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중립

질서 중립의 예시인 저지 드레드

옳은 일을 하는데 절대 도덕심을 개입시키지 말라. -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시리즈>

정의는 법과 질서에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것이다. - 존 에드거 후버

Lawful Neutral

1. 소개
2. 유형 및 특징
3. 예시
3.1. D&D 작품군에서 해당 가치관의 캐릭터
3.2. 다른 창작물에서 해당 가치관에 속하는 캐릭터
4. 관련 문서

1. 소개

판관(Judge).

정의와 질서, 사회와 법을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형사 같은 성향. 정의, 질서, 공공의 이익을 절대적인 가치로 믿고, 그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극단적으로 가면 법과 규칙을 만든 의도를 생각하지 않고 법을 지키기 위해 법을 강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

질서 선과의 차이점은 일단 질서 선은 기본적으로 법과 규칙은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이 근본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선을 긋지만, 질서 중립은 세상을 철저한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보며 법과 규칙을 지킨다는 생각이 강박증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공과 사를 구분한다.[2]

2. 유형 및 특징

  • 권위를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경우 - 실의보다 명분을 중시하며, 규칙은 사회에 질서를 주기 때문에 지킨다고 믿는다. 본래 질서 중립은 법과 원리원칙이야말로 사회의 질서와 도덕을 유지하는 최선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라는 미명 하에[3] 도덕을 일정부분 무시하고서라도 법을 따르는 것이지만, 이 유형의 경우는 그게 지나쳐서 초심을 잃어버리고 단지 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지키는 유형이다. 흔히 성기사 하면 떠올리는 Lawful Stupid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상관이 규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을 내리더라도 항의는 할지언정 시스템 자체를 뒤엎으려는 시도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부하 캐릭터의 경우에는 충성심이 매우 높으며, 전장에 임해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병사들까지도 해당될 수 있다. 민간인 등 비무장 상대를 향한 발포같이 명백한 전쟁범죄일 경우에는 거부하지만 도덕보다도 국제법이라는 더 큰 명분이 더 크다. 국제법이나 법을 무시할만한 명분이 있거나 지휘관의 지위가 위법성을 조각할 수 있는 등 권위만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얼마나 제정신이냐에 따라 성향이 질서 선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느냐에 따라 주저할수도 있고 그냥 해버릴수도 있다.
  • 규칙은 누구한테나 예외없이 해당된다고 믿는 경우 - 친구든 가족이든 적이든 상사든 부하든 자기 자신이든 모두 해당되며,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좋게 보면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나쁘게 보면 피도 눈물도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사실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제대로 돌아가는 사회에서는 필요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자기가 실수로라도 규칙을 어긴다면 심하게 고뇌하며 심한 케이스에서는 자살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 자신만의 규칙을 따르는 경우 - 정의에 입각하여 자신의 신념에 따라 만든 자신의 규칙을 철저하게 따른다. 이 경우 위와는 달리 이미 정해진 법과 질서와 어긋나면 충돌할 수도 있는 유형. 물론 충돌하지 않는다면야 그런 법들 역시 존중하며, 충돌한다고 해도 가능한 존중하려고 하는 편이다. 로어셰크퍼니셔처럼 법의 영역에서 벗어나 범죄자를 상대로 무자비한 사적제재를 가하는 캐릭터들이 여기에 속한다. 의외로 질서 중립과는 정반대일것 같은 혼돈 선과도 겹치는 유형이다.
  • 질서를 스스로 만드는 경우 - 주로 지도자에 해당되는 캐릭터가 혼란스러운 현실을 해결해야 할 때 생기는 유형으로, 과거를 참조하거나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그 질서에 따라 융통성 없이 지배한다. 이 경우 반대하는 인물들을 찍어누르게 되야 하는 상황도 많기 위해 수틀리면 독재자가 된 영웅, 질서 악, 세기말 패자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 도덕이라는 기준이 아예 없이 명령에만 복종하는 경우 - 주로 지능을 가진 로봇들의 성향이다.[4] 고지식하고 융통성도 없이 철저하게 주인, 혹은 상위 개체의 명령에 충실하며 거기에 도덕적 판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D&D세계관에서의 골렘은 로봇과는 달리 악한 성향인데, 정령 비슷한 영혼을 강제로 납치해다가 골렘에 박아넣어서 그것을 핵으로 삼기 때문에 분노로 불타고 있으며 생명체들에 대해서도 매우 적대적이기 때문.

위의 질서 선 성향에서도 나오지만 자신을 질서 선이라고 생각하는 성기사 계열 캐릭터들의 행동을 따져보면 질서 중립인 경우가 아주 많으며 이런 상황에 질린 나머지 질서 선 가치관인데도 성기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현실에서 바이킹들은 법을 정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질서 중립과의 공통점이 엿보인다.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그들의 사회가 혼란했다는 의미였지만.

3. 예시

3.1. D&D 작품군에서 해당 가치관의 캐릭터

  • 네버윈터 나이츠2샌드, 오쿠
  • 포가튼 렐름저굴: 저굴은 질서 중립 성향의 존재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케이스인데, 본래 저굴은 살인, 죽음, 포학 등의 영역을 가진 강대한 악신으로서 본질적으로 사악한 성질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라면 성향이 질서 악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태고적부터 존재했던 신이다 보니 한없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악행을 저지르기보다는 다른 신들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으며 편하게 사는 것을 선호하게 된 데다가 자신이 만들어낸 카오스 하운드 케제프가 전우주적인 난동을 부린 일 등으로 후회를 거치면서 질서 중립 성향이 되었다.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 베일러: 상대가 죄를 지었으면서 정당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면 그게 살해당하기 전에 참회한 인물이든, 동료로서 동행하던 인물이든 무조건 죽여서 처벌하는 극단적인 정의. 심지어 베일러 자신에게 죄가 있다는 사실을 설득해내면 스스로 죽어버린다.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훨 후럼 그레이스: 일반적인 AD&D 판본의 서큐버스(혼돈 악)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굉장히 특이한 경우. 본편에서는 주변인에게 무척이나 다정하고, 선 성향의 성직자가 사용하는 치유 마법을 사용하며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나 중립 성향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그녀의 타나리로서의 본질 때문으로 추정된다.

3.2. 다른 창작물에서 해당 가치관에 속하는 캐릭터

되도록이면 어떻게 이러한 성향에 해당되는지 설명 혹은 출처를 넣도록 한다.

  • 007 시리즈 - 제임스 본드[5]: 영국의 국익에 따라서 행동하며 그것을 어지립히는 자는 딱히 양심의 가책감 없이 살해하며 임무에 충실하다.
  • DC 코믹스 - 렉스 루터: 과거에는 중립 악 내지는 질서 악으로 묘사되었으나 현재는 자신이 정한 나름대로의 정의를 지향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로 탈바꿈되었다.
  • Fate 시리즈
  • PSYCHO-PASS 1부의 - 기노자 노부치카 : 선악과 무관하게, 사회 질서가 허락하는 아래에서 원칙대로 올바른 삶을 살아가려고 하였으며, 1부에서는 그로 인하여 동료들과 자주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집행관으로 강등된 뒤 성향이 바뀌는데, 그래도 동기만큼 유연하지는 못하므로 중립 선으로 보는게 맞을 듯.
  • ROME - 루키우스 보레누스: 철저한 공화주의자로 금욕적이고 법과 명예를 중시하며, 부당한 명령도 일단은 따른다. 전투에도 능하며 성실함으로 인해 상관들의 신임을 받지만 지나치게 완고한 점 때문에 능력에 비해 대접은 그다지 받지 못한다.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 그러면서도 정 반대의 성격인 티투스 풀로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친해진다.
  • Warhammer 40,000 - 황제(Warhammer 40,000): 애초에 오마쥬인만큼 아래의 레토 아트레이드 2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원래대로라면 분명히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등 인간적인 감정이 존재하는 인물이었는데 나중에 호루스 헤러시가 전개될수록 일절의 사리사욕도 없이 "인류를 사랑하지만 인간을 사랑하진 않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극단적인 공리주의를 신봉하는 차가운 기계같은 인물로 묘사된다.
  • 근육맨 - 초인염마완벽초인들: 질서와 규율을 중시하며, 하등초인들을 멸시하고 자신들이 선택받은 고등한 존재라는 오만에 빠지긴 했으나 패배는 곧 죽음, 적에게 등뒤를 보이지 않는다, 흉기를 쓰지 않는다 등의 자신들만의 정신과 사상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완벽초인 중에서도 성격 나쁘기로 유명한 사이코맨조차도 자신만의 행동 철학이 있었기에 링 밖에서의 전투는 매번 제압하는 선에서 끝냈다.
  • 나이트런 - 앤 마이어 : 일단 본인은 질서나 다수를 위해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희생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하나...마치 강박증 수준으로 최대한 많은 인간들을 구하려고 노력하지만 확전을 막고자 게이트를 파괴하면서 수백여 명을 죽이기도 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균형점을 찾기 위해 어느 한 세력의 일방적인 학살극을 두 눈 뜨고 용인하기도 했다. 종국에는 균형을 맞춘답시고 전쟁에 직접 개입하기도 했는데, 이는 두 세력이 균형을 맞추어 대립할 때 생길 내전/불안 등의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인간의 '목숨 수'만을 바라는 뒤틀린 이상주의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아이자와 쇼타
  • 나쁜 녀석들 - 오구탁: 형사로서의 사명감과 정의감은 투철하고 출세 욕심은 안중에도 없는 능력 있는 경찰인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웬만한 범죄자들 못지 않게 악랄하고 예의 없는 인물. 과잉수사, 과잉진압은 기본에, 나쁜 놈이 걸렸다 싶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소위 '미친개' 로 불리고 있다.
  • 눈물을 마시는 새 - 케이건 드라카: 전형적인 질서 중립의 캐릭터 중 하나로 그의 인생은 완전히 규칙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한 삶이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왕자였던 시절은 중립 선이나 혼돈 선 입장으로 볼 수 있으나, 나가에게 배신당한 이후에는 나가와의 약속에서 비롯된 규칙[7]과 아라짓 전사로서의 규칙[8], 키탈저 사냥꾼으로서의 규칙[9], 왕자로서 지켜야 할 규칙[10] 등이 그를 얽매고 있었다. 그렇기에 평상시에는 평범하게 나가들의 땅에서 나가를 잡아먹으며 지내다가 규칙을 지켜야 할 때가 오면 거기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다.
  • 뉴 바이블 - 제이: 극단적인 권선징악주의자로 극악무도한 흉악범에 대해서는 절대로 살려두지 않는다. 그러나 명분에 목숨거는 사람인지라 아무 명분이 없으면 아무리 약올려도 손쓰지 못한다. 일례로 석보살과 처음 대립했을 때 그놈의 명분 때문에 엄청 고전했었다.
  • 닌자 슬레이어 - 후지키도 켄지: 퍼니셔와 비슷한 캐릭터로, 사악한 닌자들을 모조리 멸할 것을 결의했으며 상대가 악인이라면 일말의 자비도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처단한다. 하지만 죄없는 민간인이라면 설령 본인에게 방해되는 짓을 하더라도 목숨은 빼앗지 않고 제압하는 수준의 손속은 둔다.
  • 다크 실 - 닌자 키리카제: 신상에 표기되어 있다.
  • 더티 해리 - 해리 캘러한: 악과 타협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이며 자신의 상관과 주위 인물들, 대중매체마저도 자신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철저히 혼자서 자기 신념으로 미국 사회에서 사회를 어지럽히는 무리들에 대해 개인적인 징벌을 내린다.
  • 데스노트L : '악'인 키라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최소한의 선과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있으며, 법을 어기지는 않는다. 애초에 키라를 잡는 이유도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 드래곤 라자 - 닐시언 바이서스: 바이서스 왕국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자신을 찾아오는 신하와 만날 의무가 있음에도 시골뜨기라는 이유로 적당히 형식적인 의례만 치르고 넘어가려 했으나 칼에게 걸려 큰코 다치게 되었다. 물론 왕의 일이 바쁜 것은 사실이나 그러면 솔직히 양해를 구하거나 아니면 아주 짧은 틈이라도 냈어야 했는데도 그냥 무시하는 행동으로 일관한 것은 잘못이다. 다만 악인은 분명히 아니고 일단 규칙 자체는 어떻게든 지키려고 드는 인물이긴 하다.
  •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 스텐: 세계관 내에서 질서를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쿠나리라는 종족에 속해있으며, 스텐 역시, 전형적인 쿠나리로서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기이한 점은 본편에서 전형적으로 쿠나리로서의 가치관을 지닌 모습을 보여주는 쿠나리가 스텐 말고는 없다.
  • 드라그넷 - 조 프라이데이[11]
  • 듄 시리즈 - 폴 아트레이드, 신황제 레토 아트레이드 2세 : 자신의 지배 방식을 전 제국에 강제하고 이 과정에서 셀 수 없이 많은 희생자를 내지만, 그 지배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인류 전체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 중립이 되었다. 이 경우는 법과 규칙 자체에 중점을 둔다기 보다는 행동의 동기와 결과가 충돌하여 해당 성향에 내려앉은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 레 미제라블 - 자베르: 범죄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엄정한 경찰관. 엄격하고 순수한 양심을 지녔다고 묘사되며, 평생을 정의구현을 위해 살아간다. 한 번 범죄자는 영원한 범죄자라고 믿으며,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스포일러]
  • 마블 코믹스 - 퍼니셔: 정의의 편이긴 하지만 '악당'이라는 딱지만 붙으면 자비심 없이 죽여서 단죄한다. 실수로라도 무고한 사람을 해치면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판정하고 처형할 정도
  • 마비노기 영웅전 - 루더렉: 철저히 원리와 원칙을 따르는 성격으로 재수없고 비뚤어진 성격이긴 하지만 심성 자체가 악랄한 인물은 아니다. 그의 형인 로나운 성주는 루더렉의 이런 점을 보고 군인으로써는 유능하지만 정치가로써는 영 아니라고 평가했다. 기사는 위의 명령만 철저하게 수행하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하필 그 명령하는 대상이 스토리상 거대악역인게 문제일 뿐.
  • 매스 이펙트 시리즈 - 사마라: 모든 판단과 행위가 코드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로 완고하다. 만일 셰퍼드가 코드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서약 기간이 끝나는 대로 무력 담판을 짓겠다고 할 정도이니. 셰퍼드가 코드를 어긴 이는 망설임 없이 죽여버리는 이같은 냉엄한 태도를 지적해도 일절 동요하지 않을 정도로 신념이 확고하다.
  • 몬스터(만화) - 하인리히 룽게: 그야말로 경찰 일 자체가 인생의 모든 것인 듯 범죄자를 잡는다는 일에 대한 집념 또한 무시무시해서 칼에 찔려서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의식을 잃는 그 순간까지 텐마 박사를 쫓아간다.
  • 바람의 검심 - 사이토 하지메 : 자신의 정의인 악즉참(惡卽斬-악은 즉시 베어버린다)을 관철하고 있어서 상대방이 악인이라고 판단되면 주저없이 참한다. 참고로 직업은 경찰.
  • 발드 스카이 - 키리시마 이사오 : 성격문제 때문에 가족관계가 상당히 나쁘다. 골수 반AI주의자로 잿빛 크리스마스 당일 통제력을 상실한 궁니르에 의해 대학살이 벌어지자, 그는 이 참사를 AI의 폭주가 빚은 비극으로 단정하고 조금이나마 남았던 융통성도 완전히 없어진다.
  • 브이 포 벤데타 - 에릭 핀치: 노스파이어 독재정권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통찮게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은 경찰로서의 직무를 철저히 수행하는데 주력하고, 정권이 붕괴하자 미련없이 사라진다.
  • 블리치
    •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 고지식하며 아끼는 부하들이라도 자신과 길을 달리할 경우에는 용서없게 단죄하는, 공통의 정의를 위해서는 비정한 결단을 하는 강고한 의지도 있다.
    • 쿠치키 바쿠야: 규율을 철저하게 지키고 그를 위해서라면 동생의 처형에도 눈썹 하나 까딱 않는 냉막한 이미지이다. 사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치고와의 대결 이후 융통성이 생겼는지 무작정 규율만을 앞세우는 모습이 많이 줄었다.
  • 비밀의 숲 - 황시목 : 어린 시절 사고로 잃어버린 감정으로 인한 결핍감을 명문화된 법 같은, 삶의 가이드라인으로 채우려 했고, 이성을 앞세워 법을 수호하는 검찰직이야말로 그에겐 최상이자 최적이었다. 비리에 침묵해져간 이유도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기 전엔 개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진단 때문이었다.
  • 비질란테(웹툰) - 김지용 : 약자를 법이 보호해주지 못한다고 굳게 믿기에 법망을 피해 지나치게 가벼운 처벌을 받고 개심하지 않은 범죄자를 단죄하며, 더러는 죽이기까지 한다.
  • 스타크래프트 - 알다리스 : 무엇을 하든 원리원칙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며 옛날방식과 사고를 버리지않는다. 프로토스의 위대한 대영웅인 태사다르제라툴을 자기 멋대로 죽여 없애버리려고 별 짓을 다했던 흑역사가 있었다. 다만 나중에는 태사다르와 제라툴에게 빠르게 사과하고 고위 기사단들과 암흑 기사단들을 지원해주어 프로토스가 저그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 오도 경위 :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본능으로 박혀 있기 때문에 복작복작한 DS9 스테이션에서 그나마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오도의 종족이 하필 DS9 최악의 악당들인 파운더라 선을 상징하는 행성연방과 악을 상징하는 파운더들 사이로 쪼개져서 심적 갈등을 벌이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 아카메가 벤다! - 세류 유비키타스: 질서 중립중에서도 심히 비뚤어진 예시로, '악'을 광적으로 미워하고 그 탓에 상당한 악행을 한 인물이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성격이 좋아 다른 사람들에게 인망도 두터웠고 아이들과 함께 평범하게 놀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악' 이 외에 사람들을 대할 때는 한없이 자상한 여자이다. 진정한 악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해서 결국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본인은 자신의 행동을 진짜로 선이라고 믿었고, 적어도 사리사욕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기에 제대로 된 정의를 알게 되었다면 어땠을지 아쉬운 인물이다.
  • 야인시대 - 조병옥 : 우익 진영 인물이지만 조선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무국장의 일을 맡았고, "좌익이든 우익이든 법을 지키지 않으면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다"라는 신조를 내세우며 우익 진영 인물임에도 법에 한해서는 철저히 중립을 지킨다. 김두한이 우익 진영의 청년단을 위해 아편을 훔쳤을 때에도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아편같은 위험한 물건에 손대서는 안된다."라며 모두 태워버린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템플 기사단: 세상에 '안정과 질서'를 가져다 주는 것을 추구한다. 문제는 본인들을 포함한 모든 인류를 기사단의 숭고한 이상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갈아치우거나 내다 버릴 수 있는 부품, 소모품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 얼음과 불의 노래
    • 스타니스 바라테온 : 세상의 모든 선과 정의는 오직 사람이 행한 일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기에 가혹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자신이 추구하는 도덕적 대의와는 절대로 타협을 하지 않는 성격이며, 왕이 되고자 하는 이유도 법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 멜리산드레 : 를로르 신앙을 광신하고 세상을 선과 악의 철저한 이분법으로 보며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구세주로 신봉한다.
    • 빅타리온 그레이조이: 바보같을 정도로 강철 군도식의 전통과 신앙, 그리고 명예를 중시한다.
  • 오디세우스[13]
  • 오버로드 -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 정의 자체는 완고하나, 본인의 사고방식이 너무 어린아이라서 일관성이 없는 말과 행동을 보인다. 또한 구색의 파벨 바라하는 성기사란 자신이 믿는 정의를 관철하는, 일종의 광신자라고 평가하는데, 그 평가에 걸맞게 성기사의 정점인 레메디오스는 자신의 정의를 지나칠 정도로 준수할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타국은 별 신경쓰지 않거나, 자신을 도와주려는 아인즈를 적대하는 등 성기사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일반적인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행동을 많이 보이는데, 레메디오스의 정의관 자체는 "자국민의 안전과 행복"으로 흔들림 없이 순수하다. 그러나 그 순수성에 차별적이고 광신적인 요소도 뚜렷히 드러난다는 것이 문제.
  • 오버워치 - 사티아 바스와니 : '더 나은 세상에 필요한 것이 질서'라고 본인의 신념으로 믿고 있다. 고기능 자폐증 환자라서 질서정연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여 선악을 구분하는 기준이 어느 정도 결여되어 있다. D&D의 관점에서는 선/악 축에 대한 고려 없이 질서를 선과 동일시하는 것에 가깝다. 다만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선을 넘지 않았고 자신의 행동하는 목적은 타인에게도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질서를 제공하여 함께 누리는 것이므로 악하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14] 자신의 기업이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에 조금씩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질서 선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 왓치맨 - 로어셰크 : '완벽한 절대도덕주의자'로 자신이 추구하는 도덕적 대의와는 절대로 타협을 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선(특히 범죄자들에 대해) 작은 위법 행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아이러니함을 가지고 있다
  • 요짐보 - 산주로[15]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스승인 세나리우스의 영향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선천적으로 자신의 성격이 매우 엄격했다. 그래서 불타는 군단과 전쟁 중에 자신의 남동생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배신을 하고 영원의 샘을 악이용하고 흑마법을 마구 부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비록 일리단은 내 소중한 남동생이긴 하지만, 법을 어겨 나이트 엘프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그러므로 법의 엄정함을 널리 알려야 하기에, 내 소중한 남동생도 예외 없이 엄정히 처벌하여야 한다!"라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실제로 일리단은 10000년이라는 세월을 감옥에서 썩게 된다. 이를 보아 자기 남동생을 지나치게 편혐(偏嫌)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는 위키러들이 많은데, 나중에 티란데 위스퍼윈드마이에브 섀도송과 연합 작전을 했을 때에도, 일리단의 사형을 앞둔 상태에서 마이에브가 티란데는 언데드 군대와 싸우다 죽었다는 거짓말을 치는 등 자신에게 잘못한 것을 알게 되자 마이에브를 엄정히 처벌하고 일리단에게 사과한 뒤 일리단과 함께 티란데를 찾으러 나선다.
  • 원펀맨 -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악에 대한 혐오감이 극도로 심하며 임무 수행 시 정의집행을 명분삼아 괴인을 가차없이 죽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의에 적합하지 않는 자들을 굉장히 깔보는 성격으로 시민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약한 히어로들도 경멸한다. 하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지키는 히어로로써의 사명감은 진심으로 보인다.
  • 원피스 - 사카즈키: 자신의 정의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대가를 가리지 않는 초강경파 해병으로 원피스에서 신념이 가장 강한 캐릭터 중 하나. 해적, 혁명군에게는 가차없이 막 나가는 성격이며, 과거에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로성에게 항의하는등 상부의 명령을 군말 없이 따르는 예스맨은 절대로 아니다.
  • 월희 - 알퀘이드 브륜스터드[16]
  • 은혼 - 히지카타 토시로
  • 이런 영웅은 싫어- 영정: 뼈속까지 대의를 위해 살기때문에 대의를 위해서라 판단되는 것은 설사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행한다. 그 결과 자신이 목숨을 잃게되더라도.
  • 장갑악귀 무라마사 - 아야네 이치죠우:
  • 정도전(드라마) - 정도전(정도전), 최영(정도전)
  • 저지 드레드 - 저지 드레드[17]: 캐치프레이부터 "내가 법이다!"다. 그야말로 이 성향의 표본과도 같은 사나이. 범죄자는 인정이고 사정이고 안 봐주며 모든 것을 오직 법으로만 처리한다. 동료들도 기계 같다고 꺼린다. 자신이 복제된 목적에만 맞게 행동하겠다고. 그래도 가끔씩 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인정으로 시민들의 일을 처리해주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와무우: 강자와 싸우는 것을 긍지라 여기는 전투광이며 악역 역할인 기둥 속 사내들 중 하나지만, 동시에 그중에서 신념에 철저해 명예롭고 정정당당하며 약자를 건들지 않는다. 강자만이 진리, 승자만이 정의이자 우정이라는 규칙을 따르고, 그 규칙만 관철하고 쓰러져갈 수 있으면 불로불사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다는 유언을 남긴다.
  • 진격의 거인
    • 리바이: 언뜻 봐서는 서열 관계없이 누구에게도 경어를 사용하지 않고 군인다운 모습도 찾아보기 힘든 것처럼 보이나, 의외로 상부의 결정에는 군말 없이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성은 선하고 부하들을 아끼지만 상대방에게 강압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며 가혹할 정도로 독설을 퍼부어 현실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맡으며, 군율 위반으로 에렌과 미카사가 영창에 수감되었을 때에는, 소수만 남은 조직이더라도 형식과 절차를 중시하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등, 군인다운 면모를 보인다.
    • 나일 도크: 감정이 없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철저하게 이성적인 판단과 명령을 철저하게 따르지만 명백하게 불합리한 명령을 불복종할 정도의 사명감은 있다.
    • 라이너 브라운: 섬의 악마들을 무찌른다는 사명감에 따라 움직이며 동료를 죽이는 짓까지도 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과연 자신이 했던 일인이 옳은 일이었던 것인지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한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 로시우 아다이 : 2부에서 시몬의 이상주의의 대립하는 합리주의 포지션으로, 인류의 생존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시몬까지 사형시켜버리려 했다.
  • 캐리비안의 해적 - 에드워드 티그: "규약은 곧 법이다"고 주장. 선대 해적 영주로써 해적 법전의 수호자라는 직책 때문에 해적 법전을 어기려는 해적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쏴버린다.
  • 킬라킬
    • 키류인 사츠키
    • 가마고리 이라: 선도부장으로써 적이든 아군이든 자신이 생각하는 규율을 위반한 자는 인정사정 안 가리고 처벌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절도 있으며, 싸우지 않는 상대는 설사 적이라도 정중하게 대하는 면이 있다.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타입.
  • 트루 블러드 - 빌 컴튼[18]
  • 팀 포트리스2 - 솔져 : 확실히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긴하다만.. 방식이 좀 잘못되었다...확실히 나치 들이 희대의 쌍놈이긴 하다 하지만 솔져는 인명같은건 신경 안쓰고 2차세계대전의 주요 원인[이탈리아군,나치,일본군 등등] 을 보면 전부 죽이려고 하며 이후 잔당이나 악당들도 포함이며.. 규율과 세계,미국(...)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고 죽이고 다닌다. 무려 혼자서 나치잔당을 전부 초토화시켜서 약 5000명이상을 죽여버렷고(...) 상대가 미국을 혐하거나 세계를 어지럽게 만드는 주요 악당이면 전부 죽이려고한다. 어떻게 말하자면 솔져는 이렇게 죽이고 다니는게 평화의 인식으로 잘못 알고있는거 같다.
  • 파운데이션 시리즈 - 해리 셀던: 심리역사학의 창시자로 옳은 일을 하는데 절대 도덕심을 개입시키지 말라고 당부한다.
  • 파트너(일본 드라마) - 스기시타 우쿄: 형사로써 철저하게 법률에 입각하여 판단하며 정의에 있어서 사소한 예외도 허용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오노다 코겐이 6시즌에서 “스기시타의 정의는 가끔씩 폭주하거든.”이라고 말한 바 있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 공정한 것에서는 평가가 좋지만 가혹할 만큼 원리원칙주의에 냉혹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며, 특히 죽음을 먹는 자들의 가차없는 처벌로 유명했다.
    • 퍼시 위즐리[19]: 퍼시의 성격으로 보면 깐깐하고 원칙주의자인 크라우치는 말 그대로 이상적인 상관이자 자신의 목표로 할 모습이라고 판단하기 충분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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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흔히 이런 극단적인 질서 성향의 인물을 영미권에선 lawful stupid(질서 병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앞뒤 안 따지고 그냥 생각없이 질서만 따지는 게 제 3자 입장에서는 그냥 병맛 넘치는 병신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2] 이해하기 쉽게 현실에서 예시를 들자면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에서 "여자와 아이 먼저"라는 명령을 듣고 여자와 아이가 없으면 어른 남자도 집어넣은 1등 항해사와 무조건 여자와 아이만 집어넣은 2등 항해사의 차이로 볼 수 있다.
  3. [3] 질서 선 역시 도덕을 위한다는 점에서 같은 성향 아닌가 싶겠지만, 선한 성향이라면 이런 미명 자체를 부정적으로 본다.
  4. [4] D&D에서는 보기 드문 존재로, 세계관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로봇은 아우터 플레인의 질서 중립 세계에 존재하는 로봇종족 모드론이 있다.
  5. [5] #1
  6. [6] 오리온 본인의 것인지, 아르테미스의 성향인지는 불명.
  7. [7] 나가들이 약속의 담보로 '모든 나가들의 생명'을 걸고 지키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모든 나가의 생명을 좌우할 권리를 얻은 것.
  8. [8] 아라짓 전사는 반드시 왕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것. 남자는 겁탈하고 여자는 죽이는 거 말고
  9. [9] 가족(아내)의 죽음에 대해 적의 심장을 꺼내 먹음으로서 복수해야 한다는 것.
  10. [10] 왕족으로서 대사원을 수호해야 한다는 것.
  11. [11] #2
  12. [스포일러] 12.1 자베르 본인 역시 법의 모순을 인식하고 개선하고 싶어서 결국 자신을 멈추기 위해 자결까지 하는 인물인 만큼 결국 마지막에는 질서 선 캐릭터로 끝난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게 더 비극성을 강화하지만.
  13. [13] #3
  14. [14] 혹은, 본인의 관점에서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혼돈으로부터 타인을 해방시키는 것. 타인이 정말로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지 여부는 공감 능력 부족 때문에 알지 못한다.
  15. [15] #4
  16. [16] Fate/EXTRA에서 공개되었다.
  17. [17] #5
  18. [18] #6
  19. [19] #7
  20. [20] 질서 악이나 중립 악일 때도 적지 않으며, 둘 중 하나로 변질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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