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기계화학교

육군교육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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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폐지·예속전환된 부대

육군3사관학교 · 통합근무지원대대 · 헌병대

번개와 같이[1]

내 생명 전차와 함께[2]

철혈기갑 기갑선봉

세기에 빛나는 육군기계화학교

자라는 그곳은 상무대이다

배우고 또 배워 힘을 길러서

숭고한 전통을 이어 받들어

나가자 전차여 적진을 향해

대륙의 끝까지 뻗어 나가자

 

-육군기계화학교가

육군기계화학교

陸軍機械化學校

ROK Armor School

1. 개요
2. 연혁
3. 교육
4. 병의 후반기 교육
4.1. 병의 주특기별 교육 내용
4.2. 전차/장갑차 조종수 과정
4.3. 전차/장갑차 포수 과정
4.4. 전차/장갑차 정비병
4.5. 수료 이후
5. 해병대
6. 여담

1. 개요

육군기계화학교

陸軍機械化學校

ROKA Armor School.

홈페이지

전라남도 장성군상무대에 있는 부대로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에 있다.

대한민국 육군기갑병과 장병들이 후반기교육을 받는 교육부대이다. 학교장의 계급은 소장또는 준장.

일반적으로 기갑병과 장교의 사실상의 종착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갑 병과는 보병, 포병, 정보병과와 함께 사단장 보임이 가능한 주요 전투병과이다.

K 계열 및 M 계열 전차, K21, K200 계열 장갑차의 조종수, 포수, 정비병, 그리고 TOW병들이 이곳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3] 단, 장륜 장갑차KM900계열은 기갑이 아니라 수송병과이며 주특기 교육도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실시한다. 기갑병과 장교 및 부사관들도 교육을 받는데 보병병과라도 기계화보병(자대가 기계화보병사단이나 기갑여단)이면 육군보병학교육군부사관학교가 아닌 이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전방 고정포,해안포(해병) 병력도 1년에 2번 집체교육을 받는데 전방에서 고정포 수입하랴, 작업 나가랴 빡세게 구르다가 집체교육 오면 굉장히 편하다. 해안포는 대한민국 해병대 포병에서 섬 지역들에서 운용하는데 M47전차 포탑을 그대로 떼다 거치한 것이라 기계화학교에서 육군 위탁교육을 받는 것이다.

한 때 보병, 화학, 공병과 함께 전투교육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의 모태) 예하 육군전투병과학교로 통합되어 있다가 1980년대 후반 재분리되었다. 이후 K200 APC 도입 즈음하여 기계화보병을 두고 기갑학교와 보병학교간 관할 문제가 생기자 기갑학교가 1995년 기계화학교로 개칭되었다.

상무대 영내에 있는 차량들은 별다른 추가점검을 하지 않고 지휘검열을 받아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다. 그 곳의 장비들은 애초에 이론 교육 위주라서 기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물론 교육을 할때는 교육생들이 한 번씩 시동을 켜고 끄는 훈련을 한다. 조종과 포사격을 제외하고 기초 이론과 실습교육을 영내 교육대대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당연히 최소한의 훈련은 한다. 광주 시내에 부대가 있을 때는 기동횟수가 미비했으나 장성 상무대로 부대를 옮긴 현재 영내에 전차, 장갑차 기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정비고 겸 교육장이 매우 많으며 영내에 적지 않은 숫자의 장비가 존재하고 기동 할수있다. 각종 전시 및 장갑차 조종수들의 영내 기동훈련을 위한 영내 기동훈련장이 여러곳 존재한다. 2014년 기준으로 보기륜이 기동중에 빠져나갈 때 까지 정비를 못할정도로 정비 할 시간이 거의 없는 빡빡할 때도 있다. [4]

본청 옆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온 채피와 K-21, 흑표 제외한 모든 기갑장비가 전시되어있다. 이지에잇, 잭슨부터 K1A1까지 모든 장비와 M48계열의 자잘한 버전까지 전부 다 있다. 심지어 T-62, T-72, T-80도 전시되어 있다.

http://mmzone.co.kr/album/view.php?id=34532

상무대 밖에는 영외 전차대대가 있는데, 본 대대에서는 전차 조종과 초급반 하사 및 초군반 소위들을 대상으로 전술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1개 중대만 따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하여 전차포 사격 교육을 한다. 영외 대대는 장성에서 광주로 가는 1번 국도 부근에 있다. 막사에서 광주 첨단지구의 야경이 훤히 보일 정도로 광주와 가깝다.

2. 연혁

○ 1950년 11월 29일 육군 종합학교 전차과 신설(경상남도 동래군)

○ 1951년 10월 28일 광주로 이전

○ 1952년 1월 7일 전차교육대 창설

○ 1953년 5월 15일 육군기갑학교 창설

○ 1983년 2월 1일 기갑학부로 개편

○ 1990년 1월 1일 육군기갑학교 개편

○ 1994년 12월 17일 광주에서 전남 장성으로 이전

○ 1995년 4월 1일 육군기계화학교로 명칭 개편

○ 2004년 10월 1일 80전차대대/90기계화보병대대 야전 전력화(3기갑)

3. 교육

정예 기갑/기계화 장병 육성이라는 모토 아래 특기병과 초급반(하사), 중급반(중사), 고급반(상사), 초등군사반(소위), 고등군사반(대위) 교육 과정을 갖추고 육군 내 전 기갑병과 장병들에 대한 교육과 기갑/기계화전투 교리연구를 한다.

4. 병의 후반기 교육

대체적으로 후반기 교육치곤 편한 편이다. 이등병 동기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일과 후 PX를 마음대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후반기 교육동안 살이 찌는 경우가 많아 '육군비계화학교' 라고도 불린다. 또한 일과 시간 이후로는 기본 규율만 지키면 자대에서 말년병장 마냥 생활 할 수 있어 상무대 내 다른 학교들과 묶어 흔히 '상무 파라다이스' 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대 규모가 크다 보니 PX가 좀 크다. 상무대 내 다른 병과학교와는 다르게 주말단위 외박도 금요일 17시이후부터 시작된다. 다른 곳은 금요일 20시 이후, 토요일 09시 이후에 시작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자유로운편, 담임교관제 도입으로 다른 곳보다 상상도 못할 정도의 자유로움을 자랑한다. 교육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보급품도 좋은 편이다.

4.1. 병의 주특기별 교육 내용

기계화학교에서 후반기교육을 받는 특기 목록은 다음과 같다.

  • K 계열 전차 조종수/포수
  • M 계열 전차 조종수/포수
  • K-200 계열 장갑차 조종수
  • K-21 장갑차 조종수/포수
  • K 계열 전차 궤도/포탑 정비
  • M 계열 전차 궤도/포탑 정비
  • K-200 장갑차 정비
  • K-21 장갑차 정비
  • 전차 통신장구 정비
  • TOW(대전차유도탄) 운용

전차 조종수/포수, 약칭 전차병의 경우 총 4주의 교육기간을 거치며, 일주일간 각각 3일씩 조종 및 포술 교육을 받고 탄약수 임무는 기본적으로 모든 인원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거기에 탑재 화기인 K6/M60 등 기관총의 조작법과 기본 분해는 물론 특수 분해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화기학 교육과 단차 내에 설치된 장비인 무전기와 송수화 장구 사용법을 익히는 통신학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 일주일간의 교육 데이터를 근거로 다음 주차에 조종수 교육을 받을지, 아니면 포술 교육을 받을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조종수와 포수 자원을 결정하는 필터링 기간이다.

장갑차 조종수/포수, 약칭 장갑병은 4주 간 교육기간을 거친다. 육상 및 수상 조종과 통신학 교육, 간단한 정비요령을 교육받게 되며, K-21 포수는 40mm 주포 사격이 추가되며 M60E2, K6 기관총 사격훈련을 받게된다.

TOW병은 약 3주 간의 교육을 받는다. TOW는 기본적으로 보병 특기로 분류되지만 육군보병학교에서 부사관과 병사를 안받는 이유 및 TOW를 기갑차량에 탑재하는 사례등도 있고 하니 여기서 교육을 받는다. 과거 비슷한 이유에서 자주포 조종수대공포 조종수들도 여기서 후반기를 받았는데 정확히는 장갑차 조종수들 중에서 차출해간 거였다. 하지만 자주포나 대공포를 조종하는 인원은 각각 육군포병학교 및 육군방공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하게 됨으로서 더 이상 해당인원을 받지 않는다.

질병 등으로 유급이 될 경우 다음 기수로 들어가서 재교육을 받고 자대로 간다. 가끔 퇴교당하는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일반 보병으로 전출처리된다. 단, 자대배치는 원래 배정되었던 사/여단으로 그대로 배치된다.

4.2. 전차/장갑차 조종수 과정

전차 조종훈련 과정의 경우 상무대가 아닌 독립된 영외대대에 교장이 있다. 같은 장성군이지만 차량으로 이동해도 한참 걸린다. 여기는 일명 왕자대대이며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지구와 그런대로 가깝다.

막사에서 교육장으로 넘어가는 길에 단결재라는 고개가 있는데 걸어서 넘어갈 때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욕을 하였고, 18고개 라는 비공식 별칭이 붙었다. 조교들은 군생활 끝날 때까지, 경계근무 포함 하루 평균 2번 왕복한다. [5]

조종훈련이란게 사실 자동차운전학원과 비슷하다. 전후진 부터 S자 T자 코스를 익히고, 기초코스 심화코스를 돌린다. 다른 교육생이 조종을 하고 있을 때는 기다리는 시간에 이론교육을 하면서 순환교육을 하게된다. 부대 밖에서는 전술교육을 한다.

무슨 노하우를 유지하는지 여기 영외 대대의 밥은 맛있다. 메뉴도 식재료도 다 같은데 여기만 맛있다. 반찬 말고 밥만.

장갑차 조종훈련 과정의 경우 대부분의 교육을 상무대 영내에서 하게된다. 기계화학교 구석에 위치한 4개의 조종교육 코스가 있으며 그곳의 정비고 겸 창고와 장갑관이라는 건물에서 주로 교육을 받게된다. 교관의 성향에 따라 정비교육의 질이 달라지며 이때 최대한 많이 배우는것이 좋다. 수상주행의 경우 상무대 정문에 있는 저수지에서 실시하게된다. 또한 기관총 사격의 경우 영외 사격장에가서 실시한다. 하지만 2014년 상반기 기준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호남 서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적설량이 많다. 기동로 확보는 기갑부대의 생명이기 때문에, 겨울의 기간병 교육생 할 것 없이 제설에 나선다. 예를 들면 호남 기상 관측이래 최대 폭설이라던 2005년 12월 당시 각종 겨울 훈련 다 취소되고 1월까지 조종 교육을 위한 제설 작업 위주로 부대가 돌아갔다. 이론과 기초 실습, 포사격 등과 달리 영외 교육대대 중 조종 담당 중대는 기간 내에 '조종'교육을 하고 수료를 시켜야하기 때문에 기동자체가 불가능해진 조종코스를 미친듯이 복구했다. 대충 제거하면 결국 얼음이 깔리기 때문에 위험 해서 교육을 못한다. 따라서 싹싹 긁어내야한다. 특히 해가 안들어오는 북쪽. 11사 보다 많이 내린다.

4.3. 전차/장갑차 포수 과정

전차포 사격 훈련은 후방지역 유일의 전차포 사격장에서 이루어진다. 황룡사격장이라고 부르며, 담양과 장성 경계부근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은 담양.

정지간 사격 훈련은 전차장 임무의 조교 1명과, 교육생 2명이 1개조를 이루어 실습한다. 1명은 포수, 나머지 1명은 탄약수 임무를 수행하며, 뒤에는 대기조가 기다리고 있다가 밀어내기 식으로 돌아간다. 1명이 전차 포수석에 앉아 포사격 훈련 하는 동안 대기조를 전차 엔진룸 위에 일렬로 세워놓는 만행을 저질러서 그렇지... 그 때의 충격과 공포란 필설로 형용할 수 없다. 일단 소리 자체가 무지막지하니까. 교육용 전차다 보니 포신 한계수명은 아득히 넘겨 씹어먹은 포가 대부분이지만 강선이 닳아 헤졌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이다. K1A1은 활강포라 다를지도. 그래도 기막히게 잘 맞는 거 보면 사통장치가 제법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동간 사격은 평지 및 험지기동중 사격을 모두 실시하는데, 정지사격과 마찬가지로 조종수 및 전차장 임무는 조교가 맡고, 훈련병은 포수 및 탄약수 임무만 수행하게 된다. 기동간 사격이므로 조종수를 맡을 조교가 1명 추가된다. 알다시피 K1 및 K1A1은 타겟을 조준하면 차체가 아무리 흔들려도 포신안정장치의 효과로 인해 포신이 해당 타겟에 고정되는데, 이게 또 직접 해 보면 쏠쏠한 맛이 있다. 시속 약 5km/h ~ 15km/h 정도의 속도로 기동하며 사격하며, 기동-정지-사격 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달리면서 그대로 쏴 제낀다. 하지만 이 역시 기막히게 잘 맞는다. 평지는 사격장 부지를 그대로 달리고, 험지는 약간 요철이 있는 장애물을 준비해 두고 그 위를 상당히 느린 속도로 기동하며 사격을 실시하게 된다. 병 교육의 경우, 기동간 사격훈련이다. 후반 교육을 받으며 헤어졌던 조종수과 포수가 만나 하나가 되어 조종수는 야지 기동을, 포수는 기동간 비사격 훈련을 한다.

그러나 사격훈련에서 가장 못해먹을 짓은, 차체에 탄약을 보급하는 것과, 쏘고 남은 탄피를 밖으로 배출하는 일이다. 일단 더럽게 무겁고, 더럽게 뜨겁다. K1A1은 탄피가 남진 않겠지만, 120mm이므로 탄 보급은 더 힘들 것이다.아니 애초에 병 기준으로 K1A1은 교육하지 않는다

K-21 장갑차의 경우 40mm 포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전차포탄에 비해 무게와 크기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연습예광탄을 사용하며, 단차장의 명령 하에 포수석에서 포수가 사격을 하게 되는데 정지 간 고정표적과 이동표적에 대해 총 두 발 내지 세 발을 사격한다. 사격 훈련 간 대기 중인 특기병들은 통제탑에서 M60E2 견본으로 분해 및 결합 훈련을 한다. 계속 하다 지루하면 동기들과 분해결합 내기를 해도 괜찮다. 이어 M60E2 사격 훈련도 병행한다. 평균 7.62mm 탄 10~20발 정도 사격을 한다. 이후 시간이 남으면 APFSDS과 복합기능탄 사격 시연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지원자를 뽑을 경우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포 사격시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분진, 사격 시 화재 위험 때문에 사격장 주변 민간인들의 불만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차포 사격장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평일 오전에만 실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4.4. 전차/장갑차 정비병

1~4주간의 교육동안 전차 및 장갑차 정비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게 된다. 궤도나 기타 현수장치는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기름의 종류는 어떤걸 쓰는지 장비의 해치나 안쪽 부품, 각종 공구들에 대해서 자세히 배운다. 야간 수업도 하루 정도 잡혀 있는데 담임교관님에 따라서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4주차엔 마지막으로 엔진작업을 배우는데 이때! 무조건 하겠다고 나서라!! 자대에 와서는 엔진작업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궤도차량 정비중 가장 성가신 부분 중 하나다. 많이 배우고 자대로 가는게 정말 정말 좋다. 시간상 모든 교육생을 다 시킬 순 없어서 지원자를 받고 나머지는 참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지는데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하겠다고 나서라!

4.5. 수료 이후

교육 2-3주차 수요일에 각 교육생들의 자대가 신병교육 수료식 때와 마찬가지로 지정된 부모님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당일 개인 정비시간이 되면 막사 내 전화부스에 교육생들이 줄을 서서 부모님께 확인전화를 하는 건 당연지사. 소속 자대는 육군 기준으로 K-21 조종수 및 포수와 TOW병을 제외하고 다음과 같이 배치된다.

TOW병은 사단 직할 TOW중대로 배치받으나, TOW중대가 편성되지 않은 사단이 많아 각 사단 본부대 경비소대나 예하 제대 본부중대로 편성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편제가 소수이기 때문에 TOW 운용 제대는 사실상 중대급으로 편성된다. K-21 조종수 및 포수는 아직 전 부대에 장비 보급이 되지 않은 관계로 2018-06-04 01:54:06 현재 보급된 3개 사단 (제20기계화보병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11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배치된다.

5. 해병대

해병대에서는 상륙장갑차외에도 육군과 동일한 기갑 궤도 장비를 일부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차, 장갑차[7], TOW교육을 육군기계화학교에 위탁하고 있다. 다른 기갑전력 교육처는 따로 없기 때문이다. 한 기수에 몇 명 정도 포항시 해병대교육단 양성교육대대에서 신병훈련을 마치고 전차K200 계열 장갑차 등의 교육 목적으로 입교한다. 또한, 해병대는 아예 기갑병과도 따로없고 보병의 기갑특기에 불과하다가 2018년 부로 기갑병과를 신설한다.

해군고유장비인 상륙장갑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상륙장갑차 주특기는 해병대교육단 상륙전교육대대 예하 상륙장갑차교육대(약칭 상장교육대)에서 양성하며 해병대 기갑병과 부사관과 장교의 보수교육도 육군과 함께 이 곳에서 진행한다. 상장병과 부사관이 따로 있는 부사관단은 상장교육대만 간다.

후반기 교육이 다들 그렇듯 널널하다. 무엇보다 경계근무가 없다! 대신 불침번은 서야한다. 경계근무보다야 100배 편하지만... 참고로 해병대 실무부대의 경우에는 육군과 달리 불침번이 없다. 해군 소속이라 해군의 경계근무 체계를 따른다.

이들은 육군 특기병 교육생들보다 더한 예비군 포스를 풍기기도 한다. 실무에서는 꿈도 못 꿀 동계체육복 상의+반바지 라던지...이들은 가끔 '충성' 경례 대신 해군식 '필승' 경례를 하다가 교육담당 구대장(주로 중사급 간부)에게 박살날 때도 있다. 반대로 여기서 한달 넘게 '충성' 경례에 익숙해져 있다가 실무배치 받고 '충성' 구호를 외쳤다가 털리는 대원들도 많다. 물론 육군에서 전군해 온 전국대 ROTC도 마찬가지이다. 현재는 해군식 경례구호를 굳이 고수하는 이는 잘 없고 반대 사례는 얼마든지 있으며, 특히 대기병 생활까지 하고 온 경우 아주 제대로 군기가 빠지게 되어(...) 실무부대에 가서 빠진 군기를 다시 잡게 되는데 이때 대대장실에서 충성 경례를 하거나 충성+필승의 희한한 정체불명의 짬뽕 경례를 하다 인사담당에게 털려버린다.[8]

육군 교육부대에서 위탁교육을 받지만 여기서도 해병대 교육생들끼리는 기수를 철저하게 따지며, 같은 이등병 교육생끼리 경례와 존대를 한다. 해병대는 기초훈련을 마친 뒤 실무부대[9] 생활을 하다가 후반기를 받을 인원이 모이면 그 때 입소하는 식이기 때문에, 학교에선 같은 기수여도 해병대 입대 기수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실무부대 생활을 하고 오는 경우와 해병대교육단에서 대기병 생활을 하다가 후배 기수와 함께 입교하는 방식이 있어서, 가끔 얘기치 않게 재회하기도 한다.

화학학교의 수병 교육생들도 비슷한짓을 하지만 편하게 한다. 같은 배에서 선후임 기수 외우기 정도이고 다른 배는 그냥 상호 존대한다.

해병대 기갑병과(전차+상륙장갑차) 장교는 이 곳에서 육군 기갑장교들과 같이 초군반교육을 받는다. 해군사관학교해병대교육단에서의 고된 양성과정을 끝내고 왔기때문에 굉장히 편한, 일종의 쉬어가는 곳이 이곳이다. 물론 장기복무를 할려면 공부는 해야한다만 사관후보생이나 사관생도 시절보단 훨씬 낫다. 사관후보생 및 사관생도 출신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장교화단계 내지는 4학년 생도 떄의 후반기교육보다 훨씬 편하다. 실무부대로 가면 고생길이 시작이니 이때 추억을 많이 쌓아두자. 밑의 항마력 어쩌구는 상대적으로 훈련강도가 널럴한 육군 ROTC들 얘기고 해병대의 경우 ROTC도 제대로 구르는지라 진짜 감사하는 마음이 들것이다. 물론 사관후보생이나 사관생도출신은 더 말할것 없다.

해안포 역시 육군으로 위탁하여 집체교육한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섬 지역들에서 M47 전차를 포탑만 떼어 거치한 해안포를 운용하며 장비 특성 상 기계화학교에서 육군 위탁교육을 받는게 편하다. 대원들은 물론 부사관들도 와서 같이 교육 받는다. 실무부대에 있던 동기들과 이때 재회하기도 한다.

한편 기갑과와 상장과 직별이 분리된 부사관이나 해병은 기계화학교에는 기갑 직별만 오고 상장직별은 오지 않는다. 단 K200 장갑차를 운용하는 전지중대 소속 부사관이나 해병들은 정비병 과정으로 입교한다. TOW중대도 마찬가지.

6. 여담

  • 2010년 7월 K21 장갑차의 결함으로 인해 심수도하 중 부사관 한 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기계화학교 부대마크는 미 육군 기갑학교(포트 녹스)의 그것에서 유래하였다. '학교'이기 때문에 전차에서 포탄이 아닌 만년필 촉이 날아가는 모습이 인상적
  • 육군기갑학교였던 시절에는 이런 농담도 있었다. "육군기갑학교에서 '군기'가 빠지면 '육갑학교'가 된다." 그만큼 군기를 강조했던 것인데, 정말 가혹할 정도였다. 몇 달(전차승무 13주, 장갑승무 8주) 동안 쌓였던 분풀이는 수료 후 용산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타 병과 출신 보충병들을 대상으로 행해졌다. 열차 전량을 돌아다니며 모든 보충병을 통로에 꿇어 앉히고 포로 취급하듯 했다. 이른바 "기갑학교에서 뺨 맞고 열차에서 화풀이한다."
  • 육군기갑학교가 육군전투병과학교 기갑학부로 편입되어 첫 수료 기수가 자대에 왔을 때(1983년 여름) 선임들은 애정 어린 농담으로 놀려 댔다. "기갑학부가 뭐냐, 기갑학부가? 기갑학교는 어디다 팔아먹고."
  • 만약 임관하고 기계화학교로 온다면 항마력을 갖추라는 헛소리가 적혀있었는데 생활 자체는 통제가 쉬워서 제일 널널하다. 보병학교나 포병학교는 학군은 물론 학사초군이나 육사,3사초군도 인원이 많아 꽤나 고생한다는거 생각하면 배부른 소리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그리고 이 항마력 운운은 상대적으로 편하게 양성교육 받는 육군 ROTC 기준에서 나온 말이며 빡세게 양성교육 받는 해병대 ROTC는 가입단부터 개 고생하기 때문에 막상 초군교육을 가면 쉬러 간다고 생각하지 항마력 어쩌구하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되어 해병장교는 그냥 흘려 버려도 되는 말이다. 해군사관학교사관후보생 출신 해병장교들이면 처음부터 허벌나게 구대장이나 선배생도, 훈육관에 의해 신나게 구르다 오기 때문에 썩소만 날리는 말이다(...)

  • 전차병과 장갑차병이 배우는 교가의 음과 박자가 각자 미묘하게 다르다...


  1. [1] 학교 창설이래 전래된 구호. 강력한 화력, 과감한 충격행동, 신속한 기동력 같은 전차의 특성과 함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신출귀몰한 기민성과 민첩성을 강조하는 구호다.
  2. [2] 1979년 교훈으로 제정. 조국을 위하여 승리를 쟁취하고, 값있게 죽는다는 기갑인의 비장한 결의와 각오를 표현. 장갑차 승무원은 "내 생명 장갑차와 함께"로 구호를 바꿔 외친다.
  3. [3] 러시아제 T 계열 전차BMP-3 장갑차는 실전 장비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제3기갑여단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4. [4] 대부분 기동훈련이 아니라 필요에 의한 최소한의 기동이고, 교육생들은 당연히 구경만 한다. 장갑차 조종교육은 영내의 교육장 코스에서만 한다. 전차조종과 사격은 영외 교육대대에서 담당
  5. [5] 운 좋은 날은 하루 한번 정도로 끝인데 3번씩 왕복하는 날도 있다보니 얼추 평균 2회정도 된다.
  6. [6] 매 기수마다 조교를 선발하지 않으며, 조교 T/O가 생기면 선발하는 방식
  7. [7] K-21은 2015년 2월부터 해병대 특기병 신설 위탁
  8. [8] 참고로 해병대도 육군기계화학교 내에서 교육받는 동안은 상무대 소속이며, 육군 규정이 적용된다. 한마디로 그 순간만은 육군이다.
  9. [9] 육군에서 '자대'라고 하는 걸 해군 및 해병대에선 실무부대라고 부른다.
  10. [10] 학교 등은 굳이 경계해야할 곳도 없고, 전투 임무에 투입되는것도 아니라서 굳이 비상대기할 이유가 없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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