처해야 했던 상황은 '어느정도의 유연성'이 아니라 '별종급 급진성'이 요구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평시에는 현인, 전시에는 우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9. [9] 캠페인 중에서 태사다르와 제라툴을 구출하여 프로토스 대의회가 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하면 건물들의 초상화가 피닉스의 얼굴로 바뀐다.
  10. [10] 오히려 알다리스가 얻을 수 있는 정보만 가지고 알다리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 정도로 위험한 인물을 일단 체포로 시작하는 것부터가 알다리스가 얼마나 태사다르를 믿었는지를 나타내는 방증이다.
  11. [11] 알다리스 말고 다른 대의회 출신 생존자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 브루드워 미션 1 브리핑에서 제라툴이 알다리스 앞에서 대놓고 '대의회는 모두 죽었다'고 단언하고 알다리스 또한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말 알다리스 외에 남은 대의회 인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 알아둘것은 대의회 인원들만 몰살당한 것이지, 대의회의 바탕이 되는 심판관 계급의 프로토스가 몰살당한것은 아니라서 심판관 출신 부족들은 살아있다. 이들이 네라짐들을 마뜩찮게 여겨 아르타니스가 이들을 중재하느라 진땀을 뺀다는 식으로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도 계속 언급된다.
  12. [12] "프로토스는 적을 두고 도망치지 않는다"라며, 일단 피신하고 보자는 제라툴의 견해에 반대한다.
  13. [13] 제라툴이 "그대와 대의를 함께하기로 내가 이미 말한 바 있잖소?" 라며 스스로를 다소 낮추며 알다리스를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알다리스 역시 대의회가 사라져 본인의 입지가 굉장히 약해졌기에 제라툴의 의견을 따른다.
  14. [14] 모르고 보면 아직 라자갈이 어떤 캐릭터인지 게이머들에게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초창기라 알다리스의 반발을 칼처럼 자르는 라자갈의 행동이 지도자로서 당연한 반응처럼 보이지만, 이후 진실을 알고나면 이미 이때부터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자갈의 캐릭터성은 유덕하고 인자한 캐릭터성이다. 그런 그녀가 칼라이 프로토스의 대표자인, 피란민이긴 해도 명목상 자신과 동급의 인물에게 명령하는 것은 그녀의 품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나중에 그의 배신에 대한 태도를 본 제라툴마저도 이건 대모답지 않으시다며 의아하게 여길 정도다.
  15. [15] 실제로 이 임무에서는 고위 기사/집정관/중재자를 만들 수 없다. 대신 암흑 집정관을 쓸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생산할 수 없는 3종 유닛을 뺏어 쓸 수도 있다.
  16. [16] 아이어가 멸망한 전후 제라툴과 뜻을 함께하는 동안은 제라툴을 이름으로 불렀으나, 반란을 일으킨 이 시점에서는 알다리스가 제라툴을 '어둠의 존재'(Dark One) 라고 부른다. 이는 전통적으로 프로토스 사회에서 탄압을 받아 왔던 어둠의 기사단을, 이들의 투명한 속성과 타락을 겹쳐 Dark(어둡다) 라고 표현하여 대단히 폄하하는 표현이다. 아이어 멸망 후 입지가 좁아져 어쩔 수 없이 제라툴과 협력했지만 내심 제라툴을 비롯한 어둠의 기사단에 대한 뼛속 깊은 혐오가 여전히 자리잡고 있었고, 결국 케리건이 라자갈을 감염시킨 것을 알아챈 후 알다리스가 폭발한 것.
  17. [17] 사실 한국어 더빙판은 살짝 아쉽게 번역되었다. 원본은 "She has been manipulated by de-"인데 이 문장에 세뇌라는 단어는 없고 단지 비슷한 뉘앙스를 주는 manipulated (조작된)이라는 두루뭉실하게 해석될 수 있는 단어만 들어있기 때문에, 원본의 뜻을 살려 번역하자면 "그녀를 조종한 것은 바로 그 사악한(영어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de-로 종결되는데 아마도 devil을 발음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기에 '사악한'을 넣었다)..." 정도로 두루뭉실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말 그대로 라자갈이 인형처럼 조종당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주변 상황을 조작해 라자갈이 그리 행동하도록 유도를 당했다고도 볼 수 있도록)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인데, '세뇌'라는 말을 집어넣음으로서 라자갈이 누군가에게 인형처럼 지배당하는 중임을 확실하게 공표해버린 꼴이 되었다. 이 번역은 이후 전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원본에서는 알다리스가 두루뭉술하게 발언한 탓에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케리건이 상황만 조작했고 라자갈에게는 손을 대지 않았다'며 넘어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웠지만, 번역본 기준으로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세뇌'라는 단어를 직접 듣고도 라자갈을 합리적으로 의심하지 않는 안전불감증 걸린 존재들처럼 보이게 되었다. 사실 당장 케리건이 와서 죽일 만큼, 본인도 대화할 시간도 없이 반란을 일으킬 만큼 긴박한 상황이니만큼 현실적으로 보자면 '세뇌'와 같은 확실한 단어를 써서 두괄식으로 말하는 게 맞긴 하겠지만 작품 전개상으로는 이상해진다.
  18. [18] 라자갈은 케리건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알다리스는 그 사실을 먼저 깨닫고 라자갈에게 반기를 든 것이다.
  19. [19] 정확히 말하면 오리지날 에피소드의 말미에서 태사다르와 제라툴이 직접 정신체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자 그때부터 태도가 달라졌고, 나아가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실제 오리지날 캠페인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 폭풍의 눈에서는 실제 인게임에서 유닛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태사다르를 돕기 위해 대의회의 잔존병력을 보내 초월체를 구원하려고 몰려오는 저그들을 맵 밖에서 방어하는 것으로 지원하였다.
  20. [20] 당장 스타크래프트 2의 시점까지도 아직까지 변화와 통합을 싫어하는 프로토스의 모습이 보인다. 물론 이건 고작해야 몇 년인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가 수명이 몇백년인 프로토스에게 너무 짧게 느껴지는 탓도 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알다리스는 그 짧은 시간만에 바뀌어가는 시대에 적응하고 변화했다는 것이다. 물론 알다리스의 이런 변화가 아주 개연성이 없는건 아닌게, 아이어 본진에서 편하게 죽치고 앉아서 보고만 듣고 상황을 판단하던 여타 심판관들과는 달리 알다리스는 원정함대들을 따라다니며 적어도 현장이 돌아가는 꼴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어와서 어느 정도 사고적 유연함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21. [21] 다만 단편 소설 등에서 보이듯이, 그 어쩔 도리가 없이 서로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조차도 공허의 유산 스토리가 진행되기 직전까지 인정하지 못하는 프로토스가 꽤 있었다. 그냥 욕하는 수준을 넘어서 거의 무력 충돌 직전까지 내달리고, 그 와중에서 모한다르와 같은 영웅들이 희생되면서까지 힘들게 통합을 진행하고 있었던 걸 보면 어쨌든 알다리스 같이 단기간에 태도를 변화시킨 인물상이 많지 않다는 건 사실이다. 후일의 이야기이지만, 원래 수천년간 섬겨오던 아몬을 배신하기로 한 탈다림 조차도 극히 일부만이 알라라크가 밝힌 아몬의 배신 사실을 수용하였을 뿐이고 나머지 대부분의 탈다림들은 단지 알라라크의 권위에 도전할 생각을 품지 못해 군주로서 따랐었다. 오랫동안 갖고 있던 이상을 한순간에 바꾸는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보여준 셈.
  22. [22] 유즈맵에서 CPU끼리의 적대는 브루드워부터 들어간 기능이다. 본 캠페인은 오리지널을 기준으로 만든 캠페인이니 당연할 수밖에...
  23. [23] 그리고 정화자 피닉스의 기억에 의하면 협박했던 반 대의회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피닉스한테 죽었다고...
  24. [24] 관용적 표현. 규범 문법에 근거한 영문법 교과서에선 형용사(betrayed)를 명사의 의미로 쓸 때면 앞에 정관사(the)를 반드시 붙여줘야만 된다고 설명할테지만, 어디 실생활 언어가 항상 교과서대로만 쓰이는 법 있나… 여기선 명사 betrayer(배신자)가 함께 대구를 이루기 때문에 betrayed는 the 없이도 명사, 즉 '배신당한 자'로 이해해야 문맥상 옳다. 규범 문법(Prescriptive Grammar)에 따르면 비문이지만 기술 문법(Descriptive Grammar)에 따르면 어법에 맞는 표현이니 이를 두고 굳이 어법 차원에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동시에 betrayed가 betrayer를 수식하는 형용사라고 볼 여지도 있기 때문에, 한국어 번역이 틀린 것은 아니다.
  25. [25] 아직까지 초월체 중심의 일부밖에 못 조종하는데도 매우 강대했는데 심지어 초월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조금만 지나면 아이어 침공 역할의 엘리트 저그들 역시 초월체의 통제력 아래에 들어올 것은 자명했다.
  26. [26] UED 역시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강한 존재들이 프로토스와 저그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첩보를 통해 그들에 대한 정보와 동시에 그들을 통제할 계획도 세워놨다.
  27. [27] 이 규모가 심지어 아이어에서 샤쿠러스로 넘어온 이후에 스타2 시점에서 본 정보이다. 노약자들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인물은 더욱 적다.
  28. [28] 심판관 계급은 아이어 내전 때 한 번 크게 사라졌고, 이후에 샤쿠라스 반란 때 또 한 번 크게 사라진다.[27]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는 중재자 등의 심판관 계급은 아둔의 창에 있던 존재들이라서 다시금 그들을 활용 가능해진 것 뿐 알다리스의 반란 때 많은 심판관 계급의 상실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다.
  29. [29] 알다시피 신관회 때 대표로 있다는 것들이 나하안, 우룬 등이다. 그리고 네라짐 우선주의인 보라준, 모한다르 같은 이들도 있으니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30. [30] 특히 네라짐을 어둠의 존재라고 언급하면서, 알다리스가 그들을 전혀 믿지 않는다는 시점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어 난민들에게도 유사한 방식으로 선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31. [31] 실제로도 제라툴같은 프로토스는 라자갈이 지금 이상하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고, 대모가 저렇게 과격해지다니 라면서 의심의 여지는 있었기 때문.
  32. [32]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서로 알아가거나 하는 단계도 없이 얼마 지나지 않아 네라짐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그들을 믿어줄까?
  33. [33] 만일 그렇게 된다면 정말로 네라짐들 중에서 저그나, 혹은 그보다 더 뒤에 있을 존재와 정말로 손을 잡는 자들이 생겼을 것이다.
  34. [34] 케리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아르타니스,제라툴과의 대화에서 네라짐들에게 험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아래에서 서술할 알다리스의 네라짐 전반에 대한 의심이 충분히 근거를 갖기 때문이고, 만약 대화로 이 오해가 풀렸다면 알다리스 입장에선 정말로 그들과 반목할 이유가 없다. 그 대화의 대자도 못말하고 케리건에게 죽어버렸지만...
  35. [35] 심지어 대의회의 일부는 아이어 난민들이 스스로 죽였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알다리스의 경우에는 일부 아이어 난민 특히 기사 계급쪽에게도 경계받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36. [36] 그리고 실제로도 크리스탈을 모으는 것 또한 케리건의 음모 중 하나였다.
  37. [37] 제라툴은 의심하면서도 그래도 부족장이니깐 하고 그 믿음을 걷어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명령을 따르니 알다리스의 입장에서는 점점 다른 네라짐들도 믿기 힘들 것이다.
  38. [38] 게임 속에서 알다리스의 반란 때에도 아르타니스는 오랜 시간동안 케리건과 활동하면서 '알다리스에게서 케리건을 옹호까지 해주는 모습을 본다면' 이러한 상황은 분명 아르타니스와 함께 행동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아이어 난민들에게도 있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더더욱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는 것에서 신중해졌을 것이다.
  39. [39] 알다리스는 무자비한 폭도나 선봉꾼이 아닌 지도자의 역할이기에 그런 것에 대해서 단순한 혼란 사태를 일으킬 순 없었다, 네라짐과는 별개로 샤쿠러스에 있는 배반자 저그와 케리건의 저그까지 상대해야하기 때문이다.
  40. [40] 설사 자신이 네라짐과 자신을 따르지 않는 칼라이에게 당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알다리스가 잡힌 이후에 자신이 말하고자 했던 것을 듣게 되면 최소한 의심과 경각심이라도 가지게 된다. 그런 것까지 알고서 말한 것인지는 모르나, 적어도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그 상황에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최소한 다른 사태에 대한 염두를 가지게 된 다는 것.
  41. [41]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운용되는 병력들과 병기의 규모를 보면 단순한 무력시위가 아닌 대규모의 계획된 반란으로 밖에 볼 수 없다.
  42. [42] 거기다 태사다르의 일로 그도 네라짐에 대한 편견을 어느 정도 버렸으며 만약, 라자갈이 세뇌되지 않은 채로 서로 만났다면 하나된 프로토스인 댈람의 결성은 한결 더 쉬워졌을 것이다. 그리고 라자갈도 아둔의 가르침에 따라 통합에 대한 지식을 전파했던 인물이자 비록 세뇌당했어도 칼라이 프로토스를 샤쿠라스로 오는 것을 허락했다. 거기다 라자갈도 제라툴과 같은 세대의 인물이기에 아이어에 대한 그리움도 가지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둘이 만났더라면 비록, 우리가 옛날부터 쌓인 감정은 많았어도 우리 고향인 아이어를 되찾기 위해 협력하자!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을 했을 것이다.
  43. [43] 외전 캠페인 엔슬레이버즈를 보면 이 당시에는 테란을 약간 부정적으로 봤다. 사실 애초에 테란 거주지의 정화가 대의회 공식 입장이었으니 프로토스 거의 전반이 비슷했을 것이다.
  44. [44] 무엇보다 레이너를 비롯한 특공대가 낙후된 기술을 가졌음에도 태사다르와 피닉스, 제라툴과 같은 영웅들과 함께 초월체를 끝장냈으며 프로토스와 다른 타종족임에도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샤쿠라스로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모자라 저그가 열린 차원문을 통해 샤쿠라스로 밀려 들어오자 피닉스와 함께 차원문을 닫아버렸으며 그 동안, 저그랑 싸우면서 미처 닫힌 것을 알지 못해 와버린 프로토스 피난민들을 돌봐주기까지 했다. 제 아무리 알다리스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프로토스들도 나중에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고 작중에 나온 것과 같이 알다리스도 레이너와 그의 특공대를 높이 평가했을 것이다.
  45. [45] 엄밀히 따지면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테란을 대하는 정확한 스탠스는 '하등종족이 아니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가진 어느 정도 대등한 종족'으로 취급하는 중립적 태도이다. 대놓고 하등종족 취급하는 다른 프로토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아주 호의적인 태도라고 보기도 어렵다.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의 '친구'는 테란 전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짐 레이너그 부하들에 한정될 뿐이므로 이것만으로 테란 전체에게 우호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아르타니스는 '레이너가 건재했던 자치령' 상대로는 외계 기술, 즉 자신들의 기술 역설계를 연구하는 연구소를 보호해달라는 요청도 들어줄 정도였지만(물론 자신들의 기술을 대등한 수준으로 역설계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겠지만) '레이너가 없는 자치령' 상대로는 스파이를 잠입시키는 등 완전하게 신뢰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6. [46] 네라짐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라자갈을 존대하는 것을 근거로 알다리스가 개방적이라 볼 수 있긴 하지만, 동시에 초월체의 지배에서 풀려나 자유의사를 가진 상태임에도 케리건을 심하게 경계했었던 것을 보면 일단 근본적으로는 다른 존재들을 쉽게 받아들이는 성격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당장 같은 미션에서 그래도 케리건의 이야기를 듣기라도 했던 아르타니스의 태도와 비교하면 잘 알수 있다.
  47. [47] 실제로 알다리스가 멀쩡하고 서로 통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케리건이 이리저리 부탁이나 자신을 계획을 말해도 크게 직접적인 난입을 하지는 못했으나 반란 직후에는 혼란스럽고 병력들이 크게 소모된 틈을 타서 죽이는게 가능해질 정도의 공백이 생겼다.
  48. [48] 아무리 사미르 듀란의 정체가 정체라고 하더라도 저그 군락이 수도 근처에 거점을 세웠고 그것을 이용, 수도를 혼란스럽게 만들 때까지 제대로 된 대처를 못한 것은 아무래도 병력의 구멍이 크다.
  49. [49] 오메가 대전때는 저그도 그렇고 상대들도 그렇고, 모두 제대로 된 병력의 꼴이 아니었다. 자치령은 폐품함대고 UED는 남은걸 다 긁어모았고, 댈람은 반란 이후 대표 지도자들의 사망 등 제대로 된 수습도 못한 상태였다. 이런게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다시 프로토스의 강력한 함대를 제대로 활용 가능해지는 것은 공허의 유산 때부터이다.
  50. [50] 오리지날에서 제라툴을 범죄자(outlaw), 이단자(blasphemer)라고 비난하였으나 종족전쟁에서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라툴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며 뜻을 함께한다
  51. [51] 알다리스가 오리지널에서 보여준 반응은 꼴통 기득권이라서가 아니라, 지나가던 건전한 프로토스 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여줬을 반응들이다.
  52. [52] 아이어가 폐허가 되고 자신이 속한 대의회가 사라진 종족전쟁의 시점에서도, 상당한 수의 병력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킬 만큼 프로토스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인물이다.
  53. [53] Greetings, Executor.
  54. [54] We shall see.
  55. [55] 구버전/리마스터버전 모두 그렇다
  56. [56] 참고로 폴 아이딩은 2편에서는 초월체 목소리도 맡았다. 전작에서 제라툴과 제라드 듀갈, 초월체를 연기했던 잭 리첼이 죽으면서 성우가 바뀌었다.
  57. [57] 그나마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도 설정을 깊게 파보지 않으면 알기 힘들다.
  58. [58] 네라짐의 입장에서는 배신자의 낙인을 그에게서 쉽게 걷어낼 순 없을 것이다. 긴 시간동안 자신들을 핍박하고 쫓아낸 대의회의 수하를 대모 라자갈이 너그럽게 용서하고, 아이어를 잃은 그들에게 보금자리도 제공했는데도 돌아온 건 반란이었으니, 그 당시 케리건이 라자갈에게 저지른 일을 감안해도 아이어 프로토스에 대한 반감이 가시지 않은 이들은 알다리스를 용서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59. [59] 맵 에디터로 확인하면 사실 그냥 캐리어다. 잠깐만 나올 걸 가지고 별개의 유닛을 만들기엔 아까운지라, 플레이어가 확인할 수 없게 조치하고 일반 캐리어를 알다리스처럼 내 보낸 것.
  60. [60] 그러나 위에 나온 저 유닛들은 사실 알다리스 유닛이 아니다. 알사람은 다 알겠지만. 미션 7에서 나오는 알다리스는 그냥 클릭해보면 태사다르 얼굴이 나오고 고인모독 블리자드야 이럴거면 스투코프도 그냥 고스트로 하지 맵에 있는 고스트 한 마리 때문에 그렇게 못했다고 카더라 또 미션 3에서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 staying alive를 치고 나서 클릭해보면 역시 태사다르의 얼굴이다.
  61. [61] 이유라면 스타크래프트 캠페인은 공식 에디터로 만드는데 이 공식에디터에서는 이 밑에서 말하는 다른 진짜 알다리스를 Unused그러니까 공식 에디터에서 못 꺼내는 유닛으로 설정해서 공식 에디터에서는 못 꺼낸다. 그래서 그렇다...
  62. [62] 마나가 있는데도 스킬이 없다.
  63. [63] 라자갈은 커세어 대사, 멩스크와, 제라드 듀갈 제독은 듀크 대사를 배끼기라도 했는데, Datedit으로 열어보고 이 알다리스 유닛쪽으로 들어가 사운드 설정에 가보면 0(no sound)라고 돼있고 실제로 게임에서도 이 알다리스를 클릭하거나 이동시키거나 계속 선택하거나 온갖 짓을 다해도 아무 소리도 안난다. 다만 소리를 내게 할 수는 없어도 마치 말을 하는 것 처럼 움직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알다리스를 중재자의 정지장이나 암흑 집정관의 대혼란으로 컨트롤을 봉쇄시킨 다음 선택을 해보면 프로토스 건물을 클릭하는 것 처럼 립싱크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64. [64] 지상 공격만 가능. 위에서 말한대로 태사다르의 공격력을 따라간다. 업그레이드는 공격력이 태사다르를 따라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당+1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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