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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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F10.2

진료과

정신과[1], 신경과[2], 내과[3], 가정의학과[4], 응급의학과[5]

관련증상

관련질병

1. 개요
2. 원인
3. 증상과 특징
3.1. 육체적 피해
3.2. 정신적 피해
4. 검사 및 진단
5. 사회적 인식
6. 치료 및 재활
6.1. 신경과적 치료
6.1.1.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
6.1.1.1. 반론
6.2. 정신과적 치료
6.3. 입원 치료
6.4. 약물 치료
6.5. 생활습관 개선
6.6. 치료 이후
7. 예방
8. 전문 병원 및 치유 공동체 목록
9. 알코올 중독자였던 실존 인물과 캐릭터들
9.1. 실존인물
9.2. 캐릭터

Alcoholism

박근혜정부 지정 4대 중독

알코올

게임

마약

도박

1. 개요

EBS다큐프라임》 〈의 경고〉

처음에는 사람이 을 마시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된다 (人飮酒 酒飮酒 酒飮人)[6]

"정신병"의 진 최종보스[7]

알코올 의존이나 알코올 남용으로도 표현한다.

여기서 알코올이라 함은 마실 수 있는 에탄올을 의미하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퍼진 질병이다. 술은 옛날부터 인간 관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었으나, 마약으로도 악명이 높다. 한국은 알코올 중독자 숫자가 2백만 명이며, 한국 남성 중 25%는 알코올 중독을 경험한다. 술주정은 알코올 중독 증상이다.

2017년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중 최근 5년간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은 7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들의 첫 음주경험은 13세 전후로 나타났다. #

2. 원인

우리 뇌에는 '오피오이드[8] 수용체'라는 부분이 있는데, 술을 마시면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엔도르핀이 오피오이드 수용체와 결합해 사람에게 쾌감을 느끼게 한다. 술을 더 많이 마실수록 오피오이드 수용체의 수용량이 증가하고 결국 같은 정도의 쾌감을 경험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며 종국에는 술이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의존이 심해지게 된다.

담배같이 혐짤을 붙인다거나 TV에서 지속적으로 해로움을 알리는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다. 사회적 풍토 역시 인간관계 형성과 사회 활동에 있어 음주가 기본으로 여겨지고, 술취한 후 벌어지는 범죄 행위 등에 심신미약이라는 감형사유가 붙어 알코올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9] 때문에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마약보다 중독자 수가 훨씬 많다.

알코올 중독 이유에는 개인적 원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이 더 크다. 술을 즐기는 집안이라거나, 술을 권하는 대학이나 회사에 들어간 경우같이 외부 환경에 의해서 알코올을 접하고 중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 혹은 화류계같이 직무상 어쩔 수 없이 술을 접하게 되거나.

정신질환, 신체적 통증, 대인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등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자신이 처한 괴로움을 잊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심신을 갉아먹는 행위이다.

실제로 우울증, 강박증, 반사회성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같은 중증 정신 질환 환자들이 알코올 중독자인 경우도 상당히 많다. 술을 마실 당시에는 나아지지만 술이 깬 이후부터는 숙취와 동시에 심한 자괴감과 앞서 느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10]

신체적 고통을 잊기 위해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는 이러한 환자들이 알코올 중독에 빠지면 병의 진행이 가속화된다는 것.

담배가 원인이라는 말도 있는데 흡연 자체가 술을 부른다기보다는 흡연에 따른 2차적 문제에서 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

3. 증상과 특징

중독 타입엔 술을 매일 마시거나, 시간 간격을 정하고 한번에 폭주, 폭음을 하는 타입이 있다. 보통은 폭음을 하는 쪽이 더 많은데, 폭음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마시는 게 아니니까 나는 중독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폭음하는 쪽이 훨씬 심한 알코올 중독자라고 진단한다. 술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는 것은 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 술에 취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이기 때문. 자제력이 웬만큼 강하지 않고서는 폭음을 하는 주기가 더 짧아질 수도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더 위험하다.

다만 술을 매일 마시는 타입은 것은 음주 자체가 습관화되어 있어 폭음 타입보다 더 끊기 어렵다 볼 수 있다. 폭음 타입의 사람들은 장기간의 텀을 두고 주기적으로 오는 음주의 유혹을 한 번씩 이겨내면 되지만 매일 음주하던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설령 그 양이 적다 하더라도 매일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식사 반주' 같은 습관이 들었다면 술을 안 마시는 것이 정말 힘들어진다. 식사할 때마다 생각나기 때문. 이런 경향은 담배에서도 나타난다.

알코올 중독의 특징은, 알코올 중독자들이 알코올 중독이라고 지적당하면 순순히 인정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정하는 척하는 거지, 실제로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문 용어로는 표면적 인지(superficial recognition)라고도 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알코올 중독은 도박, 마약 중독과 같이 인정했을 때 당하는 불이익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그냥 자신에게 계속 중독자 소리를 듣는 게 귀찮은지라(...) 인정하는 척하는 것이다.

자신이 중독자인 걸 인지하고도 숨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설문지를 체크하면 정상으로 나오는지라[11] 더 까다롭다. 그나마 믿을 만한 항목은 음주 전날 기억의 끊김이 어느 정도 발생했냐는 항목(블랙아웃, 속칭 '필름이 끊김')과, 술을 끊고 나서 떨림이 지속되었냐는 항목이다. 단, '블랙아웃' 현상은 술을 1~2달에 한 번 혹은 몇 개월에 한 번 마시는 사람들과 1~2년에 한 번 술 마시는 사람들한테도 나타나는 증상이라, 이걸로 중독이라고 판단할 수가 있냐는 논란이 있다. 반대로 습관적으로 진탕 마셔대는 알코올 중독이지만 필름은 안 끊기는 사람도 존재한다.

자신이 중독자임을 부정하는 가장 간단한 이유는 체면. 이런 중독 치료는 정신과 질환으로 분류되어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료 이력이 남는 것을 두려워해 진찰조차 받지 않는다. 특히 회사 요직에 있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의 경우 자신의 중독 증세를 알면서도 병원 문턱에 가는 것조차 극도로 기피한다. 이 질병이 야기시키는 합병증이 최소 50개 이상은 된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고, 항갈망제를 처방하게 해주지만 여전히 가지를 않는다. 보호자들이 보다 못해 병원에 처넣을 정도로(이렇게 온 대부분의 환자는 병원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픈 게, 자신이 중독이 아니라며 징징대고 치료를 거부하는 깽판을 부리기 때문.) 중증이라면 이미 의 손상까지 겹쳐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

금주하거나 절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실패한 것도 알코올 중독의 주 증상이지만 오히려 이 경우는 가장 나은 거다. 일단 노력을 했다는 자체가 치료할 의지가 있다는 것이고 치료에도 순순히 응하며, 술을 완전히 끊지는 못해도 최소한 양을 줄이는 성과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증의 알코올 중독자들은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보통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그에 곁들여 식사나 기름진 안주를 먹기 때문에 잦은 음주를 하면 살이 찐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심한 알코올 중독의 단계에 들어선 사람들은 밥 먹는 것도 귀찮아하며 오로지 술만 마신다. 심지어 제대로 된 안주도 들지 않는다. 이들이 제일 선호하는 안주(?)는 다름 아닌 냉수(...). 술 기운이 올라올 때 찬 물을 마시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나. 물론 이런 일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결과적으로 각종 영양소가 모조리 결핍된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중증 알코올 중독자들은 외형적으로 비쩍 마른 경우가 많다. 다만 술 자체가 중성지방을 크게 올리고 이걸 상당량 매일 먹는다면 자연스럽게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정도가 덜하거나 반주로 습관이 길들여진 중독자는 비만인 경우도 있다.

혼자서 매일 음주하는 경우 역시 알코올 중독의 위험군이다. 특히 전업주부, 일명 키친 드링커들은 주변에 아무도 없는 심심함에 술을 접하고 남몰래 접하는 빈도가 늘며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현대 들어선 같은 알코올 중독자들끼리 어울려서 매일같이 음주하는 경우를 더 알코올 중독으로 취급한다. 이유는 일단 술 문제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이 저하되어 본인이 끊으려고 하면 주변에 술 문제가 있는 또 다른 사람들이 계속 음주를 권하거나 음주 모습을 보며 흔들리며, 결국 재음주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3.1. 육체적 피해

흔히 폭음이나 과음을 하면, 간장질환(에 생기는 병)으로 죽는다고 말하지만, 알코올 중독자가 암으로 죽는 게 다행일 정도로 이 질병은 참혹하다.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뇌가 독극물로 망가지게 되는데 이걸 '간성 뇌병증'이라고 한다. 그 단계에서 술을 끊어도 이미 금단증상 때문에 떨림, 섬망[12], 혀가 굳는 것, 보행 장애, 각종 정신질환이 같이 발생한다. 조금 더 보충 설명을 하자면 지속적인 음주를 하면 운동을 담당하는 소뇌기능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보행과 같은 운동 기능이 저하된다.

또 소뇌기능을 넘어 소뇌구조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알코올성 소뇌변성증이라고 한다. 혹은 말초신경에 이상으로 인해 이러한 증세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알코올성 말초신경병증이라고 한다. 여기에 진전(떨림)과 섬망이 같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진전섬망'[13]이라고 한다.

알코올 금단(alcohol withdrawal) 증상은 술을 끊은 후, 기간에 따라 진전적인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 술을 마지막으로 마신지 24시간 이내에 빈맥(tachycardia), 발한(sweating), 두통 및 불안감과 더불어 수전증(tremor)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24시간 후엔 발작(seizure)과 시각적 환각(visual hallucination)이 보여지게 된다. 특히 이때 발생하는 환각 증상에도, 환자의 의식상태(mental status)는 정상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술을 마신지 약 2-3일 후엔, 위에 서술된 진전섬망(delirium tremens)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간염(hepatitis) 및 췌장염 등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더욱 자주 발생하게 된다. 증상은 특징적으로 빈맥, 발한 및 고혈압과 더불어 환자가 심각한 환각증상을 겪게 되고, 의식 역시 저하되어 혼란상태가 보여지게 되며, 사망률이 5-20% 이상이나 된다. 환자에게서 발작이나 진전섬망의 증상이 보여질 경우 Benzodiazepine 계열인 Diazepam을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

그 외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베러니케뇌병(Wernicke encephalopathy)는 티아민(thiamine; 비타민 B1) 결핍증으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질병으로, 안진(nystagmus)과 운동실조(ataxia), 혼란증(confusion) 등이 보여지게 된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가 입원했을때, 비타민B1을 공급하지 않고 포도당만 주입하였을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그 외 비타민B1 결핍증으로 인해 말초신경병(peripheral neuropathy)가 보여지기도 한다. 적절한 비타민 보충으로 완치할수 있는 합병증.
  • 코르사코프 정신병(Korsakoff psychosis)는 역시 티아민/비타민B1 결핍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가역적(irreversible) 질병으로, 기억력 장애가 발생해 특히 단기기억(short term memory)에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작화증(confabulation) 역시 흔히 동반되게 된다.

만약 그 단계에서도 술을 끊지 않는다면 환각, 망상은 기본이고 끝내 뇌가 파괴되며 알코올성 치매가 생기게 된다. 이외에 증상은 굉장히 다양한데, 성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수염이 잘 나지 않고 여유증이 생기거나 신체 일부가 망가져 절단해야 하는 '괴저병'까지 올 수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합병증이다. 당뇨병 환자가 술도 손을 대면, 안주로 인해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며 1형 당뇨병 또는 설포닐우레아 계열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2형 당뇨 환자들은 저혈당의 위험성까지 있다.[14] 게다가 혈관도 심하게 망가뜨려서, 혈압과 맥박을 크게 올린다. 이때 뇌심혈관질환(심장질환과 뇌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마비뇌졸중을 억제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1~2잔이다.

심근경색이나 뇌동맥류처럼, 무서운 뇌심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이 술을 먹는 건 자살행위다. 이들은 술 냄새도 맡으면 안 된다. 만일 이들이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고 약을 투여하면, 저혈압과 맥박 문제가 생긴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들은 술을 마시고 추운 곳에서 자니까 이런 중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잃는다. 대학 신입생들이 안타깝게 죽는 이유도, 저런 응급상황 때문이다. 실제로 과도하게 술을 마신 다음에 혈압과 맥박을 재면, 그 수치가 엄청나게 치솟는다.

또한 신체적 피해가 본인에게 가는 것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폭력을 동반한 주사가 시작된다면, 상대방도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해 다치거나, 심하면 신체를 훼손당하거나 더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이러한 잘못된 행동들이 가족을 향하기 때문에 가족의 병이라고도 말한다. 더 큰 문제는 음주운전. 개인의 범죄 유무를 떠나 가만히 있던 무고한 사람들이 같이 피해를 입는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이걸 보는 위키러들은 절대 그러지 말자.

그 외 위장관 관련 질병으로, 위염(gastritis), 식도염(esophagitis), 소화성 궤양(PUD), 췌장염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3.2. 정신적 피해

술이 날 고쳐준다고 느꼈어.

문제가 생기면 도망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

그래서 술이... 날 가장 행복하게 해주던 것 같아.

-엘리엇 자일스

어린 왕자 : "술은 왜 마시는건가요?"

술꾼 : "부끄러워서!"

어린 왕자 : "뭐가 부끄러워서요?"

술꾼 : "술을 마신다는게 부끄러워서!"

- 어린왕자. 술꾼과의 대화에서.

알코올 중독자들은 정서적으로 사나워지고 포악해진다. 술 자체가 전두엽의 기능과 직접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에 결국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탤런트 임영규의 예가 그러한데, 사업실패로 인해 술로 인한 상습적인 폭행과 무전취식을 반복했고, 경찰서 정모도 수도 없이 해왔다. 이후 전두엽의 손상으로 생기는 알코올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중증 이상의 사나운 알코올 중독자들은 정신과 의사들도 조현병이나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보다 더 학을 뗀다. 알코올 중독이 심각하면 심각할수록 조현병이나 경계선 성격장애에서 나타날수 있는 모든 증상들은 다 나타난다. 거기다 거의 늘 이른 새벽이나 밤 늦은 시간, 심지어 휴가 중에도 시도때도 없이 '술 취해 다른 환자 분들께 행패부리는 xx씨를 어찌할까요?', 'xx씨가 자살기도를 했는데요'와 같은 전화를 귀에 달고 살아야 한다. 이 분들은 퇴근 이후의 시간에도 일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또한 통원치료가 아닌 외래에서는 다루기가 더욱 힘든데, 이유는 병원에 올 때도 술에 잔뜩 취해 의사와 환자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때문이다. 대낮에도 같은 알코올 중독자들과 술을 마시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민폐, 편의점 손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민폐급 환자이다. 대민업무 종사자의 주적은 어딜 가나 주취자 그로 인해 경찰이 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으며, 그래서 모든 과를 통틀어서 경찰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과이다.

조현병이나 조울증과 같은 중대 정신병이나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과 같은 흔한 정신질환자들은 문제에 있어서 일반인들보다 더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인데,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음주를 막아주기보다 심신을 달래려 권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그로 인해 정신질환자와 정신병 환자들은 상태만 더 급속도로 악화가 된다.

무엇보다 알코올 중독은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매일, 특히 가장이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어른이 매일 같이 술에 쩔어 있는 모습을 보면 다른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어떤 고통을 겪을지는 뻔하다. 특히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힘들며 똑같은 알코올 중독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여기에 가정폭력까지 휘두르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이 겪는 상처와 고통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문제는 이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환자 가족들은 수년간 반복된 환자의 폭력으로 인해 무기력을 학습하거나 환자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어 환자가 어떤 짓을 해도 포기하고 방치하거나, 환자가 장기간의 입원치료 중 사망했을 때 심지어 환자 부모마저 '잘 죽었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 가족들도 환자 본인 못지 않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배우자나 자녀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남자 환자들도 많다. 알코올 중독이 오래 방치되었을 경우 이미 몸이 망가졌기 때문에 오히려 처자식보다 약해진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폭력에 대항하던 가족들이, 어느 날 내가 뿌리쳤는데 남편/아버지가 나동그라지는 모습을 보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 그때부터 역으로 맞기 시작한다(물론 해온 짓이 있어서 환자 본인은 전혀 동정받지 못한다).

알코올 중독이 무단 지각이나 업무 중 음주, 업무 중 건망증을 불러올 정도가 되면 이런 사람을 써 줄 회사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경제적인 문제에 먼저 직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15] 즉, 자신부터 가정까지 파탄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4. 검사 및 진단

대부분의 정신과적 질병과는 달리 다른 정신과적 질병과는 다르게 다양한 검사를 하게 되는 게 이 질병의 특징으로,[16] AUDIT-K 같은 설문지 테스트를 통한 검사가 있지만 알코올 중독자들의 경우 이러한 설문지를 통한 검사는 신빙성이 크게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17] 신경과에서 하는 신경학적 검사, 뇌파 검사와 뇌 MRI 검사와, 내과에서 하는 혈액검사를 하게 된다.

이러한 종합적인 검사 결과를 통해 알코올 중독으로 감별을 하게 되는데, 정신과적 검사인 설문지와 상담이 아니라 위와 같은 신경과적인 검사와 내과적인 검사에서도 이상이 생기면 알코올 중독을 판정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신경학적 검사의 경우는 심리적인 긴장이 없는데도 떨림이 보이거나 일자로 걷는데 보행에 문제가 있는 경우,[18] 내과적인 검사에서는 다른 원인을 배제하고 술을 초점으로 간 수치의 경우 GGT 수치가 매우 높게 나오거나 적혈구 용적이 높게 나오는 경우[19] 혹은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20]와 흉부 X-선 촬영에서 심장이 비대해져 있는 경우 등등이 있다. 이런 검사들이 술로 인해서 나타난 거라면 알코올 중독일 확률도 높다고 봐야 한다. 특히나 술로 인해서 심장이 비대해져 있거나,[21] 뇌 MRI 검사 등에서 이상이 생기면[22]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다.

알코올 중독은 정신과에서 주로 다루지만 알코올 중독자들의 대부분의 경우는 정신과에 부담감을 매우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같은 과에서도 알코올 중독에 관한 그와 관련된 검사들을 받아보게 할 수가 있으며 항갈망제나 안정제와 수면제 같은 약들의 처방도 가능하다. 더 심각한 경우엔 신경과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병원은 주로 치매 노인들을 입원시키는 곳이라 입원 자체가 힘들긴 하다. 기존 정신과나 알코올 전문 병원들이 운영하는 요양병원들은 입원하긴 쉽지만 환경이나 응급상황 대처 능력 등이 좀 취약한 게 단점이다.

5. 사회적 인식

술은 농경사회에서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제 및 진통제 역할을 했을뿐더러, 남은 곡식과 물을 장기 보존이 가능하게 바꾸는 방법 중 하나였던 관계로 러시아, 중국, 유럽 나라들같이 일부 문화권에서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에 대하여 인식이 나쁘지 않았던 곳들도 있다. 다만 전통사회의 술은 생산량이 적어서 그렇게 마음껏 마시기도 어렵고 도수도 높지 않았다. 장비가 술을 한 말씩 마셨다고 해도 알코올의 양으로 치면 기껏 현대의 양주 1~2병[23] 정도. 응? 심각한데? 매일매일 마시는 건 상류층이 아닌 이상에야 불가능에 가까웠다.

현대 사회에서 알코올 중독자는 어디에서나 멸시당한다. 피해자로서는 아주 미칠 노릇이며, 이것 때문에 정신과 신세를 지는 사람도 매우 많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술에 관대한 한국 사회에서는 명백한 알코올 중독자를 그저 술 취한 사람으로만 단순히 여기는 풍조가 깊다. 치료를 권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에서조차 "이 사람이 워낙 좋고 성실한 사람인데 술 마시면 그런 거니 문제 없다"고 말하며 치료를 거부하여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술에 관대한 정도를 넘어서서, 집단주의 풍조가 강한 한국 문화권에서는 대학, 직장 등 흔히 사회생활이라고 불리는 이익집단에서 회식이라는 행위를 하면서 단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육체적으로 알코올에 약하거나 혹은 사상적으로 음주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사람에게도 술을 강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의 많은 전문가들이나 깨어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정신적인 질병보다 더욱 어려워하는 질병이다. 왜냐하면 상담치료에 술을 먹고 나타나거나 다른 합병증이 쉽게 생기는 정신질환이다. 더구나 정신질환에서도 손꼽는 악질인 치매를 일으키기가 가장 쉬워서, 전문가들은 아주 심각하게 바라본다. 게다가 사람이 늙을수록 치매가 올 확률도 높아진다. 더구나 알츠하이머나 혈관성(중풍성) 치매 같으면 환자 본인이 마음가짐을 바꾸거나, 의사가 적당한 약물을 처방해서, 증세를 그나마 완화할 수가 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나 혈관성 치매면 전문가도 이해한다. 하지만 알코올성 치매는 스스로가 일으키는 병이며, 치매까지 갈 만큼 알코올에 빠져 살았다는 소리다. 이거는 마음가짐도 틀렸고, 전두엽이나 변연계처럼 에서도 엄청 중요한 부위가 변성된 상태다. 이래서 돌발행동을 저지르거나, 고집스러워진다. 더욱 큰 문제는 대인관계도 확 비틀리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을 더욱 심각하게 바라본다.

병역판정검사에서는 정도가 심각하지 않으면 3급을 주고, 중등도에 가까운 정도는 4급인데, 대략 6개월 이상의 알코올 중독 치료 기록이 있고, 술로 인한 법적인 문제에 몇 번 휘말리고, 혹은 정신병원과 알코올 전문 병원에서 1개월~3개월 정도의 입원 치료를 받은 수준이다. 그런데 문제는 알코올 중독이 여기까지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은 음주 섬망이 발생하거나, 금단 증상이 끝나고 중추신경에 큰 손상이 생긴 이후에도 계속 간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산 채로 뇌척수를 알콜에 보존처리

다른 경우로는 지속적인 환각 증세가 생기거나 뇌 위축에 따른 치매 같은 질병도 불러일으키는데, 이때 이벤트가 생길 때는 병역면제가 된다. 여기에서 간 수치라든가 혹은 간의 섬유화 여부라든가 통풍 같은 근골격의 이상 여부라든가 기타 술로 인한 신체적 합병증이 생길 경우에도 등급에도 많은 변수가 생긴다.

운전면허 결격 사유 중 하나로 꼽히는 질병으로 이유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음주운전의 위험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의사가 괜찮다는 소견서가 있어야지만 결격 사유에서 없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 의외로 많기에 문제이다.

보험사에서는 알코올 중독자들로 인해서 워낙 많은 사고와 자살 사건이 일어나서 원칙적으로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거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가입이 거절되고, 알코올로 인한 사고는 보험에서 제외가 된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 병력이 있는데도, 그 유가족들이 소송을 걸어 승소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기사

워낙 망가지다 보니 창작물에선 웬만해선 주역 캐릭터가 알코올 중독인 것으로 설정하지 않지만, 마블 코믹스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경우는 중증의 알코올 중독으로 묘사된다. 만화다 보니 세세하게 나오진 않지만 술을 너무 마셔서 적의 공격을 회피도 못하고 창문 여는 것도 깜빡하고 나가거나 인명구조를 실패하고 주변 인물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떨어지는 등 알코올 중독의 폐해를 코믹스에서 표현할 수 있는 한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 《28일 동안》, 《술이 깨면 집에 가자》 같은 영화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수틀리면 한 잔 하고 들어와 밥상을 엎거나 집안을 박살내는 소설, 만화, 애니, 영화의 클리셰는 모두 알콜중독자와 그 행태를 묘사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 장면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현실에서는 절대 따라하지 말자.

6. 치료 및 재활

아래 내용에서 알코올 중독의 주 치료과에 대한 논란이 나오는데, 알코올 중독 환자를 많이 보는 응급의학과 의사의 말에 따르면 주된 치료과는 병원마다 다르다. 주로 내과, 신경과, 정신과 이 세 과에서 주로 치료한다. 예를 들어 내과만 있고, 정신과와 신경과가 없는 중소 종합병원이라면 내과가 진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3개의 과가 같이 진료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 치료과가 없기 때문에,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3개의 과의 레지던트들이 서로 자기 과 환자가 아니라고 싸우기도 한다.

치료의 주도는 주로 정신과에서 하지만 최근에는 신경과를 통한 통원 및 입원 및 통원 치료가 주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신경과 교과서엔 알코올 중독이 나오지도 않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섬망[24]이나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Wernicke-Korsakoff syndrome), 알코올로 인한 치매, 알코올로 인한 일시적 기억장애(블랙아웃), 알코올로 인한 금단 떨림, 알코올로 인한 수면장애, 신경계 손상이 확인된 질환만이 약간 다뤄지는 정도다. 물론 이 문제들을 포함한 알코올 중독 전반이 정신과 교과서에는 다뤄진다.

엄연히 정신과적 질병은 맞지만, 아래의 동영상들과 관련 병원 링크들을 하나하나씩 보고, 현실을 따지고 든다면 그나마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는 신경과적 진료와 내과적 진료와 치료에만 머무르는 수준에만 만족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마약중독과 동급으로 쳐야 하는데 그렇게 처리하기에는 대상자가 너무 많아서 문제.

그리고 이러한 글을 볼 때 알코올 중독에 대해서 신경과정신과와의 의견 차이는 치매 못지않게 심각하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대체로 많은 약물을 투여해 완화를 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그 밖에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의들은 음주 재발과 신체적 상황의 위험성을 초점으로 두기에 약물 치료에 큰 전념을 하지 않으며, 또한 알코올 중독을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 말초신경염, 가벼운 지방간이 발견된 때에 알코올 중독인 경우는 극복할 수 있다고 어느 정도 믿는 편이다. 아무리 알코올 중독자라고 해도 저러한 증상들이 올 때 음주를 하면 신체적인 고통은 훨씬 배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6.1. 신경과적 치료

금단 섬망의 경우는 향후 심해지거나 지속적일 경우 중추신경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크고, 경련이 동반되기 때문에 경련 증세의 치료는 신경과에서도 도맡아 한다. 음주 섬망과 관련한 질문자와 신경과 전문의와 답변.

원래부터 경련성 질환들은 내과 전문의나 정신과 전문의가 아닌 신경과 전문의가 주로 맡게 된다. 그리고 신경과 자체가 과거에는 신경내과였고, 그들도 응급실에 당직으로 있는다. 정신과 전문의가 나서는 경우는 알코올 병동에서 나서게 되고, 대형 병원에서는 이러한 경련성 질환들은 신경과 전문의가 나서고 이후에 정신과 전문의가 나서게 된다. 알코올 중독은 엄연한 정신질환이지만 현실적으로 위에 말대로 알코올로 입원 치료까지 할 정도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뇌에 병변이 생겨 심한 기억장애가 생기거나 휠체어 같은 장치가 없이는 다니지를 못하거나 수저를 못 들 정도로 치매나 다른 뇌병변으로 판정이 되는 경우도 의외로 많기 때문에 최근엔 신경과에서도 치료와 극히 제한적이지만 대형 신경과에서 입원도 가능하다는 한 신경과 전문의의 이야기가 있었다. 밑에 알코올 금단 떨림과 관련되어 있는 링크 속에 그 병원 신경과 전문의의 이야기가 있었다.

신경과 최고의 명의 중 한 명인 나덕렬 교수는 이전에 없어지고 보라매병원으로 새로 건립된 구 영등포시립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숱하게 봐왔고, 나덕렬 교수도 알코올과 관련한 기사를 내보냈었으며, 그 교수가 쓴 《뇌미인》이라는 책의 초반 내용에서도 알코올 중독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몇 페이지 분량으로 나온다. 그 뿐만 아니라 나 교수가 출연한 EBS 치매 편은 맨 처음부터 몸도 가누지 못하는 알코올 중독 환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또한 이 분은 정신과 전문의들 못지않게 간단한 신경학적 검사들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들을 쉽게 감별해내기도 한다. 원래 이 분은 신경계통 질환과 정신계통 질환을 감별해내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신경과 전문의들도 의대, 전공의, 전문의 생활을 하면서는 많은 알코올 중독자들을 접한다. 이유는 보호자들이 정신과를 방문하는 걸 매우 꺼려했으며, 알코올 중독자들은 이미 신경학적 이상 증세들이 많이 나타날 정도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신과에서 하는 설문조사는 위에도 적듯 의미는 크지 않지만, 신경학적 이상 증세들이 보일 정도의 알코올 환자들은 확실히 알코올 중독으로 판정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신경독성학을 배우는 신경과에서도 알코올은 신경독성을 일으키는 주 물질 중 하나로 분류한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이 정신질환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알다시피 정신질환 중에서 치매와 더불어서 특별하게 다루어지는 질병이고, 음주가 치매의 주 원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자 정신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신체적 질병들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단순히 정신과적인 문제로만 끝나지가 않고, 일부의 심리상담사들조차도 정신과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검사와 치료를 요해야 하는 질병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음주로 인한 사망률이 WHO 기준 5위권에 들고 있으며, 술은 기호품 중에서 담배 다음으로 많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이자, 또한 담배와는 달리 돌연사가 매우 많이 나타나는 기호품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위 글에서는 그저 알코올 중독을 정신질환으로만 못 박는데, 신경증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 우울증 같은 질병도 신경과로 진료과를 옮겨달라고 많은 환자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우울증보다 더 시급하게 과의 다변화를 꾀해야 하는 과가 알코올 중독이다. 우울증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화학적인 물질로 타격을 받지 않지만, 알코올 중독의 경우는 기호품 중 사망원인 2위를 달리는 술이라는 화학적인 물질을 직접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신체에 많이 타격을 가하게 되고, 특히나 많은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블랙아웃 같은 증세가 나타나는데 블랙아웃 같은 증세는 정신적 이상이기도 하지만 기억장애를 다루는 신경과에서 신경학적 이상으로도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왜냐면 지속적인 블랙아웃은 훗날 신경계의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알코올로 인한 금단 떨림도 정신적 이상보다 신경학적 이상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게 되면 나중에는 떨림이 심해져 섬세한 동작이 힘들어진다. 단순히 이러한 증세들이 없으면 정신과 진료만 받아도 되겠지만 문제는 알코올 중독자들 대부분은 블랙아웃과 단순한 금단 떨림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들 중에서 알코올 중독을 판별하기 위해서 음주 사실을 숨기고 있으면 양손을 나란히 하게 하는 검사를 하고, 심지어는 양손과 팔을 나란히 쭉펴고 양손을 위아래로 구부리는 검사를 시행하게 하는데, 원래 이 검사는 정신과적 검사가 아니라 신경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검사다.

그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일자 보행을 하게 하는 검사를 하는데, 이것 역시도 신경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검사다. 심지어 알코올과 관련한 전문가인 일부의 정신과 전문의들조차도 술 문제가 심각하면 알코올 중독으로 판별하기 이전에 다른 신경과나 내과 같은 곳에 의뢰를 하게 한다.

6.1.1.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

또한 알코올 중독자들은 다른 정신질환자들보다 정신과에 방문을 상당히 꺼리기 때문에[25], 내과신경과를 주로 가게 되고, 실례로 어느 한 프로그램에서는 음주로 인해서 초로기 치매가 온 누가 봐도 병원에 입원부터 해야 할 심각한 알코올 중독 환자를 정신과가 아닌 신경과만 보낸 예가 있었고, 정신과적 치료를 의뢰한 내용이나 이러한 것들이 전혀 방영되지 않았다.

그 환자의 경우는 심한 기억장애로 밥을 먹었는지도 전혀 몰랐고, 기억장애가 심해 늘 수첩에 기록을 남겼어야 했고, 사람을 기피하고, 집에만 늘 틀어박혀 있고, 전문의의 말대로 감정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았고[26] 신경과 전문의의 말대로 MRI 상에서도 큰 이상이 생겼고, 더구나 그 병명이 알코올성 치매임에도 정신과적 상담을 한다거나 하는 내용도 전혀 없었다. 뒤이어 알코올로 생긴 치매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서 정신과 전문의의 이야기도 없었다. 이후에 정신과 전문의의 인터뷰가 나왔지만 알코올성 치매와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였다.

더구나 아래 두 환자, 거기서도 후자는 정신과에도 방문할 처지인데, 방송에서는 최면치료라던가 신경과에 대한 검사에만 그쳤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신경과에서 약물 치료에 들어갔는지 정신과도 갔을지 모르겠으나, 그 내용이 방영이 안 되었다는 것만 봐도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정신과적 상담을 아직까지도 얼마나 꺼려하는지 느끼게 되는 동영상이다. 또한 알다시피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으며, 알코올 중독자들의 경우는 그 경향이 심하기 때문에, 저러한 현상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생긴다. 알코올 중독의 심각한 합병증 증상을 보인 두 환자 중 가장 심한 1명은 대형 신경과 병원 방문도 거부하다가 프로그램 관계자와 가족들의 설득으로 겨우 가게 될 정도였다. 원래 저 환자는 정신과와 신경과 모두 같이 가고 그것이 방영이 되는게 정상이었다. 블랙아웃이 여러 번 온 두 환자도 마찬가지였다.

이러다 보니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정신과로 보내기가 더욱 어렵다. 물론 매우 위험한 정신질환이지만, 의료계가 바라보는 눈도 중요하다. 밑에 써둔 글처럼, 알코올 중독자는 정신과 전문의도 질겁한다. 결국 다른 과에서 맡게 되는 일들이 앞으로 자주 일어난다. 물론 병원 내 음주 소란이라던가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로 인해 자기 뇌를 자기가 그렇게 만든 알코올 중독 환자의 잘못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가장 싫어한다고 하면서도 정신질환이라고 주장하며 계속 정신과에서만 쥐고 있는 모순만 보여준다면, 정말로 술을 끊고 정신과에 방문하는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지금보다 더 정신과에 오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이러한 반론이 현실을 다소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은 주목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의 경우는 정신질환이지만 기호품 중에 담배 다음으로 수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기호품이 술이라는 현실성을 고려를 해야 한다. 오죽하면 알코올 전문 병원까지 만들어졌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볼 문제이다. 알코올 중독 환자들에 대한 정신과 의사들이 선입견도 어느 정도 누그러트리고 알코올 중독자들을 상대하기 부담스럽다면, 차라리 알코올 중독자들에 대해서 신경과와 내과와 지금보다 더 적극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도 이야기했듯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기호품이 술이며, 그 음주를 병적으로 하기에 각종 질병들이 쏟아져 나온다. 또한 알코올 중독은 예전과는 달리 내과적 검사나 영상학적 검사의 발전으로 더 감별이 쉬워지고 있으며, 티아민이라던가 이러한 비타민 치료제는 신경과나 내과에서도 많이 있으며, 금단 증상을 막아주는 항전간제나 안정제는 신경과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6.1.1.1. 반론

기억력이 매우 떨어지거나 걷지 못할 만큼 심각한 알코올 중독 환자는, 요양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의사가 아닌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소속이 맡았다고 좋아하지만, 정작 이들은 재활치료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무엇보다도 과정이 매우 빡빡하다. 밑에 링크 동영상을 보면 날마다 의사가 환자에게 몸을 움직이라는 지시를 내리며, 기본적인 더하기나 날짜 등을 집요하게 물어본다. 이 과정에서 체력이 확 떨어지거나, 크게 다칠 확률이 올라간다. 그리고 늘 붙어서 환자에게 돌아다니게 하면서 간호사들이나 병원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시키게 한다. 그 과정을 경험하면 건강의 회복은 되고, 음주에 대한 갈망도 저하가 될지 몰라도 저런 재활 치료는 매우 혹독하다. 더구나 정서까지 바닥나 있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이런 재활 치료들을 병원에서 버티는 건 매우 힘들다. 정신과를 싫어해봤자 본인에게만 손해다. 재활의학과나 신경과는 정신과보다 훨씬 환자를 매섭게 다룬다.

더구나 신경과에서 만성 알코올 중독 환자를 가려낼 때는 설문지로 가려내지 않고 알코올로 인한 떨림 같은 금단 증세가 시작되면 바로 신경학적 검사를 하게 하는데, 심한 경우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긴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일자 보행과 같은 검사를 받다가 넘어지는 망신만 당하게 되고 부상을 입게 된다. 정신과에서도 알코올 환자들은 저렇게 거부감을 느끼는데, 신경과는 알코올 환자들이 블랙아웃 같은 증세가 한 번만 나타났다고 이야기를 해도 정신과 의사들보다 더 무섭게 바라본다. 심지어는 곧바로 알코올 남용이라고 말할 정도로 더욱 극단적으로 바라본다. 결론적으로 정신과의 거부감으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안 갈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서 정신과에 가든 신경과에 가든 별 차이는 없다.

6.2. 정신과적 치료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의 경우엔 신경과 측에 베르니케 뇌증이 발생한 경우 신경학적 검사를 한번 의뢰하는 정도며 전반적인 케어를 맡기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베르니케뇌증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CT나 MRI도 정신과에서 찍고 판독은 영상의학과에서 한다. 알코올 중독 치료 중 최고의 응급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금단섬망의 경우에도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내과 전문의가 일반 신체상황의 케어를, 정신과 전문의가 금단을 줄이는 항불안제 등의 정신과 약물의 투여 및 고용량 비타민 투여치료를 담당한다.

6.3. 입원 치료

치매를 제외한 정신질환의 요양병원 입원은 불법이며, 감금사실이 있는 경우 정신보건법에 의거하지 않은 불법감금으로 입원을 실행한 의사와 보호자가 모두 실형을 살 수도 있다. 따라서 완전한 치매 상태가 아닌 알코올 중독자의 요양병원 입원은 불법이다. 음주 섬망도 요양병원 입원은 불법이다. 그리고 음주 섬망이 생긴 경우에는 알코올 중독이 정신질환이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많은 다양한 합병증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정신병원이나 알코올 전문 병원과 그리고 신경과에서 운영하는 요양병원보다는 다양한 전문의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치료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불법이라고 하지만, 음주 섬망로 인해서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 호법면에 위치하는 한 요양병원인데, 자세히 이 병원 검색을 해보면 알코올 전문 병원도 아니며 정신병원도 아닌 기사 내용 그대로 전문 요양병원인데 음주 섬망을 보인 알코올 중독 환자도 요양병원에 입원이 가능했다. 링크[27] 대형병원 대신 요양병원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는 대형병원의 입원은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비용도 절약되며 치매는 물론 사지에 이상이 생기거나 하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도 알코올 전문 병원과 정신병원보다 더 적극적으로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요양병원은 치매 노인이 많은 특성상 마음대로 병원내외를 출입하거나 험한 활동을 하는 것을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어 알콜중독 노인환자를 맡는 경우도 많은데, 가끔 예측불가능한 폭행을 하거나 괴력을 내며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해 요양보호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환자다. 그뿐만 아니라 요양병원들과 내과는 항상 붙어있다. 그리고 현행 제도상 무슨 질환이든 대형병원들은 장기입원을 좋아하지 않고, 환자가 급성기를 벗어나 상태가 안정된 후 증세의 큰 변화 없이 장기간 회복과 요양, 재활을 해야 할 때는 지역내 요양병원을 추천한다.

다만 요양병원 입원에 대한 이야기는 링크에 속해있는 전문의의 개인적인 소견일수도 있으며, 크게 객관성을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은 종합병원에 가게 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의 떨림 편에서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소뇌가 위축이 되어 휠체어 같은 장치들을 이용하지 않고는 걷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주로 맡는 특이한 경우도 생긴다. 그리고 베르니케뇌증이 아니라고 해도 알코올성 말초신경병증도 신경과에서 다루고 있으며, 심지어 알코올 금단으로 인한 단순한 떨림의 경우도 신경과에서 담당하기도 한다.[28]

하지만 법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또한 알코올 환자들은 치매가 생기면 일반 치매 환자들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기 때문에, 애초부터 요양병원에 입원을 시킬 확률은 1%도 안된다. 기본적으로 통원 치료는 받아준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정신과에 주는 약보다 더 약한 약물 치료를 받게 된다.[29]

치료는 일단 술을 끊어야 한다. 본인의 의지로 끊지 못하는 경우는 강제적으로라도 끊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제적인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술을 줄여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술을 줄여서 적당히 마시고 치우는 건 술을 완전히 끊는 것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 일이다. 술대신 콜라에 집착하도록 버릇을 바꾸는 게 빠를 것이다. 강제적인 입원에 대해서 갈등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강제적인 입원이 사망 또는 돌이킬 수 없는 치매 상태로의 진행보다는 낫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신체적 상황은 전혀 고려안하고, 병원 관계자들이 만류하는 데도 강제로 입원을 시키다가 병원 내에서 사망하는 경우나 갑자기 생명이 위태롭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면 병원 관계자들 모두를 고생시키는 일이며, 보호자들 본인들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실례로 환자가 사망해서 이걸로 보호자들이 소송을 거는 일도 발생하는데, 여기에는 보호자들의 책임도 크다. 맨 위에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 괜히 환자를 입원시키다가 보호자도 후회했는지 되레 퇴원을 시켰다. 특히나 살아날 가망조차도 없는 아주 심한 알코올 중독자들은 정신병원을 비롯한 어느 병원에서도 곧바로 퇴원수속을 밟게 해준다. 왜냐하면 병원 측에선 사망 시 의료소송의 위험도 매우 크고, 서로 간의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알코올 중독자들보다 그로 인해 많은 병원 관계자들이 피해를 보는 걸 막기 위해서이다.

법률의 힘을 빌려 통하여 교도소로 인계하여 치료감호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도 말썽이 일어나 보호자들의 소송이 들어갔다.[30]

실례로 알코올 중독 환자가 정신병원에서 뇌출혈이 와서 사망하여 또 소송에 들어간 예도 있었다. 섬망을 하는 경우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일어난 일이다.[31]

보통 금단 2주까지는 체내의 지방에 녹아있던 에탄올이 유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입원 기간은 최소 2주는 되어야 하며, 보통은 2개월을 권유한다. 2개월의 기준은 술로 인한 손상된 장기들 중 돌이킬 수 있는 대부분의 대미지가 회복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정신병원에서 가장 골치 아픈 환자가 알코올 환자다."라는 말은 대형정신병원에서 근무해본 정신과 전문의라면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격의 문제가 동반되지 않은 알코올 중독환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기타 신체질환을 가진 경우도 많지만 그로 인한 고생은 훨씬 덜하다. 하지만 멀쩡하게 엑스레이를 찍고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식도정맥류로 인하여 피를 토해서 그 자리에 즉사한 한 환자를 본 정신과 전문의의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신체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도 이렇게 애를 먹게 된다.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고 해도 생명이 위급하거나 저렇게 사람이 죽어나가면 멘붕이 오게 된다.#

또한 위 링크의 전문의 상담은 많은 유의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쇠약해진 알코올 중독자라면 사회적으로도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채 끌어쓰거나 보증서거나 해서 망한단 이야기다 #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라고 해도 인격의 문제가 동반되지 않은 알코올 중독 환자가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는 평소 주도가 매우 좋고, 평소에도 마음을 그나마 예쁘게 써먹기 때문에, 치매가 와도 걷질 못한다거나 기억을 못하는 수준으로 끝나게 된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는 그래도 치료 예후가 매우 좋다.

이유는 환자 스스로도 신경계통에 마비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게 저하게 되었거나 혹은 체질적으로 이러한 심각한 증세를 못느끼기 때문에 신체적 이상에 인지를 못해 일어난 경우이다. 치명적인 신체적 문제가 있는 경우는 정신과 안정병동이 있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에게 중풍이라던가 식도정맥류같은 질병은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같이 대형 정신병원에 멀쩡히 가게되는데, 이러한 위험한 일을 겪게 된다. 왜냐하면 중풍은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라고 해도,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많고, 그 전조인 고혈압이나 부정맥같은 심혈관계 질환도 본인이 못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식도정맥류의 경우도 침묵의 장기인 간에서 발생한 질병이고, 환자가 단순히 식도염으로 오인을 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은 위에 말한거처럼 암을 유발하는데, 술로 인해서 일어나는 위암이나 간암이나 식도암의 경우는 대학병원에서조차도 조기발견이 쉽지않은데 대형 정신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암을 찾아내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나중엔 걷잡을수 없이 커지고 전이가 되어 결국 생명이 위급해지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물론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위에 이야기한것처럼 인격의 문제가 거의 대부분 동반되기에 그게 더 답이없다는 건 사실이며, 이러한 신체적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종합병원으로 가면 된다. 더구나 섬망을 하면서 사고가 생겨 머리를 다치거나 하는 신체적인 데미지를 입고 사망해 소송에 들어간 일례도 있다. 단 종합병원은 이런 환자들을 처리하는데 비용이 막대하게 든다. 그래서 위와 같은 이름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종종 있다.

6.4. 약물 치료

일단 알코올 중독 환자는 술을 끊으면 금단 상태로 들어가는데, 이 경우 금단 증상을 줄여주기 위한 치료와 술로 인한 뇌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량의 비타민 공급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금단 상태에선 초조, 불안, 불면, 진전(손떨림), 발한(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금단증상을 줄여주기 위해 알코올과 교차내성을 가지는 약물인 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를 대량투여한다.

좀 더 심각한 금단증상으로는 알코올 금단 간질발작이 있을 수 있고, 가장 심각한 금단증상은 알코올 금단섬망이다. 무섭게 많이 몸을 떤다고 해서 진전섬망이라고도 한다. 섬망상태에선 다수의 환각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조절을 위해서 일일이 항정신병제 계열을 약물을 쓰진 않고 항불안제의 용량을 올리는 쪽으로 대처하는 것이 표준적인 치료 방법이다. (물론 섬망이 아닌 상태에서 나타난 알코올로 인한 정신병에는 항정신병제를 사용한다.) 기타 간질환이나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이 동반된 경우엔 이에 대한 치료를 한다.

금단을 위해 우선적으로 Naltrexone이 권장되는데, 이 약을 복용할 경우 음주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어 성공률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환자가 에 문제가 있을 경우 사용되지 못하고, 대신 Acamprosate라는 대체 약물이 권장된다. 그 외 Disulfiram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ehyde dehydrogenase)를 억제시켜 신체 내에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가 쌓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환자가 호흡곤란, 고동, 빈맥, 두통 및 구토를 유발해 금주를 유도하게 된다. 하지만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겐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우울증 치료제인 SSRI나 그 외 Topiramate, Bclofen, Ondansetron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퇴원 이후에도 정신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다닐 필요가 있다. 이 경우 투약의 중독성을 겁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항불안제에 중독이 되더라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폐해보다는 항불안제 중독으로 인한 폐해가 상대도 안될 정도로 적기에 약을 지속적으로 쓸 필요가 있다. 다만 항불안제와 알코올을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음주 재발 시엔 차라리 술만 먹는 쪽이 안전하다. 더구나 투약의 중독성보다 더욱 염려가 되고 위험한 것이 바로 음주와 약물복용을 동시에 함으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되레 독성만 강해져 간과 신경계에 손상만 초래하게 된다. 외래에서 날트렉손 등의 항갈망제가 술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고, 항불안제 투여로 어느 정도 술을 먹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지만 결국 술을 끊겠다는 의지만큼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도 그렇고, 간과 뇌와 신경계통에 이상이 생길 때 약물 치료도 위험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위에 말처럼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약물 치료는 되레 독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약물 치료에 대한 언급은 신체적 상황이나 음주 재발 등을 생각해서 신중해야 한다.

한 신경과 전문의의 이야기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 치료제로도 쓰이는 클로나제팜과 같은 벤조디아제핀 중에서 센 편에 속하는 안정제의 경우는 위와 말한 것처럼 음주 시에는 매우 위험하며 간경화 등과 같은 약이 잘 안 받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때 섭취를 하게 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약물 투여는 신중해야 한다.

6.5. 생활습관 개선

또한 위에처럼 약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단주를 하기 위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섭취, 운동·독서·퍼즐 놀이·악기 연주·사진 등의 활발한 취미활동과 같은 자연 치유로, 그동안 몸도 회복하고, 악화된 신경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겸해지지 않으면 치료하나 마나다.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면 신체가 포만감을 느껴 술을 안 받게 할 수가 있는데, 포만감이 느껴진 상태에서 음주는 고통스러운 구역과 복통과 구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빼앗겨버린 영양소를 얻어 신경의 회복을 도울 수가 있다. 운동의 경우는 땀의 배출과 신진대사를 통해 알코올의 성분을 빼고, 금주를 통한 지루함을 억제할 수 있으며, 독서나 퍼즐놀이나 취미 활동은 단주 이후의 지루함을 억제시키고 신경도 회복시킨다. 신경과 전문의인 나덕렬 교수는 술을 끊은 환자들은 곧바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6.6. 치료 이후

대부분의 환자들의 경우에서 치료 후 수개월 이내의 단기간에 재발하며, 그나마 자발적으로 통원치료나 심지어 입원치료까지 불사한 환자들은 제법 많이 술을 끊지만,[32] 강제적으로 입원한 환자들은 퇴원 기념으로 소주를 박스째로 사서 집에 들고가기도 하는 등 대부분 실패한다. 솔직히 진지하게 술을 끊으려고 고뇌하는 환자가 전체 알코올 중독자 중에서 별로 없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알코올 중독자들이라도 금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의 성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3개월에서 1년 이상 금주를 하게 되면 그동안 알코올로 인한 체력 악화가 회복되며 또한 분해 효소가 원래 처음 먹을 때의 수준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술을 자주 마시면 술이 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은 뒤집자면 "술을 자주 안 마시면 술이 줄어든다."라는 말과도 비슷하며 이를 입증하는 실례도 매우 많다. 매일 말술을 먹는 술꾼들이라고 해도 급격한 건강 악화를 겪게 되면 그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수 없이 체력이 방전이 되고, 건강을 회복하고 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모습의 자신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상태가 되면 신체적 내성이 떨어지고 이런 사람들은 술을 먹게 되면 조그마한 음주에도 취하게 된다. 그래서 안 먹게 되는 알코올 중독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술에 대한 갈망은 그래도 계속 지속되기에, 맥주, 와인, 과실주와 같은 도수가 떨어지는 술을 조금씩 먹거나 술 먹는 날의 간격을 넓히게 되는데, 나중에는 술 먹는 간격이 좁아지게 되고 나중에는 매일 먹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이 된다.

모든 정신질환이 그렇듯이 대한민국에 권할 만한 알코올 중독 관련 재활시설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아무리 장기간 술을 끊었더라도 알코올 의존 환자는 영원한 알코올 의존 환자이기에 음주를 재개하면 거의 즉각적으로 과거의 상태로 돌아간다. 미국의 알코올 중독 재활 환자 모임에서는 이를 두고 "술을 끊든가, 마시고 죽든가"로 표현한 바 있다. 술깨고 나서 아내의 멍든 얼굴과 외면하는 어린 아이와 깨져나간 집기를 보고서도, 그대로 아니면 아내가 집을 정리했을 때 쯤 또 마시고 소동을 반복하는 식이다.

결론적으로는 평생 맥주 한 방울이라도 주의하여 경계하는 생활만이 당신의 소중한 건강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상술했던 끔찍한 고통들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7. 예방

알코올 중독에서 확실히 벗어나려면, 일단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조금도, 한 방울도 마셔서는 안 된다. 다시 예전의 중독 패턴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술자리에서 먹지 말고 물 등을 마시며 분위기를 마춰 주는 것이다. 궁상맞아보이지만 살아서 그러는 게 죽어서 벽 뒤에서 냄새맡는 것보다 낫다. 같이 술마신 사람 중에 당신의 알콜중독에 죄책감을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당신이 급사한 다음 가족을 책임져 줄 사람도 없다.

중독이 되기 전에 음주가 잦은 사람들도 알콜중독에 빠지지 않게 주의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매일 먹지 않는다.[33] 신체적인 질병이 있을 때는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이 있어도 먹지 않는다.[34] 또한 술을 마실 때는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하며, 안주를 적당히 먹는 게 좋다.

그리고 음주에 대한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음주 문화가 발달한 환경과 사회에 있어도 음주로 인한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주변 사람이 음주를 권해도 자신만의 줏대를 지키는 것이다. 특히 문제 음주를 따라 하지 않는다. 술 먹고 행패 안 부리고 사는 선량한 사람들도 많으며, 술을 안 먹는 사람들 또한 많기 때문이다. 그들을 생각해야 한다. 또 그들과 어울리는 노력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술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알코올 중독자들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와 편견을 품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누구나 알코올 중독을 앓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자신이 알코올 중독에서 안전할 줄 안다면 오산이다. 알코올 중독은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이고, 술은 돈만 있으면 구할 여지가 높고, 과음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는 우리 주변에 도사리기 때문이다.

8. 전문 병원 및 치유 공동체 목록

이하 위키에 등재되어있는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 혹은 치유 공동체에 대한 목록이다.

9. 알코올 중독자였던 실존 인물과 캐릭터들

9.1. 실존인물

  • 박지만 - 흔히 박지만 하면 대개 마약을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약 문제가 불거지기 이전인 1979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에 암살당하고 이후 들과 청와대에서 퇴거한 뒤에는박영옥, 박재옥등 다른 누나들은 무시하냐?[35] 아버지 박정희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과 트라우마에 헤어나오지 못 하고 1980년대에 맥주, 양주 등 술에 여러번 손대며 알코올 중독을 겪은 적이 있었다.그리고 나중에는 술로는 안 되자 마약에 손댔다.
  • 토모히토 - 살아생전이던 1970, 80년대에 잦은 알코올 중독과 주사로 인해 당시 일본 황실에서 골칫거리로 자자했다.
  • 브리짓 닐슨 - 20대 시절이던 1980년대 당시 헐리웃 영화계의 샛별로 떠오르던 섹시스타였지만 80년대 이후 몰락한 이후에는 술들을 여러번 마시며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
  • 알리산 포터 - 존 휴즈 감독의 1991년작 영화 내 사랑 컬리수에서 컬리수를 연기한 그 배우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에 술에 여러번 손을 댔다.
  • 율리시즈 그랜트 - 장교 시절에 알코올 중독에 빠진 바 있다.
  •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 결국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러시아 5인조에서 42세 나이로 가장 먼저 죽었다.
  • 셀림 2세
  • 손권

9.2. 캐릭터


  1. [1] "중독증" 자체는 정신병이므로 정신과의 관할이다.
  2. [2] "알코올"에 중독되면 그 독성으로 신경이 망가진다.
  3. [3] 당장 알코올은 간을 망가뜨리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들을 개발살낸다.
  4. [4] 이 모든 문제의 파이널 퓨전으로, 결국 가정파탄으로 직행.
  5. [5] 심각한 알코올 독성으로 급사할 수 있다.
  6. [6] 출처 확인바람
  7. [7] 정신병을 치료하는 정신과의 영역을 넘어 온갖 합병증을 일으켜 별의별 과의 영역으로 퍼져나가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8. [8] 센스가 있다면 눈치챘겠지만 "아편"에서 이름을 땄다.
  9. [9] 다만 음주 후 운전행위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된다.
  10. [10] 동화 <어린 왕자>에서 술주정뱅이가 하는 말에 날 나타나 있다. 부끄러워서 먹고 먹어서 부끄럽고...
  11. [11] 애초에 설문지 검사는 꼭 알코올 중독 테스트뿐 아니라 어느 검사나 정확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12. [12] 인지 기능 전반의 장애와 정신병적 증상을 유발하는 신경정신질환. 섬망은 각종 질환에 동반되는 경고적 증상으로 발병할 경우 이미 원인이 되는 질환 등이 심각해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1년 내 사망률이 40~50% 정도로 높다.
  13. [13] delirium tremens. 간질과 비슷한 발작인데, 측두엽발작과 대발작이 같이 일어나는 평범한 진전, 섬망과는 차원이 다른 질환이다.
  14. [14] 알코올을 분해할 때에는 간에서 당을 사용하며 심지어 저혈당숙취는 그 증상도 비슷해 저혈당인지 숙취인지 잘 분간하기가 어렵다.
  15. [15] 공직이라도 이런 증상을 나타나는 사람은 밖에서도 행패를 부려 결국 나가리 되는 건 똑같다. 징계 외에도 직위해제, 강제전보, 징벌성 직무교육으로 나가리 시키면 징계 없어도 목을 칠 수 있다.
  16. [16] 정신과적 질병이나 장애 중에 정신과적 검사에만 한정되지 않는 검사는 수면장애와 지적장애나 치매, 마약 중독을 비롯한 중독성 질환 말고는 없다.
  17. [17]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이유는 위에 설명에도 잘 나와 있다.
  18. [18] 흔히 일자걷기 검사라고 하는데 음주 운전자들을 가려내는데 쓰이기도 한다.
  19. [19] 흔히 아연을 비롯한 비타민 B12의 결핍으로 인해 용적이 올라간다. 이를 거대성아구성 빈혈이라고 한다. MCV 수치가 대표적이다.
  20. [20] 정상 범위를 아무리 크게 잡아도 200으로 잡는데 이상 범위를 넘길 경우.
  21. [21] 병명은 알코올성 심근병증.
  22. [22] 알코올성 소뇌변성증, 알코올성 대뇌변성증 혹은 알코올성 치매
  23. [23] 당대의 발효주가 일반적으로 알코올 3~4% 정도라고 감안하고 1말(=18리터)의 알코올 양은 희석식 소주 10병, 위스키 2병 정도. 이 정도면 현재 관점에서도 괴인 수준이다. 당연히 과장이 섞여있다.
  24. [24] 알코올 금단섬망, 진전섬망, delirium tremens
  25. [25] 주취폭력과 인간관계의 파탄으로 제발 어떻게 해달라고 가족이 의뢰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자기 정신은 정상이라고 믿는다.
  26. [26] 전문용어로 감정둔마라고 한다.
  27. [27] 입원 자체의 불법성보다는 과잉 진료로 인해 소송을 건 예이다.
  28. [28] http://heavenlyhospital.com/Module/CMS/CMS.asp?Srno=16615&ContentsSrno=3646
  29. [29] 애초부터 신경과의 경우는 치매에 걸려도 약물을 그다지 많이 주지는 않고 적극적이지 않고, 운동 치료와 같은 다른 요법들로 치료하게 한다.
  30. [30]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103010707270320020
  31. [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454240
  32. [32] 근데 자발적으로 간 환자들의 경우는 입원치료까지는 안 가도 된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는 상태도 경미하고 증상이 없고, 끽해봐야 지방간이나 단순히 말초신경염과 같은 질병만 있기 때문에, 몇 개월간 단주와 약물 치료와 통원치료를 통해서 상태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기에 훨씬 쉬워진다.
  33. [33] 아무리 자주 먹는다고 해도 한 번 마시고 나서 최소 3~4일 가량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34. [34] 뭐 우스갯소리로 소주고춧가루 타먹어서 감기를 낫는다는 둥 감기 걸려도 적당히 마셔도 치유가 된다는 둥 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는 몸 안에 염증이 잘 생기고, 세균들이 침입하기 쉽기 때문에 감기가 오래 가며 감기가 더 심해지거나 더 지속되면 축농증을 비롯한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먹고 싶다면 감기가 나으면 그때 조금 먹어야 한다.
  35. [35] 박영옥과 박재옥은 박정희 정권이던 1960, 70년대 당시 남편이던 김종필한병기와 결혼해 각자 출가해 따로 살림을 차려 작은아버지, 아버지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박지만, 박근령 등 여타 박정희의 자식 3남매들과 청와대에서 같이 생활하지 않았다.
  36. [36] 하도 알코올 중독이 심해서 히어로 활동도 실수하고 인생 막장 단계까지 떨어질 뻔 했다. 아예 술을 끊으려고 노력하는 스토리가 나오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토니 스타크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다만 이건 616우주 한정으로 얼티밋판은 여전히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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