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하라 사쿠타로

柳原朔太郎

최선을 다한 인간이 마지막에 도달하는 장소가, 휑하게 타버린 벌판이면 안된단 말이다!

3월의 라이온 2기 진주인공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담당성우는 오오츠카 호츄

프로 九단의 쇼기기사로 명인전 순위리그 A급에 속한 작중 정상급 기사중 한명. 7대 타이틀중 하나인 기장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쇼기연맹소속의 프로기사중 최연장자인 그야말로 노장. 타이틀 통산 14기.[1]

스스로가 늙어가는 것 보다도, 주변의 사람들이 서서히 줄어가는 것을 현역인 자신에 대한 주박이라 여기는 동시에 그것을 거스를 정도의 기백을 숨기고 있다.

평소에는 항상 싱글싱글 웃는 상에, 다소 거친 진구지 타카노리보다도 훨씬 둥글둥글한 할아버지이지만, 시마다는 기장 타이틀 전 직전에 역시 66세에 현역 A급, 타이틀 통산 14기. 괴물 중의 하나야라며 거의 인외에 가까운 인물로 평가했다.[2]

평소에는 가벼운 언행에 웃는 상이지만, 고토 마사무네에게 「코다를 너무 울리지 말게나.」라고 한 마디 덧붙여 주는 등 나이에 걸맞는 관록도 보여준다. 특히 기장 타이틀 방어전에서 주변에서 듣는 퇴물 소리를 곱씹으면서도 나는 아직 안죽었다라고 강단있게 생각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힘있는 젊은이와의 대전에서는 펄럭펄럭 거리며 공격을 피하는 듯한 기풍을 취한다는 듯 하다.[3]

제 33기 기장전에서 시마다 카이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기장위 통산 10기가 되어 영세위를 획득하였다. 이 때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노년 장기팬들의 아이돌같은 존재로 취급되는지 카이의 고향 어르신들도 야나기하라 기장 상품들을 들고있다. 뒤풀이 중 진구지에게 내년 기장전은 무리일 거라고 말하자 진구지는 그 말 작년에도 했다고 웃는다.

시마다와의 기장전 5차전 중 그의 과거와 심리가 나온다. 동기들은 젊었을 적부터 고향에 내려가거나 강등으로 교육 쪽으로 이직하여 결국 자신 혼자만이 남게 되고 그들의 꿈(어깨띠)[4]을 짊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꿈을 짊어지게 되고 지금 와서는 그것이 수많은 어깨띠가 되어 주박처럼 자신을 억누르는 존재가 된다. 그리고 시마다가 자신을 몰아부쳐 패배의 조짐이 보이자 이제 그만 멈춰도 되지 않을까 하며 자신이 맡았던 다른 사람들의 어깨띠가 하나둘씩 날아가는데 막상 포기하려고 하니 불안감에 휩싸인 야나기하라는 급히 날아가는 어깨띠를 하나하나 붙잡으며 회수한다.

이때의 대사가 백미인데.

"안 돼! 모르겠지만 이건! 내가 절대로 놓으면 안 되는 것들이야! 내가 짊어지고 전해줘야만 하는 것들이다!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마지막에 도달하는 장소가! "다 타버린 벌판"이라니 용납할 것 같으냐!"

야나기하라는 자신에게 기대를 걸고 꿈을 맡긴 사람들을 배신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슬럼프를 이겨낸다. [5] 그리고 주박이라고 생각했던 어깨띠가 사실은 불구덩이 같은 괴로운 순간에도 자신이 도망치지 않도록 붙잡아준 소중한 것임을 깨닫는다. 3월의 라이온 애니 2기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2015년부터 영 애니멀에 연재 중인 스핀오프 "3월의 라이온 쇼와이문 작열의 시대 (月のライオン昭和異聞 灼熱の時代)"도 젊은 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 [1] 전에 명인 타이틀도 있었다는 언급을 봐서는 최소 4년 동안은 명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도 될 듯.
  2. [2] 냉정하게 보자면, 시마다 말이 맞다. 바둑이나 장기 기사에 대해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착각중 하나가 체력인데, 실은 대국 하나 하나에 엄청난 체력 소모가 있기에 많은 나이는 굉장한 패널티가 된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자면 나이 40대에 타이틀 경쟁이 가능한 선수 정도. 보통 스포츠에서 전성기가 20대, 황혼기가 30대라고 생각되는걸 보면 황혼기를 훌쩍 넘기고서도 현역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다는 것이다. 참고로 역대 최고령 A급 기사는 68세에 재직 중 사망한 오오야마 마스하루 영세명인.
  3. [3] 다만 현재 이런 기풍이 된건 나이로 인한 체력문제 때문이다. 본인이 말하기를 "(소야 같은 젊은 기사들을 상대로) 정면으로 붙어서 이길수 있으면 붙겠지만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4. [4] 연출로 꿈을 맡게 될 때마다 어깨띠가 야나기하라를 감는다. 어깨띠에는 하던 일을 넘겨준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연출.
  5. [5] 이때 둔 수를 보고 시마다가 속으로 "할아범! 그 수는 너무 젊잖아!"라며 실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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