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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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제25회
(2004년)

제26회
(2005년)

제27회
(2006년)

친절한 금자씨

괴물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60C30 20%, #003478)"

박찬욱의 복수 3부작 }}}

복수는 나의 것
(2002)

올드보이
(2003)

친절한 금자씨
(2005)

친절한 금자씨 (2005)
Sympathy for Lady Vengeance

국내판 포스터[1]

프랑스판 포스터

감독

박찬욱

각본

박찬욱, 정서경

출연

이영애, 최민식

장르

스릴러

제작사

모호필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05년 7월 29일

상영 시간

112분

총 관객 수

3,650,000명 (최종)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포스터
3. 줄거리
4. 등장인물
4.1. 주연
4.1.1. 소설판 백 선생의 과거 스포일러
4.2. 경주여자교도소
4.3. 이금자 주변인물들
4.4. 스포일러
4.5. 그 외
5. 이야깃거리
6. OST
7. 관련 매체
8. 외부자료

1. 개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트하우스 박찬욱관에 전시된 아트포스터. (제작: 프로파간다)

▲ 예고편

"너나 잘하세요"

이금자는 어려서 큰 실수를 했고, 자기 목적을 위해 남의 마음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영혼의 구원을 끝내 얻지 못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금자 씨를 좋아했다.

박찬욱의 숨겨진 걸작

Sympathy for Lady Vengeance.[2], 대장금으로도 유명한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스릴러 영화. 2005년 07월 29일 개봉하였다. 감독의 복수 3부작(복수는 나의 것 - 올드보이 - 친절한 금자씨) 중 마지막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운영하는 모호필름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초기 박찬욱 감독에 의하면 '복수는 나의 것'을 제작할 때부터 복수 3부작을 낼 생각은 없었고 '올드보이'의 개봉 즈음 기자 간담회에서 연속적으로 복수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것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복수'라는 주제는 일상의 분노를 억누르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흥미있는 주제다"라며 '복수 3부작'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이후 각종 인터뷰 등에서 3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다.

초기 제목은 '마녀 이금자' 였다. 영화 OST에 동명의 곡이 있다. 친절한 금자씨라는 영화의 이름의 모티브는 다름 아닌 영화 파이란이다. 백선생 역할로 나오는 최민식이 출연하였던 영화인데, 파이란의 원제가 친절한 강재 씨 였다고 한다. (원작 소설 제목은 '러브레터'이다) 그 이야기를 최민식에게 들었던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의 이름을 친절한 금자씨로 정하게 되었다고...

영화 제목인 친절한 금자씨는 극중에서 13년 동안 복역한 교도소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성실한 교도소 생활을 한 데다가 주변 재소자들에게 "친절해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티저 포스터도 성녀를 패러디한 듯한 디자인이다.

제작 초기에는 올드보이의 흥행과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으로 인해서 한층 네임밸류가 올라간 박찬욱 감독의 후속작이란 점과 2003년 대장금으로 한창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이영애의 파격 연기변신이 더해져 세간의 기대감이 한창 높았었던 작품. 박찬욱과 이영애는 이미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으며, 또 다른 주연인 최민식은 바로 전작인 올드보이에서 작품을 함께 했다. 그래서인지 첫 촬영 현장 공개 때는 이례적으로 많은 취재진이 오기도 했었다.# 당시 티저 포스터의 공개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 이금자가 핏빛 케이크를 들고 있는 티저 포스터 합성물이 많이 있었고, 심지어는 당시 인기있던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선 영화 개봉 2달 전 오직 이 티저 포스터 하나만으로 '건방진 금자씨'로 패러디를 할 정도였다.#

이전 시리즈보다는 약간 소프트하긴 하지만, 감옥에서 죄수들 간에 강제로 행해지는 커닐링구스 장면이라든가[3][4] 총으로 손목을 날리는 장면, 식사 중에 갑자기 준강간을 하는 장면 등 여전히 박찬욱 영화답게 높은 수위를 보였다. 그러나 제작진 측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를 예상했다면서 영등위의 18금 결정에 대해 의아하게 여겼다. …어? 하긴 올드보이 찍고 온 분들이니 뭐가 더

감독의 여타 작품보다 판타지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금자의 꿈이라든지, 제니가 보고 있던 구름의 모양이라든지, 여러가지 판타지적인 느낌이 나는 소재들이 많이 사용된 것이 특징. 또, 전작들보단 유머가 많아졌는데, 그 유머라는 게 아이러니한 상황에서의 금자 씨의 무심한 듯 시크한 한마디블랙유머가 대부분이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옥의 묘사와 복수라는 스토리 라인 등 많은 부분에서 혹자들은 일본 영화 죄수 사소리 시리즈 (女囚さそり,Female Prisoner Scorpion)의 오마주나 패러디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005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학도들이 심사해 수여하는 비공식 상인 젊은 사자 상(Young Lion Award)을 받았다. 제 26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이영애)을 받는 등 평단의 반응도 호평이였다.

CJ에 의해 여름 성수기 한복판에 개봉한 만큼 흥행도 나름대로 성공해 전국관객 36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5], 327만 관객이 본 올드보이보다 좀 더 성공했다.

2. 포스터

국내 톱 CF모델을 그냥 두기는 아까웠는지 박찬욱 감독의 여타 작품들과 달리 포스터가 꽤 여러 종류로 제작되었다. 위 개요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국내에서는 맨 밑 성화를 오마쥬한 티저 포스터가 유명하며 패러디 작품도 많았다. 저 포스터는 영화 개봉 몇개월 전에 공개됐었는데 이영애가 들고 있는 핏빛 케이크와 오묘한 표정에서 무슨 영화가 나올지 짐작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작 본편 포스터가 나왔을 떄 그렇게 강렬하지 않아 많이 주목을 받지 못한 편.

한편, 해외 포스터들도 이 문서 처음에 있는 프랑스판 포스터 처럼 강렬한 스타일의 포스터가 많은 편. 특히 금자가 극 후반부에 입는 가죽 코트와 시뻘건 눈화장을 강조한 포스터가 많다.#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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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이금자'는, 20살 때 원모라는 6살짜리 소년을 유괴 및 살해하여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 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금자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 하나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백 선생. 교도소 생활 동안 금자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대부분 먼저 출소해서 자리를 잡았고,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하지만 감옥에서 보여주었던 따뜻하고 친절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무표정한 얼굴에 빨간 눈화장을 하고 다니는 금자의 차가운 행동은 모두를 당혹시킨다.

이금자와 백선생.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실 금자는 원모를 죽인 범인이 아니었고, 진짜 범인은 연쇄 유괴 살인범이자 그녀의 동거남이었던 백선생(최민식)이었다. 금자는 고등학생의 나이에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미혼모가 되어 오갈 데가 없게 되자, 교생 실습을 나와서 알고 지냈던 영어 교사인 백선생에게 찾아가 몸을 의탁하게 된다. 하지만 백선생은 알고 보니 어린이들을 유괴해 바로 살해하고 그 후에 몸값을 받아내는 살인마였다.[6] 백선생은 '좋은 유괴'라는 논리로 금자를 박원모 유괴에 끌어들인다.[7] 그러나 금자가 원모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던 모습이 목격되어 결국은 경찰에 덜미가 잡히게 된다.

백 선생은 금자의 갓난 딸을 인질로 잡고는 죽이겠다고 협박하여, 금자가 원모를 죽였다고 거짓으로 자수하도록 시킨다. 결국 금자는 딸을 위해 희생된다. 금자는 13년 간의 복역기간 동안 철저한 계산 아래 차근차근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왔던 것. 출소한 뒤 금자는 복수를 위해 그동안 자신을 칭송해주었던 감방 동료들을 냉정하게 이용한다. 그리고 교도소 시절 자신의 교도소에 제과 교육을 하러 왔던 제빵사가 운영하는 빵집에서 일하게 되는데, 여기서 알바생으로 일하는 청년 '근식'(김시후)이 그녀에게 반하자 하룻밤을 같이 한 뒤, 자신이 예전에 한 아이를 유괴하고 죽였으며 그 아이가 살아있었다면 근식과 같은 나이였을 것임을 말해준다. 다음 날 금자가 스스로 백선생의 협박에 누명을 썼음을 고백하고, 그 후 근식 역시 그녀를 돕게 된다.[8][9]

한편, 해외입양된 금자의 딸은 제니라는 이름의 소녀가 되어 있다. 금자는 입양센터에 물어보았다가 대답을 해주지 않자 밤에 잠입해 소재를 알아낸 후, 수전증이 있던 제빵스승(오달수)의 케이크까지 환상적인 솜씨로 완성시켜 3개월치 월급을 가불받아서 직접 호주까지 찾아가 제니를 데리고 온다.[10]

우여곡절 끝에 출소자 중 하나[11]의 도움으로 백 선생을 생포해 어느 폐교에 결박해놓는 데 성공한 금자는 백 선생의 휴대전화 고리에 달린 장신구를 보고 백 선생의 유괴 살해 범죄가 원모 사건뿐만 아니라 4번 더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에게 살해당한 아동들의 가족들을 백선생을 감금시킨 폐교로 친절하게불러 친절하게사실을 폭로하고 친절하게처분을 맡긴다.[12] 당연히 유족들은 광분하여 백 선생을 죽이기로 하고, 이미 감옥에서 사람을 죽여본 금자와[13], 사람 죽이는 법을 잘 아는 강력계 형사(남일우)[14]의 지도 아래[15] 그날 밤 백 선생을 한 가족당 한 번씩 돌아가며 흉기로 잔혹하게 고문하여 끔살, 암매장해버린다. 그 후 금자는 그들을 자신이 제빵사로 일하는 빵집에 데려와 손수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대접한 뒤, 그들이 백 선생한테 빼앗겼던 몸값은 자신이 직접 도로 입금해주기로 한다. 묵묵히 계좌번호를 남겨놓은 그들은 허무한 표정으로 빵집을 떠난다.[16] 마침 빵집으로 달려들어온 근식을 그들은 보지도 못한 채 스쳐지나며 나가버린다.

그들이 떠난 뒤, 금자는 빵집 한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는 어린 원모의 환영(?)을 발견한다. 금자는 그 앞에 다가가 쭈그리고 앉아, 사죄하려는 듯한 표정으로 "원모야, 내가...."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원모는 그녀의 입에 재갈을 물려버린다. 경악하는 금자의 앞에 어느 새 원모는 '만약 살아있었다면 지금 갖추고 있었을 듯한' 청년(유지태)의 모습으로 변해있다.손에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은 변함없다 원모는 일어나서 금자를 복잡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더니 걸어나가 버린다.

그 뒤 금자는 자신이 만든 두부케이크를 들고 밤길을 뛰어 제니에게 돌아간다. 제니에게 케이크를 주다가 갑자기 케이크에 얼굴을 문대고는 괴로워하는 금자와 금자를 안아주는 제니, 금자를 따라왔다가 멀리서 내리는 눈을 만끽하는 근식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17]

4. 등장인물

4.1. 주연

이 영화의 주인공. 고교생 시절 같은 고등학생 남자애와 사랑을 나누다 덜컥 임신해 쫓겨나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교생으로 안면이 있던 백 선생에게 의탁했다 모진 고생을 당했다. 결국 백 선생이 주도한 박원모 어린이 납치사건의 공모자가 되었는데, 아지트에서 원모들 데리고 있다 너무 더워 원모를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 오는 길에 원모를 알아본 주민들에 의해 금자의 몽타주가 뿌려지며 수사망이 좁혀왔다. 이에 불안했던 백 선생이 충동적으로 원모를 죽여버리고, 금자의 딸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 결국 금자가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이후 감옥에서 여러 인물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많은 재소자들의 환심을 사고, 다른 재소자들을 괴롭혀 마녀라 불리는 재소자를 죽여버리기 까지 하며 언니 밥도 많이 먹고, 락스도 많이 먹고 빨리 죽어^^ 친절한 금자 씨로 불리게 된다. 한편 죽인 마녀의 이름을 물려받으며 '마녀 이금자'로도 불리게 된다. 재소자들로 부터 받은 환심으로 차근차근 복수계획을 준비하고 출소를 하자마자 계획을 차례차례 진행한다. 출소 이후에는 '친절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눈에 빨간 화장을 하고 냉담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해 출소자들을 당황시킨다. 재소자들에게 '친절'했던 건 자신이 출소한 뒤 진행할 살인 계획과 정보 수집을 출소자들이 차마 거절하지 못하도록 의도한 것이다. 즉 연기. 출소자들이 금자에게 변했다고 언급하는데 이를 비웃기도 한다. 과거에 백선생에게 의탁할 때까지는 이런 냉혈한이 아니라 다소 분방한 보통 소녀였던 것으로 보이나, 원모 유괴와 엮인 뒤 스스로 누명을 쓰면서부터 독기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끊임없이 속죄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 종교에 심취하는 모습이나, 원모의 수배 사진을 보며 기도하는 모습, 방법이 많이 강했지만 출소하자마자 원모 부모님을 찾아가 손가락을 자르며 용서를 구하는 모습 등이 노출되지만, 한편으로는 개로 변한 백 선생을 쏘는 상상씬 등 복수심 또한 잊지 않는 모습이다. 결국 복수를 성공하는 듯 하지만 백선생의 추가 범죄가 드러나자 그 때 밝혔으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거라며 복수는 커녕 죄책감만 더욱 더 심해진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복수마저 유가족에게 양보하면서 만족스런 복수가 되지 못한 채 씁쓸한 결말을 맛보게되었다.[18]
그나마 감독의 전작들과 다르게 자신의 딸과 함께 살아남은 엔딩은 평생 죄책감은 속죄할 수 없겠지만 약간이나마 희망적이라는 엔딩을 암시하고 있다.
혼자 벽을 타고 건물로 침투해 입양단체를 털고(...), 자신을 죽이려던 2인조 살인 청부업자를 골로 보내는 등 영화 속 모습은 그야말로 철인. 다만, 영화 중반 30넘은 나이에 여고생 연기 여고생 시절의 모습과 작중 주변인물들에게 보인 살가운 모습이 진짜 모습으로 추정된다. 대책없이 발랄하고 걱정 없는 성격이였지만 강단 하나는 확실해서 자기를 임신시켰던 고교생이 영 못미덥다며 몇번 스쳤을 뿐인 교생선생님한테 덜컥 연락하는 등. 이 외에도 교도소에서 제과제빵을 배웠다. 천성적으로 요리 실력을 타고났는지 무기력하게 지내던 장씨가 산딸기 무스를 먹자마자 감동해서 삶의 의욕이 생기게 할 정도고, 출소 후에 장씨의 베이커리에서 일하게 됐을 때도 너 너무 변한거 같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장씨를 입 다물게 할 정도로 화려한 케익 데코를 선보였고, 내내 우울한 분위기였던 유가족들이 금자가 나눠주던 케익을 먹자마자 그런 분위기가 무색할 정도로 맛있다는 말이 바로 튀어나왔다. 역시 대장금의 위엄
금자가 복수하려는 유괴 살인마. 통칭 백선생. 직업은 영어교사. 금자와는 교생실습을 통해 선생과 제자 관계로 처음 만났다. 이후 금자가 임신 후 갈 곳이 없자 백한상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고 백한상은 가정부 겸 성노예로 금자를 부려먹는다. 이후 '좋은 유괴'[19] 논리를 앞세워 금자를 이원모 납치에 끌어들이고, 충동적으로 원모를 죽여버리고 금자의 딸을 인질로 잡고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운다. 애초에 금자는 원모를 죽일 생각도 없었고, 딸까지 인질로 잡혔고, 딸을 위해 살인범이 돼버렸으니 철천지 원수.
아이를 귀찮아 하는 백한상은 금자의 딸 역시 귀찮아 하지만, 딸을 죽여버리면 금자가 다 불어버릴테니 금자의 딸을 호주로 입양을 보낸다. 그 후 금자를 잊고 결혼까지 해서 강남의 유명 영어유치원의 선생으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금자에게 실망한 전도사가 백선생의 마누라가 금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도촬하여 백선생에게 건넨다. 위기를 느낀 백선생은 킬러를 고용해 금자와 제니를 죽이려 하나, 금자가 총으로 그들을 끔살해 버리고 백선생 역시 금자에게 잡힌다. 백선생을 포박한 금자가 우연히 알림이 울리던 백선생의 핸드폰을 보다가 없어진 줄 알았던 원모의 대마왕 구슬이 포함된 아이들이 갖고 놀만한 조그만한 물건[20]이 줄줄히 달려있는 걸 보고 원모 이후에도 아이를 네 명이나 납치해 죽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결국 금자가 범죄 증거[21]를 찾아내어 희생자의 유가족들에게 알리고, 이들에게 차례차례 린치를 당하다 비참하게 죽는다.
임신한 금자에게 계속해서 섹스를 강요하는 모습이나, 시도때도 없는 건조한 성욕, 아이가 귀찮다며 납치하자마자 협박용으로 쓸 영상만 찍고 바로 죽여버리는 잔혹함[22] 등. 여러모로 박찬욱 감독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괴물.
몸값을 원했던 이유가 듣고보면 꽤 황당한데 호화 보트를 사려고 했단다.[23] 영화판에선 제대로 설명이 안되서 그냥 황당한 이유 정도로 소비 됐지만, 소설판에는 동기가 정확히 나타났고 괴물 백한상이 태어난 연유 또한 설명되어 있다.

4.1.1. 소설판 백 선생의 과거 스포일러

사실 백 선생(여기서 본명이 '백한상'이라고 나온다)은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영춘이라는 소녀가 서울 가리봉동으로 갔다가 5개월 동안이나 수많은 남자들에게 강간윤간을 당해 태어난 아이다.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절대 키우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증조할머니가 2살까지 키우다가 죽은 뒤론 집안에서 7살까지 감금당하다가 그 뒤론 일손으로 쓰면서 학대당했다. 감금당하는 와중에는 위생이 너무 안 좋아서 성불구자[24]까지 되어버렸다. 하지만 9살이 되던 1977년 추석[25] 때에 밀가루와 농약(그라목손으로 추정)을 섞어서 부침개 부치던 할머니와 어머니를 살해하면서 타인의 죽음이 자신에게 삶의 발판이자 희망, 그리고 쾌락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더불어 이 고통스러운 성장기 때 본, 자유롭게 바다를 떠 다니는 배를 보고 요트를 사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된 듯하다. 영화에서 요트를 사려고 유괴 살인을 저질렀던 이유를 공개한 것. 파이란?

4.2. 경주여자교도소

  • 김양희 (서영주 분)
가난했던 애인이 자신을 매춘으로 몰며 기둥서방이 됐고, 어느 날 높으신 분들의 도박판에 끼느냐고 정장을 입고 돌아왔던 기둥서방의 넥타이를 풀다 우연히 목졸라 죽이면서 교도소에 온다. 이후 정신적으로 금자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되며 금자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된 듯. 금자보다 먼저 출소하여 교도소에서 배운 미용 기술로 야매(?)로 동네 아줌마들 머리 만져주다 돈을 꽤 벌어 미용실까지 내고 살고 있다. 출소한 금자에게 집을 제공해 준다.
금자보다 먼저 들어와있던 재소자로, 남편과 은행을 털다 잡혔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금슬이 너무 좋아 왜 부부 교도소가 없냐며 한탄하기도 했는데, 우소영은 복역기간 대부분을 남편에게 편지를 보내며 지낸 듯. 교도소에 들어오자마자 줄창 우는 금자에게 신경질을 내기도 했지만, 만성신부전증에 걸린 자신에게 신장 하나를 덜컥 떼준 걸 보고 금자에게 감동한다. 출소 이후에는 남편과 철공소를 하고 있으며, 고선숙이 준 권총 설계도 대로 복수에 쓸 총을 만들어 준다.
  • 고선숙 (故 김진구 분)
과거 비전향 남파간첩으로 교도소에 있은 지 너무 오래되서 치매가 와 수시로 똥을 지리는 등 여러모로 교정당국의 골칫거리 였다고 한다. 금자가 먼저 나서 돌보겠다고 하자 교도소장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수시로 옛날 이야기와 이상한 헛소리를 날리는데, 어느 날 지린 똥을 닦아주던 중 금자에게 뜬금없이 "이 꽃을 너에게 준다. 동지에겐 원쑤가 있으니"라며 '법구경'이라는 불교 경전을 넘겨준다. 넘겨준 책을 넘겨보던 금자는 이 것이 권총 설계도 임을 알게 되고 우소영 부부에게 제작을 부탁한다. 소설판에선 후에 북한으로 송환되어 국방위원장이 베푼 만찬에 누워서 참석했다고 하는데 국방위원장 앞에서 똥을 지리면 어쩌나 금자 동무는 한동안 그게 걱정이었다고(...)
가정 교사였다가 동료였던 유부남 체육교사와 불륜관계가 되어, 간통죄로 들어왔다. 불륜과 꽃뱀을 끔찍히 싫어하는 마녀에게 엄청나게 괴롭힘을 당하고, 특히 목욕탕에서 커널링구스를 강요받기 까지 한다. 그리고 절정을 느끼고 목욕탕을 나서려는 마녀를 비누로 엿먹인[26] 금자를 보고 금자와 협력관계가 된다. 출소 이후 장신구 공방을 하고 있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라는 작품을 소재로 홀로페르네스 대신 원하는 남자 얼굴을 새긴 조형물이 여자들에게 꽤 인기라는 듯. 금자에게 총에 달 은으로 된 조각 장식을 만들어준다. 금자의 조력자 중 제일 존재감이 없다 "왜 이렇게 눈을 씨뻘겋게 칠하고 다녀?"라는 질문으로 친절한 금자 씨의 명대사인 "친절해 보일까봐"라는 답변을 이끌어낸 사람이다. 이제는 유명해진 라미란의 미디어 데뷔작이기도 하다.
  • 박이정 (이승신 분)
속칭 꽃뱀으로 불리는 사기꾼. 불륜과 꽃뱀을 끔찍하기 싫어하는 마녀에게 엄청난 괴롭힘을 당하며, 죽지 못해 사는 나날을 보낸다. 마녀가 자기가 잘때 옆에서 모기를 잡으라고 했는데 이정이 졸다 결국 모기를 못잡고 모기는 마녀의 발바닥을 문다. 그리고 아침에 박이정을 두들겨 패는데 대사가 나름 명대사(...)[27] 이후 병상에 있던 마녀를 금자가 간호하는 척 하며 서서히 죽여버렸고, 이정은 지옥같은 교도소 생활을 벗어나는 대신 금자에게 빚을 지게 됐다.
그래서인지 금자의 조력자 중 제일 험한 꼴을 당하는데, 금자의 원수의 백선생의 감시 겸 유인 목적으로 백선생과의 위장 결혼을 한 것. 대사로만 언급된 재소자가 백선생의 소재지를 찾고, 또 다른 재소자가 백선생과 같은 영어 유치원에 근무하며 백선생이 외제차를 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박이정은 외제차 딜러로 위장해 백선생에게 접근해 나중에는 결혼까지 한다. 금자가 험한 꼴을 당한 것 처럼 박이정도 아침밥을 먹고 뜬금없이 건조하게 섹스를 당하는 등 결혼생활 기간 꽤 험하게 지낸 듯. 결전의 그 날, 백선생이 좋아하는 청국장에 수면제를 풀어놓고 동창회를 핑계로 자기는 도망가려 했으나 전도사의 폭로로 이미 아내에 대한 정체를 알고 있던 백선생은 아내가 올때까지 밥 안먹고 기다리겠다고 하고, 이에 위기감을 느끼고 금자에게 내가 그 놈 밥 먹이고 있을테니까 준비하라고 전화를 한 뒤 연락이 끊긴다. 이후 백선생에게 구타를 당하고 묶여있는 등 위험한 상황이 닥칠 뻔 했으나 수면제를 푼 지 모르는 백선생은 그런 아내를 앞에 두고 청국장을 맛있게 비벼먹고 잠에 빠지게 된다. 이후 금자가 와서 이정을 구출하고 자신이 백선생한테 판 차로 백선생을 살해할 산골 학교로 일행을 실어다 준다. 이후 백선생의 또 다른 범죄를 알아버린 금자와 같이 백선생과 살던 집을 샅샅이 뒤지고, 문제의 비디오 테이프를 같이 보며 담배만 뻑뻑 피워대는걸로 등장 끝.
실제로는 명품 중독인 듯 하며, 영화에선 백선생과의 결혼 생활에선 평범한 스타일로 입고 있었지만[28] 상황이 정리되고 난 뒤엔 화려한 모피 코트로 옷을 갈아입고 태도도 꽤 당당해진 모습을 보인다. 소설판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금자에게 진 빚이 있어 이렇게까지 해준거지만, 그것과 별도로 아이들의 몸값을 제외한 백선생의 재산을 따로 받기로 했다고 한다. 이 거지같은 영감탱이와의 결혼 생활도 끝나고 나면 바로 구찌 매장으로 달려가겠다며 악착같이 참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금자의 계획에서 제일 중요했던 조력자.
  • 마녀 (고수희 분)
경주여자교도소의 유명인사. 바람이 난 남편과 여자를 죽이고 살점을 구워먹었다고 한다. 작중 드레스를 입고 사람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은 충공깽. 이후 교도소에서도 하도 깽판을 치고 다녀 마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불륜과 꽃뱀을 병적으로 싫어해서 해당 범죄를 저지르고 들어온 재소자들을 무식하게 괴롭힌다. 오수희과 박이정이 호되게 당했고, 금자도 빼빼말랐다며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위에 나온 것 처럼 목욕탕에서 한바탕 엎어져서인지 병상에 드러눕고 친절한 금자 씨가 마녀의 간호를 하게 된다. 포악하던 마녀도 금자의 헌신적인 간호를 받으면서 어느 정도 성질이 누그러졌지만, 금자가 몰래 마녀의 밥에 락스를 타면서 건강이 점점 나빠졌고, 결국 식판에 코를 박고 죽는다. 이렇게 걸린 시간이 3년. 그리고 마녀가 죽고 난 후 밝아진 분위기의 경주여자교도소의 모습이 나온다(...). BGM 조차도 영화 내에서 가장 밝은 분위기로 작중 어지간히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던 듯 하다. 아주 뱃속이 깨끗해졌겠네!

4.3. 이금자 주변인물들

  • 제니 (권예영 분)
백선생이 호주로 입양보낸 금자의 친딸. 금자가 복수를 앞두고 입양단체를 털어(...) 알아낸 방법으로 제니를 한번만 보고 갈려고 했으나,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양부모가 보는 앞에서 목에 칼을 들이대며 한국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기어코 금자를 따라 한국에 온다. 금자를 따라온 건 왜 자신을 버렸는지 알기 위해, 또 금자로부터 사과를 받기 위해서인데, 결국 금자의 사연과 함께, 4번의 사과[29]를 받고 난 뒤 모녀가 그 동안의 앙금을 푼다. 복수가 끝나고 금자가 두부 케이크를 가져오자 금자한테도 권하며 나름의 위로를 건네며 영화가 끝난다.
금자가 교도소 시절 제과제빵 직업교육을 위해 파견왔던 강사. 일본에서 제과제빵 유학을 하고 귀국해 단숨에 제과공장 공장장까지 맡을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나 야근하는 직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인다고 각성제의 일종인 타이밍을 한움쿰 집어먹고 집으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다 차에 치여서 다리를 절게 됐다고 한다. 이후 폐인같이 살다가 결혼도 못할 것 같다며 걱정하던 부모가 여자교도소의 제과제빵 교육 강의 봉사를 보내는데, 거기서 만난 금자가 만든 산딸기 무스 케익을 먹고 죄수들에게 주어지는 초라한 재료로 왕이나 먹을법한 케익을 만들었다며 죽고 싶을정도로 감탄하고, 나중에 삶의 의욕이 생겨 서울로 상경해 베이커리 나루세를 차렸다고 한다. 이후 출소한 금자를 파티셰로 채용하고 금자의 훌륭한 돈셔틀이 된다(...) 가불 은 불가
베이커리 나루세의 직원. 순진한 인상의 미청년이다. 금자에게 한눈에 반해 연상인 금자 씨에게 이래저래 대시를 시도하지만 금자는 아오안. 그래도 금자는 어느정도 맘에는 들었는지 잠자리도 하고[30], 제니의 보모노릇도 시키고, 이래저래 같이 다니지만 아무리 봐도 금자의 빵셔틀로 밖엔 안보인다. 심지어는 제니한테 슬쩍 자기보고 아빠라고 불러보라고 얘기하자 제니에게 혼잣말로 멍청이라고 까였다. 소설판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금자에게 다가섰고, 금자와 함께 입양단체도 같이 털었었던 캐릭터였으나 영화판에선 맹한 캐릭터가 되버렸다.
박원모 어린이 납치 사건에서 금자를 심문했던 형사. 원모가 소중히 간직했다던 대마왕 구슬의 색깔을 모르는 금자를 보며 진범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던 중 자꾸 자기가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금자에게 슬쩍 황색 파일을 보여주며 넌지시 색깔을 알려주고, 현장 재현에서도 원모의 목이 졸렸던 쿠션 색깔을 슬쩍 알려준다. 이후에는 출소한 금자 주위를 맴돌며 찜찜함과 묘한 죄책감을 느낀다. 금자네 케익도 사간다. 애 죽인 손으로 만든걸 어떻게 먹어!! 이후 백한상을 죽이려던 금자가 백한상에게 희생당한 아이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금자가 준비한 유가족들의 복수를 조력한다. 베테랑 형사라 그런지 야산에서 시신을 찾아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짓고, 태연하게 원모 엄마에게 식칼 집는 법을 알려주고, 피바다가 된 백선생의 고문실을 무표정하게 치우기도 한다. 백선생이 촬영한 살해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서는 조용히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는 데, 끔찍하게 죽어있는 시신을 보고도 멀쩡한 베테랑이 비디오를 보고 구토를 하는 장면으로서 백선생의 잔인함이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기독교 전도사. 박원모 어린이 납치 사건 당시 TV에서 금자를 보고 마녀처럼 사악한 얼굴 뒤에 깃든 천사의 존재를 봤다며 금자를 종교의 길로 이끄는 인물.[31] 이후 출소하는 금자를 위해 두부와 성가대까지 준비했지만 "너나 잘하세요" 한 마디만 듣고 바람을 맞는다. 이후에도 금자의 주위를 스토커처럼 맴돌며 금자에게 다시 주님 곁으로 돌아오길 종용하지만 불교 법전인 법구경을 든 금자에게 개종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대포 카메라까지 사서 금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스토커처럼 찍고 다니고 이걸 백선생에게 파는 악행까지 저지른다. 아무래도 금자에 대한 감정은 순수한 종교적 감정이 아닌 그냥 금자에 대한 개인적 욕망에 불과했던 듯. 왜 굳이 백선생에게 사진을 팔아넘겼나 하는 의문이 있는데. 백선생과 전도사간의 관계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전도사가 금자와 다니던 박이정을 보고, 박이정 남편에게 "님 마누라가 사악한 마녀하고 다님 ㅇㅇ" 정도의 의미에서 사진을 팔아넘겼다고 추측할 수 있지만 감독이 놓친 부분일 수도 있다.평소 각종 작품에서 악역으로 유명한 김병옥이지만, 이 작품에서 만큼은 감독이 작정하고 얼굴 개그를 노렸는지 김병옥에게 전혀 안어울리는 단발머리를 시키고 단발병 치료제 김병옥이 나오는 장면에선 부담스러울 정도로 클로즈업해서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우소영의 남편으로 아내와의 애정이 상당한 듯. 우소영과 부부 강도단을 하다, 은행 털이가 실패하고 감옥에 갔다. 출소 후 철공소를 운영하며 금자가 준 설계도대로 권총을 만들어준다.고창석은 데뷔 작품은 아니지만 라미란과 마찬가지로 유명해지기 전에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 제니 양부모 (토니 베리, 앤 코디너 분)
제니를 입양한 호주에 거주하는 백인 부부. 둘 다 히피였다고 하며, 제니가 있으나 마나 대마초를 피워대는거 보면[32] 이 쪽도 묘하게 나사가 빠져있다(...) 딸, 친엄마, 양부모가 다 이 모냥. 이 집안 왜 이래

4.4. 스포일러

백한상에게 희생당한 아이들과 그 가족들.

백한상에게 희생당한 첫번째 아이. 이금자와 공모한 납치극에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금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줄창 우는 원모를 충동적으로 목졸라 죽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아이들과 달리 끔찍한 영상을 남길 틈이 없었다. 금자는 원모가 덥다고 하자 목욕탕을 같이 데려갈 정도로 원모를 살갑게 대한 것 같지만, 그런 원모의 죽음이 금자의 평생의 트라우마가 된다.
영화 초반 금자가 손가락을 자르며 용서를 구했던 원모의 부모. 부부가 꽤나 유약하고 소심한 성격인 듯 하며, 특히 원모 아빠는 금자의 잘린 손가락을 들지도 못했다고 했고, 원모 엄마는 잘린 금자의 손가락이 쇼파 밑으로 들어가자 파리채(?!)로 손가락을 찾아서 들고 있을 정도지만 금자가 병원에 실려갈 때 거품을 물며 같이 실려갔다(...) 후에 진범이 밝혀지고 원모 아빠가 복수를 망설이는데 원모 엄마가 무언가 느낀 바가 있는지 먼저 복수하자고 나선다. 심지어 몸 상태를 핑계로 만류하는 남편에게 자기 청심환 먹고 왔으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킨다.
  • 세현 (김희수 분)
    • 세현 아빠 (오광록 분)
    • 세현 누나 (장정애 분)
여기는 엄마 대신 세현의 친누나가 왔는데 오지 않은 이유는 불명, 대부분 유족들이 부유한 집안들로 추정되지만 이쪽만은 저소득층으로 추정된다.[34] 자식 교육을 위해 죽을둥 살둥 돈을 모아 세현이를 영어 학원에 보냈다가 그 사단이 났다고. 세현 누나가 상당히 튀는데, 복수를 망설이는 원모 아빠를 쏘아붙이고, 백선생이 죽어가는 피투성이 상황에서도 은주 할머니에게 이래저래 말을 걸며 촐싹대다 은주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입을 다문다. 이후에도 은주 할머니가 남았다며 아빠를 말리기도 하고, 말하기 껄끄러웠던 아이들의 몸값을 돌려받는 문제를 제일 먼저 얘기한다. 하지만 이 얘기를 꺼내고 분위기가 어색해지자[35] 세현 아빠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불란서에서는 이렇게 말이 끊어질때는 천사가 지나가는 거라고 그러던데"라고 하자 부모들은 자식들의 유품을 만지며 다시금 아이들을 떠올린다.
  • 은주 (서지희 분)
    • 은주 할머니 (원미원 분)
아이들 중에 직접적으로 죽음이 잔혹하게 묘사됐는데[36], 이를 본 은주 할머니는 뒷목을 잡고 쓰러지면서도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 쪽 집안은 납치사건 때문에 며느리는 자살하고 아들은 이민을 가는 등 집안이 풍비박산 나버렸는데, 여지껏 버틴게 용할 정도인데 영상을 볼 때 쓰러질 때를 빼고는 마치 달관한 것처럼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다. 다른 유가족들이 이런저런 복수를 하는 와중에도 아무 말 없이 아이들이 미술시간에 쓸만한 작은 가위를 백한상에 뒷목에 꽂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백한상은 사망. 이후 최반장이 가위를 뽑는데 거기에 '1-3 황은주'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제는 유명해진 아역출신 배우 김유정의 어렸을 적 모습을 볼 수 있다.
  • 재경 아빠 (김춘기 분)
  • 재경 엄마 (이용녀 분)
이 쪽은 사건 이후 이혼한 걸로 보이며 유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인다. 재경 아빠는 꽤나 다혈질 인 듯 영상이 나오자 감정을 주체못하고 의자를 내던지고, 시종일관 힙 플라스크에 담긴 술을 계속먹는데, 심장이 약한 재경 엄마는 계속 조용히 있다 백한상을 처단하기 직전 이혼한 남편이 슬쩍 건낸 술통을 원샷한다.

4.5. 그 외

  • 나레이터 (김세원 분) - 의 내레이션으로 유명하셨던 분으로, 요즘은 한끼줍쇼의 내레이션으로 유명하신 분.
  • 성장한 원모 (유지태 분)
  • 납치범 1 (송강호 분)
  • 납치범 2 (신하균 분)
  • 앵커 (강혜정 분) - 영화 초반 '박원모 어린이 유괴사건 보도' 앵커로 등장한다.
  • 재소자 (윤진서 분) - 마녀가 죽고 밝아진 분위기의 교도소에서 "아~ 친절한 금자 씨"라고 말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 교도관 (임수경 분) - 김양희가 교도소에 들어올 때 "손님 받아라"라고 했던 교도관으로 등장한다. 임수경의 방북 과거 때문에 네이버 댓글 명대사를 보면 종북드립이 대다수.
  • 지나가는 행인 (류승완 분) - 금자의 과거 회상 중 수족관 장면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지나간다. 의식을 안하고 보면 웬 아저씨가 그냥 지나가는걸로 보일 정도.
  • 이대연 - 교도소장으로 금자가 교도소에서 신앙 간증하는 장면에서 살짝 나온다.
  • 한재덕

5. 이야깃거리

  • 이금자의 물방울 무늬 원피스는 70년대에 유행하던 패션인데, 막상 이금자가 구속 될 때의 배경은 90년대이다. 물론 중간에 이금자 덕택에 본의 아니게 다시 유행을 탔다고 해설로 설명한다.
  • 여기서 금자역을 맡은 배우 이영애는 "너나 잘하세요~" "친절해 보일까봐."란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붉은색 눈화장[37]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 메이크업은 이영애 본인조차도 반대했었다고 한다. 작품에 대한 고집이 있는 이영애조차도 이 붉은색 눈화장을 막상 해보니 제일 나아보여서 박찬욱 감독의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고 한다.
  • 다큐멘터리처럼 영화 중간중간에 나레이션이 깔리는 독특한 연출이 있다. 나레이터는 성우 겸 라디오 DJ 김세원. 영화 마지막에 나레이션을 하고 있던 이가 금자의 딸인 제니라는 암시가 있다.[38] 과거 SBS에서 방영했던 을 비롯해 각종 다큐의 내레이션과 심야 라디오에서 심심찮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분이다.
  • 최민식이 맡은 백 선생 역이 영어 교사였기 때문에 그는 촬영에 앞서 영어 발음 과외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발음이 좋아졌을 뿐 영어 실력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금자의 친딸에게 금자의 메세지를 통역하는 장면에서는 영어 대사를 모두 카메라 뒤편에 적어야 했다고. 단, 공간의 문제로 많은 대사를 쉽게 읽도록 할 수 없어 이 또한 고생이 컸다고 한다.
  • 김시후가 연기한 '근식' 역은 윤계상이 맡기로 되어 있다가, 군 입대로 인해 바뀌었다.
  • 이영애는 그전까지 맡았던 단아함의 이미지를 버리고 복수에 불타는 인간이라는 역할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실로 촬영 현장에서도 역할에 대한 몰입을 놓지 않으려고 하여 촬영 관계자들이 많이 감탄했다고 하는데, 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제26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은 이영애가 수상했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시상자가 같은 영화에 금자의 복수 대상 역할로 출연한 최민식[39]이었다. 최민식은 여우주연상 수상자 호명 직전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보고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변하더니 이내 느릿하게 "저는 아직도 이분만 보면! 정말 무서워 죽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웃으며 "이영애 씨 축하드립니다!"라고 호명하였다.
  • 소설판과 영화의 엔딩이 많이 다르다. 영화에서는 백선생의 피해자 일가족들이 그를 복수하기 위해 살해했지만, 소설판에서는 금자가 피해자 일가족들에게 피를 묻히게 하고 싶지 않아서 백선생에게 탈출할 거면 톱으로 신체를 절단하라고 해서 백선생이 묶여있던 왼발(!)과 오른손(!!)을 자르고 탈출하던 도중 피해자들의 일가족 중 제일 고령자인 은주 할머니에게 손녀딸의 가위를 목에 맞고 사망한다.(영화에서도 은주 할머니는 다른 유가족들과 달리 덤덤하게 백선생의 목에 은주의 가위를 꽂고 나온다)
  • 3부작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전작의 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등장했던 송강호신하균이 금자를 습격하는[41] 2인조로 나오고[42][43][44] 작중 은행강도 범죄자 커플(김부선이 맡았으며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는데 금자가 흔쾌히 자기 신장을 이식해준다. 출소 후에는 철공점을 영업중)의 남편(고창석)의 설명에 따르면, 심장박동이 들리고, 식은땀 흘리는 게 보일 정도여야 맞을 거라 할 정도로 사정거리가 처참하다. 사실 일반적이지 않은 디자인의 권총을 일개 철공소에서 야매로 만들었으니 성능이 좋을리도 없지만... 그야말로 최후의 발악을 위한 호신용 물건 수준. 소설판에선 인터넷도 있으니 더 좋은 권총 도면으로 제작해줄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금자가 무조건 예뻐야 한다고 해서 만들어주게 된다.[45] '올드보이'의 최민식은 또 복수 당하는 역인백 선생 역으로 전면 등장한다. 또 올드보이의 한실장으로 출연한 김병옥은 그녀를 스토킹하는 전도사로 출연하고[46] 박철웅 역의 오달수는 빵집주인 장씨로 출연하고 강혜정은 영화초반 이금자 사건을 전하는 뉴스의 아나운서로 나오고, 윤진서는 '마녀'가 죽고 교도소 사람들이 금자를 칭송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유지태는 마지막에 성장한 원모의 환상으로 등장하는데, 이 때 올드보이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살이 쪄서 (...) 모양새가 좀 빠진다. 전작에서는 직접 요가까지 했는데...[47] 다만,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했던 배두나는 스케줄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배우들 상당수가 전작들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대표적으로 백 선생의 부인 역인 이승신은 올드보이에서 최면술사 역을, 유괴된 아이 부모 역의오광록은 올드보이와 복수는 나의 것에서 각각 자살남과 노동자 2역을 맡았고 이대연은 초반 금자가 신앙 간증을 할 때 교도소장 역으로[48], 한재덕[49]등 우정출연한 배우도 있다. 그리고 류승완 감독은 금자가 수족관에서 백선생에게 전화 통화할때 뒤에서 흰색 옷을 입고 수족관 벽을 따라 돌아가던 남자로 나온다. 놀라운 것은 임수경 방북 사건으로 유명한 임수경이 교도관역으로 특별출연했다.
  • 3부작의 마무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앞의 두 작품에 비해 결말이 상당히 희망적이다. 결국 금자는 그토록 원하던 영혼의 구원(원모의 용서)을 얻진 못했지만,[50] 그래도 자신의 모든 걸 이해해준 딸과 함께 굳세게 살아가리라는 암시다. [스포일러]
  • DVD에 'Fade to Black Version'이라는 게 있는데, 일반적으로 보게되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컬러버전인 것과는 다르게, 'Fade to Black Version'은 영상의 채도가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낮아져 마지막에는 흑백 화면으로 변하게 되는 버전이다. 박찬욱 감독이 처음 의도했던 버전이었는데, 막상 컬러 프린트를 뽑아보니 차마 색감을 버릴 수가 없어 결국 컬러 버전으로 개봉했다고 한다. 영화의 중반부의 채도가 영화라기보다는 광고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그런 느낌은 본인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중간 부분의 색 빼는 작업에 더욱 신경썼다고. 왓챠 플레이에는 이 버전이 올라와있다. 다른 VOD 제공업체는 추가바람.
  • 살해당하는 아이들을 비디오로 찍은 장면을 보고 피해자의 부모들이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아역배우 시절 김유정도 출연했다. 마지막 비디오에 울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원래 금자 역엔 이영애가 아니라 고두심이나 고현정이 물망에 올랐었다. 하지만 고두심은 "그렇게 되면 존 카사베츠의 '글로리아'와 너무 비슷해질 것 같아 변경했다"고 하고 고현정은 "두 아이의 엄마인 고현정이 잔혹한 복수 장면에 부담을 느껴 큰 아쉬움을 보이며 출연을 사양"했다고 한다. 고현정의 금자도 꽤나 어울렸을 것 같다.
  • 장씨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나루세'라는 이름은 일본의 영화감독 나루세 미키오의 오마주로 실제 일산신도시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촬영했다.
  • 배급사 CJ의 계열사인 뚜레쥬르에서도 영화 홍보를 위해 제과제빵 기술 지원을 했는데 그 덕분에 관련 상품도 출시했다. 금자가 엔딩에서 코박고 먹던 두부케이크 등을 판매했었다.[52][53]
  • 작중 제니의 친아버지가 등장하지 않고, 금자가 제니를 임신했을 때 의지한 상대가 백선생이기 때문에 제니가 백선생의 딸일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 하지만 백선생과의 통화에서 애아버지는 따로 있다고 언급하는데다, 금자가 유가족들에게 백선생은 고자[54]라고 밝혔으므로 사실이 아니다. 소설판에 따르면 제니의 친아버지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자 고등학생이었다고 한다. 금자는 고등학생이 아버지 노릇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여겨서 백선생에게 도움을 청했다. 소설 내용에 따르면 그 후 백선생의 집에서 가정부 겸 성노리개[55] 노릇을 하고 지냈다고 한다.
  • 박찬욱 감독은 연극적인 요소를 넣기 위해서 유족을 등장시켰다고 한다. 유족으로 나오는 배우들은 연극배우 출신이 대다수였다. 박찬욱 감독은 유가족은 한 덩어리처럼 보여야 하지만, 결코 개성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팀과도 많은 상의를 거쳤다고 한다.
  • 베니스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딸과 아내 그리고 이영애와 같은 여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만든 영화라고 밝혔다. 전작인 올드보이의 여주인공이였던 '미도'가 도구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이용만 당하다 끝나는게 꽤 마음에 걸렸다고, 이 작품부터 주요 작품을 같이 하게 되는 정서경 작가의 영향도 있는지 이 작품부터 이후 여성이 주도적으로 나오는 영화들을 다수 만들고 있다.
  • 해외의 외신기자들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어린이 살인 장면을 넣은 이유에 대해 박찬욱 감독에게 많이 물어보았다고 한다. 윤리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하는 곳은 동양 쪽이지만 서양에서도 많이 중요시하는 것에 대해 박찬욱 감독이 놀라워 했다고. 기독교 문화가 많이 퍼져있고 어린이에 대한 범죄에 엄벌을 처하는 편인 서양으로서는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 사실 오히려 서구권, 특히 헐리우드 영화들에서 어린이의 죽음이 훨씬 더 터부시된다.
  • 박찬욱의 복수 3부작 각작품을 통과하는 키워드를 뽑아내자면 복수는 나의 것은 복수의 파멸, 올드보이는 복수의 완성, 친절한 금자씨는 복수를 통한 구원으로 볼 수 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모든 주연 인물들이 죽어 나가며 처참한 파국으로 치달았고, <올드보이>에서는 주인공 오대수의 복수 여정을 따라가는듯 보였지만 오대수를 향한 이우진의 무시무시한 복수가 완성되는 것을 보여 주었고,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는 백선생에게 복수함으로써 구원 받고자 했다.
  • 2018년 현재 이영화에 대한 평점은 네이버 영화를 기준으로 7.28점 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의 복수란 주제가 같은 오로라 공주 보다 0.9점이 적다는것은 의외이다.

6. OST

  • 1. 친절한 금자씨 - 영화의 메인 테마곡
  • 2. 기도하는 금자 - 오프닝에서 나오는 곡이다.
  • 3. 너나 잘 하세요
  • 4. 마녀 이금자 -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이 원곡이다. Snl 코리아에서 이하늬의 헤이 모두들 안녕 그 영상의 도입부에도 사용되었다.
  • 5. 속죄
  • 6. 슬픈 인연
  • 7. 화창한 오후
  • 8. 너무 변했어
  • 9. 구슬이야기 - 2번과 같은 멜로디지만 후반부가 다르다.
  • 10. 천사가 지나간 자리
  • 11. 이별
  • 12. 제니의 자장가
  • 13. 편지
  • 14. 죄와 벌
  • 15. 방아쇠를 당겨라 - 납치범들을 총으로 쏠때 등장한 곡.
  • 16. 세상에서 제일 사악한 케잌
  • 17. 우울한 파티 - 유가족들과 함께 백선생에게 복수할때 나오는 곡.
  • 18.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엄마, 엄마, 날 울리지 말아요.) - 항목 참조
  • 19. 친절한 금자씨 (another take) - 도입부의 대사가 제거된 버전이다.
  • 20. 제니의 자장가 (another take) - 도입부의 대사가 제거된 버전이다.

아티스트는 조영욱. 서늘하고 날카로운 느낌 덕분인지 여러 예능 프로그램 삽입곡으로 많이 선호된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이 오뉴월에 서리내리는 표정 지을 때 쓰면 안성맞춤(...)

제 3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의 올해의 영화드라마음악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경쟁부문엔 히사이시 조가 제작했던 웰컴 투 동막골 OST과 메가히트를 기록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 OST도 있었으나 심사위원들은 ‘새로 작곡된 오리지널 스코어와 기존 곡이 잘 어우러진데다 뛰어난 영상과 보조를 맞췄던’ <친절한 금자씨>에 표를 던졌다고 한다.#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최정문의 테마곡으로 OST중 4,5,9,15번 곡이 사용되기도 했다.

7. 관련 매체

영화 개봉 쯤에 나온 '소설 친절한 금자씨'가 있다. 정서경 작가, 박찬욱 감독이 쓴 원 각본을 황세연 작가가 각색해 내놓은 소설. 원작의 주요 인물들의 과거 묘사가 좀 더 디테일하게 이루어졌다. 금자가 임신하게 된 원인, 백한상의 과거, 경주여자교도소 죄수들이 감옥에 들어온 계기 등. 전체적으로 영화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의 부가 설명이 많이 있다.

일부 전개가 원작하고 다른데, 원작 영화에서 그냥 바보(...) 근식의 비중이 좀 더 늘었고, 결정적으로 유가족들이 백한상에게 복수를 하는 장면에서 유가족들이 자기들끼리 저 놈을 어떻게 할까 다투는 동안 금자가 몰래 백한상에게 와서는 살길을 주겠다며 실톱을 건네준다. 근데 백한상을 묶고 있는 사슬은 실톱정도로 잘릴리가 없었고 금자의 말뜻은 실톱으로 팔이나 다리를 잘라 도망쳐보라는 농락이였다. 그러다 유가족들이 몰려온 것을 본 백한상이 두려움에 진짜 자기 팔과 다리를 잘라 도망가려 하고 유가족들은 그 광기어린 모습에 망설이다 은주 할머니가 백한상에게 달려들어 은주의 가위로 뒷덜미를 찍어 백한상은 즉사한다. 이 무슨 쏘우도 아니고

...엄마가 열심히 할게, 너는 너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면...

그럼, 내가 뭐라구 할 건지 알아?

이거 보세요... 너나 잘하세요... 히힛![스포일러2]

영화가 개봉한 지 꽤 된 2016년 12월에 각본집이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팬들의 요청으로 아가씨 각본집에 나온 것에 영향을 받은 듯. 위의 소설판도 이 각본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소설판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영화판과 다른 점은 크게 없으나 각본 상으로는 금자의 혼잣말과 독백들이 꽤 여러번 언급되있으나, 영화상에서는 금자의 혼잣말이나 독백이 나오지 않는다.[57] 각본과 영화에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 엔딩인데, 영화 본편 마지막 장면에선 금자가 절규하듯 얼굴을 파묻고 두부 케이크를 먹는데 각본에선 금자, 제니, 근식이 눈이 오는 밤 하늘을 각자 올라다 보는 것으로 끝맺는다.

8. 외부자료


  1. [1] 나중에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포스터에서 패러디하기도 했다.
  2. [2] 복수는 나의 것 영제인 'Sympathy for Mr. Vengeance'의 여성판이다. 다만 북미권 개봉시에는 그냥 'Lady Vengeance'로 개봉했다.
  3. [3] 이 장면에서 '마녀' 역을 맡은 배우 고수희의 표정연기가 압권인데, 뒷편을 잘 보면 멀리서 금자가 목욕탕 입구의 바닥을 일부러 비누로 문지르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마녀가 커닐링구스를 마치고 나가다가 미끄러 넘어져서 크게 다친 것이다. 추가로 그때 마녀에게 애무해주는 죄수자 역할은 바로 배우 라미란. 이것이 그녀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4. [4] '마녀' 여죄수가 간통, 꽃뱀 죄수들을 괴롭히려 강제로 시킨다. 그녀가 이랬던 이유는 남편이 바람이 났었기 때문. 그녀는 이에 대한 복수로 남편과 불륜녀를 잡아다 구워먹었다. 게다가 경찰들이 총을 들이대고 접근하는데도 태연하게 고기를 먹는다. 이 죄수는 금자가 3년 여에 걸쳐 식사에 락스를 섞어 먹여 병사처럼 꾸며 죽였다. 다른 여죄수들도 이를 알지만 공공의 적이었기에 내부에서 묻혔고, 이걸 계기로 마녀라는 별명이 금자에게 넘어갔으나 금자는 계속 친절한 금자 씨로도 불렸다.
  5. [5] 흥행은 성공했지만 첫주에 146만 명에 나온것에 비하면 망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잘하면 500만 명 이상 나올수도 있었지만 입소문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400만도 나오지 못한 결과가 나온 셈이다. 입소문이 안좋아진건 역시 박찬욱 감독의 특유의 잔혹성과 아동 유괴살해, 속죄 등 무겁고 우울한 주제였다는 점이 한몫 했었던 듯.
  6. [6] 납치당한 백선생이 어떤 기준으로 아이를 골라서 납치하는지 말하려 했으나 이금자가 바로 재갈을 물게해서 영화에선 알 수 없게 되었다. 백선생에게 아이를 납치하는 어떤 기준이 있었다는 것부터 이미 돈을 노리고 한 납치가 아니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는데, 후에 나오는 장면에서 유괴한 아이들을 죽이는 비디오를 제작했고 심지어 그것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걸 보면, 백선생은 그저 변태적인 사이코패스이며 아이들을 취미로 살해 한다는 것까지 추론할 수 있다.
  7. [7] 재미있게도 이 작품 훨씬 전에 같은 감독이 찍은 작품인 복수는 나의 것에서도 이런 '좋은 유괴의 논리'가 나온다.
  8. [8] 하룻밤 후 다음 날 아침에 금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어 근식도 금자가 범인이 아니라 뒤집어 썼을 뿐이라는 걸 알게 되고 돕기 시작한 것이다.
  9. [9] 근식에게 과거를 얘기하는 장면에서 마치 부부싸움 하는 소리처럼 남녀가 소리지르며 뭔 얘기를 하는 소리가 섞이는데, 잘 들어보면 과거 납치 사건에 있었던 소리들인걸 알 수 있다. 극본에는 무슨 얘기인지 정확히 나와있지 않지만, 소설판에는 어느 정도 내용이 묘사되있다.
  10. [10] 정확히는 제니가 한국으로 가겠다고 하자 금자는 제니의 양부모가 절대로 허락해주지 않을거라며 안 된다고 하니, 떼를 쓴것. 사실 말이 떼쓰기지 금자와 No와 Yes로 연달아 말싸움하다가 다음날 아침 양부모와 금자 앞에서 목에 식칼을 대고 있었다. 한마디로 "나, 한국 보내는 거 허락 안 해주면 죽겠습니다."깡따구가 그 엄마에 그 딸이다.
  11. [11] 꽃뱀 전과가 있던 여자였는데, 영어에 능통했기에 금자의 사주로 자동차 딜러인 척 연기하여 백선생과 결혼한다. 이는 그녀가 교도소에서 '마녀' 죄수에게 학대당하던 걸 금자가 구해준 대가로 이용한 것이다. ('마녀'에 대해선 후술) 영화판에서도 부부라기엔 너무 삭막하고, 섹스신마저도 식사 중에 꼴리니까 전희도 없이 백선생이 일방적으로 하는 식으로 건조하게 묘사되었다. 소설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구타 후에 애널섹스까지 당하고 만다. 배역은 올드보이에서 최면술사로 나왔던 이승신이 분했다.
  12. [12] 취소선이 쳐있지만 이미 백선생을 잡아놓고 바로 죽여버릴 수 있던 상황에서 굳이 유가족들을 찾아서 자신의 복수를 친절하게 양보하고 자기는 기껏 죽은 백선생의 시체에 총 몇번 쏘는 걸로 복수를 끝냈다. 소설판에서는 아예 유가족들에게 피조차 안묻힌다.
  13. [13] 부인보다도 마음이 약헌 원모 아버지가 마음 약한 소리를 하자 나는 감옥에서 사람 몰래 죽여본 적도 있으니까, 누구라도 밀고하면 끝까지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반쯤 협박해서 의견이 갈리는 것을 막았다.
  14. [14] 금자를 잡은 형사로, 잡을 때부터 그녀가 범인이 아닌 걸 알고 있었지만(원모가 그렇게 보물로 여기는 대마왕구슬의 색깔부터 모르는 걸 보고 금자가 범인이 아니라고 눈치챘다), 어떻게든 자기가 범인이어야 한다고 행동하는 것을 알곤, 일단 범인으로 만들어준 데 협력해준 인물. 이 때문에 오랫동안 죄책감을 느껴왔으며, 백 선생이 진범인걸 알자마자 바로 협력에 들어간다. 그와중에 백선생 집에 숨겨둔 아이들 유괴 테이프를 보게 되는데,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노형사마저 중간에 뛰쳐나가 구토할 정도로 백선생의 수법이 엄청 잔혹한 것을 알 수 있다.
  15. [15] 복수를 결심한 유가족들에게 칼을 제대로 쥐는 법을 알려준다(...) 이렇게 쥐면 손 다쳐요
  16. [16] 소설판에서는 과정이 달라졌다보니 나름 밝은 장면이 되었지만, 영화에선 그야말로 힘든 일 끝나고 아무 일 없던 듯이 나가는 느낌이 되어버렸다.
  17. [17] 이 장면은 교도소 출소에서 전도사가 준 두부를 엎은 장면이 연상되는데 복수가 끝나고 이제야 두부모양 케이크를 먹음으로써 속죄를 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듯.
  18. [18] 후반 모든 사건이 끝난 금자에게 나타난 어린 모습의 원모에게 사과를 하려는 순간 재갈로 입이 막히는 장면으로 금자의 죄책감이 표현됐다.
  19. [19] 부잣집 아이는 유괴한 뒤 돈만 조금 받아내고 풀어주면, 부자라서 가정에도 큰 문제는 없고 가족간의 관계는 오히려 돈독해지므로(...) 이런 유괴는 좋은 유괴라는 괴팍한 논리. 그런데 사실은 아동 스너프 필름을 찍는 악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리의 진정성까지 잃는다.
  20. [20] 여기에는 유치원 교복의 단추, 머리핀, 아이 반지, 갓쨩 인형이 달려있었다.
  21. [21] 아이를 죽일 때 찍었던 영상
  22. [22] 죽이는 방법도 랩으로 씌워서 죽이거나, 마치 교수형을 집행하는 것 처럼 아이를 목매달아 죽였다. 그것도 모자라 몸값을 받은 후에도 그 동영상을 계속 간직했고, 무슨 전리품마냥 아이들이 갖고놀던 조그만한 물건들을 핸드폰 고리에 끼워서 가지고 다녔다.
  23. [23] 아내 와의 건조한 섹스신 전에 보고 있던 TV를 보면 TV위에 호화 보트 모형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4. [24] 정확히 말하면 불임이고 아예 고자는 아니다. 소설판에서 그가 집 나온 고교생이던 금자를 성노예로 쓰며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이 직접적으로 서술된 걸로 보아 그의 음경이 잘못된 것은 당연히 아니며 고환도 아예 잘못된 것은 아니다. 불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고자라면 백선생에게 수염이나 가슴털이 꽤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최소한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이 어느 정도는 분비되었을 것이다.
  25. [25] 이로 짐작하건데 백 선생은 1969년생인 것으로 추측된다.
  26. [26] 이 커널링구스 장면이 하도 임팩트 있기도 하고 뒤쪽에 포커스가 나가서 잘 안보이는데 잘 보면 금자가 바닥에 꼼꼼히 비누칠을 하고 있다.
  27. [27] 내가 뭐라 그랬어! 발바닥이 얼마나 가려운 덴 줄 알아! 발바닥 긁으면 간지럽잖아! 안 긁으면 가렵구, 긁으면 간지럽구! 영원한 곶통
  28. [28] 백선생이 상당한 짠돌이로 추정된다. 강남 유명 영어 유치원 등에 나가는 강사에다 납치한 아이들 몸값도 있을 텐데, 매우 좁은 빌라 살고 있으며, 아내가 동창회에 간다니까 니가 계산하지 말라고 하는 등. 보트는 작은 크기라도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니 돈을 아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29. [29] 제니의 편지에서 제니는 3번 이상은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싶다고 했다. 금자가 모든 설명을 끝내고 서로 울며 포옹할 때도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면서 받은 사과의 수를 세고 있었다.
  30. [30]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금자가 근식의 바지를 내리는데 성적 긴장감 보다는 김시후의 앙상한 다리를 보고 관객의 동정어린 탄식이 이어졌다는 얘기도 있다(...).
  31. [31]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는 그 반대에 가깝다.
  32. [32] 호주에 온 금자와 술 한잔하고 어울리는 자리에서 한대 피던 담배가 각본에 명확히 대마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엔딩 직전 금자집에 연기가 가득 차있는 거 보면 이 쪽도 의심이.. 연탄가스 중독 같기도 하다
  33. [33] 원피스 더빙에서 닥터 히루루크를 맡은 성우 겸 배우. 이후로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얼굴을 비춘다.
  34. [34] 수수한 복장에 고급차가 즐비한 운동장에 혼자 덜컹거리는 트럭을 끌고 왔다.
  35. [35] 말은 그래도 모든 부부가 계좌번호를 적어서 금자에게 주었다.
  36. [36] 백한상이 마지 교수형을 집행하듯 아이 목에 줄을 매고 의자를 치워버린다.
  37. [37] 시나리오상에는 푸른 눈화장이라고 되어 있다. 이 장면 이외에도 시나리오와 다른 내용들이 상당수 있다.
  38. [38] 정황상 제니가 맞다. 마지막 나레이션에서 나레이터가 직접 "그래도 나는 금자 씨를 좋아했다"(3인칭 시점에서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던 나레이터가 유일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부분)라고 말한 뒤 "안녕"이란 마지막 나레이션 후에 제니 목소리로 "금자 씨"라는 대사가 나온다.
  39. [39] 그가 그 전해에 올드보이로 제25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바람에 시상자가 된 것이다.
  40. [40]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은 영화 '밀양'의 모티브가 되었다고도 한다.
  41. [41] 이들이 사전 작업으로 가로등을 망가뜨리는 것도 올드보이에서 먼저 써먹었던 장면이다.
  42. [42] 대사로 '누군 죽이고 싶어 죽이나'라고 송강호가 푸념하는데, 그 직후 금자가 등장하면서 둘의 대사가 끊긴다. 정확히는 묵음 처리된 듯. 이 두 명은 금자와 금자의 딸을 마취시켜서 납치하려고 하다가 금자에게 역관광당한다. 송강호는 헤드샷 당하고 신하균은 금자의 딸을 인질 잡고 칼로 위협하다가 총 맞고 손목이 날아간다. 딸의 목에 칼이 닿아있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침착하게 다가와서 손목을 날려버리는 금자의 표정과 신하균의 비명이 압권. 딱 손목만 날아가고 컷되기 때문에 죽이는 장면은 안 나오지만 그 상황에서 가만 놔둘 리가 없지?
  43. [43] 총은 치매까지 겹쳐 금자가 온갖 수발을 다 해준 북한간첩 비전향장기수에게서 불경에 그려진 도면을 얻은 것. 사족으로 스토커 전도사가 금자에게 교회에 나오라고 설득하지만 금자는 개종했다며 엉겁결에 이 법구경을 들이댄다. 더블 배럴 권총이다.
  44. [44] 참고로 전작 올드보이에서도 유지태가 사용하는 권총이 더블배럴이다. 상하로 배럴이 있는 데린저라 모양새는 다르지만.
  45. [45] 소설판에 따르면, 그 치매까지 온 여간첩은 결국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로 화해무드가 조성된 덕에 북한으로 송환되어서 김정일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46. [46] 이영애가 감옥에서 나올 때 두부 주는 역. 그리고 그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를 들으신 분
  47. [47] 사실 올드보이에서는 일부러 평소보다 살을 빼서 몸매를 다듬고 나왔던 것이었고, 이 작품에서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서 찌웠던 살이 다 안 빠진 상태였기 때문.
  48. [48]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유지태)이 전하라고 시킨 돈과 핸드폰을 오대수(최민식)에게 직접 전달하고 나서 "나한테 아무것도 묻지 마. 나 아무것도 몰라."라고 말하는 노숙자 역할을 맡았다.
  49. [49] 올드보이에서 오대수와 미도가 오대수의 모교에 찾아갔던 날 그 학교에서 숙직하던 사람으로 출연했다.
  50. [50] 혹은 그 환영이 원모의 유령인 것이 아니라 금자가 가진 죄책감이 형상화된 것일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아무리 복수를 하고 사죄를 해도 그 죄를 지었다는 사실 자체는 바꿀 수 없기에 죄책감 또한 평생 안고 갈 것이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51. [스포일러] 51.1 그리고 이전 주인공들처럼 처참하게 죽거나(복수는 나의 것) 자살하거나 신체 일부분이 훼손되지도(올드보이) 않는다.
  52. [52] 공교롭게도 바로 한 주 뒤 개봉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배급사인 오리온 계열 초코파이가 실제 영화 속은 아니지만 푸티지 광고로 등장한 바 있다.
  53. [53] 2013년 개봉한 봉준호의 영화 설국열차에서도 CJ 배급 영화인만큼 뚜레쥬르에서 영화 속 등장한 양갱을 상품화하기도 했다.
  54. [54] 후술될 내용에서 나오듯이 고자가 아니라 불임이다. 영화에서 묘사되다시피 성관계는 가능하며, 수염과 가슴털도 많은 것을 보아 고자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후술될 내용대로 분명히 그는 어린 나이에 성기능이 잘못된 것인데 그것이 고자가 된 것이라면 위와 같이 많은 체모가 나는 상황은 불가능하다.
  55. [55] 백선생이 이상한 방식의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한다.
  56. [스포일러2] 56.1 금자가 제니를 임신했을 때 뱃속의 제니에게 한 이야기. 이를 꿈에서 떠올린 제니는 한국어를 모르니 이 여자가 뭔 소리를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다소 뜬금없게 느껴지는 명대사 "너나 잘하세요"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대사인데, 각본상으로만 언급됐다.
  57. [57] 참고로 금자의 혼잣말로 하는 말들과 독백 대부분은 '일이 너무 잘풀린다', '어쩐지 일이 잘풀린다 했어'등 복수 준비 과정이 너무 잘풀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들이다. 초반 준비가 착착될 때, 제니의 협박으로 억지로 제니를 한국에 데려왔을 때, 백선생에게 복수할려는 찰나에 백선생의 또 다른 범죄를 발견했을 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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