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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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오마주에 대한 오해
3. 오마주를 많이 하는 작가들
4. 자주 오마주의 대상이 되는 작품들

homage

1. 개요

프랑스어로 '존경'을 의미하는 단어.[1] 일반적으로 타 작품의 핵심 요소나 표현 방식을 흉내내거나 인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존경이라는 의미답게 원작에 대한 존경심의 표출 그 자체가 목적이며, 타작품을 모방하며 대부분 단순 풍자나 개그 효과를 노리는 패러디와는 달리 딱히 개그 장면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원작의 개그요소를 오마주했다면 몰라도). 주로 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사용되지만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등 학계에서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작의 제목이나 문장 배열을 살짝 비틂으로써 해당 저서와 학자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원래 중세기사 서임식 과정으로 주군 앞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은 봉신이 두 손을 합장하고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가리키는 말이었다(참고 그림). 말 그대로 주군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자세인데, 서임을 받는 기사는 서임되기 위해서 피를 보아야 했기 때문에 주군에게 따귀를 맞고(...) 코피를 흘렸다. 보통 기사 서임식을 묘사한 영상물에서 칼을 어깨에 대는 것 같은 건 근세 이후에 만들어진 법식이고, 중세 때는 이렇게 따귀를 쳤다.

2. 상세

오마주라는 단어의 뜻이 본래 '존경'이기 때문에 오마주의 대상로 인정받는 경우는 보통 세월이 인정한 거장의 작품이며, 오래된 작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처럼 마니악한 B급 영화들을 인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놓고 인용했다는 티를 내며 작품들의 시기도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누구나 오마주라고 인정한다.

패러디표절이 구별하기 힘든 것처럼, 오마주도 패러디 및 표절과 종이 한 장 차이다. 다만 패러디 및 표절과 다르게 오마주는 대개 작품 전체에 걸쳐 반영된다. 오마주 제작자가 원작에 대한 오마주라고 주장해도 원작자 쪽에서 자신에 대한 일종의 존경심을 느끼지 못했을 시 표절 논쟁으로 번지곤 하며, 심지어 제작자와 원작자가 서로 사이가 안좋다면 원작자를 디스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작품에서 표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마쥬는 오마쥬의 대상이 가진 핵심 요소와 매력을 가져와 작품 전반에 활용한다. 예를 들어 놈놈놈석양의 무법자의 명백한 오마쥬이다. 표절이나 패러디라고 보긴 어렵다. 패러디는 희화성 및 단편성을 띄며, 원작과 컨셉이 동떨어진 작품이라도 얼마든지 가져온다(오히려 그래서 패러디가 더 재밌어진다.). 표절은 배꼈다는 사실을 비밀로 감추는 경향이 있다. 작품의 정신과 장르성을 계승하며, 작품의 영향력 밑에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는 것. 그것이 오마주이다.

또 한 가지 구별법이라면 작품이 공들여 만든 티가 나면 오마주로 인정되고 아니라면 그냥 표절로 매도당한다는 구별법도 있다. 오마주를 하는 작가가 정말 공을 들여서 오마주를 빼고서라도 작품의 완성도가 뒤지지 않도록 만든 다음에 고전명작의 명장면을 사이사이에 끼워넣는다면 오마주이고 오마주를 빼면 아무것도 안 남는 대충 만든 저질인 주제에 고전명작을 참조한 장면들로만 주목을 받으려 한다면 표절이란 것이다.

정말 확실한 것은 원작자에게 오마주 허락을 받았느냐도 된다. 오마주 허락을 받았으면 확실히 오마주라고 칭할수 있다. 대표적으로 《킬빌》은 오마주를 위해 아예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았다.

인용한 작품이 발표된 지 불과 몇 개월, 몇 년 차이 나는 상황에서 오마주 운운하는 것은 유행이나 인기에 편승한 표절의 변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뮤비처럼 대놓고 FF7 AC를 표절한 뒤 오마주였다고 주장해봤자 씨알도 안 먹힌다. 구별하기 힘든 탓에 정말 오마주하고도 표절로 오해받는 마당에...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유명 캐릭터인 기동전사 건담샤아 같은 경우도 젝스 마키스라우 르 크루제 같은 경우는 오마주에 가깝다고 볼수 있지만, 단순히 빨간색이라서 세 배 정도 빠르다든가, 또 빨강에 집착하는 면모를 보인다면 패러디에 가깝다. 그리고 로빈슨 크루소와 방드르디의 경우는 패러디나 오마주라 하지 않고 주로 안티테제라고 한다. 그리고 풀 프론탈 같은 경우는 자기표절인지 그냥 표절인지 논란이 많다.[2][3]

네이버 웹툰 《와라!편의점》에서 꺼벙이 오마주가 등장한다. 오마주가 무엇인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그림체가 바뀌었다고 욕을 하기도 했다. 세월의 흐름이여![4]

2001년작 영화 《진주만》에서는 아예 이 단어가 등장한다. 주인공인 미 육군 항공대 조종장교 매콜리가 곡예 비행을 펼치고 불려가 상관 둘리틀 소령에게 갈굼을 당하는데, 뛰어난 비행사인 둘리틀에게 영감을 받아 따라했다며 변명하는 대사가 "An homage, sir.(오마주였습니다.)" 이에 대한 둘리틀의 대답은 "That's BULLSHIT, McCawley!(헛소리마라, 매콜리!)"그러나 그 후에 즉시 마이클 베이답게 "But it's very, very good bullshit."이란 개드립을 친다

2.1. 오마주에 대한 오해

몇몇 작품의 평가란을 보면 오마주가 많은 것만으로 호평 받을 점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혹시 위키러 중에서 영화 평론가 혹은 제작가 지망생이 있으면 명심하자, 오마주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오마주를 아무리 열심히 해 봐야 결국 그건 자기 게 아닌 남의 것을 빌려온 것에 불과하다. 빌려오더라도 모티브로 삼아 다르게 재창작을 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혹은 의미있게 나오고, 영화 자체가 좋아야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은 오마주가 넘쳐 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극찬을 받는게 아니라 그런 요소들을 영화속에서 잘 활용하고 소화해내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반면에 매트릭스 이후 워쇼스키 자매의 오마주가 남발되는 작품들이 어떤 평을 받고 있는가?

또한 흔히 작품이 다른 작품과 유사성이 있을 때 오마주-패러디-표절의 세 가지로만 딱딱 구분지으려는 경향도 가끔 있는데 그 외의 경우도 존재한다는 걸 염두에 두자. 가령 인기 작품을 벤치마킹한 미투 제품이라던가, 표절까지는 아니라도 영향을 받은 것은 명확한 아류라던가, 혹은 그냥 우연의 일치로 비슷하게 나오거나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나무위키 안에선 특정 작품의 어떤 요소가 기존에 있었던 다른 작품 안의 요소와 유사한 점이 있으면 무조건 오마주했다고 하거나,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는 식으로 서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우연의 일치로 비슷하게 나온 경우일 수도 있으며, 그 작품의 제작자가 실제로 오마주를 했는지는 그 작가를 제외하면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단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오마주를 했다고 서술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오마주를 많이 하는 작가들

4. 자주 오마주의 대상이 되는 작품들


  1. [1] 영어로는 homage라고 표기하며, 호미지 혹은 하미지라고 읽는다.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건너온 단어인데, 영어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m이 하나 빠져버렸다.어째서 "오마주"인가 하면 프랑스어에서는 어두의 H는 묵음이다.
  2. [2] 해당 캐릭터가 원본이 동일 세계관 내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등장하였고, 이전 캐릭터의 대사를 광고 같은 느낌으로 틈만 나면 발언하지만, 정작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없어서 그냥 프라팔이용 상업성 캐릭터라 느끼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오는 비판이다.
  3. [3] 위 캐릭터들도 자기 복제 논란이나 표절 논란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오마주를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4. [4] 참고로, 댓글 중에는 뚱딴지 아니냐는 글도 많이 보이는데, 해당 회차는 길창덕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오마주가 확실하다. 길창덕에 대한 추모라는 말도 있는데, 만화가 올라갈 당시에 길 화백은 생존해 있었다. 사실 그림체 뿐 아니라 이야기 전개 및 개그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꺼벙이를 오마주하고 있어서 아는 사람은 척 보면 딱 안다. 김우영 화백의 뚱딴지도 길창덕 화백이 확립한 개그만화 스타일의 영향권 아래 있는 작품이라 꺼벙이와 닮은 면도 있지만, 분명히 다르다. 다만, 꺼벙이가 오래 전에 완결된 데 비해 뚱딴지는 2016년 이후에도 소년조선일보에서 계속해서 연재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오해가 생겨난 듯.
  5. [5] 이후 표절을 인정하고 캐릭터 몇몇을 바꾸긴 했지만 다른 몇몇은 그대로 남아 있어 지금도 논란이 많다.
  6. [6] 던전 앤 드래곤의 오크의 경우 피부색이 녹색보다도 회색에 가깝고, 힘이 세긴 하지만 덩치는 인간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작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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