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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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한국어

여권[* 한자로는 旅券이며,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북한 문화어에서는 '려권'이라고 한다. 참고로 문화어에서도 '권'의 ㄱ이 된소리로 발음된다. 즉 남한 표준어에서는 여권 [여꿘\], 북한 문화어에서는 려권 [려꿘\]이다.]

영어

passport[1]

독일어

Pass / Reisepass[2]

러시아어

паспорт

베트남어

hộ chiếu

스페인어

pasaporte

이탈리아어

passaporto

일본어

旅券(りょけん)

또는 パスポート

중국어(

护照/護照[3]

태국어

หนังสือเดินทาง

터키어

pasaport

프랑스어

passeport

에스페란토

pasporto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구성
2.2.1. 대한민국 여권의 신원 정보면
2.3. 중요성
2.4. 종류
2.4.1. 일반 여권
2.4.2. 기타 일반인 여권
2.4.3. 외교관 여권
2.4.4. 관용 여권
2.5. 여권 발급과 주의점
2.5.1. 발급, 재발급, 그리고 기간 연장
2.5.2. 여권 사진
2.5.3. 이름 (성명, full name)
2.5.3.1. 성씨의 표기
2.5.3.2. 이름(first name, 성씨를 제외한 이름)의 표기
2.5.3.3. 여권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사유
2.5.3.4. 복수 국적자의 여권 이름에 대해
2.5.4. 그 외 주의 사항
2.5.5. 여권 발급 비용
2.6. 대한민국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2.6.1. 공통적인 과정
2.6.2.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있는 경우
2.6.3.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없는 경우
2.6.4. 여권 분실 시 불이익
2.7.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
2.7.1. 유럽 여행에서의 위상
3. 외국의 여권
3.1. 각국의 여권
3.2. 세계 각국의 여권 발급 수수료
4. 여권 디자인 변경
5. 여담
6. 동음이의어
7. 관련 문서

대한민국 외교부 여권 안내 웹사이트

1. 개요

대한민국에서 발행되는 전자 여권. 초록색은 우리가 흔히 쓰는 일반 여권,
붉은색은 공무원들이 공적인 목적으로 쓰는 관용 여권(해외에 함께 나간 가족들에게도 발급됨),
파란색은 외교관들이 외국으로 파견될 때 쓰는 외교관 여권이다.

외국여행하는 사람의 국적 및 신분을 증명하는 국제 신분증. 지구상의 모든 국가[4]에서 통한다. 여권법 제2조에 따르면 외국을 여행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은 '여권법'에 따라 발급된 여권을 소지하여야 한다. 본 문서에서는 주로 대한민국에서 발행되는 여권에 대해 서술한다.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서 단순 신분 증명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 출입국심사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분 증명 수단은 여권이 유일하다. 그만큼 엄청난 물건이기 때문에 신분 증명 수단 중 유일하게 분실 시 페널티가 있는 것이다.

외국에 나갈 때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사실상 여권이 외국에서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주민등록증 같은 건 대개 들고 가 봤자 못 쓴다(그렇다고 완전히 못 쓰는 것은 아니다)근데 어차피 여권 안들고가면 출국 자체가 안되잖아?. 분실하면 귀찮은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분실했을 때는 신속히 가까운 외교 공관(대사관/총영사관 등)에 신고하여 여권 무효화 등의 조치를 취하자. 분실하게 되면 골치 아프기도 아플뿐더러 분실된 여권을 누군가 국제범죄 등에 악용할 수 있고, 불법체류자로 몰려서 해당 국가에서 강제추방 조치될 수도 있다. 단순히 국제 미아가 되는 건 정말 양반이다.

복수국적자는 해당 국적들의 여권을 따로따로 발급받는다.

2. 상세

2.1. 역사

고대에는 구체적인 물건의 형태는 아니었으나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는 증서' 비슷한 것은 있었다. 성경 느헤미야 2장 7절에서는 유대 지방으로 갈 때 페르시아 총독에게 친서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지배층이나 국가 기관에서 보호를 보증하는 형식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어, 오늘날의 여권에도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글귀는 남아 있고 이걸 정당한 이유 없이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당연히 정치적, 경제적 대가가 따른다. 다만 그 대가는 국가마다 달라서 미국처럼 그걸 명분 삼아 전쟁까지 감수하는 나라도 있고, 반대로 자국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모른 척하는 대신 자국민이 외국 가서 횡포를 부려도 알 바 아니라는 국가도 있다.

중세에는 선원수첩(seafarer's book)[5]과 혼용되는 개념으로 쓰였고, 해외 여행자가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문서가 된 것은 대체로 20세기에 생긴 현상이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여권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구경하기 어려웠다. 이때의 여권은 규격도 저마다 달랐고 특별한 사정이 아니면 발급해 주지도, 받지도 않았다. 출입국 시 여권이 엄격하게 적용된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다. 그 전까지는 여권 없이도 잘 다녔다. 여비가 문제였지 1920년 국제연맹이 여권에 대한 표준안을 이끌어 내기 전까지 여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대한제국 여권, 최초의 일본 여권(1866년 발행)).

참고로 영어 단어 passport는 원래 '통행증'이라는 뜻으로 쓰였고, 그게 현재의 '여권'으로 의미가 바뀌었다. 최소 셰익스피어 시대부터 쓰인, 상당히 유서 깊은 단어이다.

(중략) His passport shall be made, and crowds for convoy put into his purse.

(중략) 그에게는 통행증도 발급해 줄 것이고, 주머니는 여비로 채워줄 것이다. (의역)

-

셰익스피어, 헨리 4세, 4장 3막 중[6]

한국은 1989년이 되어서야 해외 여행이 완전 자유화되었다. 1989년 이전에는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공 연맹(현 자유총연맹)의 교양 교육 등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으며, 관광 등의 사유로는 발급이 제한되었기에 여권 보유자는 엘리트 계층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했다. 공무상의 출국이나 언론사의 출장 목적, 유학, 이민 등의 이유가 아니면 여권 발급 자체가 안 됐다. 당시에는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주민 등록 등본, 재산 증명, 학적 증명, 가족 관계 증명서, 납세필증, 신원 진술서, 관계 부처 허가 등 정말 십수 개의 문서를 떼어다가 외무부 여권과에 제출해야 했다. 그리고 약 두세 달이 걸려서야 비로소 발급받을 수 있었다(...). 심지어 당시에는 대부분 단수 여권이었다.[7] 1983년부터 50세 이상에 한하여 200만원을 1년간 예치하는 조건부로 여행 목적의 여권이 발급되었으나 2년 이내 재출국 제한이 있었다. 1987년에 이 제한 연령이 45세로 내려가고, 1988년 1월에 40세, 7월에 30세로 내려가다가 1989년에 해외 여행이 완전히 자유화되었다. 88 올림픽의 영향이 없진 않다

2.2. 구성

  • 형태와 표지
ISO 7810 ID-3 규격에 의하여, 125 × 88 mm (B7 용지) 크기의 직사각형의 책자로 제작되며, 겉에는 보통 국명과 함께 국장(國章)이 그려져 있다.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이 구리다는 평이 많아, 전자 여권 발행을 앞두고 2007년 여권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그러나 자기네들 하던 일을 쉽게 안바꾸는걸로 유명한 외교부의 반대로 실제로 적용되지는 못했다.[8] 사실 Passport Index라는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사실 여권 디자인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 굳이 따지자면 태극과 무궁화 모양의 대한민국의 국장이 유럽 여러 나라들의 화려한 국장에 비해 수수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폰트가 매우 촌스러워서 그럴 것이다.한자문화권 국가들의 여권은 표지에 한자라틴 문자(로마자)가 병기되어 있는데, 한자는 중국(특별 행정구 포함)은 해서, 대만예서, 일본은 전서로 쓰여 있다. 이제 한국은 행서로 쓰면 되는 건가
  • 속지
속지는 홀수, 짝수 순으로 숭례문다보탑이 양쪽에 하나씩 그려져 있다. 매우 단순하고 조잡하여 국민들과 무역을 하는 무역상들이 쪽 팔리게 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숭례문의 경우 복원전 디자인 그대로로 현재 모습과 매우 다르게 그려져 있는데, 업데이트를 할 생각 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는 물론 우크라이나 등과 같이 내전이 벌어지는 곳들도 속지만큼은 다른 디자인을 10년이나 5년마다 바꾸는데 유독 대한민국만큼은 바꾸지 않고 있다. 덕분에 무비자 국가가 많은 여권 중 가장 쉽게 위조가 가능한 여권으로 유명하다. 속지가 다 똑같아서 별로 어렵지 않게 위조가 가능하기 때문. 같은 가격이자 매우 작은 영토를 보유한 홍콩 여권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다.
  • 신원 정보면
말 그대로 사진과 국적, 이름, 생년월일, 여권 번호 등이 적힌 면으로, 아래쪽의 기계 판독 영역(machine readable zone; MRZ)을 대면 판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자 여권은 RFID에 개인 정보를 싣고 있는데, 이게 보안에 취약해서 외국에서는 여러 번 뚫린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요즘은 3M 사의 안티스키밍 기능(전자파 차폐 기능)이 있는 여권 케이스가 늘고 있다. 따라서 RFID를 인식시키려면 여권 케이스에서 여권을 꺼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 소지자의 신원 보증과 여행자 안전을 부탁하는 외교부 메시지 대부분 해당 국가의 외교부 장관의 이름으로 메시지가 나온다. 그러나 일부 군주제 국가에서는 '군주의 이름으로'라는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한다. 대한민국 여권에는 외교부 장관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9]
>대한민국 국민인 이 여권소지인이 아무 지장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베풀어 주실 것을 관계자 여러분께 요청합니다. –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The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requests all whom it may concern to permit the bearer, a national of the Republic of Korea, to pass freely without delay or hindrance and to give every possible assistance and protection in case of need. [10] - 대한민국 여권의 첫장의 메시지
  • 사증란
사증(비자)을 붙이고 출입국 시 출입국 도장을 찍거나 출국 시 회수할 서류를 붙여 놓는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 한 번 출입국하면 최소 두 개의 도장(입국 도장 + 출국 도장)을 찍으며[11] 환승 경로로 다녀오면 환승국에서 추가로 도장을 찍을 수도 있으니 사증란이 남아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2.2.1. 대한민국 여권의 신원 정보면

대한민국 여권의 신원 정보면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12] 사진, 여권 종류(아래 이미지에서는 ‘PM’), 발행 국가(‘KOR’; 대한민국), 여권 번호(‘M70689098’), 성씨(‘LEE’), 성씨를 제외한 이름(‘SUYEON’), 국적(‘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 생년월일(‘02 JUL 1985’; 1985년 7월 2일)[13], 주민등록번호 뒤쪽 7자리(‘2154710’)[14], 성별(‘F’; 여성), 여권 발급일(‘15 APR 2014’; 2014년 4월 15일), 기간 만료일(‘15 APR 2024’; 2024년 4월 15일), 한글 성명(‘이수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원 정보면 아래쪽에는 기계 판독 영역(machine readable zone; MRZ)이 두 줄 있다. '위치'는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편의상 따로 덧붙인 것이며, 실제 여권에는 없다.

첫 번째 줄

PMKORLEE<<SUYEON<<<<<<<<<<<<<<<<<<<<<<<<<<<<

두 번째 줄

M706890985KOR8507022F24041522154710V17627884

(위치)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

이 두 줄의 양식은 세계 공통이며, 구성은 다음과 같다. 아래에서 01부터 44는 왼쪽에서부터 세었을 때의 위치를 나타낸다.

  • 첫 번째 줄
    • 01: P. 여권(passport)을 뜻함
    • 02 (위 이미지에서는 ‘M’): 여권의 종류 (한국 여권은 M(복수), S(단수), R(거주), O(관용)[15], D(외교관)로 구분됨. 여권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 기호로 채움)
    • 03~05 (‘KOR’): 발행 국가 (세 글자보다 짧으면 남는 자리를 < 기호로 채움)
    • 06~44 (‘LEE<<SUYEON<<<<<...<’): full name (SURNAME<<GIVEN<NAMES. 나머지 남는 자리는 < 기호로 채움)
      • VIZ(visual inspection zone; 신원 정보면에서 MRZ에 해당되지 않는 윗부분)에는 확장 라틴 문자(Å, Æ, Ç, Ê, Ñ, Ö, Ø, Œ, Ś, ß, Þ 등)를 사용할 수 있으나, MRZ의 이름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문자는 오로지 ASCII의 A부터 Z까지, 그리고 < 기호이다. MRZ에서 diacritics는 기본적으로 모두 생략되나(예: Ç → C, Ê → E, Ś → S), 일부 글자는 다른 대체 표기를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예: Å → AA, Ñ → NXX, Ö → OE). Æ, Ø/Œ, ß, Þ는 각각 AE, OE, SS, TH로 대체된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MRZ의 표기를 기준으로 예약해야 하는데(여권을 기계로 스캔할 때 MRZ를 읽어 들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확장 라틴 문자를 사용하는 여러 나라들에서는 간혹 혼동이나 불편을 겪는다고 한다.[16]
      • 성씨와 given name 사이에는 < 기호가 두 번 들어간다(예: SMITH<<JOHN). 이름의 공백[17]과 하이픈(-)은 모두 < 기호 한 개로 대체되고(BARACK HUSSEIN → BARACK<HUSSEIN, ANNE-MARIE → ANNE<MARIE), apostrophe(')는 그냥 생략된다(D'ARTAGNAN → DARTAGNAN).
      • full name이 너무 길어서 39자 안에 다 들어가지 않는다면, 가장 중요한 부분만을 남긴다.
  • 두 번째 줄
    • 01~09 (위 이미지에서는 ‘M70689098’): 여권 번호 (아홉 글자보다 짧으면 남는 자리를 < 기호로 채움)
      • 한국 여권은 전자 여권 도입 이후에는 여권 종류(M/S/R/O/D) 한 자리 + 임의의 숫자 여덟 자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같은 여권 번호가 두 번 이상 부여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복수 여권을 발급받은 누적 횟수가 1억 번이 넘어가면 여권 번호 체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전자 여권 도입 이전에는 여권 발급 기관 코드 두 자리(참고) + 임의의 숫자 일곱 자리였다.[18]
    • 10 (‘5’): 01~09에 대한 check digit
    • 11~13 (‘KOR’): 국적 (세 글자보다 짧으면 남는 자리를 < 기호로 채움)
    • 14~19 (‘850702’): 생년월일 (YYMMDD)
    • 20 (‘2’): 14~19에 대한 check digit
    • 21 (‘F’): 성별 (M/F)
    • 22~27 (‘240415’): 기간 만료일 (YYMMDD)
    • 28 (‘2’): 22~27에 대한 check digit
    • 29~42 (‘2154710V176278’): 개인 번호 (발행 국가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영역. 14글자보다 짧으면 남는 자리를 < 기호로 채움)
      • 한국 여권은 29~35(‘2154710’)에는 주민등록번호(뒤 7자리), 36에는 V가 들어간다. 37~42(‘176278’)에 들어가는 정보는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추가 바람. 37~42에 들어가는 숫자들은 여권을 재발급받을 때마다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 43 (‘8’): 29~42에 대한 check digit (29~42가 모두 < 기호로만 이루어져 있으면 < 기호로 채움)
    • 44 (‘4’): 1~10, 14~20, 22~43에 대한 check digit

'발행 국가'와 '국적'은 대부분 ISO 3166-1 alpha-3을 따르나, 일부 예외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독일은 D(MRZ에는 D<<)로 표기된다.

참고로 대한민국 여권의 신원 정보면에는 거북선, 훈민정음, 무궁화, 태극 무늬 등이 홀로그램으로 인쇄되어 있다. 그리고 신원 정보를 적는 데 쓰이는 글꼴은 Tahoma(여권 번호와 한글 성명 제외), Arial(여권 번호), 굴림(한글 성명)이다. ‘종류/ Type’, ‘발행국/ Issuing country’ 등 항목의 이름을 적는 데는 돋움이 쓰인다. MRZ에는 모든 국가가 의무적으로 OCR-B를 쓰도록 되어 있다.

점자 여권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여권 앞표지의 뒷면에 점자로 성씨, 성씨를 제외한 이름, 여권 번호, 발급일, 기간 만료일이 추가로 기록된다.

2.3. 중요성

  • 신분 서류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발급되므로, 중요한 신분 서류의 하나이다. 전 세계 공통으로, 사실상 가장 강력한 신분 증명 수단 중 하나에 속한다. 당장 세계 어디에서나 당신의 신분을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을 찾는다고 할 때 여권 말고 고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19] 얼굴이 곧 신분 증명인 군주들은 빼놓자. 대한민국(주민등록증)이나 중국(신분증) 등 번호가 부여된 전 국민 공통 신분증이 없는 국가에서는 몇 안 되는 전 국민의 신분 서류로 사실상 주민등록증을 갈음하는 수준의 법적인 효력이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로 각종 선거에서 인정되는 '4대 신분증'의 하나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과 함께 가장 확실한 증명서로 인정받고 있다.[20][21]
  • 해외 활동
해외로 나갈 때 반드시 필요한 서류로,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을 때도 여권의 소지 및 만료 여부를 체크하고 탑승구로 가기 위해서는 여권과 탑승권이 있어야 하며, 유효한 여권이 없으면 출국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렇듯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도착해서는 입국 시는 물론, 체류할 숙소 등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여권 사본을 뜬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 혹은 외국인 등록증을 휴대할 의무가 있어서 불심 검문 시 여권을 제시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유럽의 유레일 패스나 일본의 JR패스, 대만의 TR패스 등의 철도 패스를 교환할 때도 신분 확인을 위해 여권이 필요하다.
  • 1995년 외환 거래 자유화 이전에는 외화를 살 때조차도 여권이 없으면 구입할 수 없었다. 지금은 신분증을 지참하기만 하면 환전할 수 있다. (심지어 소액이라면 신분증 요구도 랜덤이다! 신청서 작성은 주로 1만 달러가 넘어가는 고액 환전 시.)

2.4. 종류

2.4.1. 일반 여권

일반 국민에게 발급되는 여권. 허가된 해외 출국 횟수의 제한 여부에 따라 크게 단수 여권과 복수 여권으로 나뉘며 복수 여권은 또 5년 미만, 5년, 10년으로 나뉜다.[22]

  • 단수 여권
말 그대로 1회용 여권으로, 한 번 출국했다가 귀국하면 모든 효력이 끝난다.[23] 따라서 여권에는 해당 외국의 스탬프 하나만 찍히게 된다. 1회용 여권이면서 사증란은 쓸데없이 많다[24] 유효 기간은 발급일자로부터 1년이며, 출국한 후 다른 나라를 돌아다니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여행 국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어서, 보통 여권의 남은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발급받고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단수 여권은 복수 여권과 비교하여 사용방식에 따른 차이일뿐이지 엄연히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는 정식 여권에 해당하므로 한국에서의 출입국에 있어서 1회로 제한될뿐이지 위에서도 언급된바와 같이 제3국에서 제3국으로 가는것까지 특별한 제약사항이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수 여권 소지자가 있다면 유념하기를 바란다.[25] 다만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폐쇄적이고 일종의 고립된 체계를 가진 일부 국가는 단수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불허한다고 하니 여행전 이것을 참고해 두면 좋을듯 하다. 대한민국은 징병제이기 때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징병 대상자, 즉 미필자들은 만 25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출국 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난 후에 이 여권을 주로 발급받게 되며,[26] 그 외에 해외 출국이 1회성인 사람들이라면 복수 여권보다 발급 비용이 매우 저렴[27]하기에 단수 여권 발급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해외 여행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앞으로 여권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고, 여행 국가에 따라 단수 여권을 의심하거나 거부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발급 비용이 비싸더라도 일부러 복수 여권으로 발급받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이 1회용 여권은 single이라는 의미에서 PS라고 찍힌다. 2014년 기준으로 군 미필 25세 이상 남성이 단기 여행을 위하여 단수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 병무청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여행 허가를 발급받아 (근무 시간 내에 신청하면 한 시간 내로 나온다! 아니면 가까운 지방 병무청에 신분증 들고 찾아가도 금방 내 준다.) 같이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28]
  • 복수 여권
여러 번의 출입국이 가능한 여권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권의 형태이다. 1990년까지는 유효 기간을 3년과 5년으로 구분해서 발급했지만, 1990년 이후 복수 여권은 5년짜리로만 발급하다가, 2005년 사진 전사식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하면서 5년 미만, 5년, 10년으로 구분하여 발급하였고, 여권법 개정으로 인해 현재 미성년자는 5년짜리, 성인 여성이나 군필 및 면제 남성은 무조건 10년짜리,[29] 그리고 군 미필 남성은 유효 기간이 5년 미만인(바로 밑에서 자세히 설명함) 여권이 발급된다. 군 미필자는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병역 미필자인 남성은 규정이 복잡해지는데, 5년 유효한 복수 여권을 발급받을 때 만료일이 만 24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을 넘긴다면 해당 연도의 12월 31일로 만료일을 정하여 발급해 준다. 또한 여권의 법정 최저 유효 기간은 1년이기 때문에, 만 24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는 만료일과 관계없이 다시 1년 유효의 복수 여권을 발급해 준다. 다시 말해, 만 24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에 복수 여권을 신청하면 만 25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1년간 유효한 복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단수 여권과 같은 저렴한 수준으로 요구된다.참고로 유효 기간이 5년 이하로 남았다면, 만 24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만 유효한 여권을 만들면 복수 여권이 단수 여권보다 더 싸다.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 복무자는 여권을 신청할 때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국외여행허가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병무청에서 국외여행허가를 받으려면 복무하는 기관장에게 추천서를 받고, 추천서 제출과 함께 해외 여행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병무청에서 만 나이는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니 주의할 것. 일반적으로는 26세 생일이 지나면 만 25세라고 생각하지만, 병무청에서는 26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만 25세가 되는 날로 간주한다.국외 여행 허가로 만 27세까지 복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목적이 확실한 장기 체류자(예: 유학·취직 등)는 병무청의 허가만 받으면 28세가 되는 1월 1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복수 여권이 나온다. 하지만 1년 단위로밖에 허가가 안 나기 때문에 1년 단위로 다시 허가를 받고 여권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다만 허가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나온다). 만 25세부터 만 27세까지 해외를 나가 한 번도 귀국하지 않는다 하여도 허가는 1년 단위로밖에 나지 않는다. 보통 군대를 연기하려고 연예인들이 많이 써먹는 방법이다. 군 미필 남성은 입대일에 해외에 있으면 자동으로 연기가 된다(아무 신고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귀국 후 두 달 이상 국내에서 체류한 게 확인되면 영장이 나온다(시기는 랜덤이다). 군인 중에서도 전역 예정자는 복수 여권을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 알뜰 여권(복수)
여권의 사증란이 남아 도는 일이 많아 정부에서는 2014년 4월 1일부터 '미니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기존 여권과 비교하면 사증란은 절반밖에 안 되고 수수료는 3000원이 더 저렴하다(병역 미필자나 잔여 기간 신청은 제외). 사증을 다 썼다면 5000원을 내고 1회에 한해 사증 추가가 가능하다.
  • 점자 여권
한국 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이 자신의 여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2017년 4월 20일부터 점자 여권 발급을 시작했다. 여권 앞표지의 뒷면에 점자로 성씨, 성씨를 제외한 이름, 여권 번호, 발급일, 기간 만료일이 추가로 기록되어 있다.
  • 거주 여권 (PR 여권) - 2017년 12월 21부터 폐지
복수 여권 중 여권 종류가 PR(일반 여권 중 단수 여권은 PS, 복수 여권은 PM임)인 여권이 있는데, 이는 거주 여권이라고 해서 해외 이주자에 한해 발급받을 수 있는 여권이다. PR 여권을 받으면 주민등록이 해외 이주라는 사유로 말소가 되며, 주민등록이 말소되기 때문에 그동안 납부했던 국민연금을 일시에 수령할 수 있고 재산의 해외 반출이 용이하다. 또한 시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입도 가능하며(!)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 후 출국하면 0% 세율이 적용되므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단점으로 의료보험이 잘리고 주민번호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주민등록증의 재발급 등이 제한되며 출입국 관리소에서 거소 등록을 하여 받을 수 있는 뒷자리 5-6(남-여)으로 시작되는 거소번호를 대신 사용해야 한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에 영주하기는 끔찍하게 불편하므로 원래 목적인 해외 거주가 아니면 받을 이유가 없다.2012년 10월까지는 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거주 여권을 발급받아야 했으나(사실 이게 외국 영주권 보유자들이 한국 여권 재발급 신청을 미뤘던 이유 중 하나였다), 현재는 외국 영주권이 있는 사람도 일반 여권(단수/복수)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거주 여권을 발급받았다면 일반 여권을 다시 발급받기가 쉽지 않다. 2016년 7월 1일부터는 국내거소신고제가 폐지되므로 같은 날 이후부터는 PR 여권을 받았다고 하여 주민등록증을 굳이 반납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재외국민용으로 교체 발급). 국내거소신고증도 이 날로 효력을 상실하였으므로,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여야 한다. 개정된 해외이주법(법률 제14406호, '16.12.20 공포, '17.12.21 시행), 해외이주법 시행령 및 여권법 시행령에 따라 2017년 12월 21일부터 거주 여권 제도가 폐지되어 거주 여권은 더 이상 발급하지 않으며, 해외 이주자에게도 일반 여권만을 발급한다. 일반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기존에 거주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추가로 제출하여야 하는 서류(예: 영주권 증서)는 더 이상 제출할 필요가 없다.

2.4.2. 기타 일반인 여권

  • 여행 증명서 (travel certificate)
단수 여권과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국내에 있는 한 발급받을 수 없다. 여행 증명서는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나, 무국적자[30], 추방당하는 국적 없는 외국인에게만 발급이 허용된다. 유효 기간은 1년이며 발행의 목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사진 전사식과 부착식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전자 자재로 발급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단수 여권의 마이너 버전.
  • 여권 카드 (passport card)
미국에서는 여권 책(passport book, 책자 형태로 된 일반적인 여권) 외에도 신용카드/면허증 사이즈의 여권 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여권 책보다 훨씬 싸다. 이 여권 카드는 멕시코, 캐나다, 카리브 제도의 일부 국가·지역, 버뮤다만을 육로나 수로(이 국가·지역을 경유하는 크루즈에서도 쓸 수 있음)로 여행할 때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비행기로 여행할 때나 다른 국가·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입국/출국 시 도장을 못 받는다. 즉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발급 비용도 싸지만 여러모로 제한이 많은 국제 신분증이다.미국 여권을 처음으로 신청하는 경우, 여권 책만 신청할 수도 있고, 여권 카드만 신청할 수도 있고, 여권 책과 여권 카드를 모두 신청할 수도 있다. 여권 책과 여권 카드를 모두 신청할 때 드는 비용은 단순히 '여권 책 발급 비용 + 여권 카드 발급 비용'이며, 이는 여권 책만을 신청할 때보다 약간 비싼 정도이다. ~~$30인데 이러면

한국여권보다 돈만원 싼 거다. 둘 다 발급받으면 service fee까지

175불인건 안자랑 ~~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권 카드는 멕시코나 캐나다 등을 육로나 수로로 여행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 second passport (세컨드 패스포트)
대한민국에는 없는 개념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발급되는 여권(혹은 개념)인지라 번역하지 않고 원어로 올린다. 노르웨이 국민은 비자 처리가 오래 걸리는 국가(브라질/나이지리아 등) 공사에 여권을 맡긴 상태에서 출장을 가야 하거나, 여권 스탬프상 입국에 문제가 생길 만한 국가(이스라엘 등) 방문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권을 발행해 준다. 영국이나 일본[31]에서도 이런 걸 발급해 준다는 카더라가 있긴 한데 정확한 건 아니므로 알고 계시는 분께서 수정 바람. 보통 영어로 second passport라고 하면 처음 발급받은 여권이 유효 기간이 만료된 후 두 번째로 발급받은 여권, 혹은 일반 여권을 받은 후 외교관 여권이나 관용 여권을 받은 것을 말하고, 간혹 복수 국적자의 제2국적을 돌려서 말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second passport는 유효한 (일반) 여권이 있는 상태에서 받는 또 다른 특수 목적의 일반 여권이다. 여권은 어느 나라든 원칙적으로 종류별로 유효한 것 최대 하나씩만 발급되고 그나마도 한 종류만 명의인이 개인 보관할 수 있고 나머지는 유효 기간이 끝날 때까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해야 하지만,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여권이 하나라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권에 이스라엘의 스탬프가 찍히면 대부분의 아랍권 국가와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에서 입국이 어렵거나 불가능한데, 이런 상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게 원래 두께보다 얇은 여권을 추가로 발급해 주어 이스라엘 입출국 시에는 얇은 여권을 사용하고, 이스라엘 스탬프가 문제가 되는 국가에 입국할 때엔 얇은 여권은 꽁꽁 숨겨 놓고 시치미를 뚝 뗀 채 원래의 여권으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32]. 아는 사람들만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 입소문도 도는 등 중동 지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는 필수품 취급을 받는 듯하다. 이런 원래 목적 외에도 일반 여권을 비자 발급 때문에 외국 공관에 제출해 놓은 상태에서(몇 주 걸린다.) 잠시 다른 나라로 나갔다 올 때 쓰는 용자들도 있다. 좀 참고 기다리지? 유효 기간은 2년이며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보아 전자 자재로는 발급되지 않는 것 같다. 미국 국적자 위키니트들의 수정 바람, 추가 바람.
  • 국내 여권
한국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러시아나 북한 같은 나라는 국내 여행을 위해서도 신분증으로써 국내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북한은 여행증 문서를 참고할 것.
여행을 떠나기 직전 급하게 짐을 쌀 때 여권과 비슷하게 생겨 착각하여 공항에 가지고 갈 수가 있다. 여행 직전 여권을 챙길 때에는 꼭 한 번 펼쳐서 내용을 확인하자. 카페베네 여권은 얼핏 보면 외교관 여권으로 착각할 수 있다.

2.4.3. 외교관 여권

외교관이나 동반 가족에게 발급되는 여권. 관행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 시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 외교관은 외국인 증명증과 함께 외교관의 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문서로 사용된다. 심지어 경범죄는 외교관 여권을 제시하면 경찰은 일단 그 사람을 풀어 주고 대사관에 가서 항의를 하던가 그냥 때려치우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면책 특권을 이용해서 러시아 외교관들은 과속 딱지 떼어도 안 내고 버텨서 경찰들이 골치 아프다고.[33] 진짜 중범죄를 저질렀다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 인물)'로 지정해서, 사실상 본국으로 송환시키게 할 수라도 있지만…

2.4.4. 관용 여권

공무로 여행하는 공무원에게 발급되는 여권. 다만 공적인 업무로 출장을 가는 공공 기관이나 국가에서 증명하는 협약이나 단체 활동 시 관용 여권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코이카해외 파병. 코이카 단원이라면 꼭 한 번쯤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 한 번만 올리면 다행이다. 심지어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서 관용 여권을 검색하면 코이카 단원들의 관용 여권만 수두룩하게 나온다. 여담으로 관용 여권이나 외교관 여권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면 상관없지만 이 둘을 모두 보유하고 있거나 이런 경우가 있긴 있을까? 둘 중 하나 이상을 일반 여권과 같이 보유하고 있다면 보통은 이쪽이겠지 하나만 본인이 소지할 수 있고, 나머지는 구청 여권과에 영치 보관해야 한다. 외교관 여권이나 관용 여권은 무료로 보관할 수 있지만, 일반 여권은 일정 기간마다 인지를 사서 보관해야 한단다. 즉, 일 없을 땐 일반 여권 갖고 있으란 소리 다만 소지하고 있던 여권이 유효 기간이 다 됐다면, 새로 발급받지 않고 여권과에 보관하고 있던 여권을 찾아올 수 있다. 반대로 여권과에 보관하고 있던 여권이 유효 기간이 다 되면 소지하고 있던 여권을 보관할 필요 없이 그냥 찾아올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아는 사람이 수정 바람.

관용 여권의 유효 기간은 10년이다. 관용 여권은 오로지 공적인 일에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쓸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2.4.5. 높으신 분들

관습적으로 국가원수급의 귀빈에게는 여권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대한민국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관용 여권을 발급받아서 출국하며(참고), 일반적으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청와대 소속 전문 사무관이 배정되어 순방 일행 전부의 여권을 관리한다. 특히 해외 순방 시 입출국 때는 각 나라에서 5-600여명의 입출국 등록, 확인 도장을 받느라 여정을 즐길 새도 없이 비행기 타고 다음 나라로 가야 한다고. 줄곧 대형 보안 가방에 옮겨지는데 입출국 수속 시 커다란 책상 가득 많은 수량의 여권들이 20개씩 두꺼운 고무줄과 포스트잇으로 덕지덕지 구분되어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군주제 국가의 군주는 여권을 아예 소지하고 있지 않다. 영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쉽게 말해서 얼굴이 곧 여권이요, 방문국의 뉴스가 출입국 도장이다. 이는 여권의 발행 주체가 대개 정부 외교 관련 부처의 장이라 군주가 여권을 발급받는 것은 신하에게 여행 가도 되느냐고 허락받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스페인의 고위 귀족(그란데스 데 에스파냐)들은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는 특전을 누렸다고 한다. 지금은 그런 거 없다.

2.5. 여권 발급과 주의점

발급 시 준비물: 신청서(양식은 접수처에서 제공), 수수료 50,000원, 증명사진, 신분증

과거와 달리 한국의 여권 발급은 매우 편리한데,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 대부분 광역자치단체의 청사 및 각 시·군·(자치)구청에서 모두 여권 발급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몇몇 예외가 있다. 보통 행정구역 내에 광역자치단체 청사와 기초자치단체 청사가 같이 있는 경우로, 같은 지역에서 여권 업무를 굳이 두 곳에 나눠서 할 필요가 없으니 한 곳에 맡기는 것. 하지만 해당 지역 인구가 많으면 두 곳 모두 여권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다음은 광역/기초자치단체 청사임에도 여권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곳들.

반대로, 광역/기초 자치 단체 청사가 아님에도 여권 업무를 담당하는 곳은 다음과 같다.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주민센터: 인천국제공항을 관할하고 있기도 하고, 영종도 주민들의 여권 업무의 편의를 의해 2015년부터 국내 동 주민센터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여권 업무를 보고 있다.
  • 고양시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고양시의 여권 업무를 이관
  • 경기도 여권민원실(수원시): 경기도청의 여권 업무 과중을 경감
  • 청주시 서원구청: 충북도청의 여권 업무 과중을 경감
  • 강원도 환동해본부(강릉시): 강원도청의 영동지방 출장소
  • 창원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 통합창원시 이전 마산시청, 진해시청의 여권 업무를 승계
  • 김해시 장유출장소: 김해시청의 출장소
  • 서귀포시청: 제주도특별자치도 전환 이전 서귀포시의 여권 업무를 승계
  • 세종특별자치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 前 조치원읍 사무소

전자여권이 발급되면서 대리 신청이 금지되었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가야 한다(다만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도 법정대리인강제 대리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소지 상관없이 구청이나 시청에서도 발급하고 있으니 참고. 사실 급하다면, 서울이 아니라면 광역 자치 단체(광역시청, 도청)의 여권 민원실로 가는 게 조금 더 빠르다. 경기도청 빼고 재수 없으면 한 달 가까이 걸린다

최소 사흘 가량 걸리므로 넉넉하게 만들어야 한다.[34] 대부분 신청을 접수하는 담당자가 언제 찾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당일 신청하면 이 날 나온다고 안내판을 걸어놓는다. 민원실에도 당일에 여권을 신청했을 때 해당 여권이 나오는 날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 참고로 서울 지역은 다산콜센터를 통해 각 구청별 여권 발급 소요 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급히 여권을 발급해야 된다면 구청별 소요 기간을 확인한 후 가장 빠른 곳으로 찾아가자. 또한 수수료가 50,000원 드니 수수료도 챙겨가자.

접수가 정상적으로 끝나면 접수증이라는 것을 주는데, 이걸 들고 나중에 여권을 찾으면 된다. 이건 제3자라도 대리로 할 수 있는 일인데, 이때는 준비물이 조금 더 복잡해진다. 본인이 찾으러 간다면 접수증 없이 신분증만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35] 만약 여권이 나오고 해당 날짜에 찾으로 가지 않는다면 며칠 후 친절하게 MMS로 여권을 수령하라는 문자메세지가 날아온다. 주로 여권이 나오고 3일 후에 날아오는 듯 하다.그러니 바쁜 일 없으면 바로바로 찾으러 가자

  • 본인 수령 시: 신분증, 접수증[36]
  • 대리 수령 시: 신청인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위임장[37]
  • 미성년자 본인 수령 시: 법정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 미성년자 대리 수령 시: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법정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직장을 다닌다거나 해서 본인이 수령하기 곤란하다면 미리 따로 신청하면 우편 등기로도 받을 수 있다. 단, 착불이고(지역마다 다르다. 약 3000원 안팎), 6~7일[38] 정도가 걸린다.

재외 공관에서 발급 시 기본 준비물: 신청서(양식은 접수처에서 제공), 수수료, 증명 사진, 구 여권(소지자만)

국가마다 필요 서류가 다르다.

  • 일본: 기본 준비물 + 재류 카드나 특별 영주자 증명서
  • 미국: 기본 준비물 + 구 여권의 개인 정보 페이지의 사본 및 체류 자격별로 다른 서류

자세한 건 해당 국가의 재외 공관 웹사이트를 참고하자.

재외 공관에서 여권을 받으려면 2주~3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는 재외 공관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면 신청서를 한국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여권을 만든 뒤(모든 한국 여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다) 우편으로 해당 재외 공관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보통은 여권 재발급 신청하고 나서 3주 뒤에 새 여권을 찾으러 한국 영사관/대사관에 다시 오라고 한다. 이는 여권이 영사관/대사관에 도착하는 데 '넉넉잡아서' 3주까지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3주가 되기 전에 여권이 영사관/대사관에 도착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3주가 지나지 않았더라도 여권이 영사관/대사관에 이미 도착해 있다면 영사관/대사관에 들러서 그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영사관/대사관에 자꾸 들르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3주 되기 전에 들르고 싶다면, 한 2주쯤 지났을 때가 괜찮다. 그러므로 해외 거주자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자. 아니면 재외 공관 수령이 아니라 자택 수령을 신청하자.

일본은 レターパックプラス(레터 팩 플러스)라는 510엔짜리 선불 봉투를 신청 시에 제출하면 여권이 일본의 재외 공관으로 도착하자마자 사전에 제출한 선불 봉투로 보내 준다.

2주~3주를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급하다면 DHL 특급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추가로 수수료가 든다.

2.5.1. 발급, 재발급, 그리고 기간 연장

헷갈릴 수도 있는데, 여권에서 발급과 신규 발급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재발급은 유효 기간의 만료 또는 만료 예정, 여권 기재 사항의 오류, 사증(비자)란 부족 등의 이유로 쓰인다.

여권의 기간 연장은 2008년부터 시행된 신 여권 제도에서 폐지되었다. 그러므로 유효 기간이 만료되었거나 만료 예정인 신 여권(전자 여권) 소유자는 무조건 시청 같은 곳에 가서 재발급받아야 한다.[39] 신 여권 제도에서 여권의 기간 연장이 가능한 경우는 유효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구 여권(사진 전사식, 사진 부착식) 소유자가 발급일자로부터 10년까지 연장하는 경우와 거주 여권뿐이다. 구 여권도 발급일로부터 10년 동안 유효한 여권은 이미 발급 시부터 규정상 가능한 최장 유효 기간으로 발급된 것이기 때문에 기간 연장의 대상이 아니며, 그러므로 신규 발급을 하여야 한다.

구 여권 제도에서는 여권의 유효 기간은 기간 만료 전후 1년 이내라면 연장이 가능했다. 다만 여권의 유효 기간 연장란을 다 썼다면 신규 발급을 받아야 했다.

잔여 유효 기간 부여 여권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신청 시기와 관계없이 기존의 유효 기간 만료일이 전혀 바뀌지 않은 새 여권을 받는 것이다. 여권 유효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사증면을 다 쓴 경우 이 제도를 이용하면 유리하다. 수수료는 면수 상관없이 국내 25,000원, 해외 25달러. 재발급은 10년 유효 여권 48면에 국내 53,000원, 해외 53달러, 24면에 국내 50,000원, 해외 50달러다.

여권의 기재 사항을 변경할 수 있는 상황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권의 사증면이 부족하여 1회에 한하여 사증면을 추가로 24페이지를 늘리는 것이며 (여권 사증 추가하기 참조), 다른 하나는 여권의 '추가기재'란에 예전에 발급받았던 여권 번호를 기재하는 '구 여권 번호 기재'. 사증 추가는 여권 신청 창구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구 여권 번호 기재는 외교부 여권민원실과 광역 자치 단체 여권민원실(경기도 북부청사 제외)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구 여권 번호 기재는 사증 추가를 받았거나, 비자 스티커가 두 장 이상 붙어 있는 여권이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니 신규 여권 수령 후 즉시 신청하도록 하자.

참고로 구 여권 번호 기재는 한번에 4개까지 가능하다.[40]

대부분의 대도시 지역에선 수수료 납부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모르겠으면 직접 물어보면 알려 준다. 일단 대전광역시청, 대전시 유성구청, 강원도청,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 서울시 서초구청,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다만, 화요일 한정으로 저녁 6시 이후 밤 9시까지 여권과의 연장 운영을 하는 대구광역시청은 연장 운영 시간대에는 카드 결제를 받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하자.

참고로, 여권 분실 신고 후 다시 찾았다면, 그 여권은 이미 분실 처리되었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분실 신고 취소는 불가능하다는 뜻. 만약 분실 신고한 구 여권을 도로 찾았다면, 꼭 구 여권을 지참하고 구청에 가서 분실 카운터를 줄이자. 나중에 페널티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렇게 여권을 제출하면, 구 여권에는 앞면과 뒷면에 VOID라고 구멍으로 확인 사살한다. 이 구 여권은 돌려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면 구 여권은 절대로 버리지 말고 보관하자! 특히 해외 거주자나 외국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매우 매우 중요한 서류다. 외국인 관할 관청(이민국 등)에서는 여권에다가 해당 외국인에 관한 이런 저런 것을 기록한다. 만약 그러한 기록이 필요한데 구 여권이 없으면 매우 곤란해진다. 물론 이민국에 가면 서류를 발급해 주겠지만 매우 귀찮아 질게 뻔하다.

또한 여권에 타국의 사증이 붙어 있는데 그 여권의 유효 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 여권이 바뀌었다면, 구 여권과 신 여권을 들고 해당 사증을 발급한 국가의 재외공관이나 해당국의 외국인 관할 관청에 가면 사증을 신 여권으로 옮겨준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사증(비자)은 발급한 국가만 손댈 수 있는 사항으로서 여권 발행국이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주의할 것.

2.5.2. 여권 사진

집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즉석 사진은 안 된다.[41] 보통 사진관에서 찍으며, 찍을 때 여권 사진이라고 말하면 사진관에서 알아서 세팅해 주며 세세한 규정을 지적해 준다. 사실 여권 사진 자체가 규정이 정말 많다. 잘 나온 사진을 스캔하거나 오려서 편집해 여권 사진으로 내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인화지조차도 규정되어 있어서(고품질의 인화지만을 사용해야 한다) 집에서 인화할 거면 고품질 인화지를 사용할 것. 그리고 기간 제한도 있어서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을 갖고 가야 한다. 3.5cm × 4.5cm의 증명사진 규격이므로 잘 찍어서 규격에 맞게 한 다음 고품질 인화지로 인화하면 별 문제는 없다.

지하철 역이나 관공서 근처에서 이런 사진들을 즉석으로 찍는 기계가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라면 이용해 주자. 단 규정과 별도로 사진이 예쁘게 나올 기대는 전혀 하지 않는 게 좋다. 원판 불변의 법칙

아래에 언급된 내용을 잘못된 사진과 올바른 사진의 예시와 함께 보고 싶다면 대한민국 외교부 여권 규정을 참고하면 된다.

<2018년 1월 개정 규정>

  • 사이즈

대한민국 여권의 규격에 따르면 사진 크기는 가로 3.5cm × 세로 4.5cm, 머리 길이는 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이어야 한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아이의 규격도 2018년 1월 부로 성인과 같은 규격에 적용된다. 사진 크기는 동일. 사진 크기 등은 발급 국가에 따라 다르다.

  • 얼굴 방향과 표정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치아가 보이지 않는 거의 무표정으로 찍어야 한다. 얼굴은 반드시 정면을 응시하며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진은 아웃.

  • 눈동자

눈을 감는 건 당연히 안 되고, 정면이 아닌 다른 곳을 응시하면 안 된다. 컬러 렌즈 착용은 불가하며 적목 현상이 일어나도 안 된다. 단, 시각 장애인이나 안구 질환으로 인해 안대를 착용하는 환자는 예외적으로 안대 착용이 가능하다.

  • 액세서리 미착용

모자나 머플러 등은 머리를 가려 절대로 금지. 장신구 등으로 빛 반사를 일으키는 것 또한 안된다.[42] 귀걸이, 목걸이, 얼굴에 한 피어싱도 반사 등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안 된다. 안경은 착용 상태로 가능하다. 컬러 렌즈는 당연히 안 된다. 선글라스도 불가능하다.

  • 특정 의상 금지

흰색 옷이나 글씨 있는 옷, 반짝이 등 휘황찬란한 장식을 단 옷, 원색의 단색으로 된 옷은 안 된다. 학생은 교복 착용이 가능하다. 종교 의상인 사제복, 수도복, 승복 등은 일상생활에서 늘 해당 의상을 착용하는 사제, 수도자, 승려 등의 정식 종교인에게만 허용된다.

  • 배경은 반드시 흰색

무늬와 테두리가 없어야 하며 그림자나 반사광 등도 있으면 안 된다. 다른 사물이 나오거나 야외 배경의 사진도 당연히 안 됨.

  • 컬러 사진일 것

흑백 사진은 안 된다.

  • 떡화장 or 포샵질 절대 금지

외교부 규정에 따르면 포토샵으로 편집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으며, 떡화장하고 찍으면 사진하고 얼굴 다르다고 입국이 거부당하는 경우가 왕왕 벌어진다. 그냥 맨 얼굴로 찍자. 화장은커녕 비비만 바르고 왔는데도 입국 지연된 일도 있는데 뭐 심지어 여권 사진 찍을 때랑 실제로 여행할 때 사이에 염색해서 머리 색이 다를 때도 외국 입국 시 한 번씩 의심한다

  • 유아 (만 7세 이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아의 머리 길이 규정은 성인과 동일하다. 입을 벌려서는 안 되나 3세 이하의 영아는 약간 허용된다. 신생아라면 앉히는 것 자체가 어려우므로 흰색 이불에 눕혀서 찍어도 된다. 나머지 기본적인 사항은 성인과 같다.

강력히 권고: 해외 출국이 예정되어 있다면 사진 여분을 준비해두거나 (일본 한정으로[43]) 웹하드/USB 등의 저장 장치에 보관해두는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여권 분실 시 사진이 없으면 재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25일, 여권사진에 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되었다.

2.5.3. 이름 (성명, full name)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로마자(라틴 문자)이름이다.[44] 먼저, 통상적으로 여권을 신청할 때는 지정된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사실 발음만 유사하게 난다면 어떤 철자를 선택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여권 관련 국제 규격(ICAO Doc 9303)을 보면, 라틴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는 성명을 라틴 문자로 옮겨 적으라는 규정이 존재한다. “3.1 Languages and Characters: Latin-alphabet characters, i.e. A to Z, and Arabic numerals, i.e. 1234567890 shall be used to represent data in the VIZ (Visual Inspection Zone). (중략) When mandatory data elements are in a national language that does not use the Latin alphabet, a transliteration shall also be provided.” 단순히 transliteration만을 요구하고 있고 구체적인 철자법은 제시하지 않았으므로, transliteration의 범위에 드는 한 어떤 철자를 선택해도 상관없는 것이다. 그리고 원문에 transliteration이라고 적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발급 국가에 따라 transcription에 가까운 철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transliteration은 원문의 철자를 하나하나 다른 문자 체계로 옮겨 적는 '전자법'을 말하고(예: 독립문 Doglibmun), transcription은 원어의 발음을 기준으로 다른 문자 체계로 옮겨 적는 '전음법'을 말한다(예: 독립문 [동님문\] Dongnimmun)). 만약 철저히 transliteration만을 적용한다면 [[아랍어]]권 국가에서 여권을 발급할 때는 이름에 MHMD와 같이 자음만 적어야 한다(...). [[아랍 문자]]는 특별한 상황(종교 경전, 유아·초등학생용 서적 등)이 아닌 한 모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랍어권에서도 여권을 발급할 때 MUHAMMAD나 MOHAMMED와 같이 모음을 넣어서 표기한다. 즉 원문에는 transliteration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transliteration과 transcription이 혼용된다고 보면 된다(사실 영어권에서는 transliteration과 transcription을 구분하지 않고 둘 다 그냥 transliteration이라고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참고로 한국도 여권을 발급할 때 transliteration과 transcription을 혼용한다. 뒤쪽의 '빛나'와 관련된 설명 참고.][45] 실제로 외교부도 공식 자료에 "한글 성명대로 발음되면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표기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명시했으며, 그 예시로 '인'에 대해 IN, INN, IHN, YIN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로마자 표기법을 철저히 따르면 GANG이나 BANG, SIN과 같이 영어 등 다른 언어에서 부정적인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철자가 나와서(실제로 저런 철자들은 시청/도청/군청/구청 등에서도 사용을 자제하라고 할 정도이다) 외국에서 생활할 때나 외국과 교류할 때 불편을 겪는 일도 종종 있으므로, 로마자 표기법을 무조건 철저히 따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외국어에서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에 대해서는 이곳 참고.

간혹 쓸데없이 엄격한 공무원이 로마자 표기법을 따를 것을 '권장'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할 것. 로마자 표기법을 강제하는 것은 (예전에 인명에 두음 법칙을 강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위헌 소지가 있으므로[46] 저런 공무원은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여권 관련 법령에도 로마자 표기법을 따를 것을 강제하는 조항은 없다. 외교부도 어디까지나 로마자 표기법을 따를 것을 '권고'만 할 뿐이지 결코 '강요'하지 않으며, 2009년에 진현용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여권과 법규계장은 로마자 표기법을 강제하면 위헌 소지가 있다고 한 바 있다.

담당 공무원이 특정 철자만 고집한다면 다른 시간에 찾아가서 다른 공무원에게 신청서를 내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기관에 문의해도 된다. 어떤 철자가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의 판단은 신청서를 접수받는 공무원에 따라 다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47](관련 사례 1[48], 관련 사례 2[49]). 실제로 관공서나 직원에 따라 ㅈ을 Z로 표기하는 것을 받아 주는 경우도 있고 안 받아 주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복불복이다. 여권 이름은 한 번 정해지면 바꾸기 무진장 어려우므로,[50][51][52] 번거롭지만 다른 공무원을 통해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철자로 만들어진 여권을 발급받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권 재발급 시 어떤 공무원들은 first name의 공백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우기는데(사례), 현재는 외교부조차 GIL DONG → GILDONG과 같이 공백만 없애는 건 언제나 허가하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즉 규정을 잘 모르는 공무원들이 의외로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여권을 발급받았다면, 로마자 이름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여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 예매, 호텔 예약, 국제적인 시험(TOEIC, TOEFL, GRE, JLPT 등), 유학/이민 관련 서류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글과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신원을 확인하는 기준은 여권과 같은 공식적인 신분증에 적혀 있는 로마자 이름이므로, 여권 이름과 일치하지 않는 이름을 썼다면 같은 사람으로 인정받기 굉장히 어렵다. 그러므로 여권의 이름을 절대 경시하지 않도록 하자. 만약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없는데 로마자 이름이 요구되는 국제적인 시험을 쳐야 한다면, 먼저 여권부터 발급받고 여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53] 여권을 오래 전에 발급받았는데 여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딘가에 잠자고 있는 여권을 직접 찾아서 확인하거나, 여권을 도저히 찾을 수 없다면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자. 재발급 신청을 하면서 기존 여권의 표기를 직원이 알려 준다.

여권 이름과 항공권, 신용카드, 호텔 예약 시 등의 각종 이름이 철자 한 자만 차이가 나도 전혀 별개의 인물로 취급될 확률이 아주 높으므로, 반드시 일치시켜야 하니 주의에 주의를 기하자. 안 그러면 안습. 신혼여행을 로마자 철자 하나로 망칠 수도 있다.[54]

새 여권을 받으면 이름의 철자가 제대로 적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이전에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더라도 꼭 확인하자. 흔한 일은 아니나, 간혹 직원의 실수로 KIM이 KTM으로 잘못 적히는 경우도 있고, PARK이 RARK으로 잘못 적히는 경우(imgur 백업)[55]도 있고, JIWON이 JIWOW로 잘못 적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명백히 여권 접수 업무 기관(시청/도청/군청/구청 등)의 실수이므로 당당하게 여권을 무료로 재발급받도록 하자.[56] 잘못된 철자로 인해 무료로 재발급하는 건 해당 여권의 잔여 기간까지만 기간을 부여해서 발급하는 것만 가능하고, 신규로 10년 재발급은 유료이다. 그러므로 철자가 잘못되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관공서에 방문하도록 하자.

유학 중에 소포를 받게 될 때, 여권상 이름과 소포에 적힌 수령인 이름이 다르다고 우체국이나 택배사에서 인도 거부를 하는 거지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외국에서 소포를 받게 될 때는 상대방에게 로마자 이름을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한국은 라틴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언어권이라 이런 데 무신경하지만 외국은 철저한 경우가 많다.[57] 소포는 우체국에서 직접 배달하지 않고 인수증만 배달하고는 신분증과 인수증을 가지고 우체국을 찾아가야 하는 시스템을 가진 곳도 있다. 이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본국에서 이름 잘못 써서 소포를 보내는 바람에 잘 통하지도 않는 외국어로 한동안 사정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58]

만약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필리핀의 한국인 범죄자 리스트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필리핀은 범죄자 리스트를 여권의 로마자 이름으로만 관리하므로(생년월일 등 다른 신원 정보는 집어넣지 않는다), 단순히 범죄자와 로마자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도 범죄자로 의심받고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조사받는 문제와 입국 거부를 피하려면 좀 특이한 로마자 이름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 아직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없다면, 여권을 처음 신청할 때 그 리스트 안의 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이미 여권을 발급받았는데 당신의 여권 이름이 그 리스트에 있다면, NTSP (not the same person) 서류를 발급받고 여권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다. 한국 내에서 NTSP 서류를 발급받고 여권 이름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 글 참고. 나중에 여권을 다른 로마자 이름으로 새로 신청하면서 NTSP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외교부에서 여권 이름 변경을 쉽게 허가해 준다고 한다.

한편 한국 여권에 처음부터 영어 이름(Gildong과 같은 한국어 이름의 로마자 표기가 아니라, James나 Christina와 같은 영어권의 이름)을 넣고 싶다면, 한국에서 법적으로 한글 이름과 한자 이름뿐만 아니라 James, Christina 등의 라틴 문자로 적힌 영어 이름도 등록 가능하도록 한국의 이름 관련 법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 대만은 여권에 영어 이름을 별칭으로 넣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2.5.3.1. 성씨의 표기

가족 중에 미성년자 자녀가 있다면 부모(주로 아버지)와 자녀 사이의 성씨 표기는 되도록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아버지의 성과 미성년자 자녀의 성이 다르면 해외에서 가족 관계 증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는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실제로 아버지의 성이 LEE인데 아들의 성이 YI여서 해외에서 입국이 거부될 뻔한 사례도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당연히 LEE와 YI라는 표기만 보고, LEE와 YI로부터 그 둘이 본래 같은 '이'라는 정보를 읽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LEE이고 아들이 YI이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다만 단기 여행은 아버지와 미성년자 자녀의 성씨가 달라도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떼서 해외 입국 시에 보여주면 별 문제가 없다. 주민등록등본에 관계가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위의 사례 또한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미리 챙겼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물론 영문 주민등록등본의 성씨와 이름 표기는 여권의 표기와 반드시 같아야 한다.

자녀가 이미 성인이고 부모와 독립적으로 생활한다면 성씨의 표기가 꼭 같아야 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성인이 되고 나서 여권을 신청한 사람들을 보면 부모 또는 형제자매와 성씨의 표기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는데(한 가족이 JUNG, CHEONG, JEONG, CHUNG을 모두 쓰는 경우도 있다), 성인은 이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다. 성인은 어차피 입국 심사도 개인별로 따로 한다.

사실 모든 문화권에서 아버지와 자녀의 성씨가 언제나 같은 것도 아니다. 러시아와 같이 아버지가 똑같아도 자녀의 성별에 따라 성씨의 형태가 약간씩 달라지는 문화권도 있고, 아이슬란드와 같이 '(아버지 이름)의 아들/딸'을 성씨로 쓰는 문화권도 있다(그래서 아이슬란드는 아버지와 자녀의 성씨가 다른 것이 아주 평범하며, 3대 이상이 모두 성씨가 다른 것이 아주 일반적이다). 또한 여성이 결혼하면서 자신의 성씨를 남편 성씨로 바꾸는 게 흔한 문화권에서는 해당 여성과 그녀의 부모/형제자매가 완전히 다른 성씨를 가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족 내의 성씨 표기가 반드시 일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상술했듯이 가족 여행을 갈 때(특히 가족 구성원 중 미성년자가 있다거나)는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챙겨 가면 된다.

그러나 가족 전체가 '한 가족으로서' 이민(여행이 아니라)을 간다면 가족 내의 성씨 표기를 통일해야 귀찮은 일이 안 생긴다. 이런 때에는 외교부에 여권 성씨 변경 신청을 해야 하는데, 가족 전체가 이민을 간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야만 외교부에서 가족의 여권 성씨를 통일해 준다.

물론 같은 가족이라도 '한 가족으로서' 이민을 가는 게 아니라 '각자 따로' 이민을 간다면 성씨의 표기가 꼭 같아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아 A, 이 I, 오 O[A], 우 U[60]와 같이 성씨를 로마자 한 글자로만 적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많은 시스템이 로마자 한 글자짜리 성씨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성씨가 한 글자라면 여러모로 불편을 겪게 된다. AH, LEE/YI, OH, WOO/WU 등과 같이 두 글자 이상의 철자를 쓰는 것이 좋다.

2.5.3.2. 이름(first name, 성씨를 제외한 이름)의 표기

이름(first name)은 GILDONG과 같이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GIL-DONG처럼 중간에 하이픈(-)을 넣는 것을 허용한다. 예전에는 GIL DONG과 같이 중간에 공백을 넣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2005년부터는 여권을 새로 만드는 사람에게는 띄어쓰기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참고). 이는 띄어 쓰면 외국에서 middle name이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민원이 반영된 것 때문이다. 그래서 종전 여권의 띄어 쓴 이름을 붙여 쓰는 것(GIL DONG → GILDONG)은 가능하지만[61] 붙여 쓴 이름을 띄어 쓰는 것(GILDONG → GIL DONG)은 불가능하다.[62] 이와 관련한 외교부 공식 자료 #1 또는 #2를 참고하자. 이 글도 참고.

링크 누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바로 위의 외교부 공식 자료에 적힌 내용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Q: 이름을 한 글자씩 띄어서 로마자로 표기했더니 해외에서는 중간 이름(미들네임)으로 인식되어 불편합니다. 붙여 쓰기로 변경할 수 있나요?

A: 1회에 한해 붙여 쓰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성을 제외한 이름은 각 글자를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글자 사이에 붙임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름의 글자를 띄어 쓰면 외국에서 중간 이름으로 인식되므로 될 수 있으면 붙여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예로 들자면, GIL DONG HONG과 같이 띄어 쓰면 DONG이 middle name으로 인식되어 GIL D. HONG이나 GIL HONG이 돼 버리는 경우가 많고, 이는 때때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한다(사례 1, 사례 2, 사례 3, 사례 4, 사례 5, 사례 6[63]). 외국의 많은 전산 시스템은 이름을 공백 단위로 자르기 때문에, GIL DONG처럼 공백이 들어간 first name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많은 해외 한인들의 여권 이름이 GIL DONG과 같이 띄어져 있다 보니, 이름이 반토막나는 건 다반사다).

GIL D. HONG이나 GIL HONG이 되는 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당신에게 형제자매가 있고 이름의 돌림자가 앞쪽에 있다면(예: 길동, 길두, 길순 등)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해보라.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가게 돼서 심각한 불편을 초래한다. 뒷부분이 잘리고 GIL만 남으면 누가 누군지 구별이 갈 리가 없다.

그리고 돌림자가 앞쪽에 있는 형제자매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미국과 같이 크레딧 점수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 국가에서는 띄어 쓴 이름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름이 반토막 나서 다른 GIL HONG이나 GIL D. HONG과 구분이 불가능해지다 보니 크레딧 기록 등이 꼬이는 일이 생기고, 자신이 신용 불량자로 처리되어 불이익을 보는 경우도 생긴다. 심지어 범죄 기록이 꼬이는 일까지 생겨서 자신이 범죄자로 처리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심각한 경우 변호사까지 고용해야 할 수도 있다. 시간 낭비에 돈 낭비다. 너무 너무 중요한 문제이므로 꼭 GILDONG으로 붙여 쓰도록 하자.

해외의 수많은 시스템은 공백을 넣으면 무조건 그 위치에서 first name과 middle name을 나누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middle name으로 넣지 말라는 말을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사례 1, 사례 2, 사례 3), middle name이 아니라고 언제나 설명해주기도 불가능한 데다, 이름 쓸 때마다 오해를 받게 되고 이름 쓸 때마다 이름이 반토막 날까 봐서 걱정해야 한다. 일부 시험의 OMR 카드에서는 이름을 한 글자 한 글자 단위로 나눠 쓰고 해당되는 알파벳에 마킹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 A부터 Z까지만 마킹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공백을 위한 칸은 따로 만들어 놓지 않는다.

반면 GILDONG과 같이 공백이 없다면 언제나 GILDONG이 온전하게 적히며, 이름이 잘려 생기는 문제가 일어날 일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따라서 해외에 나갈 때 자신의 이름을 온전히 보존하고 싶다면, 그리고 심각한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 GILDONG HONG과 같이 성과 이름 사이만 분리하고 나머지는 붙여 쓰도록 하자.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름의 두 음절을 GIL DONG이나 GIL-DONG과 같이 분리해서 적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음절 구분자를 넣을 이유가 없음(또는 구분자를 넣지 말아야 함)을 설명하는 글. 띄어 쓴 이름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사례들도 많이 볼 수 있다[64]). 전술한 바와 같이 현재는 외교부도 이름을 붙여 쓰는 걸 권장하므로 공백이 있는 이름에서 공백만 제거하는 것(GIL DONG → GILDONG)은 언제나 허가가 난다.

만료된 여권의 이름에 공백이 있다면 여권을 새로 만들 때 붙이도록 변경할 수 있는데, 접수처에서 로마자 이름을 붙일지 뗄지를 물어본다. 붙이겠다고 하면 도장 하나를 찍어주고 서명하라고 한다.

다만, 이미 너무 많은 것들(신용카드, 외국 항공사, 외국 은행 등)이 기존 여권을 따라 공백이 있는 이름으로 발급되어/등록되어 있고 그 모든 것들을 재발급받기/바꾸기 귀찮다면, 여권 재발급 시 그냥 기존과 똑같은 공백 있는 이름으로 받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여권 재발급받을 때 공백을 없앨 수도 있고 공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므로(참고로 한 번 공백을 없애면 다시 공백을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백을 그냥 그대로 두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해 준다.

참고로 여권 이름이 바뀌었다면(공백만 없앤 경우도 포함) 이름이 바뀐 것에 대한 증명 서류를 요구하는 곳이 간혹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한국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는 동일인 증명서를 작성해 줄 수 있다. 이때 이전 여권과 새 여권을 모두 챙겨 가야 한다. 구체적인 것은 이 글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할 것. 이름 변경에 대한 증명 서류를 요구하는 곳에 이전 여권과 새 여권과 동일인 증명서를 제출하면 동일인임을 인정받을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이름도 문제없이 바꿔 준다.

만약 굳이 Gil로만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면 legal first name을 Gildong 또는 그와 비슷한 철자로 공백이나 하이픈 없이 하면서 현지인들한테는 Gil이라고 불러 달라고 하면 그만이다. legal name이 Christopher인 사람이 Chris로 불리고 싶을 때나 legal name이 Jennifer인 사람이 Jen으로 불리고 싶을 때 자신의 legal name을 Chris Topher나 Jen Nifer와 같이 쪼개서 쓰지는 않는다는 것도 생각해 보자. 이름이 긴 인도 사람들도 legal name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적으로 부를 때는 짧게 불러도 된다고 한다. 즉 Gil로 불리는 걸 선호한다 해도 legal name을 Gil Dong이나 Gil-dong과 같은 식으로 할 필요는 없다는 말. 오히려 legal name은 공문서나 각종 데이터베이스 등에 들어가므로 반토막 날 일이 전혀 없고 Gil로 시작하는 다른 이름들과 혼동될 일이 없는 형태인 Gildong이 더 좋다.

GIL-DONG과 같이 하이픈을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나, 하이픈을 넣으면 여러 전산 시스템이 하이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불편을 겪게 되기도 하므로(실제 사례), 아무런 구분 기호 없이 GILDONG처럼 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A~Z 26자 외의 문자가 들어가면 골치 아픈 일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A~Z 26자 외의 문자(공백, 하이픈 등)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하이픈이 없으면 HYUNGIL이 원래 '형일'인지 '현길'인지, HANA가 원래 '하나'인지 '한아'인지 알 수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어차피 한글 이름과 로마자 이름은 (일괄적으로 전자법을 쓸 게 아닌 이상) 일대일로 대응되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말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 한글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하다 보면, (한국인들이 불규칙하게 표기하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에) 같은 한글 이름에 대해 둘 이상의 로마자 이름이 나올 수도 있고(예: 지현 → JEEHYUN/JIHYEON), 같은 로마자 이름에 대해 둘 이상의 한글 이름이 나올 수도 있다(예: MINJUNG → 민정/민중. 하이픈을 넣어 MIN-JUNG이라고 써도 '민정'인지 '민중'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성씨도 이 → LEE/YI 및 CHUN → 전/천 같은 사례가 있다. 그래서 모호성을 이유로 하이픈을 넣자고 하는 건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다.[65]

그리고 어차피 한국 밖에서는 한글을 전혀 신경 안 쓰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 외국에서는 오로지 로마자 철자만 보고 로마자 철자로만 관리한다(애당초 로마자 표기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모르는 사람들, 다시 말해 한글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다).[66] 예를 들어 입국 심사관은 여권의 로마자 철자, 항공권의 로마자 철자, 비자/ESTA의 로마자 철자가 일치하는지만 확인하고, 한글은 전혀 신경 안 쓴다.[67] 그러므로 한글 표기가 정확히 복원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발음에 대해서 말하자면, 상대방이 잘못 발음하면 올바른 발음을 알려 주면 된다. 아니, 많은 경우 올바른 발음을 직접 알려 줘야 할 수밖에 없다. 일단 모든 언어에서 '한번에' 올바른 음가로 발음될 수 있는 이름 자체가 많지 않고, 대부분의 비한국인들에게 한국인 이름은 '생소한' 이름들이기 때문에 (Mina 같은 정말 단순한 이름이 아닌 한) 한번에 제대로 못 읽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많은 경우 이름의 올바른 발음을 직접 알려 줘야 하는 수밖에 없다.[68] 그리고 라틴 문자 사용 언어권에서도 흔하지 않은 이름은 자기들끼리도 한번에 못 읽는 일이 자주 있다.

반대로 한국인들도 비한국인 이름을 제대로 못 읽는 일이 많다. 유명 연예인 이름이나 축구 선수 이름의 한글 표기가 오락가락하는 일은 아주 많고, 간혹 원음과 동떨어진 한글 표기가 정착되기도 한다. 심지어 비한국인 인명의 표준 한글 표기를 정하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조차 원음과 동떨어진 한글 표기를 정하는 일이 제법 있다. 한국인들도 비한국인 이름을 제대로 못 읽는 일이 많으면서 비한국인이 한국인 이름을 한번에 올바르게 발음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오히려 그런 기대를 할 자격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인들은 한국인 이름조차 제대로 못 읽는 경우도 있다(상술한 Minjung 민정/민중 등). 그러니까 상대방이 이름을 '한번에' 올바르게 발음해 줄지 말지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외국에서는 같은 이름 철자도 다르게 읽는 게 보통이다. 특히 여러 언어가 라틴 문자를 같이 사용하는 유럽에서는 이것이 일상이다. Julia를 예로 들면, 똑같은 철자라도 출신에 따라 자신의 이름을 '줄리아'([ˈdʒuːliə])로 읽거나 '율리아'([ˈjuːlia])로 읽는다. Jean은 프랑스어 이름이라면 '장'([ʒɑ̃])으로 읽고 영어 이름이라면 '진'([dʒiːn])으로 읽는다. 심지어 한 언어 안에서도 같은 이름 철자를 다르게 읽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영어 이름 Stephen의 경우, Stephen Colbert는 '스티븐'([ˈstiːvən]) 콜베어로 읽으나 Stephen Curry는 '스테픈'([ˈstɛfən]) 커리로 읽는다.

만약 Minjung이 '민정'을 옮긴 것이라면 발음을 [민정]이라고 알려 줄 것이고 '민중'을 옮긴 것이라면 발음을 [민중]이라고 알려 줄 것이다(애초에 한국인들조차도 Minjung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마찬가지로, (반드시 '형일'과 '현길'을 구분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 한) 그냥 Hyungil이라고 쓰고 그게 원래 '형일'이라면 발음을 [형일]이라고 알려 주면 되고 원래 '현길'이라면 발음을 [현길]이라고 알려 주면 된다.

참고로 중국 여권은 성조 부호뿐만 아니라 어깻점(')도 표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두 음절 Yu'an(玉安)과 한 음절 Yuan(媛)은 모두 여권에 YUAN으로 표기되고, Zheng'an(正安)과 Zhengan(镇干)은 모두 여권에 ZHENGAN으로 표기된다. 한어병음에서 어깻점은 생략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중국도 여권을 발급할 때는 어깻점을 넣지 않는데, 이는 이름에 A~Z 이외의 문자가 들어가면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있다는 것을 중국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편의를 위해 과감히 어깻점을 생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YUAN이 두 음절인지 한 음절인지, ZHENGAN에서 G가 어느 음절에 속하는지 모호해지나, 음절 경계의 모호성보다 이름에 부호(하이픈, 어깻점 등 A~Z 이외의 문자)가 들어감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HYUNGIL 같은 것도 이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인들도 위에서 언급한 Minjung과 같이 한국인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봐야 발음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약 반드시 '형일'과 '현길'을 구분해야 한다면 하이픈 대신 다른 글자를 넣어서 '형일'은 HYUNGYIL, '현길'은 HYUNNGIL과 같은 식으로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써도 '형일'과 '현길'이 혼동될 일은 전혀 없다.

그리고 '형일'과 '현길'과는 달리, '하나'와 '한아'는 아예 구분할 필요조차 없다. 라틴 문자와 같이 모아쓰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문자에서 '하나'와 '한아'의 구분은 처음부터 생기지 않는다(처음부터 둘 다 그냥 HANA일 뿐이다). 게다가 '하나'와 '한아'는 발음이 모두 [하나]로 동일하고(발음이 다른 '형일'과 '현길'과는 달리), 음소상으로도 둘 다 똑같이 ㅎ(H) + ㅏ(A) + ㄴ(N) + ㅏ(A)이다. 즉 '하나'건 '한아'건 둘 다 HANA로 적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상술했듯 외국에서는 한글을 전혀 신경 안 쓰므로 Hana가 본래 '하나'로 적히는지 '한아'로 적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69]

참고로 일본인 이름이나 중국인 이름도 로마자 표기만 가지고는 원문 표기로 되돌리는 게 불가능하지만(예를 들어 일본인 이름 Takashi TAKEDA는 원래 竹田 孝일 수도 있고 武田 貴史일 수도 있고 다른 표기일 수도 있으며[70][71], 중국인 이름 ZHANG Hongting은 원래 张洪庭일 수도 있고 章红婷일 수도 있고 다른 표기일 수도 있다[72][73]), 일본인들이나 중국인들이 로마자 표기 시에 원문 표기 환원을 신경 쓰지는 않는다. 태국인 이름 또한 로마자 표기로부터 원문 표기 환원이 불가능하다(예: ฐ, ฑ, ฒ, ถ, ท, ธ 여섯 개가 모두 초성 위치에서는 th로, 종성 위치에서는 t로 표기됨). 한국인 이름 Hana 같은 것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원문 표기로의 환원은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 반드시 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는 이름을 공백 없이 붙여 쓰기는 하나 각 음절 단위(실제로는 각 한글 완성자 단위)로 표기해야 한다는 규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즉 현재는 '길동'을 공백 없이 GILDONG으로 쓰기는 하지만, 길–GIL, 동–DONG과 같이 한글 이름과 로마자 이름이 음절 단위로 대응될 수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74] 그래서 '택수'를 TAEXU나 TAEXOO와 같이 적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음절 끝소리 규칙[* 음절의 끝소리(종성) 자음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중 하나로 발음되는 현상. 예: 빛 [빋\], 잎 [입\], 몫 [목\] 등.]과 연음 현상[* 앞 음절의 끝 자음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뒤 음절의 초성으로 이어져 소리 나는 현상. 예: 옥윤 [오균\], 설아 [서라\], 맑음 [말금\] 등. 예로 든 '옥윤', '설아', '맑음'은 각각 OGYUN, SEORA, MALGEUM로 적는 것도 가능한데, 이는 한글 이름과 로마자 이름이 음절 단위로 대응돼야 한다고 할 때 옥–OG, 윤–YUN, 설–SEOR, 아–A, 맑–MALG, 음–EUM로 대응된다고 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연음 현상이 일어나는 다른 이름들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받침 ㅎ 소리가 탈락되는 경우 그 탈락 현상은 반영하지 못하나, 마치 ㅎ 소리가 연음되는 것처럼 적는 것은 가능하다(즉 받침 ㅎ을 H로 적을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좋음'은 JOHEUM으로 적을 수는 있으나,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ㅎ 소리 탈락 현상까지 반영한 JOEUM은 허용되지 않는다.]은 인정하나, 두 음절이 붙어서 일어나는 자음동화를 반영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이름이 '복남'(발음 [봉남])이라면 -ㄱㄴ-에 해당되는 부분을 -NGN-으로 적을 수는 없다. '빛나'는 음절 끝소리 규칙(ㅊ → [ㄷ])을 적용해 BITNA로 적을 수 있으나,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자음동화([ㄷ] + [ㄴ] → [ㄴ] + [ㄴ])까지 반영한 BINNA는 ('복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허용되지 않는다.[* 앞에서 말한 transliteration과 transcription으로 설명하자면, BITNA는 transliteration과 transcription이 혼용된 형태이다. '빛'을 발음 [빋\]에 맞춰 BIT으로 적는 것은 transcription이고, '빛나'([빋나\] → [빈나\])에서 [ㄷ\] + [ㄴ\] → [ㄴ\] + [ㄴ\] 변화를 반영하지 않고 BITNA로 적는 것은 transliteration이다. 참고로 철저히 transliteration만을 적용하면 BICHNA이고 철저히 transcription만을 적용하면 BINNA이다.] 쉽게 말해서 '복남'은 '복'과 '남'을, '빛나'는 '빛'([빋])과 '나'를 각각 따로따로 표기한 뒤에 공백 없이 이어서 쓰는 식이다.[75]

종전에는 '제인'을 JANE으로 적는 것이 위 음절 단위 표기 규정에 걸려서 허용되지 않았는데('제인'과 JANE은 어떻게 해도 한글 이름과 로마자 이름이 음절 단위로 대응되지 않으므로),[76] 2017년 6월 27일부터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한글 성 또는 이름이 로마자로 표기되는 외국식 이름 또는 외국어와 음역이 일치할 경우 그 외국식 이름 또는 외국어를 여권의 로마자성명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되면서 '제인'을 JANE으로 적는 것이 가능해졌다(참고). 다만 한글 이름이 번역어 형태의 이름(예: 성경 이름)이라면 외국식 이름 또는 외국어를 그대로 표기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글 이름이 '데이비드'라면 DAVID로 적을 수 있지만, '다윗'이라면 DAVID로 적을 수 없고 DAWIT과 같이 적어야 한다.[77][78]

이런 경우는 아마 거의 없겠지만, first name 또한 성씨에서 서술한 것과 마찬가지로 달랑 로마자 한 글자로만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first name이 한 음절(한글로 적었을 때 외자)이고 '아', '이', '오', '우' 중 하나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될 수 있으며, 이 이름들을 아 A, 이 I, 오 O[A], 우 U와 같이 로마자 한 글자로만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많은 시스템이 로마자 한 글자짜리 first name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first name이 한 글자라면 여러모로 불편을 겪게 된다. AH, YI/YEE, OH, WOO/WU와 같이 두 글자 이상의 철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일반적인 두 음절짜리 first name이라면 이런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first name이 '아이', '우아', '오아', '이우'와 같이 두 음절이라면(다시 말해 한글로 적었을 때 외자가 아니라면) 자동으로 로마자 두 글자 이상의 철자로 적히게 되기 때문이다(아이 AI, 우아 UA, 오아 OA, 이우 IU 등). 정리하자면, first name이 그냥 '아' 한 음절이라면 AH와 같이 써야 하지만 '수아' 두 음절이라면 SUA로 써도 상관없고, first name이 그냥 '이' 한 음절이라면 YI와 같이 써야 하지만 '이룸' 두 음절이라면 IRUM으로 써도 상관없다. 그리고 first name이 한 음절(한글로 적었을 때 외자)이라도 '진'이나 '후'와 같이 로마자로는 두 글자 이상으로 적힌다면(진 JIN, 후 HU 등)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5.3.3. 여권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사유

'기본적으로 바꿔 주지 않으나, 아래와 같은 경우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바꿔 준다'로 보면 된다. 대부분 외교부의 심사를 거치며, 변경을 허가할지 말지는 외교부에서 결정한다(다만 공백 제거는 무조건 허가해 준다).

여권 로마자 성명 표기 및 변경에 관한 좀 더 구체적인 규정 및 지침은 외교부에서 직접 만든 2014년 여권 교육 자료(파일(HWP) 바로 받기(구글 캐시), PDF 버전 다운로드)의 10쪽~20쪽(여권 영문 성명)을 참고하자. 이 자료는 외교부에서 여권 발급 접수 기관(시청, 도청, 군청, 구청, 재외 공관 등)의 직원들을 위해 만든 매뉴얼이다. 현재의 규정 및 지침도 이 자료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79][80]

  • 개명
    • 개명을 했다면 개명한 한글 이름에 맞게 여권 이름을 바꿀 수 있다. 다만 한글은 그대로인데 한자만 바꾼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으며, 여권을 재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어차피 여권에 한자 이름은 표기되지도 않는다.
    • 다만 개명을 했을 경우 여권의 로마자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이지, '반드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개명을 하더라도 여권의 로마자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 예를 들어 개명 전의 한글 이름과 개명 후의 한글 이름이 로마자로는 동일하게 적힐 수 있는 이름이라면, 여권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상관없다. 예를 들어 여권 이름이 CHUNGJIN인데 개명 전의 한글 이름은 '충진'이었고 개명 후의 한글 이름은 '청진'이라면, 여권 이름을 CHUNGJIN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CHUNG은 '청'에도 '충'에도 모두 사용되기(또는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여권의 한글 성명을 꼭 바꾸고 싶다면 여권을 재발급받을 필요가 있겠지만, 외국에서는 한글은 전혀 보지 않고 오로지 로마자만 보므로 여권을 꼭 재발급받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다. 물론 이건 성씨도 마찬가지로, 한글 성씨는 '유'에서 '류'로 바뀌었는데 로마자 성씨는 예전부터 RYU였다면 (여권의 한글 성명을 꼭 바꾸고 싶은 경우가 아닌 한) 여권을 재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 한자문화권에서 온 귀화자라면 바로 이러한 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로마자 성명을 통해 원래 이름을 유지할 수 있다. 귀화할 때 한자 성명을 유지하고 싶다면 한글 성명은 반드시 해당 한자 성명에 대한 한국 한자음이어야 하나, 로마자 성명까지 바꾸어야 한다고 강제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한자 성명이 武田貴史나 张洪庭이라면 한글 성명은 반드시 '무전귀사'나 '장홍정'이어야 하지만 로마자 성명은 Takashi TAKEDA나 ZHANG Hongting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 만 18세 미만이었을 때 쓰던 로마자 성명을 만 18세 이후에 변경하려는 경우
    • 2018년 4월 3일 여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였을 때 사용했던 로마자 성명을 정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사유로 여권의 로마자 성명을 변경하려면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변경하려는 성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의 나이가 18세 미만일 것
      • 18세 이상이 된 이후로 로마자 성명을 한 번도 변경한 적이 없을 것
    • 이 사유에 따른 로마자 성명 변경은 단 한 번만 가능하다.
  • 로마자 성명이 한글 이름의 발음과 명백히 일치하지 않을 경우
    • '현'을 HING으로 적은 경우와 같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언제나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요'를 YUO로 적은 경우와 같이 그렇게까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외교부 담당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명백히 일치하지 않음'의 기준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즉 이것도 복불복이다.
    • 다만 여권법 시행령 제3조의2(여권의 성명 변경 등)을 보면, “여권의 로마자성명이 한글성명의 발음과 명백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라도 “여권의 로마자성명 표기에 대한 통계 상 해당 한글성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외교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로마자성명을 여권의 로마자성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로마자 이름 정정·변경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단서 조항이 붙어 있다. 이 단서 조항은 이 LEE, 최 CHOI와 같이 발음이 크게 다르더라도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표기라면 쉽게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항으로 보인다. 실제로 위 2014년 여권 교육 자료에는 "명백한 발음 불일치의 경우라도 일정수준 이상의 사람들이 이미 여권의 로마자성명으로 사용하고 있을 경우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적혀 있으며, 그 예로 경 KOUNG[81], 명 MUNG, 화 HAW, 용 YUNG, 근 GEN, 승 SENG을 들고 있다. 그러니까 까놓고 말해서 '(명백하게 불일치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거 쓰는데 왜 당신만 불만임? 그냥 많이 쓰이는 거 계속 써라' 이거다
  • 외국에서 다른 언어의 이름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고, 그 이름을 여권에 추가하고자 할 때
    • 다른 언어의 이름이란 한국어 이름을 로마자로 옮긴 것(GILDONG)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이름(영어의 JAMES 등)이다. 여권의 이름이 GILDONG이고 외국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이름이 JAMES인데 한국 여권에 JAMES를 추가하고 싶다면, 자신이 외국에서 JAMES라는 이름을 오랫동안 써 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출해야 하며,[82] 외교부의 심사를 거쳐 추가 여부가 결정된다.[83] 온라인에 실제 사례도 존재하니 참고할 것. JAMES GILDONG 또는 GILDONG JAMES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추가된 이름 JAMES는 나중에 제거할 수 없다.[84] 물론 GILDONG을 제거하고 JAMES만 남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한글 이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 로마자 성명이 외국어에서 부정적인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
    • 예를 들어 성이 '노' 씨인 사람이 로마자 성을 NO로 정하면 외국에서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거나 놀림거리가 될 수 있다. 이런 때는 ROH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신' 씨나 '강' 씨도 로마자 성이 SIN[85]이나 GANG[86]이면 영어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될 수 있으므로 SHIN이나 KANG 등으로 변경 가능하다. '반' 씨나 '방' 씨도 각각 BAN, BANG[87]으로 적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지만 이게 걸린다면 BAHN(이건 독일 가면 똑바로 "반"이라고 불러줄거다. 그쪽에서 반을 저렇게 쓰니까.. 예시:도이체반), BAHNG 등으로 변경 가능하다(PAN, PANG 등도 나쁘지는 않지만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 부정적인 뜻을 이유로 철자 변경이 허용되는 건 어디까지나 사전에 욕설 또는 부정적인 뜻으로 실려 있는 단어와 철자가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그래서 '빛'을 BICH로 적었다면(실제 사례) 영어의 모 욕설과 똑같이 발음되더라도 철자가 다르기 때문에 변경 허용 대상에 들어가지 않아 바꿀 수 없다. '길'을 KIL로, '석'을 SUK으로, '덕'을 DUK으로 적은 경우 등도 같은 이유로 변경 허용 대상에 들어가지 않아 바꿀 수 없다(만약 각각 KILL, SUCK, DUCK으로 적었다면 각각 GIL, SEOK/SEOG, DEOK/DEOG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다만 '유석'이나 '유덕' 같은 first name은 음가 자체가 영어의 you suck이나 you duck과 비슷하기 때문에 철자를 어떻게 해도 영어권에서는 놀림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짤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런 경우를 피하려면 아예 음가가 다른 이름으로 개명을 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석'이나 '호/허'는 철자가 어떻건 발음이 suck이나 ho(e)와 비슷하므로, 이름에 '석'이나 '호/허'가 포함된 사람은 영어권에 가면 상당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성이 '석' 씨나 '호/허' 씨라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사실 그래서 '석'이나 '덕'을 SUCK이나 DUCK에서 SUK이나 DUK으로 바꾸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에 가깝다. 어차피 SUCK/DUCK으로 쓰나 SUK/DUK으로 쓰나 음가는 동일해서 놀림감이 되기 쉽다는 점은 여전히 똑같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석'이나 '덕'이 들어가지 않은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밖에 없다. 이것을 보고 외교부가 단지 '로마자 철자만 바꿔 주면(SUCK/DUCK → SUK/DUK) 해결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여권 신청자가 직접 개명을 하지 않는 한 외교부가 해 줄 수 있는 조치는 그나마 저것밖에 없다. '허'를 HEO로 쓰는 것도 hoe와 발음이 같아 좋지 않다. 참고로 두산 베어스허경민 선수는 HUR를 사용한다.
    • 참고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철자가 있더라도 출입국 기록이 많으면 변경 허가가 잘 안 날 수도 있다고 한다.
  • 가족이 외국에 장기간 거주할 예정인데, 가족 구성원들의 로마자 성씨가 다를 때
    • 이런 경우는 성씨만 변경 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외국에 장기간 거주할 예정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다.
    • 가족 내의 성씨 표기를 일치시키는 것은 불일치로 인해서 현저히 불이익을 받을 것을 입증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가족 내의 성씨 표기가 일치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변경 신청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 참고로 꼭 연장자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가 자신의 성씨를 자녀의 성씨에 맞추어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88] 가족 구성원들 중 유효한 외국 비자가 있는 사람이나 해외 거주 기간이 가장 긴 사람, 또는 출입국 기록이 가장 많은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 게 성씨 변경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다.
  • 배우자의 성씨를 병기하거나 수정하고자 할 때
    • 여성이 결혼 후 남편의 성씨를 따르지 않는 나라에서는 대개 로마자 성명에 배우자의 성씨를 병기할 수 있다. 별 필요 없어 보이지만 가끔 부부의 성씨가 다르면 가족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나라나 사람을 만날 수도 있으므로, 배우자의 성씨를 병기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여권 발급 후 결혼·재혼한 사람들은 간혹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남편의 성씨가 Kim이고 아내의 성씨가 Lee라면, 남성의 여권에는 KIM (spouse of LEE)으로, 여성의 여권에는 LEE (spouse of KIM)으로 표기된다. 물론 배우자 성씨 병기 요청을 따로 한 사람에게만 "(spouse of (배우자 성씨))"를 병기해 주며, 병기 요청을 따로 하지 않은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의 성씨만 표기된다. 그리고 부부의 로마자 성씨가 이미 같다면(예를 들어 남편과 아내 모두 Kim이라면) 배우자 성씨 병기 요청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 당연한 말이지만 성씨의 일치 여부는 로마자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한글로 같아도 로마자로 다르면(예를 들어 남편과 아내 둘 다 '최' 씨인데 남편은 Choi이고 아내는 Choe라면) 다른 성씨이므로 (외국에서 확실한 부부 관계 증명을 원한다면) 배우자 성씨 병기 요청을 할 필요가 있고, 한글로 달라도 로마자로 같으면(예를 들어 남편은 '전' 씨이고 아내는 '천' 씨인데 로마자로는 둘 다 Chun이라면) 같은 성씨이므로 배우자 성씨 병기 요청이 전혀 필요 없다.
      • 과거에는 여성의 여권에 남편의 성씨를 병기하는 것만 가능했으나(그래서 당시에는 "(wife of (남편 성씨))"로 표기됐다), 2012년 4월 23일부터 성별 상관없이 배우자의 성씨를 병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성이 아내의 성씨를 병기하기를 원하는 민원이 많아졌고 양성 평등의 원칙도 존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이 (spouse of (배우자 성씨)) 또는 (wife of (남편 성씨))는 성씨의 일부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충 설명이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ESTA 신청, 비자 신청, 호텔 예약 등에는 자신의 성씨만 써야 한다. 예를 들어 KIM (spouse of LEE) 또는 KIM (wife of LEE)라면 그냥 KIM만 써야 한다.
        • 다만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의 관공서에서는 성씨를 적을 때 (spouse of (배우자 성씨)) 또는 (wife of (남편 성씨))까지 같이 적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비자에 성씨가 KIM(WIFE OF RHEE)로 적힌 사례(맨 아래에서부터 여덟 번째 이미지를 볼 것)가 존재한다. 만약 이러한 일이 걱정된다면 배우자의 성씨를 병기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 기존 여권 이름에서 공백만 제거 (GIL DONG → GILDONG)
    • 여권 관련 법령에는 나와 있지 않으나, 외교부는 공식 자료(위쪽의 링크 참고)에서 1회에 한해 붙여 쓰도록 변경할 수 있다고(그리고 띄어 쓰면 middle name으로 인식되므로 될 수 있으면 붙여 쓰라고) 한 바 있다. 상술했듯이 이름에 공백이 있으면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기므로 공백은 없는 것이 더 좋다. 공백을 없애는 것은 first name의 두 번째 음절이 middle name으로 간주되어 사라지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이름을 더 정확하게 적히게 해 주고 수많은 동명이인이 양산되는 것도 막아 준다. 외교부가 다른 변경에 대해서는 깐깐하지만 공백을 없애는 것만은 별도의 심사 없이 언제나 허가해 주는 것도 아마 저러한 이유 때문이거나 공백을 넣은 걸로 욕을 바가지로 처먹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한 번 공백을 없애면 다시 공백을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
    • 공백을 하이픈으로 대체하는 것(GIL DONG → GIL-DONG)도 별도의 심사 없이 허가해 주지만, 하이픈이 있으면 하이픈을 받아들이지 않는 여러 시스템에서 불편을 겪게 되므로 그냥 공백도 하이픈도 없이 쭉 이어서 쓰는 것이 좋다.
    • 반대로 공백이 없는 이름의 중간에다 공백을 넣기 위해서는(GILDONG → GIL DONG) 중간에 공백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중차대한 이유를 대야 하며, 외교부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외교부도 현재는 공백이 들어간 이름의 폐해를 인지하고 공백을 넣는 것은 최대한 지양하는 것으로 보인다.
    • 붙여 쓴 이름에 하이픈을 추가하는 것(GILDONG → GIL-DONG)과 그와 반대로 하이픈이 있는 이름에서 하이픈만 제거하는 것(GIL-DONG → GILDONG), 그리고 하이픈을 공백으로 대체하는 것(GIL-DONG → GIL DONG)도 외교부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 참고로 외교부의 위 지침은 서울 송파구청에도 그대로 붙어 있다(이 글의 다섯 번째 사진 참고).
  • 출입국 이력이 없는 국민이 이름을 바꾸고자 할 때
    • 동반 자녀로 출/입국한 기록은 전산상에 조회되지 않아, 이전에 부모의 동반자녀로 출입국한 이후 출입국 기록이 없으면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 2013년 12월 경기도 여권민원실 확인.
  • 발급상 명백한 오류: 위에 있는 KIM 대신 KTM으로 나온 경우나 JIWON이 JIWOW로 나온 경우 등. 이건 발급 기관 책임이므로 무료로 재발급된다. (단, 잔여 기간 재발급만 무료)
  • 그 밖에 외교부 장관이 인도적인 사유를 고려하여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외교부 법규 심사 필요) – 위의 2014년 여권 교육 자료에서는 아래와 같은 경우를 언급하고 있다.
    • 로마자 한 글자짜리 성씨 (I, O, U 등)
    • 동명이인이 외국 입국 규제자인 경우
      • 이 경우는 상술한 바와 같이 NTSP 서류 등이 필요하다.
    • 외국 정규 학교 유학, 해외 취업, 학회 참석
      • 학교, 회사, 학회 등에 등록된 로마자 성명과 여권의 로마자 성명이 다를 때
    • 기능, 공익 자격자
      • 외국 발행 공인 자격증(소득과 직결된 것)의 로마자 성명과 여권의 로마자 성명이 다를 때
    • 주한미군 근무 군무원
      • 미군 부대 군속 등 군무원(가족 포함)이 해외 출장 등으로 인해 신분증의 로마자 성명과 여권의 로마자 성명을 일치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 때
    • 해외 이민, 해외 입양
      • 해외 이민 비자를 취득하거나 허가를 받아서 여권과 비자의 로마자 성명을 일치시켜야 할 때
    • 기타 외교부에서 인정하는 경우
2.5.3.4. 복수 국적자의 여권 이름에 대해

복수 국적자 아기의 한국 여권을 발급받을 때, 한국어 이름 외의 다른 이름을 병기하려면(또는 한국 여권의 이름과 다른 나라 여권의 이름을 같게 만들려면) 다음 절차를 거치면 된다.

1. A라는 국가에 출생 신고를 할 때 JAMES GILDONG HONG으로 하고(그냥 JAMES 대신 middle name으로 GILDONG을 넣는 게 좋다), A국의 birth certificate 또는 여권을 발급받는다. birth certificate보다는 여권이 더 효과적이다.

2.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출생 신고를 할 때 한글 이름을 '홍길동'으로 하고(꼭 '홍제임스길동'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한국 여권 신청 시 신청서에 HONG, JAMES GILDONG으로 적어 낸다. 이때 GILDONG이 아니라 JAMES GILDONG이어야 하는 근거가 필요한데, 이때 A국의 birth certificate 또는 여권을 복사해서 한국 여권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러면 한국 여권도 HONG, JAMES GILDONG으로 문제없이 발급된다.

이렇게 하면 A국 여권과 한국 여권의 이름을 모두 HONG, JAMES GILDONG으로 같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한국에 등록되는 한글 이름도 간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1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 1에서 받은 birth certificate 또는 여권을 근거로 2가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2를 먼저 하면 안 된다.

2.5.4. 그 외 주의 사항

  • 일단 해외에 가지고 나갔다면 절대로 분실하지 말 것. 분실했다면 헬게이트 당첨이다. 그야말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국제 미아가 된다. 지갑과 여권을 항시 몸 가까이에 소지해야 한다. 많은 애니나 만화, 드라마 등에서 웃옷이나 가방 등에 넣어뒀다 잃어버려서 난리를 떠는데, 실제로 잃어버리면 정말 큰일이다. 받고 나면 무조건 사진이 있는 부분과 사증 받은 부분은 복사해 두는 것이 좋다. 분실 시 대강의 절차는 아래쪽 서술 참고.
  • 여권 훼손도 주의해야 한다. 사증란에 관광지 기념 스탬프를 찍는다거나 개인적인 메모를 하면 위조/변조 여권으로 의심받아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니 이러한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참고). 또한 몇몇 국가에서는 여권에 서명이 없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여권에 반드시 서명할 것. 특히 신용카드와 여행자 수표의 서명은 반드시 여권 서명과 일치시키도록 하자. 카드나 수표를 사용할 때 여권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여권의 서명과 신용카드 및 여행자 수표의 서명이 다르면 카드 & 수표 결제를 거부당함은 물론 최악의 경우 절도 후 무단 사용으로 의심받아 현지 경찰과 마주하는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여권이 약간 찢기거나 한다면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훼손된 여권으로 입국을 받지 않으니 주의할 것.
  • 치안이 좋지 못한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의 여권을 훔쳐가는 일도 있다. 여권을 잃어버렸거나 도둑맞았다면 즉시 대사관 및 영사관에 가서 정지시키자.[89] 안 그러면 자신의 이름이나 신분이 어딘가에서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 군 미필 남성은 발급에 애로 사항이 다소 있는 서류이다. 2007년 7월까지는 군 미필에게는 18세 이후로는 단수 여권(전술)만 발급되었으며, 이후 여권법 시행규칙 제10조가 삭제되어 최장 24세까지만 사용 가능한 복수 여권(역시 전술)이 발급되었다. 2017년 현재 25세 이상 군 미필자는 병무청장 명의의 국외 여행 허가서를 첨부해서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25세 이상이어도 여행 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적어내서 허가를 받으면 유효 기간 1년짜리 복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 반대로 저개발 국가에서는 경찰인 척하고 신분증 요구를 한 뒤에 여권을 들고 튀었다는 보고가 종종 보인다(…). 조심하자.
  • 일본은 90일 이상의 중장기 체류자는 재류 카드(在留カード)로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다.[90]
재류 카드가 있다면 여권은 들고 다닐 이유가 없으므로 집에 잘 보관하자. 만약에 여권과 재류 카드를 둘 다 잃어버리면 매우 골치 아파진다. 일본의 법률상으로도 중장기 체류자는 재류 카드를 휴대하게끔 되어 있고 여권은 일상생활에서 거의 필요 없다.사실 재류 카드는 작은 신분증 형식이라 보통 지갑에 넣어놓기 때문에 공항에서 지갑 잃어버리는 순간 헬게이트 확정. 분명 여권은 있는데 출국을 못 하는 (일단 출국은 받아주는데 일본 재입국 시 장기 비자가 아닌 단기 관광 비자로 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물론 3500엔이던가 내면 임시 재류 카드를 공항에서 발급해 주긴 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는데...[91]
  • 멕시코도 멕시코 대사관/영사관에서 비자를 받은 장기 체류자는 외국인 등록증으로 바꾸어야 하며, 외국인 등록증을 신분증으로 대신할 수 있다. 이것이 있으면 여행을 다니거나 술집 등에 들어갈 때 여권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으므로 집에 잘 보관하며, 혹시라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면 여행 다닐 때와 술집에 들어갈 때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대신할 수 있으므로(기본적으로 체류 비자가 있어야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 외국인 등록증도 집에 잘 보관하도록 하자. 일본과 마찬가지로 모두 잃어버리면 골치가 아파진다.

2.5.5. 여권 발급 비용

외교부 - 여권 발급 등에 관한 수수료

주일 한국대사관 - 당관 영사 민원수수료 조정 안내(2016.7월 적용)

기간

국내

미국

일본

비고

성인 10년 (48면)

53,000원

53달러

5,830엔

성인 10년 (24면)

50,000원

50달러

5,500엔

성인 5년 (48면)

45,000원

45달러

4,950엔

성인 5년 (24면)

42,000원

42달러

4,620엔

미성년 5년 (48면)

33,000원

33달러

3,630엔

미성년 5년 (24면)

30,000원

30달러

3,300엔

2018년 1월 기준

발행국에 따른 한국 여권 발급 수수료이다(각국의 한국 대사관 및 영사관). 미성년은 성인에게만 부과되는 국제교류기여금이 제외되므로 다소 저렴하다. 발급비용은 한국이 가장 저렴해야 하나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2018년 1월 환율 기준으로 수수료가 일본>미국>한국 순인데, 수수료가 변경된다면 수정 바람.

2.6. 대한민국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2.6.1. 공통적인 과정

해당 국가에 대한민국의 외교 공관이 있든 없든 여권 분실 시 공통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한다.

우선, 여권은 분실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권 분실 이후 취해야 할 여러 조치는 일반인이 처리하기엔 매우 복잡하여 여행 스케줄을 죄다 뒤집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분실한 것을 알게 된 그 즉시 정해진 해외 여행의 스케줄은 머리 속에서 삭제하고, 해당국에서 최대한 신속히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만큼 일이 복잡해진다.

또한 한국 여권은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므로 그만큼 여권 도난의 표적이 되는 일이 잦다. 이는 한국 여권의 사증 면제 프로그램 범위가 상당하고[92] 전자 여권이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되어 위조가 상대적으로 쉬웠기 때문이다. 한국 여권은 암시장에서 1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품이고 이보다 비싼 여권은 없다고 한다. [93] 이렇기 때문에 여권을 여러 번 분실하면 고의적으로 범죄 조직에 판매했을 가능성을 의심받아 입국 심사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실제로 여권을 두 번 분실하면 경찰에 신원 조회가 의뢰되고 이걸 통과해야 2년짜리를 발급해 주는데 이는 일반 여권의 유효 기한이 10년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불이익이다.

취해야 할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일단 가장 먼저 국제 전화로 외교부의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전화해서 대처 방법을 조언받는 것이 좋다. 24시간 365일 운영 중이며, 아마 여기서 아래의 내용을 잘 설명해 줄 것이다. 전화비는 무료다.

그러고 나서 가까운 현지 경찰 관서에 가서 여권 분실을 신고하고, 이를 신고했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증명서는 이후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제한적으로 여권의 기능을 대신하는 문서이므로 신분증에 준하여 소지하여야 한다. 현지 경찰과 접촉할 때 영어가 통용되는 국가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물론 스스로의 영어 실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다지 나을 것도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 외교부의 무료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6.2.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있는 경우

대한민국 외교 공관(대사관, 총영사관 등등)에

1) 현지 경찰 관서에서 발급받은 분실 신고 증명서

2) 여권 사진 두 장 혹은 여권 복사본[94]

3)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 또는 배표를 들고 가서

여행 증명서(travel certificate, TC)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95] 이 여행 증명서는 여권과 비슷한 물건이지만, 유효 기간이 매우 짧고(보통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기간만큼으로 발행해 준다) 여행할 수 있는 목적지까지 한정되어 있는 물건이다. 즉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빨리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때까지만 보장해 드림'과 비슷하다.

여행 증명서 발급 기간은 여권보다는 짧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당일에 발급될 수도 있지만 공관 사정에 따라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다(최대 3일 정도). 복불복.

여행 증명서가 나오면 이제 어느 정도 안심. 여권이 새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일정에 따라 여행하다가(다만 현재 있는 나라 이외의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비행기 또는 배편으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면 된다. 다만 출국 심사 때 왜 들어올 때 가지고 온 여권이 아니고 여행 증명서인지 설명해야 하는 마지막 애로 사항이 꽃피는데, 역시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분실 신고 증명서를 함께 내면서 분실했다는 것을 설명해 주도록 하자. 출국 심사는 원래 그다지 엄격하지 않다. 미국은 깐깐한 입국 심사 때와 달리 나갈 때는 출국 심사 자체가 없고, 출국 기록이 전산으로 국토안보부로 전송되어 출국 처리가 된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등 몇몇 국가는 경찰 관서에서 받은 폴리스 리포트뿐만 아니라 출입국 관리소에 가서 추가적인 서류와 스탬프를 받아야 출국이 가능한데 이게 또 한세월이다.

대한민국 입국 심사 때는 여권을 분실하지 않은 때와 동일하다.

2.6.3.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없는 경우

일단 경찰에서 분실 신고 증명서를 받았다면, 그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출입국 관리소에 해당하는 관청(대개 이민국이다)을 찾아가 이러저러한 사정을 설명하고 출국하게 해 달라고 빌어야 한다. 일정한 서류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나라마다 물론 천차만별), 출입국 기록 조회, 전과 기록 조회, 대면 조사 등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분실 신고 증명서를 받는 즉시 해당 관청으로 달려가 절차를 밟기 시작해야 한다. 역시 공무원 일이 그렇듯이 이 절차가 언제 끝날지 모르며, 여름 휴가철 인기 있는 관광지(예: 몰디브, 세이셸, 코모로 등)라면 전 세계 출신의 여권 분실자가 한둘이 아니므로 그날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절차가 끝나면 그 나라에서 당신의 신분을 증명하고 출국을 허가하는 서류를 발급할 것인데, 이 또한 위에서 본 분실 신고 증명서와 마찬가지로 아주아주 소중히 보관하자.

여기서 대한민국으로 곧바로 들어올 수 있다면 다행인데, 문제는 여기서 다른 나라를 거쳐야 대한민국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다(예: 어떤 나라 A를 거쳐 대한민국과의 직항편이 없고 외교 공관도 없는 나라 B에 갔는데, B에서 여권을 분실함). 이때는 일단 대한민국과의 직항편이 있는 나라로 와야 하는데, 여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그 나라 입국 심사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가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그 나라에 있는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출입국 심사 쪽에 공문을 보내 줘야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물론 최대한 빨리 하면 당일에 끝날 수도 있을 것이나, 역시 공무원 하는 일이 얼마나 걸릴지는 묻지 말자.

한국 외교 공관이 있는 국가 및 없는 국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분관에서는 관련 업무를 처리하지 않으므로 대사관이나 영사관으로 가야 한다. 그 나라에 분관밖에 없다면 겸임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으로 가야 한다.

2.6.4. 여권 분실 시 불이익

일단 한국에 돌아왔다 해도 다음에 또 여행을 가려면 여권을 재발급 신청해야 하는데, 2007년에는 여권 발급 기관에서 지정해 주는 경찰서에 약속을 잡고 가서 간단한 질문 몇 가지에 답변을 해야 했다. 당시 한국 여권이 비교적 불법 복제가 쉬웠기 때문에 혹시 여권을 불법으로 팔아 버리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게 아니면 그냥 편하게 질문 몇 가지만 하고 보내 주었다.

지금은 그냥 구청이나 시청 가면 만들어 준다. 심지어는 여권 갱신을 위해 구 여권을 안 가져오는 사람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분실 신고하고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사항도 있고 하니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5년 내 여권 분실 전과(?)가 없다면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 그러나 여권 분실 후 5년 내 다시 여권을 분실하게 되면 인터폴로 통보가 되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또 1개월간 여권 발급이 불가능하며, 새로 발급되는 여권의 유효 기간이 5년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나서 다시 5년 내에 여권을 분실하면 역시 1개월간 여권 발급이 불가능하며, 새로 발급되는 여권의 유효 기간은 2년으로 줄어든다. 또한 인터폴에 통보된 정보는 타국에서도 조회할 수 있으므로 비자 발급 및 입국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2.7.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

Global Passport Power Rank

2018년 5월 현재 세계 2위다.

대한민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는 2018년 5월 현재 163개국에 달하며, 이는 1위 싱가포르 164개국과는 1개국 차이다.

당신이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한국인이라면 163개 국가에 대해서는 단기 여행 목적 시 비자 없이 여권만 들고 가면 된다.[96]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는 한국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높으며, 국민 소득도 높고 사건·사고 발생률이 적고 불법 체류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웬만한 선진국이 아니면 무비자를 허용하지 않는 나라들(대표적으로 미국, 일본, 영국)까지 무비자로 갈 수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는 방문 전에 미리 사전 입국 신청(ESTA, ETA 등)을 해야 하며, 많은 나라의 여권 소지자들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는 나미비아몽골[97]케이맨 제도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들에게는 아직까지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조 난이도가 암시장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한국의 경우 아직 전자 여권과 일반 여권이 혼용되고 있어 위조 여권의 원재료로서 상당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원재료의 시세는 위조가 쉬운 사진 부착식 단수 여권이 가장 비싸며, 위조가 가장 어려운 전자 여권이 가장 저렴하다. 사진 부착식 복수 여권은 공식적으로 모든 여권의 유효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아직도 유효 기간이 남아 있다는 것은 위조했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거지만, 사진 부착식 단수 여권은 여권을 집에 놓고 온 한국인을 위해 공항에서 긴급 발권 목적으로 발급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 이걸 악용하는 것이다. 전자 여권이 의무화되고 단수 여권도 발행해주지 않는 일본의 여권은 외국 소매치기들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로 별다른 가치를 형성하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완성품의 시세는 의심을 많이 받는 사진 부착식 단수 여권이 가장 저렴하며, 위조 단가가 높고 고급 기술이 필요하지만 안전성은 확실한 전자 여권이 가장 비싸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일본 여권도 위조가 다 되면 한국 위조 여권의 3배 이상의 단가를 자랑한다.

이러한 한국 위조 여권은 생김새가 비슷하며 한국이나 일본처럼 여권의 힘이 강하지 않은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한다. 때문에 위조된 한국 여권으로 다른 나라에 입국하거나, 실패하여 쫓겨나는 경우가 상당수 발견되는 중. 호주의 공항에서 입국 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Border Security: Australia's Front Line[98]라는 다큐멘터리에도 그런 사례들이 등장했다(2006년 6월 20일 방영분의 내용을 정리한 글, 2014년 8월 20일 방영분의 내용을 정리한 글).

이렇듯 높은 인기에 힘입어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의 입국 심사는 그 여권이 전자 여권이 아니라면 매우 엄격하게 진행된다. 특히 중국인들의 밀입국 시도가 다발하는 서방 지역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는 사진 부착식이 아닌 사진 전사식이라고 하여도 예외 없이 진행된다. 한국인인지 검정하는 시험을 보기도 하고, 주민등록증까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 부착식 여권이면 처음부터 대놓고 중국인으로 의심하고 중국어로 "중국인이냐?"라고도 물어본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리고 의심이 가면 무조건 입국 거부 및 추방 조치가 내려진다. 전자 여권이라면 통상적인 질문만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2008년 8월 이전에 발행한 여권이 있다면 웬만하면 전자 여권으로 재발행하자. 여권 잔여 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이 되는 나라도 많으므로 2018년 2월 이전에 재발급받는 게 좋다.

미국과 호주는 아예 한국인 중 전자 여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무비자를 허용해 주기도 한다. 여행할 때 참고하자.

단 무비자 허가와 입국심사 난이도는 별개이다. 그 예로 미국은 같은 무비자국가라도 한국인과 대만인은 싱가포르인이나 일본인에 비해 입국심사가 엄격하다고 한다. 당연히 유럽국가나 5개의 눈이라고 불리는 1급 동맹국인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호주인의 심사는 더더욱 느슨하다.[99]

2.7.1. 유럽 여행에서의 위상

2017년 2월 12일부터 드디어 유럽의 모든 국가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단, 러시아를 통해 벨라루스[100] 가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유럽, 러시아를 대부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및 13개 중남미 국가들(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과 홍콩, 마카오, 이스라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모리셔스, 세이셸, 바누아투[101], 조지아 정도밖에 없다.[102] 더욱 대단한 건 이스라엘 시민권자는 중동 등의 이슬람 국가 대부분을 입국 금지당하는데 대한민국, 홍콩, 마카오, 칠레 여권은 그런 페널티조차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나라는 대한민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일본 여권이 단연 가장 많다.[103] 범용성만으로 따지면 2017년 기준 세계 공동 3위의 규모다(VF(무비자), VOA(도착비자)를 종합 고려한 수치).

철덕이라서 유럽 철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스크바-파리 직행 열차에 벨라루스 통과 비자가 필요하므로 괴롭겠지만, 발트 3국이나 우크라이나(2014년 이후에는 유로마이단 사태로 어려워졌다)를 거쳐서 가면 벨라루스를 생략하고 무비자 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벨라루스를 거치는 게 서유럽으로 들어가는 최단 거리이기는 하지만, 발트 3국이나 우크라이나 쪽이 벨라루스보다 볼거리도 훨씬 많다. 그리고 최단 거리와 시간 단축에 주안점을 둔다면 통과 비자까지 발급받아 철도로 가는 것보다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향후 변동 사항 추가 바람.

3. 외국의 여권

분류:파일/여권에서 파일:PP_로 시작하는 사진들을 찾으면 세계 각국의 여권 표지를 볼 수 있다. 해당 분류에 없는 표지들은 여기를 참고하자.

3.1. 각국의 여권

미국 여권

북한 여권 동무 려권내라우

일본 여권

중국 여권

호주 여권

뉴질랜드 여권

영국 여권

3.2. 세계 각국의 여권 발급 수수료

2017년 7월 기준으로 성인 유효 기간 10년인 여권의 정보.

국가

비용

페이지 수

원화 환산

비고

한국

53,000원

48

-

50,000원

24

-

일본

16,000엔

52

약 16만원

미국

135달러

52

약 15만원

갱신은 105달러

캐나다

36

영국

48

프랑스

32

독일

60유로

32

약 78,000원

급행발급(72시간)은 32유로 추가 수수료, 24세 미만은 6년 한도로만 발급 가능

82유로

48

약 106,600원

이탈리아

48

호주

66

중국

홍콩

370홍콩달러

32

약 53,000원

성인 유효 기간 5년

국가

비용

페이지 수

원화 환산

비고

한국

45,000원

48

-

42,000원

24

-

일본

11,000엔

36

약 11만원

뉴질랜드

50

미성년 유효 기간 5년

국가

비용

페이지 수

원화 환산

비고

한국

33,000원

48

-

30,000원

24

-

일본

6,000엔

?

약 6만원

추가 바람

4. 여권 디자인 변경

드디어 국방색 여권디자인이 바뀌는 건가!

우리나라 여권 디자인이 오래된 것을 직시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2년까지를 목표로 디자인 변경을 발표했다.[104]

본 디자인은 각 대학과 각 단체에서 보낸 디자인 시안을 뽑아 변경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현제 유력한 디자인이 뽑힌 가운데 뽑힌 디자인이 괜찮기는 하지만 국장때문에 그게 그거라는 평가들도 많이 있다.

현제 가장 유력한 디자인인 최우수작은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김수정''이 제작하였다.

5. 여담

  • 영국은 영국 해외 시민 여권(British Overseas Citizen Passport)이라는 것을 과거 식민지 주민들에게 발급하고 있다. 이 여권의 소지자는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영국 입국이 자유롭고, 영국빨로 111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독립 후에 태어난 사람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유럽연합 시민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영국 공무원이 될 자격도 없고 투표권도 없다. 미국푸에르토리코,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사모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해외 시민권과 똑같은 처지다.
    • 홍콩은 옛 영국 식민지였지만 1997년 6월 30일 이전에 태어난 홍콩인은 대부분 영국 국민(해외)(British National (Overseas)), 약자로 BN(O)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영국 국민(해외) 여권(British National (Overseas)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본래 이들은 영국 해외 영토 주민으로 인정되어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여권(British Dependent Territories Citizen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반환 이전에 BN(O)를 국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줬다. 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중국계 조상이 있다면 중국 국적의 홍콩 영주권자가 되며, 중국계 조상이 없다면 영국 해외 시민(British Overseas Citizen)이 되었는데, 각각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과 영국 해외 시민 여권(British Overseas Citizen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국적은 반환 이후인 1997년 12월 31일에 말소되었으므로 지금은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여권(British Dependent Territories Citizen Passport)을 쓸 수 없다. BN(O) 역시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BN(O) 국적자도 유럽 연합 시민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영국 공무원이 될 자격도 없고 투표권도 없다.
    • 홍콩에서는 일당 독재 국가인 중국을 믿지 못한 많은 홍콩인들이 1997년 홍콩 반환 직전에 비상 탈출용으로 BN(O) 여권을 발급받은 바 있다.[105] 지금은 중국의 국제적 지위가 많이 올라갔고, 중영 일국양제 통치 합의안에 따른 합의 사항을 지키고 있어서[106] 270만에 달하던 보유자가 일단 150만까지 줄었다.[107] 물론 BN(O) 여권 연장 비용이 엄청 비싸거나, 홍콩 여권만으로도[108]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는 나라가 154개국이나 되고, BN(O) 국적자는 영국 영주권이 없어 기존 보유자들도 홍콩 여권으로 바꾸고 있다.
    • 그 외 비슷한 포지션의 싱가포르호주도 영국 해외 시민 여권 소지자들이 노인들을 중심으로 있다. 1965년 독립한 싱가포르와 1986년 영국과 별개 나라로 인정된 호주는 그 전 출생 세대는 영국 식민지 여권 보유가 가능하다. 물론 이제는 다 선진국 대열에 올라가 굳이 필요 없어 기존 영국 식민지 여권을 자국 여권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후진국들은 말이 필요 없다.
    • 케냐의 한 해외 시민 여권 소지자가 영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는데, 이민국 직원이 입국을 거부해서 케냐로 되돌려 보내진 일이 있었다. 이 사람은 해외 시민에서 영국 시민으로 승격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이주할 목적으로 왔으나, 해외 시민 여권인 상태에선 거주할 자격은 없다는 것이 이유. 문제는 이 사람이 출국할 때 케냐 시민권을 포기해서 나이로비 공항에서도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했다는 것이다(…). 결국 영화 터미널처럼 나이로비 공항에서 13개월이나 지내다가, 이를 알게 된 주 케냐 영국 대사관에서 사람을 보내 영국 시민권을 부여해서 영국으로 이주하는 데 성공했다.
  •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청취자 퀴즈의 정답이 '여권'이고 방청객들이 청취자들에게 힌트를 줘야 하는데, 한 분이 낸 힌트가 "아줌마들은 팬티에 넣어 가지고 다녀요."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터졌는데, 실제로 방청 온 아줌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동의. 이유는 "그거 없으면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 거잖아요."라고. 나중에 여권 얘기가 나와서 또 이 사건을 언급하며 또 깔깔대며 웃었는데, 거기 오신 아주머니의 충격적인 발언. "팬티에 주머니가 있는 게 있어요." 다만 전자 여권은 RFID 칩이 구부러지면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소중히 보관하도록 하자.
  • 미국에서도 정식 연방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통용된다. 단지 미국 사회생활상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을 대신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을 뿐이다.
  • 미국도 영국처럼 해외 영토 주민을 위한 해외 여권을 발급한다. 해외 여권 발급 대상자는 푸에르토리코,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사모아 등 미국 해외 영토 거주자와 보호국인 팔라우 시민들이며 본토 거주민과 달리 대통령 등의 선거권이 없고, 미국 공무원도 본토로 이주해야 공무 담임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미국은 영국과 달리 해외 영토 주민을 위한 해외 여권을 본토 주민 여권과 완전히 구분하지 않아서, 타국에 입국할 때는 해외 영토 주민이라도 미국 시민과 똑같은 무비자 정책을 적용받는다.
  • 간혹 여권 인증을 한답시고 자신의 여권 신원 정보면을 온라인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visual inspection zone(VIZ)의 여권 번호,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가려야 하고, machine readable zone(MRZ)의 두 번째 줄까지 가려야 한다. 위쪽의 '신원 정보면' 섹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MRZ의 두 번째 줄에도 여권 번호, 생년월일, 여권 만료 날짜, 주민등록번호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런 점을 신경 쓰지 않고 여권 신원 정보면을 그냥 올리면 누군가가 당신의 여권 정보나 주민등록번호를 악용할 수도 있다! 뭐 근데 현재는 한국인들의 개인 정보가 사실상 공공재가 된 판국이므로 여권 인증을 하면서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는 건 별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 2018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과 대한민국 여권이다.(참고) 그런데 각국의 비자 협정에 따라 비자 면제국 순위는 항상 변하기에 항상 절대적인 건 아니다. 참고로 2017년에 가장 강력한 여권은 독일 여권과 싱가포르 여권이었고, 2016년에는 독일 여권과 스웨덴 여권이었고, 2015년에는 영국 여권과 미국 여권이었다.
  • 서로가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상대국의 여권을 공식 문서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서로를 왕래하는 데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대한민국과 북한이 그러한 상태이고, 중국과 대만 역시 서로의 여권을 인정하지 않아 통행증이나 입·출경 허가서 등을 통해 왕래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대만같은 경우는 많은 나라들이 국가로 승인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과 일부 친중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여권의 효력을 인정한다. 홍콩같은 '자치 지역'으로써 인정하는 듯.
  • 러시아 등 일부 옛 공산권 국가에서는 여권이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가까운 역할을 겸한다. 이런 나라들은 국내용 여권과 국제용 여권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러시아는 국내 여권(внутренний паспорт)과 국제 여권(заграничный паспорт)이 따로 있으며 국내 여권을 신분증으로 들고 다닌다. 경찰의 불심 검문이나 역에서 기차표를 살 때, 장거리 기차를 탈 때,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 현지인들은 국내용 여권, 외국인은 자국의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는 과거 소련 시절의 유산으로 인해 러시아 국내용 여권만으로도 입국 가능한 나라들이 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벨라루스 등이 그 예.
  • 유엔 및 그 산하 기구 또는 유럽 연합, 적십자 같은 국제 기구 소속 직원에게는 laissez-passer(LP)라고 부르는 업무용 여행 증명서가 발급되는데, 이 또한 여권에 준해서 취급된다.
유엔 LP는 국적 대신 소속 기구가 적혀 있고, 붉은색 LP는 외교 여권, 하늘색 LP는 관용 여권에 준해 취급한다. 다만 UNLP에 대한 취급은 나라마다 다르다. UNLP에 일괄적으로 무비자를 적용하는 나라도 있고, UNLP 소지자라도 원 국적에 따라 비자를 요구하는 나라도 있다.
  • 외국에 나갈 때 여권 있으면 안 되고, 비자(사증)가 필요한 국가에 가려면 비자도 필요하다. 물론 비자 취득에는 여권이 필요하다. 1994년 북방교류지침이 내려지기 전까지 특정국가여행허가제라는 것이 있어, 공산권 국가를 여행하고자 할 때는 여행 허가를 사전에 받았어야 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해외 여행 자체가 허가제이던 시절도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한민국과 거의 웬만한 나라간에는 '무비자 방문 협정'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 목적의 단기간 방문은 문제가 되는 일이 별로 없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국가 중에서 단기 체류나 관광에도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중국 정도밖에 없다.
  • 여권처럼 생긴 여행 증명서는 이렇게 생겼다.
보통은 타국 관광 중 여권을 분실하여 이를 한국 대사관/영사관에 신고하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가족 사망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하였는데 여권이 만료되는 등의 이유로 정상 여권을 받을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타국에서 한국인이 추방되거나 한국에서 외국인이 추방되는 경우 중에 자국의 여권을 받을 수 없을 때, 조선적 재일교포의 인도주의적 한국 방문 등에도 발급된다. 저 사진의 것은 사진 부착식으로, 사진 전사식은 저 위의 일반 여권 등과 문구 배치와 글자 크기가 같다. 당연히 사진 전사식이 더 신형이다.
  • 반대말은 남권이라 카더라 실제로 어린이들 중에는 여자가 쓰는 건 여권이고 남자가 쓰는 건 남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사례 1, 2, 3, 4).
  • 대한민국에서 전자 여권을 최초로 발급받은 사람은 개그맨 김준호이다. 관련 기사
  • 우병우의 처제 이민경(압구정 현대아파트 11동 403호)은 몇 년 전 남미 온두라스 위조 여권으로 자녀를 국내 외국인 학교에 넣었다가 징역 8개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세인트 키츠 네비스 국적을 얻어 자식을 다시 다른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켰다.
  • 스포츠계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거나 활약을 하면 팬들이 '빨리 여권 뺏어라', '여권 찢어라' 라며 농담을 하기도 한다.

6. 동음이의어

  • 여권(女權): 여자의 권리.
  • 여권(與圈): 정치권에서 여당의 세력권을 뜻하는 용어. 반대말은 야당의 세력권인 야권.

7. 관련 문서


  1. [1] 프랑스어로 passe(통과)와 port('성문'을 뜻하는 단어의 옛 철자)의 합성어에서 유래한다.
  2. [2] Pass는 영어 단어를 가져와서 앞부분만 남긴 것이고, Reisepass는 여권 표지에 기재된 정식 명칭이다.
  3. [3] 조선 후기에 위안스카이가 청나라 상인의 자유로운 조선 통행을 위해 발행했다는 '공명호조(空名護照)'의 '호조(護照)'가 이것이다. '공명호조'는 이름을 적지 않아도 되는 여권이라는 뜻.
  4. [4] 외국뿐만 아니라 자국도 포함된다. 여권도 엄연히 한 나라의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공적 문서이기 때문에 외국뿐만 아니라 자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은 (신분증을 따로 발행하지 않는) 타국과는 달리 주민등록증의 존재로 인해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5. [5]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실제로 여권 대신 출입국에 사용할 수 있었다. 9.11 테러로 인해 외국인 출입국 절차가 강화되면서 2007년 4월부터는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의 대한민국 출입국 사무는 여권으로만 처리 가능하다.
  6. [6] 참고로 이 부분은(18줄-67줄) 이른바 '성 크리스핀의 연설(St. Crispin's Speech)'로 불리며, 여기서 그 유명한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적은 우리, 적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 한 형제들)라는 말이 나왔다. 그 미국 드라마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게 맞다.
  7. [7] 제3공화국 시절 정치권 스캔들을 일으킨 중심 인물로 1970년 살해당한 정인숙 역시, 당시 일반인이 발급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고 정부 고위직 인사나 해외 출장을 많이 하는 수출 기업 중역 정도에게만 발급이 국한된 복수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정부 권력층과의 염문설의 추론 근거가 되기도 했다.
  8. [8]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당시 공모하면서 여러 디자인을 받았고, 실제로 당선된 디자인을 채용해서 새로 만들려고 했지만, 해당 디자인이 전자 여권 체계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이유가 컸다. 두 번째, 아래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 단락에서 볼 수 있듯 대한민국의 여권을 위조해 한국인으로 위장 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아, 화려한 디자인의 여권은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기 쉬운 점 등을 이유로 외교부가 반대하여 적용되지 못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9. [9] 2013년 이전에 발급된 여권에는 외교통상부로 적혀 있으며, 유효 기간 만료 시까지는 외교통상부로 적혀 있어도 유효하다(참고).
  10. [10] 원래는 The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hereby requests all those whom it may concern to permit the bearer, a national of the Republic of Korea, to pass freely without delay or hindrance and, in case of need, to afford him(her) every possible assistance and protection 라고 하였다가 바뀐 것이다.
  11. [11] 2011년부터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으로 입국할 때는 입국 도장을 찍지 않으며, 2016년 11월부터는 대한민국을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출국 도장을 찍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입국하는 외국인의 여권에만 도장을 찍는다. 나머지 경우는 찍어 달라고 따로 말하면 찍어 준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 미국, 영국 등 외국인에 대한 출국 심사가 없는 국가를 환승 없이 다녀오면 도장을 한 개만 받게 되며, 한국과 외국 모두에서 자동 출입국 심사를 통해 출입국한다면 도장을 아예 안 받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외국의 자동 출입국 심사를 이용하려면 상호 협정국이거나(미국, 홍콩, 마카오) 그렇지 않다면 해당 국가의 기준을 만족하는 외국인(통상적으로 중장기 재류자나 영주권자들이 해당됨)에 한하고, 둘 다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12. [12] 아래 이미지는 원래 이곳에 있던 것으로, 외교부에서 예시용으로 올린 가짜 신원 정보다.
  13. [13] 참고로 일부 일본인들은 JAN, FEB, MAR, APR 등이 뭔지를 모른다고 한다(...). 일본에 갈 일이 있다면 자신이 몇 월생인지를 일본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14. [14] 참고로 여기에 나온 850702-2154710이라는 주민등록번호는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가짜다(만약 맨 마지막 숫자를 제외한 12자리가 모두 맞는 정보라고 가정한다면, 맨 마지막 숫자는 0이 될 수 없다).
  15. [15] 관용 여권이 G라고 잘못 나와 있는 데도 있는데, 실제로는 O이다. 관련 사진 참고.
  16. [16] 예를 들어 Gößmann은 MRZ에 GOESSMANN으로 적히고, Hämäläinen은 MRZ에 HAEMAELAEINEN으로 적히고, Peña는 MRZ에 PENXXA로 적힌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각각 GOESSMANN, HAEMAELAEINEN, PENXXA로 해야 한다.
  17. [17] BARACK HUSSEIN과 같이 first name과 middle name을 구분하는 데 쓰인 공백과 GIL DONG과 같이 first name에 들어간 공백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전 세계의 여권은 first name과 middle name을 별도의 칸에 따로 나눠서 기록하지 않고, first name과 middle name을 given names라는 하나의 칸 안에서 단순히 공백 하나로만 구분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권의 given names에 GIL DONG으로 적혀 있으면 GIL이 first name, DONG이 middle name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8. [18] 외무부(외교통상부) 여권과에서 직접 접수한 여권은 여권 번호가 발급 기관 기호 없이 숫자 7자리만으로 구성되었다.
  19. [19] 바로 이 점 때문에 신분 증명 수단 분실/도난 상황 중에서도 가장 나쁜 상황이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상황이다.
  20. [20] 다만 여권은 운전면허증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증에 비해 제한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은행 업무 중 일부는 여권이 아니라 주민등록증을 우선하며, 민증을 잃어버려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면 본인 확인용으로 등본 또한 요구하기도 한다.
  21. [21] 단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지점은 장소가 장소인 만큼 여권을 제시해도 주민등록증을 달라는 등의 요구를 전혀 하지 않았다.
  22. [22] 1988년 해외 여행 자유화 이전에는 문화 여권, 상용 여권, 취업 여권, 거주 여권, 유학 여권 등등 용도별로 구분해서 발행했다.
  23. [23] 이 출국과 입국은 출발지의 개념으로, 꼭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하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미국 텍사스 주의 주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단수 여권을 발급받은 유학생이라면, 대한민국 귀국 후 다시 미국에 돌아왔을 때에서야 비로소 그 효력이 끝난다.
  24. [24] 효력이 끝나는 때가 여권 발급지에 도착했을 때이다 보니 중간에 여러 나라를 거쳐 가는 상황(예: 세계 일주)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5. [25] 간혹 여행증명서와 단수여권의 개념을 혼동하는 사례가 있는데 여행증명서는 그목적 자체가 해외에 있는자가 한국 혹은 목적예정지로 가야하는데 여권이 없어 긴급한 사유로 여권재발급을 기다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자를 대상으로 여행신분을 증명하기위한 용도로 발급되는것이라 단수여권이랑 개념자체가 다르다.
  26. [26] 2007년 이전까지는 만 18세 이상의 징병 대상자 전원이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단수 여권만 발급되었으나 비효율성으로 개정되었다. 국외여행허가 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면 복수 여권을 만들 수 있다(하지만 그것도 유효 기간 1년짜리다). 다만 가장 많은 사유인 국외여행은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아닌 이상 6개월까지 신청하는 일은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단수 여권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다.
  27. [27] 사진 부착식은 1만 5천원, 전자 여권은 2만원. 그런데 요즘은 99.9% 전자 여권으로 나온다.
  28. [28] 예전에는귀국 보증서를 같이 냈어야 했는데 2014년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단기 여행이라면 굳이 귀국 사실을 신고할 필요도 없다. 신고하지 않음으로 인한 처벌도 없다. 물론 군 미필이 아닌 사람이 단수 여권을 발급받는 데는 다른 추가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개정 이전 군 미필자 기준 서울 거주자를 예로 들면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귀국 보증서 신청 → 발급 후 종로구청에서 여권 신청 → 일본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 → 귀국 후 공항에서 입국 신고' 순이었다. 포기하면 편해
  29. [29] 2005년에 10년짜리 발급이 추가되어 5년과 10년짜리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발급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2008년에 5년짜리의 발급이 폐지되었다. 참고로 대체 복무 중인 사람은 5년 내의 복수 여권만 발급 가능하다.
  30. [30] 따라서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적들은 일본국 이외의 지역으로 여행하려면 여행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31. [31]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일본 여권법 4조 2항은 서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나 국가를 방문해야 할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여권 두 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32. [32] 2015년부터 이스라엘에서는 입국 시 도장을 찍지 않고 별도의 출입국 카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대체해서 더 이상 이런 해프닝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33. [33] UN 본부가 있는 뉴욕은 이러한 외교관들의 경범죄에 골치를 썩다가(주차 위반이 가장 심각했다고 한다) 해당 외교관의 나라에 미국 정부가 주는 지원금에서 안 낸 벌금만큼 깎아 버리는 방법을 써서 해결했다고 현대문명진단에 나온다. 신대륙의 위엄
  34. [34] 사흘 중에 주말이나 공휴일이 포함되어있다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사흘 후에 나온다.
  35. [35] 즉 접수증을 분실했더라면 무조건 본인이 가서 직접 찾아야 한다.
  36. [36] 접수증을 분실하거나 해서 신분증만 있어도 수령 가능하다.
  37. [37] 2016년 2월 1일부터 법이 바뀌어서 접수증 뒷면의 양식이 아닌 별도의 위임장(구청에 가면 있다)에다 써야 한다.
  38. [38] 경상남도 도청이 소재한 창원시는 익일 특급으로 도착. 다른 지역은 추가 바람.
  39. [39] 이것을 잘 보여 주는 게 구 여권과 신 여권의 내용 구성이다. 구 여권에는 여권 유효 기간 연장란이 들어가 있으나, 신 여권(전자 여권)에는 연장란이 없다.
  40. [40] 기재하는 여권 번호가 1개이건 4개이건 수수료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41. [41]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촬영과 인화만 잘 하면 집에서 찍었어도 발급해 준다. 이미 디지털 카메라+보정을 하지 않는 사진관이 없는 실정이니.
  42. [42] 종교적·의학적 사유로 머리덮개를 착용하는 것은 허용. 단, 이마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를 노출해야 한다.
  43. [43] 편의점 문화가 그 어느 나라보다 발달한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편의점에 무인 유료 프린터가 있어서 이동식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를 24시간 언제든지 뽑을 수가 있다. 단, 서비스 상품이기 때문에 현금만 받는다. 그리고 PDF 파일과 일반적인 이미지 파일 둘 다 준비해둘 것.
  44. [44] 종전에는 '영문성명'이라 하였으나, 2018년 4월 3일 개정된 여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서는 '로마자성명'으로 칭하고 있다. 로마자가 영어에만 쓰이는 게 아니니 '영문'보다 '로마자'나 '라틴 문자'가 언어학적으로 더 정확한 명칭이기도 하고.
  45. [45] 성씨는 발음이 유사하게 나지 않더라도 이 LEE, 최 CHOI와 같이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표기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任(한자 원음이 '림'이 아니라 '임') 씨도 여권에 LIM으로 쓰는 것이 가능하다.
  46. [46] 만약 로마자 표기법 안 따르는 게 문제라면 한글 맞춤법 안 따르는 류 씨들도 문제라고 해야 한다. 오히려 류 씨들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해서 자신의 성씨를 당당하게 '류'라고 쓸 수 있게 됐다.
  47. [47] 그런데 이건 허용 가능한 표기의 범위가 기본적으로 사람의 주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이기는 하다. 철자 선택에 어느 정도 자유를 허용한 이상, 표기의 허용 범위로 인해 의견 차이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로마자 표기법을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주관으로 인한 문제(?)는 사라질 수 없을 것이다.
  48. [48] 이건 '수아'의 '아'를 A가 아니라 AH로 써야 한다고 말한 직원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과거처럼 '수아'를 SU A와 같이 띄어 썼다면 A 한 글자만 단독으로 떨어져 있게 되므로 '아'를 A로만 쓰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현재는 SUA와 같이 공백 없이 붙여 쓰기 때문에 A만 단독으로 떨어져 있게 될 일이 없으므로 '수아'의 '아'를 A로 써도 전혀 문제가 없다(즉 '수아'의 '아'를 AH로 쓸 필요가 없다).
  49. [49] 이걸 보면 '이룸'이라는 first name에서 '이'를 I 한 글자로 적는 게 군청 직원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외교부는 가능하다고 한다. 이건 외교부가 옳은 것으로, 현재는 first name에 공백을 넣지 않고 IRUM과 같이 쭉 이어서 쓰므로 '이룸'의 '이'를 I 한 글자로만 적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50. [50] 여권을 본인이 직접 신청한 경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부모님, 여행사 등)이 대리로 신청한 경우도 마찬가지.
  51. [51] 라틴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언어권 국가의 범죄자가 여권 이름을 바꿔서 다시 입국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이름을 쉽게 바꿔주면 여권의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52. [52] 후술하겠지만 아예 개명을 했거나, 외국어에서 부정적인 뜻으로 해석될 수 있거나, 학회 등에서 발표자로 초대를 받았으나 해당 논문의 저자명 표기가 다른 등의 사유에 대해서만 변경이 가능하다. 결혼했던 사람이 배우자의 성을 병기했다가 이혼하여 그 배우자 성을 지우고자 할 때이도 여권 이름 변경 신청을 하며, 실제로 이 사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다만 출입국 기록이 한 번도 없는 국민은 1회에 한정하여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2013년 12월 경기도 여권민원실에서 확인).
  53. [53] 일단 시험부터 먼저 치고, 나중에 그 시험에 사용했던 철자와 똑같은 철자로 여권을 신청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이 경우 여권 신청 시 깐깐한 공무원을 만나면 똑같은 철자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따라서 시험에 사용한 철자와 여권의 철자가 달라지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4. [54] 철자가 다르면 곤란하지만 실제로는 신용카드의 사용이나 항공권 예매 시 공백이나 하이픈 하나 정도는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항공사 예약 발권 시스템은 이름에 공백이나 하이픈을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공백이나 하이픈을 무시해도 별 문제가 없다. 물론 가장 현명한 선택은 여권 이름에 공백이나 하이픈 같은 걸 넣지 않는 것이다.
  55. [55] 이 사진은 원래 이 글에 올라온 것이다. 해당 글이 비공개 포스트로 바뀌어서 해당 글에 올라온 사진을 대신 직접 링크했다.
  56. [56] 실제 여권 접수 업무를 하는 공무원 왈, 컴퓨터에 로마자성명을 입력할 때 1차적으로 OCR을 이용한다고 한다. OCR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글자가 잘못 인식되기도 하는데, 이때 신청서의 글자가 비슷한 다른 글자로 잘못 인식된 것을 공무원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것을 신청서 검토 단계에서도 거르지 못하면 그대로 발급이 진행된다고 한다. 신청서 검토는 구청 공무원이 서너 번을 한다고 하는데(심지어 여권이 구청에 도착한 후에도 여권 정보의 이상 유무를 다시 한 번 철저히 검토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간혹 검토 단계에서 미처 정정하지 못하고 지나치고 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7. [57] 다만 한 가지 생각할 것은 이름이 William인 자국민에게 Bill이란 이름으로 온 소포 배달을 거부할 것인가라는 것. William과 Bill은 다르다며. 만약 자기들에게 익숙하며 일반적이라는 이유로 배달을 해준다면, 이건 그들의 라틴 문자 이외의 사용국에 대한 무지함이라고 말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우체국이나 택배사 쪽에서 '너 소포 받을래 말래?' 식으로 나오면 할 말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58. [58] 영어권에 산다면, 소포에 적힌 이름과 자신이 쓰는 이름이 너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Brian과 Bryan의 차이나 Erica와 Erika의 차이라고 말하면 보통 이해하고 넘어가 준다. 만약 우체국/택배사 직원이 '어떻게 보낸 사람이 네 이름 철자도 모르냐'라고 하면, '그 사람이 무심코 철자를 헷갈린 모양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브라이언이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Brian이라고 쓰고 다른 한 명은 Bryan이라고 쓴다. 그런데 나도 간혹 누가 i 쓰고 누가 y 쓰는지 헷갈린다. 아마 이거 보낸 사람도 헷갈렸던 것 같다'와 같이 대충 둘러대면 통한다. 물론 이름이 너무 크게 차이가 난다면 이런 방법이 안 통할 수도 있다.
  59. [A] 59.1 59.2 만약 (반달표(˘)를 생략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따른다면 '어'도 O 한 글자로 적히는 경우에 포함될 수 있다.
  60. [60] 물론 '선우' 씨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61. [61] 여권 재발급 시에 붙여쓰기로 바꾸는 것(GIL DONG → GILDONG)도 가능하고, 종전의 띄어 쓴 이름을 계속 사용하는 것(GIL DONG 그대로)도 허용된다. 공백 있는 이름으로 받은 유효한 비자가 있고 그 비자를 계속 살려 두고 싶다면 띄어 쓴 이름으로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후술하는 바와 같이 공백이 없는 이름의 중간에다 공백을 집어넣는 것(GILDONG → GIL DONG)이 불가능할 뿐이다.
  62. [62] 붙어 있는 이름을 띄어 쓰도록 바꾸는 것(GILDONG → GIL DONG) 자체가 100%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띄어 써야 하는 정말 중차대한 이유가 없는 한 웬만해서는 허가해주지 않는다. 외교부도 띄어 쓴 이름이 해외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지금은 인지하고 있고, 따라서 띄어 쓰는 건 되도록 막는 듯.
  63. [63] 더 많은 사례는 아래에 링크된 구분자 관련 블로그 글에서 볼 수 있다. 아예 관련 사례들만 집중적으로 모아 놓았다.
  64. [64] 굉장히 긴 글인데, 이 글의 요지는 '(로마자 철자를 어떻게 정할지는 개인의 자유로 두되) 이름에 공백이나 하이픈 등 구분자만은 결코 넣지 말자' 한마디로 요약된다.
  65. [65] 그리고 사실 현행 한국 로마자 표기법을 철저히 따라도 기계적으로는 한글 표기가 100% 정확히 복원되지 않는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도 기본적으로 전자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first name '빛나'와 '샛별'은 각각 Bitna와 Saetbyeol로 적히는데, ㅊ 받침과 ㅅ 받침이 모두 t로 적히는 시점에서 기계적으로는 한글 표기가 100% 정확히 복원되지 않을 수밖에 없다.
  66. [66] 이것이 바로 외교부가 여권의 로마자 이름을 잘 바꿔 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국에서는 오로지 로마자로만 관리하므로(한글은 전혀 신경 안 쓴다), 여권의 로마자 이름이 쉽게 바뀌면 외국에 혼란만 줄 뿐이다. 그리고 만약 외국에서 한글을 신경 쓴다면 애당초 여권에 로마자 이름을 넣을 이유 자체가 사라진다.
  67. [67]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닉쿤의 원어가 뭔지 신경 쓰지 않으며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도 떠올려 보자.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닉쿤'만이 중요하고 'นิชคุณ'은 중요하지 않듯이, 대다수의 비한국인들에게는 GILDONG만이 중요하고 '길동'은 중요하지 않다.
  68. [68] 그리고 올바른 발음을 직접 알려 주더라도 따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영어 화자들은 영어의 음소 배열 제약으로 인해 자음 뒤에 ㅑ나 ㅕ나 ㅛ가 오는 음절(자음이 R라면 ㅠ도 포함)과 모음 ㅡ가 포함된 음절을 발음하지 못한다. 그래서 만약 당신의 이름에 자음 + ㅑ/ㅕ/ㅛ 조합이나 모음 ㅡ가 들어간 음절(예: 경, 교, 금, 련, 명, 승, 은, 표, 향, 현, 효 등)이 있다면 적어도 영어 화자들이 당신의 이름을 올바르게 불러 줄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영어 화자들 대부분은 저 발음 못 한다.
  69. [69] 만약 한글을 아는 누군가가 원래 '하나'인지 '한아'인지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만 따로 알려 주면 그만이다. 애초에 외국의 대다수는 원래 '하나'인지 '한아'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70. [70] 일본인 이름은 히라가나로는 복원 가능하지 않나 싶을 수도 있는데, 히라가나로도 복원 불가능하다. 일본인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일본 여권 포함)는 흔히 お단 장음과 う단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성씨 高戸(たか)高遠(たかとお)高藤(たかとう)는 셋 다 Takato로 표기되는 게 일반적이다(다만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일본 여권 허용 사항(お단 장음을 개인 희망에 따라 oh로 적는 것을 허용함. 원칙은 그냥 o로 적는 것임)에 따른다면 Takatoh로 적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h를 추가해도 とお인지 とう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일본 여권은 모음 표기에 제한이 있어서 모음의 철자를 임의로 정할 수 없다). 또한 first name 静佳(しか)志津香(しか)는 둘 다 Shizuka로 표기된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로마자 표기로부터 히라가나 표기가 복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신경 쓰지는 않는다. 어차피 히라가나 표기만 알아 봤자 별 소용도 없다. 원문 표기는 대부분 엄연히 한자이기 때문이다(물론 원래부터 한자 없이 히라가나로만 적히는 이름도 있으나, 이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특히 성씨는 거의 무조건 한자로 적힌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하나'와 '한아'가 모두 Hana가 되는 건 とお와 とう가 모두 to(또는 toh)가 되고 ず와 づ가 모두 zu가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71. [71] 참고로 일본 여권은 이름을 적을 때 원문 성명(한자와 가나 문자로 이루어진 이름) 자체를 넣지 않는다. 그냥 로마자 성명만 적는다. 다만 여권 소지인의 서명을 스캔해서 신원 정보면에 인쇄하는데, 서명에 원문 성명을 적었다면 그 서명을 보고서 원문 성명을 알 수는 있다. 물론 서명에 원문 성명을 적지 않았다면 여권만 보고서는 원문 성명을 알 수 없다.
  72. [72] 참고로 张洪庭과 章红婷은 성조까지 표기해도 둘 다 똑같이 Zhāng Hóngtíng이다. 그리고 洪庭은 남성적인 이름이고 红婷은 여성적인 이름이다.
  73. [73] 대만인 이름은 주음부호로는 복원 가능하지 않나 싶을 수도 있는데, 주음부호로도 복원 불가능하다. 대만인들은 보통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에 기반해서 자기 이름을 적지만 어깻점(')이나 움라우트(¨) 등을 생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pa는 원래 ㄅㄚ(웨: pa, 병: ba)일 수도 있고 ㄆㄚ(웨: p'a, 병: pa)일 수도 있고, yu는 원래 ㄧㄡ(웨: yu, 병: you)일 수도 있고 ㄩ(웨: yü, 병: yu)일 수도 있고, chu는 원래 ㄓㄨ(웨: chu, 병: zhu)일 수도 있고 ㄔㄨ(웨: ch'u, 병: chu)일 수도 있고 ㄐㄩ(웨: chü, 병: ju)일 수도 있고 ㄑㄩ(웨: ch'ü, 병: qu)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만인들이 로마자 표기로부터 주음부호 표기가 복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신경 쓰지는 않는다. 어차피 주음부호 표기만 알아 봤자 별 소용도 없다. 원문 표기는 엄연히 한자이기 때문이다.
  74. [74] 이에 대해서는 실제로 '여권법 시행규칙'에 관련 조항이 있다. 여권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여권의 로마자성명 표기·변경 등): “① 「여권법 시행령」(이하 "영"이라 한다) 제3조제1항 후단에 따른 여권 명의인의 로마자로 표기한 성명(이하 "로마자성명"이라 한다)은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한글성명을 음절 단위로 음역(音譯)에 맞게 표기한다. (하략)” 법령에는 '음절 단위'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한글 완성자 단위'이다. 두 음절이 붙어서 일어나는 자음동화를 반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바로 뒤에서 설명함)을 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네이버 지식iN의 모 유저는 저 조항을 여권의 이름을 음절 단위로 띄어 써야 한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했고, 따라서 답변도 여권에는 이름을 음절 단위로 띄어 쓴다고 잘못 하고 있다(네이버 지식iN에 "여권법시행규칙 2조의 2"라고 검색하면(큰따옴표 포함) 해당 유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저 조항은 단지 길–GIL, 동–DONG과 같이 한글 이름과 로마자 이름이 음절 단위로 대응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지, GIL DONG과 같이 음절 사이에 공백을 넣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외교부는 GILDONG과 같이 공백 없이 쭉 이어서 쓰도록 하고 있고(GIL-DONG과 같이 하이픈 넣는 것도 허용은 됨. 다만 상술한 이유로 하이픈 사용은 좋지 않으며 별 의미가 없음), 처음 여권을 신청하는 사람에게는 공백 넣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75. [75] 이런 규정을 만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외교부에서 (여권 로마자 이름 관련 소송 등에 대비하여) 각 한글 완성자에 대한 로마자 표기 통계를 원활하게 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정된다. 후술하지만 발음이 명백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철자라면 바꿀 수 없다는 조항이 있으며, 이것이 가능하려면 당연히 외교부에서 각 한글 완성자에 대한 로마자 표기 통계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출판한 2015년도 행정심판재결례집(PDF 다운로드, 또는 여기서 '중앙행정심판위원회_2015년_행정심판재결례집' 클릭)에서 2014-17749와 2015-12584(해당 부분들만 발췌)를 보면 '정'에 대해 JUNG이 약 62%, JEONG이 약 28%, JOUNG이 약 3% 쓰이고 '덕'에 대해 DUK이 약 38%, DEOK이 약 29%, DUCK이 약 18%, DEOG이 약 4% 쓰인다는 외교부의 통계가 있다. 아마 외교부가 이런 통계를 낼 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음절 단위(실제로는 한글 완성자 단위)로 표기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 이유가 불확실하므로 잘 아는 사람이 추가 또는 수정 바람.
  76. [76] 똑같은 이유로 가수 윤종신도 2013년에 딸 '라임'의 여권을 LIME으로 발급받지 못하고 LAH-YIM으로 발급받았다고 한다. 종전에는 귀화자, 복수 국적자, 영주권자 등에게만 예외적으로 '제인'을 JANE으로 적는 것이 허용됐다.
  77. [77] 성경에 나오는 이름은 대부분 언어별로 형태가 다르고(예: 영어 John, 프랑스어 Jean, 스페인어 Juan, 이탈리아어 Giovanni, 한국어 ‘요한(Yohan)’ / 영어·프랑스어 Joseph, 스페인어 José, 이탈리아어 Giuseppe, 한국어 ‘요셉(Yosep)’ 등), 각 언어권에서도 자국어 기준의 철자를 사용하지 다른 언어 기준의 철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John은 ‘영어’ 이름이고 Jean은 ‘프랑스어’ 이름이고 ‘요한(Yohan)’은 ‘한국어’ 이름이며, José는 ‘스페인어’ 이름이고 Giuseppe는 ‘이탈리아어’ 이름이고 ‘요셉(Yosep)’은 ‘한국어’ 이름이다. 이와 같이,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요한’, ‘요셉’, ‘다윗’ 등은 ‘한국어’ 이름이며, ‘한국어’ 이름을 YOHAN, YOSEP, DAWIT과 같이 ‘한국어’의 음가를 기준으로(또는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오히려 영어식으로 JOHN, JOSEPH, DAVID로 적는 것이 적절하지 못한 것이다).
  78. [78] '에스더'를 영어식으로 ESTHER로 적을 수 있는지 확인 바람. 원칙적으로는 허용되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윗'은 영어식으로 DAVID로 적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에스더'를 영어식으로 ESTHER로 적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다.
  79. [79] 다만 '제인'을 JANE으로 적는 것과 '다인'을 DYNE으로 적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건 2017년 6월 27일부터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다.
  80. [80] 참고로 저 자료에는 여권 로마자 성명에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여권 사진 규정, 미성년자 여권 발급, 병역 의무자 여권 발급, 국적법 실무, 여권 교부·반납 등, 업무 사례별 처리(수납 / 긴급 여권 / 신원 조사) 등 여권 발급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므로, 여권 발급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좀 더 심도 있게 알고 싶다면 자료 전체를 읽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81. [81] 실제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자기 이름의 '경'을 KOUNG으로 표기한다.
  82. [82] 다만 이게 쉽지 않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많은 곳에서 legal name(외국에 사는 한국 국적자는 한국 여권의 이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외교부는 '네가 할 수 있으면 해 봐라. 성공하면 그 이름을 네 여권에 추가해 줄게' 같은 생각으로 해당 조항을 법령에 추가한 것일지도 모른다.
  83. [83] 참고로 이와 같이 실적을 쌓아서 이름을 바꾸는 것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보통 개명 허가가 잘 안 나기 때문에 개명하기 위해서 몇 년 동안 다른 이름을 사용한 뒤 그 실적을 근거로 개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84. [84] 네이버 지식iN의 일부 사람들은 한글 이름을 개명하지 않는 한 절대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답변하고 있는데, 엄연히 실제 사례도 존재하므로 그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외국어 이름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는 증거만 잘 모아 두면 된다.
  85. [85] 원죄, 죄악
  86. [86] 깡패, 조폭, 갱단
  87. [87] 총성의 의성어.
  88. [88] 실제로 위에서 언급된 2015년도 행정심판재결례집의 2014-17749에도 아버지가 자신의 성씨를 자녀의 성씨에 맞추어 바꾼 사례가 나온다.
  89. [89] 단, 여행 중인 국가에 자국 대사관이 없다면 그 국가를 관할하는 인근 국가의 자국 대사관으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 대사관이 없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내전 취재 중에 강도한테 여권을 강탈당했다면 그 나라를 관할하는 카메룬 주재 한국 대사관으로 가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없는 경우' 참고.
  90. [90] 보통은 입국한 공항/항구에서 바로 발급되지만 작은 공항/항구들은 그렇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이럴 때는 사는 곳의 시/구역소나 정촌(町村)의 사무소(役場, 야쿠바)에 가서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91. [91] 재류 카드가 있는 장기 재류자가 자동 출입국 심사 등록을 하면, 자동 출입국 심사라 해도 도장과 임시 출국 카드를 확인하기는 하지만 재류 카드는 굳이 제시 안 해도 출·입국할 수 있다. 공항에서 시간적 여유가 되면 등록하자. 현재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 4개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다.
  92. [92] 단적으로 말해 세계 일주를 하지 않는 이상 미국과 중국 이외에는 비자 신경 쓸 일 없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
  93. [93] 일본여권은 외국 소매치기들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로 별다른 가치를 형성하지 못 한다.
  94. [94] 따라서 외국에 나갈 때는 여권 분실에 대비해서 여권 사진 두 장이나 여권 복사본을 같이 들고 나가는 게 좋다. 만일 사진이 없다면 현지에서 알아서 어떻게든 사진을 해결해야 한다. 다만 요즘은 웬만한 관광지나 관공서 주변에는 일회용 스티커 사진 식으로 여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긴 하다.
  95. [95] 물론 여행 일정이 넉넉히 남아 있고 그동안 이 나라 이외의 다른 나라로 갈 일이 없다면 아예 여권 재발급을 신청해도 된다. 일반적으로는 약 2~3주일의 여권 발급 기간이 소요되는데, DHL 특송을 신청하면 3일 안에 받을 수 있다.
  96. [96] 만일 북한으로 가게 될 경우, 통일부의 허가가 별도로 필요하며, 남북한은 서로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출입경 시에는 여권 대신 방문증명서가 필요하다.
  97. [97] 그나마 총 10회 이상 방문했거나 2년 동안 4회 이상 방문한 적이 있는 여행객들에게는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어서 추후 무비자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
  98. [98] 이 프로그램은 일본의 니혼 TV가 판권을 수입하여 <지구촌 통째로 보기 TV 특수부>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편성하고 있다. 그런데 호주의 원판과는 달리 일본판은 더빙 성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개그 프로그램으로 변해 버렸다.
  99. [99] 홍콩은 미국입국시 비자가 필요하지만 입국심사가 느슨하다고 한다.
  100. [100] 러시아 → 벨라루스 → 러시아는 벨라루스 체류 기간을 러시아 무비자 기간에 합쳐서 적용한다. 러시아 ↔ 벨라루스 ↔ 제3국이 문제가 된다.
  101. [101] 단 남미 여행은 일부만 가능
  102. [102] 상술했듯이 이들 국가 중에 미국과 러시아를 둘 다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는 칠레와 대한민국밖에 없다.
  103. [103] 위에 언급한 남미 국가들은 칠레를 제외하면 미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하다.
  104. [104]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 (2018~2022)
  105. [105] 같은 이유로 홍콩 반환 전후로 북미유럽, 싱가포르 등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도 많았다.
  106. [106] 1982년 중영공동선언에 의하면 '공산주의 체제는 홍콩에 적용되지 않으며', 기본법에는 영문으로 "at least" 즉 최소한 50년 간 현재의 정치, 경제 체제를 유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실 이도 일종의 실험적인 성격으로 형식적으로 명시했으며 기본법의 개정을 통해 연장될 수 있어, 일단은 중국 공산당이 직접적으로 홍콩 정치에 개입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게 영·중 양국 합의 사항으로 애초 반환의 전제 조건이기도 하다. 물론 2015년 현재 실질적으로는 중국 공산당의 입맛대로 통치되는 일국양제 원칙의 훼손이 많이 보이며, 우산 혁명 역시 이러한 우려에 대한 저항으로 일어난 일이다.
  107. [107] 홍콩 인구가 700만 명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인구의 20%가 여차하면 홍콩을 떠날 준비를 했다는 것이니 150만도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다. 하지만 2~30대 젊은 세대는 거의 전부가 홍콩 여권을 갖고 있어서 영국 여권 소유자는 줄어들 예정이다.
  108. [108] 홍콩은 중국과는 따로 여권을 발급한다. 특별 행정구 여권으로 외관은 중국 본토와 비슷하나 색깔이 다르다.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 소지자는 BN(O) 여권 소지자보다 더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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