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베넷 램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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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 of Jon Benet Ramsey

1. 개요
2. 존베넷 퍼트리샤 램지
3. 가족범인설
4. 존 마크 카
5. 그 이후
6. 관련 문서

1. 개요

존베넷 패트리샤 램지(JonBenét Patricia Ramsey, 1990년 8월 6일 ~ 1996년 12월 25일)

리틀 미스 콜로라도에 뽑혔을 당시의 모습

사망 당일 어머니와 찍은 마지막 사진

1996년 12월 26일 미국콜로라도 주에서 일어난 어린이 살인사건.

12월 25일 이웃집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했던 존베넷 퍼트리샤 램지가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인 26일 아침, 모친이 아이가 유괴되었다고 신고했다.

이에 조사본부가 설치되었으며, 부친은 범인이 쓴 세 장의 메시지를 경찰에게 제공했다. 메시지는 집에 있던 메모지로 써졌으며, 돈을 요구하는 내용과 함께,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연락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러나 연락은 오지 않았고, 후에 경찰이 그때까지 조사하지 않았던 지하실에서 존베넷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최종적으로 범인은 체포되지 않았다. 발견된 존베넷의 시체를 부검한 결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2. 존베넷 퍼트리샤 램지

존베넷의 부모

존베넷은 당시 만 6세로, 어린이 대상 미녀 컨테스트에 자주 참가하여 리틀 미스 콜로라도, 리틀 미스 선샤인 등 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고 나름 유명한 소녀였다. 미스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인 존베넷의 모친은 딸을 미스 아메리카로 만들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부모의 후원 하에 적극적으로 컨테스트에 참여했던 것. 부친은 훗날 딸이 미인대회에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 점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존베넷은 미인대회 입상을 위해 금발로 염색하고, 컬러 렌즈를 착용하고, 이를 완전히 새로 심는 치아교정을 하거나, 값비싼 드레스로 치장하여 사진집을 제작하는 등 어린이가 지나치게 눈에 띄게 하는 무리한 일들을 거치게 하여 결국은 소아성애자의 표적이 되었다는 비난이 부모에게 쏟아졌다.[1]

특히 존베넷의 모친인 펫시 램지는 미스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으로 남편보다 13살이나 젊었기 때문에 트로피 와이프라는 비아냥을 들었으며, 사건의 특성 때문에 배다른 오빠나[2] 친아버지가 성추행했다거나, 딸의 미모를 어머니가 시기해서 죽였다느니, 딸이 남편의 관심을 끌어 질투했다느니 등의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일부에서는 존베넷이 전처의 딸이라 하는데, 존베넷의 아버지가 재혼으로 어머니 패트리샤와 결혼한 것은 맞지만 존베넷은 둘 사이의 아이가 맞다. 존 베넷 바로 위의 오빠도 둘 사이의 자녀이다.

3. 가족범인설

우선 시체 발견 장소가 지하실이었다는 점과, 범인이 요구한 액수가 부친의 보너스와 동일한 액수였다는 점 때문에 범인은 램지가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라고 추정되었다. 또한 메시지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고, 램지 가의 메모장을 썼다는 점 때문에 실은 범인이 존베넷의 부친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

범죄 전문가들에 따르면, 범인이 피해자의 집에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하고, 집안에 있던 메모지를 뜯어 협박편지를 남기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범인이 집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문서 전문가들이 협박편지를 연구한 결과, 존베넷의 모친 팻시의 말투나 주로 사용하는 단어가 아주 유사하다고 하여 이 역시 언론을 탔다.

이러한 의견이 제기되면서, 난소암 치료 이후 우울증을 앓던 존베넷의 모친이 우발적으로 딸을 죽였고, 아내의 죄를 덮기 위해 부친이 추가로 시신을 훼손했다는 설이 정설처럼 퍼져 부모는 큰 고통을 받았다.[3]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존베넷이 살해 당시 입고 있던 옷에서 검출된 DNA에 대한 검사가 2008년에 이루어지면서, 범인은 외부인으로 판명되었고, 가족범인설은 부인되었다. 한편 부친은 악명 때문에 사업이 실패하고, 팻시는 2006년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다만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언론의 자유라는 구실 하에, 무책임한 헛소리로 돈벌이에만 열중하고 그런 보도가 유발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 일부 쓰레기 언론에서는 마치 가족이 범인인 것처럼 다루었기 때문에, 그 후로도 가족범인설을 믿는 사람의 수는 많다.

부친은 이후 자녀를 유괴당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만난 여성과 재혼.

4. 존 마크 카

2006년 타이 방콕에서 한때 초등학교의 교감이었던 미국인 남성이 존베넷 유괴살인혐의로 체포되었다. 남자의 이름은 존 마크 카로 아동포르노 소지혐의나 강간혐의가 있었고, 여아를 죽인 살인범과 펜팔을 하기도 한 위험인물이었다. 경찰은 카의 자백 하에 수사를 진행하지만, DNA검사 결과 카는 범인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 뒤 카는 종적을 감추었으나, 2008년 시애틀 재판소의 기록에 따르면, 여성으로 법적인 성별을 바꾸었으며, 이름도 달리아 알렉시스 라이크로 변경한 상태였다. 존베넷 사건에 있어서 카의 체포는 카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에 의한 바가 크지만, 사실 경찰은 그 이전부터 카를 주목하고 있었다. 2001년 카는 아동포르노 소지 혐의로 경찰의 주목을 끌었으나, 증거인 컴퓨터가 처분되어 체포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제자의 증언이 있었고, 그의 첫 번째 아내가 결혼당시 사실상 13세에 불과했으며, 공문서위조를 통하여 결혼했기 때문. 첫 번째 아내의 증언에 따르면, 카는 이전부터 존 베넷 사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경찰이 그의 집을 수색했을 때 권총이 발견된 점과, 자신과 연락을 끊은 제자에게 협박을 한 사실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카는 매우 위험한 인물로서 DNA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것이고 카가 범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5. 그 이후

당시 콜로라도 경찰은 이런 가택 침입 살인사건의 수사에 매우 미흡했고, 처음 존베넷이 실종되었을 때부터 시신이 발견된 후까지, 사건 현장을 제대로 보존하지 않고 누구나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하여, 현장의 훼손이 많았다고 한다.

외부인의 침입이 없었다는 말과 달리, 당시 지하실에는 창문이 깨져 있었고, 외부인의 발자국까지 남아 있었는데, 경찰은 이를 제대로 포착하지 않고, 램지 가 사람들의 알리바이에만 매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사건 발생 며칠 전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기념 퍼레이드에 존베넷이 참가했는데, 수상한 남자가 존베넷에게 말을 걸었고, 퍼레이드 내내 뒤를 따라 다녔다는 증언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애초에 경찰이 부모 곁에서만 맴돌지 말고, 보다 외부에 집중해 적극적인 수사를 했다면 범인이, 검거되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펫시 램지는 죽기 몇 년 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늘로 간 딸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가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하고 싶네요.' 라고 남겼다. 그저 안습.

한국에선 이 사건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바가 있다. 내용은 해당 문서에 있는 내용과 거의 비슷하게 진행됐다.

존 램지가 출간한 책.

6. 관련 문서


  1. [1] 그런데 이것도 지금 어린이 미인대회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다.적어도 그 당시엔 동요와 유치원 율동을 특기로 선보이며 청순함,순수함으로 어필했었지..지금 미국 어린이 미인대회에는 어린애에게 섹시함을 강조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뽕브라,엉덩이 뽕패드,심지어 영화속 매춘부의 의상을 따라 입히고,성인 여성 가수들의 과격한 댄싱을 보여주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2. [2] 하필 사고가 난 성탄전야에는 딱 2장의 사진만 남겼다. 여기에 대해 배다른 오빠인 존 앤드류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 사진을 속였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그날 존 앤드류는 타주에 있었는데 개인파일럿을 통해 몰래 온 후 범죄저지르고 몰래 떠났다는 소문. 그런데 존베넷 가족이 부유해도 지방공항에 비행기 이착륙 기록마저 돈으로 없앨 만한 부자는 아니다. 아니 그 정도 급이면 거의 CIA급이 나서야 할 문제이다
  3. [3] 사우스 파크에서는 버터스 엄마가 버터스가 탄 차를 강물에 넣어 죽인 뒤, 이를 은폐하려고 푸에토리코인에게 납치되었다고 거짓말하는 에피소드에서 램지 부부가 등장한다. 10년 후, 제작자는 트레이 파커는 부적절한 묘사였다고 유감을 표시했지만, 이미 팻시 램지는 사망한 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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