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2

1. 개요
2. 등장 인물
3. 교훈

1. 개요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후속작. 한국에는 2011년 5월 26일에 개봉하였다. 전작에서 '용의 전사'가 된 포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고 중국을 정복하려는 공작 '셴'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루었다.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인 여인영(제니퍼 여 넬슨). 자막판의 번역자는 이미도. 한국어 녹음판의 번역자는 윤강비

평은 1편 만큼은 아니지만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프롤로그는 중국 그림자 연극으로 포의 망상/꿈은 수묵화 느낌을 주는 2D로 처리했는데 이것도 굉장히 보기 좋다. 참고로 망상/꿈만 2D로 처리하고 실제 일어났던 과거[1]는 3D로 처리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 제작에 앞서서 자료 조사를 위해 감독이 직접 핑야오 고대도시를 방문했었다고 하며 그림자 연극 역시 이곳에서 직접 관람을 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들 때문인지 옛 중국의 분위기를 잘 재현했다고

소수지만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 자체가 매너리즘으로 보인다는 평도 있다. 1편에서는 마이너한 평범한 뚱보 팬더가 영웅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 요소에서 만족감을 얻었는데 2편에서 이 부분을 깨버렸다는 것. 하지만 1편을 다시 보면 이미 출생의 비밀에 관한 스토리가 전개되리란 복선이있다. 즉 단순히 떡밥회수로 보는 시선도 있다는 것.[2]

다만 평범한 인물이 모종의 계기로 영웅으로 성장하고 알고 보니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이야기 구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의 기본 골격이다. 즉 인류의 가장 원초적인 이야기 패턴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당장 스타워즈의 줄거리를 되새겨 보자.[3] 특히 무협 장르 자체가 이런 클리셰를 사골까지 쪽쪽 빨아먹는다. 신분의 비밀, 평범한 주인공의 역경과 좌절 그리고 성장, 부모(가문)의 복수... 거위 아들이 팬더라는 게 문제[4] 때문에 이런 무협의 정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재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월 26일 미국에서 개봉하여 흥행 수익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제작비를 겨우 건진 1억 6500만 달러에 그쳤다. 전작이 2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과 차이가 있다. 제작비 대비 및 전작 대비에서도 밀렸기에 목표로 하던 6편까지 시리즈 제작은 어찌 될지 모를 가능성이 커졌다. 쫄딱 망한 것이 아니지만 슈렉 시리즈[5]와 같은 길을 밟을지도 모르는 일.

그래도 북미 수익은 본전치기를 겨우 넘는 수준에 머물었으나 일단 해외 수익은 되려 전편보다 더 좋은 편(전편의 최종 해외 수익 4억 1천만 달러를 이미 앞선 4억 5천만 달러를 벌었다. 일본과 이탈리아에선 뒤늦게 개봉했지만 두 나라 흥행은 전작보다 기대에 못 미쳤는데 전작은 일본에서 1650만 달러, 이탈리아에선 2210만 달러를 벌었는데 2편은 일본에선 개봉 한 달(8월 19일~9월 18일까지)만에 1330만 달러를 벌었으며 이탈리아에선 166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해외 수익 다 합치면 전작보다 비슷한 수준인 6억 6300만 달러인데 제작비가 더 올랐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인 셈.

대다수 나라들에서 전작보다 흥행이 조금씩 부진했지만 예외인 나라가 우선 중국. 흥행이 장난 아니다. 전작이 2620만 달러(참고로 전작은 한국에선 3900만 달러를 벌어 해외 흥행 1위가 한국이었다.)를 벌었던 거와 달리 이 2편은 그 4배 가까운 9153만 달러(1편이 불법 공유되며 인지도가 높아진 듯...)를 벌어들이며 중국 개봉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 해외 흥행 2위이자 전작 흥행을 넘어선 나라가 바로 한국. 개봉 첫주 167만명, 개봉 8일 200만명, 개봉 12일 300만명, 개봉 18일 400만명, 개봉 45일 500만명, 최종 전국 506만 2720명 관객이 관람하면서 전작의 46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갱신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2014년 1월 개봉하여 대박을 거둔 월트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이 영화보다 2배 더 많은 관객수인 천만 관객을 넘기면서 깨졌다.

돈으로 치면 4216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해외 흥행 2위이다. 그 밖에 러시아와 옛 소련 소속 나라들 통합 흥행으로도 3180만 달러를 넘겨 전작이 거둔 2천만 달러 흥행을 넘어서며 전세계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쿵푸팬더 2 타도랍시며 레전드 오브 래빗이란 CG 애니를 만들어 2011년 같은 시기에 개봉했으나 중국 시장에서부터 쿵푸팬더 2가 10배 이상 더 흥행했다. 한국에서도 개봉은 했으나 전국 관객 8만으로 쿵푸팬더 2의 5%도 따라가질 못했는데 흥행만 망한 게 아니라 평으로도 쿵푸팬더와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어색한 그림자 처리는 기본일 정도. 여담으로 이 작품 역시 주인공 성우가 엄상현이다. 짝퉁도 진퉁도 목소리는 다 같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전편과 같이 한스 짐머존 파웰이 함께 참여했다.

2016년 1월 28일 쿵푸팬더 3가 개봉했다.

2. 등장 인물

쿵푸팬더/시리즈 등장인물 해당 항목을 참고한다.

3. 교훈

쿵푸팬더 2의 주요 포인트는 '과거'다. 이는 포와 셴의 비교로서 알 수 있는데 포와 셴 둘 다 어두운 과거가 있다. 그러나 포는 이를 이겨내고 더 성장한 반면에 셴은 과거에만 얽매여 과거를 부정하려고 하다가 결국 이를 이루지 못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며 부정해봤자 소용이 없다. 그리고 지나간 과거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잊혀지게 되고 그 과거로 인한 상처도 아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쿵푸팬더 2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라'란 교훈을 주고 있다. 전작의 명대사인 "과거는 역사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현재는 선물이다"를 그대로 실현한 듯한 느낌. 1의 테마는 현재(즉 선물)이었으니 3의 경우에는 불확실한 미래일지도.....,


  1. [1] 포의 아버지가 포를 처음 만난 일, 포의 어머니가 어린 포를 순무 수레에 태운 일. 포의 어머니 관련된 과거가 앞부분이 2D인 것은 어느정도 포의 상상력이 들어가 있기 때문인 듯 싶다.
  2. [2] 사실 2에선 사소한 떡밥도 걷어낸 편. 1편에서 포가 맨티스를 두고 액션 피규어와 크기까지 비슷하단 말을 했었는데 이 사소한 농담이 극중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
  3. [3] 평범한 한 청년이 모종의 이유로 반란 연합에 가담하고 영웅이 된다(새로운 희망).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청년의 아버지는 바로...(제국의 역습)
  4. [4] 생각해보면 포와 아버지가 종족이 다른 것만 봐도 혼혈이 아닌 이상 출생의 비밀이 나오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5. [5] 후속작들은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결국 4편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이것도 원래는 6편 정도로 기획되었다. 덕분에 슈렉의 부모가 나올 예정이던 후속 기획은 없는 듯 했다. 그러나,드림웍스가 연이어 작품 흥행이 실패하면서 슈렉 5가 나올 전망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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