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반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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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사라 케리건
(칼날 여왕)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몬
(어두운 목소리)

1. 소개
2. 역사
2.1. UED 노예 무리

1. 소개

Renegade Zerg. 리마스터에서는 '저그 반란군'[1]으로 번역되었다.

스타크래프트저그 세력. 아이어에서 원조 초월체가 죽자 다고스의 설득으로 말미암아 여러 정신체들이 서로 융합해 탄생한 미성숙한 초월체를 따르는 무리들을 칭한다. 크게 차 행성에 주둔하고 있다가 UED 원정 함대의 노예로 전락한 무리와, 아이어차원 관문을 이용해 샤쿠라스로 넘어갔다가 우라즈 수정과 칼리스 수정을 모두 획득한 프로토스의 반격을 받아 박멸당한 무리로 나뉜다. 하지만 사실상 실질적인 지배자는 다고스라고 봐야할 듯 싶다. 미성숙한 초월체는 사람으로 치면 아기에 불과한 단계였기 때문에 제대로 무리를 지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공식 명칭은 '반란군'이라고 하지만 이건 사라 케리건이 일방적으로 낙인 찍은 명칭이고, 이들이 자신들을 칭하는 명칭은 이들 시점이 비추어지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다만, 이들이 초월체의 후계자를 칭하고 있다면 그대로 '군단'이라고 칭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군단의 규모만 따지면 초월체 휘하의 군단을 대부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에 이쪽이 압도적이었으며, 정통성을 따져봐도 저그 반군쪽이 주류에 가까웠다.

일단 케리건은 저그가 아닌 타 종족 출신이고 군단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낙하산 인사인 반면, 다고스는 초월체를 보좌할 목적으로 창조된 정신체로서 태생부터 저그인 데다 엄청 기나긴 세월을 초월체의 심복으로 살아온 저그의 2인자였기 때문. 물론 초월체는 케리건을 다른 정신체들보다 특별하게 대우하는 모습을 보이고, 일종의 후계자로 점찍고 있긴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죽는다는 생각조차 아니 하여 케리건에게 자신의 역할을 물려줄 생각은 없었다.[2]

아이어에서 초월체가 태사다르에게 비명횡사한 탓에 제대로 된 권력 승계가 이루어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2인자였던 다고스 입장에서는 갑툭튀한 케리건을 저그의 본질을 해치는 이질분자로 받아들여 쳐낼 명분도 있었으며, 저그 내부에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케리건 역시 저그의 주류 세력인 다고스와 정신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타 종족인 테란, 프로토스와 손을 잡았으니 따지고 보면 저그 종족의 배반자는 케리건이다.

케리건은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서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저그 군단에 더 큰 이득을 가져온 반면, 이들은 종족 전쟁 중반부에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저그 군단 전체를 UED의 노예로 전락시킨 초대형 사고를 쳐서 결과적으로 초월체의 저그 군단을 말아먹은 진짜 배반자가 된 꼴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것도 따지고 보면 저그의 권력을 얻고자 한 케리건이 미성숙한 초월체의 정보를 누출하고 프로토스를 선동하여 배반자 저그를 두들겨댄 탓에 전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UED의 공격을 받아 초래된 결과이기 때문에 이들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2. 역사

초대 초월체가 죽으면서 통제를 잃고 야생화된 초월체 직속 저그들을 제외하면 초월체 휘하 정신체들이 지배하고 있던 저그 군단을 그대로 계승하기 때문에 고작 정신체 하나를 빼돌리는 게 고작인 케리건보다 수적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미성숙한 초월체의 존재를 케리건이 프로토스에게 누설하면서 프로토스들이 그 존재를 알게 되었고, 아이어를 탈출하는 프로토스를 쫓아 샤쿠라스로 온 저그들을 전멸할 목적으로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키려던 프로토스들이 차 행성에 있는 칼리스 수정을 얻고자 미성숙한 초월체를 공격해 약체화하는 한편,[3] 크리스탈을 얻은 프로토스들이 젤나가 사원을 기동시켜 샤쿠라스로 넘어온 정신체와 저그 무리를 몰살하는 등 전력 약화가 이어지고 만다.

이처럼 전력 약화가 이어지다가 급기야 UED로 말미암아 미성숙한 초월체가 의무관이 주사한 마약에 맛이 가는 바람에 혈족 전체가 고기 방패 내지는 무기로 써먹히다가 라자갈을 인질로 한 케리건의 계략에 제라툴이 미성숙한 초월체를 끔살한 다음에 나머지 혈족들은 대부분 케리건의 휘하로 들어가 정신체를 대체하는 무리어미의 통제에 들어가나 나머지는 그들의 무리로 말미암아 제거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드러난 설정으로 말미암아 이들이 다른 방해를 이겨내고 성숙한 미성숙한 초월체를 중심으로 저그 군단을 재건하였더라도 보이지 않는 흑막의 손아귀에 수족인 존재로 전락하게 되었을 것이다.

2.1. UED 노예 무리

원래 원조 초월체와 그를 따르는 정신체들의 지배를 받고 있다가 UED 원정 함대가 차 행성에서 미성숙한 초월체를 조종하는데 성공하면서 UED 원정 함대의 무기로 전락한 저그 무리.

테란 자치령의 수도성(首都星) 코랄이 한때 UED 원정 함대에 점령당한 상태였을 때의 모습을 보면 UED 원정 함대의 기지 앞에 대규모 저그 무리가 일종의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라 케리건이 코랄의 UED 원정 함대를 격파하고 이를 도왔던 피닉스에드먼드 듀크의 군대까지도 배신해 격멸한 뒤 타소니스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을 때 UED 원정 함대는 직접 병력을 보내지 않고 이 저그 무리들을 이용해 케리건의 요새를 공격했다.

그리고 차 행성을 보면 이들의 저그 군락지와 UED의 테란 기지가 섞여 있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 행성 전투를 해보면 테란의 과학 기술과 저그의 파괴력을 혼용한 전략으로 케리건의 군단과 맞서 싸우기 때문에 꽤나 상대하기 버겁다.

하지만 미성숙한 초월체가 사람으로 치면 아직 아기에 불과한 단계였기 때문에 미성숙한 초월체 스스로도 휘하의 저그 무리들을 조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공허의 힘이 아닌 다른 힘에 의해 죽은 정신체를 2시간 이내에 부활시킬 수 있었던 원조 초월체와는 달리, 미성숙한 초월체에겐 그런 능력이 아직 없었고[4] 자신이 조종하는 무리라 하더라도 자기가 뿌리내린 차 행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제대로 조종을 못했다.

따라서 UED 원정 함대도 원조 초월체나 케리건처럼 어마어마한 수의 저그 무리들을 어디서든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인해전술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래서 원정 함대에 소속된 과학자들을 통해 미성숙한 초월체의 조종 신호를 증폭시키는 방법 등을 통하여 이 단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려고 했다.

그러나 케리건이 탈레마트로스에 테러를 감행해 혼란에 빠뜨린 뒤, 암흑 기사단의 대모 라자갈을 납치해 그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공허의 힘을 다룰 줄 아는 암흑 기사들의 협조를 얻어 차 행성에 있던 미성숙한 초월체를 죽이는데 성공하면서 이들 무리도 케리건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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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또는 줄여서 저그 반군
  2. [2] 물론 일종의 후계자의 역할로 내정했던만큼 케리건을 만약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으로 육성했을 수 있다. 다만 초월체가 본 아몬에 의한 우주멸망의 미래는 언제 닥칠지 알 수 없는 것이었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초월체에겐 지금 자신의 위풍당당한 저그군단을 본다면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일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솔직히 수백억 저그의 최고사령관이 캐리어를 끌고 갑툭튀한 한 프로토스 집행관의 손에 죽으리라 누가 예상했겠는가?
  3. [3] 당시 제라툴이 직접 활동했는데도 그때 직접 없애지 못한걸 보면 인게임내에서와 달리 암흑기사가 제거하기에는 방어가 삼엄했던듯 하다.
  4. [4] 다고스가 캐리건 못지 않은 지략과 지휘 능력을 지녔음에도 미성숙한 초월체를 지키기위한 더 이상의 노력을 못하며 모습을 안보인것도 초월체를 지키다 UED의 병력에 의해 사망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UED의 지배 이후라도 미성숙한 초월체에 의해 다고쓰를 포함한 정신체들이 부활하여 조종당하는 상태라도 능수능란하게 맞설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캐리건은 초월체를 파괴하는데 더 큰 애를 먹었을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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