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1. 개요
2. 원작 소설과 파생작 비교
3. 파생작
3.1.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3.2. 타잔(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 게임
3.4. 윤도현의 노래

1. 개요

Tarzan

1914년 출판된 미국의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소설 이름이자 그 소설의 주인공.

아프리카의 밀림 속에 버려진[1] 아기 타잔이 유인원들에 의해 길러져 야생의 야수 인간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그 근처 해안으로 정박한 미국인 과학자 일행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들에 의해 자신이 유인원이 아닌, 여느 동물들보다 월등하게 우월한[2] 인간이란 종(種)임을 자각하게 되며, 그 미국인 과학자의 딸 제인과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도움으로 밀림을 벗어나 영국에 도착한 뒤, 타잔은 자신이 영국의 대귀족 그레이스톡 가문의 정식 후계자였음을 걸 알게 된다. 그러나 하필 현재 자기를 대신하고 있는 가문의 후계자가 제인의 약혼자이기도 했던 자신의 친구였던 것. 따라서 자신이 후계자가 되면, 이 친구가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걸 알게 되자 깨끗하게 자기의 신분을 포기한다. 오오 으리의 남자

본래 소설의 내용은 저기까지이지만, 인기가 있어서 버로스 자신이 후속 시리즈를 계속 내었다. 펠루시다에 날아간 타잔 이야기는 장르 팬들에게는 필수적으로 봐야 할 작품. 영화등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이후 제인을 데리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 야생 생활을 하며, 동물들을 마음대로 부리고, 밀림의 정의와 질서를 수호하는 정글의 왕이 되는 걸로 묘사된다. 사실상 어느 정도는 미국식 슈퍼히어로의 길을 걷고 있다. 크로스오버로 배트맨과 같이 모험하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다.

야생인이라는 점은 《정글북》의 모글리와 비슷하지만, 모글리가 현지인인 데 반해 타잔은 자신의 구역인 아프리카에선 외국인이다.[3]

소설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어, 이후 수도 없이 영화화, 드라마화 되었으며, 여러 많은 배우들이 타잔을 연기하였는데, 그중에서 올림픽 수영 챔피언 출신의 조니 와이즈뮬러(1904~1984)가 가장 인기 있었다. TV판과 극장판이 다 있는데, TV판이 김기현 더빙판으로 MBC에서도 주말 낮에 방영된 바 있다. 명절 때는 극장판도 방영했다.

약간 예외적인 해석으로는, 《불의 전차》 감독으로 알려진 휴 허드슨이 감독하고 크리스토퍼 램버트[4]가 주연인 영화 《타잔 그레이스톡》이 있는데, 여기서는 타잔이 영국의 귀족 신분을 되찾아 높은 신분으로 살아가지만, 옛날 자기의 동족이었던 유인원들에 대한 인간의 잔인한 박해, 인간들의 속물성과 이기심 등등에 환멸을 느끼고, 다시 맨몸으로 정글로 되돌아간다. 타잔의 양부 유인원이 총에 맞아 죽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밀림에서 위기에 빠졌을 때, 자기를 구하러 오라고 동물들을 부르는 고함소리 "아아아아아아~"가 타잔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자신이 동물들을 위기에서 구하러갔다가, 자신의 힘으로 안 되면 다른 동물들을 부르는 것. 이게 어찌나 유명했던지, 쿠바 혁명 당시에 쿠바를 여행하다가 카스트로 군 병사들에게 억류된 와이즈뮬러가 타잔의 고함소리를 내자 카스트로 군 병사들이 사인을 받고 풀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위 고함 소리가 모티브가 된 노래는 발티모어가 부른 '타잔 보이'를 빼놓을 수 없다. 80년도 유행이던 롤러장에서 줄창 틀어주던 아재의 향수어린 곡이다.

한국에서 알려진 이미지는 왠지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사 입고~ 20원짜리 칼을 들고 노래를 한다 ~ 아아아아" 라고 소리치는 모습. 이 노래는 90년대 초, MBC의 개그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에서 '빛나리' 캐릭터로 출연하던 개그맨 최성훈이 유행시킨 노래이다. 당연히 10원짜리 팬티에 20원짜리 칼, 20원짜리 팬티에 30원짜리 칼… 식으로 계속 가격이 10원씩 올라가는 무한 루프송으로, 영심이의 숫자송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기들 자장가로 불러 주면 아주 효과가 좋다. 사실 타잔 팬티는 싸워서 이긴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것 같다.

한편 백괴사전에서는 이 무한루프송을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들로 구현해 놓았다. 보러가기 이걸 읽고 이해한 사람은, 영심이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도 같은 방식으로 구현해 보자.

대부분의 매체에서 타잔에 대한 묘사는, 여자의 단발에 가까운 치렁치렁한 머리에 울퉁불퉁한 근육이다. 그런데 수염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 걸까? 아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타잔은 그을린 피부나 장발 같은 좀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타잔을 그렸다. 하지만 이쪽도 수염은 깎았다? 다만 남자들 중에서도 유독 수염이 자라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하다.[5] 사실 원작에서는 타잔이 자신이 인간임을 자각하고, 이후 2차 성징이 나타났을 때 얼굴에 돋는 수염을 발견, 자신이 망가니 유인원들처럼 되는 게 아닐까 두려워해, 단도로 깎아내려고 애쓰다가 그럭저럭 면도하는 법을 배웠다는 내용이 나온다.

파트너로는 사실 제인보다는 '치타'(침팬지)다. 그런데 원작 소설에선 치타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할리우드 영화 덕에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가 바로 치타이다. 초대 영화(1936년작)에서 처음 나온 치타는 영화에 나온 배우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살던 배우였다. 조니 와이즈뮬러 주연의 국내 방영판에도 나와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후 타잔을 연기한 배우는 바뀌어도 치타 역 침팬지는 그대로였다. 그 뒤에도 배우로 활약하다가, 나이가 들어 은퇴하여 캘리포니아 주 요양소에서 늘그막을 보내다가, 2011년 12월 24일, 약 80살 정도 추정 나이[6]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최고령 침팬지 나이였다.[7] 사람으로 쳐도 오래 산 편이니…. 여담으로 이름이 하필 고양잇과의 전혀 다른 동물 치타와 같은 바람에 어린이들이 헛갈리기도 했다.

일본식으로 거칠게 변형한 것으로 《정글의 왕자 타짱》(못 말리는 타잔)이 있다.

독일산 장편 3D 입체 영상 애니메이션 영화인 《타잔 3D》가 있다. 한국에 2014년 1월 9일에 개봉했는데, 밑의 디즈니 장편 영화를 3D로 변환했다고 생각했다면 많이 낚였을 듯.

2016년 여름에 워너브라더스에서 《레전드 오브 타잔》이라는 제목으로 신작 영화가 개봉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유명한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 스웨덴 출신 배우 알렉산데르 스카르스고르드가 타잔 역, 제인 역으로 마고 로비가 출연하고, 크리스토프 발츠, 사무엘 잭슨, 자이먼 혼수 등이 출연하는 호화 출연진. 위에 얘기한 크리스토프 랑베르 주연의 《타잔: 그레이스톡》처럼, 탐욕스럽고 사악한 백인들의 음모를 분쇄기 위해 돌아오는 내용이었다.

원작자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는 타잔 시리즈를 100권 넘게 썼지만, 평생 아프리카 땅을 밟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흠좀무 평론가 표정훈의 《탐서주의자의 책》에서 나온 내용이다.

타잔에 영향을 받았거나 패러디한 캐릭터는 셀 수도 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미이라》에서 주연을 했던 브렌든 프레이저의 출세작 《조지 오브 더 정글(George of the Jungle)》. 디즈니 제작으로, 어린이 영화로 꽤나 성공했다. 속편 잘 만드는 디즈니 특성대로 2편까지 나왔으니 2편은 타잔 역이 바뀌었고 내용도 별로…

2. 원작 소설과 파생작 비교

원작소설보다는 영화나 TV 영화 등이 워낙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탓에, 원작의 타잔과는 사뭇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원작자가 최초의 소설 이후 후속작을 쓸 때, 영화 등을 통해 유명해진 타잔의 인기를 고려하여 영화와 TV 영화 등의 내용을 반영한 것도 사실이긴 하다. 어쨌든 원작(최초의 타잔 소설을 말함)과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과의 차이점들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원작과 파생작의 차이점

 

원작

파생작

정체성

야생인간, 사냥꾼, 망가니들의 전직 우두머리

동물들의 수호자, 정의의 사도

도우미

없음, 홀로 움직임

침팬지 치이타

무기

강한 근력, 순발력, 단도, 올가미, 활, 화살, 창 등

단도, 동물동원소집

특기

수영, 올가미, 활, 투창 등

아으아으아~ 하는 동물동원소집령(?)

외모

흑발의 장발, 탄탄한 근육질

흑발, 금발 등을 왔다 갔다 함

밀림 속 가족

망가니[8] 카라

고릴라 카라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필요하면 잡아먹을 수도 있는 관계

동물들의 수호자이자 우두머리

3. 파생작

3.1.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3.2. 타잔(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 게임

1스테이지부터 13스테이지까지 있다.

Ctrl은 점프, Alt는 열매던져 공격, Shift는 열매던져 공격 및 우산공격, 상하좌우 키는 이동.

  • 1탄 : 어린이인 타잔. 쉽다.
  • 2탄 : 좀 어렵다. 줄 잘못타서 낙사하는 경우도 꽤 있다.
  • 3탄 : 낙사유도구간이 조금씩 생긴다. 그래도 쉽다.
  • 4탄 : 코끼리들이 빠르게 쫓아온다. 장애물에 걸리면 코끼리에 의해 멀리 날아가 게임오버다.
  • 5탄 : 타잔이 어른이 된다. 조금씩 어려워진다.
  • 6탄 : 꽤 어렵다. 표범을 3번이나 죽여야 되는데, 이게 꽤 어렵다. 배경도 어두침침해서 함정에 많이 빠진다. 물론 많이 하면 쉬워진다.
  • 7탄 : 여자가 개코원숭이들한테 마구 쫓긴다. 어찌어찌해서 잘 버티면 타잔이 구출해주는데, 여기서부터 나뭇가지를 타게 된다. 참고로 우산공격을 마구 마구 해서 타잔&여자를 죽이려는 보라색 개새끼들을 모조리 나뭇가지 밖으로 떨어뜨리자.
  • 8탄 : 고릴라가 주인공이 된다. 열매던져 공격이 불가능해서 오직 점프밖에 안 된다. 그래도 6탄보다는 난이도가 매우 쉽다.
  • 9탄 : 타잔이 다시 주인공이 된다. 8탄보다는 조금 어렵다.
  • 10탄 : 꽤 어렵다. 장애물도 매우 많고 낙사유도구간도 매우 많다. 대신 아이템이 존나게 많아 많은 아이템을 활용하여 공략하면 쉬운 편.
  • 11탄 : 배 안에서 해적들을 죽이며 아이템들을 먹으면 된다. 쫌 어렵긴 하지만 10탄과 12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쉽다.
  • 12탄 : 매우 어렵다. 2차원이던게 갑자기 3차원이 되어 난이도 상승. 게다가 중간에 코끼리를 타고 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타이밍 잘 못 맞춰서 고개를 제때 숙이지 않으면 나뭇가지에 걸리면 데미지 깎이는게 아니라 그 즉시 사망이다.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 13탄 : 보스가 나오는데 12탄보다도 훨씬 쉽다. 꼭대기로 올라가는 도중에 점프를 하며 열매던져 공격을 하면 아무 데미지 안 입고 타잔에게 달려드는 짐승새끼들을 쉽게 처치 가능하다. 그리고 꼭대기로 올라왔을 때 보스가 총으로 공격하면 고개를 숙이고, 칼로 공격하면 점프를 하며 그렇게 빈틈이 보일 때 돌던져 공격하면 매우 쉽게 클리어 가능.

참고로 1탄부터 6탄까지는 게임 오버 시 커책이 서글픈 목소리로 뭐라 하지만 7탄 이후부터는 존 클레이튼의 조롱이 들린다.

3.3. 워너 브라더스의 영화

3.4. 윤도현의 노래


  1. [1] 일부러 버려진 것은 아니고, 항해 중이던 영국 귀족인 부모가 선원들의 반란으로 인해 아프리카 해안에 버려졌다가, 야생동물의 공격 등으로 아기만 남겨진 것.
  2. [2] 실제 원작에서 나온 표현이다.
  3. [3] 둘이 같이 나온 영화도 있다. 인도 오지의 개발에 나서던 영국 정부가 아프리카에 살고 있던 타잔에게 도움을 요청해, 타잔이 인도 정글로 갔다가 모글리를 만나는 내용이다. 인간 사회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모글리를 타잔이 "한번 경험해보고 돌아오면 된다."고 설득한다.
  4. [4] 프랑스어권에서도 활동했기 때문에 랑베르라고 읽기도 한다.
  5. [5] 정말 면도는 일 년에 한번 할까 말까 하는 수준이다.
  6. [6] 태어난 게 야생 상태라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1932년에 사람에게 잡혀 왔다.
  7. [7] 침팬지는 보통 40년을 잘 못 넘기고 죽는다. 그전까지 최고 수명 추정 값이 60살이었다. 특별관리하면 오래 사나? 사실 야생상태에서 자유로이 사는 동물들과는 달리, 동물원에서 제대로 관리되는 동물들의 평균수명이 훨씬 길다.
  8. [8] 원작에서는 분명히 고릴라와는 다르고, 언어와 사회체계 등을 갖추는 등 상당한 지적능력을 갖춘 별개의 종, 망가니(Mangani)라고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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