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가미 라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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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이름의 뜻
2. 프로필
3. 작중 행적
3.1. 데스노트를 줍다
3.2. 1부: L과의 대결
3.3. 2부: N, M과의 대결
3.4. 최후
3.4.1. 원작
3.4.2. 애니메이션
3.4.3. 여담 및 패인
4. 능력과 특징
4.1. 외모
4.2. 두뇌
4.3. 체력
4.4. 사교성과 연기력
4.5. 성격
5. 평가
5.1. 옹호: '그의 행동은 순수한 정의감으로 행한 것이다.'
5.2. 비판: '그는 무자비한 살인마일 뿐이다.'
5.3. 기타
6. 인기
7. 별명
9. 성우

1. 소개

원작(만화)

애니메이션

夜神 月(やがみ ライト / Light Yagami)

만화 《데스노트》의 주인공이자 최종 보스

애니메이션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日)/김영선(韓)[1]/브래드 스웨일(美).

실사판 매체에선 배우는 후지와라 타츠야(영화), 우라이 켄지, 카키자와 하야토(뮤지컬), 쿠보타 마사타카(드라마) / 홍광호, 한지상(뮤지컬).

1.1. 이름의 뜻

이름이 특이하다. '달 월(月, げつ)' 자를 'ライト'라고 읽는다. 이는 영어을 뜻하는 'light(라이트)'[2]에서 따온 것[3](달 → 빛난다 → 라이트)으로 훌륭한 DQN네임에 속한다.

일본어에서는 '달 월(月)'자를 'ライト'라고 읽지 않고 음독으로는 'がつ'·'げつ', 일반적으로, 훈독으로는 'つき(tsuki)', 즉 '夜神月'을 '야가미 츠키(야신 달)'라고 읽는데, 이것도 별난 이름이다. 작중에서 아마네 미사가 이 이름을 처음 보고 '야가미 츠키[4]'라고 읽는다.

야가미라는 성씨가 일본에 실제로 있는 성씨이긴 하지만, 한자를 '夜神(야신)'으로 표기하는 성씨는 사용되지 않는다. 보통 야가미의 한자 표기는 '밤 야(夜, や)'자가 아닌 '여덟 팔(八, はち)'자를 사용한다. 이런 괴상한 이름이 지어지게 된 계기는 작가의 배려에 따른 것인데, 인터뷰에 따르면 '혹시나 같은 이름이나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이지메를 당하지 않도록 있을 리 없는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데스노트 13권(해설서)에서는 '' 성(星) 자를 ライト라고 읽는 것을 보고 고안했다"고 답변했다.

이 때문에 2000년대에는 데스노트가 큰 인기를 끈 직후, 오히려 일부 젊은 부모들 중에서 아이의 이름을 호적에 올릴 때 똑같이 '月(달 월)' 자를 쓰고 '라이토'라고 읽는 방식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프로필

생년월일

1986년[5] 2월 28일

사망일

2010년[6] 1월 28일

신장

179cm

체중

54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정의

싫어하는 것

3. 작중 행적

3.1. 데스노트를 줍다

그래, 하자. 데스노트로 이 세상을 바꾸는 거야!

고등학교 3학년에,[7] 원작 기준으로 2003년 11월 28일[8]에 사신 류크가 인간계에 떨어뜨린 데스노트를 우연히 손에 넣는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받았다는 과대망상에 빠지고 만다.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9] 노트에 쓰인 규칙이 상당히 정교하고 그럴 듯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그 전날에 시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유치원에서 인질극을 벌인 범죄자 오토하라다 쿠로가 TV에 보도되자, 노트에 이름을 적어서 죽여본다. 처음에는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학원에 갔다 돌아오면서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죽인 후, 노트의 능력을 확신한다. 그리고 자신이 2명을 죽였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게 된다.

처음엔 살인을 저질렀다는 트라우마에 떨었지만,[10]

이 노트를 누군가에게 건네준다 해도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 녀석이 있을까? 그런 굉장한 녀석이 있을 리 없잖아? 이건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데스노트로 범죄자 같은 악당을 처단해서 내 존재를 세계에 알리고 신세계의 신이 된다!

는 결심(고로 자기합리화)을 하게 된다.

그때부터 라이토는 미쳐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는 그 후 범죄자 심판을 시작해서 닷새 동안 경찰이 파악한 것만 52명, 도피 중인 인간을 포함하여 최소 100명 이상의 범죄자를 말살한다.[11][12] 데스노트를 처음 쓸 때는 정신력이 부족해서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닷새 동안 체중이 4kg이나 빠졌다고 한다. 멀쩡한 인재가 망가진 최악의 스타트.

영화판의 경우, 원작과는 다르게 법대생으로 나온다. 대학교 3학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할 정도였으나, 으로 심판이 불가능한 범죄자들이 존재하는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단순히 무료감에 젖어있던 원작보다는 동기 부여가 더 명확하고 강한 형태라고 볼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행한 것은 같으니 별반 차이는 없는 셈이다.

3.2. 1부: L과의 대결

데스노트로 범죄자들을 죽이고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려고 하지만, 그런 사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 L에 의해 대략의 단서가 까발려진다. 이에 라이토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후 L과 쫓고 쫓기는 대결을 벌인다.[* 작중에서 L에게 물먹고 굴욕감을 느낀다고 언급한 적이 두 번 있었다. 첫번째는 앞 문장서 언급된 린드 L. 테일러를 이용한 낚시이고, 두번째는 대학교 입학식에서 L이 정체를 드러낸 에피소드. 특히 후자의 경우는 라이토가 '매우 굴욕적'''이라고 흥분했다.]

이후 L이 직접 자신의 앞에 나타나면서 서로의 정체를 알아내려는 두뇌싸움이 벌어지지만, 결정적인 건 잡지 못한 채 평행선을 유지하다가 제2의 키라 아마네 미사의 등장으로 인해 균형이 무너진다. 또 하나의 노트+사신의 눈을 가진 미사를 이용해 L의 본명을 거의 알아내는 듯 하였으나, 역으로 L에게 키라라는 결정적인 약점을 잡혀 집중적인 수사를 받는 위기를 겪게 된다. 하지만 L을 속일 계략을 꾸민 뒤, 스스로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며 데스노트와 관련된 기억들을 잃게 된다.

이때에는 완전 순수한 눈을 가졌으며, 범죄를 싫어하는 열혈 청년이 되었고[13], 키라라는 살인자를 잡기 위해서 L에게 협력한다. 또한 자신이 이성으로 좋아하지 않는 아마네 미사를 진심으로 아껴주기도 했으며, 자신이 키라라고 의심만 받아도 화를 낼 정도.[14] L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정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모범적인 청년이 된다. 이걸 보면 데스노트가 사람을 얼마나 망쳤는지 알 수 있다.[15][16]

라이토의 계획에 따라 요츠바 키라 사건이 일어나고 기억을 잃은 라이토는 L과 협력하여, 요츠바 그룹을 수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 히구치 쿄스케가 키라로서 체포당하고 야가미 라이토는 데스노트를 다시 손에 넣는다.

이겼다. 계획대로.

이후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이 미리 짜둔 계획에 따라 다시 데스노트의 소유자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히구치를 죽이면서 키라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는 선량했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17]

요츠바 그룹 사건 해결 이후, 데스노트가 수사본부에 공개되었고, 라이토가 미리 류크에게 부탁해서 노트에 적혀있던 가짜 룰인 "13일의 죽음" 룰을 이용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13일의 룰이 거짓인지 사실인지를 가리기 위한 L의 실험[18]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용의선상으로 올라가 위험해졌어야 하지만 라이토는 을 이용하여 L, 와타리를 제거하고 렘 또한 제거하는 데 성공. L이 죽고 류크가 이제 더 이상 재밌는 건 기대할 순 없겠네라고 하자 라이토가 이제부터 진짜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고 장담한다.

그리고 자신이 데스노트를 사용해 이루고자 했던 꿈인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는 대사를 외치며, 범상치 않은 인상을 수많은 독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킨다.[19]

3.3. 2부: N, M과의 대결

L과 와타리를 제거, 사망한 L을 대신하여 겉으로는 L의 이름을 이으면서 키라 수사팀의 신뢰를 얻게 된다. 그리고 L의 동료나 요츠바 키라 사건 당시 L과 접촉했던 요츠바 그룹의 임원 등, 자신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데스노트로 제거한다.

무사히 토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경찰청에 들어가 정보통신국 정보관리과에 소속되었다. 범죄자들의 신상 기록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관리과 소속인 만큼 키라로서 범죄자 심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공식 서류상으로는 토오 대학 대학원생으로 되어 있다. L의 이름을 빌려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속으로는 키라로서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이중적 생활을 완벽하게 펼쳐나가며 경찰직도 얻게 된다.

그 자신이 키라이자 동시에 키라를 쫓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L이라는 포지션을 차지한 라이토는 절대로 추적당할 리 없는 안전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본인이 키라인 만큼 L로서 키라를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키라 수사에 대해서 이렇다 할 성과도 전혀 없었다.[20] 그렇게 야가미 라이토의 범죄자 대량살인이 계속되고 약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하지만 와타리가 준비하고 L을 길러낸 와미즈 하우스에서는 L의 후계자로 꼽히는 멜로, 니아를 내보낸다. N을 자칭한 니아는 키라 수사에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는 신임 L에게 의혹을 느끼고, 라이토와 접촉하면서 무능하다는 신랄한 평가를 내리며 라이토를 도발한다. 한편, 독자적으로 키라를 붙잡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한 멜로는 마피아들에게 접근한다.

멜로의 사주를 받은 마피아들에게 야가미 사유가 납치되고, 멜로는 사유와의 인질 교환으로 데스노트를 손에 넣는다. 라이토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라이토는 데스노트를 되찾으려고 특수부대를 동원하지만, 시도우가 특수부대의 헬멧을 벗기는 바람에 특수부대는 모두 소탕되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라이토가 세운 다음 계획에서 류크와 사신의 눈 계약을 맺은 야가미 소이치로가 나서서 마피아는 소탕되지만, 이 과정에서 소이치로는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 덧붙여서 협력하고 있던 SPK에 의심을 사게 된다.

키라로서 미국에 압력을 넣은 라이토는 멜로를유인하기 위해 일부로 해산을 발표한 니아의 SPK 수사팀의 뒤를 추적하게 만들고, 멜로가 SPK 본부로 모기를 유도하자, SPK를 처리하기 위해 데메가와 히토시가 이끄는 키라 신도들이 폭동을 일으켜 SPK 본부를 공격하도록 한다. 그러나 신도들과 거기 모인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대량의 돈다발을 뿌린 니아 때문에 키라 신자들은 통제를 잃어버리고, 니아와 수사팀은 탈출에 성공해 음지로 잠적하여 키라 수사를 계속하게 된다.

SPK 본부가 일본 수사본부에게 밝혀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SPK 본부가 공격당했다는 점으로 인해 라이토는 마츠다 토타를 제외한 다른 수사본부원들에게 의심을 사게 된다. 니아의 계략으로 의심이 더 깊어지면서 라이토는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키라 왕국 관람자 앙케트에서 미카미 테루를 급하게 골라 자신의 대리인으로 임명한다. 그런데 미카미 테루를 선택한 것은 라이토에게 엄청난 행운이었고, 미카미는 데메가와가 키라의 대변인에 부적합하다고 판정하여 그를 비롯한 키라 왕국 관계자들을 모두 죽이고 기존에 안면이 있었던 타카다 키요미를 새로운 대변인으로 선정한다. 데메가와의 죽음으로 인해 라이토는 자신과 비슷한 판단력을 지닌 미카미를 쓸 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도량에 당황한다.

마침 타카다 키요미가 라이토의 대학 동기이자 연인이였기 때문에 니아는 라이토를 더욱 의심하게 되고, 라이토는 오랜만에 타카다에게 연락해 일본 수사본부에게는 수사를 빙자해서 매일 밤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다시 만났을 때, 라이토는 타카다에게 너는 키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로만 머무를 그릇이 아니니, 키라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키라에 대한 요망을 발언해야 한다고 띄워주고, 그 다음 날부터 타카다는 뉴스를 통해 키라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이 점은 미카미와 니아의 주목을 동시에 끌고, 타카다에게 생긴 변화의 요인을 찾게끔 한다. 그날 밤, 미카미가 타카다에게 전화를 걸어 라이토와 연결함으로써 라이토는 미카미를 더욱 신뢰하게 되고, 라이토, 미카미, 타카다의 공작이 시작된다.

한편 니아는 할 리드너를 타카다에게, 앤소니 레스터스테판 제반니를 미카미에게 붙여 감시시킨다. 그리고 수사를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며 라이토에게 직접 만나자고 제안하고, 라이토도 이에 응한다. 멜로는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리드너의 도움으로 타카다를 납치했으나, 타카다에게 데스노트로 살해당하고 타카다 역시 라이토의 데스노트로 살해당한다.

그리고 니아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인 1월 28일. 라이토는 수사본부 멤버들과 함께 악속장소인 Yellow Box 창고로 향한다.

데스노트 2부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1부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 만큼, 2부의 캐릭터들은 L처럼 기발함과 치밀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우선 2부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과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치밀한 전개의 감소. 치밀하고 과학적이었던 1부의 대결과 달리 사신, 우연, 찍어맞추는 요소가 너무 늘어났다.
  • 중요 캐릭터들의 공기화. 1부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나왔고, 비중있게 나와야 할 캐릭터인 류크아마네 미사는 2부에서 비중이 거의 0에 가까워졌다. 그나마 미사는 라이토를 도와서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모습이 지나가는 식으로라도 나오는데 비해, 류크는 그야말로 완전히 공기화되었다.
  •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거대한 스케일. 일본/미국 등 대결의 규모 및 이동 규모가 너무 커져서 독자들이 따라가기 버거워졌다. 게다가 거대한 사막 아래에 지하기지가 있고 거기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야기의 규모 역시 말이 안 되게 커져버렸다. 현실성이 있어야 하는 만화에서 독자들이 내용 전개를 못 따라가는 건 치명적이다.
  • L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N, M.[21]

라이토 개인에 대해선 1부에서의 L과의 대결이 일본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던 것과 달리, 2부에선 대결 무대가 해외로까지 확대되면서 이전만큼 기민하게 대응할 수 없었다든가, 그냥 제 3자 내지 조력자 정도의 위치였던 1기와는 달리 2대 L이라는 키라 수사의 중심적 위치에 앉은 상태에서 키라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해야 했던 처지 때문이라든가, 2부에선 1부와 달리 적들에게 노트의 존재가 알려져 있어 예전만큼 우위에 서지 못했다든가 하는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부분을 두고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어쨌든 전보다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의심은 군데군데 다 샀지만 어찌어찌 잘 해나갔다. 적어도 마지막 화 이전까지는.

3.4. 최후

"그래, 내가 키라다."

마지막 화 직전까지 데스노트의 팬들은 소년 점프 만화에서 주인공이 패배할 리가 없다고 라이토의 패배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러나 사실 소년 점프에서 살인자가 신세계의 신이 되는 것이 더 이상하다. 무엇보다 소년 점프의 3대 표어는 우정, 노력, 승리인데, 라이토에게 노력과 승리는 있을지언정 우정은 없었다.[22]

하지만 최후에는 희생해줄 사신도 없단 점,[23] '멜로타카다 키요미 납치'라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 미카미 테루의 실수, 그야말로 인간 복사기나 다름없는 스테판 제반니의 사기적인 노트 복사 스킬이 절묘하게 어울려서 철저하게 수세에 몰리게 되고 결국 스스로 키라라는 걸 시인하게 된다.[24] 라이토는 자신이 해온 일의 정당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지만[25], 애초에 '키라를 잡는다'는 일념 그리고 사적 복수는 범죄라는 생각 하나로 오랫동안 목숨걸고 악착같이 쫓아온 이들이 그런 걸로 흔들릴 리 만무했고 라이토에게 돌아온 것은 싸늘한 시선뿐이었다. 그들의 눈 앞에 있는 라이토는 오직 자기 사상에 따라 자기만의 정의에 취한, 흔해빠진 확신범에 불과했던 것이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라이토는 최후의 수단으로 손목시계의 공간에 감춰둔 데스노트 조각에 니아의 본명을 적어 죽이려 하지만, 그 순간 총을 뽑아든 마츠다 토타에게 오른손을 저격당한다. 총에 맞은 라이토는 마츠다를 욕하면서 누굴 쏘는 거냐고[26] 절규했고[27] 니아를 포함한 SPK 녀석들을 쏘라고 외쳤고 자신의 피로 니아의 이름을 적으려고 했지만, 마츠다가 쏜 총에 여러번 맞고 아예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성을 잃은 라이토는 비참한 모습으로 바닥에 쓰러진 채 필사적으로 미사, 타카다, 미카미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그들은 이미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평소의 라이토라면 바로 알 수 있는, 아니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말하는 모습에서 이때의 라이토가 얼마나 정신이 나갔는지 알 수 있다. 자기가 죽인 타카다를 누가 죽였냐고 되묻고 있었다. 게다가 아마네 미사의 경우 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해서 더 이상 키라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희박해졌는데, 정신이 나간 탓에 자기가 소유권을 버리라고 지시했음에도 도와달라고 했다. 실제로 아마네 미사의 사망일은 YB 창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28] 평생 자신만을 사랑해온 여자를 끝까지 이용한 것도 모자라 마지막까지 민폐를 끼쳐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만든 것.

이때 라이토가 어떻게 죽는지는 굉장히 추한 죽음류크가 이름을 적는다.는 부분만 빼면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판, 영화판의 결말이 각각 다르다.

3.4.1. 원작

데스노트를 사용한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다.

생전에 무슨 짓을 하며 살았든 죽은 인간이 가는 곳은 똑같아.

죽음평등하다. - 류크

마츠다가 난사한 을 맞고 광란의 상태로 콘크리트 자유형을 보여주며, 실수한 미카미에게 호소하다가 "이 상황에서 뭘 어쩌라고! 너는 이 아니다! 쓰레기다!"라는 모욕을 당하고, 심지어 자신이 이미 죽인 타카다, 기억을 잃은 미사의 이름까지 부르지만, 니아의 말을 통해 미사에게서도 타카다에게서도 도움을 얻을 수 없다는 현실만 되새기게 될 뿐이었다.

라이토는 그러다 류크에게 도움을 청하고, 류크는 그래, 적어주지라며 노트에 이름을 적는다. 이에 일본 수사관들이 류크를 향해 총을 쏘지만 사신이라서 총알이 전부 뚫고 나간다. 그러나 류크가 보여준 노트에 적힌 이름은 야가미 라이토. 당황한 라이토가 류크를 말려보려고 하지만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조금은 기대했는데 나한테 기대는 걸 보니, 넌 이제 틀렸어"라며 자신의 데스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어버린다.[29][30]

이 말을 들은 라이토의 모습은 가히 안습 그 자체다. 죽기 직전까지 "죽고 싶지 않아!"라고 절망하거나 "싫어! 감옥에도 가기 싫다고!" 이렇게 버럭대는 것은 덤. 바로 직전에 "이런 녀석은 죽어야 해!"라고 라이토를 죽여서 끝장내려 했던 마츠다가 동정심을 느낄 정도로 처참했던 것. 그렇게 데스노트에 적힌 자기 이름을 보면서 "어떻게든 무를 방법이 있지 않느냐"류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면서 발악했지만 류크는 "한 번 노트에 이름이 적힌 자의 죽음은 무슨 짓을 해도 되돌릴 수 없어. 네가 가장 잘 알 텐데? 잘 가라, 야가미 라이토"라며 라이토를 더욱 절망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순간 라이토는 예전 류크에게 들었던 "데스노트를 사용한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다."는 말을 떠올린다. 본래 과거 연재분에서 라이토와 류크의 대화는 이 컷에서 끊어졌으나, 마지막 화의 회상에서는 라이토는 명석한 두뇌로 그 말의 의미가 "사후세계는 없고, 죽은 뒤에는 無가 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게 이어져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간에 아이캐치로 데스노트의 규칙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마지막화에서는 노트에 적힌 수칙 중에서 "인간이 죽으면 가는 곳은 無이다"라고 적힌 장면을 보여준다. 다만 이건 처음에는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정했다가 작가가 뒤늦게 추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시당초 류크가 한 말은 두 가지를 모두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 한정 혹은 사용한 인간을 포함한 모두. 즉, 라이토는 두 가지 중에 자기합리화를 위해서 두 번째를 생각한 것이지, 머리가 좋아서 간파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맞았다.

그 때는 냉정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듯했지만 자신이 죽을 때가 되자 죽음의 공포에 짓눌려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 "죽고 싶지 않아!!! 가고 싶지 않아!!!"라고 절규한다.

"빌어먹을…"[31] - 야가미 라이토의 유언

그리고 그 순간 라이토는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일그러진 얼굴로 "빌어먹을…"이라는 유언을 남겼고 눈도 감지 못한 채 사망했다. 이후 양면 검은 페이지에 하얀 글씨로 "인간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라는 말만 써놓은 정적인 연출로 데스노트는 완결되고 에필로그로 넘어간다.

마지막 화에 들어서 작가가 야가미 라이토의 이미지를 찌질하고 처참하게 그렸던 만큼, 제대로 된 유언이나 성찰도 남기지 못하고 찌질한 악당으로서 죽게 만든 연출이 된 셈이다. 원작에서 라이토가 최후를 맞는 장면은 그가 키라로서 범죄자들을 심판해오던 상황을 역으로 되돌려서 심판을 받아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이처럼 아이러니한 상황을 정리하자면, 대략 6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렇듯 매우 아이러니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전의 냉정하고 이기적인 모습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완전히 비참하게 죽어버렸다. 라이토의 패배를 원하던 안티들 사이에서도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참혹하게 망가지는 경우도 무척이나 드문 예시이기도 하다. 물론, 반대로 그 동안의 죄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로도 부족하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라이토가 최후를 맞는 연출은 소년만화에서 꽤 특이한 편인데, 죽음의 허무함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보여준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보통 만화에서는 죽음이란 개념을 가볍게 다루거나 죽음을 드라마틱하게 포장하는 경향이 강한데, 주인공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 《데스노트》의 결말은 굉장히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라이토가 죽은 뒤에 나오는 "인간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라는 말은 죽음이라는 것은 이토록 허무한 것이며 어떠한 인간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것을, 그리고 죽은 뒤에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사후세계데스노트 세계관에서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라이토의 죽음 1년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세계가 키라 등장 이전과 똑같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범죄자를 죽임으로서 신세계를 창세한다던 라이토였지만, 키라가 없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는 전과 같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작중 라이토와 같은 인간은 정말로 찾기 힘들다는 언급이 계속 나온다는 걸 생각하면, 그의 이상향은 목숨 하나로 언제든지 박살날 수 있었다.

또한 11권 단행본에 나오는 데스노트 사용법 중에 "사신이 인간계에 데스노트를 가져와 인간에게 소유권을 넘겼더라도, 그 인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의 이유로 그 인간을 자신의 노트로 죽이는 것은 전혀 상관없다."는 게 있었다. 이는 류크가 라이토를 죽일 때의 상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작가들은 충분히 떡밥을 흘리고 있었다고 생각되며, 심지어 먼 훗날 뮤지컬판에서까지 적용된다. 즉 라이토가 설령 그 자리에서 이겼다고 해도 류크가 변덕으로 언제든지 라이토를 죽일 수 있었다는 얘기. 이거 농담으로 볼 게 아니긴 한데, 류크 입장에서는 라이토와 그를 쫓는 수사기관의 싸움 자체가 매우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인데, 그 상황이 마무리되고 라이토가 죽을 때까지 범죄자 처단만 하는 게 즐거울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신인 류크 입장에서도 라이토는 쓰다 버릴 장기말 정도 밖에 안 되는 존재라는 사실만 명확해질 뿐이다.

3.4.2. 애니메이션

애니판 최대의 수혜자이자 피해자.[33]

역시 마츠다의 권총 난사를 맞으면서 콘크리트 자유형 대신 환상의 봉산탈춤을 보여주고 넉다운당한다. 그 상태에서 미카미가 자살한 틈을 타서 그 자리에서 YB(Yellow Box) 창고 밖으로 도주하는데, 이때 데스노트를 쓰기 전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서로 교차해서 걸어가는 환상이 등장해 시청자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쓸쓸한 느낌의 BGM 속에서 건물 굴뚝 위에 앉아서 그것을 지켜보던 류크가 "그동안 즐거웠다"며 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게 된다.

라이토는 마지막에, 어느 건물 속 계단 위에서 예전의 순수함을 되찾은 듯한 얼굴로 L의 환상을 보고 눈을 감으면서 죽는다. 라이토도 라이벌의 얼굴을 보며 사신의 노트에 적혀 심장마비로 천천히 눈을 감는 장면은 여러모로 L의 죽음과 비슷하다. 원작과는 다르게, 도주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사는 없고 그냥 간접적인 심정 묘사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사실 라이토가 미카미가 자살하기 전에 시계내부에 숨겨져 있는 데스노트 조각으로 니아의 이름을 적으려는 행동만 안 했어도 총에 맞아서 그 조각이 발각될 리 없었고, 미카미가 자살하는 틈을 타 도망쳐서 거기 있는 사람 전원의 이름만 모두 적었다면 완벽한 라이토의 승리다.[34]

하지만 도망친다고 하여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라이토가 도망가는걸 두눈뜨고 보지는 않았을거다. 그리고, 총을 5발 정도 얻어맞고 다 죽어가는 청년 하나를 몸상태 멀쩡하던 경찰들이 찾아내지도 못했다는 것도 어색하다(라이토가 핏자국을 남겼을 텐데). 하지만 애초에 이런 전개 자체가 주의를 너무 많이 끌어서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원작과는 거의 비교를 불허할 만큼 우아하게 죽기 때문에 루리웹 등지에서는 부녀자 세력과 제작진이 결탁했다며 비판을 했지만 감독은 원작과 다른 해석을 내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압도적이고 인상적이었던 라이토의 연설장면이나 이후 마츠다가 "니아는 데스노트를 사용해서 이긴 것."이라고 추측하는 과정, 그리고 라이토의 죽음 이후 키라가 나타나기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 세상의 모습 등이 애니판에서는 일부 혹은 완전히 삭제되었다.

이러한 애니판의 엔딩은 죽음에 대한 원작의 주제의식, 일단은 대량 살인범인 라이토의 최후에 대한 취급, 그리고 류크의 캐릭터성(원작의 류크는 라이토에 대한 감정 따위는 일절 없었으며 오직 따분함을 달래고자 했다)을 임의로 바꾸면서까지[35], 라이토 개인의 드라마틱한 결말 연출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에 L의 영혼을 맞아 참회하고 사망한다는 점과, 마지막에 밤하늘로 올라가며 황혼을 고하는 BGM이 깔리듯이 은은하게 마무리가 되고, 시종일관 마치 성자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확인사살급 연출이 너무 많았다. 카우보이 비밥의 진혼곡스러운 엔딩과 연출방식도 비슷하니 비교할만한 부분.

그러나 이러한 애니판의 엔딩이 원작에서 나타내지 못한 의미를 담았다며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원작 만화의 경우 라이토를 너무 무자비하고 끔찍하게 죽여서, '이 녀석은 잔인한 살인자였을 뿐이다'라는 식으로 라이토에 대해 추호의 동정이나 옹호도 보이지 않은 반면, 애니판의 경우 라이토를 무조건 악으로만 밀어붙이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겨 준다는 것이다. 특히 키라가 되기 전인 고등학생 시절의 라이토와 현재의 라이토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은 '라이토도 한때는 잔인한 살인자가 아닌 순수한 소년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데스노트>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두 가지 주제인 '죽음'과 '정의란 무엇인가' 중 전자는 만화판에서, 후자는 애니판에서 좀 더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36]

죽는 것을 두려워하는 라이토가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말도 안 된다는 지적도 있으나, 애니판의 라이토는 류크가 자기 이름을 적는 것을 보지 못했다. 애당초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발악할 여지조차 없었다는 이야기. 물론 과연 라이토가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한 것인지, 죽기 직전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류크의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란 대사는 여기서 직접 나오진 않고 마지막 화 아이캐치를 통해 나온다. 바뀐 사망 연출과 관련해서 이 대사가 끼어들 여지가 나오기 힘들기에 이쪽으로 빠진 듯. 때문에 어떤 의미론 좀 뜬금없게 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도 이 최후를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있다.

3.4.3. 여담 및 패인

  • 애당초 라이토가 린드 L 테일러를 죽이지만 않았다면 L과의 대결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 L은 원래 전세계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방송할 계획이었으니 처음 관동의 방송보다 몇 주간의 텀을 두고 린드를 죽였다면 수사에 혼선도 주고 관동에 있다는 의심도 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관동에만 방송했다고 쳐도 몇 주의 시간이 흐른 후 L(린드)이 사망하면 라이토 입장에서는 자신을 위협하는 최고의 권위자가 수사 도중 갑자기 돌연사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본인 생각에는)수사를 지연시킬 수 있었다.[37][38] 또 L 사후 몇 년간 심판을 중단하면서 시간을 끌고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를 자신이 키라라는 내용의 가짜 유서를 쓰고 자살시킨 후 이를 키라의 자살로 단정짓고 일본 수사본부를 해체시킨 후 몇 년 후에 수사본부의 인원들을 다 죽이면 어쩌면 니아와 만날 일은 없을 수도 있었다.[39][40] 성급하게 린드 L 테일러를 죽인 이유는 라이토의 과시욕, 즉 전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죽는 걸 생중계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겠다. 라이토의 입장에서는 이게 딱 한 번밖에 안 하는 생중계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상 본인의 명을 재촉한 희대의 악수가 되었다. L에게는 어찌어찌해서 이겼지만 L의 이름을 이은 니아와 멜로에게 패배했으므로 파멸의 서막이나 다름이 없었다.
  • 앤소니 레스터의 신상이라면 몰라도[41] 나머지 모든 인물들은 확실히 대면 전에 미리, 그것도 자연스럽게 라이토의 작전을 방해하지 못하게[42]조종한 다음 당일 전멸하도록 만들어버릴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니아와 레스터 외 모든 인물들의 사인을 '심장마비, 반경 50m 안에서 누군가가 "니아, 나의 승리다"라고 한 직후'라고 적어놓는 등의 보험은 충분히 들 수 있었다. 이 경우 못해봐야 '라이토-니아/레스터', 잘하면 '라이토-니아'밖에 만남의 장소에 서 있지 않을 테고 이 경우 총질을 하건 뭘 하건 누가 이길 지는 거의 자명하지 않을까? 레스터가 남아버리면 물리적 싸움에서 이기기 힘들 수도 있긴 하지만 이미 사람들이 죽어나갈 줄 알고 있었던 놈몰랐던 놈 사이의 대처 능력은 크게 차이나기 마련이다.게다가 승리 선언이라는 병크만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이자와나 이데 등이 지적했듯 "저 사람은 댁이 섭외해서 불러온 건데 어떻게 믿냐" 등 논리의 헛점을 잘 파고들어서 상황을 카카오 버터로 무마하고, '취조'를 명목으로 미카미의 신변까지 확보한 후 이미 얼굴이고 이름이고 다 봤으니 나중에 죄다 저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했을 경우 미카미에게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기억을 포기한 채로 니아와 대면한다는 옵션 역시 가능했다. L에게 의심을 사지 않는 상황을 위해 라이토가 기억을 포기한 전례가 있었다. 또한, 어차피 얼굴과 이름은 니아나 라이토나 미카미 눈에 들어가게 될 거라는 책략을 짜고 있었고.[43]
아니면 키라 신도들을 동원하고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했다면 큰 변수가 없는 깔끔한 승리 역시 가능했다. 또는 미카미에게 진짜 노트의 일부를 가짜 노트에 적은 내용을 그대로 적어 확인사살을 시도하였으면 라이토가 이겼을지도 모른다. 결국, 니아의 자존심을 비판했던 라이토지만 자신의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 자신의 자존심이라는 것을 간과했다. 굳이 타카다를 죽여버린 것 역시 스스로의 작전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는 요소라는 걸 깨닫지 못했다. 타카다를 살렸더라면 변수 통제는 더 손쉬울 수도 있었다. 라이토는 타카다를 죽이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했지만, 니아 등에게 확보되지 않고 타카다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으며 타카다를 단순한 도구로 본 것이 오히려 그녀를 더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44] 사실 작중에서 라이토의 이 자만심에 대한 이유가 살짝 나오고 니아 역시 YB창고에서 밝힌 내용이지만, 라이토는 애초부터 니아와 멜로를 L보다 한 수 아래로 보고 있었다. 때문에 L을 상대할때처럼 공을 들일 필요도 없다고 판단했었고, 상대에게 압도적인 절망감을 안겨줄 목적이 아니라면 주변 인물의 간접적인 조력조차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니아가 판단하고 선언한대로 니아와 멜로 독자적으로는 L을 따라갈 수 없으나, 둘의 힘을 합치면 L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조건이 나오기에[45] 라이토의 자만은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셈이다.하지만 라이토가 그때 타카다를 살리려고 생각했어도 미카미의 독단적 행동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라이토는 미카미가 제멋대로 행동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에 미카미가 제멋대로 행동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위에서 말한 대로 보험을 들어둘 수도 있었으며 데스노트에 '미카미 테루, 2월 7일 오후 6시 사망. 누군가가 자신의 데스노트와 바꿔친 가짜 데스노트를 들고 1월 28일 1시 40분에 YB 창고로 가서 자신을 제외한 YB 창고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가짜 데스노트에 적은 뒤, 2월 7일 오후 6시에 사망' 같은 식으로 적어 놓을 수 있었다. 만약 미카미의 데스노트가 진짜였다면 가짜 노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 라이토의 명령대로 라이토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이름을 적고 며칠 뒤 심장마비로 죽을 것이고, 죽는 이유는 당일 때까지 데스노트를 꺼내지 말라는 신의 명령을 거역한 죄 만약 가짜라면 라이토 역시 미카미의 가짜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혀 있을 것이므로 니아는 라이토가 키라라는 증거를 얻지 못하게 되며 이름과 얼굴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저격해 죽이면 끝이었다. 그러나 마츠다가 추리한 대로 니아가 미카미의 이름을 먼저 데스노트에 적었다면 소용없기는 하다. 하지만 # 이런 식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진작부터 미카미에게 항상 노트를 1장 정도 찢어서 따로 소지하라고 명령하는 방법도 있다.혹은 라이토가 안전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면 데스노트에서 잘라낸 종이 몇장을 미카미가 가지게 있게 한 후, YB창고에서 미카미가 그 조각에 이름을 쓰게하면 이길 수 있었다. 그런 방식으로 미카미가 진짜 데스노트를 가지고 갔든 가짜 데스노트를 가지고 갔든 상관없이 라이토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었지만 라이토는 미카미에게 잘라낸 조각으로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숨기고 싶었는지 아니면 자기의 원래 계획으로도 충분하게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는지, 그런 데스노트의 이점을 잘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멜로 일당에게 노트를 뺏길 때 노트를 여러 페이지 뜯어서(어차피 무한재생될 테니) 깔끔하게 자른 후 제본해서 넘기는 방법을 썼다면 멜로에게는 오직 살인 능력만 가지는 노트 조각들만 빼앗기고 시도우 등 사신과의 접촉이나 사신의 눈 거래, 거짓 규칙의 노출 등은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단, 이때는 수사본부 사람들이 노트 조각의 효력을 몰랐으므로 진짜 노트로 거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가짜 규칙에 '노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손실시키면 노트를 접촉했던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명시해놨기 때문에 이 계획은 상당한 무리가 있다. 하지만 몇 페이지 뜯어내는 것은 노트도 쓰지 못할 지경으로 만드는 행위가 아니기에 해볼 만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시 뜯어낸 노트의 효력이 시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수사본부 인원들에게 제본을 제안할 여건은 충족되지 않는다.사실 이 작품의 가장 이상적인 결말은 라이토가 자만심을 부리다 빈틈을 보이고, 그것을 노려 다른 인물들이 라이토를 붙잡는다는 내용일 것이다. 처음부터 만화에서 강조하던 것이 바로 데스노트의 힘에 도취되어, 인간성을 서서히 잃고 오만한 괴물로 변해가는 라이토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라이토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다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미카미의 실수와 더불어 제반니의 노트 복사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로 끝내버렸으니 이렇게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2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라이토가 노트를 빼앗기고 수세로 몰리기만 하는 식이라서 자만하는 모습은 YB 창고에서 잠시 승리를 확신하던 때에나 보였다.
  • 류크의 시점에서 본 초기 라이토의 수명은 93312639. 반으로 나눠도 약 46656319인데 반해 그 후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간의 수명이 5~6자리인 걸 보면 상당히 오래 살 녀석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해설집 격인 13권에서 작가 曰, "처음엔 무슨 공식도 있었는데 나중엔 잊어버려서 그냥 아무렇게나 썼습니다.." 생명인플레
  • 야가미 라이토는 L이나 니아와의 승부에 있어서 오로지 승리만을 추구했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수가 한 가지 더 있다. L이 이전에 말했듯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키라의 인질이기 때문이다. 'L(혹은 니아)이 공공 장소에 나와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자살하거나, 그의 이름과 사진을 누군가가 공개하지 않는 한, 앞으로 하루에 무작위로 1만 명씩 죽이겠다!' 라이토는 처음부터 이런 식의 협박을 할 수 있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이 세상에 정말 고립되어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니아의 경우라면 미국 정부에도 얼굴이 팔려 있다. 키라의 평판은 추락하겠지만, 이 방법으로 L과 니아를 궁지에 몰 수 있다. 다만 라이토는 알면서도 이 방법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옳을 것이다.[46] 그는 신이 되고 싶어했지 악마가 되고 싶어하지 않았다.
  • 만약 L이 구소련의 대숙청처럼 의심이라도 가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죽이고 보는 학살 짓을 하고 다녔다면 야가미 라이토도 거기에 걸려 키라의 대량살인사건은 의외로 빨리 끝마칠수도 있었다. 하지만 데스노트의 세계관에서의 수사관들은 그런 비상식적인 수사기법과 해결법을 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L이 정말 그런 식으로 사건을 해결했다면 L에게 앙심을 품은 자들의 난립으로 사건 해결이 더욱 어려워졌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L은 원래부터 국가나 대규모 단체에서 의뢰를 하는 세계 최고의 천재 탐정이라는 설정인데, 그런 막가는 인간성이었으면 지능 및 수사능력과 별개로 사고날까봐 의뢰를 잘 안 할테니 세계 최고 탐정이 됐을 리가 없어서, 사실 'L이 이럴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이야기에서 이 설정은 무의미하다. L이 세계 최고 탐정말고 그냥 지능만 높은 어둠의 폭력배 해결사 정도였다면? 그럼 일본경찰이 도움을 의뢰하지 않는다
  • 키라였던 라이토는 이미 죽었지만 진실 자체는 은폐되었고[47], 키라는 잔존한 키라 신도에게 추앙받게 되었으니 진정한 의미의 신세계의 신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 2부에선 본부의 노트를 빼앗기고 시도우의 방해 등 어려운 상황에만 대치하게 되었지만, 니아에게 본인이 키라라는 심증[48]을 주고도 라이토 본인이 원하는 완전한 승리를 거머쥘 뻔했다.
  • 라이토나 반대로 그 대적자들이 이겼을 방법에 대한 의견이 많지만 사실 이런 논쟁은 오직 승리만을 이야기했을 뿐이다. 라이토가 어떤 인물인지,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가 배제된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이건 적대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49] 이렇게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만 내세우면 세상에 이기지 못할 싸움이 어디 있겠냐고 착각하고, 이들이 어떤 인물들이었는지, 싸우는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잊는 건 공정하지 않다.

4. 능력과 특징

공식 능력치

지식

발상력

행동력

정신력

사교성

연기력

9

10

8

10

10

10

"넌 너무 완벽해."

- 세계 최고의 명탐정

4.1. 외모

얼굴은 멀끔하게 생긴 미소년, 또는 미남이다. 특히 평균 이상의 신장과 호리호리한 몸매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 매우 깔끔하며, 정장을 입고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아마네 미사나 라이토의 여동생인 야가미 사유 등 많은 여자들의 발언을 보면 라이토가 굉장한 미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기파 모델 겸 아이돌 스타로 잘나가는 아마네 미사는 라이토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키라를 견제한다는 것도 잊고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라이토를 대뜸 찾아가 고백을 했다. 더군다나 미사는 라이토에게 아주 큰 민폐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아예 미사 본인의 데스노트도 건네줄 테니 사귀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사랑 하나에 목숨을 걸고 라이토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며 자살행위에 가까운 짓을 태연히 저질렀다. 그것도 죽을 때까지.

데스노트 1부부터 나오는 라이토의 여자친구들도 외모가 수려하다. 학교의 아이돌 수준인 타카다 키요미와 사귀기로 했을 때에는 라이토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아, 키요미가 '왜 기뻐하는 내색이 없느냐'고 불안해했다. 라이토는 보이그룹의 비주얼 담당 멤버나 미남 배우 같은 마성을 지닌 것을 보면 엄친아 그 자체.

얼굴 디자인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원작 초기에는 조금 어려보였다가 나중에 조금 어른스럽고 요염한 얼굴이 되었다. 그리고 사악할 때[51]와 선량할 때의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특히 굉장히 날카롭고 강렬한 특유의 썩소데스노트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 인터넷에서 짤방과 패러디로 자주 애용되었다. 예를 들면 계획대로가 유명하다.

4.2. 두뇌

"이봐, 시험 개시 10분 전이다. 빨리 들어와!"

라이토: "교실에서 기다리는 게 싫어서 3분 전에 도착할 생각이었는데, 좀 일찍 도착했군."

류크: ‘엄청난 여유….’

세계 최고의 탐정 L과 맞먹는 최강의 두뇌

머리가 좋아서 어렵지 않게 모의고사 전국 1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등생이다. 온갖 일을 겪으면서도 수험 공부까지 병행하여 토오대학(東応大学)[52]에 전과목 만점으로 입학했다.[53] 또 자신의 PC를 이용해 아버지의 PC에 저장된 경찰청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는 등 고도[54]컴퓨터 지식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학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비상한 추리력과 행동력도 겸비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여러 차례 라이토의 뛰어난 추리력을 엿볼 수 있으며, 이전에도 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조언을 하여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은 적도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사건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55] 라이토가 경찰청의 형사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모습은 단순히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들'이라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56]

작중의 몇몇 언급을 보면 과거 경찰에 협력한 적이 있으며, 적어도 몇몇 굉장히 어려운 사건 수사에 협력을 했고 라이토의 두뇌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던 듯하다. 작중에서도 데스노트와 키라로서의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경찰 수사에 협력하는 것이 상당히 익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작품에 비유하자면 과거에 쿠도 신이치긴다이치 하지메과 비슷한 활약을 한 적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듯. 소년탐정 라이토 그들과 동급의 수사 상황을 떠올릴 수 있다기에는 무리수가 있다. 걔네들은 뻑하면 학교를 안 가고 현장에 몸을 던져서 직접 수사를 할 정도이니 공부로 계속 전국 1등을 하면서 어쩌다 한 번씩 도움을 줘야 하는 라이토와는 다르다. 라이토가 그나마 현실성이 있는 거지. 쿠도 신이치, 김전일은 너무 비현실적인데 진작 학교 잘렸을 출석이다. 그리고 그들의 학교 성적에 대한 묘사는 라이토처럼 맨날 만점 받는 전국 1등과는 거리가 있다. 라이토는 여가가 날 때 한 번씩 기존 수사자료를 분석해서 번뜩이는 천재적 추리로 짧은 시간 만에 도움을 주거나 했을 가능성이 높지 그들처럼 수사까지 나서서 하며 '신분만 고등학생이고 하는 일은 프로탐정'이라고 할 수준으로 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L, 멜로, 니아는 와미즈 하우스라는 영재 교육기관에서 성장한 반면, 라이토는 아버지가 경찰 국장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일반적인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이런데도 영재 교육 기관에서 성장한 자들과 두뇌싸움을 펼친 것.

다만 드라마판에선 영어를 몰라서 사전을 뒤져가며 데스노트의 룰을 겨우 이해할 정도로 대폭 너프되었다. 아니 너프 수준이 아니라 그냥 초기화[57]다. 나의 라이토는 이렇지 않아! 이해할만한 것은 원작 기준으로 노트에 적힌 룰에 사용된 영어 문장은 일반적인 고등학생이 접할 수 있을 정도의 일상적 영어표현은 아니긴 하다. 초반부의 룰은 간단하지만 나중에 상세 조건이 달려 있는 문장들은 고등학생 정도의 영어 실력이라면 난해한 표현들도 제법 있는 편.

4.3. 체력

체력도 매우 뛰어나다. 체중이 54kg인데 중학교 시절에는 원작 기준으로 1999년과 2000년에 테니스 대회에서 2차례 중학 챔피언을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놀이는 중학교까지"라고 선언했고 테니스를 그만뒀다.[58] 한마디로 엄친아.

L도 테니스를 생각보다 잘해서 라이토와 함께 토오 대학을 입학해서 현란한 테니스 승부를 하였다. 순식간에 구경꾼들이 우르르 몰려왔으며 그걸 본 테니스 클럽의 선배 부원이 신입생들이 코트를 점거하고 있는데도 멍하니 보고 있다가 "반드시 둘 다 우리 부원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을 정도다.[59]

드라마판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에 테니스부에 들어갔다는 설정이 있지만, 원작처럼 대회에 출전할 만한 실력은 아니었던 것 같다.

4.4. 사교성과 연기력

곱상하고 말끔한 외모를 갖췄고 사교성까지 뛰어난 데다, 성격 또한 데스노트를 접한 이후에도 '표면적으론' 좋은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타카다 키요미아마네 미사 등 엮인 여자들이 다 연상이다. 시호, 에미는 이름만 나왔지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레이 펜버를 낚기 위해 시도한 데이트의 상대는 같은 나이의 유리였다. 여자친구가 아닌 사적인 교우관계는 자주 드러나지 않았지만 대학 시절 아오야마로 잠복 수사를 나갔을 때 부른 친구들의 수나 위의 사교성을 보면 인맥도 상당히 넓은 편이라 볼 수 있다.

일본 수사 본부 인원들이 라이토에게 의혹이 생기기 전까진 그를 굳게 신뢰하고 있었던 모습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 수사 본부 사람들은 작중에서 평범한 사람 같은 분위기로 등장하지만 알고 보면 모두가 대단한 수완과 목숨을 각오하고 키라를 뒤쫓은, 굳은 정의감을 가진 엘리트 경찰이다.하다못해 가장 평범해보이는 마츠다도 도쿄대 출신이다 이런 사람들이 라이토에게 신뢰를 주고 라이토가 내리는 지시에도 의심없이 따르게 만든 것은 분명 보통 카리스마와 능력으로 될 일은 아니다.

또 단순히 카리스마와 리더십, 사교성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연기력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추측할 수 있다. 몇 년 동안이나 가족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엄청난 사기를 쳤는데도 후반부에 니아에게 결정적으로 꼬리를 잡히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를 믿어 의심치 않았고 라이토 본인 역시 크게 감정 기복을 일으켜서 의심을 산 적이 없었다. 사실 마지막에도 승리선언 같은 병크만 없었다면 그 상황 자체는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고 있었다. 그리고 13권에 언급된 라이토의 능력치 중 연기력이 10점 만점에 10점이다.[60][61][62] 가족 관계도 매우 원만하여 부모도 전혀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아들이다.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는 아들이 키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때마다 고뇌하고 아니라고 확신하게 될 때면 안도감을 느낄 정도. 여동생 야가미 사유에게도 '자랑스러운 오빠'였다.

노트를 접하기 전이야 그의 인간성 자체가 좋은 편이니 이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노트를 접한 뒤에도 이런 원만한 관계들을 유지하는 걸 보면 그의 처세술 자체가 대단히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그가 상대했던 적수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라이토의 강점이었다.[63]

4.5. 성격

일반적으로는 착하고 배려심많고 성실하고 하여튼 완벽해보인다. 실제 인간관계도 원한다면 데이트할 수 있는 알고 지내는 여자도 많았고, 딱히 원한을 가지고 있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나오지도 않았다. 가족관계도 전혀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원래 성품이 그런건지 데스노트가 변화시켜버린건지, 데스노트를 주운 이후로는 냉혈하고 자존심 강하고 오만하고 과시욕이 심하다. 이건 키라로서의 라이토가 가진 가장 결정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불필요할 정도로 자신의 승리를 과시하고, 자신의 철학과 범죄 행위에 종교적인 정당성을 부여한다. 자신을 '신세계의 신' 이라 신격화 하는 모습은 오만함의 끝. 상대가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승리했다며 선언하고 웃음을 짓는 등, 라이토가 자신을 추적하는 인물들에게 덜미를 잡힌 원인도 이 오만함 때문이었다. 미소라 나오미가 죽기 직전 자신이 키라임을 고백하며, 레이 펜버가 죽는 순간 내려다보며 웃음을 짓고, L이 죽을 때도 웃는다. 진짜 이것들은 누가 봤거나 했으면 그대로 자폭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행동. 그리고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마찬가지로 결말부에서 니아와 수사본부원들이 죽지도 않았는데 승리를 선언하고 마는데, 이 때 이들의 이름을 적은 노트가 가짜라 결국 결정적인 패배 원인이 되어버린다.

그런데 또 맘만 먹으면 상당히 신중하고 경계심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초반에 누가 자기 방에 몰래 침입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문 경첩에 샤프심을 놔둔다거나, 노트를 보관하는 서랍은 누가 억지로 보려 하면 아예 태워버리도록 만들어놓는 등 머리가 좋아서 이럴 땐 또 잘 한다.[64] 심지어 증거인멸을 위해 39,800엔(한화 약 45~50만원)짜리 소형 TV를 한 번만 쓰고 버리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준적도 있다.[65] 다소 완벽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가 키라라고 의심받는 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한다. 이러고도 L의 무서운 직감에 의해 키라 용의자로 의심받아 레이 펜버의 미행을 당하지만.

첫 살인 대상인 오토하라다 쿠로를 죽일 때도 살인 자체에는 의미를 두지 않고, '죽여도 되는 사람', '더구나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 '죽었는지 어땠는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오토하라다가 정말로 사망하자 당황했지만, 한 명만으로는 알 수 없다며 '죽는 편이 더 나은 인간'을 죽여 다음 실험을 하려고 든다. 이 때 다니는 학원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돈을 빼앗기는 학생을 보고도 방관한다. 스도우,날려버릴까? 어릴 적에 자신을 희생해서 친구를 돕고자 했던 미카미 테루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괴롭히는 학생을 그래도 같은 학원에 다니는 아는 사이임에도 불구, '이런 녀석 한둘쯤 죽는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겠냐'면서 죽여볼까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놈이고 저놈이고 모두 죽여버리는 편이 이 세상의 도움이 될 녀석 투성이라고 생각하며, 결국 길거리에서 여성을 희롱하던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죽였다.[66] 하지만 이 때는 진짜 범죄자였던 오토하라다와는 달리 그냥 양아치 혹은 경범죄자였던 자[67]를 죽인데다가, 자신이 죽인 게 맞다고 확신되었기 때문에 살인을 했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하지만 얼마 후 썩어빠진 녀석은 죽는 게 낫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범죄자들을 심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류크를 만난 뒤, 노트에 사람들의 이름을 많이 적은 이유를 "따분했으니까"라고 대답한다.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신세계의 신이 되어 군림하겠다는 말은 덤으로. 게다가 노트를 정말 쓰게 된 동기는 겨우 '인간이라면 누구나 시험해보고 싶은 마력이 있으니까'(...). 즉 흥미를 위해 인간을 모르모트로 삼았다는 것.[68] 이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인데, 류크가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린 이유도 근본적으로는 따분함이었다. 즉,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따분함을 해소할 목적으로 행한 행동이 사신의 그것과 일치했으며, 더군다나 나중에는 사신 중 하나를 죽이는데 성공하는 것을 보면 이미 라이토의 성격 자체는 단순히 주변에서 볼 때 좋아보일뿐, 실질적으로 사신에 버금가는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데스노트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때의 모습은 정의롭고 다정하며, 순수할 정도로 열정적인 성격을 보인다. 작중 초반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위의 취급이나 과거 행적을 보면 어릴 적엔 이런 성격이었던 모양. 지성과 체력, 외모를 겸비한 엄친아인 만큼 자존심도 매우 강해, 지는 걸 싫어하고 결코 도망치거나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그밖에는 키라였던 자신과 매우 대조적. 이걸 볼 때 데스노트를 버렸을때 없어지는 기억은, 해당 노트를 사용하게 된 계기까지 영향을 주는걸로 추정할 수도 있다. 라이토가 작중 처음으로 한 대사는 "세상은 썩었다" 였고, 바로 이 생각으로 말미암아 신세계의 신인 키라로 활동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 계기가 된 이 생각조차 날아가서 순수하고 열정적인 정의바보로 돌변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선민의식과 자존심이 결과적으로는 데스노트에 먹혀서 키라가 되고 마는 결과를 초래했다.[69]

위에서 언급한 '완벽한 외향' 과는 달리 소시오패스의 개념을 설명할 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캐릭터다. 하지만 이 속성의 경우 데스노트 습득(류크와의 만남) 이후에 발현된 속성으로 분명 데스노트를 접하지 않았다면 경찰이 되어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데 투신하였을 것이다. 데스노트를 접한 뒤에도 경찰청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건 그냥 장식 내지 위장이란 느낌이고[70] 하지만, 이는 다른 매체나 인터넷 등에서 퍼진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정보이므로, 라이토는 실제의 소시오패스와는 거리가 멀다. 의대생의 분석글(영어).

야가미 라이토의 행동원리에는 기본적으로 공통되는 두 가지의 기준이 존재한다. 하나는 그 자신의 높은 프라이드, 그리고 또 하나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굳은 신념이다. 실제로 키라라는 존재가 된 것도 노트를 사용하는 자체가 악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기왕 썼다면 그 자신이 최대한 자기 기준에서 옳은 방향으로 써나갈수 있게 한다는 것, 그리고 그를 통해 자신의 높은 프라이드에 대한 보상심리를 충족시켜가는 과정에 해당한다. 일시적으로 데스노트를 잃었을 때의 그와 키라로서의 그도 이런 의미에서 둘 다 야가미 라이토인 것이다.

단, 노트라는 힘을 손에 넣으면서 이 자존심이 더욱 극단적으로 발전하며 일종의 강박관념에 가깝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약간이라도 모욕감을 당하면 진지하게 되갚아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작품 내내 라이토의 약점이 된다. L과의 대결에서 꼬리를 잡히게 된 것도 뻔히 보이는 도발에 넘어가버린 것이 계기였으며 니아와의 대결에서도 속 보이는 도발에 쉽게 넘어갔다.

이런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종종 안 해도 될 실수나 뻘짓을 터트려 자기 목을 조르다가 대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L이나 니아는 "범죄자 처형을 할 정도의 인간이라면 자신이 완벽한 정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 틀림없고 따라서 도발을 보아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진단한 듯하다.

라이토의 이런 극단적이기 까지 한 자존심과 선민의식과도 같은 성격은 단순히 힘을 가진 것 외에도 살인의 트라우마를 옳은 일로 합리화 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일 확률이 높다. 그는 나름대로의 정의관과 도덕관념을 지녔었고, 살인이라는 명백한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로 인한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이런 그에게 완벽한 정의인 자신에게로의 도전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정체성의 혼란으로 이어지기 때문.

여자를 단순한 장기말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여자는 운명이라는 말에 약하다", "여자는 정말 단순하다"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기억을 잃었을 때의 라이토는, 아무리 수사라고는 하지만 남의 호의를 무시하는 행위는 개인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노트를 되찾고 기억을 찾고서는 미사와 키요미 등 여러 여자들의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 처음부터 선민사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살인죄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자기합리화를 거듭하면서 가치관이 변화했을 가능성도 높은 편.

애니메이션판에선 머리카락이나 눈동자, 그림자 등을 통해 붉은색 이미지로 묘사되곤 하는데, 그 이면의 키라로서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면 대단히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그에 대조되는 역할인 L은 반대로 푸른색. 만화책에서 작가가 정한 라이토의 테마색은 무색투명, L은 금색이다.

4.6. 손목시계

고등학생 때 사용하던 Swatch ygs4016ag. 이미 단종되었으며 당시 가격은 한화 12만 원이었다.

부모님에게 대학 입학 기념으로 선물받은 Omega Speedmaster mark II red&orange dail 복각판.[71] 이는 니코동에서 실사판으로 공개되었다.

라이토의 손목시계는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라이토가 직접 개조했다. 이는 본래 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갈 때 찼던 시계다. 작중 만화에 등장한 복각판의 가격은 정확하지 않지만 한화 200만 원 이상.[72]

4.7. BMI

[73]

L과 함께 굉장히 마른 체형으로 유명하다.[74] 신장 179cm에 체중이 54kg이면 상당히 저체중이다. 라이토처럼 적당히 큰 키에 근육질이면 60~70kg은 살짝 저체중이며 70kg 이상이 정상체중이다.

2008년 징병신체검사에서 처음으로 BMI가 도입되었다. 당시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남성이 179cm 54kg이었으면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가 2009년 BMI 1을 더 낮추는 기준 개정 후에는 179cm의 51kg(L과 비슷함.)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15년 6월 30일에는 2008년도 기준으로 회귀되었기 때문에 바로 보충역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즉, 군대에 가지도 못할 정도로 심하게 마른 체형이라는 뜻이다.

더군다나 라이토는 중학생 시절에도 연약해보이는 몸으로 테니스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는 것을 보면 꽤 놀랍다.

옛날에 몸무게가 58kg이었는데 첫 살인의 충격으로 인해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다는 것을 보면 그가 키라 노릇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류크와 함께하는 기적의 데스노트 다이어트

5. 평가

사람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인물. 작품이 완결난지 한참이 지난 현재까지도 야가미 라이토에 대해 끊임없는 논쟁이 오가고 있다. 또, 이러한 논쟁이 야가미 라이토란 캐릭터를 더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5.1. 옹호: '그의 행동은 순수한 정의감으로 행한 것이다.'

노트 하나로 세계를... 인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난 내 자신의 이익 따윈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약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불어넣어 돈벌이를 하는 악당과는 전혀 달라!

사람을 죽이는 일이 범죄란 건 알아. 하지만 이제 그것 외엔 바로 잡을 길이 없어. 언젠가는 틀림없이 정의로운 행동으로 인정받겠지.

그렇지만 키라는 악과 싸우고 있는 거란 생각도 들어요.

이번에도 노트를 되찾기 위해 우리 보고 정의라며 힘을 빌려줬죠... 결과적으로 노트는 되찾았고요.

게다가 지금 세상은 약자와 착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에겐 확실히 좋은 세상으로 변했어요.... - 마츠다

곪은 상처는 터지기 마련이고, 고쳐질 수 없는 것은 폐기를 해야 한다. 그 당위가 어떠하건 간에 살인이라는 수단으로 세상을 바꿔나간다는 것은 윤리적, 법적으로는 분명히 아주 큰 문제다. 즉, 정도(正道)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라이토를 단순한 악당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세계관 자체도 역시 '범죄로 세상이 타락할 만큼 타락했다'는 설정이 있는 만큼 일정한 정당성과 이해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키라 신도가 되었으며 그의 행위에 기쁨을 표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 엄청난 능력을 자신이 잡히는 것을 피하는 일 외에는 자신의 사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던 것도 어떻게 보면 숭고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데스노트의 힘을 얻고도 스스로의 정의 추구를 목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만큼 순수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데스노트를 얻고 얼마나 많은 작중 인물이 그 힘에 취해 사욕만을 추구했는지, 혹은 그 힘을 사욕 추구를 위해 얻으려 했는지 생각해 보자. 라이토는 근본적으로 순수한 인물이었기에 자신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데스노트를 사용한 것이다.[75] 하물며 선한 자들과 약한 자들을 위해 노트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 아버지까지 잃은 데다가[76] 동생은 납치당한 뒤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백이면 백이 손해를 봤지 본인에게 득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13권 작가와의 인터뷰란에서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줍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작가는 라이토가 L과 서로 경쟁하며 때로는 협력 수사를 하는 선의의 라이벌이 됐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키라 수사로 만나진 않았겠지만 라이토의 능력을 생각하면 금세 고위 경찰간부가 되었을 것이고 수사협력 차원에서 L과 자주 마주쳤을 것이다. 라이토는 노트를 줍기 전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도운 적도 있으니 정식으로 경찰이 되기 전부터 만날 수도 있다. 라이토의 능력은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 명성을 떨치는 L과 거의 대등하며[77] 작중 모든 사건들은 라이토가 10대 후반~20대 전중반에 일어난 일들이다.[78]

하지만 라이토와 주위 사람들의 인생을 류크본의 아니게 망쳐놨다. 1권에서 데스노트를 줍기 전에 수업 시간에 멍 때리면서 '이 세상은 썩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그 때부터 조금은 기질이 보였던 것도 같지만, 그건 고3이라 그렇다 그냥 청소년기에 찾아오기 마련인 정서불안의 일종 정도로 보이므로 노트가 없었다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상을 추구했을 것이다. 그럴 만한 의지, 능력은 물론 인맥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사실 중간에 기억을 잃었을 때에도 '없는 게 나은 녀석들이 많다.'는 생각은 했지만 내가 살인마가 되면서까지 이루고 싶지는 않다'는 내용의 생각을 하는 장면이 있다. 어차피 그는 지루한 사신계를 떠나 재미를 찾아다니던 사신 류크에게 당한 최대의 피해자가 된 셈이다.

이걸 볼 때 데스노트가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초창기의 라이토와 데스노트를 사용한 라이토, 그리고 데스노트를 버리고 키라로서의 기억을 잃어서 선량해졌을 때의 맑은 눈과 라간지의 날카로운 눈과 썩은 면상은 비교할 수도 없다. 그리고 원작에서 최후에 발악하던 모습과 초창기 및 노트와 관련된 기억을 잃었을 때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비교해 보면 슬퍼지기까지 한다. 죽는 게 너무 비참하기도 하다.

살인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우선 그가 키라 신도에게 꽤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바로 살인 대상의 한정. 대충 조건이 이렇다.

키라의 심판 조건[79][80]

심판

불심판


  • 명백한 중범죄자. 중범죄를 통한 유죄를 저지른 자라는 점은 확실하게 깔고 들어간다.
  • 명백한 계획 살인. 그 목적 역시 정당성이 전혀 없으며 가해자에게 그 어떤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음.
  • 살인급 심각한 범죄자. 아마네 미사가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살인마를 대신 심판해준 키라의 신도가 된 대표적인 경우다.
  •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게 분명한데도 교묘하게 무죄로 빠져나감(법의 사각 이용). 그리고 반성조차 없음.
  • 자신에게 대항하는 인간 ex) L, 와타리, 레이 펜버, 미소라 나오미


  • 중범죄라도 우발적인 범죄나 사고일 경우, 그리고 절도, 폭력, 공갈, 사기 등 일반 범죄자는 죽이지 않음.
  • 과거에 저지른 중범죄가 있으나 법적으로 합당한 벌을 받고 갱생한 인간 혹은 운좋게[81] 처벌을 면했어도 반성하는 인간은 죽이지 않음

처음엔 "남에게 폐를 주는 인간", "도덕관념이 없는 인간"도 나중엔 없앨 계획이었지만, 2부에서 과거의 죄까지 심판하는 미카미에 대해 키라는 범죄를 억제하는 존재로서 남아야 한다며 난색을 표한 걸 보면 심판을 거듭하며 어느 정도 균형점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의 손에 죽은 자들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실제 법적으로도 살아서는 감옥을 나갈 일이 전무한 자들 뿐이었으며, 그 누구도 무죄가 의심되지 않았다. 오히려 범죄자는 닥치고 다 죽여야 한다는 일반 대중의 멍청한 여론보다 그가 더 이성적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82]

한 마디로 평범하게 범죄와 손 떼고 살거나 가난이나 분노 때문에 저지르는 우발적인 잘못 정도로는 적어도 라이토의 손에는 사실상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L이 라이토의 집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을 때 잡범을 죽인 건 넘어가자 애시당초 라이토는 경찰들과의 대결이나 감시당할때를 제외하면 데스노트를 가장 극악무도한 자의 처단에만 썼고, 일반 범죄자들은 법의 심판 대상일 뿐이라 생각했기에 범죄율 감소는 잡범들이 스스로 겁먹은 결과다. 거기에 이런 그의 철학을 잘 이해하지 못한 그 외의 키라들은 그냥 범죄자라면 다 죽였기 때문에 그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를 추적하던 니아도 라이토와 다른 키라는 아예 다른 종자로 취급했다.[83]

이런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웠기 때문에 작중 키라 신도나 일반 독자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공포통치'라는 주장도, 일반적인 법치체제 또한 공포에 의지해 유지되고 있으며, 명백하게 악의를 가지고 행한 범죄(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언도될 만한 것들)에 대한 라이토의 심판은 법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반박할 수 있다. 오히려 현실에서도 누가봐도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가 허술한 법망을 피하거나 변호사, 판사, 배심원, 국민감정 등에 의해 형량이 달라지는 것에 비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죽음을 내린다는 점에서 공평한 면도 있다.[84]

또한 초반부 닷새동안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사용할때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했다는 점으로 보아 데스노트를 류크처럼 세상이 지루해서 오락용으로써 즐기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85]

5.2. 비판: '그는 무자비한 살인마일 뿐이다.'

그건 살육에 의한 공포 때문이야... 진정한 평화가 아니야!

- 아이자와 슈이치

당신은 노트의 힘에 굴복해 이 되겠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미치광이 대량 살인범일 뿐. 그 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정상적인 인간이었다면, 한 번쯤 재미삼아 이 노트를 사용했다고 해도 노트의 사용으로 벌어진 일들이 놀랍고 겁이 나 자신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며… 다시는 노트를 사용하지 않았겠죠.

당신은 결코 신이 아닐 뿐더러, 당신이 모든 인간의 살아갈 길을 제시하고 인간들이 그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평화도 정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신이라며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제 입장에선 명백한 악이죠.

- 니아

자신을 거역하는 자는 범죄자가 아니라도 죽인다.....이래선 진짜로 '살인귀'잖아, 키라는.

- 일본의 어느 경찰관, FBI 수사관들이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에 경악하며.

키라를 방해하면 모두 죽음 뿐. 드디어 드러나는 악마의 본성. 키라가 정의라고 착각하지 마! 그냥 정신병자 싸이코패스 살인마일 뿐.

- L 뮤지컬 데스노트 정의는 어디에 reprise 가사 중

교만의 결정체이다. 사신의 농간으로 인해 데스노트라는 신적인 힘을 우연히 손에 넣은 것을 가지고, 본인이 신적인 존재로서의 판단력을 가져 전세계를 심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법관이 된 것마냥 여긴다.

게다가 라이토는 분명 정의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그가 진정으로 '정의로운 인간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상당히 크다. 작품 초반의 라이토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정의에 관심이 많고 경찰을 목표로 하면서도, 염세주의적인 사고 방식을 지녔을 뿐이지 미카미 테루처럼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 전혀 아니었다.[86] 데스노트를 손에 넣었을 때도 살인 자체에는 의미를 두지 않고, '죽여도 되는 사람', '더구나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 '죽었는지 어땠는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을 선택했다. 아무리 중2병이라고 해도 이게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노트의 힘으로오토하라다 쿠로가 사망하자 당황하지만, 한 명만으로는 알 수 없다며 '죽는 편이 더 나은 인간'을 죽여 다음 실험을 하려고 든다. 미루어 볼 때 기본적으로 인간의 목숨을 초개처럼 생각하는 면이 적잖아 있으며 인간 하나하나의 존엄을 인정하지 않고 그 부류를 나누고 있다.

라이토가 학원에서 다른 학생이 돈을 뺏기는 것을 보고도 방관하며 남의 돈을 뺏은 학생을 '이런 녀석 한 둘쯤 죽는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겠냐'고 죽여볼까라고 생각한다. 일부 비판자들은 만약 원래부터 착한 사람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었을 정도로 정의로운 인물이었다면 평소 그 학생이 자주 돈을 뺏길 때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 비판한다.[87]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죽이고 노트가 진짜임을 알게 되자 살인을 저지른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사형을 당할 정도로 악당이 아닌 사람을 두 명이나 죽였는데 죄책감을 느끼기보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신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범죄자들을 심판했다. 특히, 최후반부 연설 장면에서 "이것은 내게 주어진 사명"이며 "나는 이 썩어빠진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선택받은 인간"이라고 외치는 부분을 보면 이러한 사상이 거의 절정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이 라이토와 다른 인간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사실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노트가 진짜인지 실험하는 것 자체는 대개의 사람들이 한번 쯤은 해볼 만한 행동이긴 하다. 사실 죽어야 마땅한 인간이 사형제도의 실질적 폐지로 인해 멀쩡히 살아있다는 이유로 공분을 사는 경우가 많다. 라이토 역시 정신 나간 인질범, 여성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줄 수 있는 추행미수범 등을 실험 대상으로 삼았고, 단순히 돈 뺏는 양아치를 선뜻 리스트에 올리지는 않았다. 단지 그 이후, 노트가 진짜라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 대처법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을 뿐.

류크와 처음 만났을 때는 범죄자 살인을 '쓰레기 청소'라고 지칭하며,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욕구를 강하게 피력하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이름을 그렇게 많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도 분명히 "따분했으니까"라고 답했다. 데스노트를 포기해 기억을 잃었을 때 키라를 부정하는 것 또한 라이토의 행위는 살인을 저지른 것에 대한 자기합리화에서 출발했다는 증거가 된다. 본인 역시 기억을 잃은 후 자기가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예상한 점에서 어느 정도 자각한 듯하다.

린드 L 테일러가 나타났을 때 범죄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실제로는 사형수지만 당시 라이토는 테일러가 범죄자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네가 하는 짓은 이라는 일갈에 신에게 거역하는 자가 바로 악이라고 발끈하며 죽인다. 그리고 그 뒤부터 FBI 수사관들을 포함해서 키라를 잡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고,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았으며 범죄자들에게 정의로서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된다고 무고한 인물들까지 죽이는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

그 중에는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도 포함된다. 또한 죽이지 않았을 때도 자신을 좋아하는 아마네 미사타카다 키요미 등, 많은 여자들의 호의와 사랑을 이용했고 특히 타카다 키요미는 후환이 될까 싶어 스스로 분신하도록 만드는 간악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임종을 앞둔 아버지를 이용해 멜로를 죽일 생각에 초조함을 보이는 등의 추악한 면모도 보였다. 게다가 죽이기 일보 직전에 자신이 키라라고 밝히며 대상에게 절망감을 주는, 별 의미도 없는 극악하고 잔인한 행위를 즐기기도 했다. 그런 절망감을 느끼게 된 사람들은 모두 범죄자가 아니라 미소라 나오미 등 키라를 체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 애초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정의라 내세우는 것과 별개로 살인을 하면서 즐기는 것은 정의를 위한 희생주의적 필요악뿐만이 아니라 쾌락 중심의 가학성도 있을 것이다.

또한 L이 키라를 학생이라고 의심할 때, 라이토는 그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하루에 23명씩 형무소 내의 범죄자 를 죽인다. 이는 라이토가 심판할 인간을 정할 때의 기준인 "과거에 저지른 중범죄가 있으나 법적으로 합당한 벌을 받고 갱생한 인간은 죽이지 않음" 을 어긴 셈. 형무소 내의 범죄자는 법적으로 합당한 벌을 받고 있는 중이다. 결국(물론 아닌 이도 있겠지만) 라이토는 갱생하고 있는 인간을 죽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래선 라이토는 자신이 심판하고 있는 범죄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그러나 형무소에서 복역중인 범죄자를 죽였다고 해서 라이토 스스로의 기준을 어겼다고 볼수는 없다. 애초에 심판의 기준은 "(현재 기준으로) 죽어 마땅하지만 죽지 않은 자"기 때문. 실제로 원작 1화에서 인터폴의 언급을 보면 라이토는 데스노트를 얻은 직후에도 형무소 내의 범죄자를 죽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불완전하거나 그릇된 정의관을 가진 인물이 끝없는 힘을 가졌을 때 어디까지 타락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또한 절대권력이 정의라는 미명하에 저지른 행위에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될 수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인물이다.

5.3. 기타

한편, 이 작품의 주제를 라이토의 인성을 중심으로만 해석할 경우 생각해봐야 할 것도 놓칠 수 있다.

작품 내부에서는 라이토와 대립되는 인물들과 조직들의 대부분이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폭력' 혹은 '정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는 사고방식에서 그렇게 자유롭지 못한 존재들이라는 점이다(반인권적일 뿐만 아니라 실정법상으로도 명백히 범죄인 행위들을[88] 여러 차례 저질렀다). 이런 면에서 라이토뿐만 아니라 작중 대부분의 인물과 조직들은 라이토식 정의의 언저리에 있는 존재들이다.[89] 사건의 중심인물 중에 라이토의 아버지를 비롯한 몇몇 수사팀원들 정도만이 라이토식 정의와 다른 정의를 보여줄 뿐이다.[90]

명확한 것은 데스노트의 등장인물들은 몇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라이토가 옳을까? L이 옳을까? 야가미 소이치로 같은 인물의 방식이 옳을까? 누구도 정답은 아니지 않을까?). 라이토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안겼으며 L이나 야가미 소이치로 등은 키라의 정체를 뒤쫓았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아님에도 죽임을 당하였던 것이다. L의 방식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쫓았다고는 하지만 그 또한 키라를 잡기 위해서는 범법 행위도 서슴지 않았을 정도로 과격한 행동을 자행하였으며 범죄자 보도를 규제하자는 말에 반론을 제기하였다. 물론 일반인의 피해를 생각하여 그리 하긴 하였지만 가능하다면 범죄자의 희생을 최대한 막으면서 일반인의 희생도 함께 막는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야가미 소이치로의 경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범죄와 싸우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법의 틀에 묶여 있는 인물이며 법에는 사각지대가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것이다.[91]

살인범보다 비도덕적인 사람을 더 자비롭지 못한 방법으로 죽였다. 자살은 그렇다 쳐도 사고사로 죽이는 건 누가 봐도 심장마비보다 더 자비롭지 못하다.

정의관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라이토가 패배해서 키라가 사라져도 의미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만약 또 다른 데스노트가 여러권이 떨어진다면?[92] 키라를 모방할 인물이 1명이상은 나올 것이고 이것을 추적하다보면 충분히 데스노트 확보는 수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걸 보여준 게 바로 영화판 데스노트 데스노트 더 뉴 월드인데 이 영화의 스포일러를 보면 알겠지만 라이토가 적어도 노트를 쓰지 않았다면 또는 쓰면서도 타락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세상이 사신의 놀이감이 되는 것 정도는 충분히 막을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 그 영화판에서도 실패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사신들의 경쟁을 거의 막기 직전까지 가기는 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게다가 해당영화의 스포일러 역시 선량했던 야가미 라이토만큼이나 야가미 소이치로를 존경하고 있었다. 드라마판의 L과 소이치로와의 대화에서도 이걸 생각해볼 수가 있는데 그 대화는 다음과 같다.

L : 야가미씨는 키라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가미 소이치로 : 키라? 가여운 인간이라 생각해! 범죄로부터 선량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

즉, 데스노트의 주인인 사신에게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을 알아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데스노트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분닥세인트의 주인공들과 비슷하다. 물론 분닥세인트가 현실성은 한수위다. 야가미라이토는 데스노트지만 이쪽은 총이기 때문이다.[93]

6. 인기

캐릭터성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린다. 그의 작중 행적, 즉 대량 학살로 인해 안티들이 매우 많지만[94][95] 팬들도 매우 많다.[96]

그리고 라이토의 팬이라고 해서 반드시 키라 신도인 것은 아니며, 그의 행적이 명백히 잘못되었다는 걸 알지만 그의 캐릭터성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는 팬들도 많다. 라이토는 를르슈 람페르지와 함께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캐릭터'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97]

7. 별명

작중에서 놀라울 만한 지략을 선보이면서 수많은 썩소를 비롯해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외모도 목소리도 간지가 나 한국 팬들은 라이토를 라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이토의 인간성과 이상, 그 방식을 부정하면서도 그것들에 이끌려 팬이 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마지막에 라이토가 키라라는 게 밝혀진 후 막다른 곳에 몰렸을 때는 실로 처절하게 망가졌다.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볼 만한 장면은 권총 맞는 순간의 봉산탈춤과 권총 난사에 맞은 직후의 콘크리트 자유형. 갈 데까지 간 라이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라간지에서 몰락해 관광, 굴욕이 되었다.

8. 명대사

"난 신세계의 신이 되겠어."

"내가 정의다!"[98]

"굿바이, 레이 펜버."[99][100]

"키라니까."

"오른손으로는 방정식을 풀면서, 왼손으로는 이름을 쓰고... 감자칩을 집어서... 먹는다!"[101]

여자를 때리고 싶다고 생각한 건 난생 처음이다.

女を殴りたいと本気で思ったのは生まれて始めてだ。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102]

"이겼다. 계획대로."

"니아, 나의 승리다."

"함정이야... 이건 함정이라고!''

"그래... 내가 키라다."

9. 성우

작품 외적 이야기로는 당시는 다소 무명 신인에 가까웠던 미야노 마모루스오우 타마키로 인지도를 높인 뒤 바로 야가미 라이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츠나 F. 세이에이 역을 떡하니 꿰차서 성우 팬들에게 경악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103][104] 당시 알려지게 된 성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뜬 성우. 이 인지도 상승 요인에 제일 큰 공훈을 한 것이(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라이토라고 할 수 있겠다.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본 역할에 충실한 메소드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키라임을 인정한 후 키라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총에 맞아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연기가 훌륭해 해당 장면을 갈무리한 유튜브 영상 등의 댓글을 보면 칭찬 일색이다. 미야노 마모루는 라이토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최종화 녹음 직전 라이토의 죽음이 자신의 죽음처럼 느껴져 녹음실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라이토가 죽고 난 후 녹음이 끝나자마자 녹음실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L의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가 옆에서 토닥거려줬다고 한다. 이 미친 연기력으로 녹음한 대사를 작화진이 듣고는 목소리에 맞게 그림을 다시 그렸다는 일화도 있다.[105]

라이토의 한국어 성우인 김영선도 일본판 이상의 광기의 호연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특히 미친 듯한 웃음소리는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의 달콤한 목소리를 떠올리던 시청자들은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 김영선 성우는 뉴타입 인터뷰에서 라이토를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또 자신이 데스노트를 가지게 된다면 즉시 불태워버릴 거라고 한다. 데스노트 방영 후 김영선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아서스 메네실인간일 때의 목소리를 연기했는데 한국판 아서스를 들으면서 묘하게 키라가 떠오르는 성덕들이 많았다고도 한다. 특히 자신의 목적 정당화를 위해 미쳐가고 패륜을 저지르게 되는 두 캐릭터는 상당히 닮은 바도 있다. 그리고 같은 작가 콤비의 신작인 바쿠만타카기 아키토 성우로 캐스팅되어서 성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유는 마시로 모리타카의 한국어 성우가 데스노트 L을 연기한 엄상현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들은 상당히 친하다.

위 영상은 라이토가 광소를 터뜨리며 자신이 키라라는 걸 밝히는 장면을 12개 국어로 더빙한 영상이다. 12개 국어뿐만 아니라 태국어와 루마니아어도 있는데 이 영상에선 그것들이 전혀 없다. 언어는 순서대로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106],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이제 알았나? 이게 키라 헝가리어, 한국어, 으아하하하하하하 그리고 광둥어 까지다. 원판과 이탈리아어판, 영어판끠! 하하하하하!, 그리고 한국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한국어 더빙에 대해 "노트 없이도 사람 죽이겠다"는 호평이 많다.[107] 이탈리아어의 경우에는 웃음소리는 호평이지만 일부에서는 키라가 우는 것 같다는 평이 있으며, 나머지는 대체로 그냥 즐거워하거나 술 취한 것 같다는 반응.

김영선이 정재헌의 호락호락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도 이 영상을 접했는데 본인은 조금 오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원판 성우인 미야노 마모루가 제일 잘한 것 같다.'고 한다.

더빙의 신에서 니아를 맡았던 배정미의 설명으로는 이 컷을 김영선이 NG 한 번 없이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았다고 하며, 그 신이 무려 A4 2장 분량이었다고 한다. 이걸 들으면서 배정미는 아주 소름이 돋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말했다. 녹음 후 배정미가 김영선에게 영선 씨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자, 김영선이 선배님 제가 요즘 테니스를 배우고 있어서 폐활량이 늘었나봐요...라고 받아쳤다고 한다. [108]

10. 패러디

검색 엔진에서 '야가미 라이토 패러디' 혹은 '야가미 라이토 짤방'이라고 치면 무수한 짤방과 패러디가 쏟아져나온다. 이는 라이토가 작중에서 보여준 강렬 모습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얼굴은 라이토인데 머리 모양, 복장, 소품은 다른 캐릭터의 것으로 그려놓은 괴악한 동인지 같은 것도 있다.

10.1. 바카야로이드

"그럼 정말 데스노트를 사용한 대가는 없는 거겠지?"

(중략)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이 천국이나 지옥에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라. 그것 뿐이다. 그건 죽은 뒤에 기대하도록 해."

-라이토와 처음 만난 류크가 서로 나눈 대화

라이토의 두 번째 인생

라이토가 가수라 불리는 이유, 그리고 아이돌 그룹

데스노트에서 라이토와 함께 나온 다른 등장인물들도 인간 관악기로 변했다.

가루★바나나![109]

니코동, 티비플의 영원한 노예이자 친구

하츠네 미쿠가 보컬로이드의 여제라면 라이토는 바카야로이드의 황제라고 할 수 있다.

10.2. 목록

11. 미디어믹스

11.1. 영화

키라라는 이름으로 언급으로만 많이 나왔다.

11.2. 드라마

11.3. 뮤지컬


  1. [1] 원판 성우에 비해 성숙한 미성이다. 사실 먼 옛날에는 진짜 신이었다.
  2. [2] 한국에서는 '라이트'로 표기하고 일본에서는 '라이토'로 표기한다. 서구권에선 일본어 발음을 따르지 않고 '라이트'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3. [3] 'light'는 영어로 올바름을 뜻하는 'right'와 필기를 뜻하는 'write', 그리고 종교 의식을 뜻하는 'rite'와 발음이 비슷하다.
  4. [4] 한국어 더빙에서는 '달님군'이다. 호칭이 이상하다. 이런 건 번역가가 잘못한 거라고요.
  5. [5] 애니메이션에서는 1989년, 드라마에서는 1995년. # #
  6. [6] 애니메이션에서는 2013년, 드라마에서는 2015년 9월 13일.
  7. [7] 빠른 생일이기 때문에 당시 나이는 만 17세였다.
  8. [8] 애니메이션에서는 2006년 11월 28일이다.
  9. [9] 설마, 노트에 이름 적는다고 사람이 죽겠느냐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엔 믿지 않았다고 고백했지만.
  10. [10] 만약 라이토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데스노트는 이 시점에서 끝났을 것이다. 나중에 니아가 이를 언급하며 당신이 멀쩡한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이미 노트를 태워버렸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아 더 사악해보인다. 사실, 살인 이후 길거리에서 충격을 받은 모습은 나오지만 만화책에서처럼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만둘까?라고 첫 결심 이후에 고민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11. [11] 실제로 류크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사람의 이름이 일본어(한자) 뿐만 아니라 영어나 한글 등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살짝 나오는 한글을 보면, 아무리 봐도 사람 이름은 아니다. 일본 웹에선 한국인 애니메이터의 장난 비슷한 짓이라고 추측했다.
  12. [12] 데스노트에선 반드시 이름을 원문으로만 적어야 사람이 죽기 때문이다. 라이토가 100명만 죽였다고 하기 어려운 게 라이토는 아무나 죽이는 게 아니라 본인의 기준에 맞는 범죄자만 죽였다. 즉, 학교를 다니면서 각국의 범죄자들을 조사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범죄자들만 죽였다는 것이다. 그렇게 조사한 대상이 100명을 훨씬 넘었을 것이다. 100명이나 죽였다는 게 오히려 대단한 것.
  13. [13] 아마 이때가 야가미 소이치로가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라이토였을 것이다.
  14. [14] 사실 키라일 때도 의심받는 것 조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 기억을 잃고 키라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감금되는 고생을 했다고 생각해서 더 그러는 듯.
  15. [15] 그런데 노트 사용자 중에 성격이 극단적으로 변한 것은 라이토 뿐이다. 작중에서 장기간 노트를 소지하고 사용한 인간은 라이토, 미사, 히구치까지 3명이었다. 히구치는 본래부터 성격이 비열했고 출세에 눈이 먼 캐릭터였다. 그리고 미사는 노트를 사용한 기억을 잃은 경우에도 성격 면에서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16. [16] 단, 미사나 이후에 등장하는 미카미는 노트를 소유하기 전부터 이미 키라 신도였기에 자신들의 행위의 정당성을 전혀 고민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17. [17] 애니메이션에서는 건물 계단에서의 최후에서 L의 환영을 바라보며 선량한 눈으로 돌아간 듯한 묘사가 있다. 만약 라이토가 기억을 찾지 못했을 경우, 키라 사건은 그대로 종결됐을 것이다. 실제로 이건 라이토의 운이 일정 수준 작용한 면이다. 만약 L이 노트를 특별 관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만 더 빨리 했거나, 미리 적어놓은 가짜 규칙(이 노트를 토막내거나 태우거나 해서 쓸 수 없도록 만들면, 그 때까지 노트에 접촉했던 모든 인간이 죽는다.)이 빨리 발각되었다면, 라이토도 목숨을 인질로 잡히고 싶지 않았을 것이므로, 노트를 만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 L이 계획 중에 노트를 모국에서 시험하여, 모든 정황을 밝혀 라이토와 미사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라이토가 기억을 찾지 못했을 경우다. 히구치가 죽지 않았을 테니 사신이 어떻게 해서 왔는지, 사신의 눈에 대해서도 좀 더 빨리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일망타진이 가능했지만...
  18. [18] 사형수에게 다른 사형수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게 하고 13일 후에 죽는지 아닌지를 테스트 해보는 식이다.
  19. [19]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는 신세계의 신이다!" 이렇게 좀 더 확신적인 대사로 바뀌었다.
  20. [20] 이 사실을 소이치로 등에게는 류자키는 너무 도발을 해대서 위험에 처했으니까 자신은 소극적으로 나가겠다고 변명하긴 했다. 헌데 4년이 되도록 그러니까 나중엔...이 때문에 니아는 라이토를 L로서는 무능하다고 비판하며 저는 당신 탓에 세상에 키라의 선동자들이 더 늘어났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평가했다.
  21. [21] 한 놈은 열폭쟁이라 까이고 또 한 놈은 박수무당이라 까인다. 그나마 멜로는 L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인기가 있었지만 니아는 등장 처음부터 연재 종료까지 L의 판박이라서 개성없다는 말이 따라다녔다.
  22. [22] 기억을 잃었을 당시에는 L과 우정과 비슷한 유대를 쌓아가긴 했다.
  23. [23] 엄밀히 말하면 L에게도 렘의 희생으로 승리한 거다. 그러나 이걸 갖고 "렘의 희생 덕분에 운 좋게 이겼다"라고 할 수 없는 게, 라이토는 애초에 렘이 희생할 것이란 것까지 계산에 넣고 계획을 짠 것이다. 라이토 본인이 미사를 협박할 당시 렘이 라이토가 미사를 만약 죽인다면 자기가 라이토를 직접 죽이겠으며 자신이 이로 인해 죽어도 상관없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라이토는 이게 진심이라고 믿고 있었다. 즉, 렘이 미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은 도박이나 변수가 아니라 고정된 요소였으며, 이를 감안해서 모든 계획을 세운 것이다. 렘이 이 사실을 깨닫고 "모든 걸 알고 있다...꿰뚫어 보고 있다..."고 경악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부 결말은 완벽한 라이토의 승리라고 봐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노트나 사신 같은 비현실적인 존재를 몰랐음에도 범죄자를 라이토로 특정하고 코너까지 몰아붙인 L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도박이나 변수는 아니었지만 2부에서는 라이토가 써먹을 수 없어서 1부 때 비해 불리했던 건 사실이다. 고정된 요소라고 해도 유무의 차이는 크다. 아니, 오히려 도박이나 변수에 비해 유무의 차이가 더 크다.
  24. [24] 미카미가 요원들의 이름을 적은 지 35초가 되는 순간 "니아, 나의 승리다"라고 말해서 들킨다. 이미 라이토가 키라라는 걸 확신한 상황에서 그 말을 한 것 자체가 자백이나 다름없었으니까. 더욱이 라이토 한 명만 이름이 빠져있어서 이미 키라로 지목되어 있었던 미카미와의 협력관계가 완전히 탄로났다.
  25. [25] 무려 한 챕터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게 많은 대사가 라이토의 연설 장면에서 나온다. 지금까지 라이토가 해온 악행을 본 독자들은 라이토의 이 연설 장면을 보고 코웃음을 치겠지만, 라이토는 정말 자신의 일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니아도 그건 부정하지 않았다. 특히 라이토가 이 노트로 지금까지 나 말고 누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겠냐며, 자신은 이 노트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고 외치는 장면은 잠깐이나마 라이토의 순수했던 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다. 비록 노트의 힘에 취해 점차 타락해 갔지만 라이토의 순수한 정의와 이상적인 신세계는 노트를 처음 잡았을 때부터 마지막 궁지에 몰릴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26. [26] 다음에 나오는 대사는 '쏘려면 다른 녀석을 쏘라고!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야!'
  27. [27] 야가미 라이토 : "마츠다-!! 너만은 이해 했잖아? 키라가 정의라는 걸! 키라가 필요하다는 걸!!"
  28. [28] 원작 기준으로 야가미 라이토의 사망일은 2010년 1월 28일, 아마네 미사의 사망일은 2011년 2월 14일이다. 설정집이라고 할 수 있는 13권에서 나온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라이토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미사를 가엽게 생각한 마츠다가 사실을 말해주었고, 결국 자살했을 것이라고 한다.
  29. [29] 이름을 적지 않으면 니아의 말대로 라이토는 어딘가에 평생 갇혀있을 텐데, 그럴 경우 사신인 류크는 마찬가지로 그 옆에 평생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 만약 소유권을 포기해버리면 체포도 피하고 류크도 같이 있을 필요가 없을 수도?
  30. [30] 게다가 만약에 라이토의 이름 대신에 수사관들의 이름을 적었다간 "데스노트를 사람의 수명을 늘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법칙에 적용되어서 류크의 생사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31. [31] 일본어 원문이 "칙쇼"인데 어감을 살리면 X발에 가깝다. 소년만화 주인공의 단말마 겸 유언으로는 참으로 충격적인 대사다.
  32. [32] 다만 사신에 의해 죽는 것은 모든 인간의 공통점이긴 하다.
  33. [33] 아래에서 나오듯이 모든 매체 중에서 가장 편안한 죽음을 맞았단 점에서 보면 수혜자라고 할 수도, 아래에서 미친듯이 우려먹히는 현실(...)을 생각하면 피해자라고 할 수도 있다.
  34. [34] 다만 미카미가 자살하는 이유는 라이토가 마츠다가 쏜 총에 얻어맞으며 봉산탈춤 처참하게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자살하게 되는 것인데, 만약 라이토가 몸에 상처 하나 입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면 과연 미카미가 자살하려고 했을지는 미지수다.
  35. [35] 특히 류크의 경우 이후 완전결착 편에서 라이토의 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 큰 영향을 받은 묘사가 있어서 원작과 완전히 달라졌다.
  36. [36] 작가는 13권 설정집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주제는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굳이 정하자면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다시 살아날 수 없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살자' 라고.
  37. [37] 즉 라이토의 입장에서, 린드 L 테일러가 진짜 L일 경우에 사망시각을 조작한다면 수사가 진행되던 도중 L이 돌연사하여 그 이후로 수사를 진행하기가 난해해진다. 가짜 L일 경우에도 키라가 일본의 관동에 있다는 의심을 버리고, 키라의 진짜 위치를 속이면서 계속해서 심판을 해 나갈 수 있었다.
  38. [38] 그리고 관동에서 방송하고 몇 주 후 방송한 사람이 죽었다고 관동에 있다고 의심하기 어려운 게 어차피 몇 주면 방송을 안 해도 그걸 녹화한 사람이 전세계로 퍼뜨린다는 것다. 사람이 죽는 것보다 그 동영상이 다른 국가 사람이 보는 게 더 빠르다는 뜻이다.
  39. [39] 하지만 이 경우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힌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거나 알지 못하는 내용을 적게 하면 '불가능한 행동'의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보고 그냥 심장마비로 처리하기 때문. 따라서 가짜 유서를 쓰게 하려면 사전에 그 사람을 자기가 키라라는 내용의 글을 쓰라고 협박하거나 스스로가 키라라고 착각하게 하는 등 그 유서를 쓸 만한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해성사 비슷하게 두리뭉실한 내용으로 이게 키라가 쓴 글인지, 진짜 죄를 지은 사람이 죄책감을 느끼고 자살하는 건지 헷갈리는 내용으로 적게 한 이후에 자살하게 하면 그건 그것대로 나을 수도 있다.
  40. [40] 윗각주에 가짜유서를 쓰게 하는 것이 안 된다는 것은 틀린 사실일 확률이 높다. 작중 칼 슈나이더도 본인의 위치를 조종당해서 알턱이 없는 미사의 거주지에 편지로 부쳤으니.. 이를 보아서는 말도 안 되게 할 수 없는 만큼의 일이 아니라면 가짜유서를 쓰게 만드는 것은 조종할 수 있다는 게 맞는다.
  41. [41] 그마저도 얻기 불가능하지 않았다. 행동력 제로인 니아 때문에 직접 뛰는 일이 꽤 되었기 때문에.
  42. [42] 가령 제반니의 경우 스테판 라우드, 1월 28일 오후 2시 사망, 그 이전까지 이 노트의 일부, 혹은 전부를 가짜로 바꿔버리는 것과 같은 본 노트의 소유자를 곤경에 처할 수 있을 만한 행동을 절대 실행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그의 상관, 혹은 그의 동료들에게는 그것이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한 것처럼 응답하게 한다. 이후 1월 28일 YB창고로 이동, 1시에 그곳에 도착해 동행자들과 함께 창고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다가 오후 2시 사망.으로 하면 노트 바꿔치기는 아예 불가능하게 해버릴 수 있었다. 거기에 이후 타카다를 한 번 만났다.
  43. [43] 다만 이 '승리 선언'은 라이토의 승부에서 과시지향적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레이 펜버미소라 나오미를 죽일 때도 라이토는 비슷한 행동을 한 바가 있다.
  44. [44]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다. 라이토가 타카다를 죽인 이유는 타카다의 이용 가치가 끝나서기도 했지만, 멜로의 이름을 적은 노트 조각이 발견되어 실제 심판을 하고 있었던 자가 타카다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서였기 때문이다. 노트 조각을 먹어서 숨기면 된다
  45. [45] L은 니아와 멜로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서 약간 떨어지는 방식으로 둘다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멜로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행동력을 가지고 있고, 니아와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 추리능력과 신중함을 가지고 있는 방식. 따라서 둘이 힘을 합칠 경우 행동파인 멜로는 L이 시도하지 않을만한 과감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예를들어 마피아 조직 잠입이라거나) 니아는 그동안 온전히 추리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 L보다 우위인 상태가 될 수 있는 것.
  46. [46] 류자키와 니아 모두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범죄자가 보도되는 걸 일체 막으려 하지 않았다. 애초에 둘의 목표도 엄연히 키라 체포지 범죄자 보호는 아니었으니까.
  47. [47]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라이토가 키라였다는 것을 공개하려면 당연히 라이토가 '어떻게' 키라로서 살인을 할 수 있었는지 그 수단도 공개해야만 한다. 어쨌든 '아무 짓도 안 하고 원격으로 특정한 인간을 죽인다'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팩트인데, 데스노트는 악용될 소지가 큰 만큼 공개하는건 말도 안 되는 짓이다. 결국 키라를 잡은 시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키라를 제거하고 모든 일을 은폐하는게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인 셈.
  48. [48] 니아는 야가미 라이토가 키라일 확률은 99.9%이고 0.1%가 부족한 이유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라이토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키라인데 어쩔 거냐고 통신상 내색하였다.
  49. [49]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방법도 있다.
  50. [50] 데스노트의 작가들과 동일인물들이다.
  51. [51] 데스노트의 그림 작가인 오바타 타케시소년만화에서 이렇게 나쁜 녀석을 뻔뻔스럽게 그린 것이 기뻤다고 한다.
  52. [52] 도쿄대(東京大)와 게이오대(慶応大)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묘사된 장소를 봐서 도쿄대가 맞다. 도쿄대의 약칭이 토오다이(東大)이기 때문에 발음상 비슷하기도 하다.
  53. [53] 심지어 대학입시 시험을 앞두고 엄마가 걱정을 하자 "토오대학에 합격하는 건 모의고사에서 전국 1등하는 것보다 쉽다구요."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그런데 이게 딱히 이상한 말도 아닌 게 전국 1등은 한명이지만, 아무리 최고 대학이어도 학생을 한 두 명 뽑는 게 아니니, 시험날 병이 나거나 사고가 나거나 하는 게 아닌 한, 매번 모의고사 만점 맞던 학생이 진짜 시험에서 당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한다고 해도 수석을 놓칠 뿐, 학교를 불합격할 정도가 될 리는 없다. 그리고 라이토는 그 입시시험도 만점을 맞아서 L과 함께 공동 1등을 했다 전국 1등 유상무?
  54. [54] 허나 같은 집안에서 같은 인터넷에 연결 돼 있는 (그것도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컴퓨터를 해킹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기에 해킹에 대한 기술보다는 컴퓨터에 대한 정보력이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55. [55] 보험사 살인 사건이라든가 간결하게 언급은 되나 무슨 내용이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는다. 여러가지 사건들에 조언을 한 것처럼 보인다.
  56. [56] 물론 경찰 간부 아들이라는 특별 인맥이 아니었다면 아무리 추리실력이 뛰어나도 현실적으로 경찰 수사에 직접 도움을 주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천재의 두뇌 + 인맥이 둘 다 존재해야 가능한 상황이라 하겠다.
  57. [57] 원작 라이토처럼 초천재라는 설정이 있는 반면, 드라마판 라이토는 엄연히 처음부터 '공무원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는 대학생' 설정이다. 일본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를 본다. 그것도 인도쿄는 되는 대학생이다. 근데 'How to use it'을 보자마자 바로 "어? 영어네? 사전 어디 있지?"라고 했다. 게다가 친구의 대사로 학교 내에서 공부도 못 하는 편이 아니라는 설정("너 나보다도 공부 더 잘하잖아")도 나와서, 그래도 평균 수준 대학생 중에는 그런대로 성실하고 성적도 좋은 쪽의 학생인데.
  58. [58] 테니스는 상대방이 공을 받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때려넘겨야 하고 공을 한정된 공간에서 죽어라 쫓아야 한다. 괜히 마리아 사라포바 같은 여자 선수들이 그런 근육을 자랑하는 게 아니다.
  59. [59] 오바타 타케시는 테니스 경기를 보진 않았고 그냥 되는대로 그렸다고 한다.
  60. [60] 그러나 여기서의 연기력 10점은 좁은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생각한 각본대로의 연기는 완벽하다. 그러나 라이토는 어떤 경우에도 지고서는 못 사는 성격적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L을 만났을 때 '테니스는 적당히 치고, 키라는 관심없는 공부벌레'를 연기하지는 못한 것이다. 호승심에 L의 도발은 전부 받아치고, 자신의 추리력을 드러내며 계속 의심을 샀다. 그 후로도 니아에 대해서 승리선언을 하고야 마는 그 현시욕만은 연기로써 커버하지 못했다.
  61. [61] 자신의 페이스로 돌아가지 않았을 때 연기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전 각주에서의 설명 중 L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오히려 연기력이 더욱 뛰어난 걸로 볼 수 있다. 이미 누군가가 자신을 도청기와 카메라까지 이용해 감시하는 것을 알고 있고, 상대방이 자신의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모조리 꾀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것 자체가 라이토에게는 큰 리스크다. 이미 자신의 뒷조사를 끝낸 상대가 테니스라는 방법으로 자신을 떠보려고 하는데 약간의 승부심을 발휘해도 문제 없을거라는 자신감이라고 볼 수 있다.
  62. [62] 본인 성격에 더 알맞는 연기를 했다고 쳐도 키라의 행동패턴을 아는 류자키를 상대로 난 키라가 아니며 죽고 싶지도 않다며 지나치게 반박하여 의심을 더 산 건 확실하다. 게다가 그러기 바로 전에 이미 L이 의심이 다소 깊어졌다고 고백한 시점이었다. 게다가 1부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활동했다고 여기면서도 니아의 도발에 더더욱 큰 반격으로 호승한 걸 보면 의식적으로 통제조차 힘든 수준으로 자존심이 강한 것이 확실하다.
  63. [63] L이나 니아는 사교성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멜로의 경우에는 자기 능력으로 조직 보스가 된 경우니 비교할 분야가 다르고.
  64. [64] 덤으로 방에 몰래카메라와 도청장치가 설치되었을 때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그라비아 잡지를 숨겨와서 몰래 보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기도 했는데, 팬덤에서는 종종 반쯤 농담으로 이 때 딸을 쳤으면 절대 의심받지 않았다고 말하곤 한다.(...)
  65. [65] 여담이지만 사실 이 때는 아직 용의자로 의심받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라 다행이었지 실제론 위험할수도 있었다. 누군가를 수사할 때 그 사람이 버린 쓰레기는 가장 먼저 조사해보기 때문이다. 만약 경찰이 라이토를 조금만 더 수상하게 여기고 있었다면 이 TV로 그야말로 끝장이 났을 것이다. 다만 학교나 다른 곳에서 버렸다면 이 부분도 의미는 없다. 애초에 집에만 카메라가 달려있었으니까.
  66. [66] 정말 정의로운 인물이었다면 진짜인지도 알 수 없는 살인 노트를 시험하기보단 그 여자를 구하려고 했을 것이다.
  67. [67] 애니판에서는 약간 더 성추행에 가까운 행동을 하긴 했지만, 만화에선 그냥 여자에게 좀 위협적으로 추근대는 정도였다.
  68. [68] 하지만 이런 해석은 조금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실제로 저런 노트를 발견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싫어하는 사람 이름을 적어 볼 확률이 높다. 누구나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최소 한 명 정도는 있고,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해 보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
  69. [69] 작중 후반에 자기 여자친구인 미사와 여동생인 사유를 죽일까 고민을 하게 된다. 선택은 죽이지 않지만 애초에 이런 걸 고민하는 게 이상한 거다.(사유의 경우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애니 한정. 만화책에서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아무 해결책이든 짜내 보려고 할 때 잠깐 언급되었다가 바로 생각을 접는다.) 그리고 아버지를 이용해 멜로를 죽이려 하지만 아버지가 죽게 된다.(이것도 만화책의 라이토가 덜하다고 할 수 있다. 원작 만화의 라이토는 원래 마츠다를 이용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계획대로 사신의 눈 거래에 마츠다가 지원하지만, 소이치로가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하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류하려 한다. 결국에는 아버지가 의지를 굽히지 않고 마피아의 이름도 이미 적어놓은 상황이라, '누군가가 눈을 갖지 않으면 계획은 진행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승인한다. 반면 애니에서는, 아버지를 만류하려는 장면은 나오지만 마츠다를 이용하려는 라이토의 계획도 삭제되고 소이치로가 지원할 때도 반응도 하지 않았다.
  70. [70] 정확히 말하자면 경찰관이 아닌 기관(기술 공무원).
  71. [71] 애니에서는 Omega Speedmaster racing 3552.59
  72. [72] 사실 라이토의 시계뿐 아니라 데스노트에 등장하는 시계들은 하나같이 호화롭다. 야가미 소이치로는 700만 원이 넘는 파네라이를, 미카미 테루는 1000만 원 전후의 제니스 시계를 착용했다. 작가가 평소에 쓰고 싶던 시계라 카더라
  73. [73] 2부에서는 만 나이로 23세이지만 결과값의 차이는 없다.
  74. [74] L은 라이토처럼 신장 179cm에 체중 50kg, 라이토보다 더 마른 뼈다구... 체형이다.
  75. [75] 그렇지만 라이토는 본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노트를 쓰지 않아도 비상한 인물이긴 하다.
  76. [76] 선량한 자들을 위해 노트를 사용했다는 게 아버지의 죽음에 있어 직접적인 이유가 된다고 할 수 없다.
  77. [77] 작중 최고의 두뇌는 L이라고 작가가 말한 적이 있다. 그런 L조차 완벽하다고 평한 인물이 라이토. 그리고 그 L을 이긴 것도 라이토였다.
  78. [78] 그의 라이벌인 L은 1부에서는 20대 중반이었다. 세계 제일의 명탐정이라는 명성보다는 어렸지만 멜로와 니아가 더 어리다는 걸 생각하면 크게 이상하지 않다.
  79. [79] 어디까지나 한 인간의 관점에서의 판단 기준이라는 걸 잊지 말자. 한계는 반드시 존재한다. 가령 살인을 저지른 게 맞는데도 라이토 본인조차 유죄를 확신하지 못해 결국 처단하지 못한 자들도 존재할 수 있다.
  80. [80] 이 규칙들은 L이나 니아, 기억을 잃었을 때의 라이토도 분명히 인지할 만큼 명확했다. 히구치 쿄스케가 보도되는 범죄자들을 되는 대로 죽였을 때, 라이토가 '키라답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
  81. [81] 증거 부족으로 석방. 단, 자기가 이용한 것이 아니라 법이 실수한 게 명백.
  82. [82] 게다가 키라를 뛰어넘어 3대 L이라는 전세계 경찰을 움직일수 있는 탐정의 자리를 물려받은 니아 역시 키라 자체는 인정 안했어도 능력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아 적어도 키라는 인류가 극복하고 뛰어넘어야 할 거대한 벽 정도로는 생각할수도 있으며 위에 명시된 키라의 심판 기준만 해도 오리지널 키라인 라이토가 그래도 어느정도 정의관은 지키면서 노트를 사용했다고도 생각할수 있다.
  83. [83] 예를 들어 노인은 죽여주는 게 맞다는 망상에 빠져 있던 C키라에 대해서 니아의 대답은 간단 명료했다. 이런 작자를 키라로 취급하는 건 죽은 라이토에 대한 모욕이다.
  84. [84] 그런데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이 원칙이 조금씩 흔들린 것이 라이토의 파멸을 앞당겼다. 혹시나 라이토가 완벽하게, 원칙적으로 행동했더라면 그가 원했던 신세계의 신이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라이토도 인간이기 때문에 그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건 그가 타락해가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게다가 두뇌가 명석해도 그도 인간인만큼 판단착오도 없을 수가 없다. 우수한 시스템에서도 오판이 괜히 일어나는 게 아니다.
  85. [85] 유머 야가미 라이토가 비뚤어진 이유
  86. [86] 영화판에서는 법이 제 기능을 상실한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육법전서를 집어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고3이라 염세적일 수도 있다. 영화에서 고3 아니라고요!
  87. [87] 그러나, 사실 돈을 뺏길 때에는 직접 막으려고 드는 행위는 정의보다는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 야가미 라이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돈을 뺏기는 행위를 가끔 목격할 수 있지만 그걸 막아야 한다 해도 실제로 그곳에 나서서 막으려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정의로운 마음과 용기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또한, 애초에 돈을 뺏은 사람을 죽일까 고민을 하는 점에서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할 수 없고 작가가 직접적으로 라이토란 인물은 데스노트가 없었더라도 이상적인 방향으로 정의를 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즉, 저 케이스는 초창기의 야가미 라이토가 정의롭지 못한 인물이 아니라 용기나 비슷한 의지가 부족한 상태였다고 봐야 한다.
  88. [88] 특히 L은 한국의 70년대 중정이나 80년대 안기부가 반공분자라고 잡아들인 사람들에게 했던 끔찍한 인권유린을 저질렀는데, 피해자가 진짜 강도, 강간, 고문 피해자급 트라우마가 남을 일이다. 사람을 며칠동안 계속 눈까지 가리고 묶어놓는 일이나(아마네 미사), 사람을 손 뒤로 묶고 좁은 공간에 20일 가까이 가두고 24시간 감시(야가미 라이토)하는 일을 했다. 만화에 직접 묘사가 안 되서 그렇지, 결국 20일동안 라이토가 똥싸는 모습과 오줌싸는 소리 같은 것을 키라수사팀 경찰들한테 영상과 소리로 계속 보게 한 것이다 그때라도 감시를 가려주면 그때 사람을 죽일지 모르는 거니 그런 거긴 한데, 솔직히 이거 당하고 스트레스와 수치심에 미치지 않았다는 게 비정상인 설정이다 라이토나 아마네 미사가 그나마 버텨서 다행인거지 중증 정신질환에 걸려도 이상할 게 없는 감금이다. 그나마 교도소에서는 진짜 사람 죽인 사람들에게도 매일 바깥공기 쐴 시간을 준다. 그리고 현실의 감옥에서 가장 무서운 벌은 좁은 독방에 가두는 것. 그나마도 보통 5일정도 가두는 건데 이 만화의 L은.. 또한 실제로 위험한 일이라 영화판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마네 미사를 연기한 배우는 그 장면 때 멘탈이 괜찮을지 미리 테스트까지 받고 촬영했다.
  89. [89] 대표적인 예시로 FBI와 SPK. 그들은 확실한 증거 없이 민간인을 미행했으며 L은 감시카메라 설치, 감금, 도난을 저질렀고, 멜로와 마피아 일당을 급습한 데스노트의 규칙을 시험하기 위해 살인을 했으며 특수부대원들을 키라와 다름없이 목적을 위해 범죄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살했다.
  90. [90] 작가의 말에 따르면, 등장인물 중 완전한 정의를 가진 사람은 야가미 소이치로 뿐이라고 한다.
  91. [91] 이를 잘 알려주는 대사가 영화판에서 라이토가 체포되었을 당시의 대사이다. "분명히 법은 완전하지 않다. 법을 만든 인간이 완전하지 않으니 완전할 리가 없지. 그러나 정의를 향한 인류의 노력이 담겨 있는 게 법이다. 너는 독선자다. 독선으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92. [92] 데스노트가 인간세상에 과거에도 돌아다닌적이 있다는 류크의 언급도 있으며 사신계의 상황도 막장인듯한 분위기가 있는것으로 보아 재미삼아 노트를 떨어뜨리는 사신이 류크 말고도 더 나올 수도 있는 일이다. 실제로 원작에서 C키라가 나타나기도 했고 애니판에서는 무명의 사신이 류크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세계로 향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93. [93] 단! 주제는 다르다. 분닥세인트는 착한 사람들의 무관심이 적극적 자세로 바뀌어야할 필요성에 관해서 다룬다.
  94. [94] 나무위키에서 라이토의 문서가 역링크된 문서들의 경우 라이토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가 매우 많아 열거할 수 없다.
  95. [95] 라이토는 주인공이자 악역이다.
  96. [96] 개중에는 데스노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라이토이며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도 라이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97. [97] 를르슈 람페르지 문서에서는 라이토와 를르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했다.
  98. [98] 라이토가 L의 대역으로 TV에 나온 린드 L 테일러를 죽인 뒤 진짜 L이 목소리만 등장해 키라에 대한 몇몇 증거를 까발린 뒤, 라이토와 L이 동시에 말하는 대사.
  99. [99] 레이 펜버를 이용해 FBI 키라 수사팀을 몰살하고 레이 펜버까지 죽인 후.
  100. [100] 한국어 더빙 : '잘 가라, 레이 펜버.'
  101. [101] 언뜻 우스꽝스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기발한 작전을 실행하면서 나온 명대사다. 자신이 도청, 감시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미리 감자칩 봉지 안에 소형 TV와 데스노트의 조각, 몽당연필을 세팅해두었다. 그리고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척을 하며 TV를 통해 그 시점에서만 방송에 나오고 있던 범죄자를 확인했고, 감자칩을 집으려 봉지에 손을 넣을 때마다 재빨리 이름을 조금씩 적어 살해한 것이다. 감시 카메라의 위치와 구도는 류크의 도움으로 확인했다.
  102. [102] 한국어 더빙 : 이 자식 안 되겠어. 하루 빨리 손을 써야지.
  103. [103] 뒷이야기를 알고 보면 간단한데 타마키와 라이토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연기해낸 걸 보고서 미즈시마 감독이 지명 캐스팅했기 때문이다.
  104. [104] 덕분에 성우 장난으로 세츠나가 썩소를 지으며 "그래… 내가 건담이다"라고 하는 짤도 유명하다. 북미판도 라이토 성우와 세츠나의 성우가 둘 다 브래드 스웨일로 같다.
  105. [105] 미야노 마모루의 이런 일화는 다른 작품에서도 가끔 발생한다. 일각에서는 연기를 못 해서 작화를 다운그레이드시킨 거라는 억지도 있다. 이미 제작된 영상부분을 다시 작화하는 건 성우에게 리테이크 먹이고 다시 녹음하는 것보다 몇 배 이상 비용이 들어간다. (애당초 프로 성우들도 몇 번 정도의 리테이크를 내는 건 일상다반사지만, 바쁜 스케줄 중 동화를 다시 그리는 일은 정말 드물다) 작화레벨>연기레벨이었다면 다시 시키든지 대사를 바꾸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우 쪽을 작화에 맞췄을 것이다.
  106. [106] 남미 스페인어와 유럽 스페인어로 나뉘어져 있다.
  107. [107] 니코동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앞부분에 잠깐 니아 역을 맡은 배정미 성우의 보이스도 나왔는데 니아 목소리도 괜찮다는 반응이 있다. 일본 네티즌이 듣기엔 몬데그린으로 "내가 키라다"부분이 "눈이(目が) 키라다"로 들렸던 사람이 많은 듯.
  108. [108] 배정미는 김영선보다 연상이며 2년 선배다.
  109. [109] 라이토의 대사 중 "これは罠だ!"(발음 : 코레와 와나다, 독해 : 이건 함정이야!)라는 발언이 "粉バナナ"(발음 : 코나바나나, 독해 : 가루바나나)로 들린 것에서 유래된 몬데그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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