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Gen.G Esports 감독
Edgar

최우범 (Choi Woo-beom)

예명

최수범

생년월일

1984년 1월 3일 (36세)

국적

대한민국

출생지

서울특별시

닉네임

DoGGi (선수)
Edgar (감독)

종족

테란

별명

삼수범, 뇌신, 펠레

국가대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2018)[1]

소속 팀

선수

Samsung KHAN
(2002~2007.10)

지도자

Samsung Galaxy KHAN 코치
(2007.10~2013.10)
Samsung Galaxy 코치
(2013.10~2014.11)
Gen.G Esports 감독
(2014.11~)[2]

1. 소개
2. 프로게이머 시절
2.1. 개인 수상경력
2.2. 전적
3. 상세
4. 감독
5. 감독으로써의 평가
6. 뇌신(雷神) 드립
7. 논란
7.1. 열정 페이 발언 논란
7.2. 2018 롤드컵 AMA 관련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前 삼성전자 칸 스타크래프트 1, 2 코치, 現 Gen.G 팀 감독.

삼성전자 e스포츠단의 산 증인, 그의 모든 커리어가 삼성팀 그 자체다.[3] 2002년 입단 이후 삼성 갤럭시가 매각될 때까지 단 한 번도 팀을 옮긴 적이 없으며, 현역 은퇴 후 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무려 15년간 삼성팀에서 활동했다. 타 종목에서도 보기 드문 원클럽맨이 감독이 된 케이스. 또한 삼체[4]의 아버지이자 고대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부흥을 이끈 인물.

이후 감독으로 전향, 강등권이던 팀인 삼성 갤럭시를 롤드컵 준우승까지 올려놓는데다가, 그 다음해 롤드컵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 다음 해에 롤드컵 조별 리그 광탈과 구설수 등으로 인해 몰락하고 있다.

유난히 노력과 훈련을 강조하며, 실제로 롤드컵 우승과 같은 거대한 성과를 낸 것으로 볼때 e스포츠의 김성근이라고 놓을 수 있다. [5][6]

2. 프로게이머 시절

2.1. 개인 수상경력

  • 2000년 아자아자 왕중왕전 2위
  • 2000년 제3회 KBK 개인전 8강
  • 2000년 제3회 KBK 길드전 유한 3
  • 2000년 CNGL 동계리그 우승
  • 2000년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4강3×8
  • 2000년 iKOREA 배 4위
  • 2000년 한솔M.com배 제1회 국제게임랭킹전 팀플 우승
  • 2000년 GGL 프로게이머 리그 4위
  • 2001년 제2회 LG 카드배 게임랭킹전 1위
  • 2001년 KPGL 마루엠 닷컴배 1위
  • 2002년 KTF 국제게임 챔피온쉽 3
  • 2002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1차 시즌 16강
  • 2004년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16강
  • 2004년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2.2. 전적

최수범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18전 6승 12패 (33.3%)

1전 0승 1패 (0.0%)

19전 6승 13패 (31.6%)

vs 저그

30전 13승 17패 (43.3%)

8전 2승 6패 (25.0%)

38전 15승 23패 (39.5%)

vs 프로토스

24전 11승 13패 (45.8%)

7전 3승 4패 (42.9%)

31전 4승 4패 (45.2%)

총 전적

72전 30승 42패 (41.7%)

16전 5승 11패 (31.3%)

88전 35승 53패 (39.8%)

3. 상세

스타판의 태동기인 2000년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딱히 높은 실력을 가진 게이머는 아니었으나 그가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유난히 3과 연관이 많은 점이었다. 이 항목도 3번이다 얼마나 연관이 있냐면,

  • 1984년 1월 3일 출생.
  • 중학교 3학년 중퇴.[7]
  • 3성전자 칸 소속.
  • 한때 랭킹 33위.
  • 3멀티를 돌리면서 3팩토리만 돌림.
  • 바람의 계곡에서 3파뱃으로 프로브를 잡고 3드랍쉽으로 승리.

등등... 수도 없이 많은 3과의 연관점을 찾을 수 있다. 스갤러들은 이런 그에게 삼수범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한때 인터넷을 휩쓸었던 삼체를 만들었다.[8]홍진호가 2의 아이콘이라면 최우범은 3의 아이콘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홍진호가 2의 아이콘으로 부각되기 한참 전부터 최우범은 3의 아이콘이었다. 황신은 숫자놀이에서 조차 콩라인

황시보다 먼저 삼시[9]가 존재했다. 당연히 새벽 3:33분이며 한 때는 꾸준히 지켜졌으나 지금은 아는 사람이 드물다. 간혹 3.3 혁명이 유래라고 생각하는 뉴비도 존재 하는듯.

특이한 점은 WCG에서 주옥같은 활약을 했다는 것이다. 우승은 비록 임요환이 했으나 박태민 선수, 조정현 선수와 함께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

최우범의 현역 커리어의 막판인 질레트 스타리그와 재미있는 사연이 있는데, 온게임넷 스텝 중 한 명이[10] 오프닝을 제작중에 최우범을 부각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선수들이 일렬로 늘어서며 타이틀이 짠! 하고 나타나는 부분이 있는데 스타리그의 띠가 선수들 사이를 지나는 와중에 아주 잠깐 동안 띠가 슬로우모션으로 최우범 앞에서 멈추며 최우범이 오랫동안 원샷을 받고 그 뒤에 곧바로 타이틀이 나오도록 편집을 했다고 한다. 실제 질레트 스타리그 오프닝을 틀어보면 이름값이 쟁쟁한 선수들도 원샷을 슬로우로 길게 받는 경우는 한 번도 없는데 유독 최우범이 길게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해당영상

또한 박성준에게 지금은 저그의 필수 스킬이 된 뮤탈짤짤이를 공식전 방송경기에서 처음으로 당한 선수이기도 하다.

원래 이름은 최수범인데 원래 최우범으로 하려다가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할때 실수로 우(宇)에 점 하나를 잘못찍어 수(守)로 바뀌어 이름이 최수범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2005년 3월에 이름을 최우범으로 개명했다. 다만 팬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프로게이머 은퇴 전까지는 그대로 '최수범'으로 활동했다. 즉, 본명이 예명이 되었던 셈.

2007년 10월 13일에 코치로 전향했다.

2011년 1월 22일에 8년간의 연애 끝에 2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에 골인했다. 뜬금없는 소식이였지만 팬들은 모두 축하해주는 분위기. 그나저나 그가 결혼할때 팀에서는 송병구가 박카스 스타리그 2011 결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0:3으로 패배하면서.... 3과의 연관점 좋지만 이건 좀 안습.

고대 스갤의 부흥을 이끌었지만 왠지 문서는 늦게 만들어졌다...삼체 문서는 더 늦게 만들어졌다.

2013년 10월 삼성 갤럭시 칸으로 게임단이 재편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수석코치로 이동했다. 그리고 삼성 화이트와 블루 담당 코치들이 시즌4 롤드컵 이후 선수들과 같이 팀을 나가자 2014년 11월부터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새로운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2017년, 재창단에 가까운 팀 리빌딩 3년차만에 한국팀 3팀을 3:0으로 이기면서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진짜 명장 라인에 합류했다.

2018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16년, 17년보다 챔피언쉽 포인트 순위가 한 계단 떨어져서 선발전에서 3개 팀을 상대했고, 마지막 상대인 킹존 드래곤 X와는 333일만에 다전제를 치루어 3:0으로 승리, 3년 연속 롤드컵 3시드 진출의 위업을 이루어냈다. 소름...

4. 감독

4.1. 2015 시즌

팀이 완전히 공중분해되고, 남은 건 스프링 참가권만 남은 상황에서, 선수들을 수급해서 팀을 이끌었지만, 성적은 당연히 최하위로 스프링 시즌을 종료하였다. 당시 경기 내용은 대략적으로 두 가지 중 하나였다. 1. 시작부터 끝까지 미숙한 모습을 보이다 패배 하거나, 2. 간만에 전략적인 수나 혹은 라인전 단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 운영단계에서 시야 장악, 인원 배치, 오더의 갈림 등으로 역전당해 패배. 이렇게 길게 말할 게 아니라, 그냥 모든게 엉망이었다.

결국 스프링 시즌 성적은 2승 12패 1라운드 전패로 마무리 하였다. 당시 1라운드 전패 과정에서 미드라이너 블리스의 너무나도 특정 챔프인 피즈, 모르가나 제외 시 LCK 무대에 못 미치는 기량적 문제가 있었고, 탑라이너 큐베 또한 뻔한 갱 타이밍에 당연하게 죽는 모습이 많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때의 경험 때문인지 큐베는 이후 전세계에서 갱 냄새를 가장 잘 맡는 탑솔이 되었다...... 정글러인 이브 또한 니달리, 리신을 제외하곤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믿을 건 오직 바텀 라인뿐[11] 간신히 2라운드에는 미드라이너를 에이스로 교체해서 2승이라도 거두는데 성공하였다. 다만 이 당시 좋지 않은 성적에 승패가 뻔히 보일 기대감이 떨어지는 매치업을 중계해야 하는 해설진들의 경기전 이야기 포장 에도 이후 삼성의 컬러인 연습량 언급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승강전에서는 LCK에 참여하는 팀이 10팀으로 확대되면서, 6팀 중 4팀을 뽑는 구조가 되면서 3팀당 1조씩 편성되어 LCK 잔류에 유리함이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챌린저스 리그에서 올라온 팀에 패배하진 않고, 세트 패배 없이 2전 전승으로 잔류에 성공하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당시 삼성의 미드라이너 에이스 선수가 블리스 선수와 유사하게 후벼 파이면서, 약점을 노출. 결국 새로운 미드라이너 크라운을 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 이후 서브 서포터로 루나를 추가 영입하게 된다.

서머 시즌에서 성적은 6승 12패까지 끌어올리면서 자력으로 승강전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시즌 종료 후 후술할 논란의 시초가 되는 인터뷰가 발생한다. 다만 이 논란에 완전히 묻혀버렸지만, 이 서머 시즌 삼성의 팀 운영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당시 2015 시즌 정규시즌 총평 항목에서도 나왔듯이, 팀의 운영 보완 문제가 크게 개선이 되지 않았다. 또한 이 당시의 솔랭 성적에 따라 출전 선수를 정하는 감독 중 한 명이었다.[12] 이 당시 삼성의 희망은 여전히 바텀 라인이었는데,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 보려는 레이쓰 선수의 출전이 잘 이루어지지 못해 당시 여론이 "가뜩이나 전반적인 기량이 밀리는 팀에서 왜 변수 창출력이 아예 없다시피 하며 원딜 보조에 치중하는 루나를 기용하느냐"는 이야기가 꽤 많았다. 이 당시 퓨리는 자신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더 많이 선보인 루나를 더 선호하긴 했지만[13] 최하위권 팀을 제외하고, 중위권 이상의 팀들과 경기가 있었을 시 레이쓰의 이런 플레이가 그나마 뭐라도 해보려곤 한다는 평과 그나마 루나에 비해 안정적인 팀 콜을 보이면서 더욱 심화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신생 삼성은 전 시즌 롤드컵 서킷포인트 1위 팀롤드컵 우승팀과는 대조적으로 시즌 5에서는 스프링 8위, 서머 7위에 머물렀다. 최우범 감독은 선전했다고 자평했지만, 팬들의 경우 오히려 새롭게 선발한 선수들은 솔랭 순위를 봐도, 대회에서의 개인 기량을 봐도 실력이 출중한데 팀으로의 완성도가 떨어져 강팀을 한 번도 잡아보지 못했다며 매니지먼트를 비판하는 목소리 또한 힘을 얻고 있다. 그리고 삼성은 선수 10명뿐만 아니라 코치들도 중국에 뺏겼으며 옴므의 VG와 반바지의 RNG가 전부 중하위권인건 넘어가자, 이들을 잡지 않은 돈으로 선수 출신 코치를 구하지도 않았거나 혹은 못했다.

  •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선전했다는 자평은 절대 틀린게 아닌 것이, 아무 것도 없이 시드권만 달랑 있는 상태에서 아마추어 위주로 구성하니, 기량은 있으나 이곳저곳 팀을 옮겨다니던 레이쓰나 16강 탈락팀이자 SKT에 입단을 못한 퓨리, 이 둘이 에이스 취급인 상황에서 서머시즌에나마 자력으로 승강전 탈출 했다면 선전한 셈이다. 비슷한 처지였던 콩두 몬스터가 유사한 행보를 걷다 결국 2016 스프링 시즌에 강등되었고 이후 2017 스프링 시즌에 복귀한 점을 생각해보자. 솔랭 기량이 뛰어나다 해도 대회에선 허우적거리며 팀 발목이나 잡는다며 지적받는 개인이나 아예 오더도 운영도 안된다는 팀은 더욱 시스템과 평균실력이 상향화된 2016년에도 보이고 있다. 그것도 당시 삼성보다 더욱 좋은 조건의 팀에서도 말이다.

한편, 서머 시즌 진행 ~ 종료 이후, 삼성의 이미지는 노력으로 완전히 굳어지는 모습이었고, 이 점에 기여한 것은 크라운[14]과 큐베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물론 나머지 선수들도 연습량이 결코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케스파컵 12강에서 챌린저스 팀인 ESC Ever에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2로 광탈, 삼수범의 평판은 사실상 가루가 되었다. 개인 기량 좋은 선수 대여섯 명을 모아놓고 1년이나 담금질을 한 프로 팀이 아마추어 팀에게 패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냐는 것.[15][16] 이번에도 밴픽과 전략전술에서 2부 리그 팀에게 결국 압살을 당하고야 말았다. 팬들은 선수들에게 죄가 없으니 감독과 코치를 자르고 선수 출신 코치 및 감독 혹은 스타판에서 검증된 리더십 있는 감독을 데려오라고 e스포츠엔 관심도 쥐뿔같이 없는 삼성 프런트를 엄청나게 까고 있다.

4.2. 2016 시즌

그리고 2016 시즌이 시작되기 전 삼성은 CJ에서 검증된 앰비션과 서브 탑라이너로 헬퍼를 영입해온다. 당시 앰비션의 영입에 관해선 팬덤의 의견이 갈렸는데, 우선 원년부터 뛰어온 베테랑이기때문에 팀에 부족한 운영능력이 향상될 거란 의견 그리고 2015 시즌 당시 앰비션이 스프링 시즌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서머 시즌 중반부 ~ 케스파 컵 때의 폼이 썩 좋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것이었다. 헬퍼의 경우는 다소 의아한 영입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다만, 당시 더블 스쿼드를 목표로 한다는 언급이 나왔던 점에서 추진한 영입으로 보인다.

또 한편으론, 롱주로 이적한 퓨리를 대신할 원딜러로 해외리그 리턴 선수인 코어장전, 스티치를 영입했고 연봉 총액이 진에어를 능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자신의 과거 인터뷰 때문에 선수들은 아직 열정페이 기믹을 벗지 못하고 있다. 코치진 또한 김정수 코치를 영입해왔다. 다만 이 코치 정보가 굉장히 부족하다. 중국 2부 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이 나오는데, 자세한 점은 추가바람.

스프링 시즌은 10승 8패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초반 3연승 후 3연패, 다시 3연승으로 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치면서,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의 기대감과 함께, 감독의 3 징크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2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은 같은 10승 8패지만 득실차가 좋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져가게 된다. 다만 그와 별개로, 팀적으론 상당히 큰 발전이 있었는데 우선 성적부터가, 작년 2시즌을 합쳐 LCK에서 8승 하던 팀이, 스프링 1시즌에서 벌써 10승을 거두었다. 경기 내용적으로도 작년엔 없던 운영이 생기며, 팀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변화한 결과, 잠시나마 중위권의 맹주라는 평까지 받는데 성공한다. 다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무난한 조합과 조합의 힘이 발휘될 시점까지 장기전 지향을 한다는 점에서 이현우 해설로부터 무난한 팀이란 평을 듣게 되고, 이런 점이 공략당해 2라운드 성적은 4승 5패를 거두게 된다.

달라진 프런트의 지원 덕분에 시도할 수 있었던, 앰비션의 영입은 성공적으로 평받는 반면, 1라운드에 비해 힘이 빠져버린 두 원딜의 영입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감독으로서도 작년에 비해 상당히 발전했는데, 우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의 크라운 질책으로 인한 사기저하 등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선수들의 실수를 언급하기 보단 잘한 점의 언급을 하고, 누가 봐도 부족한 점에 대해서만 언급하면서 논란의 여지가 생길 인터뷰를 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팀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정확하게 내렸는데, 경기 내의 아쉬운 점을 잘 짚고,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팀이 시즌 중 팬덤이 꼽은 삼성의 문제점인 원딜러의 기량 미숙에 대해 감독으로서도 파악한 인터뷰 등을 했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서머 시즌 시작 전 챌린저스 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원딜러인 박재혁(당시 닉네임 Bung/ 현재 Ruler)을 영입한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원딜러의 캐리력 부족을 언급한 점의 보완책인듯 하다.

한편, 코어장전을 선수 본인의 요청하에 서포터로 변경하게 된다.

이어진 서머 시즌에서는, 코어장전의 기용에 대해 불만이 나오게 된다. 서머 시즌 동안 딱 3번 기용했는데, ESC - CJ - KT 였는데 모두 패배하고 만 것. 이에 대해 반응은 잘 쳐줘서 "챔프폭의 차별화, 상대 대진등의 특수성[17]을 보아, 기용 목적은 이해가 가지만, 굳이 잘하는 레이쓰를 두고 왜...?"라는 의견이고, 안 좋게 가면 "명장병이 또 도졌다." 등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이 점을 제외하곤, 대체로 스프링 시즌에 비해 더 나아진 운영을 보이면서, 결국 이현우 해설로부터 무난하고 특색 없는 팀이란 평을 삼성의 정석이란 평으로 뒤엎는데 성공한다. 또한 2라운드 진행 중, 잠시 경기와 경기 간의 텀이 긴 휴식기 동안 중국에 잡힌 팀 행사를 간 이후, 펼쳐질 vs MVP전에서 교체 출전 가능성에 따라 숙소에 남을 헬퍼(권영재)에게 출전에 염두를 둔 연습을 지시했다. 그 이후 실제, vs MVP에 1세트 패배 이후 교체 출전시킨다. 이 교체는 헬퍼의 좋은 활약과 함께 역전승을 거두는 데 성공한다.

이후, 서머 시즌 막바지에 KT에게 또 다시 패배하면서 0 : 16으로, 3위가 아닌 4위로서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하게 되지만, 자신이 감독이 된지, 4시즌 만에 포스트 시즌을 경험하게 된다. 아프리카와의 와일드카드전 종료 후 인터뷰에선, KT를 상대할 때 밴픽 과정에서 너무 밀려 상대하기 어렵다와 그런만큼 이번에는 다른 관점에서 준비하겠다는 논지의 인터뷰를 하긴 했는데, 실제로 KT와의 준플옵에선 정글 - 미드 를 시작으로 정말 그런 점에서 부족함을 보였고, 다른 관점에서는 기존 식스맨인 헬퍼의 투입이라던지, 스티치의 투입 등 여러 시도를 해보았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가며, 0 : 19라는 상대전적 차이만 더 벌어지면서 서머 시즌을 종료하게 되었다.

이후 벌어진 롤드컵 최종 선발전에서 아래에서 올라온 아프리카 프릭스를 1세트 패배 이후 3연승으로 잡아내게 된다.

이 과정에서 1세트 패배 이후 다시금 코어장전을 기용하게 되는데, 드디어 당초 기용 목적인 레이쓰와는 다른 챔프폭을 다룰 것을 지시한 점이 드디어 통했다.[18]

그 이후 가장 높은 곳에서 기다리는 KT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당초 KT의 LCK 서머 결승전에서의 모습과, 삼성과의 천적관계 등을 고려해, 어렵지 않겠냐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풀세트 접전 끝(승패패승승)에 3:2로 역전승하며 결국 자신이 감독이 된지 2년차만에 롤드컵에 가면서, 과거 인터뷰 논란으로 좋지 않은 여론이 어느 정도 호의적으로 돌아섰다.

스프링에서 선발전까지 행보를 돌이켜 보면 선수 관리와 팀 운영 면에서 합격점을 줄만한 모습을 보였다. 팀의 부족한 점을 잘 파악해 선수 영입으로 보완할 점은 영입을 통해 실제로 보완하는데 성공하고, 코치와 함께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서 해결한 점은 결국 성공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선수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대놓고 실수를 언급하면서 질책하던 시절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며, 인터뷰 또한 잘한 선수는 잘했다고 하고, 누가 봐도 아쉬운 점을 보인 선수만 언급하는 등 무난하게 치루고 자신의 지론인 성실함과 노력에 관해선, "열심히 연습한 선수에겐 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으로 전과 달리 무난하게 넘기면서 알음알음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다. 한 예로 2라운드 vs MVP전에서 3세트 경기내용적으로 쉽게갈 경기가 질질 끌리는 끝에 승리하는 등 관계자가 아닌 시청자가 봐도 깔끔하지 못한 승리였고, 경기 종료 후 부스에 들어올 때 표정이 썩 좋지 않았는데 시청자들이 "이해한다"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

또한 뽑을 당시에나 첫 시즌에나 문제 혹은 단점이 있는 선수라 바꿔야 한다는 말까지 듣던 선수였던 큐베와 크라운을 계속 이끌고 가면서, 마침내 LCK 해설진이나 시청자들로부터 '미친 연습량을 가진 팀' 이라는 말까지 듣을 정도로 노력한 선수들과 함께 롤드컵까지 가는데 성공하였다.

롤드컵 진출을 기념하며 인터뷰가 있었다. 인터뷰

이 바닥 생활 15년차답게 선수들을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논지와 역시 연습량의 팀이란 이미지 다운 선수 선발기용 논지, 코어장전의 포지션 변경에 대한 고민과 코장과 레이쓰에 대한 언급 등 선수 관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하는 인터뷰였다.

그리고 드디어 시즌 7을 앞두고 선수 출신 코치인 트레이스를 영입하면서 선수 출신 브레인도 확보했다. SKT를 따라잡기 위한 준비를 착착 해나가고 있는 셈.

4.3. 2017 시즌

서머 플레이오프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뜬금없이 시즌 내내 주전을 맡으며 '3강' 삼성을 있게 한 큐베-앰비션-크라운-룰러-코장의 5인 라인업 대신 하루를 쓴다던지, 2:0으로 한세트만 져도 탈락하는 상황에서 스티치-레이스를 쓴다던지 하는 실험기용으로 욕을 배불리 먹기도 했다. 시즌 중의 경기에서 실험을 한다면 모를까, 지면 탈락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실험기용을 하기에는 좀 무모했다는 평가.[19]

물론 선수 기용은 어디까지나 감독의 권한이고, 외부자들은 모르는 스크림에서의 회심의 전략이 있기 때문에 내린 결단일테지만, 결론적으로 '팬들이 기대했을' 3강 삼성의 모습은 어디가고 3경기 내내 무력한 패배를 당한데다 그 전략이란게 뭔지 경기 내적으로 1도 드러나지 않아서 문제였다. 어쨌거나 본인의 전략이 실패했으면 그에 따른 비판을 감당하는 것도 감독의 몫이니....

그러나 결국 롤드컵 선발전에서 KT를 꺾고 롤드컵에 팀을 보낸 것도 모자라서, 그 롤드컵에서 아예 팀을 결승전까지 올려놓고 우승까지 하였다. 특히 조별예선에서의 삼성과 8강,4강에서의 삼성의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이 뛰어난 피드백과 분석을 보면 역시 명장이라고 칭하기에 손색이 없을 듯. 클템과 김동준 해설도 롤드컵 특별 영상에서 최우범 감독을 명장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4.4. 2018 시즌

4.4.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그런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던 (구)삼성, 현 KSV는 스프링 시즌에 와서 갑자기 흔들리며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우범 감독은 내가 부족했다. 선수들이 롤드컵 우승 직후 초심을 잃었다고 입을 열었다.

최우범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예전과 달라졌다. 휴가를 줘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달렸던 모습은 아니다. 예전에는 부족한 점을 스스로 찾고, 동료들과 상의하고, 코칭스태프에게 물어봤지만 지금은 어중간함 속에 있다"고 씁쓸해 하면서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은 나 역시 연습실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고 출퇴근이 아닌 선수들과 단체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최우범 감독은 자율 훈련은 실패했지만 경쟁 구도는 만들겠다고 확실히 강조했다. "안주하는 선수들에게 실망하면서 경쟁 체제를 고민하게 됐다. 빠르게 새로운 선수들을 선발해서 기존 선수들과 경쟁 시킬 계획"이라고 앞으로 구상을 전했다.

결국 '노력'의 힘으로 롤드컵 우승을 일궈낸 KSV의 선수들이지만, 그 노력이 사라진 순간 다시 중위권의 어중간한 팀이 되어버린 것. 당장 이제 '베테랑 선수니까 믿고 풀어줬다가' 17년의 악몽을 경험한 김정균 감독의 절차를 그대로 밟는 거 아니냐는 팬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일고있다.

4.4.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김정균이 더 심하게 흔들리는 와중에, 최우범은 북미에서 망한 플라이를 영입하고 9인 로스터를 맞춤과 동시에 그를 적극 기용해 킹존과 s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서머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 데려온 플라이는 현 메타에서 가장 적절한 챔프를 적극적으로 잘 다루었으며, 항상 정석만 고집하는 고정관념을 부순 사파픽으로 젠지의 전략 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감독과 코치진의 안목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4.4.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하루와 앰비션, 플라이와 크라운 중 크라운과 앰비션을 주전으로 기용, 하루를 식스맨으로 기용했으나 크라운의 부진과 현 메타와 맞지 않음으로 인한 앰비션의 무출전으로 최악의 수가 되었다. 거기에 크라운때문인지는 몰라도 조별리그내내 좋지 못한 밴픽만 하면서 평가가 크게 내려간 상황. 경기마다 해설들이 난이도 높은 조합이라고 언급했고, 끝내 마지막 경기에서는 자기들 일 아니니 상관 없다는 듯 게임을 던지는 수준의 밴픽을 보였다. 롤갤의 한 젠지팬은 특히 이 마지막 경기의 밴픽을 두고 "라인전 상성 얼추 유리하게, 괜찮게 뽑았는데 막픽 나미 하나로 5라인이 다 카운터를 맞았다."라고 했을 정도. 1페이즈 밴픽부터 기미가 보였다. 전날 KT가 보여준 이렐리아 심리전을 꺼내들었는데 이미 팀의 미드라이너는 이렐리아 숙련도에 검증을 받은적이 한차례도 없었고 LCK 해설진도 젠지의 미드라이너는 좁은 챔프폭이 단점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로 타팀에게도 약점으로 지목받았다. 결국 RNG 측에선 2페이즈 밴도 전부 미드로 써버리면서 이렐리아가 미드로 올 일이 없다는 듯이 밴을 때려버린다. 레드진영측이었기 때문에 RNG의 픽카드를 전부 보고 미드를 뽑을 줄 알았는데 나미를 칼픽하자 트위치 생중계방의 채팅은 물음표로 도배된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 선발전에는 최소한 크라운이 잘 했기 때문이다. 허나 플라이는 선발전에 겨우 한번 나왔다. 정규시즌 내내 기복이 있어도 젠지를 끌어올렸는데, 결국 기용되지 못 했고, 이 판단이 나쁘게 흘러갔다.

밴픽은 결과론적이라는 클템의 말이 있는데 밴픽이 좋아도 선수들의 플레이로 망할 수도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허나 젠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올라온 팀이 아니라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한 팀임을 감안하면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를 분석해서 좋은 챔피언을 찾고 그것을 선수들에게 연습시킬 시간은 분명히 있었다.

어쨌든 1승 5패로 매우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식스맨 논란부터 시작해서 북미 유럽을 무시하는 인터뷰, 정신나간 밴픽에 최선을 다 하지 않는 모습, 선수단 케어 실패 등 모든 부분에서 최악만을 남기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그리고 젠지는 약팀의 선전에 따라 계속 욕을 먹고 있다.

사실상 크라운과 함께 욕받이 투탑이며, 케빈 추의 판단에 따라 크라운과 함께 팀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지만 일단 인터뷰를 보면 자르지 않고 내년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보인다. ???: ㅎㅎ ㅋㅋ ㅈㅅ!

이번 롤드컵이 끝나면서 그동안 뇌신 드립으로 우호적이었던 롤갤의 분위기는 이전의 열정페이 논란,명장병에 걸려서 크라운을 데려간 선택[20] , AMA의 도발적인 인터뷰 등이 겹쳐서 뇌신이 아니라 뇌절 내지는 병신 이라는 취급을 받게 되었다.

4.5. 2019 시즌

4.5.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주차부터 2연패, 게다가 0:2로 두번 다 패배하였다. 2연승을 했지만 그 상대가 확고부통한 최하위인 진에어, 같은 2승라인인 KT에 불과하다. 그것도 LCK에서 유일하게 진에어에게 세트 패배를 헌납했다.

이후 설을 맞아 긴 휴가를 떠난 다른 팀들과 달리, 휴가를 줄여가며 연습을 했음에도 HLE에게 0:2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더 가관인 건, 이 날 경기에서 지고 팬미팅에서 도망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1] 그 욕을 먹던 오창종도 팬미팅을 씹고 도망간 사례는 있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최우범같이 꼰대나 구설수는 저지르지는 않았다.

그래도 SKT전 2세트 패배 후 3세트 밴픽단계에서 활짝 웃으며 팀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면, 근성을 강조하는 것이지 최우범의 인격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아서는 곤란하다, 이미 데뷔 초 ABC라 온갖 욕을 먹던 크라운의 멘탈을 케어하며 롤드컵 우승까지 이끌어낸 점은 최우범이 나름대로 괜찮은 인격의 소유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1라운드를 2승 7패로 마무리하여 전패였던 2015년 스프링을 제외하면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게다가 2라운드 SKT전에서는 작년 롤드컵 5픽 나미가 생각나게 하는 최악의 밴픽을 선보였다.[22] 이후에는 그나마 피드백이 되어서 밴픽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선수들의 챔프폭 문제가 다시 생겼다.(...)

그래도 작년까진 선수들을 데려오는 안목은 매우 좋았으나[23], 19년 스프링만 보면 선수들을 보는 눈조차 망가져버렸다. 과거의 포스는 모두 없어지고 무장점 쫄보 정글러가 된 피넛을 단지 아시안 게임에서 봤다는 이유로 최고가에 데려오고, 단독 체제가 불안했던 미드를 플라이 하나로만 구성해 망했다. 그나마 처음에 팬들에게 저평가를 받은 로치는 스프링만 되면 폼이 안좋아지는 큐베와 선의의 주전 경쟁을 함과 동시에 폼이 상당히 떨어진 미드까지 보조할 수 있을 정도의 준 에이스급으로 활약을 해주긴 하지만 여전히 LCK 입장에서는 중위권 탑솔에게 상당히 밀린다. 결승전 사전 예상에서 실제로 혼자 그리핀의 승을 예상하다 틀리기도 했고, 전체적인 안목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4.5.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젠지 특유의 바텀캐리 팀컬러를 현 메타에 어느정도 잘 녹여내면서 팀의 약진을 이끌었으나, 이로 인해 정형화된 밴픽 패턴이 읽히고 팀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미드라이너가 셋 모두 부진하면서 부침을 겪은 시즌. 탑솔러인 로치를 미드로 돌리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해봤으나 결국 미드라인의 부진과 읽혀버린 패턴의 대안을 찾아내지 못한 채 롤드컵 진출조차 실패한다.

4.6. 2020 시즌

4.6.1. 2020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라스칼, 비디디, 클리드등을 영입하며 반지 원정대가 된 젠지를 이끌게 된다.

5. 감독으로써의 평가

요약하자면 빈 껍데기만 남은 팀을 세계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자 근성론에 빠져있는 꼰대 감독이라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는 감독. 일단은 롤판에서도 거의 드물게도 게임 내적인 부분[24]과 팀 운영을 동시에 맡으면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참고하면 좋은 기사 그러나 2018년 방심과 아집으로 국제대회에서 광탈한 롤판의 요아힘 뢰브라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25]

첫 출발한 2015 시즌에는 열정페이 인터뷰, 그리고 공중분해된 팀의 성적이 "왕조"라고 일컬어졌기에 성적으로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케스파 컵에서 ESC에버에게 탈락한 후에는 더욱 그랬다. 그러나 차분하게 돌아보면 2015 시즌 역시 최우범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빛난 한 해였다. 팀이 완전히 공중분해되고 나서 최우범 감독에게 남은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떠난 선수들은 물론이고 전략을 의논할 선수 출신 코치조차 한 명도 없었으며 처음부터 혼자 모든 것을 시작하는 단계였던 것이다.

이게 말이 좋아 시작이지, 2015 시즌에도 잠깐 언급이 되지만 그가 꾸린 팀의 선수 중 제대로 프로 경험이 있다고 할 만한 선수는 레이스 정도였으니 프론트로부터의 지원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와중에 그가 가장 중요시했던 것은 15년 간 이 업계에서 쌓은 경력에서 비롯된 경험이었다. 오해와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나 그의 열정페이 관련 기사에서도 다시 되짚어보면 프로로서 팀에 헌신할 수 있는 마인드를 처음 선수선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 의식이 있는 선수, 그리고 그 중에서 잠재력이 보이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찾는다는 것이 실상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부리그가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2부, 3부까지 조직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 와중에 2015 시즌은 아마추어에 가까운, 경력이 일천하기 그지없는 선수들을 데리고 승강전에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분명한 성과이다. 이때 코치로 데리고 있었던 이경민 코치가 리그오브레전드 출신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실제적으로 감독이 팀의 전체적인 관리를 하고 전략 쪽은 코치들이 전담한다는 일반적인 분업형태를 생각해보면 이 시기 최우범 감독은 그야말로 혼자서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과정에서 팀의 주축이 되는, 그리고 훗날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이 되는 큐베 이성진과 크라운 이민호를 발굴해낸 것도 엄청난 성과다. 비록 2016시즌 후반부터 지금까지 주전 자리를 빼앗겼지만 이 과정에서 팀을 든든히 지켜준 레이스 권지민을 꽃피우게 한 것도 바로 이 시기 최우범 감독의 성과다.

2016 시즌에는 중국 2부리그에서 전담 코치를 맡았던 김정수 코치를 영입하며 드디어 감독 본연의 임무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실 이 시기 준비기간에는 팀의 주요 선수로 여겨졌던 공격적인 정글러, 이브 서준철이나 퓨리 이진용을 놓쳤고, 실상 앰비션을 제외하면 LCK에서 경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헬퍼, 코어장전, 스티치 등을 영입하며 팬들의 불안감을 샀었다. 앰비션조차도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긴 했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정글로서의 평가는 좋지 못했기 때문에 이 시기 삼성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팀원들을 하나, 하나 관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2016시즌은 하나의 전환점으로서 그의 능력이 돋보이는 해였다. 특히 선수들이 인터뷰 때마다 "멘탈 케어"부분을 언급하면서 코치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이것만 보아도 그가 감독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선수들을 관리했는지 알 수 있다. 크라운 이민호의 경우에는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배려 차원에서 자신의 방까지 내주었을 정도니 말다한 셈.

영입에서도 그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되었다. 김정수 코치와 앰비션의 영입은 잘 싸우다가 무난하게 지는 팀에게 운영의 방법과 때를 기다리고 노릴 줄 아는 능력을 부여했으며 스티치도 비록 지금은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첫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인바 있다. 써머 때 영입한 대박 신인, 룰러도 그렇고 애매하게만 보였던 코어장전의 능력을 서포터로서 피워줄 수 있게 꾸준히 믿어주고, 채찍질한 것도 감독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상 e스포츠 계에서 프로다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과거 몇 번의 사건사고에서도 알 수 있지만 최우범 감독의 삼성 갤럭시는 왕조라 불렸던 팀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든 사람들이 알 정도로 노력을 하는 팀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도 팀 전체를 관리하는 감독으로서 그의 경험과 능력이 십분발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2017 시즌을 시작하자 김정수 코치와 결별했으나 주축 팀원들 전부와 재계약을 했고, 그가 그토록 원했던 선수 출신 코치인 브레인, 트레이스 여창동 코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가능성이 있는 정글러 하루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루가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면 그의 선수보는 눈이 얼마나 탁월한 지 또 다시 증명한 셈이다. 그리고 시즌 초반 1라운드에는 롤드컵 준우승팀의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지만 기다렸다는듯이 2라운드에 그 노력의 결실을 뽐내는 팀을 다시 만들어내며 과거에 2라운드에서는 2강 체제를 깰 것이다라는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또한 2017 롤드컵 당시 최우범 감독이 "집에 갈 때마다 제어 와드를 2개 이상 사라"고 계속해서 주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독으로써 게임을 보는 눈도 탁월하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롤드컵에서 삼성이 보여준 구 삼성 화이트를 연상케 하는 정밀한 시야 장악은 삼성에게 확실한 승리와 기적적인 역전을 가져다준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해보면 원클럽맨으로서 팀에 애정을 가진 전설이며 비록 스타 후배들에 비해 빛은 늦게 보기 시작했지만 그 경험을 통한 능력을 십분발휘하고 있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강팀들이 몰락하고 재기했다를 반복하고 심지어 롤챔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CJ 엔투스가 강등까지 당한 것과, 이지훈 감독의 KT 롤스터가 롤드컵 진출을 위해 분투했지만 결국 탈락의 쓴 잔을 몇 번이고 마셔야 했다는 것을 비교했을 때, 맨 주먹 맨 바닥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롤드컵 결승 진출을 두 번이나 이룩한 강팀을 만들어낸 그 능력은 충분히 명장이라 평가할 만 하다. 위에서 나왔듯이 롤챔스의 두 해설자도 최우범 감독을 '명장'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팬들이 최우범 감독이 명장임을 머리로는 알아도 한편으로는 인정하기 힘든 것은 중요한 경기 때마다 나오는 명장병 기질 때문. '지휘력'은 인정하지만 선수 교체, 기용등의 '용병술' 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듯...[26] 롤 판의 명장놀이의 대가 2명의 강감독 못지않은 명장병이 의심된다.

16서머 준플옵에서 1세트 지고 2세트에서 3명을 갈아엎고 또 지자 3세트에서 원상복귀 시킨다거나, 17스프링 플옵에서도 2:0으로 밀리는상황에서 3명을 갈아엎었다 졌고[27] 17서머 준플옵에선 주전 정글이던 앰비션 대신 소포모어 징크스로 시즌내내 부진했던 하루를 선발출전시켜 12세트를 말아먹고, 3세트에선 앰비션을 내보낸것까진 좋았는데 그나마 버티던 룰러와 코장을 빼고 시즌내내 한번도 출전이 없었던 스티치와 레이스를 출전시켜서 3:0완패를 자초하는 등... 그것도 그나마 패배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 한 풀리그 시즌 중에 하는 게 아니라, 한번 지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만 골라서 이런 짓을 하니까 문제. 시즌 내~내 주전 선수들로 경기해오다, 갑자기 단두대 매치에선 생소한 선수들을 꺼내오니 팬들 입장에선 삼성 경기보다가 가슴 졸여지다 못해 쓰러질 지경이라고....

물론 위에서 말했듯 선수 기용은 어디까지나 감독의 권한이고, 외부자들은 모르는 스크림에서의 회심의 전략이 있기 때문에 내린 결단일테지만, 결론적으로 그 전략이란게 뭔지 경기 내적으로 1도 드러나지 않는 무력한 패배가 문제. 어쨌거나 전략이 실패했으면 그에 따른 비판을 감당하는 것도 감독의 몫이다.

이를 보완했는지아니면 롤드컵 엔트리가 6명이라 바꿀 선수가 없는지 2017 롤드컵에서는 부진하는 하루를 한 경기에만 출전시키고 폼이 좋은 앰비션을 계속 출전시키면서 우승을 맛 봤다.

2018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1라운드 skt전에서는 플라이-엠비션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자 플라이를 바로 크라운으로 교체, 1승 2패로 밀리자 엠비션까지 하루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28]

투입한 하루가 각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승 1패를 기록한 크라운, 2승을 기록한 하루 투입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2라운드 그리핀전에서는 SKT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크라운-하루 조합을 다시 꺼내들었다.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교체하지않고 꾸준히 밀어붙였고 그리핀전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최종라운드로 진출했다.어째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상대전적은 유리해지네

3라운드 킹존 전은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3:0 셧아웃 승리. 승리 인터뷰에서도 SKT전 준비가 가장 힘들었으며 SKT전을 이기면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29]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선발전을 진출했으면서 정작 롤드컵 결과는 고작 1승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여기서 심각한 오만함과 꼰대 기질을 보여주었다. 상세한것은 위의 2018년 항목과 밑의 구설수 부분을 참조.

여담으로, 라이엇이 롤드컵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하는 코치는 게임 내 콘텐츠의 후보로 오를 수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 최우범 감독은 2회의 롤드컵 우승(2014 삼성화이트 시절에 코치로서, 2017 삼성 갤럭시 시절에 감독으로서) 경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최우범 감독이 또 한번 롤드컵 우승을 하게 된다면 SKT T1 꼬마 와드 같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 차기 콘텐츠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올해 롤드컵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으며 이 건은 다음 기회로...[30]

또 다른 여담으로 18 서머 시즌부터 우승팀 예상을 다 틀리는 흡사 펠레급의 저주를 뽐내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 18 서머 시즌 결승전 : 당시 감독들 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그리핀의 우세를 예상 → KT 3:2 우승
  • 18 롤드컵 : 북미 / 유럽은 한국을 넘어서기 힘들것 → 본인 팀이 북미 유럽에게 예선 탈락, 아프리카도 미국팀에게 8강 탈락
  • 19 스프링 결승전 : 또 감독들 중 유일하게 그리핀 우승을 예상 → SKT의 3:0 우승
  • 19 MSI : IG의 우승을 예상 → IG는 4강 탈락.
  • 19 MSI SKT - G2 경기 : 1세트를 이긴 팀이 결승전을 진출할거라 예상 → 1세트를 이긴 SKT였지만 최종 스코어 3:2로 4강 탈락
  • 19 서머 시즌 결승전 : 시즌 전 미디어 데이에서 그리핀의 우승을 예상했었고 결승전 직전 공개된 LCK 코칭 스태프의 예상에서도 그리핀의 우승을 예상했다. → 그리핀의 3:1 준우승

6. 뇌신(雷神) 드립

2017년 8월 15일 롤챔스 서머 1차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SKT한테 3:0으로 처참히 무너지고, 롤갤에선 갖가지 드립들이 올라왔는데 그 중 크라운을 비웃는 글이 짤의 적절한 표정에 제목과 정반대의 내용이라는 반전미로 그 자체로 대드립이었다. 여기에 스타시절부터 삼성은 짠돌이 운영으로 유명했던 팀이었고, 열정 페이 드립했던 과거까지 맞물리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면서 전기세를 자린고비마냥 아껴쓰는 전기세 빌런이라는 기믹이 생겼다.

이 밈의 장점은 전기와 관련된거라면 뭐든지, 어디서나 뜬금없이 튀어나온다는 점. 정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흑막훈, 바지훈 등 감독 캐릭터 중에 단연 뒷텔(?) 능력이 독보적이다. 게다가 삼성이 장기전을 주로 하는 이유가 감독님이 숙소에서 핸드폰 충전을 못하게 하니까 경기장에 와서 몰래 핸드폰 꼽아놓고 100% 채우려고 최대한 버티는 거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오며, 장기전 + 5경기까지 가는 날이면 "오늘은 보조배터리까지 풀충하겠네"라는 드립이 성행하는 중.

롤드컵에서도 이 밈은 여전하다.

??? : "뭐라고? 이번엔 우리나라 전기도 아니고 중국 전기로 할 수 있단말야? 최대한 시간 끌어서 전기세 왕창 나오게 해!"

심지어 롤드컵 8강에서 우승후보 롱주를 3: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뇌신이라 추앙받는 중

롱주전을 케넨으로 이긴 걸 계기로 전기세에서 뇌신으로 발전한다.

롤드컵 4강에서도 끊임없이 드립이 나오는 중.

그리고 마침내 SKT를 3:0으로 완파하며 2017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전기세 빌런" 시리즈도 막을 내린다.

이야 우리 민호 오자마자 연습하는거야?

지금까지는 끄고 시켰다는 거자나

"전기세 빌런"은 막이 내리고 비시즌 기간에도 "뇌신"으로 간간히 활약 중.

김정균 감독이 뇌물 드립과 얽히면서 시계 관련 드립으로 이런 드립도 있다.

이제는 배터리 충전을 하기 위해 남의 팀 부스까지 쳐들어가고 심지어 OGN 직원으로 분장하기도 한다.

또한 전용준 캐스터와 엮어서 용준 드립과 함께 본인은 용준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31]드립이 유행한다.

2018 스프링 시즌 들어서 존버 메타로 인해 경기 시간이 길어지자 진에어 전략을 본받으라고 하며 시비르를 밴하지말고 풀라고 하며 최대한 시간을 끌라고 한다.

또한 아프리카와의 경기 2세트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70여분의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디시 서버가 맛이 간 것도 뇌신이 전기를 빌려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임쇼 유희낙락에 출연해 밝혀진 바로는 본인도 이 드립을 안다. 다만 유래를 정확히는 모르는 듯.

bbq전에서 이그나의 블리츠크랭크 때문에 질뻔 했지만 오히러 역으로 이용했다.

2018년 서머 시즌 1호 개념글도 나왔다.

7. 논란

인터뷰에서 은근히 구설수를 자주 일으킨다. 자잘한 것은 질 수가 없는 게임을 카시오페아 뻘궁 때문에 졌다며 당시 신인이던 크라운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던 것, 2017년 리프트 라이벌스 이전에 "리그에서 너무 힘들었다, 편하게 갔다 오겠다" 고 하고 결승전에서 팀이 거하게 말아먹고 팬들의 질책을 들은[32] 사건등이 있지만, 큰 건은 이 밑의 두 건이 대표적.

이 밑 두 사건의 공통점이라면 대체로 노오오오오오력같은 열정론에 기반한 '꼰대' 구설수라는 점이다. 참고로 이 사람은 1984년생으로, 김동준 해설보다도 어린데다가 김희철을 형이라고 부르는 나이다! 심각한 방부제 미모들이 예시긴 하지만 나이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면서 마치 486 세대 사람들 마인드로 선수들을 관리하는게 신기하다는 반응. 사실 이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감독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성향인데, 스타크래프트가 흥한 때는 개인 종목이고 시기도 지금보다 일러서 프로개이머에 대한 대우가 박했던 시대라 이게 먹혔지만, 롤은 5대 5 팀게임이며 선수 교체 투입도 관리해야 하고, 인원이 많아진 만큼 전략과 전술의 가짓수도 선수단 성향에 따라 더 복잡하게 늘어나고, 이에 따라 연습때보다 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한다. 게다가 프로게이머에 대한 대우도 상당히 좋아진 상황이라 스타크래프트처럼 무작정 연습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는 것. 특히 젠지같이 헝그리 정신으로 운영되던 팀의 경우 목적을 달성했을 때 번아웃이 더욱 심하기에 조심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이룬 적 없는 선수들에게 목표를 정해주고 지도하면서 이 방식이 잘 먹혔으나, 이후에도 같은 방식을 고수하며 변화하지 못하다가 한계에 부딪힌 꼴이다.

7.1. 열정 페이 발언 논란

첫 시즌 종료 후 2015년 9월 말에 열정 페이를 추종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가뜩이나 개선이 필요한 한국 프로게이머들의 환경과 대우를 느끼게 해 논란을 일으켰고, 무진장 까였다. 인터뷰 롤 레딧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링크[33]

삼성이 스타크래프트 1 시절부터 통신나 기타 대기업 팀에 비해 e스포츠에 인색하다는 이미지가 깊게 박혀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허영무 뜬금 은퇴 사건[34]과 함께 이 이미지가 심화되어 있었다. 게다가 지금 한국의 팬들이 롤챔스에 대해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중국에 밀리는 자본력으로 인한 제2차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인데[35], 제 1차 엑소더스의 상징과도 같은 팀이 바로 공중분해된 구 삼성 형제팀이었다. 그 삼성 선수들이 직접 '연봉 협상시에 의견이 달라 팀을 나오게 되었다' 고 직접 말하며 팬들이 "세계 최고의 대회를 우승했는데도 대우를 못 해주는거냐"며 안타까움을 일으키는 상황이었고, 선수들이 받는 대우에 대해 민감해 있는 상태였는데 이 발언이 터진 것.

이 시점에서 "당시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얘기하면 바로 ‘주전 자리를 줄 수 있느냐’, ‘연봉은 얼마냐’고 물어보는 선수들도 있었어요. 그런 선수들은 전부 잘랐어요."라는 표현은 가뜩이나 삼성 갤럭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던 상황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아니 그럼 봉사하러 온 것도 아니고 롤을 직장으로 삼을 '프로' 선수들이 자신이 받게 될 대우도 못 물어보는거냐", "계약서도 공개안한 채로 사인부터 하라는거나 다름 없는 횡포다" 라며 롤갤, 피지알이 위아더월드가 되어 해당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36] [37]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의미로 삼성전자 이스포츠단의 산 증인인 것 같다

본인은 이 과정이 공채 과정도 아니고 그저 솔랭 상위권인 게임유저에게 별도로 컨택해서 물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제안을 받은 쪽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취미삼아 재미삼아 즐기던 게임을 직업으로 가지게 될테니 기본 조건부터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걸 물어봤다고 바로 잘라버린다는 것은 충분히 논란이 생길 부분이다. 소위 길거리 캐스팅을 시도하는 기획사들조차 데뷔조건과 수익지급에 대해서 상세히 의논하는데, 그걸 질문했다고 잘랐으니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삼성이 스프링 시즌 첫 승을 올렸을 때 전용준 캐스터는 선수생활의 큰 동기가 돈과 명예임을 강조했다.[38] e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대포적 업계인조차 선수의 연봉과 승리의 명예를 분명히 언급하고 있으니, 프로 제안을 받은 사람의 질문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또한 연봉 문제에 비해서 거의 묻히긴 했지만, 주전 자리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도 냉담하게만 반응할 것은 아니다. 한국 프로팀이 6인 이상 엔트리(소위 식스맨 제도)를 추진하긴 했지만, 선수 교체 전략은 좀처럼 제대로 활용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SKT, LGD, EDG, KOO 등 롤드컵에 진출한 강팀들도 식스맨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들 중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SKT 뿐이다.[39]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 프로팀들의 식스맨 활용은 다양한 시도[40]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처참한 실패라고 평가되고 있다. 본래 식스맨 제도는 팀 내 로테이션과 선의의 경쟁을 강조하는 취지였지만, 시즌 5 에서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것. 따라서 데뷔하는 선수가 식스맨이 아닌 주전 자리에 욕심을 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선수가 시즌 내내 말아먹어도 주전으로 계속 쓰고 연봉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걸까 어쨌든 주전 자리에 대한 언급은 거의 화제가 되지 않았으며, 연봉 문제가 워낙에 커다란 화제였기 때문에 묻혔다. 그리고 삼성에는 진짜로 시즌의 반을 부진한 모습만 보이다가 결국 포지션을 바꾼 선수가 등장한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본질적으로 문제가 된 점은 자신의 선수 시절과는 달라진 프로게이머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노력과 성실함을 강조한 점과, 인터뷰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지 않은 인터뷰 경험으로 자신이 코치로 있던 시절의 팀이 연봉 문제로 공중분해된 것과 연관되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발언을 적절하지 못한 의사전달을 한 점에서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고 할 수 있겠다.

시간이 흐른 뒤 2016년도에 와서는 삼성팀의 성적이 잘 나오고 있기 때문인지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는 평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사실 한국에서도 기자의 요약만 보고는 해당 발언이 나온 전후 맥락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니 성급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소수지만 있었다. 물론 최우범을 지지하는 쉴더들도 꽤 있었다. '사회 어느 분야에 나가도 자기 페이는 계약서에 서명할 때 까지는 모르는게 당연하다. 사회 생활 안 해봤냐?' 식의 쉴드였는데 당연하게도 롤 인벤 등지에서 자주 목격된 편. 최우범 입장에서 보면, 선수하던 스타 1 시절 삼성은 이름만 삼성이지 실제 지원이 굉장히 미비했었고[41], 꼭 삼성뿐만 아니라 이 당시 선수들의 급여는 팀별마다 또 팀내에서조차도 천지 차이였다.[42]

당시의 프로게이머는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실제 내부는 팬덤에서조차 '닭장 체제'라고 말할 정도로 연습을 위한 시설과 연습 상대의 제공[43]이 주가 되었고, 실제 방송에 나가는 선수의 연습 상대가 되어주다, 방송에 얼굴 한 번 못 비춰보고 숙소 생활을 그만둔 이름 모를 선수들이 굉장히 많았던 시대였고, 그런 점에 비추어 보면, 완전히 기초부터 새로 쌓아야 할 팀에 들어올, 또한 자신의 첫 감독 생활을 함께할 선수들을 뽑는 데 있어 열심히 노력할 생각보단, 주전 자리와 연봉부터 묻는 선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지론에 의해 선별하는거 자체는 최우범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럴만한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건 너무 최우범 편의적인 생각이다. 닭장 체제였던건 요즘은 프로게이머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 세계에 자신이 들어가게 생겼는데 그에 관한 질문은 아예 안 받는다는 것 자체가 웃긴일이다. 선수 입장에서는 자기가 어떤 조건에 팔려나가는지 알아야 하는 건 열정 같은 개소리로 그냥 넘길 수 있는 그런 단순한 게 아니다. 그것도 자신이 공채 지원한게 아니라 상대가 스카웃 제의한 것이라면 더더욱. 이는 그냥 어떻게 봐도 열정페이 혹은 세상 물정 모르는 애 낚으려는 짓 밖에 안된다.

이후 이런 논란의 인터뷰와 함께 케스파컵까지 완전히 말아먹은 뒤에는, 팀이 폭싹 망했다는걸 인지한 프론트 또한 팀 관리에 지원이 늘었고,그 과정에서 5명의 선수와 이경민 코치가 팀을 떠났고, 새롭게 선수들을 영입한다. 최우범 감독 또한 2016년의 행보에 비추어 이 때를 돌이켜보면, 첫 감독 생활로 분명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부족한 인터뷰 스킬과 선수 관리 및 기용 과정에서의 실수한 경험이 약이 된 셈이 되었다.

4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제는 뇌신이나 아래의 인터뷰로 놀림 당하는게 주고 이 발언은 드물게 나오는 정도였지만 진짜 노예계약서를 추진하려다 김대호 감독의 내부고발로 드러난 스틸에잇의 스타 출신들 앞에선 그냥 열정을 강조한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예전과 달리 열정페이가 사회적 문제가 된 상태에서 구시대적 근성론을 앞세우며 한 본인의 발언에 대한 평가는 본인이 감내해야 할 것이지만, 앰비션이 방송에서 '얘네들이 이만큼이나 받는다고?' 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실제 팀원이 된 선수들에게 적은 금액을 책정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열악한 환경에서 갑의 상태로 선수를 부려먹으려는 생각을 했다기 보다는 그냥 본인의 마인드가 전형적인 '노오력'을 앞세우는 소위 꼰대이다 보니 이런 발언이 나온 것이지 선수들은 잘 챙긴 것으로 보인다.

7.2. 2018 롤드컵 AMA 관련

I think both NA and EU will have difficult time in the Worlds 2018.

It will be hard them to beat Korean or Chinese teams. I think the players have to change the mindset. (Mindset as in practice a lot more, practice until the dawn. Maybe it changed, but if they didn't it will be hard for them to win)

2018 월즈에서는 북미, 유럽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팀들이 한국이나 중국팀에게 이기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선수들이 마인드를 바꿔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인드를 바꿔먹어야 한다는 말은, 새벽이 될때까지 더 많이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서양 팀들이 승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2018년 롤드컵 이전 레딧에서 실시한 AMA에서 유럽과 북미는 한국을 이기긴 힘들 것이며 서양권 선수들은 마인드부터 고쳐먹으라더니 정작 그 북미와 유럽에게 처참하게 패하고 조별리그 꼴찌로 탈락한 덕분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웃음거리가 되어 조리돌림 중이다. 이 이후에 자신이 마인드를 고쳐먹으라던 북미와 유럽팀이 한국과 중국팀을 나락에 떨어뜨리고 당당히 4강으로 진출하자 계속해서 조리돌림 당하고 있다.

사실 굳이 최우범 감독만이 아니더라도 “북미, 유럽 선수들이 게임을 열심히 하지 않고 프로의식이 없으며 절박함이 없다.” 등의 발언을 한 리그 오브 레전드 업계인들은 한둘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 한 동안은 실제로 그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착실하게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LCK에 준하는 연습량을 쌓아온 팀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복한규, 손대영 등 양질의 코치진들이 해외로 진출해서 실적을 쌓아 온 지도 이미 몇 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2018년에는 그 빛이 조금씩 보이는 시기가 되었다. 언제까지고 해외 선수들이라고 프로의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최우범 감독의 오만이었다. 올해 MSI부터는 그런 조짐이 가시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RNG를 필두로 몇몇 리그의 팀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LCK식 근성론만 가지고는 더 이상 해결되기 어렵다는 사례들이 보였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킹존 한 팀에게 일어난 예상 못 한 사고 정도로 치부한 것이 감독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존재했음을 최우범 감독의 발언에서 알 수 있다.

한국인들은 비단 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북미나 유럽에 비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 근무한다. 스포츠나 어디서나 종목 불문하고 슬럼프가 오면 자연스레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한국의 이스포츠 선수들은 개인의 자유라곤 일체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닭장 가두기 식 합숙-연습 제도를 쭉 유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0인 로스터를 돌리며 마치 스타크래프트 연습생 제도마냥 내부적으로도 쥐어 짜내는 팀들이 늘어났다.

특히 최우범 감독이 이 점이 유독 심하다. 그간 인터뷰나 AMA 등을 보면 동이 틀 때까지 연습, 죽어라고 연습, 근성있는 마인드셋 같은 내용들만 강조하며 서양권 선수들은 개인 자유 누리면서 편하게 사는 것들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인 연습량과 열정은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란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젠지의 경우는 피눈물 나는 노력과 아름다운 도전으로 소년만화와 같은 성장기를 써 온 팀이고, 그러한 노력에 감동한 팬들이 많다. 그러나 자유도 없고 우승해서 돈을 벌어서 마음껏 쓰기도 힘들고 숙소에서 무엇 하나 취미 생활 제대로 갖기도 어려운데 인간이 이런 생활을 어떻게 몇 년이나 지속한단 말인가? 젠지 선수들은 3년 연속으로 쉴새 없이 달려오고 연습량과 닭장 가두기 방식으로만 사람이 쥐어짜내 져 왔는데 폼이 한 번 정도 안 망가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가장 망가진 크라운은 2018년 내내 슬럼프와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려 왔으며, 젠지의 코치 감독들은 이 문제를 1년 내내 해결하지 못 했다. 이를 단순히 열정이 부족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절박함이 부족해서 등 개인 마인드 문제로 돌려 왔다. 이런 생활을 강요하는 감독이 “연봉이나 조건, 대우를 물어보는 선수는 거절했다” 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패배한 경기 상당수에서 선수들의 마인드와 노력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것만으로 강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2018년 롤드컵은 그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단순히 연습량이 많고 절박하다고 경기에서 이기는 게 아니란 것은 이미 LCK 내에서도 증명이 된 일들이다. 하위권 팀들이 노력을 안 하고 절박함이 없고 솔로랭크 연습량이 부족해서만 그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숙한 2015년의 삼성도 아니고 2018년의 젠지가 과연 누적된 연습량이 부족해서 안 좋은 결과를 받게 되었을까? “열정”, “마인드”와 같은 근성론에만 기반한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게 드러난 최우범 체제의 2018년이었다. 노력은 기본적으로 할 것이지만, 사람을 몇 년씩 채찍질만 해대선 당연히 지치게 마련이다.

심지어 바이탈리티에게 졌다고 태블릿 압수와 휴대폰 게임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다음판인 RNG와 대등한(?) 게임을 펼쳐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하니, 이를 들은 팬들은 대부분 경악하는 반응. 하물며 멘탈을 다독이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초년생들이라지만 다 큰 성인들을 무슨 중고등학생 관리하는 듯이 하는것에 놀랐다고. 심지어 RNG와 대등한 게임을 펼친 건 결국 졌다. 그것도 아주 치명적인 포지셔닝 실수 하나 때문에. 더군다나 대등한 게임도 아니었다. 초반부터 격차가 마구 벌어졌고 중반쯤에 가서 겨우 따라가볼까? 하다가 어이없이 이니시 걸려서 패배한거다. 그런데도 아주 빡센 피드백은 커녕 대등한 게임이라며 만족한다는 것은 그만큼 2017년 우승 이후 상당히 오만해졌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2017 롤드컵 우승 이전 최우범이 노력을 강조하던 것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우리가 좋은 성적과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꾸준한 노력 뿐이다."라는 언더독의 뉘앙스가 강했다면, 올해에는 "우린 이렇게 노력해서 롤드컵 한 번 들었는데 니들은 그것도 안해?"라는 식의 거만한 뉘앙스가 많이 묻어나온다. 다만 후에 폰 압수건은 앰비션이 개인방송중,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한바 있다.

그가 한 말과는 달리 4강에 유럽팀만 2팀, 거기에 북미팀인 C9도 4강에 오름으로써 최우범의 이 발언은 현재 완벽한 망언이자 롤알못 발언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LCK에선 선발전도 힘들거라던 프나틱은 결승에 올라가면서 완전히 물먹였다.

심지어 2019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는 LCK를 압도적으로 제패한 SKT마저 G2에게 패배하고 유럽과 북미의 결승전이 성사되면서 확인사살이 이루어졌다.


  1. [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 [2] 2018 시즌에 삼성이 인수되면서 팀명이 변경되었다.
  3. [3] 김가을 사무국장과 같이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의 모든 역사를 함께했다.
  4. [4] 말끝마다 삼을 붙이는 문체다. 문체 보려면 해당항목 참조
  5. [5] 물론 근성론을 주장하는 모습과 성적 같은 겉모습만 봤을 때 김성근과 비슷하지, 내실은 전혀 다르다. 최우범은 김성근만큼 언론플레이에 능숙하기는커녕 인터뷰에서 잦은 실언으로 곤욕을 치렀고, 김성근처럼 프런트와 척을 지지도 않았고, 거금을 들여 선수들을 사오는 대신 새로 만드는거나 다름없었던 신인팀 신 삼성 갤럭시를 정상까지 끌어올렸었던 감독이다.
  6. [6] 오히려 e스포츠계에서 김성근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 감독은 스타1 시절 화승오즈를 이끌었던 조정웅이다. 엄청난 노력과 혹사로 인하여 오영종,이제동를 로열로더로 등극하게 만듬과 동시에 팀내 에이스로 성장시켰으며 박지수의 우승을 포함,구성훈,손주흥,손찬웅등 선수를 발굴하여 2007년 후기리그와 그랜드파이널을 모두 휩쓸며 최강의 포스를 보여주게 되지만, 팀내 주축선수이자 에이스였던 오영종과의 불화, 인터뷰에서 박지수의 연습 부족을 지적하며 대놓고 저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영종은 공군,박지수는 KT로 이적함으로써 선수단과의 불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2008 시즌과 본격적으로 1년단위리그로 전환된 0809시즌부터 근성,혹사,노력 등을 내세워 주전선수들을 혹독히 훈련시키지만 이제동의 미친듯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의 최강의 포스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며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우승을 한번도 하지 못하게 되며, 선수 영입 및 신인선수발굴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전선수들의 혹사로 인하여 우승은 커녕 2008시즌과 0910시즌은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실패하게 된다. 즉 2007년도의 조정웅의 입지가 SK와이번스에서의 김성근이었다면 2008년도 이후의 조정웅은 한화이글스의 김성근과 매우 흡사하였다고 보면 된다.
  7. [7] 중학교 중퇴로 군면제이다.
  8. [8] 다만 어떤 프로그램에서 천명훈이 삼체를 남발하는 바람에 삼체의 원조가 천명훈인줄 아는 사람도 존재한다.
  9. [9] 성시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잦았다. 성스러운 시간의 준말.
  10. [10] 위영광 PD, 혹은 원석중 PD가 그의 팬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11. [11] 새 멤버를 구성하면서 완전 생신인들로만 하면 위험하다 판단해서 2명은 LCK 경력자들로 채웠는데 그게 원딜인 퓨리와 서폿인 레이스 였다.
  12. [12] 다른 팀은 진에어.
  13. [13] 이 당시 레이쓰는 변수를 위해 정말 부지런히 맵을 돌아다녔고, 심지어 상대 서포터가 6렙을 찍은 시점에서도 4렙이던 시절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서포터의 움직임과 맞물려 공격적인 라인전을 선호하는 퓨리가 잘려 죽기도 하였다.
  14. [14] 선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라이너라는 서술이 이 때 달렸었다.
  15. [15] 물론 프로 출신 정글서폿 2명과 솔랭 최상위 라이너 3명이 포함된 에버의 경기력은 아나키의 데뷔전을 능가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에버는 최근에 합숙을 시작한 반면 삼성은 최강 솔랭전사 모아놓고 1년간 담금질한 팀이라는 것이 문제.
  16. [16]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ESC ever가 4강에서 SKT T1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CJ 엔투스를 3:0으로 꺾으면서 케스파컵을 우승한 데 이어서, 케스파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IEM 퀼른에서도 우승할 거라는 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17. [17] 앞의 두 팀은 매치 당시 명백한 최하위권 팀이었고, KT는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을 상대로한 특단의 조치 중 하나였다. 허나 코어장전의 미숙한 플레이보단 상대의 대처가 뛰어나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해 비판 받게 된 것.
  18. [18] 서머 정규시즌 코어장전이 출전한 경기는 바드, 자이라 등 당시 삼성의 정석과는 거리가 있는 챔프들을 사용했다. 레이쓰는 성향적으론 여전히 솔랭에서 케일이나 볼리베어 서포터를 하는 등 2015년도 때처럼 사파형 서포터지만, 대회에서 만큼은 팀의 컨셉이 특정 선수 한두 명의 캐리력에 기대기 보단 5인 조합 완성도를 강하게 추구하는 팀 컬러에 맞추어 주류 챔프들을 활용해왔다.
  19. [19] 그런데 이 당시 룰러-코장은 바텀 저격밴을 당하고 데프트-마타한테 5분만에 바텀 포블을 내주는 등 그야말로 탈탈 털린지라 멘탈붕괴때문에 한 교체라는 의견도 있었다.
  20. [20] 상술하였듯, 크라운은 선발전 당시 폼이 올라온 상태였기 때문에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취급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군기반장 역할을 위해 엠비션을 데려가서 한번도 기용하지 않은 점은 감독의 선수단 리더십이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21. [21] 다만, 최우범 감독은 팬미팅에서 평소에 잘 참여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할 필요가 있다.
  22. [22] 티어 챔프인 루시안, 리산드라, 렉사이를 상대팀에게 모두 내주고 처음에는 갈리오, 아트록스를 픽하여 정글+서폿 선픽 구도를 예측했으나, 이후에 마지막 픽으로 알리스타라는 별거 아닌 픽을 가져오면서 갈리오와 아트록스가 각각 미드와 탑으로 가게 되고, 이들은 모두 상대 픽에게 셀프 카운터를 맞게 된다.(아트록스<피오라, 갈리오<리산드라, 이즈리얼<루시안)
  23. [23] 당장 이 팀에서 롤드컵을 3번이나 간 앰비션만 봐도 데려올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코장의 서폿 전향도 마찬가지였다.
  24. [24] 대표적으로 밴픽. 2016년 롤드컵 진출 이후로는 밴픽을 본인이 담당하기 시작했다. 2017 롤드컵 종료 후 게임쇼 유희낙락에서 말하길, 결승전에서의 픽밴은 사전에 우리끼리 맞춰본것과 거의 똑같았다고 했다.
  25. [25] 18년 최우범과 뢰브의 행적이 매우 흡사하다. 뢰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기본적인 전력분석조차 하지 않고 무시했던 한국에게 카잔의 기적을 선사하며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1승 2패 조 최하위로 광탈하게 했고, 최우범 역시 인터뷰에서 한 수 아래로 내려놨던 유럽, 북미팀에게 줄줄이 승리를 헌납하며 디펜딩 챔피언인 젠지를 1승 5패 조 최하위로 광탈하게 했다. 게다가 독일의 게임 통제/최우범의 태블릿 압수와 폰게임 삭제, 조별통과는 무조건 점쳐졌던 것, 논란이 있는 기용마저 판박이다! 2019년에 뢰브와 최우범과의 평행이론대로라면 승강전 가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지만, 정말로 젠지가 승강전에 갈 뻔했다.
  26. [26] 특히 바텀 조합을 룰러+코장/스티치+레이스 이런 식으로 묶어놔서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리스크가 크면서도 유동적으로 쓰기 어렵게 만든 점이 가장 큰 비판을 받았다.
  27. [27] 다만 이 경우는 선발출전했던 룰러 코장이 워낙 심하게 터져서 바텀 교체는 필연적이였다.
  28. [28] 참고로 승리 인터뷰에서 하루는 일주일동안 스크림에 참여도 못했다고 한다. 이겼으니까 다행이지 지고나서 이게 밝혀졌으면...
  29. [29] 기묘하게도 젠지의 선발전 상대는 갈수록 젠지에게 웃어주고 있었다. 정규리그만 고려했을때 2018년 시즌동안 SKT와는 1:3, 그리핀과는 1:1, 킹존과는 3:1의 전적을 기록했다. SKT전만 이기면 진출할 수 있을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30. [30] 근데 18 롤드컵 우승팀인 IG의 구단주 왕쓰충이 뜬금없이 와드 스킨을 받았다. IG는 1회 우승이 끝인데다가 그것도 코치진이 아닌 구단주에게 스킨을 준지라 뒷말이 무성하다.
  31. [31] 용준좌가 해설할 때마다 시간이 오래가는 걸 비유한 것
  32. [32] "아무리 상금이 적고 중요도가 낮은 대회라지만 리그를 대표해서 국제대회를 나가는데 머리 식히려고 나갔다는게 말이 되냐"면서 팬들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
  33. [33] 기사에 "선수를 뽑으려면 최소 한 달은 지켜봐야 그 선수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거든요.", "선수 모집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당시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얘기하면"과 같은 내용을 통해 일반적인 공채->지원->면접이 아닌 점 찍어 놓은 솔랭고수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한 것으로 보이며 후자의 경우 한국에서도 당연히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 일본 길거리 캐스팅을 생각해보자. 이것저것 안 물어보다가는 이상한 곳으로 끌려갈 수도 있다.
  34. [34] 항목을 보면 알지만 삼성 스타 2 팀은 스타 1 시절 팀의 에이스급 선수였고, 스타 2에서도 부진했지만 점차 폼을 올려가던 선수를 연봉 문제로 한 방에 은퇴시켜 버렸다. 어느 선수 입에서 야구장에서 치겠죠 드립을 끌어낸 어느 야구팀이 떠오를 수준 이 사건과 LOL 엑소더스가 겹친 상황에서 최우범 감독의 마인드가 적절했는지는 팬들의 판단에 맡긴다.
  35. [35] 당장 EDG 매니저도 페이커나 이지훈 중 하나는 시즌 6이 되면 중국의 슈퍼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떡밥을 막 던지며 심리전을 걸고 있다.그런데 실제로 일어났다! 이 팀은 죽어도 슈퍼팀이 아니다
  36. [36] 특히 PGR에서는 크라운의 지인인 멀록(애초에 크라운이 브라질에 간 것이 멀록을 따라 간 것이다)과 동남아 GPL에서 일하는 다빈치 등 이름 있는 인사들도 부정적인 뉘앙스를 취했다.
  37. [37]인벤은 초기에는 타 커뮤니티와 비슷하게 최우범을 깠지만, 꼰대새싹들 집합소 답게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사회생활 안 해봤냐며, 구직전에 채용 담당자에게 연봉을 묻는다는게 오히려 이해하지 못할 일이라는 인간들이 꽤나 많았다.
  38. [38] "돈 벌려고, 먹고 살려고, 이걸로 유명해지려고 선수를 하는 거거든요! 재미로 프로하는 거 아니거든요! 재미로 LOL 시작했습니다만, 프로하겠다는 순간에 버리는 게 얼만데요, 포기해야 하는 게 얼만데요! 선수는 재미로, 즐거움으로 하는 거 아닙니다! 돈으로, 명예로, 성공으로 하는 거에요! 정정당당하게!"
  39. [39] LGD의 플레임은 결과적으로 주전에서 밀려났다. EDG는 리그 강등권인 두 팀에게 패하고 플레이오프를 말아먹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다가, 롤드컵에서 탑라인에 식스맨을 활용했지만 선발과 식스맨 모두 망했다. KOO는 서머시즌에서 기복이 너무 심했는데, (소위 롤러KOO스터) 팀 선수들은 정글 식스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인정했다.
  40. [40] 믿음의 나진, 물량전의 IM, 종잡을 수 없는 진에어
  41. [41] 삼성갤럭시(e스포츠)/스타크래프트 부분을 참고
  42. [42] 잘 나가던 선수는 당시에도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2군이나 심지어 온라인 연습생도 아니고 방송 대회에서 꾸준히 얼굴 비친 선수조차 팀에 따라 연봉이 천대도 못 찍는 경우조차 있었다.
  43. [43] 1군뿐만 아니라 2군들이 있었고, 심지어 온라인 연습생까지 있던 팀도 있었다. 이 당시에는 1군과 같이 숙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마추어 입장에선 쉽지 않았다. 온라인 테스트 이후 -> 온라인 연습생 or 2군 -> 1군으로 갔었고, 나중에는 아예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위해 커리지 매치까지 열리던 곳이 스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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