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1. 소개
3. 기타
4. 관련 문서

1. 소개

영남 지역의 단결력을 동남 방언으로 잘 드러낸(?), 지역 특유의 구호. 지금 와선 1990년대 초원복집 사건 때문에 이 구호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단어처럼 변질되어버린 측면이 있는데, 사실은 예전부터 많이 쓰던 말이었다. 이를테면 술자리에서 상사가 "우리가!" 라고 운을 띄우면, 직원들이 "남이가!" 라고 답하는 식.

사실 '우리가 남이가' 식의 사고는 젊은층으로 내려올수록 많이 희석되는 추세긴 하지만, 아직은 한국의 각종 연고 지역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안성시에서는 모 후보가 타지 사람에게 시장 자리를 시켜서야 되겠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근데 웃긴건 이게 먹힌다는 것. 심지어 서울에서도 유동인구가 적은 구라면 거기서 평생 살아온 노인이 새롭게 전입해 온 국회의원 출마자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일도 종종 있다.

카운터로 누구세요라고 하면 된다.

2. 초원복집 사건

  자세한 내용은 초원복집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우리가 남이가" 표현이 지역감정 조장을 위해 가장 정치적으로 악용된 사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기타

1990년대 이 문구가 신문의 기사 보도 헤드라인으로 대대적으로 어필된 이후 한동안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요즘도 지역주의를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이 알게 모르게 종종 써먹는다고. 물론 근절되어야 할 행위다.

굽시니스트가 그리고 있는 이이제이 웹툰화한 작품 만화 이이제이에서 초원복집 사건을 다루며 이 드립(현재는 삭제됨)을 써먹었다.

검찰이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하여 청해진 해운의 모기업의 사주인 유병언을 수사하면서, 유병언이 교주로 있는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금수원(錦繡院)을 압수수색하려고 하자, 구원파 신도들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며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 '우리가 남이가’라고 쓴 현수막을 정문에 내걸었다. 상기된 초원복집 사건의 주동자가 김기춘이라 이런 드립을 친듯.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더불어민주당배재정 의원이 국가정보원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 사건을 인용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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