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호시 미츠루

一星充

1. 개요
2. 작중 행적
3. 비판
3.1. 전략 부재
3.2. 졸렬한 행동
3.2.1. 도를 넘은 행위들과 뒤틀린 감정
3.2.3. 타 인물들과의 비교
3.3. 총평

1. 개요

푸른 일등성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마치 토모히로. 유년기는 후지와라 나츠미 포지션은 MF. 1학년이며 생일은 1월 23일.[스포일러] 등번호는 13번이다. 룸메이트는 이와토 타카시.

러시아의 축구 클럽에서 플레이하던 선수로, 국가 우호 친선 대사로써 이나즈마 재팬에 선발되었지만 사실 오리온의 사도라는 스파이다.

2. 작중 행적

도입부에서 쿠도 미치야의 독백 이후 어렸을 때의 모습으로 형제, 아버지인 듯한 사람과 함께 등장.[2]

본편의 시점에선 국가대표 집결 때에 잠시 등장하였다가 이나즈마 재팬이 대표 캠핑 장소에 도착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나모리 아스토와의 대화로 자신이 러시아 클럽 출신임을 밝히고, 성실한 소년인 듯한 모습을 보이나 후에 바로 이어지는 레드 바이슨과의 경기를 시작할 때 일본이 진다고 하여 마치 전작시드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전에서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경기 중 오리온의 사도에 의해 부상을 입은 고엔지 슈야를 지나칠 정도로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경기를 패배한 후 퇴장하는 오리온의 사도 백시우를 째려보고 숙소에서는 팀의 주장인 엔도 마모루도 보내버릴 거라 생각하며 엔도를 찾아가는 등 특이한 행동을 많이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발에 각인이 새겨진 오리온의 사도였다. 하지만 대회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키도 유우토에게 엔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발각되어 의심을 사게 된다.

엔도와 안면을 트게 된 이치호시는 엔도에게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부탁하며 필드 위로 불러내어 슛 연습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엔도를 정말로 보내버릴 생각으로 공에 거대한 가시를 달아 날리나, 의심하고 있던 키도로 인해 계획을 실패한다. 이 과정에서 엔도에게 열심히 하라고 수건까지 받지만 그것을 불태워버리며, 고엔지 다음은 엔도를 보내려 했는데 키도가 방해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이나즈마 재팬에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의심받기 좋은 상황을 만들 뿐 별다른 성과도 없었다. 이나쿠니 중학교 출신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타이어로 과격하게 쳐서 다치게 하려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도 도중 감독이 와서 실패한다.

이어지는 호주전에서는 선발 출전을 하게 되어 대놓고 팀을 방해하지만, 결국 몇몇 팀원들에게 발각된다. 키도는 감독인 초 킨운에게 이치호시를 빼달라 하지만 그는 국가 우호 친선 대사이기에 일정 시간 이상 경기를 참가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발각된 이후의 후반전 전개가 압권인데, 벼르고 있던 키도 유우토의 지시로 인해 하이자키 료헤이키라 히로토가 패스를 하는 척하며 공으로 계속 강하게 두들겨팬다.[3] 피지컬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이치호시이기에 공격에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계속 맞으면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국 히로토의 더 익스플로전까지 맞게 된다.[4] 이나모리 아스토가 일으켜주는 등 위로해주는 모습도 있긴 했지만 키도의 반격은 계속되었다.

6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히우라가 얼음의 창을 사용하기 전 대놓고 거울을 꺼내 방해해주겠다고 하지만, 얼음의 창과 데스존의 오버라이드 슛인 데스 크레셔 존을 막지 못하고 쓰러진다. 이후 키도 유우토가 쓰러져있는 이치호시에게 다가와서 손을 내밀며 일으켜 세워주려 하고 갑자기 태도가 바뀐 키도에게 이치호시는 의문을 가지며 손을 잡긴 하지만 곧 키도는 손을 놓아 이치호시를 떨어뜨리며 "미안, 손이 미끄러졌다"라고 하며 제대로 농락하고 이치호시는 키도에게 분노한다. 이때 키도의 표정과 주변에서 비웃는 하이자키와 히로토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7화에서는 키도에게까지 공을 맞는 등 계속 당하다가 하이자키가 찬 공에 의해 큰 부상을 입을 위험에 처하나, 상황에 불만을 품던 아스토가 대신 맞고 날아간다.[5][6] 시합이 끝나고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키도가 이치호시에 대한 걸 모두 밝히며 이치호시를 배제하겠다고 하던 중, 갑자기 관리 측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더니 키도의 가방에서 약품이 발견된다. 이후 키도는 도핑이라는 이유로 무려 국가대표 실격 처리가 되는데, 이는 키도를 매우 거슬려했던 본인이 벌인 짓이다.[7][8] 키도가 잡혀간 후 키도에게 환멸난다고 말하면서 어그로를 끌고, 아스토에게 덕분에 방해물을 제거했다고 인사한다. 이후 팀에선 거의 왕따 취급이며, 락커룸에서 하이자키를 도발했던 것은 기자를 불러 하이자키와 히로토가 자신을 패려는 것을 찍기 위했던 것이었지만 아스토와 고우진이 하이자키를 말리고 기자를 발견해 이는 실패한다.

8화에선 엔도가 자신을 믿어주는 걸 보고 감동하는 듯했으나 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위해서라며 엔도를 제외시키겠다고 결심한다. 불량배들을 보수로 꼬셔 엔도를 경찰에 붙잡히게 하였으며[9] 임무를 수행한 불량배들에게 보수를 주는데 이다. 당연히 불량배들은 단체로 달려들지만 이치호시는 혼자서 불량배 4명을 때려눕히고, 사진까지 찍어서 입막음시킨다.

10화에서는 복귀한 노사카를 탈락시키기 위해 키도 때와 똑같은 방법을 썼지만, 이미 눈치챈 노사카가 초콜릿 통으로 바꿔넣었고 도핑 약은 이치호시의 가방 쪽으로 빼돌린 뒤여서 역관광만 당했다.

동생의 이름이 밝혀졌는데 '이치호시 히카루'임이 밝혀졌다.

또한 여기서 과거가 밝혀졌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입원, 오리온 재단의 도움으로 치료받았으며 동생의 치료를 위해 오리온의 사도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생과 대화할때[10] 동생이 눈을 감고 서있는데, 팬들은 동생의 눈을 이식한 것으로 추정 중.

11화에선 오리온 재단 회장으로부터 캐러밴의 바퀴를 터뜨리는 버튼을 받고 예전의 교통사고를 떠올리며 버튼 누르기를 주저한다. 결국 커브길을 한 번 놓치고 두 번째 커브길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버튼을 고우진이 밟아버리는데 정작 바퀴는 터지지 않고 하이자키의 이어폰 볼륨이 최대로 커졌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선 적팀 오리온의 사도에게 카제마루와 후부키를 처리할 것을 당부하지만 무능한 놈이라며 무시당한다. 이후 히카루를 생각해 거울을 꺼내 카제마루와 후부키를 제거시키는 일을 돕지만 정황상 노사카의 속임수로 보이며, 이후 수비수들의 연계로 사우디아라비아가 1점을 실점하자 다른 오리온의 사도들은 "무능한 건 들었지만 이렇게 쓸모없는 놈이었을 줄이야" 하고 이치호시를 밀쳐 넘어뜨렸고 이치호시는 자괴감에 들어한다.

12화에선 아스토의 패스와 노사카의 선택지로 진정한 축구를 하는 쪽으로 마음을 고쳐잡나 싶더니...히카루의 인격이 섞여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 히카루가 했던 말을 읊거나, 마지막엔 자신에게 더 이상 연연하지 말아달라는 등 마치 두 사람의 인격이 공존하는 듯 하며 자세한 것은 다음화에 나올듯 하다.

13화에선 계속 이중인격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독코치가 이중인격이라 확인사살. 초 킨운은 이치호시를 구하려면 두 인격이 합쳐져야하나, 잘못하면 두 인격이 붕괴될 수 있다고 하며 이치호시 형제가 함께 좋아했던 축구로 인격을 합칠 수 있을 것이라 하지만, 이치호시는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나즈마 재팬은 고민하지만 엔도와 아스토는 끝내 하기로 결정하며, 다른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며 후반전에서 이치호시에게 공을 계속 전달해주는 한편 상대팀의 접근을 차단했다. 이치호시 형제는 서로 대화해봤고, 옛날에 말했던 "우리는 둘이서 하나"라는 말을 떠올리며 두 인격이 합쳐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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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호시 미츠루는 이미 사망했고, 현재의 이치호시는 이치호시 히카루이다.[11]

이후의 행적은 이치호시 히카루 항목으로

여담으로, 13화 엔딩 크레딧에 한자로 이치호시 미츠루가 아닌 이치호시 히카루라고 적혀있다.

3. 비판

방영 초기에는 부정적인 행적만 수두룩하게 보여주었기에 평가가 그야말로 바닥을 달리고 있었으나, 미소년이라는 점 덕분에 동인 계층에는 어느 정도 수요가 있었다. 그리고 이치호시에 대한 모든 진실이 밝혀진 13화 시점, 여론이 손바닥 뒤집히듯이 호전되었고 덕분에 인기 또한 더욱 올라간 편.

'자신이 미츠루라고 믿고 있었으나 알고 보니 히카루였다'는 설정 또한 고평가를 받고 있는데, 히카루가 자신을 위해 미츠루라는 인격을 만들어내어 끝까지 이용하게 되는 스토리는 인간의 자기 보호본능이 강한 특징을 반영한 수준 높은 묘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설정이나 인기를 배제한 채로 캐릭터 자체의 행적을 통해 이치호시를 관찰하면 오히려 고평가를 받기 어려운 문제 많은 캐릭터에 지나지 않는다. 이 비판 문단은 13화 이전까지의 이치호시의 행적을 기준으로 캐릭터의 문제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3.1. 전략 부재[12]

담당 성우 오마치 토모히로 스스로 이치호시가 멍청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이치호시는 전술적으로 큰 결점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오리온의 사도 자체가 거울을 쓰거나 날붙이로 베는 등 폭력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치호시는 이에 더해 공에 가시, 레이저로 방해, 도핑 약물 넣어 혐의 조성 등등 축구로 갈등을 해결하는 이나이레의 주제정신에 맞지 않는 방해 공작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방해 공작들은 도구만 있으면 성립되는 1차원적인 방법이기도 하고, 전부 오리온 측에서 계획 및 준비가 된 것이므로 이를 그저 따라하기만 하는 이치호시의 전략적 면모는 0에 가깝다. 초차원 축구라면 축구로 상대하지 현실적으로 상대하지 말란 말이다. 리얼리스트인 거지

10화에서 키도에게 썼던 약물 혐의 조성을 노사카에게도 똑같이 실행하는 것 또한 전략이 떨어진다는 증거. 어떤 상황이든 간에 일단 '당한' 피해자는 다음 번엔 그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이나즈마 재팬에서도 서로의 가방을 확인하는 등의 방식으로 충분히 약물 혐의 조성을 차단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치호시에겐 이미 사용해서 발각 가능성이 높아진 전략인 '약물 넣기'를 버림패로 간주, 더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다른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이치호시는 멍청하게도 반복이라는 실수를 했고, 결국 노사카에게 간파당한다.

거기에 처음부터 키도한테 의심을 사고 아스토한테 자신이 한 짓을 다 털어냈다는 것부터 스파이 실격임을 뒷받침한다. 스파이는 적진에 침투하여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은밀히 직무를 수행하면서 적에게 타격을 주어야 한다. 허나 이치호시는 타격 자체에만 집중한 나머지 신분을 감추는 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고, 키도를 필두로 전부에게 사도임이 들통이 났다.[13]

3.2. 졸렬한 행동

3.2.1. 도를 넘은 행위들과 뒤틀린 감정

아래는 이치호시가 지금까지 저지른, 선수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준 행동이자 뒤틀린 인성을 보여주는 행위들.

  • 공에 가시를 달아 엔도에게 찼다. 다행히 이를 알아챈 키도에게 무산되기는 했지만 이것은 명백히 살인미수 행위이다.[14] 거기에 이치호시는 어떠한 죄책감도 가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을 방해한 키도에게 이를 갈았다.
  • 키도의 가방에 약물을 넣어 약물 복용 혐의를 뒤집어 씌움으로써 키도를 실격, 선수 자격을 박탈시킨다. '국가대표'라는 자격을 생각하면 큰 문제.
  • 아스토와 고우진이 말리긴 했지만, 하이자키와 히로토가 자신을 때리게끔 유도하여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게 해서 둘 또한 제명시키려 했다. 이는 위의 선수 능욕과도 겹치는 면이 있으며, 자신이 피해자인 척 행세하는 가해자 자체가 현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추악한 행동이다. 이치호시가 저지른 다른 만행들처럼 무거운 처벌을 받고 선수에서 영구제명이 되어도 할 말이 없을 지경.
  • 노사카가 합류하자 이터널 댄서즈와 계획을 짜고 노사카에게 부상을 입히려 하고 노사카의 가방에도 약물을 넣어 혐의를 씌우려 했으나 모조리 실패하여 이를 간다.
  • 10화 끝부분에서 여전히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는 엔도를 부정하였으며, 자신은 자신의 방법으로 동생을 구하겠다고 얘기한다. 문제는 그 자신의 방법이라는 게 오리온의 부정한 짓에 따르는 것.
  • 11화에서 여전히 히카루를 위해서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사도들과 작당, 카제마루와 후부키의 제거에 힘을 보탠다. 또한 제거에 성공했을 때,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 둘을 걱정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성공했다며 안심하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렇듯 이치호시는 위험한 범죄(살인미수, 무고죄 등)를 저지르며, 자신의 동생만을 위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등등 제대로 뒤틀린 악질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3.2.2. 뻔한 아군이 된 적 보정 노림수

이런 캐릭터의 행보가 다 그렇듯, 이치호시 역시 츠루기 쿄스케마냥 처음에는 팀을 적대하다가 감화되어 아군으로 전향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캐릭터였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15][16] 하지만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를 필두로 한 개심 클리셰 자체가 제우스 중학교, 에일리어 학원, 세컨드 스테이지 칠드런, 익살 플리트 등등 이미 이나이레에서 많이 쓰였고, 많은 사람들은 이 클리셰를 식상하게 여기는 편.

거기에 이미 이치호시가 유력하게 스파이로 의심된 시점, 이나즈마 재팬에서도 대응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17]

적대:키도[18], 하이자키, 히로토[19], 니시카게[20], 사카노우에[21], 후도[22], 카제마루[23], 노사카[24]

경계:초 킨운, 리 꼬붕, 고우진[25]을 필두로 한 이나즈마 재팬 거의 전원[26]

우호: 엔도[27], 아스토[28], 츠쿠시[29], 나츠미[30], 이와토[31]

이를 보듯이 현재 팀 내의 열혈 바보들은 오히려 이치호시를 동정하면서 감싸려고 하고 있다. 아직 이야기가 초반밖에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둘의 이 행동은 오히려 이치호시가 활개치면서 계속 팀킬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열어놓은 것에 불과한, 팀에 손해를 준 실책일 뿐이었다.[32]

이치호시의 몇 반칙 및 범죄 행각은 시청자만 알고 선수들은 모르는 것이 있지만, 키도와 엔도가 저렇게 퇴장당했는데도 감화될 지 모른다는 불확정적인 추측만으로 감싸고 도는 건 시청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츠루기 때는 그나마 시드가 텐마의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하자 강력하게 반발하는 걸 넘어서 욱하여 그 시합 한정으로 잠시 배신까지 때리는 모습을 보여 확실히 아군이 될 수 있고 그걸 믿는 주인공의 모습도 이해가 가능하게 묘사했는데, 이치호시의 경우는 도저히 아니다. 이 때문에 엔도와 아스토는 시청자들에게 불쾌한 시선을 얻었으며, 가뜩이나 평가가 안 좋은 아스토는 더욱 더 시선이 안 좋아졌을 정도. 사실 원래부터 너무 평이 안좋아 더 내려갈 곳도 없었다...

10화에서 노사카의 말이나[33] 이와토의 말이나[34] 이제서야 묘사된 이치호시의 고뇌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미 한참 늦어도 늦은 묘사이다. 한참 전에 그런 묘사를 넣었어야지, 그렇게 위선자로 볼 수밖에 없게 묘사하고서 그런 묘사를 후에 넣는다는 건 누가 봐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로밖에 안 보일 것이다. 최소한 그 전에 세이쇼전의 노사카처럼 고뇌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넣었어야 실드를 한 번이라도 어거지로 쳐줄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지금의 묘사로는 그렇게 좋지 않게 묘사하려고 한 하이자키와 히로토가 오히려 개념인으로 보일 정도로 아예 이치호시에 대한 묘사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상황으로, 이는 엄연히 캐릭터를 제대로 연출하는 데에 실패한 셈이다.

3.2.3. 타 인물들과의 비교

이 문단은 이전 시리즈주인공 캐릭터들에게 감화된 적 소속 캐릭터들과 이치호시의 비교를 다룬다.

  • 도몬은 이치호시처럼 주인공 팀 내부의 스파이로 활약했지만, 어디까지나 라이몬의 정보를 제국 학원으로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역할만을 맡았을 뿐이었으며 경기 중에는 상대 팀의 정보를 순순히 알려주거나 라이몬의 승리에 기여할 정도로 라이몬 멤버들에게 협조적이었다. 스파이를 그만두게 된 이유도 지속적인 스파이짓으로 죄책감이 커져가고 있었고[35], 이런 때에 카게야마의 지시를 받은 똑같이 제국 학원의 스파이인 인물이 라이몬 일레븐을 모두 죽이려고 했던 것 등등의 사유 때문이었다.[36] 결국 참다못해 나츠미에게 진실을 밀고하고 제국 학원과 인연을 끊었으며, 그 이후에도 엔도를 비롯한 라이몬 일레븐 모두가 도몬을 받아주고 나서야 떳떳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 키도제국 학원의 주장으로서 메인 빌런인 카게야마 레이지를 따르기는 했었으나 인격적인 문제가 없으며, 범죄 행위도 당연히 하지 않았고 축구를 즐기고 싶다는 건전한 마음 또한 제대로 갖고 있었다. 그리고 키도가 카게야마에게서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 또한 사람 목숨을 휴지 조각처럼 하찮게 여기는 그의 지속적인 악당 행보에 환멸감을 느껴서였기 때문이었고[37], 라이몬과의 지역 예선전 결승에서 카게야마의 악랄한 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권하려고도 했었다. 그 이후에는 도몬처럼 엔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 아프로디는 다른 팀에게 오만하게 구는 비정한 면모가 있었으나, 신의 아쿠아 복용(=약물 도핑행위)만을 제외한다면 경기 중에 반칙을 저질렀다는 묘사도 없었고, 범죄 또한 저지르지 않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엔도에게 직접 자신의 추악했던 과거를 반성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스스로 신의 아쿠아에 의존하는 짓을 버렸다. 아우터 코드에서도 "신의 아쿠아에 의존해서 팀원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는 발언을 통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후도진 제국 학원에서 카게야마의 부하로서 일했으며, 이치호시마냥 소메오카를 슬라이딩으로 다치게 만드는 등등 승리를 위해서라면 비열한 수단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악역이었지만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상사의 실패를 뒤집어써서 몰락해 자살한 것과 이로인해 자신에게 커서 아버지의 상관들인 사회 상류층 인물들에게 복수해달라고 부탁했던 어머니 때문에 그런 것이라서 옹호의 여지가 어느 정도나마 있었고, 진 제국 학원 전 이후엔 2기에서의 등장이 없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었다. 그리고 최소한 실력만큼은 제대로 인증이 되었는데다가 3기에선 키도처럼 자신의 나쁜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면서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한다.
  • 데자무(=사기누마 오사무)는 '행동의 죄책감에 대한 감화'가 아닌, '축구를 즐기는 마음에 대한 감화'였기 때문에 애초에 논외 대상이다. 그 역시도 갑자기 아군으로 전향한다던가 하는 일 따윈 전혀 없이 중간 보스의 직책을 온전히 수행하고 난 이후에서야 퇴장했다.
  • 키야마 타츠야(키야마 히로토/그란)는 여러 학원을 부수고 다닌 에일리어 학원 소속이지만, 이 모든 것이 세이지로의 명령이었기 때문에 약간이나마의 변명은 가능하며, 자신을 비롯한 제네시스 팀은 에일리어 석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심을 잃지 않았다. 또한 처음부터 라이몬을 찾아온 목적이 학교 파괴가 아닌 라이몬과의 축구시합이었으며, 엔도에게 이미 감화되었다는 것이 묘사되었는데다가 자신의 공에 맞아 다친 후부키를 걱정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었다.[38] 그리고 막바지에 세이지로를 회개시키는 역할을 담당했었는데다가 3기에서는 후도처럼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분명하게 청산하면서 이나즈마 재팬의 멤버로서 당당하게 활약하였다.
  • 카제마루는 2부에서 성장해가는 엔도에 대한 시기심을 느끼고 강한 힘을 갈망한 나머지 도중에 팀을 이탈하고 2부 막판에서 다크 엠퍼러즈로 전향한 적이 있었지만, 본디 1기부터 라이몬 소속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동지였으며 성격에서도 결함이 없다. 탈퇴 사유 또한 너무나도 강한 적이 끊임없이 쳐들어오는 상황에 절망했기, 때문이었는데, 현실에서도 자신에게 재앙이 끝없이 닥쳐온다면 당연히 정신줄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다.[39] 그리고 카제마루는 엔도의 진심어린 말을 듣고서 개심하였고 축구를 다시금 순수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쿠리마츠 또한 카제마루랑 사정이 비슷하다.[40]
  • 피디오카게야마와 관련이 있긴 했었으나, 선수 측면에서도 인격에서도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 애초에 피디오는 악역 포지션이 아니었고, 오히려 카게야마를 구원하는 데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 테레스는 성격이 거만해서 1기의 아후로디마냥 엔도를 무시하는 등등 무례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래도 악인은 아니라서 반칙이나 범죄 따위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었고, 애당초 포지션도 악역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피디오처럼 FFI 경기의 대전 상대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엔도에게 자신의 건방진 태도에 대하여 사과했었으며, 마계군단Z와의 대결에서 데스타를 막아내고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활약을 보여줬다.
  • 츠루기는 처음엔 이치호시마냥 시드로서 라이몬 일레븐을 박살내고 피프스 섹터의 뜻대로 팀이 돌아가는 것을 유도하려고 했으며 감독인 엔도에게 건방지게 필살기 데스 소드를 날리기까지 했으나 이 일들의 목적은 자기 형의 수술비를 모으기 위함이었으며,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최소한의 선은 있었는지라 만노자카 전에서 이소자키의 한 술 더 뜬 러프플레이에 분노해서 결국 만노자카를 쓰러뜨렸다. 그 이후에 제국전을 땡땡이치려고 했다가 자신의 행보에 대한 형의 일갈[41]에 각성해서 제국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후엔 피프스 섹터를 타도하는 혁명에서도 큰 활약을 했다.
  • 페이세컨드 스테이지 칠드런의 팀인 가루의 주장이자 스파이였지만 본성은 선한지라 라그나로크 전에서 텐마와 대립하면서도 내적으로 갈등했었는데다가 사류의 명령으로 텐마를 염동파로 공격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이후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아버지에게 분노를 표출했으나 스포일러가 되는 동료 소녀의 일갈을 듣고선 아버지의 진심을 깨달아 동료들에게 돌아와서 화해했었고, 더 라군과의 최종결전 시합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보여줬다.
  • 마타타기는 이치호시처럼 상당히 뒤틀린 마음을 갖고 있었고 겉으로만 선한 인물인 척 연기를 했었지만, 빈곤한 집안 사정과 미니카에 얽힌 과거[42]로 인해 그리 되었다는 구실이라도 있었는데다가 적어도 지켜야 할 선을 지킬 줄은 알고 있어서 딱히 큰 문제를 범하지는 않았으며, 최소한 자기 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 그리고 사자나라 편에서 텐마자나쿠로의 설득에 감화되어서 스스로를 드러내 다크사이드로 각성한 뒤 별다른 문제없이 팀 멤버로서 활약했으며, 최종결전인 익살 플리트 후반전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신경쓰지 못하던 텐마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수행했었다.

그러나 이치호시는 처음부터 오리온의 사도임이 공개되었고, 같은 팀원 공격에 금지 도구를 이용한 경기 방해, 누명을 씌우는 등의 짓을 저질렀고, 여러 팀원을 배제시킨 비열한 악역으로만 묘사되었다. 국가 우호 친선 대사라서 팀에서 제명하기 힘들었다는 문제점은 덤이었다.

일각에서는 같은 형제와의 이중인격 설정을 가지고 있던 후부키 시로와 비교해도 뒤쳐진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 후부키는 처음부터 분위기가 변하는 점을 통하여 이중인격 떡밥을 충실히 깔고 있었고, 진실이 밝혀진 것도 제네시스와의 1차전으로 각성하는 제네시스 2차전까지 경기가 4번이나 남았기에[43] 충실한 묘사가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치호시는 이중인격 떡밥 자체의 공개가 12화, 각성이 13화로 고작 1화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굵직한 묘사가 불가능했다.[44]
  • 후부키는 '곰 죽이는 후부키'라는 이명도 있고 이터널 블리자드의 임팩트 덕분에 각성 전에도 경기 중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치호시는 과거의 회상을 제외하면 경기 중에서 필살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실력 있는 모습도 경기 중에 보인 것은 각성하게 되는 사우디 전인 13화 뿐이다. 회상 자체가 베테랑을 입증하는 장면이기는 하지만, 부정행위 때문에 평가를 깎아 먹었던 것도 있기에 경기 중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었다.

3.3. 총평

하이자키 료헤이: 불쌍한 사정이면 뭘 해도 괜찮다는 거냐!!!!

키라 히로토: 확실히 그렇게 용서해 버리기엔 이르다고.[45]

심리학적 묘사의 강함, 깔끔하게 마무리된 전개 그리고 외모덕에 평가가 호전되어 리부트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성공적인 캐릭터가 되었으나, 졸렬함만 부각된 초반 묘사, 클리셰의 반복, 완성도 자체의 부족함 때문에 문제점 또한 두드러져 시청자들에게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특히 키도의 선수 자격을 박탈한 것 때문에 키도 팬에게는 '이런 녀석 주지 말고 키도나 복귀시켜라'는 의견이 세 불호가 확실히 더 많다.

아예 감화될 여지를 남겨놓지 않는 방향으로 선회해서 복흑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고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옆 동네 배신자의 대명사 같이 매력적인 악역으로 만들었다면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46] 아니면 스파이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스파이가 누구일지 추측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었다. 작품은 다르지만 회사는 같은 골판지 전기1편 최종 보스처럼 순수한 아군인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란 반전에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처럼 말이다.[47]

결론을 지으면 구작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신 시리즈 치고는 평상타 이상. 아스토가 비중 공기, 감정 묘사 부족, 스토리 견인 실패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기량을 보이며 수두룩한 안티를 만든 것에 비하면 이치호시는 확실히 공을 들여 만들어진 캐릭터이다.[48] 오리온의 각인이 여전히 혹평이 많지만 아레스보다는 확연히 나은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이치호시도 그 중 하나라고 평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스포일러] 1.1 실제 미츠루의 나이는 살아있었다면 중학교 3학년이며 여기 쓰여져 있는 생일은 미츠루가 아닌 히카루의 생일.
  2. [2] 이때 두 형제의 눈 모양이 다른데, 미츠루의 눈 모양은 동생 쪽에 가깝다. 허나 엔딩 크레딧엔 이치호시의 동생이라 적혀있어 이에 대해 여러 추측이 오가는 중.
  3. [3] 주인공 팀 측에서 이러한 행동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키도가 제국 시절에 라이몬을 두들겨팬 것과 그리고 엔도, 고엔지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4. [4] 이때 충격이 상당히 컸는지 한동안 괴로워하며 움직이지 못했다.
  5. [5] 이때 아스토는 키도가 왜 이치호시를 배제하려 하는지 알고 싶어했고, 또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고 자신은 정정당당한 축구가 하고 싶다고 하는 등 상황을 잘 모르는 듯했으나 이후 키도에게 키도가 팀을 지키면 자신은 축구를 지킨다는 등 어렴풋이 알아차렸을 수도 있다.
  6. [6] 이때 엔도는 아스토를 보고 미소지었는데, 엔도 또한 이치호시가 공격당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던 듯하다. 이치호시 때문에 자기가 죽을 뻔했는데...
  7. [7] 이후 아스토에게 한 말을 보면 인증했다.
  8. [8] 형제를 회상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면 실은 오리온 재단의 주도 하에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9. [9] 불량배들이 싸움을 걸려는 걸 엔도가 말리자 불량배가 엔도가 자길 폭행했다며 경찰을 불렀다. 자해공갈인 셈.
  10. [10] 히카루의 성우도 당연히 형과 동일한 오마치 토모히로이다.
  11. [11] 미츠루가 "히카루, 네가 죽었단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란 말 때문에 당연히 히카루는 죽어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두 인격이 합체하고 나고 보니 히카루였던 것. 자신이 미츠루인 줄 알았던 히카루 입장에서는 합체하고 보니깐 히카루였다.인 셈이 된다.
  12. [12] 전략 면에 있어서는 오리온의 사도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13. [13] 물론 이치호시는 명목상 국가 우호 친선 대사라서 팀에서 실격 처리하지 못하니까 대놓고 타격에만 집중한 탓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스파이라면 적진에서 들통나지 않도록 타격을 주는 게 합리적이다.
  14. [14] 이와 비슷한 경우로 켄자키 류이치, 가르실드 베이한이 있긴 하나 이들은 축구 선수가 아닌 사업가나 지휘관 같은 직업의 인물이지만, 이치호시는 축구 선수이다. 식극의 소마사이바 아사히도 이러한 이유로 욕먹었다.
  15. [15] 7화에서 후도와 엔도가 정말로 나쁜 녀석은 아닐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아스토에게 무릎 꿇고 감사인사할 때와 키도를 제거한 것을 보고할 때 말 없이 서있는 장면이 클로즈업되는 등 밑밥을 꽤 깔고 있다.
  16. [16] 게다가 형제가 축구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과거까지 츠루기와 일치한다.
  17. [17] 아래 표는 아직 사우디 전이 치러지기 전인 시점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13화 기준, 아직 합류하지 못한 키도를 제외하면 거의 다 우호 측으로 돌아섰다고 할 수 있다.
  18. [18] 하이자키와 히로토에게 저격 작전을 제시하고 니시카게에게 감시를 부탁하는 등 적대파의 실질적인 리더이다. 7화 때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이후 니시카게와의 대화를 통해 밖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했다.
  19. [19] 호주전에서 대놓고 이치호시를 저격했으며, 키도가 체포되자 분노해 이치호시를 폭행하려 했으며 8화에서 엔도의 훈계에 적이라고 일갈했다. 9화에서는 이터널 댄서즈가 모두 사도임을 간파했다. 10화에서 이치호시를 적으로 확정 후 배제하기로 마음먹었고, 엔도의 제안에 둘만 반대했다.
  20. [20] 키도에게 이치호시를 감시해달라는 부탁에 말없이 수긍했고, 8화에서 키도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행동에 의문점을 표하면서 사실상 적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21. [21] 자신이 존경하는 엔도를 제거하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22. [22] 키도의 행동을 빠르게 눈치채고 같은 행동을 하는 히로토에게만 패스를 넘겼으며, 이미 이치호시의 정체를 파악하고 스파이라기엔 모자라보인다는 점까지 캐치했다. 7화에서 느긋하게 재미있다는 듯이 갈등을 지켜보면서 경계 내지 중립이라고 봐야 할 수도 있었지만, 9화에서 매수당한 심판을 눈치채고 적대파들과의 연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3. [23] 엔도와 대화를 나누며 키도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라 했으며, 엔도가 이치호시를 동료라고 하자 진심이냐고 묻는다. 8화에서 주도한 훈련이 노사카에게 부탁받은 것임이 밝혀졌고, 훈련의 의미와 실행 목적을 모두 알고 있는 노사카에게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적대파로 돌아섰다.
  24. [24] 이치호시를 감화시키려 하는 편으로, 12화에서 아스토와 함께 이치호시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25. [25] 츠쿠시가 이치호시를 동정하자 스파이일 지도 모른다며 경계했다.
  26. [26] 7화 때 키도의 발언과 함께 이어진 체포로 경계를 시작했으며, 8화 때 엔도까지 체포되며 경계를 넘어서는 적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10화 때 엔도가 돌아오고 이어진 엔도와 아스토의 말에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27. [27] 현재 이치호시에게 가장 우호적인 멤버. 동료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치호시가 정말로 나쁜 녀석은 아닐 것 같다며 이치호시를 얼추 꿰뚫어 보고 있는 듯하다. 키도가 이치호시가 자신을 공격하려 했었다는 내용을 까발릴 때도 확실한 게 아니라며 실드쳐줬고, 싸움을 적극적으로 말리며 하이자키와 히로토를 훈계했다. 다만 축구를 이용하거나 축구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했던 성격상 이치호시의 만행을 제대로 목격하면 적대로 돌아설 지도 모른다. 물론, 아후로디의 일화처럼 이치호시가 반성하면 다시 동료로 받아들여줄 가능성이 높다.
  28. [28] 호주전 때 동료라며 지켜줬으며, 키도와 이치호시의 말을 들었음에도 적대라기보단 살피는 분위기이며 하이자키가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말린다. 이쯤되면 자기를 해쳐도 웃으며 감싸줄 수 있는 보살이거나 아군 적군 구분도 못하는 멍청이거나 둘 중 하나는 된다 사실 이는 아스토 자신의 신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아스토 역시 축구가 도구로 이용되는 걸 싫어해 아레스에서 하이자키를 설득시키려 하거나 노사카와 하이자키 사이에 사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둘이 결승전에서 치고박으며 싸우자 멱살까지 잡아가며 말리기도 했었듯 이번에도 이치호시를 공격하는 건 용납하지 못했을 것.
  29. [29] 아스토와 마찬가지로 키도의 폭로를 다 들었지만 적대하지 않는다. 이치호시가 혼자 호숫가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며 동정했으며, 하이자키와 히로토가 이치호시를 공격하려 하자 이를 말리기 위해 엔도를 데려오는 등 싸움을 말리려 했다.
  30. [30] 무언가 사정을 아는 듯, 엔도라면 이치호시를 구원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31. [31] 이치호시의 룸메이트이며, 10화에서 이치호시의 행보와 사정들을 설명하면서 우호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32. [32] 폭력의 정당화 불가능을 따졌을 때 완전한 실책이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나, 이 만화의 특성 상 공으로 상대 때리는 건 다 용인되고 이치호시는 살인까지 하려 한 잠재적 가해자였으니, 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용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33. [33] 어쩌면 이치호시가 자신을 악인이라고 생각하고서 그 일들을 저지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
  34. [34]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따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말
  35. [35] 마침 이 때 멍하니 길을 걷던 걸 캐치한 아키가 "그렇게 멍하니 있으면 (하늘에 있는) 이치노세가 혼낸다." 라며 놀려서 죄책감이 더욱 거세졌다. 특히 이 당시엔 이들도 이치노세는 고인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죄책감이 더할 수밖에 없었다.
  36. [36] 한술 더 떠서, 제국 학원에 있으면서 살아남는 데에 필사적이게 되어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축구의 즐거움 또한 잊어버리게 되었다는 사연도 있었다.
  37. [37] 반대로 카게야마가 과거의 유령에서 벗어나 축구를 온전히 사랑하게 되자 카게야마를 다시 스승으로 받아들였다.
  38. [38] 게임판에서는 쿠리마츠를 두들게 패서 리타이어시키거나 요카토 일레븐을 너무 빈약하다며 두들겨 패게 하는 어두운 면이 있었으나, 당장에 게임판은 야가미 레이나(울비다)가 카제마루를 두들겨 패서 병원에 입원시키는 등 애니판보다 더욱 과격한 묘사를 쓴 차이가 있었다. 애초에 축구로 패는 건 여기서 아무 말도 안 하기도 하니까
  39. [39] 게다가 게임판에선 탈퇴 사유가 애니판보다 훨씬 더 납득이 가는 게, 동료가 싸울 수 없는 상태에 이르자 본인이 그를 위하여 대신 싸웠는데 본인에게 린치를 가하는 적과의 난전 끝에 중태에 빠져서 나가게 된 것이었다. 당장에 정신줄 잡고 일어서기만 하면 되는 애니랑은 급 자체가 달랐다. 또한 게임판에선 힘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 아니라 켄자키에게 세뇌당해서 다크 엠퍼러즈가 된 것이다.
  40. [40] 쿠리마츠 역시도 후부키의 부상과 카제마루의 이탈 등등에 의해 좌절감에 빠져서 팀을 이탈했으며, 카제마루와 더불어 힘을 위해서 다크 엠퍼러즈로 전향했다가 엔도의 한 마디에 제정신을 차린다. 게임판에서 키야마 히로토의 습격에 의해 리타이어당했던 것 또한 카제마루의 이탈 사유와 비슷하다.
  41. [41] 유이치는 동생 쿄스케가 자기 다리 고칠 돈을 벌겠답시고 피프스 섹터의 하수인으로 일하는 것을 알게 되자 내가 언제 너한테 내 다리 고쳐달라고 부탁을 했었냐, 넌 축구를 배신했다라면서 동생의 잘못을 규탄했다.
  42. [42] 초등학생 시절에 가난해서 미니카를 살 수 없는 집안 사정 때문에 또래들에게 소외되었고, 어떻게 얻게 되니까 친구들이 겉 다르고 속 다르듯이 마타타기에게 관심을 보이자 이에 실망하여 남에게 의지하지 못했다. 남을 믿을 수 없게 되어서 자신을 보호하려고 방어기제를 실행했던 셈. 13화 이후의 이치호시도 인간이 기본적으로 자기 보호본능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마타타기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볼 여지가 있긴 하다.
  43. [43] 오미하라 전, 엡실론 2차전, 다이아몬드 더스트 전, 카오스 전. 게다가 제국과의 연습 시합까지 포함하면 5번이 된다.
  44. [44] 다만 현재 시점에서 본다면 신의 한 수 라고도 할 만한 것이, 일행에게 감화되는 시점의 이치호시는 더 이상의 심한 부정행위에 반발해서 스파이짓을 그만두고 선역으로 전향한 도몬 아스카도, 비록 악당을 따르던 입장이었지만 악인은 아니라서 스스로 악의 길에서 벗어난 키도 유우토도,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긍지를 되찾은 아후로 테루미도, 불운한 가족사로 인하여 악당들에게 협력하다가 아후로디처럼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긍지를 갖추도록 변화한 후도 아키오도, 키도와 비슷한 사정을 갖고 있었는데다가 패배한 이후 자신이 아버지처럼 따르던 인물을 회개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던 키야마 히로토도, 한동안 절망에 빠져서 탈선했다가 친구들과의 유대 덕택에 제정신을 차린 카제마루 이치로타도, 자신의 가치관에 투철했던 츠루기 쿄스케도, 비록 적 세력의 스파이였으나 부모의 진심을 깨닫고 나서 아군으로 복귀했던 페이 룬마저도, 심지어는 꼬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을 내보이면서 각성한 마타타기 하야토조차도 될 수가 없는, 그야말로 실로 애매한 위치에 서 있기만 한 인물로서 과거만 침울했지 실제로는 좋게 볼 여지 따위는 전혀 없는 졸렬하고도 악랄한 놈으로만 남기 쉬운 캐릭터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이 더 끌렸더라면 부정적인 여론이 더더욱 크게 심화되었을 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을 딱 긋는 것이 작품에게도, 이치호시에게도 좋은 평가를 보일 수 있는 길이었던 셈.
  45. [45] 여기서 제작진의 의도는 감화될 여지를 거부하는 하이자키와 히로토의 서툰 반발심을 표현하는 장치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정작 이치호시 자체의 문제, 엔도와 아스토의 서투른 행동 때문에 오히려 이 둘이 정상인처럼 보이고 팬들도 인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특히 불쌍한 사정이면 뭘 해도 괜찮냐는 하이자키의 일갈은 현실적으로도 아주 적합한 말이기도 하다.
  46. [46] 당장에 이 둘은 절대악이 부족한 상황에서 등장한 순수악 캐릭터로서 작품 최고의 악역이라는 시선도 있는, 이치호시하고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호평을 받는 캐릭터들이다.
  47. [47] 물론 저 반전도 갑작스러웠긴 했으나 적어도 2편의 뜬금포 반전과 달리 돌이켜보면 납득할 만한 암시가 여럿 있었다.
  48. [48] 이치호시는 포커스가 맞춰짐으로써 비중을 해결했고, 미츠루-히카루 간 묘사를 통해 감정 묘사를 해냈으며, 팀과 사도 간의 이중 첩자라는 점에서 스토리 견인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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