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정 3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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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2월 14일 중국에 있는 시창 우주센터 근처에서 일어난 대형 참사. 상업용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창정 3B가 고장으로 인해 옆으로 기울어져 주변 마을에 추락한 사건이다.

로켓은 Pad 2에서 발사되었으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발사한 지 채 몇초가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경로를 이탈하였고, 그대로 민가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떨어졌다. ##

사상자는 200~500명으로 추정되지만, 중국의 보도통제로 인해 상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보고 메이드 인 차이나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허접한 기술력'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미국이나 소련도 몇십년 전의 우주경쟁 시대 때 비슷한 규모, 혹은 그 이상의 발사 실패를 여러 번 기록했다. 발사 직후 1m(…)를 떠올랐다가 그대로 주저앉아 폭발한 미국의 뱅가드 발사체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소련은 네델린 참사플례셰츠크 참사로 수 백 명이 사망한 전례가 있다.

사실 우주개발에서 이러한 사고는 생각보다 흔하다. 때문에 민간인 피해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대부분 국가들은 바닷가나 반경 수십킬로 내에 아무도 살지 않는 황무지에 로켓 발사기지를 건설한다. 대표적으로 구소련이 건설해서 현재 러시아가 쓰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는 반경 수백킬로미터가 허허벌판이었고, 몇 안되는 거주자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강제이주되었다. 미국은 바닷가인 플로리다 해안에 로켓 발사 기지를 따로 만들었고, 중국도 최초로 건설한 주취안 우주기지는 거주민이 없는 내몽골 사막 한가운데에 있으나, 시창 우주기지는 중국-소련 관계가 아주 악화되었을 때, 소련군의 공격범위를 피해서 내륙인 쓰촨성에서 급하게 만드느라 안전문제는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1]

즉, 이 참사는 우주기술의 문제뿐만 아니라 위치까지 문제였다. 시창 우주기지는 주위에 인가가 있는 영 좋지 않은 위치였기 때문에 때문에 로켓이 추락했을 경우 큰 인명피해를 낼 수밖에 없었다. 건설 당시의 국제정황이 그랬다지만 안전 불감증이 일으킨 사고라고 볼 수 있겠다.

이 때 사고를 낸 창정3B 로켓은 이 이후로는 사고를 일으킨 바가 없으며, 중국의 상업위성 발사는 2017년 현재까지도 창정3B 또는 3B/E로 발사된다. 가격도 동급의 미제 델타 로켓이나 일제 H-2 로켓의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도 높아 여러 국가들의 위성이 이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나가고 있다.


  1. [1] 중소국경분쟁이후 중국은 소련과의 전면전을 염두에 두고 국가 중요시설을 소련과의 국경선에서 거리가 먼 내륙지대로 급하게 이전하기 시작했다. 각종 무기공장, 과학기술연구기지 등이 쓰촨성 지역에 졸속으로 건설됐는데, 시창우주기지도 그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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