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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육군본부로 소속 변경.
2 : 육군특수전사령부로 소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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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陸軍訓練所
Korea Army Training Center(KATC)


[1]

육군훈련소 마크

창설년도

1951년 11월 1일

국가

대한민국

소속

육군교육사령부

위치

입영심사대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길 5
연무대육군훈련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진등길 47

훈련소장

공석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백제의 옛 터전에 계백의 정기 맑고

관창의 어린 넋이 지하에 혼연하니

웅장한 황산벌에 연무대 높이 섰고

대한의 건아들이 서로 모인 이곳이

젊은이의 자랑 육군 훈련소

- 육군훈련소가 1절[2]

1. 개요
2. 입소부터 퇴소까지
2.1. 입소
2.1.1. 현역병 (5주)
2.1.2. 전환복무(의무경찰, 의무소방) 및 보충역(공익) (4주)
3. 입영심사대와 연무문
4. 교육연대
4.1. 훈련중대
6. 교육훈련
6.2. 건강
7. 입영 안내
7.1. 교통편
7.2. 인근 음식점
8. 훈련병을 위한 팁
8.1. 사회복무요원 훈련병의 경우
9. 면회
10. 나가는 길
11. 입영 개편 계획
12. 부대 구성
13. 사건 사고
14. 트리비아
14.1. 명찰
15. 관련 영상
15.1. 홍보영상

육군훈련소가

육군훈련소 마크 설명

1. 개요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말 그대로 신병 양성 훈련이 이루어지는 육군최대의 훈련소이다.[3](대한민국 육군의 신병훈련소 중 하나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므로 훈련 자체에 대한 설명은 기초군사훈련 참조)

흔히 논산 훈련소, 더 짧게는 그냥 논산이라고만 해도 통한다. 이 때문에 입대 예정자들 중에는 육군훈련소로 오라는 입영영장을 보고 "어디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소하는 것이냐?" 라는 질문[4]을 한다던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성들의 경우는 모든 입대자들이 육군훈련소로 입대하는 줄로 착각하고 '몇 사단 신병교육대로 갔다던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가니까 그 사단은 없더라'라고 질문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한다. 사단 신병교육대와 구별하자. 입소해 보면 누구라도 퇴소하기 전까지 반드시 소대장이건 중대장이건 분대장(조교)이건, 하다못해 교육대장(대대장)이나 연대장이라도 '우리 육군훈련소를 민간인들이 논산훈련소라고 부르는데, 이곳은 논산훈련소라는 명칭을 쓴 적이 없고 계속 육군훈련소였다.'라고 말해주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다.[5] 원래 명칭은 육군 제2훈련소 이고 ARS로 입영지 안내 받을 때도 "논산 제2훈련소" 라고 나올 정도로 논산 훈련소는 흔한 명칭이었다. 애초에 입영 영장에 표기되어 나오는데 모를 리가...육군 훈련소라는 명칭이 애초에 유구한 명칭이 아니다. 1훈련소 3훈련소가 없어지고도 오랜기간 2훈련소라는 명칭과 논산에 주둔한 육군 유일의 후반기 교육 배출 훈련소라 (야수교 제외...27완대 박격포와)주둔지 위치와 겹쳐 논산 훈련소라 불렸던 것. 애시당초 교육대장 급인 소령 짬밥이면 논산 훈련소라 불렸던 시대의 짬밥도 아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 1일 신병 기초군사훈련을 임무로 하는 육군본부 직할부대 '육군 제 2훈련소'로 창설된 것이 그 시작. 이후 1986년에는 수용연대를 입소대대로 개명하였고, 1999년 육군 제 2훈련소에서 육군훈련소로 정식 명칭이 바뀌었다. (제주도 모슬포에 있던 육군 제 1훈련소[6]는 1956년에 운영 종료. 현재에도 당시 건립된 강병대 교회가 레이더를 운영하는 공군들과 해병대의 종교활동장으로 쓰이고 있다. 육군 제 1훈련소 부지 일부는 해병대가 주둔중이고 동원훈련장으로 활용중이다. 전쟁이 한창일 때에는 제 7훈련소까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육군본부 아래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에 소속된 부대.

논산 육군훈련소 장(長)의 계급은 소장이며[7], 교육·훈련용 부대들이 대체로 그렇듯 훈련소장 자리도 한직이라[8] 대개 전역을 준비하는 말년소장이 배치되곤 한다.[9][10] 일단 부대 규모 분류는 사단급이지만 실제 규모는 사단보다 훨씬 크고 소속 병력은 웬만한 사단보다 더 많기 때문에[11] 훈련소장은 대개 사단장을 마친 고참소장이며, 아주 드물게 중장이 부임하는 경우도 있다. 육군훈련소 참모장도 사단 참모장보다 한 계급 높은 준장이다.

'무예를 닦는다' 는 의미로 '연무대(鍊武臺)' 라고도 불린다. 연무읍에 있어서 연무대가 아니고, 연무대가 있어서 연무읍이다. 쉽게 말해 훈련소가 읍 명칭의 유래가 된 것. 1963년 1월 1일에 전북 익산군 황화면이 충남 논산군에 편입되면서 구자곡면과 합하여 '연무읍' 으로 승격되었다. 연무대는 이승만 대통령이 부대 창설 당시 지은 이름이다.

입소자는 육군훈련소 정문인 연무문으로 가면 안 되고, 육군훈련소 입소대대(입영할 곳) 표지판이 있는 입소대대 입영 심사대 정문으로 가야 한다. 자가용으로 가려면 네비게이션에 '충남 논산시 연무읍 마산리 609-1' 를 찍고 가고, 대중교통으로는 논산이나 연무대 터미널이나 역에서 내려서 '입영심사대' 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입영심사대 정문에는 '호국요람' 이라고 써진 아치형 간판이 있다. 좌측엔 훈련병용 용품을 파는 편의점이 있고, 이발소도 있고, 가든과 회관도 식당도 있다. 그러나 앞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들고 들어가면 뺏기는 물건이거나 쓸모가 없거나 품질이 조악하며, 밥도 더럽게 맛이 없으니 훈련소 정문 앞에서는 아무 것도 사지 말자.

예비군훈련을 받으려면 최소한 훈련소 수료는 마쳐야 한다. 즉, 보충역이나 병역특례도 예비군훈련을 받는데, 대부분 육군훈련소로 배정받으며 이들에게는 육군훈련소가 유일한 군대 경험이라는 것. 일반적으로 현역병이 대부분인 한국 사회에선 훈련소 4주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인터넷에서 이들의 후기를 검색해 보면 이들 나름대로의 고충(?)을 알 수 있다. 현역병들은 이제 전역일까지 4주만 남아도 다 끝난 것처럼 느껴지나, 이들은 4주가 전부다보니 처음 훈련소 입소날 관물함 낙서에 내일 퇴소ㅋㅋㅋ 쓰여진 낙서를 보고 부러웠다느니, 신체검사에서 탈락하여 퇴소하는 동료를 보고 부러웠다느니 하는 소감을 볼 수 있다. 이들은 4주만 군인 신분이고 그 뒤로는 사회에서 민간인 신분이기에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날이다" 라는 명언을 응용하여 근무지에서 힘들 때면 "사회는 내가 육군훈련소에서 눈물나게 그리워 했던 곳이다" 라고 자기 암시를 한다고 한다.

2. 입소부터 퇴소까지

2.1. 입소

2.1.1. 현역병 (5주)

2012년 2월까지는 입소 후 3박 4일간 입영심사대(보충대 구실을 하는 곳이자 가입소기간으로서 정식 훈련병이 아닌 입영장정이다.)에 머무른 후 각 교육연대로 배치된다. 육군훈련소는 입영심사대와 교육연대 간의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데(사회 기준으로는 걷기 어중간한 거리지만 훈련병들은 그냥 조교의 말대로 까라면 까라는대로 걷는다) 그곳으로 이동하며 새로 만나게 된 교육연대 분대장들의 욕과 고함, 갈굼을 겪으며 기선을 제압당하게 된다.(근래 들어서는 부조리로 마편으로 영창 갈 수 있기에 분대장들도 반 존대를 해준다. 간혹 입영심사대에서 머무르지 않고 바로 연대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후로 높으신 분의 의향에 따라 입소대대 편제가 폐지되면서 처음 입영심사대로 들어설때 맞이했던 그 사람들이 바로 교육연대의 그 분대장들이다. 그러니까, 훈련병들이 입영하는 월요일에 맞추어 교육연대에서 분대장들과 행정병들이 짐을 싸들고 입영심사대로 3박4일간 이사오는 것이다. 흠좀무. 개인 짐뿐만 아니라 빗자루, 대걸레 등 청소용품부터 컴퓨터, 프린터 등의 행정비품까지 전부 다 말이다. 급하게 처리하는 관계로 보급품이 누락되는 경우도 허다한데 확인하고 빠진 건 다 준다. 이곳에서 보급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는 불출증이라도 쥐어서 자대로 보낸다.

2.1.2. 전환복무(의무경찰, 의무소방) 및 보충역(공익) (4주)

전환복무(의무경찰, 의무소방대) 및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공중보건의 등)에 해당하는 4주차 훈련코스는 입영심사대를 거치는 대신, 바로 입소 당일에 보급품을 지급받는다.

이 중 보충역은 4주 후 귀가하기 때문에 소지품을 주민등록상 주소로 보내는 대신 핸드폰, 담배, 라이터, 면도기 등은 밀봉해서 창구에 보관하고 옷이나 가방 등은 관물대 위에 군장과 함께 짱박아 놨다가 퇴소할 때 가져간다.[12]

3. 입영심사대와 연무문

화려해 보이는 사진에 속지 말자

입영심사대지옥 앞의 사진. 대한민국 육군 이등병으로 입영하는 입영장정들은 대부분 여기로 소집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역의무자들이 육군 병으로 군복무하는 특성상 일반인들에게 이 곳의 인지도가 높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여기는 육군훈련소 본부대인 사령부 및 교육연대와는 떨어진 곳이다.

정문인 연무문(鍊武門)의 사진. 입영심사대와는 다른 곳에 있으며, 입소대대 정문보다 훨씬 크다. 덕분에 헷갈린 입소장병이나 부모님[13]들이 입영심사대가 아닌 교육연대로 착각해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기간병들이 휴가 마치고 복귀할때 한숨 나오는 곳

위에서도 설명되었지만, 이곳의 훈련병들이 모든 기초군사교육을 수료하면, 이곳으로 나와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병역을 이행하여 복무한다.

단 육군훈련소가 자대인 병사들은 휴가, 외박 혹은 전역 때 이 문으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대개 휴가나 외박의 경우에는 복귀만 연무문으로 하고 출타는 옆쪽에 위치한 다른 위병소로 나간다. 육군훈련소가 자대인 병사들 사이에서는 연무문의 중앙을 두발로 걸어서 나가는 것은 전역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설속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예외로 연무문 맞은 편에 위치한 군전용 역인 신연무대역을 이용하여 자대로 이동하는 훈련병들도 이곳 연무문을 두발로 통과하여 훈련소를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2018년 5월 21일 입대자의 경험으로는 지방선거일에도 투표를 하러 이 문으로 나가게 된다!

4. 교육연대

각 연대[14]마다 약 2,400~3,000명 가량의 훈련병 수용이 가능하고, 이 1개 연대는 4개 중대로 구성된 3개 교육대로 나뉘어 교육대별로 훈련을 수행한다.[15][16] 연대의 구분은 왼쪽 가슴에 다는 비표에 일곱개의 각각 다른 색으로 나타낸다.[17] 교육연대 중에는 대체복무전환복무 유저들로서 사회복무요원보충역 담당 연대와 의무경찰의무소방대 담당 연대인 23, 25연대[18]가 포함되어있다.

2019년 현재 28연대와 29연대는 신막사이며(29연대는 2008년 이전. 28연대는 2009년 11월 이전), 나머지 연대는 모두 구막사이지만, 19년5월부터 26연대는 1170억원을 들여, 재건축에 들어가서 현재는 입영심사대에 세들어 살고 있다. 구막사라고 해도 소대형 내무실이 아닌 분대형 내무실을 갖춘 2000년대 초반의 전형적인 대대 통합막사이다. 쫄지 말자. 28연대도 2003년에는 소대형 내무실에 방풍 따위는 엿 바꿔먹은 고색창연한 구막사였다. 1990년대까지는 1개 내무실에 2개 분대씩 들어가고, 관물대도 나무로 만든 관물대였다. 샤워 시설 이런 것은 전혀 없고 세면대도 길다란 구조에 고무대야 몇 개 놔두고 찬물만 나오는 수도꼭지만 달랑 달려 있고, 화장실 변기도 모두 화변기로 꽤 열악한 시설이었다(다행히 푸세식은 아니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막사를 1개 연대씩 현대화 했다. 막사 새로 짓는다고 훈련을 중단할 수는 없었기에 빈 터에 신막사 하나 지어 이전한 뒤, 구막사를 쓰던 연대 하나가 신막사로 이전하면 빈 구막사를 철거하고 거기에 신막사를 지은 뒤, 또 다른 연대가 거기에 이전하면..... 이런 과정을 반복하여 차례차례 신막사로 바꿔나갔기에 교체하는데만 10년이 넘게 걸렸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나중에 지은 신막사의 시설이 더 나아진 것. 신막사는 비데가 있질 않나[19], 세탁기를 1개 분대별로 사용하질 않나, 심지어 세탁물 건조기에 빨래를 대규모로 널 수 있는 규모가 상당한 강당도 있다. 신막사도 건축비를 아끼다보니 겉보기에 비해 내부 상황은 별로라는 소문이 있는데, 28연대 신막사 완공 1달만에 생쥐가 발견되기는 했다.[20] 그러나 생각해보면 군대가 다 그렇듯 높으신 분들이 그러고도 가만히 있었겠나.. 아무튼 신막사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시설에 둘러싸여 있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며 샤워도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보장이 되게 되었다.[21](물론 구막사 연대라고 샤워를 안 시키는 건 아니다만[22].. 아무래도 신막사가 여러모로 풍족할 수 밖에 없다보니 집에서 씻는 것과 거의 근접한 여건에서 샤워를 할 수 있다. 그것도 부족하다고 우는 소리하는 배부른 놈들이 꼭 있지만 다만 동화기 교육, 즉 입소 초반에는 워낙 일정이 빡빡한지라 샤워를 2~3일 정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과거 5주 코스보다는 4주 코스인 보충역 등에 이런 일이 많다. 아니, 대부분 이렇다고 봐도 된다.

4.1. 훈련중대

조교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조교로 칭하지 않으며, 권위 신장을 위해 '분대장'으로 불린다.[23] 반면 교관은 '소대장'이라는 직책과 상황에 따라 혼용이 된다. 그렇다고 훈련병이 '교관님'이라고 불러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상사원사 계급이 중대장을 할 수도 있는 흔치 않은 부대. 이것을 "부사관 중대장"이라 부르며 각 대대별로 한 명씩 존재한다.[24] 또한 전방에서는 대체로 소대장 직책을 소위나 중위가 맡지만 여기서는 훈련부사관 과정을 수료한 중사 계급의 부사관이 소대장의 직책을 맡는다. 왜냐 하면 부사관 휘하에 장교를 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사관이 중대장 및 소대장을 하는 까닭은 두 가지이다.

  • 휘하 병력 대부분이 훈련병이기 때문. 아직 이등병이 되지 않은 인원이기 때문에 계급낭비를 최소화한다.
  • '훈련'이라는 특성 상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높기 때문. 장교 중대장 및 장교 소대장은 몇 년 못가 제대하거나 영관급 장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금방 보직이탈을 하게 된다.

입소시 훈련 중대로 들어갈 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육군의 요람' 등 온갖 미사여구가 훈련병들을 반긴다.[25] 사실 거짓말이 아니라 육군훈련소의 경우 타 신병교육대보다 조교나 교관들이 훈련병에게 서글서글하게 해주는 편이며[26], 단체구매 형식으로 PX이용도 가능하다. 물론 개인 이용은 불가하며[27], 단체구매도 훈련병들이 원한다고 해 주는 것이 아닌, 상점 우수 분대나 기타 특별한 사유(비누 등 생필품 구매, 훈련병의 밤 행사라든가, 명절이라든가)에만 가능하다. 참고로, PX에 쳐들어가서 레이드를 벌이는 것이 아니다! 물건을 신청하면 행정병들이 배달해 주고, 그 금액만큼 나라사랑카드 연결계좌에서 빼가는 식.[28] 다만 요즘에는 지휘관 재량에 따라 분대 내에서 성적이 우수한 팀에게 포상 형식으로 PX를 이용시키기도 한다. 물론 언제나 신병으로 바글바글한 육군훈련소에서 이런 기회는 어지간해서는 잘 생기지 않을 테지만.[29] (근래에는 우수 분대가 아닌 동화주차가 끝난 후 일주일에 한번은 px 이용을 하게 해준다. 마찬가지로 한곳에 모아놓고 다먹고 가야하는건 변함 없다만..)그리고 인터넷 편지 쓰기가 좋다. 따로 신교대 카페를 찾지 않아도 되고 주민번호를 몰라도 연대배치 조회가 가능하다. 받는 사람의 입소일자와 생년월일 정도의 정보만 있으면 되고, 보고 싶은 얼굴 메뉴에서 검색해야 한다. 단, 사람이 많은 데 비해 인터넷 편지 시스템이 정교하게 구축되어있지는 않아 받는 입장에서는 조금 미묘하다. 교번이 나왔다 안나왔다 한다거나 글자 크기가 잘 안보일 정도로 작게 온다거나 첨부된 사진이 잘리거나 심지어 편지 자체가 누락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사족으로 싸이 말로는 밥은 논산이 더 맛있단다. 6사단 신교대 밥은 밥도 아니다. 논산 1기~10기는 훈련소를 무단 이탈하는 훈련병이 엄청나게 많았다. 사유는 굶어 죽을 거 같아서. 1960년대 후반에서야 그나마 훈련병들이 굶어 죽을 위기감만은 느끼지 않을 정도로 급식 사정이 개선됐다고 한다.[30]

5. 종교활동

육군훈련소/종교활동 참고.

6. 교육훈련

기초군사훈련 항목도 참조할 것.

아마 군복무기간 중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일 것이다. 전국 각지의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던 혈기왕성한 청년들을 강제로 끌어모아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는데 문제가 안 터지긴 힘들다. 그들은 군대에서의 억압된 생활과 수직구조적인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고, 더러는 아직 철부지 티를 벗지 못한 문제아들도 적지 않다. 물론 의젓한 훈련병들도 많지만 불량스러운 녀석은 어딜가든 한 명 이상 섞여있기 마련이다. 특히 왕년에 불량스럽게 놀던 버릇을 못 고친 사람의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 1~2년 정도 신나게 유흥을 즐기다가 군입대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과정에서 더욱 개념을 상실한 경우도 많다. 처음 입대한 직후에는 신학기를 갓 시작한 남학생들 처럼 기싸움을 벌이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교육훈련장이 대부분 훈련소 주위에 붙어있지 않고 논산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서 거리가 상당히 멀다.[31] 사정이 있는게, 육군훈련소 내부에 교육연대만 7개가 있고 본부근무대와 직할대대가 다 박혀져 있는데 훈련장 지을 곳이 있겠는가, 그래서 웬만한 훈련은 다 훈련소 밖의 훈련장에 가서 한다. 이 중 거리가 상당히 먼 수류탄 교장과 각개전투훈련교장각개랜드은 막사에서 걸리는 시간이 편도로 거의 1시간 반은 소요될 정도. 막사가 멸공문 등의 출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교육연대일수록 시간은 2시간까지도 늘어난다. 수류탄 교장과 기초각개 교장이 가장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무리 성인군자에 가까운 훈련병이라도 "ㅅㅂ 수류탄!ㅅㅂ 각개전투!" 소리를 안 할 수가 없는 것. 이 거리를 매 기수마다 걸어다니는 조교들은... --참고로 훈련장까지 가다보면 드문드문 슈퍼마켓들이 보이는데, 이 때 여름군번인 사람들은 저기 들어가서 음료 하나만 사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개중 수류탄 교장은 교장 중 가장 멀다. 무려 충남 논산이 아닌 전북 익산에 소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도 주소지 상으로는 논산시 연무읍 소재가 맞다. 충성문 에서 나와서 5km라고 하는데(조교 말로는) 연대가 충성문에서 멀면 2시간은 족히 걸린다.[32] 게다가 완전군장에 소총을 지향사격자세로 들고 걷는 것이다. 열을 맞춰 걷는 것이니 내 맘대로 가다 쉴 수도 없는 노릇. 게다가 행군이라면 쉬는시간이라도 있지, 교장 출타나 복귀시에 휴식은 얄짤없다. 교육하기도 바쁜데 무슨... 그렇게 죽어라 걸어가서 물에다 돌멩이 한두 개 빠트리고[33] 다시 죽어라 걸어서 돌아간다. 훈련병 처지에선 이렇게 허무하고도 짜증날 수가 없다. 2018년 현재는 실제 수류탄 교육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정도라 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34]

19년 5월 기준 실제 수류탄을 던지게 한다 (세열 수류탄) 물론2주동안 돌맹이 수류탄을 계속 던져 테스트를 본 후 연습용 수류탄을 2일 던지고 마지막으로 수류탄훈련장에서 연습용 수류탄 테스트를 보고 땅으로 수류탄을 박는 훈련병을 제외 시키고 실제 수류탄을 던진다. 거의 대부분 던질 수 있고 옆에 소대장들이 손을 잡고 친절히 핀까지 뽑아주고 던질때 손을 놓는다. (하기싫거나 무서우면 연습용 수류탄 바닥으로 꽂으면 된다.)

참고로 이렇게 걷게 하는게 차량으로 이동하기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다. 간부들과 조교들한테도 빡치고 짜증나는건 매한가지인데도 불구하고 도보로 이동을 하는 까닭은 명료하다. 기초군사훈련은 어디까지나 보병의 군사 훈련이기 때문이다. 행군으로 이동하고, 기동력도 두 다리밖에 없는 보병들에게 걷는것도 훈련의 일환이며, 막바지에 있을 행군 훈련을 위한 워밍업이기도 하다. 행군훈련이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대한민국 육군의 보병은 기동이 즉 행군이고, 행군이 즉 기동이다. 행군 못하는 보병은 갖다 버려야 한다. 각개전투도 완전군장으로 이동한 뒤 훈련을 실시하는것도 애초에 걷는게 전투 훈련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4주 훈련용 수류탄 교장은 훈련소 바로 앞에 있었다. 특히 4주 훈련을 받는 23연대와 25연대는 연대와 나가는 문이 바로 붙어있어 15분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수류탄 교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2018년 11월을 기준으로 기존 수류탄 교장이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용되지 않은 이유는 어느 사단 훈련소 즉 신병교육대대에서 실제 수류탄 사용 훈련 도중 사고가 있어서 사용이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말년병장 기간병까지 전 계급이 그 머나먼 거리의 수류탄 교장 위치를 모르는 것으로 봐서는 아무리 봐도 50사단에서 터졌던 수류탄 폭발사고가 원인으로 보인다. 이 사건으로 육군은 훈련을 일시중단하였고, 이후 상술한 곳에서 연습용 수류탄을 불출하여 훈련했다고 하니까.

각개전투 교장은 수류탄보다 교장까지의 거리는 아주 약간 더 가까우나(1시간 30분정도) 고갯길이 많아서 체감상 더 멀게 느껴지고, 체력 소모도 더 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교장과 달리 완전군장으로 왕복한다. 게다가 훈련장 내부도 굽이굽이 언덕길이고 훈련 자체도 긴 언덕길을 뛰고(약진), 기고(데꿀멍 포복), 장애물까지 넘으며 별 지랄을 다 해가며 달려 올라가야 하므로 그야말로 죽을 맛, 육두문자가 절로 나온다.

깨알같은 팁 하나. 종합각개전투 훈련 종료 후 훈련물자 반납 작업은 눈치껏 빠지자. 불출 수량과 반납 수량이 안맞아서 다시 실셈한다고 난리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통문 폐쇄시간이 있는 관계로 분대장 1명 정도와 작업병을 제외한 본대는 예정 시간에 출발한다. 남은 작업병들은? 실셈파악 종료 후 문제가 없다면 이제부터 본대를 따라잡기 위해 완전군장 구보로 죽어라 뛰어야 한다!!![35] 이러한 부분이 여러 모로 훈련병들을 괴롭힌다. 더군다나 입소시 받은 전투화가 발에 안 맞을 경우엔 아주 죽고 싶어진다. 2014년 경 훈련소 인근에 위치한 함박산을 통째로 매입하여 종합 훈련장을 짓는 정책이 추진 중이다.

2~5월에 입대한 사람이라면 여기에 한가지 애로사항이 더 추가되는데, 바로 딸기 고문.[36] 논산의 특산물이 딸기라서 교장 왔다갔다 할때 중간중간 딸기 하우스를 지나치게 되는데 4~5월에 여기 지나가려면 진짜 환장한다. 가만히 놔 둬도 달달한 게 땡기는 훈련병들인데다가 날씨도 뭐 덥다면 더운 철이고 이동하면서 목도 마른데 은은하게 퍼지는 딸기향을 맡으면 그냥 뭐....7~8월에도 딸기향이 맴도는 판이니 말 다 했다. 하필 교장가는 길가의 버스정류장들마다 딸기광고가 크게 있어서 딸기냄새를 맡으면서 광고판을 보면 더 환장한다. 가을 군번일 경우는 딸기 냄새를 맡을 일이 없지만 대신에 교육연대를 벗어나는 훈련장 이동이나 행군 도중에 보이는 논밭의 마시멜로(?)를 보며 식욕을 느끼기도 한다.

훈련병들은 100이면 100 휴가 나가면 딸기 아주 배가 터져라 먹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근데 사실 3~5월 입대자면 첫 휴가를 흔히 7,8월에 나가게 되는데...이때 나가면 수박만 퍼먹게 된다. 사실 그때의 굳은 다짐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 덧붙여 수박철이라면 수박은 많이 준다. 주말의 종교행사등으로 인원이 일부만 남아있다면 1인당 대형 수박 1/3통 이상을 강제로 할당받는 경우까지 있다. 가끔 마음씨 좋은 중대장을 만나면 사비로 사줄때도 있다. 그렇지만 분명 분대원들이 넉넉히 먹을 양인데 거짓말 안하고 10초안에 딸기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사격장, 유격 훈련장, 영외 사격술 예비훈련 교장, 화생방 교장 가는 육교 밑으로는 호남고속도로지선이 지나가고 있어 훈련병들의 향수병을 자극하는 고문을 하기도 한다. 일부 훈련병들에 의하면 밑에 트럭이 지나갈 때 육교 밑으로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リライト 오프닝 영상에서 계곡을 뛰어내리는 에드워드 엘릭처럼 육교 밑으로 뛰어내리고 싶어진다 이게 그 다리.[37] 이름은 F9소룡육교. 24t 이상 출입금지다. 2016년 현재 이 육교에 상행선쪽으로 졸음운전 경고 현수막을 붙여 놓았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게 멸공문으로 철조망이 있다. 교육과정 중에 하는 행군현역 기준 주간 행군과 야간 행군 1차례 씩 30km씩, 보충역은 주간행군 1회 15km, 야간행군 1회 20km 이었으나, 2012년 하반기쯤 야간행군이 폐지[38]되고 현역이 주간 15/30km가 되었다가 2014년경 뜬금없이 제식교육을 강화한다면서 행군을 더 축소하여 14년 2월 군번의 현역 기준으로 20km 행군 1회만 실시하고 있다. (야간행군 완전 폐지가 아니냐고 하는데, 혹서기인 6월~8월에는 온열 손상을 막기 위해 야간 행군을 실시한다. 나머지 기간엔 주간행군으로 실시.) 2014년 2월 입대한 제28교육연대 2교육대 같은 경우에는 2014교육개선안의 시범교육대로 선정되어 12월 군번 중에 일부는 주간 행군을 20km 실시 한 군번이 있다.

논산 출신자들이 육군훈련소에 입소해서 훈련을 받으면 또 그만한 고문이 없단다. 어릴때 거지차림을 한 훈련병들이 자기 놀던데 와서 훈련하는 걸 보고 자랐는데 그 훈련을 자기가 하면 ㅜㅜ 게다가 왠지 부모님이나 친구들을 마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날때도 있다고 ... 초코파이 하나가 민간에서의 페레로 로쉐 급으로 여겨질 만큼 얼마나 귀한지 느끼게 되는 곳이다. 작은거에도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식사시간[39]에 배식을 담당한다면 욕을 왕창 처먹게 된다. 조금 주면 훈련병들에게, 많이 주면 부족해서 분대장들에게.[40] 원래 그런 곳이다.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살자. 오죽하면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배식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는 군대 격언(?)도 있다.[41] 사실 아닌게 아니라 훈련소 내에서는 훈련병들의 배식에 대해 매우 민감한 편.[42] 철저히 외부와 격리된 채 텔레비전 시청조차 금지되고[43] 계속 새로운 훈련을 정신없이 받다보니 항상 힘들고 긴장된 훈련병들에게 식사시간이란 그저 밥먹는 시간이 아니라, 마음을 편히 놓고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낙(…)인 것이다. 원래 유일한 낙을 방해받으면 극단적으로 예민해지는 법. 알코올 중독자의 유일한 친구인 술을 강제로 빼앗거나, 광신도의 유일한 믿음인 신을 모욕한다면 살인날 수 있다. 밥을 적게 배식해준다고 식판으로 동기를 후려팼다가 분대장들에게 걸려 크게 혼났다거나 영창에 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배식은 민감한 문제인 셈.

가끔 빵터질 때 참아야 하는 것도 꽤나 고역이다. 특히나 점호시에 가장 위험한데, 분대별로 15명정도가 같이 점호를 취하게 된다. 게중에 코미디언 수준의 인간병기급 동기가 있다면 웃음 참는다고 끅끅대고 눈물 질질 흘리지만 웃지 못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이한다, 훈련소 특성상 군기가 빡 들어서 점호를 취하는데, 입방귀 한 번 잘못 뀌었다간 그대로 얼차려행이다. 그 외에도 웃긴 상황에서 자신을 통제 해야한다. 예를 들어, 과거 한창 신막사를 지으며 어수선할 때, 땅바닥에 구멍이 크게 파인 곳이 종종 있었다. 훈련 교관이 각 잡으며 걸으면서 "여러분, 바닥 조심하며 똑바로 정신차리고 걷습니다. 아시겠습니꽈~~ 음허억~" 괴성을 지르며 한쪽 다리가 푹 빠져버린 것이다. 훈련병들이 다들 쳐다보며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순간, 교관이 발을 빼내며 짐짓 태연한 척 흙을 털어내며 다시 걷는데 절대 웃어서는 안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쇼크마스터 사건과 맞먹는 충격과 공포의 순간이었다. 그 외에도 교관이 실수하거나 간혹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 웃길 때가 있는데 절대 웃어서는 안된다! 물론 간혹 침묵의 한 순간에서 어디선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풉'하는 소리가 들려올 때 있는데, 이게 마치 방아쇠 같은 역할을 하여 빵터지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꼭 개그담당 캐릭터들이 있는데, 너무 웃기다보면 얼굴만 쳐다봐도 빵터지는 사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엽기적인 녀석이 교관 들어왔다고 급 진지한 표정으로 각잡고 있는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본다면 자신도 모르게 빵터질 수 있다. 참는게 최선이지만, 마지 못해 '풉'하고 터진다면 재빠르게 기침으로 승화시키는 임기응변력(...)이 필요하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에는 기침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기에 기침하는 척 하면서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다.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 그리고 여성스럽거나 연약한 친구들은 '충성'도 연약하게 하여 웃길 수도 있다. 남들은 절도있게 "충성!"하는데, 교관에게 물어보려고 조심스럽게 말을 걸며 "추웅~서엉~" 너무도 모에하게(...)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면 웃길 수가 있다. 아무래도 다들 훈련병들인지라 어색하고 어리숙한 면을 가지고 있기에 종종 웃길 때가 있는데, 너무 비웃지는 말고 서로 잘 모르면 챙겨주고 도와주도록 하자.

제7군단에서 혹독한 체력단련 우선주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윤의철 중장이 2019년 11월 신임 육군교육사령관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육군훈련소부터 전원 특급전사를 목표로 혹독한 체력단련이 최우선 교육과제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6.1. 행군

  • 2014년 이전
육군현역병 및 육군 상근예비역의 당시 5주, 현역 대체복무(의경, 의무소방대) 및 보충역의 4주 교육과정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야간행군. 야밤에 완전군장으로 약 30km[44]를 걷게 된다.[45] 이 야간행군의 반환점을 속칭 눈물고개라는 곳에서 찍게 된다. 정확한 위치는 논산 IC에서 정남쪽으로 약 4km 쯤에 위치한 '소룡고개'. 해발 100~150m 정도로 그렇게 힘든 고개는 아니나, 군장과 행군에 익숙치 않은 훈련병에게는 당연히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자대가 전방 산악 지역으로 떨어질 경우 눈물고개는 정말 추억 어린 동네 뒷동산. 눈이나 비가 오는 악천후시 함박산 눈물고개를 탄다면 특히나 진한 추억으로 남는다. 그래도 할 만하다. 야간행군의 경우 그래도 경치가 바뀌는지라 정줄놓고 걸으면 그나마 할만하지만 주간행군은 훈련소를 뱅뱅 돌기 때문에 자살충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훈련과정의 하이라이트에 대해서는 언제나 주간행군과 야간행군이 투톱을 달린다.눈물고개 정상에 다다를 때에 즈음 하여 익산시 여산면의 야경이, 날씨가 좀 더 좋으면 익산 시내의 야경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오는 건 볼 만하다. 사회와 전면 차단된지 4주만에 처음 보는 야경이기에 꽤 강한 기억, 추억으로 남는다. 다만 겨울 군번의 경우 해가 일찍 떨어지기에 경계 교장에서 야간 경계교육 종료시점 즈음 해가 떨어지고 날씨가 좋다면 논산시내의 야경이 보인다. 이것 역시 강한 기억으로 박히게 마련이다. 그렇게 아름답고, 그리워 보일 수가 없다. 특히 날씨가 잘 맞아(?) 반달 내지는 보름달까지 야경에 곁들여 졌을 경우엔 우왕ㅋ굳ㅋ.이때 소리죽여 눈물 흘리는 훈련병들이 의외로 많다. 짓궂은 조교(훈육분대장)는 이 타이밍에 <고향의 향수><전장에 피는 꽃(평화의 꽃)> 같은 애절한 사제군가를 부르게 하기도 하는데...그 때는 자못 볼 만해진다. 여기저기서 끄억끄억(?) 소리가 군가 속에 섞이는 그 느낌이란. 누구나 그 때만큼은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소중함을. 불이 들어온 건물들을 바라보며, 이 시간에 집에서 쉬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무거운 발을 내딛다 보면 책 한 번 안 본 사람이라도 결국 시인이 되고야 만다.어깨 내지 다리, 발이 불편하거나 고열 등으로 제대로 행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군장 경량화 조치(군장 무게를 2/3 내지 절반정도로, 정 못걷겠다면 아예 텅 빈 군장을 매라고 할 때도 있다!) 내지 단독군장으로 걸어가기도 한다. 그런다고 너무 좋아하지 말자. 부러워하지도 말고 아무리 군장이 가벼워져도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같이 행군하는 건 힘들긴 매한가지다. 이런 곳에서는 몸 건강한게 차라리 좋다.행군을 다녀온 이후는 말년 훈련병이 된다. 예를 들어, 햇살 좋은 일요일 오전에 활동복에 깔깔이만 입고 나와 전투화에 솔질을 한다든지... 말년병장들이나 함직한 자세를 해보지만, 이때는 조교도 별 간섭을 안한다. 여담으로, 1992년 12월만 해도 앰블런스 타면 유급(진급보류)라고들 했다.
  • 2014년 이후
2014년 7월 군번 기준으로 야간 20km 행군영내에서 실시한다. 단수 등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면 주간에 하기도 한다. 중간에 3회의 휴식이 있으며 이는 생활관이나 공터에서 이뤄진다. 13년까지만 해도 주, 야간 가리지 않고 30km 행군시에는 영외 교장을 한 번씩 들렀으나 훈련병 휴식시간 보장, 사고 예방 등의 명목로 영내에서만 실시하는 것으로 전환됐다.[46] 이때 센스있는 소대장이나 중대장 만나면 보급으로 나오는 초코바를 먹을 수 있다.

2019년 5월 입대자 연대 중 행군을 하지 않고 체력 단련으로 바꾼 연대도 있었다. 선봉 연대라 해서 행군을 하지않고 기초군사 훈련이 가능한지 보려 한것 같은데 무조건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듯 하다.

2019년 8월 26일 입대자 한정으로 20km 행군이 영외에서 실시되었다. ARMY TIGERS 훈련으로 인해 실시되었다.

참고로 대한민국 육군 규정에 따르면 보병은 연 300km 이상의 행군 훈련을 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여기에는 완전군장 행군뿐만 아니라, 영외 사격훈련 등 외부훈련 시 단독군장으로 왕복하는 것 등도 포함된다.

6.2. 건강

또한 여기서 아프지 않도록 조심하자. 일단 훈련 열외가 일정시간(일반적으로 40시간이나, 질병에 따라 규정에 의거해 시간이 각기 달라진다.) 넘어가면 현역은 대개 다른 연대로 전출 가게 되고(그러니까 훈련병이 수류탄 투척까지 하고 입원을 했다면 퇴원시기에 맞추어 수류탄 교육을 가장 최근에 끝낸 연대로 넘어가는 것. 뭐 그게 운좋게 원래 연대일수도 있지만..) 사회복무요원보충역은 다음 기수가 들어오는 몇달 뒤(최소 1개월)에 재입소한다. 3주차에 기초유격을 하다 발목이 나가서 퇴영한 경우도 있다. 못할 것 같으면 공익은 웬만하면 하지 말자... 퇴영을 몇번이고 반복이 될수도 있으니 조심할것. 그것을 악용해서 몇번이고 퇴소-재입소만 반복하는 사람도 있기는 있다.[47]

논산훈련소에서 감기, 폐렴, 아폴로 눈병은 계절을 안 탄다.논산 바이러스 훈련소에 훈련병이 없던 시기는 단 하루도 없으므로 감기가 계속 돌고 돈다. 옆 전우가 감기에걸리면 100%확률로 1~3일뒤 자신도 걸린다..대부분 종교행사에서 많이들 옮겨온다. 사실 그 외에도 감기나 무좀등 옮길 수 있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동기들에게 민폐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잘 옮긴다. 그래서 대놓고 감기환자들만 따로 격리해서 자게 하기도 한다. 물론 본인도 괴롭겠지만(…) 안 그래도 X줄 빠지는 데 몸이라도 건강한 게 사실 좋다. 2009년 8월 인플루엔자 A의 확산으로 인하여 위생관리가 너무나도 철저해지고 있다. 하루에 여러번 세면과 양치 가글을 실시하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지시가 내려오고 감기환자도 격리해버린다. 씻을 시간은 별로 안 주는 게 함정 인플루엔자 A확진자는 유급판정이다. 체온점검도 기상직후/점심/저녁/취침 직전에 실시하고 있다. 그 후 2009년 10월 15일 식당에 알콜세척기가 설치되었다.

의료 시스템은 이러하다. 질병이 발생하면, 연대 의무대에서 군의관이 진료하여 판단한 뒤에 연대 의무대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거나 세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으로 보내고, 이곳에서 검진을 거친 뒤에 병이 중하다고 여겨지면 국군대전병원으로 보낸다. 1,000명이 넘는 하나의 연대에 군의관이 한두명이니(그나마도 전문의=대위, 인턴수료한 일반의=중위 군의관이다) 진료 시간은 한사람당 30~60초 정도인데 그것도 차트를 환자 본인이 직접 작성해서 그 정도인 거라 진료 수준은 뻔하지만 어지간히 큰병은 놓치지는 않는다. 정말 급한 환자(주로 매우 고열이 심한 경우)의 경우에는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응급실이 있어서 그곳에서 처리하기도 한다.

공중보건의들이 입대하는 경우 우스운 것은 군의관으로 있는 대위나 중위가 선배, 동기 또는 후배인 경우가 있다. 공중보건의들의 경우 일반의 외에도 운좋은 전문의들이 오기 때문에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건너건너 아는 경우일때가 많은데 대체적으로 병원에 있거나 학교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다들 안다. 내가 스스로 진료하는 게 나을지 맡겨야 할지.. 더 웃긴 것은 안과나 신경과 의사들의 경우 논산 내의 군의관중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와 관련된 질병이 발병하게 되면 차라리 공중보건의 중에 있는 안과나 신경과 의사들의 진료를 받고 차트를 적어가서 약을 타오는 경우도 있다. 군의관 몇명중에서 진료받는 것이 나을지 1000명 넘는 의사집단에서 진료받는게 나을지 안봐도 뻔하다.

내가 몸이 정말 안 좋다고 생각되면 꼭 지구병원 외진을 보내달라고 떼쓰자.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아프다고 말하면 웬만하면 보내준다. 물론! 군의관에게 하라는 것이지, 분대장에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국군대전병원에서도 진료가 힘들다고 여겨지면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진료한다. 군 의료체계상 군인은 반드시 군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료비는 전액 무료 아무튼 그러기에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은 일반 대학병원과 같은 제3차 의료기관으로 분류된다. 전방의 국군양주병원 또한 거의 3차 의료기관 수준이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못 고치는 병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수도병원에서 처리할 수 없는 정도의 질병이 있다면 협의를 거쳐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약을 맺은 민간 종합병원에서의 진료수술 등이 가능하다.

한 가지를 명심하자. 군병원에서 수술이나 진료가 거의 불가능하여 민간 종합병원에 가는 경우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거의 대부분 군병원에 대한 불신 아니면 민간병원에 대한 믿음 아니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진료, 수술을 받기 위하여 민간병원에서 진료하거나 수술을 받는 것이다. 군병원에서의 진료, 수술이 무료인데 비하여 민간병원에서의 진료, 수술 비용은 자가 부담인 점을 명심하라. (단 이는 군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질환의 경우다. 수도병원에서도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진료비를 우선 낸 뒤 나중에 서류 제출 및 심의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 진료비로 인정되는 비용만큼 국방부에서 지급된다.) 그리고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을 받고 난 다음 바로 군병원으로 재후송된다는 것 또한 명심하라. 또한 수술 후 진료상 필요로 인해 민간병원에서 며칠 요양을 하는 경우 절대로 민간병원을 벗어나면 안된다. 요양이고 뭐고 바로 불려와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그런데 과거 외부진료가 쉽게 나갈수 없던 2011년 2월 27일 중이염을 앓던 훈련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기다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 순으로 지휘계통을 지켜 면담을 했지만 육군에서는 꾀병 치부하고 무시한 것까지 나왔다.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으로 외진을 가면 훈련을 뺄수 있다.(내과, 정형외과 같이 수요가 많은 과들은 야간진료가 있기 때문에, 훈련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음) 이런 경우가 꾀병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외진이란게 훈련병이 가고 싶다고 무작정 보내주는 게 아니고 연대 군의관의 초기 판정이 있어야 하긴 하다. 의무실 군의관이 처치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질병(치통, 흉통같은 확인 불가능한 통증이나 엑스레이 찍어야 알수 있는 질병)을 주장하면 일단 꾀병 의심을 하긴 하는데, 중대장에게까지 면담했는데도 꾀병으로 의심했다면 잘못된 게 맞다. 링크된 기사에서는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까지 엮어서 육군훈련소의 병폐라고 까고 있다.

중증 천식인 훈련병이 신검에서 무슨 까닭인지 몰라도 3급으로 통과, 훈련소에서 훈련 도중에 천식으로 호흡곤란→논산병원→퇴원후 훈련일정에 맞는 훈련중대에 재편성→훈련도중에 천식으로 호흡곤란→이하 1년간 반복하여(…) 1년 후 상병(...)을 찍고 수료하는 전설을 이룩한다. 아 시발 할말을 잃었어요 교관들이 거의 중환자 모시듯 데리고 훈련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료식 당시 훈련소장이 수고했다고 악수까지 해줬다고 한다.

위 사례와 유사한 사례인지 아니면 동일한 사례가 와전된 것인지는 몰라도, 2009년 30연대 소속 훈련병이 골절→폐렴→골절을 겪은 끝에 11개월 만에 훈련을 수료한 사례가 있다. 다만 이 훈련병의 경우 이미 상병을 찍은 신병을 어떤 부대에서도 전입을 승인하지 않아 결국 본인이 훈련을 받았던 훈련연대 의무실 소속의 훈련병 신분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고 한다. 이 사연이 안습한 까닭은 훈련병 신분으로는 가족사망과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외출, 외박, 휴가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군생활 전부를 부대 안에서 보내야 했다는 것.

구 국군논산병원은 해체되고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이 28연대 바로 옆에 새로 지어져 2011년 1월 1일에 개원, 소속도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육군훈련소로 변경되어 국직부대가 아닌 정말 육군훈련소를 위한 육군 병원이 되었다. 이로써 아프면 버스를 타고 외부로 나가던 추억도 없어졌다.[48] 밖으로 나갈수 있는 건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없는 진료과는 국군대전병원으로 외진을 나가는 경우에만 아주 드물게 있다. 물론 더 심각해지면, 국군수도병원까지 올라간다. 이는 매우매우 희귀한 경우로써, 분대장들도 전역하기전까지 1~2명 볼까말까다.[49]

가장 흔한 환자는 감기와 변비. 논산병이라고도 하는(…) 감기환자는 여름에도 각개전투장 다녀 오면 갑자기 급증한다. 기본적으로 항상 흙먼지를 마시고 사는 생활이고,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생과 집단생활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감기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가급적 기상시간과 일과 후에 양치질, 세면, 손씻기 정도는 꼭 하도록 하고, 훈련 나가기 전에 마스크는 꼭 챙기자. 사제 비타민제를 눈치껏 챙겨먹는 것으로 감기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는 아예 비타민을 배급하는 중대도 있다.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마스크는 사실상 거의 24시간 필수템이긴 하나 입소 초창기부터 거의 뿌리듯이 하는 방한마스크와는 다르게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은 매우 가끔이다. 최근 훈련에는 수료식을 제외하고 어떤 형태로든 단체활동이 있으면 훈련병들에게 마스크를 지참하라고 한다. 손씻기와 손 소독제도 매우 강조하나 보급되는 비누나 손 소독제가 매우 독하여 손끝이 마구 갈라지는 녀석들이다. 그렇다고 위생 상 손을 안 씻을 수는 없고... 보충역 연대라면 핸드크림을 지참해오거나 PX에서 사서 쓸 수도 있다. 현역 연대는 추가 바람.

변비 환자들도 갑자기 생활 패턴이 바뀌어서 그런지 입소 직후부터 약 1~2주 간에 걸쳐서 많이 발생한다. 사실 원래 행동이 빠릿빠릿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리버리하다가 을 쌀 시간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계속 을 내기 때문에 수분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스트레스+통제된 환경+수분 부족 등 변비가 발생하기에 최상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게 웃을 일이 아닌 게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0일 넘게 변을 못보다, 쌓인 변 때문에 복통으로 의무대에 가서 관장받는 사례도 있다. 그래서 3~4일쯤 후에 변을 못 본 훈련병들에게 아락실을 나눠준다. 군대리아를 먹으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변비 환자들도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몸이 생활 패턴에 적응하면 자연적으로 변비가 풀리는 일이 많은데, 며칠 쌓인 변이 죽기살기로 터져나오려고 하기 때문에 변비가 급똥이 되어서 바지에 황토빛 참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한창 훈련 도중인 일과 시간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그야말로 난감. 참지 못할 것 같으면 얼른 분대장에게 보고하고 화장실에 다녀오자. 분대장에게 갈굼은 약간 당하겠지만 용변 문제로 얼차려를 준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들 질환은 육군훈련소 외에도 신병훈련기관에선 예외없기에 대부분의 군필 남자들이 증언하는 군대만의 무시무시한 풍토병이라 할 수 있겠다.

7. 입영 안내

7.1. 교통편

육군훈련소 교통안내(공식 홈페이지)

육군훈련소로 입영할 장정이나 환송객(가족, 친구, 연인 등)들을 위한 주의사항을 하나 말해주자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입영심사대와 교육연대가 따로 있다. 때문에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훈련소 정문인 연무문(한자로 鍊武臺(연무대) ← 이렇게 적혀 있는 곳)이 있는 곳을 입영하는 곳으로 잘못 알고 가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제대로 찾아가는 방법은 육군훈련소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를 해 주고 있으니 잘 숙지해서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대개 수도권 출발 기준으로는 연무IC 또는 논산IC를 이용하게 된다.

서울김포공항[50], 부산[51]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연무대고속버스터미널에, 대전이나 전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오면 연무시외버스정류소에 내려주고, 여기서부터 입영심사대까지는 조금 멀지만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 고속버스는 예매 필수. 월요일 아침 센트럴 시티에는 논산에 입대하러가는 젊은이들이 바글바글하다. 그리고 공익들은 4주 훈련을 마친 후 퇴소할 때 가족의 차량을 타지 않게 되는 경우나, 훈련소에서 지원하는 버스가 없게 된 경우 필히 이 망할 놈의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그때는 요금은 더더욱 바가지가 씌워져서 18,000~20,000원을 내게 한다.이런 기사들은 그냥 처맞아도 할 말이 없다 4명이 파티를 이루어서 한 택시를 타면 요금 절감에 꽤 도움이 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하는 경우, 2010년 4월부터 9시 50분 광주발 연무대행, 14시 30분 연무대발 광주행 금호고속 우등 버스가 운행된 적이 있으나 중단되었다.[52]관련 기사 2013년 11월 기준, 약 5개월 전에 노선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유스퀘어에서 전화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전이나 전주, 유성 등의 지역에서 시외버스로 한번 갈아타거나, 또는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호 기준으로 이전 우등 요금보다 1~2천원 가량 비싼 편. 옛날에 교통 인프라가 매우 열악했던 시절엔 육군훈련소 인근의 군 전용 역인 신연무대역으로 가는 입영 열차가 별도로 운행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를 소재로 한 김민우의 노래 '입영열차 안에서' 가 빅히트를 치는 등 1990년대 초중반까지 입대의 상징물로 유명했다.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훈련소로 가는 시내버스편은 다음과 같다.

1. 논산역

- ITX-새마을이나 무궁화호를 이용한 장병에 해당된다.

- 역 광장에서 길을 건넌 후, 맞은 편 정류장에서 '입영심사대' 행 버스를 탄다. 일부 버스는 노선번호를 표시해놓은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201번을 타면 된다. 201번 외에도 입소대대로 가는 200번대 노선들이 여럿 있으며 기사에게 '입소대대 가는 버스냐' 고 물은 후, 맞다면 냉큼 타도록 하자. 배차간격은 10~15분이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매주 논산에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한둘이 아니라 덕성여객 측에서도 많이 다닐수록 이득이라 논산훈련소 방면에는 차량을 많이 배차한다.[53]

2. 연무대터미널(고속) : 금호고속 전용 터미널을 말한다. 길 건너지 말고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입영심사대' 행 버스를 타면 된다. 위 논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와 같은 버스다.

3. 연무대정류소(시외) : 금호고속을 제외한 타 시외버스들이 정차하는 곳을 말한다. 로터리 쪽으로 걸어와 길 건너 고속버스터미널 쪽 정류장에서 '입소대대' 행 버스를 타면 된다. 위 논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와 같은 버스다.

4. 논산터미널(고속, 시외) : 어지간하면 논산터미널에서 내리지 말고 연무대터미널을 이용하시라. 논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할 경우, 시내버스 종점인 논산역까지 와서 환승하거나, 다시 한 번 시외버스를 타고 연무읍까지 이동해야 한다. 아니면 근성으로 5~10분 정도 논산오거리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거나...

5. 익산역(KTX, SRT)

- 첫번째 방법은 역에서 나와서 직진하면 익산역 사거리가 나오는데 길을 건너서 직진하면 K2 매장 앞에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거기서 222번, 222-1번 버스를 타고 1시간 1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여산합동정류소에서 내려서 그 자리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25분 가량 이동해 훈련소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의 익산 버스-논산 버스 간에 환승 안됨.) 익산역에서 오전 8시15분 버스를 이용하자.(222-1번) (대신에 오전 8시 9분까지는 역전 정류장에 도착해 있어야 한다. 혹시라도 버스가 일찍 통과할 수도 있으므로.) 그럼 높은 확률로 10시까지 갈 수 있다. 204번 버스의 여산 출발 시간표는 논산시청 홈페이지 참고바람.

- 또는 익산역에서 논산역으로 가는 열차를 이용한 후 훈련소행 시내버스를 탑승하는 방법이 있다. 지방의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상 논산 시가지로 진입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그러나 위에 서술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SRT를 이용한 방법은 비용도 비싸지만 시간적으로도 이득이 없고 교통편이 상당히 불편하다. 수서역 인근 지역은 서울 센트럴 시티를, 동탄역 인근 지역은 수원역을, 지제역 인근 지역은 평택역이나 천안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이외에도 동남권 일부 지역의 경우 관광버스 회사 혹은 여행사에서 차터편을 운행하기도 한다. 차터편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예약 후 이용해도 된다. 다만 이 교통편을 이용할 경우 밥은 휴게소 아니면 보충대/훈련소 인근 식당에서밖에 먹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자. 대부분 부산에서 출발하며 울산과 대구에 들른 후 논산으로 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왔다갔다할 때 중간에 휴게소는 꼭 한 번씩 들러 20분 정도를 쉬고 간다. 복귀할 때는 차에 따라 대구에 들르는 차, 울산에 들르는 차로 나누기도 해 장병 가족들이 갈때 타는 버스와 올때 타는 버스가 다른 경우도 있다. 참고로 저녁에 어둑어둑할때 비가 오는데도 110km/h씩 내달린다. 물론 앞이 뻥 뚫려있는 경우에나 그렇고 제한속도 초과도 아니지만 특히 맨 앞자리에 앉아서 밤에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이차 저차 다 추월해가면서 질주하는걸 보면 솔직히 조금 무섭다.
  • 택시를 탈 수도 있으나, 돈이 썩어나서 어디 시궁창 같은 데다 갖다 버리고자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택시는 절대로 타지 말자. 대놓고 바가지를 씌운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어딜 빙 둘러가면서 미터기 요금을 늘렸으나, 최근에는 아예 고정 요금으로 받는다. 논산역에서 입소대까지는 15,000원, 연무터미널에서 입소대까지는 5,000원을 매긴다.[54] 게다가 택시기사들과 입영심사대 앞 식당 주인들간에 암묵적으로 모종의 계약이 있는 관계로, 내리는 곳은 당연히 그 식당 앞이 되고, 자동으로 그 식당이 미필 마지막 퀘스트에서 국방부 퀘스트로 이관되는 마지막 민간 시설이 된다. 당연히 바가지이지만 그런데 거길 안 가려고 해도 다른 데서는 기다릴 데가 없다.

7.2. 인근 음식점

한마디로 전국 최악의 맛집 거리로 악명이 높다.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상상 그 이상의 맛과 서비스를 보게 될 것이다. 이걸 겪어본 사람들은 절대 잊지 못한다. 특성상 뜨내기 손님들만 맞이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당 수준이 음식물 쓰레기 매우 심각하다. 한철 장사꾼들만 있고, 진짜 음식 장사하려고 모인 것들은 없다고 보면 된다. 딱 잘라 말해 훈련소 바로 앞 가게는 가지 말것. 특히 연무문 앞이나 입소대대 정문 앞에 있는 식당들은 가선 안 되는데, 비싸고 양 적은데 맛도 더럽게 없다.[55] 그래서 이 가게들은 입영일과 수료식에만 문을 연다.[56] 타지에서 한번 왔다가 다시 올 일이 없는 손님이 대부분이라 평가를 신경쓰지도 않는다. 요컨대 개선의 의지도 여지도 눈꼽만치도 없다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웃돈주고 먹는 꼴. 이 동네의 현실을 잘 아는 기간병들도 논산 시내로 가서 먹지 여기서 먹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길을 앞둔 아들 가는 길을 측은하게 느껴 밥이라도 먹이려는 가족 친지 친구들의 마음 덕분에 항상 장사가 잘 된다. 애초에 상황의 특수성과 사람들의 감정상태를 노려 등쳐먹는 상술이기에 핵폐기물을 팔아도 장사가 될 수밖에 없다.

만약 입영 전 밥을 꼭 먹어야 한다면 훈련소 가기 전에 논산시내나(특히 논산역하고 훈련소 중간에 위치한 내동 쪽이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논산역에서 내동까지 버스는 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04, 105, 201~206, 209, 211~216, 220~222, 410, 411, 414, 416, 417, 419번을 타고 내동2지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25분 소요.[57] 내동에서 식사를 마치고 훈련소 갈 장병은 내동LH1차 사거리 정류장에서 204번, 212번 버스를 타고 훈련소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29분 소요. 연무읍터미널 같은 사람들이 사는 것 같은 동네로 나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맛과 가격은 그냥 평범한 식당급이지만 훈련소 인근의 개밥들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음식이다. 2014년 들어 연무터미널 쪽에 롯데리아, 탐앤탐스를 비롯 유명 프랜차이즈부터 다양한 업종의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참고. 롯데리아가 아무리 별로라고 해도 입소대 앞 식당보다는 낫고 적어도 바가지를 쓸 일은 없다. 만약 근처에 편의점이 있다면 차라리 그곳에서 파는 도시락들을 먹는 것이 훨씬 낫다. 예외로 관광버스 회사가 동남권 일부지역 등에서 출발하는 차편을 이용해서 온 경우 바로 입소대대 앞으로 가기 때문에 위 사항을 지키기 힘들다. 이런 경우 아예 중간 휴게소에서 끼니를 때우거나, 정 안되면 도시락이라도 싸서 들고가자.

정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음식이 주가 아닌 그냥 이별 전 황금같은 마지막 시간에 함께 자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만 의의를 두는 것이 속편하다. 어차피 입소하는 당사자나 가족이나 심리상 맛집 찾아 헤맬 심적 여유는 커녕 시간적 여유도 부족해 굳이 나가서 먹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라도 찾자고 부득이하게 들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뭐라도 먹겠다고 기대를 품고 가는 순간 반드시 실망하게 되어 있다. 당사자가 힘든 길을 앞두고 있는데 돈 쓰고 개밥 먹고 쓸데없이 기분을 잡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입대하는 당사자라면, 입맛이 없다면 억지로 먹지 않는것을 권한다. 괜히 동행한 가족 친구들 걱정할까 싶어 꾸역꾸역 먹다가 덜컥 체하기라도 하면 아픈건 둘째치고 군생활 첫 날부터 생면부지의 곳에서 몸이 아픈게 얼마나 서러운 일인지를 몸소 체험할 것이다.

8. 훈련병을 위한 팁

  모든 신병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이나 팁에 대한 내용은 기초군사훈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입대하러 가는 길에 읽는 육군훈련소 짤팁들

8.1. 사회복무요원 훈련병의 경우

  • 사실상 좀 빡센 입영 캠프 다녀오는 것과 다를 바 없다.[58] '완성화'를 목표로 두는 현역 훈련병과 다르게 '행동화'를 목표로 두기에 전반적인 훈련 강도도 낮으며, 4급판정 사유에 따라 기초군사훈련 항목들 중 열외[59]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왜냐면 사회복무요원은 법적으로 이 시기만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다친다거나 사고가 나면 나중에 퇴소 때문에라도 책임소재를 관리하는 게 상당히 골치아프기 때문. 물론 현역병들과 달리 4주 지나면 바로 사회에 복귀해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부당한 처우에 대해 증언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60]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화생방을, 척추 질환의 경우 각개전투완전군장을 열외하는 등. 반대로, 스스로 자기 몸 상태가 훈련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된다면 억지로 훈련을 진행하지는 않는게 좋다. 특히 척추질환자의 경우, 호승심 때문에 완전군장을 매거나 각개전투에 무리하게 참여하면 정말 큰일날 수도 있다. 비슷하게 이동간 차등제라고 해서 평균 이동속도를 도저히 못 맞추는 인원들을 위한 배려도 있다.(이거는 그냥 일찍 출발하고 늦게 도착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후발주자가 되는 쪽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편.) 거리가 먼 경우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4주 후에는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사실 자체에서 오는 정신적 위안감이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다.[61]
  • 1991년 이전 출생자 중 4급 사유가 정신과적 질환인 경우 웬만하면 숨기지 않는 게 속 편하다. 당신이 어떤 인간이든지 막론하고 4급 사유가 정신과인 경우 관심병사에 올라가고, 면담을 해 댈 것이며 불침번 설 때 당신 이름에 별이 붙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숨기려고 할 경우 오히려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차라리 터놓고 말할 것. 아니, 숨길 수도 없다. 그리고 사실 막상 가 보면 분대장(조교)들은 분대장들 대로, 훈련병들은 훈련병들대로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딱히 당신에게 색안경을 낄 여유가 없다.
입소할 때 약은 넉넉하게 4주치 정도를 준비하는 게 좋으며, 만일 약을 잊어버렸거나, 부족하거나, 여타 사정으로 약이 없다면 억지로 참지 말고 즉시 분대장이나 소대장에게 말할 것. 우편 등으로 약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같은 소대 내에 같은 질환이 있는 훈련병과 말을 트고 지내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혹시 발작이 온다든가 하면 상황을 설명해주는 등.정신과적 약[62]은 모조리 불출한 뒤에 분대장에게 타먹는게 원칙인데, 기간병 조교들도 워낙 바쁘기 때문에 제 시간에 약을 못 타먹는 경우가 생긴다. 정신과적 약은 복용시간이 규칙적인게 정말 중요하므로, 눈치껏 약 복용량의 절반 정도만 불출해 놓고 약을 못 탈 경우 비축해 놓은 분량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분대장들도 결국 아무리 나이가 많아봐야 20대 안쪽 청년이니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이해가 대체로 높지는 않기 때문.
  • 다행스럽게도(?) 1992년 이후 태어난 4급 정신과는 훈련소를 가지 않는다. 예비군도 면제되어 바로 민방위로 빠진다. 쉽게 말해서 총을 안 잡는다는 소리. 만약 입소 이후에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간부나 군의관 측에서 즉시 귀가를 권유한다.[63]

9. 면회

현역 육군 5주 과정 훈련병의 경우 맨 마지막 주차 화요일, 나머지 4주 과정 훈련병[64]의 경우 맨 마지막 주차 목요일 (공휴일인 경우 달라질 수 있음)에 수료식과 면회를 진행한다. 면회 범위는 '논산으로 한정'한다. 이전에는 '자동차로 30분 이내 지역' 이었는데 '논산시'로 바뀌었다. 타지역까지 나간다고 해서 누군가 미행하면서 감시하지는 않지만 혹여 걸리는 경우에는 군생활이 꼬이기 딱 좋다. 이등병이 자대에 가자마자 징계위원회를 열게되면...[65] 영외 면회를 할 경우 16시 30분까지는 복귀를 해야 한다. 이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지연복귀로 인해 영창사유가 되기도 한다.

대전, 익산 등지에 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먹을 것을 싸와서 영내에서 면회를 하는 것이 낫다. 육군훈련소는 의외로 넓고 풀밭도 많아서 돗자리 하나 깔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66] 괜히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바가지 요금에 맛도 없는 밥을 먹는 것보다야 훨씬 낫다.

훈련소 측에서도 논산시 식당, 펜션들의 바가지 요금이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관련기사 육군훈련소에서도 이에 질린 나머지 영내 면회를 추천하고 있으나, 대놓고 영내 면회를 권했다가는 논산시 측에서 항의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한다. 애초에 2011년 영외 면회를 부활시킨 것부터가 논산시 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경제 논리에 휩쓸렸기 때문. 바가지요금에 대한 문제는 육군훈련소에서 논산시로 꾸준히 공문을 날리는 등 제재를 촉구하고있었지만 육군훈련소에서 직접 조치할수있는 사안도 아니고... 이 문제가 뉴스에 나오면서 문제가 됐을 때도 상인들의 '자정' 결의대회만 있었을뿐 논산시에서 조치한다고 알려진것이 없다.

2015년 경에는 높으신 분의 지시로 수료식 행사가 대폭 강화되고(라고 쓰고 '시간이 길어지고'라고 읽는다), 이에 맞춰 대나무를 잘라 기둥으로 세우고, 낙하산을 펴서 영내 면회객들을 위한 그늘막을 제공했으나 이로 인해 손님이 뚝끊긴 펜션업주들의 집단 항의가 있기도 했다. 때문에 2개 교육대 수료식을 같은 곳에서 진행하던 방침을 바꿔 1개 교육대는 소에서, 1개 교육대는 입영심사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67]

하지만 아무리 영내 면회를 추천한다고는 해도 가족의 마음이... 특히 아버지나 형 등 이미 군생활을 경험해본 자들의 마음은 더더욱 그래서 그래도 이런 날에나마 바깥 공기 한번 쐬이게 해주고 싶은게 가족 마음인지라 대부분은 영외 면회를 한다.

10. 나가는 길

사실상 대부분 현역병들에게는 없다. 자대까지 알아서 태워서 보내주니, 그 차를 타고 자대로 떠나면 된다.[68] 나가는 길을 자랑스럽게 사용하는건 육군훈련소가 자대인 현역병들과 퇴소하는 보충역들이며, 육군훈련소가 자대인 현역병들은 휴가/외박과 전역 시에, 보충역들은 자대를 배치받을 때이다. 퇴영 시 나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 가족 혹은 지인, 자신[69]의 차량을 통해 퇴소 : 퇴영 전에 미리 올 차를 지정해두어야 한다. 군사보안시설인 육군훈련소에 차량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사전에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차종과 차량번호, 색상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물론 다 알아보게 통화할 시간은 주지만.
  • 지원되는 버스를 통해 퇴소 : 훈련소에서 지원하는 전세 버스를 이용한다. 서울의 경우 거의 100% 지원되지만 간혹 사람이 적은 경우 버스 한 대를 채우지 못해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참고로 논산훈련소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는 논산천안고속도로 이인휴게소인데, 연무대를 나가는 버스는 타자마자 휴게소에 내려준다. 그리고 한달만에 사회의 빛을 보는 훈련병들은 정말 말 그대로 오랜만에 보는 사회에서 해방감을 만끽한다. 흡연자들은 당장 휴게소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달려가고, 굶주림에 지친 훈련병들은 휴게소의 먹거리들을 싹슬이한다.
하지만, 최근엔 논산역-논산훈련소 버스만 있다. 약 3~4대가 터미널과 훈련소만 왕복하여 가족과 훈련병을 태워다주는 방식. 가족이 안 온 훈련동기들하고 거의 헤어지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2017년 1월 26일 퇴소자 기준으로 금호고속 소속의 전세버스가 제공되었다. 수료 일자가 설 연휴와 겹쳐 대중교통 이용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 훈련병 각자가 개인 카드로 버스 승차시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무대 출발 센트럴 도착 버스가 연대 연병장에 집합하였고, 출발한 뒤 정안휴게소에서 1회 휴식한 후 고속터미널에서 내렸다.후반기 교육을 자운대나 상무대에 있는 학교기관에서 받거나 자대가 후방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일 경우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 도보: 오는 가족도 없고 지원하는 버스도 없을 경우, 철도를 통한 퇴소시에는 신연무대역까지 걸어가야 하므로, 말 그대로 걸어서 나간다. 또 육군훈련소가 자대인 현역병들이 쓸 수 있는 유일한 나가는 길[70]이기도 하다.이 경우에는 역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터미널이나 역까지 가서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

또한 자대가 육군훈련소가 되는 기간병들(조교, 행정, 보급, 취사 등)은 훈련한 연대에서 가까운 연대로 배치될 경우 걸어서, 조금 멀 경우는 레토나 등 다른 수단으로 자대로 배치 되는데 연무문을 벗어날 수 없다. 오히려 동기들이 다 기차타고 버스타고 떠난 후에 마지막에 남아 청소란 청소는 다 하고 자대로 가게 되며, 이들은 휴가/외박과 전역시에 연무문을 통해 나갈 기회를 받게 된다.

10.1. 신병배출열차

연무대역을 지나 육군훈련소 앞까지 이어진 선로 끝에 위치한 군 전용 역으로 신연무대역이 있다. 오로지 이 목적만을 위한 역이므로 민간인은 이용할 수 없으며, 바로 길 건너편에 훈련소 문 하나가 있다. 배출되는 병력은 도보로 이 문을 이용해 나온 뒤 역에서 대기. 시설도 딸랑 플랫폼 하나. 퇴소식을 마치고는 군악대의 환송을 받으며 이곳에서 신병 배출열차를 타게 된다. 장거리 수송병력의 경우 열차안 점심밥으로 전투식량 1형을 훈련소에서 미리 데워서 지급받아 점심때가 되면 꺼내서 먹곤했다. 지금은 민간단체에서 제작하는 도시락을 제공한다. 참고로 이 신병 배출열차는 심지어 정식 열차번호까지 부여된 열차이다(임시열차용 열차번호가 아니라 1XXX 단위의 열차번호). 당연히 일반 여객 대우는 하지 않으며 민간인이 탈수도 없다.

이 역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 후반기 다 끝낸 공용화기 주특기 받은 신병들 중에서 3군이나 1군으로 배정받은 신병들. 즉 이 열차를 탄다면 95% 땅개전방 배치가 확정이었던 셈. 이 열차는 춘천역까지 운행하는데[71], 1군(강원도)은 춘천역에서, 3군(경기도)은 과거 성북역/청량리역이었다가 2000년대 부터는 화랑대역[72]/퇴계원역으로 변경되었다. 이들 하차역에서 자대가 될 사단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과거 3군 배치시 성북역이나 청량리역에서 내린 뒤에 306 보충대가 있는 의정부 까지 이동하는 경우 민간인들로 꽉꽉 찬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차에 의류대 깔고 앉아 가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반대로 1군 배치 신병이 적으면 이 열차를 성북역에서 타절하고 경춘선 일반열차 한두량만 전세내서 갈아타는 일도 있었는데, 민간인 출입을 딱히 막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 찾아 헤매던 옆칸 승객이 신병들로 꽉꽉 찬 광경을 보고 깜놀하는 일도 있었다. 2000년대 즈음 부터는 3군쪽으로 배치되는 경우 성북역 하차에서 경춘선 상의 화랑대역에서 하차하여 거기서 군용버스를 타고 306보충대로 이동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2010년 말에 경춘선 복선전철화로 구간이 상봉역 분기로 선형개량되어 화랑대역 구간은 자연스레 폐선되는 바람에 퇴계원역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군쪽으로 배치받는 병력들은 306 보충대대로, 카투사로 배치받는 인원들은 카투사 교육대로 흩어졌다.
나머지 5%는 축복받은 인원들. 이 중 4%는 중간인 계룡역에서 내리는데, 이들은 육군본부계룡대 근무지원단이라는 로또에 당첨된 신병들이다. 나머지 1%는 수원역영등포역, 서빙고역에서도 내리는데 이 사람들은 국직부대(!!!), 경기남부지역(수원역)이나 경기서부지역, 서울지역(영등포역, 서빙고역)에서 근무하게 된 신병들이다. 이들도 로또를 맞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카투사 당첨일수도 있다. 서빙고역의 경우 저상승강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고상승강장에서 내린 후,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개찰구로 나가서 2번출구 앞 공터에서 각 자대별 버스를 타고 뿔뿔이 흩어진다.[73] 서빙고역 부본선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수 없는 이유. 다만 후방 부대 중에서도 육군군수사령부 예하부대(사령부 본근대 포함)로 자대배치 받은 경우에는 열차를 탄다.

과거에는 지원버스 수송보다 이 열차수송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후반기 교육장 뿐만 아니라 102 및 306 보충대를 거쳐 바로 땅개자대배치를 시키기 위한 병력수송 비율도 높았기에, 2000년대 중후반까지 육군훈련소를 나온 현역 복무자들의 추억물로도 꽤나 유명했다. 요즘은 306 보충대도 폐지되고 버스 수송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논산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종군교(종합군수학교)나 전차학교같은 곳이나, 카투사, 특전사, 유해발굴단 등으로 자대배치 받은 신병들 위주로 열차를 이용하는 듯 하다. 중간에 53사단(!)에서 올라온 신병들을 중간에 태워 복도에 앉혀서 이동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서빙고역, 청량리역, 퇴계원역, 춘천역에서 내리게 될 예정이라면 중간에 한강철교를 건너는데 이때 수도권에 거주했던 많은 장병들이 한강을 보면서 감회에 젖으며 현타가 오게 된다. 대부분이 몇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오랜만에 지나가는 한강을 반갑게 여기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 바로 옆 서빙고역 하차 장병들[74]이 한강을 보고 더 기뻐한다.

11. 입영 개편 계획

모든 육군 병이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군사교육을 받으며, 따라서 1군 예하 102보충대와 3군 예하 306보충대 는 폐쇄된다는 계획이 존재해왔고 2014.12.31부로 306보충대는 해체되었으며[75] 102보충대도 2016년 10월에 해체 되었다.

2012년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복무요원은 1년 중 2달 정도를 제외하고 꾸준히 육군훈련소로 들어가고 있다. 2013년부터 모든 육군 현역병의 신병훈련을 육군훈련소에서 진행한다는 계획과 더불어서 아무래도 이동시에 4급대상자들은 체력적 애로사항이 생기기도 해서인 것 같아서 그런 논의가 꾸준히 나오는 것 같다. 논산 육군훈련소가 여타 신병교육대에 비해 가장 악랄한 점 중 하나는, 막사로부터 교장까지의 거리가 최소 40분 가량은 소요된다는 것. 그리고 이 이점 아닌 이점(?)을 기간병 및 간부들은 장거리 행군에 적응하기 위한 예비 연습으로 이용한다.

일단 전자의 계획부터가 201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가 연말마다 꾸준히 1년씩 밀리고 있으며 102보충대와 306보충대를 폐지하고 약 25만명의 신병을 고작 6개 교육연대에서 처리(조교의 휴식/정비기간 없이 훈련을 돌려도 배출은 1년에 10기수가 한계다)하는 것도 사실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어른의 사정 때문에 현실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서울/경기 지역 주변에서 서울/경기 지역 사회복무요원을 모두 수용할 만한 향토사단 신병교육대도 없어서 육군훈련소에 입대하지 않는 사회복무요원들은 부산 53사단이나 원주 36사단 등 꽤 멀리 훈련을 나간다.

결국 2012년 말에는 2014년에야 육군훈련소에서 보충역을 받지 않는 것으로 또 밀렸다. 대신 서울 소재 공익근무요원기초군사훈련지가 경기 용인, 전북 임실[76], 광주, 경남 함안[77], 부산, 강원 원주 등지로 상당히 분산되고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숫자는 확실히 크게 줄었다. 정말로 할 생각이 있기는 한 모양인데 서울 지역 육군훈련소 1년 입영 보충역 장정 수를 3천명에서 2천명 선으로 줄인거라 아직 한참 멀었다. 그렇지만 아니나다를까, 2014년 대부분의 경기/서울지역 사회복무요원의 기초군사훈련은 육군훈련소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고, 306 보충대 폐지는 2014년 12월로 최종 확정되기는 했지만 이제는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사단 신교대로 바로 입소하는 구조로 바뀔 뿐이고, 102 보충대는 폐지가 유예되었다. 2015년에는 육군훈련소에서 보충역을 받는다는 계획도 나오지 않는데다 서울 소재 공익근무요원의 기초군사훈련지는 이제 분산도 포기하고 닥치고 육훈.

전시의 경우 교육과정은 2주로 줄어 소총 사격법과 수류탄 투척법만 가르치고 훈련병들을 바로바로 전선으로 투입시킨다. 각 조교 개인마다 전시에 훈련소에 남아 교육을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후방으로 내려가서 교육을 계속 할 것인지 각각 정해져 있다.

12. 부대 구성

참모부와 산하 7개의 교육연대 및 10개 직할대(입영심사대, 본부근무대, 지구병원, 교육지원대, 영선대, 보급근무대, 수송근무대, 정비근무대, 통신근무대, 그린캠프교육대)로 이루어져 있다.

13. 사건 사고

  • 논산 훈련소에서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휴식을 취하던 훈련병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 2011년 뇌수막염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故 노우빈 훈련병의 어머니 이야기가 기사화됐다.#[요약]
2005년 1월 10일경, 육군훈련소 29연대 11중대 중대장 이경진 대위가, 야간점호 준비 중 변기에 대변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는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 분노하여 훈련병 192명에게 남아있던 인분을 먹도록 강요한 사건.
  • 2019년 5월 16일 7명의 수두 의심환자가 발생해 21일로 예정된 수료식을 한 주 연기했다.기사

14. 트리비아

  • 훈련소가 부대가인 '육군훈련소가'는 10대 군가와 함께 훈련병들이 필수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서로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 계백과 관창이 같이 나오는 희한한 노래. 훈련소 수료 시에 불러야 하니 배우긴 하지만, 수료 후에는 부를 일이 없기 때문에 잊혀지게 된다. 그래도 지겹도록 배우고 듣다보면 전역 이후에도 문득 육군훈련소가를 들으면 가슴 한켠에 훈련소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예비군 5년차, 아니 민방위도 끝난 아저씨도 있다.
문제는 가사에 아무런 운율도 없고 선율이나 박자도 기괴해서 그러잖아도 어려운 노래인데, 군가를 가르치는 분대장들의 가창력도 보장할 수 없다보니 음정·박자를 제대로 맞춰서 부르는 훈련병이 별로 없다. 오죽하면 입대 때부터 육군훈련소가 자대로 정해진 한 군악대 훈련병은 빨리 자대배치를 받고 싶어한 까닭이 육군훈련소가의 제대로 된 악보를 보고 싶어서였을 정도.다만, 전역자들 중에 육군훈련소에서 배운 군가들 중에 다른 군가들은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육군훈련소가만큼은 기억난다는 사람들도 있고, 특히 도입부인 "백제의 옛 터전에 계백의 정기 맑고"와 마지막 부분인 "오오 젊은이의 자랑 육군훈련소" 이 소절만큼은 대부분 확실히 기억하고 있으며 이 소절을 떠올리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며 싸해진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군가에 대한 의견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위에 정식으로 녹음된 군가가 올려져 있으니 한번 들어보고 각자 판단하자.2000년대 초반까지 가사는 조금 달랐다. '관창의 어린 혼'이 '관창의 어린 뼈'였고, '웅장한 황산벌에 연무대 높이 섰고'는 '웅장한 호남 무대 높이 우러러 섰고'[79]였다. 물론 부대명칭 변경 전에는 육군훈련소가 아닌 제2훈련소로 마무리하며, 제목도 '제2훈련소가'.[80]
  • 훈련소 창설일인 11월 1일은 훈련이 없고, 모든 교육연대가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체육대회는 기간병만 나가고 훈련병은 응원만 한다. 만약 훈련 도중 이날이 걸리면 군대 체육대회가 어떤 것인지 견학할 수 있다.[81]
  • 헌병들이 논산에서 훈육분대장(조교)들에게 구른 것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어, 어깨에 육군훈련소 붙인 병을 보면 무조건 들이잡는다고 한다. 물론 말이 그런 것이지 실제로는 딱히전혀그렇지만도 않다. 일단 자신을 굴린 훈육분대장은 이미 전역했을 확률이 높을 것이니
  • 벚꽃으로 매우 유명하다. 영내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많으며, 그로 인해 4월에 입영한 훈련병들은 훈련기간 내내 머리 위로 꽃잎이 흩날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훈련소 영외엔 딸기하우스가 정말 많다. 논산이 딸기로 워낙 유명한 동네다보니 그럴만도 하다. 그 근처를 지나가는 훈련병들은 그저 죽을 맛.....[82]
  • 야생동물이 많다. 짬타이거는 물론이고 고라니가 뛰어다닌다. 주로 야간에 경계근무를 나가는 병사, 순찰을 도는 간부, 당직대기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병들, 새벽에 근무하는 새벽조 취사병 등 에 의해서 목격된다. 간혹 훈련병 수십 수백명이 모여 우글대는곳을 가로질러가는 간큰 고라니들도 있다. 국군방송에서 가끔씩 육군훈련소에 대한 광고를 내놓아 자대에서 국군방송을 시청하던 출신자들을 경악시킨다고 알려져있다.
  • 혹시 입대한 지인에게 인터넷편지를 보내고 싶다면 문서를 참조하자.
  • 논산훈련소 귀신나무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은근 유명하다. 27연대 조교 병장이 군생활 동안 5번의 귀신을 봤다고 훈련병들에게 얘기해주거나, 경계 훈련 중 귀신을 보고 도망쳐온 조교와 훈련병들때문에 4주차까지 경계 훈련이 취소되었다거나, 탈영병이 목을 매 죽었다는 소문이나, 조교가 무당의 아들인 훈련병에게 저 나무에 할아버지, 젊은 여자, 병사, 아기 등 온갖 귀신이 다 붙어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거나 하는 얘기가 구전, 인터넷에도 많이 퍼져있다. 신기한건 그리 큰 나무가 아니었고 귀신 얘기를 못 들은 상태일때에도 다들 "야 그 나무 느낌 괜히 이상하지않냐?"라고 얘기를 했던 적이 있다. 만약 27연대 훈련병 출신중 군장메고 연병장 오솔길로 훈련소 장벽과 간이화장실, 낡은 초소가 있는 길을 걷다가 그냥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든 나무가 있다면 바로 그게 그 귀신나무다. 대부분 중대장과 조교들이 훈련병들에게 일부러 얘기해주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귀신이 나오는) 사건이 아니면 (귀신 사건 당시 불침번이 아니었던 대부분의 훈련병도) 모르고 넘어간다. 원래 사람에게도 음침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동네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괜히 안좋은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퍼져나가면서 더욱 음침하고 무섭게 느껴지듯[83] 나무도 마찬가지인 듯. 특히 '불길한 암시'가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실제 시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막상 시체를 보고 닦으면 괜찮은데, 오히려 아무 것도 없는 관 속에 괜히 뭔가 있다고 생각하면 온갖 무서운 상상이 더해지며 도저히 못버틸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고도 한다.[84]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일 뿐인데 나무를 신성하다고 생각하고 보면 신성해 보이고, 재수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재수없어 보이는, 즉 믿는대로 느껴지는 인간의 오묘한 심리를 알 수 있다.
  • 잃어봐야 소중함을 안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심지어 훈련소 앞에서 알짱대는 잡상인조차 단지 자유롭다는 그 하나만으로 부럽게 느껴질 정도. 특히 2014년 이전은 영외에서 훈련을 했었는데, 이게 참 꽤나 고문적인 요소가 있었다. 훈련을 마치고 영내로 돌아올 때 어둑어둑 저물 무렵에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라든지, 야간행군 할때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소리만 듣는 것만으로, 도로에서 택시가 서 있는 것을 보고 저 택시 타고 집으로 가고싶다고 느껴진다든지, 심지어 아침 구보 때 평화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며 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그때의 알싸한 심정은 겪어본 자만이 안다. 실제 언젠가 전역 후에 다시 오리라 다짐하는 훈련병들도 있고 정말로 전역 후에 여친이나 친구와 찾아와서 추억을 회상하거나, 홀로 찾아와서 야간행군때 눈여겨봐뒀던 으시시한 분위기의 초등학교라든지 머릿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추억의 장소들을 여기저기 둘러보는 전역자들도 있다. 그러다 밤늦게 진짜 택시 잡아타고 집으로 오기도. 사회에 있을 땐 숨을 쉬듯 당연하게 여겼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곳. 심지어 문자 그대로 숨쉬는 것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훈련이 바로 화생방 훈련이다. 밖에 나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땐 공기가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 한국에도 개봉된 일본의 다큐영화 '멘탈'은 실제 정신과 의사가 여러 현대인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목표가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도구[*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아무런 갈등 구조가 없으면 재미가 없다. 일단 갈등을 잔뜩 벌려놓고 주인공이 얽힌 실타래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니까. RPG게임을 떠올려 보자. 맵에서 모든 몬스터를 제거해버리면 아무 재미가 없지 않나? 물론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그것도 짜증나고 문제지만,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는 레벨업해가며 극복해나가는 재미가 있다. 레벨업 할수록 자신감과 만족감도 상승한다. 국방의 의무를 게임과 비유하여 국방부 퀘스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모병제의 국민들은 군대에 전혀 관심이 없고 민간인 신분을 숨을 쉬듯 당연히 여기지만, 한국인들은 국방부 퀘스트를 겪어 나가며 민간인 신분이 되었을 때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빠삐용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자유의 소중함을 알았겠는가? 실제 행복칼럼에서는 행복하고 싶다면 내가 못가진 것을 바라보며 괴로워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라고 충고한다.][85]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생활보조금으로 연명하는 백수남성은 아무 의욕도 없고 죽고 싶다고 상담하는데 의사가 충고하길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좋으니 책을 언제까지 읽겠다든지 간단한 목표라도 정하라고 충고해준다. 마음 붙일 곳을 만들라는 얘기. 실제 무기력한 사람도 목표가 생기면 활력이 생기는 모습[86]을 볼 수 있는데, 육군훈련소에 가면 지옥을 맛보지만 대신 전역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생겨난다. 그래서 대개 하루 왠종일 힘들어도 밤에 잘때는 그래도 하루 지나가고 막연한 전역날에 한걸음 나아갔다는 사실만으로 뿌듯하게 잠들 수 있다. 그러다 육군훈련소 퇴소식이 되면 다들 목표를 달성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아예 사회로 나가는 공익이나 병역특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자대배치받는 '이등병'들은 불안감도 있지만 '훈련병'에서 벗어나 '이등병'이 됐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 원래 법적으로는 처음부터 이등병이지만 항상 훈련병으로 불리다가 드디어 훈련소의 수료를 마치며 이등병이 되고 작대기 하나 다는 느낌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계급 올라갈 때마다 행복을 느끼고 전역날은 극한의 행복을 맛보지만, 막상 또 한두달 집에서 뒹굴며 백수짓하면 위 '멘탈'에 나온 남성처럼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재미없어질 수 있다. 대개는 알바나 복학을 하며 다시 새로운 목표가 생겨나면서 마음을 다잡는데, 육군훈련소 시절에는 군대만 벗어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전역 후 1~2년 뒤에 보면 어느새 민간인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다른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며, 마치 개구리가 올챙이 적 기억 못하듯 훈련소 시절의 기억조차 희미해질 수 있다.

14.1. 명찰

육군은 자대에서 신병을 받았을 시 논산훈련소 출신과 비(非)논산(사단 예하 신병교육대) 출신은 명찰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2005년 3/4분기 훈련병을 시작으로 논산 훈련소 출신자의 명찰의 한글 이름 부분은 바탕체(혹은 명조체)로, 영문 성씨고딕체로 컴퓨터 방직으로 뽑아내어 깔끔하다.[87] 반면 비 논산 출신들은 손바느질로 이름이 새겨져서[88] 다양한 필체를 갖고 있었다.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며 05년 군번까지만 하더라도 논산 출신 역시 손바느질 명찰이었다. 그러나 신형 디지털 전투복으로 바뀌면서 아예 명찰 박는 것까지 전부 컴퓨터 방직으로 바뀌어서 2013년 현재 손바느질 글씨체는 없어졌다. 물론 05년때도 역시나 명찰 형태가 특징이 있었기에 논산출신과 비출신의 구별이 쉽게 가능했다.

다만 논산 출신이라도 자대에서 전역자의 전투복을 물려받은 다음 마크사 같은 곳에서 사제 명찰을 치면 사단 출신처럼 보이니 혼돈에 주의. 일부 사단에서는 논산처럼 컴퓨터 방식으로 명찰을 달기도 하는데, 이름 글꼴이 궁서체라든가 하는 식으로 약간 차이가 있기도 하다. 특히 보충역으로 다녀온 사람은, 아예 사단마크 자체를 치지 말거나 병장 약장만 달도록 하자. 엄밀히 따지면 이것도 계급 사칭. 보충역 출신인 자원의 계급은 예비역이 아닌 보충역 이등병이다. 중요한 것은 이 외의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은 물론 공중보건의사공익법무관 등도 모두 육군 보충역 이등병이라는 사실. 승선근무예비역해군 예비역 갑판이병(단 전역시엔 복무한 기간에 따라 최대 해군 병장으로 등재된다.)이며, 복무 중에는 현역에 속하나 민간인이다. 다만 공중보건의사 (의/치/한의사 면허자격을 얻은 후 소집됨)나 공익법무관 (사법시험 이후 사법연수원까지 수료)등 은 중위 2호봉에 해당하는 월급과 각종 수당을 받는다. 다만 전시에는 120일 이내의 교육을 받고 보충역부사관이나 장교로 임용시킬 수 있다. 이는 예비군 병장하사 계급으로 지정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전투복 튜닝 시 쓸데없이 사단마크가 붙어있으면 그쪽 사단에서 굴러먹던 예비군이나 예비군 중대장이 말을 걸어 바보가 되는 경우도 생긴다. 결정적으로, 민짜 전투복 입고 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그냥 돈 들이기 귀찮다면 민짜 전투복 입고 훈련 받아도 된다. 게다가 주변사람들이 누가 공익인지 다 눈치채게 되어있다. 2년 가까이 굴러먹다 온 사람들이 4주 훈련받고 나온 사람 하나 눈치 못채겠는가. 게다가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출신처럼 기본적으로 부대마크를 달지 않는 경우도 있다(부대에 따라 다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말자.

15. 관련 영상

훈련병의 품격 : 30부로 구성된 국방TV 다큐멘터리, 입영 전에 한 번 보고 가는 것이 아마 도움이 될 것이다.

15.1. 홍보영상


  1. [1] 2006년 경에 부대 마크가 바뀌었다. 이전의 부대마크는 이렇게 생겼다. 이 때문에 부대 마크 교체기 시절을 현역으로 보낸 육군훈련소 기간병들이 전역할 때 옛 부대 마크를 달고 나가기도 했다. 짬 좀 있어보이려고 따지고 보면 부질없는 짓이다.
  2. [2] 5주 동안 걷고 뛰고 구르면서 아주 주구장창 부르겠지만, 정작 자대에서는 하나도 안 부른다. 아니, 부르면 안된다. 하지만 훈련소가 자대인 사람들은 필시 부를 수 있어야 하고, 군복무 내 육군 훈련소 행사나 높으신 분 이·취임식이 있거나 할 경우, 반드시 부를 상황이 온다.
  3. [3] Korea Army Training Center(K.A.T.C), 이 곳에 복무중인 교관조교의 모자를 보면 이 영문이 쓰여있다. 은어로 '논산대학'이라고도 하는데, 참고로 '논산대학' 항목은 당당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수록되었다. 네이버 국어사전 "은어로, 논산에 있는 육군 신병 훈련소를 이르는 말." 오늘날에는 거의 안 쓰는 은어다.
  4. [4] 306보충대102보충대대가 있던 시절에는 특히 그랬다. 306보충대가 2014년 12월 31일부로, 102보충대가 2016년 11월 1일부로 모두 운영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 전방사단 신병교육대들이 직접 입대장정을 받는다.
  5. [5] 이는 그들도 일반적으로 논산훈련소가 얼마나 많이 쓰이는 호칭인지 안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사실 그들도 입대하기 전에는 그렇게 불렀었고, 제대 후에도 그렇게 부를 것이다.
  6. [6] 부대 별칭은 강병대(強兵臺).
  7. [7] 2019년 현재 육군훈련소장은 구재서 소장이다.
  8. [8] 몇 안되는 예외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9. [9] 22사단 총기난사 사건 당시 22사단장이었고 이 사건의 여파로 보직 해임당했던 서상국 소장이 해임 이후 육군훈련소장을 역임했다. 한마디로 더 이상 갈 곳 없는 소장의 마지막 보직이라는 말.
  10. [10] 간혹 드물게 중장 진급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가장 최근 진급자는 포병출신 고현수2군단장이다.
  11. [11] 연대만 해도 7개(23, 25, 26, 27, 28,29,30)다. (국군에는 와 발음이 같은 숫자 4가 들어간 제대가 없다.)
  12. [12] 의무경찰, 의무소방대는 주민등록상 주소로 보낸다.
  13. [13] 사실상 어머님들,아버님들 중에서 군에 다녀오지 않은 분들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14. [14] 현재 23(계백), 25(을지문덕), 26(김좌진), 27(권율)2018년 기준 가장 쓰레기시설, 28(이순신), 29(광개토), 30(김유신) 총 7개 연대가 존재한다. 숫자 뒤에 괄호는 각 연대의 별칭으로 각 연대 정문이나 곳곳에 쓰여있다. 하지만 평소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대부분의 훈련병들은 이를 잘 모르고 수료한다.
  15. [15] 1개 대대가 같은 건물을 쓰다 보니 육군훈련소의 기간병들은 대부분 대대별로 선후임관계를 나누곤 한다.
  16. [16] 1교육대는 1~4중대, 2교육대는 5~8중대, 3교육대는 9~12중대다
  17. [17] 2018년 기준으로 23연대:올리브색, 25연대:밝은 노란색, 26연대:흰색, 27연대:하늘색, 28연대:적색, 29연대:황색, 30연대:주황색 으로 구분된다.
  18. [18] 2018년 기준
  19. [19] 비데는 2000년형 구막사에도 있다. 단지 그게 찬물밖에 안나오는 조약한 물건이라 그렇지(…) 신막사에 설치되는 비데는 사회에서 흔히 보는 기능 다양한 제품들이다. 다만, 모든 변기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20. [20] 26연대에서도 생쥐가 발견 됐는데 숨겨놓은 부식의 냄새를 맡고 온 듯 하다. 덕분에 꽁쥐라는 닉네임이 붙은 건 비밀 아닌 비밀.
  21. [21] 규정상 훈련병은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씻어야 한다. 여름 같은 경우 두 번이 기본이라 시설이 열악한 신병교육대 같은 경우 훈련병이나 교관들이나 서로 고생한다.
  22. [22] 구막사 연대에서는 훈련병 중대에 샤워실이 없다. 별도 건물에 있는 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시키는 시스템. 물론 세면장 세면대에 샤워기가 딸려 있으니 아쉬운 대로 샤워는 할 수 있다.
  23. [23] 이름뿐만이 아니라 진짜 분교대 갔다 온 분대장이다. 훈련병들 맡는 조교들이 전부 분대장이기 때문에, 조교로 군생활을 하는 인원은 자대에 오면 곧 분교대에 보내지고, 갔다 오면 조교로써의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24. [24] 대신 직접적인 징계권이 없기 때문에 징계심의위원회는 타 중대의 장교 중대장, 혹은 연대 본부중대장을 징계 위원장으로 하고, 대대급 지휘관인 교육대장에게 징계 건의를 해야 한다. 덕분에 교육연대 본부중대장 별명은 징계중대장이다.
  25. [25] 2010년도 당시에는 각오한 자에게 각오한 이상의 훈련을 이라는 무시무시한 입간판이 달려있었지만 높으신 분들이 훈련병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문구라 하여 교체되었다.
  26. [26] 대신 훈련 프로그램은 얄짤없는 FM이다. 사단 신병교육대는 이 부분에서는 살짝 유도리가 있다. 기상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던지.. 일장일단이 있다.
  27. [27] 다만 수료식 끝나고 면회 때는 개인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런 나머지 수료식 끝나면 훈련소 PX에서는 수료한 훈련병들과 가족, 지인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8. [28] 나라사랑카드가 없던 시절에는 과거의 버스 회수권처럼 생긴 PX이용권을 이용했다. 월급을 PX이용권으로 주고 이용시 종이에 금액만큼 붙여서 계산하는 방식. 이용권은 한 장당 500원 상당이었다. 이 이용권은 1990년대까지는 '군표'라고 불렀다. 여담으로, 90년대에 인기있었던 MBC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도 일분군 군인이 위안소를 이용한 후 군표를 한장씩 준다는 내용이 있어서 PX이용시 군표를 준다는 것에 묘한 느낌이 들긴 했다.
  29. [29] 연대에 따라서는 취식물을 짱박지 말라고 훈련병들을 따로 모아 부식으로 나오거나 PX서 구매한 취식물들을 한번에 다 먹게 통제하기도 한다.
  30. [30] 황석영 작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군 식생활에 관한 애환을 짧게 들을 수 있다.인터뷰 전문, 영상
  31. [31] 이 때문에, 과거 5주의 훈련과정 동안 걷게 되는 거리가 200km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이걸 훈련병의 건강에 좋다는 등 얘기하는 분대장도 있었다. 기간병들도 사격장까지는 주로 걸어가지만, 더 먼곳은 1¼톤 트럭타고 갔다가 돌아온다. 빨리 훈련 마치고 와서 일해야 하니까..
  32. [32] 참고로 사람이 한시간에 걷는 거리는 약 4km정도라고 한다. 5km 라는 이야기는 직선거리일 가능성이 높다. 각개전투 교장만 해도 구불구불한 길로 악명높다.
  33. [33] 실전용 수류탄의 경우, 잘못 다룰 경우 주변 사병 및 교관마저도 사망 또는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연습 때 던지는 거리에 따라 실전용 수류탄 대신에 연습용 수류탄만 던지게 하는 경우도 있다.
  34. [34] 18년 1월 기준 실제 수류탄 교장은 안갔다. 당시 5주 훈련도 4주 훈련용 수류탄 교장에서 했었다.
  35. [35] 2015년경 지금도 이럴지는 모르겠다. 종합각개전투는 매우 힘든 전투가 맞고, 이 훈련이 끝난 상황에서 훈련병들을 구보 시키는것은 무리라고 본다. 현재 훈련소 컨셉이 훈련좀 살살 하자이기에.. 아닌게 아니라 2014년도에도 이 훈련물자 반납은 막사앞 연병장에서 이루어졌다.
  36. [36]카이스트 출신들은 제외. 카이스트는 논산농협과 제휴해 학생복지위 주최로 매년 4월 딸기파티를 한다.
  37. [37] 코멘트에 "군필만 아는 다리"라고 써 있는데, 당연히 육군훈련소 외 사단신교대 출신이나 해공군, 해병대 출신들은 모른다. 공군은 진주종합경기장이 있다
  38. [38] 여름에만 실시하게 되었다.
  39. [39] 식사 전 '이 식사는 부모님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마련된 것이므로 감사히 맛있게 먹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감사의 인사(식사에 대한 감사의 기도문)를 낭독한 후 식사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낭독하지 않고 먹는 연대도 있다. 물론 예비역들은 그 때 회상하면 감사는 개뿔 부모님의 귀한 세금을 어디에 떼먹고 그딴 싸구려 개밥을 줬냐며 욕한다.
  40. [40] 사실 배식조는 1주마다 돌아가는 관계로 어떻게든 욕은 먹게(...!)되어있고, 배식조 특성상 이런 것과는 하등 무관한 담당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식기세척기 담당이라든지, 가세척 담당, 짬담당이라든지... 과거 짓궂은 분대장은 각개전투 구호를 살짝 바꾸어 '배식은 전투다. 정량배식'을 외치게 하고 배식을 시키기도 했다.
  41. [41] 맥아더 장군의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를 비틀어서 만든 말이다.
  42. [42] 다만 2015년인 지금은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배식 중 메인 음식, 이를테면 불고기, 오리고기, 치킨너겟 등은 분대장이 직접 배식한다. 훈련병이 하면 서로 싸우니까,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
  43. [43] 훈련병 때 외진 나갔을때나 자대에서 TV로 음악 가요프로그램 보면 정말 눈 돌아간다.
  44. [44] 1990년대 초반에만 해도 40km였으며, 주로 야간에 출발하였고, 야전숙영도 함께 치렀다.
  45. [45] 사회복무요원은 이 20km 행군을 연무대를 2바퀴 반 정도 도는 것으로 한다. 쉬울 거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몇 번의 병역비리끝에 신체검사가 지독하게 빡세져서 산 송장이 따로 없을정도로 마르거나, 보기에도 어마어마하게 뚱뚱해야 4급 받는다. 저체중으로 4급을 받으려면 BMI 17 미만이어야 4급을 받는다. 175cm 기준 52kg 이하. 과체중으로 4급을 받으려면 BMI 33 이상 나와야하는데, 175cm 기준 107.2kg 이상.
  46. [46] 현역이 추가로 보충하자면.. 14년 5월 군번'부터' 야간 20km 행군을 '영내'에서 실시했다. 17년 5기 현역이 추가하자면 행군은 20km이고 훈련소 외곽부분을 2바퀴 반 돈다. 또한 휴식은 매 반바퀴 돌 때마다 연병장이나 연무관 앞 주차장등에서 휴식한다. 총 4번 휴식을 한다.
  47. [47] 다만 정신과 사유로 4급판정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중 교육소집(훈련소) 면제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입퇴소를 반복할 경우 "교육소집 제외 신청서"를 작성하여 지방 병무청의 심사를 통해 소집이 제외되는 경우는 있다. 그리고 1991년 이후 출생한 정신과 4급은 모조리 교육소집 제외 대상인지라 훈련소고 예비군이고 뭐고 다 제외된다.
  48. [48] 그래도 지구병원까지는 버스를 타고간다. 지구병원과 가까운 연대라면 분대장 인솔하에 환자들이 줄줄이 걸어간다.
  49. [49] 지구병원에서 근무하면 일주일에 네번씩 아침마다 대전,수도병원으로 외진을 가는 버스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외진을 가는 경우 아침에 출발해 오후 늦게 복귀하게 되는데 진료보러 간 훈련병은 진료시간 이외에는 하루종일 그 병원에서 대기해야 한다. 당연히 그날 훈련일정에서 열외.
  50. [50] 2016년 4월 29일 신규 개통. 2018년 9월 1일 김포공항으로 연장. 하루 3회 운행. 전회 부천 경유
  51. [51] 2018년 7월 19일 개통. 하루 4회 운행.
  52. [52] 2010년 8월에 그렇게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는데, 당시 탑승자가 가족 포함 6명. 장병 2명(…).
  53. [53] 실제로 논산시 시내버스는 시내 노선을 제외하면 1일 X회 등의 시간표제 배차를 택하고 있으나, 육군훈련소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들은 예외적으로 10분 정도의 배차시간을 유지한다.
  54. [54] 참고로 연무터미널에서 입소대까지는 기본 요금이나 나올 거리다. 얼마나 바가지가 심한지 알 수 있다.
  55. [55] 식당 주인들이 주변 택시 기사들과도 커넥션이 있는지 택시 기사가 맛있다고 소개 시키고 대려다 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음식 퀄리티는 개차반.
  56. [56]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이다. 소소한 차이가 있지만 주로 월요일은 현역들이 입대하는 날, 화요일은 수료식, 목요일은 보충역이나 의경들이 입대하는 날이다.
  57. [57] 위에도 써져 있듯 논산 택시는 요금부터 불친절까지 모든 게 바가지이므로 무조건 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
  58. [58] 운이 좋으면 '좀 빡센'도 아니고 그냥 딱 수련회 수준(...)인 경우도 많다.
  59. [59] 정식 명칭은 교육간 차등제로 실질적으로는 훈련에서 열외지만 규정상으로는 훈련에 참가하고, 소정의 교육(예를 들면 각개전투의 경우에는 기초-숙달-종합 대신 기초각개전투를 반복하는 형태)만 받으면 열외로 간주하지 않는 제도. 4급 인원 특성상 훈련에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있는 제도로 생각하면 된다. 일부 연대에서는 현역들에게도 교육간 차등제를 적용하기도 한다.
  60. [60] 그래서 4주차 정도 되면 마음 속으로는 은근히 조교를 무시하는 경우도 흔하며 심하면 반말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61. [61] 이 때문에 현역과 달리 보충역 탈영병은 나오지 않는다. 모두가 '4주만 버티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을 받고 수료하기 때문이다.
  62. [62] 향정신성 약품은 일반약품과 달리 교육대 상황실에 가서 복용해야 한다. 일반 의약품은 소대장 혹은 분대장 통제하에 복용가능
  63. [63] 실제로 한 증언에 의하면 분명 정신 관련 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 도중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발작 증세를 일으켜 사후적으로(...) 정신적 사유가 발견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
  64. [64] 집에 복귀하지 않는 훈련병인 의무경찰의무소방에 한함. 공익은 어차피 수료하고 집에 가니까...
  65. [65] 바뀌기 전에는 집이 대전같은 경우는 영외 면회때 집에 가서 있다가 오기도 했었지만... 옛날말이 됐다.
  66. [66] 게다가 가족들에게도 훈련소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유일한 경험이다. 특히 어머니 등 여자분들
  67. [67] 이는 교통문제도 있다. 구글 어스로 수요일의 육군훈련소를 보면 현기증이 날것이다.
  68. [68] 민간지원 부사관 후보생은 육군부사관학교로 이동
  69. [69] 현역병들은 힘들다. 4주 훈련 후 퇴소할 사람한테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자가용타고 입소할 경우 탈영방지를 위해 훈련기간에는 운전을 할 수 없다. 그럴경우엔 핸드폰과 같이 차키도 제출하는 듯.
  70. [70] 전역일에 가족들이 온다거나, 아니면 휴가/외박/전역일에 터미널행 버스가 지원될 경우 얹혀서 갈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71. [71] 논산에서 강원도까지 운행하는 직통 선로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호남선을 타고 용산역까지 갔다가 경춘선을 타고 춘천역으로 간다. 그러기 때문에 춘천역까지 가는 시간은 최소 6시간에서 최대 8시간까지도 소요된다.
  72. [72] 경춘선 복선전철화로인한 폐역
  73. [73] 저상승강장이 있는 용산역으로 가지 않는 건 그 열차 그대로 청량리, 퇴계원, 춘천역까지 가야 하기 때문이다. 한강철교에서 용산삼각선으로 바로 이촌역으로 진입하기때문에 용산역으로 진입하면 용산삼각선을 지난 이촌역에서 후진해서 다시 들어가야 한다.이촌역에서 인도인접 하면 되잖아 → 불가능한 것이 선로용량이 꽉 차있는 이촌역에 세웠다간 후속열차들이 연쇄지연될 것은 뻔하고 PSD 때문에 정차위치 조정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74. [74] 매우 높은 확률로 서울 및 수도권 부대 복무
  75. [75] 12월 23일에 마지막 기수가 입대. 이 인원을 사단 신교대로 보낸 직후 해체되었다. 이 인원들은 306보충대 해체 이전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76. [76] 2013년 11월 28일 까지는 35충경사단 신교대대가 전주에 있었다.
  77. [77] 2015년 6월 30일까지는 39충무사단(구. 39파도사단) 신교대대가 창원에 있었다가 7월 20일부터 함안으로 이전했다.
  78. [요약] 78.1 故 노우빈 훈련병이 뇌수막염 패혈 증세로 건양대병원으로 긴급이송되었다가 다음날 사망했다. 노 훈련병은 쓰러졌던 23일 야간훈련에 나가기 전부터 이미 고열로 인해 훈련이 어려운 상태였다. 그런데 의무반의 처방은 달랑 타이레놀 2알. 무엇보다 노 훈련병은 병원에 빨리 갔으면 살 수 있었다. 그런데 훈련소에서 규정 때문에 군 내부 의무병원, 논산 백제 병원, 건양대병원으로 이송을 계속하다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었고, 결국 때가 늦고 말았다. 어이없는 것은 분명히 건양대병원에서 뇌수막염을 확인하고, 훈련소 측에 " 훈련병들에게 예방제인 '리팜핀'을 투여하라"는 지시를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훈련소는 이를 무시하고 27명에게만 지급했다. 거기다 24일 노 훈련병이 사망하고, 27일 다른 훈련병이 같은 증세로 쓰러지자 그제서야 전 훈련병에게 리팜핀을 지급했다고 한다.
  79. [79] 훈련소가 위치한 논산 지역의 건의를 수용했다는 설이 있다. 황산벌은 논산의 주요 관광지다.
  80. [80] 참고
  81. [81] 그런데 육훈소에서 11월 1일을 보냈던 12년 군번은 체육대회 응원을 나가지 않았다. 연대마다 케바케인듯.
  82. [82] 하지만 2019년부로 식사에서 딸기가 나오는 일이 많이 늘어 무조건 그렇지만도 않다.
  83. [83] 영화 '곡성'에서도 마을에 혼자 사는 일본인 남자에 대해 온갖 이상한 소문이 떠돌면서 마을 주민들이 기피한다
  84. [84] 단 소문과 다르게 당장 해당 연대 전역한 기간병들도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군대 괴담 항목에도 설명이 되있지만, 과장 + 괴담도 상당히 오래전 얘기일 가능성이 크다. 항목 참고 정작 기간병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괴담
  85. [85] 게임에서도 처음부터 치트키 쓰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첫 시작부터 레벨만땅, 돈만땅, 무기와 탄약을 무제한으로 해버리면 이미 모든 목표를 다 달성해버린 상태라서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마치 옛날 오락실에서 100원 넣고 할때는 제한된 목숨으로 안죽고 버텨야 한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기에 필사적으로 하며 재미를 느끼나, 컴퓨터 에뮬레이터로 코인 무제한으로 해놓고 하면 '버튼 노가다'처럼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처음부터 레벨99로 시작해버리면 그걸 그냥 당연시하게 되는데, 마치 민간인일 때는 사회에 있는걸 당연시여기는 것과 같다. 하지만 레벨1부터 시작하면 '레벨업의 재미와 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마치 군대에 가서 훈련병-이병-일병-상병-병장-말년병장-민간인으로 레벨업해나갈 때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과 같다. 아예 날씬한 사람은 날씬한 걸 당연시여기나, 체중관리란 목표를 정해놓고 체중을 점차 줄여나가는 사람은 만족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게임기든 뭐든 부모의 돈으로 쉽게 산 것과, 알바 열심히 해서 '드디어' 사게 됐을 때의 감동은 다르지 않던가? 물론 '오르지 못할 나무'처럼 무리한 목표는 짜증이 나고 심지어 군대가 적성이 안맞아 도저히 못버티는 사람은 탈영이나 자살까지 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본인이 극복할 수준의 난이도라면 점차 극복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목표를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세우면 '작심삼일'로 끝나며 실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에는 쉬운 목표부터 시작하여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성취감'을 맛보면서 점차 목표를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높여가라고 충고한다.
  86. [86] 학교에서 하루종일 졸던 아이가 게임을 하면서 엔딩을 봐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면 며칠간 밤을 새워가며 불태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엔딩을 보는 순간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극도의 허무감이 밀려들기도 한다. 영화 '카이지'에서 카이지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무료하게 살다가 친구 빚보증으로 인해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 가게 되는데(훈련소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때부터는 '이곳에서 탈출하자'는 절대적 목표가 생기고 '탈출'이라는 희망으로 버티다가 결국 탈출하며 극한의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거기서 친했다가 죽은 아저씨가 사회에 나가면 딸에게 전달해달라는 돈을 주기위해 딸을 찾아가 돈을 전달해준 뒤 이제 모든 목표를 달성한 카이지는 쓸쓸하고 허무한 표정으로 사람들 속으로 사라져가며 끝이 난다. 게임 '드라이버'에서는 범죄 조직원이던 주인공이 무려 28년간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한후에 48살에 풀려나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살았다는 듯 한명한명 찾아가서 자신에게 죄를 덮어씌운 조직원들을 제거하는데, 마지막에는 조직의 보스가 된 악당이 헬기를 타고 도망가자 엄청난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격추시키는데 성공한다. 출소 후 '분노의 화신'이 되어 복수하기 위해 모든 걸 불태웠던 주인공은 막상 헬기가 폭파되는 장면은 쓸쓸하게 쳐다보는데 '번아웃 증후군'처럼 목표의 소실이 주는 공허함이 느껴지는 부분. 결국 주인공은 쓸쓸히 뒤돌아 떠나면서 끝이 난다. '프랑켄슈타인'에서는 자신이 만든 괴물에게 가족과 애인을 잃은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오직 '복수'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엄청난 난관을 초인적으로 헤쳐가며 남극까지 쫓아가지만 결국 사망한다. 그런데 괴물의 목표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박사가 괴로워하는 걸 보는 거였고 그게 삶의 낙이었다.(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 사실 박사를 죽이려면 죽일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일부러 살려뒀던 것. 하지만 박사가 결국 사망하자 목표가 상실된 이 괴물은 이제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절규하며 자살한다. 박사를 증오했었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존재를 아는 '창조주'이므로 애증의 마음은 갖고 있었는데, 막상 박사가 죽으니 마음 붙일 곳이 사라진 것이다. 마치 RPG게임에서 몬스터들이 싫고 '적'이지만, 막상 몬스터들이 다 사라지면 허무해지는 것과 마찬가지.
  87. [87] 일부 사단신교대에서도 논산과 같은 글씨체를 쓰지만, 육군훈련소 오버로크 배경이 더 옅고 한글 이름 자간이 더 벌어져 있다.
  88. [88] 1980~1990년대까지만 해도 중학교 체육복에서나 볼듯한 특유의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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