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대기후

溫帶氣候

temperate climate

세계의 기후 구분

열대 기후

건조 기후

온대 기후

냉대 기후

한대 기후

고산 기후

1. 개요
2. 주로 나타나는 범위
3. 강수량과 일조량
4. 고산, 고원지대의 온대기후

1. 개요

말 그대로 온화한 기후. 열대기후냉대기후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후. 최한월 평균기온은 -3 ℃에서 18 ℃ 사이이다. 인간이 거주하는 데 가장 적합한 기후이며 실제로도 인류는 온대기후대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2. 주로 나타나는 범위

적도극지방(남극, 북극) 사이의 중위도 지역(북위 30~60도, 남위 30~60도) 정도에서 주로 잘 나타나는 기후이다. 다만 이 기후 안에서도 연교차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뉘기도 한다. 연교차가 크고 사계절의 구분이 명확할 경우에는 대륙성 기후로 간주하고, 연교차가 비교적 작은 경우에는 해양성 기후(Oceanic climate)로 분류한다. 서유럽, 미국 동부와 서부 해안가, 중국 남부, 인도 북부, 일본 대부분 지역, 호주 해안가 등이 온대기후이며 대한민국에서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을 비롯한 남부 지방이 온대 기후에 속한다. 중부 지방에서는 강원도 영동 지방과 서해 5도가 온대기후이다.[1]

3. 강수량과 일조량

동아시아지중해 연안은 똑같은 온대기후에 속하지만 강수량 패턴이 정반대이다. 동아시아가 여름에 강수량이 많고 겨울에 강수량이 적다면[2], 지중해 연안과 남유럽의 경우 여름에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대신 겨울에 강수량이 많다. 이렇게 여름에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고 겨울에 습하고 강수량이 많은 형태의 온대기후를 지중해성 기후라고 부른다.[3]

이 때문에 일조량 패턴도 차이를 보이는데 부산과 마르세유를 비교해보면 1월의 경우 부산 199시간, 마르세유 150시간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비해 7월의 경우 부산이 165시간이며 마르세유는 366시간으로 엄청나게 차이가 벌어진다. 더구나 부산의 경우 7월은 강수량이 집중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체감적인 일조량은 이보다 더 낮은 편이다.

4. 고산, 고원지대의 온대기후

그리고 해발고도가 낮았다면 아열대기후나 열대기후였을 지역인데 고산, 고원지역이라 해발고도가 높아서 일년 내내 , 가을 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계절에서 여름이랑 겨울이 없네? 야 신난다이런 경우를 상춘(常春)기후, 또는 아열대고원기후라고 하며, 열대기후가 아닌 온대기후에 속한다. 아열대고원기후는 대부분 해발 2,000m 이상 되는 곳에서 주로 나타나고, 대부분 아열대기후의 정의도 만족시키기 때문에 아열대기후로도 분류되며,[4] 연교차가 작거나 거의 없는 점이 해양성 기후와 비슷해서 후술할 서안 해양성 기후의 한 종류 또는 변형으로도 간주되는데,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Cwb나 Cfb에 해당하며, Cwb에서 해발고도가 더 올라가 여름철이 더 선선해지면 Cwc에 해당하기도 한다. 대체로 건기우기가 구별되는 편이다.[5] 윈난성 고원(예: 쿤밍, 다리 바이족 자치주), 남미 안데스 산맥의 고산, 고원지대(예: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페루쿠스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수크레), 멕시코멕시코 시티,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등이 이런 경우.[6]

5. 서안 해양성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 Cfb, Csb, Cfc에 해당한다. 주로 고도가 낮지만 위도 30~50도정도 되는 지역에서 난류의 영향으로 생기는 기후로, 비교적 따뜻한 겨울과 쾌적하고 온난한 여름, 그리고 1년 내내 고른 강수량[7]이 특징이다. 흔히 런던이나 파리처럼 우리가 서유럽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기후. 또한 같은 위도의 대륙 동안에 비해서 온대기후의 범위가 더 늘어나는 점도 특징이라 볼 수 있다.[8] 이베리아 반도 북부(특히 갈리시아)와 북미의 서북부 태평양 연안 지역들(시애틀, 밴쿠버 등)은 원칙적으로는 지중해성 기후로 분류되긴 하지만 연교차가 적어 해양성 기후로도 분류되는 기후(Csb)를 띈다. 즉, Csb는 지중해성기후와 서안해양성기후의 점이지대라고 할 수 있다.

Cfc의 경우 아극 해양성 기후(Subpolar Oceanic climate)라고 부른다. 위도가 더 올라가서(북위 64~68도) 아극 기후나 툰드라기후가 되어야 할 지역에 강한 난류로 인해 생기는 기후로, 일년 내내 늦가을~초겨울같은 날씨를 띄면서[9] 비나 눈이 고르게[10] 오는것이 특징이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의 일부 해안가[11], 페로 제도[12], 북미 북서 해안[13]등에서 볼 수 있고 남반구에서는 아르헨티나우수아이아, 칠레의 푼타아레나스 등에서 볼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 일부 지역(예를 들면 홋카이도 남해안의 우라카와슷쓰 등.)에서 이 기후가 나타난다.

영어위키백과의 온대기후 페이지


  1. [1]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의 경기권강원도 영서 일대는 냉대기후에 속한다.
  2. [2] 사실 열대몬순기후, 사바나기후 강수량에다 사계절을 뚜렷하게 하고 겨울을 춥게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3. [3] 모든 지중해 연안 지역이 이 기후인 건 아니고, 사막기후(예:이집트)나 스텝기후를 띠는 경우도 있지만, 지중해근처(북아프리카아틀라스산맥 이북지역 포함)의 스텝기후의 경우, 그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철 강수량이 더 많아서 겨울강수량을 더 늘리면 지중해성기후로 바뀌는 기후에 해당한다. 그리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북부지방, 터키의 흑해지방은 다른 영향이 겹쳐서 1년 내내 고르게 오는 기후(Cfa)를 띄지만 그래도 겨울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도 사실. 어쨌든 이 때문에 흑해 지방이나 이탈리아 북부는 동아시아만큼이나 쌀이 많이 나온다.
  4. [4] 라파스는 아열대고원기후이지만 아열대기후의 정의를 만족시키지 않으므로 예외다.
  5. [5] 열대몬순기후, 사바나기후 강수량에서 가장 따뜻한 달 평균기온이 18도 미만이 되게 기온을 확 낮춘 형태이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Cwb. 물론 여기서도 가장 따뜻한 달과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 차이가 어느 정도 나서 사계절 구분은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연교차가 거의 없어도 건기와 우기가 구별이 되는 경우 보통 우기를 여름, 건기를 겨울,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기간을 봄, 우기에서 건기로 바뀌는 기간을 가을로 간주하기도 한다.) 강수량이 1년 내내 비교적 고른 편이어서 Cfb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6. [6] 티베트고원의 라싸 같은 경우 연 강수량이 500mm를 넘었다면 여기에 들어갔겠지만 500mm 미만이라서 여기에 속하지 못하고 건조기후(스텝 기후)로 간주된다. 단 기온만 놓고 보면 여기에 해당한다.
  7. [7] 따라서 다른 기후대에 비해 기상현상에 따른 자연재해가 일어날 확률은 매우 적다. 19세기 이후로 서유럽이 가장 먼저 발전할 수 있던 이유들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하지만 현대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서유럽을 포함 전세계가 자연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8. [8] 동아시아의 경우 북위 37도만 넘어도 냉대기후로 넘어가지만, 유럽의 경우는 북위 55도까지 온대기후이며 동아시아의 냉대기후권과 위도가 비슷한 지중해 연안 국가들은 아열대기후(...)를 띈다.
  9. [9] 정확히는 최난월 평균기온이 영상 18℃ 이하~5℃ 이상인 날씨
  10. [10] 정말로 많이 오는 경우도 있고, 아퀴레이리나 푼타아레나스처럼 1년 총강수량은 300~500mm정도임에도 조금씩 자주 오는 지역들도 있다.
  11. [11] 베르겐도 원래는 이 기후였지만 도심지역은 열섬현상으로 인해 Cfb에 가깝게 변했다.
  12. [12] 중심 도시인 토르스하운은 이 기후의 가장 극단적인 예로서 북위 62도에 위치해 있음에도 1월 평균기온이 영상 3.4℃로 온난한 반면 8월 평균기온은 10.3℃밖에 되지 않아 매우 적은 연교차를 보여주고 있으며 강수량 역시 1년 평균 1,437mm에 총 평균 강수일수가 260일에 달한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2~3월이나 11~12월을 생각해보자. 눈이 오거나 쌀쌀한 날이 대부분이지만 따뜻할 때에는 체육활동시 반팔만 입을 정도로 포근한 상황을 생각하면 된다.
  13. [13] 알래스카 동남부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서북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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