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1. 개요
2. 학교에서의 자퇴
3. 직장 및 사회에서 말한 자퇴
4. 그 외에서의 자퇴

1. 개요

自退, drop out

자퇴는 퇴학의 일종이다. 자진퇴학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개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말이라서 직장에서는 퇴사 또는 사직이라고 하며, 군대에서의 퇴역(간부 한정)과 비슷하다.

2. 학교에서의 자퇴

2.1. 초등학교중학교에서

의무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개념상 자퇴가 불가능하지만 예외적 방법이 존재한다. 먼저 유예신청을 하고 결석 횟수가 일정 일수인 60일(휴일과 방학 제외)을 넘으면[1] 해당 학교의 정원외관리자로 넘어가 제적처리되어 검정고시를 볼 수 있게 된다. 단, 초등학생은 만 11세부터 가능하므로 주의. 보통 자퇴할 경우 만 11세까지 집에서 독학한 뒤 검정고시를 3년여에 걸쳐 2회 연속으로 본다.

초, 중학교의 경우 엄밀히 말해 자의에 의해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정원 외 관리대상' 처분 혹은 검정고시 합격으로 인한 재학 자격 상실로 행정법상 제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퇴' 보다는 '퇴학'에 가깝다.

2.2.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부터는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맘에 안든다 싶으면 바로 자퇴가 가능하다.

자퇴 이후의 처리는 해당 지역 교육청에 따라 다르다. 복학해서 자퇴했던 학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두 번 다시 고등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는 곳도 있으며[2], 일정 상담 횟수를 채워야만 자퇴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특수교육대상자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아예 자퇴가 안 된다 질병으로 학업에 문제가 있을 때에만 자퇴가 가능해진다 .

만일 자신이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의 피해자가 되었는데 스스로 저항할 만한 육체적 능력이 없거나 신체에 장애가 있어 불가능한 경우, 보호자가 개입하기 어려운 경우,[3] 학교와 공권력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검정고시 항목의 편견 문단에도 나와 있는것 처럼 자퇴를 할 경우 일반 재학생보다 패널티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어차피 심각한 집단괴롭힘으로 인한 부적응 때문에 자퇴를 고민할 정도라면 일반 재학생으로서의 메리트[4]는 거의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피할 수 없는 괴롭힘에 대한 무력감은 평생 씻을 수 없는 깊은 마음의 상처로 남게 되며, 그러한 고통은 심지어 부모 형제 등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조차도 이해받지 못하고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짐으로 남기 때문에, '그래도 학교는 다녀야 하지 않겠니?' 와 같은 주위의 의견에 신경쓰기 보다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는 것이 옳다.

강제적인 야간자율학습에 반감을 느껴 자퇴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자퇴를 고민한다. 어차피 내신이 높지 않을 바에야 자퇴를 해서 내신을 무효로 만들고, 검정고시를 쳐서 고교 졸업 자격을 취득한 후 수능에 올인해서 정시로 대학을 가는 것. 일부 대학교의 경우 수시에서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가능한 전형이 있지만 이쪽은 내신 기록이 한 학기 이상 있어야 한다.

이 방법의 장점은 학교의 분위기나 진도 등에 방해받지 않고 자기 역량과 체력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확실히 고등학교를 안 다니면 각종 시험 및 숙제(혹은 수행평가)가 사라지고 학업과 무관한 수업[5]이 철저히 배제되어서 시간은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재수생이 수능에 있어 현역보다 유리한 이유와 같다. 물론 검정고시를 치러야 하지만 애초에 수능 모의고사에서 중위권 이상을 할 정도면 검정고시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합격해도 남을 정도이다. 하위권이라도 조금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한 난이도. 실제로 외고, 강남8학군 등에 재학중인 학생이 내신 성적이 불리한 입장에 놓인 경우 자퇴 후 정시에 올인하여 명문대에 조기 입학 혹은 현역 입학 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또한 대입 선발에 있어 정시전형이 상당수를 차지했던 과거에 행정고시 합격자 중 이례적으로 자퇴 후 명문대에 조기입학한 사람이 많았던 때도 있었다. 이는 그 당시 정시전형의 비율이 높았던 분위기를 고려하여 정시준비에 올인하여 명문대를 노리려던 소수 학생들 사이에서 잠시 유행(?) 하던 방법으로 수시 비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그 수가 대거 감소하였다. 물론 이 경우도 소수 학생들에 의해 일정기간동안 발생한 현상이었을 뿐이지 다수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막 퍼졌던 것은 아니었다. 이례적인 사례이지만 학업 문제가 아닌 친구문제, 건강문제 등으로 자퇴한 학생이 재수,삼수를 거쳐 명문대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흠좀무 각 종 입시 사이트에서 가끔 위 사례를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자퇴 후 대안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검정고시와 수능을 거쳐 명문대에 입학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중에는 수능 만점자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위의 경우는 개인의 마음가짐, 절제력,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이뤄낸 노력의 결과이다. 막연하게 내신 세탁, 정시 준비등의 이유로 자퇴를 고민한다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위 사례처럼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패할 경우 낭패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이 꼭 이득이 될 수는 없는게, 자퇴라는 건 하기도 어렵지만 없던 일로 하기는 더 어렵다. 곧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으로, 자기 성적이 나쁜 원인을 학교를 다니기 때문으로 착각한 것이었다면 상당히 심각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공부 방법이나 기본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이 경우는 자습보다는 수업을 들어야 한다. 자신의 방법이 틀렸을 때 누군가 옆에서 설명해 주는 역할이 필요한 것. 물론 그렇다고 꼭 학교를 다닐 필요는 없는게, 학원을 다니거나 개인적인 멘토를 구함으로써 오히려 학교을 다닐 때보다 훨씬 질 높고 효율 높은 공부를 할 수 있기도 하다.

재수학원에 가는 경우도 있는데, 학교에 비해 훨씬 많은 이 든다.[6]

학교라는 곳은 오로지 공부만 하러 가는 독서실이 아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숙제, 자리 배치, 담당구역 청소 등의 영향으로 얽히면서 자연스럽고 쉽게 사람을 사귀게 되고 친구와 함께 있으면서 사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이다.

다만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낳기도 하며, 사교 활동에 의한 스트레스 뿐 만이 아니라 딱히 사교적인 성격이 아닐 경우 숙제나 자리 배치, 담당구역 청소의 유일한 장점조차 소멸. 그냥 헛짓거리로 느껴지게 되면서 정신적 피로를 두 배, 세 배 이상 받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은 이쪽에 속하는 편. 자퇴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인간 관계에 의한 피로'가 원인일 때는 오히려 학교를 안 다니는 것이 심리적으로 훨씬 나을 것이다. 학교 내 이러한 사교 활동의 경우 대부분 본인 의지와 관계 없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

또한 자퇴생에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혹은 공부 하기가 싫어서 자퇴한 것이라는 선입견이 따라오기도 한다.[7] 요즘은 그런 선입견이 없어지는 추세지만, 일부 무개념들이나 세대 차이로 인한 고정관념을 가진 일부 연장자들이라면...

'자퇴하면 취직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학생의 자퇴를 어떻게서든 막으려 하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도 생각보다 꽤 있다. 만약 본인이 그런 사람에 해당한다면 그러지 말자. 대부분의 학생은 취직하기 어렵다는 사실쯤이야 충분히 자각하고 있으며, 누군가에게 자퇴하겠다는 말을 할 정도면 이미 마음을 다잡은 거다. 당사자가 어지간히 생각이 부족하거나 막나가는 학생이 아닌 한, 설득은 하더라도 학교 다닐 것을 강제하지는 말자. 자퇴 의지가 확고한데 타인에 의해 강제로 다니게 될 경우 해당 학생의 내면적 스트레스는 일반 학생보다도 훨씬 심해진다. 이게 정말 심각하게 흘러가면 자살에 이를 정도로. 공부 의지라는게 아예 사라지니 학교를 강제로 다녀봤자 좋을 것도 없어, 강제 등교는 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고통스럽고 의미없는 인생을 보내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 자퇴생 신분인 상태에서의 취업이란 쉽지 않겠지만 검정고시 준비 및 정시준비를 통해 인서울 명문대에 진학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보통 고등학교보다는 대학 레벨에 더 관심을 가지며 외고,국제고,과고 학생의 경우 그 네임벨류는 인정하는 편이나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다 수준이 비슷하다고 통상 생각한다. 때문에 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과한다면 입사 지원 시 고등학교에 대한 리스크가 크지는 않은편이며 대부분의 회사들은 대학,스펙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물론 자퇴에 대한 고정관념이 박혀있는 일부 고지식한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안좋게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일부에 불과하며 요즘은 이러한 선입견 및 편견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다. 실제로 각종 고시 합격자, 방송사, 대기업, 국회의원 등 여러 분야에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본 사람들이 꽤 있다.물론 이분들은 대부분 명문대 출신이라는걸 명심하자. 따라서 자퇴생 신분이라면 정시 준비 및 높은 검정고시 점수로 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리는 것이 취업문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정시로 명문대 진학은 정말 바늘구멍이라는걸 알아두자.... 만약, 대학 진학에 큰 뜻이 없는 자퇴생이라면 검정고시 준비를 통해 고졸 신분이라도 취득하는 것이 좋다. 고졸 출신 사원과 대졸 출신 사원을 구분하여 뽑는 회사들이 꽤 있기 때문. 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과하면 고졸신분이 되니 전자의 경우를 노리면 취업문을 넓힐 수 있다. 자퇴하면 군대 못간다고 자퇴하지 말라는 상담선생도 봤다. 진짜로

자신이 학교가 정말 싫고 자신만의 확고한 계획이 있으며 신뢰 갈 만한 멘토가 있으면 입시에서 유리할 수 있다.[8] 학교의 대인 관계가 공부를 방해하는 경우라면 다른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외로움이 공부를 더 심하게 방해할 수도 있다. 특히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다니면서 독학을 할 경우 검정고시 출신들은 상당한 외로움을 겪기 쉽다.

분명한 목표의식과 의지, 능력, 충분한 자기성찰이 없다면 그냥 입시 목적의 자퇴는 포기해야 한다. 물론 내신에 대한 강한 부담을 느껴서 자퇴하는 특목고 학생들이 알게 모르게 많고, 일반고 학생들도 자퇴하는 학생들이 몇 명 있는건 사실이다.

허나 부작용도 있으므로 혹시 이 방법을 고민하는 위키러가 있다면 정말 진지하게 학교를 다니는 것이 학습에 있어 심각한 장애 요소인지 먼저 생각해보자. 자퇴는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자퇴를 해서 자기 혼자서 공부 한답시고 나태해져서 게임중독이 되었다든가 범죄를 저지르던가 하면 오히려 인생이 꼬여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질부터 고민해보도록.

간혹 가다가 자퇴하면 담임선생님한테 피해가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근거없는 헛소리라기보단, 자퇴한 이유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담임선생님한테 피해가 가는 전향은 담임선생님과의 갈등이다.[9][10] 자퇴를 왜 한 건지 모든 설문지들을 작성하면 교장선생님한테 다시 보여주면서 상담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담임선생님들은 교장선생님과 상담하기 며칠 전 날에 담임선생님과의 갈등이라는 걸 어떻게든 숨기거나 없던 일로 치부하려고 위학생 학부모님께 학생 몰래 연락해서 그 일은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연락이 온다. 왜냐하면 이게 교장선생님한테 가고, 그대로 교육청에 또 전달되고, 그걸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 담임선생님의 이미지가 떨어지고, 선생님들을 매기는 근무평정 점수를 떨어트리면서 결과적으로는 말 그대로 담임선생님한테 피해가 간다.

실제로 어느 고등학교에서 실태나 행동이 좋지않은 모습을 보인 선생님들이 있는데, 자식들에게 선생님들이 이러이러하다는 얘기를 뒤늦게 듣고는 학부모들이 단체로 일어나서 교육청에 찔러넣자, 그쪽학교의 행동이 안좋은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까지 싹 갈아치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준적도 있다.[11]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부모들도 선생님의 점수를 매길 수가 있다. 만약 여기서 낙제점이 나올경우 그 선생님한테 피해가 가는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부모분들과 교육청을 무시할 수가 없는것이다.

반대로, 선생님과의 갈등이나 부딪침이 없을 경우에 자퇴는 담임선생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 이를테면 자퇴한 사유가 자신의 진로인 꿈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거나, 혼자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나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서 자퇴, 혹은 어떠한 사정들로 인해서 하는 자퇴는 담임선생님께 피해가 가지 않는다.

이외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어린 나이에 취업하거나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집안 생계를 위해 자퇴하는 경우도 있으며, 경제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연예인이나 프로게이머처럼 일이 바빠 출석이 힘든 직종의 경우에도 자퇴를 선택하는 편이다.[12] 또한 운동 선수도 사정에 따라 자퇴하는 경우도 있다.[13]

리틀맘이나 미혼모처럼 임신을 해도 자퇴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아기를 키우기 위해 자의적로 자퇴하기도 하지만, 학교측의 추궁으로 퇴학당할까봐 차라리 자퇴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리고 해외로 유학을 가거나 부모의 사정상 불가피하게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도 일단은 원래 학교에서 자퇴 처리로 한다.

만 18세 이상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라면 심야시간(22시~9시)에도 PC방, 노래방, 오락실에 있을 수 있으며, DVD방 출입과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이 경우 신분증과 고등학교를 자퇴하였음을 증명하는 제적증명서가 필요하다.

2.3. 대학교에서

대학생의 자퇴는 자퇴라기 보다는 자진 제적의 의미가 강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대학교에는 1회에 한해 재입학을 허용하기 때문.[14] 자퇴를 하는 이유는 대개 자신의 전공에 회의가 들거나, 대학생활이 너무 힘들거나, 굳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도 다른 살길이 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15]

자퇴절차는 보통 자퇴 신청서를 작성해서 해당 학과의 지도교수와 면담 후에 날인을 받고, 자퇴 신청서를 제출하면 처리가 완료된다. 그리고 적지 않은 대학교에서는 자퇴를 할때는 부모님의 도장+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이 역시 자퇴 신청서 안에 찍는게 대부분. 대학생이 성인이라고는 하지만[16], 요즘 세상이야...[17]

물론, 본래의 의미와 안맞게 자퇴를 필수적으로 해야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편입학이나 반수에 성공해서 이중학적이 되어버리는 경우. 이것이 교육부의 감사에 걸리게 되면 해당 학교와 학생에게 소명할 기회를 주는데 제대로 소명을 못했다가는 편입한 대학과 전적대학의 학적이 모두 소멸해버리는 끔찍한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편입학한 대학과 전적대학이 모두 마음에 안 들 경우에는 그냥 잘리든 말든 개의치 않는 경우도 있다.

반수편입학에 성공해서 타 대학에 합격했다면 반드시 자퇴를 신청하자. 학칙상으론 타 대학에 등록금을 내면 제적을 시키는게 일반적이며 등록금을 안 내면 자동적으로 제적되지만,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대학에 붙어서 자퇴하는 게 아니라면 등록금만 안 내도 미등록 제적이 된다. 물론 미등록 제적도 재입학이 가능하다. 제적이란 건 학적에서 제거하는 것으로, 법적으로는 그 학교 학생이 아닌 것이 된다.

대학교 입학 후 9급 공무원,7급 공무원 등 각종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하여 학부생 신분에서 시험에 합격한 경우 자퇴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공무원 합격 시 2년이내로 학업기간이 남으면 임용 유예가 가능한데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니 굳이 학업을 지속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경우나 학업기간이 2년보다 많이 남은 경우 이 선택을 한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안정된 직장을 가졌는데 굳이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닐 필요가 없지 않은가...[18]

2.3.1. 사관생도의 경우

사관생도는 자퇴가 아니라 퇴학만 된다. 때문에 자퇴를 하더라도 형식상 퇴학이다. 이건 사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대 시스템 자체의 문제가 사관학교에 '그냥' 이식된 거일 가능성이 높다. 흔히 군인들이 '휴가 간다'라고 말하는 것도 부하가 휴가를 희망하면 지휘관이 휴가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이고, 군병원 입원 역시 군병원 군의관의 진단에 따라 원소속대의 지휘관이 입원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전역 역시 전역 명령이다. 군대는 지휘관이 부하의 운신을 책임져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이 관계가 사관학교에도 그냥 그대로 옮겨와서 생도가 자퇴를 희망하면 자퇴 명령 즉 퇴학으로 내보내는 시스템이 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3. 직장 및 사회에서 말한 자퇴

직장 및 사회에서는 자퇴라는 말보다는 사퇴(社退) 또는 사직(辭職)라는 말을 많이 쓰는 편이다. 공무원의 경우 '의원면직'이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다만 상사나 상위직 사람으로부터 해고(공무원의 경우 직권면직 및 징계면직)를 당한 경우는 자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상사가 직접 처리한 일이었고 본인이 그만두겠다고 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자퇴라고 볼 수 없다.

4. 그 외에서의 자퇴

  • 그 외의 단체나 집단에서 자퇴하는 경우는 자퇴가 아닌 탈퇴(脫退)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본인이 그 단체나 집단에 맞지 않아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경우는 대부분 탈퇴로 명시한다. 다만 집단의 리더가 강제적으로 사람을 탈퇴시킨 경우는 자의적 탈퇴에 해당되지 않는다.
  • 인터넷 카페 등에서도 회원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탈퇴로 명시한다. 다만 카페 관리자에 의해 강제로 탈퇴당한 경우는 강퇴라고 하는데 본인 의사에 상관없이 강제로 퇴출되었기 때문에 자의적 탈퇴라고 볼 수 없다.


  1. [1] 이게 2016년 초에 까발려지면서 이슈가 된 장기결석 학생 문제다.
  2. [2] 이 경우에는 입학 시험부터 다시 치르거나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3. [3] 가해자 부모의 재력이나 사회적 권력이 높지만 피해자의 부모는 그러지 못하는 경우. 굉장히 드문 케이스지만 일단 한 번이라도 터지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다.
  4. [4] 정해진 교육과정을 순응적으로 마쳤다는 사회적 평가, 동창의 인맥 등
  5. [5] 등하교 시간, 인성교육, 동아리, 대부분 수능을 치지 않는 제2외국어 혹은 음미체, 기술가정 등
  6. [6] 학교의 경우 분기당 40만원이라면 학원의 경우 분기당 200만원. 그마저도 학교에서는 가정 형편이 안좋으면 학비를 일정 비율 감면받거나 아예 면제받을 수 있다.
  7. [7] 이 선입견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럽든 참고 다니는 학생들도 상당수 존재. 당장 자퇴에 대한 네이버 지식in 고민상담 글들만 봐도 “회피하지 마라”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래??” 등등의 의지드립 답변이 종종 보인다. 자퇴가 본인 의지만으로 할 수 있었다면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하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8. [8] 이 경우 몇달, 혹은 몇주라도 확실한 계획을 세워서 자신이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9. [9] 실제로 자퇴서 중 무엇 때문에 자퇴하는 것인지 고르는 선택지들 중에서 진짜로 있는 문항 선택지이다. 이 선택지를 고르면 담임선생님한테 피해가 가는 건 사실이다.
  10. [10] 대표적으로 야자 안하면 학생부 관리를 안해주다던가 심하면 자퇴서 쓰라고 권유한 사례 등이 있다. 광주 모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다. 이 일로 그 학생은 결국 갈등을 빚어 자퇴를 선택했으니 그 담임선생님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11. [11] 괜히 공개수업 때 선생님들이 쫙 빼입고 차려입고 꾸미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좋은 이미지를 보여야 선생님 근무평정 점수가 좋아지기때문.
  12. [12] 단, 이 경우에는 이러한 활동이 잘 보장되는 학교로 전학을 가서 해결하기도 한다.
  13. [13] 대표적인 예로 해외 유스팀으로 진출하는 축구 선수가 있으며, 이는 후술하듯이 해외로 가면 일단은 자퇴로 처리하기 때문.
  14. [14] 단 재입학을 원한다고 해서 바로 재입학이 가능한게 아니라 제적자는 1년 이후 재입학이 허용되는 등 이것저것 제약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15. [15] 부모님이 전공과 무관한 가업을 이으라고 하는 등
  16. [16] 물론 검정고시, 조기졸업 등으로 빠르게 스킵하여 남들보다 1~2년 일찍 입학한 청소년 대학생도 있긴 하다.
  17. [17] 사실, 학사경고를 받게 되어 집으로 통지서가 발송될 때 적힌 내용 중에 부모님 등의 문구가 들어있다. 대개 학부모님께 학생이 잘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대부분.
  18. [18] 다만 차후에 방통대나 야간대학으로 대졸자 학력을 따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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