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테니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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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鄭現 / Hyeon Chung)

생년월일

1996년 5월 19일 (21세)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학력

신체 조건

188cm, 87kg[3]

혈액형

O형[4]

플레이 스타일

베이스라이너, 오른손잡이 & 양손 백핸드

후원

라코스테[5], 제네시스[6],
대한항공[7] , 요넥스[8], RADO[9]

ATP 싱글 랭킹

최고 19위/현 20위[A]

ATP 더블[11] 랭킹

최고 187위/현 279위[A]

개인전 통산 성적

71승 51패[A][12]

단식 타이틀 획득

1회[13]

복식 통산 성적

8승 11패[14]

통산 상금 획득

2,901,399 달러[₩]

SNS

ATP 올해의 기량발전상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 (2014)

정현(2015)

루카 푸이(2016)

Next Gen ATP Finals 챔피언[16]

대회 창설

정현(2017)

미정(2018)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테니스 성적
4. 앞으로의 가능성
5. 참고 링크

1. 개요

현재진행형인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대한민국 출신의 테니스 선수로, 이형택의 뒤를 잇는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이자 니시코리 케이의 뒤를 이어가는 아시아 출신 유망주다.

외국 언론에서 붙인 별명은 아이스맨 (Iceman)[17]교수 (The Professor)[18] 그리고 최근 2018 호주오픈에서 순위권 강자들을 잇따라 꺾으면서 거물 사냥꾼(The Giant Killer)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참고로 JTBC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은 교수라는 별명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2008년 주니어급 테니스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렌지볼 12세부에서 우승 / 2011년 오렌지볼 16세부에서 우승 / 중학교 시절엔 자신이 속한 수원북중의 시즌 전관왕을 이끌며 한국 테니스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고등학교는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는 삼일공고로 진학하였고, 특히 2013년 7월에는 그랜드슬램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19] 2015년을 기점으로 챌린저투어에 안착했고, 챌린저와 월드투어를 병행하는 선수에서 2017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투어급 레벨 선수로 정착했다. 2018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는 스포츠 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세계에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기준으로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이다.[20]

과거 한국 테니스를 이끌었던 이형택 선수를 존경한다고 하며, 언젠간 대선배님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롤 모델로 생각하는 선수는 노박 조코비치라고. 그리고 2016년 1월 맞대결을 성사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드디어 롤 모델과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아버지가 고교 테니스 감독으로 활동 중이고, 친형인 정홍도 테니스 선수다.[21] 이렇게 테니스 선수 가족이지만 정현의 부모님은 두 아들 중 한 명은 테니스 대신 공부를 시킬 생각이어서 처음에 정현이 테니스를 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정현의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 이후 정현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과 2015년 정현이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한 후 가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정현의 테니스 선수로서의 시작은 본인의 고집과 신체적인 이유가 겹친 것이다.

정현의 아버지가 실업 테니스 선수였다가 은퇴한 후에 테니스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되면서 형인 정홍을 자연스럽게 테니스 선수로 키웠지만 차남인 정현은 공부를 하였으면 했는데 형인 정홍이 테니스를 하는 것을 보며 정현 자신도 공부보다 테니스를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고 여기에 정현 본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상당히 심한 약시(정확하게는 원시, 난시, 약시가 모두 있었다고 한다)가 있다는 것을 부모님과 함께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약시를 조기 치료할 기회는 이미 놓쳤고[22] 악화되는 것을 막자면 눈에 부담을 적게 해야 하는데 공부를 하려고 가까이에 있는 책을 읽고 글자를 보는 것은 약시에 좋지 않았고 반대로 테니스장이나 공 모두 녹색 계열로 가장 눈에 부담을 덜 주는 색깔이어서 결국 정현의 부모님은 정현이 공부 대신 테니스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고된 훈련은 힘들지만, 좋아하는 테니스를 열심히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참고로 형인 정홍도 국내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을 가졌는데 공식경기에서는 두 번 만나 정현이 2승을 거두고 있다.[23]

2. 플레이 스타일

수비형 베이스라이너, 강력한 백핸드, 안정된 멘탈.[24]

단단한 수비력과 정신력을 무기로 상대의 에러를 양산하는 늪테니스.[25]

기본적으로 베이스라이너[26] 스타일이다. 웬만해선 서브 후에 네트 근처로 나가지 않는다. 과거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였던 조코비치의 플레이스타일과의 유사성을 알 수 있으며, 본인 역시 롤모델로 노박 조코비치를 꼽고 있다. 다만, 조코비치는 토털 패키지, 올라운더로 완성된 플레이 스타일이 진화하면서 차이가 있는데, 본인도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조코비치를 언급하며 플레이스타일보단 그의 강인한 멘탈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언급하였다. 기술적으로는, 아래 문단에 지속적으로 언급될 백핸드를 앞세운 디펜스와 랠리에 강한 면모는 조코비치에 많이 근접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스킬셋은 아직 완성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2018년 호주 오픈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운영에 기준해 투어에서 비슷한 유형의 전,현직 탑랭커를 또 찾는다면, 2000년대 초반 세계랭킹 3위까지 올라갔지만 그랜드슬램과는 인연이 없던 러시아(정확히는 우크라이나)의 니콜라이 다비덴코를 꼽을 수 있다. 다비덴코는 통산 21승에 2009년 투어 파이널 우승경력은 있지만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4강이 끝이고 마스터스 3번 우승 경력이 있는 정현과 비슷하게 백핸드에 강점이 있는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였다.니콜라이 다비덴코 하이라이트 보기.

프로 초기엔 주된 위닝샷이 백핸드에서 나왔던 것이 특징인데 역시 정현이 가장 위력적이고 자신있어 하는 샷이다. 정현의 백핸드는 코트 깊숙히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편이 대처하기 쉽지 않다. 보통 선수들이 공격할때 상대의 포핸드보다는 백핸드를 노리는데, 정현에게 있어서 백핸드가 오히려 강점인 것은 수비 테니스를 하는데 이점이 있다. 정현의 늪테니스 시발점이 백핸드로 상대 위너와 압박을 버티면서 랠리에 돌입하는 지점이기 때문. 서브와 포핸드가 약점으로 지적받을때도 백핸드만은 투어급에서 경쟁력이 있는 레벨이라는게 중평이었을정도. 그러나 일반적인 테니스 경기에서 위너의 절대적인 비율은 포핸드이고, 선수들은 유리한 상황이라면 가능한한 돌아서서 역크로스샷을 시도하는것이 주일 정도인데, 백핸드만, 그것도 투어레벨에서 정상급이 아닌 경쟁력 있는 정도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되는건 포핸드와 서브. 서브와 포핸드 모두 체격이 불어나면서 어느정도 보완이 됐지만[27] 아직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이전의 경우 서브가 180km 대에서 노는 대신 60%후반~70%대의 안정적인 첫서브 성공률을 보였는데, 구속이 오른대신에 첫서브 성공률이 50퍼센트대에서 노는 기복있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더블폴트도 꽤 보이는 편이다. 그 문제가 단적으로 드러났던 것이 윔블던 1회전을 포함한 잔디시즌. 포핸드의 경우는, 원래 공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는 팔꿈치를 굽히고서 몸통의 회전력을 이용해서 타구를 해야 하는데, 정현은 팔꿈치를 뻣뻣하게 펴고서 치는 편이며[28] 라켓을 뒤로 빼는 테이크백도 작다. 또한 볼에 무게를 싣지 못하고 무게 중심이 뒤로 무너지며 팔로만 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런 폼으로는 일류급에게는 포핸드의 파워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급기야 2016년에 들어와서는 일종의 심리적 불안 문제인 포핸드 '입스' 증상까지 오는 통에[29] 부상까지 겹쳐 한동안 시합 출전을 포기하고 교정과 재활에만 매달릴 정도였다. 다행히 2016년 후반에는 코트에 복귀하여 다시금 서서히 성적을 끌어 올리고 있는데, 서브는 그동안 교정의 효과로 좀 더 강력해 졌다는 평이 많지만, 포핸드는 아직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칠리치전에서는 리턴에 있어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서브로 그리 뒤처지지 않는 앞선 베르디흐와의 경기에선 그렇게 리턴이 부족한 수준은 아니었고, US오픈 바브린카와의 대결에선 브레이크도 종종 보여주는 등 리턴을 약점으로 단정하긴 조금 애매하다.

2017년에 들어선 서브, 포핸드에서 어느정도 향상을 보이면서 리턴이 가장 큰 약점이 되었다. 이는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나 이스너나 앤더슨 같은 빅서버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으로 스트로크는 공격적으로 위너를 노리기보단 좌우, 즉 포/백핸드 모두 안정적으로 길고 깊숙하게 받아넘기면서 상대의 에러를 유발하는 수비적인 베이스라이너형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투어 데뷔때부터 투어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백핸드는 더욱 향상되어 다운더라인/크로스 할거 없이 위너도 노려볼 만 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초 답보상태일땐 이 스타일로 챌린저는 평정하더라도 투어급 선수들을 상대하기엔 무리가 있을거란 예상도 있었으나, 정현이 전반적인 면에서 레벨이 올라가면서 투어 중상위급 선수들을 상대로도 충분히 통한다는걸 보여주었다.

2018년에 들어서면서 강서버인 이스너에게 서브에이스를 내줄만큼 내주면서도 승리를 따내거나 앤더슨에게 지기는 해도 이전만큼 발리지 않는 등 강서브 대처능력이 늘었다는 평가를 받는데, 전체적으로 실력이 늘기도 했지만, 약점이라는 포핸드가 일취월장하면서 리턴이 엄청나게 좋아진 게 그 실력 향상에 크게 공헌한 면이 있다. 다만 서브는 약점으로 지적받는 편인데, 어느정도 개선이 되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경기에 따라 기복이 큰게 문제. 그리고 확실히 이겨야하는 순간에 서브에이스로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수준은 못 되는게 문제인데, 저게 되면 그야말로 탑급 선수가 되는거라서....

체격대비 민첩성도 나쁘지 않은 수준. 반응속도가 조금 아쉬워서 코트 빠르기가 빠른 서피스에선 고전하는 모습을 과거 보여줬으나 경험을 쌓으면서 예측력이 향상되었는지 코트 빠르기가 빠른편인 인도어 하드에서도 괜찮은 코트 커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우스갯소리로 정현의 테니스를 늪테니스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위너는 적지만 수비형으로 백/포 모두 단단한데다가 코트 커버력도 괜찮고 멘탈도 뛰어난편이라 쉽게 흔들리지 않아 정현은 멀쩡하지만 상대가 경기가 안 풀릴때 라켓 집어던진다거나 하는 모습이 흔히 나오기 때문. 이런 점에 있어서는 레이튼 휴이트마이클 창같은 일류 카운터펀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 휴이트나 창은 탑랭커로써 떨어지는 피지컬때문에 카운터펀처 스타일로 살아남았지만 정현은 이들보다는 피지컬이 좋아서 이 둘보다 공격쪽 포텐이 크다.

종합하면 아직 성장중이며 투어대회 출전 경력이 적기 때문에 세계랭킹 탑 100위 이내 선수들과의 경기때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정보가 많지 않아서 플레이 스타일을 베이스라이너형으로 정의할 수 있긴해도 세부적인 측면에서 무엇이 가장 뒤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거 자체가 조금 이르다는 느낌. 고작 몇개월 차이지만 상반기 때와 하반기 때의 모습 자체가 확연히 다를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3. 테니스 성적

3.1. 2012~2013년

2013년 1월 기준 ATP 싱글 랭킹 772위.

주니어 연령대지만 정현은 2012년 10월에 처음으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면서 주니어 대회와 시니어 대회 출전을 병행하기 시작하였다. 정현은 2012년 12월에 3차 홍콩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처음으로 퓨처스 대회 4강에 진출[30]하였다. 2013년 첫 출전 대회로 주니어 대회인 2013 그랜드슬램 호주 오픈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으로 4달간 대회 출전을 쉬었고 5월에서야 본격적으로 시니어 대회에도 출전하기 시작했다.

2013년 5월 초 시니어 대회인 1차 서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4강에 올랐고[31], 5월 중순 2차 서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도 준우승[32]하였다.

2013년 6월에 정현은 김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한국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경신[33][34][35]했다. 그리고 정현은 김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직후 참가한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일반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을 기록한 덕택에 2013년 9월에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에서 열린 ATP 월드 투어 콸라룸푸르 오픈 남자 단식에 말레이시아 오픈 대회 주최측이 와일드카드로 정현을 초청하면서 정현은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 본선에도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세계 랭킹이 500위권인 정현으로서는 버거운 상대인 세계 랭킹 59위 페데리코 델보니스[36](아르헨티나)를 본선 1회전에서 만나게 되어 세트 스코어 0-2(4-6, 2-6)로 아쉽게도 완패하였다.

2013년에 정현은 ATP 싱글 랭킹 772위로 시작하였는데 2013년 마지막에 ATP 싱글 랭킹 550위를 기록하며 1년만에 세계 랭킹을 222계단 끌어올렸다.

3.2. 2014년

3.3. 2015년

3.4. 2016년

3.5. 2017년

3.6. 2018년

4. 앞으로의 가능성

서브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정현의 장점으로는 1) 포핸드가 매우 강력해졌다.[37] 2) 백핸드가 견고하다.[38] 3) 풋 워크가 괜찮다.[39] 4) 게임 플랜이 괜찮고, 위기관리 능력이 있다.

정현의 약점으로는 1) 샷 셀렉션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40] 2) 서브가 불안정하며, 탑 랭커와의 비교시 부족함이 너무 많이 보인다.[41] 더블 폴트를 자주 하는 스타일은 아니나, 퍼스트 서비스가 전혀 위력적이지 않다.[42] 3) '양손 백핸드'지만, 리턴이 꽤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43] 4) 풋워크가 좋기는 하나 빠른 편은 아니다.[44] 5) 발리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네트 플레이의 정교함이 부족하다.[45] 6) '포핸드 범실'이 적은 편은 아니다.

현재 정현은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거의 모든 최연소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46] 이런 성장 속도는 과거 어떤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보다도 빠른 것으로 한국 테니스계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정현의 현재까지의 성장을 놓고 보아도 이형택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의 발전을 기대할만한데, 서브 속도가 느리다는 약점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2014년에 서브 속도가 180km 정도여서 시니어 선수로선 부족한 편이었으나 체격이 조금씩 더 좋아지면서 2015년 들어서서 퍼스트 서브가 최대 시속 200km대에 이를 정도로 나오게 되었고 평균 속도도 190km을 넘을 정도가 되었다. 당장 2016년, 2017년 호주오픈만 봐도 첫서브 평균 속력/최대 속력이 조코비치, 디미트로프와 별 차이가 없다. 구속보단 구질과 코스등이 더 문제인셈. 2017년 현재 최고구속 자체는 220km까지도 찍고 있다.[47]

이형택이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서는데 끝내 발목을 잡았던 것이 느린 서브라는 약점이었던 것[48]을 상기해보면 정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현재 키도 188cm로서 이형택의 신장이었던 180cm보다 크다. 테니스 선수에게 가장 좋은 신장이 180cm 후반임을 감안해보면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는데 최적의 신장인 셈이다. 여기에 또래들은 입대도 안 했는데 정현은 벌써 군필이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도 받음으로써 한국의 남자 운동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는데 가장 큰 난관인 병역 문제 또한 해결되었다.

2015년 초반까진 세계 랭킹이 낮고[49] 어린 나이로 인해 주로 퓨처스 & 챌린저 투어 대회만 출전하였고 2015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ATP 월드 투어 대회 본선 출전을 시작한 탓에 세계 랭킹 50위 이내의 상위랭커와 경기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상위랭커와의 경기 경험을 쌓는 것이 시급하다. 물론 이제 막 시니어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라는 점에서 경험 부족으로 ATP 월드 투어 대회를 출전하기 시작하면 상위랭커와의 경기에서 당장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챌린저 투어 대회와는 출전하는 선수 수준이 다른데다 전세계를 돌아다녀야 하는 ATP 월드 투어 대회 출전 경험이 아직 매우 적고 만 19세 밖에 안되어 경기 경험 자체라던가 대륙 간 장거리 이동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월드 투어 무대 데뷔 시즌인 2015년에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우선 본인의 첫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본선 출전 대회인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남자 단식에서 당시 세계 랭킹 50위의 마르켈 그레놀라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통산 첫 ATP 월드 투어급 이상 대회 첫 승이면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첫 승을 거두게 된다.[50] 그리고 8월 ATP 월드 투어 윈스턴-살렘 남자 단식에서는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후 처음으로 단일 대회 2승을 거두었고, 9월에 열린 ATP 월드 투어 선전 오픈 남자 단식에서는 최초로 ATP 월드 투어급 대회 남자 단식에서 8강에 진출하는 경사를 맞는다.[51] 또한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95위 제임스 덕워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통산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승리를 거둔다. [52]

게다가 정현의 이런 성적 상승세가 더욱 높게 평가되어야 하는 것에는 정현이 주니어 선수 시절 높은 세계 랭킹의 상위랭커와 경기경험을 거의 쌓지 못한 가운데 지금의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국에서 ATP 투어 이상급 대회를 주최하는 테니스 협회의 경우 와일드 카드로 자국 유망주들에 출전권을 주어 경험을 쌓게 하며 그랜드슬램 대회를 개최하는 호주와 프랑스 같은 테니스 강국들은 자국에서 개최하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부여된 와일드카드를 서로 교환해서 자국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는 물론 상대국 그랜드슬램 대회에도 자국 테니스 유망주들을 와일드 카드로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이렇게 테니스 강국의 주니어 유망주 선수는 자국 개최 ATP투어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와일드 카드로 출전하면서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상위랭커와의 경기 경험을 쌓는 배려를 받지만 한국에서는 퓨처스 대회와 챌린저 대회만 개최할 뿐 ATP투어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어서 정현은 ATP 월드 투어 이상급 대회에 주니어 선수 때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상위랭커와의 경기 경험을 쌓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이렇게 다른 테니스 강국 선수보다 선수로서의 발전에 제약이 많은 한국 선수로서 정현이 지금같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니 정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정현이 우리나라 테니스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하는 이유는 빅4 시대가 거의 끝나가는 우선 현 시점에서 95년생부터 97년생[53]이 90년대 초반생[54]보다 더 어림에도 불구하고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7년에 최초로 Next Gen ATP Finals[55]을 개최하면서 이 나이대에 있는 선수들이 이 대회 출전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다는 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정현이 바르셀로나 오픈을 기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투어급 선수로 자리매김했기에 시대적 흐름과 함께 정현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2017년 클레이코트에서의 모습을 보면 코트 커버리지가 확실히 넓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월에 열린 바르셀로나오픈을 보면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넓은 코트커버로 수비적인 모습도 좋아졌고 그 덕분에 상대가 좀 더 빨리 지치게 되고 상대가 성급하게 공격을 하다 보니 정현은 상대 범실을 통해서도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6월 초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현재까지 아시아 원탑 선수인 니시코리 케이를 상대로 1,2세트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3세트부터 공격적인 모습이 살아나고 타이브레이크 승리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풀세트까지 끌고 갔고,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고 니시코리가 메디컬 타임아웃을 쓸 만큼 체력적으로 방전되게 했다. 이 경기에서 대어를 낚는 듯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순연되고 결국 다음 날 열린 5세트에서 정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더블폴트[이] 또한 8월에 열린 US오픈 2회전 존 이스너[57]와의 경기에서는 정현이 강서버와의 경기에서 리턴 문제로 약점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에도 키 195cm이 넘는 베르디히, 실리치와의 경기를 하면 강서브 리턴으로 고전을 많이 했는데, 이번 이스너와의 경기 역시 강서브 리턴은 아직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현은 포텐셜은 있는 선수가 분명하나 서브[58]와 리턴(특히 강서버 대상)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상황에 따라 포핸드 다운더라인도 강하게 구사해서 위너포인트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으며 수비적 운영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Top급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현재도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로크 싸움에서는 괜찮은 모습이지만(특히 클레이 코트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 이외에도 확실한 위너 무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이형택 내지 루옌순[59] 처럼 맥시멈 30위권, 평균 50-100위권에서 노는 투어급엔 못미치고 챌린저급만 쓸어담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이형택은 그래도 ATP 250 투어에서 우승이라도 해봤지 특히 리턴 쪽이 심각한데, 1세트에서 칠리치가 퍼스트 서브를 넣었을 시 득점 확률이 100프로일 정도로 철저하게 당했고, 2세트에서도 한두 번만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60] 역시 강서버 축에 들어가는 베르디흐전과 비교만 해봐도 리턴 게임에서의 대처는 많이 아쉬웠던 점이다.

협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것도 성장을 가로막는 요소로 꼽힌다. 복근 부상만 보더래도 2015년 윔블던 남자 단식 128강전(1회전) 탈락 후, 챌린저급만 되더라도 거들떠도 안 봐야 정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단식과 복식, 그리고 단체전까지 모두 출장시키는 정신나간 일정에[61], 이후 바로 데이비스컵 우즈벡전 원정을 떠나버렸으니... 가뜩이나 정현의 약점 중 하나로 체력이 꼽히고, 실제로도 과거 이형택이나 다른 상위 랭커들의 경우 컨디션 유지를 위해 현지에서 복식 파트너를 급조해서 대회에 참가했던 반면 정현은 챌린저, 투어급에서 복식은 거르고 단식에만 전념하고 있고, 그럼에도 이전 대회에서 상위 라운드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 주 대회에선 체력 문제로 고전했던 걸 감안하면 더더욱 말도 안되는 일정이었다. 마지막날 이스토민과의 경기에서 복근파열로 본인 서브를 제대로 넣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1세트를 완패하고 2세트에 결국 기권했던걸 볼 때, 첫날 더스토프라도 3-1로 이긴게 기적으로 보였을 정도.

과거 이형택 때도 나온 문제이지만, ATP 월드 투어 대회에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국내 챌린저 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ATP 월드 투어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귀국하거나, 전국체전 같은 대회에 나가고 있어야 된다는 것도 문제. 2015년 전국체전까진 한참 남아있지만 전국체전에서 얼굴 보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있다. 당장 2014년 전국체전에선 물론 학생 신분이었던 걸 감안하더라도, 챌린저급 대회에서 우승도 했던 10대 유망주를 전국체전에서 봐야했다는 게... 다행히 2015년 전국체전에는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나마 요즘 보면 정현이 본인의 의사대로 일정을 짜고 있다는 게 보인다.[62]

2016년 시즌에 들어가선 ATP 월드 투어 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지 1년 정도 지났을 즈음에 경기 스타일과 기량이 경험 많은 투어 선수들에게 슬슬 읽히는 기미를 보이고 여기에 주니어 시절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프로 시니어 테니스 선수의 투어 생활이 육체적, 심리적으로 무리를 가져왔는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입스 증상까지 올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결국 페더러의 2016 리우 올림픽 테니스 단식 출전 포기로 받게된 2016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본선 출전권까지 정현은 포기하고 넉달동안 휴식 및 재충전과 훈련, 심리 치료를 해야 했다.

2017년 들어서도 투어 대회에선 계속 부진하면서 한단계 도약을 위해 외국인 전담 코치를 선임해야 한다는 정현 측의 결정으로 3월말에 결국 5년간 함께 해왔던 윤용일 코치와 결별한 후 정현은 드디어 포텐이 터졌는지 4월말에 열린 ATP 월드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남자 단식에서 8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성적이 급격히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63]

또 이후 2018년 초반 호주 오픈 4강 진출은 말할 것도 없다. 그 이후에도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8강에 오르는 등 계속 물오른 실력을 키우는 중.

5. 참고 링크


  1. [1] 5학년 때 전학, 그 전에는 죽산초등학교를 다님. #
  2. [2] 테니스피플 기사. #
  3. [3] 착화 신장으로는 190-191cm.
  4. [4] 출처
  5. [5] 2016년 4월 6일부, 5년간 공식 후원.
  6. [6] 2018년 4월 11일부, 2022년까지 G80 스포츠와 기타 차량 지원.
  7. [7] 2018년 4월 13일부, 향후 1년간 국제 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자사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
  8. [8] 2016년 1월자부터 다년간 후원 및 테니스 라켓이랑 가방 지원.
  9. [9] 2015년도부터 타 넥젠 선수들과 함께 후원 및 시계 제공.
  10. [A] 10.1 10.2 10.3 2018년 5월 14일 발표.
  11. [11] ‘복식’과 같은 말
  12. [12] ATP 월드투어 본선 경기와 데이비스컵 성적만을 표기한 것이며, 챌린저와 퓨처스(예선대회는 제외) 성적을 모두 포함한 성적은 196승 91패이다.
  13. [13] ATP 공식 대회 기준이며, 통산 챌린저 타이틀 획득은 8회, 퓨처스 타이틀 획득은 4회이다.
  14. [14] ATP 월드 투어 본선경기와 데이비스컵 성적만을 표기한 것이며, 챌린저와 퓨처스(예선대회는 제외) 성적을 모두 포함한 성적은 51승 38패이다.
  15. [₩] 15.1 한화 약 31억원.
  16. [16] 이때 우승을 기점으로, ATP 홈페이지에서 정현 선수를 소개하는 프로필 사진 우측 상단에 NEXT GEN ATP FINALS 2017 CHAMPION 타이틀이 자랑스럽게 표식되어 있다. #
  17. [17] 2017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투어 파이널에서 다른 영건들이 불안정한 멘탈로 경기를 그르친 것과 대비되게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결국 무패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이 된 다음 현지에서 얻은 별명
  18. [18] 포커페이스와 더불어 정현이 테니스 선수로는 드물게 안경을 쓰면서 경기에 나가기 때문에 생겨난 별명이다.ATP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우승 소식을 전하며 사용하였다.
  19. [19]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남자 선수로만 한정한다면 역대 첫 번째이다. 윔블던 주니어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한 인물은 1994년 전미라(가수 윤종신의 아내)가 있다. 참고로 당시 전미라를 결승전에서 이긴 우승자는 이후 1990년대 후반 여자 테니스계를 평정한 '알프스의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였다.
  20. [20] 2015년에는 상지대학교 재학 중이었지만 2016년 즈음해서 옮긴 것으로 보인다.
  21. [21] 실업팀인 현대해상 소속.
  22. [22] 약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시력이상의 경우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하지만 약시는 교정시력 자체가 잘 안 나오는 상황이다.
  23. [23] 재미있는 것은 정현은 한국 테니스에서도 손꼽히는 체격조건을 가진 반면, 정홍은 170초반대로 테니스 선수로는 키가 작은 편. 유전자 몰빵
  24. [24] 물론 이제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라 스타일이 바뀔 여지는 충분히 있다. 당장 노박 조코비치만 해도 20대 초반엔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로 정의할 수 있었으나, 넘버원이 된 이후는 올라운더에 더 가깝듯이.
  25. [25] 이 단어 자체는 사실 처음엔 테니스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용어로 나온 것은 아니었으나, 자세히 정현의 스타일 파고들다 보면 늪테니스 만큼 정현의 스타일을 잘 나타내는 단어가 없다.
  26. [26] 플레이중 베이스라인 근처를 잘 벗어나지 않는 플레이스타일
  27. [27] 특히 서브의 경우 짧은시간만에 구속이 크게 올라 최고구속 200km 초반대를 보일정도.
  28. [28] 테니스 황제라도 불리는 로저 페더러도 포핸드 시 팔꿈치가 펴진 상태이긴 하지만...
  29. [29] 기사 링크
  30. [30] ATP 싱글 랭킹 866위에서 853위로 상승.
  31. [31] ATP 싱글 랭킹 763위에서 690위로 상승.
  32. [32] ATP 싱글 랭킹 690위에서 587위로 상승.
  33. [33] 정현 이전의 한국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은 2009년에 임용규가 만 17세 9개월의 나이로 인도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기록이다.
  34. [34] 참고로 2014년 7월에 이덕희가 만 16세 1개월의 나이로 홍콩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은 이덕희에게 넘어갔다.
  35. [35] ATP 싱글 랭킹 597위에서 514위로 상승.
  36. [36] 그때까지 정현이 대결해본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37. [37] 1회전때 두디셀라와의 경기도 그렇고 챌린저 투어 우승 때보다 포핸드가 확실히 향상된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38. [38] 백핸드 에러가 없다. 따르게 말하면 백핸드로는 거의 위험성이 있는 위닝샷을 거의 치지 않는다. 오히려 포핸드 에러가 좀 보이는 편
  39. [39] 상위권은 아니나, 동나이대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
  40. [40] 위에서 언급된 것 처럼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네트 전진이 거의 없다. '슬라이스 & 로브 & 드롭샷'을 거의 쓰지 않는다. 특히 현대 테니스에서 슬라이스는 시간을 버는 용으로 방어적으로 많이 치는 편인데 정현선수는 그 슬라이스를 거의 쓰지 않는다. 또한 슬라이스샷에 대한 대비가 그리 좋지 못해서 베르디흐전에선 상대의 완급조절에 에러를 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아쉬운점. 칠리치의 경우 슬라이스샷을 거의 치지 않아 평가하기가 애매했다.
  41. [41] 서브의 개선이 현재 가장 시급하다. 우상인 조코비치의 길을 그대로 걸으려면, 강력한 서브를 '반드시' 갖춰놔야 하기 때문이다.
  42. [42] 서비스로 포인트를 먹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상대가 편하게 리턴을 하게 된다.
  43. [43] 마린 칠리치가 큰 키에 서브를 잘 꽂는 편이기는 하나 최강까지는 아닌데, 그 서브를 잘 넘기지를 못 했다. 칠리치에게 첫 번째, 두 번째 세트에서 칠리치의 서브를 브레이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칠리치가 더블 폴트도 헌납해주고, 퍼스트 서브를 잘 못 넣었기 때문이다.
  44. [44] 칠리치의 드랍샷에 몇 번 당했다.
  45. [45] 확실히 포인트를 따야 될 상황에서, 오히려 실수로 상대에게 포인트를 주고 있다.
  46. [46] 다만 정현보다 2살 어린 이덕희가 정현이 깬 최연소 기록의 대부분을 또다시 갈아 치우며 맹추격 중이었으나 이덕희가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한 후엔 주춤하면서 정현의 기록을 깨기 어려워졌다.
  47. [47] 그런데 서브의 속도가 서브의 질 그 자체는 아니다. 상대 선수가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페이크 동작과 서브의 각도 등, 서브의 위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많다. 페더러가 200km 정도의 구속으로 서브를 넣고 있지만, 최고 수준의 서브를 구사한다고 평가받는 이유도 이런 이유다.
  48. [48] 이형택도 현역 선수 시절에 서브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많이 노력했으나 끝내 서브 속도를 향상시키지 못했다.
  49. [49] 2015 시즌 시작시 랭킹 167위
  50. [50] 정현의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승리는 이로부터 무려 2년 5개월이 지난 2017년 8월,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로저스컵)에서 세계 랭킹 28위의 펠리시아노 로페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거두게 된다.
  51. [51] 통상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이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이 아닌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은 28명의 선수(상위 4명 1회전 부전승으로 32강 대진표)가 본선에 출전해 본선에서 2승을 거두면 8강에 진출하지만, ATP 월드 투어 윈스턴-살렘 오픈 남자 단식은 특이하게 48강 대회(상위 16명 1회전 부전승으로 64강 대진표)라 시드를 받지 못하면 본선에서 3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52. [52] 정현의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승리는 이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2017년 1월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79위 렌조 올리보에게 승리하면서 기록한다.
  53. [53]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테니스계를 지배하던 세대는 85년생-87년생(대표선수 : 라파엘 나달(86), 노박 조코비치(87), 스탄 바브린카(85), 앤디 머리(87))이었고, 정확히 10년 차이로 알렉산더 즈베레프(97), 닉 키리오스(95), 카렌 카차노프(96), 보르나 초리치(96) 등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
  54. [54] 밀로스 라오니치(90),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1), 도미닉 팀(93), 다비드 고팽(90),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91)
  55. [55] 만 21세 이하 선수들 중 그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7명의 선수 + 개최국 와일드카드로 대회 출전선수가 구성된다.
  56. [이] 56.1 날은 정현이 5세트 5대3으로 뒤지다 9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하고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킨다면 듀스게임으로 갈 수 있었으나 브레이크포인트 상황에서 더블폴트가 나오면서 그것이 매치포인트로 이어져 경기를 내줬다.
  57. [57] 키 208cm, 몸무게 108kg의 거구로 서브게임에서는 페더러보다 더 낫다는 선수이며, 이보 칼로비치와 함께 월드투어 서브 투탑으로 불린다.
  58. [58] 많이 개선됬지만 중요한 순간에 더블폴트로 경기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59. [59] 대만 선수로,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33위를 기록하였고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8강의 경력이 있는 선수이지만, 아쉽게도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에선 우승 경험이 없고 준우승 1번만 있는 선수로 아시아권의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을 주무대로 하고 여기에서 상당한 성적을 거뒀다. 오죽하면 별명이 킹 오브 챌린저인가...
  60. [60] 2세트에 정현 선수의 서비스 게임을 2번이나 내리 브레이크를 하고 스코어가 4-0이 되고부터는 칠리치가 설렁설렁 치는 게 어느 정도 보였다.
  61. [61] 그 와중에 김성배 등 협회 관계자들은 팟캐스트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배울게 있다는 개소리로 테니스 좀 본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62. [62] 예를 들어 2017년 4월 데이비스컵 1그룹 패자전에서 정현이 투어 출전을 통해 랭킹포인트 관리를 해야 되는 시점에서 정현은 데이비스컵 대신 투어를 선택했다. - 물론 이때 데이비스컵은 졌고, 정현이 투어에서마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예선을 치러야 할 뻔하기는 했다. - 그래도 정현도 본인 일정에 크게 틀어지지 않는 이상 데이비스컵은 뛰려고 하는 것 같다. 2017년 9월 말부터 3주간 월드투어가 아시안스윙으로 들어오면서 유럽 투어 1주를 뛰지 않는다면 정현도 일정이 비게 되는데 이 기간 데이비스컵이 열리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그리고 이기면서 대한민국의 1그룹 잔류도 확정!)
  63. [63] 그러나 아직은 외국인 코치 기용은 아니고 협회 전담지도자 손승리 코치(4월~프랑스 오픈) 혹은 석현준 코치(잔디 코트 시즌 이후)가 지도하고 있으며, 아버지인 정석진 씨가 함께 동행중이다. 시즌이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외국인 투어 코치를 가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올 시즌 벌어들일 상금이 60만 달러 정도 될 것으로 보이고 삼성증권 후원액 3억 원까지 하면 정현은 10억 정도의 수입이 있으니 이번에는 재정적으로도 외국인 코치를 기용할 수 있는 적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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