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코코넛

Cocos nucifera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종려목

종려과

코코스속

코코넛나무

2. 상세
3. 수확
4. 나무에서 떨어지는 코코넛의 위험성
5. 식용
6. 식용 외의 용도
7. 대중문화에서

1. 개요

종려과에 속한 식물 및 그 열매. 열대기후 전역에 널리 걸쳐서 분포한다. 과육과 속의 액즙 둘 다 식용할 수 있다.

코코넛 나무가 야자수에서 대표적인 군이나, "코코넛 나무⊂야자수"이지 "코코넛 나무=야자수"가 아니다.

2. 상세

니클라스 존슨이 1933년에 발표한 자연산 코코넛의 주요 분포 지역(붉은 띠 안쪽). 대체적으로 적도 해안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륙 지방과 위도가 높은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 서식한다. 코코넛 나무 같은 야자수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야 잘 자란다. 또한 높은 염분은 잘 견디나 삼투압 작용으로 인하여 빠져나가는 수분을 포충할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수량도 높아야 한다. 내륙 지역 중 건조하고 위도가 높은 곳은 적도보다 햇볕을 덜 받는다. 즉, 아열대도 아니고 거의 열대기후 지역에서만 산다. 모래가 많은 토질에서는 열매가 해류를 따라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이렇게 열매가 바다 위에서도 장시간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질긴 섬유질 과피는 물에 뜨고, 씨앗에는 안쪽에 물과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번식 방법이 해류를 이용한 것으로,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바다를 떠다니다가 해안 모래밭에 닿고, 열매 안의 과즙과 과육(배젖)으로 발아하여 자라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열매가 수백 km를 항해할 수 있는데, 여기에 인간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인위적으로 심기까지 하니, 열대 해안에는 없는 곳이 거의 없다. 그나마 원산지로 추측되는 곳은 동남아지만...

최대 생산지는 필리핀. 연간 200만 톤 가량 생산한다. 2위는 인도네시아로 150만 톤. 인도가 100만 톤으로 3위다. 브라질이 4위인데 25만 톤으로 생산량이 확 떨어진다.

3. 수확

연녹색의 겉껍질의 안에는 질긴 목질과 같은 빽빽하고 두껍게 발달된 섬유질층이 있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코코넛 모양이 대부분 이런 모양. 이 섬유질층은 과육이 퇴화하여 생긴 결과물인데, 가볍고 성기게 형성되어 있어 섬유질 사이에는 공기가 있기 때문에 부력을 생성하여 코코넛이 물에 잘 뜰 수 있다. 겉껍질과 섬유질층을 벗겨야 가장 안에 숨겨진 씨앗이 드러난다. 식용할 수 있는 부분은 이 씨 안의 내용물인데, 외부의 껍질과 중간의 섬유질층과는 달리 매우 딱딱하다. 때문에 이나 마체테, 혹은 와인 따개가 없으면 자를 수 없다. 이빨로 껍질을 찢기도 하는데, 이건 매우 신체가 튼튼해야 한다. 일반인들은 따라하지 말자. 정준하는? 김병만이나 갈갈이 박준형 정도는 돼야지

하지만 결국 생육하고 발아해야 하는 씨앗 이기 때문에 코코넛 역시 자연스럽게 벌어 질 수 있는 틈이 있으며 요령만 알면 특별한 도구 없이도 깔 수 있다고 한다. 특별한 도구 없이 코코넛 까는 방법(영어) 도구는 필요없지만 무지막지하게 돌로 줘패야한다[1]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에서 정준하를 위시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코코넛 열매를 야자나무에 두들겨서 까는 무식한 기술을 선보였다. 사실 깠다기보다는 겉껍질과 속껍질을 두들겨 부순 수준

4. 나무에서 떨어지는 코코넛의 위험성

[2]

코코넛을 비롯한 야자수 나무는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하여 키가 굉장히 높게 자라기 때문에, 코코넛을 얻으려면 칼을 들고 올라간 뒤 칼로 열매와 줄기 사이를 탁 쳐야 한다. 참고로 만화 등에서 야자나무에 그물침대를 묶은 뒤 그 위에 올라가 한가롭게 자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는데 정신나간 짓이다. 그러다 떨어지는 코코넛 열매를 머리에 맞으면 과장없이 뇌가 터져서 죽는다.[3]

다 자란 코코넛 열매는 벽돌 한 장의 무게와 비슷한 약 1.44kg 인데다 굉장히 단단하고, 게다가 그 높은 야자수 나무에서 떨어지는 코코넛은 낙하 도중 중력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머리에 정통으로 맞으면 생존은 커녕 머리 건사도 못하고, 비껴맞아도 두개골이 파열되며 생겨난 뼛조각이 뇌를 찢는다. 참고로 한 해에 상어에게 죽는 사람(약 10명)보다 코코넛에 맞아 죽는 사람(약 150명)이 약 15배나 더 많다.

태평양 전쟁 당시 코코넛 열매에 머리를 맞아 죽은 군인들이 있었는데, 미국 해병대의 태평양 전쟁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 기록을 조사한 역사 연구가 프랜시스 폭스 패리는 1943년 1월에 과달카날 전투에 참전했던 해병대원 한 사람이 헨더슨 비행장 근처의 야자수 밑에서 자고 있다가 코코넛에 맞아 사망한 사례를 저서에서 소개했다. 해당 병사는 다음 날 과달카날을 떠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수 개월에 걸친 격전에서도 살아남은 병사가 적군의 공격도 아닌 코코넛에 맞아 생을 마감한 게 황당했기 때문인지 인적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코코넛 재배 지역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하는 외국인들이 많지만, 현지인들 중 조심성 없는 어린이들이나 노화로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피해도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같은 곳에서는 사고를 막기 위해 일부러 야자수를 뽑아서 다른 곳에 옮겨 심는 경우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코코넛 나무들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 그물을 쳐놓는 경우가 많다.

5. 식용

수박 껍질 짜먹는 맛 버섯물 맛 색깔도 비슷하다

즙의 맛은 대략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에서 단맛을 빼고 프림의 느끼한 맛을 첨가한 듯한 맛이다.[4][5] 맛에 대한 평가에 개인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대 지방에서 파는 신선한 코코넛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한국인뿐 아니라 여러 외국인들 또한 코코넛 워터를 맛보면 끔찍한 맛에 환멸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래에서 언급할 코코넛 밀크(를 넣어 만든 가공식품)의 맛을 연상하거나, 대중적인 음료인 코코팜의 맛을 기대해서 그렇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들기 쉬우므로 처음 맛을 볼 때에는 되도록 차게 해서 마시는 게 좋다. 미지근할 때는 정말 닝닝해서 먹기가 힘들다.

단, 최근 GS25에서 태국산 코코넛을 통째로 진공으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게 있는데, 이건 ZICO 등 코코넛 음료와 달리 상당히 맛있다. 물론 처음 먹어 본다면 이상할 수 있겠지만, ZICO나 시중의 여타 코코넛을 먹어 본 사람들은 적어도 "어우! 이게 무슨 맛이야!" 하는 반응은 확실히 덜 나온다. 이 제품은 일명 코코넛의 얼굴이라고 하는 세 연한 지점 중 한 곳에 구멍을 뚫고 엷게 위에 밀랍 같은 뭔가를 덧씌워서 빨대를 꽂아 마시기 편하게 돼 있다. 2017년 11월 부산광역시 기준으로 오후 6시~7시 동안 1+1 행사를 하니 궁금한 위키니트들은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물론 같은 과일이라도 열매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므로 어떤 것은 별 맛이 없을 수도 있다. 다만, 맛이 괜찮은 것은 확실히 연하게 달달하면서 특히 고소하다. 이 경우, 도넛 등에 올리는 코코넛파우더와 정확히 똑같은 맛이 난다. 만약 이처럼 먹을 만한 게 걸렸다면 다 먹고 껍데기를 갈라서 속살을 파 먹어 보자. 여기까지 해 보면 맛없는 코코넛과 맛있는 코코넛은 내부 과육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맛없는 코코넛은 내부 과육의 식감이 서걱거리지만 맛있는 코코넛의 것은 젤리와 흡사한 식감을 내는데,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다. 다만 느끼한 것을 싫어한다면 몇 번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다.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하와이 같은 유명한 휴양지에서는 판매자들이 정글도로 호쾌하게 코코넛에 칼집을 내어 빨대를 꽂아서 준다. 그만큼 열대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료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코코넛즙을 캔음료수의 형태로 팔기도 하며, 중국의 경우 다양한 코코넛 음료가 있으나 야자수 원액을 상품화한 예수(椰树®, 회사 이름 자체가 야자그룹(椰树集团有限公司)이다)가 가장 유명하다. Jesus? 이 회사 제품은 국내에서도 중국 수입 식품점 등에서 구할 수 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열매 자체를 판매하기도 하는데 그냥 코코넛 열매에 구멍만 뚫어주는 곳도 있지만, 여기에 우유와 설탕을 첨가하여 주는 곳도 있다. 코코넛 물 자체는 앞서 설명한 맛이지만, 설탕과 우유를 첨가한 코코넛 음료는 달콤한 맛이 코코넛 특유의 담백 느끼한 맛과 결합된 색다른 별미이다. 만약 한국에서도 코코넛즙을 먹을 일이 생겼는데 이것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이렇게 우유와 설탕을 첨가해서 마셔보자.

또한 숙취해소에 꽤 도움이 된다고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지우의 냉장고를 터는 중에 유난히 다양하고 많은 술과 다수의 코코넛워터가 발견되었는데...

최지우 : "술 마시고 그 다음날 아침에요."

안정환 : "요거 최고에요. 저도 이걸로 해장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이거 기가 막힙니다."

오오 지우히메와 안느님이 인정한 최고의 해장음료 오오(...)

그밖의 다른 사례가 있는지 추가요망

대형 슈퍼마켓 등지에서 볼 수 있는 겉껍질과 목질을 벗긴 코코넛 씨앗은 멀리 떨어진 특산지와 오랜 기간이 걸리는 유통과정 때문에 수확 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코코넛들이다. 때문에 이러한 코코넛들은 긴 유통과정에서 이미 많은 수분과 과육을 잃은 상태이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과육이 두텁지 않다.)

코코넛을 반으로 가르면 껍질을 따라 발달된 하얀 과육도 얻을 수 있는데, 이 과육은 고소한 맛이 나며, 사실은 과육이라기보다 배젖이다[6]. 싹을 트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어린 야자수 싹의 성장에 영양을 공급한다. 빠다코코낫이나 도넛에 뿌려져 있는 아삭한 식감의 하얀 가루가 바로 이것이다. 제빵 제과 재료 상점에 가면 잘게 썬 마른 과육을 담아서 파는데, 달콤한 향기가 난다. 이 말린 과육을 영어로는 copra라고 한다. 코코넛 코프라만을 지칭하는 이름은 아니나, 그냥 코프라라고 하면 코코넛 코프라라고 보면 된다.

또한 이 과육을 갈아서 짜내 코코넛 밀크라는 식재료를 만드는데, 동남아 음식 레시피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유럽 요리에 우유, 크림 넣듯이 사용할 정도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는 밥 지을 때도 코코넛 밀크로 지으며, 특히 태국 음식은 물 대신 코코넛 밀크로 만드는 수준이다. 똠얌꿍에는 코코넛 크림을 넣고 만든다. 커리에도 넣어 주면 동남아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도 현대 창작 요리 등에 우유 대용으로 독특한 풍미를 주기위해 들여와 과자나 수프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며, 한국에서도 통조림 형태로 판매된다.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코코넛 밀크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냉장고와 같은 저온에 두면 굳어 버린다. 이를 데우면 기름 성분이 분리되니 굳은 코코넛 밀크는 저어서 쓰는 것이 낫다. 일부러 차게 식혀서 휘핑크림처럼 쓰는 방법도 있으니. 코코넛 밀크는 상하기도 쉬우니 취급을 주의하자. 칼로리는 100g에 180kcal로 높은 편.

휴양지에선 이런 식으로 흐르는 물에 잘라둔 코코넛 과육을 판매한다. 이를 코코넛 분수라 부른다.

손가락만하게 좀 큼직하게 썰어서 설탕을 첨가한 필리핀 등 열대산 제품도 시중에 나와 있는데 과자차럼 먹는다. 그냥 먹기도 하고 설탕을 뿌려 먹기도 한다. 적당히 바삭하고 달달하고 고소하며 약간 씁쓸한 뒷맛이 남는 게 특징.

코코넛 즙에 Acetobacter xylinum과 같은 초산균을 첨가하면, 세균이 즙을 먹으면서 섬유소를 분비하여 시큼한 맛의 반투명한 젤리 형태가 되는데, 이것을 나타 드 코코(Nata de coco)라고 한다. 여기에 설탕과 같은 단첨가물로 단 맛을 낸 다음 간식으로 먹는다. 코코팜이나 후르츠 믹스 통조림에 들어있는 하얀 젤리가 이것이다. 코코넛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려지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주성분은 섬유소이기 때문에 칼로리는 없지만 첨가물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

흔히 여름에 홍대거리, 강남구, 이태원동과 같은 거리를 걷다 보면 장사를 하는 길거리 노점상에서 코코넛을 갖다놓고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입하면 즉석에서 드릴로 구멍을 내거나 칼로 윗부분을 쳐내고 빨대를 꽂아서 판매한다. 현지에서도 칼로 윗부분을 ㅁ 모양으로 뚜껑처럼 잘라 그 부분을 제거한 뒤 빨대를 꽂아준다. 보통 단단한 껍질 때문에 과육은 파먹지는 않고 과즙만 마신 후 버려지는 듯하다.(생 과육은 진하진 않은 달큼한 향기가 있고 포화 지방의 고소한 맛에 독특한 질감이 있지만, 역시 과즙처럼 단맛은 거의 없어서 우리 나라 사람 입맛엔 맞지 않기도 하다.) 근래 대형 마트 등에서 외국 음료를 많이 들여놓기 시작하면서 코코넛 음료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동네 슈퍼까지도 진출하였다.

혹시 집에서 코코넛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 우선 코코넛의 구멍이 잘 뚫리는 부분을 찾아 그곳에 구멍을 뚫고 빨대를 꽂아 즙을 다 마신 후, 구멍을 넓혀 숟가락으로 퍼먹자. 참고로 심의 크기는 빨대가 딱 들어맞는 넓이라 여차해도 마시다 만 즙이 흘러나올 염려가 적다. 껍질이 너무 단단해 과육을 먹기 힘든 경우에는 비닐에 여러 겹 싸서 높은 곳에서 던지면 된다. 밑에 사람이 없을 때만 하자.[7] 정말 단단한 것은 톱으로도 자르기 힘들다. 잘 모르고 일반 식칼을 사용하다가 칼이 부러지기도 한다.

코코넛의 과육을 사용하여 코코넛 오일, 그리고 코코넛 식초를 만들기도 한다. 코코넛 식초는 시판되는 화학적으로 걸러낸 식초나, 식초계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사과로 만든 애플 사이다 식초보다 영양소가 월등하게 많다고 한다. 코코넛 오일이나 코코넛 식초는 해독, 면역증강, 통증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하츠 오브 팜(Hearts of Palm)이라는 어린 야자 순 또한 식용이 가능하다. 유튜브의 영상들 보면 어린 나무로만 만드는 것 같지는 않다 단, 무조건 코코넛 나무가 아닌 일부 야자나무에서도 채취가 가능하며, 조경용이나 열매 수확이 목적인 코코넛 나무에서는 보통 채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본래는 나무 하나를 죽여야 채취가 가능한 식재였던지라 굉장히 고가의 가격대가 형성됐었다고 하나, 새로운 채취법의 개발로 인해 하나의 나무에서 여러 순을 채취하는 게 가능해졌고 그에 따라 가격대 또한 많이 내려간 식재료이다. 생김새는 겉에 연홍색의 껍질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하얀 것도 있다. 대부분 통조림이나 진공포장 등으로 가공된 이후 유통되며, 식감은 죽순과 비슷하지만 죽순보다는 더 크리미하다 한다. 야자 특유의 냄새는 덤이다

코코넛 오일이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으며 하루에 한 숟가락씩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포화지방을 먹는 행위이다. 다만 LCHF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코코넛 오일은 아주 훌륭한 지방 공급원으로 알려져있다. 즉 LCHF 다이어트가 아니라 탄수화물도 많이 먹으면서 코코넛 오일도 많이 섭취하면 빠르게 돼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코코넛 오일은 녹는 점이 24도라 웬만한 날씨에서는 하얗게 굳어 있다. 굳었을 때는 뜨거운 물에 병째로 넣어 중탕해서 녹여 쓰면 된다. 맨손으로만 잡고 있어도 녹는다. 코코넛 오일은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강하기 때문에 참기름처럼 음식의 향을 내는 데 쓸수 있다. 볶음밥이 넣으면 동남아 맛으로 변한다. 해산물 요리, 빙수, 과자에 조금 넣어도 좋다.

베트남에서는 코코넛밀크를 주재료로 만든 스무디에 베트남 특유의 진한 커피 원액을 넣어 만든 음료가 유명하다. 카페에 들어갔는데 메뉴판에 영어로 'coconut coffee' 혹은 'vietnamese coffee with coconut smoothie'가 써져 있다면 꼭 사서 마셔보자. 고소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코코넛 스무디와 씁쓸한 커피가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다. 코코넛 커피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카페는 CONG CAFÉ.

방탄커피를 만들때에도 코코넛 오일이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6. 식용 외의 용도

코코넛 오일은 식용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 두피와 헤어 케어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벼운 피부염이나 모기 물린 데 발라도 된다. 이 때문에 천연 화장품 제조법과 관련해서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는 재료이기도 해서, 2016년 초반에 모 TV프로그램을 타고 나서는 주부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열풍이 잠깐 불기도 했다.[8]

줄기에서 수액을 추출해 룹이라는 시럽을 만들어 제과용이나 약용으로도 썼다. 그리고 뿌리를 갈아서 가느다란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의 기록에 따르면 이 국수는 코코넛 과즙으로 끓여서 팔았는데 저자가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코코넛의 일종인[9] 상아야자(Tagua, Phytelephas spp.)는 열매가 열린 지 오래되면 내부의 물이 점점 젤 상태가 되었다가 굳어서 단단한 배젖을 형성한다. 이 단단한 배젖은 말 그대로 상아와 매우 비슷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상아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상아 재질의 단추를 대체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고 한다.

코코넛은 사람에게 가장 많은 것을 주는 나무로 꼽힐 정도로 버리는 부위가 없는데, 죽음까지 주는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 코코넛 나무 줄기는 트럭 좌석을 만드는 데, 코코넛 열매의 껍질은 비행기 엔진 내부를 청소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의 껍질 등은 구워서 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만든 숯처럼 나무를 태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가루 형태라 성형탄 형태로 유통되곤 한다. 보통 저렴한 숯불구이 집에서 사용하는 작은 연탄처럼 생긴 성형탄이 바로 이것. 주의할 점은 이러한 진짜 야자숯은 성형탄을 이루는 입자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다. 입자가 고운 가루 같이 된 성형탄(특히 중국산. 중국에선 야자로 숯을 안 만든다)은 폐자재로 만든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열매의 껍질은 갈아서 원예용 배양토에 피트모스 대신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코코피트라고 한다.

생존왕 께서는 마른 코코넛 껍질에 건초를 얹어 불을 지폈다.

껍데기는 햄스터 등 작은 동물의 이너하우스로 널리 애용되기도 한다. 다른 이너에 비해 싼 가격에 마트에서도 판매할 정도로 구하기가 쉬우며, 천연 재료라 갉아도 해가 없기 때문인 듯.

흔하진 않지만 무기로도 쓰이는데 로디 파이퍼가 지미 스누카를 인터뷰하던 도중 스누카의 머리를 코코넛으로 내려쳐 버려 스누카를 관광 태웠었다. 더 놀라운 건 스누카의 머리에 맞은 코코넛이 산산조각이 났다는 거다. 스누카의 머리가 더 단단한 건지 아니면 코코넛이 약한 거였는지... 이런 경우는 특수효과용이기 때문에, 미리 칼집을 내는 등의 준비를 한 도구를 사용한다. 선수보호 + 시각적 효과 목적.

7. 대중문화에서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마지막에 탈출할 때 사용한 것이 코코넛 껍질을 모아 만든 뗏목이다.

캐스트 어웨이에서 보면 코코넛에 대한 다양한 묘사를 볼 수 있다. 처음에 무인도에 표류된 톰 행크스가 섬에 널려있는 코코넛을 먹으려고 돌덩이로 내려치지만 하도 단단하다보니 되려 돌이 깨져버렸다. 또 그의 말에 따르면 코코넛은 천연 설사약과도 같다고 한다. 나중에 섬에서 탈출할 때는 빈 코코넛 통을 물통으로 활용하기도.

필리핀 아카펠라 그룹 Smokey Mountain에서 1991년 코코넛에 관한 노래 Da Coconut Nut을 만들어 불렀던 전적이 있으며, 이 노래는 유튜브 초창기 시절에 누군가가 이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서 재주목받았다. 가사 내용은 코코넛에 대한 대략적 소개와 코코넛, 야자수의 쓰임새를 다루고 있다.

코코넛 송 'Da Coconut Nut'.

The coconut nut is a giant nut

If you eat too much, you'll get very fat

Now, the coconut nut is a big, big nut

But this delicious nut is not a nut

It's the coco fruit (it's the coco fruit)

Of the coco tree (of the coco tree)

From the coco palm family

There are so many uses of the coconut tree

You can build a big house for the family

All you need is to find a coconut man

If he cuts the tree, he gets the fruit free

It's the coco fruit (it's the coco fruit)

Of the coco tree (of the coco tree)

From the coco palm family

The coconut bark for the kitchen floor

If you save some of it, you can build the door

Now, the coconut trunk, do not throw this junk

If you save some of it, you'll have the second floor

The coconut wood is very good

It can stand 20 years if you create wood

Now, the coconut root, to tell you the truth

You can throw it or use it as firewood

The coconut leaves could shade it gives

For the roof, for the walls up against the eaves

Now, the coconut fruit, say my relatives

Make good cannonballs up against the thieves

It's the coco fruit (it's the coco fruit)

Of the coco tree (of the coco tree)

From the coco palm family

The coconut nut is a giant nut

If you eat too much, you'll get very fat

Now, the coconut nut is a big, big nut

But this delicious nut is not a nut

It's the coco fruit (it's the coco fruit)

Of the coco tree (of the coco tree)

From the coco palm family

It's the coco fruit (it's the coco fruit)

Of the coco tree (of the coco tree)

From the coco palm family

It's the coco fruit (it's the coco fruit)

Of the coco tree (of the coco tree)

From the coco palm family

노 모어 히어로즈의 배경이 되는 산타 디스트로이에서는 주요 특산품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 목숨보다 가치가 많다고.

고전명작 코미디 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서는 일부러 저예산 티를 내기 위해 말발굽 소리 효과음으로 사용되었다. 창안자는 니콜라 테슬라 문제는 작중에서도 배우들이 실제 말을 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반으로 가른 코코넛 두 쪽을 손에 들고 부딪히면서 말 타는 시늉을 하고 다닌다(...)

성룡 주연 영화 C.I.A 에서 뱀에 물린 랠리 레이서에게 응급조치로 코코넛 열매에 구멍을 뚫어 링거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무한도전의 생고생을 상징하는 키 아이템 중 하나. 2007년 진행한 무인도 특집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수십 미터 위에 매달린 코코넛을 따기 위해 멤버들이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나무를 오르지도 못하고 인간 타워를 쌓아도 어림도 없고 도구의 힘을 빌려도 팔 힘이 후달려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등 생고생을 했는데 하나도 못 땄고, 허탈해하는 찰나 김태호 PD가 그냥 혼자서도 나무를 오르지도 않고 바로 딸 수 있는 나무를 발견해 2차 허탈... 이후 이번엔 까는 게 문제가 되어 또 나무에 찧고 돌에 빻고 이빨로 물어뜯는 등 2차 생고생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코코넛유를 포식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과육은 먹지 않고 패스.

이후 2015년 10주년을 맞이해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은 특집 1위로 선정된 무인도 특집을 재현했다. 이때는 원조 무인도 특집처럼 필리핀 엘니 섬(정확한 명칭은 엘니도 미니락 섬)으로 가지 않고 인천 상공경도에서 진행. 한국 땅이니만큼 야자나무가 없어 코코넛도 등장할 일이 없... 어 보였으나 제작진이 철근으로 뼈대를 세우고 여기에 프린팅한 야자나무 그림을 덧대 야자나무를 연출하고 구입해온 코코넛 열매(와 약간의 먹물 물풍선)를 매달아 코코넛 야자나무를 연출했다(...) 이번에는 높이가 높이인 만큼 따기 어려워 고전했으나 근 10년간 헬스로 다져온 유재석의 분투로 획득 성공.

동물의숲 시리즈의 단골 등장 아이템이다. 랜덤으로 해변으로 밀려온 코코넛 열매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심으면 마을에서도 코코넛이 자라게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꼭 해변에 심어야 한다는 점. 해변 이외의 장소에 심으면 말라죽고 만다. 가격은 마을에서 열리는 과일보다 높은 200벨. 그러나 통신교환을 통해 얻어 온 다른 과일들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쉽게 묻힌다. 또 다른 과일 나무가 3개씩 열리는데 반해 열매를 2개씩 밖에 못 맺기도 하고, 맛있는 과일을 만들 수도 없다.

7.1.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 로봇

정확한 이름은 코코너츠(Coconuts)로, 소닉 더 헤지혹 2부터 등장하는 닥터 에그맨배드닉이다. 일본판 이름은 아이아이(アイアイ).

바람돌이 소닉에 등장하는 동명의 로봇은 잘 빡치는 성격의 악역으로, 로보트닉이 만든 오래된 로봇이다. 왕년에는 잘 나갔으나 스크래치와 그라운더가 등장한 이후로는 찬밥 신세이다. 그래도 소닉을 잡으려고 여러 가지 로봇을 만들지만 결과는 영...... 스크래치와 그라운더와는 사이가 안 좋지만 같이 작전을 수행하는 때도 가끔 있다.


  1. [1] 사실 '특별한' 도구가 필요없다는거지 어쨌거나 '도구'는 필요하다.
  2. [2] 표지판을 세워 놔도 간간이 사고가 터져서 아예 나무 상단부에 그물을 만들어 놓고 지상까지 떨어지지 않게 하기도 한다.
  3. [3] 만화가 최정현오세아니아 여행 도중 겪은 일인데, 야자를 따는 걸 보고 실제로 궁금해서 따는 사람에게 허락을 받고 나무에 오른 사람이 딴 야자를 떨어뜨리는 곳에 큼지만한 돌을 두었더니만 떨어진 야자에 그 돌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한다.코코넛이 아니라 돌이.
  4. [4] 시중의 코코넛은 만화나 정글의 법칙에서 보는것처럼 섬에서 따오는게 아니고 대부분 독일산
  5. [5] 맛이 정말 궁금한데 코코넛을 구할 수가 없다면 병원에 가서 생리식염수를 얻어서 설탕을 조금 섞어 먹어보면 흡사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유지가 없기 때문에(유지는 과육에 있다) 덜 느끼하다. 다행히 편의점 등에서 ZICO라는 이름의 코코넛 워터를 팔기도 한다.
  6. [6] 배젖은 씨앗의 영양분이고, 과일의 과육은 동물에게 영양을 제공하는 부분으로 동물을 유인하기 위한 것이다
  7. [7] 코코넛의 위력은 이미 상위 서술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8] 무슨 만능크림이다 뭐다 해서 알려졌는데, 실상은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 왁스, 글리세린을 섞은 초보적인 형태의 수제 화장품이었다.
  9. [9] 사실 코코넛과 거리가 좀 있는 야자다. 같은 종려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코코넛은 아레카아과(Arecoideae)에 속하는 반면 상아야자류는 세록실론아과(Ceroxyloideae)에 속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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