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듀크

스타크래프트 초상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1]

에드먼드 듀크
Edmund Duke[2]

출생

2446년

사망

코랄, 2500년

소속

테란 연합코랄의 후예테란 자치령

직위

테란 연합 알파 편대 장군 → 코랄의 후예 장군 → 테란 자치령 장군

인물관계

아크튜러스 멩스크(부하[3] →적 → 상관), 알파 편대 중위(부하),
마 사라 행정관(부하 → 적 → 아군 → 적), 마이클 리버티(부하 → 적),
짐 레이너(아군 → 적 → 아군 → 적), 사라 케리건(적 → 아군 → 적) 등

목소리 연기

스타크래프트

잭 리첼(Jack Ritschel)[4]/유해무(리마스터)[5]

스타크래프트 2

유해무[6]

1. 소개
2. 작중 행적
2.1. 데모
2.2. 오리지널
2.3. 종족 전쟁
3. 유닛 대사
4. 인물상
5. 그 외 이모저모

1. 소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종족은 테란 남성.

계급은 4성 장군인 대장으로 CMC 전투복의 넥가드 부분에 별을 확인할 수 있다.[7] 클래식에서는 해상도가 낮아 잘 보이지 않지만 리마스터에서는 좀 더 선명하게 보인다. 하필 빨강 바탕에 노란색의 흐릿한 무늬가 점점이 있어서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는 건가 착각한 꼬꼬마들도 있다.

테란 연합 시절엔 연합의 최정예 부대인 알파 전대의 전대장으로, 적들에게 교활하고 치명적인 전술을 쓰면서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8] 나중에 코랄의 후예에 투항하여 전향한 뒤로는 종족 전쟁 내내 멩스크의 오른팔로써 활동했다. 최종 보직은 최고 사령관.[9] 스타2에서 나온 라이벌과 행적 하나하나를 비교받기까지 하니 안습 사실은 분대장이라고 한다. 전대(Squadron)와 분대(Squad)[10]의 영단어를 구분 못해 발생한 오역이다. 2편에서도 지상전 부대가 포함된 Squadron을 편대로 오역한 바 있다.

2. 작중 행적

2.1. 데모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주역

에피소드 0
(테란)

콜린스 행정관
케르베로스 사령관
듀크

첫 등장은 꽤 빨라서, 스타크래프트 데모 첫 번째 임무에서 나온다. 이때는 '너까짓 거 상대하기 귀찮다'는 티를 최대한 팍팍 내면서 자기 소개도 대충 마무리하고는 연합의 '저그 관찰 지시' 명령을 공식 설정에서는 잘린 주인공한테 알리는 전형적인 '썩어빠진 고위층 앞잡이' 노릇이다. 그래도 임무 5, 6에서는 무지막지한 성능의 전용 공성 전차를 몰고 직접 출동한다. 그냥 전차 모드일 때 위력이 70[11]에 육박하며 공성 모드에 돌입하면 150이다.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나 고스트의 핵을 제외하면 일반공격 중에서 스타크래프트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셈이다. 프로토스 지상 최강인 리버조차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125에 그치며, 그 영웅인 워브링거 역시 스캐럽 데미지에 결정되므로 125가 상한치이다.

2.2.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 본편에서는 2번째 임무(튜토리얼 제외) 백워터 기지에서 연합의 허락없이 공격을 가하여 감염된 기지를 부순 레이너를 압송하려는 최종 보스 같은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때 마 사라 행정관과 레이너가 항의하자 "자네랑 이야기하라고 온 게 아니야. 순순히 명령에 따라라" 하며 기어이 레이너를 압송해가지만, 다행히 먼저 코랄의 후예들에 합류한 마이클 리버티와 다른 대원들이 구출했다. (출처는 오리지널 테란 켐페인 2화 + <스타크래프트 자유의 성전>)

그 뒤에는 연합에 대항해 독립을 선언한 안티가 행성을 제압하러 휘하 알파 편대와 함께 파견됐으나 코랄의 후예들이 개입해 끝내 파견한 진압군들은 일망타진당하고, 이후 생각지도 못한 저그의 습격에 그의 기함 노라드 Ⅱ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저그의 기지 한가운데에 떨어져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듀크가 연합측에 급히 날린 구조신호를 포착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짐 레이너에게 그를 구출하라고 명령하는데... 당연하지만 멩스크를 뺀 레이너, 사라 케리건 등 대부분의 간부들은 이 작전을 아주 싫어했다. 케리건은 듀크를 구하자는 상관 멩스크에게 대놓고 "하기 싫습니다."라고 맞선다. 하지만 멩스크는 여기에 "내 말은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위. '하라'는 것이다."라 대답한다. 끝내 레이너가 듀크의 휘하에 있던 알파 편대의 잔당들을 흡수한 뒤 그 힘으로 듀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추락하는 노라드 Ⅱ[12]

구출된 그에게 멩스크는 자신의 편에 서서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연합의 편으로 남아 저그의 밥이 될 것인가라는 답이 없는 물음을 던지고 그래도 듀크는 최후까지 '난 장군이란 말이다!'며 허세를 부려보지만 '병사 하나 없는 장군일 뿐이지'라는 멩스크의 반격에 끝내 듀크는 체념하고 멩스크의 편에 선다. 레이너는 "저 늙은 뱀 같은 놈을 믿자고?"라고 했지만, 멩스크는 그의 의심을 "걱정 말게 짐. 저놈은 이제 우리 뱀이야."[13]라는 블랙 유머로 받아치며 그를 코랄의 후예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이때쯤 레이너가 뺏어온 연합의 군사시설 안에 있던 자료(테란 오리지널 4번째 임무)가 사이오닉 방출기(Psi Emitter)의 제조법임을 알아내고, 코랄의 후예 안에서 시제품을 만든다. 그리고 덤으로 이 사이오닉 방출기 때문에 마 사라로 저그가 몰려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서 멩스크는 더 나아가 저그가 연합이 개발한 신무기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때 듀크가 반란분자 제압에 실패했다고 파악한 연합측에서 후속부대를 투입하지만, 코랄의 후예는 그들에게 이 사이오닉 증폭기를 실험하고, 한때 그들의 일원이였던 듀크의 도움으로 이 실험은 성공리에 끝난다.

그 뒤 듀크의 도움으로 테란 연합 수도 행성인 타소니스의 델타 편대와 오메가 편대의 외부 방어를 뚫고 사이오닉 방출기를 두는데 성공하여 저그를 유인하여 테란 연합을 실질적으로 파멸시킨다. 사이오닉 증폭기는 저그나 유령의 그것과 같은 사이오닉 파장을내는 기계로서, 같은 파장의 사이오닉 파를 지닌 저그를 끌어들이는 기능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임무에서 초반 브리핑을 할 때, 듀크는 "그곳은 델타 편대와 오메가 편대가 지키지만, 내 알파 편대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지."하며 자신의 알파 편대에 센 자부심을 드러낸다. 레이너는 "오죽하시겠습니까."라며 비꼰다.

하지만 뉴 게티스버그에서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것에 크게 실망한 코랄의 후예들 대원들이 레이너를 중심으로 뭉쳐서 레이너 특공대를 조직하여 탈주한다. 이에 듀크는 이온 포를 움직여 레이너 특공대를 막아서지만 역공을 당해 이온 포도 잃고 레이너 특공대를 놓쳤다. 이후 다일라리안 조선소를 습격한 레이너 특공대를 막으러 다시 출동하지만 다시 탈탈 털리고,심지어 타고왔던 히페리온마저 뺏겼다. [14]

이후 저그 임무에서도 등장하는데, 테란 자치령을 건국한 뒤로 케리건의 구호 텔레파시를 받은 멩스크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지[15], 듀크에게 케리건의 신병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려서 듀크가 병력을 이끌고 차 행성으로 왔었다.(저그 오리지널 3번째 임무) 하지만 그 잘난 군력이 무색하게 태어난 지도 얼마 안 지난 케리건의 고치를 보호하던 정신체한테 깔끔히 개발살나고 "그래그래 미안하다, 이 짐승 녀석들아! 전원 후퇴해라! 후퇴하라고!"라며 황급히 퇴장하는 굴욕도 선보인다. 더 재미있게도, 이 임무에서는 대충 기지만 80% 이상을 박살내도 임무 성공이다. 보통은 몽땅 없애야 한다. 이 점을 보아 듀크는 자치령에서 완전히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그 뒤에 태사다르가 저그들에게 쫓기던 제라툴 일행을 찾아 테란의 옛 지하 기지로 진입하려는 임무에서 테란 건물들이 위치한 영역으로 접근하면 자치령의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노업 전투순양함 1척에 망령 6~7기를 프로토스 쪽으로 돌격시킨다. 이를 보아 앞서 저그에게 한바탕 깨졌어도 아직 전력은 어느 정도 보존한 듯하지만, 괜시리 프로토스에게 시비를 걸어서는 그나마 있던 함대도 다 깨먹곤 후퇴한다.

이처럼 잇따른 패배와 삽질로 멩스크에게도 신임을 잃었던 모양이다. 측근이며 오른팔이랍시고 하는 일들이 함대를 날려먹는 것들뿐이니... 젤나가의 그림자(Shadows of the Xel'Naga)에서는 마침 베카 로 행성에서 유물을 발견해 저그와 프로토스가 모여들자 멩스크가 듀크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서 듀크와 알파 편대를 베카 로 행성으로 파견하였고, 듀크는 잘만 해결하면 다시 멩스크의 신임을 얻으리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제법 선전했지만 프로토스와 저그는 너무 강력했고, 유물을 확보하러 보낸 별동대마저 유물에 흡수되자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유물에 핵을 투하했다. 이로써 에너지 생명체가 각성하고 에너지 생명체들이 테란은 놔두고 저그와 프로토스를 다 흡수하고 사라져서 어부지리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 전투로 함대를 다 잃어서 멩스크가 구조대를 보낼 때까지 잔존 병력들과 함께 현지에서 거주민들의 농사나 도우며 살아야 했다.

2.3. 종족 전쟁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중간 보스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

코랄의 후예

오리지널

브루드 워

에피소드 I

테란 연합

에피소드 IV

알다리스

에피소드 II

네라짐

에피소드 V

멩스크

에피소드 III

정신체

에피소드 VI

듀크/피닉스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니온

나루드

말라쉬

나루드

멩스크가 구조한 이후에는 다일라리안 조선소에 있다가 조선소가 신원불명의 군세에게 습격받자 어디서 등장한 민병대 찌끄레기쯤으로 생각하고 자신만만하게 자치령 함대를 이끌고 등장했으나, 상대는 일개 민병대가 아니라 지구 집정 연합의 군세였고, 그래도 나름대로 장군다운 배짱을 선보이며 도전...했지만 시원하게 패배하고 도주. 이후 UED가 자치령 본성까지 함락시킨 뒤에도 멩스크 곁에 있었던 듯하고, 최후에는 종족전쟁 시나리오 종반에 사라 케리건과 그 휘하 저그뒤치기로 죽는다. 참고로 이때 듀크는 자기 기함인 노라드 Ⅱ가 아니라 멩스크의 기함인 노라드 Ⅲ에 탑승하고 있다. 일반 전투순양함보다 능력치가 증가해 있기는 하나, 호위 병력이라고는 전투순양함 두 대뿐이라 물량으로 밀어버리면 간단히 죽는다.

3. 유닛 대사

What?!※ - 뭐?!

Well?!※ - 응?! 왜용?!

I haven't got all day... - 내가 한가해 보이나?

Make up your mind... - 어서 결정을 내리게. 띠빠놈아이

'Bout time.※ - ...시간이 됐군.

Decisive action. - 훌륭한 결정이야.

Should work...※ - 한 번 해보지.

Alright then... - 그래 알겠네.

Been a General for fifteen years...※ - 난 15년 동안 장군이었다.

Now I'm taking orders from a pup...※ - 지금은 애송이(플레이어)한테 명령을 받고 있지.

This Korhal outfit's a mess. - 이 코랄 병사들완전 쓰레기군.[16]

Y'all need some good ol' fashioned discipline. - 너희 모두에겐 구시대의 규율이 필요해.

...That's what you need. - 규율이 필요하다고.

캠패인 음성 모음

※은 데모 버전에서도 출력되는 대사.

유닛으로는 공성 전차와 전투순양함 노라드 Ⅱ가 있고, 파괴력은 압도적이지만 일반 유닛과 같은 공격 속도다. 공성 전차 버전은 오리지널 데모 버전 임무 3과, 인스톨 파일을 뜯으면 나오는 임무 'Bitting the Bullet'에서 나온다. 사실은 본편에 넣을 임무였으나, 개발 도중에 삭제했다.#1#2 노라드 Ⅱ를 오리지널 임무에서 1번 조작할 수 있으나, 멩스크의 기함인 노라드 Ⅲ는 적 유닛이다.

보통 영웅 유닛은 일반 유닛의 2배의 능력치를 지녔는데 듀크는 예외다. 전투순양함인 노라드 2는 700/50/4 다.

그에 비해 공성 전차인 듀크는 그야말로 캐사기. 체력도 400이라서 공성 전차 최대의 약점인 생존력도 울트라리스크와 동급이고 '''전차모드의 공격력이 일반 공성전차의 공성모드 공격력과 같은 70이며 공성모드 공격력은 150으로 자폭하거나 특수능력이 아닌 공격 가운데 피해가 가장 높다. 제라툴의 공격력이 100인걸 생각하면 실로 무시무시한 수치다. 근데 탱크 공격유형은 폭발형이잖아? 제라툴이 더 무시무시한 거 같은데

대사 중에 묘하게 한국어 "왜요?"로 들리는 말이 있다. 물론 일종의 몬더그린으로, 원래는 "Well?"이다.[17] 듀크는 테란 인물 가운데서 유난히 미국 남부 사투리가 세게 묻어나는 영어를 구사한다. 그의 소속인 테란 연합 국기가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깃발과 똑같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연합을 대표하는 인물상이다.

여담이지만 탱크 버전의 듀크를 생성해서 임무 조건으로 듀크의 생존을 넣으려고 한다면, 탱크모드의 듀크와 공성모드의 듀크 모두를 생존 조건으로 넣어줘야 한다. 이는 공성전차 모드 유형이 서로 다른 유닛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걸 무시하고 그냥 탱크모드나 공성모드 중 하나만 조건으로 넣게되면 모드 전환과 동시에 미션 실패 메세지가 뜨는걸 보게될것이다.

스타 일본판의 소스 넥스판엔 1인칭은 와타시, 스타 리마스터 일본판엔 1인칭은 와시.

4. 인물상

뛰어난 능력에 반비례하는 더러운 인성으로 스스로를 말아먹은 대표적인 유형의 인물

자기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서라면 부하들이 아무리 죽어도 눈썹 하나 깜짝하지 않을 인간으로, 완고한데다 명예욕과 출세욕이 세고 허세가 좀 심하다. 연합 시절 주요전투에만 30번 넘게 나가 타소니스를 지켰을 만큼 유능한 장군이지만 이렇게 부하들을 장기판의 말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니 연합군 출신이나 반란군 세력이나 가릴 거 없이 양 측에서 모두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깐다. 게다가 대단히 권위적이라서 외전 소설에서는 온갖 민폐를 다 끼친다. 예의 유닛 반복 선택시 하는 대사부터가 '이 코랄 병사들은 완전 쓰레기군'인데, 현실에서 장성급 인사가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내리갈굼 현상 때문에 말단병사들은 왕창 고생한다.[18]

짐 레이너를 다짜고짜로 군법 회의에 붙이려 한 적도 있고[19], 오리지널과 종족 전쟁에서 허세를 한껏 부려보지만 멩스크와 스투코프의 말 한 마디에 바로 버로우를 탄 적도 있었다. 오죽했으면 저그로 바뀐 케리건한테 죽을 때까지도 허세를 부린다.

다음은 듀크의 허세와 버로우.

듀크: 손을 잡아? 너희와? 내가 장군이라는 걸 잊었나?

멩스크: 군대가 없는 장군이지. 내가 우리 각료 사이에 자리를 하나 만들어 주지. 후방에 대충 쳐박아 두지는 않을 테니 걱정 말고.[20]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게, 에드먼드.

듀크: 별 수 없군, 멩스크. 거래 성사다.

오리지널 테란 미션 6 - 노라드 Ⅱ (Norad Ⅱ)

0.1초의 망설임도 없다. 단, 대사 자체는 올란 대령의 한국어 더빙처럼 급변이 아니고 씁 어쩔 수 없지 같은 억양이다.[21]

듀크: 프로토스 지휘관, 나는 테란 자치령 함대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다. 너희는 우리 영공을 침범하고, 저그에 무차별 공격을 가해 아군의 생명을 위협했다. 즉시 함대를 철수시킬 것을 명한다. 응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너희 함선에 포격을 시작하겠다.

태사다르: 듀크 장군, 나는 태사다르다. 이미 널 잘 알고 있지. 일전에 너와 네 동료들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군. 우리를 막겠다면, 네 무력한 함대를 흔적도 남지 않게 불태우겠다.

듀크: 아무래도 한번 해보자는 뜻인 것 같군.

(이후 프로토스 쪽으로 보낸 망령과 전투순양함이 전멸하면)

듀크: 퇴각! 퇴각하라!!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 5 -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

사실 태사다르는 저그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테란의 피해를 적게 하려고 노력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라 하더라도 테란들에게는 "갑자기 쳐들어와 우릴 다 죽이려 하는 외계인이다!" 라는 말만 들을 수밖에 없었고 듀크도 사실 그것 치고는 갑자기 영공을 침범해온 외계인을 보면서 경고를 날려준 것 자체는 온건한 대처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은 바로 싸워도 그다지 이상할 건 없는 상황이다.[22] 게다가 이미 여러 번 연합과 자치령의 행성들을 정화하고 다닌 프로토스에게 우호적인 시각이 있을 리가 만무, 자치령의 사람들도 태사다르를 지지할 리가 없다. 비록 처절하게 패배했긴 했어도 그나마 이건 듀크가 허세가 아니라 원래 해야 할 일을 했는데 먼치킨에게 제대로 얻어맏고 만 사례라고 꼽을 수 있겠다.[23]

참고로 원판은 듀크보다 태사다르가 더 정중했다. 태사다르가 어느정도 존댓말을 썼고 양해를 구했기 때문

듀크: 어디 보자. 어느 민병대 소속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투를 포기하라. 지금 당장! 나는 자치령 함대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다. 멩스크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명한다. 지금 즉시 무조건적으로 부대원들과 함께 투항하라.

스투코프: 아, 듀크 장군. 뭐 하느라 이제서야 도착하셨나. 잘 모르시나 본데 우리는 너희같은 '오합지졸 민병대' 소속이 아니라 막강한 지구 집정 연합 소속이다.

듀크: 지구 집정 연합? 까마득한 지구에서 여기까지 왔다는 말인가?

종족 전쟁 테란 미션 2 - 다일라리안 조선소 (The Dylarian Shipyards)

한껏 위엄을 잡다가 목소리가 뒤집어진다.[24] 그래도 이 뒤에 무조건 항복하라는 스투코프한테 "너희가 어디서 왔건 그런 일은 없을 거다. 내가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그 누구도 자치령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전군, 공격 개시!" 라고 호령하지만... 결과는 패망.

그 이후 코랄 탈환 이후에 케리건이 배신을 때렸을 때에는...

듀크: 이것 봐라, 꼬마 케리건 아닌가.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네가 대답해야 할 게 많단다 꼬마야.

케리건: 듀크 장군. 내가 항상 널 죽이고 싶어했다는 건 알고 있겠지? 이거 왠지 신이 나는데.

듀크 : 마음대로 해 봐라. 에드먼드 듀크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종족 전쟁 저그 미션 5 - 본색(True Colors)

기습당해서 병력 대부분을 잃고 저그 병력에게 포위당해 꼼짝없이 죽게 생겼는데, 저런 악조건 속에서 여유를 부리며 도망치지 않은걸 보면 장군 계급장을 노름으로 딴 건 아닌 듯 하다.

같은 임무에서 죽는 피닉스도 "쉽게 나를 죽이지는 못할 것이다." 라고 비슷하게 말하지만 아무도 피닉스의 말을 허세로 여기지 않는다. 사실 피닉스를 처리하려면 브루들링 1방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언덕 위에서 캐논과 함께 버티는 피닉스와는 달리 듀크는 휑한 평지에서 배틀크루저 2기만 지킨다.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테란 기지에 머물렀으면 더 나았을 텐데 안 그런 걸 보면 허세. 그런데 많은 팬들은 듀크가 그 뱀 같은 성격답게 몰래 달아나려다가 들키고도 상황파악을 못해 허세를 부렸다라 여긴다. 단 원본 더빙이 좀 무덤덤한면이 있지만, 아무튼 듀크를 잡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듀크 가까이 디파일러로 다크 스웜을 뿌려 히드라리스크를 그 안에 들여보내 상대하거나, 플레이그를 뿌려 체력을 충분히 깎고 뮤탈리스크나 스커지 떼로 마무리하면 좋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듀크와 지키고 있는 배틀크루저 2기도 전장에 나가서 최종적으로 듀크 혼자서 휑하니 있다.[25]

여담이지만 듀크가 이끄는 알파 편대도 최강이라면서 싸우면 개발살나니 안습. 당연히 상대는 레이너와 케리건 군단이니... 주인공 보정의 희생양[26]

캠페인에서 실적이 워낙 영 좋지 않다보니 듀크를 무능하게 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는 듀크와 맞선 상대가 사라 케리건, UED 원정 함대 사령관 등의 먼치킨이기 때문이다.[27] 사실 듀크는 게임 시작 시점부터 연합 군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장군으로 인정받던 인물이었다. 비록 부하들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등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연합 시절부터 수많은 전쟁에서 활약하며 연합과 수도성인 타소니스를 지켰던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코랄의 후예로 전향한 후에도 게임내에서는 플레이어가 모두 조작해서 그렇지 스토리상으로는 듀크의 공이 매우 크다. 코랄의 후예가 코프룰루 섹터 최강의 세력이었던 타소니스를 몰락시키는 과정에서도 듀크는 선두에 나서 결정적인 공로를 세웠다. 결정적으로, 듀크가 그저 단순히 성격만 더러운 똥별에 불과했다면 애초에 아크튜러스가 듀크를 회유하려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28][29]

뿐만 아니라 듀크가 지휘하던 알파 편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연합 최고의 부대이자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도 정예 병력이며 죽을 때까지 멩스크가 중책을 맡겼다. 즉, 한마디로 인간성은 최악이지만 유능하다. 괜히 '뱀'이란 별명을 얻은 게 아니다. 그 칼날 여왕도 듀크 없는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은 별거 아니라고 말한적 있다. 멩스크보다는 듀크를 더 높게 평가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30]

5. 그 외 이모저모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레이너 특공대가 먹튀한 연합 부관이 녹음한 대사로 "여기는 듀크. 방출기는 이상 없이 작동 중이다."라는 딱 한 마디만 나온다. 게다가 이게 스타크래프트 2 처음이자 마지막인 듀크의 말이다.

듀크가 지휘하던 부대도 알파 편대(Alpha Squadron)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군단의 심장 마지막 캠페인에서 레이너의 기지를 2번째로 공격해 오는 정예부대로 듀크의 부대답게 전투순양함공성 전차 주력에 해병 여럿으로 구성했다. 멩스크는 듀크가 전사하고 꽤 오래 지났어도 정예병력이라서인지 따로 부대를 해산하거나 재편하지 않고 그냥 휘하에 뒀다는 뜻.

캐릭터의 표정과 말투같은 요소는 배우 존 웨인에서 따왔다고 한다. 본래 영어 버전의 어투가 고압적이고 거만한 면을 강조했다면 한국어 버전의 어투는 퉁명스럽고 공격적인 편이다. I haven't got all day 같은 경우도 영어 버전에서는 '내가 한가한줄 아나보군' 정도로 투덜거리듯이 말했는데 한국어 버전에서는 사령관(플레이어)에게 대놓고 따지는 어투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호러스 워필드 대신 공성 전차 영웅으로 등장 예정됐다가 취소했다. 대신 해머 상사가 등장했다. 개발진들의 언급에 따르면 듀크같은 비인기캐릭터가 나오는걸 아무도 좋아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라는데 오히려 해머 상사같은 듣보잡보다는 듀크가 나왔길 바라던 팬들도 많다. 이 사람의 하는 짓이 워낙 개차반이여서 그렇지 듀크는 개발진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의외로 꽤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종족 전쟁 당시 나이는 53세.

부산광역시에서 강도를 직접 때려잡은 70대 노인이 뉴스에 출현했는데 에드먼드 듀크와 외모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아서 한때 인터넷에 나돌았다. 사진은 2007년 1월 12일 뉴스투데이 보도 기사 중 한 장면. 여담이지만 보도 기사에 나온 70대 노인분은 젊은시절 군 수사관 출신이였다고 나온다.

그리고 연예인 중 조세호랑 비슷한 얼굴형이어서 닮은느낌도난다

또한 에드먼드 듀크의 머리카락 스타일과 얼굴 모양을보면 군밤을 연상케 한다. 리마스터에선 1편 당시 레이너처럼 반삭이라는게 확실히 보이고. 다만 리마스터에선 얼굴이 조금 위아래로 길쭉해져서 군밤과는 미묘하게 달라졌다.

매스리콜에선 알다리스와 똑같이 초상화 직접 나온다.

의외로 어느 어린이 수학책에서 나온적이 있는데,다른 부대에 미네랄을 보내야하지만,그계산이 너무 늦어 결국 미네랄 을 보내줘야하는 아군 군대가 전멸해리게 하는 무능한 모습으로 나온적이있다.

중앙에서 출판한 소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그야말로 평판이 최악이다. 여기에서는 "듀크, 그 미친 놈.", "젠장, 자기 부하들이 다 죽어도 상관없나?", "그 놈은 제정신이 아니야." 하고서 이온 포를 박살낸 레이너와 동료들이 마구 까댔다. 게다가 이 이온 포로 사실 멩스크에게도 반기를 들려다 레이너 일행의 활약으로 포가 박살나 실패하곤 버로우 탄다. 그래서 레이너에게 한창 이를 갈다가 차에 태사다르와 만나는데, "뭐? 레이너!? 네놈은 레이너와 한패거리란 말이냐! 그놈은 반역자야! 그놈과 한 패라면 네놈들도 우리의 적이다!" 하고 혼자 열폭해 부하한테 태사다르 함대를 공격하라 해놓고 자기는 도망갔다. 다만 이걸 정식 설정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1. [1] 클래식에서는 전투복 왼쪽 별 2개만 보이지만, 리마스터에서는 좌우 2개씩 별 4개가 모두 보인다.
  2. [2] 에드먼드 듀크라고 읽어야 본 발음에 가깝지만 한빛소프트의 정식발매 매뉴얼에서 "에드문드"로 쓴 바람에 오랫동안 "에드문드"로 통용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 홈페이지의 가이드부터 "에드먼드 듀크"로 표기.
  3. [3] 아크튜러스가 연합 해병대에 근무했을 때
  4. [4] 초월체, 제라툴, 제라드 듀갈의 성우도 맡았다. 성우 얼굴이 듀크와 닮았다. 그리고 블리즈컨 2009에서 크리스 멧젠부고 소식을 언급. 자세한 내용
  5. [5] 듀크 그 자체라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알렉산더 로마노프 느낌도 난다고.
  6. [6] 레이너 특공대가 먹튀한 연합 부관에 녹음된 대사로 "여기는 듀크. 방출기는 이상 없이 작동 중이다."라는 딱 한 마디만 나온다. 이게 스타 2 처음이자 마지막인 듀크의 말이다. 단 한마디 대사밖에 없었음에도 썩 잘 어울렸는지 리마스터에서도 유해무로 성우를 유지했다.
  7. [7] 어째서인지 미군식 계급 체계를 사용하는 테란 연합테란 자치령의 4성 장군인데도 좌우 4개씩 총 8개의 별이 아니라 좌우 2개씩의 별만 달고있다. 다른 장군인 호러스 워필드는 3개씩 6개의 별을 제대로 달고 있다.
  8. [8] 참고로 오리지널 일본어 버전에서는 간사한 너구리라고 표현했다. 레이너가 노라드 II 미션에서 멩스크에게 진심으로 저런 너구리 영감(狸親父)을 믿는거냐고 말 할 정도. 하지만 리마스터 일본어 버전에서는 뱀이라고 부른다.
  9. [9] 많은 항목에서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자치령 군부의 초대 총 사령관이 바로 이분 되시겠다. 영문 스타크래프 위키에 자치령 건국이후 군 역대 총수 목록에 첫번째로 기재된것을 비롯해, 알파전대를 이끌면서 해군이 되는 자치령 무적함대와 육군이되는 자치령 방위군의 사령관으로 나와있으며 브루드워 테란 캠페인 미션2의 인게임 내에서도 다일리아 조선소를 습격한 UED 원정군에게 스스로를 자치령 함대의 듀크장군 이라고 언급한다. 육군과 SF의 특성상 공군의 역할까지 같이 담당하는 해군의 사령관직을 모두 장악한 듀크는 그야말로 생전 엄청난 기반을 가졌을 것이며. 스스로 자체가 뛰어난 전략 전술가임에도 모든 주요 전투를 듀크에게 위임한것을 보면, 허구한날 인게임 내에서 먼치킨급 주인공들에게 털려서 그렇지..얼마나 대단한 장군이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10. [10] Squad가 Squadron의 줄임말이라는 것은 오역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는다. Squad를 전대로 해석할 수는 있어도 반대로 생략이 되지 않은 Squadron을 억지로 분대라고 해석할 수는 절대로 없다.
  11. [11] 참고로 이게 일반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 시 공격력.
  12. [12] 어찌보면 저그 공중 병력이 사방에서 날아다니고 보호막도 없으니 영상 시작 이전부터 장난 아니게 얻어터진 듯하며, 원래는 모든 이런 영상들은 기획중 만들어진 것인데(그래서 시네마틱 동영상 중간중간에 프리깃 등 짤린 유닛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 때문에 수호군주가 공중공격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13. [13] 이 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말한 것이다. 당시 루스벨트 정부는 정치적/경제적 이권을 얻으러 남미나 아프리카 등 제 3세계 국가들의 독재자들을 은밀히 지원했는데, 이 중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가르시아를 지원하려고 하자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소모사는 개새끼라 믿을 수 없다'라며 대통령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루스벨트가 "그놈이 개새끼인 건 맞지만 적어도 우리 개새끼다."라고 받아친 것에서 유래했다.
  14. [14] 자치령 구조대가 왔을 때는 레이너한테 밧줄로 꽁꽁 묶여서 플랫폼 밖에 버려져 있었다.
  15. [15] 같은 시기 레이너도 같은 신호를 받고 차 행성으로 왔었다. 하지만 초월체와 다고스, 자스 같은 정신체들은 이걸 이미 예상했다.
  16. [16] outfit의 의미를 복장으로 해석하면 전향 뒤 입은 자치령 군복이 맘에 안 든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제복을 입은) 부대로 해석해야 다음 대사가 매끄럽다. 이후 리마스터 출시 인터뷰에서 관계자가 "캠페인 중 등장인물인 '듀크'의 대사 중 "This outfit's a mess!"라는 대사가 있다. 이 대사의 뉘앙스는 군대의 꼴이 엉망이라는 뜻이지만, 대부분의 현지화 팀은 이를 그저 의복에 관련된 대사로 번역했다. 하지만 한국 현지화 팀은 이 뉘앙스를 정확히 파악했다."(출처)라고 언급했다. 대신 다른 번역들은 오역으로 말아먹었다.
  17. [17] 한국판은 뭔가를 다그칠 때 나오는 억양으로 변경.
  18. [18] 지휘관으로서 능력은 서로 비슷하지만, 개인적 인성으로는 한 가정의 자상한 아버지이자 남편이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좋은 평가를 얻는 제라드 듀갈과 성향이 정반대이다. 듀갈은 마지막 케리건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자 "내 병사들이 살아남게만 해 다오." 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듀갈은 부하 장병들을 아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 다 자존심은 굉장히 높았지만, 자신의 실수와 자만심으로 원정을 말아먹었음을 인정하고 죄책감 때문에 자살한 듀갈과는 달리 듀크는 끝까지 케리건한테 "덤벼볼테면 덤벼봐라." 하다가 그대로 죽었다는 점도 대비된다. 또한 반강제적이긴 했지만 듀갈은 끝까지 UED에 충성한 반면 듀크는 죽을 위기에 처하자 코랄의 후예 세력으로 넘어가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19. [19] 이미 저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건물을 파괴했다는 이유로 짐 레이너를 모함한것 부터 참 가관이다.
  20. [20] 실제로 듀크를 아주 제대로 전장에 배치했었다. 족족 실패했지만(...)
  21. [21] 참고로 이건 리메이크고 원판에서는 모종의 거래같은 느낌보다는 멩스크가 "그냥 들어올래 맞고 들어올래?" 하는 분위기고 듀크는 "그냥 들어가겠습니다." 하는 분위기였다.
  22. [22] 어찌되었건 태사다르는 함부로 남의 나라 국경을 넘은 것이고 그것도 개인적으로 간 것이 아니라 함대를 끌고 갔으니(...)
  23. [23] 물론 태사다르가 저런 소리를 하는 것도 딱히 이상한 건 아닌 게, 이 시점에서 태사다르는 레이너를 만난 상황이라 듀크가 얼마나 글러먹은 작자인지에 대해서도 다 들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24. [24] 하지만 이건 충분히 놀랄 만한 것이 이 상황에서 그 누가 지구에서 온 테란들이 자신들의 함대를 꿀꺽했다고 생각할지는 의문이다. 유저들이야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겠지만, 테란 연합 성립 이후에 태어난 듀크는 저그나 프로토스같은 외계인은 실컷 봐왔지만 같은 인간인 지구인은 오히려 난생 처음 보았다. 수백년전 자신의 조상들을 우주로 추방시켰던, 현존 코프룰루 테란들의 역사 기록 속에서만 봐왔던 지구인들이 자신 앞에 있다는데, 아마 역사에 조금도 관심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 누구나 놀랄 것이다. 지구에서 왔으니 강하겠지라는 생각이전에 굉장히 당혹스러움을 느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어떤 섬으로 추방당한 조선인들이 수세기간 자기들만의 문화를 가꾸어가며 살고있는데 뜬금없이 조선을 계승한 대한민국의 해군이라는 사람들이 함대를 몰고와서 무력시위를 하는격이다. 비록 연합의 오래된 가문이 지구와 연락하고 지내긴 했으나 그들조차 교신만 했지 만나진 못했다. 다만 리마스터판 한국어 대사에서는 목소리가 말 그대로 뒤집어지는 영문판과 달리 침착하게 대응한다.
  25. [25] 영웅 유닛과 컴퓨터가 조종하는 병력은 하나의 컨트롤 병력이 아니라 별개 세력으로 취급하기에 컴퓨터가 듀크의 노라드 체력이 깎여도 수리해주지 않으며, 듀크를 유인해도 잠깐 따라오다가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간다. 피닉스와 듀크가 상대적으로 노출된 지역(피닉스는 그나마 호위 용기병 둘과 광자포가 있기는 하지만 몰려들 저그 병력을 막기에는 택도 없다.)에 있는 건 어디까지나 클리어를 위한 편의라고 보면 되겠다.
  26. [26] 다만 그 위세와 평판이 허투루 있는 것은 아닌지, 군단의 심장에서는 마지막 미션에서 멩스크가 과거에 남았던 알파 편대의 잔여 병력으로 이루어진 정예 편대를 레이너의 기지로 파견한다.
  27. [27] 그 외 정신체 플레이어도 먼치킨이다. 설상가상으로 저들 중 레이너 특공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스타크래프트1 당시 듀크의 함대보다 전력상으로 우월했다.
  28. [28] 그 케리건마저도 쓸모가 없어지니까 버리는 마당에 듀크가 정말로 무능했다면 굳이 그를 구해줄 이유가 없다.
  29. [29] 물론 레이너 특공대같은 사기 집단도 있긴 했지만 이들도 소규모 국지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며 자치령 친위대로 흡수되었을 때는 뫼비우스 특전대에게 탈탈 털렸다. 다만,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친위대가 됐을 때는 뫼비우스 특전대는 물론 혼종과 탈다림(알라라크가 반기를 들어 댈람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기 전), 아몬에게 세뇌당한 황금 함대까지 한꺼번에 상대하는 상태였다. 그러니까 듀크나 레이너나 물량 앞에서는 실력을 펴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30. [30] 물론 이때는 사라 케리건의 인격이 아닌 칼날 여왕의 인격이였으며 종족 전쟁 때는 멩스크를 비웃고 조롱까지 했으나 군단의 심장 시점 제루스에서 각성한 원시 칼날 여왕 케리건은 멩스크는 지성이 뛰어난 교활한 인물이라고 경계하였다. 그리고 종족 전쟁 당시 멩스크는 지구집정연합에게 계속 두들겨맞다가 케리건과 레이너 특공대, 피닉스의 프로토스 병력과 연합(을 빙자한 사실상 케리건의 앞잡이 노릇)하여 간신히 코랄을 되찾은 직후인 무늬만 황제인 빈털털이인데다 케리건이 실컷 이용해먹었지만, 군단의 심장 때 멩스크는 엄청난 정치력을 통해 세력을 복원한데다 온갖 방해공작으로 케리건을 괴롭혔으니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이 경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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