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비판

등장인물
주연, , 이삼정보고 소속, 왕자림 에피소드, 이경우 에피소드,
Sunflower, Boy Recipe, 타교 학생, 가족들, 기타

비판

작중 배경

패러디 및 개그요소

회차

BGM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비판할 점들을 담은 문서.

1. 스토리텔링의 문제점
1.1. 개선점
2. 주역의 변호적인 인물묘사
2.1. 공주영의 행동&주변 인물들의 황당한 반응
2.2. 여타 주변인물의 경우
3. 도장찍기
3.1. 개선점
4. 잦은 휴재와 지각
5. 일진 미화설
5.1. 이경우 에피소드 전
5.2. 이경우 에피소드 - 비판론
5.3. 이경우 에피소드 - 옹호론

1. 스토리텔링의 문제점

여주인공에 대한 성격 묘사와 인물 관계 설정이 그다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왕자림의 내면 및 감정묘사가 그다지 세밀하지 못한 탓에 마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튕기는 건지 진짜로 싫은 건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캐릭터가 전혀 유동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작중 등장인물들은 고등학생이고, 개개인의 성격 측면에서 봐도 완성되었다고 봐도 될 인격의 캐릭터들은 거의 없다. 헌데 수많은 사건을 겪으면서도 전혀 경험을 통한 성장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논란을 야기 할 수 있다. 왕자림과 공주영이 싸우고 자기성찰을 하면서 화해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싸우고는 하는 반복적인 모습에 독자들도 지루해하고 있다. 게다가, 싸움에 들어가게 되는 레퍼토리만 다를 뿐이지, 매번 본질적인 원인은 거의 똑같다.[1]

느린 진도도 논란점이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은 '왕자림 에피소드'편의 왕자림 에피소드 초반부터 최정우가 자기 여친한테 차일 때까지의 내용으로, 이 부분은 주요 독자층인 10대마저도 호불호가 갈린다.

그리고 어느정도 심도있는 스토리로 들어가면 과거회상에 지나치게 기대는 경향이 있다. 갈등은 현재시점에서 생기고 있는데, 과거회상에 몇십화 이상의 분량을 할애하는 반면, 과거파트가 끝나고 나면 현재시점에서 일어난 갈등은 4~5화 내외로 휘리릭 대충 풀어내버린다. 거의 스토리가 아니라 과거회상의 덤, 뒷풀이 수준. 때문에 과거편으로 감정을 고조시키고 보면 그럴싸 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파트만 이어서 보면 너무 급전개라서 얘네들이 뭐하나 싶은 느낌까지 든다(…) 최정우는 현재시점에선 왕자림한테 아는척한 거 밖에 없는데 2살 어린 동생한테 싸맞았다[2] 물론 과거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 자체는 작품의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비중이 너무 기울어서 당장 앞으로의 등장인물들의 행보를 좌우해야 하는 현재파트에서 묘사나 개연성이 빈약해지는건 문제이다.

최근 들어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통일되지 않는 시점. 주인공 일행 위주로 그리며 그 안에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인물이 바뀌곤 했는데 뜬금 없이 엑스트라의 시점으로 보여줄 때가 있다. 또한 그 내용의 대부분이 왕자림에 대한 희롱인지라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고 어떤 장치성이 있는 것도 아닌 장면을 튀게 그려 보는 사람은 어색함은 느끼게 된다. 곽보경과 공주영의 데이트 장면을 보는 가게 직원들은 보경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나타내는 기능을 한다 볼 수 있지만 자림의 경우는 그런게 없다. 고작 지나가는 엑스트라의 저질스러움을 보여주려 그런 것도, 그로 인해 주역 인물이 돋보이는 것도, 왕자림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주인공들 측에선 듣지 못하는 타인들의 대사로 끝나는지라 전체 전개에서 붕 뜨는 컷이 발생해버린다.

1.1. 개선점

느린 전개는 2016년 말 휴재 이후 첫 회상 장편이었던 선플라워가 총 6편 완결로 이전에 비한다면 간결하게 끝났다. 이후 이어진 회상편인 boy recipe 역시 고작 8편으로 필요한 내용은 전부 들어갔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전개로 끝났다. 전개가 느리다는 비판은 나무위키 뿐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튀어나오던 비판이기 때문에, 휴재사이에 작가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상당히 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얼마나 전개의 압축성이 개선되었는지 비교하기 위해 문제가 되었던 느린 장편들의 예를 들어보자면, 이경우 에피소드와 왕자림 에피소드는 둘 다 무려 22편이었다. Sunflower는 1/4, Boy Recipe는 예전의 1/3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고, 한 편에 일주일씩 기다려야 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체감상 그 이상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근데 Boy Recipe는 22편 보면 암 걸려 뒤질 듯[3]

2. 주역의 변호적인 인물묘사

2.1. 공주영의 행동&주변 인물들의 황당한 반응

마음없는 애한테 내 마음만 강요하는 건 이기적인 거잖아. -정상훈

여러분 생각해봐요, 쭈꾸미볶음같이 생긴게 공주영처럼 저러면. -연애혁명 7화 베스트 댓글 中

공주영이니까 저기서 끝난거지 못생겼으면 스토커로 신고당함. -연애혁명 7화 베스트 댓글 中

공주영과 닮은꼴인 인물을 다른 웹툰에서 찾아보자면 멀리 갈 것도 없이 같은 요일에 연재되는 치즈인더트랩오영곤이 있다. 닮은꼴 정도가 아니라 공주영에게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연출을 더하고 얼굴을 (현실적인) 재수없는 인상으로 뜯어고치면 즉석에서 오영곤을 하나 더 만들어낼 수 있다. 오영곤이 3부에 들어가면서 어떻게 흑화했는지를 보면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공주영 또한 거듭되는 왕자림의 무시에 들고 있던 바나나맛 우유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육두문자를 내뱉는 모습을 보이며 얼마든지 흑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온 몸으로 증명하였다.

사실 주요 독자층인 10대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실상 잘생겼더라도 공주영처럼 행동했다간 있던 정도 떨어지기 십상이다. 상대의 감정은 무시하고 무작정 들이대기, 설레발 치기, 안 받아줬다고 사람 많은데서 쌍욕하기 등, 여성들보다는 그냥 사람들이 질색하는 행동만 골라서 했기 때문이다. 결국 비주얼과 연출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으로는 공주영이 여타 작품의 스토커와 대동소이하다는 걸 독자들도 잘 알고 있다.

더욱 이상한 것은 공주영의 이런 행태를 부정적으로 보는 작중 인물이 거의 없으며,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기했던 핸드폰 무단 열람 사건 이후 공주영을 열심히 변호해 보려던 이경우가 누가 니 게임 아이디 멋대로 털었으면 어쩔 거냐는 한 마디에 침몰당한 게 좋은 예. 왕자림의 친구들도 이상한건 마찬가지다. 공주영의 황당한 행동에 같이 분노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귀엽다(?!)고 받아들이며 오히려 여주인공 왕자림과 그를 이어주기 위해 행동한다.

물론 왕자림이 정말 공주영이 싫은 게 아니라 단순히 상황이 낯설어 솔직히 받아들이지 못할 뿐, 마음이 없지는 않다고 볼 수도 있다. 작중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웃어주지도, 잘해주지도 않지만 딱히 '싫다'고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굳이 주변인을 통해 끊임없이 환기시키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주영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상기하였듯 10대 독자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단지 공주영의 외모가 반반하기 때문에 쉴드가 쳐지는 것 뿐이다.

2.2. 여타 주변인물의 경우

사실 이제껏 주조연 중 도덕적인 비판에서 자유로운 인물은 정상훈, 김병훈, 오아람 정도밖에 없다(...).[4] 등장 인물이 한 명씩 돌아가며 베댓에서 까이는 경향도 강하지만 비판의 이유는 모두 있었다. 그 나이대에서 흔히 저지를만한 결함 정도까지 범위를 넓혀도 양민지, 안경민이 다다. 공주영에 관한 점을 제외한다면 왕자림까지.

그 중에서도 작가가 왕자림의 잘못을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기는 경향이 강하다. 싸가지 없다는걸 순화시켜 쿨하다는 느낌을 주려고 대사 중간중간 조연들이 쿨하다는 대사를 많이 쓰고 있다. 왕자림이 잘못한 장면에서 왕자림 욕이 조금씩 나오다 베댓끼리 왕자림이 잘못한거다 아니다로 싸웠는데 왕자림이 유치원 때 유일하게 친했던 애라 그렇다는 쪽으로 갔다. 하지만 여전히 베스트댓글, 대부분의 댓글은 왕자림을 까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여타 커뮤니티등지에서도 마찬가지. 173화이후 왕자림이 최한별한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유치원 과거가 풀려 그런 옹호댓글이 새롭게 올라올 뿐이다.

왕자림의 경우 본인의 문서의 논란 문단, 이경우는 본 문서의 일진 미화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니 참고.

3. 도장찍기

강풀, 주호민, 곽백수 등 그림체는 단순하지만 그 대신에 스토리나 분량으로 승부하는 작가들은 많다. 사실 232의 그림체는 단순한 편이고 간단한 명암도 없으며 결코 고퀄리티라고 볼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깔끔한 편에는 속한다. 이러한 점이 나름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되기도 했지만 이는 양날의 검의 요소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도장찍기.

애독자라면 몰라도 해당 작품을 봐오지 않은 독자 중에서 얼굴만 가지고는 등장인물들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평도 있으며, 얼굴이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머리로 구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도 비슷한 사람이 나오면 구별하기 힘들어서 독자 입장에서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다는 평 또한 존재한다. 특히 공주영, 이경우 중학생 시절, 최정우 고등학생 시절은 신경쓰고 보지 않으면 정말 헷갈린다. [5]심할 경우는 대사나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캐릭터가 미형이 될수록 얄짤없는 도장찍기가 되어버린다. 그러다 보니 비중이 적거나 악역 캐릭터일수록 한 눈에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있고, 주연급일수록 알아보기 힘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다.(…) 일례로 미형 캐릭터인 최정우와 이경우의 경우 헤어스타일을 비슷하게 하자 2년 전 모습이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 가는데, 조승민, 배기태, 곽정민 등의 평범하게 생긴 캐릭터들은 2년 전후 외모를 구분 못하겠다는 의견은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그림체일수록 대략적인 미형 캐릭터의 요건(큰 눈, 점코 등)이 획일화된 경향이 있기에 여타 작품들에서도 도장찍기 논란은 대체적으로 미형 캐릭터들에게 생기지만, 연애혁명에는 얼굴 조형, 얼굴 비율 등의 조절 가능한 부분에서 차이점을 주어서 인상에 차이점을 주려는 시도조차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도장찍기는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일은 많지만, 얼굴 비율을 고쳐서 다른 인상을 받게 하던간에, 헤어스타일만으로 분간이 가게 그리던간에, 어떻게든 캐릭터가 구분만 되게끔 한다면 본격적인 비판점이 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일단 누가 누군지 헷갈리는 일만 없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것 자체에는 큰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연애혁명의 경우 단순히 작가의 실력이나 노력 여하를 떠나, 작품 성향때문에 도장찍기 논란에서 도망치기 힘든 경향이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보통 헤어스타일과 눈동자 색만 제외하면 완전히 얼굴이 동일한 캐릭터들은 도장찍기라고 욕을 먹지만, 보통 이런 캐릭터들은 실루엣만 봐도 분간이 가능한 굉장히 특징적인 헤어스타일과, 색배치만 봐도 특정 캐릭터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의 화사한 컬러링이 주어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실제로 독자들이 작품을 볼 때 아는 캐릭터인데도 누가 누군지 구분하지 못해서 정말로 곤란해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러나 연애혁명의 경우 작품의 분위기를 위해 만화적인 헤어스타일이나 머리색을 지양하고 있다보니[6] 도망칠 곳까지 없어지는 것.

하지만 같은 연재처의 월요일 웹툰 뷰티풀 군바리는 머리색이 더 제한적임은 물론 등장인물의 90프로 이상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등장인물을 헷갈리는 독자가 없다. 뿐만 아니라 같은 인물이 헤어 스타일이 다르게 나와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헤어 스타일, 연령대와 같은 제한은 제한일 뿐인지 그림 작가가 역량만 있다면 충분히 표현 가능하다.

또 유난히 캐릭터들의 구분이 안 가는 원인은 작가의 인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인다. 인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비율 조정 등이 불가능한듯 하다. 비단 인물들의 구분뿐만 아니라 이따금씩 나오는 터무니 없는 인체 비율(일례로 공주영의 전화를 받고 피시방으로 가는 왕자림의 전신컷. 왕자림이 키가 크고 비율이 좋다는걸 의도한 듯. 하지만 당혹스럽거나 우스꽝스럽단 반응이 대다수였다.[7])이 그 예.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미형이 아닌 캐릭터들의 옆모습 표현은 비교적 자연스러운데 미형인 캐릭터들의 옆모습에선 눈과 코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엉뚱한 곳에 위치한다는것. 정면컷에는 특별히 어색한 점 없이 어우러지는데 얼굴을 약간 틀거나 완전히 옆으로 돈 컷에선 부자연스러운 코의 위치가 상당히 부각된다. 눈 역시 옆모습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형태다. 눈의 끝이 여물지 않은 형태는 정면에서 나와야 할 형태다. 컷툰/애니메이션은 실제 인체의 형태를 간략화 하여 표현하는 것이며 어느 정도의 사실성을 지향한다면[8] 작품의 질을 위해 지켜야 할 부분. 하지만 이 정도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고 위의 인체 비례와는 다르게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므로 작가만의 개성으로 볼 수도 있다. 연애혁명은 그림에 있어 사실주의 지향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작가의 자유.

작가도 캐릭터 구분에 대한 이런 비판을 아는지 휴재 때 언급을 하기도 했다. 근데 돌아온 대답은 똑같은데요(...)[9]

그리고 195화때는 곽보경이 공주영으로 착각한 척 하며 이경우에게 백허그를 하고, 이에 이경우는 걔랑 나랑 뭐가 비슷하냐며 따지는 장면이 나오는 데, 그 밑에 작가의 오너캐가 크흠..이라고 하며 눈치보는 그림이 나왔다. 이것 또한 자폭성 개그인 듯.

작중 등장인물 최한별이 워너원의 황민현을 닮았다고 언급되는데 이를 알아차린 독자가 없었다(...) 밝혀지고나서도 차라리 석호가 더 닮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다. 크게 문제될 건 없지만 웹툰의 드라마화와 가상 캐스팅이 성행하며 등장 인물의 닮은꼴 찾기가 꽤 묘미라는 점에서 독자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

이름만 나오고 잠깐동안 엑스트라처럼 나왔던 사람이 나중에 줄임말이나 별명 등으로 언급될 경우엔 검색이라도 해서 알아내야 하는데 라이트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다. 그런거 그냥 포기하고 넘어간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작가가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 그리고 또 이게 위에서 말한 그림체와 엮일 경우엔...

3.1. 개선점

작가가 이 문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2017년 들어서는 어느정도 개선된 경향이 보인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조역 캐릭터인 홍진희의 경우 계곡편 당시와 비교하면 좀 더 분간이 가게끔 변경되었다. 다만 너무 바뀌어서 독자들이 얼굴은 알아보는데 홍진희인줄은 모르는 부작용이 주연 캐릭터인 양민지도 얼굴이 많이 변한 편. 그리고 남궁지수, 최한별, 곽보경 등 2016말 휴재 이후로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은 얼굴 개성이 상당히 뚜렷하다.

4. 잦은 휴재와 지각

분량이 많지만 휴재와 지각을 다소 많이 한다. 그래도 《아날로그 고백 2》편에서는 나름 성의있게 양해의 말씀과 종이 삽화를 그려 휴재공지를 올리는 등 독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점점 성의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이경우 에피소드 같은 경우 102화까지 정상 연재를 하고 2015년 9월 30일부터 휴재를 2개월이나 하고 2015년 12월 2일에 다시 연재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

정말 죄송합니다.

약속한 날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본편이 아닌 한주 연장 휴재공지를 들고 왔습니다.

다음 주에 분량 토네이도핵 멋있게 복귀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0]

이경우 에피소드만을 기다려왔던 모두의 뒷통수를 후려갈기고 올라온 것은 휴재를 일주일 더 연장하겠단 내용의 연재지연공지였고, 2달간을 기다렸던 독자들은 당연하지만 갑작스런 휴재[11]휴재 중 타 웹툰 연재[12]로 인한 본 만화에 충실하지 못한 점을 들어 232작가를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232작가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몇몇 독자들의 비판을 넘어선 지나친 악플 역시 지적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인 2015년 12월 9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경우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이경우 에피소드 연재 와중에도 이경우 눈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었던 116화가 2016년 3월 9일 오후 11시 40분을 넘어서까지 나오지 않았다. 지각에 분노한 독자들은 115화의 평점을 깎아내기에 이르렀고 결국 평점이 9.07까지 떨어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비로소 116화가 나오면서 일단락되었다.

또 끝나고 나서는 몇 편 진행하고 다시 손목이 아프고 타블렛이 고장나고 건강을 신경써야 한다며 휴재를 했다.

사실 어쩔수 없는게 232작가의 네이버캐스트에 따르면 작가가 과거에 알바를 하다가 어느 알바생의 실수로 손목의 힘줄이 끊어졌다고 한다. 힘줄을 다시 이으려면 팔을 째서 수술해야 한다는데, 현재로선 연애혁명 완결후에나 수술을 할거 같다고.

또한 지금은 지워졌지만 작가의 블로그에서 타블렛 고장에 대해 혹시 원인이 짐작되면 댓글로 알려달라는 글도 여러번 썼다.

2017년 2월 15일 164화를 올린 후 1부가 마무리 되었으며 2달간 휴재를 한다고 알려 독자들은 자포자기 상태였다.

그리고 2018년 5월 17일 220화 이후 4주간의 휴재를 가졌다.

5. 일진 미화설

5.1. 이경우 에피소드 전

일단 분명한 것은 등장인물들을 실제 학교로 치환시켜 본다면 그들이 노는 애들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 또한 그들만의 피상적인 이야기만을 다루는 점에서 이 만화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학창시절 때 소위 이 '노는 애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 독자라면 작중의 묘사가 평면적이고 불쾌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이러한 관점들에 대해 작가는 등장인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실 작중 배경이 실업계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보다 놀러 다니는 모습이 비교적 많이 보이는 것도 현실성이 있는 부분이고 독자들에 입맛에 맞출려면 아무래도 공부하는 모습보단 노는 모습을 더 많이 그리는 것이 흥미를 끌기 쉬우니 섣불리 뭐라 하기에도 애매하는 평이 있다. 사실 모든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렵다. 캡틴아메리카가 밥먹거나 잠드는 모습이 자주 안나오는 것처럼 그러나 인물들의 행적을 보아 공부하지는 않는 듯 하고, 도서관이나 공주영의 집에 모여서 공부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등 공부에 관한 에피소드도 있지만 애초에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논란이 되는 경우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여행을 가서 술을 먹는 장면이 화기애애한 고등학생들인 것처럼 묘사된다던지, 평등한 관계여야 하는 게 친구인데도 왕따라는 이유로 안경민을 석호가 놀아준 거라고 한다던지, 주인공과 우호관계에 있는 인물들이 흡연자라던지, 학교 규칙을 제대로 안 지키며 사복을 멋대로 입는다던지, 그와는 별개로 항의하는 것까지는 괜찮았으나 교복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선생님을 심하게 욕한다던지 등 아무리 실업계라고 해도 학생으로서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 행실이 옳지 못한 모습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5.2. 이경우 에피소드 - 비판론

일진미화 논란의 최정점. 할 말 다 한 거다

이경우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14화차까지 단 한번도 별점이 9.9를 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게 사상 초유냐고 묻는다면, 네이버 웹툰에 경우, 기본적으로 별점을 후하게 쳐주는 씀씀이가 좋은 경향이 있다는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 네이버 웹툰같은 경우, 작품 외적인 사건 혹은 작품 내에 드립이 들어간 경우가 아니고서야 작품의 평은 대체적으로 9.0에서 9.9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연애혁명같이 상위권에 위치한 웹툰의 경우 별점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런 연애혁명이 9.9를 계속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은 골수 독자를 제하고 일반 독자들이 별점을 낮게 주었다는 의미이다.

일진 미화 문제가 재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작중상황 때문인데, 일진미화가 생길 우려를 생각했든 안 했든 작품에는 평범하지만 잘 노는 것을 넘어서 일진이라고 빗댈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이 나오게 되었다. 이는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하필이면 주인공의 나름 절친 베이스인 이경우가 일진과 직접적인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주연진이 나옴으로써 독자들의 잣대가 상당히 모호해졌고 이 부분이 연혁에서 일진미화라는 딱지가 붙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이경우가 일진과 어울릴 뿐이지 따로 일진 같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공주영에게 대하는 태도만 봐도 사정을 조금 봐줄 뿐이지 빼도박도 못한 빵셔틀 수준이다. 공주영을 제 딴에는 쿨하게 어느 정도는 배려하는 듯 하면서도 실상은 셔틀처럼 취급 하고 있는 장면도 딱히 작가가 미화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평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그 장면은 이경우가 아닌 타 엑스트라가 했다면 설사 말리는 시늉이라도 했다고 해도 욕을 먹을 포지션이었음에도 말이다.

이경우와 노는 친구(들)의 마찰도 그 일진 행위에 비슷한 노는 행동에 대한 환멸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여자 관계로 인한 일진들 끼리의 갈등 때문인 것을 보면 일진 미화처럼 느껴진다 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 차라리 상술했듯 모 일진 만화물들처럼 대놓고 폭력을 사용하는 애들이 나쁜 것 처럼 묘사되는 작품들이 폭력물의 탈을 쓰고 있기는 해도 대부분의 경우 이런 일진 행위는 나쁘다라는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듯 연혁의 경우도 확실하게 선을 그어두었다면 논란이 거세지는 않았을지 모르나 연혁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일진과 노는 애들의 모호함 때문에 더욱 미화시키기 쉬운 점은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물론 이경우 에피소드는 이경우의 과거 이야기이므로 향후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수습될 가능성도 적지 않으나 최근까지의 경과를 보면 아무리봐도 이경우나 노는 애들이나 도긴개긴으로[13] 보이는 게 문제이며 트러블 자체도 친구와의 문제가 아닌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는 것으로.. 해석 여하에 따라 일진을 미화하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도 차고 넘친다. 현재 친구들에게 배신 당한 지금까지도 이경우는 자신의 행동이 과거 행동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그저 친구에게 배신 당한 것에 대한 분노 정도를 표출하고 있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깊게 뉘우친다고 해도 작품 자체의 미화 딱지를 걷어내는 건 쉽지 않을 텐데 뉘우치지도 않고 있는 형국.

이경우 에피소드 13화도 이경우의 좋지 않은 이미지로 인해 사람들이 누명을 쓴 이경우를 전혀 믿지 않는 모습을 통해 일진을 안 좋게 그려내려는 걸로 보이나 이를 묘사하는 과정도 어설픈 면이 있다. 만화적 과장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학교 애들이 이경우를 오해하는 것까지는 그럴 듯하게 묘사했는데 문제는 장대순이 이경우를 훈계하는 장면이다. 이경우가 화장실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이경우를 불러다가 화장실에서 담배 피웠냐면서 추궁을 하는데, 이 장면까지는 이경우의 평소 행실이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히 이경우는 눈에 보일 정도로 다친 상태임에도 장대순은 상처 부위 바로 근처를 자로 툭툭 건드리면서 쌈박질을 하고 왔냐며 이경우에게 핀잔을 준다. 평소 불량하더라도 다친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보통은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독자들이 이경우 평소 행실이 문제라기보단 선생을 이상한 인물로 볼 가능성이 커진다. 연애혁명은 악역이 어그로를 상당히 극단적으로 끄는 편인데, 아마 장대순의 훈계도 이것 때문이거나 아니면 일진 미화 논란을 의식해 이경우가 학교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장면을 좀 과장하여 묘사하려고 했는데, 작가의 실력 부족으로 개연성 없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학창시절에 저런 선생들 있긴 있었다. 물론 대부분 꾸중당한 새끼가 진범이나 공범 맞았지만

폭력으로 해결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진은 쓰레기라고 작중에서 강조하는 외모지상주의[14]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일진미화물의 딱지를 달고 사는 것을 생각해보자. 연혁이 외모지상주의만큼 자극적이지 않을지언정 과연 청소년들에게 일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써 영향을 주지 않는 작품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을까? 작가가 연혁을 통해 노골적으로 미화를 하려는 건 아니겠지만, [15] 어린 혹은 미성숙한 독자들이 일진에 대한 미화 혹은 미화까지는 아닐지언정 일진을 순화시켜서 볼 영향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일진이 아니며 단순하게 노는 애들의 묘사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는 식이었을 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일진들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했을 뿐으로 일진 미화가 아니라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오히려 적나라하고 나름 공감대가 생기도록 묘사하는데다 주인공의 친구가 일진 패거리에 속해있었다는 작중 상황을 보면 은연중에 일진 미화를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어필할 가능성이 더 크다. 거기에 일진들의 한심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이경우의 경우) 예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부분으로 미화가 안된다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저런 식의 논리로 접근한다면 세상에 나오는 온갖 일진 미화물이라고 여겨지는 작품들은 한정적인 작품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작품은 일진미화가 되지 않는다. 일진들에 대해 어떤 만화가 긍정적으로 묘사한단 말인가. 일진미화는 작가가 일진에 대해서 한심하고 부정적인 묘사만 한다고 미화가 되지 않는 게 아니다.[16] 일진 미화라는 것은 일진 행위에 대해 독자 혹은 미성숙자들이 작품을 보고 느끼기에 우호적으로 포장되는가 안 되는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혁명은 이 부분에서는 타 작품들에 비해 미화가 안된다고 깔끔하게 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이경우는 사고를 겪고난 후에도 여전히 작지만 확실하게 폭력을 행사한다. 왕자림과 같이 만화적인 과장과 유머러스한 분위기 없이 초면인 김병훈의 머리를 때리고 바닥으로 밀치거나[17] 곽보경의 얼굴에 장갑을 던지고 위협적으로 말하고[18] 별 잘못 없는 여학생들에게도 욕설을 섞어가며 비아냥댄다. 양민지에게 씨×년이라고 욕을 하는 등[19] 여전히 폭력적인 모습이 강하다. 마찬가지로 욕설을 난무하는 왕자림과의 차이점은 물론 이 쪽도 모범적인 건 아니다. 따라하지 말자 이 모든 욕설들과 함께 위협이 가해진다는 것. 실제로 김병훈은 바닥에 굴러 떨어질만큼 강하게 내리쳤다. 왕자림은 별개로 성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대놓고 나쁜 일이라 할 수 있는 건 하지 않는 편이다.

5.3. 이경우 에피소드 - 옹호론

다만 이런 것을 가지고는 일진 미화라고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아래 내용은 연애혁명이 일진미화 웹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로 내놓는 의견들과 그에 대한 반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이경우같은 인기가 많고 10대 독자들이 주로 선망하는 캐릭터가 일진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면 일진 미화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지 않느냐?

경우 옛날에는 진짜 별로였다;

ㅡ 연애혁명 104화 베스트 댓글 中

경우야 미안한데 너쌩양아치

연애혁명 106화 베스트 댓글 中

경우 에피소드는 볼 수록 경우가 싫어짐....일진이다 뭐다 이런애들 존싫;; 주영이가 조금조금 나와서 좋다

ㅡ 연애혁명 108화 베스트 댓글 1위

아 더이상 경우실드치기도싫다ㅋ저랬던경우가 현재와서 주영이랑 잘지내는것도 졸신기;;;;

ㅡ 연애혁명 110화 베스트 댓글 中

인과응보임 이경우도 양아치짓하면서 학교다닌거 아닌가? 양아치들이 지네끼리 싸운건데 조승민이 더 싫지만 이경우가 저렇게 당하는 건 양아치 아닌 애들이 봤을 땐 쌤통격임 이경우가 이 일을 통해서 양아치에서 벗어나서 공주영하고 잘 지내게 되는게 한번 더 해피엔딩.

ㅡ 연애혁명 115화 베스트 댓글 中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경우의 과거 행적은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쓰레기라고 비난받고 있지, 절대로 일진행위가 멋져보인다거나 하며 선망받고 있지는 않다.

당연하겠지만 작가에게 일진미화 의도가 없다하더라도 독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는게 비판쪽의 입장인데 악역인 일진시절 이경우의 친구들이 욕을 바가지로 먹는건 물론이고 이경우 본인도 과거가 쓰레기라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 입었지 공감대를 느낀다거나하는 반응은 댓글, 팬카페 등 어느 곳을 봐도 찾을 수 없다. 심지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주요 독자 연령대가 낮은 이 만화의 특성상 개념이 없거나 아직 뭐가 뭔지 모르는 정말 어린 독자들이나 해당되는 이야기다.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본인이 일진이거나 원래부터 일진을 동경하지 않고서야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과거에 일진이었다고 일진에 대한 시선이 고운 사람이 존재할리가 없다.

둘째, 단순히 일진을 적나라하게 묘사했을 뿐 그것을 나쁘다고 직접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미화로 비쳐지지 않을까?

공주영을 괴롭히는 이경우의 모습을 보고 여학생들이 계속해서 비난하는 장면이 꾸준히 나온다. 스쳐 지나가듯이 얘기한다고 해서 절대로 없는게 아니다. 이걸 대놓고 일진들을 보며 주변 사람들이 꺅꺅 거리는 외모지상주의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물론 작가의 의도보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독자들은 이경우의 과거를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고 옹호하지도 않는다. 이제라도 일진탈출했으니 괜찮다는 일부 극성팬들의 입장은 일진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점에선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일진미화와는 관계가 없다.

셋째, 이경우가 일진무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단순한 질투심과 누명으로 인한 것이 아닌 정말로 일진들의 행실에 대한 환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조승민이 이경우에 대한 질투심으로 뒤통수를 깐건 사실이지만 이경우는 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행위에 환멸을 느끼고 뻔뻔하게 사과하러 찾아온 조승민 패거리를 적대한다. 조승민의 질투로 인한 배신은 이경우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셈이다.

결정적으로 말하자면 117화에서 그동안의 이경우의 행적을 비난하는 것이 묘사되었고 이경우 또한 그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돌아서는 결말이 실제로 나오게 됐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경우의 행동에 대해서 미화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으며 그것은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댓글란에서 경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담배 피는 장면도 많이 없어졌다. 일진미화라는 비판때문에 232도 담배 피는 장면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는듯 하다. 또한 현실 양아치들의 한심한 모습을 제대로 잘표현하고 있다. 조승민이 괜히 허세 부리면서 시비를 걸다가 도리어 자기가 처맞는다던가. 일진미화라고 하기 애매한게 일진짓 하는 애들을 보고 멋있다고 하는 반응보다 인성 쓰레기 또라이라는 비난이 많았다. 사실 이경우는 잘생겼다는 이유로 외모만 멋있다고 하지 하는 행동들은 쉴드를 받지도 않았다.

아무리 봐도 필력이 낮은 독자가 쓴 댓글이 타이밍좋게 베댓에 올라왔을 뿐인데 '늘' 존경한다는 부분을 '늘'자를 빼버리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건 당연히 안될 일이다. 비판론에서는 이를 논점을 흐린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저건 누가 봐도 날라리인지 의심될 정도로 잘 안다는 뜻이지 진짜 날라리일것이다. 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날라리들의 문화나 특징을 알고 있다고 해서 날라리면 정확한 묘사에 감탄하는 10대 독자들이 전부 날라리여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결론이 나오니.[말은]

또한 이경우 에피소드의 마지막에서 조승민 패거리들과 배기태는 인생 밑바닥에서 사는 현실적인 부분도 잘 보여준다.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응집된 속칭 날라리들에 관한 풍자적인 요소들이 첨가되면서 일진만화 논란도 비슷한 경향의 타 작품들에 비해서 덜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일부 날라리 학생들이 이 웹툰을 보고 일진에 대해 술이나 담배, 대인관계 등 어떤 미화영향을 받을지는 아직까지도 미지수.


  1. [1]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둘이 다툰 이유도, 최한별 에피소드에서 다툰 것도, 갑과 을 등의 사이사이 들어간 짤막한 갈등까지도 모두 결국 공주영의 집착과 표현 과잉, 왕자림의 무시와 표현 부족이라는 기본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2. [2] 물론 과거편까지 보면 싸맞을만 하긴 했다. 후에 '그깟년이 뭐라고 지금..'이라는 망언을 남기기도 했고. 근데 나중에 등장한 애들이 너무 노답이라...
  3. [3] 남자 주인공과 관련된 스토리인 Boy Recipe 편과는 달리 Sunflower는 초반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주연 인물들과는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고, 최한별이 주조연도 아닌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진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엑스트라에게 지나친 분량을 할애해줬다는 점에서 이는 비중 배분이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요소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최한별의 존재가 학교폭력의 잔혹성 표현과 그로 인한 다툼의 화해를 통해서 왕자림과 공주영의 사이가 더 굳건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리 비판받을 요소는 아니다. 꼭 주연들과 탄탄하게 연결되어 있는 스토리만 기대하는 건 무리다. 그런데 작가는 최한별이 일회용 캐릭터가 아니라고 했으니 전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4. [4] 김우리는 성격이 좋고 안티가 거의 없지만 중학생 때 일진들과 어울린 적이 있어서 애매하다.
  5. [5] 사실 제대로 집중해서 보면 구분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타 작품에 비해서 등장인물 구분에 다소 힘이 든다.
  6. [6] 현실과 마찬가지로 절대적 대다수의 머리색은 검은색~흑갈색이며, 머리스타일도 어느정도 획일화된 경향이 크다.
  7. [7] 작가도 후에 그리 느꼈는지 단행본에서는 좀 더 자연스러운 비율로 고쳤다.
  8. [8] 반례로 허5파6 작가는 실제 인체 비례나 형태를 철저히 지키지 않지만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진 않는다. 간략화, 변형의 정도는 작가마다 다르고 이것이 작품에 부합하게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당연히 독자도 안다.
  9. [9] 작가가 휴재편에 예상 베댓 : 똑같은데요라 유도 하긴 했다. 이른바 자폭성 개그.
  10. [10] 몇시간 후 "분량 토네이도핵 멋있게 복귀하겠습니다" 는 "넉넉한 분량으로 복귀하겠습니다" 로 바뀌었다.
  11. [11] 작가의 손목 문제나 스토리 보완 등의 이유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작가의 말에 " 재충전하고 오겠습니다. 두달 후에 봐요.. 보고싶을꺼야.. " 라며 휴재를 알렸다. 물론 이전에 1달간 휴재를 한 뒤에 왕자림 에피소드를 진행했던 바 있었기에 이경우 과거에 대한 스토리 보완을 이유로 한 휴재로 예상된다.
  12. [12] 2달간의 장기 휴재가 시작된지 약 1달 뒤인 11월 5일, 웹툰 작가들의 콜라보 로맨스 웹툰인 '2015 사이' 에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콜라보하였다. 두 인기작가의 콜라보인 만큼 당시 반응은 좋았으나, 휴재가 연장된 이후로 재조명되어 까이고있다.
  13. [13] 물론 이경우에 대한 묘사를 보면 도긴개긴까지는 아니긴 하다. 하지만 딱히 잘난 것도 없다는 게 문제... 좋게 봐줘야 나쁜 짓 하는 걸 방관한다 정도이며 사실, 행동을 보면 이경우 본인도 어느 정도 할 건 다 한다.
  14. [14] 옹호론의 일진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를 하고 있으니 미화물이 아니다 라는 논리대로라면 일진을 쓰레기처럼 묘사하고 주인공은 일진도 아니며 일진이었던 놈들도 '아 그때 내 행동이 정말 안 좋은 행동이었구나' 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외모지상주의는 일진 미화물이 아니어야 한다. 즉 작품 내부의 주제만으로 미화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작품이 독자들에게 주는 영향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15. [15] 사실 대놓고 부도덕함을 장르로 내미는 극히 소수의 작품을 제외하고 일진 미화를 시키려 하는 작가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16. [16] 자세한 건 상술한 외모지상주의 언급 참고
  17. [17] 더군다나 김병훈은 전학 첫 날로 담임 선생님의 지시를 이행한 게 다였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18. [18] 곽보경 역시 분명 잘못하였다. 그러나 이경우에게 잘못한 것은 아니며 폭력적인 성향도 보인 적 없다. 더군다나 곽보경을 그저 친구의 여자친구로 알았을 때도 초면이나 다름 없는 사이에 머리가 설사같다며 다른 이와 비웃는 등 둘의 관계에 있어서는 명백히 이경우가 잘못했다.
  19. [19] 이것 역시 양민지가 장난이 과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양민지가 이경우의 과거를 알 길이 없거니와 정중하게 말해도 충분히 해결됐을 부분.
  20. [말은] 20.1 그렇지만 사실 모 웹툰 왈 세상에는 다른 종류의 일진들이 나온다고 한다. 그렇게 따진다면 조승민 같은 노골적인 일진 외 또 어떤 일진이 있고 어떻게 미화를 받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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