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나 파스퇴르

멩스크 왕조

앵거스 멩스크

아크튜러스 멩스크

줄리아나 파스퇴르

발레리안 멩스크

도로시 멩스크

아일린 파스퇴르

줄리아나 파스퇴르
Juliana Pasteur

종족

인간

소속

우모자 보호령

인간관계

아일린 파스퇴르(아버지)
앵거스 멩스크(시아버지)
아크튜러스 멩스크(남편)[1]
발레리안 멩스크(아들)

도로시맹스크(시동생)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여성 테란으로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현재는 사망.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옛 애인으로 발레리안 멩스크의 어머니이다. 우모자 보호령의 의원인 아일린 파스퇴르의 딸로 변호사인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가 테란 연합의 상원의원이었던 앵거스 멩스크와 반 연합 활동 회의를 위해 코랄에 함께 있을 때 멩스크 가의 여름 별장에 연합 암살대가 들이닥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 그녀는 앵거스의 아들 아크튜러스를 처음 만나서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했는데, 정치 얘기가 나올 때 앵거스의 반 연합 정서에 불만을 품고 있던 아크튜러스는 줄리아나에게 무례한 언동을 한다. 이때 줄리아나는 아크튜러스에게 예의가 없다며 변방 행성 사람들도 예의를 차릴 줄 안다고 받아친다.

그러나 그녀는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고 아크튜러스의 스털링 사관학교 졸업식 댄스 파티에서 서로 춤을 추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이후 아크튜러스가 해병대 장교로 복무하게 되면서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다가 티라도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테러에 휘말리게 된다. 아크튜러스는 용기를 발휘하여 줄리아나의 경호원의 권총을 집어들고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줄리아나를 구한다. 둘은 그날 밤 숙소에서 원나잇 스탠드를 하게 되고 그 결과 발레리안을 임신하게 된다. 줄리아나는 이 사실을 아크튜러스가 알면 그의 일에 방해가 될까 봐 알리지 않는다. 아버지인 에일린 파스퇴르가 딸을 간곡하게 설득했지만 고집을 굽히지 않는 등 아크튜러스에게 여러차레 대인배적 행동을 취했다.

이후 아크튜러스는 연합 군대를 전역하고 광산 채굴자로 성공한다. 고생하다가 마침내 노다지를 발견한 순간 날아온 에일린의 연락을 받아 급하게 달려온 아크튜러스에게 발레리안을 소개시키는데 가뜩이나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어이없던 아크튜러스가 그녀를 비난하고 자기 멋대로 발레리안이 나약하다고 판단하자 줄리아나와 말다툼을 벌였다. 아크튜러스가 보기에 발레리안은 나약하기 짝이 없었고 함께 사격 훈련을 하자며 발레리안에게 총을 쥐어주며 쏴보라고 했는데, 발레리안이 총의 반동 때문에 오발 사고를 일으킬 뻔했다. 웃기는 건 이때 발레리안은 6살에 불과했다. 거기에 외할아버지는 상원의원, 어머니는 변호사라는 총기류를 다루는 쪽과는 거리가 있는 가정 환경에서 자란 어린애한테 아버지라는 양반이 대뜸 만나자마자 총질 좀 해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어린애가 쉽게 총을 잘 다루겠는가. 게다가 작은 권총도 위험한데 악령들이 쓰는 제식소총인 AGR-14 가우스 돌격소총, 그것도 구경이 8mm인데 이거 한국군의 제식(5.56mm)보다 크며 AK-47(7.62mm)보다도 큰 그런 무기를 준 것. 이런 건 생각 안 했는지 아크튜러스는 줄리아나에게 발레리안을 머리에 책이나 처박힌 계집애로 키웠다며 화를 냈고, 이게 발레리안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물론 아크튜러스 입장으로서는 테란 연합 전역이 반란의 물결이 거세던 때인데다가 아버지는 이 물결에 동참한 상태였다. 당연히 자기를 노리는 이들이 많을 테고 특히 아들은 더할 것이다. 총도 못 쏘니까 멩스크가 알아서 챙겨주면 좋겠지만 그런다고 해도 멩스크가 아들이 잠에서 깰때부터 잠들때까지 졸졸졸 따라다니고 잠도 같이 자는 일이 생기지 않은 이상에야 절대로 100% 지켜줄 수는 없다. 즉 "내가 지켜주겠지만 내가 못 지켜줄 때도 있을 수 있잖아?" 라고 할 수도 있다. 때문에 6살의 어린애에게 그런 무리한 일을 바란 것일 수도 있다. 또 멩스크 자신도 강한 타입을 좋아하는데 훗날 발레리안이 "난 아버지처럼 안 살 거예요." 라고 반발하자 자신의 젊었을 적을 생각하며 은근히 좋아하고 자치령 함대의 절반을 이끌고 차 행성을 공격하려 하면서 "그래야 저의 아버지 후계 자리가 공고해지니까요." 하자 용기는 가상하지만 혼자서는 너무 위험하다며 차분하게 타이른다. 그동안 아들에게 대하던걸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우선 멩스크 입장으로서는 아들이 있단 것 자체로도 기가 막힐 수 있다. 하룻밤 성관계를 가졌던 한 여자가 애 데리고 나타나서 "당신 애예요." 하면 당연히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리고 난세에 (정말 불가능하지만) 총도 못쏘는 애라니 더 기가 막히게 된 점이 심하게 삐뚤어지게 표출된 거라고 할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아크튜러스가 '애를 뭐 이따구로 키웠냐'라는 말은 결국 발레리안을 아들로 인정했다는 뜻이 된다. 남의 애 같으면 약하게 키우건 말건 신경 쓸 이유도 없을테니까 게다가 인정을 하지 않았다면 몰라도 인정을 해놓고도 이딴 짓을 했으니... 이때 줄리아나는 아크튜러스에게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바로 그때 코랄의 가족들이 모두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크튜러스가 가족의 복수를 하겠다며 코랄의 후예를 이끌고 반란 활동을 벌이면서 줄리아나는 발레리안과 수년간 암살자들에게 쫒기며 도피 생활을 하다 테란 자치령 건국 이후 우모자 보호령에 방문한 아크튜러스와 상봉하지만 종족 전쟁 이후 유전으로 인한 희귀암으로 인해 사망한다.[2] 그나마 아크튜러스는 조금은 미안했던지는 모르겠지만 장례식에는 참석했고 발레리안이 자신의 아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줬다.

소설 <멩스크> 등의 설정에 의하면 인자하지만 강인한 성격으로 배려와 이해심이 많은 인물로 나온다. 발레리안이 아크튜러스와는 다른 성격인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 발레리안의 민주주의 의식도 이 사람이 심어줬을 가능성이 큰데 발레리안의 주변 인물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다. 발레리안의 금발 머리카락도 줄리아나에 의해 유전된 것이다.

참으로 가련하기 짝이 없는 여인으로 애인 한 명 잘못 만나서 인생을 망쳤다. 사실 아크튜러스를 만나서 하룻밤 했었어도 그정도에서 끝냈다면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았을것이다. 아버지만 해도 우모자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었으니 그냥 없던 일로 넘어가고, 발레리안과 평범하게 우모자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끝날 수 있었다. 그러나 줄리아나는 아크튜러스를 따랐고 그 대가는 참혹했다. 정말 운은 없다.

설령 아크튜러스가 줄리아나를 받아들여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준들 이쪽도 그리 좋지 않기는 매한가지다. 남편이랑 아들이랑 살 순 있을지언정 아크튜러스의 만행 중, 타소니스에서의 사이오닉 방출기로 저그를 끌어모아 학살을 벌인 사건과 아크튜러스와 발레리안의 갈등, 아크튜러스의 죽음, 2차 대전쟁최후의 전쟁 등 못볼 거 다 보고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 후에 인류의 수호자들의 행각을 보면 남편을 내세워 아들을 몰아내려는 무리까지 봐야 하니 왠만한 정신력이 아니고서는 이것도 참 견디기 힘들 것이다. 물론 아크튜러스가 애초에 정의로운 혁명가이자 지도자였고, 줄리아나나 발레리안을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해줄 사람이면 이런 비극도 조금은 없을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위대한 영웅의 아내로서 테란 자치령의 황제 아크튜러스의 황후로서 편안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래도 공허의 유산에서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한 번 이상은 심하게 고생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또 모든 것을 바친 헌신의 대가는 비정한 냉대와 날카로운 폭언, 그리고 수십년간 추격자들을 따돌리며 아들을 키우다가 병으로 인한 죽음 뿐이었다. 그녀의 아들 발레리안이 아크튜러스하고는 정반대인 성군의 자격을 갖춘 인물로 자라났다는 게 그나마 노력의 보답이 될 것이다. 아크튜러스를 증오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레리안 개인을 증오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사실 증오보다는 불신에 가까운 편이다. 발레리안과 안면이 있는 인물들은 그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인식이 '아크튜러스의 아들이라 믿음이 안 간다.'라는 식이다. 발레리안 개인을 증오하는 인물들 중 중요 인물이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뿐인 정도. 레이너도 발레리안 개인에 대한 증오심이나 아크튜러스 아들이라는 이유로 인한 불신보다는 그냥 나이도 어린놈이 무모한 짓거리를 한다고 불신한거고 그나마도 얼마 안가 없어진다. 당시 레이너 특공대에 있던 이들도 발레리안 개인을 욕했다기보다는 아크튜러스와의 연계성이 있는지를 의심한거에 가깝다. 심지어 사라 케리건마저 나중엔 발레리안과 아크튜러스는 다름을 인정했다. 아크튜러스에 대한 증오심이 그 누구보다도 깊을 케리건마저 발레리안은 아크튜러스와 다름을 인정한거다.

아크튜러스의 잔혹함과 비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죽기 전 발레리안에게 이 점에 대해 경고했다. 이 때문에 발레리안은 아크튜러스에게 좋은 감정이 생길 때에도 경각심을 유지했었다.그럼에도 아크튜러스가 아들마저 버릴거라고는 생각은 했지만 설마 그러겠냐는 생각도 했다. 결국 그것이 현실이 되었으니, 결국 아크튜러스가 자신의 야심을 위해 발레리안까지 죽이려고 작정함으로써 발레리안은 결국 자신의 어머니가 옳았음을 인정하고 아버지와 결별을 하게 된다. 개발자들과의 Q&A에서 발레리안이 아크튜러스에게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된다면 아크튜러스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많이 망설이기는 하겠으나 결국에는 없애버릴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아예 발레리안이 히페리온을 공격하는 자치령에게 발레리안 황태자가 탔다고 사격중단을 요구하는 맷 호너에게 아버지는 자신의 권좌를 위해 누구라도 없앨 수 있다고 말하며 확인사살을 했다.

공허의 유산 이후 시점인 노바 비밀 작전 세 번째 미션 인트로에서는 그녀의 초상화가 발레리안의 함선 방에 걸려 있는 걸 보면 아들은 여전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걸로 보인다. 잘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자신의 아들을 키우기 위해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다가 타계하였고,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잘했어도 어머니 생각을 할 만한데 아버지는 막장부모나 다름없었다. 이 초상화를 처음 볼 수 있는 때는 자유의 날개로 차 행성 임무 직전 화면에서도 지나가는 장면으로 한번 나온다. 누가 걸었는지는 모르지만, 부세팔로스는 아크튜러스의 기함이었으니 아크튜러스가 걸었을지 아니면 별개로 발레리안이 따로 걸었을지 그것도 아니면 발레리안이 부탁해서 걸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미션팩2의 6번째 미션 말미에선 발레리안이 노바에게 계획이 있다고 말하고, 데이비스 장군에게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힐 때 역시 그녀의 초상화가 나온다.

발레리안 본인이 아버지와는 180도 다른 도덕적이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군주가 된 만큼 아마도 능력으로는 호부일지 모르나, 인성면에서는 견부나 다름없는 멩스크에게서 호자를 길러낸 이상적인 어머니로서 자치령의 역사에 이름이 남을 듯 하다.

현 황제의 기함에 초상화가 걸려 있는것을 보아, 발레리안이 어머니 줄리아나를 황태후로 추존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녀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정식 황태후가 되어 황제인 아들의 큰 버팀목이 되었을 것이다.

성(Family name)인 파스퇴르는 탄저병 백신을 개발한 생물학자 파스퇴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크튜러스의 씨를 몸에 품고 발레리안을 낳았다는 점에서 그녀의 인생의 의미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아크튜러스로 인해 태어나고 아크튜러스를 토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탄저균과 백신의 관계와 비슷하다.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참전한 자리야의 천둥근위병 스킨중에 스킨중에서 악령테마의 컬러링이 금발에다가 초상화 속 줄리아나와 헤어스타일이 흡사하다.


  1. [1] 정식 결혼은 안했으니 정확하게 남편이라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아크튜러스는 처음에 줄리아나나 발레리안을 가족으로 생각지도 않았다. 그래도 찔리긴 찔렸는지 장례식에도 참석하였고, 발레리안을 아들로 선포하기는 했다.
  2. [2] 줄리아나의 어머니도 이러한 희귀암으로 사망했다. 암 중에서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집안 유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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