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 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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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공략
2.1. 역전왕 제노 지바
3. 장비 및 소재
4. 그 외

1. 개요

전용 BGM 1 - 삼도천 너머에 등불을 걸고
(冥河の向こうで灯火掲げ)

전용 BGM 2 - 그것은 생명의 태동되리
(それは生命の胎動たらん)

이름: 제노 지바
일문: ゼノ・ジーヴァ
영문: Xeno'jiiva
종별: 고룡종
분류: 불명
이명: 명등룡(冥灯龍)[1]
등장작품: MHW

그것은 고룡의 왕
신대륙을 순환하는 광대한 에너지를 먹는,
이 세상의 왕이 될 자가
마침내 첫 울음소리를 내었다.[2]

몬스터 헌터: 월드최종 보스이자 고룡 이동 현상을 가속시킨 장본인.

용결정의 땅 내부의 전용 필드에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마치 유체가 알에서 깨어나듯 푸르게 빛나는 실덩어리를 찢고 울부짖으며 나온다. 컷신 제목과 소개문을 감안해 보면 정말로 그 때가 고룡의 모습을 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때였던 모양.

오스트가로아마냥 기존 고룡종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유별난 녀석. 고룡의 생체 에너지, 그리고 고룡이 죽어 독기의 골짜기에서 삭아 없어짐으로써 발생하는 지맥의 에너지를 응축하여 비로소 태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이런 에너지가 한 곳에 비정상적으로 집중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되므로, 지맥의 흐름을 틀어막고 신대륙의 풍부한 양분 및 고룡의 생체 에너지를 한 점에 집중시켜 그것을 미끼로 삼아[3] 고령의 (에너지를 많이 축적한) 고룡을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100년에 한 번 있었다던 고룡 이동 현상이 작중의 배경이 되는 시점 근처에선 10년에 한 번으로 앞당겨진 이유가 이것이다. 이렇게 수명이 다한 고룡들이 죽으면서 뿜어낸 에너지를 흡수해온 것.

왜 제노 지바가 용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고룡의 에너지를 흡수함에 따라 자연스레 고룡을 본딴 형상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작중에서는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메인 몬스터인 네르기간테는 이렇게 이끌려온 조라 마그다라오스를 포식하기 위해 신대륙을 찾아왔으며, 이게 헌터들의 방해로 실패하자 제노 지바를 포함한 다른 고룡들이라도 포식하기 위해 용결정의 땅까지 찾아온다.

사실상 다른 죽은 고룡들의 에너지를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과 환경만 주어지면 얼마든지 더 강력해질 수 있다. 이미 본편 시점에서 50년, 총 5번이나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었다. 만약 이 놈을 계속 내버려뒀다면 그 누구도 손 쓸 도리가 없는 최흉의 고룡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소개문에서도 고룡의 왕, 이 세상의 왕이 될 자라고 적혀 있고.

사족으로, 완전한 신종이기 때문에 처음 조우시엔 이름도 '???'으로 나오고 소재도 '???의 비늘', '발톱', '보옥' 등으로 나오고, 소재의 텍스트도 어디에 써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나온다. 그야말로 정체불명. 제노 지바는 플레이어가 사냥 후 길드에 보고를 올리고 나서 길드에서 정식으로 해당 개체를 신종의 고룡종으로 인정, 개체 분류를 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라 마그다라오스와 마찬가지로 토벌하고 나면 확률적으로 자유 퀘스트가 발생해 추가 토벌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 퀘스트 또한 조라 마그다라오스의 자유 퀘스트와 같이 게임적 허용으로 보여지며, 그 때문인지 여러 번 토벌해도 맨 처음 등록되는 사이즈인 4509.10cm에서 최소/최대 사이즈가 변하지 않는다. 조라와 마찬가지로 마을 BGM이 제노전 직전 BGM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가끔 이벤트로 구제 퀘스트가 나오기도 하니 명등룡 장비가 꼭 필요하다면 이 때를 노려 보자.

2. 공략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의 오리지널 몬스터인 케오알볼과 여러 특징을 공유한다. 대략적인 크기와 약점부위, 쓰러졌을 때 피격 판정, 느릿느릿한 속도를 지닌 쓸어담기 기믹 등 상당수가 거의 흡사하므로 Z를 어느 정도 공략한 헌터들이라면 어렵잖게 공략이 가능한 정도다. 케오알볼과 다른 점은 화속성 장판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4]과 일정 체력을 감소시키면 맵을 이동한다는 점, 꼬리가 어지간한 검사들이 때리기 어려운 애매한 높이로 떠 있다는 점, 그리고 슬링어로 무력화할 수 있는 비행 패턴이 있다는 점 정도.

파괴 가능 부위는 머리·양 앞발·꼬리·날개의 5부위이며, 몸체 갈무리 6번에 잘려나간 꼬리 갈무리 2번으로 총 8번 갈무리할 수 있다. 토벌 직후 몸체에 자리를 잘 잡고 갈무리를 시작해도 8번을 다 하기엔 상당히 빡빡하니, 만약 꼬리를 잘랐다면 토벌 중 눈치를 봐서 미리 1회 정도 갈무리를 해 두는 것이 편하다.[5]

화속성 및 용속성 공격을 한다. 하얀 브레스를 쏘지만 체내에 담은 고열광선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화속성으로 취급된다. 특별한 약점 속성은 없지만 모든 속성 내성이 별 2개라 속성 대미지 넣기가 수월하다. 덩치가 큰 편이고 머리와 꼬리는 타점이 높은데다 계속 흔들거리며 뒷다리는 육질이 단단해 녹예리 이하는 튕겨 나가고 파괴도 되지 않으므로 검사들이 주로 공격하게 될곳은 양 앞발이 된다. 거너는 가급적 머리와 날개를 노려 주는 편이 좋으며, 관통탄이나 용화살을 쓸 경우 몸통을 제대로 관통하도록 노리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빨갛게 반짝거리는 가슴부위가 최고 약점이지만 생각 이상으로 타점이 높은편이다.

바닥에 까는 불장판이 좀 아프고 신경 쓰이긴 해도 불 내성이 엄청 높은 레우스셋 등을 끼고 가면 장판딜을 무시하고 말뚝딜을 할 수 있다. 더 좋은 카이저셋이나 넬기셋이 있더라도 제노 지바에 한해선 레우스셋이 좀 더 편하다. 정 공격적인 셋을 입어야겠다면 내화주, 처음 스토리 미는 입장이면 내화 관련 호석 2렙을 써서[6] 불내성 +20이라도 챙겨서 화상이라도 면하자. 그 외에 속성 피해 내성이나 테오 소재 수렵피리가 한명 있거나 열 데미지 무효 스킬, 내열 복장이 있다면 불장판을 무시하고 딜링이 가능해진다.

패턴 자체는 단순하나 전투 중 앞발과 머리, 날개, 꼬리가 점차 하얗게 빛나게 되는데 하얗게 물든 부위는 방어막 취급이라 이를 타격해 부숴야만 실제 체력을 깎아낼 수 있다. 유실물로 점착석이 나오는 이유가 이것. 또한 중간중간 광폭화해 해당 부위들이 활짝 펼쳐지며 패턴이 강화되는데 이는 스스로 해제 패턴을 쓰기 전까지 풀리지 않으니 주의할 것. 공격 패턴이 아니더라도 움직일 때 발 주위에 있을 경우 발에 채여 공격이 캔슬당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제노 지바 소재 방어구에 움찔 감소가 붙은 건 어쩌면 이 때문일지도.

활 유저 한정으로 쉽게 잡을려면 맵에 단차용 기둥 위로 올라가자. 꼬리나 덮치기, 각이 안 좋은 브레스 외의 모든 공격을 막아주고, 2차 전투지역 중앙의 기둥은 맵 전방위로 차지샷을 날릴 수 있게 해준다. 브레스 따위는 가볍게 버티는 내구성을 자랑하니 크게 걱정하지는 말자.

덩치가 하도 크다보니 관통탄 다단히트가 잘 먹힌다. 가슴팍을 노리기도 쉬우므로 레이로제테스나 크롬어썰트 II 등 관통탄 세팅 헤비보우건이 빛을 발한다. 보통 욕먹는 발도 용화살 셋팅 조차 이녀석 한정으로는 상당히 좋다. 공격 스킬에 몰빵하고 회피거리 2 정도만 띄우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통질이 가능하다. 원거리 광선만 조심하자.

1패이즈에 낙석으로 공격 가능한 부분들이 있으므로 캠프에서 돌맹이를 챙겨두거나 투사체를 이용해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평상시 상태는 유인하기 쉽지만 피가 좀 깎여 몸이 하얗게 달아오를 때 유인할려고 멀리 떨어지면 광선만 날리므로 그때는 근중거리에서 살살 유인할 필요가 있다.

아주 드물지만 제노 지바를 공중에서 격퇴할 때 지형 밖에서 날고 있던 상태였을 경우, 시체가 페이즈 1의 맵으로 떨어져 시체에 접근이 불가능해져 갈무리를 못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문에 죽을 때가 됐을 때쯤 공중 패턴이 나온다면 어떻게든 안쪽 바닥으로 유도하던지 아니면 투척물을 던져 맵 안으로 떨군 다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패턴들이 단조롭고 느려서 회피가 쉬운데 장판 틱뎀으로 짜증만 유발하고 피통은 최종 보스답게 많기 때문에 노잼지바라고 까이며 역대 최종 보스 중에서도 나쁜 평가를 받는 편이다.

  • 앞다리 휘두르기
앞다리로 전방 90도 범위를 살짝 휘두른다.
  • 바디 프레스
몸을 크게 일으킨 뒤 양 앞다리를 동시에 내려찍는다. 직접 타격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지진 효과가 발생하며 직격시 구속 상태가 된다. 광폭화시 추가로 잠시 뒤 주변에 에너지 기둥이 솟구쳐 올라온다. 에너지 폭팔은 용속성을 띄고있으며 피격시 용속성 상태이상에 걸리게 된다. 혹여나 속성무기를 사용한다면 만일을 대비해 지움열매를 챙기도록 하자. 특히 제노 지바의 패턴 중 가장 아파서 화내성 좀 올려서 브레스가 30%밖에 안 단다고 용내성을 등한시해 이걸 쳐맞았다간 풀피도 무난하게 수레가 뜬다. 대충 뒷다리 뒤에서 딜을 하고 있으면 안전해서 뒷다리가 물렁해지는 광폭화 시 오히려 딜타임이 된다.
  • 꼬리 찍기
꼬리를 위로 들었다가 아래로 찍는다. 꼬리가 희게 물들면 용속성 폭발이 추가로 발생한다.
  • 꼬리 휘두르기
꼬리를 휘두른다. 느릿느릿하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범위가 넓어 꼬리쪽에 있었다면 거진 맞는다. 꼬리가 희게 물들면 휘두른 궤적을 따라 폭발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 때문에 2페이즈에서 꼬리부터 잘라 두면 정말 편해진다.
  • 돌진
뒤로 약간 빠진 후 앞으로 돌진한다. 대신 움직임이 상당히 둔하긴 한데 몸집이 몸집이라 발에 채이는 일이 잦다. 타점이 발과 몸통에 있는데 덩치가 크다 보니 몸통의 타격 판정이 다소 느리게 발생한다. 머리를 낮추고 돌진하기 때문에 머리에도 히트판정이 뜨니 주의하자.
  • 브레스 발사
구체형 브레스를 발사한다. 단발 및 3방향 순차 발사 패턴이 있으며, 간혹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단발 발사를 2~3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탄속이 그리 빠른 편은 아니며 가드할 수 있으나 착탄시 폭발하므로 몰려 있다 뒤에서 폭발한 여파로 가드가 뚫릴 수 있으니 주의. 일반적으로 앞다리 앞에 딱 붙어서 공격하면 맞지 않으나 광폭화시 발사각이 증가해서 앞다리 앞에 있을때도 맞게된다, 즉 물렁해지는 뒷다리를 공략하라는 뜻. 보기에 비해 딱히 아픈 기술은 아니지만 맞고 멀리 날아가면 브레스가 추가로 날아오기도 하니 가능하면 피하자.
  • 광선 브레스
광선 브레스를 뿜는다. 가드 불가에 다단 히트 판정. 에너지를 모아 정면에 장시간 뿜는 패턴과 반시계방향으로 180도 범위를 휩쓸며 뿜는 패턴이 있다.[7]
  • 전진 브레스
앞으로 이동하면서 광선형 브레스를 끊어 쏴 날린다. 착탄 지점에 화염 지대가 생성된다.
  • 일어서 광선 브레스
뒷다리로 일어서 잠시 에너지를 모은 뒤 광선 브레스를 뿜는다.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고정적으로 일정 범위를 브레스로 쓸어버리는 패턴으로 브레스가 한 곳에 꽂히는 게 아니라 방출을 지속하며 제노 지바 기준으로 오른쪽→왼쪽→오른쪽 순서로 움직인다. 이동 속도가 느려 피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방출 시간이 길어 검사들은 피하기 약간 난해할 수 있다. 광폭화시 브레스가 지나간 자리에 화염지대가 생성된다. 가장 간단한 파훼법은 제노자바와 최대한 붙으면된다. 광폭화시 물렁해지는 뒷다리 덕에 기나긴 패턴이 프리딜 타임이 되는건 덤. 다만 비분노시엔 뒷다리쪽이 단단한 육질로 인해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기에 꼬리쪽에 붙는 것을 추천한다.
  • 날아오르기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단차공격을 제외하면 근접무기로는 맞힐 수 없는 위치까지 날아오르며, 주로 브레스 공격을 하지만 가끔씩 앞다리로 질주하면서 공격도 한다. 앞다리가 희게 물든 상태일 경우엔 후속폭발도 일어나며, 땅으로 내려올 땐 작게 한 바퀴 돌아 공격한다. 맵 이동 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제노 지바가 떨어뜨린 첨예석 등을 주워 던져 경직을 주면 떨어진다. 맞춰서 2번 움찔하면 격추된다. 가끔 지형 밖에 날고 있다가 경직으로 1페이즈 지역으로 추락하는데 잠시 후에 날아오니 잠깐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자.
  • 광폭화
제노 지바의 빛나는 부위를 부위 파괴시 해당 부위에서 흉부로 에너지가 밀려들어가는 묘사가 있는데 이게 2회이상 누적될시 발동. 선명한 붉은 빛으로 변하는 전조 후 제노 지바가 크게 울부짖으며 주변 플레이어를 밀어낸다.[8] 이 패턴 자체에는 피해가 없지만 이후 땅에서 폭발이 여러 번 솟구치고 화염지대가 생성된다. 광폭화 상태에서는 공격성이 늘어나고 몸체 아래 부분에 지속적으로 화염지대를 생성하며 돌진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격이 강화된다. 후술할 해제 패턴 사용시 풀리나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발동된다. 대략적으로 맵 이동 전 1번, 이동 후 1번 발동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이 때가 딜을 넣기 가장 좋은 기회인데, 발동시점 부터 해제될 때까지 가슴과 뒷다리 부분이 엄청나게 연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자리 패턴에서 프리딜이 가능해진다.[9]이 패턴과 날아오르는 패턴이 동시에 나올 경우 주변의 첨예석을 이용해 떨어뜨려 부파하고 싶은 부위를 집중 공략하면 솔플에서도 손쉽게 원하는 부위를 얻을 수 있다.
  • 광폭화 해제
일어서 광선 브레스와 유사하나 방사 시간이 훨씬 길다. 자세히 보면 브레스를 방사하는 여파로 제노 지바의 발 밑이 푹푹 꺼지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이 패턴 이후 제노 지바가 땅으로 푹 꺼지게 되는데 완벽한 딜 타임 찬스가 된다. 특히 가슴이 완벽하게 노출되는 유일한 기회이다. 다만 푹 꺼질때 몸통 주변에 넓게 지진 판정이 있어서 이걸 피해야 딜타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노 지바가 버둥거리다 이 구멍에서 빠져나오면 광폭화가 해제된다.

2.1. 역전왕 제노 지바

공식적으로 예고는 되지 않았지만 콘솔판 5.10버전 데이터 내부에 제노라지γ 세트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역전왕 제노 지바의 추가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3. 장비 및 소재

제노 지바 소재의 무기는 대개 깡뎀이 낮고, 용속성 데미지와 회심이 붙어있다. 그런데 무기 스펙 중 가장 중요한[10] 깡뎀이 지극히 낮은지라 같은 용속성 무기인 네르기간테, 발하자크, 이블조 소재의 무기들에 밀려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나마 수렵피리제노마나시나 정도가 풍압 완전 무시[11]+공격력대+방어력특대+스태미나 소비감소 등으로 대 크샬다오라 무기로 사용되는 정도. 다만 8랭크 무기들 대부분이 강화에 명등룡 소재가 포함되고, 후술할 나나-명등 무기군에도 제노 지바의 소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기 제작 여부와 무관하게 소재 자체는 넉넉히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갑옷의 경우 제노 지바 소재의 무기가 높은 자체 회심율을 보유 하고 있는 걸 감안한 이유인지 슈퍼 회심을 가지고 있고, 움찔무효, 속성무효 등 안정성에 치중한 세팅이라 공격적인 스킬 구성인 오그 세트에 비해 딜링 면에서는 밀리는 편이다. 특이한 점은 강화지속 스킬이 붙어 있는데 이는 후술한다. 제노 지바 세트의 진짜 강점은 바로 셋트 효과인 명검/탄환 절약(검사: 예리도 소모 반감, 거너: 확률적 탄환 소비 무효)에 있다.

예리도 소모는 건랜스나 쌍검 등 예리도소모가 극심한 무기군에 전투지속력을 크게 올려주는 특정무기군에만 좋은 스킬이지만, 거너쪽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약 20% 확률로 지금 쏜 탄환과 병의 소비를 무효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리필이 한마디로 방금 쏜 탄을 안 쏜 걸로 취급해주기 때문에[12] 한정된 탄환, 주기적으로 장전과 조합을 신경써야 하는 보우건 거너들에게는 딜타임 낭비를 줄일 수 있어서 일종의 유사 장전수 UP 비슷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확률적이긴 하지만, 그 반동으로 매우 강력한 스킬이다. 특히 장탄이 적고 재장전이 느린 특수탄[13]이 이 효과가 뜨면 재장전 없이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해 안정성을 크게 올릴 수 있다. 운이 정말 좋으면 단발로 장전되는 용격탄이나 확산탄을 5연발로 갈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선 리필 후 메시지 안내 방식이라 탄환 전부 소모 후 R2키로 장전하는 습관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스킬이 발동한 줄도 모르고 허공에 헛발을 날리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R2키로 장전하는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평소에도 잔탄을 모두 소비한 다음에도 몬스터를 바라보면서 R2를 누르든지.

또한 방어구 중 거의 유일하게 붙어있는 강화지속 스킬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효용성이 달라진다. 특히 조충곤의 경우 이러한 강화지속이 진액시간을 삼색버프 기준 27초까지 늘어나는데 몬스터 헌터 4G에서 많은 유저들이 버프 지속시간 연장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제작한 조충곤을 다시 제작했을 정도이기 때문에 해당 스킬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차지 액스의 방패/검 강화에도 적용되긴 하는데 상대적으로 연장이 자유로운 방패 강화보다는 검 위주의 플레이에서 다른 방어구에서 집중을 따오면서 공짜 심안 검 강화를 보고 눈독들일만한 옵션.

그리고 알파와 베타 방어구가 전부 장식주 소켓을 가지고 있고, 베타는 소켓이 더 많거나 크기 때문에 장식주가 풍부할경우 폭 넓은 커스텀을 제공한다.

동반자 아이루의 제노 지바 세트는 유령신부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아이루의 몸체가 악령처럼 새카맣게 물들고 방어구는 제노 지바의 앞발 장식 돌기처럼 하늘하늘거리고 푸른 빛을 내뿜는 웨딩드레스 모습이다.

제노지바 방어구와는 별개로, 나나 테스카토리의 소재 무기를 강화 할때 명등룡의 유옥을 이용하여 명등룡의 신비 3셋 효과를 무기에 부여할수 있다. 이걸로 원거리 무기나 예리도 소모가 심한 무기들은 대부분 나나-명등 루트로 무기를 강화하고 그 외의 방어구에서 이득을 챙기는 경우도 많아진 편이다.

명등룡의 유옥 이외에도 머리의 뿔인 명등룡의 유각이 물욕소재에 속한다. 네르기간테 소재 무기나 나나 테스카토리 무기를 명등쪽 트리로 강화하려면 유각이 2~3개씩은 필수로 들어가는데, 부위파괴 보수와 갈무리에서만[14] 나오는 주제에 갈무리 획득 확률이 낮다. 특히 낮게 깔려 있어서 2페이즈 시작하자마자 잘라버릴 수 있는 꼬리[15]나 주로 치게 되는 앞다리와는 달리 머리가 꽤 높아서 부위파괴가 난해한 편에 속한다는게 문제다.

이제 스토리를 끝낸 시점에서 제노 지바 퀘스트가 운좋게 떠도 유각이 안 나왔는데 퀘를 그대로 넘겨 버리면 다음에 언제 퀘가 뜰지 모르니 그냥 보우건을 하나 들고 와서 머리만 부숴 놓고 퀘스트에서 귀환해 부위파괴 보수로 최소 몇 개는 챙겨놓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패턴에 익숙해지면 직사 레이저, 레이저 휩쓸기 패턴에 머리를 치고 있게 된다. 머리가 낮게 고정되는 딜타임이니 잘 이용해보자. 그 외에는 첫 실내 스테이지에 미니맵에 표시되진 않지만 낙석 구간이 4군데 있는데[16], 캠프 옆에 있는 돌멩이나 제노 지바가 드랍하는 슬링어 탄환을 장전한 뒤 제노 지바를 그 밑으로 유인해서 낙석을 등 위로 떨어트리면 2~3번 만에 날개 부위파괴가 가능하다. 솔로 플레이라면 2번 떨어트려 손쉽게 파괴가 가능하고 멀티 플레이라고 해도 3~4번 제대로 떨어트린다면 날개 부위파괴가 가능. 머리를 노리는것도 가능은 하지만 보통은 머리보다는 날개가 먼저 맞기 때문에 고도의 노림수가 필요. 아니면 랜스, 건랜스, 태도처럼 대놓고 타점이 미친듯이 높은 무기를 들고간 다음 머리와 앞다리를 신나게 패놓고 경직이나 넘어졌을때 머리를 집중구타 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4. 그 외

제노 지바의 정체가 신대륙에 떨어진 운석이라는 떡밥이 있다. 작중에서 실제로 그렇다/아니다라는 명확한 답이 나오지는 않지만, 이 떡밥이 사실이라면 다른 고룡들과도 전혀 다른 이질적인 생물이라는 의미가 된다. 다만 제노 지바를 사냥할 경우 기본 보수로 다른 고룡종처럼 고룡의 피를 얻을 수 있는데, 미지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 대상이 되는 혈액이 제노 지바에게서도 똑같이 확인되었다는 것은 즉, 근원적으론 다른 고룡종과 같다는 의미가 되므로 상기 언급한 떡밥이 분쇄되어 버린다. 일단 가능성은 두 가지 정도인데, 하나는 제노 지바가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다른 고룡들과 연관고리가 있는 생물일 가능성. 또 다른 하나는 다른 고룡들과 연결고리가 없는 이질적인 생물이지만 고룡들의 힘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후천적으로 고룡의 특성을 지니게 됐을 가능성이다. 여태껏 발견된 적 없는 신종이라는 점과 여러 정황상 단일 개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후자 쪽이 좀 더 신빙성있다.

다라 아마듈라와 서로 관련이 있는지 그냥 우연히 콘셉트가 비슷해서인지 몸에서 피어나오는 에너지와 브레스 색이 비슷하고 몇몇 패턴에서 유사성을 보인다.[17]

드랍되는 모든 소재에 '유(幽)'[18]가 대신 붙어 있다. 예를 들면 용옥→유옥.

제노 지바의 테마곡은 몬스터 헌터: 월드의 엔딩 테마인 인도하는 노래를 장엄하게 편곡한 멜로디이다. 직접 비교해서 들어보면 두 곡의 유사성을 단번에 알 수 있으며, 작중 제노 지바의 포지션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노린 연출일 수도.


  1. [1] 저승에 있는 등불과 같은 용이라는 뜻. 소위 동양식 저승인 삼도천 너머에 걸린, 망자를 안내하는 등불로부터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2] 갤러리 다시보기 영상의 제노 지바 컷신의 제목과 소개문.
  3. [3] 제노 지바를 쫓던 용족 헌터와 대단장은 그것을 페로몬이라고 칭하며 그것을 통해 고룡들을 불러모았을 것이라 추측한다.
  4. [4] 케오알볼은 '열팽창(熱膨張)'이라는 고유 기믹을 가지고 있는데, 붉게 빛나는 앞다리와 꼬리를 열심히 때리지 않으면 일정 시간 후 자동적으로 광범위한 화속성 피해를 준다. 그에 비해 제노 지바는 일부 패턴에서 불장판을 까는 정도가 끝이다.
  5. [5] 다만 딴 짓 안 하고 바로 갈무리에 들어가면 꼬리와 본체가 필드 끝에서 끝에 위치해 있더라도 8회 갈무리를 다 할 수 있다.
  6. [6] 주 재료가 하위, 상위 안쟈나프라 2렙까진 업그레이드하기 어렵진 않다. 레어 소재라 해 봐야 만악룡 보옥 정도. 장판이 용결정의 땅 마그마 장판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아파서 딜타임이라도 확실히 확보하려면 불내성 +20은 띄우는 게 좋다. 이 녀석 용속성 공격이래봐야 바디 프레스 추가타 에너지기둥이나 꼬리치기, 땅 헤집기 추가타 정돈데 현실적으로 셋 다 딱히 맞을 일이 없는 것들이다.
  7. [7] 가드 강화시 광선 브레스도 가드할 수 있는데, 랜스/건랜스로 휩쓸기 패턴 가드시 가드한 헌터의 뒤로는 브레스가 완전히 가로막혀 안전지대가 생성되는 흠좀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8. [8] 풍압 판정이므로 피해는 없다.
  9. [9] 거너는 관통탄으로 가슴을 집중사격하면 모든 패턴을 딜로 찍어눌러서 캔슬시키며, 검사 역시 빠르게 딜을 우겨넣으면 물렁해진 부위로 인해 상당한 데미지 누적이 가능하다.
  10. [10] 이번 작부터는 하다못해 보우건이 쓰는 확산탄과 철갑유탄 조차도 무기 깡뎀에 그 위력이 좌우된다. 검사 무기의 경우도 아무리 흰예리가 있다고 해도 흰예리 파랑예리의 데미지 차이가 약 10%정도 나는데 데미지가 15% ~ 20% 가까이 낮은 순수 제노 지바 소재의 무기는 수렵피리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채용 가치가 없다고 봐야 한다. 다만 기본 백예리외 회심 그리고 최대 3레벨 2슬롯 장식주 지원이란 구성이라 장식주가 많고 장인을 올릴 수 있다면 써볼만 하다. 특히 예리도가 미친듯이 갈려나가는 무기들인 쌍검, 조충곤, 건랜스쪽에서.
  11. [11] 크샤나 셋과 같은 용풍압 무시 사양. 다만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풍압탄을 중앙이 아닌 근처에서 맞아서 생기는 밀림과 크샬다오라가 몸을 틀어올려 생성한 회오리는 공격 판정이여서, 풍압 관련 스킬로 막아낼 수 없다.
  12. [12] 기존작까지의 탄환 절약 스킬은 단순히 '가지고 있는 탄환의 수에서 일정 확률로 감소를 무효화한다'였으며, 장전되어 있던 탄 자체는 소모되었다.
  13. [13] 특히 잔탄 1~2발의 용격탄이나 소지량 3발 내외의 확산탄 등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14. [14] 이벤트퀘(삼도천의 키론)에선 일반 퀘보상으로 나오긴 한다.
  15. [15] 1페이즈에서 꼬리만 공격해서 짤리기 직전까지 가면 제노-지바가 2페이즈로 넘어간다.
  16. [16] 제노 지바의 고치 좌우에 있는 올라갈 수 있는 수정 기둥의 바로 옆에 2군데와 그 아래의 넓은 공터의 중앙에서 좌우 쯤에 2군데 있다. 특히 수정 기둥 근처의 낙석은 제노 지바를 유인한 뒤 수정 기둥 위로 올라가 슬링어 탄환이 제노 지바에 막히는 일 없이 쉽게 낙석 시킬 수 있다.
  17. [17] 둘 다 고온의 브레스나 신체 부위로 지형을 달아오르게 하는 능력이 있고 전체적으로 번쩍번쩍한 제노 지바보단 덜하지만, 사왕룡도 분노 시에 가슴 쪽에서 푸른색이 감도는 흰색과 붉은 색으로 에너지 비스무리한 것이 번쩍거리는 게 뚜렷히 보인다. 다만 브레스는 사왕룡은 무속성, 제노 지바는 화속성으로 취급.
  18. [18] 그윽할 유. '유령'의 '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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