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IRBUS

국가

네덜란드[1]

설립일

1969년[2]

본사

네덜란드 레이던, 프랑스 블라냑[3]

대표자

Guillaume Faury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생산
4. 대한항공과의 인연
5. 특징
6. 항공사들의 선호도
7. 제품
8. 트리비아

1. 개요

유럽[4]항공기 제작 회사이자 방위산업체. 보잉 등 미국 기업이 독주하던 민간 여객기 시장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 형식으로 설립된 것이 시초이며, 1969년에 첫 기종인 A300의 개발을 시작해 1974년에 취역했다. 이후 2000년 유럽의 방위산업체들을 통합하여 EADS 그룹을 만들면서 그 자회사로서 기업 에어버스가 설립되었다.

하지만 모기업인 EADS가 방위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난에 처하자 2014년에어버스 그룹으로 재출범하여 방산과 헬리콥터 부문도 에어버스 브랜드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자회사가 된다. 2017년에는 다시 민항 자회사와 그룹 본사가 통합하여 Airbus SE로 재편되었으며, 계열사별로 따로 쓰던 로고도 위의 것으로 통합되었다. 국제 연합체로서 프랑스와 독일,[5] 스페인의 국공유 지주회사가 각각 11.1%, 11.1%, 4.2%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73%의 주식은 유럽 증시(EURONEXT)에 상장되어 있다.

2. 상세

그룹 본사는 네덜란드 남홀란드(Zuid-Holland) 주 레이던(Leiden)에 있다. 그러나 초기부터 프랑스 정부가 산하 공기업이었던 아에로스파시알[6]을 통해 주도해 왔던 연유로, 민항 부문의 주 사업장은 프랑스 남부의 오트가론 주 툴루즈에 위치해 있다.[7] 툴루즈 이외에 독일 함부르크의 민항기 최종 조립 공장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곳곳[8]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외에도 각각 미국, 중국 시장의 A320 물량 일부를 대응할 최종 조립 공장을 미국 앨라배마모빌[9]톈진[10][11]에 두고 있다. 2019년에는 모빌 공장에 A220 최종 조립 공장을 새로 건설하고 있다.

3. 생산

사업장별 생산 기종은 다음과 같다.

  • 프랑스 툴루즈: A320, A330, A350, A380 최종 조립
  • 독일 함부르크: A318, A319, A321(이상 최종 조립), A330, A350, A380(이상 동체 섹션), A380(인테리어/마감)
  •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A320, A321 최종 조립(월 4.5대), A220 최종 조립(2020~, 월 4대)
  • 중국 톈진: A319, A320, A321 최종 조립(월 6대), A330 인테리어/마감
  •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봉바르디에 시설): A220
  • 군용기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참조.

태생이 유럽 다수 기업의 컨서시엄이다 보니 생산 시설이 서유럽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으며,[12] 특히 각 기종별 작업량에서 프랑스와 독일에 각각 35%를 철저히 배정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경쟁사 보잉이 기종별로 워싱턴 주 에버렛과 렌턴,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 생산 거점을 집약한 것과 달리 자체 부품 공장만도 4개국에 흩어져 있다. 툴루즈나 함부르크에 공장 투어를 가 보면 보잉이 에버렛에 용적 기준 세계 최대 건축물로 인증된 최종 조립 라인 건물을 세워두고 모든 747, 767, 777, 787[13]을 한 지붕 아래에서 기본 섹션부터 이어붙이는 데 비해 에어버스의 최종 조립 공장은 여기저기 조그만(?) 격납고 (어디까지나 보잉에 비해서이지만) 에서 날개만 붙여 내보내는 듯한 인상이 든다. 심지어 A380은 프랑스와 독일의 분담률을 맞추기 위해 함부르크에서 만든 동체 섹션을 툴루즈로 해상 이동시켜 조립을 했다가[14] 다시 함부르크에서 인테리어와 최종 테스트, 인도를 하는 특이한 체제로 되어 있다.[15]

이 때문에 탄생한 것이 대형 수송기인 A300-600ST 벨루가로, 하청 업체나 내부 부품공장에서 제작된 동체, 날개 등의 부품을 함부르크와 툴루즈로 날리느라 5대나 굴리고 있으며 가끔씩 헬리콥터(!)나 예술품[16] 같은 초대형 화물을 나르는 데도 기용되고 있다. 다만 미국 모빌 공장의 A320은 벨루가의 항속거리 관계상 부품을 선박으로 운송한다. 재미있는 것은 벨루가 이전에는 경쟁사 보잉377 스트라토크루저를 기본으로 한 개조기 수퍼 구피를 동원했다는 것. 또한, 현재는 에어버스 A300-600ST 들이 노후화되어 새로운 A330을 기반으로 개발한 항공기인 벨루가 XL로 대체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 외에도 2015년 7월에는 베트남에 부품 생산 기지 및 항공기 유지보수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2017년 10월에는 캐나다 봉바르디에의 100~150석급 중형항공기인 C시리즈 사업에 지배 지분을 출자하여 명칭을 A220으로 바꾸고 제품 라인업에 편입하였다.### 단 기존 봉바르디에 공장(몬트리올 미라벨 국제공항 소재)의 생산은 계속된다.

4. 대한항공과의 인연

1974년 대한항공에서 A300을 도입하기 전까지 에어버스는 영국, 프랑스, 독일의 항공사에서만 운영할 정도로 초창기에는 마이너한 인지도를 보였다. 그러나 대한항공에서 A300을 도입하고 국내선과 아시아권 노선에 투입해 성공적으로 운용한 결과, 가치가 재평가되어 오늘날 보잉과 대형 민항기 시장을 양분하는 대형 방위산업체로 성장했다. 당시 대한항공 회장이었던 조중훈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중 2등급인 그랑도피시에를 받았다. 조중훈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의 본사에 갈 때마다 활주로에 레드 카펫이 깔린다는 소문이 있었다. 비록 대한항공보잉 기종이 좀 더 많지만, 에어버스는 지금도 대한항공이 은인이라고 한다. 2016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박삼구 전 회장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는데, 조중훈이 수훈받은 그랑도피시에보단 한 단계 낮은 코망되르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잊을 만하면 에어버스 기종을 사간다. 이번에 구입한 A321neo도 이런 케이스이며, 비록 에어버스가 인수하기 전 주문한 것이지만 A220 또한 도입중이다. 다만 에어버스가 2010년대 후반 주력으로 밀고 있는 광동체기인 A330neoA350은 도입 예정이 없다.[17]

사실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기종을 최초로 도입한 경위는 대함 미사일 도입 문제, 즉 국방 문제 때문이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가장 큰 우방국인 미국에 가서 MD(1997년 보잉에 합병)로부터 하푼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미국이 판매 불허를 내리며 무산되었다. 하지만 하푼을 갖지 못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차선책으로 또 다른 우방국인 프랑스에서 엑조세 미사일을 구매하려고 시도했다. 프랑스 정부 역시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난색을 표했지만 이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엑조세 미사일을 팔면 에어버스 여객기도 함께 사겠다"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들이밀었고, 이에 눈이 뒤집힌 프랑스 정부는 이 패키지 판매 요청을 허가한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 정부와 합의를 본 프랑스 정부는 엑조세와 함께 A300 4대를 패키지로 팔았다.

그리고 대한항공A300을 구입해 운용해 본 뒤 준수한 성능에 만족하고 추가 발주까지 하는 모습을 본 다른 항공사들이 "대한항공이 꽤 만족해하는 거 같은데 우리도 한번 사서 날려볼까?"라며 에어버스 여객기를 주문하면서 대호황을 맞이했고, 덕분에 보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위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하푼을 갖지 못한 대한민국이 엑조세를 사서 보란 듯이 시험 발사까지 하고 조건부로 구입한 A300 여객기까지 잘 갖고 노는 걸 본 미국은 기겁했고 후에 한국에게 하푼 판매를 허가할 수 밖에 없었다. 기존 시장도 문제지만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국가들마저 에어버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미국의 이런 반응은 당연한 일이다.

5. 특징

가장 유명한 항공기는 4발 2층 여객기인 A380. 세계 최대 크기의 여객기로 유명하나, 계속된 납기 지연과 엄청난 잔고장으로 인해 항공사들의 평가는 안 좋은 상태. 그리고 2010년 11월 4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이륙한 콴타스 소속의 A380트렌트 엔진폭발로 회항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또한, 2021년부터 단종이 발표되며 비행기를 얼마 판매하지도 못했다.

기술적으로는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편으로 보잉보다 먼저 여객기에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전자식 조종 계통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A320 패밀리부터 사이드 스틱 조종간을 탑재한다. 보잉777에 플라이 바이 와이어를 도입했으나, 보잉의 전통적인 요크 형 조종간을 탑재했다. 이를 요약해서 평하는 표현이 "보잉은 조종사가 끝까지 컨트롤을 잡게 하고 에어버스는 기체가 알아서 날게 한다"로, 외국 항공 커뮤니티를 보면 조종사들 사이에서도 취향이 갈리는 듯. 그 이후에 개발된 항공기들은 조종 계통의 상호 호환성이 높아서, 승무원의 기종간 전환 교육에 드는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A320 조종사가 A330의 조종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Cross Crew Qualification) 시간은 단 1주일 정도. 이러한 노력으로 조종사들의 입장에서는 조종 편의성이 보잉의 기종보다 우수하여 선호도가 더 높다고 한다.

한편, 보잉 또한 757과 767, 777과 787에 공통 인증을 적용하는 등 조종사의 기종 전환 개선에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에어버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취역한 기종에 엔진, 연료 탱크, 소프트웨어 등을 개선하여 자잘하게 성능을 개량한다는 점이다. 보잉이 대략 10여 년의 주기로 차세대 기종으로 대체하는 것과는 성향이 다르다. 가령 최초에 등장한 A300은 취역 후 30년이 지난 2003년까지 엔진 개선형이 나왔으며, (별도 인증을 거친 파생형만 18종에 달한다) A330 역시 조금 조금씩 개량을 거쳐 왔다. 2015년에 취역한 A350 조차 주문 사양에 따라 세부 성능이 다르다.[18] 그것도 과거에 인도한 기종조차 약간의 개조로 개선 사양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A300은 취역 시 단 1200nmi에 불과했던 표준 항속거리가 최종형인 -600R에서 4000nmi까지 늘어났다.

좌우측의 유리창 끄트머리가 접혀져 있어서 사다리꼴 모양으로 된 유리창이 달려 있다.[19] 이거 하나로 보잉과 기종을 구분할 수 있다. 신형 여객기인 A350은 사다리꼴 모양이 심하게 곡선화 되어 있다. 또한 엔진의 파일런으로도 구별이 가능한데, 보잉은 단순한 하얀색 혹은 회색의 파일런을 쓰지만 에어버스는 작은 금속 조각들을 붙여 놓은 것처럼 생겼다.

보잉도 마찬가지지만 에어버스 역시 ACJ(Airbus Corporate Jets)라는 명칭으로 전용기 사업도 하고 있다. 경쟁 상대는 당연히 보잉의 BBJ로서 A320을 기반으로 한 전용기부터 시작해서 초대형기인 A380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여객기까지 다양하고, 민항기로서는 단종됐지만 전용기로 여전히 주문 생산 중인 A340도 있다. 개인 전용기로는 A320 기반들이 인기가 높고, 그 이상으로는 회사나 국가에서 많이 구입한다. 또한 에어버스에는 'AIRSPACE by Airbus'라는 자체 객실 인테리어 브랜드가 있고 실제로 A330neoA350의 객실 인테리어에 적용되어있다.

6. 항공사들의 선호도

2017년 기준 747대 수주 (수주잔량 7,577대), 800대 인도로 보잉의 893대 수주 (수주잔량 5,873대), 806대 인도와 팽팽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협동체기 A320이 선전하는 데 비해[20] 광동체, 특히 4발 항공기와 화물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처참한 주문량을 보인다. 지금까지 경쟁사 보잉이 맥도넬 더글라스 기종을 제외한 모든(!) 기종에서 1천 대 이상의 수주를 올린 데 비해[21] 에어버스는 몇몇 기종만이 1천 대를 달성했다. 그나마 광동체인 A330 기종이 적절하게 잘 팔리며 선전하기는 했다[22]. 앞으로 대상 시장이 상당히 겹치는 A330neo와 A350을 어떻게 잘 포지셔닝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에어버스를 선호하는 항공사로는 대표적으로 루프트한자, 아에로플로트[23], 핀에어, 체코항공, 알리탈리아, 에어 링구스, 에어마카오,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으며 대한항공도 에어버스빠까지는 아니지만 특별한 관계다.

하지만 반대 사례로 유럽의 항공사들 중 골수 보잉빠 항공사인 LOT 폴란드 항공, 아이슬란드항공, 라이언에어 등에는 에어버스의 기체가 단 하나도 없다. 대한민국아시아나항공보잉에서 에어버스로 돌아섰으며[24]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은 2017년 현재 모든 기체를 에어버스로만 운용하는 유이한 대한민국 항공사다.

그러나 정작 에어버스의 본사가 있는 프랑스에어 프랑스보잉과 골고루 섞어서 운용한다. 에어 프랑스인천 - 파리 노선에 보잉 777-300ER을 투입 중이며, 보잉 787도 도입하였다.[25] 반면 대한항공인천 - 파리 노선에 A380-800을 투입하며, 유럽 지역 중 파리런던행에만 A380을 투입하고 있다.

경쟁사인 보잉787이 잦은 기체 말썽을 일으키자 대표적인 보잉빠 항공사인 일본항공에서 결국 A350을 31대 주문했고, 델타 항공에서도 A330 기종이 괜찮다는 판단을 하여 에어버스의 주문이 늘고 있다. 최근 A321neo(PW), A330을 대거 주문한 대한항공은 물론이고 사실상 에어버스로 돌아선 아시아나항공A321neo(LEAP)와 A350을 대거 주문했다. 소련의 붕괴 후 기종을 개방한 러시아아에로플로트보잉보다 에어버스의 기종이 훨씬 더 많다. 특히 아에로플로트 내의 협동체는 A320 패밀리가 대부분이며, 단거리 노선에는 거의 A320이 투입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A330공중급유기 버전인 A330 MRTT 4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2016년 1월에는 빗장이 풀린 이란항공으로부터 무려 114대의 대형 수주를 받아 냈다. 최근에 새로운 수주를 받지 못해서 속이 쓰렸던 A380-800도 이란항공이 8대를 선주문했다. 이란항공이 에어버스 기체를 주문하고 한 달 있다가 보잉 기종 재도입이 미국 정부에서 승인됐기 때문에, 당분간 에어버스는 어쩔 수 없이 떠났던 옛 고객의 재유치에 성공한 셈...이었는데, 사실 이란항공A380-800의 주문을 금방 취소해버렸다. 이후 2017년 1사 분기에는 판매가 극도로 위축되었으며, 2사 분기에 들어서는 판매에 숨통이 트였지만 2017년 전반기 전체로 보더라도 보잉과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다. 참고

2005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A380은 중형기종 보잉 787, A350의 발전으로 판매가 예상만큼 진행되지 않았으며, 결국 2021년을 마지막으로 생산 종료가 발표되었다.[26] 이에 따라 A340에 이어 4발기와의 악연을 이어 가야 했다. 보잉 787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A330neo 역시 효율성이 그다지 나아진 편이 아니고, 787에 비해 밀리는 점이 많아 주문량이 저조하다.[27] 그나마 A350A320은 잘 팔린다.[28]

7. 제품

{{{#!wiki style="color:#315288"

{{{#!folding [ 에어버스의 항공기 ]

AIRBUS

에어버스의 민항기

-

협동체

광동체

쌍발기

A220B · A320 Family

A300 · A310 · A330 · A350

4발기

-

A340 · A380

특수 화물기

A300-600ST Beluga · Beluga XL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군용기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 · FCAS

수송기

A400M · C-295 · CN-235

공중급유기

A330 MRTT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헬리콥터

민간용

H-130 · EC145 · H145 · H215 · H225

군용

H215M · H225M · EC665 · NH90 · UH-72

ATR 민항기

ATR 42 · ATR 72

아에로스파시알 민항기

Sud Caravelle · Concorde

B: 봉바르디에에서 개발 및 제작한 항공기로, C시리즈의 생산권 및 판매권을 인수함.

}}}}}}||

8. 트리비아

툴루즈와 함부르크의 최종 조립 공장에는 투어 프로그램에 마련되어 있어 방문이 가능하다. 외곽 공장인 만큼 접근이 어렵고 영어 투어는 하루에 한번 뿐이어서 (그나마 외국인은 정말 없다) 하루종일 공장 한바퀴 돌고 끝나는 게 흠이다. 박물관에 샵까지 제대로 갖춘 보잉 에버렛 투어에 비하면 주변 시설이 없다시피 하다.

2015년 4월 27일 에어버스 A380 첫 비행 10주년 기념 비행을 했다. 편명은 AIB380이었고 F-WWAR 기체가 비행하였다.(A380 첫 비행은 2005년 4월 27일이었다) 툴루즈(TLS/LFBO) 공항을 출발해 함부르크(XFW/EDHI)로 날아가는 비행이었다.

현재는 유로화이트와 파란색 수직미익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초기 인하우스 도장은 수직미익에 무지개빛 세로무늬가 들어갔다. 이를 실제 항공사에서 참고한 게 일본에어시스템이다.[29]

2019년 5월 29일 창사 50주년을 맞았다. 보잉[30]을 포함한 여러 항공기 제작사가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으며, 에어버스는 현재 생산중인 자사의 모든 항공기[31]를 툴루즈 블라냑 공항에 집합시켰다.

웨일스 축구리그에서 1-2부를 오가는 세미프로팀 에어버스 UK 브로턴 FC는 이 회사 브로턴 공장 직원 팀이 독립한 것이다. 별명도 그에 걸맞게 Wing Makers이다. 나름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 자주 나오는 강팀인데, UEFA 규정 관계로 이 때는 에어버스 딱지를 뗀다.


  1. [1] 그룹 본사 법인 등기 기준. 각국의 사업장 및 사업부문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캐나다 등 해당 국가에 등기되어 있다.
  2. [2] 대한항공과 창립연도가 같다.
  3. [3] 툴루즈의 위성도시. 본사 등기는 레이던에 되어 있으나 실제 본사 기능은 대부분 블라냑 사업장에 입지하고 있다.
  4. [4] 과거 본사가 프랑스에 있어 프랑스 국적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있으나 EU 법에 의한 유럽 기업으로, Airbus SE의 "SE"는 societe europeae(유럽 법인)의 약자이다. 유럽에서는 일반적인 대기업도 SE로 등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버스는 국가간 합작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국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현재 그룹 본사는 네덜란드에 등기되어 있다.
  5. [5] 바이에른, 니더작센 등의 지방정부 공영은행 지분이 들어 있다.
  6. [6] 그 자체도 기존 항공 공기업을 통합해 1970년에 만든 것이다.
  7. [7] 때문에 툴루즈항덕들의 성지가 되었다.
  8. [8] 영국 브로턴, 필턴, 프랑스 생나제르, 스페인 세비야, 헤타페(마드리드), 독일 브레멘 뮌헨 등.
  9. [9] 앨라배마 공장은 KC-45A의 조립공장도 될 예정이었다.
  10. [10] 중국 공급 A330의 마감 작업도 실시.
  11. [11] 그때문에 톈진항 폭발 사고 때 부품 운송에 차질이 생겨서 간접적인 피해를 본 적이 있다.
  12. [12] 예를 들어 주익 공장은 크게 영국 웨일스의 브로턴과 독일 브레멘에 나뉘어 있다. 꼬리날개는 스페인 공장에서 주로 맡는다.
  13. [13] 찰스턴 물량 빼고.
  14. [14] 이 과정에서 육로 구간을 위해 도로까지 새로 만든 건 덤이다.
  15. [15] 그나마도 중동을 제외한 지역 항공사는 툴루즈에서 인도를 받는다. 물론 툴루즈와 함부르크를 오가는 비행이 최종 테스트 과정에 들어가지만.
  16. [16] 외젠 들라크루아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999년 도쿄 대여 전시 때 사용되었다.
  17. [17] 이유는 두 가지이다. 우선 차기 장거리 중형기로 787-9가 먼저 도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조원태 회장이 787이 대한항공의 미래라고 직접 언급하여 보잉과 787에 대한 두터운 신뢰도를 보이며 최근엔 787-10도 발주한 상황이다. 이전부터 보잉을 선호해온 대한항공은 후술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도입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엔진문제인데, A330neoA350 두 기종이 롤스로이스트렌트 엔진을 독점 사용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알다시피 대한항공은 정비상의 이유로 RR의 엔진을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18. [18] 2015년 최대이륙중량(MTOW) 268톤으로 데뷔하여 현재는 275톤이 대세이고 280톤을 적용한 초장거리 파생형(ULR)이 따로 있다. 보잉같으면 -ER이 붙는 파생형 하나만이 한참 나중에 데뷔할 것이다.
  19. [19] 이것은 사실 에어버스의 전통이며 A300부터 A320, A330은 물론 심지어 A380도 그 전통을 따른다.
  20. [20] B757을 날려버리고, 대선배인 B737을 따라잡고 있다. 737도 자멸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보잉 737마저 날려버릴지도 모른다.
  21. [21] 세대별로 더 세분화하더라도 B747-8I/F를 제외한 모든 케이스에서 최소한 500대는 넘겼다.
  22. [22] 항목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중장거리용으로 상당히 준수한 제원과 항속거리를 보유한 까닭에 많은 인기를 끌었고 경쟁사가 카운터로 내놓은 맞수가 개발 초기부터 말썽을 일으키면서 수요가 더 높아진 까닭도 있다.
  23. [23] 과거 소련 시절 아에로플로트투폴레프일류신같은 소련제 항공기만 운용했었으나, 개방의 바람이 불던 1989년에 에어버스와 기체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소련이 해체된 후 현재 투폴레프일류신제 기체들은 모두 퇴역했다. 현재 아에로플로트에서 운용 중인 러시아제 항공기는 수호이 수퍼제트 100이 유일하다.
  24. [24] 보잉 737은 말년에 모두 에어부산으로 보냈고, 현재는 모두 퇴역하여 아시아나항공의 협동체는 전량 A320이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737-500777-200ER, 그리고 보잉 747-400F가 사고를 당해 트라우마가 생긴 듯하다. 이후 여객기는 A320(에어부산)과 A350만 주문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에어부산은 전량 A320만 운용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화물기단은 에어버스 기종의 화물기 전환이 비교적 미약한 편이어서 보잉 기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25. [25] 다만 그룹 파트너인 KLM에 비하면 에어버스를 선호하는 편으로, 일반적으로 에어 프랑스-KLM 그룹 명의로 신규 항공기를 주문할 경우 보통 에어버스 기종은 에어 프랑스로 돌아가려니 하고 예측된다.
  26. [26] 비단 A380만의 문제는 아니다. 4발 대형기 시장이 침체되며 보잉 747-8 역시 주문량이 적은 상황인지라 747은 현재 화물기만 생산하고 있다.
  27. [27] 대한민국 국적사는 기존 A330의 기령도 아직 일부 기종을 제외하면 대체할 시기가 아니기 떄문에 대한항공보잉 787, 아시아나항공A350을 후계기로 선정하여 A330neo를 아예 주문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엔진 때문이고, 아시아나항공은 A350-800의 주문을 A350-900으로 통일했다.
  28. [28] A320neo보잉 737 MAX가 일으킨 잇따른 사고의 영향도 있어서 주문이 대량으로 밀렸다고 한다. 당장 가루다 인도네시아 같은 항공사들이 맥스의 주문을 대량 취소한 상태며, MAX의 사고 때문에 저가 항공사들이 엄청나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태이다.
  29. [29] 그리고 일본에어시스템이 2002년 일본항공에 인수되어 소멸되며 이 도색은 영영 볼 수 없게되었다.
  30. [30] 1:50에 한국어로 "에어버스의 5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상 속 보잉 직원이 에어버스 직원에게 “비행기가 지연되었다면 유감입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 때문에 베댓 중 에어버스: 비행기운항 금지되었다면 유감입니다. 라는 팩폭이 보인다...
  31. [31] 선두부터 A220-300, A319neo, A330-900neo, A350-1000, 벨루가 XL, A3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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