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

1. 개요
2. 종류
2.7. 식물멸종
2.8. 초대형 화산분화
2.11. 태양의 진화
2.12. 블랙홀이 내뿜는 제트
2.13. 초신성
2.14. 감마선 폭발
2.15. 우주 자체의 종말
2.16. 신적인 존재의 실험 중단
2.17. 창작물에서의 지구멸망
3. 지구멸망의 형태
4. 관련 내용
5. 생태계나 인류 멸망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지구 멸망

1. 개요

what if를 잘못하면 지구멸망 출처:xkcd

지구가 이글을 좋아합니다

지구개발살나서 사라지는 것으로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떡밥이자 가장 임팩트가 큰 떡밥 중 하나.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에서 말하는 "지구멸망"이란 대부분 인류멸망, 생태계멸망, 세계멸망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봐야한다. 물론 유년기의 끝처럼 정말로 지구가 날아가거나 소멸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구멸망"을 서술하는 미디어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다.

설사 막장이 되어 많은 생물이 전멸하더라도, 지구는 자정능력으로 언젠가 원상복귀 될 것이기에 지구멸망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색한 감도 있다. 그러니 인간 입장에서 서술하는 지구멸망이란 건 굳이 말하면 인류멸망이 더 올바른 표현일지도.[1] 물론, 지구 자체가 산산조각이 난다면 확실히 멸망이지만. 보통 그런 시나리오를 일컫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는 당연히 지구는 실제로 멸망한다. 아마 50억년쯤 뒤에... [2]

실제로 그동안 지구상의 생명체는 몇번의 대위기를 거쳐왔으며, 포유류가 번성하는 계기가 된것도 백악기 말 공룡의 멸종이었다. 이후 인간이 생태계를 압도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그 수가 늘어 식량생산과 식량소비가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수준까지 도달해버렸다. 사실 예전부터 식량 생산량이 자국내 수요량을 넘어 과잉생산되는 국가들 역시 현대에도 상당수 있으나, 전쟁처럼 일부러 폐기처분하며 삽질하는 경우도 생겨서 식량 생산의 효율성을 자체적으로 더더욱 하락시키고 있다.[3] 만약 현대 인류 기술로 해결될 수 없는 막대한 파멸이 시작된다면, 도시부터 인류는 멸절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마야 문명 붕괴도 도시의 붕괴가 시작이었다. 반면 SF에서는 도시에 배리어를 둘러친 특수 섹터에서 인류가 살아남아 생존하는 모델도 자주 제시된다.

사실 인간은 지구=인류가 사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각종 창작물에서 인간을 보고 지구인이라고 하지 않나...

이 항목에서 나오는 대부분은 인간의 멸망, 기껏해야 다세포 생명들의 멸망수준이 대부분이다. 혹은 일어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없다고 봐도 무방한 SF에 가까운 시나리오거나. 그러나 편의상 이곳에 적는다.

2. 종류

2.1. 환경파괴

인간의 무책임한 환경파괴에 의한 것. 산소발생능력 저하, 식량공급능력 초과, 오존층 파괴등이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원유유출로 인한 바다의 오염 역시 엄연한 환경파괴. 그리고 2011년 3월 11일 또 다시 인류의 과오로 인한 위기가 찾아왔다.

이렇게 해서 문명이 멸망한 예는 이스터 섬이 있다(최근 학설이 이를 부정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설사 지구가 인간의 환경파괴에 의해 모든 생명체가 멸종한다 해도 지구 멸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참고(링크를 타면 왼쪽에 기다란 띠(...)가 보이는데, 마우스로 띠를 클릭하면 확대되어 볼 수 있다.)[4]

2.2. 꿀벌멸종

꿀벌이 멸종하면 지구가 망한다는 설. 지구상의 수많은 꽃과 식물들의 수정이 꿀벌들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초식동물-육식동물 순으로 생태계가 급속히 붕괴될 것이다.

2008년 이후 점점 꿀벌들이 집단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꿀벌의 귀소본능에 자기장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자파나 공해의 탓을 들기도 하지만 지구의 극이동과 관련이 있다는 설도 신빙성을 얻고 있다.

꿀벌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 탓이라는 설, 휴대전화 등의 전자파가 문제라는 설 등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었으나, 2012년 들어 북미에서 양봉의 꿀벌들이 집단붕괴되는 현상의 원인으로 기생파리가 지목되었다. 역시 지구의 멸망은 파리대왕님이 직접 손을...ㄷㄷㄷ 이건 양봉가들이 꿀벌들을 너무 혹사시켜서라는 의견도 있다. 꿀벌도 열정페이? 실제로 꿀벌들은 겨울에 꿀을 먹어야 하는데 양봉가들이 꿀을 뺏고 더 싼 옥수수과당으로 대체해서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섭취하지 못해서 몸의 컨디션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거기에 아몬드가 꽃필때 꿀벌이 수분출장을 가므로 결국 버틸 수가 없게 되어서 쓰러진다나. 또한 특정 종류의 농약이 꿀벌의 행동에 교란을 일으킨다는 가설도 있다.

꿀벌 떼죽음의 원인으로 와이파이 전파도 꼽히고 있다. 꿀벌은 자기 집과 먹이를 추적하기 위한 정교한 위치정보 시스템을 체내에 보유중인데, 휴대전화 전파나 와이파이 전파가 이 시스템에 교란을 일으켜 방향감각을 상실하고[5] 그로인해 꿀벌들이 떼죽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무선공유기를 벌통 근처에 설치했다가 꿀벌이 몰살당했다는 이야기가 돈 적도 있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건 말도 안 되는 낭설이나 다름없다. 꿀벌 이외에도 수분에 관여하는 동물은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모기라든가 꽃등에라든가 나비라든가. 심지어는 똥파리도 수분에 관여한다. 어찌보면 이것도 인간 중심적인 생각일지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이내에 사라진다고 했지만, 애초에 아인슈타인은 생태학자가 아니며 당시에 군집붕괴현상은 알려지지도 않았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은 흔히 볼 수 있는 데다가 숫자가 많고 생태계의 한축을 이루는 생물로 꿀벌을 골랐을 뿐이다. "꿀벌이 없어지면 무조건 지구멸망!"이 아니라 일종의 대유법이다.

다만 레이철 카슨이 《침묵의 봄》이라는 책에서 말하듯, 지구를 유지하는 한 개의 축이 붕괴할 만큼 환경파괴가 심해진 상황이라면 다른 것이라고 무사할 리 없으니 꿀벌의 멸종은 하나의 기준점이라고 생각하면 무방할지도.

일단 꿀벌이 멸종한다면 꿀벌에 의존하였던 생태계는 무너질 것이 확실하다. 다만 이것만으로 지구멸망으로 갈 수 없다. 페름기 대멸종 당시 지구상의 생물 중에서 98%가 멸종하였는데 이것을 다시 수복한 것이 생태계다. 꿀벌 한 종이 멸종하였다고 지구멸망으로 가는 건 과장이다.

또한 침엽수들이나 양치식물들의 경우 많은 속씨식물들과 달리 꿀벌따위(...)는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타격을 받을 일은 없다.

따라서 꿀벌이 뿐 아니라 다른 많은 곤충들이 사라진다해도 이러한 식물들은 사라질 걱정이 적기 때문에 꿀벌이 없어진다해서 지구 생태계가 망할일은 절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신 겉씨식물과 양치식물들이 번성했던 쥐라기로의 회귀(...)와같은 현상이 일어날수는 있다.

벌을 통한 수분이 중단되면 그만큼 식물성 식량에 생산에 문제가 생기니 문제가 되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건 지구가 아닌 인간의 입장에서 곤란한 문제다.

결정적으로 해양생태계는 사실상 아무런 변화도 받지 않을 것 이다.

2.3. 핵전쟁

영화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의 심판의 날.

먹어랏 핵미사일 한마디로 시작되는 세계멸망. 핵미사일 발사권한이 시스템에 맡겨저 있기에, 시스템 오류로 인한 핵전쟁 시작은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인류는 지구를 불모의 땅으로 만들 수 있는 핵무기를 잔뜩 가지고 있으며, 핵전쟁 이후 인류의 생존상황이 개막장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인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동식물들도 생존상황이 개막장이 될 수도 있는 게, 당장 체르노빌만 봐도 그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설과 달리 이 설은 결코 망상이 아니다. 이미 이런 일은 수없이 일어날 뻔했다. 자세한 것은 우발적 핵전쟁 항목 참조. 2012년 지구멸망설의 '인류의 자멸' 단락을 봐도 된다.

단, 지금 존재하는 모든 핵보유국이 모든 핵무기를 사용해 핵전쟁을 벌이더라도 <해변에서>처럼 인류가 싹다 전멸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핵 보유국 간에 핵전쟁이 일어났다고 치더라도 변두리 후진국이나 섬나라 등지에 핵미사일을 날리는 일은 없을 것이고, 그곳에 거주하던 사람은 핵전쟁의 여파로부터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사능 유포를 목적으로 한 더티 밤이 아닌 보통 핵무기의 경우 생각보다 빠르게 방사성 물질이 사라진다. 당장 2차대전 당시에 핵 폭격을 당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는 현재 사람이 살고 있다. 핵폭발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반감기를 거쳐 사라진 뒤에 생존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서 다시 지구를 채워버릴 것이다. 핵폭발 자체와 그로 인한 혼란과 사회 붕괴, 기후 변화 등으로 인류가 단 100명짜리 마을 하나만 남았고 환경이 악화되어 인구증가율이 0.1%밖에 안된다고 해도, 1만년만 지나면 인구 이백만의 소국이 생겨난다. 게다가 이 0.1%도 환경악화를 감안하여 매우 낮춘 편이다. 핵겨울이 일어나더라도 이미 인류는 빙하기를 겪어냈음을 기억하자. 100명으로는 유전자풀이 문제가 됨은 일단 접어두자

게다가 양대 핵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 종식과 함께 핵전력을 엄청나게 줄였기 때문에 실제 타격 가능한 지역은 지휘부와 핵심 군사 시설. 그리고 대도시 정도로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 셈.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현 상황에서 핵전쟁이 일어난다고 쳐도, 주요 국가들의 지휘부의 소멸 혹은 통제력 상실 및 기존 생활기반의 파괴로 인해 문명 수준이 현 상황에서 정체되거나 몇세기 전으로 역행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다. 핵전쟁으로 인류 자체가 멸종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은 수준이 되었다.

2.4. 기계의 반란

인류를 적대시하는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기계가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설이다. 아직은 인공지능의 수준이 낮아서 별로 부각되지 않지만 미래에 인공지능의 수준이 높아지면 인류를 적대시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기는 하다. 글라도스?

게다가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 각지의 명문대 소속 연구팀들이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인류의 영생이나 인류의 멸망이라는 매우 극단적인 결과밖에 도출되지 않아서 단순한 망상으로 치부할 수도 없다.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인공지능 알파고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면서 기계의 반란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약간 다르지만 그레이 구 라고 해서 자가 증식하는 나노머신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지구멸망 시나리오도 있다.

2.5. 빙하기

투모로우》에서 묘사된 빙하기.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금 인류는 간빙기에 살고 있으며 환경오염이 없더라도 기온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그게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북극의 얼음이 녹은 물이 한번에 침강하면서 해수의 순환이 멈춘다. 결과적으로 고위도와 저위도의 열순환 기체가 정지하면서 고위도지방이 얼어붙고, 태양빛의 반사율이 증가하면서 더 아래 위도도 얼어붙고...

이게 계속되면 눈덩이 지구가 되겠지만, 관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저렇게 되려면 상당히 극단적인 요구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지금의 지구는 빙하기와 간빙기를 오락가락하는 중이며, 언제 다시금 빙하기가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남극 대륙이 지금의 위치에 머물러 있는 한, 대륙 자체가 대량의 얼음을 저장하는 냉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빙하기의 재림은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럼 그것은 언제일까? 정확한 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간빙기가 이미 12000년이나 지속되고 있다. 빙하기가 정말로 닥쳐오기 전에 과학자들이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내야 할 것이다.

2.6. 외계의 침공

잊을 만하니까 또 찾아온 《월드 인베이젼》의 외계인들.

인간을 위협하기 위해 쳐들어온 그리고 이 지옥 같은 행성을 찍은 역대 다양한 외계호구생물들.

UFO혹은 사이어인들이 지구를 노리고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그들이 오는 이유는 단순한 자원때문이 아니라 살기 딱 좋은 환경의 골디락스대 행성에 식민지를 세우기 위함 일것이다. 즉 영토확장. 자원 따위는 꼭 골디락스대 행성이 아닌 다른 행성에도 많다. 우리은하에는 약 2천억개의 항성이 있지만 모든 항성이 행성계를 거느리고 있진않다. 더군다나 인류가 발견한 행성중에 지구와 비슷한 골디락스대 행성은 인류가 발견한 수많은 행성중에 한줌밖에 되지 않는다. 문제는 파이어니어 계획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걸 근거로 한다는 점이다.

맨처음엔 어떤 문명도 없는 골디락스대 행성만 식민지로 삼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마저도 점점 가득 찰 것이고 결국에는 다른 종족의 행성을 빼앗기 위해 전쟁을 벌이거나 행성을 사고 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인류같이 우주로 진출하지 못하고 알려지지 못한 종족은 제일 먼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킹왕짱 지구방위대260만 인해전술, 원자폭탄 슈퍼 불곰이 막아줄 테니 걱정없다

가끔은 다른 외계인들이 찾아와서 외계인 고문을 당한다.

그래도 희망적인게 우리은하의 골디락스대 행성이 가득차기전에 인류가 먼저 우주로 진출할 확률이 높다. 역으로 우리가 외계행성을 침공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6](영화 아바타가 그이야기)

당연하지만 이쪽은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 애초에 지금까지 인류가 외계 지적생명체와 접촉한 일도 없거니와, 외계 지적생명체가 무조건 침략자라는 보장 또한 없기 때문이다. 외계 생명체가 있다는 점이 꼭 지적 생명체도 존재한다는 가정을 수반하지도 않는다. 침략적인 외계 지적생명체가 있다 해도 그 생명체의 신진대사가 인류와 다르거나, 중요시하는 자원이 인류와 다르다면 굳이 지구를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골디락스대 행성으로 판단하지 않고 지나쳐갈 가능성도 있다. 물론 그런 걸 전부 탐색할 수 있는 외계문명이 인류와 인류가 지구에 만들어놓은 문명을 보고 휙 지나치지는 않을테고 그쪽 입장에서 우리가 처음 보는 지적 생명체일 수도 있잖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은 높다. 근데 이러면 다시 외계에서의 위협이...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태양계 자체가 은하에서도 가장 변방에 있는데다 주변 행성 전체에 생명이 전혀 없음은 물론이고 다른 항성계와도 엄청나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단 외계인 입장에서는 발견부터가 쉽지 않을 거라고. 게다가 이런 데는 점령해 봐야 우주 공간을 단위로 활동하는 외계인 입장에서는 자원도, 활동 공간도 별로 없기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간이 우주로 진출하면 또 모르지만 현재의 인구 변화 양상을 보면 그럴 필요성을 느낄지도 의문.[7]

2.7. 식물멸종

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가 설립되어 전세계의 종자를 수집하고 있지만 그것도 영구적이지는 못하다.

학자들 중에선 대략 5억 년 후에는 지구를 한때 눈덩이 지구까진 아니더래도 상당히 얼어 붙게 만들었던 메커니즘으로 인해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위험수준으로 떨어지며, 그렇게 되면 식물은 광합성을 할 수가 없어서 전멸한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현재의 주종인 쌍떡잎식물은 지금 추세로 이산화탄소가 줄어들 경우에는 대략 1억 년 후에 전멸하며, 더 낮은 농도의 이산화탄소로도 광합성이 가능한 외떡잎식물이나 남조류 등도 5억 년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그리고 광합성을 하는 식물이 전멸하면 그 뒤에 남은 동물과 미생물들의 운명은 꿈도 희망도 없게 된다. 그런데 1억년이면 식물이 진화하기엔 차고 넘치는 시간이다.

이게 설령 틀리다고 해도[8], 그리고 지구상의 생물들이 진화해서 그런 상황에 적응한다고 해도 기뻐할 일이 아니다. 지금도 지구의 물은 우주로 증발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계속 유지되고 태양빛이 점점 강해지는 점을 고려하면 지구의 바다는 12억 년 이후에는 완전히 증발해버린다. 극한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미생물들은 좀 더 버티겠지만, 점점 올라가는 기온을 감안하면 거기에도 한계가 있다.

식물이 전멸하면 이후의 대기 구성이 산소호흡 생물에게는 치명적인 상태로 변할것이다. 다만 지금의 산소환경을 만들어 내고 산소 공급이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게 바닷속 남조류들이라 얘네들이 버텨준다면 일단 바다가 마를때까지는 지구상 생물들이 어떻게든 살아갈 확률도 있다. 앞으로 많아야 12억년이면 지구의 생물권은 전멸할 공산이 크다. 아무리 우주적 관점에서는 '찰나' 라지만 그때까지 인류가 있을지는 모른다. 당장 어떤 제국만 해도 지금으로부터 "고작" 4만년 후잖아

그렇다면 인류가 지금처럼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한다고 하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보면 지구에 좋은거냐고 반문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태양 에너지 때문에 뜨거워지는 지구의 기온을 올리기 때문에 현재의 식물권역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5억 년에서 10억 년 사이에 지구가 생물권에서 벗어난다는 주장이 있는 만큼,[9] 함부로 쓸 방법은 못 된다.

또한 이는 지각에서 탄소를 뽑아낸 다음 현재 지구상의 탄소를 대부분 흡수해 이미 포화 상태인 해양에 계속해서 탄소를 흡수하도록 부담을 전가하는 꼴이어서 자칫하면 해양에 축적된 탄소의 해방을 불러 금성까진 아니더래도 지금의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인 온도까지 지구의 온도가 올라갈 공산조차 있다. 이는 지금의 지구온난화가 왜 위험한 것인지 설명해 주는 얘기이기도 하다.

해저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라는 물질이 있는데, 여기에는 대량의 메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바다 밑에 안정되게 존재하고 있으나, 바닷물의 온도가 너무 올라갈 경우 더 이상 안정되게 존재할 수 없어서 바다 위로 올라온다. 그렇게 되면 대기 중에 대량의 메탄이 뿌려져서 폭발적인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그렇게 되면 해저의 다른 메탄하이드레이트들도 주변 온도 상승으로 바다 밑에서 쫓겨나서 연쇄적으로 올라온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은 것이 탄산인데, 탄산수는 산성을 띤다. 따라서 바다가 이산화탄소를 지나치게 머금으면 산성을 띠게되서 갑각류나 이매패류 등 해저 동식물의 껍질을 녹이고 이는 다시 바닷물의 산도를 높이게 된다. 이런 연쇄반응이 지속되면 위험한 수준으로 온실효과가 증폭될 수도 있으며, 페름기 대멸종 때도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이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빙하의 용해는 해류를 심각하게 교란시키고 이는 몇세기 안에 빙하기의 재림을 가져올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인류 문명이 우주로 진출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땐 장기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되는것은 자명한 이치다. 당장 과거 역사를 뒤져봐도 소빙하기에 불과한 시점에서도 인류문명들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경우가 많다. 근데 거기에 진정한 빙하기가 찾아온다면?

어쨌거나 이 주장들대로라면 아무리 잘 보존한다고 해도 지금으로부터 5~10억년 이내에 지구는 생명의 요람으로서 기능을 상실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억년 후의 지구는 건조하기 짝이 없는 사막행성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행성 자체의 멸망은 지금으로부터 약 76억년 후가 되겠지만 생명의 행성으로서 지구의 멸망은 생각보다 많이 남진 않게 된다. 물론 이제 몇십만년 전에 탄생한 현생 인류가 그 시간을 논하기 전에 멸망할 공산이 더 크겠지만. 뭐, 인류가 겨우 몇십만년만에 여기까지 온 걸 생각 해 보면 5억년 안에 뭐라도 하겠지...

과학기술이 발전한 인류가 대기 중 탄소량을 적절히 조절한다던지 식물의 유전적인 개량을 통한 탄소 필요량의 조절을 시도한다던지 풍부한 물을 가진 태양계 외부 소행성, 위성, 혜성 등지에서 새로운 물을 조달한다던지, 지구 궤도를 좀 뒤쪽으로 이동시킨다던지 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중 몇몇 시도는 실제 SF 매체의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지구 주변 우주의 물을 최대한 수집하거나 물을 인공적으로 합성 시킬 수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5억~10억이면 지질시대가 한두 번 바뀔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할 수 있다. 5억년 전이 고생대, 2억년 전이 중생대이므로. 지질시대는 지구의 환경을 바꾼 특정 사건을 기준으로 분류하니 별 의미가 없다.

2.8. 초대형 화산분화

미국의 초대형 화산지대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일정한 주기마다 폭발, 지구를 분진으로 뒤덮어 태양광을 완전히 차단하여 식물성장 불가 - 먹이사슬 붕괴, 생물 몰살이라는 괴멸적인 피해를 초래했다.

그러나 위의 예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사상 최악의 대멸종인 페름기 대멸종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시베리아 트랩도 일종의 초대형 화산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진정한 지구 멸망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2.9. 운석충돌

지름 500km의 소행성 충돌을 묘사한 그래픽 영상.[10]모든 일의 원흉의 원흉

지금도 지구에는 소형 운석이 떨어지고 있으며, 공전궤도에는 수많은 운석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언제 뭐 하나 부딪쳐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NASA가 공식 발표한 1년 안에 소행성 충돌로 인류 멸망이 일어날 가능성은 30만분의 1. 운석이 낙하하면 해일, 지각변동, 화산분화, 이후 분진에 의한 태양광 차단, 식량부족으로 생존률 저하의 수순을 밟는다.

영화에 나오는 대형 운석(소행성)은 조기발견이 가능하므로 그동안 충분한 대비시간을 벌 수 있긴 한데, K-T 멸종의 원인으로 꼽히는 칙쇼루브 크레이터(Chicxulub crater)를 만든 직경 11km, 5000억톤짜리 운석이라면... 게다가 지름 300km짜리 운석이 떨어진다면 다세포 생물 절멸의 위기다.[11]

120메가톤짜리 핵미사일로 박살내는 게 가능하기는 하지만 쉽지 않다. 우선 현재 대기권 탈출 - 장거리 요격용 로켓이 없다. 물론 저런게 확인되면 미국에서 예산을 얼마든지 들여서 개발해내긴 하겠지만. 또한 상대가 돌덩어리라면 옆에서 핵폭탄을 터뜨리는 것으로는 박살낼 수 없으며, 영화 《아마겟돈》에서처럼 폭탄을 운석 안으로 집어넣어서 터뜨려야 한다. 게다가 지구 바로 근처에서 박살날 경우 방사선에 오염된 운석 조각이 지구로 쇄도한다. 동시에 주변의 인공위성들이 전부 파괴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박살나는 경우에는 자체 중력으로 다시 모여버리는 허무한 전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실제 운석이나 혜성 충돌 사태가 우려될 경우 폭파보다는 궤도를 수정해서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방법의 예시는 크게 3가지로 들자면 첫번째는 위에서 말한 핵 미사일을 조금 강도를 낮춰 소행성의 궤도를 수정할 정도의 미사일, 두번째는 소행성에 착륙선 하나를 착륙시켜서 소행성에 자극을 줘서 이동시키는것, 마지막으로는 일종의 공격형 기능이 있는 인공위성으로 소행성을 요격해서 이동시키는것[12]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실용성을 가지려면 소행성이나 혜성의 정확한 충돌 가능성을 10여년 전부터 예견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게 문제다. 목성의 사례에서 보듯이 직경 수km급인 작은 소행성도 엄청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런 작은 소행성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들 중 하나이다.

위에서 소개된 K-T 멸종 외에도 지구에는 많은 운석이 충돌했다. 대표적인 것은 지구 생성 5억년 후 시점에서 화성만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 '자이언트 임팩트'이며, 이 사건으로 지구는 문자 그대로 개박살날 뻔했다.[13] 이때 사방으로 흩어진 잔해가 다시 모여서 생성된 것이 이라고 한다.[14]

진짜로 지구멸망을 가져올 수 있는 사례다.

2.10. 판이 멎었어요

또 하나의 가능성은 지구의 판 운동이 멈추는 것이다. 이 경우 지구 내부의 물질의 순환이 멈춰서 지구를 둘러싼 자기장이 사라져서 태양풍이 곧바로 지구를 강타한다! 이렇게 되면 생물의 생존도 어려워지지만, 바닷물의 증발, 나아가서는 대기 자체의 상실도 월등히 심해진다. 화성의 대기가 희박해진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것이 전제가 된 재난영화로 코어가 있다.

노잉》에서 묘사된 태양풍. 태양이 내뿜는 태양열에 다 이 된다. 하지만 영화에서 나온 것은 과장된 면이 있고, 실제로는 1차적으로 지구를 보호해주는 대기가 있기 때문에 태양풍을 어느 정도 막아줄 것이다.

다행히도 지구는 판 운동이 지속될 정도로 질량이 크고[15] 지각이 움직이면서 생겨나는 마찰력을 줄여주는 물이 대량으로 존재하며, 내부에는 판 운동에 필요한 열을 핵분열 반응 등으로 공급해주는 무거운 원소도 있다. 또한 자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핵과 적당한 자전속도 덕분에 당분간은 지구 자기장이 사라지지 않을 듯하다. 금성이 자전속도의 문제, 화성이 규모의 문제 때문에 이런 상태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구가 얼마나 생명에 유리한 환경을 지닌 축복받은 행성인지 알 것이다.

확실한 것은 위에서 기술한 대로 10억년 후에 지구의 바닷물이 전부 사라지면, 판에 흡수되어 판과 판 사이의 마찰력을 대폭적으로 줄여주는 물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판 운동도 멈출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문제는, 물을 먹지 않은 해양지각판은 구부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해양지각판이 대륙지각 아래로 내려갈 수가 없으므로 판 운동은 멈출 수밖에 없다.

그 외의 가능성은 지구 내부가 차갑게 식는 것이다. 방사능 물질이 모두 소비되고 그동안 저장되었던 열이 방출된다면, 더 이상 판 운동을 지속시킬 에너지가 남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바닷물이 남아있더라도 판 운동은 멈추고, 그 뒤는 태양풍 세례. 사실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는 천문학적인 시간이 들고 그렇기에 지구 내부가 식기 전에 위에서 말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근데 10억년 후 시점에서 인류가 살아있을 보장도없고 게다가 살아있다면 그시점에 인류는 과학이 발전할대로 발전해서 온우주를 숟가락 구부리듯이 살고있을것이다(...)

2.11. 태양의 진화

현재로부터 약 50억년 후 태양은 수명을 다할 것이며 이로 인해 지구에도 필연적으로 종말이 찾아오게 된다. 이 무렵이 되면 태양은 적색 거성이 되어 원래 크기의 100배 이상으로 팽창하게 되며, 그 크기는 지구 공전 궤도를 삼킬 수 있을 정도가 된다.

다만 태양이 적색 거성이 되면 강렬한 태양풍을 뿜으며 질량을 잃기 때문에 지구 궤도가 바깥쪽으로 밀려나서 태양에 삼켜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수성과 금성은 확실히 먹히겠지만 지구는 약 1억 5,000만 km로 좀 애매하게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 물론 이 경우에도 간신히 행성만 보존하는 수준이라 의미는 없겠지만.

반대로 조석력 때문에 태양과 지구 사이의 인력이 강해져서 지구가 먹힐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저런 계산을 하다가 지구 궤도가 밀려나 지구는 살아남는다는 쪽으로 결과가 나왔으나 계산에 빼먹은 식이 있어 대입을 한 결과, 생명의 어머니 지구는, 무참히 종말을 맞이한다. 라는 비극적인 결말이 나오게 된다.

가장 지구멸망이란 명칭에 어울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인류는 이 중간 단계인 30억년 후 즈음에 지구 표면 온도가 370도에 이르면서 끝장난다. 그걸 피하려면 방법은 우주로 이주하는 것 뿐이다.우리 알빠는 아니다.

2.12. 블랙홀이 내뿜는 제트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에 억눌려있던 가스들이 블랙홀의 중심부에서 나선형의 모양으로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분출되는 것을 말한다. 태양의 4억배 정도 질량의 초거대블랙홀이 뿜어내는 제트는 수만광년 이상 파괴력을 갖고 뻗어나가는것이 관측되기도 하였다.

일단 제트가 날아온다면 우리도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 즉, 두려움을 느낄 사이도 없이 소멸하는 것.

다만 이 정도로 강력한 제트를 만들어내는 블랙홀은 보통 은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운 나쁘게 제트의 방향이 지구와 일치할 확률도 매우 낮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반적인 블랙홀보다 월등히 큰 퀘이사의 제트는 그만큼 강하다. 목성 정도의 질량이 광속의 99.9999%로 날아오는데 이런 걸 맞으면 너는 이미 죽어있다.

하지만 퀘이사는 우리 은하에서 수십억 광년 이상 떨어져 있으므로 걱정할 대상은 아니다.

2.13. 초신성

초신성이 발생할 경우 주변으로 무시무시한 에너지가 쏟아진다. 특히 감마선에 직격할 경우 그야말로 육상은 전멸. 바다 속도 안전하지 못하다.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기도 하며 지구 주변에는 이런 참극을 일으킬 후보로는 오리온자리알파성 베텔게우스가 있었지만 조사결과 자전축이 20도가량 빗겨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2.14. 감마선 폭발

감마선 폭발은 빅뱅이후 우주 최대의 폭발로 일컫어지기도 할 정도로 거대한 폭발이다. 항성이 평생 활동하면서 내뿜을 에너지를(때론 항성 그 자체의 질량 수준의 에너지를) 수 초, 수 분만에 내놓는 엄청난 고밀도의 폭발이라서 만약 그 에너지를 직격으로 맞으면 당연히 지구도 파괴되며 스치기만 해도 오존층과 대기가 크게 파괴되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대멸종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

감마선 폭발은 긴 것과 짧은 것으로 나뉘는데, 보통 전자는 거대 블랙홀의 탄생과정에서, 후자는 중성자별 간의 충돌에서 발생한다고 여겨진다.

다행히도 지구 주변에는 그런 악독한 현상을 일으킬 후보가 없다.

그러나 감마선 폭발의 특성상 아주 멀리 떨어진 천체로부터 지구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감마선 폭발이 일어날 때 대부분의 에너지가 별의 자전축 방향의 좁은 영역에서 제트처럼 발사되기 때문이다.스나이핑 실제로 지구와 80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WR104라는 별은 감마선 폭발의 후보 중 하나인데 운 나쁘게도 이 별의 자전축 방향이 거의 지구를 향해 있어서 만일 폭발이 일어난다면 감마선이 곧장 우리한테로 날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빛의 속도로 날아와도 8000년이나 걸리지만 사전에 폭발을 감지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대비는 불가능하다.[16] 폭발하는 순간을 관측하지 못할 뿐 전조는 파악할 수 있다. 어쩌면 이미 수천 년 전에 폭발해서 우리한테 감마선이 날아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외에 잘 관측이 안되는 중성자 별에서도 감마선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가능하니 방심은 금물이다.

2.15. 우주 자체의 종말

빅 프리즈 항목 참조.

2.16. 신적인 존재의 실험 중단

일명 모의실험가설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외계의 한 컴퓨터에서 돌아가고 있는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NPC쯤 된다. 흠좀무 이쯤되면 이거 과학이 아니라 유사과학이나 사이비종교가 아니냐고 오인할 수 있겠지만, (비록 학계의 주류는 아니라도)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학자들이 있다. 철학자 닉 보스트롬(옥스퍼드)이나 물리학자 프레드 호일 등이 있다. 아무튼 모종의 이유로 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던 사람이 시뮬레이션을 중단하면 그걸로 우리도, 우리가 사는 우주도 끝이라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라고 한다. 이런 논리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안의 사람들이 다시 시뮬레이션을 설계하는 액자식 구성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중첩된 시뮬레이션 우주 위에 그 모든 것을 설계한 '프라임 디자이너'가 있다면 그가 바로 '신'이거나 '신'에 근접한 존재라고 한다.아님 심심해서 샌드박스 게임을 하는 초딩이거나 당연히 이 모의실험가설에 대해서 주류 물리학계에서는 여러가지 반론을 하고 있다. 사실 이런 일명 '가상현실론'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기원전부터 호접지몽 등을 비롯한 가상현실론과 비슷한 사유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해 왔지만 현대 이전에는 컴퓨터와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현실 같은 개념이 없어서 두루뭉술하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제대로된 반박이 나올 수가 없다. 아무리 반박을 제시해봐야 인식의 한계를 넘어선 영역에 대해 어떻게 제대로된 반박이 가능하냐고 반문하면 그만이니까. 마치 전지전능의 역설과 비슷하다.

2.17. 창작물에서의 지구멸망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권에서는 외계인들이 우주 고속도로를 위해 지구를 철거할 것이라고 공포한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 지구가 소멸한다. 지구 등장 (일단은) .

응원단 시리즈에서는 거대 운석의 충돌(1편)과 외계인의 지구 침략(리듬 히어로), 태양의 활동 정지로 인한 빙하기의 도래(2편)를 보여준다. 이를 막고 지구를 지켜내는 것이 본 게임의 최종목표다.

20세기 소년 1권에 나오는 '공포! 지구멸망의 날'을 보면, (위의 사항들과 비교해보라)

"외계인의 침공! 무서운 파괴력으로 침략을 개시! 인류는 전멸한다!"

"태양의 이상 폭발로 지구가 초고온화 한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지상은 완전히 바다 밑에 잠기고, 인류는 사멸한다!"

"미소 전쟁이 확대되어 제3차 세계대전에 돌입!! 원자폭탄, 수소폭탄이 터지고 지구는 죽음의 재로 뒤덮여 인류는 전멸한다!!"

"공장과 자동차가 배출하는 배기가스로 공기는 점점 오염되어 간다. 지구는 유독가스로 뒤덮이고, 무서운 전염병이 전세계에 퍼진다. 인간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멸망한다."

"거대운석의 충돌로 지구의 자전축이 틀어져 인류는 최후를 맞는다!"

"야 신난다!"

지구를 지켜라에서의 지구 멸망은 위의 사악한 우주인과 관련이 깊다. 우주인이 인간의 폭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구를 폭파시켜 보았습니다 고쳐보려고 했지만 하다하다 안돼서 결국 지구를 레이저 한방으로 내부에서 터트려버린다.

SCP 재단에서 관리하는 케테르 급의 SCP가 관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되면 지구멸망도 그렇게 먼 일이 아니게된다. 문제는 케테르로 지정된 SCP가 한두종류가 아니라는 거지만.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에선 시도 때도 없이 지구 멸망이 일어나려고 한다. KJ같은 맨 인 블랙 요원들이 열심히 막아줘서 다행이지 수차례 지구 멸망의 문앞까지 가는 위기를 겪는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위의 운석 충돌 시뮬레이션 영상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더 드리프터즈웃긴 BGM인 쟁반 돌리기(盆回り)를 삽입한 것이 뜬금없이 대박을 터뜨려서, 이후 운석 충돌로 폭발 엔딩을 내버릴 때 꼭 함께 쓰이곤 한다.

이말년씨리즈에서는 수많은 지구가 존재한다.

지옥별 레미나에선 레미나란 거대생명체가 지구를 씹어먹는다.

3. 지구멸망의 형태

4. 관련 내용

5. 생태계나 인류 멸망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지구 멸망

정말 지구가 개발살나는 시나리오[17]여기를 참조하는게 좋다. 다만 영어라서 읽기가 어려우므로 서문과 일부 시나리오들을 번역했다. 2014년 2월 11일 기준으로 아직 번역이 안 된 시나리오가 더 많으므로 번역본 추가바람

지구를 파괴하는 것은 당신이 평소에 주변에서 말하는것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액션영화 같은 것을 보면 악역이 지구를 파괴하려고 위협하는 경우를 볼 수 있고,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음 핵전쟁 때는, 혹은 나무를 계속 잘라대면, 아니면 계속 대기오염 을 계속하면 지구가 아작난다는 식으로 말하는것을 들을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멍청이들이죠.

지구는 오래 버티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나이만 봐도 4,550,000,000[18]살이며, 지구는 무려 5,973,600,000,000,000,000,000톤[19]의 철덩입니다. 지구가 지금까지 맞은 소행성의 숫자는 당신이 지금까지 인생에서 먹은 따뜻한 저녁밥의 숫자보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구는 말짱하게 태양주변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파괴하는 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내가 처음으로 조언하고 싶은 바는, 절대 이것이 쉬우리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글은 인류를 말살하기 위한 가이드가 아닙니다. 당신이 인류를 말살하고 싶다면, 잘못 찾아오셨습니다.

인류멸망은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그 훨씬 효율적인 방법들은 "지금 당장" 가능한 것들입니다. 지구를 '어떠한 생물조차 못사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나 단순히 정복하는 것은 지구를 '파괴'하는 것에 비하면 작은 목표에 불과합니다.

최종 목적

보다 기술적이고 과학적으로 정확한 문서가 되기 위해서, 우리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구를 행성이나

왜소행성이 아닌 무언가로 바꾸어버리는것" 입니다. 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이 정의하는 바에 의하면 행성의 정의는

1. 항성의 궤도에 머물러 있어야하며.

2. 충분한 질량을 지닌 덕분에 자기 자신의 중력을 이용해서 거의 원형에 가까운 상태

를 유지할수 있어야하며

3. 공전하는 궤도에 있는 다른 천체를 없앤 천체

입니다.

왜소행성의 경우엔

1. 항성의 궤도에 머물러 있어야하며.

2. 충분한 질량을 지닌 덕분에 자기 자신의 중력을 이용해서 거의 원형에 가까운 상태

를 유지할수 있어야하며

3. 공전하는 궤도에 있는 다른 천체를 없애지 못하지만

4. 대신 행성의 주변을 맴도는 위성이 아니여야 합니다.

지구와 동등한 양의 반물질로 없애기

준비물 : 반물질로 만들어진 지구 하나

반물질, 이 현존하는 가장 폭발적인 물질은 극소량이 대형 입자가속기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다만 무지막지한 시간과 기술이 지구와 동등한 양의 반물질을 만드는데 들겠죠.

설명 : 반물질로 만들어진 지구 하나를, 그냥 지구에 쏘아버립니다. 그럼 결과는 E=mc^2의 수식으로 인해서, 태양이 8900년에 걸쳐서 발생할 에너지를 한번에 방출하고, 지구는 사라집니다. 만약 당신의 물질-반물질 전환 장치가 우수하다면, 지구의 절반을 반물질로 바꿔버리는 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나 구경하면 되는거죠.

지구의 최후 : 반물질과 물질이 충돌하면, 두가지는 완벽하게 없어집니다. 에너지를 제외한 어떤것도 남지 않습니다. 지구는 삐까뻔쩍한 에너지로 바뀌며 우주전체에 영원히 뻗어나갈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리스트 중에서 가장 영구적이고 확실하게 지구를 이루는 모든 물질의 존재자체를 막아버리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이후 지구를 재조립하는 것조차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실현성 점수 : 2/10. 반물질을 만드는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물질을 반물질로 바꾸는 기기따위는 완전한 공상과학의 영역입니다. 기기를 제조하고 필요한 양의 반물질을 확보하는데 들어가는 말도 안되는 양의, 멍청하고도 또라이같은 수준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겁니다.

코멘트 : 저것보다 엄청나게 적은 반물질로도 지구를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나중에 참고하세요.

핵분열시키기

준비물: 핵분열을 일으키는 장치라면 뭐든지 (예: 입자 가속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마무지한 양의 에너지

설명: 모든 지구의 입자들을 수소와 헬륨이 될때까지 하나하나 쪼갭니다. 무거운 원소를 수소나 헬륨으로 바꾸는 것은 태양의 자립적 반응의 정 반대입니다: 그 정 반대인 것은 에너지를 뽑아내는 것과 반대로 작용하기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구의 최후: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된 가스 행성입니다. 그들은 그 얇은 대기에 수소와 헬륨을 박아놓을 정도로 무겁습니다. 그러나 지구는 그렇지 않죠; 수소와 헬륨은 뒤도 안 보고 날아가 버립니다. 당신은 행성이 있어야할 곳에 미관상 좋지 못한 가스들을 얻게 되겠죠.

실현성 점수: 2/10. 기술적으로 가능하죠, 그러나, 재차 강조하지만, 희망이 없게도, 미치고 펄쩍 뛰도록 비효율적이고 시간낭비입니다. 아마 최소 수십억년이 필요할 껍니다, 이 인간들아.

출처: 이 방법은 John Routledge의 제안입니다.

초소형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기

준비물 : 초소형 블랙홀

설명 : 블랙홀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블랙홀은 호킹복사에 의해 증발합니다. 이 증발 시간은 질량에 좌우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블랙홀은 증발하기까지 무지막지한 시간이 소모되지만, 지금 말하는 이 쥐꼬리만한 블랙홀은 순식간에 증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블랙홀은 반드시 일정이상의 질량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계산에 의하면 대충 에베레스트 산 정도의 질량이 그와 동등합니다.

초소형이라도 일단 블랙홀을 만드는것은 어렵습니다. 일정량 이상의 중성자 물질(neutronium) 이 확보되어야 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자핵을 서로 붙을때까지 강제로 우겨넣는 방법으로 확보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독자가 이 방법을 쓰기위해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겠군요

방법 : 초소형 블랙홀을 지구표면에 두고 냅두면 됩니다. 블랙홀은 밀도가 말도 안되게 높기 때문에 돌과 같은 물질은 그냥 허공을 지나듯 통과해버립니다. 지표면에 내버려두는것만 으로 지구의 중심부까지 곤두박질치게됩니다. 물론 주변에 있는 모든 물질을 먹어치우면서 말이죠. 그리고 중심부에 도달하고 멈추면, 그냥 블랙홀이 지구를 다 흡수할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지구의 최후 : 9밀리미터 정도의 반지름을 지닌 특이점으로 변합니다. 그 상태로도 계속해서 태양주변을 행복하게(...), 말짱하게 공전할것입니다.

실현성 점수 : 3/10, 굉장히, 무지막지하게 힘듭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코멘트 : 흠....문제는, 초소형 블랙홀도 원형을 유지하며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에, 블랙홀에 흡수된 지구도 여전히 국제천문연맹(IAU)가 제시한 행성의 정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점이군요.

코멘트 : 지구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1 mm 의 schwarzschild radius 를 가지고 있는 소형 블랙홀이 지구를 모두 삼키는것이 걸리는 시간은 1억~5억년이다.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기

준비물 : 블랙홀, 엄청나게 강력한 로켓 엔진, 커다란 지구형 행성의 몸체(필수적이지 않음). 우리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블랙홀은 궁수자리 방향으로 1600광년 떨어져 있는 V4641입니다.

방법 : 블랙홀을 찾은 후, 지구와 블랙홀이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아마 이 부분이 이 계획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부분일 겁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구를 움직이거나, 블랙홀을 움직이거나. 보통 두 개를 한 번에 같이 움직이겠지만요. 지구를 움직이는 방법[20] 에 자세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 있는 방법 중 일부는 지구가 아니라 블랙홀을 움직이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블랙홀을 직접 만지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구의 최후 : 블랙홀 질량의 일부가 되어버립니다.

실현성 점수 : 6/10, 매우 어렵지만, 분명히 가능합니다.

코멘트 : 지구를 블랙홀의 중심에 떨어트리는 것은 과잉 화력이죠. 사실 목성과 중성자 별 간의 중력장도 지구를 가루로 만들어 버리기에 충분할 겁니다. 하지만 그 화력은 블랙홀에 비하면 아득히 낮습니다.

체계적이면서도 차근차근 지구를 해체하기

준비물 : 매스 드라이버

방법 : 매스 드라이버는 초거대 레일건입니다. 달에서 채취한 물질들을 지구로 보내기 위해 한번 제안된 적이 있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구의 일부를 이 장치에 싣고 위로 쏘아버리면 됩니다. 한가지 전제는 당신의 매스드라이버 설계는 지구의 대기권 탈출속도인 초속 11km를 넘을 정도로 강력해야만 한다는거죠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초당 1백만 톤의 물질을 매스드라이버에 싣고 쏘아낸다 할지라도 189,000,000년이 걸립니다. 매스드라이버 1개도 상관없지만, 많은 매스드라이버로 동시에 쏘아내도 상관없습니다. 우주 엘리베이터나 구식 로켓을 사용해도 상관없구요.

이 방법은 그냥 땅을 파낸 뒤에 파낸 흙을 우주로 날려보내는 것입니다. 맞아요. 이렇게 조금씩 땅을 파내서 흙덩이를 우주로 쏘아내는 방법으로 지구 전체를 차근차근 우주로 날려버린다는 말입니다. 기상상태는 무시하겠습니다. 대기권 탈출속도인 초속 11km를 넘을 속도로 쏘는데 드는 무지막지한 에너지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이거든요

이 방법의 문제는, 토나오는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실현성 점수 : 6/10 우리가 원하고, 그리고 그만큼의 자원을 투입할 마음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이 방법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거기다 인류가 이미 우주로 쏘아낸 로켓들과 우주쓰레기들도 결국 이 방법의 일부라고 볼수 있으니까요

코멘트 : 거대한 태양광 전자석으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어째서인지 창작물에 종종 나오는 행성을 한방에 산산조각내는 파괴탄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구멸망은 위에서 언급된 생태계 멸망이나 세계멸망 시나리오보다 아득하게 비현실적이다.

지랄을 하느니 태양의 수명이 끝날때까지 수십억년을 기다리는 쪽이 현명할 것 같다

블랙홀보단 태양으로 집어넣는게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나뿐인가 영문판에 있다. 읽고오자

지구: "고만해, 미친놈들아!"

메탈블랙이란 게임에서는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는 엔딩에서 아예 지구가 두 동강이 난다.

그 외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지구를 파괴하는 5가지 방법을 다루기도 했다.

그 5가지 방법은 운석충돌, 블랙홀에 집어넣기, 태양과의 충돌, 같은 질량의 반물질 지구와 충돌, 자가복제 로봇을 이용해 지구 황폐화.


  1. [1] 소설 《쥬라기 공원》에서 이러한 사상을 까는 장면이 있다. #
  2. [2] 수성과 금성을 집어삼킬 정도로 커진 태양이 마침내 지구를 삼키는 것. 하지만 당연히 그정도 뒤엔 테라포밍이나 행성 이주를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 될 것이다.그전에 인류가 멸망하든지...
  3. [3] 현재 전 지구내 식량 생산량은 필요량의 2배라는 통계도 있다. 사실 식용 가능한 옥수수의 생산량의 80%이상은 사료나 알콜 추출용으로 비효율적으로 쓰인다. 그런데 그렇다고 생각없이 마구 식량을 원조하면 제한된 땅덩어리 내에 인구가 대책없이 늘어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 문제인지라, 확실한 인구 통제 시스템과 비전이 마련되지 않은 사회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실제로 사회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인구가 과잉되면 방글라데시처럼 최소한의 주거독립권도 보장받기 힘든 총체적 난국이 닥칠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엔 강제적으로 인구를 격감시키는 방법, 즉 전쟁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문제다.
  4. [4]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故 조지 칼린의 스탠딩 코미디 쇼 중 일부. 영상은 이쪽
  5. [5] 인간으로 치면 세반고리관 파괴에 준하는 피해를 일으킨다
  6. [6] 다만 현 인류는 지난 수세기간 전쟁과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와 피지배를 경험해서 그 문제점을 잘 알기에 인권, 생명, 자연권등이 존중되는 사회로 발전한 뒤에는 외계행성을 정복해 외계생명체들을 발견한들 그들이 인류에게 해가되는 존재가 아닌 이상 최대한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피해를 주지 않고 인도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특성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제국주의 감성으로 다시 후퇴할 수도 있다.
  7. [7] 보통 우주 진출의 동기는 인구 팽창으로 인한 부양의 한계가 가장 크게 지목되는데 현재 서방 선진국들은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줄다가 인구의 자질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일단 확보하고 보자는 나라들 위주로 그나마 2.0명 정도가 회복된 수준이다. 이거저거 다 따지는 한국 같은 나라는 그냥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이며, 게다가 선진국만 이러면 모르지만 개도국들도 출산율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단 아프리카 쪽은 여전히 출산율이 5명을 넘는 수준.
  8. [8] 왜냐면 지각변동이나 화산활동등 내부 물질 분출로 인한 탄소의 배출, 안 그래도 탄소 흡수량이 포화상태인 해양의 탄소배출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재 인간들이 벌이고 있는 지하자원이나 화석연료의 사용 때문에 지각에 있는 탄소가 계속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9. [9] 태양빛이 점점 강해지는 정도를 계산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되면 지구가 과열해서 생물이 살기 어렵게 된다.
  10. [10] 사실 지구 근처에 지름 500km 이상의 천체는 달밖에 없다.저런 수준의 충돌은 기원전 40억년쯤에 일어난 대충돌밖에는 없고 앞으로도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11. [11] 그러나 다세포 생물이 절멸하더라도 또다른 형태의 생명체가 나타나 지구를 다시 정ㅋ벅ㅋ할 가능성이 더 많다. 다세포 생물은 전체 생물군의 일부일 뿐이며 초기의 미생물들에겐 산소가 독이었다.
  12. [12] 이건 실제로 NASA에서 실현할뻔한 프로젝트다.
  13. [13] 지구가 버틸 수 있는 한계 수준의 충돌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비껴맞아서 그 정도로 그친 것으로, 지구 자전축을 비틀어버릴 수준이었다고. 만약 정면으로 충돌하거나 더 큰 별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그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4. [14] 달의 생성과정을 탐구하던 이론으로 지구와 동시에 생성되었다는 형제설, 지나가던 소행성을 궤도로 끌어당겼다는 유인설이 주장되었으나, 자이언트 임팩트가 알려진 이후 소행성 충돌후 남은 파편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 위성궤도에서 뭉쳐 달이 형성되었다는 충돌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
  15. [15] 최근 외계 행성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지구가 조금만 작았다면 판 운동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간신히 커트라인을 통과한 셈.
  16. [16] 빛의 속도로 날아올 경우, 우리가 관측한 그 순간이 우리가 멸망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인간이 관측에 이용하는 측정 수단 중에서 빛의 속도(전자기파의 속도)보다 빠른 것은 없다.
  17. [17] 다시말해 지구를 파괴하는 시나리오
  18. [18] 45억
  19. [19] 약 59해 7천경톤
  20. [20]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준비물에 로켓 엔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는 로켓으로 직접 움직이는 방법을 선택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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