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의 금기

1. 개요
2. 커뮤니티 3대 금기
3. 그 외 헬게이트를 열기 딱 좋은 금기사항
4. 비교적 강도가 낮은 금기

1. 개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들이나 떡밥.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런 소재로 회원들간의 싸움이 날 경우 8할 이상이 붕괴하거나 회복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축소되기 십상이며, 몇개가 겹쳐 발생한다면 반드시 커뮤니티의 분열을 초래한다. 주요 패턴은

  1. 여러 금기적 떡밥들이 대세를 탐.
  2. 떡밥들로 한창 논쟁이나 어그로가 과열됨.
  3. 당시 분위기가 맘에 안 들거나, 사이트 붕괴 위험을 느낀 일부 유저들이 "이런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며 떡밥을 내려놓자는 주장을 내놓음.
  4. 다른 유저들은 "이런 얘기는 필연적이다" 등의 해당 주제를 계속 물고나가야 할 주장으로 맞받아침.
  5. 해당 떡밥들을 좋아하는 자칭 논객들과 싸움 구경난 어그로들이 커뮤니티에 대거 유입됨.
  6. 커뮤니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떡밥들을 가지고 키배를 벌이는데 소모하는 경우가 빈번해짐.
  7. 논쟁이 점점 잦아지면서 커뮤니티가 콜로세움화되어 논쟁에 참여하는 자들만의 리그가 됨.
  8. 매번 일어나는 논쟁과 키배에 지친 상당수의 기존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떠나게되고 신규 유입 또한 끊김.
  9. 해당 커뮤니티는 떡밥이 식으면서 조용해지지만 그에 따른 사이트의 변화를 겪고 심하면 커뮤니티 자체가 막장화/붕괴 된다.

물론 같은 키워드지만 종류에 따라 커뮤니티의 성향에 따라 각각의 파괴력의 차이가 크며, 아래 금기에 들어간다 해도 사회적이나 사이트 내에서 일방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

어그로꾼들의 대표적인 주요 패턴이, 일단 한 떡밥을 뿌려서 그 반응이 좋지 않으면 다른 떡밥을 뿌리는 식이다. 예로, 정치글을 올려봤는데 유저들이 정치글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음에는 종교글이나 성 관련 글을 올려 반응을 보는 식. 물론 정치글 반응이 좋아도 종교나 성 같은 다른 자극적인 떡밥을 계속 뿌리겠지만.. 이렇게 되면 커뮤니티 자체가 망테크까지 가진 않더라도 보다 '공격적'이고 잦은 싸움이 벌어지기 쉽고, 애초에 해당 떡밥을 싫어하는 네티즌들의 유입을 막는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더 악질적인 어그로꾼들의 경우 아예 두개 이상의 아이디를 만들어 게시판에서 자작극 키배를 벌이며 다른 유저들이 키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금기적 떡밥으로 커뮤니티가 망할 수도있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의 대처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서로의 의견을 취존해주면서 의견차를 인정하고 논쟁을 끝내는 것. 당장 아래만 보아도 서로 취존해줄 수 있으면 전혀 싸움날 일이 없는 떡밥들이 대부분이다. 위에 설명한 어그로꾼들 역시 아무리 키배 떡밥을 뿌려도 논쟁이 잘 안일어나고 유저들이 떡밥에 무관심하면 지루해져 떠날 수 밖에 없다.

만약 본인의 커뮤니티가 이런 문제로 점점 콜로세움화돼간다면 '요즘 어느 떡밥 때문에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는 것 같은데 서로 취존해주면서 논쟁은 자제합시다.'라고 키배를 벌이는 이들에게 제안해보자. 먄약 상황이 이미 상당히 악화된 상태라면 키배를 벌이는 대부분이 위에 언급하였듯이 이미 싸움을 즐기러 유입된 논객이나 어그로들이라 그들에게 가볍게 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최후의 수단은 운영진에서 직접 나서서 통제하는 것인데 만약 그 커뮤니티에 운영진이 없거나, 통제도 못할 정도로 무능하거나, 이런 상황에서도 커뮤니티를 방치한다면 지못미. 어차피 곧 망할지도 모르니 다른 커뮤니티를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2. 커뮤니티 3대 금기

아래 3대 금기는 인류의 역사를 같이 한 금기로 전세계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금기시되고 있으며, 자칫 현피를 부르기 쉽다. 술자리에서도 이런 얘기는 꺼내지 말자. 창작물에서도 폭력, 언어에 못지 않게 19금, 심지어는 검열되기 딱 좋은 소재들이다. 게다가 조금만 파고들어도 모두 권력으로 귀결되는 문제이니만큼 아무리 노력을 해도 결국 또 터지기 마련이다. 문단을 읽기만 해도 벌써 피곤해진다

  • 정치 떡밥: 3대 금기중에서도 최정점을 차지한다. 국회공성전의 싸움을 방불케 하는 키배를 볼 수 있다. 이런 키배에 지친 유저들이 "정치 글좀 올리지 말라"는 성토를 하면 "정치에 관심없으면 나라꼴이 더 엉망이 된다"는 반론이 크게 충돌하면서 난장판이 되기 일쑤이다. 이런 걸 다 극복하고 진지하게 의논된다 해도 결국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좌절감에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다운되기 십상이다.
  • 종교 떡밥: 서구성향의 기독교 vs 민족주의 성향 반기독교의(주로 개신교쪽) 패턴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기독교측에서 떡밥을 던지면 그걸 반기독교측이 덥썩 물어버리거나 그 반대로 반기독교측이 기독교를 까는 이미지를 던지면 기독교측이 그걸 덥썩 무는 경우도 있다. 떡밥의 종류도 다양해서 특정 악인의 종교관부터 일부 극성분자의 만행까지 다양한 떡밥이 투척된다. 물론 기독교 끼리도(개신교vs카톨릭이라던가… 이 경우는 개신교측이 카톨릭에게 선빵을 놓는 경우가 보통이다.) 싸우는 경우도 드물지만 없는건 아니고 매번 다양한 진영이 형성되는 광경이 벌어진다. 정치와 마찬가지로 양심있는 유저들이 특정종교 홍보나 비방글을 올리지 마라고 암만 외쳐대도 도리어 공격을 당하기 일쑤다.
  • 떡밥: 각종 스캔들을 중심으로 한 떡밥. 남자와 여자의 차이로 인한 감정싸움이 중심을 이룬다. 군대vs 임신이라던가… 특히 2015년 이후 인터넷에서 메갈리아/워마드로 대변되는 강성 래디컬 페미니즘이 크게 성장하였고, 심지어는 현실에서의 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하며, 실제로도 몇몇 신좌파 진보정당은 젠더 아젠다 역시 정강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젠더떡밥의 위험성은 이제 정치 떡밥에 준한다고 봐도 이상할게 없다. 이슬람교시아파수니파의 갈등에 견줄 정도.[1] 커뮤니티에서 이 떡밥이 나오기만 하면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커뮤니티도 분위기가 심각해지며, 일부 어그로들은 아예 관련이 없는 커뮤니티에 성 떡밥을 던짐으로써 고의적으로 분탕을 치기도 한다. 어그로 효과가 좋거든 성소수자 떡밥도 성 떡밥에 속하는데, 종교 떡밥과 정치 떡밥까지 연관되어 있어서 키배가 상당히 일어나기 쉽다. 성 떡밥 언급 자체를 금지하는 커뮤니티까지 있을 정도.

그런데 한국의 대표적인 거대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디시인사이드의 경우에는 이러한 주제가 자주 다뤄지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붕괴되거나 하지 않는데, 이는 DC가 특별하다기보단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와 규모, 구조와 성향면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논란이 될 주제의 갤러리를 미리 분리시키면서 분쟁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고정닉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논란에 끼어들고 이후에도 이전 논쟁에 구속받지 않고 활동하는 유동닉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2ch에서 백날 키배가 벌어진다고 해서 2ch가 붕괴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콜로세움에서 검투경기가 백날천날 열린다고 문제가 되겠는가, 일상이지.

또한 커뮤니티 자체가 일정 정치적 성향을 지니게 됨으로서 해소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커뮤니티의 다수가 지지하는 당이 있다면 자연스래 나머지 소수의 인원은 소외되고 커뮤니티는 한 가지 정치적 성향만이 남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큰 싸움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게 확실한 해결책은 아닌게, 이렇게 되더라도 그 성향 내에서 맹목적이냐 아니냐로 갈리거나, 누구를 지지하냐 등의 이유로 의견이 엇갈리거나 하면서 결국 키배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보통은 그냥 '언급금지' 규칙을 자체적으로 지킬 수 밖에 없다. 종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걸 떡밥으로 쓰려고 어그로를 끄는 관심종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종자들이 보이면 장단 맞춰서 놀지 말고 바로 신고만 하고 철저히 무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이제 그 커뮤니티 관리자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커뮤니티 운영진 측도 해당 떡밥의 극단화와 커뮤니티 이미지 손상을 우려하여 대책을 세우기도 하는데, 해당 떡밥 언급을 금지하는 규정을 세우거나, 관련 떡밥만 이야기하는 수용소격의 카테고리를 신설해서 그쪽에서만 그 떡밥 얘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3. 그 외 헬게이트를 열기 딱 좋은 금기사항

  • 국제정세: 웃긴 점은 진지한 문제가 아닌 국가간 케케묵은 감정싸움이 주를 이룬다는 점. 또한 주로 어그로 종자들로 인해 일어나는게 대다수.
  • 군대: 징병제인 한국은 특히 그렇지만, 모병제인 나라에서도 종종 키배가 벌어진다. 공익 떡밥도 있다. 군필자 VS 미필자
  • 오타쿠: 보통 일반적으로 잘 접하지 않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누군가가 유머자료랍시고 올리고 이해하는 사람들끼리만 히히덕거리다 분쟁이 일어난다. 아니면 오타쿠에 대한 혐오감을 표출하는 글이 있으면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올라오고 싸움으로 번진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 자체가 오덕 성향이 강한 곳이라면 간혹 일본 애니메이션 VS 미국 애니메이션 떡밥으로 키배가 번지기도 한다. 심지어 이 주제로 키배가 몇 년이나 지속된 곳도 있다고 카더라
  • 일본 우익매체 떡밥: 덕력이 제법 있는 커뮤니티에서 이 떡밥이 터지면 웬만한 정치떡밥 못지 않은 혈전이 벌어진다. 극우 미디어물 항목이 편집 제한이 걸린 것만 보더라도… 주로 벌어지는 건 '이 작품은 극우 미디어물이다.' vs '아니다.', 혹은 '이 작품은 우익 의혹이 있으니 이야기 꺼내지 말라.' vs '취향 존중해라.' 같은 논쟁.
  • 지역드립
  • 역사 중에서도 근대 이후: 중세, 근세까지는 역덕들 끼리만 키배가 벌어지지만, 근대 이후부턴 정치적 문제가 겹쳐서 키배의 발상지가 되기도 한다. 참고로 근대 이전의 역사 떡밥이라도 역덕들 끼리 키배가 나면 무시무시하다.
  • 채식 vs 육식: 보통 육식옹호론 쪽에서 먼저 떡밥을 던지는 일은 별로 없다. 채식주의관련 논란이 생기거나,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거나 하는 식으로 분쟁이 시작된다. 채식주의는 종교적 채식부터 넓은 의미의 생명사상, 그로 단순한 건강(식이)요법까지 여러 층위에서 이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논쟁이 끊없이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이건 한국의 커뮤니티보다는 해외의 커뮤니티에서 심하다. 한국에서는 그나마 서로가 영양학적인 점과 윤리적인 점 등을 잘 조합해 정반합 형태와 비슷한 논지를 띠는 때가 많지만 영미권 등의 해외에서는 종교부터 시작해 케케묵은 속설, 왜곡 등 온갖 이야기들을 종합해 키배에 키배를 벌인다. 육식 대 채식은 서구권 커뮤니티에서는 만년 키배 떡밥이다.
  • 학벌: 인서울, 지거국, 지잡대 등이 주요 키배거리.
  • 담배: 관련정책으로 인해 급부상하기 시작한 떡밥으로 흡연자 VS 비흡연자간의 키배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 탕수육: 찍먹vs부먹[2]
  • 공부는 유전이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가 한때 동영상에서 이 말을 하기도 했다. 사실 손주은이야 성격상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하지만 다른 교육계 종사자들도 이 주장에 암묵적으로 다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 자체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하는 것은 사실상 금기사항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공부도 예술이나 체육처럼 재능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하류지향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이에 기득권이나 자본가 입장에서 경제발전에 위협이 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3]
  • 스포츠: 특히 인기 스포츠에 해당된다. 다른 항목 중 지역드립과 유난히 많이 엮이는데 여러가지 지역드립들 중 대부분이 여기서 많이 나온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이라는 인식이 강하면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해외파 vs 국내파, 축구 vs 야구 등으로 많이 싸움을 유발한다.
  • 혈액형: 예를 들면, A형인 사람이 B형과 O형이나 AB형이 어떻게 되든 관심 밖이라서 그렇고, 혈액형 성격설은 과학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유사과학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사에 진지한 토론이 될 수가 없다. 하지만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사람은 종교 수준으로 심취해 있기 때문에 말이 안 통하는 게 문제.
  • AK47 VS M16
  • 파검 vs 흰금
  • 0.999…=1
  • 갓민트 VS 혐민트

4. 비교적 강도가 낮은 금기

그 정도에 따라 키배로 이어질 수 있다. 비교적 강도가 낮다고는 해도 커뮤니티의 존망이 걸리며 폭발해버리는 일도 매우 많다. 특히 소형 커뮤니티는 더욱 심각하다.

  • 친목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신규유저의 유입이 차단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커뮤니티는 그대로 망해버린다. 막갤이 그 대표적인 예. 니편 내편 편가르고 싸우기 시작하면 정말로 노답이다.
  • 성 소수자의 인정 여부: "성 소수자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를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다.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아웃팅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환경에서는 충분히 키배가 벌어질 수 있는 소재.
  • 설정놀음: 오덕계 커뮤니티 등지에서, 특히 건담처럼 설정 떡밥이 많은 작품의 경우.
  • VS놀이: 그냥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병림픽인 경우가 많다. 사실 호랑이 VS 사자가 고대 로마에서도 떡밥이었던 걸 보면 'VS놀이'는 그냥 인류 유전자에 각인된 듯 하다.
  • 최강논쟁: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철저하게 논리에서 밀리기 때문에 쉽게 오류를 인정을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렇지 않다면, 어그로정신승리로 취급당한다. 특히 최강논쟁이 발발하기 쉬운 작품으로는 드래곤볼삼국지가 있다.
  • 제품 비교 논쟁: 대부분 동종간의 경쟁자끼리 하는 경우다. 예를 들면 자동차, 스마트폰 등이 대표적이다. 대상이 되는 제품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른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의 배경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커뮤니티원끼리의 연애: 사실,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공론화가 되면 친목질로 변질이 될 우려가 있어서 아예 처음부터 공론화가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잘 사귀고 결혼까지 한다면, 혹은 쿨하게 깨진다면야 괜찮지만 대개의 경우는 최소 두 명 중 한 명이 탈퇴하고 분위기 싸해지는게 기본이다. 그 사람들이 커뮤니티내에서 네임드라면 더욱 더 그렇다. 최대 막장은 두 사람이 커뮤니티에서까지 싸우고 커뮤니티 사람들이 각각 두 사람의 편을 들어 다투는 경우다. 이 경우는 최소 커뮤니티가 붕괴되어 커뮤니티 자체가 흑역사가 된다.
  • 동물학대의 적용 범위: 이 문제는 보통 진지하게 토론이 되는 경우보다, 어그로를 끌어서 진지하게 공론화가 되지 못해서 불판에 올라 난장판이 되고 키배나 벌이는 병림픽의 경지에 오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개고기 문제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 사실 동물과 관련된 커뮤니티는 주로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리면서 "귀엽지 않냐?"라고 동의를 묻는 경우가 많다.
  • 더빙 vs 자막: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더빙빠와 더빙까(자막빠)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 게다가 한국은 일제강점기로 인한 반일 정서가 남아있고, 자체적인 매니아 컨텐츠가 많이 나오지 않은 탓에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사람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때 까진 별 상관없었으나 일부 복돌 오덕후들이 어둠의 경로를 통해 불법으로 일본에서 제일 빠르게 나온 애니를 다운 받아 보면서 일본어 더빙에 청각이 시리면서 더빙까가 되는데 쉽상이며 한국에서 인터넷이 점점 더 크게 보급되고 2010년대 들어서 애니플러스의 한일동시방영 시스템의 여파로 더빙팬의 열폭과 더빙까의 사대주의 사상과 일빠성 인터넷 게시판 내에서 서로 충돌하면 키보드 배틀이 가끔씩 일어나는 편이다. 거기에 극우 미디어물 주제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 여러 음식 관련 떡밥: 위에 언급한 대표적인 예시인 탕수육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쌀밥 vs 콩밥. 해외도 마찬가지라, 예를 들어 양념이 따로 나오는 치킨의 경우 이걸 부을지 찍을지로 싸우기도 하고, 땅콩버터 크런치(땅콩 알갱이가 씹히는 것) vs 크리미(그런 거 없이 완전히 부드러운 것)로 싸우기도 한다.


  1. [1] 남자와 여자를 시아파수니파로, 성소수자를 쿠르드족으로, 자국이성혐오 사이트들을 테러리스트로 보면 이슬람교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온전히 일치한다.
  2. [2] 농담으로만 볼게 아닌것이 이 찍먹부먹으로 불이 붙으면 한동안 게시판에서 해당 주제로만 병림픽을 달리는 경우도 많다. 주제 자체가 결론이 날 리가 없으므로 이 떡밥 자체를 극히 혐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한두번 해야 재밌지 떡밥 나올때마다 끝없이 소모적인 헛소리들을 반복하는게 지겹지 않을 리가 없다.
  3. [3] 하위권 학생들을 쥐어짜고 이들의 성적이 오르면 그위의 중위권 학생들도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어 성적을 올리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까지도 오르게 되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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