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1. 소개
3. 기타
4. 관련 문서

1. 소개

대한민국의 과격한 집단주의와 가족확장성[1]을 가장 잘 대변하는 말.

그동안 지역감정/지역주의의 최고 수혜자였던 영남 지역의 주된 선거구호. 사실 꼭 선거에서만이 아닌, 원래부터 많이 쓰던 말이다. 예를 들면 술자리에서. 상사가 '우리가!'라고 외치면 밑에 직원들은 '남이가'라고 외치는 식으로.

아무튼 한국 대부분의 연고 지역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물론 영남지역에서는 더욱 효과가 있다. 안성시에서는 모 후보가 타지 사람에게 시장 자리를 시켜서야 되겠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근데 이게 먹힌다. 아니, 심지어 서울에서도 통할 때가 있다. 유동인구가 적은 구라면 거기로 상경해서 평생 살아왔다는 노인이 새롭게 전입해 온 국회의원 출마자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일도 있다.

대체로 부산 초원복집 사건에서 나온 말로 잘 알려져 있다.

2. 초원복집 사건

자세한 내용은 초원복집 사건 문서 참조.

3. 기타

1990년대 이 문구가 신문의 기사 보도 헤드라인으로 대대적으로 어필된 이후 한동안 꽤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요즘도 지역주의를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이 가끔씩 힘들때마다 써먹으면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한다.

굽시니스트가 그리고 있는 이이제이 웹툰화한 작품 만화 이이제이에서 초원복집 사건을 다루며 이 드립을 써먹었다.

검찰이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하여 청해진 해운의 모기업의 사주인 유병언을 수사하면서, 유병언이 교주로 있는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금수원(錦繡院)을 압수수색하려고 하자, 구원파 신도들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며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우리가 남이가’라고 쓴 현수막을 정문에 내걸었다.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더불어민주당배재정 의원이 국가정보원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 사건을 인용했다.

4. 관련 문서


  1. [1] 가족의 개념을 가족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 전체에 대입하여 생각하는 것을 이르는 말. 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로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가 있다. (출처 : <어쩌다 한국인>, 허태균)
  2. [2] 똑같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도청사건이다.도청한 사람이 대선에서 망했다는 점도 같다.
  3. [3] 간사이 지방에서 이런 ‘우리가 남이가’ 성향이 대단히 심하다. 애니메이션에서 오사카가 한국 로컬라이징 될때 부산이 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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