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동북아시아의 통화

몽골 투그릭

만주 위안

일본 엔 (일본제국 엔)

대한민국 원 (대한민국 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

중화인민공화국 위안

홍콩 달러

마카오 파타카

신 대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축통화

$
미국
달러


EU
유로

£
영국
파운드

¥
일본


중국
위안

런민비(인민폐)

圆(元)

ISO 4217 코드

CNY

중앙은행

중국인민은행

공식 사용국

중국

비공식 사용국

홍콩
마카오
북한

기호

¥

단위

¥0.1, ¥0.5, ¥1
¥5, ¥10, ¥20, ¥50, ¥100

1. 개요
2. 시리즈
2.1. 1기(1차)
2.2. 2기(2차)
2.3. 2기(3차)
2.4. 2기(4차)
2.5. 2기(5차, 현행권)
2.7. 기념권
3. 이야기거리

圆(元) / Yuan

  •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것은 人民币(Renminbi, 런민비), 즉 "인민폐"라는 것으로 1949년 이후 중국 정부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만들어진 중화인민공화국의 위안을 가리킨다. 나머지 위안화 항목은 위 표에서 참고하자.

1. 개요

위안(인민폐, 런민비)은 중국의 통화로, ISO 4217코드는 CNY이다. 그러나 중국어권을 중심으로 중국어 표현인 런민비(人民幣, Renminbi)의 약자 RMB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걸 코드와 혼동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위안'의 중국어 표기 또한 제각각이다. 지폐를 보면 한자로 분명 圆이라고 쓰여 있는데, 일상적으로 쓸때는 대개 元으로 쓰고, 구어체로는 말할 때에는 또 콰이(块)[1]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기호는 ¥이다. 중국 화폐는 圆(元)이라는 기호가 쓰인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분명히 중국에선 ¥ 기호를 쓰는게 맞다! 이것 때문에 간혹 대륙의 기상스러운 사진이 뜰 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여기가 중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2]

현존하는 통화 중 요르단 디나르와 함께 보조단위가 2종류로 존재하는 두 개밖에 없는 통화다. 1/10 단위인 자오(角, Jiao)[3]와 1/100단위인 펀(分, Fen). 발권은 중앙은행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이 전량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펀 단위 지폐나 동전은 발행되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가치도 너무 낮아졌기 때문에 현재는 한국의 전 단위나 1원 동전, 5원 동전처럼 실질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그저 환율계산이나 세금계산을 할때에나 가끔 등장하는 수준이며, 중국 경제가 성장하고 그에 따라 소득수준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1마오나 2마오도 가치가 떨어져서 현재는 한국의 10원권 동전이나 50원권 동전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단적인 예로 1980년대에는 한 달 월급이 28위안 정도였기때문에 1위안도 값어치가 상당해서 하루 일당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으며 쌀 3.6kg을 살 수 있었고, 당시 신흥 부유층을 뜻하는 단어였던 완위안후(万元户 만원호)라는 단어에서도 1년에 1만위안 벌면 부자라는 뜻이 담겨져 있지만, 2010년대에 1년에 1만 위안 벌면 시골사는 농민의 한해 수입 정도 되고, 1위안 가지고는 지하철도 못 탄다. 그만큼 중국도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얘기다.

거인급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 치고는 고정환율제를 오랫동안 유지해 와서,(사실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건 아니지만) 미국의 항의를 자주 받아왔다. 2005년 7월 21일에 고정환율제(8.2元/USD)를 폐지하고 11개 통화[4]를 바스켓으로 묶은 뒤 이들 통화의 환율 움직임을 반영하여 가중 평균 방식으로 적정 환율을 산출해 고시하는 관리변동 환율제도로 전환했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이유로 2008년 7월부터 사실상 달러 페그제로 돌아갔다가 2010년 관리변동환율제도로 복귀했다. 2015년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가 무역 비중을 고려해 13개 통화 환율로 구성한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를 발표하면서 13개국의 통화바스켓을 사용하게 된다.[5] 이후 2017년 CFETS 위안화 환율지수에 통화 바스켓에 원화를 포함한 11개 통화가 추가되어 총 24개국 통화로 늘어났으며 원화의 비중은 10.8%로 달러화와 유로화, 엔화에 이어 4번째 비중을 가진다. 그러나 이는 명목상이고, 여전히 달러화에 위안화를 사실상 고정한 소프트 페그제라는 비판이 있다.

2007년 5월 20일에 변동폭을 종전의 ±0.3%에서 ±0.5%로 확대, 2008년 7월부터 6.83元/USD로 수정적용하였다. 이후 2010년 6월 19일에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형성체제를 다시 관리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였다. 2010년 최종 고시 환율[6]은 6.6227元/USD, 2011년은 6.3009元/USD이었다. 2012년 4월 16일, 변동폭을 ±0.5%에서 ±1%로 더욱 확대했다.

위안화 국제화 추진 정책으로 2010년 이후 무역결제에서의 원(KRW)화-위안(CNY)화 직접 결제를 서비스하는 국내 주요 은행이 늘어나고 있다. FX마진을 취급하는 회사에서는 일본 엔화, 원화에서만 미국식 호가로 표기[7]하며 나머지는 유럽식 호가로 표기다.[8]

하지만 아직까지 외환 시장, 무역결제 대금 등으로 사용되는 위안화는 적은 편이다. 국제 거래에서 사용되는 위안화 관련 기사 # ## 기존 SDR인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엔화는 물론이고 캐나다 달러에도 밀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통량(200%기준) 순서대로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스웨덴 크로나, 뉴질랜드 달러, 대한민국 원, 싱가포르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멕시코 페소, 인도 루피보다 약간 아래인 정도다.

2015년 12월 1일, 중국의 위안화를 IMF가 5번째 특별인출권으로 편입했다. # 미국 달러, 유로에 이은 3위의 비율을 차지하고 일본 엔, 영국 파운드를 밀어냈다.Value definition 2016–2020

한국어로 번역시 문자 그대로 '원'이라서, 조선족이나 한국인들끼리는 그냥 원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상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화폐 기호가 ¥로 같으니까)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화교들이 자국 화폐를 중국어로 元이라고 해도 영어로는 dollar라고 하는 것과는 다르게, 중국 위안은 영어로 말할 때에도 "달러"라고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중국미국 달러를 美元(메이위안)으로 표기하는 판에.....

대한민국에서 중국 위안을 환전할 때는 50위안권(조차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 및 100위안권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이 둘은 위폐의 비율이 굉장히 높은 데다가 위폐 사기치기에도 딱 좋은 것들이고, 숙박비, 고급 식사비, 입장료, 마트 등지에서만 간간히 쓰일 뿐인 나름 규모가 있는 돈이다. 저렴한 로컬 식당, 마트, 택시 등에서 내면 위폐인지 불빛에 비춰보고 만져서 질감을 확인한다. 호텔이나 고급 식당 등에는 높은 확률로 위폐를 감별할 수 있는 지폐 계수기가 있다. 특히 배낭여행같은 저예산이라면 1위안, 5위안같은 저액권이 반드시 다량으로 필요하다. 예로 버스같은 경우는 비싸야 한 사람에 2위안인데 큰돈 냈다고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이 같이 내주거나 교환해 줄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는 위키러가 중국어로 말하는 게 가능하다면 달러도 약간 바꿔 두었다가 중국 내 사설 환전소에서 소액권을 잔뜩 만들어 두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급할 땐 원화도 괜찮게 받아 주기도 하고, 환율도 대개의 국내 환전보다 유리하다. 영토가 크고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통제가 되지 않아서 일종의 노가다를 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해낼 수 있다.

환전시 스프레드율이 꽤 큰 편이다. 국내 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스프레드율은 최고 7%(한국씨티은행)에서 낮을 경우 3%(SC제일은행)며, 평균적으로 5~6% 내외의 스프레드율을 보여 준다. 국내 사설 환전소나 서울역에 있는 은행 환전센터에서 하면 싸게 살 수 있지만, 위조지폐만 조심하면 된다. 여러 가지 위험 때문에, 일부 은행 지점에서는 아예 위안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2016년 1월 29일 현금 사실 때 SC제일은행(스프레드 3%) 기준 필요한 금액[9]

1위안당 시세: 186.72

작성 당시 10년 전후 대비 최고치: 229.85원, 최저치 :115.87원

1위안: 190원

5위안: 930원

10위안: 1.870원

20위안: 3,730원

50위안: 9,340원

100위안: 18,670원

2015년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대한민국 서울외환시장과 중국 상하이외환시장간 직행외환시장(청산은행은 상하이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생기면서[10] 드디어 중국 위안화와 대한민국 원화 간 직거래 시세가 표출되기 시작하였다. 2016년 1월 4일부터 직행시장 거래가 개방되었으며, 2016년 3월 2일부터는 일반인이 은행에서 거래하는 시세도 삼각계산법에서 시장환율로 변경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원화로써는 미국 달러화 이외에 3번째로 생긴 직행거래쌍이다.(1990년대 원-100엔 직행 시장이 생겼던 적이 있으므로 원-위안화는 3번째. 첫번째는 당연히 원-미국 달러)

중국 100위안 위조지폐. 위쪽 C9F5가 위조지폐다. 일련번호[11] 밑에 초록색 100이라는 글자의 색이 변하지 않는 것이 해당 위폐의 특징이다. 이 위폐를 손에 넣은 한국인 거주민은 황당하게도 위폐ATM에서 당당하게 출금됐다고 한다. 링크 아예 진폐와 위폐가 당당하게 섞여서 돌아다니는 나라가 된 것.(...)

위조지폐가 미친 듯이 많이 돌아다닌다. 발퀄 위폐가 대량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은행에서 받았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물론 이건 동전도 예외가 아니다.

보다못한 중국 정부에서 간편결제서비스(알리페이, 위챗페이 등)로 완전히 넘어가고 2025년까지 중국 위안화 실물을 폐지하는 계획을 2016년에 세웠다. 위조지폐, 신용카드 복제 등으로 몸살을 앓다 보니, 아예 정부에서 현금을 강제로 금지하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필수 확정. 오죽하면 거지들도 알리페이QR코드를 띄워 놓고 구걸할 정도니....

그러다 보니 위험성이 큰 화폐이기도 해서, 대한민국에서 환전시에도 은행의 일부 지점에서는 아예 위안의 취급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yuan을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위안'이라 표기하지만 실제 중국어 발음으로는 위안이 아니라 '위앤'이나 '위엔' 등에 가깝게 읽힌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한어병음 yan은 '옌'으로 적지만 yuan은 '위안'으로 적는데, 이는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에서 두 음절을 각각 yen, yüan으로 적는 것의 영향이다.

2. 시리즈

송나라 시절부터 세계 최초로 지폐를 사용한 동양권 화폐 제도의 선구자인 만큼,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기 이전까지인 중화민국 시절때까지는 중앙 정부의 입김이 세질 않아서 각 성(省)별이나 기관별로 지폐를 발행했었다. 이게 정말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근대지폐만 단순히 모아놓아도 백과사전 두께급의 도감이 만들어질 정도.(...) 그리고 졸부 수집가가 많은 중국에서 실제로 팔리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후 중국인민은행이 출범한 뒤부터는 중앙 정부의 힘이 다시 막강해져서 천하통일 전국 공통으로 바뀌었다. 중국인민은행권지폐, 줄여서 인민폐, 그러므로 런민비라 불린다. 화폐가 바뀌는 과정도 화끈하게 단번에 갈아엎는 대륙 스타일.[12] 화폐개혁은 초창기에 1회 거친 적이 있다.

2.1. 1기(1차)

첫 런민비로, 1949년 건국 직후에 발행된 것이다. 목적은 당연히 춘추전국급의 화폐를 통일시키는 것.

그런데 이 시리즈...아무래도 초판인지라 체계가 무진장 복잡하다. 수준이 어느정도냐 하면, 사실 중국의 화폐도감 중에서도 문제집 두께만한 것으로 인민폐만 다루는 도감이 있는데, 책의 절반이 이 시리즈일 정도.

디자인으로 분류하면 62종류이며, 액면으로만 분류해도 무려 12종류다.(1, 5, 10, 20, 50, 100, 200, 500, 1000, 5000, 10000, 50000) 더군다나 크기나 디자인이 일정하지 않고, 발행순서도 액면을 따라가지 않고 자비롭지 못하게 마구 섞여나와서...[13] 여튼 이곳에 모두 정리하기엔 화면이 너무 좁다.

참고로 동전은 없다.

2.2. 2기(2차)

1953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1956년에 일부 디자인이 바뀐 것이 있다.

혼란스러운 1차 권종을 대체하여 통일된 시스템을 구축한 첫 시리즈로, 구권과의 교환비율은 신 1위안 = 구 10,000위안이었다. 중국 특유의 3단합체 보조단위개념이 정착한 것도 이 시기.(1원 = 10각 = 100분)

종류는 지폐만 총 11가지. 각각 5/2/1단위의 위안(원)/자오(각)/펀(분)과 3위안권이 먼저 만들어졌고, 10위안이 나중에 추가되었다.(1957) 외국인이 본다면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스템이었겠지만...당시엔 완벽한 사회주의국가였기에 해당사항이 없다.

전반적으로 지폐 치고는 크기가 너무 제각각이다. 가장 작은 1펀의 경우는 가로 9cm, 세로 4.25cm인데 반해 가장 큰 10위안은 무려 가로 21cm, 세로 8.5cm(!).

대략 이정도 크기

1964년경에 통용이 중지되었고, 1999년에 화폐로서의 효력이 상실되었다. 단, 3위안, 10위안은 너무 고액권이었던 탓인지, 64년 중지조치 1달만에 폐지시켜버렸다. 다만 화폐상 가면 환율가보다 훨씬 더 비싼값에 팔 수 있으니 상관 없으려나(?). 펀권은 2003년 통용이 중지되었고, 2007년에서야 폐지.

앞면

1펀

트럭

2펀

비행기

5펀

1자오

트랙터

2자오

기관차

5자오

1위안

천안문

2위안

바오타산 (=보탑산, 산시성 옌안)

3위안

징강산 (=정강산, 장시성 지안)

5위안

민중대집결[14]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d/d3/RMB2-10yan-A.gif

10위안[15]

농부 2인조

  • 펀 단위는 동전으로도 나오긴 했는데, 사실상 거의 쓰이질 않았다.
  • 공통적으로 뒷면에는 중국문장밖에 없다.

2.3. 2기(3차)

1960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디자인만 변경하였다.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주로 노동에 관련된 것이 많이 그려져 있어, 노동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다 카더라.[16] 동전의 경우, 기존 구성에 자오권 전체와 1위안짜리(1980~1986)가 추가되었다. 이 시리즈의 지폐는 2000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상실되었지만, 아주 간혹가다가 악덕상인들이 외국인 엿먹으라고 거스름돈으로 이걸 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은행가서 왜 안 바꿔주냐고 징징거리지 말자. 화폐상에 팔아도 얼마 안 되는게 대부분이니 조심하자.

앞면

뒷면

1자오

인민공사[17]가는 마을주민들

그런거 없다

2자오

무한(武漢) 장강대교

5자오

섬유공장과 노동자들

1위안

최초 여성 트랙터 운전자, 량준(梁军)[18]

양떼 목축

2위안

기계공

석유채유현장

5위안

주물공장 근로자

광석채광현장

10위안

인민대회당에 모인 남녀 대의원들

천안문

  • 2차 펀권은 이때도 계속 발행되었는데 로마숫자만 이어지고 아라비아 숫자가 잘려나가 구분이 용이하다. 당연하지만 희소성으로는 아라비아 숫자가 살아있는 쪽이 훨씬 희귀하다. 그러다보니 일부러 숫자를 추가로 박아서 위폐를 만들어 팔아먹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 2위안짜리가 10위안짜리보다 구경하기 훨씬 어렵다.

2.4. 2기(4차)

1980년에 도입된 시리즈.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30주년을 맞이해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들의 초상을 실어서 "소수민족 시리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어로는 Ethnicities라고 표현한다.) 소수민족을 화폐에 넣어 분리독립을 막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생산이 중단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시장에서는 활발히 통용되고 있는 종류이므로 환전도 가능하다. 단, 자오(角)권은 한국에서 환전이 안 되는 데다가 동전 취급도 못 받으므로(중국 현지에서는 쓸 수 있다.) 여행할 때 주의할 것.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위폐다. 이 시리즈는 워낙 위폐에 취약한 구조라서, 감별사가 아닌 이상은 조금만 고퀄이어도 구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마오쩌둥 없으면 받지 않는 게 최선. 그러나 중국의 동부 해안 대도시에서 자오(角) 동전을 쓰는 것과 달리, 여전히 내륙 지방(윈난, 쓰촨 등)에서는 2기 자오(角)폐를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내륙 지방에서는 어쩔 수 없이 4차폐를 받아서 쓸 수 밖에 없다. 위폐에 대한 감각이 없어선 지, 통용에는 문제가 없다.

동전은 기존의 것을 갈아엎고 1자오, 5자오, 1위안 딱 3종류만 발행했다.(1991~1999) 91년 이후 동전은 현재도 통용 중이다. 단, 당시 발행된 1자오 주화는 현재 회수중이며, 조만간 퇴출될 예정이다.

참고로 4차 지폐는 1자오,5자오권을 제외하고는 2018년 5월 1일부로 모두 유통정지가 되고, 유통정지된 이후에는 중국은행에서 교환은 할 수 있으나 2019년 4월 30일까지만 교환해주기 때문에 수집 목적이 아닌데 4차 지폐를 갖고 있다면 환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앞면

뒷면

1자오

대만 원주민족, 만주족

별 거 없음

2자오

토가족[19], 조선족[20]

5자오

먀오족, 좡족

1위안

동족, 야오족

만리장성

2위안

이족, 위구르족

남천일주(南天一柱)

5위안

티베트족, 후이족

장강삼협

10위안

한족, 몽골족

초모룽봉
(히말라야 산맥)

50위안

지식인, 농민, 노동인

황하

100위안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류사오치, 주더의 측면상

징강산[21]

2.5. 2기(5차, 현행권)

(앞면 공통 모습)

1999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앞면 도안은 전부 마오의 초상이라 마오비(모폐)라는 별칭이 있다. 흔히 중국 돈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위에 저것을 떠올릴 것이다.[22] 처음으로 "위안" 이외의 단위가 모두 잘려 버린 시리즈이기도 하다. 2005년에 1위안짜리만 빼고, 위폐방지용 강화판을 내놓았다. 뒷면에는 시리즈의 일환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풍경을 그려 넣었는데, 역시 여기도 문제가 되는 것은 50위안 뒷면의 포탈라 궁. 또 여전히 위조지폐, 위조동전이 심각하게 범람하고 있어 중앙 정부가 골머리를 앓는 중이며, 첫 등장 이후 시기 상으로 보아 신권을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나 소식이 없다. 오죽하면 한낱 동전 한 푼까지도 위조가 돌아다니니...

이 시리즈 위폐를 전문적으로 파는 사이트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중국 돈을 검색하면 환전 요령은 당연하고 "위폐 가려내는 법"을 친절히라 쓰고 그냥 웹에서 그대로 퍼 온 안내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오죽하면 공항 환전소에서도 한가한가 싶으면 안내해 줄 정도. 위조지폐가 하도 판을 치다보니 현금거래를 하는것이 매우 불편하게 되어졌고, ATM 설치가 지지부진한 현실과 맞물려 전자화폐 보급률이 급속히 높아지는 결과물 낳았고 동부 대도시 지역에서는 왠만한 노점상들도 전자화폐 결제를 받는 수준에 이르게 되어버렸다. 물론 전국적으로 그런건 아니라서 대도시 지역이라 할지라도 도심중심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일일히 지폐를 가려내는 노점상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역이 늘고 있고 지폐를 일일히 가려내도 위폐가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귀찮은 점이 한두개가 아닌지라 낙후된 지역이 아닌 이상에 왠만하면 전자화폐로 결제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가봤자 위폐를 가려내는 게 절대 만만하지 않은 게, 중국 여행을 갔다 온 사람이면 대부분 인정하지만 대체 어떻게 하면 멀쩡하던 지폐가 이 지경이 되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돈을 참 더럽게 쓴다(...).[23]. 그냥 단순히 구겨진 것도 아니고, 마치 쓰레기통에서 뒤져 건져낸 듯한 똥폐도 간간히 보일 정도에(...) 어떤 건 잘못 건드렸다간 찢어질 지도 모를 위태로운 돈도 돌아다닌다. 1위안 같은 푼돈이라면 그나마 멀쩡한 걸 찾기도 10장에 1장 찾을까 말까고, 20위안이나 50위안 같은 고액권이라도 예외가 아니라서 서너 장에 한 장 꼴로 무시무시한 녀석이 나온다. 이런 폐급돈의 경우는 위폐 방지 요소들도 무사하지 않아서 아무리 만져보든 빛에 비춰보든 위폐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아 애를 먹게 된다. 왜 이렇게 험한 돈들이 돌아다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소액전일수록 험한 곳에 쓰이는 일이 많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예를 들어 소원 빌겠다고 우물에다가 지폐를 던지는 일이 많은데 그것들 대부분이 1마오, 5마오 및 1콰이짜리다.

중국인민은행에서 100위안의 보안강화판을 2015년 11월 12일에 내놓겠다고 발표하였다. 다만 500위안 신권 발행은 부정하면서 뜬소문으로 막을 내렸다.

2016년 중국 정부에서 간편결제서비스(알리페이, 위챗페이 등)로 완전히 넘어가고 2025년까지 중국 위안화 실물을 폐지하는 계획을 세웠다. 위조지폐, 신용카드복제 등으로 몸살을 앓다보니 아예 현금을 강제로 금지하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앞면

뒷면

1위안

마오쩌둥

시후(항저우 서쪽 호수, =서호)의 산탄인위에

5위안

산둥성의 따이샨(태산)[24]

10위안

장강삼협의 구당협[25]

20위안

구이린 황보다이잉(계림성 황포도영) - 리강

50위안

포탈라 궁 (티베트, 중국어로는 부다라꿍)

100위안

베이징 톈안먼 앞 인민대회당

  • 동전은 4차와 동일하게 1자오, 5자오, 1위안 3종류가 통용된다. 동전 재료는 1위안은 니켈 코팅된 강철, 5자오는 황동 코팅된 강철, 1자오는 정상적으로알루미늄 합금. 스테인레스 5자오와 1위안은 4차와 같은 크기로 발행하지만, 1자오는 4차보다 크기를 줄여 발행하였다.[26]
  • 구권(4차 시리즈)에서 4종류(1角, 5角, 1元, 2元)가 현행권과 같이 통용되는데... 아무래도 지폐 자체의 여분이 너무 많아서 같이 소비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 단위들의 경우 북방으로 갈수록 지폐가 주류이고, 남방으로 갈수록 동전이 주류를 이룬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여러 추측설(주로 남방으로 갈 수록 습하다던지...)이 있으나 어떤 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2角권의 경우는 거의 멸종.

2.6. 태환권

완전한 개방을 꺼리던 사회주의시절인 1979년부터 1994년까지 사용된 것으로, 외국인들이 환전하면 받을 수 있었던 돈이다.

종류는 지폐만 7종류.(100, 50, 10, 5, 1, 0.5, 0.1)

2.7. 기념권

중국인민은행에서 발행한 기념권은 2012년 1월 현재, 아래 3가지다.

앞면

뒷면

발행년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50주년 50위안(폴리머)

1999년

새천년 100위안(폴리머)

2000년

베이징 올림픽 기념 10위안

2008년

참고로, 위 세가지 모두 최하 5만원은 호가한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기념권은 졸부들의 독과점이 발생하여 원가 1,800원짜리가 거의 백만원까지 올라간 기염을 토하고 있다. 과연, 대륙의 기상!

3. 이야기거리

  • 대륙의 스님께서 1角 동전 22만개(=22,000위안, 한화 약 400만원 미만)로 온수기 16대를 구매한 기사가 실렸다. 사찰에 들른 사람들이 시주한 동전이며, 구매 전에 미리 전화를 걸어서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진행한 것이라 가게측도 볼멘소리는 내지 않았다. 다음엔 에어컨을 사러 오겠다고 말하기 전까진(...)
  • 어느 낡은 집에서 위안스카이 동전이 무더기로 발굴되어 저장성의 작은 마을이 한때 난리가 났었다. 현 중국 위안은 아니고 옛 청나라~중화민국 극초반의 동전, 그러니까 굉장한 희귀품이라 그 가치는 상당했기에 낡은 집의 원주인과 새주인간의 소유권 문제로 분쟁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뜬금없이 촌장까지 소유권 분쟁에 가세하는 바람에 법적 분쟁이 벌여졌으나 판결은 전례에 따라 소유권 입증에 실패하여 결국 국고회수가 되고 말았다. 엄밀히 대만에 있는 중화민국의 돈이니 대만이 가져가는 것이 맞지만...
  • 관광지나 일반 택시 등을 이용할 때는 알아서 잔돈 줄 거라 생각하고 대충 100콰이[27], 50콰이 퉁쳐서 주면 잔돈을 못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1. [1] 덩어리, 덩이라는 뜻이다.
  2. [2] 참고로 ¥ 기호는 중국이 가장 먼저 사용한 기호다. 그 뒤에 일본이 중국으로부터 이 기호를 받아들여 중국 것을 따라서 같이 사용하게 된다.
  3. [3] 구어체로 마오(毛, mao)라고도 한다.
  4. [4] 아메리카합중국 달러(USD), 유로(EUR), (JPY), (KRW)을 주요 통화로, 오스트레일리아 달러(AUD), 캐나다 달러(CAD), 그레이트브리튼 파운드 스털링(GBP), 말레이시아 링깃(MYR), 러시아 루블(RUB), 싱가포르 달러(SGD), 타일랜드 바트(THB)를 기타 통화로 통화바스켓이 구성되어 있다.
  5. [5] 한국 원화는 CFETS 위안화 환율지수의 통화바스켓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당시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개설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 [6] 베이징 기준 12월 31일 9시 15분. 동시간 한국은 10시 15분이다.
  7. [7] 예: 1元 = 11.352 ¥
  8. [8] 예: 1£=9.8742元
  9. [9] 지폐만 기준으로 하며, 소수점이나 5원이상 경우 반올림 처리한다.
  10. [10] 이전에 1990년대대한민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간에 직행외환시장(서울-도쿄)이 생겼던 적이 있다. 당시 청산은행은 미쓰이은행. 1997년 외환 위기로 없어졌다.
  11. [11] 마오쩌둥 나오는 현행권은 일련번호가 10자리로 되어 있고 첫 번째와 2, 3, 4번째 중 어느 하나, 즉 두 글자는 라틴 문자이며 나머지는 아라비아 숫자이다.
  12. [12] 북한이 이와 비슷한데, 북한과는 다르게 직전구권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
  13. [13] 그래도 잘만 정리하면 어느정도 패턴은 잡을 수 있다.
  14. [14] 특별히 어느 사건을 모티프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황록색은 나중에 나온 버전.
  15. [15] 2012년 시세로 따지면 이 한 장으로 벤츠를 살 수 있는 액수가 된다.
  16. [16] 확실한 테마가 잡혀있는 4차와 5차의 영향으로 추측한 논리에 의한다.
  17. [17] 협동농장 비스무리한거
  18. [18] 1930년 헤이룽장성 출신, 1950년에 최초로 운전기사 자격증 타이틀을 국가로부터 받아냈다. 모범근로자의 대표로도 선정되어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가 직접 그녀를 만나기도 한 스타덤으로 순식간에 간부에 준하는 자리까지 올랐고, 그대로 일반인(?) 화폐 모델이 되었다.
  19. [19] 본명 黃其萍, 1959년생. 현재 후난성 농업청부장으로 지내고 있다. 처음에 이 지폐가 소개되었을 땐(1980년 5월 10일) 중앙당국의 실수로 부이족(布依-)이라 소개했었다. 그리고 이게 정정되기까지 무려 30년이나 걸렸다(...).
  20. [20] 본명, 소춘희, 1963년생. 당시에는 연변조선족자치구박물관에서 일하던 17세(!) 평범한 소녀로 주위에선 그녀가 돈의 주인공인 줄 몰랐다고 한다. 현재 베이징대학에서 외국어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1. [21] 중국인민해방군의 전신인 홍군의 탄생지라고 한다.
  22. [22] 중국 돈이나 환율에 관한 뉴스가 뜨면 항상 저것이 계수기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23. [23] 한국도 옛날 시장 바닥이 주류를 이뤘을 땐 돈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긴 했다.
  24. [24] 중국 오악에서 동쪽을 책임지는 산. "태산이 높다하되..." 및 "티끌모아 태산"의 그 태산이다.
  25. [25] 충칭시와 후베이성 사이, 장강의 절경 중 하나.
  26. [26] 기존의 크기로 발행하자니 액면가보다 발행단가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2006년부터 크기를 줄인 새 10원 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
  27. [27] '위안'을 다르게 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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