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번역

1. 개요
2. 나무위키에서 문서로 등재된 예
2.1. 대사
2.2. 표제
2.3. 명칭
2.4. 기타
2.4.1. '할멈과 도야지'
3. 비판
3.1. '초월'의 뜻을 모르고 용어 남용
3.2. 번역가들의 지나친 의역 욕심
4. 중국어 음차의 초월번역
5. 관련 문서

1. 개요

창작은 인간의 일이고, 편집은 신의 일이다.

유혹하는 글쓰기

원문의 느낌과 어감을 원문의 직역보다 더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번역.

원문의 의미, 즉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번역문의 언어의 문화권 사람들에게 (단순히 뜻을 직역한 문장보다도) 그 느낌이 확 다가올 정도의 의역을 해냈다면, 그것이 초월번역이다.

원문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작의 영역을 두드릴 정도로 창의적인 번역이 나왔을 때, 경외를 담아 부르는 표현. 즉 의역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경지로서 번역을 직업으로 삼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 누구나가 이루고 싶어하는 목표지만, 초월번역이라는 말 자체는 서브컬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쓰고 있다. 이 분야의 고전은 김후란이 옮긴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의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1]가 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의미가 원문에서 벗어났지만 결과물의 어감이 강렬해서 임팩트가 큰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뜻 자체는 원문과 똑같지만 단어 선정이나 표현 등이 매우 적절하여 원판만큼, 혹은 더욱 직설적이고 강렬해지는 경우이다.[2] 이 중 전자는 애드리브에 가까우므로 엄밀히 말하면 번역이 잘 된 게 아니라 오역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후자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을 받게 된다.

그 외에도 딱히 어감이나 임팩트에 차이는 없지만 언어유희 같은 이유로 번역이 굉장히 어려운 단어나 표현을 마치 원래부터 대상 언어로 만들어졌던 것처럼 적절하게 번역하는 경우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물론 원문과는 전혀 달라질 확률이 높지만, 원문 그대로 옮겨서 오히려 의미를 죽여버리는 것보단 낫다.

사실 번역이라는 일 자체가 고도의 어휘력을 필요로 하는데, 언어와 표현이 해당 지역의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각 언어의 특징적인 단어들이 다른 언어의 것과 완벽하게 대응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단어의 의미가 여러 가지인 경우 아무리 상황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고 해도 그 뜻이 한두 가지로 좁혀지는 경우는 드물며, 심지어는 이 언어에는 이러저러한 뜻을 가진 단어가 있는데 저 언어에는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번역을 할 때에는 번역자가 원문을 얼마나 변형시킬지에 대해 절묘한 선에서 타협을 해야 하는데, 그 선이 정말 절묘할 경우 초월번역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요컨대 한 마디로 줄이면 '원문의 뜻을 살리면서도 원문을 의역한 것 이상의 예술성이 발휘된 번역'을 가리킨다.

2. 나무위키에서 문서로 등재된 예

위키에서 독립 문서로 작성된 초월번역 내지 미묘한 의역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이며, 문서화되지 않은 경우는 난립 방지를 위해 예시를 들지 말 것.

2.1. 대사

원문은 "Hey, You got it! Skippy."로 번역하면 "알았어, 짜샤!" / "짜샤...?"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당근이지" 라는 말은 당연하다는 의미이지만, 프로토스인 아르타니스가 이런 용어를 알리가 없으니 동료 테란인 레이너에게 이러쿵저러쿵 전해들은 지구 생활에서 알게 된 먹는 "당근"을 떠올리고는 의아해했거나, 혹은 당근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거나 해서 당황하는 장면이다. 사실 원래 의미를 그대로 살려서 "알았어 짜샤~!" 라는 식으로 할 수는 없었을 텐데 직전에 스완은 "프로토스 전하"[3] 라는 식으로 말했기에 아르타니스가 어떤 직위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프로토스 내에서 매우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알았어, 짜샤!" 라고 하는건 맞지가 않다.
원문은 "Tomorrow is another day."'희망찬 내일'을 표현하기 위해 원문에도 없는 태양을 집어넣은 걸로 보인다. "오늘만 날인 건 아니잖아." 혹은 "내일은 오늘보다 낫겠지."와 같이 번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明日は明日の風が吹く)'라고 번역했다.
"You said Ice coffee!", "I said nice coffee, nice coffee!"라는 영문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를 "냉커피 사오랬잖아요!", "내 커피 사오라고, 내 커피!"로 무척 재치 있게 번역한 사례. 실제로 영어로도 A nice coffee와 An ice coffee는 철자는 똑같고 띄어쓰기밖에 차이가 없으며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An ice cream/A nice cream 투니버스가 방영한 심슨 시즌 15의 에피소드 8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문은 "Everybody was saying we couldn't win because of our size. But it's not about the size on paper, it's about the size of your heart."로, 직역에 가깝게 번역하면 "사람들은 우리가 작아서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했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류상의 크기(신장)가 아니라 당신의 마음의 크기(심장)입니다."라는 뜻이다. 자칫 밋밋하게 느낄 수 있는 이 문장을 신장과 심장이라는 언어유희를 섞음으로써 임팩트 넘치는 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건 도시전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시로 보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유명하기 때문에 예시로 든다. 나쓰메 소세키라는 유명한 일본의 문학가가 영어 문장 'I love you'를 '달이 아름답네요(月が綺麗ですね)'라고 번역하였다.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뽑은 영화 100대 명대사 중 5위를 차지했다. 번역된 대사 자체는 일본어 중역으로, 일본어로 번역한 초월번역을 한국어로 직역한 것이다.
황석희의 특이한 센스가 극대화된 번역문이 다수 등장한다.
조지 버나드 쇼의 위트 있는 묘비명으로 잘 알려진 문장. 행동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흔히 인용되지만 실제로는 오역으로 인한 초월번역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원문은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이며, 올바른 해석은 "오래 살다 보면 언젠간 이런 일(죽음)이 생길 줄 알고 있었어."라고 해야 한다. 'stayed around long enough'를 '우물쭈물하다'라고 오역을 해 결과적으로 원문에는 본래 없던 교훈적인 의미가 깃들었다. 이에 대해서 원문의 버나드 쇼 특유의 유머감각을 완전히 죽여 버리고 쓸데없이 교훈적 의미로 각색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다.
원문은 "I am the crazy bitch around here". 찰진 번역 덕분에 워낙 유명해져서 많은 곳에서 패러디되었고, 국내 드라마나 음반에서도 사용되었다. 의미만 따지면 직역에 가깝지만, 보통 번역이라면 비속어를 순화해서 "이 구역의 정신나간 여자가 나다."정도로 번역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강렬한 어감을 살려 번역한 것이 초월번역으로 인정받는 예.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판에서 오키나와로 수학여행을 갈 때 "소로소로 오키나와"를[4] 이렇게 번역해서 더빙했다. 만화책 버전에서는 구판에서는 "일어나오지"로, 신장판에서는 원문에 각주를 달아 번역. '슬슬 일어나오지'도 '슬슬 일본어가 나오지'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문장에 담긴 이중적인 의미를 실로 적절하게 살려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초월번역. 원문은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일단 죽느냐 사느냐의 어순이 뒤바뀌어 있고, 원문 to be는 의미가 함축적이라 한국어로 옮기기에 참 애로가 꽃피는 말이다. 그리고 'be'라는 개념이 인도유럽어족에는 흔한 개념이지만 한국어에서는 좀 애매한 것으로, 위의 문장을 직역하면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도가 될 것이다.물론 앞뒤가 바뀌는 게 꼭 고정적인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햄릿을 공연하거나 해당 대사를 인용할 때 원문대로 '사느냐, 죽느냐'로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원래 대사는 "Die, Father! No, I mean...Batman!!". 이를 통해 리들러의 트라우마를 아주 살짝 엿볼 수 있다.리들러의 감정을 한껏 살린 훌륭한 초월번역.
원문은 "Grab the Chest", 즉 "상자를 집어!"라고 외치는데, (가슴의) chest로 듣고 가슴을 움켜쥔다. 그것이 "저 통을 잡아.", "젖통 말고 저 통, 멍청아!"라고 신박하게 번역되었다. 유튜브 영상
원문은 "Oh, My N-word!"로 백인인 트레버가 흑인인 프랭클린에게 까만 친구랍시고 한 말이다. 말하는 본인이 흑인이 아닌 이상 다른 흑인에게 니거란 표현을 쓸 수 없기 때문에(흑인끼리 하면 허물없는 말이 되지만 흑인이 아닌 인종이 흑인에게 니거라는 표현을 쓰면 비하, 멸시의 의미가 된다)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을 '깜친'으로 번역하였다. 원문과는 달리 '깜친'은 '깜찍(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발음이기 때문에 일종의 중의적인 늬앙스도 띄게 되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원문에 그런 늬앙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친근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호칭'으로써의 느낌은 적절히 살린 셈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원어판은 '두번있는일은 샌드위치' 즉,샌드위치의 일본어 발음인 도위치와 일본어 3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2.2. 표제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번역하면 '10차원 소년들'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테드'라는 애니와 헷갈리지 않도록 19금을 19곰으로 바꿔넣은 뒤 국내개봉. 제목이 영화 내용을 제대로 간추렸다는 평을 듣는다.
본래 제목은 '40살까지 총각'인데, 한국에서는 좀 더 직설적으로 영화 제목을 바꿔서 본래 영어 제목보다도 와닿는다. 영화 내용은 겉으로는 성적 내용을 담은 코미디지만 40살 남자의 인격적 성장을 담은 이야기.
원제가 <Legend of the Fall>이라 '몰락의 전설'로도, '가을의 전설'로도 해석될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번역판에서는 'Fall'을 '가을'로 해석하고 있다. 게다가 '몰락의 전설'보다 서정적인 '가을의 전설'로 해석하는 게 가을이 가진 열정적인 쓸쓸함을 표현하는 것에 더 맞는다고 여겨지는 듯….
제목의 강철군화는 자본가 트러스트의 수족이 되면서 사실상 지배계층으로 탈바꿈하는 초법적 권력기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군, 경찰, 언론 등의 발가벗은 권력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강철군화'가 하는 일은 백골단, 슈츠슈타펠과 같이 실제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벌어졌던 백색테러 및 언론통제 등이다. 엄연히 말하면 Iron Heel은 무쇠 뒷굽이 정역이고, '강철군화'라는 번역명은 오역이다. 그런데 한울사의 번역명인 '강철군화'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뒤의 출판사도 그대로 답습했는데 문맥 번역에서는 오히려 한울사가 낫다는 평이 있다. 굳이 '발꿈치'를 '군화'라고 번역한 것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당시의 군사독재에 대한 투쟁심을 고취시키겠다는 것.
대중에게 알려진 이 제목은 일본 개봉 제목 "明日に向って撃て!"이다. 태양은 가득히(太陽がいっぱい, 원제 Plein Soleil),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俺たちに明日はない, 원제 Bonnie and Clyde), 무숙자(無宿者, 원제 My Name Is Nobody) 등 1960~1970년대 국내 개봉한 외화들의 제목 중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일본 제목을 그대로 썼다.[9]
사전적 의미는 "대재앙", "대변동"인데 단 3글자로 적절하고 강렬한 어감에 더해 패치의 특성까지 함축한 명번역. 아예 인터넷상의 고유명사로 정착됐다.
제목인 나루타루(なるたる)는 원작의 부제인 "骸なる星 珠たる子(육체가 되는 별, 영혼인 아이)"에서 히라가나 부분만을 따와 지은 것이다. 이런 이유로 외국에서는 제목을 변경하여 출간해놓은 경우가 대부분. 한국에서는 드래곤 드림, 서양에서는 섀도우 스타(Shadow Star), 중국에서는 성성공주(星星公主)로 소개되었다.
원제는 'Charlie's Angels', 즉 '찰리의 천사들'. 원래 이 작품은 영화 이전에 70년대에 드라마로도 방영된 바 있는 드라마로, 그 당시애는 원제 그대로 번역했었으나, 영화로 나왔을 때부터 이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바리케이드의 차체 측면에는 "To punish and enslave(응징과 예속)"라는 문장이 적혀있는데 이는 LAPD의 모토인 "To protect and serve(보호와 봉사)"를 패러디한 문구. 한국 개봉판에서는 이것을 민중의 회초리라 번역했는데 이는 물론 한국 경찰을 칭하는 민중의 지팡이의 패러디. 원작의 언어유희를 한국에 맞게 적절히 살리면서도 뉘앙스까지 적절하다.
원제는 '박물관에서의 밤(Night at the Museum)'.
원제는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보면 알겠지만 '시간은 거꾸로 간다'보다는 '벤자민 버튼의 기묘한 이야기' 혹은 '벤자민 버튼의 기묘한 사건' 정도로 번역해야 정상이다. 따지고 보면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번역은 제목 자체가 이미 작품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인 셈이다. 하지만 작품의 특징과 핵심적인 재미를 '시간은 거꾸로 간다' 란 한 마디로 꿰뚫었으며 문장형 제목에 종결어미 '~다' 로 끝나는 무게감 있고 서사적인 느낌 때문에 초월번역인 것.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원제인 'Strange Case of Dr.Jekyll and Mr. Hyde'에서 오마주한 제목이라고. 국내에서 단편집으로 정발되어 있다.
이 작품은 보물섬(Treasure Island)을 스페이스 오페라로 각색하면서 제목도 보물성(Treasure Planet)으로 바꿨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어 제목으로 본의 아니게 섬(島)에서 성(星)으로 바꾸는 언어유희적인 초월번역이 되었다.
원제는 "Horrible bosses". "못된 상사", "짜증나는 상사" 정도의 어감으로 저렇게만 해 놓으면 다소 밋밋해질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감으로써 뭇 직장인들의 애환과 빡침(?)이 적절하게 함축된 찰진 제목이 됐다.
아서 펜이 감독했고, 워렌 베이티, 페이 더너웨이, 진 해크먼이 출연한 영화. 워렌 베이티가 제작까지 맡았는데, 비하인드 스토리로 워렌 비티가 제작권을 얻기 위해 워너브라더스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카더라. 원제가 '보니와 클라이드'인데도 제목이 저렇게 된 것은 일본에서 수입할 때 일본 제목을 그대로 써 버려서 그렇다.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해석하면 '월터 미티의 비밀스러운 삶'. 1939년에 쓰여진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 소설은 주인공 월터 미티가 부인의 쇼핑을 따라다니다가 공상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셀로의 대사에서 따온 "Pomp and Circumstance"(찬란함과 장관)을 "위풍당당"으로 의역했다.
원제는 '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일본의 가장 긴 하루)
프랑스의 유명한 황제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로, 원제는 사자의 시대 - 나폴레옹-이다. 왠지 번역명이 더 박진감 넘친다. 일본에서는 나폴레옹-사자의 시대는 2011년 2월 15권으로 완결. 2011년 3월부터는 나폴레옹-패도진격이라는 제목으로 연재 중이다.
원제인 '차우'는 한글로 '짐승 잡는 덫'을 뜻하는 경기, 충북, 강원도 지방 방언인데, 영제인 'CHAW'는 '한입'이라는 뜻이면서 '(질겅질겅/우적우적)씹다'의 Chew의 과거형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주인공 시점과 적의 시점 모두를 대변해주는 초월번역일지도 모른다.
원제는 '쪽빛보다 푸르게'지만, 작중 주인공과 히로인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국내 명칭이 초월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
원제는 'Running on Empty'. '질주'라는 한자로 된 명사를 써서 간결하게 번역했다.
원제는 'Planet of the Apes'. 유인원들의 행성으로 마지막의 반전을 위한 떡밥을 제대로 깐 제목이었다. 혹성은 행성의 일본식 한자어인데, 뜻을 해석하면 모르는 별이다. 즉 두 가지 의미를 전부 가지는 번역. 본래의 의도를 원래의 제목보다 더 잘 살렸다. 리부트작에서는 뜻이 조금 미묘해졌다는게 문제지만.
영제는 'YOU-GEN-KAI-SYA'이지만 서양에서는 흔히 'Phantom Quest Corp'로 불린다. 제목인 '유환괴사'는 유한회사(有限會社)와 일본어 독음이 동일함(ゆうげんがいしゃ)을 이용한 언어유희. 한때 투니버스에서 X사건 미녀 탐정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으며, 몇몇 선정적인 장면을 편집하여 내보냈다.
ㅁㄴㅇㄹ 참조.
'난데없이 나타난 사나이', '온 곳도 갈 곳도 없는 사나이'라는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제목. 차태식과 아주 잘 어울리는 제목이다.사실 미국에 수출되는 동양권 영화들은 대다수가 원제와는 전혀 다른 제목으로 수정되곤 하는데, 그 중에 초월번역이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원제가 센과 치히로의 카미카쿠시인데, 이것이 '유괴당하다'라는 뜻의 'Spirited Away'로 초월번역되었다.
원제는 'ノルウェイの森'. 유래는 비틀즈의 노래 제목 'Norwegian wood (The Bird has flown)' 이다.노래 제목이 일본어로 번역될 때도 이미 한 번의 초월번역(?)이 있었는데, 원래는 숲(森)이라기보단 그냥 나무(木)에 가깝다. 정확한 의미는 당대에 유행했던 저렴한 노르웨이산 가구라고. 다만 원작자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숲으로 된 해당 번역을 더 좋아하는 듯.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은 사실 본래 제목과 아무 관련이 없지만, 원제로 들여왔다가 한차례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하고는 제목을 바꾼 후 대히트를 쳤다. 엄밀히 말하면 원제의 번역이 아니라, 번안이다.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소설 1위에 등극하기도.
원제는 'Mean girls'로 해석하면 못된 소녀들, 못된 여자들이 된다.

2.3. 명칭

원래는 광천사라 쓰고 홀리 라이트닝이라 읽어야 하는데, 이 카드는 광천사라 쓰고 언홀리 라이트닝이라고 읽는지라 관련 서포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 이름 번역을 달리 해야 했는데, 언홀리-라이트닝 등의 예상을 뛰어넘는 간지나는 이름으로 호평받고 있다.
북미판 한정. '엑시즈 소환'을 저렇게 표기한다.
원문은 'うま味'. 직역하면 '맛있는 맛' 정도였으나, '마음을 끌어들이는 맛'이라는 감칠맛으로 번역되었다.
원래 영어 명칭은 'Void ray'이고, 해석하면 '공허 광선' 정도인데 공허 포격기라는 간지나는 이름으로 초월번역했다.
본래 공화국을 뜻하는 'Republic'은 라틴어의 'res publica'에서 나온 것으로, 직역하면 '공동의 것', '공공의 것'을 의미한다. 근대 지식인들이 이를 번역하며 사용한 단어가 바로 '공화(共和)'다.동아시아사에서 공화는 본래 주나라 시대에 주나라 왕인 여왕(厲王)이 쫒겨난 뒤 제후들이 왕이 없이 국가를 통치하던 시기를 말한다. 이 왕이 없는 시대의 이름을 따 'Republic'을 번역한 것. 마침 共和의 한자를 직역하면 '공동으로 화합하다'라는 뜻도 되어 res publica의 본래의 뜻과도 잘 맞물려서 의미를 잘 살린 번역이 되었다.
'기미 기(幾)'에 '어찌 하(何)'. 원래는 Geometry를 음차한 결과인데, 뜻을 생각해 보면 함수처럼 상당히 기하학의 의미와 유사한 뜻이 나온다.
  • 금강 - 이누야샤 (애니원/투니버스)
참고로 한국판 이름인 금강은 본명인 키쿄우의 뜻이 도라지(桔梗)인 것에서 착안하여 같은 초롱꽃과 식물인 금강초롱꽃에서 따왔다고 한다. 게다가 금강초롱꽃은 도라지와 매우 흡사한 외향으로 꽃 색이 똑같은 보라색이고 도라지 꽃잎이 다 안핀 상태로 은방울꽃처럼 살짝 고개 숙인 듯한 모습이다.
영어명칭은 Matron Of Tenacity, Herald of Endless Research의 줄임말을 뜻하는 MOTHER로 끈기의 대모, 끝없는 연구의 전령이라는 의미다. 이게 한국판에서는 지막까지 지식을 추구하는 자라는 의미로 번역됐다.
원래 이름은 '아웃사이더'이지만, 디스아너드 시리즈의 공식 한글화에서는 방관자라고 초월번역되었다. 왜 초월번역인지는 항목 참조.
일본에서의 명칭은 그냥 라쿤, 다람쥐(…)인데, 한국에서는 캐릭터에 맞게 잘 지었다.
원래 명칭은 약탈자라는 의미를 지닌 'Marauder'인데 공식 한글화 콘테스트에서 불곰이라는 이름이 당첨됐다. 처음에는 반발이 많았지만 어감도 부드럽게 와닿는 편이고, 유닛 생김새도 정말 곰의 강하고 육중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면서 시간이 지나 오히려 더욱 와닿는 이름이 된다.
일본식 발음으로는 사루데스(サルデス)로 읽는다. 이게 "원숭이입니다." 와 동음이의어이기 때문에 작중 이를 이용한 말장난도 있다. 원숭이는 일본어로 '사루'이다. 즉 루피는 상대방이 자기 이름을 말한 것을 '원숭이입니다(さるです)'로 잘못 이해한 것이다. 번역가인 금정이 번역한 정발판에선 이 말장난이 살데스 → 살을 데었스 → 루피= "응? 데었다고?"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
'죽여야 하는' 선생님이라 해서 살(殺)선생님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일본어로는 '코로센세(殺せんせー)'인데, 죽일 수 없다는 뜻의 '코로센(殺せん)' 과 선생님이란 뜻의 '센세(せんせー)' 가 합쳐진 언어유희. 굳이 다른 걸 찾아보겠다면 '못 죽이샘' 이나 '죽여보샘' 정도. 한국에서는 일본만큼 이름+선생님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역자들 대다수가 '선'을 빼고 '살'을 붙여넣은 살생님(殺生)으로 번역했다. 정발판도 살생님으로 번역했다. 살생이라는 뜻이 '생물을 죽이다'란 뜻을 생각해보면 원작의 언어유희도 적당히 살리면서 뉘앙스까지 적절한 초월번역. 미국에서는 이 말장난을 살릴 수가 없어서 그대로 '코로센세(Korosensei)'로 나왔다.
서리를 뜻하는 'Forst', 한을 뜻하는 'Mourn'이 합쳐진 직역 번역명칭이지만 원문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와닿은지라 훌륭한 번역명칭의 예로 통한다.
신차원게임 넵튠 V에서 나온 대사로, 원판에서는 여신을 뜻하는 めがみ(메가미)와 형편없다나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뜻하는 だめ(다메)와 결합시켜서 ダメガミ(다메가미)라고 하였다. 이를 CFK에서 정식으로 번역한 것이 잉여여신을 결합한 잉여신이다. 원래는 넵튠을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지금은 어느 여신의 등장으로 양쪽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원래는 '전송자에게 반송시킨다' 정도의 의미.
이 인물의 작중 행적을 보면 현지화를 기가 막히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눈에 띄는 실적이 적어서 그렇지 결코 이름처럼 무능한 형사는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대박을 잡아올리기도 했고.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인 위즈는 말이 서툴어 '다이스케'를 '다이스키(좋아)'라고 한 적이 있는데, 한국판에서는 다이스케를 조이로 개명하여 '조이 - 조아'로 발음하게 만들었다.
웹 브라우저에서 자주 찾는 웹사이트의 주소(URL)를 등록해 놓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 기능, 혹은 그 주소 목록. 사실 "즐겨찾기"라는 단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타 웹브라우저에서는 "북마크"라고 부른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묶어 부르고 있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Bookmark 문서에서 설명한다.
의학용어로서 초월번역의 범주에 부합하는 보기 드문 사례. 영어로는 Hematopoietic Stem Cell이라는 외계어중국어일본어에서는 직역에 가까운 한자어, 즉 조혈간세포造血干細胞이지만, 한국에서는 어떤 의사양반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의 조혈세포라고 이름붙였고[11], 그 결과 의학과 담쌓은 일반인들조차 한자어 풀이만으로도 이 세포의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한 택배기사가 토니 스타크를 '토니 스탱크(Tony Stank)'라고 했는데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 대사를 '토니 수탉'이라고 했다.
탄산총(Soda Popper), 훅가콜라(Crit-A-Cola), 학대사탕(Lollichop), 휴일빵(Holiday Punch) 등 원래 명칭의 언어유희와 성능을 적절하게 반영한 초월번역들이 있다.
수학에서의 그 함수. 음역과 의역을 동시에 한 케이스다. 즉 function을 음역한 것이 함수."함"은 상자 함, "수"는 셈 수를 쓴다. 독립변수를 상자 안에 넣으면 종속변수가 나오는 것이 함수이기 때문. 사실 음역인 건 확실한데 의역인지는 추측이라고 한다. 근데 의역이 아니라면 하필이면 상자 함과 셈 수를 썼을 리가….
혼종에는 원래 '저녁에 치는 종'이라는 뜻이 있고, 원문의 경우 Hybrid라서 원래대로 번역하자면 잡종이 된다. 하지만 명색이 3종족에게 파멸을 가져올 무시무시한 생명체인데 잡종이라 하면 임팩트가 없어서인것도 있고 잡종이란 단어가 다소 비하적인 의미도 있는지라 섞일 잡 자가 아닌 섞일 혼(混) 자를 써서 번역했고, 마침 글자도 혼란(混亂)과 혼돈(混沌)에서 따온 글자라서 그런지 어감이 상당히 좋아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도 유전자 합성 등의 연구가 나오면 혼종 드립을 친다거나 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
  • 호옹이 쿄우마 - 슈타인즈게이트 ps4 공식한국어 버전에서 키류 모에카오카베 린타로의 가명인 호오인 쿄우마를 잘못알아듣고 메일로 적는장면을 저렇게 번역했다.
  • 빛나는 부등변다면체 : Trapezohedron은 각뿔 두 개를 어긋나게 붙여놓은 것처럼 생긴 다면체를 말하며 엇쌍각뿔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만화에서 이 빛나는 부등변 다면체는 엇각쌍뿔로 묘사되는 것 보다 각 면이 비대칭적인 다면체 모양으로 등장하여, 엇각쌍뿔이 아닌 형태로 나오는 일이 많기에 초월번역이 되었다.

2.4. 기타

영상 윌슨 자매로 분장한 쌍둥이 형사가 파티에서 밴더겔드 자매를 보고 "죽인다.."[13]라고 감탄하자 친구인 카렌이 "미쳤어? 쟤들 너희 앙숙이잖아!" 하고 말한다. 이에 위와 같은 대사로[14] 대답한다. 라임이 살아있는 재미있는 대사. 한국어로 평범하게 번역될 수도 있었겠지만 죽이다[15]의 중의성과 작중 두 자매가 앙숙이라는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더욱 신박한 대사가 되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인듀어런스 도킹 신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원문은 Tars: "It's not possible" / Dr.Cooper: "No. It's necessary"라는 평범한 문장이지만, 불가능과 불가피의 운율을 살리면서 초월번역을 만들어냈다.
일본어 더빙판(아사히 TV 방영)이 점점 재방영되면서, 원판과는 다른 대사가 주목받으며 인터넷 상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재방송때마다 트위터로 실황을 할 정도로 인기가 그치지 않으며, 일본 20세기 폭스에서 삭제된 부분을 추가더빙한 일본어 더빙 완전판이 발매되었다.번역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더빙판은 최대한 재밌게 해 보자는 연출가의 의도로 너무 내용과 동떨어지지 않게, 일본인이 듣기 재밌는 대사를 써달라고 해서 나왔다고 한다. 당시에는 원판에 충실한 번역을 요구하지 않은 것도 한 몫 했다. 원판과 번역의 비교
원작 자체가 해괴한 면도 있지만, 주인공 둠가이의 그냥 저냥 평범한 개드립을 국산 개드립으로 초월번역하여 한층 더 아스트랄한 작품이 되었다.
션과 몰리는 아일랜드지방 영어를 쓰는데 이걸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했고 여러가지 비속어, 욕설등 구어체로 자연스럽게 번역했다.
여기서 나오는 가사 중 치푸와 야오의 파트에서 치푸가 "나도 날 기다리는 여인이 한 명 있지.(I've a girl back home who's unlike any other)"라고 하자, 야오가 "저 작자를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라 해 봤자 엄마밖에 더 있겠나(Yet the only girl who'd love him is his mother)"라고 뒤에서 디스한다. 그런데 로컬라이징 비디오 자막판에서는 무려 야오의 대사를 &quot;저런 능구렁이 낳고도 미역국 끓여먹었나?&quot;라는 고도의 돌려까기로 번역해버렸다. 부상입은 뮬란의 유혈 표현이나 폭사한 샨유 등 작중 다른 강렬한 요소에 묻혀 눈에 많이 띄지 못한 케이스.
  • 2015년 10월 21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기념하기 위한 백 투 더 퓨처 재개봉판 1편에서, 마티가 실수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 아버지와 만나 연애에 대해 훈수를 두는 장면에서 실수로 "아빠(Daddy)"라고 부를 뻔한 장면이 있었다. 이에 원어로는 Daddy... daddy-daddy-O[19]라고 했는데, 극장 자막판에서는 "아빠...라바라빠라밤"이라고 초월번역을 했다! 심지어 자막도 그에 맞춰 출렁거렸다! 어떤 의미에선 초월번역인 셈.
  • 지.랄.하.지.마.세.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엘라이자가 스트릭랜드에게 F**K YOU 라는 욕을 수화로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날리는 씬을 이 대사로 초월번역했다. 참고로 황석희가 이 영화의 번역을 맡았다.
디지몬 세이버즈 당시 저 두 캐릭터를 각각 '다이몬 오사루(원숭이)'와 '아호(바보)몬'으로 평가내리는 장면을 최건달과 아기몬이라고 로컬라이징 했다.
  • 팀 포트리스 2 병과별 도전과제에서 영어 말장난 등이 있어 번역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번역가가 누구인지 각종 필수요소를 동원해 완벽하게 번역했다. 특히 헤비 도전과제가 유독 압권. 다만 너무 필수요소에 치중되어 있거나 오덕스러운 번역은 다시 재번역이 되어있다.
  • 수리느금마수리
2018년부터 방영하기 시작하는 애니메이션 콘스탄틴: 악마들의 도시에 등장한 존 콘스탄틴이 시전한 대사. 원래 대사는 Abra Fucking Cadabra인데 히어로 갤러리의 한 갤러가 이 대사를 재치있게 초월번역했다. 확인 바람. ##
오크 특유의 브로큰 잉글리시를 비속어와 함께 적절히 번역했다.
묘묘?? 그게 묘죠??뭐가 된통 망치 모양이죠?[22]
해당 문서에 설명되어 있듯이 원문은 "인생 낭비"가 아니라 "시간 낭비".
대한민국의 표준어가 아닌 문화어로 번역하였으며, 북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게임을 완전히 뜯어고쳐 DLC 수준의 정신 나간 번안 역시 선보였다.
  • DJ DJ Pump this party
김대중씨 이 당을 이끌어주십시오(...). 게시물 삭제됨 박제
일본판에서는 캡틴 마벨러스네비를 그냥 본명보다는 새(일본어로 토리)로 부르지만 한국판에서는 닭둘기로 부른다.

2.4.1. '할멈과 도야지'

영어 시를 운율과 줄거리까지 모두 살려서 번역한 초월번역이다. 1937년에 국내에 처음 소개된 듯하다. 번역자는 윤석중이다.

  • 번역본 '할멈과 도야지'

할멈이 집 안 치다 돈 한 푼을 얻어서, 장에 가서 도야지를 사 가지고 오는데,

문 앞까지 다 와서는 문지방을 안 넘어, 할멈 혼자 쩔쩔매다 강아지를 만났네.

"강아지야, 강아지야, 도야지를 물어라."

강아지가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얼마를 걸어가다 지팡이를 만났네.

"지팡이야, 지팡이야, 강아지를 때려 줘라."

지팡이가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모닥불을 만났네.

"모닥불아, 모닥불아, 지팡이를 태워라."

모닥불이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도랑물을 만났네.

"도랑물아, 도랑물아, 모닥불을 꺼 버려라."

도랑물이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송아지를 만났네.

"송아지야, 송아지야, 도랑물을 들이켜라."

송아지가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영감님을 만났네.

"소 잡는 영감님 송아지를 잡으슈."

영감님이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동아줄을 만났네.

"동아줄아, 동아줄아, 영감님을 묶어라."

동아줄이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새앙쥐를 만났네.

"새앙쥐야, 새앙쥐야. 동아줄을 쏠아라"

새앙쥐가 할멈 말을 들은 체도 아니 해, 다시 또 걸어가다 고양이를 만났네.

"고양이야, 고양이야. 새앙쥐를 잡아 먹어."

고양이가 돌아서며 할멈더러 하는 말이, "쇠젖을 짜다 주면 새앙쥐를 잡아 먹지."

그 길로 할멈은 암소한테 달려가서, "암소야, 암소야 네 젖 한 통 다고."

암소가 돌아서며 할멈더러 하는 말이, "짚 한 단만 갖다 주면 이 젖 한 통 드리지요."

그 길로 할멈은 농부한테 달려가서, "여보 여보 김첨지, 짚 한 단만 인내슈."[28]

김첨지가 돌아서며 할멈더러 하는 말이, "물 한 통만 길어 주면 짚 한 단을 드리지요."

그 길로 할멈은 개천으로 달려가서 구멍 뚫린 물통에다 자갈돌을 깔고서

물 한 통을 길어다가 김첨지를 주었더니, "수고했소, 수고했소. 옜소, 옜소, 짚 한 단."

암소가 넓죽넓죽 짚 한 단을 다 먹고, "잘 먹었소, 잘 먹었소, 인제 젖을 짜 가시오."

할멈이 젖을 짜서 그릇에다 담아서, "옜다 옜다 고양이야, 식기 전에 먹어라."

고양이가 날름날름 맛나게 다 먹고,

앙! 하고 새앙쥐를 잡으려고 덤볐네.

새앙쥐가 동아줄을 쏠려고 덤볐네.

동아줄이 영감님을 묶으려고 덤볐네.

영감님이 송아지를 잡으려고 덤볐네.

송아지가 도랑물을 켜려고 덤볐네.

도랑물이 모닥불을 끄려고 덤볐네.

모닥불이 지팡이를 태우려고 덤볐네.

지팡이가 강아지를 때리려고 덤볐네.

강아지가 도야지를 물려고 덤볐네.

도야지가 문지방을 껑충 뛰어넘었네.

할멈은 들어가서 다리 뻗고 잘 잤네.

An old woman was sweeping her house, and she found a little crooked sixpence. “What,” said she, “shall I do with this little sixpence? I will go to market, and buy a little pig.”

As she was coming home, she came to a stile: but the piggy wouldn’t go over the stile.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dog. So she said to the dog: “Dog! bite pig; piggy won’t go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dog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stick. So she said: “Stick! stick!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stick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fire. So she said: “Fire! fire!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fire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some water. So she said: “Water, water! quench fire; fire won’t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water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n ox. So she said: “Ox! ox! drink water; water won’t quench fire; fire won’t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ox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butcher. So she said: “Butcher! butcher! kill ox; ox won’t drink water; water won’t quench fire; fire won’t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butcher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rope. So she said: “Rope! rope! hang butcher; butcher won’t kill ox; ox won’t drink water; water won’t quench fire; fire won’t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rope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rat. So she said: “Rat! rat! gnaw rope; rope won’t hang butcher; butcher won’t kill ox; ox won’t drink water; water won’t quench fire; fire won’t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rat wouldn’t.

She went a little further, and she met a cat. So she said: “Cat! cat! kill rat; rat won’t gnaw rope; rope won’t hang butcher; butcher won’t kill ox; ox won’t drink water; water won’t quench fire; fire won’t burn stick; stick won’t beat dog; dog won’t bite pig; piggy won’t get over the stile; and I shan’t get home to-night.” But the cat said to her, “If you will go to yonder cow, and fetch me a saucer of milk, I will kill the rat.” So away went the old woman to the cow.

But the cow said to her: “If you will go to yonder hay-stack, and fetch me a handful of hay, I’ll give you the milk.” So away went the old woman to the haystack and she brought the hay to the cow.

As soon as the cow had eaten the hay, she gave the old woman the milk; and away she went with it in a saucer to the cat.

As soon as the cat had lapped up the milk, the cat began to kill the rat; the rat began to gnaw the rope; the rope began to hang the butcher; the butcher began to kill the ox; the ox began to drink the water; the water began to quench the fire; the fire began to burn the stick; the stick began to beat the dog; the dog began to bite the pig; the little pig in a fright jumped over the stile, and so the old woman got home that night.

3. 비판

3.1. '초월'의 뜻을 모르고 용어 남용

초월번역이라는 말 자체가 학술적으로 정의되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구체적인 조건이나 기준이 없어 각자 평가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어떤 번역을 인정할지 말지는 상당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같은 것을 놓고도 어떤 사람들은 높이 평가하여 초월번역이라고 부르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저 오역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수정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초월번역이라 평가되는 사례들과 발번역은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한데, 흔히 발번역이라 부를 정도로 엉망인 것 가운데에서도 일부는 문법과 어휘 선정 면에서는 문제가 많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보인 감각이나 창의성 면에서는 높이 평가할 만한 것이 많기 때문. 그런데 상술했듯이 초월번역이라는 것도 '감각이나 창의성' 을 잘 살려 번역한 것을 가리킨다.

초월번역이라는 단어가 남용되는 경우도 많은데, 적어도 이 문서의 사례들 중 나중에 추가된 것들 대부분은 원문의 의미는 무시한 채 단순히 자극적이기만 할 뿐인 그야말로 번역이 아니라 창작을 한 것을 놓고는 그 자극성 때문에 추가된 좋은 번역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원문을 훼손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탁월하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한 마디로 적절하게 번역된 것을 초월번역으로 무조건 밀어붙이는 경우도 있다. 역시 '초월' 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조건이나 기준이 없기 때문으로, 살리기 어려울 수 있는 말장난 등을 적절히 살리는 것 자체만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그건 그저 올바른 번역일 뿐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원문이 얼마나 번역하기 까다로웠는지가 문제인데, 그 '까다롭다' 는 것 자체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어휘력이나 감각 등에 따라 달라지며 번역이라는 게 누구나가 한 번 쯤 해 보는 일은 아닌지라 아주 간단한 의역임에도 불구하고 초월번역이라고 추켜세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번역이 잘 되고 못 된 것과는 관계없이 다른 이유로 유명세나 인기를 얻게 되었음에도 높게 평가받는 경우도 매우 많다.

3.2. 번역가들의 지나친 의역 욕심

초월번역이란 말부터가 문제가 있다. 번역본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원저자의 글에 대한 번역자의 해석본을 읽는 것이다. 독자가 외국어를 모국어만큼 할 수 있었다면 번역본따위에 기댈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번역본을 읽지만, 독자가 원하는 것은 원문의 메시지이지 번역자의 주관이 들어간 해석본이 아니다. 번역자는 이를 명심하고 최대한 주관을 배재한 채 객관적인 태도로 번역을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번역본이 원본을 초월한다는 것은 말이 좋아 초월이지 실제로는 주제넘은 짓인 것이다. 언어체계가 달라 전달하기 어려운 언어유희 등을 잘 번역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대사를 더 자극적이고 인상적이게, 임팩트 있게[29] 번역해서 이슈가 되는 경우는 좋은 번역이라 할 수 없으며, 이런 번역을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는 사람들도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타이틀, 제목의 경우 번역자의 재량에 맡겨 과감한 의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초월번역이라고 부를 만한 좋은 번역이 나올 여지가 있다.[30] 하지만 내용은 원작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게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원문을 토대로 가감없이 번역해야 한다. 특히 독자의 평균 수준이 높을 수록 원문 중심의 번역을 요구받는다. 대역본으로 나오는 전문분야 잡지의 경우, 윤문을 강조하면서도 원문의 의미를 철저하게 지킬 것을 요구받는데, 이런 데서 재량껏 의역했다가는 그 잡지사에서는 다시는 일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원문이 같이 제공되고 독자들도 어느정도 외국어 능력이 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를 줄 수 있는 번역은 바로 번역자에 대한 클레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4. 중국어 음차의 초월번역

표의문자인 중국어음차를 할때 초월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카콜라를 '커코우커러(可口可乐(kěkǒukělè))'(직역하면 '모든 것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로 옮기는 것이 그 예. 다른 예로 해커(Hacker)의 경우 중국어로 黒客(hēikè) '헤이커'로 표현하는데, 직역하면 '검은 손님'이다. 발음을 비슷하게 하면서도 뜻도 부여하는 것.

한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서울의 중국어 음차어 '首尔(Shǒu’ěr)'도 상당이 좋은 중국어 음차 초월번역으로 꼽힌다. 대략 '셔우얼' 정도의 발음으로 서울의 본래 발음을 살리면서도 머리 수(首) 자를 넣어서 '수도'의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것이 그 이유. 과거에는 汉城(Hànchéng) 즉 '한성'이었다.

5. 관련 문서


  1. [1] 두 인물의 정사 장면을 묘사한 대목인데, 원문을 번역하면 '사랑의 기쁨을 알았으며' 정도가 된다.
  2. [2] 의미가 다르더라도 의도는 같은 경우도 포함. 주로 위트 있는 문구나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유머가 포함된 것을 번역하는 국가의 문화에 맞는 문장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여기에 포함된다.
  3. [3] 원문:"어... 안녕하신가 프로토스... 전하 허. 프로토스와 얘기하는건 처음이라 말이지"
  4. [4] "이제 곧 오키나와"라는 뜻과 "슬슬 (잠에서 깨서) 일어나야지?"의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5. [5] 원문은 키리가 나이네(霧が ないね) 번역하자면 "안개가 꼈네." 끝을 뜻하는 일본어 키리 와 음이 같은 말장난. 번역하자면 안개가 낀 것처럼 끝이 안보인다 정도의 의미다.
  6. [6] 엄밀히 따지자면 개인 번역가의 왈도체발번역이지만, 워낙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졸작이라 이 오역이 닦이 밈과 더불어 드립으로 크게 흥했다.
  7. [7] 원문은 Fucked up, Insecure, Neurotic, Emotional. (엉망진창, 불안정, 신경증, 감정적인)
  8. [8] 직역할 경우, 「보라(Voila)! 모습이(view) 겸손한 보드빌(vaudevillian) 베테랑(veteran)인지라 운명의 장난(vicissitudes)에 따라 피해자(victim)나 가해 자(villain)의 역할(vicariously)을 맡고. 이 모습(visage)은 덧없는(vanity) 겉치레(veneer)가 아닌, 이제는 사라진(vanished) 공허한(vacant) 민중의 소리(vox populi) 의 자취(vestige)라.그러나, 이 되살아난(vivified) 과거의 원통함(vexation)에 대한 용감한(valorous) 천벌(visitation), 그리고 악(vice)의 선봉(vanguarding)에 선 이 썩고(venal) 유해한(virulent) 버러지들(vermin)을 패배시키고(vanquish), 폭력적인(violently) 잔인함(vicious)과 탐욕적인(voracious) 침입(violation)을 하사(vouchsafing)할 의지(volition)를 맹세(vowed)하나니! 유일한 판결(verdict)은 복수(vengeance)뿐. 가치(value)와 진실(veracity)을 위해, 신에게 축원하는(votive), 하지만 헛되지(vain) 않은, 언젠가 조심성 있고(vigilant) 고결한(virtuous) 자들을 해방(vindicate)시킬 피의 복수(vendetta)….아무래도(Verily), 쓸데없이 긴 말들(verbiage)의 비시수아즈 수프(vichyssoise)가 너무 장황(verbose)하게 빠졌었군(veers), 이쯤 하고, 간단히 덧붙이자면 자네를 만나 정말 영광일세. 브이(V)라고 부르게.」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원어의 특징인 두운(頭韻)을 번역하면서도 적절하게 살려내었다.
  9. [9] 비디오로 나온 영화의 경우 1990년대까지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살렘스 롯 속편 격인 돌아온 살렘 스 롯 (A Return to Salem's Lot, 1987)이 1990년 초반에 비디오로 일본 제목인 사령전설을 그대로 써서 나온 경우다.
  10. [10] 보노보노는 원작 명칭과 똑같으므로 제외이지만, 명칭을 워낙 잘 지었다.
  11. [11] 아마 별칭인 혈구모세포hemocytoblast의 블라스트blast가 모세포로 번역되는 점을 고려한 듯하다. 이 모세포blast cell라는 용어는 여러 가능성을 가진pluripotency 줄기세포stem cell가 역할에 따라 분화하여 한가지 가능성만 가진unipotency 특정 세포로 완전히 전환되기 전단계precursor의 모체 세포를 뜻한다.
  12. [12] 원래 별명은 'Penis Parker'. 발음은 대강 '피너스 파커' 정도이며 피터 파커(Peter Parker)와의 발음이 어느정도 유사하다.
  13. [13] 원어는 "They're hot.." 알다시피 "쟤네 정말 섹시하다.."정도의 뜻.
  14. [14] "Did I said hot? I meant not."그냥 직역하면 "내가 끝내준다고 말했니? 아니야." 정도의 의미.
  15. [15] 문자 그대로 죽다(死)의 사동사인 '죽이다(殺)'와 흔히 "이야~ 죽인다, 끝내준다!와 같은 감탄사의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죽이다'
  16. [16] 원문은 可愛いじゃない怖い. 영문으로는 terrible... no adorable를 '끔찍... 아니 깜찍해요' 로 번역한 사례가 있다.
  17. [17] 사실 한국어 노래가사는 '다 잊어'. 하지만 앞에 서술한 초월번역 을 적용하면 더 적절(...)하다.
  18. [18] 더빙판은 '상냥한 내 여자'.
  19. [19] Daddy-O: 아저씨를 뜻하는 미국 속어. 최소한 1920년대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속어다. 참고로 '아버지'를 뜻하는 속어는 My Old Man.
  20. [20] (미사일을) 쏘라고? 아니, (점심밥을) 쏘라고. 내가 밥 사라고 했지, 발사라고 했냐?
  21. [21] 참고로 이 짤은 미 해군 사령관의 집무실에도 비치되어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
  22. [22] 지구에 떨어진 직후 토르망치를 찾으려하자 마찬가지로 달시가 물어본 대사이다. (확인 바람)
  23. [23] 솔직한 액션나홀로 집에 편에 나온 자막내용 (3분 15초)
  24. [24] Of Course Bisu
  25. [25] it would pull me off the... / Oh my god, the hammer pulled you off? 참고로 pull off은 속어로 남자의 자위행위를 뜻하기도 한다.
  26. [26] 영어판에서는 cow, how, chow, now를 써서 언어유희와 라임을 살려냈다.
  27. [27] 센류 번역의 글자수를 5-7-5로 정확히 맞춰 번역했다.
  28. [28] 원문에는 농부 이야기가 없다.
  29. [29] 예를 들어 어떤 캐릭터의 대사를 원문보다 더 (나무위키식 표현으로)찰지게, 과격하게, 우스꽝스럽게 번역했다면, 그건 원저자가 설정한 캐릭터의 성격을 왜곡한 셈이 되는 것이다.
  30. [30] 책이나 영화 제목은 원제를 찾아 비교해보면 의역을 넘어 창작을 한 수준으로 현지화를 거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걸 좋게 말하면 초월번역이지만 까놓고 말하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마케팅 수법이다.

분류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243.86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