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학부모님들... 자식들 죽어라 대학교 보내려고 하시는 모양인데... 지금 서울대 경영도 백수들 넘쳐납니다.

대학교로 모든 것을 해결했던건 경제성장 시기지.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좀 똑똑한 분들은 경제성장기에 재미 좀 보셨을 겁니다.

근데... 여러분이 자식들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하실텐데 현실을 냉정히 보셔야 됩니다.

기본적인 공부머리는 80%가 유전이라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고

심지어 노력하는 것조차도 유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모님들부터 현실도피하지 마시고, 자기자신부터 똑바로 아셔야 됩니다.

부모님들 고등학교 때 공부했습니까? 대학교 때 공부했습니까? 솔직히 놀지 않았습니까?

다만 놀아도 갈 회사가 많은 운 좋은 세대일 뿐이지.

메가스터디손주은 강사.# / #2

"우리는 단군 이래 가장 많이 공부하고, 제일 똑똑하고, 외국어에도 능통하고, 첨단 전자제품도 레고블록 만지듯 다루는 세대야. 안 그래? 거의 모두 대학을 나왔고 토익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자막 없이도 할리우드 액션영화 정도는 볼 수 있고 타이핑도 분당 삼백 타는 우습고 평균 신장도 크지.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고, 맞아, 너도 피아노 치지 않아? 독서량도 우리 윗세대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아. 우리 부모 세대는 그중에서 단 하나만 잘해도, 아니 비슷하게 하기만 해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었어.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다 놀고 있는 거야? 왜 모두 실업자인 거야?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한 거지?"

김영하, <퀴즈쇼>

1. 개요
1.1. 청년의 범위
2. 대한민국의 청년실업
2.2. 부작용
2.2.1. 교육기간 장기화 및 공무원 시험 열풍
2.2.2. 사회 발전 저해와 인력, 시간적 낭비
2.2.2.1. 세금 수입 감소
2.2.3. 사회 진출 연령대의 상승
2.2.4. 정신질환의 증가
2.3. 예상되는 사회변화
2.3.1. 사회적 공동체의식(연대의식) 약화
2.3.1.1. 기존 사회친목단체의 약화
2.3.1.2. 종교의 약화 혹은 탈종교화
2.3.2. 소비의 실용주의화
2.4. 청년층의 근로의욕 약화와 사회불만 증대
2.4.1. 청년층만이 나쁜가?
2.5. 청년실업은 정부, 정치인의 잘못인가?
2.6. 청년 실업률
2.6.1. 통계지표의 한계
2.6.2. 19~24세
2.6.3. 25~29세
2.6.4. 30~34세
2.6.5. 35~39세
2.7. 과연 미래에는 취업난 해소가 될 것인가?
3. 세계적 추세
3.1. 동남아시아
3.2. 일본
3.3. 영미권
4. 청년실업 해결의 딜레마
5. 기타
5.1. 개인적 해결
5.2. 청년실업 비판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개선점들
5.3. 정부 차원의 해결
6. 청년실업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가
7. 관련 신조어들
8. 관련 문서
9. 관련 링크
10. 대한민국의 밴드
10.1. 디스코 그래피

1. 개요

"(한국의) 청년층은 경기 회복에 따라 제일 마지막에 취업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퇴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두순, "경제성장과 청소년 실업률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경상논총, 29(1), 2011.

외환위기 이래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1]

15세~34세[2]구직의사가 있는 청년들이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장년/노년실업, 여성/남성실업 등의 단어는 쓰지 않으면서, 유독 청년층에만 한정해서 쓰는 독특한 용어다. 사실 이는 당연한 일인데, 사회에 진출하고 경제적 기반을 다지기 시작해야 할 청년기에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 비극을 넘어서서 사회의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2015년 세계은행(WB) 발표 자료에서 전 세계의 18억 명 가량의 청년(15~29세) 중, 1/3가량이 무직이거나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왔다. 2016년 7월 통계청 보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이 9.2%로 나왔다. 대략 100만 명 가량의 청년들이 실업자라는 말이다.

1.1. 청년의 범위

정확하게 청년의 범위를 몇 살부터 몇 살까지로 지정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청년의 범위, 청년실업의 범위를 어느 연령대까지로 봐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학자, 연구원 마다 각자 의견이 달라 논란의 여지가 있다. 대한민국만을 놓고 본다면 보통 2000년대 이전까지는 19세~29세 사이를 청년으로 봤지만, 2000년 이후의 대한민국에서는 30대 초반, 32, 33세까지 청년으로 보다가 2010년 이후에는 35세까지를 청년으로 보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3]

2. 대한민국의 청년실업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역대 청년실업률과 실업자수 최고기록 갈아치우다

결국 2017년이 도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업자 10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이 문서에서는 대한민국 청년실업 현상을 중심으로 다룬다. 단, 현재 이 현상은 대한민국에만 국한된 문제는 절대 아니므로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 적어도 미국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등의 유럽권 국가들 그리고 일본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경험했던 선례가 있다.

그래서 2007년~2008년 무렵부터는 20대 개새끼론, 88만원 세대, N포세대, 대학 5학년, 헬조선, 노예계약, 열정페이처럼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표현도 나왔다.[4] 이런 것은 열악한 일자리들의 비인격적인 대우와 기성세대의 피해의식 때문에 생겨난 단어들이기도 하다. 한국은 외환위기를 겪을 때에도, 실업률이 5~6% 미만이었다.[5] 실제로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저실업 국가다. 그런데 청년 실업률은 8%대라서, 체감 실업률이 유독 꽤나 높다.

경제 "153만 원 지출"…'취업준비생 사교육' 뭐길래? (SBS8뉴스|2014.11.2)

새내기 대학생인데도 카드를 긁는 실업자도 있었다. 1997년, 98년 대학가와 수능직후부터 2002년 월드컵 전후, 고등학교 정문과 대학교 정문 앞에서 카드회사 직원들이 진치고 카드를 남발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1990년 말, 한보그룹대우그룹의 붕괴 사태로 정부는 커다란 돈줄 두 개를 잃었다. 기업으로부터의 세수가 줄어들자 정부가 선택한 곳은 민간으로부터의 간접세. 경기 활성화를 근거로 신용도 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엄청난 양의 신용카드가 풀렸고, 경제 관념이 희박하고 철 덜 든 대학생 등 사회 초년생 위주로 과소비가 촉진되어 일시적이나마 경기가 회복되는 듯한 현상까지 보였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 이 공수표 폭탄은 심지를 조금씩 태워가면서 김대중 후임이었던 노무현에게 넘어갔고, 하나둘씩 폭발하는 청년 부도에 정부 지지율도 함께 폭락했으니... 형편, 여력에 맞지 않는 사치, 과소비허세, 빚은 어떻게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 선택권이 본인에게 있다면, 금치산자가 아닌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당시는 소비의 미덕을 내세우던 때이기도 하다. 나라에서 눈 먼 돈 휘둘러 철 덜 든 친구들을 현혹하고 사지로 내몰았다는 사실은 김대중 정부의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아 있다. 거기에 노무현 정부에서도 대학등록금 자율화를 지속해 나가면서 등록금은 천정부지로 솟아올랐고, 때마침 노리기라도 한 듯 제도권 외 사금융 규제까지 완화돼(산와머니 TV광고 허용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 2000년대 중반 널리 보급됐던 지역 유선방송 광고의 태반은 대부업이었으며 공중파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대학생들이 자살까지 하는 사건이 속출했다. 그야말로 청년 떡실신의 시대.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고졸 학력자보다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국가 통계로 처음 확인됐다.

2.1. 원인

청년실업/원인 문서를 참고하시오.

한국의 직장문화에 더불어 부모들 본인들이 스스로가 회사에서 남의 자식에게 하는 짓, 부모들 본인도 알고 있는 것을 자녀들에게 전혀 알려주려고 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러면 자녀는 취직 후 사회의 어두운 일면에 상처를 받고 만신창이가 된다. 또한 사기꾼들 나쁜 녀석들이 괴롭히기 마련이다. 공장에 다니더라도 그만두고 공시족으로 몰리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

2.2. 부작용

21세기 대한민국이 직면한 중대 과제. 다음 세대(and 손자 세대들)에게 큰 짐이 될지도 모르는 비상사태.

2.2.1. 교육기간 장기화 및 공무원 시험 열풍

취업 경쟁에서 낙오한 대학생이 어학연수나 재수강 등을 하거나 졸업을 미루면서, 대학교를 5년 이상 다니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또한,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자격 획득이나 편입, 전과 등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여 재학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인재의 낭비를 초래하는 일이며,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및 추가경정예산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 청년 취업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지만, 이미 취업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에게 공무원 월급으로 줄 세금을 걷기 위해 증세되는 부작용만 낳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로 인해 국가 부채만 쌓일 수도 있다. 공무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건 덤이다.

이런 현실은 공시족을 양산할 때 단단히 일조한다.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인원만 무려 30만 명 내외며, 자격시험에 붙은 사람이 대폭 늘어나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도 일자리를 못 얻는다. 자격은 취득했지만 TO가 나는 것과는 별개다. 일단 공석이 생겨 발령이 날 때까지 대기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들도 고스란히 실업자 신세다. 그나마 미래가 어느 정도 보장돼 있어서 기분 좋게 아르바이트 정도로 시간을 때울 수 있긴 하지만.

정부가 이들을 과감히 쳐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들도 계층으로 나눈다면 무려 30만명 짜리 인원이다. 정부가 눈치를 보지 않을 수도 없고, 애초에 한국의 대기업들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고용창출능력을 갖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고용 보조금이나마 주니까 채용하지 그마저도 안주면 답이 없는 수준이다. 이들이 시험 안 치고 한꺼번에 빠져나오면 그것도 그것대로 큰 혼란. 뭐 정부 입장에서는 그들 모두가 유권자이다보니 표 생각도 안 할 수 없고.

2.2.2. 사회 발전 저해와 인력, 시간적 낭비

청년층이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에게는 시간낭비이지만, 사회적으로도 인력낭비이고, 국가적 소모, 낭비이다.

사회의 고학력화가 진행되었다면 그에 걸맞게 문화 관광산업, 대중문화 산업, 게임, 음악, 예술,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개발, 금융산업, 요양 간병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키웠어야 했다. 고학력화가 진행되는 추세에 따라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 서비스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 육성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영화, 유행가요, 음악 등의 대중문화는 천박한 것,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유치한 것, 게임은 공부 방해하는 유해한 것, 예술은 돈벌이가 안되고 쓰잘데기 없는 것 등의 편견, 무지어린 시선 역시 문화예술 산업 등의 발전을 저해해왔고, 자기만의 올바름을 폭력적으로 강요하려는 일부 꼰대들의 무지아집으로 인해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창작의 자유는 무수히 많이 사장되어왔다. 이는 한국사회가 노벨상은 둘째치고, 변변한 여러 유명 문학상, 예술상 하나 받지 못하고, 한국영화시나리오헐리우드의 시상 예비후보로도 잘 올라가지 못하는 원인이다.

게임 산업만 해도 시간낭비, 잉여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벌어들이는 부가가치와 외화에도 주목했어야 했다. 게임으로 인해 공부할 시간을 빼앗는다는 것은 꼬투리잡기일 뿐, 공부를 할 학생들은 알아서 스스로 한다. 공부에 뜻이 없는 자녀들이 공부하지 않는 탓을 게임에게 돌리고, 프로그래머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학부모들 본인들의 무책임한 태도일 뿐이다. 게다가 게임 산업을 지원해야할 정부도 지원은 커녕 도덕과 윤리의 이름으로 각종 검열과 탄압, 내용편집 강요를 자행하여 수많은 작가, 예술가들의 표현력, 창작의욕을 꺾어온 주범들이다. 그러다보니 현재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은 발전이 전혀 되지않으며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고학력화는 상당부분 진행되었는데,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외면과 박정희시대, 전두환시대식 제조업 단순육체노동 올인정책은 결국 학력과 일자리의 미스매치와 함께 청년들의 인생과 시간을 헛되이 잡아먹게 만들고 말았다.

대학설립 남발을 방관한국 정부도 문제점이 있다. 고학력화로 인한 인력수급의 미스매치 조절이 어려웠다면, 애당초 대학 설립 당시부터 설립 기준을 강화하거나 일부 설립을 억제했어야 했다. 이것을 예상 못했을 리가 있었을까? 정책 수립 과정에서 몇가지 결론, 결과도 예측하지 못했을까? 지방자치단체 역시 인구 유입이라는 명목하에, 무분별한 대학 설립, 대학 유치를 부추겨왔다. 해당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의 업적으로 남게 될테니까. 그러나 정부는 너도나도 대학 설립하는 것을 제재하지도 않고, 심사하지도 않고, 지역들 대학 유치하겠다고 소란피워도, 대학 설립을 남발했다. 그렇게 대학 신설, 설립을 남발해놓고 청년층에게만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탓하는 것은 책임전가에 불과하다.

2.2.2.1. 세금 수입 감소

청년실업이 장기화될수록 그들에게서 부과할 수 있는 세금납부의 양이 줄어든다. 반면 세금으로 부양해야 될 인구는 증가한다. 실업 후 결혼 포기 크리로 인구 감소하면 하향평준화 거두어들이는 세금은 줄어들게 되는데, 써야 하는 돈은 늘어나므로 문제가 된다. 노점상들처럼 불법 수익을 내며 탈세하는 건 아니나, 일각의 여론은 노숙자와 함께 세금을 내지 않는 무법자로 간주하는 듯하다. 간접세를 낸다? 이것은 백수들이 최선을 다해 정신승리와 변호하는 것이다. 백수 1인당 한 달에 걷히는 간접세는 거의 없다. 서민층의 실업자라면 간접세는 한 달에 10만 원도 걷히지 않는다. 술, 담배[6]를 하는 니트라면 꽤 나오겠지만

대한민국은 천연 자원이 없어서 따로 소득을 늘릴 곳도 없다. 그리고 백수와 노숙자들에게서 세금이 걷히지 않으므로 기성 직장인들이나 자영업자 등이 세금 납부의 양이 많아지고, 이러면 조세 정책에 차질이 생겨 일반 국민(기취업자 직장인,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사회 각 분야의 생산성 저하와 각종 사업의 실패 및 포기, 경제가 순환되지 못하는 현상 등을 야기할 가능성도 높다. 다만 애초에 현대국가에서 세금은 소득과 재산이 있는 사람에게 물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청년실업자들은 노점상들처럼 불법 수익을 내며 탈세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낼 돈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헌법상 국가가 실업자들에게 강제노동을 시킬 권한 같은 것은 없다.

2.2.3. 사회 진출 연령대의 상승

대학 진학이 보편화되는 고학력화와 함께 사회에 첫 데뷔하는 연령, 즉 처음 정식으로 취직하는 연령아르바이트는 일반적으로 제외된다. 그러나 일본은 만성화된 청년실업, 구직난으로 2000년대 이후 프리터도 직업으로 보려는 시각도 있다.도 그만큼 올라가게 되었다. 사회진출 연령대의 상승이 청년의 실업, 실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산업현장에 진출하는 청년의 수가 감소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고등학교나 중,고등학교 통합 과정을 졸업하면 보통 연령대는 18세~19세가 된다. 그러나 대학을 진학하게 되면 단과대학 과정인 College에 진학한다면 2년에서 3년이 지나므로, 21세~22세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빨라도 20세는 되어야 하는 것이다. 4년제 대학교인 University로 진학하게 된다면 23세~24세에 처음 이력서를 들고 구직시장에 나오게 된다.

만약 어떤 군면제자가 재수, 휴학, 검정고시 등의 절차를 밟지 않는다면 고교 졸업시 19세, 2년제 전문대 21세, 3년제 전문대 22세, 4년제 대학 졸업시 23세가 될 것이다. 만약 군필이라면 2~3년이 추가되어 각각 21~22세, 23~24세, 24~25세, 25~26세가 될 것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는 졸업 직후~졸업 1년 내에 취업이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연령대가[7] 여성의 경우 전문대를 졸업하면 22~23세,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24~25세이다. 남성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군복무 기간을 합치면 24~25세,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26~27세 정도 된다. 여기에 재수생의 존재도 급증하고 있어, 빨라도 여성은 전문대 졸업 후 23~24세, 남성은 군대를 포함해서 26~27세, 남성이면서 군대를 다녀온다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복무 기간을 합치면 빨라도 28~29세가 된다. 남성의 경우 군대입대 시기와 휴학과 복학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다시 1~2년의 시간을 더 허비하게 된다. 만약 경제적인 문제로 한두 학기 더 휴학한다면 결과적으로 남성의 경우 30대 초반에 사회에 첫 데뷔[8]하는 것이 보통이고, 늦으면 30대 중반, 빨라도 26~27세는 되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2009년 무렵에는 일찍 과정을 마쳤다 해도 졸업유예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9] 그 결과 아무리 빨라도 30대 초반에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런데 재수생이 급증했고 2009년 무렵에는 졸업유예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10] 그 결과 아무리 빨라도 30대 초반에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다.

운이 좋아 30대 전에 졸업하면 보통 20대 후반에 처음 사회에 진출하게 되지만, 취업 시장은 더욱 녹록치 않고, 오히려 경력직 채용, 고령자 우대, 퇴직자를 다시 고용하는 데다가 임금피크제는 기성 노동자들의 반발로 기업에서는 거부하거나 소극적으로 나오게 된다. 이래저래 청년층이 취직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된다.

만약 진짜 신입을 뽑는다고 치면, 기업은 기업대로 신입이니까 젊으면 젊을수록 좋기 때문에 갓 졸업한 파릇파릇하고 어리버리한 새내기를 채용하려 든다. 졸업 후 1, 2년 (자의든 타의든)놀다가 신규 입사한다는 사람 면접장에까지 불러서 1, 2년동안 뭐했냐고 면박을 주는 일이 속출하자 아예 이수 학점 조절로 졸업을 고의로 늦추는 대학 5학년도 등장하기 시작했다..[11]

점차적으로 신규자 채용과 신규자 채용 후 수습하는 데 드는 시간을 번거롭게 생각하는 일부 기업체에서는 경력직만을 채용하게 되므로, 청년층은 휴학이나 대학 재학을 연장하는 등으로 졸업을 최대한 뒤로 미루기도 한다. 혹은 대도시는 정보력도 있고 교통편도 편리해서, 당분간 기술 학원을 다니기도 한다. 그 결과 청년층의 사회 첫 데뷔 시기는 점차적으로 늦춰지게 된다.

이렇게 재수(혹은 삼수) + 입대 + 휴학 + 졸업유예가 겹치면서 일반적인 서민 남성은 아무리 빨라도 30대 초반이 되어야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다. 징병제가 없는 선진국에서는 애 딸린 가정까지 꾸리고 사회의 기둥이 되어 일하는 연령대가 한국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새파란 애송이가 돼 있는 것. 그나마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

2.2.4. 정신질환의 증가

정신질환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불안이다. 정말 수많은 연구들이 불안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지적하고 있다.[12] 오죽하면 불안장애라는 분류군도 있겠는가. 사실 불안이 정신질환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은 너무 흔해서 심리학계에서는 거의 기정 사실이다. 그런데 이 불안은 최근에 신자유주의가 진행되면서 늘어나고 있다.[13] 신자유주의가 진행되어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실질 임금이 하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14] 이 영향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받고 있지만 특히 청년층에게 더 크다. 애초에 청년이라는 나이대가 예나 지금이나 자아정체성을 형성해가는 불안정한 시기이고 게다가 현재의 청년들은 청년실업의 증가로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경력과 기존의 일자리를 가지고 시작하는 장년층과 아무것도 없는 청년층, 둘 중 누가 더 신자유주의의 고통을 더 많이 받을까? 즉 청년실업은 정신질환의 원인이지 결과가 아니다. 아예 인과관계가 거꾸로 된 것. 게다가 정신질환이 생겨도 스스로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15] 제때 정신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증세가 더욱 악화된 뒤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진 가족들이 정신과로 끌고 가거나 뭔가 큰 사고를 일으키고 나서 정신 감정을 받다가 증상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가 된다. 즉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약해야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시한폭탄으로 변한 거나 다름없다는 얘기다. 실제로 2000년대에 들어 급증한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인 간헐적 폭발 장애(분노조절장애)의 영문 약자는 IED[16]이다.

성남의 비영리단체인 일하는학교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00명의 약 34%에서 우울 증상이 심각한 수준이었고, 14.7%가 자살 생각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2.3. 예상되는 사회변화

청년실업 만성화는 사회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3.1. 사회적 공동체의식(연대의식) 약화

청년실업의 만성화로 인하여 청년층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점차 감소하고 고립되거나 인간관계를 축소하고 기피하는 세태가 계속되면서 동료의식이 약화되거나 소멸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결여되었더라도 직장생활을 통해 최소한의 단기간, 혹은 근무기간 중에 형성할 수 있는 인맥이나 인간관계조차 형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개인화가 지속되고, 나는 고생했는데 등의 각종 피해의식들, 한국사회 특유의 신뢰상실(가령 사기 등)로 시작하는 사회생활을 토대로 불신과 의심으로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경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3.1.1. 기존 사회친목단체의 약화

수도권 인구집중화 시대에 태어난 청년층과 그 청년층의 청년실업이 만성화되는 것은 사회단체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청년실업의 만성화로 인해 과거에 비해서 더욱 치열해진 취업시장으로 인해 과거의 혈연, 지연, 학연으로 이어지던 인간관계가 더 이상 유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태어난 청년층이 압도적이다보니 사실상 향토의식이 희석되고 나아가 취업시장 경쟁으로 인하여 사회단체 참여조차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17]

청년층의 공급(?)이 단절된 사회단체들의 말로는 '소멸'이다.[18][19]

위의 기사에서 보이는 이른바 3대 조직은 대한민국의 혈연(특정한 관습을 포함), 지연, 학연을 대표하는 사회단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치열해진 취업시장과 각박해진 사회에서 청년층이 참여할 만한 동기가 전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청년실업의 관점에서는 '회비'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일련의 요소들을 한데 버무려 잘 보여주는 것이 미주 한인 동문회이다.[20]

종친회의 경우는 도시권역에 위치한 종친회마저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의 친목회로 변질된 지 오래이다. 농촌지역의 종친회는 해당지역의 고령화와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

2.3.1.2. 종교의 약화 혹은 탈종교화

공동체의식 약화는 청년층이 (친목단체에 가까운) 기성 종교를 외면하게 만든다. 개인주의가 상당부분 확산된 가운데 청년실업 등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종교적 신앙적 경건성 보다는 헌금이나 십일조에 집착하는 한국의 일부 기독교계 특유의 환경과 타종교, 타 사상에 대한 과도한 배척과 배타성 등은 청년실업이 만성화된 상황에서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2.3.2. 소비의 실용주의화

소비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의례적이고 관습적인 물건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고 실용주의가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게 될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화훼와 같은 품목들은 청년층이 소비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심리적인 괴리가 발생한 상태이다. 예전 같았으면 구입했을 꽃에 대해서 청년실업과 취업경쟁으로 인해 소비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청년층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21]

전통음식의 소비도 감소할 것이다. 가령 곰탕과 설렁탕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통장의 소비도 역시 감소추세이다.[22] 더 나아가 곰탕과 설렁탕에 대한 불신이 점차 청년층의 외면을 불러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2.4. 청년층의 근로의욕 약화와 사회불만 증대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일자리를 얻지 못한 청년층은, 나이가 들어서도 불안정 취업층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그러면 사회 불만세력으로 바뀔 여지가 생긴다. 청년실업자가 늘어날수록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노숙자, 히키코모리]화, 인터넷으로 몰아넣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언제든지 사회 불만세력으로 돌아설 여지가 있다. 건전한 근로의욕을 잃고, 자살과 사회적 일탈행동, 심지어는 범죄까지 저지를 수가 있다.[23] 이러한 청년들이 집에서 2D나 게임, 인터넷에 몰두하는 것으로 소일한다면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이들이 사회 불만세력에 들어가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이슬람 무장단체와 반군이 안정적으로 조직원을 확보하는 원천이다. 이슬람 무장단체, 반군이 날뛰는 국가에서는 하나같이 청년실업이 심각하며, 실업을 해소할 대책조차 내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청년층은 국가에게 불만을 품은 지가 오래다. 그 때문에 반사회 조직에 들어가서 테러를 일삼는다.

또한 국가에서도 지원이 필요하게 되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집안이 가난하면, 명예회복도 엄청 어렵다. 부모가 중산층 이상이거나, 대도시에 수억 원대 아파트가 있는 수준이라면 취직을 거부하고 그냥 지낸다. 이들은 중상층 이상의 갓수까지는 아니지만, 몇 년씩 취직을 못 해도 아쉽지가 않아서 그냥저냥 시간을 보낸다.

적게 벌어서 적게 쓴다는 마인드가 2016년 현재 상당부분 확산된 상태다. 돈이 급할 때만 일시적으로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는 30대, 40대들도 늘어난 상태. 그리고 위험을 감수해가면서까지 굳이 취직하거나 돈을 벌 이유도 없다. 사람은 원하는 것, 관심사, 취향이 각기 다르다. 내 취향과 다르다 해서 상대방을 과거 조선시대의 사문난적이나 근대의 빨갱이처럼 마녀로 몰고가는 일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다. 내 취향과 다르다 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일은 비인간적인 행동이다. '적은 돈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차라리 니트족으로 남는다.'고 결정했다면, 그것을 억지로 바꿀 여지는 없다.

직업과 직장생활이 청년층에게 자부심이나 메리트를 주지 못하는 것 역시 청년층이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취직을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단순히 입에 풀칠하려고, 먹고 살기 위해서 취직하는 시대는 한참 지났다. 박봉과 불쾌한(아니면 노예 같은) 처우는 싫으니까, 아예 무직자로 살려는 사례도 늘어난다. 적은 돈을 받고 불쾌감을 견디느니 무직자로 남는 셈이다. 그들에게는 집에서 부모에게 잔소리를 듣거나, 눈치를 보는 쪽이, 적은 돈을 받고 불쾌감에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고 간주했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위해 취직한다는 말은 한마디로 쌍팔년대 말. 여가생활이 보장되지 않고, 처우도 나쁘고, 인격적 대우가 없으며,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청년층의 취직률은 더욱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 환경에서 청년층은 취직을 기피한다.[24] 그리고 점점 더욱 기피할 것이다. 먹고 살려고 취직하던 시대는 1970~1980년대, 즉 20세기 시절이며, 지금은 21세기다.

2.4.1. 청년층만이 나쁜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청년층은 대부분 억울하게 부조리한 사회의 피해자다. 청년층은 여러모로 열악한 사회환경에 시달리며 부조리한 사회를 바꿀 만한 조직된 힘이 부족하다. 하지만, 자신을 희생시켜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것이라면 그것도 역시 잘못이 아니다. 부조리에 당하거나 희생되지 않더라도, 회피하는 것도 일종의 저항이다.

물론, 청년실업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도 지적했던 것처럼 1차적으로 청년 본인의 문제도 있다. 자신이 선택하고 하지 않는 문제를 정부나 사회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일 뿐이다. 민주주의 국가에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택과,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은 본인이다. 정부나 국가가 나서서 전면 책임지는 것은 봉건 왕조시대나, 제정일치 수준의 신정국가나, 독재정치에서나 가능한 소리다. 국가가 시켜서 하는 것, 자신이 선택하지 않고 국가가 취직시키는 것에 얼마나 만족할지도 미지수이다.

특히 한국 사회의 직업관, 직업인식도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힌다. 조선이 멸망한 뒤에도 계속되는 사농공상류의 직업 귀천 사상[25], 같은 공장, 시장 가게에 일하면서도 자신과 같은 공장이나 가게에서 일하는 젊은이를 멸시, 천대하는 현상 등 왜곡된 직업관이 청년층의 구직 의욕을 꺾고 있다.

그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어쩔수 없이 이 일을 한다, 너는 커서 꼭 펜대 굴려서 벌어먹고 살아야지, 하기 싫지만 가족 때문에, ~때문에 억지로 일한다는 식의 자기비하와 자조 역시 청년층의 구직의욕을 꺾는 언행들이다.우선 그런 말을 하는 중장년층 본인의 자식들의 취직의욕을 먼저 꺾어놓는다.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우선 본인부터 그 직장, 그 회사를 그만둬야 할 것이다. 기술, 기능을 천시하고 멸시하는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 기술, 기능을 사무관리직보다 하찮고 낮게 보는 인식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공부 열심히 안하면 커서 저런 일 한다는 인식 역시 건전하지 못한 직업윤리관이다.

최근에는 다소 개선의 기미가 보이나, 예로부터 기술과 기능을 천시한 결과 전문대학들과 실업계 학교들은 군사독재정권의 몰락 이후, 수능 성적이 낮은 학생들의 도피처로 전락한 바 있다. 우선 본인부터 본인의 희망, 원하는 것과 상관없는 학과, 관심사가 아닌 전공으로 진학해서 2년~3년간 시간만 낭비하고 나가는 케이스가 부지기수다. 그런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전공과는 상관없는 쪽으로 취직하는 현실이 일상다반사다.

향후 기계화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에 대비하여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등장, 2000년 이후로 진지하게 논의되는 중이다.[26] IMF 구제금융 직후인 2000년대 초반에는 공짜로 돈만 받으려 한다, 정부에 과도한 의존이라는 등의 비판이 더 많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불황의 장기화, 만성화된 경제위기와 취업난, 구직난, 고학력화, 빈곤, 그리고 바뀌지 않는 사농공상적 가치관, 직업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그러한 비판도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다.

청년 스스로가 적성에도 맞지 않는 직장에 일해 그 돈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백수니트로 지내는 것이 더 낫다고 보고 스스로 백수, 니트족의 길을 선택했다면 그런 청년들에게 억지로 취업, 취직을 유도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백수, 니트에게 세금을 적게 낸다고 눈총을 주거나 멸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사라져야 한다. 삶의 질까지 포기한 사람들에게 도대체 뭘 원하는 건가? 그들은 하루하루가 심적으로 고통받아 이미 자신의 삶에서 충분히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반성이란 단어는 잘못했을 때나 쓰는 말이다. 그들은 세금을 많이 낼 수 있는데 안 낸 것도 아니다. 진짜로 적게 내고 싶어서 적게 낸 것도 아니다.

그들은, 가진 돈이 적어서 적게 썼을 뿐이다. 아껴썼을 뿐이다. 그게 왜 반성하라는 말을 들을 이유가 되는가? 진짜 반성해야 할 사람들은 그들에게 적은 임금으로 일하길 강요하고, 요행수처럼 세금 낼 것을 바라는 염치가 없는 이들이 아닌가?

2.5. 청년실업은 정부, 정치인의 잘못인가?

일단 청년실업을 정부와 정치인들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이동의 자유, 정치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가 존재한다.[27] 개인이 직업을 선택하고 하지 않는 것을 정부가 일일이 개입, 간섭할 수는 없으며, 누군가에게 어떤 일에 종사하라고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정부가 청년에게 이 직업에 종사하라고 명령, 지시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청년실업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고,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1차적으로 청년 본인 스스로이다.

다만 청년들의 선택지를 좁혀놓았다는 점에서 무혐의로 빠져나가긴 힘들다.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비정규직을 늘리고, 자발적(?) 야근이면 임금을 안 줘도 문제 없다는 판결을 그대로 인정하거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국내취업을 인정해 임금상승을 막고, 근무환경 개선을 게을리하도록 만들어, 대기업이나 공무원, 몇몇 전문직을 제외하면 답이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용도 많이 당한다. 사사건건 꼰대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버러지 같은 실패주의자가 되기 마련이다. 대다수다.

시간을 허비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걸맞다고 생각되는 연봉, 급여와 근무 환경, 야근보다는 퇴근 이후의 생활 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청년층은 그 직업에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 실제로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 평범한 고졸과 급여, 근무시간, 근무환경이 흡사한 일자리를 내놓는다면 굳이 그 일자리를 택하기보다는 구직을 미루는 쪽을 택하는 게 보통이다.[28] '그걸 이유로 들어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급여가 책임감보다 더 중요함을 쉽게 알 수 있다. 책임감사명감을 말하지만 이것은 열정페이이자 일종의 착취 정당화 논리로 악용되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청년 자신의 관심사, 흥미가 있던 직종이라면 사람에 따라 야근이나 약간의 손해 정도는 어느 정도 감수하긴 하겠지만, 청년 자신의 관심사, 흥미가 있던 직종 아니라면 더욱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 책임감사명감을 가지고, 적은 봉급, 열악한 근무여건, 야근을 감내할 것 등을 강요하는데 대한 반발로 열정페이라는 풍자, 신조어도 등장했다.[29] 적은 돈에 열악한 환경과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부모와 주변의 눈치, 잔소리를 듣더라도 장수생, 고시낭인이 되는 케이스도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돈을 번다는 것으로는 청년층을 설득하기도 어려워졌다.

민주주의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한다. 다시말하면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것이다. 청년실업의 책임을 정부와 정치인, 사회에게 100% 떠넘길 수는 없다.

2.6. 청년 실업률

2.6.1. 통계지표의 한계

2016년 11월 15세~29세 청년 실업률이 같은 달 기준으로 2003년 11월(8.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청년 체감실업률 2016년 6월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체감실업률은 30%가 넘는다. 차이가 심하게 나자 통계청장이 직접 기획재정부 기자실에 찾아가서 현대경제연구원을 격한 어조로 비난하기도 했다.[30]

2015년

  • 통계청 지표: 8%
  • 통계청+ 알바생, 취준생 보조지표: 22%
  • 통계청+ 알바생, 취준생 + 니트족, 비자발적 비정규직 (현대경제연구원 체감실업률): 34%

이 차이는 통계 자료의 기준 때문에 생긴다.

우선 통계청에서 내고 있는 지표들은 국제노동기구 ILO가 제시한 기준을 따른 게 맞으며 다른 나라도 대부분 그에 맞춰 발표한다. 하지만 그 기준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기준과는 전혀 다르다. 통계청에서는 경제 활동에 참여할(또는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의 사람 가운데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 취업 준비자, 니트족: 노동 통계에는 실업자로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취업할 뜻이 없다고 간주하고 실업자에서 제외한다. 이 지속적인 악화된 취업활동의 기준은? 4주이다. 4주 내에 이력서를 들고 찾아다니지 않으면 자발적인 실업자로 분류한다.
  • 아르바이트생, 비자발적 비정규직: 1주일에 1시간이라도 일을 하고 있다면 취업자로 분류되어 통계청 지표에서 제외된다. (월 140만원 이하의 임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가급적 실업자로 간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부, 학생

자기 적성이나 취향,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이력서 넣고 취직한 청년층 역시 직장에 적응도 못하고 빨리 이직하거나 알바 같은 비정규직만 전전하여 백수가 되기 쉽다.

실업률 통계조사 자체가 허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정말로 여건이 되지 않아 일을 못 하거나, 하더라도 노동으로 인정되지 않는 일을 하거나 일용직, 알바, 노가다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합친 실질적인 실업률을 따지면 그 몇 배는 가뿐히 넘을 것이다.

통계청이 각국 사정에 따라 보완지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태다.

2.6.2. 19~24세

실업률 통계가 전분기 대비 급작스럽게 치솟은 경우에 볼드체를 넣었다.[31]

20~24세 실업률[32]

정부

연도

분기

실업률

16대 노무현 정부

2007년

1분기

9.6%

2분기

9.1%

3분기

8.3%

4분기

7.9%

이경숙(이명박) 인수위

2008년

1분기

9.6%

17대 이명박 정부

2008년

2분기

9.3%

3분기

9.0%

4분기

8.7%

2009년

1분기

10.3%

2분기

9.3%

3분기

9.3%

4분기

9.0%

2010년

1분기

11.8%

2분기

9.2%

3분기

8.8%

4분기

7.9%

2011년

1분기

11.0%

2분기

9.3%

3분기

8.6%

4분기

8.9%

2012년

1분기

10.2%

2분기

9.9%

3분기

8.3%

4분기

7.8%

김용준(박근혜) 인수위

2013년

1분기

10.4%

18대 박근혜 정부

2013년

2분기

9.0%

3분기

8.9%

4분기

8.4%

2014년

1분기

11.6%

2분기

10.7%

3분기

9.2%

4분기

9.2%

2015년

1분기

12.7%

2분기

11.3%

3분기

9.0%

4분기

9.1%

2016년

1분기

12.7%

2분기

11.2%

3분기

10.7%

4분기

8.7%

2017년

1분기

11.9%

2분기

11.8%

3분기

9.4%

4분기

9.5%

2.6.3. 25~29세

실업률 통계가 전분기 대비 급작스럽게 치솟은 경우에 볼드체를 넣었다.

25~29세 실업률[33]

정부

연도

분기

실업률

15대 김대중 정부

1999년

3분기

8.1%[34]

4분기

7.1%

2000년

1분기

7.6%

2분기

5.7%

3분기

5.3%

4분기

5.4%

2001년

1분기

7.0%

2분기

5.9%

3분기

5.5%

4분기

5.9%

2002년

1분기

6.4%

2분기

5.7%

3분기

5.2%

4분기

5.9%

노무현 인수위

2003년

1분기

7.0%

16대 노무현 정부

2003년

2분기

6.3%

3분기

5.9%

4분기

6.1%

2004년

1분기

7.0%

2분기

6.1%

3분기

6.2%

4분기

6.7%

2005년

1분기

6.8%

2분기

6.3%

3분기

6.4%

4분기

6.0%

2006년

1분기

6.4%

2분기

6.7%

3분기

6.3%

4분기

6.6%

2007년

1분기

6.3%

2분기

6.4%

3분기

6.2%

4분기

6.4%

이경숙(이명박) 인수위

2008년

1분기

6.2%

17대 이명박 정부

2008년

2분기

6.2%

3분기

5.6%

4분기

5.9%

2009년

1분기

7.4%

2분기

7.1%

3분기

7.3%

4분기

6.6%

2010년

1분기

7.9%

2분기

6.6%

3분기

6.9%

4분기

6.5%

2011년

1분기

7.4%

2분기

7.1%

3분기

5.4%

4분기

6.0%

2012년

1분기

7.0%

2분기

7.2%

2.6.4. 30~34세

추가바람

2.6.5. 35~39세

실업률 통계가 전 분기 대비 급작스럽게 치솟은 경우에 볼드체를 넣었다.

35~39세 실업률[35]

정부

연도

분기

실업률

16대 노무현 정부

2007년

1분기

2.6%

2분기

3.0%

3분기

2.6%

4분기

2.6%

이경숙(이명박) 인수위

2008년

1분기

2.6%

17대 이명박 정부

2008년

2분기

2.5%

3분기

2.7%

4분기

2.9%

2009년

1분기

3.4%

2분기

3.6%

3분기

3.1%

4분기

2.9%

2010년

1분기

3.3%

2분기

3.1%

3분기

3.1%

4분기

2.4%

2011년

1분기

3.2%

2분기

2.8%

3분기

2.8%

4분기

2.6%

2012년

1분기

3.2%

2분기

3.1%

2.7. 과연 미래에는 취업난 해소가 될 것인가?

취업/전망 문서 참조.

3. 세계적 추세

청년실업은 세계적인 추세다. 21세기부터 세계 곳곳에서 터졌으며,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중대사다. 일본미국은 1980년대부터, 영국은 1988년 마거릿 대처의 구조조정을 전후로 청년실업이 증가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유럽국가들의 청년실업이 증가했다.[36]

물론 일본 같은 경우는 인구가 줄며 덩달아 청년층도 감소해 버려(...) 경쟁이 널널해지기도 하였다.[37] 그리고 홍콩이나 싱가포르, 마카오 등의 도시국가들은 취업난이 일어나기엔 너무 인구가 적다(...) 특히 홍콩이나 마카오 내진 싱가포르는 사무직은 반드시 대졸이어야 하는데 현지에 있는 대졸자 가지고는 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외국인 대졸자들을 많이 받아들이는 판국이다.[38]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도 역시 국토에 비해 인구가 너무 적어서 경쟁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2010년대 들어 한국의 2030 청년층이 희망을 잃고 대거 건너가는 판국이다.

그리고 2010년대에 들어 완전히 막장 테크를 탄 그리스,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 이집트, 수단 공화국, 나이지리아, 필리핀, 콜롬비아, 아이티, 에콰도르, 리비아, 예멘, 시리아, 러시아 등의 나라도 청년실업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39]

가장 취업난이 심각한 곳은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다. 당장 소말리아, 수단 공화국, 차드, 모리타니, 나이지리아 등 저개발국들의 소속 대륙이 아프리카이고 중남미의 베네수엘라도 유가 하락과 차베스의 실정 등으로 경제 위기가 닥쳐 취업난이 매우 심각하다. 더구나 이들 국가는 치안이 너무 나빠 국가의 상황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멕시코는 실업률이 60% 정도라 좋은 일자리를 찾아 미국 국경을 죽음을 각오하고 넘는 사람이 많으며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은 대개 멕시코인과 이웃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이티, 엘살바도르인들을 비롯한 중남미 사람들이다.[40]

이런 청년실업 문제는 좋은 곳에 취직하려다 실패하고 나이만 든 사람들이 니트족이 되는 사회현상을 만들었다. 한국 기준 2000년대에 대기업에 고용되는 인구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나머지 90%는 중소기업에 고용되었다는 통계가 있다. 인서울 대학교 졸업했다고 반드시 좋은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육체노동을 특히 기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유교문화권 중에서도 유독 한국에만 심한 것이긴 하다. 그러나 사실은 육체노동을 기피하는 현상은 어느 나라에든 존재한다. 당장에 미국만 해도 육체노동에는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종사한다. 유럽 역시 육체노동을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종사한다. 물론 금융업으로 먹고사는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은 도리어 육체노동자 수가 더 적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캐나다 등 1차 산업 위주 국가는 육체노동이 거의 다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캐나다는 사회안전망을 잘 갖춘 선진국에 속한다.

2007년 이후로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금융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는 형편이다.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된 재스민 혁명도 튀니지의 극심한 청년실업 문제로 인해 일어났고 9월부터 미국, 중남미, 유럽에서 벌어지는 반 세계화 시위도 청년실업과 연관이 깊다.

3.1.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실업률도 유일한 선진국 싱가포르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남아 중에선 제일 잘 사는 말레이시아를 제외하면 대개 하늘을 찌르며[41] 특히 실업률이 50%를 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태국 같은 나라도 많다.[42]

특히 동남아 내에서도 경제가 개막장으로 망가진 필리핀의 경우 이 취업난이 너무 심해서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43] 필리핀의 청년실업은 부패문제와도 깊게 연관이 되어 있어서, 13대 가문이라고 불리는 소수의 특권층 가문이 사소한 이권까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게 현실이다. 부패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취업난 해결도 없는데 나라 자체가 미국,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보다도 마인드가 더 후진적이고, 각종 범죄에 대한 치안개념이 부족하며 시스템도 옛날 시스템이라 모든 게 주먹구구라 개선의 희망조차 없다.

사실 한국의 N포세대의 이면에도 심각한 정치의 부패문제가 있다. 부패를 잡아야 취업난도 해결할 수 있는데 한국 정부는 문제점이 뭔질 모르는 모양(...)인지 허공에 발차기만 계속하고 있는 꼴이다. 이 외에도 채용 관련 비리는 여전히 끊이지 않는데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보여준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비리 같은 사건은 기회의 평등을 박탈당한 청년층들을 더더욱 분노하도록 만들었다.

3.2. 일본

예외적으로 일본은 이런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44] 대졸자에게 초봉을 높게 주지 않는 점+신입직원을 많이 뽑는 문화 때문으로 4학년 졸업반을 대상으로 취직을 거의 보장해 주는 문화도 있다. 다만 일본의 청년층은 취직은 확실히 하는 대신 불만도 있는 편인데, 1990년대생 이전 기준으로 졸업 시즌 전후 때 취직 못하면 본인의 인생이 평생 피곤해져서 스펙에 따라서는 중소기업이라도 불만 없이 가야 하기 때문이다. [45] 특히나 야근이나 회식, 기타 직장 문화의 원조는 일본이다. 동시에 야근 기피, 회식문화 기피, 혼밥 혼술 문화의 원조도 물론 일본이다.

그리고 프리터로 대표되는 질 낮은 일자리 양산도 문제는 문제다. 이것 역시 일본에서 1980년대 중반 이후로 나타난 문제이다. 1980년 이후 경제위기를 겪은 뒤 1994년의 버블 붕괴까지 이 기간 중 심각한 구직난을 겪고 몰락한 신인류세대와 단카이 주니어 세대(70년대 초반 출생자)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타난 포스트 단카이 주니어 세대(70년대 중후반, 80년대 초반 출생자)에 이르러서는 취직을 포기하거나, 아르바이트, 혹은 단기간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프리터족이 속출하고 있다. 출생 청년의 감소로 사토리세대는 다소 경쟁이 완화되었으며, 자신보다 연하 세대의 출생도 낮아서 당분간 경쟁할 일이 없지만, 장기간의 불황을 보고 자란 그들은 스스로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로 변해갔다. 그나마 일본의 프리터족이나 아르바이트족은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최소한의 생계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한국이나 다른나라의 아르바이트생들과의 차이점이다. 게다가 일본 역시 인문, 상경계열의 취업난은 공급과잉 때문에 여전히 존재한다.

청년실업의 만성화, 장기화는 1인 가구의 확산을 불러왔다. 1980년대부터 도쿄교토 등 도시, 신도시지역부터 확산된 일본1인 가구는 1990년대가 되면 보편적인 현상이 됐고, 2010년에 와서는 1인 가구로 살다가 혼자 사고나 병으로 죽는 고독사 문제가 나타나게 됐다.

1인 가구의 확산 과정에서 일본은 청년층이 아파트를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1994년에는 버블 붕괴라는 일까지 나타났다. 그럼에도 아파트 가격은 대부분 떨어지지 않았다. 본전치기, 손해보기 싫다는 일본 단카이 세대의 피해의식과 아집은, 아파트값을 내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며, 이는 물건 가격에 대한 개인의 선택권 문제까지 겹치면서 조정이 어려워졌다. 그 결과 1, 2, 3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도쿄에서도 빈집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현실 속에서 결국 2030년대쯤 되면 빈집이 계속 늘어 10채 중 3채 꼴로 빈집이 될 것이라는 이런 전망도 나왔고, 이런 정책까지 펼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1인가구이기에 살림살이도 많지 않았고, 따라서 20~25평대도 1인이 살기에는 너무 넓다고 느낀 것도 하나의 원인.

일본취업에 관련된 뉴스를 보면 인터넷은 물론 방송 3사까지 일본 젊은이들의 취업이 잘 된다고 계속 기사가 뜨는데, 그것을 아베노믹스의 성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된 고령화 덕택이라고 보는 주장도 있다. 그와 동시에 1980년 이후 2000년대까지 취업난을 겪은 세대가 낙오, 도태되면서 그들의 자녀 세대, 자녀나 조카뻘에 해당되는 2010년대의 일본의 20대들이 혜택을 본 것뿐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 혜택마저도 없는 한국보다 사정이 좋다는 것은 변함없다. 무엇보다도 고령화가 취업률 상승을 무조건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당장 글로벌 경제위기로 세게 얻어맞은 유럽의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을 봐도 경기 부양에 성공하지 못 한 결과, 나라 전체가 고령화에 시달리면서도 청년 실업률은 40%씩 찍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ㆍ이탈리아 청년실업 40%대, 희망 잃고 집단 무기력 반대로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인해 경기 부양에 성공했기 때문에 취업률이 상승한 것이다.

일본은 경제위기 때문에 벌어진 저출산 문제로 1990년대 후반부터 생산인구 감소가 시작되어 2016년 기준 1년에 무려 80만 명(!!)씩 감소 중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일본에는 취업 시 회사에서 '다른 회사 알아보지 마세요' 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젊은이들이 많으며[46] 이마저도 일손이 부족해 한국인 학생까지 채용한다고 한다.[47]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10월 기준 일본의 유효구인비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24배, 도쿄로 한정하면 1.82배다. 구직자 한 명에 일자리가 1.82개라는 뜻이다. 넘치는 일자리…일본 청년들은 좋겠네, 구인난 일본 증권사 &quot;한국 청년 뽑겠다&quot;, 한국경제 2015-12-10

옆 동네인 일본을 보자면 1980년대,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당시, 취직시장에서 도태된 신인류세대나 단카이 주니어(2차 단카이 세대)가 있었다.[48] 그 결과, 그 당시 겨우 취업, 결혼해서 자녀를 낳은 신인류세대나 단카이주니어의 자녀들 출생 수는 확 줄어들었다. 그 결과 2010년대 이후 일본은 취업난이 아닌 구인난으로 변해갔고, 2015년 현재 20대 초, 중반대인 사토리세대들은 여러 기업에서 서로 모셔가려 하는 수준까지 갔다.

위에 언급했지만 일본은 중소기업이 매우 발달해있다.[49] 그러니까 중소기업도 대기업 부럽지 않게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고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이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한편 블랙기업들 또한 특정 분야에는 존재한다.[50][51]

3.3. 영미권

세계적으로 취업난이 심각하지만 구 영국령,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 중 일부는 그렇지 않다. 홍콩,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의 실업률은 0%에 가까울 정도로 청년실업 문제에 신음하던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의 취업이주지가 되고 있다.

특히 호주에는 한국의 2~30대가 대거 몰려 들어와 관련 사업이 초호황이다.[52] 호주는 물론 싱가포르도 갑자기 한국 청년들이 대거 늘어났고 세월호 사고 이후 이민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영국인들도 장기 불황으로 취업난이 심해서 홍콩에 다들 몰리고 있다. 물론 한국 청년층도 기존에 놀러가던 게 아니라 아예 일자리 잡고 눌러 앉으려고 홍콩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많은 수는 아니지만 영어가 가능한 영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늘고 있으며 최근들어 홍콩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한국 청년들이 많아서 쿼터도 500명에서 1000명으로 급 늘리기도 했다. 단 홍콩은 아직까지 다루는 중계업체가 별로 없어 현지 구직사이트인 Jobs DB나 Page Personnel 등을 이용해 혼자 알아 봐야 한다.

미국인들 중에서도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하루아침에 파산, 캐나다로 이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삶의 질 역시 캐나다가 더 월등히 높고 사회안전망 또한 잘 되어 있어서이다. 도널드 트럼프 이후에는 안 그래도 불안한 미국의 사회 안전망을 불신한 미국 청년들이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고 있다.

영국령은 아니지만 구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홍콩의 이웃 마카오도 취업 이주지로 뜨고 있다. 주로 스페인, 포르투갈이베리아 반도 국가 출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과거 식민지에 언어가 통하는 마카오로 가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도 호텔경영학과, 관광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카오로 해외취업을 하는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특히 마카오가 산업을 관광업 위주에서 금융업 등으로 다각화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사람도 많이 필요해졌다. 애초 50만 명 인구 갖고는 늘어나는 수요를 찾기 어렵고 마카오 정부도 한국의 청년실업 문제가 극심한 정도는 알기 때문에 한국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한국인 말고 대만인들도 마카오로 해외취업을 많이 온다.

다만 이 나라들은 인구 자체가 적거나 인구밀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홍콩싱가포르, 호주보다 취업이 잘 된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 중에 자기 나라와 환경이 비슷한 홍콩으로 건너와 일하는 사람도 많고, 로컬 기업 중에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세운 회사도 꽤 있다.[53] 그리고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미국인들도 홍콩에서 일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포르투갈스페인이베리아 반도이탈리아, 아일랜드는 자국 경제가 개판이 되어 홍콩으로 많이들 건너온다. 포르투갈인들의 경우는 자기 식민지였던 익숙한 마카오를 많이 골랐으나 최근에는 금융업이 발달한 홍콩을 고르기도 한다.[54]

4. 청년실업 해결의 딜레마

일방적인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정책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청년실업을 해결한다는 이유로 기존의 중장년층의 신규채용이나 이직 수를 줄이는 것은 문제점이다. 청년이 아닌 다른 세대에 대한 차별대우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우선 기존의 중장년층 중에는 아직 과거의 성역할 때문이기는 하지만, 한 가족의 생활, 생계를 책임져야 되는 처지의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중장년층의 처지를 배려하지 않고 청년 일자리만 만드는 것은 과도한 포퓰리즘적 정책이다.

또한, 독신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확산되고 다소 독신개인주의에 관대한 청년층과는 다르게 책임져야 하는 처자식과 남편이 있는 사람들의 아쉬운 사정을 배려하지 않는 것도 문제점이다. 우선 그 중장년층이 벌어오는 돈에 "생활, 생존 자체가 달린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들은 그럼 어떻게 해야되나?" 등의 문제점이다.

또한, 청년실업을 해결한다는 이유로 장년층, 노인, 여성, 장애인 등의 취업에 이런저런 불이익이나 페널티가 가해질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된다. 청년 취업률을 올리겠다는 이름으로 다른 성별, 다른 연령, 계층의 취업, 구직을 제한하는 일은 없는가, 상대적 불이익은 없는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 것이다.

만성적으로 퍼져 있는 기업 문화와 정부의 기업 친화 정책 또한 함부로 건들기 힘든 문제다.

5. 기타

참고로 각국의 청년실업률에 대한 통계는 해당 기관이 전 세계에서 직접 조사를 한게 아니라 각국의 정부기관에 자료를 요청해서 받은 결과물을 취합한 통계다. 때문에 각국마다 통계를 낸 기준이 제각각 다르다. 다만 취업률 같은 주요 거시경제 지표는 어느 정도 기준이 통일되어 있으며, 구직자의 조작적 정의(아르바이트나 고시생을 제외한다든지)는 어느 나라에서나 하고 있다. 따라서 딱히 OECD 특정국 통계자료의 신뢰도가 유독 떨어진다는 주장은 근거가 희박하다.

청년실업의 문제점은 취직하지 않는 청년보다도, 기성세대에 의해 정해진 역할, 특정 대상으로 재단된 청년 이미지라는 점에 있다. 체력적으로 노동이 힘든, 노동하기 어려운 청년층에 대한 배려는 전혀 찾아보기 힘들다. 더군다나 한 세대쯤 뒤에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예상되어 있는데도, 그런 환경에 대비하기는 커녕 적은 돈에 착취당하면서 노동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만 하고 질타하기 바쁘다.

임금피크제를 일부조차도 수용하지 않으면서 청년실업만 비판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회사든 기관이든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그 한정된 예산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다.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는 노동정책도 문제점인 것이, 정답이든 오답이든 답이 나왔는데도 답을 적용하지 않고 안 된다고 하는 것밖에는 안 된다.

세계의 인구는 지금도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향후 한세대쯤 뒤에는 인공지능로봇 기술 발전으로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 추세가 예정되어 있다. 각국 정부가 이렇다 할 대책을 찾지 못한다면 미래에는 전 세계적으로 실업 문제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5.1. 개인적 해결

'취포자' 1년새 7만명 증가…구직 포기자 60만 시대 [중앙일보]

'취포자 증가' 인천 비경제활동 90만 7천 명 [경인일보]

나만의 추구하는 새로운 길을 찾는 목적이라면 달라질 수도 있다. 새로운 길을 통해서 남이 해보지 않은 일을 하다보면 취포자라도 자수성가하는 결실도 맺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예 니트족이 되어버리면 때로는 어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돈을 벌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돈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들 수 있다. 복지나 최저생계비 지원보다는 사회에서 값진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는 그런 성향이기 때문에 아무리 싫어도 사회의 정서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차라리 집에서 눈치밥을 더 얻어먹으며 취업을 더 준비하거나, 스펙은 모자라고 공시도 힘들고, 이도저도 아니라면 파트타임을 하면서 재취업이 가능한 전문기술을 배우는 쪽이 더 안전하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 아직 전문기술을 배운 적령기의 사람이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들은 분명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취업이 안 되더라도 모든 걸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안 되는 길은 포기하고 다른 방향의 취업에 방향전환을 하는 과정으로 시간을 활용해서, 재취업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편이 안전하고 건설적이다. 취업포기가 시간낭비와 인생의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연속되는 길을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한다. 체면을 버리고 일자리를 주선할 수 있는 주변 사람들 또는 상담기관들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리고 취업 안 되는 동안은 누구든지 어렵고 고통스러운 기간인 것은 확실하다. 특히 주변의 지나친 관심이나 비난까지 더해진다면,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묻지마 창업을 하고 싶은 심리가 된다. 이런 경우엔 절대로 집에 장시간 머물지 마라. 일단 보여주기 식의 정부 교육이라도 좋으니 뭔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는 시간만 제외하고 집 밖에 머무는 시간을 더 늘려라. 머물 곳도 없다면 근처에 무료인 도서관이라도 가서 취업이나 사회성, 눈치나 인간관계, 창업, 특허, 아이디어, 기술관련 서적을 찾아서 많이 읽어라. 의외로 이런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있고, 스트레스가 좀 덜해지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생각할 수 있게 되면서 안되던 일이 풀리기도 한다. 물론 도서관에서 공짜 인터넷을 쓸 수 있다면 자소서도 보내고, 취업이나 창업 관련으로 배울 것들을 검색해서 읽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취업이 안 돼서 창업하거나, 인생을 포기한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자. 당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구직자를 죽이는 지금 사회가 이상한 것이고,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비난하는 경우가 열에 아홉이다. 물론 당신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예 천성적으로 게으르거나 성격파탄자가 아닌 이상 진지하게 문제를 듣고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을 뿐이다. 자존심을 버리고 진지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나 취업기관을 찾아보자.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온갖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컨텐츠에 시간을 보내지 말고 문제의 근원과 상황, 해결책을 찾아보려 노력하는 게 좋다.

5.2. 청년실업 비판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개선점들

세금 감소 문제를 해결할 다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각종 탈세를 철저히 적발하여 재정 확보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돈을 벌 수 없어서 보단 나이들수록 돈이 드는 것이 더욱 심화된다는 점이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기존 일자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5.3. 정부 차원의 해결

자본가에게 정부가 강제력으로 자본을 빼앗으면 청년실업이 해결된다는 주장도 있다. 국가가 책임지고 공공부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필요한 재원은 자본가들에게 과세해 마련하면 된다.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본가가 임금이나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자본가에게 강제력을 행사해야 한다. 정부가 이렇게 행동하게 만들려면 청년과 노동계급이 연대하여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대책 중 하나는 기본소득제복지예산 증가이다. 2010년대에는 한국 인터넷과 언론, 정치권에서 서서히 화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기본소득과 관련된 시민단체들이 결성되고 있고 그 지지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제에 대해 근로의욕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 일을 하지 않고 노력없이 국가에서 푼돈을 쥐어주는 점을 들어 공산주의식 배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55]

6. 청년실업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가

청년실업은 꼭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가? 이 질문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청년을 반드시 일하는 존재로 규정하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이다. 한가지 역할을 강요하는 것, 한가지 기준, 잣대로 여러 사람을 재단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다. 청년이라 해서 반드시 취직하고 일을 해야 할 당위성은 없으며, 장애인 청년,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청년층, 일이 하기 싫은아르바이트도 하기 싫은 청년층의 선택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가치관, 행동이다. 사실 현대 복지국가에서 누군가가 일하기 싫어서 일을 안 한다 하더라도 감옥에 집어넣거나 굶어 죽게 놔두지는 않는다. 우선 구조적으로 일할 수 없는 장애인 등의 경우 복지제도가 있다.

OECD에서 가장 고용률이 높은 아이슬란드가 80% 정도다. 고용률은 15세 이상의 성인 중 취업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한국은 66% 정도다. 즉, 제도를 아무리 잘 설계해도 20% 정도의 성인은 취업에서 빠지게 되어 있다. 이는 청년층의 잘못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런 케이스들에 대해서는 상세히 다루는 의미가 없다. [56]

우선 일하기 싫은 것은 사실 그리 잘못된 일이라 할 수도 없고 그리 특이한 일이라 할 수도 없다. 40% 정도의 인구는 돈만 있으면 노동을 그만두고 싶어한다. [57] 만약 3억원을 지니고 있다면 적금 이자만으로도 1인 가구의 최저생계가 가능하다. 따라서 저축해둔 돈으로 적게 쓰고 살겠다는 사람이면 '일을 안 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육아는 형식상으로는 무직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힘든 일이다.

개인의 신념에 의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임금을 포기하고 특정 분야에 진입하고자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부족해 실업이 생기거나, 그 개인의 신념에 의한 일이 직업활동이 아니어서 실업자로 분류되는 것은 청년층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다. 자신이 원할 때 그 신념을 관두면 돈 버는 종류의 일자리를 찾아서 실업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가, 대학원생, 성직자, 사회복지 등을 이 부류로 볼 수 있다. 개인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무슨 신념을 가지느냐까지 국가가 간섭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남들이 기피하는 최저임금 생산직 일조차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있다. 장애인, 히키코모리, 각종 육체적, 정신적 질병이 심각한 경우, 문맹, 중졸 이하의 저학력자까지 '청년층의 잘못'이라고 비판한다면 그 사회는 너무 잔혹하다. 쪽방촌 노인들의 경우 합법적인 일자리는 공공근로나 폐지 수집 외에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민등록이 말소될 경우에도 개인의 성실성과 관계없이 합법적인 일자리를 가지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정부가 기초수급자로 월 50.2만 원(1인가구 기준)가량의 생활비를 주고 있다. 정부는 이런 사람들 중 근로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내어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근로능력을 갖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대개의 직업은 사회성이 필요하다. [58] 이는 단순히 예의바른 것을 넘어서 상사-부하 간에 갑과 을 관계로 이루어지는 감정노동을 의미하며, 무척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대개의 직업은 근태가 필요하다. 24시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꼭 아침 7시에 출근해야 한다는 직장도 있다.

직업훈련기관, 사회복무요원, 상근예비역 등도 해당 기관에 소속된 동안에는 합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없어 생계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불법적인 노동환경 (위험, 노동법을 위반한 긴 근무시간) 역시 충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 청년층의 잘못이라는 의견에는 많은 반론이 있다. 사람들이 개인의 선호[59]를 포기하고 기업의 필요에만 맞추어 택하기 싫은 전공을 택하고 익히기 싫은 기술과 지식을 익히며 하기 싫은 육체노동과 감정노동을 제공하는 것은 올바른 사회가 아니라는 반론이다. 그리고 학교의 의의는 기업에 봉사하는 것이 아닌데 이런 의견은 학교를 기업에 예속된 존재로 만든다는 반론이다. 이 의견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의의는 대학입시 준비기관이 되어서는 안 되며 대학의 의의는 직업 준비기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초중고는 전인교육을 위한 기관이며 대학은 순수한 학문 연구의 장으로 남아야 한다. 그리고 특정 학과의 취업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자본[60] 이 해당 학과를 억압하는 것이므로 정부가 강제력과 세금을 통해 자본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기 마음이다. 운, 시기가 맞으면 하루종일 공부만 한 사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버는 경우도 있다. 자기 취미나 관심사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버는 경우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실업계고 출신의 지방대 중퇴생이 명문대졸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벌기도 한다. 굳이 그렇게 잘 풀리지 않더라도 돈이 필요하다면 1800 받고 중소기업 생산직으로 갈 의지가 있다면 남들에게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행동하다가 '중견기업, 대기업'에서 면접에 부르지도 않고 이민, 프리랜서, 창업도 모조리 실패할 때 정부의 잘못을 책임지라며 뷔페식으로 구는 경우를 제외하면 개인의 선택일 뿐, 청년층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다.

일할 수 없을 만한 객관적인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을 하기 싫어서 일을 하지 않는 니트족의 경우, 정말로 돈이 다 떨어져 굶어 죽기 직전에 놓일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해 준다.

그들은 백수, 실업자, 건달, 룸펜 등의 인격모욕적인 언어[61] 등의 말로 비판받아 왔다. 그들을 무조건 비판하기 이전에 오히려 아르바이트조차 하기 싫을 만큼의 이유를 사회적으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며, 일을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원해서 최소한의 삶,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유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 사회의 나쁜 점을 개선하고 이런 니트족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게 최우선이다.

툭하면 이런 사건 사고들, 이런 사건, 이런 사건, 이런 사건이 수시로 벌어지는 열악한 3d 일자리들, 산업재해보험 조차 주기 싫어하는, 중소기업들, 사고로 다치거나 죽을 위험이 높은 업종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 작업도 하지 못하면서 청년실업만을 비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적 훈련, 지식 노동을 해온 사람에게 하루아침에 육체노동을 강요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62], 젊은이가 반드시 취직해야 된다, 젊은이가 빈둥빈둥 대는 것은 잘못이다라는 것은 꼰대들에 의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다.[63] 반드시 청년층이 한국기준, 한 달에 돈 150~200만 원대의 돈을 벌려고, 이런 사건, 이런 사건, 이런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 청년층이 아니더라도 그런 선택을 해야만 될 당위성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시간에 최소한의 생활에 만족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성세대와 일부 높으신 분들의 편견을 비판하는 것이 낫다.[64]

그들은 왜 일을 하기 싫어하는가? 노동은 신성하다[65]고는 하지만 노동을 해야 되는 사람 입장에서 노동은 전혀 신성하지 않고, 오히려 그 시간 동안 인격과 시간, 체력을 고스란히 바쳐야 된다. 일종의 인간의 상품화, 기계부품화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노동이 적성에 안 맞는 사람들의 존재, 어쩔 수 없이 노동이 불가능한 청년도 분명 있다. 직장생활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 전체주의 문화와 조직 문화, 조직사회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부족한 편인 곳이 많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이상의 지원을 해 주어야 하는가? 관련된 논의는 기본소득제 문서 참조.

일할 능력이 되지 않고, 취직하기 싫은 것이 범죄가 되지는 않는다. 직장인들 조차도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어하거나 늦잠 더 자고 싶어하는 월요병, 금요일과 토요일은 내일 쉰다는 점을 의식하며 불금, 불토[66]라 한다. 현직 직장인들 조차도 직장에 출근하기 싫어하거나 거부감을 느낀다. 그런데 일하기 싫어서 취직하지 않는 청년층을 백수, 실업자, 건달, 룸펜 등으로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67]

7. 관련 신조어들

일찍이 이런 현상이 일어났던 일본의 경우는 사토리 세대라는 말로 비슷한 현상을 표현한다. 대한민국보다 불황의 늪이 깊고, 노령화가 극심한 일본은 이미 고질적인 사회문제가 된 상황이며, 일본에선 이러한 현상을 초식계(草食系) 또는 사토리 세대(さとり世代)[68]라고 부른다. 한국 역시 성장 동력이 고갈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도 조로화 현상의 형태인지라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일본식 득도 세대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되고 있는 듯하다. 차이점이라면 일본에서 사토리 세대에 속하는 청년들은 일본 사회에서 프리터로도 그럭저럭 생계를 꾸릴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다는 점. N포라고 한 것부터가, 심리적으로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미련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대한민국N포 세대일본사토리 세대보다는 일본신인류 세대 또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 부르는 세대와 환경, 배경이 비슷하다는 설도 있다. 사토리 세대와 하단의 N포세대 문서 참조.

동아시아에선 한참 성장하는 중국이나 원래부터 경제 기반이 튼실했던 홍콩, 미니 도시국가라 인구 자체가 적어 경쟁도 없는 마카오에만 이런 말이 없다. 하지만 중국은 13억 인구 땜에 이쪽도 취업시장이 미어 터진다(...) 괜히 많은 중국 대륙인이나 조선족들이 한국이나 일본으로 오거나, 홍콩에 나가 막노동을 하는 게 아니다.

서유럽의 경우, 1000유로세대(generation 1000 euro)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한국의 88만원 세대에 대응되는 용어일 듯. 1960년대 나치파시즘 등에 반성하지 않는 기존 보수주의에 반발한 68혁명과 히피문화 확산과 함께 인권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했다. 따라서 열악한 환경에서 취직하기 싫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퍼져나온게 미국프랑스, 그리고 그리스 ,스웨덴, 핀란드 등의 일부 유럽국가들이었다. 의미나 출현배경은 다소 다르지만, 영국의 차브나 서유럽의 무슬림 이민자들[69] 역시 이러한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있다.#

한국에서도 이전부터 니트족이나 딩크족 같은 용어는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이런 용어가 만들어진건 88만원 세대부터인 듯하다. 아무려면 어떠냐 이외에 새로 생겨난 신조어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한국의 청년실업의 이면엔 기성세대의 심각한 부정부패가 있다. 기성세대들이야말로 청년층만 나무랄 게 아니라, 사실 심판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 본인들의 부정행위로 사다리를 걷어 찬 격이기 때문이다.

  • 잉여세대: 말 그대로 20~30대가 잉여인적자원 취급을 받는다는 말.
  • 삼포세대: 연애·결혼·주택구입을 포기한 청년세대를 말한다. 오포세대, 칠포세대를 넘어서 N포세대라는 신조어로 진화하고 있다. 물론 이 문제의 핵심에는 기성세대의 심각한 부정부패가 있다. 기성세대들의 부정부패가 사다리를 걷어차 버린것.[70]
  • 달관 세대: 사토리 세대를 조선일보에서 번역한 용어.# 다만, 달관이란 단어는 "사소한 사물이나 일에 얽매이지 않고 세속을 벗어난 활달한 식견이나 인생관에 이름. 또는 그 식견이나 인생관"이란 뜻이라서 부정적인 뉘앙스가 적다. 이 때문에 진보언론쪽에서는 보수언론들이 사회구조적으로 왜곡된 청년실업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이퇴백: 20대에 스스로 퇴직한 취업준비생
  • 열정페이: 무급이나 박봉에 가까운 돈으로 취업준비생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현상을 빗댄 단어
  • 이케아 세대: 뛰어난 능력과 스펙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급여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젊은 세대#
  • 인구론: 대기업의 이공계 선호 현상 때문에 인문계 졸업생 90%가 놀고 있다.
  • 자소설: 소설 같은 자기소개서. 또는 주작, 거짓이 보태진 자기소개서.
  • 장미족: 장기간 미취업상태인 사람들
  • 청년실신: 학자금대출을 받은 청년이 취직을 못 해 실업자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빗댄 말.
  • 공시폐인: 오랜 기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에 지친 사람, 다른 뜻은 고시낭인.
  • 토폐인: 토익 고득점에 오랜 기간 동안 몰두하는 폐인
  • 돌취생: 입사한 회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취업시장으로 돌아온 이들
  • 대학 5학년: 졸업 시기가 지났으나 휴학 또는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교 졸업을 연기하는 것
  • 경력단절녀 / 경력단절남: 졸업 후 첫 직장 취직까지의 공백기간이 긴 구직자. 또는 전 직장을 퇴사/퇴직한 후 새 직장으로 취업하기까지의 공백기간이 긴 구직자.
  • 동아리고시: 대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률이 고시 수준이라는 뜻
  • 밥터디: 밥과 스터디(study)의 합성어로 함께 밥을 먹으면서 취직공부를 하는 관계
  • 삼일절: 31살까지 취직 못 하면 길이 막힌다
  • 서버전형: 온라인 채용 시스템에 한꺼번에 지원자들이 몰리면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지원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등장한 말
  • 문송합니다: 이공계에 비해 인문계 지원자들의 취업률이 현저히 떨어지자 나타난 신조어 '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약어
  • 지여인: 기업체에서 선호하지 않는 "지방대학교", "여성", "인문계" 의 조합을 말한다.

8. 관련 문서

9. 관련 링크

20대 니트족 108만 명으로 늘어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시에 낮아지는 이상한 나라

10. 대한민국의 밴드

(좌 고승덕이기타목말라)

아래는 붕가붕가 레코드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바이오그래피.

"그들을 이루는 것은 팔할이 즉흥이다. 솔로곡을 만든 이기타와 장기하가 “아무래도 혼자 공연을 하는 건 좀 약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해서 목말라를 끌어들여 만든, 공연을 위한 일시적인 프로젝트에 불과했다. ‘청년실업’이라는 이름도 “아무래도 팀 이름은 있어야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신문 가판대에 청년실업 어쩌구하는 기사가 있는 걸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붙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나머지 이할은 이들이 품고 있는 독자적인 정서이다. 얼핏 듣기에는 그저 개그일 뿐이지만, 듣고 돌아서서 몇 걸음 걷다 보면 뒷통수를 때리는 시니컬함이 배어있다. 장난 같지만 진지하고 쉽다 싶지만 어렵다. 겉으론 단순해 보이나 사실 속으로는 곪아 터지고 있는 요 근래 청춘들이 이들의 노래 중에 반응한 것도 결국 이러함 때문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청년실업의 노래는 우리 세대의 구전가요가 되었다."

붕가붕가 레코드 대표 곰사장은 집요하게 2집을 원하고 있지만 장기하가 매번 거절하는 바람에 2집은 언제 나올지 미지수. 하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이 생각지도 않게 대 히트를 쳐서 곰사장도 2집에 대한 생각은 잊은 것으로 보인다.

10.1. 디스코 그래피

  • 싱글 《착각》- 2006년 3월
  • Track 01. 착각
목말라를 아는 이들은 그를 '쑥고개의 미스터리'라고 부른다. 기본적인 음정을 맞추지 못한 그의 노래가 갖는 호소력이 어마어마한 까닭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펑크의 방법론이 떠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음악이 펑크인 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는 나쁘지만 주관적으로는 좋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그의 노래이다. 그래서 혹자는 그를 반 고흐에 비교하기도 한다. 죽어서야 평가 받을 천재라는 것이다.이 곡에서 역시 신서싸이저 위로 흐르는 그의 목소리는 전혀 세련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사랑의 달콤함과 흐느낌 없이도 전달되는 실연의 서글픔. 이러한 까닭에 붕가붕가 레코드는 이 노래를 이번 싱글의 타이틀로 밀기로 결정하였다.
  • Track 02. 난 치즈 싫어
청년실업의 장점이자 단점은 누구를 따라하려고 해도 절대 비슷해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기타는 이 노래를 공개함에 앞서 데이빗 보위의 영향을 받았고 비치보이스 스타일의 기타 라인을 만들고자 했다고 얘기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얘기를 전하자 이기타 본인은 "그런가?"라고 반문하며 뒷통수를 긁적였다.어쨌든 이렇다는 것은 스타일 하나는 확실하다는 얘기일테다. '치즈'를 '사회의 썩어빠진 것들'에 대입하는 아주 노골적인 은유를 사용하고 있는 가사에 완성된 노래 같다고 느껴지지 않는 의외적인 구성은 "역시 (본능을 근거로 삶을 결정하는) 이기타다"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 Track 03. 너 요즘 왜그래
장기하의 공백을 메우고자 긴급 투입된 깜악귀는 최연장자 답게 청년실업에 보다 성인적인 품격을 부여, 그의 '동침 연작' 중 첫 번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너 요즘 왜 그래'를 본 음반을 위해 제공하였다. 이른바 '내러티브를 담고 있는 통기타 펑크 뮤지컬'을 표방한 이 노래는 모텔 후에 아침에서 실갱이하는 한 커플의 일화를 담고 있다. 라디오 르포르타주 형식을 차용한 액자형 구성 속에 깜악귀 특유의 구어체적 가사가 대화 형식으로 풀어져 나간다. 말하자면 이렇다는 얘기고, 사실 처음 들으면 우스울 것이다. 그러나 웃는 와중에 이 노래가 결별로 향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것임을 알게 되는 순간, 마냥 낄낄대기가 거시기해지는 것. 아무래도 이런 면이 청년실업답달까.
  • 1집 《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 2005년 5월[72]
    • Track 01. 쓸데없이 보냈네
    • Track 02. 냄새나요
    • Track 03.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다
    • Track 04. 어려워
    • Track 05. 군바리의 관계를 종식시키자 pt. 1
    • Track 06. 군바리의 관계를 종식시키자 pt. 2
    • Track 07. 미토콘드리아
    • Track 08. 못 만날 거야
    • Track 09. 넌 어제와 같은데
    • Track 10. 人生有想 2005
    • Track 11. 포크레인
    • Track 12. Wanted
    • Track 13. 이 세상은 지옥이다
    • Track 14. 쉽게 반해버렸네
    • Track 15. 4차원의 세계는 언제나 시작이다


  1. [1] 역설적이지만 아직 군사독재 정권 시절인 1990년대 초 한국에서도 이런 노동 기피현상, 노동 거부의 조짐이 보였다. 해당 뉴스 참고.
  2. [2] 여기에서의 15세~34세는 동아시아식 나이(통칭 한국식 나이)가 아닌, 법정 나이인 만 나이를 말한다. 이하 동일.
  3. [3] 이는 청년실업이 심화되면서 평균 첫 취업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청년이라는 말 자체가 연령에 따른 구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위치에 따른 구분의 성격이 강한데, 일반적으로 청년이라고 하면 '성인으로서 신체와 정신의 성장이 거의 끝났지만, 아직 사회를 본격적으로 경험하지는 않았기에 어린 시절의 과감성을 아직 가지고 있는 나이' 정도로 인식한다. 즉, 사회를 경험하게 되는 나이, 다시말해 직장에 취직하여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기 생활을 구가하게 되는 나이 이전을 '청년층'이라고 인식하는 것인데, 사회상의 변화로 인해 바로 이 '취직을 통한 경제적 독립'과 '자기 생활의 구가'가 시작되는 나이가 점점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청년'으로 분류하는 나이의 범위 또한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4. [4] 처음에는 인터넷 신조어로 등장했다가, 공감을 얻어 널리 통용되었다.
  5. [5] 하지만 이는 3D 업종의 열악한 일자리를 참고 일하는 기성세대와 일부 아쉬운 청년들로 인해 낮아진 수치일 뿐이다. 실제론 이보다 더 높았다.
  6. [6] 단, 담배 소비세는 금연 유도를 목적으로 부과하는 패널티 목적이 강하다. 직접세라고 볼 수도 없다.
  7. [7] 업종에 관계없이, 정식으로 이력서 제출하고, 정규직으로 취직하는 것을 말한다.
  8. [8]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식 직장 취직을 말한다.
  9. [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9923
  10. [10] 오마이뉴스, 경향
  11. [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9923
  12. [12] Krueger, R. F., Watson, D., & Barlow, D. H. (2005). Introduction to the special section: toward a dimensionally based taxonomy of psychopathology. Journal of abnormal psychology, 114(4), 491;Nigg, J. T., John, O. P., Blaskey, L. G., Huang-Pollock, C. L., Willicut, E. G., Hinshaw, S. P., & Pennington, B. (2002). Big five dimensions and ADHD symptoms: links between personality traits and clinical symptom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83(2), 451;Watson, D., Clark, L. A., & Carey, G. (1988). Positive and negative affectivity and their relation to anxiety and depressive disorders. Journal of abnormal psychology, 97(3), 346;Kushner, M. G., Sher, K. J., & Beitman, B. D. (1990). The relation between alcohol problems and the anxiety disorders. 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147(6), 685.
  13. [13] Sennett, 1974, The fall of public man, W.W.Norton & Company, New York;
  14. [14] Kim, I. H., Muntaner, C., Khang, Y. H., Paek, D., & Cho, S. I. (2006). The relationship between nonstandard working and mental health 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South Korean population. Social science & medicine, 63(3), 566-574;Woo, J. M., & Postolache, T. T. (2008). The impact of work environment on mood disorders and suicide: Evidence and implications. International journal on disability and human development: IJDHD, 7(2), 185.
  15. [15] 특히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같이 심각한 정신증으로 발전하기 쉬운 신경증의 경우는 항상 상태가 나쁜 게 아니라 안정과 불안정 상태를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시적으로 감정기복이 조금 심해졌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일수라 스스로는 정신병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16. [16] 급조폭발물의 약자이기도 하다.
  17. [17] 고대·호남·해병대 ‘3大패밀리’ 불황에 울었다 불황에… 세월에…회원수 갈수록 줄어-문화일보 2014년 2월 26일자 기사
  18. [18] 대학 고교동문회가 사라진다-해럴드 경제 2005년 11월 30일자 기사
  19. [19] 고대교우·호남향우·해병전우회' 힘빠진 '3대 조직'…왜? - 일요시사 2014년 3월 17일자 기사
  20. [20] 동문회가 늙어간다, 송년모임 대부분 50~60대…40대면 최연소-미주중앙일보 2013년 12월 17일자 기사
  21. [21] 꽃보다 실용…각박해진 대한민국?-경향신문 2017년 5월 4일자 기사
  22. [22] 곰탕·설렁탕 외면하는 젊은층..사골·꼬리 가격 폭락-YTN 2013년 10월 21일자 기사
  23. [23] 어느 날부터 갑자기 늘어난 묻지마 범죄와 분노 범죄, 패륜 범죄, 자살을 떠올리면 된다. 처음에는 글러먹은 놈, 패륜아, 나약한 놈으로 낙인을 찍었는데, 날이 갈수록 사회가 삭막해지면서 범행이 늘어난 바람에, 이런 소리했다간 여론에게 한바탕 시달린다. 그래서 보수 언론들도 함부로 말하지 못한다.
  24. [24] 특히나 여성은 결혼준비나 취집, 비혼여성 증가 등 다양한 도피 수단이 있다. 남성 역시 가부장제적 책임감이 희석되면서, 취직하지 않는다고 닦달하는 것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25. [25]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보는 기성세대가 아직까지는 많다.
  26. [26] 90년대에는 일부 잡지나 학술회의에서 등장하는 용어였지만 2003년 이후부터는 인터넷과 언론, 정치권에 서서히 화제거리로 나타나고 있다.
  27. [27] 단, 암살단이나 테러리스트 같은 직업은 한국 현행법상 불법이다.
  28. [28] 기성세대나 기혼자들조차도 메리트를 못 느낀다. 당장 불타는 토요일이라는 뜻의 불토와 여기에서 유래된 불금 등의 신조어들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보자.
  29. [29] 적은 봉급, 열악한 근무여건, 야근을 감내할 것 등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인권, 권리 침해이다.
  30. [30]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 내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국제기준에서 웃음거리, 난센스다. 현대그룹에서 하는 연구소인데 언론에서 자꾸 다뤄주니 통계해석이나 수치를 자극적으로 낸다. 왜곡에 가깝다"
  31. [31] 전부 1분기이다.(...) 그리고 졸업시즌이 있는 시점이라 구직희망자가 급증하는것이 당연하므로 별 의미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32. [32] (국가통계포털)연령별 실업률
  33. [33] (국가통계포털)연령별 실업률
  34. [34] IMF 외환위기의 여파. 1997년 12월 3일, 대한민국이 국가부도위기를 겪으며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함. 기업정부는 대량해고구조조정 등을 행함.
  35. [35] (국가통계포털)연령별 실업률
  36. [36] 물론 독일이나 스위스 같은 예외들도 있지만 순수 독일인들이 100% 취업하다시피 해서 그렇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넘어오는 난민 내진 이민자들도 상당수를 차지해 이들에게는 취업난이 심각하다. 사회에서 편견을 가지는 것은 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과 그 외 발칸 반도에 있는 국가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진 청년을 찾기가 쉽지 않다.
  37. [37] 그러나 80년대부터 시작된 장기불황은 신인류 세대라고 부르는 한 세대의 삶을 통째로 날려버렸고, 그 뒷세대인 사토리세대에 가서는 처음부터 체념하게 만들었다.
  38. [38] 마카오는 업종을 최근 다각화하면서 기존 마카오 사람만으로는 충당이 안 되어 한국, 대만, 포르투갈 등에서 대거 대졸자의 취업이민을 받기 시작했다.
  39. [39] 시리아는 원래 그럭저럭 살만했지만 전쟁으로 망한 나라다. 물론 전쟁이 터지기 전에도 시리아는 경제난이 심각하여 실업률이 높았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유로마이단으로 전쟁에 휘말려 둘 다 상황이 악화되었다. 특히 러시아는 서방에게 경제제재를 받게 되면서 실업난이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러시아 여자들은 취업난이 막장이라 미국이나 서유럽,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매춘에 종사하는 여자들이 많다. 러시아에서도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냐며 한탄하는 목소리기 나오는 형편이다. 그리스그렉시트 참조. 멕시코브라질, 콜롬비아는 2000년대 들어 원래부터 나빴던 상황이 점점 더 나빠졌고, 베네수엘라는 저유가의 유탄을 직격으로 맞았다. 우고 차베스의 실정은 덤. 필리핀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실정으로 경제가 추락했으며 현재 살인도급업자가 전문직 대우를 받을 정도로 파탄이 난 상태다. 수단 공화국이집트, 소말리아북아프리카서아시아, 남아시아는 전쟁 지역에다 경제난이 심각하니 청년 실업이 심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40. [40] 아이티온두라스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경제가 크게 망가졌다. 산페드로술라아이티 참고.
  41. [41] 싱가포르는 취업률이 한국보다 높은 편이며 되려 인구가 부족하다보니 백인도 수입하고 중국 본토인 노동자를 대거 받고 있는 판국이다. 2012년 실업률이 2%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에 대한 관념이 충만한 지도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중국계는 3D업종을 기피하며, 정작 3D업종을 갈 수밖에 없는 엄연한 원주민인 말레이계 등은 되려 몸값 싼 외국인 노동자에 밀리는 처지라 문제가 있다. 즉 싱가포르 역시 잘 사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에 실업문제가 없어 그렇지(되려 중국계는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고싶어할 정도) 전체적으로 자세히 보면 실업자가 굉장히 많아 국가의 골칫거리다. 2% 실업률도 싱가포르 내에서는 무시 못 할 수치인데 말레이계는 인구의 거의 20%, 인도계는 5%나 잡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요즘 중국 대륙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몰려오는 가난한 이민자들과 경쟁하는 처지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최대한 중국이나 베트남 등 외노자를 안 쓰려 하고 자국민의 취업을 장려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양호하지만 이쪽도 심한 건 마찬가지다. 태국 같은데보단 조금 낫다는 수준. 그래도 한국어 구사자는 많이 뽑는다. 물론 대다수를 차지하는 말레이인들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취업 잘되고 잘 사는 건 중국계뿐이다.
  42. [42] 사실 태국 같은 경우는 실업률이 0%대지만, 문제는 이게 기준이 너무나 관대해서,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청년이 시골 아버지 일을 돕는다고 취업자로 처리될 정도다(...) 애초에 개발도상국, 후진국 실업률 통계는 이런 식으로 제대로 된 직업을 가졌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 실업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 믿을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43. [43] 어느 정도냐면 경찰 시험에 합격하고도 뇌물을 찔러주지 않으면 발령조차 안 난다! 사실상 백수 신세. 백수를 탈출하려면 뇌물을 줘야 정식으로 발령 내준다. 시작부터 마이너스 통장 까는 것으로 부패하라고 부추기는 셈이다.
  44. [44] 하지만 이는 일본의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극심해서 노동력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본은 1990년대 중반, 1996년 이전부터 인구가 감소세에 들어갔다. 그렇기에 고졸자도 애타게 찾고있다. 오죽하면 말만 제대로 통한다면 다른 나라 청년들도 데려다 쓴다. 하지만 일본의 기업들은 자국 출신 30대, 40대 이상의 채용에는 소극적이다. 외국인에 대한 경계가 심한 것이 일본이라지만, 그렇다고 취업빙하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배출된 일본 자국의 로스트 제너레이션 세대 보다는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더 선호하는 것이다.
  45. [45] 다만 일본의 중소기업은 한국의 중소기업과 궤 자체를 달리한다. 대기업, 중견기업 등의 하청으로 존재하거나, 대기업과 경쟁이 거의 되지 않는 대부분의 한국의 중소기업과 달리, 일본의 중소기업은 특정 분야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매우 많다.
  46. [46] 이는 오와하라(おわハラ)라고 불리우는 문화로, 기업이 내정까지 받은 학생을 회사에 최종입사시키기 위해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행위이다. 개 중에는 '내정서약서'를 작성하라고 하여 서명까지 받아가는 기업도 있지만, 법적 강제성은 없으며 심리적 압박을 주려는 의도로 행해진다.
  47. [47] 일본의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도 존재하는 편이다. 대기업은 많이 느슨해졌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아예 일본인만 받겠다는 기업도 있는 편이다. 외국인을 고용한적이 없는 데다 취업비자로 바꾸는 과정도 복잡하게 느껴지기 때문. 허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선 한국인들이 일본어를 상당히 능숙하게 쓰는 편이며, 어느정도 문화적 공통점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조직문화 및 적응력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있다. 최근 몇년간에 걸쳐 정부의 지원사업과 더불어 일본의 해외인재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하려는 중견기업도 많아지고 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맞아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라는 새로운 니즈에 부합하는 한국인의 채용이 많아지고 있다.
  48. [48] 불운의 세대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알바로 버는 일시적인 수입과 부모의 연금에 의존해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신인류세대와 단카이주니어 세대는 장기간 실업과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고시원과 원룸에서 고독사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특히 이들의 정신질환과 자살, 분노 범죄, 묻지마 범죄, 패륜 범죄가 일본 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일본 정부도 대책에 나서는 중이다.
  49. [49] 전자산업쪽 한일 매출액 그래프를 보면 한국은 삼성 하나만 정말 미친듯이 튀어 나와있는 반면 일본은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하게 분포해있다.
  50. [50] 특히 해외취업이 많은 IT, 판매직 업계들
  51. [51] 덴츠의 사건사고 문서에 기술된 내용은 매우 유명한 블랙기업의 예이다.
  52. [52] 다만 워킹홀리데이 문서를 참조해 보면 물론 절대 이상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3. [53] 홍콩의 향토기업은 대게 홍콩인미국이나 영국의 투자를 받아 세우거나 영국인이 세운 영국계 홍콩기업이거나 아니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화인들이 세운 화교계 기업이거나 셋 중 하나다. 대표적인 예로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운영하는 슌탁 투자 그룹은 영국계 홍콩 투자회사다.
  54. [54] 물론 아일랜드미국은 당연히 영어를 쓰니 문제가 없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영어 구사율이 낮은 라틴 출신들은 처음에 영어를 배우느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광동어는 외국인이 배울 기회도 적고 어려우며 무엇보다 홍콩 기업은 향토업체와 외국계 둘 다 영어가 더 중요하다. 한국인들의 경우도 홍콩에서 유학했거나 영미 유학생이 아닐 경우에는 언어 문제가 부딫쳐 홍콩으로는 잘 안 간다.
  55. [55] 또한 한국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휴전국가의 특성상 반공주의 성격이 아직까지는 타 국가에 비해 매우 강하기 때문이란 의견도 있다.
  56. [56] 이들에게 최저생계비나 실업수당 등이 지급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지급되어야 하는지는 복지에 대한 별도의 논란이므로 생략한다.
  57. [57] 미국에서 복권당첨자에 대한 연구 결과 100만 달러 이상 받은 당첨자 중 약 40%가 일을 그만두었다.
  58. [58]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눈치를 통한 분위기 파악
  59. [59] 꿈, 끼, 장래희망
  60. [60] 기업, 자본주의, 노오오오력과 친자본적 논리에 세뇌당한 우민들, ...
  61. [61] 실업자에서 실을 뺀 업자라는 단어는 1970년대, 1980년대 무렵부터 실업자, 실직자, 해고된 사람을 농담 비슷하게 일컫는 은어로 시작되어, 가볍게 쓰는 농담조로 변해왔다.
  62. [62] 해석하기에 따라서 기성세대와 노인들의 피해의식과 편견이 담긴 속담이 될 수도 있다.
  63. [63] 반대로 같은 잣대로 중장년층, 노인, 여성 등이 취직하지 않는 것, 중장년층, 노인, 여성 등이 빈둥대는 것도 비판이 가능하다. 청년, 남성만을 희생시켜서 그 돈으로 생활하려 한다고 비판할 수도 있는 것이다.
  64. [64] 최소한의 생활,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주제는 1960년대 독일, 프랑스, 1980년대의 미국에서 등장한 개념이긴 하다. 한국과 환경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권리라는 것은 적용대상이 따로 존재하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65. [65]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써있는 문장이다.
  66. [66] 불타는 금요일, 불타는 토요일. 실제로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노래도 있다.
  67. [67] 특히 본인이 그 백수를 부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더욱 비난할 자격이 없다. 상대가 비난하는 사람 본인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으니까. 게다가 이들도 자기 나름대로 많이 노력한다. 안 되는데 이런 비난을 하지말자. 면전에서 했다가는 백수에게 한 소리 듣거나 얻어맞을 수 있다. 실제로 괜히 백수를 비난하다가 한 소리 듣거나 얻어맞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삼갈 행동이다.
  68. [68] '득도세대'라는 뜻으로, 부와 명예가 부질없다는 것을 알고 이들을 포기해 버린 세대. 조선일보에서는 이를 달관세대로 바꿔 불렀다.
  69. [69] 주로 이민자들이 적은 임금을 받게 되기 때문. 특히 이민 2세는 정체성 혼란이나 제노포비아도 같이 겪으면서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시궁창스러움에 분노하여 IS와 같은 극단주의 무장단체로 가거나 테러와 범죄를 벌이는 것.
  70. [70] 이미 비슷한 꼴을 당한 나라가 부패로 악명높은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가들이다.
  71. [71] 물론, 예외적으로 여자들이 짝 없는 홍콩이나 뉴질랜드 같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변하지는 않는다.
  72. [72] 2008년 12월, 장기하의 인기와 더불어 원래가격인 6000원에다 5000원을 더한 11000원으로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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