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킥

1. 개요
2. 설명
3. 유사 단어
5. 관련 문서

1. 개요

"원래 오그라드는게 기억에 잘 남는 법이지. 이불 속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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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Kick)합성어. 이불 속에서 발길질을 하는 행위를 말하며, 2013년 경 웹상에서 퍼지기 시작한 신조어다.

"이불 뻥뻥 차다.", "이불뻥" 등으로 표현하며 특히 강조할 때는 이불을 원자 단위로 분해한다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영미권에서는 '기억을 되새겨보면 얼굴이 찌푸려지는'이라는 뜻으로 'cringe', 'cringeworthy'라는 표현을 쓰는 듯하다. 다만 이불킥은 자신을 되돌아볼 때 주로 하지만, cringe는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 반응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2. 설명

대개는 자다가 혹은 자기 전에 영 좋지 않은 기억이라던가 자신의 흑역사가 떠올랐을 때 이불을 발로 차는 행위에서 유래한 듯. 낮에 부끄러운 일을 겪거나, 열 받는 일을 당하거나, 손발이 오그라드는 광경(또는 게시물)을 목격하고 나서 시전 하는 경우가 대부분. 꼭 그날 하루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흑역사가 떠오를 때 "~일을 겪었는데 자다가 이불킥 할 거 같다." "~생각하면 자다가 이불킥한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린 꼬꼬마 적에 했던 행동이나, 내지는 낯부끄러운 글을 마구잡이로 싸질렀던 거나, 꽐라가 되었을 때 했던 행동들,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잘못들과 실수들이 기억났을 때 쓰는 것이 그 사례. (예시: "10년 뒤 이 글 자기가 보면서 이불 걷어차겠죠?") 정도가 심하면 나지막하지만 격한 비명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걷어차이는 대상이 왜 하필 이불인지에 대해서는 딱 떨어지는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기 전에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면서 그날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반성하면서 되새기거나, 내지는 과거의 자신을 다시 떠올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는 그때보다는 시간이 더 흘러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기도 하고, 그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서 충분히 느끼지 못했던 부끄러움이나 쪽팔림, 당혹스러움, 민망함 등의 감정을 비로소 제대로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정작 본인은 그렇게 민망해하지만 이에 엮인 타인들은 본인만큼 그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심지어 옛날의 일인 경우, 타인들은 거의 잊고 살다가 막상 이불킥 당사자가 말을 꺼내면 그제야 간신히 기억을 떠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3. 유사 단어

해외에서 이불킥과 비슷한 상황을 가리키는 단어나 표현을 찾아보자면 IKEA Fail이라고 하는 단어가 있다. 이불킥과 완전히 대치되는 단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비슷하게 후회스런 상황에서 쓰인다. 일반인들 중 조립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이 멋모르고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려다 잘못되어 다 조립하고 보니 다시 뜯어고칠수도 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후회스러운 상황이 되는 경우가 인터넷에서 짤이나 밈으로 퍼지면서 나온 단어인데, 한국에서의 이불킥과 유사한 상황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인다. 되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후회라는 공통점 때문에 비슷한 의미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금 저 사진에서 이케아 의자를 조립하던 아가씨는 다리와 등받이 위치를 혼동한 상태로 조립하고 말았고 결국 옆으로 누운 채 멘탈붕괴했다.

4. 방탄소년단 정규 1집 수록곡

마찬가지로 곡 유래는 1번 항목. 문서 참고.

5. 관련 문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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