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1. 인물
2. 庭訓
3. 政訓
3.1. 개요
3.2. 배경
3.3. 각 군별 특징
3.4. 관련 문서

1. 인물

2. 庭訓

가정 교육, 가훈.

공자가 안뜰을 지나가던 아들을 세우고 "시를 배웠느냐?", "예를 배웠느냐?" 등을 물어보고 배우지 않았다 하면 "시를 배우지 않으면 남과 제대로 말 할 수 없느니라.", "예를 배우지 못하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없는법이니라." 라고 말하면서 간접적으로 가르침을 전하며 있었던 이야기에서 비롯된 단어이다. 즉, 안뜰에서 아들에게 가르침을 전했다 하여 정훈이라는 단어가 탄생한것이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교육에 간섭하지 않았으며 간접적으로 교육을 이끌었다.

3. 政訓

3.1. 개요

군대참모

장군참모

작전참모

정보참모

인사참모

군수참모

민사참모

특별참모

부관참모

정훈참모

군종참모

감찰참모

법무참모

헌병참모

병기참모

병참참모

수송참모

화학참모

항공참모

의무참모

공병참모

통신참모

주임원사

대한민국 육군 정훈 병과 휘장.

정훈·문화활동 훈령(국방부훈령)

政訓 / Public Affairs / Troop Information and Education (TI&E)

정훈(政訓): 【명사】<군사>군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 이념 교육 및 군사 선전, 대외 보도 따위에 관한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이 총력전의 양상을 띠면서 나타난 직책. 한마디로 말해서 군인의 존재가치를 선전하는 직책이다. 군인들의 정신교육은 물론 군 활동에 대한 홍보 역시 정훈에 포함된다. 좀 더 넓은 범위에서는 심리전과도 연관이 있어서 가끔 정보 활동과 얽히는 경우도 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언플과 관련된 일들을 한다. 민간 회사와 비교하면 홍보마케팅이 여기에 가장 가깝다. 단 이상의 설명은 외국 군대의 Public Affair업무에 한한 것이고[2], 한국군의 정훈은 6.25 전쟁에 연원한다.

미국의 공보의 경우 정교 교육훈련시간에 정신교육이 없다. 지휘관이나 주임원사가 사고예방교육 하는 정도. 민주주의 국가답게 개개인에게 주입하는 식보다는 미군의 입장을 대표할 수 있는 AFN이나 성조지 같은 질적 자료들에 양적으로 노출시키는 식으로 한다. 즉 소속원들이 해당 자료를 접하면서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는 구조에 가깝다. 사실 미국 이외에도 많은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의 군홍보는 이런식으로 진행된다. 강요나 세뇌가 아니라 장점을 부각시켜서 자발적인 애국심을 끌어내는 것이다.

2019년 7월 군인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정훈에서 '공보정훈(公報正訓)'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자위대의 경우에는 정훈병과를 따로 두고 있지는 않지만 주요 교육훈련에 정신교육이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고졸자가 많은 사병들이 정훈을 담당하는 교관들의 일방적인 메시지에 주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주로 일본군에 대한 미화가 두드러진다고 한다.[3]

3.2. 배경

국군 창설 초기는 여러 이질적인 경력과 이념을 가진 장교들이 뒤섞여 있는 혼란기였다. 따라서 국군의 명확한 정체성이 정립되기 이전이라 여러가지 충돌과 불협화음이 쏟아졌으며, 이것이 첨예한 남북대결, 이념대결의 혼란스러운 정치상황과 맞물리면서 여수 14연대 반란사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후 군내부에서 반공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대대적인 숙군작업을 진행하였다.[4] 이런 상황에서 정치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경비정 몇 척이 좌익계 승조원에 의해 납북되거나 미수에 그치는 사건을 몇 번 겪은 대한민국 해군이 제일 먼저 도입했다.

3.3. 각 군별 특징

3.3.1. 대한민국 육군

정훈병과의 업무는 크게 3파트로 나누어 진다. 1. 정훈교육 2. 문화홍보활동 3. 공보작전

2013년 12월 말부터는 군악 특기도 부관병과에서 정훈병과로 이관되었다.관련 기사.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보직상 보통 사진 찍고 포토샵 만지는 직책으로 인식된다(...) 영상편집 등의 실력이 일취월장해서 나오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병사가 이쪽 보직을 받을 경우 애니메이션BGM이나 캐릭터를 군 홍보매체에 슬그머니 넣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육군 정훈병의 경우 정외과 출신[5]보다는 신방과, 미디어계열 출신이 정훈특기병으로 주로 뽑히는 경향이 있다. 병사 신분상 솔직히 스스로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싱크탱크라기보다는 잘해봤자 그냥 기술자(Technician) 정도의 위치에 그치는 만큼 실용기술에 가까운 후자가 더욱 선호됨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장병 사기 고취, 언론홍보 뿐만 아니라 대북 심리전이나 자유화 지역의 주민에 교화도 실시하는데, 한참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가 시작될 즈음에 쌍방에 대한 평시의 사상전, 심리전이 뜸해질 무렵에 정훈병과의 직업군인들이 감축되면서 대민심리전 업무가 일반 전투병과로 이관되었다. 현재의 정훈병과는 대민심리작전을 하지 않고 대신 작전파트에 대민심리작전 전담 보직이 존재한다. 다만 대민심리'작전'이 아니라 대민'홍보'의 형태로 전시보다는 평시 업무에 비중을 두고 아직 그 일부가 남아있긴 하다.

2018년 11월 12일 국방부가 헌병 등 5개 병과의 이름을 바꾸는 '군인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에 따라, 현재의 정훈(政訓)병과는 공보정훈(公報精訓) 병과로 개정 예정이다.

2018년 11월 23일 박미애 대령이 진급하면서 1949년 창군 이래 70여 년만에 최초의 정훈병과 여성 장군이 탄생했다. 박 대령은 육군 정훈병과 병과장인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3.3.2. 대한민국 해군

공군만큼이나 대민홍보에 신경을 쏟는 곳인 데다, 해군이라는 조직 특성상 행사를 타군보다 크게 하는 경우가 많아 정훈 쪽의 힘이 타군에 비해 센 편이다. 업무 강도는 부대별로 상이하지만, 그래도 함정 근무가 워낙 힘들다 보니 비승함인 정훈은 해군 내에선 굉장히 편한 축에 들며, 특히 육군 정훈이랑 비교하면 더더욱 꿀단지(...)다.

부사관은 대개 장기를 희망하는 특성상 숫자 자체는 장교보다 좀 더 많아도, 매년 대량의 만기 전역자[6]를 내는 장교들보다 좀처럼 TO가 안 나기 때문에 선발률은 더 낮다. 부사관들은 대개 영상 등 미디어 관련 학과 출신들이 선발에 유리하다.

수병, 해병대원은 정훈 병종, 특기가 없기 때문에, 함정 및 일선 보병부대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갑판병보병들 중 관련 학과나 업종 출신들 위주로 선발해 2차 발령을 내어 선발하는 게 대부분이고, 보급병이 넘쳐나서 이들 중에도 정훈병을 뽑는 해군군수사령부처럼 일부 예외도 있다. 웹디자인병 등은 신병 모집 때 사전에 선발하기도 하지만, 1년에 한 명 뽑을까 말까이다.

해군 정훈감 중 1980년대에 정훈감을 지낸 이필은 대령은 본래 조선인민군 해군 대위였다가 1965년 보트를 타고 귀순, 대한민국 해군 소령으로 특별임관된 경력이 있다.

3.3.3. 대한민국 공군

공군은 정훈공보 분야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편이다. 공감블랙이글스, 공군 ACE등이 대표적. 아무래도 병의 복무기간이 3군 중에 제일 길다는 점 때문에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서 병 모집을 위한 홍보 목적이 강한듯. 덤으로 비행장 소음문제로 인한 이미지 하락을 상쇄하고 부사관 모집 경쟁률도 끌어올리려는 목적도 있어 보이지만... 장교? 공군사관학교에 조종사의 꿈을 안고 지원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걱정없다. 애초에 입결부터가 장난이 아니다.

공군 부사관 중에 정훈과 별도로 사진특기가 있었으나, 2010년경 사진특기를 정훈으로 통합했다. 따라서 기존에 정훈특기 부사관이 맡던 보직에도 보임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보직의 고유 업무보다 각종 부대행사에서 높으신 분들 폼나게 사진촬영 하는것이 주 임무이다(...) 비행단이나 사령부 본부에는 정훈공보실이란 별도의 사무실이 존재하지만, 전대급 부대에서는 정훈 분야에서 별도의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고 인사행정과 밑에 정훈부사관 1명과 정훈병 1~2명을 두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정훈부사관이 업무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모르는 수준이라면 사진특기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정훈병은 간부가 무능한 것도 아니고 아예 일을 모르니 모든 업무를 자신이 떠맡아서 할 수밖에 없다(...) 이 사진사의 T/O도 몇 없는데다 특히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부사관은 공군 홍보사진을 찍기 위해 전투기에 타는 경우가 있어서 이들은 공중근무자로 분류되며,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비행복에 G-Suit를 착용한다. 당연히 신체조건도 공중근무 1급을 받아야 한다.

게다가 부대 인근에서 공군관련 행사가 많으면[7] 사진특기 출신 부사관이 촬영 지원차 출장을 자주 나가는데, 도서관 관리를 명목으로 정훈실이 인행과 사무실하고 분리되어 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이러면 인사행정과의 작업병이 되긴 하지만, 직속 간부가 없다는게 어디인가...

3.4. 관련 문서


  1. [1] 본명은 '정훈'이나, 같은 이름을 가진 선배 만화가가 있었기 때문에 필명을 쓰고 있다.
  2. [2] 카투사 기준으로 "공보실"로 번역한다.
  3. [3] 출처는 이준왕의 일본 육상자위대 정신교육
  4. [4] 그러나 이대로 가면 북한과 좌익세력에 먹힌다는 공포속에서 묻지마 식으로 진행된 숙군작업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똥군기, 인권유린, 가혹행위, 문민통제무시, 과도한 국가주의 등등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한국군의 온갖 악습과 병폐가 이 시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승만 독재정권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면서 온갖 사건사고를 저지르던 김창룡이 떠오른 것도 이 숙군작업을 통해서다. 항목 참조.
  5. [5] 같은 법정계열이지만 정훈의 정이 행정이 아닌 정치이다보니 행정학과 출신은 관련 전공에서 배제되어 있다.
  6. [6] 사관후보생은 3년, 군장학생은 여기에 장학금 수혜기간 동안 연장복무하므로 4~7년.
  7. [7] 현역뿐만 아니라 예비역 관련 행사까지 전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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