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사회성

1. 개요
2. 상세
3. 언어의 역사성과의 관계
4. 관련 문서

1. 개요

'언어의 사회성'은 언어가 의사소통을 위해 언중들 간에 만들어진 사회적 약속임을 뜻한다. 이는 규범상 아무리 잘못된 말이라도 어떤 개인이 임의로 언어를 바꿀 수 없다는 뜻이고, 어떤 개인이나 집단의 사회적 영향력이 셀수록 언어에 미치는 영향력도 세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잊혀가는 억지 밈은 개인이 바란다고 항상 모든 이들이 사용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고정관념나무위키 암묵의 룰사회성의 예이다.

2. 상세

한 언어의 화자들이 모두 같은 곳에서 대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언어권 내에서 더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예가 바로 사투리은어, 민간어원이다. 그리고 그 단계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무수히 많은 낱말들은 제 나름의 사회성 검증을 거치고, 그 가운데의 몇몇은 다른 언중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위키에 등록된 각종 문체를 보면 한국어 화자 전체를 아우르는 사회성을 충족하지는 못했어도 특정 집단의 사회성 차원에는 부합하는 언어를 볼 수 있다. 이는 거짓짝과도 관련 있다. 또, 규범상 옳은 번역이지만 사람들은 오역으로 오해할 수도 있고, 그 반대도 있다.

3. 언어의 역사성과의 관계

언어/낱말이 탄생하고, 변화하고, 사어가 되는 것도 언중들의 약속에 기반하므로 '언어의 역사성'과 연계된다. 단어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단어의 뜻이 달라지거나 단어에 다른 뜻이 더해져 사용되는 때에 사회성을 획득했는지 여부를 가리게 되고, 반대로 자주 쓰이던 단어가 다른 단어에 밀려 잊어진 때에는 사회성을 잃었는지 여부를 가리게 된다.

표준어가 아니던 '짜장면'은 나중에 사회성을 인정받아 표준어의 지위를 얻었고, '너무'는 부정의 의미를 나타낼 때만 쓸 수 있는 말이었지만 나중엔 긍정과 부정을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는 말이 되었다. '오타쿠'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전문가'나 '마니아'와 같은 뜻이었어도 그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통용되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고, 이런 식으로 이름과 실제가 다르게 통용되기도 하고, 고유 명사가 보통 명사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강낭콩'의 옛말인 '강남콩'과 '구축(驅逐)'처럼 동음이의어에 밀린 등으로 비표준어 또는 사어가 되었거나 여전히 표준어이지만 그다지 쓰이지 않는 낱말도 있고, 비표준어가 되었어도 다시 표준어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옛말 또는 사어가 되었어도 다시 부활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참고하면 좋다.

4. 관련 문서

분류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st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