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有婦男

결혼한 남자를 이르는 말이다. 여성형은 유부녀.

결혼하면서 남성이 얻는 칭호이다. 빼박 아저씨는 덤.

남자로서의 엄청난 자유가 국한되는 극한 직업이라 할수 있겠다. 예를 들자면 밤늦게 술마시는거라던지, 게임을 못한다던지. 물론 이런걸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만을 요구하는 아내도 문제지만 매사가 과유불급이다. 유부남이 되면 이제 혼자가 아니니 뭐든 적당히 해야한다.

자유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책임도 동반된다. 비록 가부장제가 폐지되었지만 그런건 상관없이 이제 홀몸이 아니라서 처자식을 살뜰히 챙겨야 한다. 물론 책임회피를 할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사회적 지탄과 파국은 본인이 새롭게 짊어져야 하는 짐이다.

혼자 살때 안받는 스트레스를 신나게 받을수 있다. 위의 남자의 자유를 잃는것도 서글픈데 처갓집에서 잔소리를 듣는다던지, 아내와 본가 사이에서 휘둘리면서 시달린다던지, 자식 그 자체가 스트레스던지. 일일히 다 말하자면 이 페이지가 너무나 부족할 나름이다.

하지만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겨서 받아들이고 타협하면 지금 사는 인생도 괜찮다고 여길 것이다. 부족한 아내를 만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서로 고칠점은 고쳐가면서 지금처럼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는 거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불평만 하며 살기엔 앞으로의 인생이 한없이 불행할 뿐이다.

여성향에서 모에 요소로 쓰일 때도 있으며 주로 가정적인 매력을 보이거나 어른의 매력을 풍기는 나이스 미들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식(주로 어린아이)이 딸려있는 경우도 있고, 바리에이션으로 이혼했거나 사별해서 과거 유부남이었던 경우, 혹은 약혼녀가 있어서 유부남이 될 예정인 경우도 있다.

조연이나 서브 캐릭터로 등장해서 주인공이나 주연들을 도와주거나 같이 출연한 아내 및 자식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여성향 노멀 게임이나 BL 게임의 경우 공략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빼도 박도 못하게 NTR. 하지만 의외로 동인녀들이나 부녀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NLBL이던 아내가 불쌍해서 못보겠다고... 다만 이혼남이나 홀아버지는 예외.

유부녀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역시 금기적 매력이라는 것이 있어서 심심찮게 소재로 쓰인다.

유부녀나 인처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깊이 빠져들면 심히 곤란한 속성. 불륜이 되어버리는데다, 불륜 자체가 "금지되었다"는 상황이 자극이 되어 생기는 열정이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식으로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거 없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둘다 성적 판타지.

현실 속 유부남 연예인의 경우 애처가딸바보, 아들바보스러운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인기를 모으는 경우도 많다.

유부녀가 그렇지만 유부남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플래그 상대'가 유부남인 경우는 그래도 종종 있지만, 주인공 자신이 유부남인 경우는 서브컬처에서 극히 보기 드물다.[1]


  1. [1] 이는 감정이입을 할 주체인 오타쿠 남성/여성들이 그 정도 나이대의 유부남녀인 경우가 거의 없어서 이입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인공이 유부남/유부녀고 미혼과 엮이는 작품들은 중년 취향의 성인 극화에서 더 찾아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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