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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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토르 오딘슨
Thor Odinson[1][2]

다른 이름

토르
Thor
천둥의 신
God of Thunder

종족

아스가르드인

국적

아스가르드

성별

남성

나이

약 1500세 전후[3][4]

직위

아스가르드의 제1왕자 (이전)
아스가르드의 왕 (이전)[5]

가족 관계

보르 (할아버지)
오딘 (아버지)
프리가 (어머니)
헬라 (이복누나)[6]
로키 (의붓동생)

소속

아스가르드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7]

등장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닥터 스트레인지(쿠키)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담당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다코타 고요 (유년기)

해외판 성우

안장혁
미야케 켄타

1. 소개
4. 캐릭터성
5. 의상 & 장비
6. 기타
7. 관련 문서

1. 소개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NEW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스파이더맨

장발 (토르: 천둥의 신 ~ 토르: 라그나로크 초중반, 어벤져스: 엔드게임 중반~ )

스포츠컷[8] (토르: 라그나로크 중반 ~ 어벤져스: 엔드게임 초반)

토르: 라그나로크 당시.[9]

I choose to run toward my problems and not away from them. Because that's what heroes do.

난 내게 닥친 문제들을 직시하지, 피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영웅이 하는 일이니까.

토르: 라그나로크

Bring Me Thanos!

타노스를 데려와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토르이며,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인피니티 사가의 세 번째 진 주인공이다.[10]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프리가의 맏아들이다. 형제로는 동생인 로키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가 있다.[11]

오딘이 과거 정복군주로 우주를 벌벌 떨게 했을때 그는 이미 머리가 희끗한 노인이었다는 점이나, 헬라 역시 나이상 중년인데 힘이 넘치는 데에서 알수 있듯이 아스가르드 왕족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강해지는 성향이 있다. 그런데 토르는 1,500살 정도로 아직 전성기에 접어든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오딘에 비하면 한참 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족이 아닌 아스가르드인이나 인간 기준에선 초월적으로 강력하다. 아스가르드의 왕족답게 불가사의한 능력을 사용하며 천둥과 번개, 날씨를 조종하는 권능을 지니고 있다.[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캡틴 마블처럼 우주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활동 범위도 넓지만, 지구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주저없이 달려와 어벤져스의 든든한 전력이 되어주기도 한다.[13] 페이즈 4에서 부터는 지구에 발길을 끊었지만 강력한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할 예정이라 토르의 비중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페이즈4를 첫 발표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 중 유일하게 본인의 4번째 영화가 확정되었다.[14]

캐릭터가 분명히 나뉘는 모습을 보이는데, 토르: 라그나로크 이전까지는 그냥 힘센 동네바보 느낌이었지만, 라그나로크에서는 개그스럽고 유쾌한 면과 각성으로 인한 위엄을 보여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확실히 위엄있는 천둥의 신(복수자)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사실 라그라로크의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증언에 따르면 이 당시 토르의 캐릭터성은 어드벤쳐 영화 빅 트러블(1986)의 주인공, 잭 버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능력

  자세한 내용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캐릭터성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인피니티 사가를 이끄는 3대 주역 중 하나이자,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어벤져스의 설립 멤버(founding member) 중 한 명. 하지만 이전까지 솔로 무비인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15]의 흥행과 평가가 낮았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같은 빅3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서 매력과 활약이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거치면서 토르의 캐릭터성이 빛을 보기 시작했고, 위에 언급한 둘에 대등할 정도의 인기를 끌고있다.

토르가 늦게 빛을 본 이유는 아래 홀대논란에 자세히 나와있지만[16] 결정적으로 그의 서사가 '상실에 의한 성장'이기 때문이다.[17] 토르는 시작시점부터 힘, 지혜, 능력, 지위, 나라, 가족, 동료, 친구, 사랑 등 모든 걸 갖고 있는 일종의 완성형 캐릭터였다. 하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거치면서 모든 것을 잃고 상실의 고통을 맛보며 끝내 성장을 이루는 캐릭터이다. 그러니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에서 나오는 서사인 토르: 천둥의 신토르: 다크 월드는 관객 입장에서 공감을 얻기 어렵지만 모든 것을 잃었지만 상실의 아픔을 딛고 진짜 영웅이 되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기 용이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많은 팬들도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잘 나머지 둘과 비교했을때 MCU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아이언맨은 엔드 게임에서의 결전을 외하면 사실 큼지막한 스토리엔 다소 영향력이 없으며[18] 그나마 캡틴 아메리카가 하이드라와 인피니티 스톤과 엮이며 지구측의 스토리를 이끌어가긴 하나, 타노스 계획의 시발점이 된 로키의 지구침공은 사실상 토르: 천둥의 신에서 시작되었으며, 인피니티 스톤이 밀접하게 관련된 것도 토르의 아스가르드 측이며, 존재자체로 전우주에 큰 영향을[19] 끼쳤을 아스가르드의 왕세자의 역할 모두 토르의 몫이다. 내전으로 인해 동료 어벤져들이 삽질이나 할 동안 막연하게나마 타노스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인피니티 워의 단서를 찾아 떠난 존재 역시 토르 혼자였으며, 인피티니 워에서도 타노스의 유일무이한 맞수로 묘사되기까지 한다. 사실 토니 스타크가 개국공신인건 그 특유의 인기로 MCU를 캐리한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고 내부적인 스토리[20]를 열어젖히고, 중심 사건인 인피니티 스톤에 가장 가까이 연관되어 있는건 토르인셈.[21] MCU 스토리도 실질적인 분기점이 나뉘는 건 토니가 아이언맨 선언을 한게 아니라[22] 오딘이 테서랙트를 지구에 두고왔을때와 토르 때문에 로키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냈을 때라고 보는게 옳다. 이 때문에 타노스가 지구에 찾아오려고 했고 로키가 타노스와 계약했고, 결국 오딘의 사망 때문에 라그나로크와 인피니티 워가 연쇄되어 발생했으니까.[23]

결과적으로 토르가 빅3중 가장 빛을 늦게 본 것은 내외적인 이유도 있지만 그의 서사가 '상실과 극복'이라는 테마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4.1. 정신력

토르의 인생

팬덤에서 반쯤 우스개소리로 시작한 수준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보아도 토르의 정신력은 멘탈의 신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놀라운 수준이다. 특히 3편에서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으며, 토르 3에 와서는 정신이 무너지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토르 트릴로지는 사실상 남부러울 것 없던 아스가르드의 왕세자가 시련을 겪고 자신에게 소중했던 것을 거의 다 잃어 가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아스가르드가 지구와 동떨어진 신들의 세계에 가까운 하이테크 외계사회라 부각은 안되는데, 토르는 따지고보면 비브라늄이 넘쳐나고 탈지구급 기술로 도배한 와칸다의 왕 트찰라조차도 명함도 못 내밀 금수저이다. 아스가르드는 다른 은하계 가는 것 정도는 옆동네 마실가듯 할 수 있는 초월적 기술과 강함을 가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문명 중 하나고, 한때는 우주 정복을 진지하게 노리던 종족이었다. 수많은 문명들에게서 뺏어온 강대하고 진귀한 보물도 잔뜩 있었다. 이런 나라의 후계자인 것도 모자라서 전 우주에서 손꼽히는 강자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강력한 힘까지 있다. (이들 입장에서) 미개한 일부 행성들은 아예 아스가르드인들을 신으로 모실 정도였다.

실제로 아스가르드인들이 처음 지구에 내려왔던 고대 기준으로 보면 신이라고 믿지 않을 수가 없다. 하늘에서 번쩍이는 빛을 타고 내려왔으며, 수톤 정도의 무게를 들 수 있는데다가[24] 인간은 흠집 하나 정도 낼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토르보다 훨씬 약한 로키나 시프조차 자동화기의 총격을 씹는데 고대의 화살, 창, 칼 정도는 말 그대로 웃기지도 않는 수준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프리가나 로키같은 경우 마법인지 초능력인지 불확실하지만 염력과 환영 등을 자유자재로 쓰며[25], 토르의 경우 실제로 날씨까지 조절가능하다. 신으로 보지 않는게 더 이상하다.[26] 그래서인지 어벤져스 후반부에서 닉 퓨리가 자기쪽 고위 임원들에게 토르의 부탁을 신의 뜻이라고 언급한다. 특히 토르는 기본적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아스가르드 인들 중에서도 최강 전력으로 꼽힐정도로 강하다.[27]

이런 상황이니 1편에 나왔던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아스가르드인들 입장에선 찰나에 불과한 불과 4년여 만에 천년 넘게 하등한 존재로 생각해온 인간들과 자신을 동등한 위치에 둘 정도로 성숙하고 겸손해진 걸 보면 토르는 엄청난 대인배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그 막대한 부와 권력, 하늘처럼 의지했던 아버지까지 잃은 상황에서 "그건 영웅들이 할 일이니까"라며 목숨을 걸고 적들과 맞서고, 자신의 것이어야 했던 왕국과 보물들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상황에서조차 백성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 정신력은 이미 초인의 영역이다.

이런 성장은 각편에서의 토르의 행적을 보면 더 두드러지는데 1편에서 토르는 자기들을 우습게 보고 쳐들어온 서리거인들에게 화가 나서 요툰헤임에 쳐들어가 깽판을 놓을 정도로 감정적이고 철이 없었다. 2편에서는 '훌륭한 왕보다 훌륭한 남자가 되겠다'며 왕좌를 거절했다. 3편에서는 스스로 버렸던 왕좌에 되돌아와, 그에 따르는 막중한 책임을 기꺼이 짊어진다. 게다가 1편부터 지겹게 이어져 온 로키와의 갈등도 매듭지어서, 쿠키영상에서는 자신을 지구로 데려가도 되겠느냐며 걱정하는 로키를 달래는 듬직한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4.1.1. 토르: 천둥의 신

혈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무서울 거 없던 왕세자가 자신의 모든 힘을 빼앗기고 지구로 쫓겨났지만, 거기에서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디스트로이어에게 친구들과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정도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따라 묠니르에게 다시 선택을 받고, 토르는 스스로의 권능에 걸맞는 정신적 성장을 이룩하면서 아스가르드로 귀환한다.

4.1.2. 토르: 다크 월드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지만 비탄에 무너지지 않고[28]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강구한다. 그러다가 동생까지 눈앞에서 잃었으나[29] 역시 무너지지 않고, 결국 다크 엘프들의 야욕을 저지하는 데 성공. 마지막에는 '아스가르드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 망설이지 않겠지만, 훌륭한 왕보다는 훌륭한 남자가 되고 싶다'며 왕위를 사양하고 연인의 곁에 남기를 선택한다.

4.1.3. 토르: 라그나로크

전작의 망한 요소들을 모두 잘라냈습니다. 우선 여친부터 자르고, 자기 고향도 잘라버리고, 자기 친구들도 자르고, 오른쪽 눈도 자르고, 아버지도 자르고, 머리도 자르고, 세상에, 얘 망치도 잘라냈다고?

-솔직한 예고편 토르: 라그나로크 편

본작이 가오갤 2.5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우 코믹하게 진행되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본작의 플롯은 라그나로크라는 부제에 걸맞게 MCU 영화중 수위권에 들 정도로 암담하고 비극적이다. 말 그대로 거의 모든 것을 잃는, 이전 작품들과 다른 히어로들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가혹한 시련들을 겪는다.

먼저 왕위를 고사할 정도로 사랑했던 연인과는 작품이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결별한 상태였고,[30] 극초반에 아버지마저 눈앞에서 떠나보냈고 갑자기 생전에 존재조차도 몰랐던 누나 손에 자신이 아끼던 무기인 묠니르까지 박살난다. 그리고 토르 자신은 사카아르에 추락해, 아스가르드의 왕자에서 쓰레기 행성의 검투 노예로 전락했다. 물론 토르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모르는게 약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동안 절친하게 지냈던 고향 친구들은 본인이 모르는 사이 누나에게 끔살당했고[31], 그 와중에 만난 직장 동료왕을 지키기로 맹세했을 동향인은 아스가르드로 귀환하여 헬라를 막으려는 토르의 계획에 철저하게 비협조적이다.

이런 답 없이 암울한 상황에서도 거의 절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물론 로키가 환영을 보냈을 때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그의 처신들을 전에 없이 차가운 어조로 비난하거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울분을 쏟아내다 헐크와 격하게 말다툼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자신을 데려온 여전사가 아스가르드인에 발키리란 걸 알았을 때는 감격에 차서 "나도 어렸을 때 발키리가 되고 싶었는데!" 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경기장에서 헐크를 처음 보고 직장동료라며 뛸 듯이 기뻐하며 로키를 부른 것이나, 헐크와 다툰 뒤 감정이 좀 가라앉자 즉시 사과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등, 정신적인 고뇌에 매몰되지 않고 빠르게 떨쳐내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은 배너를 되돌리고[32] 발키리의 협조를 얻는 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을 배신하려 한 로키에게[33] 깨알같은 반격을 먹이고는 아스가르드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아스가르드에서는 백성들을 탈출시킬 시간을 벌기 위해 단신으로 헬라에게 맞서며, 그 과정에서 수 차례 부상을 입고 한쪽 눈까지 잃을 정도로 고전하지만 결국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천둥의 신으로 각성하였다. 그래도 헬라에게 상대가 안 되자, 마지막에는 로키를 시켜 수르트를 깨워서 누이를 쓰러뜨리는 대가로 자신과 백성들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던 아스가르드를 포기한다. 이 때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What have I done?)" 하며 잠시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아스가르드는 장소가 아니라 백성'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는다.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한 것은 백성을 지키기 위함도 있지만, 토르 본인의 권능 역시 포기한 것이 된다. 헬라와 마찬가지로 토르의 힘의 원천 역시 아스가르드에서 나오기 때문인데, 토르는 왕으로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권능까지도 포기한 것이다. 이 부분은 국내 개봉시 박지훈의 번역 누락 때문에 한국 관객들은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 문서 참조. 토르의 권능에 대한 자세한 것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문서를 참고.

그리고 엔딩에서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왕으로서 위풍당당한 왕좌 대신 난민선의 함장석에 앉아, 이제부터 자신이 지켜야 할 백성들을 가볍게 미소짓는 얼굴로 돌아본다. 1편 초반 토르의 대관식 장면과 비교해 보면, 그의 처지가 얼마나 변했고 그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성숙해졌는지가 보인다. 실제로 이 장면의 배경음악은 1편 초반 대관식의 배경음악이다. 1편의 대관식은 대단히 호화롭게 연출되고 백성들은 박수갈채를 퍼붓는 등 열광하며 토르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기쁨을 숨기지 않는다. 반면 3편의 즉위 장면은 작중 상황이 매우 열악한 만큼 1편에 비하면 초라할 지경이지만, 토르는 진중하게 왕좌에 앉고 백성들은 차분하게 축하한다.

4.1.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독 코멘터리 왈 "모든 것을 잃은 토르의 복수극". 말 그대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복수자(Avenger)가 되었다.

라그나로크를 피해 간신히 살아남은 백성들은 반이 학살당했고, 부하 이상으로 소중한 친구인 헤임달[* 헤임달이 타노스에게 살해당하는 광경을 보고 죽음으로 되갚게 해 주겠다며 절규했고, 나중에는 절친은 어떻게 됐느냐는 로켓의 질문에 '심장을 꿰뚫렸다'며 헤임달의 사망 정황으로 대답했다. 일개 신하가 아니라, 절친에 대해 물으면 바로 헤임달을 떠올릴 만큼 막역하고 가까운 사이였다는 뜻.]과 오랜 갈등을 매듭짓고 이제 막 화해한 동생 로키까지 눈앞에서 타노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34][35] 살아남은 나머지 절반은 현재 어디로 향했는지 알 도리가 없으니, 말 그대로 목숨 말고 다 잃은 상황이 됐다.[36] 그 와중에도 "운명은 내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패기 있게 복수를 맹세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타노스를 죽이는 데 실패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을 받자 결국 "내가 더 잃을 게 뭐가 있겠어?" 하면서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때 로켓과 문답을 하면서 토르가 지금까지 잃은 걸 하나하나 짚는데,

로켓: 그래... 동생이 죽었다고? 기분 참 거지 같겠다.[37]

토르: 여러 번 죽었는데, 이번엔 진짜인 것 같아.

로켓: 아버지누나는?

토르: 둘 다 돌아가셨지.

로켓: 그래도 어머니는 살아계시잖아?

토르: 다크 엘프에게 살해당하셨어.[38]

로켓: 베프는?

토르: 심장을 꿰뚫렸어.[39]

(중략)

로켓: 이번 임무 할 수 있겠어?

토르: ... 더는 잃을 게 없잖아.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인간관계만 따져도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이 싸그리 다 죽었다. 심지어 여기 언급은 안됐지만 다른 절친들인 워리어즈 쓰리도 이미 죽었다.[40] 고향 행성을 포기해 가며 지키려 했던 백성들도 반은 죽고 반은 행방을 알 수 없다. 억지로 웃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만큼 대단히 고통스러움을 보여주는 장면. 때문에 기존의 쾌활하고 긍정적인 모습도 거의 사라졌다.[41] 그 삐딱한 성격의 로켓조차 위의 이야기를 듣고는 하도 암울해서 기가 막혔는지 이번 임무 수행할 수 있겠냐고 걱정을 했다.[42]

그래도 맨티스가 토르의 감정을 살필때, 타노스에게 패배하고 백성들이 살해당했음에도 분노와 상실감은 느꼈을지언정 두려움은 품지 않았다고 한다. 최종 전투에서도 두려움은커녕 "타노스를 데려와라!!(BRING ME THANOS!!)"라 외치며 전투에 돌입한다. 그 동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유난히 겉돌던 토르가 현재는 가장 어벤져스(복수자)에 가까운 인물이 된 셈. 그리고 니다벨리르로 향하는 포드 안에서 로켓과의 대화에서도 1500년을 살면서 자신을 죽이는 것에 성공한 인물이 없다거나, 타노스와 붙어서 졌다는 말에 두 번은 안 붙었다거나, 운명은 자신을 버린 적이 없다고까지 말하는 초긍정을 선보인다.

게다가, 이렇듯 전례 없는 비통함과 분노를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타노스 일당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그 분노의 불똥이 튀지 않은 것도 굉장한 부분이다. 오로지 단 한 번, 가모라가 타노스의 딸이라는 말을 듣자 너희 아버지가 내 동생을 살해했다며 해칠 기세로 성큼성큼 다가갔지만, 이 때도 친딸이 아니고 수양딸일 뿐이며 마찬가지로 타노스를 증오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 잠시 멈칫하더니 금방 가모라의 사정을 이해하고 가족이 문제라면서 먼저 위로를 건네기까지 했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대관식이 취소되자 화를 참지 못하고 테이블을 뒤엎던 1편 당시의 모습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실감할 수 있다.

토르의 엄청난 정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장면은 니다벨리르에서 스톰브레이커를 만드는 장면. 전술한 사항들은 정신적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정신력이라면 이 장면에서 묘사되는 건 육체적인 고통을 이겨내는 정신력이다. 이 장면에서 토르는, 중성자별의 에너지를 빔으로 집중시켜 용광로에 공급하는 조리개가 파손되자 자기가 직접 힘으로 열어서, 중성자별 에너지를 정통으로 받아가면서 기절하기 전에 스톰브레이커의 머리가 완성될 때까지 조리개를 열어 두었다. 그러니까 중성자별의 가공할 에너지에 타죽어가면서도 바로 그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손만 놓으면 고통이 멈추는데도 그걸 거부하고 기어이 의식을 잃는 순간까지 버틴 것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강력한 무기를 얻어서 토르의 이미지를 완전 바꿔놓았다.

4.1.5. 어벤져스: 엔드게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토르의 집에서 완전히 망가져 버린 토르에게 브루스 배너

그러나 결국 이제까지 강건한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그에게도 결국 한계가 찾아와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버리고 말았다. 타노스 사태가 끝난 지 23일이 지났는데도 그 때를 잊지 못한 채 죄책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말도 하지 않았으며, 캡틴 마블이 팀원들을 독려하는 걸 보고서야 겨우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타노스를 찾아냈더니 상황을 돌이킬 방법은 사라진 뒤였고, 이에 완전히 이성이 날아갔는지, 타노스에게서 정보를 뽑아내다 말고 스톰브레이커로 목을 베어버리고는 무슨 짓을 한 거야라는 로켓의 말에 허탈하게 "머리를 노렸어...." 하고 중얼거리는 장면을 어벤져스 멤버들이 충격적으로 봤을 정도다.[43][44] 본인이 머리를 노리지 않은 탓에 이 모든 사단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여 트라우마와 죄책감이 깊은 듯. 사실 행적에서 알 수 있듯이 토르 1편을 제외하면 토르는 자기가 원하는 삶보다는 백성과 정의를 위한 삶만 살아왔기에 여지껏 쌓여온 스트레스도 상상 이상이였을 것이며, 그게 쌓이고 쌓이다가 박살난 만큼 그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밖에 생각할 여지가 없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토르는 살이 엄청나게 찐 채[45]로 집에서 술이나 계속 퍼마시고 피자같은 기름진 인스턴트만 먹는데다가 게임[46]이나 하며 온라인 속 상대 플레이어에게 음성 채팅으로 욕이나 퍼붓는 폐인이 되어 버렸다. 정신적으로 몹시 불안해져서 타노스의 이름을 듣자마자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말라며 화를 내고, 이후 작전을 수행할 때도 공황에 빠져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안타까울 정도로 무너졌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오로지 타노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미친 듯이 달렸는데, 타노스의 머리를 잘라 봤자 이미 일어난 일이 되돌려지지도 않고 겨우 그것으로 울분이 다 풀리지도 않으니, 그대로 극심한 허탈감과 무력감, 죄책감에 빠져 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인피니티 워에서 로켓과 이야기할때도 그게 조금씩이나마 드러났다. 타노스를 죽일거라며 이제 자신에게 잃을 건 없다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대표적.

작중 묘사를 보면 번아웃 증후군, PTSD와 우울증, 그로 인한 폭식과 알코올 중독, 공황 장애까지 의심된다. 프리가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위태로운 정신 상태가 잘 나타나는데, 말을 횡설수설하다가 울기도 하고 프리가를 어머니(mother)가 아닌 엄마(mom)라고 부르는 등 의지할 곳을 잃은 어린아이 같은 언행을 보인다.[47] 토르의 주요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중세 문학 작품에서나 나올 고귀한 말투인 것을 생각하면 더 와닿는 장면이다. 다행히 프리가와 대화를 나눈 뒤 정신을 다시 붙잡고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기는 하나, 여전히 트라우마와 죄책감에서 완전히 해방되지는 못한 것 같다. 인피니티 건틀릿이 완성되자 자신이 그걸 쓰게 해 달라, 제발 옳은 일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울먹일 정도.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죽고 나라도 망하고 베프와 동생이 죽어도 어떻게든 버텨주던 그의 멘탈도 결국엔 무너지고 만 것이다.

이런 면에서 프리가가 해준 위로인 "너는 패배했을 뿐이다"란 말이 얼마나 그에게 필요한 위로였는지 알 수 있다. 토르는 자신을 의존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가 실패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에[48]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우주 절반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면서 어머니에게 자신은 도끼나 든 얼간이라고 자기비하까지 했다. 그러나 프리가는 누구나 실패를 하기 때문에 실패해도 괜찮다, 다른 사람과 같아졌을 뿐이라고 함으로서 토르가 스스로의 패배를 이겨내고 다시 한번 전장으로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된 것이다.

엔딩에서는 타노스와 그의 세력들을 물리치고 예전 같은 밝은 모습이 조금 돌아왔다. 앞으로는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과 함께 활동하며 정신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런 면에서 가오갤팀은 최적의 조합이다. 스타로드는 어린 시절 납치와 어머니의 죽음이란 상처로 어른아이같은 면이 있으며, 로켓은 평생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으로 비뚤어졌고, 맨티스는 성격상 문제는 없지만 에고에게 붙잡히다시피 사느라 사회성이 없다. 눈치가 가장 없지만 그 덕에정신적으론 가장 안정된 드랙스도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가 있으며, 새로 합류한 네뷸라도 타노스에 의해 수많은 고통을 받는 등 상처입은 이들이 유사가족관계를 형성해 서로 까기도 하고 싸우면서 상처를 보듬어주는 팀[49]인데, 현재 토르에겐 딱이다.[50]

여담으로 이런 지옥같은 상황을 견디고 견디다 못해 결국 박살나버린 결과가 그저 방구석 폐인 정도라는 것에 대해서 다행이라는 소수 의견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건 고사하고 아예 미쳐버리면서 빌런으로 흑화하는 길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언급하며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게 다행이라는 뜻. 일반인이였다면 목숨을 스스로 끊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였다. 물론 그랬다면 스토리 자체가 말이 안 됐겠지만, 보통 멘탈로는 상상도 못할 극한의 상황에 빠졌다가 겨우 회복세에 돌아왔으니 이미 멘탈 자체로는 어지간한 수준을 아득히 초월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토르가 워낙 충격적으로 망가져서 그렇지 작중에 나오는 모두가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시골로 내려가서 여생을 살 생각을 했었다. 냉철한 캐릭터인 나타샤도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호크아이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스스로를 돌보지 않은 채 범죄 조직들을 화풀이로 학살하고 있었고 나중에 후회할 정도였다. 타노스와의 결전에선 빠져있던 호크아이조차 가족을 잃었다는 분노와 절망감으로 꼭지가 돌아 학살자가 되었는데, 타노스와 접점이 많았던데다가 심지어 최종적으로 본인의 실수로 이런 지경이 됐다고 생각하는 토르가 그냥 이 정도로만 망가져버린 것 만으로도 다행일지도..[51]

4.2. 성격과 지능

성격은 상당히 다혈질에 싸움을 마다않는 전투적인 스타일. 우월한 스펙의 이란 신분 때문에 자만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착한 동네형 스타일이다. 지구와 문화가 다른 아스가르드인 출신이라 순진하고 어수룩한 면을 보일 때도 있다. 특히 처음 지구에 왔을때는 자동차에 치이기도 했다.

토르1의 철 없던 왕세자였을 때는 무모한 닥돌 기질로 사고를 치고 아버지 오딘에게 버릇없이 구는 등 오만하게 굴다가 벌을 받게 되는데, 인간 세상에서 제인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겸손과 인간미에 대해서 배워가며 묠니르의 선택을 받게 된다. 에오울에서 보면 토니 스타크 못지않은 여친바보다.

어벤져스 내에서 숨겨진 개그 캐릭터란 평도 있다. 토르: 다크 월드의 마지막 전투에서도 개그씬이 종종 나오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특히 개그가 부각된다.호크아이 집에 갔을 땐 실수로 호크아이의 자녀들을 장난감 밟아 장난감이 부서지고 말았는데 들킬까봐 테이블 밑으로 밀어넣는 소심한 모습도 보인다.[52] 분위기가 반 개그가 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다만 이에 대해 코믹스 팬들은 신으로서의 위엄과 관록이 없고 어설픈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는 이유로 이런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고상함과 초월적 면모, 특유의 오만함도 원작에서 토르의 매력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부분에서도 위엄은 커녕 허당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니, 전체적으로 가벼운 캐릭터가 된 것이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쉬울 순 있으나, 그 때문에 단독 영화에서도 다소 포스 없이 보인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MCU 전체의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희생당한 캐릭터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여기서는 그냥 무지막지하게 강한 외계인으로 나올 뿐인 데다가 좀 어리숙하고 순진한 면이 있게 설정이 되어 있다. 작품마다 토르의 어벙함을 보여주는 개그씬이 꼭 들어갈 정도인 데다가 로키가 대놓고 조롱하기까지 하니... 좀 심하게 말하면 잘생기고 힘센 동네 바보형 느낌? 하지만 이것도 라그나로크와 인피니티 워가 개봉되면서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다.[53]

다혈질이고 전투광인 성격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성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어벤져스 2에서 제임스 로드가 한 재미없는 농담에 애써 웃어주며 "아주 재밌구먼, 허허. 대단해."라고 재밌는 척을 하기도 했으며, 전투를 벌인 상대방과도 뒤끝없이 협력한다.

토르 1편에서 워리어즈 쓰리시프 등에게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친구들이 곤란한 상황에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준 듯 하다. 친구들이 토르가 낙동강 오리알이 된 상황에서도 왕명을 어기면서까지, 그를 위해주는 걸 보면 그의 인품을 알 수 있다.

다만 1편에서 지구로 처음 쫓겨났을 당시 인간들을 대상으로 오만한 모습을 보였는데[54] 이건 인간들을 하등한 종족이라 생각하는 아스가르드 문화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스가르드인들은 오랫동안 인간들이 자기들보다 못하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토르도 어벤져스1에서 퓨리와 캡틴, 토니가 말싸움을 하자 하찮은듯 허허 웃으면서 쩨쩨하고, 속이 좁다(petty와 so tiny란 표현을 사용한다)고 비꼬거나 테서랙트를 이용해 쉴드에서 미사일 제작을 기획한걸 폭로하는 장면에서는 인간들은 여전히 변한게 없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이 연출은 어벤저스 1에서의 연출 상의 애매함으로 인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장면인데 이때 그 방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비난하고 탓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이유는 로키가 일부러 빼앗겨서 브루스 배너 박사의 손에 들려져 있는 마인드 스톤의 영향으로 서로를 불신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부분이기 때문.

그러나 이후 지구에 지속적으로 왕래하며 인간들과 친분을 쌓은 이후부터는 이런 경향은 사라졌다. 셀빅이나 달시 등을 동등한 입장의 친구로 대하고 이후에도 어벤져스 멤버들을 동등한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신적인 존재라는 걸 강조하고 잘난 척을 할 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위엄이 깨진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이 묠니르를 못 들고 낑낑거리는 걸 보면서 고귀한 자만 묠니르를 들수 있다고 마구 뽐내다가 캡아 차례에서 묠니르가 살짝 들리자 급정색하기도 하고, 스칼렛 위치의 환영을 조심하라면서 '너희는 인간들이니 조심해라, 신적인 존재인 이 몸은 문제가 없지만' 이런 식으로 말하고 뒤돌아서는데 바로 환영이 시작된다.

또 오만함은 사라졌지만 자신이 강력한 전사라는 자부심은 강한지 토르3에서 배너에게 '내가 헐크 압도했음 ㅎㅎ'이라며, 과장 좀 섞여서 얘기해주거나 퀸젯 인증할땐 토르, 오딘의 아들, 천둥의 신 같은건 안되니까 다 넘어갔는데 최강의 어벤져스로 인증이 안되자 납득이 안가는지 한번 더 말한다. 여담으로 이 때 인증 암호의 정답은 장발 양아치.[55]

또한 명예와 신의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성격이라 누가 뒷통수를 칠 때마다 굉장히 불쾌해한다. 어벤져스 1편에서 퓨리가 히어로들을 위협으로 생각한다는 걸 알았을 때 "당신의 전사들을 이토록 불신하나!(You treat your champions with such distrust!)"라고 꾸짖었으며, 2편에서 토니가 치타우리 셉터를 가지고 몰래 연구하다 개판이 되자 그의 목을 잡고 들어올릴 정도로 분노했다. [56]

물론 동생 로키에게도 "한번만 더 배신하면 죽여버릴꺼야" 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예전부터 로키랑 짜고 속임수 작전을 쓰기도 하며[57] 또 통수치려는 동생을 드디어 역통수를 치며 넌 성장 안하냐고 핀잔을 주는 성장을 보여주었다.

답답할 정도로 '동생 바보'인 면도 있는데 로키가 사고를 칠때마다 설득하려고 하였으며, 심지어 로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을때도 패기는 했어도 한번도 로키를 죽이려고 한적이 없다. 토르 1편에서 초반 서리거인을 패러갔을때 보면 토르의 친구들과 로키가 다 덤벼도 토르를 이기지 못할만큼 넘사벽의 체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로키를 진심으로 아끼기에 절대 상처를 입히는 것 이상으로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캐릭터 컨셉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말그대로 이지만 어딘가 좀 어수룩한면이 있는 성격. 딱히 멍청하다는, 그러니까 지적인 부문에서 모자라다는 묘사는 없지만 같은 팀내 브루스 배너, 토니 스타크같은 브레인 역할을 맡은 캐릭터도 있는데다 토르는 지구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온 이세계인이기 때문에, 1편에서부터 지구인들에겐 가장 기본적인 상식조차도 모르고 있는, 어수룩한 면을 많이 보여준다. 우직하고 곧은 성격과 달리 평소에는 허당끼나 백치미를 내비치는 편. 개그성 영상이긴 하지만 코믹콘에서 공개된 팀 토르 스페셜 영상을 보면 개그 캐릭터로서의 토르의 컨셉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다만 지구 물정에 어둡고 우직하고 단순한 면이 있어서 그렇지 토르의 지능이나 지식은 결코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우수한 편이다. 흔히 "지능이 2"라는 드립으로 표현하는데, 사실 여기서 말하는 지능 2는 평균적인 인간 수준을 말한다. 파워 레이팅 문서 참조. 한마디로 아이언맨과 헐크가 손에 꼽히는 천재로서 매우 똑똑한 것이지 토르가 특별히 멍청한 것이 아니다.[58] 라그나로크에서 사카르에서 탈출하는 거대한 웜홀인 "악마의 항문"에 대해 논할 때 엄청난 천재인 배너가 그 논리에 대해 흥분하면서 논하자 전문적인 과학 용어까지 쓰며 자연스럽게 맞받아친다. 아스가르드는 지구보다 훨씬 과학기술이 발전한 세계이고 모든 아스가르드인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게다가 (본인이 공부를 즐길 스타일은 아니어도) 왕자이자 왕위계승 1순위인 토르라면 당연히 매우 높은 수준의 과학지식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지구에서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과학기술이나 오버테크놀로지가 아스가르드인인 토르에게는 필요없다. 이를테면 오버 테크놀로지라 할 수 있는 아이언맨의 리펄서건은 토르에게 전혀 해를 가하지 못했다. 자신이 쓰는 번개 한 방이 어벤져스 1편 기준의 파워의 4배인데 굳이 그런걸 알 필요가 없다.[59][60]

여러 언어에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할줄 아는 언어 하나가 바로 그루트의 언어, 플로라 콜로서스의 언어이다.[61] 실제로 토르 이전까지 그루트의 언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로켓 뿐이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자 가오갤 멤버들 역시 그루트의 언어를 알아듣는데 이는 스타워즈 시리즈R2-D2의 경우처럼 유대감 덕분에 말의 뉘앙스를 이해하는 정도이다. 토르가 콜렉터가 탐낼 정도로 희귀한 종족인 플로라 콜로서스의 언어를 처음 보자마자 알아들을 정도면 전 우주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언어들에 능통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작중에 꾀를 부리기도 하는데 라그나로크에서 헐크의 도움으로 발키리에게서 제어칩 컨트롤러를 빼돌리고, 심지어는 그 로키를 잔꾀로 통수쳤다.[62] 요약하자면 성미가 우직하고 손발이 너무 뛰어나서 머리가 고생할 일이 적을 뿐이지 분명 멍청하지는 않다.

상술했듯 1편 이후 기존의 오만함은 사라졌지만 기본적으로 아스가르드인이자 신으로서의 자부심과 에고가 상당한 성격이라 토니 스타크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잘난척을 자주 한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변함없이 깨지거나 개그씬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래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지구 문화랑 기술에 많이 익숙해져서 퀸젯을 제법 능숙하게 다루거나, 전화를 건다느니 이메일을 보낸다느니 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는 듯하다.

토르: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 알면 전화를 하지 그랬나?

스트레인지: 그분이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아서. 방랑자로 남기를 원하시더군. 그리고 당신은 휴대폰이 없고.

토르: 휴대폰은 없지만 그 전기로 편지를 보낼 수 있었잖아? 이메일이라고 부르는 거.

스트레인지: 그래, 컴퓨터는 있고?

토르: 아니, 그런 걸 왜?

스트레인지: 아하....

토르: 라그나로크의 한 장면. 'electronic'이란 단어 때문에 전기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인 줄 알고, 자기 능력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토르의 성격을 간단히 종합하면 바이킹들의 신 답게 잘먹고 잘 마시고 잘 싸우며 의리와 재치를 겸비한 그 시대의 전사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이미지를 현대 기준으로 적용시킨 성격이다. 이런 토르의 긍정적인 성격은 정반대의 성향을 지니고 있는 로키와의 비교에서도 잘 드러난다. 토르와 로키 짤 하나로 설명

4.3. 말투

중세 기사와 같은 성격에서 알 수 있듯이 말투 역시 중세시대나 사극에서 들을 법한 말투를 사용한다.[63]이 특유의 말투 때문에 토니에게 셰익스피어 말투 같다는 소리도 듣는다. 셰익스피어 연극에서나 나올 법한 대사의 문장구조와 고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놀리는 투로 불린다. 원래 원작 코믹스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은 고어투를 쓰는 캐릭터들이다. 오히려 영화 쪽에서 thou, thee 같은 단어는 안 쓰는 식으로 좀 순화되었다. 국내 자막에서는 그냥 평범한 말투로 나온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에서 토니가 토르를 처음 만나 격투를 주고받기 전 대화장면에서, "그대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대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You have no idea. What you are dealing with.)"이라고 말하자 토니는 토르 특유의 말투를 활용해 토르의 의상을 보고 "그대의 모친께서는 알고 있는가? 그대가 그분의 치마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이라고 비꼬기도 했었다. 원어 대사는 치마가 아니라 커튼이었다. "Doth Mother know you weareth her drapes?" 2012년 어벤져스 개봉 당시의 한국 극장판 자막에서는 "그대가 치마 입고 설치는 거, 그대 어머니는 알고 계시는가?"로 나왔었다. 한국어 번역도 원어 대사의 유머를 잘 살린 편이다.

또한 토르와 시프는 필 콜슨을 "필, 콜의 아들(Son of Caul)"이라고 부른다. 이는 아스가르드식 작명법 때문에 빚어진 오해로 생긴 별명이다.[64]

토르: 라그나로크에 들어서면서 말투에 변화가 있다. 기존의 고전적인 말투가 아닌 현대 영어를 구사하게 된 것이다. 영화의 분위기상 밝고 유머러스한 토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기 때문. 영화 내적 설명으로는 토르가 현대인들과 섞이며 다시 한 번 익혔다는 듯.#

스타로드: Uhmm! no, you're not!

으흠! 아니 되오![65]

(스타로드를 쳐다보는 토르와 가오갤 팀)

스타로드: You'll not, be taking our pod today, sir.

그대는 오늘, 우리의 탈출선을 취하지 못할 것이오.[66]

토르: Are you mocking me?

나를 조롱하는가?

스타로드: Are you mocking me..?

나아를 조롱하는가아..?

토르: Stop it, you just did it again.

그만 좀 하지.

스타로드: He's trying to copy me.[67]

날 따라하려 하고 있네.

하지만, 1500년 동안 줄곧 사용하던 말투이다 보니 쉽게 바뀌진 않는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여전히 문어체를 사용하기는 한다. 스타로드가 토르의 목소리를 흉내낼 때 토르 특유의 고풍스런 말투 역시 따라하지만, 한국어 극장판 자막에서는 담당 번역가 박지훈으로 인해 그냥 평범하게 번역되었다. 이때 스타로드가 사용한 단어 자체는 셰익스피어 스타일을 따라한 것이 아니라 상남자 냄새 풀풀 나는 토르에 밀리지 않기 위해 남성적이고 마초 느낌의 말투를 사용한 것에 가깝다. 하지만 번역가가 바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이런 말투를 반영하지 않았다. 사실상 국내 번역의 고질적인 오류 중 하나.

4.4. 외모

전투 상황을 제외하고 또다른 스펙으로, 어벤져스 공식 미남 1순위다[68]. 장신, 미남, 몸짱에다가 상상초월의 부자에 아홉 세계를 이끄는 왕의 아들 즉 왕자라는 권력까지... 남녀 구분없이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토르의 외모에 유독 하악거리는 묘사가 많다.[69]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달시가 교통사고를 당해, 상의탈의하고 쓰러진 토르를 보고 "저 남자 인공 호흡이 필요하지 않나? 나 진짜 잘할 수 있는데." 라며 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토르: 다크 월드에서도 지하철을 탔을 때 금발 여성이 토르를 무지 의식하고 있다가 실수(?)로 토르의 가슴팍에 기대고 부끄러워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마리아 힐이 토르를 "신"이라고 불렀다가, 그랜트 워드가 "엄밀히 따지면 토르는 신이 아니죠"라고 태클을 걸자 "글쎄, 자네는 그 팔뚝을 가까이서 본 적이 없으니..."라고 한다. 또한 8화에서는 쉴드 자문이었던 스카이가 소녀 표정이 되어 토르가 "환상적이다(dreamy)."라고 하자 필 콜슨이 "그래, 잘생기기는 했지만..." 하는 와중에 냉철한 포커페이스 요원인 멜린다 메이가 "아뇨, 환상적인 것 맞아요."라고 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호크아이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와있던 헬렌에게 토니가 승전 기념 파티에 참석할 것인지를 묻자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다가 "토르도 오나요?"라며 참석 의사를 비추기도 한다.[70]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토르를 신으로 모시는 한국의 신흥 종교가 발견되었다. 또한 홈커밍에서 여학생들이 fuck-marry-kill 게임이라고 불리는, 주어진 세 명의 캐릭터들 중 누구와 잠자리를 하고 누구와 결혼하고 누구를 죽일지를 정하는 놀이를 하면서 시시덕거리는 장면에서 한 명이 "나 같으면 토르랑 자고, 아이언맨이랑 결혼하고, 헐크를 죽일거야" 라고 하는 장면도 있다.

라그나로크에서는 지구에 왔다가 여성 팬들이 보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무진장 좋아하기도 했고[71] 그랜드마스터가 그를 찾는 광고를 내면서 잘생긴[72] 천둥의 군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스타로드가 기절한 토르를 보고 "이 녀석 어떻게 여태 살아있지?(How is this dude still alive?)"라고 하자, 돌려말하는 법 없이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드랙스가 "이건 녀석이 아냐. 네가 녀석이지. 이건 사나이야. 잘생긴 근육질 사나이.(He's not a dude. You're a dude. This is a man. A handsome, muscular man)"라고 한다. 심지어 짧게 깎은 머리에 덮수룩한 수염과 애꾸눈을 한 근육질의 토르에게 해적과 천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같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드랙스 종족의 미적 감각에 따르면 근육질의 건장한 몸일수록 아름답다고 여겨서 드랙스 스스로 본인을 천하제일의 미남이라고여기는 묘사가 나오는데, 그런 드랙스가 감탄할 정도의 몸이라는 것이다. 덤으로 가모라는 토르의 팔을 어루만지며 "근육이 금속 섬유 같다"고 감탄하기도. 이에 가모라를 사랑하는 스타로드는 몹시 분해하고 나중에 어벤져스 멤버들을 만났을 때 토르를 '키 크고 평범하게 생긴 남자'라고 지칭한다.[73] 그 까칠한 로켓마저 토르와 떠나기전 가오갤 동료들에게 토르를 가리켜 해적천사라고 칭한다.

사실 토르가 팬들에게 사랑을 받기만 하는건 아니고, 실제로 토르 본인도 상당히 호색한인 것으로 보인다.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는 발키리에게 "(여자들만 발키리가 될 수 있다는게) 잘못된 건 아니고! 난 여자들 좋아해. 어떨 땐 너무 좋아한다 싶을 정도지."라고 말하는데 여자들에게 수작을 거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천둥의 신에선 아스가르드와 아홉 왕국 얘기를 해주면서 제인을 하루밤만에 꼬셨고, 다크월드에선 지하철에서 어떤 여자가 실수인척 은근히 기대자 씩 웃음을 짓기도 한다. 거기다 발키리와 미묘한 눈빛 교환을 하기도 했지만 어벤져스 시리즈에선 놀기 좋아하는 캐릭터는 토니 스타크가 꽉 잡고 있기 때문인지 이런 모습이 전혀 안 나오고, 토니와 마찬가지로 임자가 있을 때는 바람을 피우진 않는다.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이런 설정을 반영하듯 매 시리즈마다 상의 탈의 장면이 꼭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시기 한 인터뷰에 따르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번에야말로 탈의 장면이 없는 토르 영화가 될거라고 알고 있었으나[74]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몇 주 뒤에 "너 옷 벗어야겠다"고 했다고 한다. 같이 인터뷰 중이던 감독은 "그렇게 열심히 운동해서 만든 완벽한 몸은 인류를 위해서 숨기지 말고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여 헴스워스를 빵 터트렸다.

엔드게임에서도 상의 탈의 신이 나온다. 그런데...[스포일러2]

자기 머리카락을 꽤나 아끼는 것 같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르를 오딘에게로 이동시키는 마법이 잘 시전되지 않자 토르의 머리카락이 필요하다며 달라고 했더니 토르가 "남이 함부로 손댈 머리카락이 아니다" 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닥터는 공간이동을 통해 토르의 머리카락을 뽑아갔다. 헤어스타일도 천둥의 신 ~ 어벤져스까지는 그냥 풀어헤친 장발이지만, 다크 월드부터는 장발의 일부분을 따묶는 형태로 바뀌어서 덥수룩한 느낌은 많이 없어졌다.

이후 사카아르 행성에 검투사로 끌려갔을 때는 이발사가 요상한 기계로 머리를 밀어버리려 하자 처음엔 자신의 머리를 건드리지 말라며 윽박지르다가 (By Odin's beard, you shall not cut my hair, lest you feel the wrath of the mighty Thor!) (오딘의 수염에 맹세코[76], 내 머리를 자르지 말지어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 강대한 토르의 분노를 느낄지니!) 상황이 안 좋아지니까 "선생님, 제발 머리만은 자르지 말아주세요!" (Please, kind sir, do not cut my hair.... Please, NO! NOOO!)(제발, 자애로우신 분이시여, 제 머리를 자르지 말아주세요.... 제발, 안돼! 안돼애애!) 라고 비굴해지며 표정도 점점 심각해지면서 울상이 되고, 목소리도 애처럼 울먹거리면서 애걸복걸한다. 토르가 역대 영화에서 보여준 장면 중 가장 망가진 장면.[77] 바이킹 문화는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카락을 남자다움과 야성적인 강함의 상징으로 여겼고, 거기에 달린 장식은 권위를 나타낸다는 말이 있는데 아스가르드가 바이킹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의외로 잘 된 고증.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 본인은 머리카락이 길어서 연기하기 힘들다는 식의 인터뷰를 몇 차례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머리를 자른 후 평가가 별로 안 좋았던 토르 시리즈의 평가를 토르: 라그나로크로 뒤집고 라그나로크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폭풍활약을 하는 바람에 신의 한 수이자 토르의 머리를 깎은 이발사가 정말로 신이라고 칭송받고 있다.역시 원 오브 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에게 파워스톤으로 고문을 당한 뒤, 한쪽 눈 부위에 일자모양 흉터가 미세하게 남아있다.[78]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살이 많이 쪄서 돌아왔다. 토르가 천둥과 함께 무기를 소환하면서 덥수룩한 수염이 땋은 수염으로 바뀐다. 이 모습을 보면 바이킹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공식적인 외모 설정이나 작중 묘사로 따졌을때 이런 외모는 순전히 모계 유전인 걸로 보인다. 토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유일한 공식 미남[79]에 금발이란 설정인데, 어머니 프리가는 토르처럼 금발이며 로켓이 예쁜 누님이라고 표현하면서 설정상으로도 미인이라는 게 입증된 캐릭터인 반면, 아버지 오딘은 배우의 인상도 많이 다르고 헬라에 의하면 토르가 오딘을 하나도 안 닮았다고 했다.[80]

또한 모티브가 된 북유럽 신화 속 토르하고는 체형만 빼면 외모가 정반대이기도 하다. 신화속의 토르는 적발적안 속성에 굉장히 무섭게 생긴 인상이며 딱히 잘생겼단 말은 없는 반면, 영화와 코믹스에서의 토르는 금발벽안 속성일 뿐더러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미남형으로 묘사된다.

4.5. 홀대 논란

인피니티 워를 기준으로 사라진 논란이지만, 과거 마블 영화들에서 어벤저스 시리즈에서는 출연 시간이 거의 꼴찌를 달릴 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었다.# 사실 원래 코믹스 기준에서도 토르는 마블 원톱 수준인 스파이더맨이나 시리즈물 인기로는 스파이디 인기 부럽지 않은 엑스맨, 그보다는 인기가 확연이 떨어지는 헐크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한 단계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였다. 그런데 아이언맨의 경우 1편 영화가 초대박을 치고 MCU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단숨에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섰고, 캡틴도 출연작들이 하나같이 명작 취급받으며 인지도를 많이 올렸다. 그러나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는 MCU 시리즈 중에 평가가 낮다. 그나마 토르: 라그나로크가 토르 시리즈를 제대로 소생시켜준게 다행.

사실 이 때문에 영화 캐릭터적으로 손해를 보는 측면도 있는데, 강캐들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로 토르를 희생양 삼는 경우. 실제로 울트론같은 경우 본인과의 악연으로 얽힌 아이언맨과 붙는게 더 자연스러움에도 (아이언맨을 쉽게 털어버릴 수 있는) 최종 형태에선 붙지 않았고, 토르와 (그것도 묠니르를 놓치는 너프까지 먹이면서) 붙었다. 또한 토르가 최강급 상대(헐크, 얼티밋 울트론, 알그림)와 붙을 때는 부자연스럽게 단 한번도 자신의 최강의 무기인 번개 공격을 쓰지 않는다. 심지어 최근 개봉작인 엔드게임에서 타노스 맞 상대 할 때 조차 근접해서 싸우지 라그나로크랑 인피니티 워 때랑 다르게 강력한 번개 공격은 쓰지 않는다...오히려 캡틴 아메리카가 번개 능력을 더 많이 쓰는 편.

토르 자체가 MCU로 오면서 어마어마하게 너프되긴 했지만, 너프된 토르도 헐크랑 비슷하고 아이언맨보다는 훨씬 세다는 게 명확한데 영화에서의 대접을 보면 아무리 봐도 이와 걸맞지 않다는 게 포인트다. 실제로 토르가 굴욕을 당할 때를 보면 매번 번개공격이나 묠니르를 못 쓰게 된 상태에서 당하는데, 결정적인 순간마다 매번 본인 최강의 필살기를 못 쓴다는 어색함이 가장 큰 문제다.

그외 MCU와 어벤져스의 메인 사건들에서 중심이 되지 못하거나 단지 다른 멤버들의 조력자 역할만 한다는 평도 있다.[81] 어벤져스 1에서도 메인 빌런이 로키인 만큼 스토리적으로는 토르가 좀더 중심이 될 구조를 취하고 있었지만 별로 그런 건 없었고 에오울에선 포커스 자체가 추가 멤버들과 토니 스타크쪽으로 쏠려 있었고 단체영화만큼의 빅 이벤트였던 시빌 워에도 불참했다.

엔드게임에서 무력이 심하게 너프 먹어서 다시 홀대 논란이 거론 되는 중이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에서 등장할 확률이 높기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계속해서 MCU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고, 더군다나 배우도 아직 젊어서[82] 더 많은 출연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다.

사실 단순히 너프를 받았음에도 홀대받았다고 보기는 무리인게, 그냥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되어버린 헐크와 달리 토르는 너프를 통해서 캐릭터 서사가 더욱 확장되었고, 비중도 이전보다 만만치 않게 높았기 때문이다. 엔드게임에서 토르는 인피니티 워처럼 미친 위엄을 뽐내진 않지만, 거의 투톱 정도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히어로 중 하나이고, 시간여행에서도 거의 토르 위주로 진행이 된다. 또한 한 작품에서 영웅의 좌절->몰락->극복->위기->발전까지 모두 다뤄지는 여전히 중요한 캐릭터이다. 또한 너프받았다고 헐크처럼 싸움을 피하거나[83] 최종전에서도 별 임팩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캡아/아이언맨 다음으로 전투 비중이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너무 강해져 강제 퇴장까지 거론되었던 이전과 달리, 위에 언급된대로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차기작 출연이 확정되는 멤버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솔로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한 세 명 중 나머지 두 명은 퇴장이 확정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고도 토르의 MCU 출연을 이어가려는 마블의 의지, 그리고 토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보인다고 볼 수도 있다.[84] 오리지널 멤버들의 이야기를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시킨 마블이, 오직 토르를 갖고서만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다. 오히려 따지고보면 홀대는 커녕 대접이 좋은 것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배우 계약이 끝나면서 퇴장을 암시하며 끝났는데 토르만 더 나올 수 있게 판을 깔아준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4.5.1. 홀대의 원인

다만 시빌 워에서 토르와 헐크는 원래부터 불참이 확정된 캐릭터였으니, 시빌 워에 나오지 못한것과 존재감은 별개의 문제이다. 토르는 외계의 인물이고 토니와 캡틴의 경우는 쉴드의 중심과 리더 역할에 하다못해 나머지 멤버들도 지구인이라서 연락이라도 자유자재로 되는 마당에 토르의 경우에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버리면 지구인들 입장에선 연락 자체가 불가능하다. 개그성으로 이런 동영상도 올라왔다. 시빌 워에 출연 못한 토르, 2편도 있다.

물론 상황상 토르가 메인이 되면 다른 캐릭터가 살 틈이 없다. 어벤져스는 로키와 치타우리라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지구인이 지구를 지키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할텐데 토르가 주인공이되면 뭐 이건 그냥 집안싸움이라 다른 어벤져스가 부각될 수 없다. 일단 지구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의 주역으로는 부적합하다.

액션 면에서도 문제가 생기는데, 신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토르의 능력을 그대로 구현하면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 능력이나 경험이 넘사벽이라 만약 토르 위주로 어벤져스가 돌아갔다면 캡틴의 지시도 필요 없다. 캡틴보다 전쟁 경험도 천년 이상 많고, 힘은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전투력도 토르 위주였다면 광역 타격이 가능한 번개공격 등의 넘사벽의 파워로 단번에 정리가 될테니 영화의 목적 자체가 부정당할 수밖에 없다. 슈퍼맨이라는 너무나 강력한 히어로 때문에 영화 막판에 다른 히어로의 존재감이 지워져 혹평을 받았던 저스티스 리그를 생각해보자.[85]

시빌 워에서 배너가 사라진 상태에서 토르가 개입했다면 그나마 토르를 상대할 수 있는 비전도 풀파워로 싸워야 함으로 멤버들이 큰 부상을 입거나 죽을 수 있는 상황도 생길 것이며, 에오울은 토니의 삽질로 이루어진 일이기도 하고 새 멤버들도 부각되어야 함으로 자연스레 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위에서 자주 언급된 것처럼 토르의 넘사벽인 존재감 때문에 너프를 해야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등장인물 모두가 코믹스 판에 비해서 너프된 시점에서 토르 또한 너프되었는데 헐크와 토르는 각각 최강급 영웅이라는 점이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에 너프된 만큼 손해를 더 볼 수밖에 없다.

사실 또다른 원인 중 하나는 솔로영화의 액션이 너무 처참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토르 1편에서 요튼헤임 전투 당시의 액션은 괜찮았지만 아스가르드인들의 괴력 묘사가 거의 없어 설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 중에는 이들이 괴력이 있다는 걸 모르는 이들도 많았다. 이 때가 묠니르빨 설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그마나 이 때는 그나마 번개액션이 계곡을 통째로 무너뜨리는 등 화끈했지만 다크월드에서 묠니르를 놓치자 알그림에게 무기력하게 두들겨 맞는 모습, 설정상 신체능력만 놓고보면 (분노하지 않은) 헐크 이상일 알그림의 강함도 애매하게 표현된데다가 마지막 말레키스와의 일전은 개그인지 전투인지 모를 정도로 영화 전체적으로 액션 연출이 너무나 허접해서 그가 얼마나 강한지 잘 표현안된 감도 있다. 당장 라그나로크 때만 해도 토르가 성인남성을 짱돌 던지듯 훅 집어던지고 그가 펀치를 날리자 수르트의 화염괴물들이 박살나며 나가떨어지는 등 괴력묘사가 있는데 다크월드에서 감옥난동을 제압하는 장면이나 초반 전투장면을 보면 오히려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괴력 묘사가 없다. 오히려 어벤져스 영화에서 1편에서 헐크의 힘을 정면에서 막거나 아이언맨의 갑주를 쉽게 우그러뜨리고, 2편에서 강철로 된 거대한 대포를 뽑아 솜방망이처럼 휘두르고 차를 한 손으로 들고 나는등 괴력 묘사가 충실한 편.

4.5.2. 개선

그러나 토르3이 개봉하고 상황이 반전되었다. 3편인 토르: 라그나로크가 우주적인 스케일에서 MCU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황이 반전된 것.

거기다 이때까지의 메인 이벤트는 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다 보니 제 3자인 토르가 그다지 낄 구석이 없었지만, 후속작에선 최종 적수가 될 타노스와 맞서야되고 이미 범우주적 스케일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등장한데다 가오갤 팀까지 합류해야하는 등 이후 페이즈에선 초점 자체가 지구에서 우주로 옮겨가게 되므로 토르의 비중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86]

실제로 라그나로크에서는 상대가 상대인 만큼 6년동안 숨겨둬야만 했던 엄청난 능력을 과시하며 한을 풀었다. 이 토르가 아이언맨과 비슷하다는 평을 듣거나[87], 울트론에게 목을 잡혔던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던 토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영화의 호평과 흥행에 힘입어 그간의 애매한 입지도 크게 상승하게 되었고, 전술되었듯이 비정상적으로 튼튼하다는 평까지 받는 멘탈까지 재조명되어 주가가 많이 올라갔다. 이를 반영하듯 무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토르와 타노스를 중심으로 내용이 진행되며 분량도 확연히 많다.[88]

위 기사가 보여주듯이 인피니티워가 개봉되고 토르의 주가가 한층 더 상승했다. 극 초반 타노스에게 철저하게 당하고 모든것을 잃은 토르가 다시 타노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영화의 상당부분이 토르의 감정을 조명하며, 토르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부분이 많다. 그야말로 성장형 히어로의 전형을 보여주며, 토르 1의 그 토르와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성장을 보여준다.토르 시리즈별 인상, 토르의 성장

종합하면 "단체 영화라는 특성상 다른 어벤져스 등장인물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너프" + "캐릭터 특성상 지구 중심 서사에 합류하기 어려운 단점" + "개인 영화의 퀄리티가 받쳐주지 못한 불운" = "너무 늦게 빛을 보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비슷하게 개인 영화 시리즈가 나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하면, 아이언맨은 2편은 영 아니었지만 1편과 3편이 잘 나왔고, 캡틴 아메리카는 1편 퍼스트 어벤져는 평가가 낮았으나 2편 윈터 솔져에서 크게 성공해 3편까지 잘 나왔다. 그러나 토르는 1편과 2편까지 평이 영 애매하다가 트릴로지 마지막에 와서야 영화가 잘 뽑혔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부분.[89]

4.5.3. 헐크와의 비교

본 문서와 헐크 문서에서도 나와있지만 MCU가 진행됨에 따라 헐크와 토르의 비중과 대접이 점점 바뀌는 것은 캐릭터의 인기가 캐릭터의 활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MCU 시작 시점에서 헐크는 2003년에 이미 헐리웃 영화로 나온 적이 있었고, 영화나 만화를 안 본 사람들도 "헐크"라고 하면 녹색 괴물이란 걸 다들 알고 있었다. 그러나 토르는 만화팬들이 아니면 거의 듣보잡 수준이었거나 북유럽 신화의 신으로만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어벤져스 1에서부터 헐크는 마치 최종병기 취급을 받았으나, 토르는 비슷한 급의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나오다시피 최강급 악역들의 위력을 보여주는 전투력측정기 신세였다.

그러나 MCU가 진행되면서 토르는 솔로영화에서 조금씩 매력을 어필하고 크리스 헴스워스의 출중한 미모덕분에[90]인기가 급상승하며 여러 성격을 보여준 토르가 많이 어필한 것이다. 이는 3편 라그나로크에서 정점을 찍어 토르: 라그나로크는 전세계 적으로 8억 5천만달러의 수익을 낸 흥행영화며, 토르 시리즈는 통틀어서 19억 5천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낼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토르의 개인 이야기를 지켜봤다.

이렇게 토르가 인기를 얻는 상황이다보니 제작진도 토르를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있는데, 인피니티 워에선 히어로측에서 주인공이자 최종병기 취급이다.[91] 반면 헐크는 타노스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최강급 전투력측정기 신세가 됐다. 물론 어벤져스 4가 남아있긴 하지만, 노골적으로 인기에 따라 대접을 달리하는 MCU 제작진들이 더 이상 솔로영화가 나오지 않을 예정인(즉, 헐크를 띄워줘봤자 이를 통해 돈을 벌 방법이 없는) 헐크에 대한 대접을 잘해줄 가능성이 별로 없다. 오히려 라그나로크, 인피니티 워를 거치면서 헐크 홀대론이 생겨날 지경.

라그나로크 개봉 이후 MCU안에서는 헐크 vs 토르 논란에서는 확실히 토르가 우위를 점령하고 있다. 라그나로크에서 둘이 맞대결을 해 토르가 더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 논란은 MCU상으론 정리됐다. 어벤저스 3에서 토르는 더욱 강해져서 논쟁은 무의미하다.

참고로 스탠 리는 헐크와 토르 중 누가 더 강하냐는 질문에, "그건 작가 맘이다."라고 우문현답을 했다. 상황이나 연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92] 그러나 본인은 헐크는 강력하지만 토르는 신적인 존재이기에 토르가 더 강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는 했다.

5. 의상 & 장비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소매가 있는 갑옷과 없는 갑옷이 존재.[93] 소매를 제외한 디자인들은 토르: 천둥의 신부터 어벤져스까지는 크게 차이는 없지만 셋 다 약간씩 다르다. 만화와 비교해보면 토르: 천둥의 신은 클래식 코스튬, 어벤져스 1편은 얼티밋 토르 코스튬, 토르: 다크 월드는 2007년 이후 코스튬을 차용한 듯.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토르: 천둥의 신 때는 투구도 있었고 영화상에서도 쓰고 나온적이 있지만 이후부터는 투구를 안 쓴다. 토르: 다크 월드 프로모 아트에서는 투구를 쓴 토르의 모습이 나오는데 투구 디자인이 달라졌다.

어벤져스 1편에선 초반부터 치타우리 침공 이전까진 민소매 갑옷을 입다가 침공 후부턴 소매가 있는 갑옷을 입고 다닌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의상은 전체적으로 토르: 다크 월드 때와 일치하다. 다만 영화 대부분을 민소매 상태로 나오며, 소매를 입은 모습은 엔딩과 셉터를 뺏긴 후 토니 스타크 목을 조르는 장면에만 나온다.

토르: 라그나로크 초반 복장에서 묠니르가 파괴되고 사카아르로 오게 되면서 헤어스타일이 짧게 바뀌고 복장이 로마 검투사와 비슷해졌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투구와 쌍검, 방패 등 장비도 다양해졌다. 그리고 헐크와의 전투 한번으로 모조리 박살났다. 사카아르로 와서 기존 복장을 검투사 복장으로 개조되면서 상의와 하의로 이어지는 빨간색 무늬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사카아르어로 최고의 전사라는 뜻이라고 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복장이 다시 바뀌었고 망토와 팔 부분의 스케일 아머가 돌아왔다. 또한 파괴된 묠니르를 대신할 새로운 무기인 스톰브레이커[94]가 추가되었는데, 날의 뒷부분은 망치 마냥 적을 후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묠니르처럼 번개를 내뿜을 수 있다.[95] 스톰브레이커를 얻기 전까지는 민소매에 망토가 없는 상태였다가 스톰브레이커를 얻은 뒤부터는 긴소매에 망토가 생겨났다.

토르: 라그나로크 막판부터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중반부터는 로켓이 선물한 의안을 착용하게 되었으며, 의안의 색이 원래 눈과는 달라[96] 오드아이가 되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초반까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이어지나 5년 후의 토르의 모습은 머리와 수염이 길어지고 살이 많이 찐 상태로 등장한다. 뚱뚱한 모습은 특수제작된 바디슈트를 입고 그 위에 CG로 처리했다. 복장은 같은 복장이나 살찐 모습이라 복부가 상당히 거대해졌고 복장을 입으면 헤어스타일과 수염이 약간 달라진다. 또한 양자영역으로 과거로 갔을 때 묠니르를 가져와서 양손에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최종 전투에 임하기도 했다. 이 외에 양자영역에 갈 때 어벤져스 팀 슈트를 입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6. 기타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 위치가 건 환각을 통해 자신 때문에 아스가르드가 멸망할거라는 예언을 보는 장면이 있다. 자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번개를 주체 못하고 이 번개가 주변의 아스가르드인들을 절멸시키는 절망적인 내용인데다 이 와중에 예언까지 듣는 환각을 보고 결국 정줄을 놓은건지 나중에 토니가 헐크 좀 말릴 사람이 필요하다 말할 때[97] 힘이 다 빠진 채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자신의 자리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나다' 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로 2편에서 "아직 내게는 때가 아닌 거 같다." 며 왕좌를 미루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토르 1편에서 대관식이 취소되자 소란 피우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이후 3편 라그나로크에서는 피난선에서 왕좌에 앉게 된다. 말이 왕좌이지 초라하기 그지없는 처지이나, 1편 초반의 화려한 대관식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지만, 철없던 왕자에서 영토를 포기하고 백성을 택할 정도로 성장한 토르가 진정한 왕으로 등극하는 감동적인 모습.
  • 원년멤버 중에는 브루스와 가장 친하다. 서로 도와준 적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 가오겔 멤버 중에서는 로켓과 가장 친한 편. 그외 친구라고는 니다벨리르의 에이트리, 어벤져스 동료들과 에릭 셸빅 박사 정도.
  • 의도는 하지 않았겠지만 생각해보면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토르 1편의 계기가 된 것이 로키가 자신의 태생에 열등감을 가진 것인데, 자신의 근원지를 의심하게 된 시점이 토르가 요툰헤임으로 깽판 치러 갔을 때였다. 만약 아예 가지 않았다면 로키가 자신의 출생을 의심하지 않아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쫓겨난 곳이 하필 지구였던 탓에 민폐를 끼쳤고 어벤져스도 로키가 삐뚤어지지 않았다면 아마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만 어벤져스에서 테서랙트 탓에 우주적 존재의 어그로가 지구에 쏠려 버렸다는 식의 언급으로 보아 어떤 식으로든 지구는 공격을 받았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타노스가 직접 내려오는 재앙이 벌어졌을지도. 타노스에게 로키는 그저 지구에 포탈을 열기 위한 선봉장이자 장기말에 불과 했을 것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지구를 공격 했을 것이라 가정하면 오히려 지구를 공격한 선봉장이 로키였기에 어벤져스가 탄생하고 동시에 토르가 어벤져스에 합류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지구가 공격받지 않았다 가정을 해도 건틀렛을 완성한 타노스에게 가오갤,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가 없는 지구가 각자 각개격파 당하는 최악의 그림이 나왔을지도. 즉 로키가 타노스의 사주로 지구에 왔고 그 탓에 토르도 뒤따라 지구로 왔음에 따라 지구는 어느 정도 우주적 존재들의 동향을 어림짐작 할 수 있게 되었고 토르라는 전력과 우주적 존재에 대항할 준비 시간을 벌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뱀을 좋아한다고 하며 어릴 적 장래희망이 발키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발키리는 여자만 할 수 있어서 접었다고... 실제 북유럽 신화에서는 거인들이 훔쳐간 묠니르를 되찾기 위해 토르가 여장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98]는 걸 생각해보면 여러 모로 재밌는 설정이다. 뱀을 좋아한다는 설정도 토르와 요르문간드가 엮이는 이야기가 많은 걸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공개된 누나 헬라의 모습이 친동생인 토르와는 전혀 닮지 않고 오히려 입양된 의붓 동생인 로키와 쏙 빼 닮아, 팬들 사이에선 헬라와 로키가 친남매고 진짜 입양아는 토르가 아니냐는 농담도 돌고 있다.[99] 사실 오딘 역할을 맡은 앤소니 홉킨스가 지금은 백발이지만 젊었을땐 흑발이었단 걸 감안해 젊은 시절의 오딘 역시 흑발이라고 추정하면 토르는 진짜 외모도 아버지와 닮은 게 없는 셈이다. 금발은 어머니 프리가에게서 물려받은 듯. 물론 호전적이고 다혈질인 성격은 오딘을 닮긴 했지만, 호전적인 건 헬라가 더 심하다. 솔직한 예고편 토르: 라그나로크 편에서도 '토르, 헬라, 로키, 젊은 안소니 홉킨스를 놓고 보면 제일 이상한 게 토르'라고 드립을 쳤다.
일부 팬들은 이를 오딘이 로키를 발견하고 용모를 바꿀 때[100] 무의식적으로 헬라를 떠올린 게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한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헬라와 토르는 닮은 부분이 거의 없다(흑발/금발, 냉혹하고 뒤틀린 성격/밝고 우직한 성격 등). 반면 로키는 헬라처럼 흑발이고, 헬라 만큼은 아니지만 성격이 조금 꼬여 있다. 심지어 둘 다 이미지 컬러가 녹색이고(헬라는 검정과 짙은 녹색, 로키는 녹색과 금색) 투구에 뿔 장식이 달린 것, "Kneel"이란 대사를 남긴 것까지 똑같다. 실제로 3남매의 첫 대면에서 토르가 자신을 오딘의 아들 토르로 소개하자 안 닮았다는 반응(정말? 넌 그와 안 닮았는데. (Really? You don`t look like him.))을 보였지만, 협상을 제안하는 로키의 말에는 오딘과 말하는 게 똑같다(넌 그처럼 말하는구나. (You sounds like him.))고 대답한다. 이 때문에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그래도 셋이 나란히 닮은 구석이 있긴 있다. 삼남매의 시그니처 포즈[101]
  • 엄청난 대식가이다. 단 이게 아스가르드인의 전체적인 특성인지, 아니면 토르만 특별히 대식가 기질이 있는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걸 감안해도 토르가 섭취한 양을 따져보면, 토르: 천둥의 신에서 팝 타르트(pop-tarts) 한 박스, 즉 16팩짜리 한 박스를 깠는데 열량이 3200kcal으로 대한민국 육군 전투식량을 2개나 먹었다고 보면 된다. 이건 냥캣의 몸에 둘러싸인 과자로도 유명한데 팝 타르트를 다 먹은 다음에도 배가 안 차서 팬케이크와 스크램블 에그와 컨트리 소세지를 몇 그릇이나 놓고 맛있게 먹고 있었다. 이는 북유럽 신화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식가였기 때문이다. 황소 1마리를 거뜬히 해치우고 작정하고 먹으면 바다의 수위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신화에서는 토르가 바다를 마셔서 조수 간만의 차가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엔드게임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이겨내려고 5년 동안 술과 피자를 퍼먹으면서 뱃살이 태산마냥 튀어 나올 정도로 살이 엄청나게 쪘다.
  • 토르가 착용한 투구가 토끼의 귀와 닮았다는 드립도 있다. 토르와 토끼
  • 라그나로크에서 8살이던 어린 로키가 토르가 좋아하는 뱀으로 변신해 토르를 찔렀다는 말이 나오는데[102], 토르의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 리암 헴스워스도 토크쇼에서 자신이 8살 때 형 크리스의 머리 위로 칼을 던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가 주신 진짜 칼인데, 대체 할아버지가 왜 어린애한테 그걸 주셨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한다. 천만 다행히도 칼 손잡이가 크리스의 머리에 맞고 떨어져서 사고는 안 났다고 한다. 칼날에 맞았으면...
  • 인피니티 워에서 밝혀지길 그루트의 종족인 플로라 콜로서스의 언어도 구사 가능하다고 한다.[103] 아스가르드 교육기관의 선택 과목으로 플로라 콜로서스어 과목이 존재한다고 한다. 콜렉터조차 침을 흘릴 정도로 우주에서도 희귀한 종족인데 그들의 언어를 배운 것.
  • 갑자기 천둥 번개가 마구 치면 팬들이 토르가 방한하셨다라고 드립을 치기도 한다.
  • 원전 신화의 토르의 이미지를 썩 잘 살린 캐릭터이다. 적발이 아니라 금발[104]이란 점만 제외하면 외모의 싱크로율도 훌륭하고(큰 키, 우람한 체격, 근육질) 대식가에 주당, 괴력의 소유자, 좀 우둔한 듯하지만 의외로 잔꾀도 부릴 줄 알고[105] 무엇보다도 최근의 영화에서 뇌신의 위엄이 아주 제대로 그려진다.[106]
  • 토르의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원래 토르 역을 지망해 오디션을 봤었다. 그리고 실제로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으나 탈락[107], 조금 약이 오른 히들스턴이 "아니 날 제치고 대체 토르에 캐스팅 된 건 누구야?" 싶었는데 토르 역 배우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 갔더니 웬 북유럽 남신이 앉아 있었더란다. 그리고 그 북유럽 남신은 원래 토르 역 오디션을 봤다가 중도 탈락했던 사람이었지만[108] 제작진이 그를 눈 여겨 봤었던지 다시 불러서 배역을 맡겼다고 한다. 이런 기묘한 인연 때문인지 두 배우는 실제로도 매우 친한 친구가 되었다.
  • 천둥의 신이고 몸에 번개를 둘러도 끄떡없는데, 토르 3편에서 겨우 목에 부착된 동전만 한 장치에 의해 기절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중간에 헐크와의 전투에서 각성해서 번개가 몸에 흐르면서 번개를 날리는 와중에도 저 장치는 멀쩡했고, 그랜드 마스터가 버튼 하나 누르자 번개를 두른 상태의 각성 토르가 쓰러진다는 황당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 장치는 원작에서 실버 서퍼 같은 존재를 제압할 만큼 강력한 오비디언스 디스크라는 설정이라 토르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릴 수 밖에 없었다.
  • 마법을 쓸 때 간지 나는 동작/포즈를 취하는 습관이 있다. 번개를 불러 일으킬 때는 항상 하늘을 향해 묠니르를 치켜 들고, 비프로스트로 이동할 때도 묠니르를 하늘로 치켜 들고, 2편에서 지하 감옥 난동 사태 때 감옥으로 이동하며 환복(민소매 갑옷 → 긴팔 갑옷+망토)할 때도 굳이 공중에서 한 바퀴 돌고, 3편에서 환복 마법을 쓸 때도 우산을 땅에 내리치는 것으로 시전 한다. 그러나 같은 비프로스트로 이동해도 다른 인물들은 모션을 취하지 않는 점(가끔은 토르 본인도 안 한다), 같은 환복 마법을 써도 로키는 큰 동작을 하지 않는 점(잘 보면 손가락만 살짝 움직인다), 헬라에게 동작을 완전히 봉쇄 당한 상태에서도 번개를 잘만 소환한 것을 보아 그런 화려한 동작이 꼭 필요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본인 취향인 듯. 미스틱 아츠는 현란한 손동작이 마법 시전에 필수적인 준비 동작이지만 [109] 아스가르드의 마법은 그렇다는 묘사가 전혀 없었다.

  • MCU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로 팬들 사이에서 손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어머니가 다크 엘프에 의해 살해당했고, 지구에 떨어져서 사귀게 되었던 여자랑 헤어졌으며, 동생이 자기가 없는 동안 아버지 행세를 하다가 자기 아버지를 찾았을 땐 얼마 안가 눈앞에서 소멸했고 게다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누나가 갑자기 나타나서 아끼던 자기 망치를 부수고 아스가르드를 정복해 자신의 친구들과 다수의 아스가르드 백성들도 죽여버린데다가 왕국도 눈앞에서 멸망하고 나중에는 웬 보라색 외계인이 나타나 남은 자기 백성의 반을 학살한 다음 동생을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게 만들고,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죽을 위기까지 넘기면서 무기를 만들어 그 외계인을 죽이려 했건만, 역으로 그 복수심 때문에 복수를 하지 못하고 동료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으니 참으로 불쌍하기 그지없다. 물론 엔드게임에서 복수에 성공하긴 했으나 그 복수도 의미 없는 복수였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지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를 기점으로 MCU 내에서는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어벤져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두 개의 팀에 모두 속한 히어로가 되었다. 마블과의 계약 종료를 앞둔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마블 스튜디오에서의 하차 의사를 시사하면서도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계속해서 토르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여지를 남겨 놓은 만큼 이를 반영한 전개로 보이며 때문에 MCU의 원년 멤버 대다수가 퇴장한 가운데에서도 향후 MCU에서도 토르를 계속 볼 수 있는 여지는 생기게 되었다.[110]
  • 토르가 뚱뚱해진 이유에 대해서 가상 잡지 형태로 공개되었다.# 맥주, 피자, 포트나이트로 누구보다도 빨리 모두가 갈망하는 원 팩을 일궈냈다고...
  • 2019년 7월 19일 토르 4편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감독은 토르 3편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맡게 되었으며. 개인 영화를 트롤로지(3부작)로 끝맺던 공식이 깨어지며 팬들의 바람이 이뤄지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1] 오딘슨은 성씨라기 보단 옛 스칸디나비아에서 쓰였던 부칭이다. 아스가르드인은 성씨를 쓰지 않고 이처럼 (아버지 이름)+'손(딸은 '도티르')'을 붙인 형태를 이름 뒤에 붙인다. 오딘 또한 본명은 오딘 보르슨이다. 이 때문에 토르가 지구에 왔을때, 필 콜슨의 성인 콜슨을 착각해 그를 "콜의 아들이여"라고 부르는 개그장면이 있다. 이 착각은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등장한 시프도 똑같이 저지른다. 시프도 역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계속해서 콜슨을 "콜의 아들" 이라고 부른다. 과거 유럽에는 인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네 아들"이란 식으로 ~슨으로 부르다가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런 식의 호칭이 그대로 성이 되었는데, 라그나로크에서 아스가르드의 인구가 지구에 비할 수도 없이 매우 적다는게 드러났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성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 [2] 여담이지만 토르와 헬라, 즉 오딘의 자녀들 외엔 어떤 아스가르드인(스커지, 헤임달, 시프, 워리어즈 쓰리 등)도 이런식으로 ~의 아들/딸이란걸 강조하지 않는 걸 보면 이런 식의 호칭이 일반적인게 아니라 왕족만 쓰거나, 오딘처럼 대단한 사람의 아들만 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쓰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제작진이 아버지가 언급되지도 않을 조연들에게 부칭을 따로 지어주기가 귀찮았거나. 헤임달은 원전 신화에서는 오딘의 서자이자 토르의 이복형제이나 영화에서는 오딘과 어떤 혈연관계도 없고, 프리가와 시프는 원전 신화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스커지나 워리어즈 쓰리는 애초에 신화에서 따 온 인물이 아니다.
  3. [3] 동생 로키는 출생년도가 비교적 명확해서(965년경 출생 추정) 상당히 정확하게 나이를 추정할 수 있었고, 토르와 로키의 유년기를 다룬 이 장면을 보면 형제의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지라 토르의 나이도 로키보다 근소하게 많은 정도일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인피니티 워에서 본인 입으로 1500년 살았다고 언급된다. 약 450년 정도 차이가 나니까 아스가르드 기준으로 봐도 터울이 꽤 있는 셈이다. 이렇게 나이 차이가 나는데도 유년기에 연령대가 비슷해 보이는 시기가 있었던 건, 아스가르드인은 아동기가 수백 년에 달할 만큼 매우 길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영아기는 인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로키가 8살 때 변신술로 토르를 속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아기가 그런 짓을 할 순 없으니 8살 때의 로키는 아동기였을 것이다. 제작진이 막 지은 나이는 아니고 5~6세기에 제대로된 북유럽 신화와 함께 토르신앙이 생성됐기에 1500세라고 지정한 듯.
  4. [4] 그런데 외모가 젊은이라 자막번역에서는 확연히 늙어보이는 인간캐릭터에게 존대를 하고 늙은 인간캐릭터들은 토르에게 반말을 한다. 나이와 직급에 따른 상하관계가 확실한 한국어의 특성상 그렇게 번역되는 쪽이 자연스럽긴 하지만, 내막을 알고 본다면 갸우뚱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의 나이(700세)보다도 두배 이상의 고령이다. 비슷한 예로는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늙은이인 캡틴아메리카와 다른 이들의 관계가 있다. 물론 토르는 나이와 별개로 왕자이고 자존심이 강한 그의 성격상 작중 나온 이들 중 극존칭을 쓸만한 인물은 아버지 오딘 말고는 사실상 없다. 아스가르드인들은 기본적으로 지구인들보다 자신들이 우월하다 여기는데 (실제로 그렇긴 하다) 이들의 수장이라고는 하나 닉 퓨리에게도 극장판 자막처럼 존댓말을 할 리가 없다. 이는 미국과 한국처럼 국력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종족 차원에서 다르다.
  5. [5] 엔드게임에서 토르는 운명이나 의무를 따르는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며 왕위를 발키리에게 선양한다.
  6. [6] 인피니티 워 개봉 전까지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의 대사로 이복누나로 밝혀진다.
  7. [7] 엔드게임 이후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우주로 떠났다. 하지만 마블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정식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멤버로 합류한건 아니다.
  8. [8] 정확히는 리젠트 스타일에 가깝다. 토르 같은 스타일을 해보고 싶다면 이마 절반 정도만 덮을 정도의 앞머리 기장 정도로 투블럭(다운펌을 해주면 더 좋다)에 파마를 해주면 된다. 더 자세한건 리젠트 문서 참조.
  9. [9] 작중 초반에 이 복장으로 전투를 하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10. [10] 주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를 한데 묶어서 빅3라고 부른다. 공식에서도 원년멤버 6인 중 개인 영화 시리즈가 존재하는 건 이 셋뿐이며 인피니티 사가내에서 트릴로지를 갖춘 히어로도 이 셋뿐이다. 인피니티 워 메인 포스터에서도 타노스 바로 아래 이 셋을 중심에 가장 크게 그렸으며, 엔드게임 포스터에서도 빅3만의 솔로 포스터가 따로 존재하는 등 이 셋을 특히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인피니티 사가의 주인공은 이 셋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비중이 조금 낮은 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했을 때 비중이 낮은 것은 토르의 이야기가 지구보다는 우주에 더 편중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개인 영화 시리즈의 성적이 그 둘보다 더 저조하다는 점의 영향이 크다.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는 각각 1, 3편과 2,3편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지만,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는 3편인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비로소 그와 비슷하게 흥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토르의 비중이 적어졌을 가능성이 있고 현실성(realism)을 중시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서 페이즈3 이전까지 토르,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같이 비현실적인 히어로들이 비중이 높아지기에는 힘들었다. 또한 앞의 둘은 트릴로지가 끝난 반면, 토르는 한편의 트릴로지 영화가 남아있다.
  11. [11] 토르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인 오딘과 함께 수차례 전쟁을 치르고 정복활동을 했던 것을 보면 적어도 유년기는 지난 청년에서 장년기 여성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12. [12] 아스가르드인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문서 참고.
  13. [13] 실제로 인피니티 사가에서 지구와 우주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14. [14] 현재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4부작은 어벤져스 시리즈 뿐이나 어벤져스 시리즈는 히어로 개인 영화가 아닌 팀업 무비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경우 보통 개인영화는 1~2편, 많아야 3부작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15. [15] 이쪽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16. [16] 요약하자면 다른 빅3 멤버인 아이언맨과 캡틴은 솔로영화가 모두 잘 나왔고 어벤져스1, 2에서도 지구서사에서 중심이었다. 하지만 토르는 상술했듯 솔로영화 1, 2편의 평가와 흥행이 낮았고 어벤져스 1, 2편에서도 지구의 서사에 끼지 못해 겉돌았으며 파워밸런스를 위해 시빌워에도 배제되었다.
  17. [17] 아이언맨의 서사는 '자신밖에 모르던 인물이 타인을 위해 희생해 영웅이 되는 것' 이고 캡틴의 서사는 '남을 위해 희생하던 인생의 막을 자신을 위해 내리는 것'이었기에 그 과정들을 모두 지켜보는 관객 입장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그 서사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18. [18] 아이언맨 트릴로지가 MCU 전체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적으며(냉정하게 봤을때 토니가 각성하든 말든 토르와 아스가르드 측 때문에 인피니티 스톤이 개입됐고 지구의 메인 축인 하이드라 역시 캡틴 아메리카와 더 연관이 깊다) 시빌 워 또한 주역은 캡틴 아메리카다. 그나마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큰 역할을 맡긴 한다.
  19. [19] 물론 타노스도 포함해서
  20. [20] 토르의 그늘에 가려져 발생한 로키의 타락과 함께 시작된 어벤져스.
  21. [21] 토니가 커밍아웃을 하던말던 결국 MCU의 중심 스토리인 인피니티 스톤의 이야기는 토르로 인해 시작되었다.
  22. [22] 아이언맨 선언과 어벤져스 프로젝트, 하이드라의 실드 점령, 울트론의 가동(이마저도 사실 배너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었고 가동한건 타노스다)이 얼마나 연관이 있을 지 생각해보자.
  23. [23] 어벤져스에서 닉퓨리가 테서랙트 무기화 계획을 결심한 이유를 토르 때문이라고 했고, 아이언맨 3에서마저 킬리언이 토르가 지상으로 떨어진 이후 모든게 바뀌었다고 하니 MCU 내부적으로도 세계가 바뀌기 시작한 분기점은 토르 1편이 아이언맨 1편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걸 알 수 있다.
  24. [24] "천둥의 신" 삭제장면을 보면 볼스타그가 한손으로 승용차를 들어올린다.
  25. [25] 로키가 수감됐을때도 이 능력을 보유한 걸로 봐서 이는 아스가르드의 과학기술과 관련없는 본인 고유의 능력이라 봐야한다
  26. [26] "천둥의 신"에서 판드랄이 대관식 취소로 흥분한 토르를 달래면서, "이건 지구에서 천둥번개를 쳐주면 인간들이 널 신으로 숭배하던 것과 다르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27. [27] 토르가 천둥의 신이긴 하지만 전지전능하지는 못한데, 일단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신이다 보니 오역이 있는 편이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I am mighty(나는 막강하지)"란 대사를 "나는 전지전능한 신이지"라고 어처구니없이 오역했다. 저 원문에는 전지도, 전능도, 신도 나오지 않는다. 전능하다고 하려면 mighty가 아니라 almighty라 해야한다.여담이지만 해당 시리즈의 번역은 묘하게 전지전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수르트가 자기가 힘을 전부 찾게 될거다(full might)라고 하는 장면을 "전능한"으로 번역했다.
  28. [28] 비탄에 무너진 쪽은 오히려 2편 초장부터 완전히 삐뚤어져 막 나가던 로키였다. 심지어 그 오딘도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과거의 전쟁광으로 돌아가려는 판국이었다.
  29. [29] 로키가 사실 살아남았다는 것을 토르는 3편 초반에야 알았으므로.
  30. [30] 이것은 제인 포스터의 배우인 나탈리 포트먼이 마블 측과의 견해 차이로 인해 나탈리 포트먼 스스로 하차하였기 때문에 작품내에서 헤어졌다고 처리됐다.
  31. [31] 시프는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가 스케쥴 문제로 합류하지 않았기에 행방불명으로 처리된다.
  32. [32] 이 과정에서 헐크에겐 자신은 배너를 싫어하며 헐크를 좋아한다하고 배너에겐 헐크보다 배너를 더 좋아한다고 말하며 정치질을 시전한다...
  33. [33] 다만 이번의 배신은 토르가 승산 없는 싸움에 몸을 던지러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는 걸 막기 위한 시도였다는 의견이 있다. 문서 참조.
  34. [34] 기가 막힌 건 동생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게 벌써 세 번째다. 토르 1편에선 로키가 끝없는 우주 공간으로 추락하는 것을, 2편에선 알그림과 동귀어진하는 것을 코앞에서 목격하지 않았던가. 물론 실제로는 로키가 두 번 모두 살아남았지만 그건 나중에야 밝혀진 일이지, 당시의 토르는 정말로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해 슬퍼했었다. 토르를 가장 비통하게 한 사실은, 그 세 번 모두 로키는 코앞에서 죽었는데 본인은 손 닿는 곳에 있었으면서도 동생을 구할 방도가 없어서 세 번 모두 손 놓고 잃었다는 점이다.
  35. [35] 심지어 왕이 된지 하루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36. [36] 남은 친분관계라고 해봐야 니다벨리르의 에이트리, 어벤져스의 동료들뿐이다. 이들 또한 토르와 꽤나 친하긴 하지만, 1500년 동안 함께한 가족들과 절친들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37. [37] 더빙 번역. 원문 대사는 "동생이 죽었다고? 거 참 짜증나겠네(Dead brother, huh? That can be annoying)". 얼핏 보기에는 참 싸가지 없고 무심한 발언 같지만, 로켓 나름대로는 꽤 신경을 쓰느라고 한 말이다. 원체 성격이 삐딱해서 걱정하는 말도 곱게는 못 하는 것뿐. 토르가 침울하게 가라앉아 있는 걸 보고 제 딴에는 위로해 주려고 한 말이다.
  38. [38] 한국 개봉판에선 박지훈이 다크엘프 부분을 누락시키고 단순히 살해당했다고만 번역 하였다.
  39. [39] 이 말을 듣고 나서 그 성격 비뚤어진 로켓도 잠시동안 할 말을 잃고 진짜 할 수 있겠냐고 걱정하는 식으로 물어봤다. 그럼에도 토르가 웃으며 당연하지 라고 답하는 걸 보면 그의 정신력은 이미 아이언맨이나 캡틴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0. [40] 성인을 기준으로 제작된 홈즈의 스트레스 측정표에 따르면 여기까지만 계산해도 400점(가까운 가족의 죽음 : 63 * 4, 가까운 친구의 죽음 : 37 * 4)이 나오며, 존재자체도 몰랐던 누나인 헬라를 제외해도 위험상태로 분류되는 300점을 넘는다. 고향의 파괴나 백성들의 사망 같은 다른 요인들을 제외하고 가족과 친구의 죽음만 계산했는데도 저 정도다.
  41. [41] 다만 아주 사라진 건 아니고, 니다벨리르의 용광로를 재가동시킨 뒤 "저게 진짜 니다벨리르야!" 하며 환하게 웃거나 와칸다에서 캡틴과 재회한 뒤 "내 수염 따라했네?" "이 쪽은 내 새 친구 나무야." 하는 등 틈틈히 밝은 모습도 보여준다. 라그나로크에서도 잘 드러났듯이, 토르의 어떤 역경 앞에서도 결코 완전히 좌절하는 법 없는 강인함을 보여주는 부분.
  42. [42] 루소 형제는 토르가 타노스의 머리가 아닌 몸을 노린 것은 그가 복수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서였음을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토르의 복수심으로 인해 타노스를 막지 못하게 되었으니, 이번 임무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로켓의 걱정은 괜한 걱정이 아니었던 것.
  43. [43] 나타샤는 멘탈이 나가버렸으며 베너, 로켓, 로디는 심히 놀라 당황해서 "무슨 짓을 한거야.."(wh..what did you do...)라고 묻는다.
  44. [44] 전작의 마지막에서 타노스와의 결투 때 복수심에 머리를 노려 즉사시킨 것이 아니라 가슴을 노렸을 때 타노스가 토르에게 "머리를 노렸어야지"라고 비아냥거린다. 그걸 잊지 못하고 줄곧 마음에 담아 두고 있다가 되갚아준 것. 그만큼 깊이 자책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사실 너무나 허탈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멘붕해 버린 것에 가깝다.
  45. [45] 처음에 타노스를 잡으러 가기 전에 캡틴 마블에게 다가갈 때에도 뭔가를 입에 집어넣고 있었다. 스트레스로 폭식에 빠진 것.
  46. [46] 콘솔(PS4)판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 루소 형제가 이 게임을 좋아해서 들어갔다. 참고로 포트나이트에는 루소 형제의 제안으로 플레이어 중 한명이 타노스가 되는 이벤트성 모드가 있었다.
  47. [47] 물론 가족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달려들던 클린트에 비해서는 담담한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멘탈이 돌아온 듯.
  48. [48] 라그나로크에서 그는 "어떻게든 일이 다 잘 풀리더군(Somehow, everything seems to work out"이라고 하고, 인피니티 워에서 그는 자신이 타노스를 죽일 거라며 "운명이 그렇게 되도록 할거야(fate wills it so)"라고 한다. 즉, 자신의 강철같은 의지로 어떻게든 해내고자 하지 자신의 실패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 않다. 타노스에게 한번 패한 이후에도 그는 다른 이들의 도움을 구하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들 무기를 찾았다. 즉,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기보다는 다른이들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에 익숙하고,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자신만 전부 희생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이들을 위해 스스로의 패배를 용납할 수 없는 성격.
  49. [49] 가오갤 2편에서 스타로드를 구하자는 말에 네뷸라가 서로 싸우기나 하면서 뭘 구하냐고 비아냥대는데 이때 드랙스가 친구가 아니라 가족이라면서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면이 있다.
  50. [50] 그리고 자상한 프리가의 성격을 물려 받은 점을 고려하면 팀들이 힘들 때 위로해주는 역할을 해줄 가능성도 있다.
  51. [51] 토르가 호크아이처럼 미쳐버렸으면 우주급 재앙이었을 것이다. 물론 나쁜놈들만 학살하고 다녔으면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을듯
  52. [52] 이때 뽀개진 장난감의 모양이 집 모양이라 토르가 스스로 집(아스가르드)을 없앤다는 복선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53. [53] 사실 원전인 북유럽 신화에서도 우둔한 모습을 보이면서 로키의 꾀에 넘어가거나 거인의 마법에 속아 넘어가기도 한다.
  54. [54] 셀빅 박사를 보자마자 "당신, 여기가 어느 왕국인가?"라고 고압적인 자세로 묻고, 제인이 옷을 주자 고맙다는 얘기도 안 하고 "이거면 됐다."고 하는 등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인다.
  55. [55] 어벤져스 1편에서 토니가 토르에게 쳤던 드립. 토르 본인도 기억하고 있었는지 설마 하는 표정으로 미심쩍어하며 장발 양아치라 스스로 말하는 장면이 개그.
  56. [56] 이런 분위기는 아스가르드 공통인 것으로 보이는데, 토르의 동료 시프도 토르 1편에서 디스트로이어에게 죽게 생기자 "명예롭게 싸우다 죽으니 괜찮다"고 하는 한편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한 노점상에게 "나는 명예롭지 않은 싸움은 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선언하기도 한다.
  57. [57] 일명 '도와줘 작전'. 토르가 로키를 부축하고 "도와줘! 동생이 죽어가고 있어!"라고 외쳐서 시선을 끈 뒤 적들에게 로키를 냅다 투척하는 작전이다. 매번 통한다며 좋아하는 걸 보면 한두 번 해본 게 아니다.
  58. [58] 아무리 천재라도 접하지 않은걸 전문가 수준으로 아는건 말이 안된다.
  59. [59] 참고로 여기서 네배는 리펄서 건의 네배가 아니라 아이언맨 수트 전력 전체의 네배다. 즉, 아이언맨이 완충 상태에서 전력 다 떨어질때까지 죽어라고 리펄서건/유니빔/레이저 쏴대도 토르 번개 한방의 25%밖에 안된다는 것. 실제로 번개맞고 전력이 475%가 되자 (기존 잔량+번개) 아이언맨은 신나서 유니빔과 리펄서건 두방을 풀 출력으로 쐈고 (유니빔은 전력소모가 워낙 심해 웬만하면 쓰지 않는다) 이 공격을 맞은 토르는 약간 더 멀리 밀쳐졌다. 게다가 이건 각성 이전에 자신의 힘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토르다. 화력으로 따지면 비교가 안된다. 이것도 여담이지만 이걸 보면 아스가르드인들의 스펙이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볼 수 있는데, 헬라는 굳이 말할 것도 없고 토르보다 훨씬 약한 로키조차도 번개공격 한방 맞고 마비가 됐을 뿐 죽거나 치명상을 입진 않았다. 즉, 토르의 번개보다 훨씬 약한 아이언맨 갑주의 화력으로는 로키 수준의 엘리트 아스가르드 전사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없다는 얘기. 어벤져스 1편에서도 로키는 아이언맨한테 여러번 맞고, 호크아이의 폭탄 화살에도 당하고 정말 많이도 맞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언맨에게 체포당할때나 어벤져스 타워에서 역습당할때나 아주 멀정하게 일어나고 폭탄화살이 눈앞에서 터졌을때도 왼쪽 뺨에 모기한테 물린 수준의 아주 작은 생채기 하나 난 것 외에는 멀쩡하다. 게다가 "puny god"을 당하기 전에는 헐크가 온몸으로 몸통박치기를 했음에도 그냥 빡치기만 했을뿐 바로 일어나서 "작작 좀 해!"라고 소리쳤다. 이후 5연타를 당해 개박살나서 좀 모양새가 빠지지만.
  60. [60] 실제로 엔드게임에서 토르는 어마어마한 너프를 먹어 약화됐음에도 최신 나노수트를 입은 아이언맨보다 타노스를 상대로 훨씬 잘 버텼다.
  61. [61] 아스가르드에서 왕족 수업을 할 때 배웠다고 한다.
  62. [62] 실제 북유럽 신화에서도 토르가 로키나 쓸 법한 잔꾀를 쓰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알비스(Alvis)라는 이름의 검은 엘프(혹은 난쟁이)가 토르의 딸 트루드(Thrud, 토르와 그의 아내 시프의 딸로, 신화에 기록이 남은 토르의 세 자식 중에 유일한 딸이자 유일한 적자이다. 여담으로 아들 중 하나인 마그니는 거인 여자가 낳은 사생아이고 다른 아들 모디는 어머니가 누구인지 기록이 없다.)를 아내로 달라고 찾아오자 토르는 그의 지혜를 시험하겠다며 밤새도록 질문을 퍼부었다. 그러다가 결국 해가 뜨도록 문답이 이어졌고, 아침 햇살을 받은 알비스는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린다. 검은 엘프들은 햇빛을 받으면 돌이 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토르가 일부러 시간을 끌어서 알비스를 엿먹인 것이다.
  63. [63] 한국으로 따지면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조선시대 사람마냥 사극 톤을 쓰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
  64. [64] 고대 작명법은 성을 붙이는 대신 부모의 아들이라 지정하는 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 많았다. 가까이는 성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로, 이삭의 아들 야곱 이라는 식. 흔히 오딘슨이라 하는 MCU의 토르의 성도 오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라그나로크에서 수르트가 고상하게 '오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
  65. [65] 더빙은 "누구 맘대로!"
  66. [66] 더빙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허락 못 해." 로켓: 음...너 지금 목소리 깔고 있냐? (Uhm...Are you making your voice deeper?") 스타로드:아니. 드랙스: 맞잖아. 저 신 아저씨 따라하고 있네. 이상해. (You are. You're immitating the god-man. It's weird.) 스타로드: 안 그래. (No, i'm not.) 맨티스: 방금 또 그랬어요! (He just did it again!) 스타로드: 이게 내 목소리야 (This is my voice).
  67. [67] 되려 오리발 내미는 스타로드의 대사
  68. [68] 참고로 스토리 내에서 직접적으로 미남 언급이 있는 캐릭터는 토르가 유일하다.
  69. [69] 실제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피플지가 뽑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에 2014년에 선정된 바 있다. 참고로 헴스워스 이전에 이름을 올린 남자 연예인으로는 채닝 테이텀, 애덤 러빈, 주드 로, 비고 모텐슨, 휴 잭맨, 조지 클루니, 조니 뎁 등이 있다. 은어 및 각종 밈과 관련된 인터넷 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urbandictionary에서는 아예 너무 매력적이고 잘생겨서 모든 남자를 게이로 만들고 레즈비언을 이성애자로 만드는 수준이라고 나온다.
  70. [70] 물론 이것은 토르를 그런 식으로 좋아한다기 보단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이 훨씬 더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헬렌 조 역의 김수현씨네21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71. [71] 반면 옆에 서 있던 로키는 말 그대로 아오안이라서 자세히 보면 로키가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내리까는 등 짜증난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실제로 로키는 아스가르드에서도 다들 토르만 좋아하는 걸 질투했는데 지구에서까지 이러니 (물론 지구인들은 로키를 좋아할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성질이 날 만도 하다. 다만 제작진 발언에 의하면 토르의 인기를 질투한다기보단 '저 멍청한 형 하나로도 모자라서 형의 팬들까지 챙겨야 하다니 귀찮아 죽겠네' 정도의 반응이라고 한다.
  72. [72] 더빙판은 '매력 철철 넘치는', 원문은 'criminally seductive'. seductive는 보통 성적으로 매혹적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범죄적으로 섹시한' 정도가 가까울 듯.
  73. [73] 원문은 '평범하게 생긴'이 아니라 '별로 안 잘생긴' 더빙에서는 "키 크고, 별로 안 잘생겼고." 스타로드가 해당 대사를 칠 때 스파이디의 표정을 보면 "??? 토르가 안 잘생겼다고?" 하듯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는 표정이다. 여담으로 피터는 토니 스타크와 가장 가까운 사이고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그 역시 토르에 대한 동경이 있는지 홈커밍에서 집에서 마스크 쓰고 혼자 놀때 토르 흉내를 낸다.
  74. [74] 헴스워스가 초고 대본을 읽을 당시만 해도 옷 벗는 장면이 없어, 힘든 운동을 안 해도 되니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75. [스포일러2] 75.1 하필 5년 뒤 토르의 모습으로 상의 탈의를 보여준다. 근육질 몸매가 아니라 친구였던 워리어즈 쓰리의 볼스타그보다 더한 뚱보가 되었다... 사실 볼스타그는 뒤룩뒤룩 살찐 뚱보라기보다는 체격 자체가 거대하고, 배가 나오긴 했지만 차라리 근육돼지에 가까운 스타일이라 뚱뚱하다기보단 크다는 느낌을 준다. 그런데 토르는 빈둥거리면서 찌운 100% 지방이라 둔하고 미련해보이는 몸이다.
  76. [76] 이 말은 코믹스에서 토르의 단골 대사 중 하나다.
  77. [77] 여담이지만 원래 토르의 머리는 황금빛에 가까운 금발이었는데 머리가 잘리고 나니 갈색에 가까운 빛깔로 짙어지는 바람에 라푼젤이냐는 드립이 나왔다.염색도 같이 했겠지
  78. [78] 그런데 이 흉터는 오른쪽 눈가에 있으므로, 아마 헬라에게 입은 상처일 확률이 높다. 타노스가 파워스톤으로 고문했던 부위는 왼쪽 이마였다.
  79. [79]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공식 미녀들은 많은 편이다.
  80. [80] 오딘 역의 앤소니 홉킨스는 젊었을 때 흑발에 가까운 짙은 갈색 머리였고, 키도 180이 안 된다. (네이버 프로필에는 174cm로 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었을 것을 감안해도 저 정도면 젊었을 때도 180은 안 됐을 것이다) 또한 얼굴 생김새도 눈꼬리가 쳐지고 개성이 강하게 생겨서, 이목구비가 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와는 정반대 타입이다. 정말로 단 하나도 안 닮았고, 오히려 양아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키만 빼면 앤소니 홉킨스와 좀 비슷하게 생겼다. 처진 눈매, 짙은 머리 등. (히들스턴은 금발이지만 로키 연기를 위해 검은 가발을 쓴다) 반대로 프리가 역의 르네 루소는 키가 현재의 앤소니 홉킨스와 거의 맞먹는 173cm로, 여성치고 체격이 상당히 좋으며, 뚜렷하고 강한 인상을 지닌 금발 미인이라 헴스워스와 비슷한 타입이다. 어쩌면 헬라가 토르를 두고 오딘을 하나도 안 닮았다고 한 게 이 설정을 비꼰 메타발언일 수도 있다.
  81. [81] 이 점은 단독영화 시리즈가 없는 캐릭터인 브루스 배너도 마찬가지다. 다만 배너는 본인이 의식적으로 세간의 시선을 피해 은둔한다는 설정이 있고 단체영화에서 임팩트가 강한 편인데다 아이언맨3 쿠키 영상에서 여전히 토니 스타크와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는 식의 언급 정도는 되는 편이다.
  82. [82] 83년 8월생. 엔드게임이 개봉한 19년 4월 시점에서 만 35세.
  83. [83] 물론 토르도 멘붕이 있었으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인한 것이라 두들겨 맞고 숨는 모양새가 된 헐크와는 다르다. 게다가 인워에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헐크 형태로 돌아오지 못한 헐크와 달리, 이를 멋지게 극복하고 후반에 다시 (약해졌지만) 천둥의 신으로 돌아와 타노스와 정면으로 붙는다.
  84. [84] 토르는 자연스럽게 퇴장시키기 가장 쉬운 캐릭터였다. 원래 지구에 잘 안 오는 우주인이었고, 무엇보다 고향인 아스가르드가 개박살난 상태라 왕인 그가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전력한다는 설정으로 퇴장시키는게 자연스럽고. 그런데 굳이 왕위를 생뚱맞게 (왕족도 아닌) 발키리에게 양위하고, 3부작에서 성장이 끝난 캐릭터를 너프시키면서까지해서 계속 유지시킨 것이다.
  85. [85] 실제로 2019년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의 제작진 역시 일명 '슈퍼맨의 저주'를 언급하며 지나친 완성형 캐릭터가 프랜차이즈를 망친다는 사실을 언급한는 등, 기본적으로 MCU의 제작진들은 어벤져스의 성공이, 사이드킥 멤버들 조차도 팀내에서 명확한 역할과 캐릭터성을 부여받도록 밸런스를 절묘하게 맞추었던 점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86. [86] 인피니티 워에서 가오갤 팀이 제일 먼저 만나는 어벤져스가 바로 토르이며, 우주공간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토르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피니티 워에서 어벤져스, 가오갤, 마법사의 세 진형의 연결고리가 된 것이 토르이다. 어벤져스는 토르가 원년 멤버 중 한 명이었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라그나로크에서 토르와 만난 적이 있으며, 가오갤은 인피니티 워 초반부에 토르를 구해주었다. 이렇게 각 진형이 토르와의 만남을 통해 타이탄에서 서로를 만났을 때 협력을 할 수 있었다.
  87. [87] 물론 어벤져스에서의 싸움은 엄연히 봐준거나 다름없다.
  88. [88] 인피니티 워 개봉 전에는 토르가 타노스와 함께 분량이 투톱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개봉하고 보니 타노스가 단연 원톱이고 그 다음은 놀랍게도 가모라였다. 가모라 다음이 아이언맨, 그 다음이 토르. 하지만 출연시간과 활약상은 다른 이야기이다. 즉 활약상은 히어로진영 1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으며 팬들사이에선 히어로진영의 진주인공으로 불린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선 분량이 끝에서 1, 2위를 다투던 토르가 이번에는 올스타전에서 분량 4위를 꿰찬 것은 엄청난 변화다. 게다가 단순히 분량만 많은 게 아니라, 히어로 측 최종병기이자 사실상 우주적 존재가 된 타노스를 유일하게 척살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장면 하나하나가 임팩트가 크다. 니다벨리르 장면이나 와칸다 전투, 타노스와 싸움 등. 특히 팀으로서 타노스를 이길 실낱같은 희망을 찾던 타이탄 팀과 달리 유일하게 타노스를 무력으로 정면제압할 방법을 찾고, 그럴 수 있었던 인물이란 점에서 풀템 타노스와 라이벌각을 세울 수 있는 유일한 히어로.
  89. [89] 물론 3편을 둘러싸고도 사카아르 행성 부분이 지나치게 많고 분위기가 너무 경쾌했다는 등의 지적과 비판이 있지만, 헬라의 위용과 토르의 각성, 적절한 비지엠 사용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제일 반응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좋은 각본과 캐릭터가 있다면 토르 4편을 찍고 싶다"는 발언을 한 적은 있다.
  90. [90] 실제로 어느 인터뷰에선 한 여성 출연자가 크리스 햄스워스를 두고 말하길, "그는 거시기가 작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잘생겼고, 몸 좋고, 심지어 유머까지 있어서 어딘가 하자가 있을 테니 (자기가 본 적 없는) 거기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요컨데 출연진이 보기에도 그는 깔 곳 없는 완벽남 정도로 보인다는 이야기다.
  91. [91] 인피니티 워 와칸다 전투에서 히어로 진영이 밀리고 있을때 토르가 나타나자마자 브루스배너, 캡틴, 블랙위도우가 놀라워하면서도 반기는 반면, 블랙오더들은 토르가 등장하자 동요하며 어벤져스와는 다른 의미로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전에 아스가르드 피난민선에서는 무기도 없고 타노스에게 털려서 죽은 줄 알았던 자가 갑자기 비프로스트를 소환해 아웃라이더들을 털어버리고 번개가 상시 흐르는 엄청난 무기를 들고 왔으니 당황할 수 밖에.
  92. [92] 실제로 마블 코믹스는 이슈마다 작가에 따른 파워 밸런스나 설정 널뛰기가 심해서 현실적으로도 작가 맘이 맞다.
  93. [93] 토르: 천둥의 신에서 디스트로이어에 넉다운됐다가 묠니르를 잡고 각성하는 장면이나, 토르: 다크 월드에서 환각으로 팔이 잘린걸 다시 원상복구하는 장면, 어벤져스에서 추락하고 묠니르를 집으며 천둥을 소환하는 장면 등에서 보면 딱히 소매여부가 나뉜 갑옷이 아니라 환복기능처럼 소매부분의 장갑을 활성/비활성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94. [94] 원작에서 베타 레이 빌의 무기였다.
  95. [95] 정확히 말하면 토르: 라그나로크 때부터 토르는 그냥 맨몸으로 번개를 뿜을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무슨 무기를 들건 그걸 통해 번개를 내뿜는게 가능하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평범한 칼에 번개를 둘러 마치 번개 두른 묠니르처럼 사용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편에는 토르가 맨몸으로 주먹을 하늘로 뻗어 예전에 하던 것처럼 천둥번개를 소환하는 모습이 나왔다. 단 이 장면은 예고편에서만 쓰이고 본편에서는 안 나왔는데, 배경이 니다벨리르인 것을 보면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획득한 후 각성해 번개를 소환하는 장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톰브레이커가 아닌 맨주먹만으로 번개를 소환하는 모습인 이유는 스포일러 문제 때문에 고의로 감춰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장면에서 토르의 오른손을 자세히 보면(워낙 빨리 지나가고 번개 이펙트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지만) 그냥 맨주먹을 치켜들었을 때처럼 손목이 일자로 뻗어 있지 않고,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각도로 살짝 꺾여 있다. 따라서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스톰브레이커를 지우고 내보낸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96. [96] 토르의 눈은 푸른색인데, 이 의안은 금빛이 강하게 도는 갈색이다. 얼핏 보면 헤임달의 눈과 비슷한 빛깔로 보이기도 한다.
  97. [97] 사실상 어벤져스에서 헐크를 힘으로 말릴 수 있는 멤버는 (헐크버스터를 착용한 토니를 제외하면) 토르 뿐이다. 실제로 어벤져스 1편에서 로키가 헐크를 이용할 것이란 계획을 블랙 위도우에게 밝혔을 때 블랙 위도우가 무전으로 이 사실을 알리면서 토르를 부르라고 했고, 나중에 폭주한 헐크가 그녀를 공격하기 직전에 토르가 날아와 헐크를 날려버리고 그녀를 구출한다.
  98. [98] 묠니르를 훔쳐간 거인이 묠니르를 돌려받고 싶으면 프레이야를 자기에게 시집 보내라고 요구했다. 프레이야가 격렬히 거부하자 신들이 내놓은 대책이 토르를 여장시켜 프레이야라고 보내는 것. 로키 또한 시녀로 변장을 해 따라가서는, 토르의 변장이 들킬 위기가 올 때마다 현란한 말빨로 잘 넘겼다. 이후 결혼식의 한 절차로서 신부를 축복하기 위해 묠니르를 꺼내 오자, 토르는 곧바로 달려들어 묠니르를 되찾고 거인들을 모조리 박살 냈다. 아무래도 좋을 여담으로, 이 때 토르를 여장 시키자는 의견은 의외로 로키가 내놓은 게 아니다. 헤임달이 내놨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토르와 헤임달이 이복 형제다.)
  99. [99] 실제 영화에서도 헬라가 토르는 아버지와 안 닮았고 로키는 닮았다는 애기를 한다.
  100. [100] 로키는 원래 서리 거인 특유의 파란 피부와 붉은 눈을 가졌다. 지금의 용모는 오딘이 마법으로 바꾸어 준 것.
  101. [101] 특히 세 자녀들 모두 오딘처럼 전쟁광인 부분이 닮았다 토르는 서리거인과 전쟁을 일으킬 뻔 했고, 로키는 배후가 있었다지만 지구에서 치타우리와 함께 전쟁을 일으켰고, 헬라는 오딘과 함께 선봉에 나서 아홉 세계를 정복했다. 사실 오딘 역시도 개심 하기 전까지는 헬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던 전쟁광이었다. 애초에 헬라를 선봉장으로 쓰고 본인이 가장 앞장서서 전쟁을 벌였다. 그나마 토르가 자식 중에서 유일하게 프리가의 성격을 물려 받아 호전적인 성향이 많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102. [102] 다만 이 때는 로키가 살의를 가지고 한 짓은 아닐 것이다. 토르 1편 초중반까지도 둘은 농담도 따먹고 전장에서 서로 등을 맡기던 우애 깊은 형제였다. 로키가 8살 때 한 짓은 그냥 장난기가 좀 심하게 지나쳐서 그랬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103. [103] 그루트는 "나는 그루트다(I am Groot)"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여, 의미는 듣는 이가 어조의 변화 등을 통해 알아서 이해해야 한다. 가오갤 멤버들은, 현재는 그루트와 지낸 기간이 오래되어 다들 알아듣는 듯하지만, 초기에는 옛날부터 친구였던 로켓만이 그루트의 말을 완벽하게 통역할 수 있었다. 그런데 토르는 그루트를 처음 만나는데도 그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듣는다.
  104. [104] 원전의 토르를 그대로 가져온 게 아니라 마블 코믹스의 토르를 영화화 했기 때문에 그렇다. 원전 신화의 토르는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 빨간 수염으로 그려지지만 코믹스의 토르는 금발이다. 같은 케이스로는 시프가 있다. 원전 신화의 시프는 '아름다운 금발을 가진 미녀' 이상의 캐릭터성이 없는 인물이지만 코믹스의 시프는 흑발의 전사로 그려지고, 코믹스의 시프를 영화화한 MCU의 시프 역시 흑발의 전사로 나온다.
  105. [105] 사실 지능 스탯은 원전의 토르보다 버프를 많이 받았다. 원전의 토르는 정말로 우둔한 게 맞는데(로키한테 아둔하다고 수시로 까인다) MCU 토르는 사람 됨이 우직하고 순진한데다 미드가르드의 사정에 밝지 못했던 것 뿐, 이런저런 작전을 짜고 잔꾀를 부리는 걸 보면 머리는 꽤 좋은 편이다. 라그나로크에서 배너와 전문적인 과학 용어를 동원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나, 플로라 콜로서스(그루트의 종족)의 언어를 무리 없이 이해하는 모습 등을 보면 지적 수준과 교육 받은 수준이 아주 높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토르가 왕족, 그것도 왕위 계승 1순위였기에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는 게 지극히 정상이다.
  106. [106] 배우의 목소리 자체가 낮고 묵직하며 쩌렁쩌렁 할 정도의 깊은 울림이 있어서 '천둥의 신'에게 더없이 잘 어울리는 목소리이다.
  107. [107] 제작진이 애초부터 그를 로키 역에 내정해 놓고 토르와 동등해지고 싶지만 끝내 실패하는 로키의 심경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최종 단계까지 올렸다가 떨어뜨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108. [108] 오히려 그의 동생이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109. [109]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에보니 모에 의해 두 손이 묶이자 그대로 마법 사용을 봉쇄 당하고 무력화됐다.
  110. [110] 사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이름값에 비해 가격이 싼(?) 1500만불 정도이기 때문에 마블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는 크리스 에반스도 마찬가지지만 이 쪽은 배우가 하차의지가 강했던 경우이고, 크리스 햄스워스는 좋은 캐릭터와 각본이 있다면 새로운 토르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하는 등 계속 캐릭터를 연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마블과 크리스 햄스워스 모두에게 좋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111. [111] 원본은 "It's in my head....!" 생각하기 싶어도 이미 봐버려서 뇌리에 박혔다는 소리. 꼴도 보기 싫다는 의미는 갖다. 쉽게 말해 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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